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포항의료원
일시 2022년 11월 8일(화)장소 포항의료원 회의실
(10시 40분 감사개시)
○위원장 최태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포항의료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지역구 활동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라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함인석 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포항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의료원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9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제출 요구를 받은 자가 제출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의료원장님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원장님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료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8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                    
원장  함인석
진료처장  김거형
행정처장  조광래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약제부장  이수미
간호부장  김은숙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총무부장  김오헌
원무부장  이현경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공공의료사업부장  김정원
○위원장 최태림  예, 앉으세요.
  다음은 포항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께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먼저 인사말씀 올리겠습니다.
  바쁘신 도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의 발전과 지도편달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차 방문해 주신 존경하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님과 박선하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가 점차 완화되어 이제는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듯합니다. 이런 코로나 상황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안겨주었고 우리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재택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운영 및 백신 접종 등 정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환자 예방과 치료에 총력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또한 지난 3월 울진 산불과 9월 힌남노 태풍피해 지역에 긴급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긴급 의료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포항의료원 모든 임직원들은 코로나 사태 기간 동안 받은 우리 경북도민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의료원의 존립 목적인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위원님들의 질책과 충고는 우리 의료원의 발전에 큰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지금부터 2022년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업무 현황을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포항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포항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태림  위원님 여러분, 질의에 앞서 포항의료원에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께서는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님 없습니까, 자료 요청? 의료원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박선하 위원  질의하면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아, 질의하는 중에요?
  우리 황명강 위원님 자료 요청 없어요?
  자, 질의하기 전에요, 오늘 박성수 국장님하고 담당 과의 과장님이 참석했는데요. 우리 국장께서는 오늘 우리 존경하는 위원들의 질의 내용을 섬세하게 해서 오늘로 끝나는 게 아니고 제도를 고칠 것이 있으면 고쳐 주시고 앞으로 우리 위원님들한테 후에라도 보고할 것이 있으면 철두철미하게 보고해 주시기를 포항의료원에 대해서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김원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석 위원  울진 출신 김원석 위원입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잘 견뎌오셨고 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북 동부권 거점병원으로서 도민의 건강을 챙기고 계시는 우리 원장님, 또 의료진들, 직원들 고생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는데, 우리 조광래 처장님도 옛날에 저랑 같이 근무를 했습니다. 잘 알고 있는데 고생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의료원에 자주는 못 왔습니다마는 오늘 와 보니까 내방객도 많고 또 시설도 아주 잘 리모델링되어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제가 잘 몰라서 몇 가지만, 한 두세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의료원이 개원된 지 벌써 80년이 넘었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83년 되었습니다.
김원석 위원  병상 규모도 한 300병상 정도 되는데, 포항에 종합병원이 몇 개 정도 됩니까? 포항시내에 종합병원이 몇 개인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종합병원이라는 게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김원석 위원  뭐, 성모병원도 있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전문병원도 있고, 500병상 이상 되는 병원이 3개쯤 있습니다. 세명기독병원하고 그다음에 성모병원하고 그런 데는 한 거의 1000베드 가까이 되어 가고요. 선린병원도 500베드가 넘습니다. 그 외에 또 전문병원이 포항우리병원, 척추병원이 있고요. 그다음에 신경외과 전문병원인 에스병원이라고 있습니다. 그런 게 다 지금 300베드가 넘어가고 있고. 그다음에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포항여성병원이 있고 포항여성아이병원도 있고 이래서 사실 포항은 인구 50만에 굉장히 의료 인프라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좋은 편입니다.
김원석 위원  잘되어 있다 이거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김원석 위원  그래서 포항의료원이 다른 종합병원에 비해서 하여튼 의료장비라든가 기기가 비교하면 어때요? 괜찮습니까, 어떻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최근에 와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들 CT나 MRI가 대표적인 것인데 그것은 경북대학병원, 서울대학병원, 삼성병원에 있는 정도로 3.0테슬라라는 최고의 기기입니다, MRI가. CT도 128채널 멀티디렉터 CT인데 그것도 아주 최신식입니다. 그게 최근에 들어와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도의원님들 덕분입니다.
김원석 위원  이것 국비·도비를 매칭해서 50 대 50 그런 것 아니에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50%, 50%로 해서 도비·국비 그렇게 지원받고 있습니다.
김원석 위원  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4쪽에 간호사를 보니까 결원이 없네요, 그렇죠? 아마 수급이 잘되는 것 같은데, 간호사가 지금 148명인데, 보통 간호사들은 여러 가지 이직이나 출산휴가 이런 걸 봐 가지고 미리 선제적으로 채용하고 그런 단계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김원석 위원  그리고 간호대학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제도가 옛날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도 계속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선린대학하고, 포항대학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덕대하고 세 군데 하고 있지요.
김원석 위원  몇 명쯤 되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현재 장학금상으로는 특별히 지원하는 게 없습니다. 없고 그분들이 우리한테 실습을 나오고 있지요.
○복지건강국장 박성수  위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님이 허락해 주시면 제가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최태림  예?
○복지건강국장 박성수  위원님 질의하신 것에 대해서 제가 잠깐 보고드려도 되겠습니까?
  이것을 의료원에 말씀하셨는데 공공의료 장학금은…
○위원장 최태림  국장님, 그건 이따가 추가…
김원석 위원  그렇게 하고.
  하여튼 보니까 의사 결원이 3명이 돼 있네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23개…
김원석 위원  현재 못 가고 있는 과가 어떤 것이 있고 결원에 따른 진료 공백이 없는지 싶어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제일 필요한 것이 지금 현재 정신과이고 그다음에 응급의학과이고,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이런 한 네댓 개가 있는데 이게 전국적으로 제일 희소한 그런 과라서 어려운 상황에 있고요.
  포항의료원이 안동의료원이나 김천의료원에 비해서 열악한 이유가, 거기는 적어도 5명 내지 6명의 공중보건의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항은 인구가 50만이 넘는 관계로 못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원석 위원  그래요.
  포항의료원이 일반 병원하고의 차별화랄까? 자랑할 만한 특성화된 진료과목이 뭐가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현재 저희들이 특성화된 것이 몇 개 과가 있는데 그중에 제일 잘하는 데가 정형외과입니다. 정형외과가 우리 의료원 수입의 거의 20% 가까이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내과도 그렇고, 또 안과도 그렇고 비뇨기과도 그렇고 치과도 그렇고, 그게 저희들 특성화된 과입니다.
김원석 위원  그다음에 3개 의료원 공히 다 똑같은 건데 경영성에 대해서 제가 한마디 말씀드리겠습니다. 3개 의료원이 경영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김원석 위원  모두 다 적자 경영이 심각한데, 자료를 봤더니 포항은 점차 나아지는 것 같은데, 의료원 문제를 적자나 흑자로 판단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또 기본적으로 공공의료기관이 영리 추구라든가 수익 창출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김원석 위원  그래도 자료를 보니까, 포항의료원의 경우에 적자 규모가 전문위원실에서 뽑아놓은 것을 보니까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지난해에 94억이고, 의료 외 빼고. 그다음에 2020년도에 84억, 금년도에도 한 100억 정도 추계를 하고 있던데, 다행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서 코로나 손실 때문에 손실금 지원 때문에 커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계속 적자가 나게 되면 아마 환자 수도 줄고 인건비는 자연스레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병원의 운영이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의료외수익을 봤더니 장례식장, 그다음에 식당 매점인가 이게 수익이 나거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원석 위원  나름대로 자체 경영 정상화 방안이 계획이 돼 있는지, 제가 이 자료를 봤더니, 122쪽 보니까 특별한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이 없는 것 같아서 혹시 원장님 나름대로 구상을 하고 계시나 싶어서 말씀드려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주 정확한 질의이시고 저희들이 제일 고통 받는 질의 중에 하나입니다.
  저희들이 거의 2년 6개월을 코비드19 전담병원으로 되면서 외래환자, 입원환자가 반 이상 줄게 됐고, 지난 5월 말, 5월 23일 부로 전담병원이 해제됐습니다만 외래환자는 전담병원 지정되기 전에 비해서 3분의 2 정도로 회복되었고, 입원환자는 한 230명인데 한 30%, 40%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일 큰 원인이 정신과 입원환자가 평상시에 한 90명이 있었는데 1차 소개 후에 2차 해제됐을 때 다시 돌아온 분은 오십 분도 안 됐습니다. 그 바람에, 또 2차 지정이 되면서 정신과 환자들이 거의 퇴원하고 한 분도 안 계십니다, 90명이 계시던 분이. 그게 제일 큰 문제라서, 어쨌든 정신과 의사들을 지금 현재 계속 모집 중에 있고, 또 국립대 병원과 연관을 해서 거기에서 파견도 지원을 받을 생각에 있고, 저희들이 제일 필요한 게 재활의학과, 응급실 이런 것인데, 결국은 3개 의료원이 똑같이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문제인데 그래서 공공임상교수제도, 저희들 병원과 똑같이 경북대병원하고 계속 통해서 확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뿐만 아니라 별관 수직 증축 병동도 확보하고 그에 따른 주차장도 만들고, 또한 음압병실도 수직 증축 병원 꼭대기에다 만들어서, 가변형으로 만듭니다. 평상시에 일반 환자를 보고 1차 감염이, 전염병이 생기면 음압병원으로 되는 이런 것을 만들고자 합니다. 
김원석 위원  하여튼 알았고요. 하여튼 고민을 하셔서 구성원들이 전부 다 머리를 맞대서, 또 정확한 진단을 해서 조금 흑자를 내면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힘든데 최대한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국장님도 와 계시는데, 3개 도립의료원을 경북대병원에다가 위탁하는 문제가 요새 좀 이슈가 되고 있더라고요. 원장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질의를 드려보겠습니다. 
  도에서 열악한 공공의료 혁신에 대해서 경북대병원에 위탁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잘 모르겠습니다. 의료진 확보라든가 공공의료원 수준을 높이는 그런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아마 경북대병원에 위탁하는 것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에 대학병원보다 좀 저렴한 의료수가, 진료비, 그다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목적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우리 원장님은 경대병원 원장님도 오래하셨고, 또 평생을 의술에 바치셨는데, 경북대병원에 위탁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 35개 지방의료원 원장들은 모이면 이것을 국립화 시키는 것이 좋겠다. 빠른 시간에 국립화 시키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35개 지방의료원이 다 마찬가지로 제일 힘든 것이 소위 의료인력 수급 문제입니다. 그래서 경북대나 국립대학에는 펠로우도 있고 임상교수도 있고, 정식 교수 외에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우리가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저도 적극적으로 찬성입니다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원석 위원  저도 얼마 전에 사실 언론보도를 봤는데 경대병원에 의료진이 정원의 30%도 아직 부족하다. 한 1000명 정도 되는데 한 30% 부족하다는 뉴스를 봤거든요.
  아까 원장님 말씀대로 공공임상교수제 도입하는데, 경대병원에서 모집을 해 봤더니 어떤 분야에 15명 모집했는데 두 사람밖에 지원을 안 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1명, 2명 정도입니다.
김원석 위원  예, 그런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데, 경대병원에서 이렇게, 병원급이 100% 충원도 안 된 상태인데 도립의료원에 의료진 확보가 가능하겠느냐, 그렇지요? 또 거리도 멀고 또 여러 가지 여건도 다르고, 그리고 전산시스템도 다를 것이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 싶은데 의료진 확보 방안, 또 도에서 얼마 정도 재정 지원을 해 줄지, 그래서 도립의료원의 수준을 얼마큼 올리려는지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많이 있을 것인데,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또 그리고 구성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찬성인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같이 머리를 맞대서 고민을 좀 하셔서, 아마 연구용역도 다음에 하실 것이지요? 그래서 고민을 하셔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알겠습니다. 감사한 지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김원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박선하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선하 위원  박선하 도의원입니다.
  우선 포항의료원에 오면서 제가 생각한 것은 어떻게 하면 포항의료원에서 서비스를 받는 동부권 도민들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일을 위해서 애쓰시는, 포항의료원의 원장님을 비롯해서 애쓰시는 분들에게 격려가 될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초선이기도 하고 경험이 없어서 여러 가지 안타까움이 있는데 그래도 제가 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보고해 주신 3페이지에 보니까 여러 가지 노력을 해서, 안 보셔도 됩니다. 여러 가지 수상 실적을 축하드립니다. 애쓰셨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보고에도 말씀이 있으셨습니다만 울진의 산불하고 또 포항의 태풍 때문에 의료 지원하느라 수고하셨다는 말씀도 드리고요. 
  그리고 제가 포항의료원의 홈페이지를 봤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를 얻을 수 있었는데 특히 의료원의 주차장 284대 중에,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21조에 의하면 장애인 주차장 3% 이상 하도록 돼 있는데 5.6%를 확보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아쉬움을 먼저 말씀드리면 제가 파악하기 위해서 홈페이지 등등을 살펴보는 과정 중에 제가 지난 10월 16일에 8시 42분에 전화를 드렸더니 전화 받으시는 분이 조금 불편해 하시더라고요. 이것은 포항의료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 많이 근무하는 데는 참 쉽지 않습니다만 좀 더 그 부분은 많이 노력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도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질의를 짧게짧게 드리겠으니 단답형으로 답변해 주시고요. 
  먼저 제가 여쭤볼 것은 자료 2페이지에 보면, 응급의학 전문의 채용하겠다고 원장님이 의회에서 답변하셨는데 채용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응급의학 전문의 채용됐는지 답변,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시간은 많이 갔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응급의학 전문의는 도저히 3명, 4명을, 1명을 하면 8시간씩 해야 되니까 3명, 4명이 해야 되는데 그런 인력이 전혀 없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여러 개 과를 한 응급실장을 한 분, 소위 말해서 의사이면서도 이비인후과도 하고 응급의학과도 한 그런 의사 한 분을 응급실장으로 초빙해서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아,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박선하 위원  그리고 자료 55페이지, 56페이지에 보면 의사 인건비가, 2021년도에 의사가 20.1명인데 합이 56억 5700만 원입니다. 1인 평균을 제가 산출해 보니까 2억 8100만 원인데 아마 아까 원장님 보고말씀해 주신 대로 포항의료원은 여러 과가 다 열심히 하고 자랑스럽지만 정형외과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두 분의 인건비가 10억 4200만 원, 그래서 조금은 다른 과하고 편차가 나는데, 저도 다른 병원의 인사위원을 4년을 해 봐서 의사 채용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어떻게 하실 수 있는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 의료 인건비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봉 3억에 자기 목표 달성률을 넘은 실적을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15%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은 자기 목표의 실적을 훨씬 넘게 해서 조금 많이 가는 게 있습니다만 이렇게 독려를 하지 않으면 이분들 이렇게 많이 수술하지 않습니다. 저희들 진료 수입의 20%를 정형외과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많이 나가는 면이 있는데 실제로 연봉은 한 3억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박선하 위원  관련해서 조금 더 추가 질의드리겠습니다.
  비뇨의학과에 보니까 한 분 계시는데 3억 4400만 원, 김천은 두 분 계시는데 1억 4800만 원, 제가 짐작해 보면 아마 열두 달 다 안 나갔을 수도 있다. 이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리고 안동은 1인에 2억 2200만 원, 이 부분은 혹시 어떻게 설명이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안동과 김천 여기에 비뇨기과라고 똑같은 수입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은 정말 열심히 합니다, 비뇨기과도. 그래서 그만큼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많은 병원에서 오히려 이 분을 픽업해 가려고 합니다. 빼가려고 합니다. 억지로 저희들이 잡아놓은 상황이라서, 특히 비뇨기과는 여기 노인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입니다. 나이도 40얼마밖에 안 됐는데 정말 열심히 하는 과입니다.
박선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것 회계 담당하시는 분한테 질의드리고 싶은데요. 폐이지 64페이지 2021년도 결산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감사보고서 관련입니다. 본 위원이 보기에 자산에 유동자산에 당좌자산에 의료미수금이 35억 8900만 657원에 대손충당금이 3589만 7원인데 이것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설명을 한번 부탁합니다. 
○위원장 최태림  누구한테 질의했어요?
박선하 위원  회계 담당, 포항의료원의 회계 담당.
○위원장 최태림  회계 담당이 누구지요?
박선하 위원  위원장님, 회계 담당.
○위원장 최태림  회계 담당이 누구십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총무부장 김오헌입니다.
  대손충당금은 통상 1%로 적용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그러면 포항의료원하고, 제가 보니까 다행히 비교가 되는데 안동의료원, 똑같이 1%라고 제가 이해가 됐습니다, 사실은. 그런데도 본 위원이 질의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결산을 한다든지 하면 제규정에 의해서 해야 되는 것 맞지요?
○총무부장 김오헌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잠깐만요.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의 2021년도 결산 지침에 의하면, 43페이지입니다. 의료원 미수금 관리와 대손충당금 설정에 대해서 명시를 하고 있는데 대손충당금을 1%가 아니라, 3항에 보면 2021년도 대손충당금 설정 기준에 의하면 2021년도 의료미수금 기말잔액, 이 율을 말씀드리는데요. 1%가 아니라 당해 의료원 3개 연도 평균 대손율, 그러니까 2021년 포함해서 그 앞에 2020년, 2019년 3개 연도 대손율을 적용하는 것과 또 하나는 2019년도 이전에 미수금 중 큰 금액을 설정하도록 돼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은 2020년에도 1%이고 2021년도도 1%인데 대손충당금은…
○위원장 최태림  총무부장님, 답변을 할 때는 마스크를 잠깐 벗어주시면…
○총무부장 김오헌  예, 알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부위원장님, 실무자가 대답해도 되겠습니까?
박선하 위원  예.
○위원장 최태림  아니, 총무부장님이 답변을 하시는 게 아니라 실무자가 직접 답변을 하겠다? 아니, 그러면 실무자께서는 그 뒤에서 자료를 빨리빨리 넘겨주든지 해야지 뒤에서 기다렸다가 답변을 하려고 합니까?
  실무자가 직접 답변해 보세요. 
    (○경리담당자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안녕하십니까? 경리 담당자 김태형입니다. 
    저희가 법인세법에 보면 대손충당금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채권 장부가액의 1%와 채권 잔액 곱하기 대손실적률, 평균 3개월치보다 높은 금액을 산입하게끔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도금액이 1%이기 때문에 손금 산입할 때 세법상에 그렇게 돼 있어서 저희는 1%하고 실적률보다 높은 것으로…)
  잠깐만요. 지금 기업회계 기준에 일반 결산 지침에 의하면 회계는 계속성의 원칙이라는 게 있지요? 
    (○경리담당자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그리고 법을 적용할 때 특별법하고 일반법하고 어느 것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경리담당자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원래 저희는 의료법인이기 때문에 의료 기준 회계규칙을 적용하고 있고 그 외 것은 기업 회계를…)
  잘 확인하셔야 되는 게 일반법과 특별법이 있을 때 특별법을 우선 적용하도록 돼 있어요. 그러면 지금 말씀하시는 그 규정보다는 우리는 의료원이기 때문에 지방의료원연합회에서 나온 결산 지침을 적용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경리담당자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그러면 결산 지침이 왜 나옵니까? 이것을 못 본 거 아니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왜 그런가 하면, 이게 사실 제가 자료도 하나 요청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회계에서 회계의 원칙을 지켜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제가 자산에 보니까 고정자산 처분이 있는데 고정자산이 예를 들어서 같은 금액으로 취득이 되고 같은 금액으로 연중에 처분되면 대차대조표에는 제로로 나오잖아요?
    (○경리담당자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국고보조금 취득했을 때…)
  아뇨, 제가 좀 말씀드리면 그래서 저는 합계잔액시산표 자료를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기말에, 잔액은 없더라도 기말에 왔다 갔다 한 것을 보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은 회계의 원칙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생각할 때는, 안동의료원도 이렇게 해 놨어요, 사실은. 제가 사실은 김천의료원 보다가 이게 왜 김천의료원이 다른가 싶어서 자료 요구를 해서 봤어요, 제가 이 규정을. 아마 제가 보기에는 안동이나 포항에서는 이 지침 바뀐 것을 놓친 게 아닌가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바뀌었다면 바뀐 것을 적용해야 되는 것 맞지요? 
    (○경리담당자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에 큰 사고가 나서 온 국민이 걱정을 하는데, 특히 이런 지침이라든지 규정들을 지켜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 점을 제가 지적을 합니다. 
  조금 전에 김원석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회계자료 68페이지에 대한 질의를 제가 드립니다.
  재무제표를 분석을 해 보니까 손익계산서는 5억 원 손익계산서입니다, 제가 봐서는. 의료수익에서 의료비용을 차감하면 의료손실이 나오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의하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2022년도는 진행 중이고 작년 결산에 의하면 의료이익이 아니라 손실이 94억 4900만 원이 났습니다. 원칙으로 말하면 여기에서 사실 이익이 나거나 제로가 돼야 되는데 그 100억 가까이나 되는 손실이 나는 것에 대해서 같이 걱정을 합니다, 사실은. 걱정을 하고, 여기에서 의료외수익과 비용을 차감하면 경상이익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역시 손실이 아니라 165억 4900만 원이라는 이익이 발생을 했거든요. 그 이유를 제가 살펴보니까 의료비용은 별로 발생을 안 했는데 의료외수익이 275억 3300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 내용이 궁금한데 제가 봐서는 역시 코로나 때문에 병상을 비운다든지 했을 때 지원금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정확한 말씀입니다.
박선하 위원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있지만, 추측합니다. 당기순이익이 실제로 165억 4900이 났지만 특별히 손실은 없고요. 이게 코로나 관련해서 의료외수익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 이후가 정말 걱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 주셨는데 의료원과 종사자와 의회와 도하고 같이 고민해서 이후에도 의료원이 동부권역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미리미리 대처하는 것을 저도 부탁을 드립니다. 요구를 하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박선하 위원  그리고 68페이지에 보면 의료비용 중에 대손상각비에 대한 질의를 좀 드리려고 하는데요. 대손상각비가 6012만 3729원입니다. 우리가 기말정리사항을 품계를 해 보면 대손상각비가 대손충당금보다 많을 수는 없습니다, 원래 기말정리사항에서는. 그리고 대손충당금도 1% 했을 때 아까 3089만 7원을 했는데 이게 당기의 것이 아니라 잔액이 있었으면 차액만 하는 것이거든요. 보충하는 것 맞잖아요. 그러면 대손상각비는 이것하고 같거나 더 적어야 되는데 6012만 3729원이 있다는 뜻은, 더 크다는 뜻은 기말정리사항 외에 그중에 대손상각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 봅니다. 그 내용이 뭔지 설명 부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는 지금 무슨 말인지 이해를, 죄송합니다.
박선하 위원  이것 대답할 수 있는…
○위원장 최태림  이 분야에 담당자, 부장님이나 누구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김태형 팀장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아니, 실무자가, 그 앞에 부장님들이 숙지를 못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총무부장으로 온 지가 1년이 채 안 돼서…
○위원장 최태림  잠깐만요. 존경하는 위원들이 질의할 때는 옆에 담당자, 부장이나 과장님들이 빨리빨리 숙지를 해서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이 진료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살림도 잘살고 해야 되는데, 원장님께서 그것을 잘 숙지를 못하면 옆에서 빨리빨리 해서 전달을 해 주든가 안 그러면 대리로 답변을 하실 분이 있으면 말씀을 해 주세요.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주의하겠습니다.
○총무부장 김오헌  제가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선하 위원  예.
○총무부장 김오헌  그 차액분은 진료비 삭감액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아니, 이게 대손상각을 충당으로 설정한 것 외에 충당금 잔액이 부족할 때, 충당금 잔액이 있으면 그중에 하더라도 충당금 먼저 쓰고 부족한 것을 대손상각하지 않습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예.
박선하 위원  그러면 2021년도 중에, 회계기간 중에 대손충당금 잔액을 다 쓰고 부족할 때 대손상각을 추가로 하는 거잖아요, 회계에서는. 그 내용이 뭔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총무부장 김오헌  이게 진료비 삭감…
박선하 위원  제가 왜 이것을 여쭤보는가 하면 충당금 잔액하고 대손상각하고, 충당금 잔액이 커야 되는데 대손상각이 더 커서 이유가 뭐인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총무부장 김오헌  이것은 세부설명이 좀 필요해서 담당자가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선하 위원  그러면 위원장님, 이것도 자료로 추후에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박선하 위원님, 죄송하지만 이번 질의의 답변에는 후에 자료로 해서 통보를 하든가 아니면 박선하 도의원님한테 거기에 대한 설명을 부탁을 드릴게요.
○총무부장 김오헌  알겠습니다. 세부자료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세부자료를 챙겨주십시오.
박선하 위원  그러면 위원장님, 자료 2개 부탁했습니다. 합계잔액시산표하고 대손상각 내용하고.
○위원장 최태림  이따가 행정감사 끝나면 박선하 위원한테 총무부장님이, 총무부장이지요?
○총무부장 김오헌  예, 맞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총무부장님이 같이 해 보고 몇 개가 필요한지 그렇게 상의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부장 김오헌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이게 금액이 미미할 수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기준, 규정 이런 것들은 지켜야 되기 때문에, 이것 하나, 뒤에는 궁금해서 여쭈었고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궁금한 것이 있지만 시간도 그렇고 해서 저는 여기에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박선하 부위원장님 고생했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 질의할 때는 마스크 벗고 정확하게 해 주시고 답변하는 우리 실무자께서는 마스크를 벗고 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황명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명강 위원  경주 출신 황명강 위원입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재난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 포항의료원에서 특히 가까운 힌남노 때 너무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님 이하 관계자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업무보고 15페이지와 행정사무감사자료 76페이지에 해당되는, 지금 우리 포항의료원이 새로 거듭나기 위해서 많은 리모델링과 또 증축과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데, 의료와 건설 이쪽은 굉장히 또 상이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전문 관리 담당자가 있으시겠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황명강 위원  시설관리부에서 담당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시설관리부에서 담당을 하고 또 건축기사를 두 분이나 특채를 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지금 보니까 본관병동 및 수술실 등 리모델링 사업인데, 이것은 2022년 올해 11월에 사업이 종료되는 것 같아요. 이 사업도 있고 두 번째, 별관 수직증축 사업도 있고 두 가지가 거의 300억에 달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그러면 업체는 경상북도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마 금액에 따라서 전국으로 입찰공고를 해야 될 때가 있고 금액에 따라서 다르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공개입찰이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전부 공개입찰입니다.
황명강 위원  그래서 저는 도민들의, 또 국민들의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이라서, 그래서 여기에 두 번째 지금 수직증축하고 있는 부분은 두고 완료된 본관병동 수술실 리모델링 사업에서 여기에 어떤 업체들이 참여를 했는지 세부적인 부분이 궁금해서 자료를 청구하고요.
  그다음 질의를 드려보겠습니다.
  위원장님 그 자료, 공사자료…
○위원장 최태림  자료요? 담당자가 누구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시설부장님 말씀하세요.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시설관리부장 권병락입니다.
황명강 위원  그 자료 좀 부탁드립니다.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예.
○위원장 최태림  우리 황명강 위원님이 자료 요청한 것…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예.
황명강 위원  그리고 제가 며칠 전부터 포항에 계시는 분들에게 한 열 분에게 각 계층마다 전화를 했습니다. 해서 포항의료원에 대해서 들어보니까 한 4, 5년 전까지는 시민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한 열 분 중에 여덟 분은 굉장히 좋은 인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많은 이용을 한다는 말씀을 듣고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의사선생님들이 이렇게 쭉 과마다 나와 있는데 소아청소년과가 없고 신경과가 없고 가정의학과가 의사선생님이 없었습니다. 없어서 제가 알아보니까 지금 소아과가 거의 그러니까,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포항시내에 부인과와 소아과 전담병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공공의료기관에서 인구증가라든가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좀 선도해 나가야 되는 부분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리고 일반적인 병원에서는 시간을 정한다든가 이러지만 우리 포항 공공의료원에서는 어린 아동들이나 소아들이 왔을 때, 갑작스런 응급상황을 당했을 때 포항의료원에서 그래도 가장 먼저 공적인 대응을 취해 준다면 그것에서도 저는 포항의료원의 존재가치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요. 어떤 부분보다도 아동·청소년 부분은 정말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정말 옳으신 말씀이고, 저희들 포항만 그런 게 아니고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면으로 실제로 제가 와서 소아청소년과에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하루에 한 명도 안 올 때도 있고요. 2명, 3명밖에 안 오니까 소아과 의사 그분이 그냥 자진 철수를 해 버렸습니다, 워낙 환자가 없으니까.
  그래도 황 위원님 말씀대로 반드시, 우리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공공의료를 위해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번 이 병실이 확보되면서 다시 한 분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전번 질의에서 말씀하셨듯이 정형외과가, 제가 통화를 한 어떤 분이 “정형외과가 난리가 났다. 대단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자, 그렇다면 소아과도 그런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저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른 어떤 과보다도 소아과에 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리고 지금 하드적인 부분은 당연히 필요하니까 몇백억씩을 투자해서 하고 있는데 의료설비 기기가, 자랑하셨던 그런 최첨단 의료기기들이 들어오고 이러는데 의사선생님들이 그런 의료기에 부합하는 실력을 갖추신 분들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는 그래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40대, 50대 초반 이렇습니다. 그래서 아주 실력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러면 여기에 최첨단 로봇 의료기라든가 이러한 부분도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러니까 앞으로 포항에도, 우리가 포항에 “머리가 어떻다.” 이러면 “에스병원으로 가라.” 이렇게 하듯이 우리 포항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좀 로봇 의료기도 들어오고 이렇게 홍보도 하고 한다면 저는 포항의 의료상황을 모든 것을 망라해서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감사합니다. 하겠습니다.
황명강 위원  또 좋은 의사선생님들도 계시고 하니까, 너무 수고가 많으시고요.
  그리고 하나 더 제가 질의를, 마지막 질의입니다, 저는.
  제일 걱정되는 게 요즘 청소년들의 일탈이고요. 저는 아동 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위원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한 범죄도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고요. 그러면서 마약류라든가 이런 부분이 인터넷을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구할 수도 있고 또 강남이나 이런 데는 병원에서 아이들이, 자기들이 좀 쉽게 주는 병원을 찾아서 그렇게 마약류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우리 포항의료원에서는 마약류라든가 이런 약품을, 아까 호스피스 병동도 있다고 하고 하니까, 통증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마약류라든가 이런 게 없을 수가 없고, 그렇죠?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안 그래도 2주째 약제부장이 그 문제에 대해서, 저희들이 마약 가지고 있는 종류하고 백신은 매일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숫자하고 맞는지 안 맞는지.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 부분을 우리 포항의료원만 할 것이 아니고 포항의료원이 포항의 의료계를 총괄하는 공공의료기관이라는 그런 마인드를 가져주시고, 각 모든 병원의 의약 관계에 있는 분들에게 마약성 의약품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같이 함께하자는 그런 캠페인 운동 같은 것도 해 주면 좋겠습니다. 하실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잘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실제로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이 검사하고 같이. 또 정신병원 원장하고 몇 분이 마약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저는 위원장님, 이것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우리 존경하는 황명강 위원님 고생했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임기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기진 위원  반갑습니다. 청송군 출신 임기진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 공공의료의 최일선에서 애쓰고 계시는 원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보사항에 대해서 제가, 도민 제보인데요. 한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이 지난 5월 23일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해제되었지요, 그렇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올해입니다.
임기진 위원  그간 일반 진료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 했는데 이제는 조속히 정상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기존 입원해 있던 환자들도 포항의료원에 다시 입원하고 싶다고 하고, 국가유공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신과 병동 운영이 매우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정신과 병동 운영, 지금 가동 못 하고 있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외래는 정상으로 보고 있습니다마는 지난번 COVID-19가 오래, 장기간 하면서 저희들 정신과 환자를, 아까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90명, 100명 가까이 있던 분이 1차 전담병원이 해제되었을 때 돌아온 사람이 50명이 채 안 되었습니다. 그러자 정신과에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사표를 내고 나가시고 한 분만 외래를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 있는데, 현재 우리 포항이 정신과 병실이 거의 800개, 778개나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정신과 병동이 많이 있는 편이지요. 그래서 만약에 다시 한 분을, 우리가 정신과 병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제2정신과 의사를 모집하고 있는데 와도 과연 10명, 20명 이상 입원할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마는 저희들이 제1차로 공공임상병원에도 마찬가지고 계속적으로 정신과를 1순위로 뽑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을 위원님께 말씀드립니다.
임기진 위원  지금 국가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포항에 네 곳의 보훈의료 위탁병원이 있는데 그중의 한 곳이 포항의료원이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임기진 위원  그런데 지난번에 두 분이 계실 때 코로나19 이전의 병상 가동률이, 그때는 병상 가동률이 얼마 정도 되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 98명인가, 100명 가까이 입원했기 때문에…
임기진 위원  100명 가까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입원해 있었습니다.
임기진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듣기로는 지금도 돌아오고 싶어 하는 환자들이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있는데 현재 병원의 의료진 상황이 두 분의 의사선생님이 계시다가 지금은 한 분밖에 안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차피 지금 두 분이 계셔도 사실 야간근무는, 재택근무 안 합니까, 보통?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 야간에도 응급상황이 있으면 언제든지 다 병원에 나옵니다.
임기진 위원  물론 그때는 콜이나 상황에, 연락에 의해서 의사선생님이 오시겠지만 그런 걸로 비추어 보면 사실은 지금 정상 운영을 해도 되지 않을까 본 위원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마는, 물론 인력이나 그런 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물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저도 잘 알겠습니다만 하루속히 포항의료원의 모든 진료과들이 정상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기진 위원  또한 의료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임기진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104쪽 보시면 항생제 투약 현황입니다. 이 항생제는 수술 부위 감염예방에 필요하지만 이제까지 수년에 걸쳐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오남용은 금물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매년 질의하는 사항인 것 같은데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보나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크기에 재차 다시 한번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포항의료원 항생제 처방·투약 현황을 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인 것 같아요. 조금은 줄어든 것 같은데, 그런데 9월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보다는 조금 증가한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한 1%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임기진 위원  사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이 지금 일반 환자를 거의 못 보고 수술환자 위주로 지금 입원이 되어 있다 보니까 수술환자가 특히 비뇨기과, 외과, 그다음에 정형외과니까 항생제 사용이 다른 과보다는, 전체보다는 조금 높아진 걸로 보입니다마는 1% 정도니까 큰 차이는 없는 걸로 봅니다. 더 조심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진 위원  예, 항생제 과잉 처방은 사실 과잉 진료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생각하는데 이는 도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고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입니다. 항생제 처방을 정밀하게 분석해서 적정한 투여 기간, 정확한 용법·용량,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러겠습니다.
임기진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51쪽에서 53쪽, 퇴직자 관련해서 제가 한번 질의를 하겠습니다.
  감사자료 51쪽에서 53쪽을 보시면 퇴직자 현황이 있습니다. 매년 의료원 행감 시마다 말씀드리고 있는 사항인데, 재직기간이 1년 미만 직원들의 퇴사비율이 여전히 높습니다. 이게 전문 인력도 전문 인력이고 하지만 이게 3년 미만으로 확장해 계산해 봐도 한 58% 정도의 이직률이 있는데, 참 의료 인력의 경우에는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입니다, 그렇죠? 전문성의 연속성 확보 곤란의 피해는 오롯이 도민들한테 돌아간다고 봅니다. 이게 퇴사율이 높은, 제가 여기에서 지적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의료진 관리에, 평소에도 그렇고 만전을 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복지도 물론 따라야겠지요, 그렇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임기진 위원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간호사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거의 1명밖에 퇴직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올해는 좋은 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임기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임기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이칠구 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칠구 위원  예, 이칠구 위원입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았다는 격려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네 가지 정도 간단간단하게 질의하고 답변도 간단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재활의학과 인력 충원에 관한 부분하고 그다음 두 번째 응급의학과 운영실태, 세 번째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관련해서, 그리고 네 번째는 장례식장 운영 실태에 대해서 간단간단하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이칠구 위원  지금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없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없습니다.
이칠구 위원  원장님이 근무하신 지가 4년째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올해 만 4년 되었습니다.
이칠구 위원  만 4년 되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이칠구 위원  2018년도부터 시작을 하셨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18년 10월 말에 왔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때 처음에 취임하시기 전에 의원들한테 이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질의가 있었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이칠구 위원  또 소신에 대해서도 물었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도 재활의학과를 꼭 뽑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러니까 그게 지금 4년이 지났는데 원장님께서 과연 의지가 있는지 본 위원은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안 되는 이유가 뭐죠? 만 4년간 계시면서 처음에 출범하실 때 꼭 필요하기 때문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본 위원은 들었습니다. 그런데 4년간 지금까지, 아직까지 이렇게 답보 상태에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도 정신과 못지않게 응급의학과하고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뽑고자 하고 있는데 위원님 아실지 모르겠는데 제일 수급이 안 되는 게 재활의학과입니다. 그런데 왜 안동·김천에는 있느냐? 말씀드렸듯이 공중보건의에서 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지금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가 수급이 제일 안 되는 전문의 중의 한 과목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점이 있는데, 지금도 저희들은 특히 나이 많은 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해서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지금 원장님 답변을 들으면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하여튼 여러 방면으로 하고 있고, 이번에도 우리 공중보건의를 한 2명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이제 50만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중에 하나가 정신과, 재활의학과 그렇게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우리 노인전문요양병원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될 전문의 아닙니까, 그렇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 부분에 대해 저는 우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어떤 일이든 간에 불가능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래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4년간 방치해두고 있다는 자체가, 물론 노력은 했습니다마는 충분한 결과물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본 위원은 먼저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강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걸 지적하고 싶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사실은 3년간 저희들 코로나 전담병원으로서…
이칠구 위원  1년이나 아니면 2년 정도 같으면 이해가 돼요,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만 4년이라고 원장님이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제가 오고 1년 만에 이런 사태가 터졌습니다.
이칠구 위원  부임하신 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이칠구 위원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대응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러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응급의학과 마찬가지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병원에요, 사실은 응급실이 중요하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거기에도, 그러면 이것 한번 물어봅시다. 0.6명이라는 게 무슨 뜻이에요? 여기 행감자료에 보면 0.6명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응급의학과에 0.6명, 소수점 몇 명 하는 이건, 인원을 이야기하는데 이게 무슨 뜻이에요? 행감자료 56쪽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우리 실장님, 위원장님, 김경례 실장님께 묻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김 실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기획조정실장 김경례입니다.
  이번에 응급실에 인원이 0.6명으로 되어 있는 것은 연도 중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걸 환산해서 하다 보니까, 6개월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칠구 위원  아, 6개월 근무했다는 뜻이에요?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예.
이칠구 위원  그 위에도 마찬가지 전부 다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예.
이칠구 위원  이것은 표기에 조금 더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지금 본 위원은 이해를 못해서 물어본 거니까.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예, 주의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전국에 35개 지방의료원 중에서 대다수 의료원은 전부 다가 전문의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하고 우리 경북 두 군데만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다는 겁니다.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도 그래 알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 또한 마찬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 하세요? 병원에 최소한 동남권 경북도민의 의료서비스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응급실을 이렇게 방치해 두고 있다는 게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 원장님이 의지를 갖고 직원들하고 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행정사무감사라는 것은, 저는 사실은 이 위원회에 처음입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처음 임하고 있는데 저는 이 포항의료원에 와서, 지금 저는 포항에 살고 있기 때문에, 포항의료원이 최근에 와서 상당히 많은 도민들로부터, 특히 또 포항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또 많은, 저도 사실 여기에 자주 옵니다. 개인적으로 오는데, 이런 부분들이 사실은 상당히 아쉽다는 겁니다. 충분히 의지만 가지면 개선이 가능하고 충원도 가능한데 이번에 다시 한번 더 강조를 드립니다. 원장님, 그렇게 하실 수 있겠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부탁드리고요.
  지난 8월 30일이죠? 우리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게 올해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올해 8월 말에.
이칠구 위원  8월 30일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 추진 경위를 묻고 싶습니다. 원장님이 답변이 어렵다면 담당 국장님이 누구세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우리 국장님이 아마, 주취자 보호센터는 도에서 협조를 하시고 그다음에 경찰청에서, 자치경찰에서…
이칠구 위원  병원 측에서는 그냥 도하고 경찰청에서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설치한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우리가 실제로 응급실에 주취자들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 다른 데 비해서. 그래서 많이 올 때는 세 분씩이나 오고. 실제로 경찰서도 마찬가지고 정신과에서도 주취자들이 오면 이 사람이 정말로 술을 먹어서 그런 것인지 다쳐서 그런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오면 일반 환자 진료를 거의 못할 정도로 행패를 부리고 해서 우리 포항의료원에도 주취자들을 위해서라도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그렇게 요구가 왔기 때문에 우리가 설치를 한 것이고, 지금도 현재 90몇 명 왔죠? 9명입니까? 그리고 경찰관 4명이 매일 교대로 와서 숙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칠구 위원  제 조사에 의하면 원장님 말씀대로 그것은 이해를 하고 있는데 과연 의료기관으로서의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 주취자들을 우리 병원에서 관장하는 부분들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세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게 마땅한 공공의료기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걸 취급할 수 있는 데가. 그래서 아마 포항에서는 우리 의료원에 부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것 우리 국장님께 한번 물어볼게요.
  국장님.
○복지건강국장 박성수  예.
이칠구 위원  이게 법적으로 꼭 우리 의료기관에 이걸 설치해야 된다는 그런 강제규정이 있어요?
○복지건강국장 박성수  그 부분은 강제규정보다도 저희들 필요성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여기 포항 전체 중에서도 포항의료원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칼을 들고 들어온 사람도 있고 이래서, 그런데 사실은 이 부분이 약간 공공성이 강해서, 여기도 대형 병원이 아까 전에 말씀하신 대로 대여섯 군데 되는데 공공의료기능으로서의 하나로 경찰하고 보건복지부의 요청이 있어서 저희들이 포항의료원에 부탁을 드리게 되었고 또 같이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포항시민, 또 환자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경찰이 24시간 한 4명 정도가 대응하면서 이런 부분을 처리하고 있는데 위원님이 양해해 주신다면 사실은 포항의료원이 상당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책을, 좀 어려움을 떠맡았다 이런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원장님, 원장님은 이 센터가 여기에 계속 존재하는 이유가 충분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면 그로 인해서 실질적인 환자들, 이것 지금 어디에서 진료해요? 응급실에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응급실에 있는 환자들이, 보통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은 중환자들이 많잖아요, 그렇지요? 그 사람들한테 피해가 있다고 생각 안 하세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있습니다. 그래서…
이칠구 위원  만약에, 잠깐만요. 만약에, 지금까지 사고가 없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사고는 1건도 없었는데…
이칠구 위원  지금 2개월, 얼마나 됐어요, 지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2개월 됐지요.
이칠구 위원  2개월 됐지요? 2개월 동안 만취해서 폭언하고 뭐 이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런 사람들이 한 9명, 10명 왔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칠구 위원  큰 문제는 없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경찰이 직접 와서…
이칠구 위원  그러면 원장님, 본 위원이 상당히 우려되는 것이 지난번에 어딘가, 다른 지역을 보면 큰 사고들이 있었지요? 구미인가요, 김천인가? 김천인가요? 아마 언론에, 제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주취자 때문에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포항의료원에도 그런 부분에 예측이 가능한 것이거든요. 그렇지 않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이 사실은 사건이 벌어질 뻔한 것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경찰을 우리가 부른 것도 있었는데요…
이칠구 위원  4명인데 교대로 한다면서요? 한 사람이 통제가 됩니까? 안 되지요. 어쨌든 이 부분은 본 위원이 생각할 때 포항의료원에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 데, 특히 응급실 기능 활성화에, 조금 전에 보니까 활성화 방안을 말씀을 하시고 이렇게 했던데 이 부분은 저는 상당히 저해요소가 된다. 큰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양면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작년에 부엌칼을 들고 와서 진료하는 의사하고 간호사들을 완전히 위협하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많이는 안 오지만 이 사람들이 와서 진료 방해를 엄청나게 많이 합니다. 그런 면으로는 저희들한테 도움이 되고, 만약에 또 주취자 이게 없이, 없다고 해서 주취자 안 오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온단 말입니다. 오면 우리 병원, 의료원이 거의 마비됩니다. 그래서 그런 면으로 오히려 보호하는 입장도 된다는 말씀을 위원님에게 드리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원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본 위원이 우려했던 부분은 조금 해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간에 이 부분은 치안당국하고 충분한, 긴밀한 소통을 통하거나, 아니면 이것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그렇고 이 부분은 다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2022년 2월 대구에서 의사 세 분을 폭행을 해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런 게 꽤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전치 2주, 3주 이렇게 부상을 입은 적이 있는데 그런 것을 제가 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포항의료원도 그런 부분을 미리 예측을 해서, 대비 방안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본 위원은 의료진에, 의료기관에 이게 있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또 나중에 경찰위원회나 이런 데를 통해서 분명히 이런 문제점들을 발췌를 해서 이것을, 치안당국에서 사실은 관리하는 것이 저는 합당하다고 봅니다. 주취자들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도 그렇고, 또 향후에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또 의사나 간호사들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런 위험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 양면성이 있지만 의료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도청하고 지속적으로 상의해 보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나중에 필요한 부분에 자료를 요청하도록 하고요.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장례식장을 사실 저는 자주 옵니다만 이런 경우가 있어요. 
  장례식장 수입이 비중을 상당히 차지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코비드19 전에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는데 많이 떨어졌다가 지금은 다시 조금은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코로나 때문에 그런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코로나 때문에 환자 안 왔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렇지요. 직접 빈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었다는 얘기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없고, 특히 식당은 거의 안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운영을 못할 정도로, 그래서 우리가 오히려 돈을 조금 돌려줄 정도로 그렇게…
이칠구 위원  지금 위탁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닙니다. 그 식당 말입니다. 식당을 위탁하고 있지요.
이칠구 위원  식당을 위탁하고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이칠구 위원  다른 운영은 전부 다 우리가 직접 직영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저는 이제, 제가 이렇게 다니면서 제가 느끼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느냐 하면, 사실은 장례식장 찾는 사람들은 유가족들은 물론이고 오는 사람들마다 다운돼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렇지요? 그 사람들한테 불쾌감을 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직원들의 친절도, 그다음에 화장실이라든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청결 유지 이런 부분들을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될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보통 저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환자 이름을, 병원에 출상이 언제인지 이런 부분이 궁금해서 전화해서 물은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면 그 시스템 자체가, 포항의료원 같은 경우는 불편한 경우를 느껴요. 직통전화라든가 이런 부분들, 전화가 옮겨가지요? 지금 전화를 어떻게 하고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응급환자에 대한 얘기입니까?
이칠구 위원  문의전화, 장례식장 문의전화. 문의전화를 하면 내가 불편하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을 좀 해 주시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개선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다음에 또 중요한 것은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사실 보면 밤 12시에 야밤에 전화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럼 야간근무자 거기 있잖아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 근무자들한테 충분한 교육을 통해서, 피곤하고, 자다가 전화 받으면 사람들이 불쾌하게 받을 수가 있는데 친절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또 장례식장 운영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칠구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김희수 위원님 간단하게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희수 위원  포항 출신 김희수 위원입니다.
  먼저 경상북도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약자,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에 동료 위원들께서 많은 질의를 주셨기 때문에 저는 세부적인 것 1건과 포괄적인 것 하나를 질의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행정사무감사 자료 127쪽입니다. 의료장비 부분이 내구연한이 국가가 정해놓은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 도의 지침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잘 못 들었습니다.
김희수 위원  의료원 장비에 대한 내구연한, 국가가 정해놓은 것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비마다 조금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희수 위원  시대가 지금 많이 바뀌고 장비가 아주 최첨단이 되어 가는 시점에 내구연한 10년은 표현이 그렇습니다만 고물장비로 취급될 수도 있지 않느냐? 일반 개인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는 좋은 장비들을 그때그때 맞춰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원장님, 수술대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수술대가 여러 가지 있지요.
김희수 위원  수술대에 따라서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차이가 많습니다. 과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김희수 위원  그러면 환자용 침대는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환자용 침대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김희수 위원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종류가 많습니다.
김희수 위원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을 비교해 보면 환자용 침대 같은 경우에도, 수술대는 그렇게 차이가 난다니까 내용을 전문가가 아니어서 모르겠는데 환자용 침대도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전동 침대가 있고 일반 침대가 있는지, 그래서 이 3개 병원의 장비를 비교해 봤을 때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똑같은 품목인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나중에라도 어떤 품목이다라는 것이 있으면 이해가 좀 빠를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3개 병원 간에 같은 회사 제품의 가격 차이도 있단 말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의료 장비도 그렇고 가능하면 3개 의료원이 합쳐서 같이 공동구매를 합니다. 종류는 필요한 것이 다르지요.
김희수 위원  전문 분야에 대한 것은 모르니까 이해를 한다고 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고, 위·대장내시경은 내시경 하나로 같이 봅니까, 아니면 위내시경 따로 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다릅니다.
김희수 위원  1개 가지고 같이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같이 안 합니다.
김희수 위원  따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위는 위대로 대장대로, 종류가 다릅니다.
김희수 위원  위는 위대로 대장은 대장대로 따로 이렇게 본다.
  올해 위·대장내시경 4개를 구매했는데, 127쪽입니다. 1억 9800에 산 것 같아요, 포항의료원에서. 그럼 1개당 4800만 원쯤 하는 것 같은데, 물론 대장은 다르고 위도 좀 다르고 하겠지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도 종류와 회사에 따라 조금 다른데, 이 기계도 3개 의료원이 같이 공동구매를 하는데 행안부에서 지정한 이지메디컴이라고 있습니다. 거기를 통해서 이제 우리가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김희수 위원  김천의료원이 올해 구매한 대장내시경이 5100만 원이고 위내시경이 9400만 원입니다. 합해서 1억 4500쯤에 구매를 했어요. 남북메디칼입니다. 그런데 포항의료원의 위·대장내시경은, 위 따로 대장 따로인데 여기 같이 묶어놓은 것 같은데 1억 9300입니다. 같은 남북메디칼이고 구매시점도 6월에 했고 김천은 7월에 했는데 5000만 원 정도 비싸게 포항이 구매한 것 같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희수 위원  지금 행감자료를 봤을 때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제품의 차이가 있는지, 품질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선호하는 기기가 있습니다.
김희수 위원  같은 업체고 같은 시기에 구매를 했는데 포항과 김천의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난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확인하겠습니다.
김희수 위원  그리고 또 하나, 늘 지적했던 부분입니다만 여기에서 ‘전국 납품실적의 최저 계약금으로 기초금액을 산정한다.’ 경쟁입찰을 붙였는데 100%에 가져간다 말입니다, 그렇지요? 이건 담합이지요. 물론 특수한 기계들이어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어떻게 입찰이 100%, 99% 이렇게 가져가냐 이것이지요. 그러면서 전국 납품실적의 최저계약금으로 기초금액을 산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도에 대장내시경, 위내시경 현황을 보면 김천과 포항의 가격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난다.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원장님도 그 부분을 어떻게 구매했는지 모르고 저도 이 내용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구매내역에 대한 자료를 좀 주시기 바라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조사해서 바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수 위원  그다음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저소득층, 장애인, 또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에 큰 역할을 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공공의료기관이 꼭 수익을 창출하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관을 운영한다면 적자를 보지 않는 쪽으로 운영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포항은 인구도 많고, 안동보다 훨씬 많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포항에 병원도 많습니다. 하지만, 업무보고 추진상황 및 실적에 보면, 8쪽입니다. 포항이 연간 목표를 21만 5000명 정도로 잡았어요. 그래서 현재는 73%쯤 됐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16만 명 정도입니다.
김희수 위원  김천은 34만 1000명 정도를 잡았고요. 안동이 22만 8000명 정도를 추진 목표로 이렇게 했습니다. 금방 말씀드렸습니다만 포항에는 여타 큰 병원도 많기 때문에 포항의료원을 찾지 않고 다른 병원에 가는 환자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안동은 큰 병원이 적기 때문에 안동의료원에 집합적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인구가 세 배나 되는데 연간 목표를 이렇게 적게 잡는 것은 결국 수익을 적게 낼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가고 있다. 수익을 많이 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개선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기대를 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늘 얘기하지 않습니까? 쾌적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 특화된 의료진, 그래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면 우리 포항의료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겠느냐? 그렇게 함으로써 많은 환자가 옴으로써 병원도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고 종사하고 있는 의사선생님들의 질도 높아질 것이고, 모든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우리가 더 신경을 써서 명품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좀 전에 존경하는 황명강 위원님께서 소아청소년과 얘기도 주셨습니다만 많은, 모든 과가 다 있어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 
  포항 같은 경우에는 아이여성병원이 개인병원으로서 모든 산부인과, 젊은 층들이 애용하는 병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분도 있고, 그런다고 해서 공공의료기관에 왔을 때 진료를 못 받는다면 그것도 또 한편으로는 문제점이고, 그렇지요? 그것을 두고 수익창출을 하라고 하면 병원 입장에서는 한 달에 환자 2명, 3명에 의사도 없을 뿐더러 운영하기 힘들다. 그러면 방법은 그렇지요. 그 부분에서 아주 전문가,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그런 전문가를 병원의 의사로 영입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홍보를 한다면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겠느냐? 물론 얘기입니다만 그렇게 여러 분야에 조금, 병원의 확대라든지, 병실 확대, 의사 확대 이런 부분도 신경을 써야 될 필요가 있다. 
  그동안 환경개선사업을 많이 했습니다, 포항의료원에. 원장님 오시고 난 뒤에 수술실부터 입원실, 그다음에 일반 휴게실 등 모든 부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지고 왔고 많은 포항시민들이 감사히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필요한 부분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야 되겠습니다만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은 얼마든지 요구를 하시고, 또 의료기기에 대해서 최신기기를 구매를 해야 된다면, 그 기기가 내구연한이 10년이 안 돼서 못한다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하나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서 환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포항의료원이 대한민국 최고 가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렇게 잘 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김희수 위원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김희수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박영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  원장님, 장시간 수고하십니다. 문경 출신 박영서 도의원입니다.
  원장님, 제가 2년 전에 인력 충원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를 한 번 한 적이 있습니다. 원장님 나이가,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죄송하지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뭐 한 70쯤 됐습니다.
박영서 위원  원장님 나이에, 대학병원에 정년이 몇 살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원래 65세인데 한 2, 3년을 더 붙잡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보통 65에서 67세 갑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지요.
박영서 위원  제가 인력을 못 구하면 대학병원 정년하신 분들을 월, 아니, 일주일에 하루 내지 이틀을 초빙을 해서, 대구에서나 서울에서나 오실 수 있는 의사가 있다 이 얘기를 한 번 한 적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것을 기억하고 있고 지금 35개 의료원에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 얘기를 제가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추진한 적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고…
박영서 위원  아니, 우리 포항의료원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물론입니다.
박영서 위원  그런데 지금까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현재 퇴임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을 경대병원에서 붙잡고 안 놓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그러니까 67세 이상 되신 분들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안 나오고 있다니까요, 대부분이.
박영서 위원  아니, 경대병원을 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인력을 한번이라도 상담한 적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여러 분을 만나서 얘기도 하고 부탁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지금 현재…
박영서 위원  제가 보기에는 원장님이 관심이 없는 것 같아.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별말씀을요. 발의를 해서 지금 국회에서 얘기 중입니다.
박영서 위원  자, 지금부터 저는 원장님께 질의를 안 하고 기타 부장님께 질의해도 괜찮겠습니까?
○위원장 최태림  담당부서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무…
박영서 위원  예, 원장님한테 질의 안 하고 조광래 처장님, 처장님의 목적은 뭡니까?
○행정처장 조광래  병원에 우리 부서가 진료, 기획, 행정이 있는데 제가 원무, 총무 이렇게 하면서…
박영서 위원  총관할합니까?
○행정처장 조광래  총관할 아니고 총…
박영서 위원  총관할합니까? 병원에 대한 일을 총관장합니까?
○행정처장 조광래  총 관장은 원장님이 하시고…
박영서 위원  아니, 업무를 원장님이 총괄하시지만 일반 업무를 그래도 관장은 하고 있지요?
○행정처장 조광래  예, 행정파트의 업무를…
박영서 위원  행정적으로?
○행정처장 조광래  예.
박영서 위원  존경하는 이칠구 위원님이 장례식장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식당 계약 관계는 언제부터 계속 바꼈습니까? 지금 의료원 장례식장 식당을 포항 분이 합니까, 기타 분이 합니까?
○행정처장 조광래  기타 분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CJ에서 하고 있지요?
○행정처장 조광래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것을 왜 저희들이… 원장님이 와서 바뀌었습니까, 아니면 그전에 바꼈습니까?
○행정처장 조광래  저 오기 전부터 계속…
박영서 위원  아니, 몇 년 전에 바꼈습니까, CJ로? 잘 들어 보십시오, 처장님.
○행정처장 조광래  예.
박영서 위원  제가 각 병원마다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식당을 운영하는 분한테 위탁을 주라고 안동이나 김천이나 포항이나 권장을 했습니다. 왜냐? 그래도 지역에 있는 물건을 1개라도 팔아주기 위해서 지역에 있는 중소, 소규모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 위탁을 받아서, 중소기업이 위탁을 받아서 운영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CJ가 하면 포항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안 쓸 수가 있다. 그 얘기도 제가 한 적이 있지요? 아마 원장님한테도 했을 겁니다. 부디 계약기간이 끝나면 포항지역의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회사가 포항 장례식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나 이런 것을 바꾸라고 하면 저희들이 바꿔드리겠습니다. 굳이 대기업이 우리 포항의료원의 식당을 운영한다는 것은 잘못됐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호부장님, 김은숙 부장님.
○간호부장 김은숙  예.
박영서 위원  지금 수간호원이 몇 명입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수간호사 전체 15명입니다.
박영서 위원  15명입니까? 지금 간호사가 134명이지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박영서 위원  간호사 내에서 이상한 문제점 있습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아니요, 따로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지금까지 아무 것도 없습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예.
박영서 위원  정말 없습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어떤 것을 물으시는지…
박영서 위원  아니, 간호사 직원끼리의 문제점.
○간호부장 김은숙  직원끼리 문제점,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정말 없습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예.
박영서 위원  제가 다음에 따로 간호사님한테 얘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간호부장 김은숙  예.
박영서 위원  그리고 원장님, 지금 포항의료원에는 직원들 전체 교육을 월 몇 회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전체 다 모여서 하는 교육은 명사 초청 강의가 있고요. 그 외에 감염관리 교육, 안전 교육이 따로 다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성에 대한 교육을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성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있답니다.
박영서 위원  온라인 교육으로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박영서 위원  부디 직원들 사이에서 없기를 제가 원장님한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만약에 나오면, 지금 다른 병원에서 생긴 것은 알고 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전혀 모릅니다.
박영서 위원  모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박영서 위원  직원들 사이에 성적인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원장님이 책임지셔야 됩니다. 아시겠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챙겨보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다음에 시설관리부장님.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부장님의 전공은 뭐였습니까?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저는 행정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행정 했습니까?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그러면 지금 포항의료원을 계속 리모델링하고 있는데 감리는 누가 합니까?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감리는 별도로 입찰을 해서 지정을 해서 합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포항의료원 직원 내에서는 아무도 모릅니까? 시설직에…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아닙니다. 저희들 건축기사가 두어 명이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건축직 2명 있습니까?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전기공사하는데 설계 변경이나 이런 것 하면…
○시설관리부장 권병락  아, 전기기사 따로 있고 건축분야에서는 건축기사가 있는데, 전기기사가 2명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부장님, 혹시나, 제가 조금이나마 염려스러워서 말씀드리는데 의료원에 이런 리모델링 사업을 하면 각 시에 감리를 조금 위탁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왜냐? 그나마 전문, 저도 기술사입니다. 그러나 건축직이나 전기직이 모를 수가 있어요, 변경을 해 준 내용을 전체적으로 하다 보면. 그러면 각 시에, 예를 들어서 포항시면 포항시에 약간의 감리나 이런 것을 설계 변경할 시에 좀 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고 설계 변경을 해 줄 수가 있거든. 그러니까 지금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냐 하면 이런 전기시설이나 증축시설을 할 때는 설계 변경을 할 수가 있어요. 하중을 받는 내용 때문에 바뀔 수가 있습니다, 기계라든가 이런 것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할 때, 우리 포항의료원을 내가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그나마 이 건물의 하중이나 이런 것을 알 수 있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경력을 가진 분들이 알 수 있으니까 포항시의 기술직들이 같이 봐줄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김희수 위원님이 내구연한이 지난 기구에 대해서 했는데 원장님, 관리대장에 내구연한 지난 기계는 어떻게 처리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은 연한 지난 것은 폐기를 하는데 입찰을 해서 폐기를 합니다.
박영서 위원  그 내용을, 행감이 끝나면 전체 5년 동안 폐기한 내용을 저희한테 주시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보시면 긴급으로 수의계약을 하셨는데 수의계약 할 때 몇 개의 업체의 내용을 받아보고 수의계약을 했습니까? 그 내용도, 보니까 수의계약을 다 했더라고. 내구연한이 10년인데 긴급을 이용했데? 예를 들어서 원장님, 내구연한이 10년인데 긴급을 요해서 그 물건을 수의계약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왜? 내구연한이 다 와 갈 때는 그 기계가 다 와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래서, 이게 코로나 때 인공호흡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박영서 위원  아니, 제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내구연한이 어느 정도 다 와 갈 때, 인공호흡기나 이런 것을 할 때, 그러면 수의계약 할 때 1개 업체만 견적을 받았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절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 견적 받은 내용…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것도 다 보고드리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원장님이 내가 주인이라면 이렇게 포항의료원을 운영할, 예를 들어서 원장님이 ‘내 것이다’ 생각하면 포항의료원을…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직원들한테 우리 것이라고 생각을 하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만약에 포항의료원이 원장님 것이라면 이렇게 내구연한에 딱딱 맞게 구입할 생각이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게 중간에도 고장 나는 게 더러 있습니다, 10년이 안 돼도.
박영서 위원  제가 자랑이 아니지만 저희 집안에 의사가 열일곱 명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알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저희 아버님도 의사고 저희 할아버지도 의사고 저희 작은아버지도 의사고 다 의사인데 내구연한에 맞게 이렇게 구입을 안 합니다. 그렇다고 막 긴급으로 수의계약 한다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 내용도 보고드리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존경하는 황명강 위원님께서 마약류에 대해서 질의하셨는데, 최종 결재자는 우리 원장님이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결국은 임상교수들이 임상과장들이 처방을 내는 거지요.
박영서 위원  처방을 내고 관리, 아니 모르핀 이런 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관리 책임자는 저입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모르핀 이런 것은, 주사약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한테는 올라오지 않습니다.
박영서 위원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오지 않고 책임자가…
박영서 위원  아니, 내 말은 모르핀 사용량 이런 것 전체를 원장님이 관리 안 한다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관리하지요. 결국은 약제부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하는데 최종 관리는 원장님 책임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제 책임 맞습니다.
박영서 위원  우리 약제부장님, 우리 모르핀 사용량이 어느 정도 되죠, 포항의료원은?
○약제부장 이수미  모르핀 사용량이 호스피스 완화병동을 열기 전에는 전혀 없었는데요, 요새는 완화병동을 열고 나서 하루에 열 앰플 정도 쓰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하루에 8병 정도 쓴다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앰플.
○약제부장 이수미  10개 정도…
박영서 위원  10개 정도, 매일?
○약제부장 이수미  예, 정확하지는 않고 환자분에 따라서 다르니까요.
박영서 위원  그러면 그 대장은 최종 결재를 누가 하죠?
○약제부장 이수미  마약류 관리 시스템, 관리자는 저로 되어 있고요, 제가 하고 있고. 지금 현재는 마약류 관리 시스템에 의해서…
박영서 위원  컴퓨터에 올립니까?
○약제부장 이수미  예, 수입부터…
박영서 위원  들어오는 것부터…
○약제부장 이수미  조제부터 투약까지 완전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매일 올립니다.
박영서 위원  제가 왜 그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투약은 예를 들어서 1㎖를 했는데, 아니 들어온 것은 1㎖이고 사용은 0.7㎖를 사용해 가지고 약을…
○약제부장 이수미  아, 그런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남은 걸 반납을 하고 사진을 찍어서…
박영서 위원  반납합니까?
○약제부장 이수미  예, 찍어서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확실하게 사진 찍어서?
○약제부장 이수미  예.
박영서 위원  그러면 제가 염려를 안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남은 약을 따로 모아. 그런 게 있으니까…
○위원장 최태림  우리 존경하는 박영서 위원님.
박영서 위원  예.
○위원장 최태림  간단하게 마무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닙니다, 저는 계속해야 됩니다.
  원장님, 존경하는 임기진 위원님이 항생제 사용량에 대해서 물어봤죠, 그렇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박영서 위원  지금 포항의료원은 항생제 사용량이 몇 % 정도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우리는 1등급입니다.
박영서 위원  1등급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전국이 24%인데 우리는 한 6%, 5% 정도밖에 안 됩니다.
박영서 위원  아무쪼록 항생제 투약은 정말 조심해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약제부장 이수미  예.
박영서 위원  그리고 우리 약제부장님, 결제 기간이 어느 정도 돼요, 포항의료원이? 매입을 하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약품은 5개월입니다.
박영서 위원  약품은 5개월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진료비는 4개월이고요.
박영서 위원  주사약은 4개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주진료…
박영서 위원  왜 그래 되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게 유동현금에 따라서 조금…
박영서 위원  그러면 그 중소기업은, 납품하는 사람들은 그러면 5개월 동안 계속 깔아놓는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다른 의료원하고 거의 비슷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것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들 노력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더 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물으면 그거 하니까…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존경하는 박영서 위원님 고생했습니다.
  원장님, 제가 마무리를 할게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최태림  정말 병원이 제대로 되고 환자들이 행복하려면 의사와 간호사가 행복해야만 환자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맞죠? 맞는데 우리 간호부장님, 김은숙 간호부장님.
○간호부장 김은숙  예.
○위원장 최태림  우리 간호사들의 이직 문제에 대해서 이직이 많은데 우리 간호부장께서는 어떻게 보고, 간호사로 들어오면 병원을 빠져나가는 이것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저희들 전체 입사를 하게 되면 일주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주고요. 각 병동마다 배치를 시키면서 한 3개월간 저희들이 특별히 다시 관리를 해서 프리셉터 붙여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제 각 간호사마다 병동에 분기별로 수간호사랑 간호사랑 일반간호사랑 상담을 하고요. 거기에 조금 더 문제가 되면 저희들이 또 간호부에서 다시 특별 관리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상담을 하고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위원장 최태림  그러면 3개월 동안은 들어오면 연수기간이다, 그렇죠?
○간호부장 김은숙  예.
○위원장 최태림  그러면 들어와서 본인이 원하면 기숙사라든가 100% 됩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예, 기숙사는 지금 자리가 많이 남아 있어서 원하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러면 간호사 직원님들의 복지시설이 어떤 면이 되어 있어요, 지금 병원 측에서?
○간호부장 김은숙  복지적인 면은…
○위원장 최태림  예를 들어서 휴게실이라든가 자기가 간단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든가 여가를 봐가면서 이런 복지시설이 병원에 되어 있어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아니,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또 때에 따라서 자기 개인시간이 될 때 운동도 할 수 있다 이런 복지시설이 되어 있느냐 이거죠.
○간호부장 김은숙  운동시설은 지금 현재는 없고 병원 측에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계획하고 있지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위원장 최태림  필요하지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위원장 최태림  왜 위원장이 이런 걸 묻느냐 하면요, 결론적으로 의사나 간호사가 행복해야만 그 행복을 환자들에게 줄 수 있다 이거죠. 아까 원장님이 서두에 보고를 할 때 입원환자가 저조하다. 제가 이 자리에서 2시간 동안 앉아 있으면서 왜 입원환자가 저조할까? 안동의료원이나 김천의료원은 인구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포항의료원보다 입원환자가 배나 불어났다 이거죠. 그러면 여기 포항의료원에 문제점이 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깨끗하기는 깨끗합니다. 그러면 원장님이 최종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 포항시민들이나 인근 시군의 주민들이 들어와서 신뢰할 수 있고 행복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만약에 그 문제가 어떤 예산이라든가 건물 자체의 수리라든가 이런 것이 필요하면 항상 우리 포항에 도의원도 계시고 우리 박성수 국장님이 옆에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또 그분들이 아까 우리 김은숙 간호부장님, 간호사들이 들어오면 3개월도 못 버티고 나가는 이유부터 우리 부장님이 파악을 해서 이분들의 복지에 대해서 미흡한 게 없나? 또 그분들의 봉급이 들어올 때부터 요구하는 게 있을 것 아닙니까, 그렇죠?
○간호부장 김은숙  예.
○위원장 최태림  그런 문제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없나? 이것이 결론적으로 우리 간호부장이 할 일이 아닙니까, 그렇죠?
○간호부장 김은숙  예.
○위원장 최태림  그분들이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행복해져야만 포항의료원이 행복해진다 이거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산이 들어가더라도 우리 원장님하고 또 여기 앞에 계시는 실무자들이 특별히 연구를 하고 신경을 써야 안 되겠나 싶습니다. 원장님, 부탁드릴게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태림  정말 이것은 우리 도민들을 위해 하는 거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원장이나 여기에 계시는 의사나 간호사, 직원들을 위해서 하는 것 아닙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맞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최태림  그렇게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더 질의할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없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장시간 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원장님과 우리 직원들에게 당부드리고요.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최소한 3일 이내에는 우리 위원회로 지금까지 제출 못한 것은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 여러분, 포항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일정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가 15시에 예정되어 있음을 우리 위원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포항의료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2시 49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최태림    박선하    김원석
  김희수    박영서    이칠구
  임기진    황명강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조영진
전문위원이승언
○피감사기관 참석자
포항의료원
원장함인석
진료처장김거형
행정처장조광래
기획조정실장김경례
약제부장이수미
간호부장김은숙
시설관리부장권병락
총무부장김오헌
원무부장이현경
보험심사부장이미자
공공의료사업부장김정원
○기타 참석자
복지건강국
국장박성수
감염병관리과장제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