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농수산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농민사관학교 포함)
일시 2023년 11월 13일(월)장소 농민사관학교 회의실
(15시 43분 감사개시)
○위원장 남영숙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 규정에 따라 재단법인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수고 많으십니다.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께서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잘 아시다시피 행정사무감사는 도정 주요시책의 추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자료 및 정보로 활용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도 도민의 목소리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수감기관에서는 이런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고 도민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먼저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의 취지는 본 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는 것으로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서류를 정하여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선서 또한 증언 및 진술을 거부할 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위증의 경우에는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경상북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2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3년 11월 13일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원장  정우석  
교육본부장(학교장직무대리)  조환철  
유통사업본부장  이현교  
○위원장 남영숙  다음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안녕하십니까?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원장 정우석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존경하는 남영숙 농수산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평소 도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앞으로 위원님들의 뜻을 잘 반영해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소관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소관)
(보고중단)
 
○위원장 남영숙  원장님, 업무보고는 간략하게 해 주시고 질의에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알겠습니다.
  간략하게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계속)
  주요업무보고(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남영숙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최덕규 위원  위원장님, 잠깐 자료 하나 가능한지 한번…
○위원장 남영숙  예.
최덕규 위원  이것 농민사관학교 운영회계 결산서 혹시 지금 복사본, 그냥 원본 좀 볼 수 있나요? 운영회계 결산서 자료 좀 볼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남영숙  예, 사관학교장님, 자료 회의 중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추가로 말씀해 주시면, 더 필요하신 자료가 있으시면 회의 도중에라도 말씀 주시면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하는 동안에 전체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창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창욱 위원  고맙습니다. 봉화 출신 박창욱 위원입니다.
  두 가지 질의를 먼저 하겠습니다. 
  유통교육진흥원의 원장님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경북 사이버몰 ‘사이소’ 거기에 최근에, 우리 뭐 10월 기준, 뭐 9월 말 기준으로 해서 매출이 이쪽에 가면 다르고 저쪽에 가면 다르고 그런데 실제 9월 30일 기준으로 매출이 얼마입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9월 30일 기준으로 288억 원 정도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2백…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88억 정도.
박창욱 위원  288억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박창욱 위원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 사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추석 무렵에 사이소몰에 한번 들어가 봤어요. 우연찮게 들어가 봤는데 그 포인트, 포인트라 그러죠? 포인트가 1년에 사용되는 예산이, 포인트로 사용되는 예산이 얼마입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그 포인트 제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포인트를 사용하는 예산보다는 우리가 수수료 개념으로 판매대금의 5%를 받고 있습니다. 그 5% 내에서 2.5%는 카드수수료고 2%는 소비자들한테 돌려주는 포인트고요. 그리고 0.5%는 사이소 적립금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아, 그래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박창욱 위원  그러면 전체 우리 진흥원에서 들어가는 예산은 없네요, 그렇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진흥원에서 들어가는 예산은 ‘구독경제’라고 중소기업청에서 예산을 2억 받아서 10만 원을 샀을 때 6만 원은 소비자가 내고 4만 원 정도를 지원해 주는 포인트 제도가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안 그래도 질의를 하려고 했었는데 우리가 10만 원을 사든 5만 원을 사든 살 때, 예를 들어서 6만 원 주고 샀다 그러면 그걸 사용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다음달에 또 1만 원이 들어오고 또 그 다음달에 1만 원이 들어오고. 맞죠, 그렇죠? 그래서 10만 원 정도 지원을, 4만 원을 합해서 10만 원이 되는 거 맞죠, 그렇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맞습니다.
박창욱 위원  그렇게 지원되는 게 다 포인트로 됩니까? 별도의 우리 예산을 안 세우고 포인트로 100% 다 된다는 말이죠? 아니 확실하게 말씀하셔야 돼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할인도 지금, 할인을 하고… 우리 예산으로 할인도, 명절 때나 수시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아니 제가 왜 이 질의를 드리느냐 하면 이런 식으로 우리가 사이소를 운영을 하게 되면 매출은 280억 된다고 하지만 실제 그런 포인트를 다 빼고 나면, 이 매출이 많이 부풀려져 있습니다. 맞죠, 원장님? 아닙니까? 그 포인트 예산이 여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닙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저는 포인트 부분은 지금 우리가 판매 수수료의 5% 내에서 적립하고, 구독경제 사업 외에는 우리가 농산물 부분은 할인을 해 주… 할인, 10%, 20% 할인을 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그러면 입점 농가에서 예를 들어서 사과를 15㎏ 한 박스 넣었다. 실제 농가에서 받아야 되는 것은 사이소의 수수료를 제하고 예를 들어서 3만 원을 받아야 된다. 제가 몇몇 농가를 이래 보니까 득을 보는 농가도 있어요. 그런데 거의 대다수가 농가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은 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자, 우리가, 제가 이 질의를 하는 요지는 너무 실적에 치우쳐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위원님 지적해 주신 내용 부분도 잘 팔리는 어떤 농가들은 많이 팔리고 있는 경향은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우리가 입점 농가에서, 물론 모든 입점자가 다 잘 팔리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런 포인트 관련해서도 그렇고 매출에 대해서도 그렇고 농민이 거기에 사이소 입점을 해서 팔게 되면 갑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을은 되지 말아야 되는데 지금 을이 되고 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은 앞으로 어떻게 진흥원 차원에서 처리를 할 계획입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현장 대응에 대해서 저희가 좀 소홀히 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농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차후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창욱 위원  예, 우리 입점자도 피해 아닌 피해를 봐서 안 되고, 또 과하게 책정되어 있는 이 포인트 제도, 제가 타 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거기도 한번 들어가 봤어요. 이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11월, 오늘 날짜에 들어가 보니, 11월 날짜에 들어가 보니까 지금까지 판매된 매출 대비해서 포인트가 나와야 되는데 11월에는 아직 포인트를 적용 안 하던데 그것은 예산이 없어서 그렇… 뭐 포인트가 제로되어서 그렇습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그…
박창욱 위원  아니 지금 11월에 포인트 그걸 하고 있습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판매대금의, 예를 들어서 구독경제를 구독을 했으면 1만 포인트씩 네 번이 매달 들어오는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만약에 내가 1만 원짜리 제품을 구매하면 2000원이 다음달에 포인트로 4회가 들어갑니다.
박창욱 위원  제가 질의가 자꾸 길어지는데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방만하게 운영되는 포인트 제도, 분명히 저는 문제가 있다. 매출 대비해서 포인트로 집행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됩니다. 수익을 발생시켜서 소비자들에게 돌려 주는 차원에는 돼요. 그런데 우리 진흥원의 예산이 저는 분명히 들어가는 걸로 지금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입점자, 농가에 피해 아닌 피해가 되지는 말아야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있어요. 우리가 과거에 경북통상도 그렇고 지금 우리 유통교육진흥원이 그 전철을 밟아 가는 것 같은데, 너무 실적 위주로 가는 것 같아요. 우리가 피해, 수해 피해를 입은 농산물에 대해서 팔아 주지 않습니까, 그렇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박창욱 위원  제값을 받고 팔아 줘야 되는데 제가 이렇게 보면 거의 제값 받고 팔아 주는 예가 없습니다. 10원을 받든 100만 원을 받든 그 실적은 교육원, 유통교육진흥원의 실적으로 다 올라가요. 농가에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팔아 줘야 그게 실적 아닙니까? 그런데 너무 실적 위주로만, 매출이 200억, 300억 되면 뭐 합니까? 그런 부분을, 정말로 보여 주기식 매출 성과 의미 없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은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 질의가 좀 있는데 한 가지만 더…
○위원장 남영숙  예.
박창욱 위원  제가 어제, 토요일입니다. 예천의 모 한 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그분이 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관련해서 어디에 전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도 행정에 전화했는지 진흥원에 전화했는지 아니면 여기 사관학교에 전화했는지 모르지만, 지금 거기로, 문경으로 가는 것 다 결정 났죠, 그렇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문경으로, 지금 공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문경 지방비로 해서 증축과 저것 지금 공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박창욱 위원  그러면 우리 사관학교 기금에서 내부 인테리어 하는 예산도 내가 알기로는, 승인이 났는지, 이사회 승인을 득하면 집행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기금관리위원회에서 승인이 나고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집행을 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박창욱 위원  제가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는데 그분이 저한테 전화 와서 “농민사관학교가 문경으로 갑니까, 안 갑니까?” 저한테 물어봐요. 저는 “집행부에서 내부적으로 결정이 됐다. 예산도 문경시 예산에서 증축과 어떤 건축 행위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내부 인테리어 비용은 우리 사관학교 기금에서 간다. 그렇게 알고 있는데 왜 그러십니까?” 그러니까 어느 부서에 물어봐도 아직 결정 난 게 없다고 하는데 그것 숨길 일입니까? 아니 제가 저한테 전화 온 분을, 제가 연락처를 드릴 테니까 추후에 설명도 해 주셔야 돼요, 분명하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알겠습니다.
박창욱 위원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토요일에 그랬는데 그것을 오픈을 못 할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사실 우리 도의회도 무시하고, 아무리 집행부 권한이지만 다 결정을 했지 않습니까? 원장님이나 여기 본부장님 계시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 아무리 집행부 권한이지만 그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원하게 대답을 한번 해 보세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위원님, 주어진 결정에서 사관학교나 진흥원의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창욱 위원  충실히 못 하니까 지역 민원인이 전화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그런 사실을, 어느 기관에서 받았는지, 왜 “결정 났다.”라고 선뜻 대답을 못 하는지 저는 그 부분이 굉장히 의구심이 들어요. 뭐 그렇게 숨겨야 될 부분이 많은지. 이미 교통정리가 다 되고 지방 예산도 다 세워져 있고 어떤 계획이 다 세워져 있는데, 지금도 원장님 보십시오.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를 하고, 얼버무리고 뭘 열심히 해요? 도대체 뭘 열심히 하겠다는 말입니까? 이게 모든 게 결정이 났으면 사실에 입각해서, 뭐 문경이 됐든 예천이 됐든 어느 지역이, 농민사관학교 학생이 됐든지 명확하게 답을 주셔야 됩니다. 그게 집행부가 일을 만들어 놓고 왜 의회 의원들한테 전화 오게끔 만듭니까? 그것 잘못된 것 아닙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위원님 지적해 주신 것 충분히 제가 알고 확인을 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창욱 위원  어쨌든 제가 질의가 좀 길어졌습니다마는 이런 모든 실적 위주, 이게 있는 사실은 그대로 오픈을 하고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남영숙  박창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예, 서석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석영 위원  예, 포항 출신 서석영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박창욱 위원님 오늘 지적하셨는데 이어서 덧붙여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정우석 원장님, 집행부에서 일방적으로 문경 가자고 해서 농민사관학교 지금 가고 있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서석영 위원  간단하게 답해요.
  그다음에 문경에서 자기네가 유치를 했으면 학교 건물 부지도 내놓고, 맞지 않습니까? 캠퍼스도 내놓고 건물도 신축을 하고 모셔 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원장님?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문경시의 노력이…
서석영 위원  그런데 문경의 무슨 조그마한 기관이 유통센터를 비우고, 갑작스레 비우고 그걸 증축을 해서 만들고 있다는데 맞습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서석영 위원  그래 그게 무슨 농민사관학교입니까? 문경시에서는 그 기관이 필요해서 모든 조건을 다 내놓고 유치를 했는데 막상 유치해 놓고는 딴 생각 아닙니까, 지금? 맞죠? 그렇게 문경시가 무책임해서 됩니까? 농민사관학교라 하면 학교입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전체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거기에 농한기 때 가서 배우고 기술을 익히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 캠퍼스가 있어서, 쉼터도 있고 숲 밑에 모여서 정보 교환도 하는 이런 캠퍼스로 해야 되고, 군위의 사관학교 이 정도 캠퍼스는 되어야 되는데 이것보다 훨씬 열악한 곳에 농민사관학교를 만들고 있다는 말입니다, 맞지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맞습니다.
서석영 위원  이게 어떻게 유치할 때 마음 다르고, 막상 유치해 놓고는 무슨 조그마한 건물 하나 내놓고 증축비 10억인가 10몇 억 그것 붙여주고 ‘나머지 리모델링은 너희가 다 해라.’ 어떻게 이렇게들 행정을 하는지.
  이게 무슨 농민사관학교입니까, 이게? 우리 포항서, 경주서 문경까지 가려고 그러면 3시간 걸립니다. 농업기술 하나 배우러 3시간 달려오는데 그 협소한 사관학교에 들어가서, 쉼터도 하나 없는 곳에서…
  최소한 문경시에 하려면 폐교 부지를 3000평이든 4000평 되는 데에 번듯하게 학교를 지어서 숲도 조성하고 힐링 숲도 조성해서 거기에 경상북도 농민사관학교 이름을 붙이고 개교를 해야 되는 게 정상적인데 이게 어떻게 된 건지 갈수록 못해집니까? 발전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지금 군위군 여기 있는 것보다 훨씬 못한 환경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우리 정우석 원장님 생각은 어때요? 이야기해 봐요, 한번. 솔직하게 한번 이야기해 봐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위원님 우려에, 먼저 진흥원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위원님의 우려나 걱정 부분을 문경시에 잘 전달해서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석영 위원  그걸 문경시에 가서, 농축산유통국장하고 하다못해 행정부지사님이라도 가서 항의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냥 문경시 하자는 대로 갑니까? 이게 단순히 여러분들의 사관학교입니까? 직원들의 사관학교입니까, 이게? 이런 건 항의를 하고, 문경시하고 무엇을 좀, 아니면 그렇게 문경 간다고 그랬을 때 도지사님이 그렇게 선거공약으로 해서 100배 양보하고 1000배 양보를 했으면 시설이라도 제대로 갖추어 놓은 학교가 만들어져야 되는 것이지, 지금 뭐 하는 짓입니까, 이게?
  위원장님, 조환철 교육본부장 답변을 한번, 질의할게요.
○위원장 남영숙  예, 교육본부장님, 답변하십시오.
서석영 위원  교육본부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올해 1월에 문경 유치위원회가 발족했는데 언론상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사실. 그다음에 또 자기들끼리 여러 가지가, 도에서도 폐교라든지 유스호스텔이라든지 구해서 가려고 몇 군데를, 국장님하고 담당 과장하고 몇 군데를 다녔습니다. 그다음에 또, 2차적으로 농업기술센터의 2층인가 거기 가기로, 또 현장에 가보고 최종 안 된다고 해서 어디 토속음식학교인가 거기를 구해놨더라고요. 합동 개강식 할 때 그때 저보고 가라고 해서 가보니까 너무 협소해서 제가 짜증을 좀 냈습니다. “이런 데에 어떻게 가느냐?” 문경시도 좀 다른 데에 해 달라 그러고, 여러 가지 또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을 좀 했는데…
  도에서 재원에 대한 부분도 문경시하고 협의가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문경시가 한 20억 정도 내고 나머지 리모델링비에 대해서는 출연금 또는 기금으로 하도록 그렇게 통보가 와서 저희들은 출연금에서는 여유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기금 가지고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부 리모델링에 대해서 지금 현재 그 기금심의회를 마쳐서 재원을 사용하는 방법을 지금 하고 있고… 
  문경시에서는, 지금 추진 상황을 말씀드리면 작기 때문에 증축을 합니다. 증축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철거를 다 하고 지금 현재 건축 설계까지, 11월 4일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마치고 곧, 조금 있으면 행정절차를 해서 11월 17일까지 자기들이 입찰공고 나간 그런 상태이고, 저희들은…
서석영 위원  우리 조환철 본부장님 이야기도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인데, 이런 건 우리 22개 시군에 공모사업을 하면 됩니다, 지방자치단체에, 기초자치단체에. 경주도 있고 구미도 있고 의성도 있고 청송도 있고, 거기서 가장 좋은 조건에 의해서 심의위원회를 해서 의결했으면 간단할 일일 것을, 이것 보십시오. 질질 끌려가서 이것 뭐 하는 짓입니까? 문경시에 질질 끌려가 문경시는 가만히 앉아서 돈 20억 내놓고 농민사관학교 자기가 삼키겠다는 것 아닙니까?
  농민사관학교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의 사관학교니까 농업인들의 고향입니다. 교육의 성지입니다. 여기서 모든 경북농업이 발전하는 겁니다. 이 중차대한 일을 이렇게 졸속으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정우석 원장님, 좀 더 세밀하게, 자주 나가서 문경시장님도 만나고, 신현국 시장님도 만나고 시의회 의장도 만나고 하세요, 앉아 있지 말고. 알았습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집행부에 잘 전달하고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석영 위원  그리고 지금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이사회 있지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서석영 위원  몇 번 열었습니까, 원장님 오셔서? 열었습니까? 안 열었지요, 아직?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서석영 위원  그냥 서면답변만 받고, 그러니까 원장이 바뀌고 이 중차대한데 진흥원 개원 이래 원장 처음으로 바뀌신 것 아닙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서석영 위원  조은기 원장 다음에 2대 원장으로? 이렇게 되면 이사회도 열어서 이런 사관학교의 문제도 의결하고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사회도 한 번 하지 않고 서면으로 해 버리고…
  하여튼 정우석 원장님, 그리고 조환철 본부장님.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서석영 위원  퇴직하는 날까지, 내 개인의 농민사관학교가 아니고 우리 경상북도 전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관학교인데 그냥 쉽게 접근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3, 4년 근무하다가 가면 끝이지만 이분들은 평생을 거기 가서 교육을 받아야 되는데 그 열악한 데 증축 조금, 옆에 20억 들여서 해서 거기에 우리 농업인들을… 만약에 다른 기관이고, 상공인이라든가 다른 기관이면 그렇게 거기에 가겠습니까? 현장에 자주 나가보세요, 지금이라도. 나무 한 포기, 풀 한 포기라도 확실하게 조성 좀 하고요. 알았습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알겠습니다.
서석영 위원  예, 남영숙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영숙  서석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신효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효광 위원  예, 원장님, 청송 출신의 신효광입니다.
  사관학교는 그러면 문경 가지요? 확정 지었지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지었습니다.
신효광 위원  확정 지었어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신효광 위원  그러면 인재개발원은 어떻게 합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신효광 위원  아니 거기 뭐야…
    (「진흥원.」하는 위원 있음)
  농식품유통진흥원 이건 어떻게 해요, 원장님?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지금 현재 인재개발원 들어서는 건물에…
신효광 위원  어디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인재개발원을 짓고 있는 건물에 경북연구원, 문화재단,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3개 기관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효광 위원  인재개발원 하려던 자리에, 우리 도청 들어가다 보면 요즘 현수막이 막 붙어 있어요. 인재개발원이 어디로 간다고 했지, 경도대학으로?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위원장 남영숙  대학으로.
신효광 위원  대학에 하고, 그러면 우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인재개발원 하려고 지금 짓고 있는 데 거기로 간다, 이 말입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제가 실질적으로 집행부에서 직접 보고받은 건 없고 구두로, 그러니까 공간과 예산의 효율성으로 이렇게 검토하고 있다, 그런 이야기만 제가 알고 있습니다.
신효광 위원  저희들도 그 현수막 보고 인재개발원이 경도대로 가고, 그 자리에 우리 유통진흥원하고 경북연구원, 문화재단 이렇게 들어가는 걸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소리를 언론을 통해 들었거든요. 이래서 되겠습니까? 농민사관학교 갔던 것하고 똑같은 절차를 지금 밟고 있지 않습니까?
  최소한, 물론 원장님께 결정권이 없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거기에서 관여할 힘도 없고 그렇지만 책임자지 않습니까? 이런 사례,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좀 발 빠르게 파악을 해서 우리 의회에 보고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다 해 놓고 결정지어서 그때 ‘그렇게 알아라.’ 하고 통보하면 되는 겁니까, 우리가? 신문 보고 알아서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 인재개발원 자리가 언론에 보니까 벌써 30% 이상 정도 공사가 진척이 된 것 같더라고요. 그것까지 상세하게 모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인재개발원 용도로 설계를 하고 시공을 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러면 거기에 우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들어가고 경북문화재단이 들어가고 경북연구원이 들어가게 되면 이 설계변경이 어떤지, 안 그러면 짓자마자, 신축하자마자 또다시 리모델링 해야 돼요. 아니 출발도 안 했는데 이렇게 막, 물론 충분히 변경할 요인이 생길 수 있는 줄은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너무 모든 게 주먹구구로 간다, 즉흥적으로 간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우리 의회에서 언론보도를 보고 알아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물론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이렇게 답변할 것 아닙니까? 제 지적이 잘못된 겁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맞습니다.
신효광 위원  결국은 이 유통교육진흥원도 농민사관학교 가듯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서 내부적으로 결정을 짓고 다 해 놓고, 의회에 최종적으로 그때 와서 이제 ‘우리 이렇게 결정 지었으니까 의회는 그렇게 알고 방망이 잘 두드려서 예산 주시오.’ 이게 끝이잖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원장님이 힘이 없는 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업무 담당 책임자로서는 이런 일이 있으면 그래도 어떻게 알아도 알았을 것 아닙니까? 의회하고 상의를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위원들하고는 다 못하더라도 최소한 위원장님한테라도 보고를 드리고 그렇게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 말이에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안 나지 않습니까? 벌써 인재개발원은 현수막이 갖다 붙어서 경도대학으로 간다고 하고, 그 자리에는 그 대안으로 이 3개 기관이 들어간다고 내부적으로 이미 검토를 거쳐놨다는 이 말이에요. 전혀 몰랐습니까? 그렇지는 않잖아요, 원장님이?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저도 위원님 말씀대로, 설계공모가 진행 중에 있었는데 이제 설계공모 1주일 전에, 설계공모를 그 도 건축과에서 진행했는데 취소가 되었더라고요. 그 취소되는 과정에, 왜 취소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그 내용을 좀 파악을 하고 그다음 날에…
신효광 위원  아니 인재개발원 용도로 그 건물이 벌써 30% 정도 진행이 되었잖아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아니 우리 진흥원 건물은 원래 자체 진흥원 건물 설계를 입찰공고를 냈는데…
신효광 위원  그러면 취소되었을 때는 저쪽으로 간다고 내부적으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취소를 했을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취소되고 나서 확인을 했습니다.
신효광 위원  그게 언제인데요? 그게 언제입니까? 취소된 게 언제입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그게 2주인가 3주 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3주 전에 취소가 된…
신효광 위원  그렇게 멀리는 아닌데 이런 사안이 있으면 사전에 우리한테도 귀띔을 해서 원장님이 이게 부당하다든지 예를 들어 힘이 부족하면 ‘의회에서도 이렇게, 이렇게 좀 도와달라.’ 이런 노력도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지금 의회를 너무 보조기관 정도로 여기는 것 아닌가 싶어서, 원장님 책임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질의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이 건도 앞으로 더 거론이 되겠지만 원장님 처신 잘하십시오.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그 내용 파악해서 다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효광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영숙  예, 신효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찬국 과장님, 여기 배석하고 계시지요? 제가 한 일주일 남짓 무렵에 과장님한테 보고받은 내용이지요, 이게? 
○농축산유통국농식품유통과장 박찬국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영숙  그래서 이번 회기 때 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을 거라고 제가 짐작하고 있었는데 알고 계신 내용을, 오늘 기왕 이 문제에 대해서 위원님들이 궁금해하시고 어차피 이제 우리 농축산유통국 보고를 받을 때 이 문제로도 보고를 하시겠지만 현재 아시는 데까지 간략하게 보고를 하세요. 알고 계시는 것 있지 않아요?
○농축산유통국농식품유통과장 박찬국  우선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이런 보고를 드리지 못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시기를…
    (「과장님, 저기 발언대에 나와서 하이소.」하는 위원 있음)
  농식품유통과장 박찬국입니다. 
  이런 내용을 저희들이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보고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좀 더 시기 조절을, ‘언제 보고 할까?’ 하다가 이렇게 좀 늦게 되었습니다. 
  일단 내용을 보면 오늘 발표 났지만 경도대하고 안동대하고 글로컬대학에 선정이 되었고, 그 전에 확실한 건 아니지만 지사님께서 경도대를 좀, 향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또 기존에 여러 기관, 또 예산 부분, 또 설립하는 기관에 대한 예산 부분을 고민을 하셨는지 그렇게 해서 일단 현재 공사 중인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그리고 청사를 빌려 쓰는 문화재단, 그리고 1개…
    (「경북연구원.」하는 위원 있음)
  예, 경북연구원, 이 3개 기관을, 현재 공기가 30% 진행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앞 위치 정도 됩니다. 거기에 한 30% 정도 공기가 진행되고 있는 인재개발원 청사를 이용하면 어떻겠느냐 한 그 사실을 저희들이 건축부서에서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확실하냐?” 물어보니까 그쪽에서도 “결정된 바 없다. 좀 기다려 봐라, 기다려 봐라.”하던 차에 결국 우리 진흥원 청사 문제는, 청사건축 담당 부서에서 저희들이 결재만 내면 그 나머지 이후는 청사 부서에서 진행을 하기 때문에 거기서 설계공모 취소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현재는 그렇게 3개 기관이 인재개발원에 입주를 하고 나머지 우리 청사는 설계공모 취소를 했고 그런 상황입니다. 제가 보고 시기를 저울질하다가 보고를 못 드린 점 진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남영숙  지금 발표 났습니까?
○농축산유통국농식품유통과장 박찬국  발표라기보다는 지사님 결재가 났습니다.
    (「결재 났으면 확정된 거지.」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남영숙  좋습니다.
신효광 위원  보고 시기 점 봐서 받아오소.
○위원장 남영숙  박 과장님이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 정도까지, 며칠 전에 상주로 오셔서 이런 진행 방향으로 얘기들이 있다는 보고는 제가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농축산유통국 행감 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소상히 보고를 받으려고 했는데 오늘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유통교육진흥원장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보고 건에 대한 말씀이 있으셔서…
  박 과장님, 일단은 우리 국에 행감 하고 업무보고를 할 때 건설국에 협의를 하든 지사 사인을 받아오든 확실히 결정된 사항을 가지고 어떻게 진행하겠다는 것에 대한 보고를 하십시오. 
○농축산유통국농식품유통과장 박찬국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영숙  우리 국장한테 그렇게 전달하세요. 좋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농축산유통국농식품유통과장 박찬국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영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근수 위원  위원장님, 교육본부장님한테 질의 좀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영숙  예, 교육본부장님, 우리 정근수 위원님 질의에 답변해 주세요.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교육본부장 조환철입니다.
정근수 위원  우리 동료 위원님들이 농민사관학교 이전 때문에 많이 했는데 우리 원장님 이하 본부장님, 잘 좀 해 주셔서, 우리 위원들한테 다시 한번 더 보고할 수 있는, 우리 위원회에는 좀 빨리 보고하시고요.
  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정근수 위원  행감자료 158쪽, 농민사관학교를 수료한 이후 사후처리를 어떻게 합니까?
○교육본부장 조환철  사후체계? 아, 수료생 사후관리.
정근수 위원  농민사관학교 수료를 하면…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수료생 사후관리라면 사관연합회가 있습니다. 조직되어 있는데 거기에 일정 부분, 역량 강화라든가 그런 사업 지원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학습조직체가 각 과정별로 나오는 데 대해서, 금년도에는 학습조직체 19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기들이 동아리 활동을 다니면서 학교서 배운 거라든가 그다음에 선후배 간에 여러 가지 의견도 교환하고 토론하는 그런 학습동아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근수 위원  그게 끝입니까?
○교육본부장 조환철  현재는 그렇습니다. 지금 올해 ’23년도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근수 위원  보통 일반 대학이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동창회를 하고 동문회, 체육대회도 하고 이렇게 하잖아요, 그런 것도 안 합니까?
○교육본부장 조환철  그것을 ’18년도, ’19년도 코로나 전에는 했습니다. 했는데 한 3년 전부터 지금 현재 못하고 있고, 예산 사정상 금년도도 좀 어렵고 이런 상황이라 좀…
정근수 위원  본 위원이 물어보는 이유는 우리 구미 지역에도 보면 농민사관학교 수료생이 많습니다. 많은데 수료만 하고 끝입니다. 단, 소식지 하나, 여기 지금 소식지가 있는데 ‘농사랑’이라고 해서…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저희들이 농사랑 소식지를 매 분기별로 8000부씩 제작하고 있습니다.
정근수 위원  그것은 농민사관학교에서 하는 부분이고, 우리가 수료를 하게 되면 서로 상호관계에 소속감 있게 혹은 서로 교류할 수 있게, 같은 업종에 어떤 분이 한다, 그걸 알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되어야 되는데 수료하고 나서는 끝이라는 거지요. 그런 부분을 수료생들이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미 회원, 다른 지방은 모르겠는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 본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위원님 말씀하시는 건 한마음대회라든지 옛날에 그런 사기진작 차원을 말씀하신 걸로 저는 판단이 되는데, 농민사관학교서 과거에는 수료생들하고 한마음대회, 사기앙양 차원에서 그런 것을 많이 했는데 하여튼 내년도에도, 예산은 지금 현재 안 되지만 기금으로 하든지 그런 방법도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학습조직체 아까 말씀…
정근수 위원  소속감이 없다는 거지요.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그런 것에 대한 부분을, 저도 여기에 와서 보니까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쉬웠는데 지금 코로나를 겪으면서 여러 가지 또 비대면으로 하고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하여튼 금년도는 예산이 굉장히 어려워서 안 되었는데 기금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가능한지 그런 부분도 한번, 수료생들에 대한 사기 앙양 차원에서 많이 하겠습니다.
  아까 떡도 자셨지만 제가 와서 봤을 때 수료생들에 대해 알음알음 잘 안다고 이렇게 되어 있는데 수료생이 잘하는 부분이 어떤가, 공모사업을 작년에 했었습니다. 해서 일차로 하고, 금년도에도 두 번째로 했습니다. 작년에 책을 만들어서 위원님들한테 다 전달을 했는데 금년도도 저희들이 모르는 부분을 공모사업을 하다 보니까, 우수사례를 발굴하다 보니까 발견하는 부분도, 작년에 식물공장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그런 부분도 발견하고 그것 말고도, 성주에도 지금 주 5일제로 38개동 참외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젊은 청년인데 제가 현장을 가보니 토요일, 일요일 쉬고 인력이라든지 그런 시스템을 하는 부분도 발견했고, 여러 가지로 수료생 사후관리를 위해서 신경을 쓰고 있는데 하여튼 사기 진작을 위해서 검토하겠습니다. 
정근수 위원  본부장님, 알겠습니다. 알겠고, 우리 수료생들 사후관리에 대해서 좀 신경 써 주셔서 A라는 도시나 B라는 도시나 이런 도시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또 어떤 지역에서는 이런 게 잘 된다. 그러면 서로 교류하면 좋을 것 아닙니까?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정근수 위원  만날 기회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거지요.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위원님들 많이 힘을 좀 주십시오. 제가 좀 힘껏 하겠습니다.
정근수 위원  저는 힘 없고, 우리 위원장님이 힘 있지요. 저는 힘 없습니다. (웃음)
  예를 들어서 사과나 딸기나 메론이나 이렇게 봤을 때 구미에 메론을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방에 가서 연구하고 있는 걸 배우기도 하는데 농민사관학교 수료생 중에 이런 부분에 성공 사례가 있을 것 아닙니까?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정근수 위원  그러면 그런 것을 따서 접목해서 한번, 메론 같은 것, 우리 구미도 메론이 굉장히 지금 파급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상당히 좀, 이런 부분이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교류할 수 있게…
○교육본부장 조환철  예, 단순하게 체육대회보다는 많은 부분에 대해 우수사례를 전시하든지 제품에 대한 우수한 사례를 같이 공유하는 한마당 장터가 되든지 하여튼 금방 생각할 때는 그런 것에 대한 부분도, 예산은 지금 안 되기 때문에 기금으로 할 수 있는지 내년도에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님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정근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영숙  예, 정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장님, 지금 농민사관학교를 문경에서 유치위를 해서 가는 과정은 우리 의회하고 소통 없이 도지사의 일방적인 생각으로, 거기는 시장과 서로 소통을 했는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언론을 보고 알았어요. 
  그리고 또 특정 시에서, 우리 지역구 도의원들도 계시는데 우리 농수산위원회에서 지사의 단독 결정으로 한 것에 대해서 과감하게 삭감을 해줘야 이게 정책 결정에도 맞는데 또 그 지역구 현안으로, 지역구 도의원들께서 이 유치에 대한 열망이 하도 많으셔서 저희들이 이치에 맞지도 않는데 수용을 하려고 그래요, 지금. 
  수용하려고 그러는데 과정의 내용을 보면 우리 농민사관학교에 관련되는 직원들이 갔을 때 편안한 공간에서 근무를 할 수 있게 해 줘야 되고, 또 그 공간에서 교육하는 교육생들이 또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나 이런 게 제대로 되어 있어야 되는 건 기본입니다, 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기본이에요. 
  그다음에 관련되는 시설에 대한 보강은 문경시의 몫입니다. 문경시가 단독으로 지사 방에 들어가서 ‘사바사바’ 해서 결정한 거잖아요. 그러면 관련 비용을 다 본인들이 내야지. 다만 운영비는 우리 농민사관학교의 몫입니다. 여기 뒤에 공직자들 계시지만 개인 설문조사를 하면 누가 문경으로 출퇴근하고 싶겠어요? 도청 소재지의 번듯한 건물에 들어가고 싶지. 
  그래서 저희들은 기금을 사용하든 뭘 사용하든, 신축을 하든 증축을 하든 리모델링을 하든 뭘 하든 간에 기본요건을 갖추는 데는 문경시의 몫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이 어떤 형태로 올라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우리 위원님들의 굉장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짐작이 되고요. 
  그다음에 저도 한 일주일 남짓 우리 박 과장님한테 보고를 받았는데 뒤늦게 뒷북 치면서, 인재개발원이 경도대학에 가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 저는 그렇게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교육 기능을 같이한다는 데 동의하는데 다만, 우리 존경하는 신효광 위원님이 지적하셨듯이 기존에 있는 건물들을 자꾸 새로 짓느니 기관들이 가능하면 한 건물을 써서 쓸데없는 운영비나 건축비 이런 것들을 낭비하는 사례를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가 됩니다마는, 지금 경상도 말로 아구가 안 맞아요. 농민사관학교도 가만히 두면 되는데 별도로 빼 가서 지금 웃기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난데없이 ‘농식품유통공사’라 그래서 지사님 공약으로 시작을 하다가, 공사라 그러면 어떤 공익의, 어떤 수익이 안 나왔을 때 거기에 대한 책임의 소재가 있겠지요. 그래서 진흥원으로 바꾸면서 교육기관을 지금 같이 넣었어요. 유통사업본부, 경영지원실, 교육본부 이래서 세팅을, 또 3개를 억지로 아구도 안 맞는 걸 세팅을 해 놓고는, 지금은 또 농민사관학교를 훅 떼서 또 갖다… 그러면서 또 유통진흥원은 지금 짓고 있는 과정 중에 있는 여기하고 3개를 세팅을 하나 하겠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중구난방이에요. 지사가 자고 나서 변심이 있으면 바로 시행을 하는 겁니까, 여러분? 경상북도가 지사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결정권이 있습니까? 답답해요. 
  저는 기관을 축소하고 건물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이게 준비되지 않게 졸속으로 추진되는 것에 대해서, 집행부의 엉터리 행정에 대해서 내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이 올라오고 그다음에 사업 관련되는 게 있을 때, 예산 심의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회에서 재논의를 할 걸로 생각을 하고 이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여러분이 결정권도 없고 책임도 없습니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고요.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딴 걸 떠나서 유통교육진흥원장님 새로 부임하시고 여러 가지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시려고 노력하신다는 얘기는 전해 들었습니다. 지금도 소통 잘하고 계시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많이 하고, 예.
○위원장 남영숙  원장께서 직원들을 일할 수 있게 에너지를 주셔야 되지 지금 뭐, 조금 전에 집을 짓는다고 하다가 언제는 또 남의 집 건물로 들어가야 되고 이것 뭐 하루만 지나면 또 뭐가 바뀌고 바뀌고, 직원들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더구나 농민사관학교에 관련되는 직원들은 이유도 없이 지금 문경시로 끌려가야 돼요. 저 같으면 안 간다 그러겠어요. 뭔 결정권이 없어서 그런 거예요.
  하여튼 이런 어려운 시기에 원장께서 직원들을 잘 다독이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내는 중심에 서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제가 드린 말씀 동의하십니까?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정우석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남영숙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모두도 수감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도민의 뜻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시고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질의·답변 내용은 정리해서 감사종료 후 2일 이내에 농수산 행정사무감사위원회로 제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일정에 따라 내일 오전에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 47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남영숙    이철식    노성환
  박창욱    서석영    신효광
  이충원    정근수    최덕규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이진영
전문위원신준호
○피감사기관 참석자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원장정우석
교육본부장(학교장직무대리)조환철
유통사업본부장이현교
○기타 참석자
농축산유통국
농식품유통과장박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