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회의록 (원본회의록)

제4회 경상북도의회
제4회 제7차 도의회 회의록 제7차
경상북도의회사무처

一. 일      시   :   단기 4286년(1953년) 3월13일(금) 상오10시30분
一. 장      소   :   경상북도의회 의사당
一. 사      회   :   의장 정 재 원
一. 출석의원   :   재적 61명중 54명
一. 결석의원   :   이정기 박남석 강호석 강만철 이재영 김봉환 백해진
一. 출석공무원   :   내무국장 산업국장 문교사회국장 이하 각 과장

   
一. 상오 10시 30분 부의장 제4회 제7차 본 의회 개의를 선언.
一. 제4회 제6차 회의록 통과
   송도봉의원으로부터 회의록 중 누락된 점을 지적하였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으로 강주석의원이 당선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음.
   최영두의원으로부터 의사당이 부결하니 매일 개의 30분전에 청소 할 것이며 상자를 정비하라는 발언이 있었음.
   김은석의원으로부터 약30분간 병무과장을 출석하게 하여 비공개회의를 하자는 의견과 한미보건사절단 내각에 의장이 참석토록 하자는 발언이 있었음.
一. 부산 울릉도간 정기 연락선에 관한 건의안 처결의 건
   내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안은 원안대로 도 당국에 이송키로 가결되었음.
   이운하의원 으로부터 상주 경찰서장과 보안주임에도 감사상을 전달토록 하자는 발언이 있자 내무위원회에서 조사한 후 결정토록 가결되었음.
一. 도정감사실시보고의 건
   도청 내 감사 분과별 보고
   (1) 내무위원회 보고 의원
      허필 최두경 윤주학 박노진
   (2) 농림위원회 보고 의원
      김중한 조병관 김상도
   (3) 상공수산위원회 보고 의원
      서갑준
   (4) 문교위원회 보고 의원
      송두환 권동하
   (5) 사회보건위원회 보고 의원
      송도봉 송상태
   (6) 건설위원회 보고 의원
      박윤하
   각 의원이 보고한 도청 도정감사의 내용은 별도 프린트와 같이 배부하게 되었음.
   김종해의원으로부터 포항항의 K. F. X 화재 해상조난사건에 대한 상세한 보고에 이어 금연의 무책임한 처사에 대하여 도당국의 답변을 듣자는 발언이 있었음.
   김재권의원으로부터 관계책임자를 출석하게 하여 질문하자는 동의가 있자 이의 없이 가결되었음.
12시 30분 의장 5분간 휴회를 선언
   김재권의원으로부터 제헌동지회와 심계원(審計院)에 식량특배한 이유와 귀속 재산관리인 선정에 중간관리인 존치 여부, 포항화재 해상조난사건에 관련되는 금연에 대한 도로서의 처리여하. C.A.C에서는 지방에 배급된 구호미 15%의 부정배급이 있었으니 그 중 15%를 감하겠다 하는데 도당국은 차 사실을 아는가 등의 질문이 있었음.
   김은석의원으로부터 문경에서 「아카시아」 20만 본(本)을 발취하라는 지시에 제방이 유지불능의 상태이니 산림과장은 여하한 조치를 할 것인가의 질문이 있자 정원재의원으로부터 아카시아의 대금에 관한 질문이 있었음.
   김재권의원으로부터 질의응답 종결시까지 연회하자는 발언이 있었음
   김상도의원으로부터 금일의 본회의는 1시에서 2시까지 점심시간으로 하고 2시부터 4시까지 회의를 속개하자는 동의가 있어 성립되었음.
   김중한의원으로부터 회기 초에 정한 시간을 1회기동안 유지 못함은 고려할 점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송도봉의원으로부터 금일의 질의는 개략적인 부분에 한할 것이며 구체적 질의는 충분히 검토하기 위하여 종합 프린트한 후 동시에, 금일 본회의는 질의 종결시까지 연회 하자는 개의가 있자 다수의 찬성으로 개의 성립되었음.
   김상도의원으로부터 도청감사는 의사진행상 금일로써 종결 지우자는 첨가설명이 있었음.
송도봉의원의 개의를 표결에 부한 결과 재석 44명중 가26 부2로 가결되었음.
   강주석의원으로부터 국민후생주택 보조금을 년도말까지 본도에서 수속을 하지 않았음으로 받지 못하였다는 말이 있으니 사실여부를 명백히 답변하라는 발언이 있었음.
   양재목의원으로부터 화전교공사 수차(數次)연기에 대한 질문이 있었음
   윤주학의원으로부터 질문은 이로서 종결하고 답변을 듣자는 동의가 있자 가결되었음.
   산림과장으로부터 아카시아를 금춘에 매호당 50본 내지 100본을 채취토록 하였으며 아카시아는 밀생(密生)한 것을 추려서 채취토록 지시하였으나 실지 어떠한지 우려하여 내일 출장하여 전체발취의 폐단이 없도록 하겠다는 답변에 이어 아카시아 대금은 농가에서 폐단치 않는다는 답변이 었었음.
   산업국장으로부터 식량특배는 양곡이 허락하는 한 할 수 있으며 심계원에는 전체사두를 장기간 출장 이였으므로 부득이 하였으며 포항 해양사고는 본도 할당 수량에 영향은 없으나 앞으로 양곡의 조작이 순조로이 되지 않으면 금연이 책임을 진다고 엄중시달 하였으며 760입을 구출하였다는 등 개략적인 보고 답변이 있었음. 산업국장으로부터 이어 관재관계 관리인으로 중간 관리를 둘 수 없다는 답변이 있었음. 김재권의원으로부터 대구 신보사에 대한 처사는 도로서 중간 관리인을 둔 것이라는 발언에 이어 심계원 제헌동지회에 대한 특배는 부당하다는 발언이 있었음. 이운하의원으로부터 심계원이 특배를 받음은 천만부당하다는 발언이 있었음. 사회과장으로부터 국민후생주택에 관하여 중앙과의 절충경위 보고에 이어 구호양곡 15% 횡령문제는 알고 있으며 부정처분 2개 군에 대해서 사무검열을 하여 차후 여사한 사례가 재발치 않도록 하겠다는 답변이 있었음. 김재권의원으로부터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정 배급한 것이나 부정처분 공무원 몇 명을 희생시키므로 차후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발언이 있었음. 건설과 최사무관으로부터 화전교 공사 연기는 화폐개혁 동빙기 등의 악조건으로 부득이하였으며 곧 준공될 것이라는 답변이 있었음. 최영두의원으로부터 준공기일 3월 25일까지는 기어코 양성토록 하라는 발언이 있었음.
一. 하오2시 의장 제4회 제7차 본회의 산회를 선언.

   
   의   장 정 재 원
   부의장 김 병 동
   의   원 김 재 권
   의   원 이 동 국
   간   사 최 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