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회의록 (원본회의록)

제5회 경상북도의회
제5회 제8차 도의회 회의록 제8차
경상북도의회사무처

一. 일      시   :   단기 4286년(1953년) 4월16일 상오 11시10분
一. 장      소   :   경상북도 의회 의사당
一. 사      회   :   의 장 정 재 원 부의장 김 병 동
一. 출석의원   :   재적 61명 중 51명
一. 결석의원   :   10명 배영덕 안원수 윤주학 김대칠 이무형 김하복 조갑환 박남석 손삼호 송상태
一. 출석공무원   :   산업국장, 문정과장, 지방과장

   
一. 상오 11시10분 부의장 제5회 제8차 본회의 개의를 선언
一. 제5회 제7차 본회의 통과
   송도봉 김중한 배인기 최영두 각 의원으로부터 회의록 중 누락 수정할 점을 지적하는 발언이 있어 수정 통과하였음.
一. 울릉도의 유지발전과 도민구호에 관한 건의안
1.주 문
   동해 고도 울릉도의 유지 발전과 군민 5천명을 특별조치로 구호하여 주심을 간망(懇望)함.
2. 건의처
   도지사 농림부장관 사회부장관 내무부장관
   · 허필 의원으로부터 제안 설명이 있자 김재권 의원으로부터 울릉도가 한해(旱害)대책의 대상으로부터 제외되었다고 중앙에 건의함은 부당하다는 발언이 있자 이어 조동규 의원으로부터 울릉도 한해대책 문제는 도에서 해결할 것이고 만약 의회에서 중앙에 건의하면 중앙으로부터 오히려 오해를 받을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음.
   · 김상도 의원으로부터 울릉도 문제는 구분해서 한해대책에 관한 것은 도지사 그 외의 것은 중앙에 건의하자는 발언이 있었음.
   · 강주석 의원으로부터 본 건의안은 해당 분과 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의토록 하자는 동의가 있자 이의 없이 가결되었음.
一. 차기의회 소집일자에 관하여
   · 김재권 의원으로부터 5월 20일은 의회 1주년 기념일이니 기념식을 거행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함이 가할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음.
   · 김중한 의원으로부터 구태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필요는 없고 2일전인 5월 18일경 소집하면 될 것 이라는 발언이 있었음.
   · 김상도 의원으로부터 5월 18일은 너무 늦으며 5월 초순경 소집함이 적당할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음.
   · 김재권 의원으로부터 울릉도 도정감사 등을 참작하여 5월 18일경이 적당하다는 발언이 있었음.
   · 서서준 의원으로부터 의회 소집일자는 의장, 부의장에 일임하자는 동의가 있어 다수의원의 찬성으로 동의 성립되자 이의 없이 가결되었음.
一. 조병관 의원으로부터 의회 측 재산처분위원에 대하여 폐회중이라도 활동하도록 권한을 부여하자는 발언이 있었음.
一. 대구시, 울릉군 도정 감사일자 및 감사원 선출의 건
   · 김중한 의원으로부터 대구시 4월 25일부터 실시하되 인원은 전감사원 5명 외에 5명 더 증가하여서 하며 울릉도는 3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음.
   · 김상도 의원으로부터 여기서는 반원 선정만 하고 시일은 반원이 결정하도록 하자는 발언이 있었음.
   · 조동규 의원으로부터 전에 결정한 감사원 5명 외에 각 분과위원회에서 2명씩 선출하여 실시토록 하자는 발언이 있었음.
   · 이동국 의원으로부터 일선 위문 타 도의회 시찰의원을 제외하고 대구시는 10명 울릉도는 3명으로 하자는 발언이 있었음. 김중한 의원으로부터 중복되더라도 전에 정한 5의원 외는 사무에 유능한 사람을 선택하여야 된다는 발언이 있었음.
   · 최영두 의원으로부터 중복되어서는 안 되며 각 분과위원회에서 1명씩 선출함이 가할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음.
   · 김상도 의원으로부터 대구시 감사원은 전에 결정한 5명과 각 분과위원회에 서 1명식 선출하여 도합 11명으로 하고 울릉도는 3명으로 하자는 동의가 있어 다수의 찬성으로 동의 성립되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
   · 최영두 의원으로부터 대구시 감사의 전에 결정한 5명중 2명이 일선 위문 타 도의회 시찰로 중복되니 그 의원이 할 수 있으면 하고 못하면 2명 보충을 의장에 일임하자는 동의가 있어 성립되자 이의 없이 가결되었음.
   · 양재목 의원으로부터 울릉도 감사원은 허필 의원을 결정하고 그 외 2명은 희망자가 모여 추첨하도록 하자는 동의가 있어 성립되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
   울릉도 도정감사원
      허 필 최영두 최두경
   대구시 도정감사원(전에 결정한 5명 제외)
      이재영 박윤하 정원재 조동규 강만철 박성봉
一. 출납사무 임시검사 위원선정
   엄창섭 박노진 김상도 임용수 서돈수 김기업 이동국
一. 일선 위문일자 및 기간에 관하여
   · 의장으로부터 일선 위문일자는 육군본부와 협의한 후 각 해당의원에 통고하겠다는 발언이 있었음.
   · 최영두 의원으로부터 위문을 미리 결정해야 된다는 발언이 있었음.
   · 김중한 의원으로부터 노무사단이 2개소 있으니 동부전선 위문 의원이 겸해서 해달라는 요망 발언이 있었음.
   · 양재목 의원으로부터 일률적으로 일자 결정함은 곤란하니 의장이 지정토록 하자는 동의가 있어 가결되었음.
   · 최영두 의원으로부터 위문기간은 출발 전에 의장이 출장명령으로 확정하여야 한다는 발언이 있었음.
一. 배인기 의원으로부터 중고등학교입학수속금 사친회비등에 관하여 학무당국의 보고를 듣자는 동의가 있어 가결되었음.
   · 문정과장으로부터 C.A.C 원조자재 정당한 공납금 신영비(新營費) 수선비 교지(校地) 확장 책상대(冊上代) 등에 관한 설명이 있었음.
   · 권동하 의원으로부터 작일 영남일보에는 문정과장의 설명과는 정 반대의 기사가 있었다는 발언이 있었음.
   · 김은석 의원으로부터 문정과장과의 질의는 이로써 종결하자는 동의가 없어 다수의 찬성으로 동의 성립되자 가결되었음.
一. 최두경 의원으로부터 소맥분 20만표(俵)의 현황을 산업국장으로부터 듣자는 동의가 있어 성립되자 가결되었음.
   · 박원섭 의원으로부터 맥영기(麥嶺期)를 앞두고 식생활에 허덕이는 농민의 실정으로 보아 소맥분수송에 격별의 노력을 요한다는 발언이 있었음.
   · 산업국장 답변
   · 소맥분 46백 톤 중 현직 수송지령이 2,3백 톤이며 구룡포에 4백 톤 이미 도착하였으나 최선을 다하여 해로 수송을 추진하겠으며 여의치 않으면 "트럭"으로 운반하여 춘궁기 극복에 노력하겠음.
   · 김상도 의원으로부터 맥영기가 박두 하였으니 주기(朱期)치 않도록 수송에 만전을 기하라는 발언이 있었음.
   · 최두경 의원으로부터 현재 도착할 소맥분의 군별 할당 군부 도착일자와 할당 군이 각자 수송하겠다고 하면 도로서 허락할 것인가의 발언이 있었음.
   · 산업국장으로부터 도로서는 군별 수송 희망에 대하여 허락할 용의가 있으나 해로수송에 전력을 경주(傾注)할 것이라는 답변이 있었음.
   · 조동규 의원으로부터 산업국장과의 질의는 이로서 종결하자는 동의가 있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음.
一. 하오 1시 의장 작일 본회의의 의결에 따라 제5회 임시의회 폐회를 선언.
一. 하오 1시30분 제5회 임시의회 폐회식 거행.

   
   의   장 정 재 원
   부의장 김 병 동
   의   원 (         )
   의   원 (         )
   간   사 최 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