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환경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일시 2022년 11월 14일(월)장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회의실
(10시 5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대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지역 활동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경북의 문화콘텐츠 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열성을 다하고 계신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 반영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종수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선서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왼손에 선서문을 쥐고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한곳에 모아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께서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2년 11월 14일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  이종수
경영기획팀장  김윤희
전략산업팀장  강성일
콘텐츠산업팀장  엄준형
융복합콘텐츠팀장  김해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장  성종현
○위원장 김대일  이종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수 원장님께서는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안녕하십니까?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입니다.
  저희 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기 위해서 와주신 존경하는 김대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진흥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그러면 2022년도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단상 스크린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업 위원  위원장님, ’22년 업무 추진내역은 유인물로 대체하고 2023년 주요사업 추진계획만 보고받는 걸로 하면 어떻겠습니까?
○위원장 김대일  그래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원래 업무보고에 앞서서 저희 진흥원 업무를 소개하는 간단한 홍보영상을 준비했는데 뭔가 지금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안 되는 거예요? 영상을 준비했다는데 안 돼?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업무보고부터 먼저 드리겠습니다.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소관)
(부록에 실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대일  이종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아까 말씀드린 동영상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초반에 약간 혼선 빚은 점 거듭 사과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에 앞서 자료 필요하신 분들은 지금 자료…
이동업 위원  자료 요구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질의할 때 마스크는 벗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실 때.
이동업 위원  감사자료 54페이지 보시면 수의계약 내용이 있거든요. 그중에 경북음악창작소 석면해체 제거, 그러니까 2월 18일에 그 밑에 보면 석면처리용역 2건 여기 있거든요. 이것에 대한 계약내역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밑에 보면 경북음악창작소 소방공사, 전기공사, 55페이지에 보면 음악창작소 기계 공사가 있는데 수의계약한 내역이 있습니다. 그 5건에 대한 계약 내용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확인됐습니까?
이동업 위원  원장님, 이해되셨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장 김대일  또 자료 요청하실 분 계십니까?
  박규탁 위원님.
박규탁 위원  임원추천위원회에 관련된 제반규정이 있지요? 정관이나 이런 것 있죠? 임원추천위원회에 관련된 것 그것 하나.
○위원장 김대일  다른 위원님 안 계시지요?
  그러면 질의·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탁 위원  박규탁 위원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특별한 내용은 아닌데 주요업무보고를 죽 읽어보다 보니까 이게 사실은 접하기 힘든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특히 융복합콘텐츠산업 이렇게 나오니까 이게 사실은 일반적으로 상상은 되는데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용어 풀이가 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뒤에 보시면 굉장히 어려운 용어들이 너무 많아요. OSMU라면 ‘One source multi-use’ 이렇게 된 약자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한 풀이, 용어 풀이를 좀 해 주시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고. 그럼 ICT 같으면 IT 플러스 CT인데 일반인들이 이 용어를 알기에는 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인 용어들은 여기 다 마찬가지시겠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용어가 좀 필요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한 용어 정의, 용어 풀이,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좀 쉽게 해 달라. 
  이상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대일  그런데 지금 30, 40대 정도만 해도 다 이해하지요? 아니 그런 게 아니고 용어 관련해서 이게 한 50대 정도 이상 되시는 분들 있는 데는 콘텐츠 관련이라든지 아까 말했지만 One source multi-use 이런 것에 대한 어떤 이해가 사실 아닌데 지금 젊은 세대들은 거의 다 이해할 수 있는 용어들이잖아요, 그렇죠?
  그만큼 어떤 부분에서는 이게 좀 콘텐츠진흥원이 전문적 영역을 개척하는 그런 분야일 수 있는데 우리 지금 통합에 관해서도 어쨌든 그런 어떤 각 기관이 가고자하는 사업목적이나 이런 것은 전혀 고려치 않고 되는 경향도 좀 있는데 하여튼 그런 부분도 잘 우리가 고려해서 오늘 좋은 질의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임병하 위원  제가…
○위원장 김대일  임병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하 위원  영주의 임병하 위원입니다.
  이종수 원장님하고 관계자분들, 감사 준비하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저번 주에 우리가 다른 지역 감사를 마치고 이번 주 첫 번째 감사장입니다. 어떤 감사장에 가보면 우리 동료 위원들이 팽팽한 긴장감이 좀 흐르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런 긴장감은 조금 약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질의드리겠습니다. 
  이종수 원장님, 행정사무감사 13쪽 예산집행 현황에 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총예산이 얼마쯤 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올해 기준 166억 정도 됩니다.
임병하 위원  제가 보니까, 2022년 9월까지 예산집행률이 어느 정도 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운영비와 사업비를 따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한 70%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임병하 위원  70%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자료제출 기준인 9월 30일 자료는 집행률이 좀 낮습니다마는 오늘 날짜 기준으로 보고드렸습니다.
임병하 위원  9월 말 기준으로 예산집행률이 42.4%로 제가 자료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인건비하고 경상적경비, 운영비 같은 것은 62.5%로 어느 정도 갔는데 사업의 예산집행률은 38.3%로 아주 저조합니다. 답변 좀 부탁드릴까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사업의 경우에 많이 저조한 게 사실이고요.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회계 기간 내에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일부 사업의 경우에 2개년 사업으로 계획돼 있는 게 있습니다. 경북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지원 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그다음에 안동 영화 로케이션 지원과 영화 DB 구축 사업 이런 부분들은 2개년 사업이다 보니까 거의 0.1% 정도인 것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내년에 집행되고 하면 예산집행률이 올라갈 것이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부분들은 저희가 교부금 신청이 좀 늦어지다 보니까 대부분 어떤 중간평가를 한 다음에 사업비를 줄 때 2차 사업비를 지원금을 주고 이렇게 해서 이 부분들이 해결되면 12월쯤 가면 거의 사업의 경우에 2개년 사업 말고 이월사업 말고 대부분의 사업은 예산집행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병하 위원  행감자료 65쪽을 봐도 1억 이상인 주요사업의 예산집행 현황을 보면 총 19개인데 예산집행률이 한 55% 정도에 불과하고요. 그중에 우리 도비가 투입된 이 3개 사업의 예산집행률은 50%도 채 되지 않습니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 46%, 경북 영화·드라마 지역 로케이션 제작 지원 사업 33%, 경북 문화콘텐츠기업 지원 사업은 25%입니다. 이 3개 사업이 연내 집행이 가능하겠습니까?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말씀하신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원래 4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었습니다. 그게 국비와 도비 합쳐서 8억을 받았는데 그런데 이제 공모해서 기업들의 사업계획서를 받아본 결과 심사위원들이 이게 애초에 지역특화개발사업 취지에 맞지 않다 해서 2개 기업만 선정하고 나머지 2개 기업을 더 선정하기 위해서 3차 공고까지 냈습니다. 그래도 심사위원들이 볼 때는 이 기업들의 어떤 사업계획서가 애초의 사업목적에 맞지 않다고 심사위원들이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와 그다음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상의해서 이런 경우에 굳이 사업계획과 맞지 않는 기업 지원을 할 필요 있겠는가 하고 협의한 결과 그러면 올해 2개 사업, 2개 기업 지원예산은 반납하고 내년에 또 좀 더 좋은 기업을 찾도록 하자. 이렇게 해서 예산집행률이 지금 현재 46%에 불과하고 이 사업의 경우에는 지금 기준도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2개 기업밖에 선정을 못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두 번째 영상로케이션 지원 사업도 말씀드린 대로 33% 정도의 집행인데 이미 계약돼 있는 2개의 영화제작이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영화 로케이션 사업을 지원할 때 선 정산 후 지원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들이 안동이나 경북에 와서 영화제작을 한 다음에 여기의 숙박시설이든 아니면 이런 시설을 썼을 때 영수증을 주지 않으면 저희가 지원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조건으로, 지역의 어떤 공간콘텐츠를 영상을 만든다는 전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나중에 정산서를 받게 되면 예산을 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내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사업도 현재로서는 33%에 불과한데 곧 집행률이 100%에 가깝도록 달성할 예정입니다.
임병하 위원  옛날에 원장님께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문화콘텐츠 기업지원 사항과 관련해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 있는 잠재력 있는 기업 중심으로 예산이 주어지는 한 계속 지원하고 싶다. 수도권·광역시 대비 경북 콘텐츠 기업이 열악하다.”고 답변한 자료를 제가 봤습니다.
  여기서 보면 경북도내 콘텐츠 기업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걸로 느껴지는데 올해 보면 경북 문화콘텐츠기업 지원예산 사업은 총예산 1억 2000만 원 중에 3018만 원, 약 한 25%에 불과합니다. 의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경북 문화콘텐츠기업 지원사업도 같은 어떤 내막이, 사연이 있습니다. 사실은 저희가 이게 원래 3단계로 지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콘텐츠 제작 지원, 작년에는 제작한 어떤 콘텐츠의 지식재산권, IP라고 말합니다. IP를 고도화시키는 사업을 지원하려고 했고, 올해는 이 고도화되어 있는 IP를 중심으로 홍보마케팅 쪽으로 지원하려고 했는데 신청은 15개 기업이 해왔는데 이 역시 심사위원들이 볼 때 홍보마케팅 계획이 열악하다. 그래서 저희가 기본적으로 계획했던 사업계획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3개 정도 기업만, 이것도 역시 3차 공고까지 했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가 어떤 가능성 있는 기업을 계속 지원하기 위해서 1차에 2개 기업 선정하고 2차 공고, 3차 공고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최종 이 사업 취지에 맞는 기업은 3개밖에 안 돼서 지금 예산집행이 좀 낮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차 공고까지 내도 안 된다는 것은 다음 4차 공고를 낼 경우에 이게 남은 기간에 비해서 제대로 사업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그러니까 저희 판단에 봐도 외부 심사위원들이 보시기에 이 기업의 어떤 지금 사업계획으로서는 좀 힘들지 않겠느냐, 이렇게 판단해서 3차까지 저희가 공고를 하면서 기회를 주려고 노력했는데 좀 쉽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병하 위원  업무보고 자료 41쪽 한번 보실래요. 여기도 보면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제로인데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업무보고 자료 41쪽을 말씀하십니까?
임병하 위원  예.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이것은 기업과 연계해서, 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땄는데 기업한테는 국비지원사업이 들어갔고요. 나머지는 저희는 예산을 집행하고 지원해 주는 그런 과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임병하 위원  이게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있는 유교랜드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유교박물관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로 50억이 투입되는 것인데, 첫 공모사업인 것 같은데 진행이 없습니까, 어떻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일단 국비 25억에 그다음에 안동시비하고 기업 자부담 포함해서 50억쯤 되는데요. 일단 기술개발 단계가 첫 번째 목표인데 80% 정도 기술개발을 했습니다.
임병하 위원  그랬습니까?
  잘 알았습니다. 문화콘텐츠기업 자생력 강화와 지역콘텐츠 제작지원에 매진하고, 예산을 좀 효율성 있게 집행하고, 다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 저희가 반성을 많이 하면서 내년에는 예산 집행률을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병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이동업 위원님, 자료 요청…
이동업 위원  이동업 위원입니다.
  추가 자료 요청을 좀 하겠습니다. 
  56페이지 보면 경북콘텐츠진흥원 창립 10주년 기념백서 제작, 디자인콘서트와 계약 내용이 있습니다, 수의계약 내용 중에. 그 계약 서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원장님, 이해하셨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장 김대일  자료는 가급적이면 감사종료 전에 제출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연규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규식 위원  포항의 연규식 위원입니다.
  감사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며칠째 감사를 계속해 오고 있는데 그동안의 기관들을 비교하자면 그렇습니다. 관리 차원, 매니지먼트 정도라면, 여기 처음 왔습니다만 분위기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그런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콘텐츠산업은 사실은 어쩌면 우리나라의 앞으로 존망이 걸린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라고 보거든요. 저는 좀 놀랐던 것이, 와서 ‘콘텐츠 넥스트 10년’을 준비하는 계획 수립을 보고 놀랐습니다. 어느 감사기관에 가도 이런 이야기가 없었는데 특별히 이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보고 과연 ‘콘텐츠산업을 총괄하는 기관답다.’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콘텐츠는 사실상 창작이잖아요, 창조이고. 없는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이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그리고 어쨌든 전반적인 직원들의 융복합적 역량 이런 것들이 외부에 의뢰를 하거나 받았을 때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직원들이 전반적인 관리에 대해서 유지하기가 정말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애쓰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전반적으로는 정말 수십 가지 사업을 하신 데 대해서, 분야도 조금씩 차이가 있고 또 같은가 싶어도 디테일한 면들이 워낙 많은 이런 콘텐츠산업들을 엮어서, 이렇게 구슬을 꿰어서 보배로 잘 만들어 간다는 데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고맙고 고생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까 10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보면 콘텐츠진흥원에 맞는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용역을 주고 있네요? 보니까 11월 30일까지입니다.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지금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과업이 나왔을 때 얼마나 진흥원에 맞도록 경영할지도 지켜보겠고요. 아무튼 미래를 내다보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잘했다는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일본에 사업차 여러 번 갔었는데요. 특히 북해도를 자주 갔었습니다. 북해도에 가면 차량 이동하다 보면 큰 광장에 곤부관, ‘곤부’가 일본어로 다시마거든요. 다시마를 ‘곤부’라고 합니다. 큰 곤부관이 있습니다. 거기를 들어갔더니 관람하는 끝에 벽에 뭐라고 적혀 있느냐? ‘진시황이 여기 다시마를 먹고 장수하게 되었다.’ 이런 기록이 있더라고요, 일본어로. 그래서 통역하신 분을 불러서 “이것이 역사에 근거한 것이냐?”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것 왜 기록했느냐?” “근거가 없기 때문에 기록해 놓은 것이다. 그래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 이렇게 설명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없는 것을 그렇게 해서 스토리를 만든다는 말이에요?” 했더니 “그럼요. 뭐 어떻습니까? 아무 증명할 방법이 없는데.” 그래서 놀랐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데에 대해서 근거가 있어야 되는 것도 있지만 없어도 법률적으로 제재를 받는 상황이 아니라면 새로 만들어가도 되겠다 하고 그때 가졌고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궁금한 것이 있는데 혹시 지금까지 해 오시면서 저작권 관련해서 분쟁은 없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부임한 이후로는 없었고요. 또 저희가 ’18년부터 진흥원 내에 저작권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예?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작권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보고 자료에도 있는데요. 문체부 산하에 있는 저작권위원회와 같이 연계해서 저희가 그 사업을 예산을 받아서 하고 있는데, 기업들을 처음에 초창기에 어떤 IP, 자기 지적재산권 문제로 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도 미리 교육시켜주고, 그다음에 창업자들, 창작자들한테도 그런 도움을 주는 사업을 또 하고 있습니다. 지금 5년째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저희 스스로 업무를 하면서 저작권을 경계하게 되는 내부 검열 장치로 작동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그렇습니까? 정말 그것도 잘하시는 것 같고요. 아무튼 사전에 발견이 중요하고 이후에 종결된 과업이나, 종결된 이후에 분쟁이 생기게 되면 소송이나 이런 비용적인 측면, 그리고 진흥원의 기능이나 이런 데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있긴 한데요. 시간이 오늘 너무, 오전이라 제약이 돼서 일단 마무리하고 시간이 남으면 추가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용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현 위원  구미 출신 김용현 위원입니다. 준비하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저는 오늘 안동을 들어오면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이렇게 지나왔습니다. 안동은 늘 올 때마다 ‘한국 문화의 수도’ 이 문구가 저 나름대로 가슴을 찡하게 하는데, 오늘 제가 질의하고 싶은 것은 처음에 연혁에 보니까 슬로건과 미션, 비전 이렇게 있는데 미션에서 ‘콘텐츠로 행복한 경북’ 이렇게 해 놨는데 여기에 대해서 한번, 어떤 것에 행복을 중점을 두는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콘텐츠의 주체는 콘텐츠를 만드는 분도 계시고, 또 저희 도민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만드시는 분, 창작자나 기업하시는 분들은 콘텐츠 개발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또 경제적 이익을 얻고, 도민들은 그렇게 개발된 콘텐츠를 즐기고 향유하시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래서 콘텐츠를 잘 만들면 도민들 내에 다양한 주체들이 모두 골고루 행복할 수 있겠다 그런 뜻에 착안해서 미션으로 정해 봤습니다.
김용현 위원  오늘은 사실은 박정희 대통령 105돌 탄신 행사를 하고 있는데, 근대화에, 문화의 도시도 중요하지만 우리 박정희 대통령께서 진짜 불모지에 근대화를 이끌어가는 그런 과정도 정말 우리 후손들에게 참 중요한 콘텐츠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주로 보면 우리 역사, 신라 천년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이런 역사들을 콘텐츠 소재로 많이 삼고 하는데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으면서 미래의 우리 자손들에게 또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잖아요, 그렇지요? 그래서 콘텐츠사업도 근대화에 대한 콘텐츠, 구미에 한번 오셔서 금오산에 올라가시면 구미 1공단이 쫙 보입니다. 1공단이 우리 역사에 정말 큰 역할을 한 곳인데 지금은 거의 섬유나 이런 것이 문을 닫아가고 있고, 그 자체가 우리 근대화의 역사인 것 같아요, 제가 봐서는. 그래서 그런 쪽에도 관심을 가져 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
  주요업무 7쪽에 보면 ‘인프라 조성·지원을 통한 콘텐츠산업 균형성장 도모’라고 나옵니다. ‘균형’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까 전에 홍보영상에도 보니까 안동하고 포항을 점선으로 쫙 그려서 앞으로 인프라를 이렇게 구축하겠다고 봤는데, 저는 구미 출신 의원으로서 경상북도가 있으면 안동으로부터 화살표가 이렇게 쭉 포항 쪽으로 가는데 우리 구미가 있는 이쪽으로는, 서부권으로는 표시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그 균형에 대해서 오늘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원장님 오셔서 우리 경상북도 콘텐츠산업을 리드를 해 가기 위해서는 여기에 환경적인 인프라나 인적인 인프라에 대해서 조사를 해 본 게 있나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정기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통계자료를 받기도 하고 저희 자체적으로도 리서치를 해서 경상북도의 콘텐츠산업, 기업 수, 매출액 이런 것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위원  조사한 결과가 뭐 있나요? 조사한 것.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매출의 경우에는 0.9%에서 0.7% 정도로 전국 대비 조금 줄고 있고요. 종사자 수는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김용현 위원  원장님 생각에는 경상북도에 전자산업의 인프라는 어디가 좀 높다고 생각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구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위원  구미에 보니까 산학 협력 맺은 데도 국립금오공과대학이 있고 경운대학교가 있는데도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별로, 협조요청을 하고 이런 것이 있었나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제일 가슴 아픈 대목이 구미에 원래, 2020년에 지금 포항에 구축하고 있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구미에 유치하려고 했습니다. 구미시와 협약도 맺었고 다 됐습니다. 국비도 땄고 선정도 됐고, 저희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그런데 구미가 당시에, 후보 건물도 저희가 방문했고 다 했는데 당시 구미가 지방교부세 부분, 재정난이 심화되면서 한 5개월을 고민하시다가 그 해 10월에, 2020년 10월에 계약을 포기하겠다고 공문을 보내셨습니다. 저희는 5개월 동안, 사실 그 기간, 5월에 국비를 따고 그 건물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되는데, 쉽게 말하면 피 말리는 심정으로 그 5개월을 기다리면서… 이 국비를 반납하면 저희가 엄청난 불이익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픈 기억이 있고요. 
  제가 왜 구미를 관심을 가지는가 하면 위원님 말씀대로 균형발전이 중요했고, 안동은 북부에 있고 여기에 다양한 스토리 자원, 기본 콘텐츠가 많습니다. 그리고 마침 ’21년도에 경주에 동남권센터를 유치했기 때문에 삼각벨트를 구현하려고 했습니다. 북부의 본원을 중심으로 남동부에 경주에 센터가 있으니까 구미만 기업지원센터만 유치되면 완벽하게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봤고, 그리고 기업지원센터라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경북 내에 유통업 포함하면 한 3900개의 콘텐츠기업이 있고요. 유통업체를 빼면 한 536개의 기업이 있는데 좀 영세합니다. 이 영세한 기업을 키우려면 시(市)급 정도의 단위가 필요한데 그래서 구미가 최적지였는데, 저희는 진짜 구미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균형발전을 하고 싶었는데 구미시에서 5개월 동안 고민하시다가 사업 포기하는 바람에 엄청 힘들어서 김천시를 알아봤습니다, 김천시는 서부에 있기 때문에. 김천시는 준비가 안 돼 있었고 그래서 이 국비사업을 반납하면 나올 불이익에 대비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뛰다가 포항하고 연락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해 12월 26일에 극적으로 후보지 바꾸는 과정들을, 지금도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애초의 계획은 그런 인프라를 구축해서 본원, 구미, 경주, 삼각벨트를 구축해서 균형발전을 하려고 했는데 구미시의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악재를 만나서 못 했으니까, 앞으로 저희의 계획은 구미에 전자정보기술원이 있습니다. 거기와 같이 협업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자. 메타버스 허브로 지금 지정돼 있습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그래서 거기랑 같이해서 저희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그쪽에 협업해서 하면, 비록 저희 뜻하지 않게 인프라 구축에는 실패했지만 많은 콘텐츠를 저희가, 기본 콘텐츠가 한, 17개 시군과 같이 협업해서 51개의 콘텐츠가 있습니다, 올해 2개 포함해서. 이 콘텐츠를 전자정보기신원과 같이 협업하면 그쪽에 있는 기술력과 결합해서 또 다른 콘텐츠를 만들면 이 역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김용현 위원  원장님 말씀처럼, 저는 몇 달 전만 해도 일반인으로 있다가 도의원으로 들어와서 자료 조사를 하다 보니 ‘이게 왜 여기로 갔을까?’ 하고 의문이 갔었고, 재정자립도를 제가 한번 찾아 봤어요. 경상북도에서 그래도 구미가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제가 가진 자료에 나오는데 왜 이렇게 이 시대에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혹시 시장님의 정치적 그것 때문에 그렇지는 않았나? 이런 것은 그렇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좀 의문이 되었고.
  그래서 감사자료에 살펴보면 제가 최근 2년간 사업명을, 감사자료를 한번 펴봐 주시지요. 49쪽, 도 및 시군 위탁사업 현황, 그다음에 54쪽 보면 수의계약 내역들이 쭉 나옵니다. 그다음에, 천천히 체크해 봐주세요. 그다음에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신청도 61쪽에 있습니다. 그것 들어 주시면 아마 있을 거예요. 분야별 콘텐츠 제작 및 홍보·활용 내역도 2년간, 94쪽에 나와 있고, 그다음에 지역 자원 문화·유산·스토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현황도 106쪽에 나와 있고요. 그다음에 콘텐츠 관련 산학연 협업 현황은 119쪽에, 경북 지역 콘텐츠소스 발굴사업 추진현황 실적도 122쪽에 있는데, 저는 구미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려고 해도 찾아보기가 정말 어려워요, 이게. 중간에 1건이 있는데 그것도 리모델링 사업하는 데 한 것 1건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마치고 나면 2년간 구미에 콘텐츠사업 개발하기 위해서 투자한 내용이 있으면 자료로 한번 받았으면 싶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까지는 우리 역사가 잘살아보기 위해서 근대화를 많이 하고 했는데 미래에는 정말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 새로운 역사를, 보면 경상북도에서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선포를 하고 우리가 신성장을 위해서, 미래는 정말 우리가 여기에 전력을 쏟지 않으면 후손들한테, 후배들한테 큰 그것을 주지를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아까 전에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구미가 어쨌든 간에, 원장님이 가슴 아픈 것처럼 저 또한 이것을 보니까, 전자도시가 있고 첨단도시가 있고, 금오공과대학 전자과가 있고, 경운대학도 항공학과가, 전자정보기술원도 있고 이런 인프라가 많이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젊은 청년들이 많이 있고, 그 공장들이 전부 다 폐허가 돼서 텅텅 빈 곳도 많은데 왜 이것을 방관했을까 하는 것을 내가 마치고 구미에 가서 한번 따져보고 싶어요, 사실은.
  그래서 원장님께서는 앞으로 센터 건립 공모사업이나 이런 것을 할 때는 우리 도에 있는 관계된 의원님들한테도 한번 여쭤서 시하고 연계해서 할 수 있도록 좀 부탁을 한번 드리고요. 
  그다음에 콘텐츠 기업 지원 관련해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아까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구미·김천이 소외돼 있다고 말씀을 주셨잖아요. 그 부분에 아까 전에 말씀하신 그런 공모사업 추가선정을 할 때는 꼭 서부권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많이 실어주시고, 좀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렇게 해 줄 수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님 지적 명심하고 앞으로 사업을 유치할 때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용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김용현 위원님께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그런데 구미에는 경제진흥원도 있고 전자나 큰 기업에 지원되는 사례도 많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하시고.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경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김경숙 위원입니다. 행감 준비, 자료 많이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저는 총체적으로 몇 가지 질의를 드리고 싶은데요. 경북콘텐츠진흥원하고 문화재단하고 보면 업무가 약간 비슷한 업무들이 참 많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성격이 좀 다를 것 같아요. 콘텐츠진흥원과 문화재단의 성격을 간략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문화재단은 대상이 경북도민과 문화예술인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그다음에 창작의 결과물들을 도민들에게 주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려서 문화 복지를 확대하는 데 주요 기능이 있고, 예산적인 측면에서는 문체부 산하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 예산을 받는, 그러니까 순수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고, 저희는 예산적인 측면에서는 문체부 산하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같이 연계해서 국비사업을 따고 도비를 따면서 예술인들의 창작물들이나 스토리를 중심으로 그것을 콘텐츠로, 11개 장르가 있습니다, 콘텐츠가. 좀 쉽게 말하면 문화산업, 김대중 대통령이 크게 붐 업을 시켰던 문화산업 분야의 기관이고 그게 최근에 기술 발전과 맞물려서 융복합화되는 그런 업무를 보고 있는데, 최근의 경향은 문화콘텐츠는 기업지원 중심으로 많이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콘텐츠 개발이나 창작자들의 창의를 고취하는 작업도 하고는 있지만, 그래서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문화재단과 저희가 업무가 중복되는 부분은 많지 않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러면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그다음에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성장 가능한 게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능한 것이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면 원장님 생각에는 이 사업이 어느 정도 발전·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는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렇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왜냐하면, 저희가 사실 문화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것은 김대중 대통령 때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출발점이었습니다. 당시에 우리가 전부 걱정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일본 대중문화가 범람할 경우에 좀 선정적이고, 그다음에 표절 이런 것 등, 그런데 우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예술가들이 갖고 있는 창의를 바탕으로 일본 대중문화를 훨씬 뛰어넘는, 말 그대로 K-컬처, K-콘텐츠라는 말이 세계적으로 오르내릴 정도로 엄청난 저력을 보여 줬고, 그다음에 이 부분들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렇다고 국민들이나 도민들의 문화 향유도 무시할 수 없고, 또 예술가 복지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 문화재단은 재단대로의, 나름대로 역할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럼 말씀하신 것처럼 미래지향적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럼 출자·출연기관 29곳 중에 청렴도 평가 결과 경북콘텐츠진흥원이 몇 등급인지 아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3등급 했습니다.
김경숙 위원  몇 등급이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3등급…
김경숙 위원  예, 3등급입니다. 이 부분이 아마 매번 지적되고 했던 부분인 것 같은데,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 사업들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경북에서 아주 큰 콘텐츠 사업을 가지고 계시는데 그러면 정작 3등급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콘텐츠진흥원이 내부적으로 먼저 평가를 받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청렴도 부분은 저희가 등급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도의 종합감사나 행정감사를 통해서 저희가 진행해 왔던 사업들을 점검하고 있고, 또 저희 자체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전체 회의를 통해서 돌아가는,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청렴도나 아니면 투명 경영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임해서 몇 가지 부분들을 직원들하고 많이 논의해서 기존의 안 좋은 관행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해 왔고, 하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개선해야 할 부분은 개선해야 하는데 그것은 끊임없이 노력하셔야 합니다. 지금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데 정작 이 콘텐츠 안에서 내부적으로는 평가받는 수준이 좀 낮다고 보니까 그 부분을 염려하셔서 꾸준하게 계속 개선해 나가기를 바라고요.
  그리고 2022년도 세계 콘텐츠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계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김경숙 위원  어느 정도 될까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세계시장 규모보다 저희는 수출이나 이런 것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제가 묻는 것은 세계시장 규모가 2조 6310억 달러, 약 3682조 1400억이고요. 연평균 성장률이 5.6%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연평균 성장률이 30%에 육박하다고 문화관광부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대한민국은 2021년도 매출액이 136조 4000억으로 집계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콘텐츠사업은 계속 무궁무진하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행감자료 121페이지 보시면 우리 경북도에 많은 콘텐츠 사업가들이 있습니다. 아까 원장님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요. 도내에 콘텐츠 사업자 수가, 종사자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 자료에 나와 있지요? 3951개 사와 1만 1615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거기에 보시면 광역도 종사자 수가 경기도가 1등이고 경남이 2등, 경북이 3위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제주도가 꼴찌예요. 
  그리고 광역도 매출액을 보면 경기, 경남, 제주, 경북입니다. 경북이, 제주도가 종사자 수가 제일 꼴찌예요. 2.5%나 많은 경북의 매출액이 4위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종사자 수의 비율에 비해서 매출이 적다는 것이 맞는 현실인 것 같고요. 이런 부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기업이 좀 영세하다는 측면도 있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유치해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김경숙 위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영세하다고 말씀하셨지요? 영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진흥원 포함해서 3개 본원, 동남권 기업지원센터를 지원하고 있는, 아까 조금 전에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업 현황에 보면 1인 기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열악한 환경이라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계속 주장하는 바인데요. 도내에 콘텐츠사업의 성장… 상장된 기업이 있습니까? 1인 기업에서, 기존에 1인 기업체를 제외하고 영세한 업체 중에서, 예전에 기업체가 들어와 있었을 때 상장한 기업이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상장까지 간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없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김경숙 위원  왜 그렇게 없다고 생각하지요? 그렇게 많은 기업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장한 업체가 왜 없어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기업이 상장하려고 하면 어느 정도의 펀딩도 필요하고 한데 아직은 저희가 펀딩모델은 지원하지 못해 봐서, 지금 경북형 문화콘텐츠 펀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연구용역 상태에 있습니다. 이런 결과들을 보고 기업이 위원님 말씀대로 좀 더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이게 보면 장기적 영세업체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죠? 그러면 콘텐츠진흥원하고 산학 관련 업체나 소프트 대학을 중심으로 협력업체나 영세업체들이 같이 청소년들도 이 기회를 주고 해서 협력해서 같이 나가거나 이렇게 할 의향은 없어요? 예를 들면 MOU를 체결하거나 MOU를 혹시 체결한 협력업체나 이런 게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많이 있고요. 올해 같은 경우만 해도 포항에 있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동대와 같이 기업 매칭형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렇게 많이, 그럼 MOU를 체결한 곳에서 청년들과 영세한 업체들을 연결해서 어떤 사업을 이루어나가거나 그러한 것들이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지금 진행 중인데요. 말씀하신 대로 MOU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한동대에 있는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들하고 우리 지원센터에 있는 입주기업과 연계해서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자. 그래서 매칭해서 학생들이 과에서 배운 것 말고 이 기업이, 입주기업이 필요한 기술들을 같이 모여서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어느 정도, 6개월 정도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맞습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게 요즘에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영세업자들과 청년들이 그들과 함께 손을 맞춰서 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더 많은 MOU를 체결해서 그 길을 넓혀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또 한 가지 코로나 이후에, 3년 이후에 혹시 진흥원에 입주했다가 폐업해서 나간 업체가 혹시 몇 분, 얼마 정도 됩니까? 몇 개 업체 정도 돼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폐업한 업체는 없고요. 저희들 입주 기간이 제한이 있습니다. 졸업한 기업은 있고 폐업한 기업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래요? 그럼 다행이네요. 그러면 지금 현재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은 꾸준하게 서로 협력하고 공유해 나가는 거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김경숙 위원  그러면 제가 질의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업무적인 질의 하나 드릴게요.
  행감자료 48쪽 잠깐 봐주시겠어요.
  이게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입니다. 이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보시면 2021년도 업무추진비 중 기관이 이게 물품, 급식, 경조사비 다 해서 한 60건, 기관 운영 60건에 8558, 아니 시책 추진액이 111건에… 잠깐 내가… 죄송합니다. 
  그리고 2022년도 9월까지 기관 운영에 55건에요. 920, 아니 내가 잘못 얘기했나요, 돈이 안 맞나? 맞죠? 제가 이 말씀은 지금 현재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경영 공시한 자료하고 지금 업무추진비에 저희에게 감사자료를 준 것하고 이게 금액이 안 맞습니다. 알고 계시나 보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아니 제가 몰랐습니다. 몰랐고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것 한번 확인해 보세요, 여기 자료에 대해서. 지금 업무추진비하고요. 지금 현재 홈페이지에 들어와 있는 업무추진비하고 이 가격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건수는 좀 달라도 돼요. 건수는 어째 실수를 해서 한두 건씩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런데 금액 차이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그 부분을 좀 보셔서 다시 한번 더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확인해서 뭐가 잘못됐는지 보고드리겠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리고 지방 공공기관 통합공시 시스템에 보시면 아직도 개정 전인 2021년도 개정본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 부분도 조금 더 신경을 쓰셔서 부실한 면을 조금 더 채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부분도.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리 박규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탁 위원  박규탁 위원입니다.
  자금 관련돼서 몇 가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일단 12페이지 연봉이라고 나와 있는데 이 연봉이 제 수당 다 포함된 연봉입니까? 12페이지 행감자료. 2페이지 보시면 연봉 나와 있는데 그 연봉이 제 수당 이런 것 다 포함된 연봉인가요? 기본연봉을 말씀하시는 건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포함됐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전부 다 포함된 연봉입니까? 그러니까 1년에 지급하는 총량이죠, 맞습니까?
○경영기획팀장 김윤희  예.
박규탁 위원  그다음에 20페이지 현금 명세를 한번 가보겠습니다.
  여기 보시면 현금 명세에 단기금융상품에서 18억 정기예금 들어가 있죠, 맞습니까? 20페이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현금 예금명세 단기금융상품 18억 맞습니까? 18억 지금 들어가 있다는 거죠? ’21년도인가 이게?
○경영기획팀장 김윤희  예, ’21년도.
박규탁 위원  ’21년도 맞죠? 그다음에 그걸 갖고 넘어가서 뒤에 보면 28페이지, 29페이지 ’20년도와 ’21년도 사이에 정기예금이 거의 한 10건 정도가 농협에 들어가고 있어요. 그렇죠? 10개월짜리, 3개월짜리 이렇게 쭉 넘어가 있는데 월평균 59억 정도 예치되는 걸로 돼 있고. 그러면 이게 실제로 운영 자금하고 정기예금하고 구분하면 어떻게 돼요. 보유자금이 얼마쯤 되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보유자금 말씀하신 겁니까?
박규탁 위원  예, 운영자금이 있을 거고 이렇게 롤 오버되는 게 있을 것이고 아니면 계속 정기예금으로 들어가 있는 게 있을 건데 18억이 단기금융상품으로 들어가 있었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보통 시급성 경비하고 좀 시간이 있는, 여유가 있는 경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래 구분해서.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시간이 있는 경비는 약간의 이자율이 높은 걸 확보해서 이자수입을 하기 위해서 하고 있고요.
박규탁 위원  그게 평균적으로 보면 어떻게 되시냐고, 제 말씀은 평균적으로 보면 월간 기준에 아니면 연간 기준에 정기예금으로 이렇게 박아놓은 돈하고 아니면 롤 오버되는 돈, 그러니까 이렇게 회전으로 돌려가는 돈이 어느 정도 되냐고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정확한 비중은 모르겠는데 정기예금은 6개월하고 3개월짜리 두 가지 해서 세 가지 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옆에 한번 말씀 들어보시고 하세요, 천천히.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보통 정기예금은 한 3억에서 10억 정도를 운영한다고 지금…
박규탁 위원  정기예금?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그러면 아까 20페이지에 단기금융상품에서 18억 있는 것 그건 뭐죠?
  그러니까 단기금융상품 18억 있는 것하고 지금 ’20년도와 ’21년도 사이에 정기예금 쭉 예탁금이 있는데요. 예치금이 있는데 이 18억은 그럼 계속 그냥 1년씩 이렇게 돌아가는 돈인가요? 아니면 그 총량을 이야기하시는 건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총량을 지금 말하는 것, 예, 지금 18억은 총량을 말한 겁니다.
박규탁 위원  이게 그러면 이제 정기예금 플러스 그다음에 운영자금 플러스해서 그냥 그런 것들이 한 18억 정도 돌아간다는 이 말씀이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그런데 월평균 예치가 59억이에요, 28페이지에 보시면. 그다음에 29페이지 ’22년도는 26억이고. 돈 차이가 너무 난다 이 말씀이죠, 제 이야기는.
  그러니까 단기금융상품을 운영하는 게 얼마고 그냥 1년 단위로 롤 오버 되는 게 얼마고 이걸 알고 싶다 이거죠. 그래야지 이 진흥원에 어느 정도 자금 여력이 있는가를 보자는 거죠, 제 생각을.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그 59억은 2년 동안 통계를 말한 겁니다.
박규탁 위원  그러면 ’22년 기준으로 해도 26억이 지금 되고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평균 그 정도 보시면.
박규탁 위원  그러면 대충 평균적으로 한 26억이 들어가는데 정기예금으로 1년 동안 갖고 계시는 수탁액이 얼마 정도 되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정기예금이 한 15억 되고요. 신탁이 한 6억쯤 됩니다.
박규탁 위원  15억?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6억은 퇴직금이잖아요. 퇴직금이 6억이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게 한 6억 정도 되고 나머지 그러면 여기 운영자금이 한 15억 정도가 정기예금으로 이렇게 돌아가는 겁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그러면 한 15억 정도가 운영자금 플러스 정기예금이네요. 그렇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제가 정확한 수치를 숙지 못해 죄송합니다.
박규탁 위원  그런데 이제 보통 일반적으로 내가 어느 정도 돈을 갖고 움직이느냐 이런 걸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한번 여쭤본 거고.
  저 앞 페이지 보면 예비비가 0.02% 정도 되더라고요. 3천몇백만 원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예비비는 사실은 조금 더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에 24페이지 보조명세표를 한번 보실까요. 
  거기 보시면 한 70억 정도 되는 돈이 여러 가지로 수익적 수입으로 쭉 나와 있는데 영업수익으로 다 처리해 놓으셨더라고요, 70억 정도가. 이것 한번 설명해보시죠, 어떻게 되는지. 이게 영업수익을 70억 정도로 했는데 이것 설명을 한번, 회계로 어떻게 이렇게 처리가 가능한지 한번…
  그러면 이렇게 하시죠. 그 부분 한번 설명해 주시고, 나중에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은행 예치금 제가 설명드렸듯이 전체적으로 한 15억 정도 돈이 돌아가면 전부 다 농협에 이용하시게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편의성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기준으로 돈 돌아가는 게 금리 좀 높은 쪽으로 한번 여러 가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데 보니까 수탁했는데 2점몇 퍼센트 받는, 동기간 내에 2점몇 퍼센트 받는 기관들도 많이 있더라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더 운용의 묘를 살려달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그다음에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35페이지 보실까요. 35페이지 보시면 정관이 바뀌었어요, 임원에 관련돼서.
  제8조 보시면 “풍부한 인사 중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임명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바뀌었죠, 오른쪽에 개정 후에.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것 한번 조문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기존 방식에서는 임명권자가 누구인지 안 나와 있습니다. 임명권자가 누구인지 그냥 공개모집 해서 정해지면 이사 추천위를 통해서…
박규탁 위원  아니 아니 그건 안 그렇죠. 왜 그런가 하면 그 밑에 12조에 “이사장은 진흥원을 대표하고 이사회 의장이 된다.” 이렇게 돼 있고, 그렇죠? “원장은 진흥원의 업무를 총괄한다.” 이렇게 돼 있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이사장은 도지사가 하고 있는데 당연직 이사가 있고 선임직 이사가 있습니다. 당연직 이사는 도의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있는데 선임직 이사는 일반 민간인들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뽑는데 공개모집을 통해서 선정되는 과정만 나와 있었지 누가 임명한다는 게 없었습니다. 임명 주체를 이사장으로 밝혔다는 게…
박규탁 위원  그런데 제가 보는 관점은 이거예요. 이사장이 공개경쟁을 통해서 공모를 하다가 그냥 이사장이 임명하는 걸로 바뀌었어요. 인사원칙이 좀 후퇴한 것 아니냐는 거죠, 결론적으로 보면.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개정 후에도 공개모집을 거쳐야 됩니다.
박규탁 위원  그러니까 공개모집을 하는데 왼쪽을 보시면 ‘경쟁의 방식으로 임명한다’고 돼 있습니다, 조문은. 그게 그냥 공개모집에서 이사장이 임명으로 바뀌었어요.
  그러니까 채용의 방식에 있어서 우리가 여러 가지 방식이 있겠지만 원장을 뽑든 선임직 이사를 뽑든 경쟁적인 방식으로 하는 게 사실 원칙이잖아요. 그런데 그냥 이사장이 임명하게 바뀌었어요. 그럼 인사원칙이 후퇴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죠, 제 이야기. 이걸 누가 이렇게 했냐고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이걸 할 때 주안점은 누가 임명하는가를 밝히는 데 있었고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이제 경쟁을 통하여라는 표현이 없기 때문에 이게 인사방식이 후퇴한 게 아닌가 지적하신 것 같은데 공개모집을 통하는 말 자체에서, 공개모집이라는 자체가 공개적으로 다 지원을 받고 또 경쟁하는 형식을 거친다고 해서…
박규탁 위원  그래서 아까 제가 인사 관련해서 임원추천위원회 규정을 봤잖아요. 여기 보시면 이렇게 다 임원을 받게 돼 있고 뭐 다 해요. 그런데 여기에는 경쟁한다는 말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이사장이 몇 명을 추천위의 추천을 받아서 그냥 그 사람이 좋은 사람 꽂으면 돼.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원래 조문에는 경쟁하게 돼 있어요. 경쟁의 원칙에 대해서는 안 나와 있지만. 그러면 인사원칙이 후퇴한 거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시 한번 전문가 자문을 받아서 경쟁의 부분을 또 살리는 게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아니 콘텐츠진흥원이 사실은 굉장히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사실은 그 분야에 관련된 분들이 추천을 받으면 한정적이겠죠. 하지만 그래도 인사원칙이 후퇴하는 건 안 된다. 공개적으로 경쟁적으로 하시는 게 좋다. 짬짬이 인사 할 것 같으면 이것 다 필요 없죠, 사실은.
  그래서 제 말씀은 그래도 특수한 분야에 특정인들이 와서 굉장히 화력을 가지려면 경쟁하시는 게 좋다. 인사원칙은 후퇴하는 게 안 된다. 특히 선임직 임원이나 원장은 안 된다. 다른 분들은 원장님이 좋으시면 이력서 낸 것 보면 다 되잖아요. 누가 잘하는지 다 알고 있고. 그런데 이 헤드(Head)는 안 된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좀 경쟁적으로 해 달라 이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명심하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다음에 76페이지에서 77페이지 한번 볼까요. 수의계약 관련은 우리 이동업 위원님께서 준비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저는 76페이지에서 77페이지 한번 보겠습니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 현황인데요. 여기 보시면 ’20년도, ’21년도, ’22년도 이렇게 나와 있는데 제가 쭉 전부 다 이걸 보니까, 이게 지원 규정 같은 게 있나요?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 규정, 어떻게 지원을 한다. 내부규정 이런 게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문체부 사업이라기보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조혁신센터랑 같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 있는 규정에 따라서 저희가 정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제가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쭉 살펴보니까 기업이 한 8개 정도 기업이 되는데요. 문보트라는 기업이 있어요. 거기는 ’20년부터 ’22년까지 매년 2000, 3500, 500 이렇게 지원이 됐습니다, 3개년 매년 그렇고. 그다음에 이 말 타이틀이 뭔가 하면 입주기업 지원실적이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문보트는 입주기업이 아니더라고, 리스트를 보니까. 입주가 안 돼 있어요. 여기 입주기업 뒤에 리스트에 없더라고. 그러니까 입주기업이 아니다 이 말이죠. 입주를 안 하고 있는 기업 중에 지원이 된 기업이 문보트, 금계당, 스튜디오 하이랜딩 이런 데가 됐어요. 그런데 문보트는 매년 2000, 3500, 500 지원됐고요. 금계당은 500, 400 지원됐고 스튜디오 하이랜딩은 400, 3500이 지원됐고요. 그다음에 입주기업 중에 아트보다, 피노젠, 드레, 휴크레플, 히어로 여기는 매년 300, 1500, 400, 2000 이런 식으로 지원이 됐어요.
  그런데 이게 중복 지원이 다 가능하도록 이렇게 돼 있습니까? 입주기업이 아니라도 창조기업 1인이면 입주 안 하더라도 다 이렇게 지원을 계속 연간으로 할 수 있나요, 이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일단 1인 창조기업도 입주는 했습니다. 저희가 입주기업과 1인 창조기업 두 가지 부류가 있는데요. 입주기업은 개 기업마다 사무실이 있습니다. 입주 사무공간이 있고 1인 창조기업은 아무래도 종업원 수가 없기 때문에 공용 공간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입주기업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박규탁 위원  아, 공용 공간.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그다음에 최장 입주 기간이 1인 창조기업은 3년입니다. 2년 보장에 1년 연장할 수 있는데 그 3년 동안에 저희가 심사하는 게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서 지원형태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있고, 졸업한 기업도 계속 A/S 차원에서 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 입주기업에, 1인 창조기업에 있다가 졸업한 기업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거기에서 제가 묻고 싶은 게 75페이지 보시면 입주기업 현황이 나와 있어요, 15개 사. 그게 2022년도인가요, 이게 그러면? 최근 3년 돼 있기 때문에 최근 3년 동안 입주기업이 여기에 15개 나와 있는데 그 뒤페이지 보시면 입주기업 지원 실적에 문보트 이런 회사가 75페이지는 안 나와 있다고요, 제 말은. 그러니까 입주기업이 아닌 걸로 판단된다 이 말씀이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75페이지에 있는 것은 지금 기준입니다. 문보트는 졸업했습니다.
박규탁 위원  이건 지금 기준이에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그런데 그 위에 보면 ‘최근 3년’ 이렇게 써놨잖아요. 그래서 하여튼 어쨌든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말씀드리는 관점은 뭔가 하면 다양한 업체들이 와서, 많은 창조기업들이 와서 지원 요청을 할 거라는 거죠, 예를 들면. 그렇다면 특정 업체를 계속 단기적으로 할 때에는 뭔가 기준이 있어야 돼요. ‘아, 이 업체가 계속 발전하는구나. 아니면 뭔가 다른 걸 하려고 노력하는구나.’ 이런 기준들에 따라서 계속하는 건 좋은데 특정 업체가 와서 하려고 하니까 ‘여기는 자리도 없어요. 돈도 없어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기준을 갖고서 많이 밀어줘서 성장시키는 건 좋은데 공평하게 해야 한다는 거죠. 어떤 업체는 계속 밀어주고 어떤 업체는 와도 자리가 없고 이러면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물어보고 싶은 게 이겁니다, 결국은.
  창조기업이 들어와서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가 공간이 부족한 것 아니냐? 그렇다면 더 늘려야 되지 않느냐? 그 말씀을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사실은 1인 창조기업이 어떤 영업활동을 하기에는 공간이 좁습니다. 사실 저희 6층 공간 내에 입주기업 10개 사에 대한 화물공간도 대여해야 하고, 1인 창조기업 15개 사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콘텐츠코리아랩 사업에 의해서 다양한 특강 이런 장비도 있고 해서 위원님 말씀대로 1인 창조기업이 활동하기에 좁은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게 최대로 지금 저희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보시면 되겠고요 좀 더 저희가 여력이 있으면 다른 공간, 그래서 안동시랑 또 논의할 때도 이쪽에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서 입주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더 주기 위해서 협의는 했는데 마지막에 정할 때 결정을 그렇게 못 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런데 여기 보시면, 자료에 보면 공용 29개의 입주 공간 24개 이렇게 돼 있고 총 53개실이 돼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지금 100% 다 차 있는 거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다 차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러면 신규로 내가 예를 들어 창조기업을 하든 아니면 이렇게 콘텐츠진흥원에 입주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돼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그건 졸업 기업이 생긴…
박규탁 위원  졸업이 3년이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3년 직전에 공고를 합니다. 1인 기업이 졸업하니까 예를 들어 ‘2개 사 기업을 모집합니다.’
박규탁 위원  그래서요. 75페이지 보시면 ’18년, ’19년, ’18년, ’18년 한 기업이 총 5개 회사가 있어요, 그 위에 보시면. 진흥원 본원 입주기업 현황 10개 사 중에 ’18년도는 지금 3년이 지났지 않았나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1인 창조기업은 최대 입주 기간 3년이고요. 입주기업 10개 사는 6년까지 가능합니다.
박규탁 위원  6년까지 가능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그러면 또 거꾸로 다시 물어볼게요.
  많은 회사가 들어오고 싶어요. 그럼 그 공간을 어떻게 늘리실 거예요? 그중에 나중에 MS 같은 회사가 나올 수도 있고 한데 거기에 대한 혜택을 어떻게 하실 거냐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 공간에서는 지금 물리적으로 힘들고 그래서 안동시, 아까 말씀드린 그런 식으로 다른 건물을 어떤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있겠고, 그건 진행 중에 있고. 그래서 저희가 포항에 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한 이유가 그런 것이고 문보트 같은 경우에는 좀 더 기업이 커져서 포항으로 입주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포항에는 또 나름대로 28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는 기업지원 전문 공간이기 때문에.
박규탁 위원  그러면 제가 한 가지만 더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콘텐츠진흥원에 들어오고 싶은 기업이 연간 몇 개 정도가 되느냐, 1인 창조기업 아니면 입주기업 이런 것들을 좀 다 모으셔서 장기적으로 우리가 예를 들어 타깃을 지금 만약 50개 정도 되는데 앞으로 100개를 언제까지 늘리겠다. 150개를 언제까지 늘리겠다. 이런 자료를 하나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돈이 필요하시면 예를 들어서 안동에 하나 더 분원을 내든 아니면 창조, 아까 여기에서 서부권 이야기하셨잖아요? 존경하는 우리 김용현 위원께서 구미를 왜 안 왔냐고 이렇게 하는데 그런 데도 하나 빌려서, 아니 여기서 돈 빌리면 되잖아요. 진흥원에서 입주기업을 하나, 건물 하나 빌려서 거기다 넣으면 되잖아요, 콘텐츠는 여기다 주시고. 그런 자료를 하나 만들어 주세요. 
  그래서 사실은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기업이 커야지 진흥원도 크고 우리 경북도 크고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중의 하나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가 나올 줄은 아무도 몰라요. 나올 수도 있어요. 그걸 우리가 인큐베이팅 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게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는 얘기예요. 그러니 자료를 하나 만들어 달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 집중이 결국은 안동하고 경주만 돼 있잖아요. 아까 말씀드린 서부권 이런 경상북도 전체를 아울러서, 아까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도 하셔야 되고 거기에 대한 니드(need)가 없느냐, 그 니드가 있으면 그 니드를 조사를 좀 해 달라. 그래서 필요하시면 아까 구미시장님 만나신다고 그랬는데 만나서 구미도 건물 하나 짓든지 빼앗아 하든지 하면 되지 않느냐. 그런 니드 하나 조사해 달라.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정경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경민 위원  비례대표 의원 정경민입니다.
  원장님, 제가 지난 7월에 “콘텐츠진흥원에 문화를 왜 뺐느냐? 컬처를 왜 빼셨느냐?” 이렇게 질의를 드렸을 때 원장님께서 “문화를 뺀 것이 아니라 콘텐츠가 융복합되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하는 ICT를 접목해서 IT를 강화하기 위함이다.”라고 답을 하셨습니다. 기억하세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그 이후에 그러면 그로 인해 더 발전된 거나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디지털 현안사업이라고 업무보고 자료에 있습니다마는 또 과기부 사업 하나를 유치했고요.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작년에 처음으로 과기부 사업을 유치했고 올해 2년째 하고 있고 그다음에 ICT 융합 쪽으로는 지역 연계 첨단 CT 사업, 아까 말씀드린 올 5월에 50억 CT 부분입니다. 확보한 게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담당 인력이 사실은 원래는 도에 입법예고 해서 그게 통과, 조례 개정했는데 인력 확충이 좀 안 된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인력으로 계속하다 보니까 나름대로 뛰고 있는데 위원님이 보시기에는 실적이 미흡하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경민 위원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런 사업들이나 지금 여기 뭐죠, 이게 주요업무보고에 보면 굉장히 콘텐츠도 좋고 이런 게 많은데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지금 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만 있는데 홍보를 이 두 가지로만 SNS를 사용하고 계시는 겁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사업별로는 인스타그램도 하고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어떤 것 하고 계시는데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경주에 있는 음악창작소나 아니면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별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모든 사업을 홍보하고 있고 저도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서 진흥원의 웬만한 활동을 다 올리고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제가 보니까 콘텐츠진흥원이 정말 인재들이 있고 정말 일거리가 좋은 걸 많이 발견을 하시고 만들고 계시는데 홍보가 안 되면 잘 만들어봐야 이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진짜 오늘 제가 행감 오기 위해서 자료를 들여다보면서 내가 오해가 좀 있었구나. 콘텐츠진흥원은 너무 규모에 비해서 별로 하는 일이 없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규모도 작지만 하는 일이 없다고 그동안에 생각을 하고 업무보고 때, 7월에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막상 보니까 전부 전문가 같아요, 원장님. 그래서 이게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홍보가 안 되면 소용이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좀 더 신경 써주시고요. 
  좀 전에 직원 얘기를 하셨는데 제가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이게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지침에 따라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나름 원칙을 지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원칙은요, 출자·출연기관은 정원과 현원이 같아야 합니다, 항상. 그런데 이게 다르고요, 보고 내용에는. 그다음에 지금 비정규직을 이렇게 많이 두고 계신 이유가 뭡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좀 아픈 부분이기도 합니다마는 사실 저희가 도에서도 많이 지원받고 있지만 인력 충원이 제일 힘든 대목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 인력 정원이 많이 동결되어서, 예를 들자면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경우 유치할 경우에 정규직 2명을 더 충원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정원 동결되고 2년 지나서 겨우 1명이 충원될 정도로 인력 증원, 늘리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현실은 계약직이 한 40% 되는 건 맞습니다. 맞고, 그래서 국비 사업을 유치하면 그 사업 내에서 인건비를 한 30% 정도 편성합니다. 그걸 통해서 어떤 사업은 기간제 근로자 5명, 6명 이런 식으로 해서 그분들과 같이 사업을 할 수밖에 없는, 좀 저희로서는 그러지 않고, 왜냐하면 위원님 말씀대로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정규직의 확대가 필요한데 사람 구하는 문제가 그런 게 여러 가지 여건이 한계가 있다 보니까 좀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정경민 위원  이게 지금 비정규직으로 이렇게 계속하게 되면 아까 좀 전에 말씀하셨듯이 업무의 연속성도 문제가 있고요. 지금 제가 볼 때 굉장히 인재들인데 제가 방금 직원 현황을 보니까 콘텐츠기업지원센터하고 동남권센터 이게 포항과 경주죠? 그런데 여기에 지금 근무하시는 분이 성종현 팀장님, 콘텐츠기업지원센터 팀장님 외에는 전부 ’20년도부터, ’20년도에 입사를 하셨더라고요, ’20년 이후.
  그러면 어떤 생활 여건이나 이런 것 때문에 그쪽 지역 사람들을 채용해서 이런 겁니까? 아니면 안동에 계신 분도 계시고 이렇게 돌아가면서 하는 겁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일단 인사는 순환할 건데요. 이제 이 사업이 ’20년에 국비를 따면서 이 사업에 따른 인력 증원, 인력 늘리는 요소가 생긴 겁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2명을 늘려야 되는데 1명밖에 못 늘리다 보니까 최근에 채용해서 같이 일하고 있고, 나머지 직원분들은 여기 있다가 파견 나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팀장을 비롯해서 나머지 세 분 직원은 안동 근무하다가 갔고요, 한 분은 정원이 는 다음에 뽑아서 포항 출신 직원분이 채용되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물론 지역 출신들을 뽑아주시는 건 감사한 일인데 제가 왜 질의를 드리느냐 하면, 그러면 이전에 오래 근무하신 분들이나 본원에 근무하시는 분들하고 업무의 연계성, 이런 것이 가능한지 회의는 얼마만큼이나 주재를 하시는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팀장 회의는 일주일마다 한 번씩 하고 있고요. 전체 회의는 월 1회 개최하고 있는데, 사실은 이 팀이 안동 본원에서 같이 리모델링 구축 과정 사업을 하다가 내려간 팀입니다, 그대로. 그래서 그중에 한 분은 또 기간제 근로자 형태로 근무하다가 정규직 뽑을 때 응시가 된 분이 있어서 사업의 단절이 많지는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경민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조직지침 이걸 참고하셔서 비정규직은 좀 지양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최대로 비율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그리고 여기 지금 행감자료에 수의계약 내역에 집행기준이 없어요. 집행기준이 빠져 있습니다. 여성기업 이것만 표시돼 있고 다른 건 어떻게 집행이 된 건지, 왜 집행을 했는지 기준이 전혀, 전부 다 빠져 있고요. 이걸 다시 한번 제출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제 질의는 여기까지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이동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업 위원  포항 출신 이동업 위원입니다.
  원장님, 행감 준비하느라 고생하셨는데 본 위원이 자료 요구한 게 아직 하나도 안 오고 있거든요. 이것 별로 어려운 것 아닌데, 지금 보관하고 있는 건데 아직 뭐가 안 되는지, 지금 경북 콘텐츠진흥원 창립 10주년 기념백서 제작 이것 자료 요구를 하니까 원장님, 이 업체와 계약된 내용만 줬어요. 제가 요구한 건 뭐냐 하면 수의계약에 이 업체가 선정될 수밖에 없었던 과정들을 보고 싶어 하는 겁니다. 그 과정을 보고 싶어 하는데 이 계약서도, 계약서만 주셨고 아까 앞에 제가 요구한 5개 계약 건에 대해서도 수의계약 이전의 계약 관계의 서류를 좀 집행 과정 전반, 방금 정경민 위원이 말씀하셨던 그 과정을 좀 보고 싶어 하는 거예요.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그러면 지금 현재 56페이지에 있는 경북 콘텐츠진흥원 창립 10주년 기념백서 제작업체 원장님, 어디로 돼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이동업 위원  지금 제가 말씀드린 업체 어디로 돼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
이동업 위원  이거 지금 왜 원장님이 헤매고 계시냐면 앞에 순번, 번호가 없어서 그래요. 이 자료를 만들 때 번호를 넣어야 ‘몇 번’ 이렇게 하면 바로 찾으시는데 제가 불러도 못 찾으시잖아요. 이 자료를 만들 때도 그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주의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지금 업체 어디로 돼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안동에 있습니다.
이동업 위원  예?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안동.
이동업 위원  아니요, 업체명이.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디자인콘서트요.
이동업 위원  혹시 문화관광공사하고 엑스포 행감 보셨습니까, 내용?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자세히 못 봤습니다.
이동업 위원  못 봤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이동업 위원  이 업체가 그대로 나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이 업체가 왜 자꾸 지적이 되느냐 하면, 옆에 계시는 존경하는 정경민 위원이 직접 현장에 갔다 왔습니다. 이 업체의 본거지는 대구에 있고 지금 안동에는 빈 사무실이다. 이게 실체입니다. 그런데 수의계약 내역을 보니까 계약한 내용만 줍니다. 왜 이 업체가 백서 제작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 길이 없습니다, 자료를 안 주셔서.
  수의계약의 장점은,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립니다만 수의계약의 장점은 시간과 전문성과 빠른 것 때문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수의계약으로 가는 것이거든요. 그냥 금액 맞춰서 수의계약을 가는 것이 아니고. 수의계약의 장점에 대해서, 이 내용이 원장님이 전혀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에 자료 요구한 앞장, 54페이지 펴보십시오. ‘경북음악창작소 석면 해체 제거 공사’ 2월 18일, 2개 붙어 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이동업 위원  2개 붙은 것이 수의계약 금액 맞추려고 분리 발주한 것입니다. 그렇지요? 맞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해체랑 다른 공사, 공정이라고 봐야 되지요.
이동업 위원  원장님, 너무 모르시는 겁니다, 그렇게 하시면. 여기 공사하시는 분들 수두룩합니다. 해체공사와 석면용역 처리업체는 같이 한꺼번에 다 할 수 있습니다. 해체공사 업체에서 다 합니다.
박규탁 위원  원래 같이 해야지요.
이동업 위원  원래 같이 해야 일이 또 맞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것을 18일 같은 날 분리 발주해 놨습니다. 그렇지요? 밑에 경북음악창작소 관련 공사들, 소방공사, 전기공사, 기계공사, 통신공사, 다 분리 발주해 놨어요. 이것 잘못하면 건설법 위반됩니다. 그리고 원장님, 이런 내용을 너무 모르시는 거예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원래 이것, 제가 말씀드리는 수의계약은 금액 2000만 원 이하로 맞춰서 하시는 게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해야 될 것은 원칙에 맞춰서 하시고, 지금 이 석면해체 공사나 석면 용역 처리하는 것 이것은 석면 처리하는 업체가 바로 처리하는, 거기에다 바로 맡깁니다. 바로 맡기면 그때부터 알아서 처리해요. 그런데 금액 맞추다 보니까 안 맞으니까 폐기물 처리 비용은 금액을 낮춰서 680에 계약하고 이렇게 하셨는데 이러시면 안 됩니다,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처음 와서 미처 못 챙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동업 위원  수의계약, 이 많은 건들이, 번호를 안 매겨서 총 몇 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수의계약 한 건 한 건을 원장님이 챙기셔야 돼요. 이것을 안 챙기시면 원장님도 모르고, 이것 어떤 분이 기안하고 하는지 모르지만 당합니다, 나중에. ‘한 건 한 건을 왜 이렇게 수의계약 해야 돼? 이유가 뭐야?’ 그럼 이유가 ‘시간 때문에 급하게 할 수밖에 없다. 급한 시간 때문에…’ 아니면 시간 되면 정확하게 전문성 있는 곳을 찾아서 해야 돼요. 일을 너무 쉽게 하시는 거예요, 이것은. 실제로 이런 것은 원장님이 모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분리 발주하는 부분에 대해서. 전문성이 없으면 잘 모르거든요. 아마 그렇게 하면 ‘아, 그렇게, 이렇게…’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아셔야 돼요, 이제는.
  특히 수의계약은 많은 사람이 보는 것이 도덕성을 보잖아요. 수의계약을 하는 것이 ‘누구 아는 사람하고 그냥 해서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많이 가져요. 그럼 그럴수록 계약건수, 선정 이유가 자료로 다 있어야 돼요. 이 회의 끝나기 전에 제가 요구한 자료, 이런 업체들이 선정될 수밖에 없었던 자료 그것을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안동은 특히 정신문화의 수도 아닙니까? 콘텐츠진흥원이 안동이 본거지인데 도덕적으로 더욱 깨끗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요? 그런 부분들을 원장님께서, 직원들이 몰라서 그럴 수 있거든요. 특히 공무원, 공직에 계신 분들은 그런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이런 출자·출연기관에 계신 직원 분들은 그런 교육을 잘 안 받는 것 같아요, 보니까. 발주에 대한, 수의계약에 대한 이런 것에 대한 그런 교육들, 회계 관련 교육들을 원장님이 1년에 두 차례 정도 직원들을 교육을 시키십시오. 직원들 정신적인 교육, 준공무원입니다. 준공무원으로서 갖춰야 될 도덕성 이런 교육을 원장님이 계시는 동안 1년에 두 번씩 무조건 해야, 그런 식으로 받고, 회계교육도 받고 해야 운영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지적을 드리자면, 원장님, 출장여비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본 위원이 전문위원실을 통해서 출장 자료 요구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만 자료 요구가 오는 것이 가관입니다. 어떻게 하고 있는지 원장님 답해 주십시오.
정경민 위원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방금 이동업 위원님 말씀하신 이것을, 제가 30분 전에 ’20년도 것을 해 달라고 했는데 아직 안 가지고 옵니다. 이게 무슨, 컴퓨터에 있는 것을 그냥 뽑으면 되는데 이것을 왜 못 가지고 오지요? 지금 자료 요구를 너무 많이 하셨다고 해서, 어제 제가 출근해서 확인해 보니까 이동업 위원님이 마침 요구하셨다고 해서 있었는데 없어서 ’20년도 것을 요구했는데 이것을 왜 프린트를 못 해 옵니까? 그것을 받아서 이동업 위원님이 질의를…
이동업 위원  원장님, 콘텐츠진흥원 같은 경우는 우리 산업하고 굉장히 연계되고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잘 하리라 생각하고 사업에 필요한 부분이라서 그렇게 지적을 많이 안 하려고 위원들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도덕적인 부분들에 지적이 되면 그것을 고치려고 원장님이 노력하셔야 돼요. 출장여비 관련 지적은 11대에 했습니다. 했는데 제가 자료를 요구하니까 아직도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자료 요구 주는 자체도 안 맞고. 지금 거기에 답변 한번 해 보세요,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추가 자료 요청한 것에 일일이 대응하라고 제가 지시했는데요. 출장 관련 자료를 저희가 받은 것은 ’22년, ’21년 받았거든요. 그것 다 낸 것 같고요. ’20년까지 자료 내면 됩니다. 저희가 뭐…
정경민 위원  지금 바로 프린트해 달라고 했는데, 15분에 제가 말씀드렸거든요.
이동업 위원  원장님, 제가 한 말씀드릴까요? 이 자료를 여러 번 요구했는데, 이 자료 관리가 전산화가 안 돼 있습니다. 수기로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이동업 위원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출장기록을 수기로 합니까? 말이 됩니까? 특히 콘텐츠진흥원에서. 그래서 자료가 지금 정리가 안 되는 것이에요. 보니까 좀 안 맞는 것도 있고 하니까 고치고 고치고 하다 보니까 안 맞는 것 같은데…
○위원장 김대일  자료 준비는 빨리 좀 해 주시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장 김대일  이동업 위원님 계속 질의할 것 있으면 질의해 주십시오.
이동업 위원  지금 출장여비 같은 경우에 관리를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원장님. 수기로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전산화해서 정확하게, 제가 지적한 게, 뭘 봤냐 하면 그전에 1차에 했던 자료들을 보니까 그냥 쪼개기 출장여비를 올려놓은 기록들이 있어요. 이게 부당하거든요. 몇 가지만 지적해 보면 영덕시장 방문행사 참석, 영덕임시시장 방문행사, 이렇게 말을 달아서 해 놓은 내용들이 같은 날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전체, 제가 자료를 임시로 준 것을 가지고 부당한 것 몇 가지를 빼 봤습니다만 보니까 부당한 게 굉장히 많습니다. 이 부분을 수기로 기록된 것을 원장님이 직접 챙기셔서 부당하게 지급된 출장여비 회수하십시오. 100% 회수하시고.
  11대 때부터 지적된 사항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게 굉장히 좀 안타깝기도 하고, 원장님이 콘텐츠 개발에만 신경 쓰시다가 내부, 내의 관리에 조금 많이 소홀하신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내부 관리가 중요하니까 내부 관리도,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콘텐츠진흥원 본사가 있는 만큼 정신적·도덕적 그런 문제는 안 생기도록 교육을 많이 해 주시고 관리를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지적을 듣다 보니까 모든 것이 제 불찰 같고 반성할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청렴교육을 받고 있는데, 사실은 수의계약 부분은 전문성이 있는 부분이니까 앞으로 전문가를 불러서 말씀하신 1년에 두 번 정도 교육을 저부터 받겠습니다. 받아서… 그런데 나름대로 규정은 있습니다. 2000만 원 범위 이하이고, 그다음에 여성기업·장애인기업 있는데 그것 가지고는 모자라니까 지적하신 대로 전문적인 함양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받고 또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장 증빙 부분은…
이동업 위원  원장님, 2000만 원 이하는 그냥 최소한으로 정해 놓은 선입니다. 그냥 알아서 쪼개라는 것이 아니고요. 그리고 여성기업, 5000만 원 이하 정해 놓은 것은 그냥 최소한의 선을 정해 놓은 기준, 그게 법이 아니거든요. 수의계약 주는 금액도 여러 업체들이 할 수 있는 금액이, 업체가 많이 있으면 금액이 낮아도 입찰 부쳐야 돼요. 2000만 원 이하라고 무조건 수의를 주는 것이 아니고요. 그래서 수의계약은 더 도덕성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1년에 두 번씩 의무적으로 직원 전체 교육을 받으시고, 회계에 대한 교육도 전체 직원 교육을 받으십시오, 원장님. 지적됐던 상황이 또 지적된다는 것은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안 그렇습니까?
  출장여비도 그렇고, 지금 여기 보니까 코로나 PCR 검사 갈 때도 출장비 받아서 가더라고요. 원래 공무원 규정에 출장 아닙니다. 병가 내고 가야 됩니다. 확진되고 나면 유급으로 처리되지만 검사 가는 과정에는 출장이 아닙니다. 그것 출장비를 줬어요. 그게 얼마나 도덕적으로 해이한 것입니까, 안 그렇습니까? 돈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게 규정을 몰라서 그런 것이에요. 그렇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드릴 말씀 없습니다. 일일이 챙기지 못한 제 불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적하신 대로 청렴 부분이나 도덕성 부분에 결여됨이 없도록 더 많이 보완…
이동업 위원  공무원 청렴교육을 올해 내로 필히 한번 받으십시오, 전 직원 대상으로. 그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알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박규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규탁 위원  존경하는 이동업 위원님께서 하도 매섭게 두드리니까, 저도 한 말씀만 더 올리겠습니다. 이번에 안 하려다가…
  58페이지하고 59페이지 한번 보시면, 59페이지만 보시지요, 59페이지. 거기 보면 유찰, 단독 응찰 이렇게 써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게 한 5건? 5건 정도 되지요? 첫 번째가 와이앤아처 주식회사, 서울 것, 그다음에 그 밑에 대구 것, 그다음에 대구 것, 이렇게 돼 있는데 유독 금액이 큰 것들이 많아요. 그리고 유찰되고 단독 응찰이에요. 이 과정을 한번 설명해봐 주시겠어요? 이게 1000만 원 이상짜리 계약 ’22년도에 한 것인데요, 아, 500만 원 이상이구나? 수의계약하신 것이지요, 이것 다? 이것 한번 설명해 주시겠어요? 전부 다 9000만 원짜리, 8000만 원짜리, 다 8000만 원 이상인데 나머지는 다 1000만 원, 2000만 원 이런데 유독 큰 금액들만 유찰되고 단독 응찰을 하셨어요. 이것 한번 설명을…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이 경우에는 저희가 수의계약을 한 것이 아니고 조달공고를 했는데 유찰되는 바람에 단독 입찰을 해서 그렇게 아마 진행한 것 같습니다.
정경민 위원  원장님, 아까 자료 요구한 것, ’20년도 것 수기로 작성했으면 그냥 그것 복사해서 주세요. 그것 다시 컴퓨터로 옮기고 있는 모양인데 그냥 그것 그대로…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30분이 지났는데…
박규탁 위원  원장님, 아까 말씀드렸던 59페이지 이것은 54페이지 보시면 수의계약 내역 최근 2년, 500만 원 이상 그 내용에 포함된 것 아닌가요? 조달입찰 아닌 것 같은데…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입찰 형식을 조달로 했습니다. 했는데 단독 기업이 들어와서 수의 형식으로 그렇게 하게 된 것입니다. 다른 기업이 없어서 경쟁이 안 된 상황입니다.
박규탁 위원  그래서 여기다가 그냥 넣어 놓으신 거예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규탁 위원  그런데 왜 하필, 전부 다 서울 업체가 많은데 왜 하필 단독으로, 그러니까 왜 안 들어왔지요, 조달에? 이게 정확한 내용 분석이 안 돼서, 왜 하필 이 큰 것들만 조달에 넣었는데 입찰이 안 돼서 단독으로 응찰하게 된 것이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사업이 크게는 열여덟 가지에서 20개쯤 되는데 단위사업을 쪼개면 한 110개 쯤 됩니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도 사업 자체는 하나인데 밑에 사업내용이 50개가 되다 보니까, 의도적으로 이것을 수의 한 것이 아니라 저희 나름의 규정에 따라서 조달입찰을 했는데 거기에 따라서 단독 입찰을 한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그 규정에 따라서 그냥 수의, 이렇게 진행한 것 같습니다.
박규탁 위원  하여튼 일단은 알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정경민 위원  잠시만요. 제가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방금 박규탁 위원님 하신 질의에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단독 응찰, 조달청에서 입찰을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조달청에 2단계 경쟁을 하셨다는 말씀이세요? 2단계 경쟁을 부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계약 담당자가 말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일반 경쟁을 거쳤다고 합니다, 일반 경쟁.
정경민 위원  제안서를 올리지 않고 그냥 일반 경쟁을 올리셨다는 말씀이세요? 그러면 잘 모르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안서는 올렸고요.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했습니다.
정경민 위원  협상에 의한 입찰이지요? 협상계약이지요?
박규탁 위원  협상계약이지, 그러면.
정경민 위원  단독 입찰이 아니고 협상계약이지요.
박규탁 위원  제가 한 말씀을 드리면, 조달계약은 일단 입찰을 올리면 여러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안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거기에서 경쟁 입찰이 들어가려면 그 전체를 10%인가 내리는 조항이 있어요. 내려서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이 돼요. 아니면 가격이 자동으로 올라가든지 그렇게 돼요. 그게 경쟁 입찰로 가는 방식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 과정을 안 거쳤다는 거잖아. 계약금액이 1억 이상인가, 하여튼 2억 이상인가 그 사이가 되면 경쟁 입찰을 하는 방법이 또 다른 방법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 안 거치고 그냥 하나밖에 안 들어오니까 빼서 그냥 불러서 했다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 말씀이지요, 지금? 그러니까 한 업체만 응찰을 했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계약 방식을 한 번 더 보시고, 한번 상세하게 보세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알겠습니다.
  정경민 위원님 자료 요청은 물어보니까 출장내역이 팀별로 흩어져 있기 때문에 팀별로 취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은데 반드시 제출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그게 그러면 수기로 해 놨기 때문에 팀별로 따로 모아야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취합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정경민 위원  대단하십니다, 원장님.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자, 계속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위원장 김대일  아니, 잠깐만. 됐어요.
  도기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11시 52분 기록중지)
(11시 53분 기록개시)
○위원장 김대일  질의해 주십시오.
도기욱 위원  원장님, 이것 어차피 답변이 안 됩니다. 그러면 “추후에 보고드리겠습니다.”라고 하든가 아니면 “끝나면 그 자료를 몽땅 다 위원님들한테 제출하겠습니다.” 하든지. 본인이 모르는 업무들을 자꾸 얘기를 하려다 보니까, 그 말은 계속해서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뒤에 있는 직원 분들은 좀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세요. 원장님이 얘기 못 할 것 뻔히 알면서 전부 다 가만히 계시면 어떻게 합니까? 자기 업무들에 대한 것은 좀 챙겨야 되고, 원장님이 모르는 업무에 대해서는 담당 팀장이나 담당 주무관이 있으면 그분들이 직접 대답을 해 주시든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데 모든 것을 원장님이 대답하도록 전부 다, 모르는 것을 알면서도, 직원들 자세가 이렇게 되면 안 돼요. 전부 남의 일이 아니잖아?
  그리고 계약에 관계되는 것 이런 것 전부 있잖아요? 위원님들 다 알고 있어요. 여기에서 얘기할 뿐이지, 속속, 세세한 것까지 저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에요. 그것 지적하려면 한도 끝도 없어. 아까 이동업 위원님께서 이야기하셨듯이 양심에 달려있을 뿐이에요. 왜 3등급 받았겠어요? 138억이라는 돈 사업비에요, 전부. 이것 다 쓰는 거잖아요,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이 직접 쓰는 것 하나도 없어. 다 아웃소싱하는 거예요, 외부 입찰하고. 그런 것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있어야 된다 이 뜻입니다. 전부 다 각자 개인 것 자기가 전부 다, 개인적으로 수의계약 자기 원하는 사람들한테 다 줘 버리면 그게 문제가 있다는 거지요. 
  팀장급 중에 혹시 석·박사 가진 분 있습니까? 몇 분입니까? 원장님 빼고. 없습니까? 예, 됐고요.
  그다음에 경영기획팀장님은 업무가 주로 어떤 것입니까? 지금 자리에 안 계시네? 총괄조정본부장은 1급인데 공석이고. 
  사업을 아무리 잘해도 관리를 하지 못하면 계속 유지를 할 수가 없어요. 지금은 콘텐츠라는 것이 성장성이 아주 폭등적으로 일어난 분야거든요. 그래서 어디에서나 성장성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거기에는 제일 중요한 것이 관리 기능이 필요해요. 관리되지 않으면 안정성이나 계속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결국에는 존재 이유가 없다는 거지요. 여기는 관리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 많은 위원님들의 지적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요. 각자 자기 개인 업무는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매출은 올라가고 있는 것 같은데, 예산은 자꾸 늘어나는데 누가 주인인 거예요?
  혹시 원장님은 팀파워를 중요시합니까, 맨파워를 중요시합니까? 2개 중에 선택한다면.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팀파워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아니지, 여기는 맨파워가 굉장히 중요하지요. 대신 팀파워 역할은 원장님이나 여기 총괄조정본부장이 있으면 이런 분들이 해 줘야 돼요. 여기가 수천 명이 있는 조직도 아니고.
  아까 우리 동료 위원님들께서 얘기를 하면 누가, 담당자가 바로 나가서 어떻게 정리를 해야 되는데 아무도 움직이지도 않아요. 남의 일이야, 보니까. 내 일이 아니라도, 원장님 대답하기 힘들고 답이 안 나오면 다른 업무를 하는 직원들일지라도 좀 긴장하거나 이런 모습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원장님의 열정과 의욕은 제가 익히 오래 전부터 봤습니다. 그리고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여기에서 계속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관리 기능이 좀 더 첨가돼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져있는, 아까 정경민 위원님께서도 얘기하셨는데 재원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띄워놓고, 직무대리하고, 이런 것 다 채워서 이 조직이 성장 플러스 안정, 계속성까지도 유지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중심에서 하는 분이 원장님이니까 원장님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십시오. 계약 분야나 전문성 부분에는, 관리 기능에 대해서는 원장님도 모를 수밖에 없어요.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얘기하시고 직원들이 대신 대답하든지 아니면 나중에 자료로 얘기해 주시든지, 아니면 끝나고 나서라도 위원님들한테 각자 개인적으로 보고를 드린다든지 이런 부분으로 해소를 시켜주셔야 돼요. 계속 이렇게, 끝이 있나, 이게? 
  그래서 작은 조직이지만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원장님 중심으로 의욕과 열정을 좀 더 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신에 오늘 계속 지적하고 있는 부분들이 한 가지예요. 특히 계약 기능에 있어서는 개인한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서 누가 보더라도 상식적으로 이 정도는 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세요.
  죄송합니다, 위원님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연규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연규식 위원  포항의 연규식 위원입니다.
  분위기를 좀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넥타이핀을 잘 안 하는데 하고 왔습니다. 캐릭터입니다, 일본의 캐릭터. 보여 드릴게요. 구경시켜 드릴게요. 공짜입니다. 
    (「과메기 아니고?」하는 위원 있음)
  과메기 아닙니다. 
    (웃음소리)
  오늘 콘텐츠진흥원에 오기 때문에 특별히 제가 어떻게 하고 올까 고민하다가, 제가 여행 다닌 게 별로 없고 사업차 전국 일원으로 갈 때마다 챙겨온 것 중에 하나인데 보여 드릴게요. 공짜입니다.
  왜냐하면 여기도 캐릭터를 중요시하는 업무이고 그래서 패키지 디자인, 상품까지도 연결해서 기업들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미에서 제가 하고 왔고요. 보니까 ‘강치’, 또 ‘엄마 까투리’, ‘해녀’ 등등 이렇게 표기가 돼 있길래 패키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요. 산업적 가치는 무궁무진한 것이잖아요. 어떻게 성공할지 모르는 분야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리려고 하고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까 우리 존경하는 정경민 위원님이 말씀하신 인적 구성에 대해서 정규직화하는 것을 과제로 삼아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까 ESG 관련해서 용역결과 나오면, 30일에 납품이 되면 우리 위원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홈페이지 관리는 경영기획팀에서 하시나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경영기획팀에서 하고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팀장이 안 계시는데 팀장 밑에 한 분 또 계세요, 누가? 경영기획팀에 팀장님 말고 아무도 없어요? 없습니까? 그러면 메모를 해 주세요. 제가 홈페이지를 보니까,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여러 가지 홍보를 하는 데 있어서 쇼츠(Shorts)도 한다 하고 하는데, 페이스북 보니까 1만 4000명 정도 팔로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카카오톡 채널은 개설이 안 돼 있더라고요. 그것도 개설을 해서, 여러 가지 수단들을 최대한 활용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보니까 1인 창조기업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에 보니까 교육프로그램 게시판에 오류가 있습니다. 그것 확인하시기 바라고. 포토갤러리에는 1년에 서너 개 정도 자료가 올라가 있더라고요.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고 정보광장에 들어가니까 2020년 이후로는 기록된 것이 없습니다,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확인해 주시기를 바라고. 그다음에 경북 웹툰캠퍼스에 입주작가 자료는 있는데 입주기업 자료가 없고,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왜 안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못 할 사유가 있으면 안 해도 되겠습니다마는 가능한 한 많은 정보가 기록이 돼야 된다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작품보기를 보니까 경북 단편웹툰 공모전 장려상 자료가 오류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아직 준비 중이라고 하니까, 게시판이 준비 중으로 돼 있더라고요. 우수사례 홍보 부분에도 아직 아무것도 올라와 있지 않더라. 이것은 확인해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영평가 결과를 보니까 청렴도 관련해서 지적이 있던데 외부평가를 받은 적이 있나요? 청렴도 외부평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외부평가는 받은 적이 없고 저희가 지금 내부교육, 인재개발원이나 공기업 관련 기관 통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권익위원회를 통해서 의무…
연규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콘텐츠진흥원 내의 스튜디오 활용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3개소가 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세 곳에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보니까 본원에 23억 3000만 원, 동남권센터는 8억 원, 그다음에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내 스튜디오는 1인 스튜디오에 13억 7000만 원, 또 1600만 원 이렇게 수십억 원의 지원을 해서 스튜디오가 제작이 됐는데 활용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의견이 있으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기업지원센터하고 음악창작스튜디오는 개소한 지 불과 1년 남짓 합니다. 1년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개소한 기간에 비해서는 신청자가 많은 것 같고요.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고, 본원의 경우에는 사실 개원 당시, 2012년도에 방송장비 중심으로 고가의 장비를 했는데 대여 수요가 많이 적었습니다.
연규식 위원  본원에?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본원의 경우에는. 그래서 기술이 계속 급발전하는 데 비해서 장비는 노후화된 것도 있고 그래서 저희가 ’21년도에 다목적스튜디오 공간으로 약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대도 만들고 해서 다양한 행사 같은 것을 많이 하고, 그다음에 초기에는 다목적공간을 리모델링한 다음에 도외의 방송도 촬영하기도 하고, 지금도 다행인 것은 1인 크리에이터 시대, 유튜브 시대이기 때문에 이 공간은 조금씩 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실적이 저조한 것은 맞습니다.
연규식 위원  아무튼 예산이 많이 투입된 만큼 그 목적에 부합되도록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해서,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해서 다 아는 건 아니거든요. 아마 몰라서 못 하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그래서 어떻든 여러 가지 단체나 기관들 통해서 이런 시설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많이 홍보를 해서 도민들이 많은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시간이 많이 흘렀고 아마도 또 궁금한 점도 많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우리 본청 감사, 담당 부서에 감사할 때 추가로 답변하는 걸로 하고 대충 정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관을 이렇게 운영하다 보면 실질적으로 회계 관련이라든지 어떤 내부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미숙한 부분도 아마 많으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특히 우리 이런 전문적인 영역을 하고 있는 콘텐츠진흥원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그래도 오늘 위원님들이 주신 말씀에 대해서 충분히 앞으로 운영하는 데 있어서 만전을 기해 주시기 부탁을 드리고, 당부드리고 싶은 건 그렇습니다. 
  앞으로 이제 위원님들 지적사항 중에도 나오고 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든지 우리 경북이 안고 있는 문제가 지방소멸입니다. 지방소멸 중에 가장 큰 문제가 뭐냐 하면 지역의 젊은이들이 역외로 유출이 되고 그 원인 중에 가장 큰 것들이 조사된 어떤 내용을 보면 청년문화라든지 본인들이 이렇게 누리고 생활할 만한 그런 문화가 없다든지 혹은 어떤 기업에 갔을 때 어떤 성장 가치라든지 미래가 안 보이기 때문에 지역을 떠나서 수도권으로 간다는 게 가장 1, 2번으로 이렇게 한 걸 제가 봤었는데, 거기에 가장 부합되는, 또 어쨌든 그런 젊은이들에게 그런 기회를 주고 사업 공간이라든지 참여할 수 있는 어떤 기회를 마련해 주는 건 우리 콘텐츠진흥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우리 경북이 또 우리 안동이 어쩌면 가장 보수적이지만 정말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고 오고 또 어쩌면 경북의 어떤 그런,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정체성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게 경북이고 안동이기 때문에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스토리를 기반해서 지금 젊은 문화에 맞는 그런 콘텐츠도 만들어내고 기업도 육성하고 1인 창조기업 많이 만들어 내고 이런 부분에 전력을, 진짜 최선두에서 역할을 해줘야 할 부분이 우리 콘텐츠진흥원이기 때문에 우리 직원분들도 그런 어떤 자부심을 갖고, 또 한편으로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저희들도 정말 충분히 어려운 가운데서 잘해주고 계신다는 그런 큰 믿음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 지적해 주신 것은 그런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조직이기 때문에 좀 빈틈없는 그런 운영을 통해서 차츰차츰 크게 성장해 가는 콘텐츠진흥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것으로 대충 마무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콘텐츠진흥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해서 감사종료 후 이틀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 1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대일    박규탁    김경숙 
  김용현    도기욱    연규식
  이동업    임병하    정경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성태
전문위원노세균
○피감사기관 참석자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이종수
경영기획팀장김윤희
전략사업팀장강성일
콘텐츠산업팀장엄준형
융복합콘텐츠팀장김해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장성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