경상북도의회 회의록 (원본회의록)

제2회 경상북도의회
제2회 제9차 도의회 회의록 제9차
경상북도의회사무처

一. 일      시   :   단기 4285년(1952년) 9월12일(금) 상오 9시
一. 장      소   :   경상북도의회 의사당
一. 의      장   :   정 재 원
一. 출석의원   :   55명
一. 결석의원   :   6명 안원수 윤주학 김용한 강호학 윤형달 송상태
一. 출석공무원   :   내무국장 이하영. 지방과장 최순교. 회계과장 김기윤.

   
一. 제8차 회의록 통과
   최영두의원으로 부터 수정발언이 있었음.
一. 보고사항
   (1) 사극(史劇)각본 추천의 건
   (2) 도정(道政)감사 및 회계 임시검사 실시 결의안
   (3) 식량보관상황실정조사 결의안
   (4) 토지수득세 면세 및 부과 공정에 관한 건의문
   (5) 윤형달 김용환의원 청가원(請暇願)수리의 건
一. 도내(道內)수해상황의 건
   작금 양일의 강우로 인한 도내수해상황을 금일 폐회 시 까지 관계당국자로부터 청취하자는 배인수의원의 동의에 재청 삼청이 있어 동의가 성립되어 표결에 붙인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
一. 신천교 하(下) 하상(河床)부락 피해실정조사의 건
   서인수의원으로부터 작야(昨野)강우로 인한 신천교 하 하상부락의 피해상황실정보고가 있어 이의 대책을 사회과와 협의하여 수립하자는 의견에 조병관의 즉시 위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의견과 송도봉의원으로부터 진상을 실지답사로서 파악한 후 대책을 강구하자는 의견이 있어 의장으로부터 조사 후 대책을 강구하자는 제의에 이의 없어 최영두의원의 사회분과위원회에서 동위원장이 지명한 위원3인 으로 하여금 현장을 답사케 하자는 동의에 재청 삼청이 있어 동의가 성립되고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
一. 단기 4284년도 경상북도 세입세출결산보고의 건
   의장으로부터 보고 청취후의 심의대책여하를 제의하여 이에 대한 송도봉의원의 도정감사 및 회계임시검사를 폐회 중 실시한 후 차기 의회에서 심의하자는 동의와 이재영의원의 회계감사위원으로 각 분과위원회에서 2명씩 내무위원회에서 5명을 선출하여 감사한 후 차기의회에서 심의보고를 들은 다음 승인여하를 의결할 것 이라는 동의에 대하여 각 의원의 의견이 있었으나 각 동의 성립되지 않고 의장의 결산보고를 듣고 심사방법을 강구하자는 제의에 이의 없어 내무국장의 결산보고 설명을 듣기로 하였음.
   내무국장의 설명이 끝난 다음 심의방법에 관하여 특별위원 선출 여부에 대한   토론이 있었음. 의장의 회의규칙 제47조에 의하여 심의키로 하고 기간은 금일부터 15일까지 완료토록 하되 완료하지 못할 때에 14일 혹은 15일에 새로이 그 기간을 의회에서 결정토록 하자란 제의에 이의 없이 가결되었음.
一. 도정감사 및 회계임시검사실시의 건.
   제안자 송도봉의원의 제안 설명이 있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은 다음 의장의 내무위원회에 회부하자는 제의에 이의 없이 가결되었음.
一. 양곡보관실정상황조사의 건
   제안자 송도봉의원의 제안 설명이 있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은 다음 김재권의원의 분과의원회에 회부하자는 동의에 재청 삼청이 있어 표결에 부친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됨.
一. 신천교 하 하상부락피해 실정조사 보고
   김종해의원 (사회보건위원)으로부터 신천교 하 하상부락의 이재상황 실정보고가 있었음.
   최영두의원으로부터 대구시 전체의 하상부락수해 이재민에게 의원 1인당 만엔 이상 식 의연금을 거출하자는 동의가 있자 다수의 재청 삼청으로 동의 성립되여 표결한 결과 만장일치 가결되었음.
一. 297부대에 감사문 발송의 건
   김종해의원으로부터 신천교 하 하상부락피해자의 구호에 진력(盡力)한 297부대장에게 감사장을 발송하기로 하고 문안과 전달방법은 의장에게 일임하자는 동의에 이의 없이 만장일치 가결되었음.
一. 경북지구 전투군경(戰鬪軍警)에 감사장발송의 건
   엄창섭의원으로부터 제반설명이 있은 다음 표결에 부친 결과 만장일치로 가결됨.
一. 폐 회
   배인기 의원으로 부터 금일은 이로서 폐회하자는 동의에 재청삼청이 있어 만장일치로 가결됨 (1시10분)

   
   의 장 정 재 원
   의 원 유 상 호
   의 원 곽 오 승
   간 사 최 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