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북도립대학교
일시 2022년 11월 9일(수)장소 경북도립대학교 회의실
(14시 59분 감사개시)
○위원장 최태림  의석을 정돈해 주시고요.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학 경쟁력의 강화를 통한 우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혁신 및 인프라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고 계시는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의정 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총장을 비롯한 경북도립대학교 관계공무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후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증인선서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항에 따라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제출 요구를 받은 자가 제출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총장님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총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총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총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9일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상동
행정사무국장  신재일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교학처장  김도형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위원장 최태림  질의에 앞서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있으면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자료 요청이 만약에 질의하시다가 있으면 질의하시면서 요청을 해도 됩니다. 
  자료 요청이 없으므로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먼저 우리 질의하실 위원님?
  박선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업무보고…」하는 위원 있음)
  죄송합니다. 우리 간부소개가 빠졌네.
    (웃음소리)
  다음은 도립대학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총장님께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상동입니다.
  존경하는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평소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 오시면서 경북도립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를 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막중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존경하는 최태림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은 경북도립대의 영광입니다. 
  위원장님과 위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대학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 변화 등 우리 대학은 다양한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대응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경상북도 교육정책과의 주관으로 경북도립대학교 혁신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지난 11월 7일에는 경북도립대학교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경상북도의회 주관으로 배한철 도의회 의장님과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님, 교육부 및 경북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립대학교 혁신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를 통해 대학이 처한 상황과 현안들을 공론화하고 대학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발전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과 의견들은 경북도와 심도 있게 검토하여 필요한 후속조치 등을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을 모시고 도민의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번 다짐드리면서 도립대학교 소관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간부 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지금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소관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경북도립대학교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태림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박선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선하 위원  안녕하십니까? 박선하 도의원입니다.
  먼저 질의의 기회를 주신 위원장님 감사드리고요. 
  제가 인근의 김천에 살아서 안동에 드나들 때 이 길을 자주 다니는데 늘 붉은 벽돌의 집을 보면서 ‘어떨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 처음 들어와 봤습니다. 그런데 교정이 참 아름답습니다. 때가 가을이라서 그런지, 뿐만 아니라 굉장히 학교 관리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행감장소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도장하는 데 다녀왔는데 사실은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저도 그런 데에 관심이 많고, ‘요즘은 개인 시대, 또 특성화 시대 이런 것들이 되었기 때문에 개별의 개성을 나타내고 싶어 하는데 딱 맞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 그 담당하는 교수님의 말씀도 들어 보니까 ‘이런 것이야말로 정말 우리 대학에 맞겠구나.’ 이런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숙사 관람을 해 봤는데, 기존에 기숙사가 있는데 새로 건립을 해서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게 된 것에 대해서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조금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은 경북도립대학교가 갖은 몸부림을 다하고 있으신데 여러 가지로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의 첫 번째가 ‘오시는 분들이 법에 근거한 최소한의 기준이 아니라 이 학교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아까 첫 번째 건물 들어가는 그 경사로의 각이 너무 기울기가 급합니다, 사실은. 
  잘 아시겠지만 기울기를 요구하는 것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12분의 1 이하로 완만하게 해야 됩니다. 그런 부분도 조금 말씀드리고, 또, 이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의무화가 아닐 줄로 생각이 됩니다마는 그래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여기에 근무하시는 교수님들, 모두 다를 생각해 보면 여기에도 그런 시설이 필요하지 않을지…
  그리고 올라오는 계단에… 건강한 분들도 계시고, 아주 경증 장애인들도 있습니다. 또, 연세 드신 분들은 일종의 경증 장애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핸드레일 정도만 있어도 그냥 짚고 올라올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경북도립대학교가 몸부림치는 중의 하나로 포함해서 검토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2022년 11월 7일 10시에 도청 안민관 1층 다목적홀에서 우리 경북도립대학교 혁신발전방안 정책토론회가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를 했습니다. 제가 듣고 마지막에 조금 의견을 드릴까 했는데 그날 열기가 굉장히 뜨겁더라고요. 주제발표를 해 주시는 분이나 또 토론자분들이나 또 플로어에 있는, 참석하신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북도립대학교의 혁신발전을 염원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주제발표자 말고 토론자 중에서 PT자료를 가지고 와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이 도립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구나.’ 그런 것도 제가 지켜봤고, 저도 플로어에서 말씀을 조금 드리려고 했더니 기회가 안 돌아옵니다. 보니까 10시에 시작해서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도 더 많이, 12시를 넘겨서 12시 20분이 넘도록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정말 이 토론회를 만들고 진행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정말 드립니다. 
  오늘 제가 첫 번째 질의로 이것과 관련해서 말씀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되도록이면 경북도립대학교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제 주관이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소 맞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있겠다는 말씀을 전제합니다. 
  주요업무보고 자료 40쪽 맨 마지막 줄에, 방금 총장님께서 설명하신 자료 맨 마지막 쪽에 경북도립대학교 혁신모델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이것 관련해서 제가 의견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우리 도립대학을 2005년도에 고등교육뿐만 아니고 공직자 및 도민 융합교육 4년제 대학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보니까 여러 가지 모델을 검토했던데, 또 해외사례, 국내사례도 많이 검토했던데 어찌되었든 간에 우리 대학을 변화하려고 주도하는 노력에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몇 가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년제 전환 검토를 추진할 때 가장 고려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4년제가 되면 우선은 우리 도내에도… 가까이 안동대, 금오공대뿐만 아니라 민간대학하고 경쟁을 해야 되는데 혁신모델안에 따르면 우선 현재 학교를 조금 축소해서, 200명 정도 축소해서 소규모 학교로 하겠다, 이런 안이 있는데… 
  그리고 이제 방금 40페이지에 보신 대로 일반 학부를 그렇게 하고 공공 학부를 추가하고 그다음에 도민 학부를 추가하는 이런 계획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이 부분에 제 주관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좀 드리면 기존의 2년제가 4년제로 승격하는 대학을 제가 좀 봤습니다. 그 학교의 특성일 수 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대부분 과가 그대로 갈 것 같으면 4년제로 전환을 안 하더라고요. 4년제로 전환을 하면 기존의 2년제 대학의 일부 과를 폐과를 하기도 하고, 또 4년제에 걸맞게 과를 신설하기도 합니다. 
  이때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현재 교직원들의 문제가 대두되더라고요. 이렇게 2년제를 4년제로 전환을 안 해도 2년제에서 보니까 제가 실례로 말씀을 드리면 한때는 컴퓨터 공학이 굉장히 뜨니까 각 학교마다 공대 교수님들, 컴퓨터 전공한 교수님들 모셔 와서 죽 해서 학생들 모집이 잘되고, 취업도 잘되고, 그 시기가 지나고 사회복지가 딱 뜨니까 또 사회복지를 다 개설하더라고요. 
  그때 전공한 사회복지 교수님들을 다 채용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계시던, 컴퓨터 했던 교수님들이 문제가 되니까 그분들이 또 추가로 공부를 해서 사회복지를 강의하고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될 때 2년제에서는 그나마 그래도 그것이 유지가 되는데 2년제가 4년제로 바뀔 때는 퀄리티가 높아져야 되는데 과연 그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현실적인 문제가 아닐까, 제가 같이 걱정해 보고 싶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즉, 질이 굉장히 높아져야 될 텐데.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보니까 재정의 문제가 대두되더라고요. 제가 본 대학은 오랫동안 2년제 대학을 하다가 4년제로 승격을 했습니다. 그때도 학교 자체의 교직원들뿐만 아니고 그 지역에서도 그 염원이 컸고, 그래서 모두가 노력해서 승격을 했는데 평가하는 데 보니까 기존의 4년제 대학하고 신설해서 전환된 대학하고 같은 평가에 들어가서 평가를 하니까 전환된 대학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게 평가가 낮게 나와서 어쩌면 정말 극단적으로 문을 닫아야 되는 위기가 닥치는 것을 제가 봤습니다. 그래도 학교뿐만 아니고 온 시민이 나서서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봤는데요. 
  그때 재정에 어떤 문제를 제가 봤느냐 하면 1년에 학생 1명당 지출되는 금액이 한 620만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알다시피 기존 대학도 지금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해서, 학생 숫자가 모자라서 갖은 여러 가지 지원을 해 가면서 학생을 모집해 오는데 그에 반해서 수입은 자꾸 줄어듭니다. 
  그러면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한 직접적인 수입은 줄어들고 지출은 자꾸 높아지고, 그러니까 직접비에서 항상 적자가 나는, 그래서 이것을 메우기 위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도권 대학들이 연세우유, 또 건국우유, 서울우유… 이런 것처럼 기본자산에 수익자산이 있어야 되는데 우리 도립대학은 수익자산이 있는 것인지 이런 부분들도 함께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저는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도립대학이 걱정하고 전환하고자 하는 데 저도 적극 찬성합니다. 여기에 빈 부분을 우선은 1, 2년이 아니라 거의 영구적으로, 우리 도의 재정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것인지 이런 것 등등을 고민해야 될 겁니다. 
  그리고 이런 수도권 대학들은 그래도 이 직접적인 수입 외에 이런 수익자산뿐만 아니고 오랜 전통이 있다 보니까 졸업한 학생들의 후원금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 경북도립대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그런 관심과 지원도 하겠지만 아직까지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고 숫자도 많지 않아서 이 재정 외의 수입, 그러니까 직접비 외에 수익자산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것들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우리 도의회의 입장은 사실 어떤 면에서는 이 도립대학교에 대한 걱정도 엄청 해야 되지만 우리 도내에 이 공립, 국립뿐만 아니라 사립, 다 우리가 걱정해야 되는 관점도 필요하지 않나 이런 말씀도 드립니다. 그런 부분도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러면 그때 제가 딱 듣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이런 체계, 시스템을 만들 때에는 다양한 의견이 모여야 되는데 딱 들어보니까 연구하시는 분들이 주로 우리 여기 도립대학에 근무하시는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들 이런 분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거나 포커스를 두는 인터뷰를 몇 번 제안하는 이런 것들을 통해서 도출된 내용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말씀을 제가 드리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토론자의 이런 비슷한 말씀도 있으셨고, 또 토론 중에 후속연구가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제 생각에 후속연구 때에는 교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견들도 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도립대학이 아주 튼튼한 길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어서 제안도 드려 봅니다. 어쩌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을 다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도 생각이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강조한다고 이해해 주셨으면 어떨까, 이런 말씀도 드립니다. 
  전문대에서 4년제 취업률 경쟁을 하려면 정말 대단히 어렵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더 많은 토론, 그리고 선도 학과 또 서포터 학과 이런 전략을 도출해 내야 하는데 저는 들어오면서 깜짝 놀랐어요. 그 전에 듣기는 들었지만 호주까지도 취업을 가고 한다는데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래서 그 부분을 잘 검토해야 되고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이 경기도 평택이 마지노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들어보니까. 그 밑에, 우리 이쪽에는 학생모집이 4년제 되어도 어렵다는 거죠. 그리고 대학원 진학률도 좀 낮은 편이고.
  그래서 4년제 대학으로 전환할 때 이 계획에 의하면 이차전지, 바이오산업 관련 학과로 개선하려고 하는 것으로 그날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이게 지속적으로, 이것도 아까 컴퓨터, 사회복지, 간호과처럼 스쳐 가는 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조금 들기도 하고, 또 우리 대학 희망이기는 하지만 이런 이차전지라든가 바이오 분야에는 엄청난 투자도 해야 될 테고 또 그다음에 엄청난, 소수가 이 부분에 성공할 텐데 우리 지역적으로 여기까지 잘 오겠나 이런 생각도 조금 듭니다. 그래서 시대 흐름에 따라서 인기 학과가 만들어지고 난 후에는 거품이 빠지면 그때 오는 이런 것들도 좀 생각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도 드리고요.
  그래서 기존 바이오, 이차전지를 연구하는 학교, 연구소가 많은 건 알고 계시죠? 그래서 이게 우리한테 적정한지 다시 한번 검토하시는 게 어떨까 이런 말씀을 드려봅니다. 
  그리고 산학협력의 경우 지금 우리 학교가 잘하고 있는 게 있더라고요, 제가 보니까요. 이미 입주기업이 12개나 있는데 그중에 10개가 식품입니다. 우리 지역하고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되는데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굉장히 잘하고 있다 싶은데 바이오, 이차전지 산업을 주 기반으로 했을 때 기존의 이 12개 하고 산학협력이 잘 될 것인지, 그런 부분도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200명 규모의 4년제 대학으로 전환했을 때, 그렇게 했을 때 최소한 3개 학과 정도는 폐과가 돼야 안 되나 싶은데, 참 이 부분 평가했을 때 여기 근무하고 계시는 교직원분들은 어떻게 하는 건지 이런 등등 참 걱정이 되기는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그런 부분뿐만 아니고 학생의 관점에서도 접근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수요자 관점인 학생 또 지역사회 관점, 우리 지역사회 예천을 비롯해서 우리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에서 어느 정도 우리 도립대학이 4년제로 전환했을 때 지금보다 나아지고 또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이런 부분들도 이 안에 말고 밖의 의견들도 조금 많이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의회의 초선이라서 행감을 어제에 이어서 오늘 이틀째입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해서 우리 행감대상 기관들이 하나 빠짐없이 정말 잘 됐으면 싶어서 온갖 노력을 다해 보는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여기까지입니다. 그래서 좀 참고해 주셔서 검토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정말 한 번 전환하면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그런 대학의 전환이 돼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조금 쓴 말씀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감사자료 37에서 40쪽 교수님들 연구실적 자료가 나오는데요. 그 실적을 보니까 잘 아시겠지만 등재지 논문 안 있습니까? 등재지 이상 논문 실적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 본 위원이 보기는 4건인데 전혀 실적이 없는 교수님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는 것 중에 이런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어서 지적을 좀 하고자 합니다.
  심지어 여러 가지로 바쁘실 텐데 우리 김상동 총장님께서도 보니까 올해도 논문 발표하셨더라고요, 작년에도 하셨고. 그래서 교수님들께서 바쁘시겠지만 교수로서 연구가 없으면 미래로 나아가는데 그게 맞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교수님들께서 연구가 없는 것에 대해서 내년에도 이런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회계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지금 주신 자료나 또 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가 더 이상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는 자료를 얻지를 못했고, 있는 범위 내에서 봤을 때는 우리 교수님들의 연봉 수준은 결코, 충분하지는 않지만 다른 학교에 비해서 적지는 않은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연구실적 또한 그에 걸맞게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결국은 연구를 하지 않으면 우리 교수님 스스로 역량이 하락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은 이게 학생들한테도 영향을 미쳐서 학생들이 학교 다니다가 중도 탈락률이 상승한다든지 또 다른 대학에 비해서 경쟁력이 약화하는 원인으로 제공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됩니다. 
  사실은 우리 대학이 내세우는 게 공립이다, 등록금이 싸다. 이런 걸 가지고 많이 이렇게 우리가 홍보하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경제력이 이런 걸 가지고 그렇게 영향 받는 게 점차 줄어드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교수님들이 정말 존경하고 질 높은 교수님들한테 배우는 것을 학교명보다 더 중요시하는 그런 시대가 됐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우리 교수님들께서 바쁘시겠지만 그중에도 꼭 지속적인 연구를 해 주시기를 지적하면서 부탁드립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자료를 보니까 여러 가지 있었지만 최근 5년간 우리 대학의 중도 탈락률 이게 매년 조금씩 높아집니다, 아쉽게도. 그래서 2017년도에 8.87%가 작년 2021년도에 11점, 두 자리 숫자까지 늘어나는, 특히 보건미용과, 자동차과, 소방방재과의 중도 탈락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왜 그런지 한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최태림  잠시만 우리 총장님, 존경하는 박선하 위원님이 질의라기보다 아까 서두에서부터 말씀하는 부분에 대해서 총괄적으로 답변 한번 해 주십시오.
  마스크 벗고 하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존경하는 박선하 위원님께서 상당히 광범위하고 깊게 지적을 해 주셨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깊이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 4년제로 가려고 하느냐 하는 문제가 근본적인 이유가 될 텐데요. 크게 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현장에 학생들 홍보하러 가 보면 일선 고등학교에서 ‘전문대 가지 말아라. 일반 대학교 다 된다.’ 하는 얘기를 숱하게 듣고 있고 그 이유는 일반대학에서 전문대 잘하는 학과를 다 갖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고등교육법을 보시면 4년제 대학은 4년 만에 졸업하는 것이 아니라 3년 만에 졸업하도록 시행령이 되어 있습니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대구가톨릭대학의 경우는 3년에 졸업할 수 있는 온라인대학을 만들어서 전문대학 개념을 다 갖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전문대학과 일반대의 경계가 없어진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특히 또 10만 인구가 되는 신도청에 대학다운 대학이 하나는 있어야 되는데 처음에 지사께서 대학을 유치를 하라 해서 제가 백방으로 뛰어다녀 봐도 상당히 힘든 환경이 되었고 대안으로서 그러면 도립대를 4년제로 바꿔서 지역 주민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을 해보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바꾸려면 전체를 다 갈 수가 없습니다. 교수 문제부터 전공 문제부터 모든 게 다 있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재정도 있으니까 재정을 지금보다 더 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바꾸자. 그러면 학생 수를 확 줄여야 한다. 확 줄이면 학과도 확 줄여야 한다. 이게 틀림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학과를 줄이게 되면 교수들을 어떻게 하느냐는 문제는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고 저희들이 이게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의회에서 도와주신다면 교수님들을 한 2년 정도 새로운 전공에 연수를 보낼 생각입니다, 학교 돈으로. 보내서 물론 이제 5년 내에 퇴임하는 교수들이 5, 6명 나옵니다. 5, 6명 나오고 우리가 총 35명 교수가 현재 4명이 지금 비어 있는데 그러면 한 10명 가까이, 5, 6명 비어 있는 상황이라서 새로운 신임 교수를 충원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것이고.
  말씀하신 대로 첨단학과를 가지고 성공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은 의문 사항입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도 그렇고 “경북 지방에 맞는 그런 걸 가지고 서바이벌할 수 있는 게 있다. 그런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봐라.”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바이오는 안동대학이 있기 때문에 안동대학이 바이오로 특성화되면 우리가 굳이 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고요. 반도체는 전문대학이나 일반대학에서 하기가 굉장히 힘든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걸 설치하는 데 있어서 돈도 어마어마하게 들고. 그래서 저희들이 만약에 한다면 구미에 전자연구소인가, 거기의 클린룸을 쓸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교수님들의 연구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도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 이유가 창의적인 교육을 시키려면 교수들이 논문을 쓰고 고민을 해서 그 고민이 학습현장에 도움이 돼야 됩니다. 도움이 돼서 어떻게 고민하는가가 학생에게 전달이 돼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질 좋은 논문을 써야 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인데, 이 학교 설립 27년 동안 전문학교로 있으면서 학생모집에 급급했고 취업에 급급해 왔습니다. 그래서 교수님들이 연구에 시간을 돌릴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게 4년제로 전환이 되면 그때는 연구가 중심이 되어서 교수님들이 전환을 해야 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년간 중도 탈락률이 지적하신 대로 작년까지 높아 오다가, 학생이 “학교를 다니기 싫다. 다른 대학을 가야 되겠다.” 이런 것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잘못 가르쳐서라는 측면도 있겠지만 일반대학에 비슷한 과가 굉장히 많으니까 그리로 다 가고 싶어 하는 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걸 막을 수 없어서 그렇고요. 올해는 8.99%로 떨어진 이유는 전액 장학금을 하니까 그나마 성인 학습자가 들어와서 휴학을 좀 덜 하고 해서 유지가 됐습니다. 
  그러면 질문사항이 올해 입시는 어떻게 될 거냐 하는 게 관건인데요. 저는 올해 입시를 100% 못 채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자원이 너무나 부족하고요. 성인 학습자도 이 지역에서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러니까 성인 학습자가 꼭 학위를 따러 오는 건 아닌데 단기 수업도 하러 오고 직업전환도 하러 오는데 이런 걸 교육부에서 허용을 안 해주니, 충원을 안 해주니 어쩔 수 없이 성인이라도 채워서 다음 평가에 대비를 하는 이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적하신 이런 것은 제가 시간이 나면 다시 위원님한테 가서 상세하게 다시 한번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답변 말씀 감사드리고요.
  거기 조금 전에 총장님께서 한 2년 정도 일부 교수님들 연수를 학교에서 지원을 해서 활용하는 게 어떤가를 주셨는데 생각 못했던 그런 말씀을 들어서 우리가 같이 한번 그 부분에 고민해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이제 개인적인 생각은 어찌 됐든 간에 지금 계시는 교수님들도 정년이 있으시기 때문에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2년제하고 4년제가 일정 기간 한시적으로 갈 수 있는 문제, 법적으로 제가 모르겠는데요. 그런 것도 하나의 방안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했었습니다. 했었고, 그리고 논문에 대해서 교수님들께서 입시 하느라 취업 하느라 누구보다도 바쁘다고 두둔하시는데, 제가 봐서는. 그런데 쓰시는 교수님도 계시거든요. 계시고 또 총장님께서는 덜 바쁘십니까? 
    (웃음소리)
  바쁘신 건 알겠는데 그래도 그 부분…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잘 알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안 그래도 중도 탈락률에 대해서 개선책이 뭔지 물으려고 했는데 미리 대답을 다 해 주셔서 저는 여기까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고맙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박선하 부위원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홍성구 국장님 오셨어요?
○자치행정국장 홍성구  예.
○위원장 최태림  안 보여서.
  우리 총장께서는 우리 학과장님들 몇 명이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열두 분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오늘 여기 참석하셨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다 참석하시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래요.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임기진 위원님.
임기진 위원  먼저 행정사무감사를 수감 준비하신다고 총장님 이하 관계 공무원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
  청송군 출신 임기진 위원입니다.
  먼저 저는 원론적인 사항에 대해서 한번 짚어볼까 합니다, 질의라기보다는. 
  총장님께 학교 경쟁력에 대해서 질의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총장님께서는 평소 학교 발전을 위해서 여러모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해 주시고 계시는데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본 위원은 도립대 자료를 보면 문득 내가 만약 학생이라면 과연 이 도립대를 선택할까 하는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아직 학교가 변화 과정에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도립대에 대해 저는 아무런 확신을 못 느끼겠습니다.
  교수분들이 실제로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교수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 확인을 하려면 방금 존경하는 박선하 부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논문이나 저서를 많이 하는데 그마저도 좀 부실한 것 같고 또 학교마다 색깔, 특색이 있어야 되는데 도립대만의 특색도 저는 모르겠고, 졸업 후에 취업과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다는 믿음도 전혀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도대체 무엇을 보고 도립대를 선택해야 할까? 그리고 도립대가 학생들에게 입학하라고 할 때에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총장님, 짧게 한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위원님 말씀하신 것 정말 뼈아픈 질문입니다.
학생이 정말 선택을 할까, 그 많은 대학 가운데서. 이제 12개 학과 가운데 특정 학과는 확실하게 외부에서 선택을 해서 오는 과가 있습니다. 또 그렇지 못한 과도 당연히 있고요. 아마 제 생각으로서는 오히려 취업이 확실히 잘 된다면 자연적으로 선택할 것이다. 저희들의 취업률이 좀 부족하지만 66%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행감 전에 모든 학과에다가 “학과장님이 생각하는 취업률이 도대체 얼마쯤 돼야 하나?”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물으니까 한 72% 정도는 평균적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되면 아마 경상북도 내에서도 아주 상위에 있는 취업률이 되는데 저희들은 또 보건계열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계열하고 공학계열하고 비교하고 인문계에 비교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선택할 학과를 어떻게 만들 거냐 하는 고민 끝에 저희들이 정체성 변화를 해야 하고 학교 사이즈도 좀 줄여야 하고 줄이고 난 뒤에 남는 것은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도하고 협업을 해서 하자, 도민교육도 하고 공무원 교육도 시키고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의에 대해서는 제가 명확한 답을 못 해 죄송합니다. 
임기진 위원  물론 참 뼈아픈 혁신의 어떤 과정을 거쳐야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도 모색이 되고 하리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대학교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우리 도립대가 이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학생들에게 줄 수 있다면 도립대 발전을, 줄 수 없다면 도립대 발전은 없을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도립대가 학생들의 눈에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를 잘 검토해서 학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총장님 이하 여러 교수님들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장, 박선하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저희들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대리 박선하  임기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우리 도립대를 걱정하면서 좀 특색 있는 학교, 학생에게 인정을 받는, 신뢰를 주는 학교, 그런 말씀 해 주셨는데 우리 총장님께서 동의를 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드리고요.
  혹시 또 질의하실 위원님? 
  황명강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황명강 위원  황명강 위원입니다.
  총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학교를 잘 운영해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며칠 전에 우리 위원장님께서 함께하신 토론회는 제가 일정상 참석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상당히 좀 부정적이었는데, 도립대학교 부분에 대해서. 왜냐하면 110억 원이라는 도 지원비가, 예산이 도에서 지출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 어떤 예산 1000만 원도 솔직히 저희들이 배정해서 지출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도 예산이. 그런데 여기에 지금 110억 원이라는 도비가 지원이 되고 있고 전액 장학금을 지출을 한다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우리 경북의 인재를 육성하고 또 경북형 대학이라는 점에서는 인정을 합니다. 하는데 지금 이것을 다시 4년제로의 전환에 대한 부분을 들을 때 이게 2년에서 4년으로, 현재 2년, 3년도 있고 그런데 학사운영에서 4년으로 전환이 된다면 이것은 1년이나 2년 정도의 토론과 연구를 거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최소한 3년, 4년 이상은 서로 이 전체 지역을, 경상북도 전체를 총괄해서 심도 있게 정말 제대로 된 여론을 수렴해서 해야 하는 것이지 어느 한 분의 생각이나 이 지역의 학교에 계시는 분들의 생각만으로 이렇게 쉽게 전환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지금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들어오면서 봤을 때 특수한, 정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특수한 과는 너무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되고 있는 것 같고, 우리 지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으로 나가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정보고등학교라든가 그런 고등학교에서. 그렇다면 여기서 2년이나 전문적인 공부를 더 한다면 얼마든지 이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가 저는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학과목도 제가 자세히 며칠 동안 이렇게 연구를 해봤는데 학과목 자체가 조금 추상적인 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경북에서 취업할 수 있고 아니면 이 시대에 맞추는 좀 디테일한 과가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지금 특히 경주나 여기 영주나 또 안동이나 이런 데는 한옥을 많이 짓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옥 건축이나 한옥 설계를 하는 이런 과라든가, 예를 들어 이제 제가 생각해 본 것은. 그다음에 또 이제 요즘 음악이나 이런 쪽으로 프로듀싱이나 아니면 작곡이나 이런 것을 전문적으로 한 2년 동안 가르친다면 정말 대단한 곡이, ‘안동역에서’ 이상으로 특별한 그런 곡들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 과가 좀 정말 디테일한 과로 가서 한다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에서 이렇게 예산을 지원을 하고 받치고 있고 또 인재는 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찾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학교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과가 만들어지고 여기에서 한두 명의 성과만 제대로 난다 하더라도 ‘아, 거기 도립대학교 나 가봐야지.’ 이러면서 저는 정말 스스로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4년제로의 전환에는 저는 반대합니다. 반대하고 좀 더 한 1, 2년 이상 시간을 가지고 좀 많은 토론과 검토를 거쳐서 그렇게 됐을 때도 ‘아, 이게 필요하다.’ 할 때는 동의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로는 한 번 더 시도를 해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생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박선하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차전지 부분도 지금 구미 쪽에 우리 전자정보센터 거기에 가면 P&T라는 장비 쪽 회사를 키워서 굉장히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항에 가면 포스코케미칼과 에코프로비엠이라는 이차전지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런 회사들에는 지금 상당히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그다지 엄청난 반도체처럼 그런 기술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MOU를 체결해서 산학협력을 하시면 정말 좋은 성과, 100% 이상의 취업률도 올릴 수 있고 그런 회사에서도 우리가 얼마든지 또 지원을 받아서 잘할 수도 있다는 그런 제가 나름대로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 총장님께서 그동안 너무나 심사숙고하시고 많은 고민을 하시고 그러한 토론회도 우리 위원장님 주재를 하셨고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심사숙고하셔서 하신다면 저도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박선하  황명강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지금 위원님께서는 현재로서는 좀 바로 하기보다는 더 많은 의견을 모아서, 그리고 현재 잘 되는 학과가 있는데 좀 그런 실용적인 학과를 한번, 그런 의견을 주셨죠?
황명강 위원  지금 4년제 대학교를 졸업을 하고 취업을 못 해서 대학원으로 가는 사람들을 저는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어, 대학원을 갔느냐?” 이러니까 “아니 취직이 안 되니까 대학원을 갔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경주에 있습니다. 경주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도 취업하고 엄청 좋은 데 취업을 열심히 해서 또 자기의 소득을 올리면서 공부를 하는 이런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위원장대리 박선하  그 부분에 대해서 총장님, 의견을?
황명강 위원  총장님 의견을 말씀 듣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4년제에 가서 성공할 수 있다. 이런 데 대한 우려는 저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 성공을 시킬 수 있겠느냐 하는 것. 지금부터 시작을 하더라도 이게 1, 2년 안에 끝날 일이 아닙니다. 교육부하고 얘기를 해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4년제 가기 위해서는 전문학교를 폐교하고 신설을 해줘야 하는데 이 상황에서 신설이 되겠느냐 하는 우려 사항도 있고.
  그런데 이제 문제는 이렇습니다. 
  저희들이 4년제에 가더라도 어떤 학과에 따라서는 4년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과는 3년제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전문학교 성격을 띤다는 거죠. 그러면 3년에 갔을 때도 2년 전문학교 있으면 1년 정도는 기업에 가서 완전히 훈련을 시키는 부분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우리 황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바로 내일 전환은 되지 않고요. 정말 고민을 많이 해야 하고 어떤 걸 넣어야 할까, 이건 우리 구성원들끼리 진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방향을 잡은 건데 말씀하신 대로 이차전지를 왜 생각했느냐 하면 도에서도 지사님이랑 이야기하면서 ‘이차전지나 배터리가 주력 사업이 될 것 같은데 아마 하이레벨은 아니더라도 그런 레벨이 있지 않을까?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차전지를 하려고 하게 되면 이차전지에 실험·실습이 있어 주어야 되는데 이런 건물 가지고는 또 안 되는, 돈이 투자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 말씀하시고…
  또, 그다음에 디지털학과가 필요한 문제도 아마 전문대학원이 있으면 디지털학과가 정말 필요합니다. 그다음에 4년제 가더라도 올해도 교육부에서 발표한 것이 지자체하고 기업하고 협력하는 학과로 가 주어야 되거든요. 이제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게 문제가 되는데 지금은 경북도립대학을 모델케이스로 해 보자고 제가 지금 교육부에다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고민이 필요한 건 동일합니다. 
○위원장대리 박선하  예, 총장님께서 지금 이렇게 준비해도 그 시간도 실제로 많이 걸린다는 그런 답변으로 이해가 됩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대리 박선하  다음 김원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석 위원  울진 출신 김원석 위원입니다.
  평소에 대학의 경쟁력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고, 오늘 이렇게 행감 때문에 고생 많으신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총장님, 대학교 운영이 사실 힘들지요,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김원석 위원  많이 힘드시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김원석 위원  우선, 내년도 1차 수시모집이 끝났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1차 수시 끝나고 2차 수시가…
김원석 위원  어떻습니까, 예년에 비해서 조금…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우리 입학 처장님한테 답을 좀…
김원석 위원  그냥 간단하게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지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김원석 위원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김원석 위원  그리고 벌써 개교된 지가 40년 다 되었네요,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개교 27년…
김원석 위원  27년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김원석 위원  27년인데, 도비도 엄청나게 많이 투자되었을 것 아닙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김원석 위원  지금까지 투자된 금액이 얼마입니까, 도비?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연간 100억 이상씩 투자되었습니다.
김원석 위원  올해 115억 되었던데 그것 따지고 보면 상당히 많잖아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것 곱하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김원석 위원  하여튼 상당히 힘드신데, 저도 얼마 전에 언론도 봤고 오늘도 보니까 자료가 나와 있던데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20년 뒤에는 대학 신입생이 입학정원의 적게는 15만, 많게는 31만 명이 미달된다. 얼마 전의 언론보도에서 봤는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대학을 둘러싼 여러 가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 이제 대학은 그야말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 계속 말씀하시고 대학혁신, 혁신모델이 나오고 있는데, 저도 이제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교수님들하고 직원들이 굉장히 고통을 같이 감수하면서 해야 대학이 산다.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대학교가… 사립대학의 비중이 85%입니까, 전국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7개의 도립전문대학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사립입니다. 133개의 전문대학이 있는데…
김원석 위원  아니 우리나라 전체 대학교 중 사립대학이 한 85% 된다고 보는 것 같은데…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훨씬 넘습니다. 95%까지랍니다.
김원석 위원  저는 이제 단순히 어떤 정원조정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육과경영방식을 총체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사회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향후 10년이 대학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그런 생각을 늘 가지고 있는데 총장님, 동의하십니까, 어떻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동의합니다. 10년까지 가면 좀 길게 가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더 일찍 어떻게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 그렇습니다.
김원석 위원  얼마 전에 도립대학교에서 정책토론회를 했는데 저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못 왔습니다만 여러 가지로 몸부림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대학 개혁이 사실 쉬운 게 아닙니다.
  학과 하나 신설하는 것만 해도 교육부의 규제도 있고 사실 하기 힘들거든요. 또, 교수나 학생들, 동문들도 반대가 있을 것이고, 그야말로 학과 이기주의, 구성원 간의 불신 이런 것이 있어서 추진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교에 가장 공통적인,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있지만 공통적인 문제가 총장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것입니다. 구성원들의 어떤 이기주의, 학과 벽을 못 넘는 것, 이것은 굉장히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원석 위원  물론 그러한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대학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대학에서 배출하는 학생들이 어떤 뭐랄까요, 산업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 미스매치가 많이 난다. 그 불일치 되는 것이 한편으로 제일 큰 것이 아닌가?
  그래서 예를 들면 요새 인공지능 AI, 반도체, 이런 첨단분야의 인재를 대학에서 충분히 길러내지 못하고, 대학 진학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기업들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을 치는 그런 어려움이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학이 산업 수요에 맞게 자체 구조조정도 하면서, 같은 이야기입니다마는 물론 그 기업이 잘 돌아가고 젊은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많고 이렇게 되면 좋은데 한두 가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 총장님께서는 그동안 경대 총장도 하셨고, 아주 경륜이 대단하신 분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또 리더십을 발휘해서 꼭 혁신이 되어야 된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동의합니다.
김원석 위원  이제는 유사·중복학과 통폐합도 하고 산업 수요에 맞는 그런 학과도 신설하고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또 시대 흐름에 맞는 그런 학과를 신설해서, 아까 57쪽인가 보니까 간호학과도 나오네요. 지금 간호사분들도 많이 부족하다는데, 물론 하려면 교육부의 여러 가지 절차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렵다는 것 알고 있고 힘드실 것인데 진행을 좀 빨리빨리 하고 대처해서 발 빠르게 하면 조금 더, 학교가 굉장히 알려질 수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좀 고려해 주시고…
  우리 대학교 교수님들 지금 평균 연령이 얼마 정도 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지금 82학번들이 주축으로 되어 있습니다. 58세쯤 됩니다.
김원석 위원  앞으로 결원이 되면 교수님을 채용하실 것인데 젊은 교수들을 좀 채용해서 변화에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전공과 관계없이 실력 있는 교수들을 뽑아라. 신문에 보면 많이 나옵니다. 파격적인 교수들을 초빙하는 그런 제도를 도입해야 된다, 제 생각에는…
  그전에 보니까 자율선택제라든가 그런 것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기 분야에 잘하는 교수가 들어오면 기존 교수들도 학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고민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수업 준비나 연구를 더 할 것이고…
  그리고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면 여러 가지 규정을 과감하게 고쳐라. 그래서 여러 가지 교육혁신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래서 학생들에게 우리 학교가 어떤 미래 여건을 만들어 준다는 이런 것도 심어주고 그런 고민을 해 봐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자면 대학교의 교직원 모두가 고민해야 됩니다. 고민해서 대학발전 방안을 같이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토론도 하는 그런 대학이 하여튼 발전하는 일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혁신하면 사실 교수들이나 직원들이 괴롭습니다. 괴로운 것은 맞는데 추진하기 어렵고 괴로워도 개혁을 해야 된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용역결과도 곧 나온다고 하는데 나오면 여러 후속조치가 있을 것 아닙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김원석 위원  지역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서 특화되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들어 주십사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잘 알겠습니다.
김원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박선하  예, 김원석 위원님께서 참 좋은 의견, 제안을 해 주셨는데 특히 대학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서 총장님께서 “예.”라고 동의해 주셨고, 또 실력 있는 교수 채용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도 동의를 해 주셨고, 대학이 지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된다는 데 대해서도 동의해 주셨기 때문에 김원석 위원님, 질의에 답변을 했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김원석 위원  예.
○위원장대리 박선하  예,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박영서 위원님, 질의 부탁드립니다. 
박영서 위원  총장님, 제가 질의를 안 하려다가 질의를 하는 것입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박영서 위원  총장님은 경북도립대학교 오시기 전에 무슨 일을 하셨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바로 전에는 교수였고, 그전에는 경북대학교 총장이었습니다.
박영서 위원  7페이지를 한번 보십시오, 업무보고 7페이지.
  경북대학교하고 우리 경북도립대학교하고의 생각을 제가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과가 12개 있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총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과에 대해서 말씀하시면 여기는 전문대학이라는 것 때문에 경북대학교와의 비교는 상당히 힘들고…
박영서 위원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요. 우리가 3년 전에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과를 줄여라’, 그리고 특성화되어 있는, 조금 전에 다른 위원님들이 말했는데 ‘특성화되어 있는 학교로 만들자.’
  그리고 경북도립대학교가 살아나는 방법은 평생교육원을 주고 공무원교육원을 같이 하자, 어차피 도청이 예천으로 왔으니까. 경북도립대학교가 살아남는 방법은 23개 시군 공무원들의 연수를 우리 도립대학교가 하자. 이 방법을 전임 총장님께 말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박영서 위원  했는데 그 총장님께서 단 한 번도 이철우 지사한테 건의를 안 했습니다. 또한, “북부지역의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과를 만들어달라.”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북부지역에 중소기업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50세 이상입니다. 그런데 여기 12개 학과 중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연관을 지을 수 있는 과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것을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학교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박영서 위원  총장님, 한번 보십시오. 12개 학과 중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관계되는 과가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영서 위원  예.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저희들이 전기전자과, 군사학과는 폐과를 해서 AI기계학과를 만들었습니다. 농업기계에 대한 것을…
박영서 위원  아니 지금 있는 과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해서 형성할 수 있는 과가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지금은 그렇게 보이는 것이 좀 힘들어 보입니다마는…
박영서 위원  추후의 문제가 아니고 지금 당장 문제 아닙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지금 당장은 동의합니다.
박영서 위원  없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박영서 위원  1개 과도 없지요, 거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거의 없다고…
박영서 위원  지금 영주에 베어링 산단을 만들려고 합니다, 아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알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경북전문대학교에 제가 간 적이 있습니다, 영주에 있는. 거기에는 발 빠른 움직임을 해요. 그래서 중소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과를 전환을 하더라고, 계속. 왜 그러느냐 하면 지금 북부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싶어도 사람이 없어요, 채용을 하고 싶어도.
  영주에 가면 대기업도 몇 개 있어요. 영주에 SK도 있고 외국계 기업도 있는데 거기에 맞는 과로 경북전문대에서는 전환을 계속 해 주고 있어요. 그런데 경북도립대학교는 단 한 번도 전환한다는 생각을 안 해요. 기존 교수 때문에 그런 거예요. 
  무슨 말이냐 하면 기존 교수가, 유아교육과나 사회복지과나 이런 과에 계신 교수들이 반발을 하는 거야. 그래서 과를 다른 과로 전환을 하려고,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과로 바꾸려고 하니까 그 교수들의 반발력 때문에 전환을 한 군데도 못 했어요, 이 과 전체가. 
  제가 이 상임위에서 이 경북도립대학교에 일곱 번째 와요. 일곱 번째 오는데 계속 이야기하는 거야. 중소기업과 협력해서 할 수 있는 과를 좀 만들어 달라. 그래야지 그분들이 실습을 나갈 수도 있지요. 이 북부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아니 대기업에…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대기업이 2개 있습니다, 지금 영주에. 
  실습 나갈 수 있는 학생이 없어요, 도립대학은. 경북전문대학교는 젊은 총장이 바로바로 전환하더라고, 그래서 중소기업과 협력을 계속해요. 그런데 도립대학교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무엇이 있습니까? 
  “중소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과를 만들어 보자, 만들어 보자.” 계속 그랬어요, 전임 총장한테도. 이 하루만 버티는 거예요. 행정사무감사 하루만 버티면 모든 것이 끝나는 거야. 또 1년 후에 가서 이야기하고, 또 1년 후에 가서 이야기하는 것이… 제가 지금 일곱 번째 올 때마다 똑같아요. 변화가 없습니다. 교수들 논문, 공부… 하는 게 없어요. 
  저희 10대 때 황병직 위원이 굉장히 따졌어요. 이런 교수들 외래 나가는 것, 그리고 교수들 수업을 많이 안 해. 다른 사람이 거의 다 들어가고 교수들은 놀아. 무슨 연구를 해요, 경북도립대학 교수들이? 
  총장님, 우리 교수님들이 막 연구하고 그렇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저희들이 규정을 바꿔서 연구에 대해서 좀 퀄리티를 높이려고 노력을… 규정을 좀 바꾼 적은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런데 제가 지금 도의원 세 번 하는 동안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계속 있었어요. 단 하나도 바뀐 것이 없어, 책자도 똑같습니다. 예산 내용 저는 안 봐요. 짜증이 나서 안 봤는데 지금 와서 하나씩 하나씩 보니까 변화가 없어. 무엇을 하겠다는 이런 의지도 없고, 오늘 하루만 지나자.
  저희들이 수도 없이 와서 이야기를 했어. 이 과를 어떻게 현실에 맞게 재편을 한번 해 보자. 현실에 맞는 과를 만들어야지 학생들도 어떻게 유치를 해 보고, 그래서 안 되면 용역을 좀 하자, 도에. 23개 시군에 있는 우리 교수님들을 이용해서 23개 시군에, 경상북도 네 곳의 용역비가 많습니다. 그 용역도 한번 해 보자. 도에 가서는 또 “용역을 줘라, 경북도립대학교에.” 용역을 주고 싶어도 할 만한 사람이 없답니다. 지금 무슨 변화가 있습니까? 뒤에 보면 ‘변화와 성장을 지향하는 경북도립대학교’입니다. 지금 무슨 변화가 있어요? 
  총장님 언제 오셨지요, 오신 지?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상동  1년 6개월쯤 지났습니다.
박영서 위원  1년 6개월 동안 변화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내년에 학과를 조정했습니다. 지금은 현황이고요. 내년부터는 신입생을 농업기계 전공도 뽑고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RIS사업에 저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고요, 모빌리티 쪽으로…
박영서 위원  그러면 기존 교수들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교수들 5명을 불러 이관시켰습니다.
박영서 위원  전공도 아닌데 그러면 그쪽으로 갈 수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전기전자학과와 군사학과에 있는 교수들이…
박영서 위원  저희들이 무어라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요, 유아교육과 그리고 사회복지과 통합하라고 했어요, 제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좋은 말씀입니다.
박영서 위원  유아교육과 통합을 하고 생활체육과, 자치행정과 통합하고 그래서 6개의 과나 5개 과로 만들고 그다음에 중소기업에 필요한 과를 만들어 달라. 수도 없이 와서 이야기했어요. 단 한 번도 변한 것이 없어요. 1년 후에 제가 와서 한번 다시 보겠습니다. 과연 우리 경북도립대학교가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한번 심도 깊게 생각해 보십시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저희들은 4년제가 되든 안 되든 학과를 조정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기획처장하고 논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논의만 하지 말고 1년 되셨으면 바로바로 시행을 좀 하십시오. 무슨 말이냐 하면 유아교육과 이런 사회복지과 이것은요, 같이 합쳐도 돼요. 기존에 있는 교수님 때문에 안 되는 거야. 저희들이 와서 수도 없이 이야기를 해도 기존에 있는 교수들이 반발한다 이거야, 과를 합치고 싶어도…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문과 3과가 있습니다. 유아교육, 그다음에 말씀하신 자치행정, 사회복지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3개 과는 합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서 위원  맞습니다. 3개 과 합치고 응급구조학과하고 소방방재과하고 합치고, 이런 식으로 합쳐서 과를 하나 만들고 정말 필요한 과, 지금 문경대학교는요, 과를 싹 그냥 다 없앴어요. 그냥 간호학과나 특별 학과만 딱 놔두고 다 없앴습니다, 기존 교수들이 반발해도. 왜? 경북도립대학교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가만히 앉아서 ‘우리는 시간만 지나면 월급 받는다.’ 전부 그런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을 버리시고 정말 경북도립대학교가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래도 경북대 총장으로 계셨으니까 그런 마인드로 경북대만큼 멋지게 학교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이런 마인드를 한번 가져보십시오. 
    (박선하 부위원장, 최태림 위원장과 사회교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지적하신 내용 깊이 간직했다가 내년에 변화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박영서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이칠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칠구 위원  이칠구 위원입니다.
  제가 도립대학에 처음 왔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처음으로…
  총장님, 행감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 행감자료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오늘 전체 동료 위원들께서 질의한 내용을 보니 4년제 전환문제가 아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까 업무보고를 하시면서 답변하는 과정에서 총장님께서 “이철우 지사께서 지시하기를 4년제 대학을 한번 유치해 보라고 했는데 항상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렵다. 그래서 도립대학의 혁신방안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렇게 답변하셨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그때 아주대학이 내려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서 제가 교육부하고 접촉을 해도 아주대학이 와서 하는 건 힘들다. 그다음에 경북대, 안동대 총장을 만나고 DGIST 총장도 만나서 협의를 했습니다. DGIST가 왔으면 참 좋겠는데 DGIST는 총장님께서 저한테 하시는 이야기가 “도비 200억을 꾸준하게 매년 줘야 된다. 그리고 국비가 500억 들어와야 되고 교수는 60명이 있어야 된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그것을 과연 도에서 해내겠느냐 해서 관심을 안 가지시더라고요.
이칠구 위원  총장님, 제가 왜 이 부분을 묻느냐 하면 최소한 총장님께서 우리 위원들이 같이 동석한 자리에 그런 답변을 한다는 것을 본 위원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현재 도립대학이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위기상황을 접하고 있잖아요.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현재 현황을, 앞으로 업무보고 때나 한 번 더 깊이 저도 학습을 하겠습니다마는 제가 행감자료를 보고 오늘 여기서 이렇게 봤을 때에는 ‘우리 도립대학이 상당히 심각하구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용역이 있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용역 납품이 언제까지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12월입니다.
이칠구 위원  지금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아마 이것은 자치행정국에서 용역을 발주했기 때문에, 저희들은 진행되는 과정이나 언제 끝나는지, 이것은 자치행정국의 소관이 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방금 주요업무보고하는 과정에서 총장님께서 보고한 내용을 두고 제가 묻는 것입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진행되고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고, 중간보고도 저희들이…
이칠구 위원  이 용역을 실시한 이유가 무엇이에요, 근본적인 이유가?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말씀드린 대로 도립대학이 이 상태로 있으면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칠구 위원  그런 과정에서 지난 7일에 열린 경북도립대 혁신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관련되어서, 이것이 관계되는 것이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관계있는 것입니다.
이칠구 위원  그러면 이 토론회를 하는데 우리 의회가 주관하게 된… 총장께서 그것을 토스한 겁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지 않습니다. 논의를 했습니다. 토스는 아닙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이런 입장에서 도의회와 도나 도립대가 같이 고민을 해야 된다…
이칠구 위원  총장님, 이런 부분들은 이제 12대 의회가 새로 구성이 되고 우리 위원회가 사실 행감은 처음이지만 하여튼 업무보고도 하는 일이 없어요. 본 위원 같은 경우는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그것이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던 이야기이고, 그렇다고 하면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하고 같이 협의를 거치든가 아니면 최소한 티타임이라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 부분은 아주 잘못되었습니다. 본 위원이 봤을 때에는 우롱하는 겁니다, 의회를.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잘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한번 물어볼게요.
  우리 대학 혁신모델 중에서 도립대가 추구하는 혁신모델이 무엇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다시 한 번만 말씀해 주십시오.
이칠구 위원  혁신모델로 구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요. 보니까 그 토론회 때 이야기가 나왔더라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면 학생 수를 감하고 그 여력을 가지고 평생교육이나 혹은 도 공무원교육을 담당해서 그것을 합해서 같은 계열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칠구 위원  아니 그때 제가 언론에서 보니까 도립대 기존 학과 통폐합 및 신설, 가장 큰 의제 자체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김병태 교수인가 그분이 발제를 했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맞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그다음에 이제 4년제 대학 전환문제 이렇게 논의되고, 또 우리 존경하는 최태림 위원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시고 과장이 답변도 했는데 이랬을 경우에 문제가 없겠어요?
  만약에 우리가 4년제 대학으로 전환을 했을 경우에 가장 크게 예측되는 문제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전례도 있고 해서 정말 서바이벌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굉장히 큰 문제로 대두됩니다.
이칠구 위원  지금 현재 전국에 4년제 전임교수율은 몇 퍼센트라고 알고 계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전국의 4년제 대학 전임교수율.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전국은 자세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60%입니다. 현재 도립대 전임교수율은 37%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앞으로 만약에 새롭게 개설할 학과, 신설학과를 개설한다고 하면 교수진 초빙문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저희들이 한 학년에 160명이 다니면 4년제 640명입니다. 국립대 4년제의 교수 대 학생 비율이 1 대 20이면 30명이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저희들 정원이 31명입니다. 27명이 지금 현재 있고요.
이칠구 위원  이번 취업 이것도 제가 잠시 봤는데, 학과별로 현저한 차이가 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제가 하나 잠깐 예를 들게요. 자료 29쪽에서 30쪽입니다. 거기에 보시면 자치행정과 있지요? 자치행정과가 ’20년도에 47.1%에서 ’21년도 20.8%, 소방방재과는 75%에서 30%, 전기전자과는 81.3%에서 35.7%입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다운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취업률이?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정말 고민입니다. 오늘도 학과장님들이 이렇게 나오셨는데, “왜 이렇게 다운이 되고 어떤 데는 많으냐?” 이렇게 제가 자꾸 물어보지만… “어떤 해는 학생들의 어떤 액티비티나 이런 것이 줄어들 수도 있다.” 이렇게 제가 답변을 듣고 있었어요.
이칠구 위원  만약에 이런 경우에 이 학과에 대한 학교 차원에서 어떤 제재가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현재 상황에서는 제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기전자와 군사학과는 학과를 전환시켰습니다. ’23년부터는 새로운 학과로 바뀝니다.
이칠구 위원  만약에 이런 문제가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특단의 조치를 해야 됩니다. 구조조정도 해야 되고, 그렇지요? 그다음에 페널티를 준다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대책을 세워야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맞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렇게 해야 되겠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이 부분은 사실 전반적으로 보면 우리 도립대학에서, 또 전국에 64%인가요? 64% 정도로 취업률을 두고 있는데, 그래도 우리는 66.1%를 달성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를 드리고 싶고, 다만 본 위원이 왜 취업률 이 문제를 얘기를 하느냐 하면 현재 도립대학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와서 어디에서 연유했는지는 모르지만 오랫동안 논의됐다고 봅니다마는, 4년제 대학 전환 문제에 심각하게, 급작스럽게 이렇게 용역 과정에서 대두가 되고 이렇게 의회에다가 부담을 주고 하는지 본 위원은 이해를 못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의회 본 위원 자체, 저 이칠구 본 위원에 대해서만 설득이 된다고 해도 가능해요. 저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새롭게 어떤 의미에서 도립대학으로 갈 것인가, 현재 도립대학이 2년제인데 4년제로 전환을 했을 경우에는 어떤 이유에서든, 그 어떤 확실한 계획과 여러 가지 전문가들의 어떤 의견도 청취를 하고 또 우리 스스로가 많은 지혜를 모아야 되는 겁니다. 
  그런 논의를 거쳐서 충분히 이 부분을 얘기를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의회의, 왜? 도의 예산에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의회의 의견이 정말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의회는 280만 도민의 의견 아닙니까? 그런 부분을 아주 가볍게 생각을 하고 이렇게 접근한다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요. 제가 차후에 위원님들께 상세히 다시 한번 설명을 올릴 기회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오늘은 행정사무감사장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총장님이 툭 털어놓고 우리 의회에 어떻게 해서 4년제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여기 우리 위원회 위원들을 먼저 설득을 시켜야 돼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렇지 않아요? 아마 여기 언론들도 지금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중요합니다. 행감의 수감기관으로서, 수장으로서 그런 마인드가 먼저 선제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유념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아니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왜 4년제로 전환해야 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저는 그것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선 대한민국 고등교육 체계에 있어서 4년제하고 전문대학의 체계에 저게 없습니다. 경계가 다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들이 필드에 나가서 얘기하면 학사학위를 받는 걸 더 선호하지 전문학사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같은 계열의 학과가 일반대학에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상태 가지고는 전문대의 경쟁력이 일반대학을 따라갈 수가 없는 입장입니다. 
  또한 고등교육법 시행령에는 4년제 대학은 3년으로 수업을 할 수 있다고 명시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우동기 총장께서 3년제를 만드셨고요. 그렇다면 그 3년제나 4년제나 다른 데가 없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해서 또 과도 그렇다면 4년제 되면 저희들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나 많습니다. 아시겠지만 고교학점제가 진행이 되면 10만의 인구가 사는 이 도시에 대학다운 대학이 없다면 고교학점제를 능히 지원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5, 6년 후에는 반드시 이 문제가 대두됩니다. 
이칠구 위원  총장님, 학교의 기본적인 구성요건을 보면 첫째 학생이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학생이 없는 학교가 필요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필요 없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럼 학생이 모여들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여러 가지 환경입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투자, 많은 학생들이 호감을 느끼고 찾을 수 있는 그런 여건들이 충족돼 줘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러면 조금 전에도, 아까 다른 위원님 질의에도 답변하셨는데 인구 10만, 그렇게 많지 않아요. 인구가 문제가 아니고 지금 현재 우리 학생들 보면 평균 연령이 몇 살 정도 됩니까, 학생들 평균 연령이?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에요?
이칠구 위원  예.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성인 학습자 비율이 1학년들 보면 42% 들어왔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다 일반 학습자입니다. 그렇다면 평균 연령은…
이칠구 위원  학령인구가 높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높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렇죠? 만학도가 많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런데 4년제 대학으로 전환한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학생들 모여든다고 생각을 하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학생을 현 상태로 355명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해서 학생을 확 줄여야 합니다.
이칠구 위원  특화하겠다는 얘기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확 줄여서 지금 계획서에도 있다시피 한 160명 정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이칠구 위원  그러면 우리 경북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여건과 또 도립대학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 이렇게 일치가 돼줘야 해요. 그렇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지금 현재 우리 북부 지역에 보면 고령화가 아주 초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고령화, 나이 많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제가 귀가 좀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특히 우리 경북 북부 지역 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다른 전국 평균에 비해도 상당히 높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고령화가 그렇잖아, 그렇죠? 그럼 우리 지역의 특성이 첫째, 우리 북부 지역에 있는 도민들의 연령입니다, 인구 대비. 그렇죠? 그런 부분들도 감안을 하고 이 대학으로서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왜 이런 대학이 이런 과를 두고 존재하느냐 하는 이유가 분명해야 합니다.
  제가 하나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그러면 이런 게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이런 팬데믹 등 질병 구조의 변화로 해서 보건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래서 아까 동료 위원이 언급했습니다마는 경북의 고령화율은 23.5%,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이렇게 해서 특히 우리 경북 북부는 거의 40% 이상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알고 계셨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그러면 이런 인구 분포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이런 부분들을 생각한다면, 저는 한번 생각을 해봤어요. 여기에 걸맞은, 학생들이 졸업을 해서 어떤 분야로 어떻게 투입하고 또 그 사람들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사회에 어떤 식으로 기여할 것인가,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우리 도립대학은 보건복지 특성화대학으로 이렇게 전환하면 어떻겠느냐? 제가 잠시 생각한 겁니다, 이런 부분들을. 그런데 제가 한 가지 예를 든다면 이런 의견을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아까 자료에 보면 취업의 부분도 취업에 대해서 어디에 취업했다는 기관이 안 나와 있어요. 그렇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자료에는 없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 자료 담당 누구, 임원이 계세요? 이게 취업 기관 현황이 전혀 안 나와 있거든요. 그렇죠? 66.1%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 사람들이 어디에 취업해서 어떤 전문성을 살리고 있는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지 알아야 될 것 아니에요. 중요하지 않아요, 그것?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예, 자료는 지금 제출 안 했지만 제가 서면으로 제출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내년에 행감할 때는 미리 자료에 넣으세요.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중요한 겁니다. 그것. 그렇죠?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예.
이칠구 위원  그런 것 알고 계시죠, 우리 정…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정인갑입니다.
이칠구 위원  우리 센터장께서 알고 계시죠?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예.
이칠구 위원  그러면 답변해 보세요. 주로 어디 어디 취업이 되었습니까? 대충 어바우트로 한번 해보세요.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지금 저희들 소방방재과 같은 경우에는 공무원, 자치행정과가 공무원 쪽이 있고 그다음에 전기전자과 같은 경우에는 구미의 전자업체라든지 이런 쪽에 취업하고 있고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한 30%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서울, 대구보다는 서울하고 경기도 쪽에 취업이…
이칠구 위원  우리 지역이 몇 퍼센트라고 했어요?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한 30%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30%, 그럼 경북권 내를 이야기하는 거죠?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예?
이칠구 위원  경북권 내를 이야기하는 겁니까?
○취창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예.
이칠구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이런 걸 생각 해봤죠. 보건복지 특성화대학에서 간호학과라든가 또 치위생, 물리치료, 사회복지학과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게 되면 3년제 혹은 4년제에서 충분하게 편제가 가능하다고 본 위원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맞는 말씀인데 보건법이 너무 타이트해서요. 현재 간호학과를 설립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요. 저희들이 도립대 전체가
노력을 해서…
이칠구 위원  방금 간호학과가 왜 불가능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의료법에 간호과정 평가가 돼야 되는데 그게 없는 학과는 간호사 시험을 못 치도록 돼 있습니다. 신설이 불가합니다.
이칠구 위원  신설이 불가능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신설이 불가능합니다. 그걸 깨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했는데 불가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건 계열은 저희들이 굉장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건 본 위원이 납득이 잘 안 되는데.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저도 납득이 안 돼서 계속 가서 얘기를 해도 안 되고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포항에 있는 선린대학 같은 경우는 전문대학으로 출발을 해서 그때 전문대학을 졸업해도 검정고시, 그러니까 국가고시만 패스하게 되면 간호사 자격증이 주어지거든요. 충분하게 그렇게 했습니다만 요즘은 바뀐 모양이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법이 바뀌어서 지금 그렇게, 이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래요. 그래서 지금 보면 우려하는 부분들이 혹시 안동정보대학을 알고 계시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건동대학.
이칠구 위원  뭐라고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건동대학 말씀이시죠?
이칠구 위원  그래 건동대학교로 4년제로 바뀌었잖아요. 그 학교 지금 어디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폐교되었습니다.
이칠구 위원  왜 폐교됐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자세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 사례를 깊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잘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게 2년제로 있다가 4년제로 전환을 했죠. 그렇죠? 4년제로 전환해서 2012년 8월에 이 학교가 폐교됐습니다. 그러니까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만약에 우리가 꼭 경북도립대학이 4년제로 전환을 해야 된다는 이게 확실한 확신을 가졌을 때 그때 가서 고민을 하고 용역 같은 경우도 저는 ‘대학 발전방안 연구용역’ 이 자체도 사실은 의회에 수시로 보고를 해야 합니다. 중간보고 때나 해서 의회의 의견을 청취를 해서 반영이 되도록 해 줘야죠.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이건 어디서 용역을, 지금 여기서 보고자료에 나오니까, 총장께서 보고를 했기 때문에 물어보는 거예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용역의 주체는 자치행정국이었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은…
이칠구 위원  대경연구원에서 받아서, 대경연구원에서 용역 발주를 했네요. 그렇죠? 그러니까 여기서 용역 발주해서 대경연구원에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도에서 발주를 했고요.
이칠구 위원  대경연구원에서 지금 하고 있네요, 이걸.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대경연구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지금 추진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하고 있는데 여기에 보니까 7일 토론회 했던 것도 여기에 기인해서 한 겁니다. 본 위원이 판단했을 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거기에 이게 하나로 필요했기 때문에 한 겁니다. 그렇잖아요, 그렇죠? 그럼 여기에서 이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우리 의회가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거예요. 의회가 여기에 관심을 갖고, 우리 소관 상임위원회는 특히 더 그렇고. 그다음 전체 61명 의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고민을 했을 때 총장님이나 우리 도립대학에서 고민하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겁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건 의회에서는, 저는 이 자료 보고 처음 알았어요. 5월에 했으니까 지금쯤은 예를 들어서 중간보고쯤하고 있겠네요. 진행 중에 있겠네, 그렇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12월 말까지 돼 있으니까. 지금 남은 시간, 남은 기간 내에서도 충분히 이 용역의 방향에 대해서 의회의 의견도 청취를 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곧바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마는 우리가 건동대학교 사례를 유심히 한번 살펴보고 또 현재 갖고 있는 우리 환경들을 그대로 있는 대로 받아들여서 이 부분이 우리 역사적으로 오류가 남지 않도록 같이 한번 지혜를 모으길 바라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마는 총장님도 하나의 목적에 이렇게 딱 이렇게 포커스를 맞춰놓고 하지 마시고 큰 틀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감사합니다.
이칠구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칠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희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수 위원  질의 안 하려고 했는데…
  장시간 행정사무감사에 고생이 많습니다. 
  총장 임기가 몇 년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3년 6개월입니다.
김희수 위원  연임될 수 있는 겁니까?
박영서 위원  4년이 아니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제가 65세가 8월 말로 끝나기 때문에 3년 6개월입니다.
김희수 위원  기본적으로 3년 6개월 동안 경상북도립대학을 책임질 수장입니다. 그렇죠?
  이전에 우리 지금 쭉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부분들이 어쩌면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박영서 부의장 말씀대로 오랫동안, 7, 8년 동안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말입니다. 
  왜? 우리 학교 건학이념이 있지 않습니까? ‘지역혁신을 주도할 지역 전문인재 양성’ 건학이념이 여기 있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김희수 위원  이 부분에 충실한 생각을 가지고 학교운영을 해왔더라면 지금처럼 이 문제가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는다. 2년제가 중요하고 4년제가 중요한 게 아닌 특성화, 선택과 집중이 된 특성화된 학교를 육성하고 그 과를 만들어서 지역과 연계될 수 있는 그래서 자부심을 가지고 나가는, 졸업생이 전문지식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졸업생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 학교의 발전 방향, 건학이념이라고.
  학생 수가 몇 명일까? 지금 보면 이 학교를 유지하기 위한 혁신 방향, 폐교해야지요, 안 되면. 
  지금 전체를 보면 어떻게 해서 우리 학교를 더 활성화시키고 명문화시키고 이게 아니고 이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유지할까? 조금 전에 다른 위원님도 지적하셨습니다마는 특수과의 유지를 위해서, 존치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지 않느냐, 자괴감마저 들 정도로 수차례 지적한 사항입니다. 
  그러면 그게 바뀌지 않는 것이 총장이 바뀌고 또 총장님이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총장님한테 다그쳐서 혁신을 어떻게 하라는 말씀은 하지 않겠습니다마는 그래도 학교 측에서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방금 황명강 위원님이나 이칠구 위원님이나 하신 분이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특히 박영서 위원님께서 몇 년 동안 와서 똑같은 얘기를 했는데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바꿀 생각도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바꿀 생각을 가지고 그런 부분들이 연구용역보다 먼저 조금씩 의회에 와서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하고 우리는 학교를 이렇게 운영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공감을 얻는 것도 연구용역보다 우선 맞다고 봅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위원님.
김희수 위원  그 후에 집행부를 설득하고 의회를 설득하고 그래서 학교의 방향을 잡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겁니다. 이 학교가 4년제가 중요하냐, 2년제가 중요하냐가 아니고 이 학교 졸업생들이 어느 자리에 어떻게 취업을 할 수 있고 또 우리 지역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느냐, 그러기 위해서 거기에 따른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렇기 때문에 만든 학교입니다.
  여기 뭐 학부 주자, 학위 주자. 그것 때문에 만든 학교가 아니잖아요. 이 건학이념만 실천한다면, 이 건학이념에 맞는 활동만 한다면 도립대는 명문대학이 되지요. 우리 지역에 필요한 대학이 되고. 
  그렇게 좀 해 주시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태림  김희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칠구 위원  예,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칠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칠구 위원  제가 4년제 전환 문제 때문에 몰입이 되어 가지고…
  제가 오늘 시설 라운딩하고 느꼈는데 작은 겁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게, 기숙사를 둘러봤거든요. 기숙사의 보고자료에 보면 한 학기에 80만 원, 60만 원, 65만 원 이렇게 등급이 있어요. 그 부분에서 어떻게 그렇게 된 겁니까? 총장님 말고 아까 라운딩 같이했던 사람 누구예요? 답변해 보세요.
○사감장 장세창  사감장 장세창입니다.
이칠구 위원  그 답변, 마이크 주세요.
○사감장 장세창  답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신축된 건물은 80만 원인데 80만 원 중에 관리비가 40만 원이고 식비가 40만 원입니다, 한 학기에.
이칠구 위원  아니 아니 차등이 있잖아요.
○사감장 장세창  예, 그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다음에 오래된, 25년째 된 창조관은 60만 원인데 식비가 40만 원이고 그다음에 관리비가 20만 원입니다.
이칠구 위원  80만 원은?
○사감장 장세창  80만 원은 작년에 새로 신축된 건물인데…
이칠구 위원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총장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이칠구 위원  우리 학생들이 위화감이 조성돼서는 안 됩니다. 저는 걱정스러웠던 게 뭐냐 하면, 물론 이 학생들이 전부 다 인지하고 전부 다 그걸 다 이렇게 수용을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지만 우리가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그렇잖아요. 그렇죠? 시설을 보완하더라도, 아니면 이런 데 예산을 써야 되는 겁니다. 필요하다면 보완을 하고 증축을 하더라도 똑같이 60만 원이면 60만 원, 70만 원이면 70만 원, 공무원 공부한다고 그래서 별다르게 하고 이렇게 해서는 안 돼요.
  그 부분을 꼭 시정해 주시고 대책도 좀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꼭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을 제가 둘러봤어요. 요즘 여기 계시는 분들 비데 없는 데 있어요? 전부가 “어렵다.” 비데 그것 얼마 안 하잖아요. 여기 오니 여기는 비데 있네. 
    (웃음소리)
  총장실 옆에 보니 비데 있데요, 방금. 
  학생들 그런 작은 것 가지고 불편하게 하지 마시고.
  국장님.
○자치행정국장 홍성구  예.
이칠구 위원  이런 예산을 좀 주세요.
○자치행정국장 홍성구  예.
이칠구 위원  이건 보완해 줘야 합니다. 요즘은 거의 다 없는 데가 어디 있어요. 이런 부분들 사사로운 것이지만 이게 곧 우리 도립대학에 대한 얼굴이고 학생들이 찾게 되면 ‘야, 우리 학교 가면 어디나 다 비데 있더라. 기숙사도 이렇게 똑같이 하더라.’ 이런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생각을 시작하는 겁니다.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총장님, 그렇게 해줄 수 있겠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고민해 주십시오.
○위원장 최태림  우리 이칠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 보충질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위원장으로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우리 도립대학에서 행정감사를 실시했는데 혁신 방안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도립대학 혁신 방안에서, 그중에서 총장님, 신도시 이전 산하기관에 대해서 통합을 하겠다는 이런 내용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신도시 통합 산하기관이라면 인재개발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농민사관학교, 또 우리 경상북도 축산연구소가 있죠? 도립대 안에 부속기관을 설치하여 연계하자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공기관인 공무원 조직을 도립대 부속으로 설치하는 데 법적인 어떤 절차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것 필요하지요, 법적 절차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법적인 절차는 다 끝났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안 끝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검토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또 도내 고등교육기관에서 정책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제 생각은 도에 있는 교육기관을 합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거기에 대한 컨트롤타워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러면 이제 공공기관을 부속기관으로 설치하고자 했을 때는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기존에 그쪽에도 공공기관 예산이 있기 때문에 그 예산에 아마 통합되지 싶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 예산으로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위원장 최태림  예를 들어 농업 학과도 없는데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지금 부속기관을 하겠다는 것은 과연 올바른 판단인가,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현재 농민사관학교는 주로 이제 여러 대학이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저희들은 농민에 관계된 과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마는 농업기기 전공을 갖고 세워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할 역할이 충분히…
○위원장 최태림  지금 현재 농민사관학교가 이제 타 대학에 위탁을 주고 있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주로 경북대학교 농대하고 하고 있고 다른 대학도 일부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영남대학도 하고 제가 알기로는 위탁을 주고 있는 걸로 아는데 거기에 대한 대안을 한번 연구를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이해조직이 도립대학으로 들어왔을 경우에 이 조직이 아까 제가 한 것이 약 한 120명의 엄청난 조직이 들어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안에 있는 조직이 직원하고 이렇게 하면. 이런 120명 정도의 조직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가 고민을 한번 해 봤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아주 완벽한 고민은 아닙니다마는 그쪽에는 행정 인력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공무원 인재개발원 같은 경우에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무원에 대한 교육이라든가 이런 데 대해서 좀 체계적으로,. 지금도 하고 계시지만 공무원이라 해서 특정한 분야만 알아서 되는 게 아니라 여러 분야를 다 알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대학이 인발브하면 다양한 교육을 시킬 수 있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신도시 내에 있는 특성화 대학 부지 내에 이전하는 것이 하나의 안으로 포함되어 있는데요. 현재 도립대에서 도청까지 차로 한 몇 분 정도 걸려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15분 정도로 충분히, 그걸 다 옮기는 게 아니라 대학본부만이라도 거기 가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본부만이라도 그리 갔으면 좋겠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위원장 최태림  그 생각을 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왜냐하면 대학 위치가 본부의 위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제 도립대학교가 제대로 방향을, 혁신 방향을 제시해야 하고 그 방향을 이제는 시작이라고 봐야 되고 우리 스스로 해야 합니다, 이건. 맞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스스로가 이런 방향을 결정하고 교육부에 건의하여 방향성을 우리가 제시를 해야 되는데 이런 제시가 준비되어 있습니까, 지금?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저께도 토론 전에도 가서 이런저런 의논을 했습니다. 교육부 얘기는 앞으로 소통을 좀 계속해야 되고 여러 위원님 지적했다시피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2년제 있는 것하고 4년제 있는 것하고 차이점을 정확히, 명확히 해야 되고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산업이 연계되는 학과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들었고 지금도 계속 소통을 하자는 그런 걸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러면서 우리 지역에서 이제 아까 우리 여러 위원들이 했는데 고령화가 되고 이렇다 보니까 도립대가 이제 그 역할을 생각해 보면 신입생이 만학도가 많아질 거라는 측면을 고민을 해야 됩니다. 그렇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저는 만학도가 이것도 올해, 몇 년에 가면 만학도조차도 없어지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러려고 하면 상대적으로 평생교육 기능을 좀 확대시켜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거기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평생교육을 교육부에서 단기 학생을 충원율로 봐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교육부에서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교육부에서는 단기 학생은 충원율로 봐주지 않습니다. 정규 학생만 충원율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어차피 우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그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중요한 역할이고요. 실제로 현장에서 밀착형이 진행되는 것이, 인재양성에 집중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는 어떻게 합니까, 현장에서는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아까 전에 우리 이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신 걸 보시면 그런 중소기업 밀착형이 없고 또 정말 북부지역에 필요한 게 있느냐 하는 그런 데 대해서는 우리 도립대학이 좀 깊이 고민을 해서 솔루션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본 위원장이 이제 앞에 토론을 들어보니까 위원님들이, 이제 지금 제가 마무리를 하는 과정에서 4년제 대학 전환에 대해서는 타당한 강점이 부각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제가 스스로 들었습니다. 들었는데요. 추후에 이런 것들이 보완이 필요하다. 보안이 필요한데 단지 학교 내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고 도청 행정하고 우리 도의회하고 앞으로 이런 발전방안에 대해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여기 계신 우리 학과장님이나 총장님, 또 직원들이 이렇게 필요하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루어지는 건 아니고 이 3자가 같이 토론을 하고 소통을 해서 이걸 우리 도민들이나 외부에서 우리 도립대가 이렇게 가겠다. 방향제시를 해 주는 것이 앞으로는 이제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도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의 첫째 이유가 조례라는 게 있습니다. 경북도립대 거버넌스는 총장에 있는 게 아니고 조례에 의한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모든 계획을 거기다 따라가야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제가 부족해서 설명을 다 못 드렸지만 일일이 찾아뵙고 설명을 드려야 됩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러다 보면 지금 현재 어떤 제도적으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고 또 신설을 해야 되고 이런 과정도 거쳐야 할 거 아닙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앞으로 말로만 하는 혁신이 아니고 정말 여기에 계신, 제가 볼 때는 뒤에서 계신 학과장님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총장님도 임기가 있고 우리 학과장님도 언제 할지 모르지만 미래지향적으로 봐서 우리 도립대학교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리 여기 계신 분들이 설계를 하고 같이 고민을 해서 우리 의회에 보고도 하고 의원들하고 또 집행부와 소통을 하는 것이 저는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 총장님이 한 번 더 깊은 마음으로 생각해서 미래를 생각해서 검토를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저도 의원님들 찾아뵙고 설명드리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충분하게 못 한 데 대해서 이 자리 빌려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지 개인적으로 찾아뵙든지 어떻게 해서 설명을 상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제 시작이 반이라고요. 이제 도립대가 어떻게 변화를 하느냐에 대해서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같이 공감을 형성하고 그런 어떤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보고요. 앞으로 고민과 결정을 하실 때에는 소통하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우리 도립대학교 기숙사 신축한 데나 옛날 기숙사에 만약에 불이 났을 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뒤를 돌아보며) 없습니까?
  없다고 이제 사무국장께서 이야기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습니까?
    (「있어요.」하는 위원 있음) 
박영서 위원  아니 신규 건물에 스프링클러 없는 데가 어디에 있어? 왜 이래, 정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다 되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무국장께서 잘못…
○위원장 최태림  총장님, 왜 제가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요, 우리 경상북도의 학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는 데가 한 13%도 안 됩니다. 한 87%가 안 되어 있어요.
  물론 이것은 교육부에서 해야 되고, 또 교육정책에서 해야 되지만 일단 도립대학교 학생들의 생명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불이 났을 때. 요즘 큰 사건이 터지는 것 총장님, 지켜봤잖아요,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위원장 최태림  그것을 지켜봤을 때 이런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물론 예산도 필요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생명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봐서 한목에 다 예산이 많으니 못 하더라도 이것을 빨리 하셔야 됩니다. 동의하시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예,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국장님.
○자치행정국장 홍성구  예.
○위원장 최태림  이것을 담당 국에서 당장 파악을 하고 계획을 잡아서, 예산이 얼마 들어가는지 우리 의회에 한번 보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특히 기숙사에 아직까지 스프링클러가… 옛날에 지을 때는 그 허가가, 장치가 안 되어 있었지만 안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개혁을 하겠다, 혁신을 하겠다는 것보다도 우리 학생들의 생명을 보장할 수 있는 이런 시설이 빨리 완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또 우리 국장님은 그 내용에 대해서 숙지해서 한번 계획을 잡아보고 우리 의회에 보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치행정국장 홍성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오늘 장시간 도립대학교에 대해서 질의와 답변을 들었습니다마는 더 활기찬 혁신이 되고 개혁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분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질의·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늘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또 이 계기로 우리 도립대학교가 앞으로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방향 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우리 뒤에 있는 학과장님들과 총장님, 관계자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 도립대학교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실 것을 깊이 부탁드리고, 본 위원장이 방금 부탁하고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생명을 위해서 철두철미하게, 그 스프링클러뿐만 아니라 아까 존경하는 우리 이칠구 위원님이 질의했던 화장실, 샤워장부터 더 철두철미하게 해서 사고가 날 수 없도록 당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서 오늘 자료 제출 요구하신 위원님 계십니까?
  혹시 자료 제출 요구가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저희 의회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우리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도립대학교 소관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감사 일정이 여성정책개발원인데요. 원래 17시로 되어 있었습니다만 17시 40분부터 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도립대학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7시 4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최태림    박선하    김원석
  김희수    박영서    이칠구
  임기진    황명강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조영진
전문위원이승언
○피감사기관 참석자
경북도립대학교
총장김상동
행정사무국장신재일
기획홍보처장김규덕
교학처장(도서관장 겸임)김도형
산학협력단장심태은
취창업지원센터장정인갑
○기타 참석자
자치행정국
국장홍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