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인사검증위원회회의록

  • 제1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23년 2월 2일(목)장소 의회운영‧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의 건


2.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1.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의 건
2.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4시 2분 개의)

○위원장 김대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지역구와 상임위 의정활동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를 이끌어 갈 사장후보자를 검증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 회의는 도지사가 공공기관의 장을 임명하기 전에 도의회가 해당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사전에 검증하여 보다 우수한 후보자가 공공기관의 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인사검증 회의는 경상북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일구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가치관,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참조)
  인사검증위원회 좌석배치도
(부록에 실음)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의 건 

(14시 3분)
○위원장 김대일  의사일정 제1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수석전문위원의 인사검증 요청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김성태  수석전문위원 김성태입니다.
  인사검증 요청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지사가 송부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요청서가 2023년 1월 16일 경상북도의회로 접수되어 2023년 1월 19일 문화환경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1월 20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수립한 인사검증 실시계획서를 1월 20일 후보자에게 송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 방법은 후보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선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3년 2월 2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김성조
○위원장 김대일  다음은 후보자의 자기소개와 직무수행계획 발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안녕하십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김성조입니다.
  존경하는 김대일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북 문화관광의 발전과 저희 공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에도 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을 맡은 지난 4년의 기간을 돌아보면 저와 임직원들은 경북의 관광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여 보람찬 결과도 이루어냈지만 아쉬움도 큰 것 같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파도가 어느 정도 지나간 지금, 기회가 된다면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든 임직원과 다시 한번 뛰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1984년 대학 졸업 후 바로 구미에서 사업에 뛰어들어 경영인으로서 사회에 첫 출발을 했었습니다. 1995년, 봉사단체인 구미청년회의소의 회장을 지내며 지역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최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5대 경북도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제6대 도의회에서는 산업관광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며 경상북도의 관광과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을 여러 도의원님들과 함께 제시하여 정책으로 결정되도록 노력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 제16, 17,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잇달아 당선되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여의도 연구소장 등 3선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였고, 다양한 상임위 활동 등 폭넓은 의정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과 문제점을 살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시각을 넓혀갈 수가 있었습니다. 
  국회의원 임기 후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던 중 본 협회 직전 회장을 역임하신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님의 권유로 국립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당시 한국체육대학교는 2년간의 총장 공백으로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었는데 그중에 학교의 숙원과제였던 건폐율 문제를 해소하였고, 300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생회관(도서관) 건립 등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였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단일기간 최초 올림픽 통산 100개의 메달 획득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의 총장으로서 대한체육회의 부회장을 맡아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단 지원단장으로서, 그리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 선수단장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이후 우리 공사를 경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9년 취임 당시에는 경주·포항지진 이후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의 언택트 관광으로 대한민국 관광트렌드를 선도해 보기도 했고, ICT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마케팅의 시작도 한 바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도 끝을 향해 가는 지금, 저에게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직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간 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관광’이라는 도정목표 실현을 위해 경북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자원 등을 개발·홍보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공사는 10년 연속 흑자경영, 행안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영개선 우수기관 장관상 수상, 획기적인 부채비율 감축 등 수익적 성과는 물론 도 산하 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혁신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SNS 대상 관광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공익적 측면의 성과도 이루어냈습니다.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도 마지막을 향해 가는 지금,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과 힘을 모아 공사의 설립목적과 비전 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첫째, 스마트관광 마케팅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도민의 공기업으로 전환한 지난 10년간 경북관광 마케팅은 우리 공사의 주력 사업이었습니다. 2019년 부임 후 시작한 스마트관광 마케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2023년에는 경북 스마트관광 3대 과제로 관광플랫폼, 빅데이터, 유튜브 방송 등을 비롯한 SNS 마케팅을 선정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모바일 경북여행 통합플랫폼 ‘경북여행찬스’ 구축입니다. 기존의 관광안내·이벤트정보 제공이라는 고전적인 운영체계를 탈피하여 관광객·관광사업체·공사 간 유기적 연결을 가능케 하고, 정보의 품질과 제공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이 플랫폼을 통한 관광객의 소비가 이루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KT 등 통신사와 신용카드 이용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으로 연령별·지역별 방문객 이동량, 이들이 선호하는 관광형태·음식·소비패턴 등을 분석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성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광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기이 실시한 문경시와 성주군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관광전략은 호평을 받았으며, 나머지 21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누적 조회수 2800만 회를 넘긴 유튜브 방송국 ‘오이소 TV’는 그간 ‘농가맛집’, ‘전통시장’, ‘경북뷰카페’ 시리즈를 통해 경북관광 대표 유튜브로 자리 잡았고, 올해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참여시키는 신규 콘텐츠와 생생한 경북관광뉴스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SNS 채널로는 지역의 명소·축제·맛집 등 양질의 관광정보를 생산·제공하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많은 방문을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3대 문화권·백두대간 등 경북에 특화된 신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로 고도화함으로써 국내외 및 온·오프라인 관광마케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정부 스마트관광도시 경주 선정에 공사는 결정적으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설립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더욱 건강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최초로 국제 관광전을 개최해보고자 합니다. 가칭 ‘경북 트래블 마트’에 전 세계 여행사를 참여시켜 글로벌 경북관광의 도약대로 만들어가겠다는 희망을 말씀드립니다. 이외에도 주한미군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타깃 마케팅, 지역관광사업체의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관광진흥 보조사업 등을 통해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관광개발 및 투자유치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더욱 잘 아시다시피 공사는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직접 지시하여 만든 공기업입니다. 개발사업은 관광마케팅과 함께 공사의 양대 주력사업으로서 그간 보문·감포·안동문화관광단지 등 세 곳의 관광단지를 개발해 왔습니다. 
  보문관광단지는 2025년 APEC 회의의 경주 유치를 위해 새로운 변모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이라 할 수 있는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고, 상징형 집라인은 설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현재 설계를 마친 관광역사공원을 연내 개장하여 우리나라 1호 관광단지의 위상을 확실히 할 계획입니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경북 북부 지역 관광거점으로서 미분양지 초화류 군락을 조성하고, 환경정비와 함께 체류형 관광시설의 확충을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북부 11개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명품화사업, 산림관광 활성화 등 북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감포해양관광단지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재도약의 계기가 되었고, 동해안 시대 감포관광단지 앞바다에 해양레저 복합 마리나항이 만들어져 명실상부한 해양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관광개발의 5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군의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시군에 도움이 되고 우리 공사에도 도움이 되는 특화된 분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포항, 영천, 김천, 울진에 사업을 추진해 왔고, 2023년에는 상주와 고령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중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되면 의성관광단지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북 중서부권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 증대와 재무건전성 강화로 건전하고 자랑스러운 도민 공기업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새 정부 국정과제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 감축 등 재무건전성 제고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공사는 그간 투자유치, 영업장 경영혁신 등 다양한 재무성과를 달성하여 2019년 취임 당시 71%이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17%로 획기적으로 감축하였습니다. 특히, 공사의 여러 영업장 중에서 경상북도가 직영하던 휴양림을 공사가 위탁 운영해 획기적으로 수익을 증대시켜 도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면서 과거보다는 차별화되고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영업장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관광단지 내 민자유치 확대 및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로 출범 이후 이어져 온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지방관광공사 유일의 자립경영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여 도민의 자랑스러운 공기업상을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ESG경영과 사회적 가치 구현으로 도민을 위한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 최우선 경영 실현으로 고객만족도 목표를 달성하고, 관광마케팅 등 공사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ESG 경영과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서민과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시행,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친환경 경영과제의 실천,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강화, 반부패·청렴 시책을 통한 윤리경영으로 신뢰받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기관의 투명경영을 위해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하는 경북관광 뉴스의 제작과 다양한 언론 홍보, 소식지 제작과 배포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에 기여하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하나 되어 비상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며, 도정목표 실현과 공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온 마음을 모아 나가자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존경하는 김대일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제가 4년간을 되돌아볼 때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성과가 눈에 띄게 보이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 다시 한번 문화관광공사의 경영을 맡게 된다면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2023년을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대일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는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하고 모든 위원님께서 질의하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질의해 주시고, 추가로 질의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모든 위원님들의 첫 번째 질의가 끝난 후에 보충 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보자께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답변 중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이 부당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 비공개 질의·답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두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두영 위원  존경하는 우리 김대일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이렇게 보니까 더 반갑습니다.
  그러면 바로 질의 들어가겠습니다. 
  우리 김성조 후보자님, 지금 보니까 나이가 젊으신데도 불구하고 일찍이 두루두루 경륜을 갖추신 데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구미 출신 황두영입니다. 
  김상철 국장님, 그리고 부서 담당 장님, 전부, 다들 이렇게 뵈니까 반갑습니다. 
  후보자 검증에 앞서서 제가 질의를 드리고자 하는 것은, 얼마 전에 제가 5분 발언을 했습니다, 금오산 관광에 대해서. 5분 발언을 했는데 경상북도립공원은 지금 현재 팔공산, 구미 금오산, 그리고 문경새재, 청량산 이렇게 4개가 있습니다. 연간 600만 명이, ’21년도 관계 부처에서 준 자료에 의하면 연간 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구미 금오산 같은 경우에는 연간 240만 명이 관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도에서의 지원은 18.9%밖에 안 됩니다, 18.9%.
  구미에 연간 240만 명이 찾아오면 40%에 가까운 수준이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 김성조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황두영 위원님께서 금오산 도립공원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사실 아까 제가 저의 업무계획에서도 밝혔습니다마는 우리 경상북도는 아름다운 산·바다·강이 중요한 관광 소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오산은 아름답기도 아름답지만 역사적 의미도 있고 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관광지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관광공사에서는 여러 가지 상품을 구성함에 있어서 딱 금오산 도립공원이라고 적지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구미 지역, 특히 중서부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김천구미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여러 가지 구미 접근성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미시 관광국과 연계하여 여러 가지 구미 관광정책 개발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금오산 도립공원 그 자체로 충분한 관광상품의 가치가 있으므로 점점 더 그곳이 관광의 명소로 떠오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그 외에 낙동강 혹은 박정희대통령기념관…
황두영 위원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이 많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두영 위원  박정희 대통령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그 생가에 대해서, 그리고 그 주변 환경에 대해서 잠시 또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이어서 바로, 구미 출신이다 보니까 구미에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연간 정확한 수치는, 지금 박정희 생가에 나와 있지는 않은데 제가 알기로는 수백만 명 이상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생가에. 굴지의, 유력 정치인이라든가 각종 관광객들이 여러 지역에서 찾고 방문을 하고 있는데 어제도 사실은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박정희 생가에서 참배를 하셨습니다. 
  그 정도로 유력, 유명한, 그리고 각종 ‘셀럽’들이 찾아오고, 방문하고, 참배하는 그런 가운데 그 주변의 환경은 열악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앞으로 거기에 대한 계획이라든가 아니면 우리 후보자님의 생각이 어떤지 의견을 한번 말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제가 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되고 난 직후에 대구·경북 역대 장관님 모임 자리에 가서 제 업무를 보고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때 그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우리 경북에 여러 가지 관광상품 소재가 많지만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그러한 사실을 가지고 관광객을 모객한다면 정말 많은 분들이 올 것 같다. 특히, 동남아 등 외국에서도 많이 올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조금 부족해서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라는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 구미시에서도 시장님과 또 여러 의원님들이 예산을 들여서 그곳을 관광지 혹은 성지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에서도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곳을 주요 관광상품으로 하기 위해서, 크게 말씀드리면 경상북도 출신 인물들의 유적을 관광 상품화할 계획인데 첫 번째 소재로 박정희 대통령님과 관련된 그런 곳들을 관광상품으로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문경 청운각, 또 우리 박정희 대통령 생가 주변, 포항에 가면 청하, 사방기념관 등 찾아보면 여러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아무래도 메인은 구미시 상모동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곳에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할 때 최대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황두영 위원  예, 이어서 바로 한 가지만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작년에 구미의 라면 축제라고 아시지요? 라면 축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황두영 위원  관광공사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구미시와, 그리고 기업이 연계해서 라면 축제를 했는데 저도 생소하고, 그게 1회 대회인 줄 알고 있습니다. 지역의 인근, 가까이 칠곡·김천·상주·군위·의성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를 해서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앞으로도 그런 행사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이 있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사실은 라면…
황두영 위원  아니 일명, 말하자면 구미뿐만 아니고 타 지역에라도, 경북 관내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지금 황두영 위원님 말씀처럼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관광상품에 예를 들어서 라면과 관광의 조합, 이런 것은 정말 만들어내기 어려운 그런 작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의 관광과 관광 이외의 어떤 분야가 서로 조합되어서 의미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공사에서는 라면 축제를 처음 했을 때 수회 구미시와 접촉을 가진 바가 있고, 또 그 행사에 작은 부분이지만 홍보 부분을 맡아서 그 역할을 해 온 바도 있습니다. 
  경상북도 각 지역마다 이렇게 관광과 또 융합할 수 있는 다른 분야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계기를 우리 황두영 위원님 질의로 더 가속하고, 또 깊게 생각하겠습니다. 
황두영 위원  예, 이상입니다.
  다른 질의는 차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대일  하셨는데 또 하시려고. (웃음)
  수고하셨습니다. 
  임병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하 위원  영주의 임병하 위원입니다.
  사장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노조가 설립되어 있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노조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임병하 위원  직원들 가운데 어느 정도가, 노조가 설립되어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거의 2급을 제외하고, 또 주요 경영파트에 계신 분들을 제외하니까 약 75%, 73% 정도가 되지 않을까…
임병하 위원  그러면 한 몇 명 정도 됩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러면 한 백수십 명 안 되겠습니까? 113명입니다.
임병하 위원  사장님 4년 임기 동안에 노사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고, 어떤 방침을 가지고 계신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노사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노사관계의 유지를 위해서 법적으로 해야 될 그런 의무사항, 의무미팅은 빠짐없이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수시로 노조의 요구가 있거나 또 우리 경영 쪽에서 노조에 부탁드릴 일이 있으면 만나서 이야기했고, 제가 이 자리에서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거의 갈등 없이 양쪽의 희망사항들을 다 해결했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우리 회사 내에 무슨 직위 대우 직책이 있었습니다. 그 대우직원 제도를 노조의 요구에 의해서 신설했고, 또 임금피크제도 사실 너무 오랫동안 아무 잡 없이, 그냥 전문위원이라는 이름으로 연구만 하고 있는데…
임병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사장님 지금 말씀하신 대로, 사장님이 제출하신 답변요지서에도 보면 내부 직원 만족도가 지방관광공사 가운데에 최고 수준이라고 말씀하신 걸 제가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익명의 앱 소통장을 제가 잠깐 보니까 이 기관에 종사하는 분들이 이 기관에 대해서 평가해 놓은 부분들이 있는데, 물론 일부입니다. 일부인데 사장님의 생각과 달리 경직된 조직문화와 열악한 직원 복지에 대해서 문제점을 제기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봤습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이분들이 왜 조직문화가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하는지 사장님 생각을 듣고 싶고요.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자기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자기 책임하에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떻게 조치할 수 있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우리 회사의 조직 그림을 그린다면, 보통 이상적인 조직의 그림이 피라미드형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상당히, 아랫부분이 굉장히 크고 상위가 좀 좁은 그런 기구입니다. 왜냐하면 잘 아시다시피 우리 공사가 문화관광공사로 확대 개편하면서 30여 명의 신규 직원을 뽑는 바람에 조직구조가 이상형이 아니라 약간 변경을 요하는 그런 형태로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많은 직원들이 오다 보니 아무래도 관리자 측면에서 보면 적정 관리해야 될 직원들의 숫자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다. 그러면 그 밑에 있는 부하 직원들이 느끼기에는 상당히, 자기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다면 경직된 문화가 아니냐 하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임병하 위원  사장님, 혹시 연임이 결정되면 내부 직원들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 주시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기관장이 되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 제가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차주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주식 위원  경산 출신의 차주식 위원입니다.
  하여튼 오늘 후보로 추천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후보자께서는 지난 4년간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이끌어오셨고 지금은 두 번째 연임을 위한 인사검증입니다. 그만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으니 다시 이 자리에 계신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그동안 경영평가 결과도 개선되고 조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후보자의 노력 덕분에 경북의 관광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인사검증에서는 2차 연임을 앞둔 김성조 후보자께서 지금까지 펼쳐왔던 관광공사의 경영 성과와 사업을 중심으로 한번 살펴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질의를 한 두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3년간 경영평가 등급을 보면 경영 전반에 대해서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그 손익계산서를 보면 골프장 수입에 크게 편중이 되어 있고, 최근 또 코로나19 기간에 더 많이 증가하고 있었습니다만 그에 비해 대행사업 수입은 감소되고 있는데, 후보자께서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사실은 우리 회사의 첫 출발은 아까 박정희 대통령님께서 지시하셨고, 그때는 관광단지로의 역할이 첫 역할이었습니다. 그래서 관광단지를 만들고 관광단지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우리 회사의 의무였는데 경상북도가 10년 전에 우리 회사를 인수하면서 마케팅이라는 업무를 우리 관광공사가 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가 마케팅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는데 그 마케팅사업과 관련된 수입은 불행하게도 거의 대부분이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수수료나 전출금 등에 지금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아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서른몇 명의 직원을 뽑을 때에도 거의 다가 마케팅 관련하여 사람을 뽑았는데 그분들의 인건비와 그분들의 활동비 이런 것을 다 지급하기에 부족함이 많아서, 그 부분만 따지고 보면 적자로 기록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우리가 어떻게 보면 사업을 확대하면 할수록 이 부분의 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주식 위원  민자유치 규모도 2020년도에 비해서 크게 감소를 했습니다. 2021년도, 2022년도까지 민자유치 규모가 2020년도에 비해 많이 낮아졌는데, 민자유치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데 후보자께서 진단하시는 이유와 대책은 어떤 게 있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우리 관광단지 세 곳 중에 감포관광단지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부지를 원자력연구원에 매각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우리로서는 상당한 투자유치 혹은 수익 부분으로 와닿았고, 그때 많은 수익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때와 대비한다면 그 이후에 웬만한 부지의 매각 혹은 투자유치를 한다 하더라도 상당히 부족하게 보이는 것이 현실이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2020년도 원자력연구원 부지 때 돈이 많이 들어와서 그러하다.”라고 핑계를 대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부지 매각, 투자유치를 위해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차주식 위원  이어서 하나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시군별 특화 관광콘텐츠 육성 대책에 대해서 질의를 하나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사장 연임 지원 동기에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고 관련 대책도 많이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자께서 관광공사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관광단지 민자유치, 아까 말씀드린, 또 편중된 수익 구조로 인해 자립경영 붕괴를 우려하고 기관 경영에 막대한 차질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예상하여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대책으로 시군 간 협업을 통한 관광마케팅과 인프라 구축, 대행사업 확대,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23개 시군의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군 간 협업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검증 자료를 전체적으로 훑어본 결과 경산권과 관련한 관광콘텐츠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경산과 관련하여 개발하거나 추진 중인 관광콘텐츠가 혹시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경산과 관련된 관광협약 내지는 관련 사업은 옛날에 중국에서 상당한 숫자의 관광객이 왔을 때 경산으로 모셔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 2020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사실은 경산과 관련하여 딱히, 지금 말씀하신 대로 떠오르는 것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구미와 경산·포항 이런 쪽이 산업과 또 학원 도시라는 이유로 지금까지는 상당히 관광 분야에 기초자치단체가 크게 두드러지게 활동을 해 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우선 활동을 하려고 해도 사실은 경상북도와 각 시군과의 어떤 협업체계가 이루어질 때 그것이 가능하지 우리 독자의 힘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어렵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경산시는 전번 시장님을 만나서 “경산시가 관광산업을 하기에 정말 좋은 도시다.” 이렇게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관광산업의 가장 기본은 관광객이 와야 하는 겁니다. 축제를 하든 관광지가 활성화되든 그곳,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 많은 참여를 해 주어야만 그 관광상품이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관광상품이 성공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경산에는 10개의 대학이 있고, 그리고 젊은 인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관광산업 개발을 앞으로 같이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그곳에는 대학도 많고 이래서 저희들과 대학과 연계하는 것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차주식 위원  후보자의 말씀 중에 지자체와 같이, 지자체가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되는데 움직이지 않았다는 말에는 후보자님과 생각을 같이합니다. 후보자님께서도 잘 알고 계셨고 방금도 말씀하셨는데 경산에는 많은 대학이 있습니다. 연계되는 연구기관, 산업단지가 도시의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우리 경산의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가 총 13개와 경북테크노파크 등 각종 연구기관, 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많이 있습니다. 3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조성 중인 산업단지도 두 곳이 있습니다.
  한국에 관심 있는 해외 학생을 대상으로 경산이 가지고 있는 학교와 연구기관, 산업단지를 연계해서 단기 유학 관광상품이나 산학연계 체험 관광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해외 마케팅을 한다면 그 또한 관광프로그램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위원님 말씀처럼 해외에서 유학을 온 분들이나 산업체 등 종사하는 외국인 이런 분들에게 경북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팸투어를 한다든지, 지금도 주한미군 또 이런 분들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는데 위원님 말씀처럼 학생들이나 산업체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도 그런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팸투어 상품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주식 위원  예, 이건 경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 유학생을 유입하는,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정착을 통한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후보자께서도 말씀하시는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군별 특별화된 이미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후보자께서 다시 사장으로 선임되신다면 시군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해서 23개 시군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을 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규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규식 위원  포항의 연규식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축하드립니다. 너무 분위기가 딱딱한 것 같아서 제가 좀…
○위원장 김대일  진지하다, 너무.
연규식 위원  너무 진지합니까?
    (웃음소리)
  자기소개서 보니까 ’95년도에 구미청년회의소 회장을 하셨네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연규식 위원  저는 ’94년도 회장입니다. 제가 선배입니다, 1년.
    (웃음소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웃음)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제가, 딱딱한 것 같아서, ’95년도에 제가 회장을 하면서 그 당시에 포항이 엄청 가뭄이 져서 물이 없었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포항에 ‘사랑의 물 나누기’ 이렇게 해서 일주일에 두 번씩…
연규식 위원  그때 뵈었던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웃음) 수많은 트럭으로 제가 물을 갖다드린 바가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포항과 구미가 경북의 제1, 2 도시이기 때문에, 다투는 도시라서 교류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행감에서도 그때 보니까 우리 공사의 실적이, 정량적인 평가가 우수했다는 것을 이미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4년 동안 해 오시면서 앞으로 더 탄력을 붙이고 하시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이고 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경북 트래블 마트에 대해 전 세계 여행사를 참여시켜서 글로벌 경북 관광의 도약점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간략하게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사실은 우리 경북이 관광 홍보를 위해서 해외 여러 나라에 현지 나라가 열고 있는 관광전에 가서 홍보를 하곤 해 왔습니다. 저도 스페인도 한번 가본 적도 있고 또 얼마 전에는 말레이시아도 가본 적이 있습니다. 가본 결과 그러한 트래블 마트, 관광전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장기적으로, 단기적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도 경상북도 독자적으로 이러한 트래블 마트를 한번 열어보자고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위원님 말씀처럼 우리 관광공사 독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가 없는 것이고 우리 도의 결정, 그리고 우리 의회의 승인 이런 것이 필요한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이것은 제가 알기로는 예산심사에 있어서 삭감된 것으로도 알고 있는데 제가 기회가 되면 이 부분은 반드시 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의회에서 혹시 이것을 다룰 기회가 되면 꼭 좀 도와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여행사를 참여시킨다는 것은 결국 비용이 발생하고 그 비용에 대해서 공사에서 부담하시는 것으로 그때 제가 알고 있었거든요. 맞나요? 참여 비용.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참여 업체가 일부 내기도 하고 또 우리가 그 업체에 좀 지원도 해 주고 이렇게 해서 진행합니다.
연규식 위원  예, 그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광단지 중에서 감포는 해양레저와 관련된 중요한 포인트인데 사실 오랫동안 감포해양관광단지는 해양레저 복합 마리나항으로 만들겠다 하는 것은 우리 경상북도의 의지이기도 하고 또 공사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사실은 크게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게 잘 보이지 않거든요. 특히 요즘 우리 국민소득이 올라감으로 해서 체험·체류 이런 문화가 확산됨으로서 해서 특히 20, 30대 남녀 모두 해양레포츠에 굉장히 관심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 요구에 부응…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거든요. 특단의 조치가 준비되어 있는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사실은 감포단지에 마리나와 관련하여 관광시설을 만드는 것은 소득 3만 불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정부에서도 이러한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고. 그런데 해수부도 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가지고 있는데, 또 관광 분야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체육 분야에서도 요트 이런 것이 고급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쪽으로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체육진흥공단, 옛날에 우리 국학진흥원장을 하시던 조현재 사장이 지금 거기 사장으로 가 있습니다만 그쪽에서 마리나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그런 정보를 말씀하셔서, 제가 만나서 작년에 국비가 들어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한테 부탁드리고 이렇게 했었는데 무산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그 노력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문화, 체육, 또 해수 여러 가지 다방향으로 노력하면 마리나항도 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최근 들어서 기업의 가치가 어떤 정량적 성과나 지표보다는 거시적 관점에서 비재무적 요소인 ESG 경영이 사회적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경상북도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도 제정된 바가 있었고, 사장님께서 지난 행감 때도 ESG 경영을 위한 전담 부서를 제정하겠다고 하셨고 직무수행계획서에도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의 구현으로 도민을 위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난 행감 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공사의 ESG 경영을 위한 전담 부서가 마련되었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렇습니다.
연규식 위원  했고, 구체적 사업이 그때 43개인가 있다고 했는데, 행감 때 제가 43개 사업 내용을 좀 보내 달라 했는데 안 보내 주셨거든요, 아직까지도. 내용을 몰라서 묻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그리고 경영 내실화를 위해서 ESG에 대한 노력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위원님 오셔서 ESG를 강조하셨습니다. 전담 부서 만들어져 있고요. 대표적으로 우리 사회적가치팀에서 지난번에 포항에 있는 포스코엠텍이라는 회사와 협약해서…
연규식 위원  알루미늄 그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렇게 해서, 포스코엠텍은 아마 사회공헌기업으로 대상도 받았고 우리도 작은 상을 하나 받은 바가 있습니다. 41개의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자료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위원님의 지적이 있은 후에 우리 회사에서는 ESG와 관련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또 제가 올해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비록 작은 기업이다 하더라도 우리와 거래하는 모든 기업마저도 ESG 개념이 전파될 수 있도록 수의계약을 할 때도 조건으로 “반드시 ESG 경영활동을 위해서 이런 이런 것을 하고 있다는 실적을 첨부해라. 그것이 비록 결정적인 결정 요인은 아니라 하더라도 이런 것을 부여함으로 해서 우리 사회 전체가 다 같이 사는 사회로 갈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지시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서 사회와 함께하는 그런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김경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숙 위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비례대표 김경숙 위원입니다.
  후보자로 등록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오늘 인사검증에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직원 채용에 관해서 한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2023년 자료에 보면 1월 기준 경북문화관광공사 내의 관리직 26명 중에 여성이 2명으로 7.7%에 불과합니다. 물론 직무대리는 제외입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분 여성 대표성 제고 계획의 지방공기업 관리자 목표 수치에 턱없이 부족한 사항입니다. 또한 5급 기준으로 보니까 하위 직급으로 갈수록 높고 상위 직급으로 갈수록 굉장히 낮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그런 사항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10년 전부터 계속 제기되어 왔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장으로 다시 연임을 하시게 된다면 여기에 대해서 직원 채용이나, 아니면 또 공공기관 양성평등의 이런 임명에 있어서 사장님의 생각이나 아니면 앞으로의 계획이나 또 이런 부분에 어떻게 대처하실 것이냐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우리 김경숙 위원님 말씀처럼 여성과 관련해서 역할이 부족하다고 저는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우리 회사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조금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공사는 처음 관광단지를 개발하고 관리하고 이런 회사로 출발하다 보니 어떻게 보면 마케팅은 없고 디벨로프, 좀 이야기하면 토목공사, 또 아니면 부지매각 이런 업무가 주 업무였다가 점점 관리·마케팅으로 넘어왔고 그러다 보니까 상위 직급에 여성분들이 좀 적었지 않느냐,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다 이렇게 좀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고요.
  그러나 최근 다수의 직원들을 뽑을 때는 남자 직원보다도 여자 직원이 훨씬 더 많이 들어왔고 상위직에 있는 여성분들의 어떤 역할 증대를 위해서, 예를 들면 인사를 할 때 직무를 좀 더 여성에게 중요 포지션에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이렇게 해서 좀 더 여성의 지위가 우리 회사 내에서 올라갈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근본적으로 구조가 조금, 그런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의지로써 이것을 좀 극복해 나가겠다 이렇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경숙 위원  예, 말씀하신 것 중에 역사적 배경이, 전자에는 그렇게 해 왔지만 앞으로는 이게 마케팅이나 관리가 꼼꼼한 게 필요할 때는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 조금 더 깊이 있게 생각하셔서 다음에는 여성들이 상위 직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데 많이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면 경북문화관광공사에 7급 일반직·기능직 채용 대상이 고졸 출신입니다. 맞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렇습니다.
김경숙 위원  그런데 이 고졸 출신이, 2021년 7월 정부가 2022년부터는 지방공기업에 고졸 채용 목표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졸 채용 평가지표제라 하는 내용을 담아서 직업계고 취업지원 정책 점검 및 보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그런데 7급 고졸 출신 직원 채용을 미루다가 최근에 진행한 것이 공사의 운영에 수동적인 그런 소홀한 정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아마 2명 뽑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사장님의 생각을 좀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대안이나 방법.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저는 위원님 말씀, 지적을 솔직하게 받아들입니다. 너무 고졸 출신을 해야 된다는 그런, “목표 달성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 이렇게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다, 솔직히 그렇게 인정하고요. 앞으로는 제가, 다시 한 번 오늘 이 업무보고를 준비하면서 “이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7급 고졸 직원 뽑도록 해라.” 이렇게 지시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 지적대로 시정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김경숙 위원  분명히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인정합니다.
김경숙 위원  예, 7급 공무원을 고졸 출신들을 뽑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분명한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과거에 7급 공무원을 뽑았었는데 대부분이 6급 공무원이었고, 또 그래서 무언가 근무 분위기에서 순응해 나가고 이렇게 하기가 어려워서 중간에 퇴직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그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채용도 중요하지만 채용된 그 직원이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 이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해 나가자고 같이 의논한 바가 있습니다.
김경숙 위원  선제적·모범적으로 우리 경북관광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우리 지방공기업에서 보여주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 점 잘 알고 계시기에 이번에 만약에 다시 연임이 되시고 또 잘 이끌어 가시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저희가 지켜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질의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굳이 첫 번째, 두 번째 나누지 마시고…
    (웃음소리)
김경숙 위원  아까 첫 번째라고 말씀하셔서…
○위원장 김대일  아니, 우리 문화환경위원님들은 계속 했기 때문에 엑기스만 좀 뽑아 가지고 하고, 지금… 엑기스만 좀 부탁드릴게요.
  이동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업 위원  포항 출신 이동업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1년 전에도 인사검증위원회 하고 다시 또 이 자리에 서신 것을 축하드리고.
  저는 지난 인사검증위원회에서도 후보자님을 같이 겪어봤고 또 생활을 몇 년 같이 해 봤습니다. 봐 오면서 후보자님의 능력은 충분히 검증됐고 사장으로서의 능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보면서 사장님의 능력에 비해서, 능력을 갖고 잘 이끌어내지를 못하는 부분들이 조금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러 가지 많이 지적된 사항도 있었고.
  후보자님께서 그동안, 이 답변은 준비해 오셨을 것 같은데, 이번 업무보고를 하기 전에 조례에서 엑스포와 통합 건이,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통과되었는데 여기에 대한 후보자님의, 앞으로 대표가 되신다면 1년 기간이 있을 텐데 1년 동안에 어떻게 운영해 보실 생각이신지 거기에 대한 통합 후의 계획을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사실은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엑스포와 통합된다는 그런 정책 방향은 있었습니다만 결정적으로 통합이 결정되었다 이렇게 되지 않아서 우리 공사로서 직접 머리를 맞대고 엑스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이렇게 고민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공사 내에도 전원이 다 이것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고, 또 찬성을 하더라도 “이런 이런 부분에 문제점이 많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특히 노조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좀 반대의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통합이 결정되기 이전에 우리가 “통합되면 이렇게 이렇게 할게, 이렇게 이렇게 하자.” 이렇게 논의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이제 통합이 조례로 결정되었으니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공사에서는 만약에 통합되면 어떤 식으로 우선 조직을 개편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지금 용역을 주어 놓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 용역을 바탕으로 하여 조직을 개편해 나가고, 여기에 여러 가지 승계인력 처우라든가 여러 가지 시설, 제반 문제점 이런 것 등도 다 함께 용역을 주어 놓은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것을 참조해서 엑스포와 통합 문제의 문제점은 최소화되고, 그리고 시너지 효과는 많이 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머리를 모아 가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업 위원  본 위원은 후보자님께서 후보자로 다시 한번 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게 통합에 대한 지사님의 생각도 담겨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 문제는 굉장히 간단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엑스포 같은 경우에는 보조금을 받아서 운영하는 기관이었고, 관광공사는 자구 노력으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기관이었는데 이 두 기관을 통합한다면 이후에 문제점, 조금 전에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셨던 직원에 대한 문제, 그리고 노조에 대한 문제, 직원이 통합되었을 때 노조의 구성에 대한 문제도 아마 고민을 하셨어야 할 텐데, 이미 용역을, 직원 배치나 인력 배치, 그리고 준비 상황에 대해서 용역을 주셨다 그러니까 이후에, 예상되기는 한 7월부터 통합이 예상될 것 같은데, 그전에 준비 과정을 거쳐서.
  그렇다는 것은, 후보자님께서는 그런 용역을 이미 주셨다면 거기에 대한 어떤 생각을, 비전을 구체적으로 좀 갖고 계셔야… 후보자로 올라오셨을 때는 이 중대한 사업을 결정지으라고 오셨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후보자님께서는. 그런… 실제로 후보자님이 후보자님 능력도 중요하지만, 직원을 어떻게 구성할 것이냐에 대한 용역도 중요하지만 후보자님의 생각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두 기관에 따로 있는 직원을, 잘못하면 굉장히 불화가 될 수 있고 잘하면 굉장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통합이거든요. 거기에 대한 후보자님 생각이 어떤 방향으로 가겠다는 게 결정이 안 되어 있고, 어떻게 계획이, 여기에서 밝히기가 좀 그러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내용이 서 있어야 1년 동안 대표로서 운영하기에, 공사의 시끄러운 부분을 바로 정리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이동업 위원님 말씀처럼 아마 2023년 최대의 우리 회사의 해결해 나가고 정리해야 할 것이 엑스포 통합을 연착륙시키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용역 결과가 3월 말에 나오도록 되어 있는데요. 용역 결과를 보고,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문제점은 최소화되고, 그리고 시너지 효과는 최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내놓고 같이 고민하고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지금부터 우리 회사 임직원 모두 지혜를 모아서…
이동업 위원  조금 전에 후보자님께서 많은 직원들이 반대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통합에 대해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아니, 일부 직원이라고 그랬습니다.
이동업 위원  일부 직원이라고 했습니까? 지금 후보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뭐 그러나 어쨌든 통합 과정에 대해서 일부 그런 의견, 노조에서 그런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우리 지도부, 임원, 그다음에 여러 가지 논의를 통해서 지금 이렇게 방향이 흘러가고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수용하고, 그 수용한 기본에서 좀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나가자는 분위기까지는 만들어져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제가 후보자님 말씀을 들은 것은, 수용하자는 의지였다면 실제로 후보자님은 그냥 “어쩔 수 없이 조례로 결정되고, 하라고 그러니까 한다.” 이런 얘기밖에 안 들리거든요. 실제로 후보자님이 대표자가 되신다면 이 난제를 풀어가겠다 하는 제일 중요한 위치에 계신 분이 후보자가 되십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이동업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의 그런 각오가 잘되어야만 통합이 가능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조례 통과시켜 놓고 준비 과정에, 이 준비 과정에 뭐 잘못되어서 통합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해 보니까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그런데 이런 어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후보자분이 대표가 되었을 때 어떤 각오가 있다 하는 그게 중요하지, “하니까 수용하겠다.” 이러면 “그냥 시키니까 하겠다.” 이것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아니요, 아니요. 시키면 수용하겠다는 아니고, 우리 회사에 일부 그런 반대 내지는 문제점을 제기하는 이런 분들이 있었지만 더 큰 그림으로 이것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그렇게 가기 위해서 비록 조례가 만들어지기 전이지만 용역을 발주했고, 그렇다는 것은 우리가 이 길로 가겠다는 것을 표현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지금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이렇게 이렇게 해결해 나가겠다, 이것은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결정하기에는 그때는 조금 빨랐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것이 이제 조례가 만들어지고 해서 우리 통합이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지금 엑스포와의 관계, 또 경주시와의 관계 이런 관계에 있어서도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관광공사라는 조직이 굉장히 큽니다. 그렇지요? 굉장히 크고 다른 기관에 비해서 좀 큰 편인데. 그런데 이 많은 직원들의 한 분 한 분의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을 겁니다. 그런 아이디어들, 그런 능력들을 이끌어내는 것은 후보자님의 역할이거든요. 대표되시는 분의 역할이 그 직원들의 능력을 얼마나 이끌어내느냐에 따라서 그런 사업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표님 혼자서 모든 사업을 다 하시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방향으로 틀어가느냐, 의사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사업이 잘되고, 흥하고 이런 게 대표자의 역할입니다, 의사결정권자로서. 그런 역할들이 굉장히 저는 중요하다 생각하고, 후보자의 의지가 중요해야만 그 사업도 잘될 수가 있고 잘못될 수가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아까 위원님께서 “어쩌면 김성조 후보자가 연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겠느냐.”고 생각한다는 그 말씀에 동의하고요. 그 부분 하여튼 최대의 우리가 해결해야 될 문제, 연착륙시켜야 될 문제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예, 그다음에 몇 가지 더 좀 짚겠습니다.
  존경하는 연규식 위원님께서 조금 전에 ESG 경영에 대해서 질의도 해 주셨는데 실제로 대행사업은 ESG 사업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대행사업은. 사후관리가 중요하거든요. 실제로 공사에서 대행사업을 하면서 그동안 적자가 계속 많이 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요? 적자도 많이 나고 굉장히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적자가 나고 힘들 때 다시 인원 투입하고 돈을 투입하기는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공사의 이미지를 관리하려면 사후관리가 중요해요, 공사에서 수행한 사업에 대한 이후 관리. 실제로 그런 사업들을, 제가 우리 지역에도 그런 사업들이, 공사에서 수주한 사업들이 있었습니다만 모니터링을 한다든가 사후관리가 어떻게 된다든가 다시 하는 것을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건 왜 그러느냐 하면 실제로 계속 적자가 나니까 또 인건비 투입하기도 그렇고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나 ESG 경영이라는 게 이후에 같이 함께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 제가 볼 때는 적자 때문에, 대행사업 지금껏 계속 적자를 냈지 않습니까, 대행사업이? 매년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이동업 위원  적자를 내고 있는데 이런 적자에 대한 문제, 후보자님이 사장님이 되시면 어떻게 더 노력하실 것이고, 그리고 사후관리 문제, 대행사업에 대한 관리 문제 어떻게 하실 것인지 거기에 대한 답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대행사업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자체 사업도 조금은 마케팅 분야에 합니다만 그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상북도에서 위기의 대행사업에 합당한 그러한 지원이 전제되어야 하고, 또 그러한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서 지금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좀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라고, 또 아까 말씀하신, 지금까지 대행사업 중에, 지금 위원님께서는 아마 “시설환경 개선사업 이런 것 다 해놓고 왜 그것 안 보나?” 이런 취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맞습니까, 혹시?
이동업 위원  아니요, 그런 사업도 있고 다른 대행사업도 있고 전체적인 일반 공사 사업도 있고 다 포함됩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래서 제가 아까 스마트관광을 염두에 두고 있고 그래서 우리 플랫폼을 만들어서, ‘경북여행찬스’라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거기에 여러 가지 업체들을 참여시킬 생각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우리가 지금까지 해 왔던…
이동업 위원  후보자님, 제가 이 말씀을 드린 것은 후보자님이 대표자가 되시면 경상북도와 의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공사 자체 내에서 그런 대행사업을, 좋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경상북도만 바라볼 것이 아니고 후보자님께서 노력하셔서 그런 사업도 수주하고 좋은 사업을 대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이 사업이 마케팅 사업도 같이 함께 연계해서 성공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 ‘ESG 경영가치 구현으로 도민을 위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 답변을 보시면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책임성을 강화하는 공기업의 사회적가치를 구현하겠다.’ 이렇게 써 놓으셨거든요. 그런데 이런 사업이 그냥 공기업으로서의, 그냥 도에서 지원하는 사업만이 아닌, 후보자님께서 전체 직원을 같이 이끌고 노력해서 이끌어내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내야 된다는 얘기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알겠습니다. 아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그 시군의 관광 현실을 분석하고 또 같이 노력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거기에서 또 대행사업을 개발하고 이런 것을 좀 하라는 그런 주문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이동업 위원  예,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업들을 같이, 후보자님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많은 직원들이 능력이 다 뛰어납니다, 한 분 한 분. 그 능력을 같이 집적시킬 수 있는 능력이 후보자님에게 있거든요. 대표자로서 이끌어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분들의 능력을. 그 역할을 후보자님이 대표자가 되시면, 지금까지 제가 문화환경위에 3년째 있습니다만, 계속 행감도 하고 지난 인사검증위원회도 하면서 지난번에 후보자님께서 그런 답변을 하셨던 내용들이, 1년 후에 다시 인사검증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1년 전에 인사검증을 했던 내용들을 제가 되짚어 봤습니다만 똑같습니다. 그전에 사업했던 것이나 그 이후에, 2년 전의 사업이나 1년 동안 한 사업이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얘기지요. 그만큼 인사검증을 할 때 그렇게 노력하셨다고 하셨지만 1년을 겪어오면서 봤을 때는 그렇게 노력된 부분이 많지 않다. 변화된 게 없다. 그냥 거기에 그대로 안주하는 그런 공사였다. 쉽게 평가하면 저는 그런 생각이 좀 들거든요. 그래서 지금 1년…
○위원장 김대일  이동업 위원님, 정리 좀 해 주십시오.
이동업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30분이 되어 갑니다.
이동업 위원  그래서 후보자님께서 대표가 되시면 그 부분을 좀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동업 위원  기왕 늦은 김에 한 가지만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대일  예, 한 가지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위원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제가 업무보고 때 말씀을 드렸는데, 성주하고 문경입니까? 시군과 함께 사실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그 두 지역의 관광지를 분석하고 “이러이러한 관광상품을 하자.”라고 제안했고 그것이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2개 시군만 아니라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가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알겠습니다.
  제출하신 자료 중에 재산신고 내역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만 더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이동업 위원  재산신고 내역에 보니까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쭉 계속 해마다 재산이 2억, 5억 6000, 11억, 6억 3000 계속 증가했더라고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이동업 위원  그런데 주요 내용을 보니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게 많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렇습니다, 공시지가입니다.
이동업 위원  공시지가 상승한 내용이 많고. 그리고 2021년하고 2022년 공시지가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가 그전에는 12억 했는데 갑자기 22억으로 신고하셨더라고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아마, 저는 솔직히 제가 재산을 사거나 팔거나 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이동업 위원  그런데 이제 이것 사거나 팔거나 한 게 없었는데 부동산은 가치가 그렇게 해서 그대로 상승해서 했다고 볼 수 있는데 동산은 후보자님 급여 외에 다른 수입이 있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동산은 좀 줄어든 것으로 신고가 되어 있습디다만은, 제가 보니까요.
이동업 위원  동산이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늘어났는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늘어났습니까?
이동업 위원  동산이 2021년도 신고에 1억 5400이 늘어났고, 그다음에 2억 2700이 또 늘어났습니다. 늘어났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아마 제가 봐서는 크게 동산 변화는 없었는데 만약에 있다면 그것은 저의 수입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아마 집을 전세를 조금 더 주고 이런 상황에서 돈이 왔다 갔다, 전세를 월세로 바꿨다든가 이런 쪽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와서는…
이동업 위원  그러면 재산에 대해서 후보자님 전혀 내용을, 배우자분만 아시고 후보자님은 모르십니까, 내용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대체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
이동업 위원  대체로 그렇다. 그러면 전세금 2억 5000을 그때 서울에 있는 것 받아서, 이것도 어디 갔는지도 모르시겠네요? 전세금 2억 5000을 줬다가 도로 받았던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받으면, 제 생각에 그러면 아마도 그때는 은행에 주택담보대출도 좀 있었지 않겠습니까? 전세를 좀 더 받았다면 그 받은 것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끄지 않았을까.
이동업 위원  끄고 차액이 1억 5000씩 나고 2억씩 나고 이렇습디다. 그래서 제가 여쭈어보는 겁니다, 동산 변화가.
  그리고 여기 구미의 임은동 토지도 소유권 상실을 했는데 이 금액도, 소유권 상실을 했으면 돈이 들어왔을 텐데, 그러면 동산을 껐으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아니요, 그건 그렇게 된 게 아니고요. 임은동에 공장부지가 있는데 그 부분에 이제 구미시가 임의로 도로로, 도시계획 이런 것 등을 하면서 공장용지와 공장부지가 아닌 토지 구획을 약간 자기들이 변경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바뀐 것이지 제가 사거나 팔거나 이렇게 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이동업 위원  그런데 부동산이 딱 차이 나는 게, 그 아파트 가격이 12억 하다가 22억 신고를 하셨는데 그동안 나머지 부동산은 이 상승된 금액을 보니까 거의 공시지가 상승 수준 정도로 계속 상승되어 왔거든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건 전부 다 공시지가 상승입니다. 그 외에는…
이동업 위원  그런데 공시지가가 12억에서 22억으로, 공시지가가 10억씩 상승했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저는…
이동업 위원  50% 상승했는데, 공시지가 50% 상승은 아마 없을 거예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저는 사실 여기서 숨김과 보탬이 없이…
이동업 위원  그런데 이 자료를 제출하시면서 한 번은 검토해 보시고 확인하시고 오셔야 답변을 하지. (웃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아니 위원님, 이건 제가 하는 게 아니고 잘 아시다시피 공시지가 이런 것, 다 시스템에서 시키는 대로 금액, 돈도, 동산도…
이동업 위원  그래도 이 자료가 만들어졌으면 한번 자료를 출력하시고 확인하셔서 답변에 대한 대비는 해 보셔야 되는데. (웃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위원님,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동산이나 부동산을 사고판 적이 없었고, 제가 생각건대 ‘월급 받아서 그렇게 많이 모으지 않았으므로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 해서 이 부분에는 좀 태무심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이상, 알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이동업 위원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예, 수고하셨습니다.
  정경민 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정경민 위원  비례대표 의원 정경민입니다.
  사장님, 제가 보이세요? 참, 후보자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잘 보입니다.
정경민 위원  저는 잘 안 보입니다. (비말 차단용 가림막을 가리키며) 이게 왜 이렇게 많은지? 좀 다행이긴 합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래도 훤하게 잘 보입니다. (웃음)
정경민 위원  그러세요? 제가 워낙 얼굴이 달덩이 같다 보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훤하게. (웃음)
정경민 위원  사장님, 그런데… 아, 후보자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정경민 위원  지난번 행감 때 제가 연임하실 거냐고 질의를 드렸더니 안 하신다고 말씀하셨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때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정경민 위원  그런데 왜 연임하세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때 양심에, 숨김과 보탬이 없이 안 한다고 저는 생각을 했고요. 사실 조금 분위기를 바꾸자면 제가 구미에 살 거라고 집에 가서 아파트 세 곳 들여다보고, 전세 계약하려고 그러고 이렇게 했고, 우리 임원추천위원회에서도 새로 사장을 뽑는 걸로 하고 이렇게 분위기가 가고 있었는데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 제가 4년 동안에 마무리 못 하고 떠나는 부분이 너무나 아쉽고, 또 지금…
정경민 위원  그러면 1년만 하면 못 한 것 다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까? 1년 안에, 혹시 중간에 그만두실 생각은 아니시지요? 그런 계획은 아니시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웃음) 예.
정경민 위원  저는 후보님 같은 분이 관광공사 사장님 하시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더 큰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감사합니다.
정경민 위원  그리고 제가 자료 요청을 했다는 걸 알고 계실 테니까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장후보자님이 오시기 전의, 취임하시기 전의 것은 제가 질의를 안 하겠고요. 이미 부동산이 매각, 매매가 된 게 경주 보문, 안동부터 시작해서 지금 몇 건이 있고 그대로 방치된 것들이 좀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정경민 위원  그중에 저한테 답변을 주셔야 되는데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게 있었습니다. 그걸 우리 지금 이 위원회 시작하기 20분 전에 답변을 하겠다고, 설명을 하겠다고 연락을 하셨더라고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정경민 위원  그런데 그 답변은 후에 받기로 하고요.
  제가 질의 한 개 드리면, 안동관광단지에 부동산 매매한 것이랑 매입한 자료를 받았거든요. 안동관광단지에는 왜 이렇게 지금 현재 방치되어 있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우선 투자유치 할 수 있는 저의 그런 능력의 부족이 첫 번째 사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유를, 또 핑계를 대자면 제가 생각건대 안동관광단지는 관광단지로서 면적이 좀 작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니 투자자를 찾기가 좀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또 투자자가 땅을 매입하고 나서도 선뜻 무슨 건물을 짓거나 사업하기에 주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코로나 시기하고 합쳐지기도 했고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으로 부지의 매각 혹은 매각된 부지의 사업화 이런 것들이 좀 미흡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경민 위원  후보자님, 관광공사 사장님으로 계시면서 이건 굉장히 책임감 없는 답변입니다. 그리고 관광공사는 말 그대로 공공기관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팔아도 그쪽에서 계획을 못 세우면 못 한다.’ 이럴 게 아니고 지난번에도 보니까 계약서에, 관광공사에서 관광단지 안의 유원지법이라는 게 있는데 숙박시설 몇 퍼센트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본인이 아마 안동에는 레저타운이나 무엇을 한다고 매각을 했겠지요, 팔았을 때에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정경민 위원  그러면 우리 안동관광단지 내에 그런 시설이 생기겠구나 하고 안동시민들은 생각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렇습니다.
정경민 위원  그런데 그게 수년 동안, 5년쯤 되었지요? 이렇게 방치되어 있으면 또 다른 사람한테 넘어갈 수도 있다, 이 말입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정경민 위원  그리고 5년 동안 물론, 제가 봤을 때 죄송합니다만 안동관광단지 안의 땅값이 올라봐야 얼마나 오르겠느냐? 제가 가보니까 그렇습디다. 그런데 이게 5년 동안 그냥 방치되어 있는데 당초에 목적했던 것, 그것을 하지 않으면 뭐 어떤 다른 조치를 취한다는 게 전혀, 우리 관광공사에서 매매계약서를 쓰는 데는 그런 조항을 넣지 않더라고요. 물론 법적인 건 아닙니다. 아니지만 그래도 책임감 있게 하려면 기관에서 그런 조항 정도는 넣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게 정당한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관광단지 안에 뭔가 생긴다면, 안동에 생기면 안동시민들이 기대를 할 것이고 경주에 생기면 경주시민들이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채로 부동산 매각만 하고, 아까 후보자님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했는데 부동산과 골프장 외 무엇으로 흑자를 내셨습니까? 전혀 없지 않습니까? 문화관광으로 흑자를 낸 사실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고요. 
  또 하나 좀 이상한 게 있더라고요. 제가 매매한 것이랑 매입한 것을 전부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없었습니다. 매입한 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등기를 제가 떼 봤습니다. 떼 봤는데 이걸 왜 분할을 해서 다시 원래 사람한테, 이게 뭐냐 하면요, 원래 소유주한테 관광공사에서 매입을 했어요. 그런데 정확하게 30일 만에 다시 그 소유주한테 팔았다, 이 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설명, 어떤 과정으로 분할을 왜 했는지, 그냥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땅인데 갑자기 2020년에 왜? 이건 사장님 계실 때니까 ’20년에 왜 이걸 분할해서 관광공사에서 다시 그 사람한테 사고, 또 정확하게 30일 만에 다시 거기에다가 매각을 하게 된 건지 그것 한번 말씀 좀 해 주시겠습니까? 금액에 대한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존경하는 위원님, 그 부분은 제가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처음 매입자가 호텔 예상 부지, 콘도 예상 부지를 산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사업구상을 하다 보니 ‘인근의 땅을 조금 더 사 넣어서 수영장이 딸린 그런 큰 숙박지를 만들고 싶다. 이 부지가 너무 작다. 그러니 이 땅을 끊어서 팔면 안 되겠나?’ 이렇게 제안을 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그곳의 땅을 팔려고 하니 용도가 다르지 않습니까? 처음 산 데는 예를 들어서 호텔, 콘도 부지인데…
정경민 위원  아니요, 사장후보자님, 질의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데요. 그래서 예전에 이미, 관광공사에서 2017년도에 매매를 했는데 왜 ’20년도에 이걸 다시 사들였느냐는 말입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러니까 왜 사들였는가 하면…
정경민 위원  옆 필지가 아니고요. 거기에서 분할을 해서 다시 그걸 매매를 했다는 말입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혹시 담당하는 실장이 답변을 드리면 될까요?
정경민 위원  예, 위원장님, 그래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대일  예, 직책과 성함을 말씀하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부지사장 임동필  북부지사장 임동필입니다.
  정경민 위원님 말씀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예.
○북부지사장 임동필  당초 ’27년도에…
정경민 위원  ’17년.
○위원장 김대일  아니 마이크 쓰도록, 나와서 발언대의 마이크를 쓰시고.
○북부지사장 임동필  예, 북부지사장 임동필입니다.
  당초 ’17년도에, 마이크가 안 나오나…
정경민 위원  예, ’17년에서.
○북부지사장 임동필  ’17년도에 안동에 있는 모 기업에 저희들이 종합 휴양문화시설 부지를 약 66억 원에 매각을 했습니다, 1만 4000평을. 그런데 이분이, 당초에 이 부지는 워터파크 부지였습니다. 워터파크 부지인데 땅을 매입해서 사업성을 검증해 보니까 워터파크로서는 사업의 수익성이 많이 날 것이 안 되기 때문에 용도를 좀 바꾸면 어떻겠느냐 해서 저희들이 2년 동안 경북도와 안동시, 저희 공사와 중간에 협의를 했습니다. 해서 일정 부분, 약 4500평 정도는 콘도 부지로 본인이 원했습니다. 그래서 콘도 부지를 한 4500평 잘랐는데 그 당시에 워터파크 부지는 우리가 감정하니까 7억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콘도 부지로 바꾸니까 매각금액이 한 36억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들이 취득으로 환매를 해서, 36억에 되팔아서 29억의 차액을 낸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특혜나 이런 소지는 아니고 관광단지를 좀 활성화하기 위해서 그 당시에 용도를 변경해서 그분한테 재매각한 내용이 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예, 제가 금액을 말씀 안 드린 게 특혜의 소지가 있다는 말씀은 아니고…
○북부지사장 임동필  예, 죄송합니다.
정경민 위원  왜 굳이 이걸, 있는 땅을 분할해서 다시 환매를 했는지 그걸 제가 여쭙는 거고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해서도 벌써 3년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3년이 지나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또 그대로 3년 방치되는 거거든요.
○북부지사장 임동필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위원님, 저희들도 말씀드리기, 할 말이 없는 부분은 사실 맞습니다. 왜? 그 당시에 그렇게 하기로 안동시, 저희 공사 다 협약을 했었는데, 지금 말씀드리면 그분이 이 사업에 대해서 사업성을 또 장담을 못 한다. 그래서 지금 사실 방치되어 있고,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이 계약서상에 우리가 어떤, 앞으로 그런 개발에 대한 조건을 명시했었으면 충분히 개발이 가능한데 그런 조건이 없다 보니까 지금까지…
정경민 위원  정말 그건 관광공사가 너무, 큰 책임감 없는 일입니다. 관광공사가 부동산 업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북부지사장 임동필  예, 제가 그 당시에 매각한 것은 아니지만 그 당시의 담당자하고 그걸 해 보면 정부에서 사유재산권을 너무 침해한다는,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는 그런 내용이 있어서 저희들이 특약 조건은 사실 못 낸 내용입니다.
정경민 위원  그러면 지금 관광공사 안의 관리를, 일단 안동관광단지를 관리하고 계시니까, 우리 공사에서.
○북부지사장 임동필  예.
정경민 위원  그러면 지금 계획이나 이런 게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까?
○북부지사장 임동필  그 부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따로 지금 계획을 편성한 건 없고, 전체적으로 올해 관광단지 발전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용역을 주어서 새로운 어떤 리뉴얼을 한번 하려고 지금 계획을 하고 저희들이 용역발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아니 그 매각한 땅에 대해서요?
○북부지사장 임동필  그 땅에 대해서 지금 당장 저희들이 어떻게 한다는 그 말씀은…
정경민 위원  예, 그러니까요. 그러면 안동관광단지 내 3만 8000㎡ 정도가 또 그냥 방치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전혀 이게, 우리 경주의 보문상가처럼 앞으로 계획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전혀 들은 바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북부지사장 임동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하게 답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정경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우선 이것만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예,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지요? 
  김용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현 위원  구미 출신 김용현 위원입니다.
  오늘 인사검증 자리에 이렇게 서 계신 것에 대해서 저는 축하를 드립니다. 아마 우리 구미 출신으로 더 큰일을 하셔야 되는데 여기에서 머무르면 어떻게 하나 그 고민도 사실은 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것이 아마 어제 결의한 관광공사와 엑스포 이 합병 관계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시라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엑스포는 사실상 우리 문화역사에 큰일을 해왔고, 또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계속적인 지원으로 인해서 합병을 해서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관광공사가 1979년도에 해서 지금까지, 44년 전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정말로 보문단지를 생각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존경스럽고, 경주에는 불국사도 있고 석굴암도 있는데 아마 저희들 자랄 때 경주는 보문단지가 먼저 생각이 난 것 같아요, 저희들은. 그래서 이 관광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구나. 
  이렇게 해서 지금 우리가 경북관광을 알리기 위해서 많은 문화유산을 개발하고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이런 것도 필요하지만 제 개인 생각으로는 경상북도가 스토리가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서 세계에 알리는 것이 참 중요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역사상으로 정말 대한민국을 이렇게 부강한 나라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새마을정신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구미의 새마을운동, 이런 테마가 있는 그런 문화의 스토리를 만들고, 신라 천년 고도의 그런 역사 스토리를 만들고 해외에 가서 홍보를 하고 알려야지 우리가 우선권을 찾을 수 있지, 그냥 우리 경상북도의 산이 아름답고 강이 아름답고 바다가 아름답고… 이렇게 해서는 아마 세계에 나가서 우리가 선점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 한번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위원님 말씀처럼, “경상북도의 산·강·바다 이런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이것으로 부족하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외에 사실은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화유산도 사실 상당히 좋은 관광 소재입니다.
  그런데 위원님께서 그보다도 더 “우리 경북의 정신, 역사 이런 것들을 관광자원화해야 된다.” 그런 말씀을 하셨고, 아마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경상북도를 빛낸 인물을 따라서 관광상품을 만들겠다.” 이런 것도 지금 우리 김용현 위원님이 지적하신 그런 분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저는 사람에 따라서, 인물에 따른 스토리텔링 이런 것을 만들어가고자 했었는데 위원님께서는 인물이 아니라 그 시대 정신, 또 그런 스토리를 만들어가자. 생각, 사상 이런 걸 제안하셨습니다. 
  좀 더 진일보될 수 있는, 좀 더 폭넓게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1년 더 하게 된다면 그런 부분까지 확대된 상품개발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현 위원  예, 그리고 ‘보문단지’ 그러면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이 되는 그런 느낌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게 세월이 흘러서 모든 관광단지 내에 있는 건물들이나 이런 게 오래되어서 아마 그런 게 있겠지만 다시 한번 우리는 보문단지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옛것을 살려내야지만이 우리 관광이 다시 살아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경주엑스포가 그동안에는 우리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역할을 했다면 이제 문화공사에서 관광에, 보문단지에 하나 더 합해서, 더 큰 틀로 봐서 보문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를 해 주시고, 또 엑스포에 있는 많은 직원들, 아까 좀 전에 노조 이야기도 하시고 이런 반대를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마 우리가 같이 잘하기 위해서 이런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도 많이 고민하시고 연구하셔서 마지막으로 정말 우리 경북에 큰 역할을 한번 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도기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예, 도기욱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지나간 겁니다. 보문cc에 라이트시설 발주공고 올렸다가 왜 취소했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사실은 라이트시설을 처음에는 해야 되느냐 안 해야 되느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밝은 것이 더 좋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또 어떤 분들은 “LED보다는 기존에 있는 그 조명이 더 은은하고, 비록 에너지 손실은 약간 많지만 이 빛이 더 골프에 어울리지 않느냐? 이제 다 LED로 갔는데 여기는 좀 그냥 메탈로 가도…”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등등 여러 가지 고려하다 보니까 발주가 늦어졌었습니다.
  그런데 발주를 하고 나니, 이게 사실은 우리 골프장 LED 시설 적합 업체가 제 생각에는 골프장을 주로 했던 사업자, 골프장 조명을 해 봤던 경험자 이런 분들이 거기 입찰에 응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입찰 결과를 보면 ‘스포츠시설과 관련한 시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 혹은 경험이 있는 자’ 이렇게 되어 있어서 이것은 너무 좀 폭넓은 선택인 것 같고, 또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하면 그 조건은 또 약간 폭이 좁은 것 같고, 이렇게 해서 선택할 수 있는 분야와 그 범위가 조금 변경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서 잠정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러면 차후에는 올립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렇게 수정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기욱 위원  왜냐하면 간단하게 그냥, 적어도 공사에서 공고를 올리고 취소할 때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되고, 내부적 사정이 있다 할지라도 객관적으로 모든 주민들이나 모든 입찰자들이 이해가 갈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주고 나서 취소를 하든지 해야 됩니다. 이상, 더 이상 이야기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장님이야 당연히 연장되리라 생각을 하고, 마이스(MICE) 산업 아시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도기욱 위원  우리 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에도 보면 “회의·전시·컨벤션의 기획·유치 및 홍보” 이런 것에 대한 부분을 관광공사에서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사실은 관광공사에 직접 해서 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노력한 적도 별로 없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런데 앞으로 우리 마이스 산업 관련해서 경주에는 하이코, 구미에는 구미코, 포항의 컨벤션센터, 안동의 컨벤션센터, 최근에 영주에도 선비세상 있는데, 경북에 관광객이 가장 많은 곳이 어디입니까, 23개 시군 중에? 
  아마 문경일 겁니다, 문경. 문경이 연중 관광객이 가장 많을 겁니다. 문경새재 때문에도 그렇지만, 곧 SRT도 그쪽으로 놓인다는 계획이 되어 있고 곧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이 마이스 산업을 문경에 한번 추진하는 것을, 우리 관광공사에서 직접 하지 못하더라도 도에 건의를 하든지 아니면 보조적으로 우리 관광공사에서 노력해서 우리 북부 지역에 마이스 산업을 유치하는 것은 어떤지 간단하게 답변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우리 김상철 국장님이 이야기하시든가, 서로 뭐 괜찮습니다. 
  이것은 왜냐하면 도에서 직접 추진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관광공사에 역할을 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공기업에서도 이런 것을 한번 유치하는 데 노력을 해봐야 되고, 또 이 시장이 어떤 시장인가를 우리 관광공사의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좀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관광공사 직원이라면 이런 쪽에도 관심을 갖는 분들이 몇 분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간단하게 하고,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제가 좀 말씀드리고 또 우리 국장님이 마무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기욱 위원  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사실 우리 위원님 지적처럼 마이스 사업을 하라고 우리의 사업에 적시되어 있습니다마는 사실은 마이스 사업을 우리가 수행하기에는 우선 컨벤션센터 자체가 없는데 직접 하기는 어렵고, ‘여러 가지 마이스 산업이 좀 더 활성화되도록 우리의 역할을 해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다만, 마이스 산업 중 인센티브 분야는 우리가 좀 수행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컨벤션도 가끔은, 많지는 않습니다만 1년에 몇 번, 우리 관광활성화 세미나 이런 것 등등을 유치해서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그 컨벤션을 주 사업처럼 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아쉬움은 남습니다. 그리고 익스히비션(Exhibition)을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관광 트래블 마트 이런 것을 진짜 한번 만들고 이러면 비록 우리가 컨벤션센터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이런 전시, 익스히비션의 경험을 쌓아갈 수 있고 그것으로 해서 롱텀하게 보면 수익사업도 만들 수 있고 관광객도 달성할 수 있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지금 당장 우리의 역량보다는 도와 또 도의회의 어떤 도움과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우리가 마이스 사업의 중요성, 그리고 각 지역에 이러한 사업들이 있지만 문경 쪽에도 이러한 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우리 다 같이, 임직원이 공감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요, 지역적으로도 그렇고 이걸 공기업에서 이야기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할 수도 있고 아마 추진하는 데 좀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던 거고, 우리 국장님 하실 말씀 있으면 간단하게 그냥 한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은 충분히 다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반 시설들을 만드는 부분, 또 그걸 활용하는 부분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SRT가 들어오고, 또 대구경북신공항 시대가 열리면 마이스 산업 반드시 가야 되고, 지금 4개가 있지만 저기 북부권, 또 서부권 쪽에 그런 시설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첫 단계부터, 기반 시설을 갖추는 것부터 또 활용하는 부분들을 저희들이 해서 같이 좀 논의를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추후에 저희들 예산 과정이나 기본구상 할 때 별도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도기욱 위원  예, 사장님, 인센티브 투어에 관련된 것하고 익스히비션에 대한 부분들만이라도 관심 갖고 추진해 주시고, 전체적·거시적으로 하는 것은 도하고 상의해서 추진하는 것을 우리 관광공사에서 주도해서 한번 건의를 해 주시든지 직접 한번 뛰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 문화관광 분야가 참 중요하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게 사업추진에 대한 압력인지, 지금은 인사검증 하고 있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질의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최병준 위원님하고 박규탁 위원님 두 분 남으셨는데 일차적으로, 최병준 위원님 혹시 하실…
최병준 위원  (고개를 가로저음)
○위원장 김대일  그러면 박규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탁 위원  제가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해서 좀 늦게 하려고 했는데 우리 위원장님이 하도 짧게 하라고 옆에서 압력을 주셔서, (웃음) 몇 가지만 여쭈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잘 아시다시피 지방공기업법에 따라서 연임 결정을 하는데요. 연임의 기준에 보면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 경영평가 결과, 업무성과 이런 것에 따라서 연임 여부를 결정하고 이렇게 하는데 한 3개 연도의 경영평가 결과 아시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박규탁 위원  행안부에서 한 경영평가 결과 아시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알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 평가가 사실은 좋은 등급이 아니잖아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렇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것도 아시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박규탁 위원  그런데 아까는 말씀하실 때 다 잘했다고 말씀하시기에. (웃음) 그리고 또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을 보시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A’, ‘S’, ‘A’ 이렇게 받으셨는데 결국은 그게 좀 나아져야 되고 좋아져야 되는데 사실 또 등급이 작년 동기 대비보다 떨어지고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성과로 보면 결국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렇게 평가가 되거든요. 그러면 연임이 사실은 좀 어렵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후보님 생각하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제가 연임할 수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은 조건이 있고, 또 그 조건을 가지고 우리 위원회에서 이러한 조건 평가사항을 종합해서 연임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여러 가지를 다 고려해서 ‘연임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결정한 것 같은데, 제가 봐서는 위원님 말씀처럼 ‘썩 성적은 좋지 않으나, 그러나 올해 해야 될 엑스포 통합 등 여러 가지 일이 있고 지금까지 사장이 해 오던 일이 있으니 좀 마무리를 깔끔하게 할 기회를 주는 것이 옳겠다.’ 여기에 방점이 있지 않느냐. 제가 잘했고 못했고보다는 앞으로 일을 더 잘하고…
박규탁 위원  그러면 내년도 이때까지, 중도에 사퇴 안 하시고 내년 2월까지 그냥 가시는 것 맞지요? 혹시라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렇습니다. (웃음)
박규탁 위원  그것 확실하게 대답하시는 것 맞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박규탁 위원  대답은 “예.” 하시고 다음에 또 아니라고 하시는 경우가 가끔 생겨서, (웃음) 지난번 행감에도 그런 일이 있어서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겁니다.
  지금 방금 말씀하시는 것부터 방점이 이제 결국은 통합 관련 문제하고 그다음에 그동안 공사에서 문제가 되었던 이런 문제들을 한 1년 동안 또 마무리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엑스포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경주엑스포, 그러니까 문화엑스포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박규탁 위원  지금 통합을 하게 되면 당면 과제가 딱 될 텐데 경주엑스포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사장후보님이 보시기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우리하고 일단 조직의 성격이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우리는 공사고 저기는 재단이고, 또 엑스포가 수익사업을 만들어내기에 상당히 조건이 좋지 않다.
박규탁 위원  아니 자료 안 드리고, 그냥 갖고 계신 소신만, 생각만 말씀하시면 돼요. 자료를 자꾸 드리고 이럴 필요 없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자료 안 보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웃음)
박규탁 위원  (웃음) 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우리가 엑스포를 인수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업무인 경우는 그것을 섞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가 좋은데 우리하고는 약간 다른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려움도 있습니다마는 사실 또 그런 와중에서도 엑스포와 우리는 인사 교류는 없었지만 사업 교류를 많이 했습니다.
박규탁 위원  사장님, 그렇다면 그런 많은 어려운 점이 있잖아요. 그러면 결국은 공사가 엑스포를 흡수하는 게 되는데 앞으로 엑스포는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요? 지금 용역을 해 놨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것 다 말고, 어차피 리더는 우리 후보님이시니까 앞으로 엑스포가 공사에 들어오면 어떤 역할을 하면 가장 좋을까? 어떤 역할, 어떤 모습이 되면 제일 좋을까, 1년 후에 딱 이 시점에 봤을 때? 그걸 한번,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 보세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우선 엑스포가 지금 하고 있는 본연의 업무, 이 본연의 업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박규탁 위원  지금 엑스포의 본연의 업무가 뭐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엑스포 본연의 업무는 여러 가지 문화이벤트 이런 것을 상품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이런 업무 아니겠습니까?
박규탁 위원  엑스포의 본연의 업무가 그렇다면 1년에 엑스포의 예산이 얼마쯤 될까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1년에 엑스포의 예산…
박규탁 위원  그냥 대충 가지고 계시는 생각.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160억.
박규탁 위원  보통 예산이 그 정도인데 사업해서 1년에 돈을 얼마 정도 벌까요, 그 회사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제가 알기로는 상당한 액수가 적자인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우리가 어제 자료를 본 경우로는 한 100억 이상 적자가 납니다, 매년. 제일 적을 때가 75억 났어요. 작년에도 100억 정도 났어요. 올해 공사의 총이익이 얼마지요? ’23년도 아직 안 하셨지요, 결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한 117억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러면 1년에 117억 정도의 이익을, 엑스포를 가지고 오면 경상북도에서 보조금을 하나도 안 주면 그 이익을 다 갉아먹고도 모자랄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 어떻게 하실 겁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런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주지 않겠다.’ 이것은 안 되고, 기존에 지원한 것만큼은 계속해서 지원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또 엑스포 인원 감축은 없는 걸 전제로 하여…
박규탁 위원  아니 인원 감축은 어차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산지원도 지금 하는 수준의 예산지원이 있는 것으로 우리 공사와 도 간에, 상호 간에 어떤 신뢰의 원칙에 의해서 가는 거지…
박규탁 위원  말씀하시는 시너지가 돈을 다 주고 사람도 그대로 다 두고, 이렇게 시너지 하면, 그러면 거기에서 대표의 역할은 뭡니까? 다 주는데 어떤 시너지를 내시고 싶습니까, 다 주는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어쨌든 지금 엑스포의 적자의 폭을 우리가 줄여 가야 되겠지요. 그러면 기존에,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요. 쉽지 않은…
박규탁 위원  제가 보기에는 그 사업 활성화 절대 안 될 텐데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우리 공사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노하우, 또 여러 가지 엑스포와 관련된 것을 우리들의 상품 속에 포함시킨다든가 또 이렇게 해서…
박규탁 위원  그렇다면 사장님, 하나만 더 여쭈어보면 이런 겁니다. 지금 공사의 조직 내에 경영관리본부장은 있고 마케팅본부장은 없잖아요, 그렇지요? 그렇다면 엑스포가 들어오면 마케팅이나 이런 쪽, 그다음에 이런 것들을 계속 활성화시켜야 되는데, 본부장도 3년 내내 지금 안 두고 계시는데 어떻게 활성화시킬 겁니까, 무얼로? 조직을 가꾸고 했는데도 활성화가 안 되잖아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지금 물으시는 본질이…
박규탁 위원  그 사람들이 들어오면 엑스포를 뭔가 활성화를 시켜야 되잖아요. 결국은 또 마케팅이고 뭔가 문화에 대한 어떤 다른 아이디어를 내야 될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박규탁 위원  그런데 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조직의 본부장도 없잖아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본부장 곧 뽑도록 하겠습니다, 예. (웃음)
박규탁 위원  그래서 이제 조금 더 크게 물어보면 이렇습니다. 공사의 슬로건이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지 않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렇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러면 경상북도의 슬로건은 뭡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박규탁 위원  거기에서 올해 우리 지사님 말씀하시는 게 이겁니다.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입니다. 공사의 지방시대는 뭡니까, 그러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공사의 지방시대는 우리 경상북도만의 어떤 독특한 관광상품이나 이런 것들을 개발해서 결국은 지방의 관광은 ‘봐라, 이렇게 독자적으로 혹은 여러 가지 여건으로 보아 성장할 수 있다.’ 이런 것을 보여주고, 그래서 관광의 힘으로 경상북도가 좀 더 발전된 지자체가 되고 이러한 것을 중앙정부에 모범을 보이는 것, 이것이 우리 공사가 지향해야 될 곳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규탁 위원  하여튼 그 말씀에 대해서, 이제 지방시대라는 우리 지사님의 화두 중에서 공사만이 가지고 있는 지방시대의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한 번 더 드리고 싶고, 거기에 대한 캐치프레이즈, 슬로건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걸 좀 맞춰야 되지 않겠느냐? 너무 떨어져 가는 것 같다, 느낌이.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 말씀드리는 거고요.
  그러면 하나만 더 여쭈어보겠습니다. 아까 마케팅 직원들 급여 있다는데 우리가 계속, 경상북도에서 보조금 드리잖아요, 1년에 한 22, 23억 드리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박규탁 위원  그런데 그 보조금 지급이 안 되고 해서 성과가 안 난다고 한 말씀이 있었는데 아까 말씀 중에서 그것은 바로잡아야 될 것 같아서 한 말씀드리고.
  그러면 하나만 더 여쭈어보면 이렇습니다. 공사가 그동안 후보님 들어오고 많은 성과를 냈잖아요. 그러면 그 성과와 별개로 지금 후보가 생각하는 공사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뭡니까? 어떤 문제점이 있습니까, 공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제가 올해의 목표를, ‘하나 되어 비상하자’였습니다. 제가 생각건대, 제가 비유를 이렇게 했습니다. 비상하기 위해서는 활주로에서 일단 시동을 걸어서 비행기가 가속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야 뜨지요. 그런데 활주로에서 너무 가속만 한다, 좀 뜨자. 비행기가 날아가서 50m 가든지 다른 방향으로 가든지 어쨌든 띄워보자. 그래서 1년 동안에는 지금까지 활주로를 달려왔던 이 스피드를 띄우는 쪽에 총력을 다하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 4년을 되돌아볼 때 제가 말씀드린 이 표현이 좀 적합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후보님 말씀 중에 큰 말씀을 제가 조금 더 디테일하게 문제를 나열해 보면 이렇습니다.
  첫 번째가, 공사 조직이 굉장히 방만한데 조직이 활성화가 안 되어 있다. 제가 보기에는 이렇고, 첫 번째가 그렇고. 유기적으로 잘 안 움직인다. 두 번째는, 새로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소스가 없다. 신규로 무슨 수익창출, 그러니까 골프장하고 땅 빼놓고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해서 공사가, 공사는 결국은 출자기관이라서 이익을 내야 됩니다. 새로운 수익사업 기준이 없다. 그다음에 세 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던 안동·감포, 그다음에 보문단지에 기존에 되어 있는 관광단지의 활성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보문단지 같은 경우에는 자꾸 죽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런 것에 대해서는, 세 가지에 대해서 아까 중복된 것 빼고요. 조직 관련된 이야기를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조직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아까 제가 처음 말씀드렸던, 뭔가 활주로에 계속 시동을 걸고 뛰지만 결과가 안 나온다 이것과 비슷한 말씀인 것 같고요. 그래서 좀 더 무언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조직을 운영하겠다 그렇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고요.
  두 번째, 골프장, 또 부동산 외의 수익구조가 안 나지 않느냐의 말씀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 관광공사 차원에서 다른… 우리 관광공사가 할 수 있는 그런 수익사업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차라리 위수탁 사업, 그러니까 시군의 어떤 관광시설 위수탁 사업, 또 안동이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 관광단지를 새로 개발하고 지금 해 왔던 이런 사업을 더 찾는 것이 사실상 효율적 아니냐.
  우리 과거에 콘도미니엄을 만들어서 운영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별로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철수했고요. 또 우리가 어떤 민간 부분에 진출했을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이 사업은 민간이 해야 될 부분이지 왜 공공 부분이 하느냐?”라고 하여 그 사업의 진출을 못 하게 한 사례도 저는 알고 있고요. 또 그 사업을 가려면 시장성 조사라는 그런 것을 거쳐야 되는데 사실 민간 부분과 경쟁되지 않고, 그러면서 우리가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를 찾기가 쉽지 않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도 많이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최병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병준 위원  경주 출신 최병준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께서 이번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신임을 받으시면 꼭 경북관광공사가 비상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질의를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답변도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10대 의회에 들어와서 우리 경북관광공사 도정질문을 했습니다. 아마 뒤에 있는 직원들은 기억을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때 상당히 부채가 많았습니다. 사실 우리 도의원님들이 다들 걱정을 했고, 과연 그만큼 많은 예산을 들여서 인수할 필요가 있나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가 봤을 때도 이건 참 힘들다. 그때 당시에 지사님이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욕심도 있고 또 경북문화를 살리는 어떤 그런 측면에서 인수를 했지만 너무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인수를 했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했는데, 제가 이 자료를 이렇게 보니까 우리 후보자께서 4년 동안에 사실 부채비율을 70% 이상에서 거의 뭐 16%, 17%까지 내렸다는 것 자체만 해도, 어떤 돈이든, 정말 애를 많이 썼다.
  왜 이렇게 말씀드리느냐? 가정사나 지방사나 국가사나 사실은 빚이 있으면 집안이 안 됩니다. 힘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든 그 빚을 어떤 돈으로 갚았든 간에 갚았다는 것 자체는 정말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어제 우리 문화환경위원회에서 통합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만 다들 오늘 이야기하는 것도 염려를 하는 거지요. 결국은 2022년도 당기순이익 117억, 자본금 등등 해서 3484억 여러 가지 있습니다. 과연 비영리조직과 영리조직이 통합했을 때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염려 때문에 그런 겁니다.
  결국은, 우리 김상철 국장 나와 계십니다만, 도에서 지원하지 아니하면 결국은 이것은 몇 년 안 가면 자본금이고 뭐고 다 까먹을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이 걱정하는 것이 과연 두 조직이 다 각자가 특성이 있고 다른데도 불구하고 통합을 했을 때, 직원들의 지금 불안한 부분도 많이 있을 겁니다. 엑스포 직원, 또 이쪽에 관광공사 직원 다들 불안하단 말입니다. 이 불안한 부분을 빨리 해소를 해야 되고, 아마 내가 볼 때는 후보자께서 대표로 다시 연임이 되시면 가장 빠르게 진행할 것은, 비상하는 것도 좋고 여러 가지 사업도 잘하는 것도 좋지만 이 두 조직을 통합해서 어떻게 빠른 시일 안에 불협화음 없이 잘 꾸려갈 것인가 하는 게 우리 후보자의 가장 큰 책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북문화가 정말 탄탄하게 다져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되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질의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를 했습니다만 내가 볼 때는 그런 질의는 아니다. 그냥 “용역을 했고 이제 알았기 때문에, 이제 결정이 났기 때문에 두고 보겠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최소한 우리 인사검증위원회에 후보자로 오셨으면 내 개인의, 지금 후보자로서의 생각은 있어줘야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 어려운 난관을, 어려운 부분을 어떻게 나는 한번 해결하겠다, 헤쳐나가겠다. 어떤 대안이 있으면, 개인 소신이라도 관계없습니다. 또 다르면 바꾸면 되는 거지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위원님. 말씀 중에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게 우리 회사의 당면 문제는 비상이 아니라 엑스포 통합에 방점을 두어야 된다고 말씀하시고 거기에 어떤 방법이 있겠느냐는 질의의 요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하나 되어 비상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은 ‘비상하다’의 방점을 ‘하나 되어’에 방점을 좀 옮겨 달라 이런 주문으로 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양 기관의 통합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고, 문제점 중에 하나가 아까 위원님이 지적하신, 계속해서 우리 조직원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 그리고 희망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부족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은 ‘하나 되어 비상하자.’ 이것은, 간단히 말씀드리려 하는데 자꾸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아까 저의 경력을 이야기할 때 4년 동안 대학에서 일을 했었는데 그 대학의 4년을 마칠 때 4년을 돌아보면서 책자를 하나씩 만들어서 역대 총장에게 책을 줍니다. 그때 그 책 제목이 ‘하나 되어 비상하다.’였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을 하나로 통합했다. 그렇게 갈등이 많았던, 2년 동안 총장도 없던 대학을 김성조가 와서 하나를 만들었다. 이것이 정말 높은 가치로 평가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 그 책 제목이 그렇게 결정되었습니다.
최병준 위원  알겠습니다. 되었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이것도 하나 되는 데 제가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튼 믿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고맙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리고 우리 김상철 국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최병준 위원  위원장님, 김상철 국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짧게 한다 했는데 제일 길게 하는 것 같은데요.
최병준 위원  아, 그런가요?
○위원장 김대일  (웃음) 말씀하십시오.
최병준 위원  엑스포가 경주시하고 우리 도하고 지금 출자가 50 대 50이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그렇습니다.
최병준 위원  엑스포는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경주시가 무상 임대했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그렇습니다.
최병준 위원  자, 그러면 영리단체인 관광공사에 엑스포가 넘어가면 경주시가 무상으로 갑니까, 유상으로 갑니까? 협의되었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현재 지분 관계하고 소유권은 그대로 있으면서 운영·관리 위탁만 맡기는 걸로 그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최병준 위원  협의했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실무적으로는 다 협의가 되어 있습니다.
최병준 위원  실무자하고?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아닙니다. 시장님하고 다 관련해서 행정적으로 집행부 간에, 지방정부 대, 이렇게 협의가 되어 있습니다.
최병준 위원  시의회하고 했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시의회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바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일부 의원님들, 한두 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큰 문제는 없을 걸로 생각하고, 혹시 필요하다면, 저도 수차례 이야기했습니다. 의회 간담회가 있으면 제가 도의 담당 국장으로서 가서 설명도 드리고 양해도 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아직까지 요청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최병준 위원  아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저희들 경주시하고 협의해서 그 부분은 잘 극복해 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니까 조례는 통과를 했고.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최병준 위원  이제 적극적으로 국장께서 나서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어차피 이 자산이라고 하는 것도 시의회와… 집행부만의 것이 아니고 시의회의 동의도 받아야 됩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맞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니까 빨리빨리 진행을 해야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경주 출신이 되다 보니 위원회에 추천을 아마 하신 것 같아서, 우리 사장후보자님, 경상북도가 APEC 유치 신청을 했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최병준 위원  자, 우리 보문의 하이코가 주 무대가 될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면 지금 여기 보니까 후보자님께서, 여기 답변요지서에 보면 하이코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 특별히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우리 APEC이 되면 아마 보문단지가 주 무대가 될 것이고 잘 아시다시피 작년 11월에 보문단지, 하이코, 호텔, 또 무슨 박물관 이런 것 묶어서 국제회의복합지구라고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APEC이 유치되면 복합지구에 여러 가지 중앙정부의 혜택이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보문단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우리 회의 장소로써…
최병준 위원  됐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최병준 위원  자꾸 시간이 길어질 건데, 지금 우리 위원장님이 뭐라 해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웃음) 예.
최병준 위원  저보다 후보자님이 답변을 너무 길게 해버리면 시간이 너무 많이 가니까.
  (웃음) 어떻든 올 연말에 APEC 결정되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최병준 위원  결정되면 2025년도 10월에 합니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예.
최병준 위원  시간 없습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최병준 위원  준비를, 물론 되어야지만 하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나름 마스터플랜은 나와 있어야 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잘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약 2시간 반을 달려가고 있는데 사실 또 지금 휴식을 좀 취해야 되는데 사실, 이따가 질의가 마치고 나면 인사검증보고서 작성할 때 또 정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정회 없이 그대로 추가 질의를 꼭 필요한 것만 몇 개 받고 질의를 마치는 것으로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되겠어요?
    (「예.」하는 위원 있음)
  어쨌든 적격 여부는 경과보고서에 담을 그것이니까 부족한 부분은 거기에 담아주시고 꼭 정말 추가로 질의해야 되겠다는 부분이 있으면 엑기스만 딱 뽑아서 해 주시고, 박규탁 위원님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탁 위원  우리 위원장님이 좋아하시는 딱 엑기스 한 말씀만 여쭈어보겠습니다.
  엑스포의 역할 중에서 그동안에 경주의 문화를 알렸던 행사들이 외국에 많았습니다. 베트남, 이스탄불 이렇게 몇 군데 가서 했는데 특히 올해가 이스탄불에 갔던 그때, 터키 10주년입니다, 올해. 그런데 그게 이제 그쪽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한류의 케이팝, 음식, 농수산물 이런 것에 대해 굉장히 선호도가 좋아요. 그래서 올해 마침 10주년이기도 하고 하니까 그것을 좀 더 어떻게 한번 해 보면 어떨까 하는, 공사의 생각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실크로드를 따라서 그런 행사를 가졌다는 것은 엑스포의 중요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규탁 위원  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그러한 자산이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고, 터키 쪽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하면 우리 한번 해 보는 것이 어떠냐고 도와 함께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이것도 어쩌면 서로 맞아야지, 박수도 손이 맞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터키하고도 굉장히 논의가 있어야 될 것 같고. 하여튼 우리 입장에서 그렇게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도에 적극적으로 “이런 것을 하면 좋겠다.”고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황두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두영 위원  발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시간도 촉박하고, 제가 말이 갑자기 자꾸 빨라집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지금 엑스포 이야기가 계속 위원님들 간에 나오니까 말씀을 드리지만 전 도민이 사실은 경주에 문화하고 관광이 몰려있다는 것에 대해서 경상북도 타 지역에서는 사실은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은. 이것은 명백히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고, 제 생각이 아닙니다. 다른 일반 도민들께서도 마찬가지이고.
  그리고 김상철 국장님, 한 가지만 여쭈어보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입니다.
황두영 위원  이게 지금 3년, 다음부터는 1년, 1년 이렇게 인사검증을 하게 되어 있는 것이 도 조례에 나와 있습니까? 아니면 관광공사의 정관이라든가 이런 것에 있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관련되는 의회 조례에 의해서 직위하고, 그다음에 3년 처음에 할 때도 당연히 해야 되고 1년 연장할 때마다 하도록 그렇게 유권해석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황두영 위원  그러면 이게 어떠한 경력을 갖고, 경륜을 갖고, 아니면 지금 비단 김성조 후보자뿐만 아니고 나중에 다른 후보자가 있더라도 어떠한 비전과 어떠한 앞으로의 계획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그냥 단순하게 1년 가지고, 우리가 지금 1년 가지고 여기 계속 이야기하는데 공무원도 아니고. 맞잖아요, 공무원은 10년, 20년을 있지만 1년 갖고 어떠한, 향후에 대해서 얼마나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이것을 논하는 것도 사실은 좀 촉박하긴 촉박합니다, 제 말도 급하다시피. 어떻게 차후 계획을 잡아서 어떻게 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해 왔던 것에, 거기에 안주해서 할 수 있는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 사실은 의문이 갑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우리 국장님께서 한번 이 계획에, 여기 검증을 받고 있는 연간 계획이 있잖아요, 그렇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황두영 위원  이런 것에 대해서는 필히 도의회에다가 한번… 어떠한 제시를 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두영 위원  지금 사실 인사검증위를 하면서도 이것에 대해서는 의문이고. 또 그리고 관광공사의 부서에 계시는 분들도, 지금 사실은 문화관광이 교육과 마찬가지로 미래 산업의 어떠한 무궁무진한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현대사회에 지금까지 해 왔던 것에, 얼마나 하고 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지금 아무리 좋은 콘텐츠가 있어도 AI라든가 메타버스라든가, 지금 현재의 사회는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홍보라든가 이런 능력에 따라서 경북의 문화관광이 바뀌지 않겠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간략하게만 앞으로의, 뭐 사실 1년에 대해서라 그러지만 그래도 후보자님께서 시원하게 답변 한번 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그 말씀처럼 관광 트렌드가 엄청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ICT, 메타버스 등등 많이 변하고 있고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 영원히 뒤처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업무보고를 하면서도 첫 번째 내세운 게 ICT 분야입니다, 스마트 관광. 그것을 확실히 해서 경상북도의 관광이 뒤처지지 않도록, 앞서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두영 위원  예, 마지막으로 제가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관광 사업이 지금 엑스포도 적자이고, 또 그리고 주요 사업이 골프장에 편중되어 있는 그런 감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가고 있는데 앞으로, 1년이고 2년이고 앞으로 더 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안주하시지 마시고 어떠한 계획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우리 각 부서에 계시는 분들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찾아오게끔, 그리고 경북에 오게끔, 그리고 경북이 궁금하도록끔 만들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후보자님, 채택이 되시면 정말 잘하시고 안주하시지 마시고 마음껏 비전을 펼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조례가 아니고 정관에 아마 명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예, 맞습니다. 정관에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그리고 의회에서도 계속 연임이 아니고 1회에, 2회에 한해서 계속 이렇게 권고를 하고 있는데도 바뀌어지지 않고 있죠? 그 부분은 국장님, 잘 숙고해 가지고 나중에 정관에… 예? 말씀하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아,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시는 부분은 1년 단위 연임하는 부분에 대해서 인사검증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김대일  이제 규정이 없으니까, 연임도 1회, 2회 이런 횟수에 대한 규정이 없다 보니까 계속 연임한다면 10년이고 열 번이고 한다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아니, 위원장님 법에, 지방공기업법에 그냥 “공기업의 장은 임기를 3년으로 하되 1년마다 연임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몇 회 연임한다.” 이런 조항은 없는 것으로, 법이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그러면 우리 자체적으로 그것은 횟수를 제한할 수는 없다?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그것은 내부 인사권자 재량이고 방침인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것은 저희들 한번 확인해 보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대일  알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지요, 이제?
차주식 위원  제가…
○위원장 김대일  그러니까, 이따 담을 게 있으면 그걸 하지, 적격 여부를 묻지, 자꾸 다른 사항에 대해서 물으려고 하지 마시고.
  차주식 위원님 간단하게 해 주십시오. 
차주식 위원  경산 출신 차주식 위원입니다.
  마지막이니까, 후보님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직원분들한테 당부의 말씀이 있어서 내가 이래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저희들이 보면, 도내 관광지에 우리가 보면 국내외 방문객 추계가 현실적으로 좀 어렵지요? 어떻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방문객 추계가…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상철  저희들 주요 관광 거점마다 계측기 설치해서 한 330개소에서 계측합니다. 정확하지 않습니다.
차주식 위원  그래, 내국인 관광객은 좀 집계하기가 더 어렵겠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떤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아내야 세계적인 관광상품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장님께서 혹시 재임을 하시게 되면 외국인들이 도내의 어떤 관광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외국인 방문객 통계가 집계·공시될 수 있는 시스템을 좀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차주식 위원  꼭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좀 해 주시고.
  그리고 또 여기 답변요지서에 보면 감사 지적사항이 여러 가지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적사항, 자료에 보시면. 감사 지적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주로 보면 내부 교육 부족이나 직원들이 사전에 인식을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결과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감사 지적 자료에 보면. 대외적인 사업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부의 관리도 리더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내부 직원들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도 좀 잘 마련하셔서 감사에 지적이 내년부터는 많이 줄 수 있도록 직원들하고 후보자님께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이동업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업 위원  예, 마지막으로 하나 당부드리려고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후보자님께서 혹시 사장님으로 다시 재임하시면 보문관광단지 내 상가, 지금 침체되어 있는 상가 있지 않습니까, 공사 뒤쪽, 호수를 아우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이동업 위원  예전에 경주의 황리단길이 활성화되기 전에 경주 보문단지가 더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요? 그 부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후보자님께서 고민 좀 해 주시고. 아마 거기에 영화 촬영이나 드라마 촬영 한번 해버리면 끝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공사의 돈이 들더라도 한번 요청을 해 보십시오, 제작사에다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알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그래서 한번 살릴 수 있는 방법을, 후보자님께서 보문관광단지가 다시 활성화, 황리단길 이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후보자님께서 노력 한번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이동업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대일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없지요, 이제?
    (「예.」하는 위원 있음)
  전부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우리 위원님들 주신 말씀 잘 반영을 해서 앞으로 혹 사장 자리에 다시 연임을 하게 되면 잘 새겨서 운영을 해 주시고.
  또 저도 두 가지 간단하게 정말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제 엑스포하고 결국은 통합이 되면 큰 숙제 거리가 왔는데 그것은 이미 다 예상을 하고 왔기 때문에 그 기능에 맞추어서, 앞으로 조직진단을 하겠지만 철저하게 보수교육을 통해서 인력을 배치하고, 또 그것을 시간을 두고 어쨌든지 간에 통합에 대한 성과가 나도록, 어쨌든 구조조정이 된다든지 혹은 예산 관련해서 우려도 많이 했지만 점차적으로 앞으로 불필요한 중복되는 예산들은 줄여 나갈 수 있는 그런 방안을 과감하게 좀 진행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 가지는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저희들 전에도 말씀을 했지만 아마도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모든 게 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규제라든지 이런 것으로 인해서도 힘들 수도 있고, 실제 관광 관련, 문화 관련해 가지고 사업이 수익을 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 겁니다. 해서 또 지금은 매년 이게 짧은 단위 시간에 트렌드 같은 게 바뀌는 경향도 많고 하기 때문에 어쩌면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눈높이라든지 요구에 맞추어서 우리 지금, 결국은 또다시 이야기하는데 관광단지 같은 경우도 조성계획 같은 것을 과감하게 변경시켜 주고 “어떻게 해줄게, 너희 입맛에 맞추어서 해줄 테니까 과감하게 투자를 한번 해 봐라.” 하는 그런 공격적인 경영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여튼 오랜 시간 전부 수고들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최종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앉아서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후보자 김성조  예, 4년간 열심히 나름대로 일을 했습니다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존경하는 김대일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들께서 향후 1년을 만약에 맡으면 이런 이런 일을 개선해 달라는 그런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담아서 충고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또 여러 위원님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엑스포 통합을 어떻게 잘해서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좀 특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는 그런 주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합니다만 위원회에서 저를 1년 더 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다면 지금 여러 가지 논의된 부분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검증위원회에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대일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도덕성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후보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의 건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 순서입니다만 경과보고서 작성을 위해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검증 경과보고서가 작성될 때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 34분 회의중지)
(16시 50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대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2.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김대일  의사일정 제2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14시부터 실시된 인사검증회의를 토대로 경과보고서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배부해 드린 경과보고서안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의견이 없으시면 의사일정 제2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채택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부록에 실음)
 
  경과보고서의 자구정리 등 소소한 수정사항은 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운영의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유능한 후보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검증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장시간 인사검증에 수고하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53분 산회)


○출석 위원
  김대일    박규탁    김경숙
  김용현    도기욱    연규식
  이동업    임병하    정경민
  차주식    최병준    황두영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성태
전문위원노세균
○인사검증 대상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후보자김성조
○참고인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김상철
관광정책과장정상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영개발본부장박용우
경영혁신실장이오영
투자개발실장이상훈
디지털관광실장이상국
문화관광산업실장최영로
북부지사장임동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