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4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인사청문위원회회의록

  • 제1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24년 2월 1일(목)장소 의회운영·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2.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1.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2.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4시 3분 개의)

○위원장 최태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차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정말 지역구와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데도 오늘 중요한 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참석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과 경의를 표합니다. 
  위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인사청문회는 도지사가 공공기관의 장을 임명하기 전에 인사청문 대상자가 해당 직위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하여 보다 우수한 후보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도내 공공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김천의료원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께서는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김천의료원장 후보자와 참고인들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오늘 회의 진행에 관해 안내해 드리면 먼저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청문이 종결되면 청문 내용을 정리하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14시 5분)
○위원장 최태림  의사일정 제1항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수석전문위원의 인사청문 요청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 보고하여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수석전문위원 조영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영진입니다.
  인사청문 요청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및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지사가 송부한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2024년 1월 19일 경상북도의회로 접수되어 2024년 1월 2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4조에 따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의장이 추천하는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1월 25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후보자에게 송부하였고, 서면질의서는 1월 26일에 후보자에게 송부하여 이에 대한 답변서를 1월 30일에 제출받았으며 오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 방법은 후보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면 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선서,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선서합니다.”
2024년 2월 1일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정용구
○위원장 최태림  이어서 후보자의 모두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모두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안녕하십니까? 제17대 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정용구입니다.
  존경하는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박선하 부위원장님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 이우청 위원님을 비롯한 김천시 도의원님들.
  평소 경상북도 도민의 건강·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경상북도의 발전에 노력하고 계신 위원님들께 존경을 표하고 바쁘신 의정활동에 힘쓰시는 노고에 대하여 의료원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이후 안정적으로 의료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과 지원을 보내 주신 부분에 대하여 더욱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습니다. 
  우리 의료원은 전 직원이 원팀이 되어 김천의료원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으며, 뇌혈관센터 개소,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수탁 운영, 분만산부인과 개설 등 지역민에게 양질의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2021년부터 김천의료원장으로서 3년간 재직하면서 김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하였으며, 김천의료원이 공공의료의 발전·공헌을 충실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김천의료원의 안정적·발전적 운영을 통하여 미래 백년을 위한 기반을 다졌고, 소외된 지방의료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깊이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30여 년 이상의 신경외과 교수, 신경외과 의사, 또 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재단 이사장 및 의료원장의 경력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사랑받는 선도적인 공공병원, 또 경제적 빈곤층, 소외계층, 이주자들에게 다가가는 김천의료원을 만들고 싶으며, 민간병원과 경쟁할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또 김천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대한민국의 보건복지를 위해 봉사하였으면 합니다. 
  오늘 이런 귀한 자리를 가능하게 해 주신 이철우 지사님, 행정보건복지위원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김천의료원의 발전을 위하여 귀중한 의견과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태림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순서입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질의를 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로 질의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모든 위원님들의 첫 번째 질의가 끝난 후 보충 질의 시간에 질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후보자께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답변 중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이 부당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을 경우 비공개 질의·답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우리 박선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예, 오늘 김천의료원 원장 청문회 개최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립니다. 또 그리고 그동안에 정용구 후보자님을 비롯해서 김천의료원의 종사자 여러분들께서 애써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드리고요.
  제가 우리 상임위에서 질의한 답변서를 어제 한번 읽어봤습니다. 읽어보니까 여러 가지 답변 내용 중에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김천시민의 목소리 이런 것은 다소, 여기에는 없어서 그런 부분도 좀 말씀을 드려 보려고 하고요. 
  일단 답변서 중의 의료원 노동조합 요구사항 처리 결과를 제가 봤습니다. 보니까 2022년도에 무려 10건이 있고, 10건. 10건이 있고, 작년에는 6건, 올해는 아직 없는 걸로 답변해 주셨는데 노조 요구사항에 대해서 이미 정비가 완료된 것도 있고, 또 어떤 것들은 추진 중이거나 아직 해결을 해야 되는 이런 사안들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리 완료된 것들은 잘했습니다마는 남아 있는 것들은 즉각, 좀 빠르게 처리해야 되지 않을까 이래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은 보니까 의료원 스스로는 수용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도 답변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우리 도와 또 의회와 상의가 필요하다면 해서라도 좀 해결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다만 상위 법령에 의해서 안 되는 것은 어떤 법의 개정이 필요할 때만 가능하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질의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 노조의 요구사항 말고 우리 김천시민들, 또 경북도민들의 어떤, 평소의 바람 이런 것도 잠깐 제가 질의를 드려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질의는, 이건 제 개인 생각이 아니라 우리 상임위에서, 김천의료원뿐만 아니고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도 똑같은 문제인데, 아마 우리 경북 3개뿐만 아니고 37개 우리나라 지역의료원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마는 그래도 현실적으로 이 문제는 풀어가야 될 문제라서 제가 질의드리려고 합니다. 
  2023년 2월 10일 보니까, 우리 김천의료원 이사회에 제출된 감사 보고서를 갖고 제가 질의를 좀 드리려고 합니다. 
  감사인은 명지공인회계사였는데 2022년도, 그러니까 우리 의료원으로 봐서는 제40기 감사 보고서를 보니까 재무 면에서는 기업 회계기준, 그리고 의료기관 회계기준·준칙 이런 것들은 공정하게 잘 표시하고 있다고 감사인이 표시를 했는데, 오늘 본 위원이 질의드리려고 하는 것은 그 회계감사반에서도 강조사항이 있는데 의료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돼서 운영하는 동안에 병실 손상보상 계상금으로 128억 정도 수입이 있었죠? 원장님, 있었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갖고 있는 손익계산서를 보면 작년에, 의료원의 주된 수입은 의료수입이어야 되는 것 맞으시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맞습니다.
박선하 위원  이 돈이 보니까 한 450억 정도 연간 수입이 있고 그에 대응해서 인건비라든지 이런 비용들이 나가야 되는데 이게 450억보다 많은 527억 정도 지출이 됐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이게 반대로 수입이 많고 비용이 적어서 이익을 내야 되는데 역전되어 있는 거죠. 이 이유는, 김천의료원만 그런 게 아니고 도내의 3개 다 똑같고 감염병 전담병원이면 다 이런 현상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그러면 의료에서는 오히려 적자가, 의료 손실이 75억 정도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의료 외 수입에 보면 총액이 한 160억 정도 됐는데요. 이 중에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코로나 병실 손실보상금이 127억, 128억 정도 됐거든요. 이게 없었다면 실질적으로는 계산해 보니까 한 62억 정도가 손실 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제 코로나도 많이 정리되고 해서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이 만약에, 후보자님이 원장님이 되신다면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건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지금 부위원장님 말씀하신 게 사실 의료원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저희가 의료수익을 통해서 병원의 인건비를 포함한 제비용을 처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예전에도 아마 잠시 얘기드렸을 텐데 의료원이 만약에 재정이 적자… 그러니까 균형 재정을 이루었을 경우에, 우리 의료원의 제일 문제가 인건비거든요. 작년에 저희가 통계를 내보면 인건비가 한 65%, 66%를 담당을 했었습니다, 전체 수익의, 예산의. 그런 경우에 지금 매년, 우리 직원 숫자가 한 450명 되는데 450명의 내년 호봉, 승진, 그다음에 이분들의 또, 퇴직적립금, 또 급여 상승, 내년에 2.7%, 올해 그 정도 예상을 하고 있는데 그럴 경우에 기본적으로 균형 재정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거의 한 34억 정도의 적자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의료원이 균형 재정을 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내년 수익이 한 40억, 35억에서 40억의 수익 창출을 해야지만 균형 재정을 이룰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공공병원은 어느 병원도 다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이후로 병실 가동률이 저하됐고 환자들 숫자가 좀 떨어진 것은 모두 비슷한 상황인데 그중에서도 김천의료원은 35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환자를 많이 보는, 입원 가동률이 가장 높은 의료원이거든요. 그런데 우리 병원에서조차 이렇기 때문에 아마 이것은 앞으로 어떤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는 이상 매년 적자가 누적돼서 어느… 여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의료원의 입장에서는 만약에 누적 적자나 이런 것에 대한 개선 방안이 뚜렷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방법은 지출을 줄이거나 아니면 수익을 더 올려야 되는 상황이 되거든요. 제일 안 좋은 것은 제가 보건대, 수익을 너무 많이 올리게 되면, 그 수익 창출이라는 건 결국 환자들의 진료비거든요. 진료비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나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공공병원의 존재 이유가 적정 의료를 해서 지역민한테 저렴하고 적정한 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우리의 취지가 어긋나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개선점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지출을 줄인다고 하면 간호사나 의사 인력을 줄이는 게 최상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간호사, 의사 인력 줄이면 진료 역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공병원에 환자나 또는 이런 분들이 올 환경을 만들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게 공공의료원의, 그러니까 전국에서 가장 잘 보는, 또 상태가 좋은 김천의료원이 이런 상황이니까 경상북도의 다른 병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병원들이 지금 같은 그런 환경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굉장히 그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기 난망한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후보자님, 이 건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 행복위, 상임위에서 행감 때도 같이 선배·동료 위원님들이 다 걱정하던 건데 그래도 후보자로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전체는 아니더라도 어느 부분은 이렇게 하겠다는 그런 계획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래 생각이 되거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계획은 이렇습니다. 저는…
박선하 위원  그냥 간단하게 좀 말씀해 주세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병원이라는 것은 환자를 많이 보고 잘 보는 게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병실 가동률, 환자 숫자를 더 올릴 수밖에 없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김천의료원이 현재까지는 일반 질환 위주로, 일반 질환이라는 것은 뭐냐하면 그냥 어느 병원에서도 다 치료할 수 있는 병, 그것 위주로 지금 운영이 됐었는데 의료원장이 되면 전문 질환 위주로 경영체제를 바꾸고 의사를 더 초빙해서 더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그 계획을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그게 수지 개선 방안 중의 하나라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예, 이해했습니다. 꼭, 혹시 되시면 실천해 주시고요.
  답변 중에 인건비하고 퇴직금 말씀해 주셨는데, 방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사실은 의료원의, 직접 운영하시는 후보자님처럼 그 외 분들이 상세하게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내용들을. 그리고 밖에뿐만 아니라 안의, 내부에서도 의료원 운영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왜 그래 생각하는가 하면 의료원의 가족이 10명 이내라든지 이러면 소통이 잘될 텐데 워낙 많잖아요, 사람들이?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일부 사람들 생각은 의료진의 인건비, 그러니까 의사의 인건비와 의사 외의 직원들의 인건비 격차 때문에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좀 있습니다, 사실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저는 상임위 위원으로서 김천의료원 외의 안동, 포항을 봤었는데 지금 현재 김천의료원의 의사 급여가 낮지 않습니다, 다른 데 비하면, 2개에 비하면.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것도 수지를 이렇게 악화시키는 한 요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일반적으로는 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좀 해 주십시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저도 그 생각을 했고 고민을 했었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의료진의, 의료진들이 병원을 많이 이탈을 했습니다, 공공병원에서. 그렇기 때문에, 이탈한 의료진들이 나가는 제일 큰 이유로 첫째는 환자를 볼 수 없는 병원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이탈을 한 겁니다. 두 번째는 환자를 많이 안 보게 되다 보니까 인센티브, 다시 말해서 급여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런데 이것은 김천의료원만 급여가 높은 게 아니고 대구 지역에 있는, 모든 의료진들에 대한 인건비가 ‘메디게이트’라 그래서 거기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 메디게이트는 뭐냐하면 의사들만 전문으로 접속하는, 예를 들면 이겁니다. 이건 중요하기 때문에 말씀드리면 재활의학과 의사가 저한테 와서 “원장님, 대구에서, 메리게이트에 대구 재활의학과 의사들의 연봉이 이렇게 딱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김천은 대구가 아니고 대구에서 떨어진 데기 때문에 거기보다 10 내지 15%는 올려야 됩니다.”
박선하 위원  후보자님, 죄송한데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저만 질의드리는 게 아니고, 제가 오래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간략하게 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래서 그것은, 의사들의 인건비는 김천의료원이 높은 게 아니고 그 가격이 설정이 돼 있는 겁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근거 없이 올릴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예, 거기까지 말씀하시면, 이해했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리고 퇴직금에 대해서 제가 덧붙여서 말씀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셔서 여쭤보는데 우리 질의서에도 이게 있었습니다, 질문서에도. 있었는데, 저는 적립 현황을 보고 되게 걱정이 좀 됩니다, 사실은. 어떤 부분이 그런가 하면 우리가 과거에 퇴직금은 연말에 소급해서 한 3개월 정도의 평균 임금을 구해서 근속연수를 산입해서 퇴직금을 추계했는데 지금은 DC형하고 DB형하고 좀 다양해졌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근로자의 퇴직금이 잘 보전되어야 되는 이유 때문에. 그런데 여기에 보면 퇴직금의 충당금 추계액이 작년에는 176억이던데요, 이게. 그런데 실제로 적립액은 100억, 107억, 그다음에 2020… 아, 그것은 2022년도였고요. 작년에는 추정 금액이라고 해 놨는데 이게 추계액이 아니고 왜 추정액으로 해 놨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것은 이런 내용입니다. 우리가 매년 직원들의 퇴직금을 적립을 하게 되는데, 병원의 현금 운용이 어렵기 때문에 100%를 퇴직금을 운용을 하면 좋은데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거든요. 아까 그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운용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는데…
박선하 위원  잠깐만요, 후보자님. 그런데 2023년도에도 이게 추계액이 나와야 될 것을 추정 금액으로 한 게 185억이에요. 185억인데 실제로 적립이 된 게, 이것은 누적으로 하는 거잖아요? 111억이거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러면 60% 정도만 하고 나머지 40%는 의료원이 하든 도가 하든 누군가는 이것을 보태야지 일시적으로 줄 수 있는 금액 아닙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렇죠.
박선하 위원  그러면 계속, 실질적인 회계로 본다면 부채가 그만큼, 표기 안 된 부채가 있다고 우리가 봐야 되거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렇죠.
박선하 위원  이 부분 어떻게 해결할 건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것은…
박선하 위원  저는 도도 같이 걱정해야 된다고 보고요. 이게 김천의료원만 그런 게 아니고 나머지도 그럴 걸로 보여집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맞습니다.
박선하 위원  이걸 어떻게 해결하려고 합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래서 저희는 작년 연말에 10억 원을 추가로 퇴직적립금을 도입했거든요. 그 이유는 퇴직적립금이 100%가 정상인데 운영비가 없어서 퇴직적립금을 도입을 할 때 기본적으로 이 정도는 꼭 넣어야 된다 하는 그 금액이 있습니다. 그것을 오버하기 위해서 10억을 넣어서 지금은 한 4억이나 5억 정도를 마지노선에서 조금 더 넣은 상황인데, 앞으로 이것은 아까 얘기드렸듯이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저희가 수지를 개선을 시켜서 병원에서 수익을 창출하든지 아니면 다른 도와 마찬가지로…
박선하 위원  후보자님 죄송한데요. 우리가 코로나 때 병실 보전금 받을 때 그것 때문에 수지를 맞춰 나갔는데 그게 없으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그때 병실 가동률이 낮아서 그럴 순 있는데 한 65억 정도가 적자 났잖아요, 실제로는? 그런데 코로나 감염병이 지나가면 영업이익에서 영업손실을 빼야 되는, 의료수입에서 의료비용을 빼야 되는 이 상황에 가면 그것 지금 이퀄(equal) 맞추기가 제가 봐서는 되게 어려울 것 같아요, 이걸 이대로 충당을 이 비율대로 한다 하더라도. 그러면 이게 한 50억이 또 추가되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책은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안 그러면 어느 특정 한 해에 해결해야 될 이런 문제가 있든지 안 그러면 계속, 이런 상태로 계속 이렇게 몰고 간다든지 해산·청산 시라면 만약에 다 추가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 대책은 아까 얘기드렸다시피 굉장히 어렵습니다.
박선하 위원  나머지는 제가 보충 질의할 때,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박선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이우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우청 위원  후보자님, 이우청입니다.
  답변 잘 듣고 있습니다. 지금 답변하시는 것 보니까 너무 내용이 길어요. 제가 질의 내용은 짧게 하고 명확하게, 다른 위원님들께서 알아들을 수 있게끔 명확하게 좀 해 주세요. 간단간단하게 그렇게 좀 해 주세요. 
  지금 후보자께서 김천의료원의 원장으로 부임한 지 3년이 지나고 연임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잘 알고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그런데 여기에 보면 지금 만족도가, 원장님… 후보자께서 취임하고 3년 지났지만 직원 만족도나 리더십 만족도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요. 이것은 뭐 때문에 이렇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노력을 했는데 아마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조금 더, 이렇게 내용을 들어가 보면 저희가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고 개선 불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만족도에 많이 들어가는 것 중의 하나가…
이우청 위원  아니 됐습니다. 앞의 의료원장 계셨을 때는 만족도가 유지를 했는데 지금 후보자께서 들어오시고 3년 동안 리더십이나 직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책임자의 업무 미숙 아닙니까? 그렇게 봐야 된다는 판단이에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습니다.
이우청 위원  간단하게 보면,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앞으로 그렇게 안 되도록 좀 해 주십시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그리고 본 위원이 평가 결과를 보고 정말 많이 놀랐는데, 결과를 보면 직원들이 김천의료원에 부패가 많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김천의료원은 5등급의 청렴도 평가 결과가 나왔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건 문제가 많고, 개선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우청 위원  이건 왜 이렇게 많이 내려갔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건 제가 정확히 100% 파악은 힘들지만 아마 의료진들하고 예전의, 아마 관행에 따라서 어떤 비리 유착이라든가 이런 게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건 제가 정확히 말씀드리지는, 아직 파악은 못한 상황입니다.
이우청 위원  앞의 원장님 계실 때는 이런 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제 해가 바뀜으로써, 원장님이 옴으로써 더 나아져야 되는데 점점 못해진다 그 이야기라. 그렇게 되면 인사청문회에서 곤란하지 않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 내용은 제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전임 원장님 때 저보다 나았다고 얘기하는 근거는 제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우청 위원  근거는, 우리가 자료에 의하고 또 여론조사 다 있고, 모든 걸 다 평가를 한 부분인데 뭐, 지금 후보자께서 그에 대해서 동의를 못 한다 그러면 안 되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거는 아까 제가 대답을 드렸다시피 제가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래, 그렇게 말씀해야지.
  그리고 김천의료원의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발전기금 모집 부적정, 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자료를 요청했는데 발전기금 걷은 것 있지요? 6200만 원인가 걷었데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그것 얼마 집행했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못 들었습니다.
이우청 위원  집행.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 집행은, 제가 정확히는 기억 못 하는데 한 5000만 원 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우청 위원  5000만 원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도 감사 자료에는 그렇게 안 나타나는데?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 있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관계기관 직원에게) 어느 정도, 발전기금 사용 금액…
  아, 예. 한 4000만 원 정도 되네요.
이우청 위원  그래, 이것은 왜 이렇게 걷었지요, 발전기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 이거는, 그것 좀 자세하게 설명해도 되겠습니까?
이우청 위원  아니, 아니. 간단하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이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기 위해서 한 겁니다.
이우청 위원  그러면 이게, 걷은 것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상적으로 필요해서 걷은 거예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 안 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원장으로 왔을 때, 아까 얘기를 드렸다시피 의료원이나 이런 데 근무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공익봉사를 해야 된다는, 저는 기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이것을 제일 처음에 시작할 때 잘못한 내용은, 제가 그 당시에 실무자한테 도의회에 이 내용을 우리가 실시해도 좋으냐를 파악을 하라고 해서, 실무자가 저한테 “문제없습니다.” 그 내용입니다.
이우청 위원  자, 됐습니다. 거기까지는 됐다 그 이야기예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그러면 이걸 도에서 그 당시에 후보자께서 이야기할 때는 괜찮다고 이야기한 것은 공고를 해서 그렇게 절차를 밟으면 이상이 없는데 그런 공고도 안 했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건 제가 파악 못 한 것을, 그게 제가 잘못한 겁니다.
이우청 위원  그러니까 금방은 후보자께서 그렇게 말씀을 안 하셨잖아요.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내가 지적을 남기니까 또 말을 바꿨잖아. 우리 절차에 의해서, 도에서 이야기한 것은 공고를 해서 절차에 의해서 한 것 같으면 이게 위법이 아닌데, 공고도 안 하고 그냥 후보자 마음대로 걷었기 때문에…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니, 마음대로 한 것은 아닙니다.
이우청 위원  그러면 누가 했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이건 병원 시스템으로 해서…
이우청 위원  아니, 아니. 그러면 발전기금 모집한 게 도 감사에 부적정하다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제가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건.
이우청 위원  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이번에 알았습니다. 이번 감사할 때 제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래, 잘못되었잖아요. 그러면 잘못된 것을 인정해야 되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건 잘못되었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래서 이런 것을 하면, 그런 것을 또 해서 이 기금을, 지원금을, 외부로 다 갔단 말이에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어디로요?
이우청 위원  외부, 외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내부, 예.
이우청 위원  러시아, 예를 들어서 외국도 갔잖아요.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데도 500만 원, 외국인 결핵 환자 약제 지원에 또 460만 원, 취약계층, 여러 군데로 이렇게 나갔는데, 열몇 군데로 갔는데. 이렇게 했더라도 이건 지역 정서로 봐서 지역에, 우리 김천 지역에 하든지 도에 대해서 해야 되는데 그런 데는 없다 그 이야기예요, 한 내용에. 보훈단체라든지 뭐 이런 데 했는데, 그렇더라도 지역의 어려운 데 돕든지 이렇게 해야 되지 이것도 이렇게 방대하게 하지 마시고. 또 이렇게 하다 보면 직원들에게 강요도 또 따라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이렇게 하더라도 절차에 따라서 하면 나중에 문제될 게 없다 그 이야기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건 도에서 어차피 잘못했다고 문제를 짚었잖아.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개선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예, 그렇게 좀 해 주시고.
  그리고 승진인사 운영 부적정. 승진인사를 하는 데도 도 감사에 지적되었네요. 그리고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의료원 목적 외 사업 추진 부적정, 인사위원회 운영 부적정, 수의계약 부적정, 유급휴일 운영 부적정, 계약직원 정규직 전환 부적정, 예산집행 부적정, 해외여행 부적정, 소방시설공사 준공 관련해서 부적정 이렇게 해서 11개의 기관 경고를 받았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저희가 부족한 점이 있고, 아마 개선을 좀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런 게 후보자님 오셔서 안 되는 것만 계속 이렇게, 부적정 받은 게 이렇게 많잖아요, 도에서. 그러니 이건…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죄송합니다.
이우청 위원  죄송하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지요. 이건 조금 검토를 해 봐야 되잖아.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왜 이렇게 많이 그래 받았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이우청 위원  그리고 지금 여기 보면 계약직, 계약직을 지금 못 뽑게 되어 있지요, 의료원에?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계약직 뽑고 있습니다.
이우청 위원  아니, 절차에 못 뽑게 되어 있잖아.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맞습니다.
이우청 위원  못 뽑게 되어 있는데 계약직을 뽑아서 정규직으로 우리가 저걸 해줬죠? 전환을 시켜줬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이런 것도 하면 안 되잖아요. 밑에 우리 직원들, 보자, 의료원의 처장님하고 기획조정실장, 또 건강국장 함께 다 하셨는데 왜 이런 것을, 제도를 만들어서 원장님 입장 곤란하게 해요? 담당자 답변해 봐요.
  위원장님한테…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위원장님, 행정처장 답변 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최태림  예, 처장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그 관계는 규정상은 사실 신규채용입니다. 계약직으로 했지만, 그게 공무원들 채용하면 보통 수습기간을 거치듯이 그걸 계약직으로 뒀기 때문에 계약직 숫자가 많은데 감사 이후에는 계약직으로 안 하고 일반직으로 전부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러니까 그 앞에는 잘못되었잖아.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그게 기존…
이우청 위원  아니…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계속 관례로 해 왔는데…
이우청 위원  자, 이건 저…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사실 그게 정규직 채용입니다. 채용인데 그게 계약직이라 하는 명칭을 써서 채용을…
이우청 위원  자꾸 그렇게 답변하면, 우리 도의 공무원들이, 이게 잘못된 것으로 인정되면 도의 공무원들 징계한답니다. 답변을 그렇게 하시면.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그래 그걸 개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예. 했습니다.
이우청 위원  잘못된 것을 인정을 해야지 또 자꾸 말로 피하려고 하면 안 되잖아.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그것은 잘못되어서 개선을 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러면 그렇게 이야기해야 되지, 왜 앞의 답변을 그렇게 해요? 이상 없는 걸로 하잖아. 그러면 도에서 이게 부적정 판결이 잘못된 거잖아, 처장님이 지금 그렇게 답변하면.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이게 어째 보면 조금 이제…
이우청 위원  아니, 자꾸 이유를 달지 말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알겠습니다. 앞으로 그거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래, 잘못되었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잘못되었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래, 그런데 왜, 다른 이야기가 필요 없는데 왜 이야기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앞으로 개선해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됐습니다, 앉으세요.
  그리고 후보자님께서는, 인사는 의료원에 어떻게 합니까? 몇 년에 한 번씩 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인사요?
이우청 위원  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인사는 저희가 분기 말에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6개월에 한 번씩 합니다.
이우청 위원  6개월씩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리고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를 두기도 합니다.
이우청 위원  그리고 지금 밖에, 우리 김천의 여론이 “원장님이 아니고, 의료원장님이 아니고 밑에서 일을 다 한다. 책임자는 로봇이다.” 이런 이야기가 항간에 많이 들리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건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이우청 위원  예, 그건 답변 한번 해 보이소. 그에 대한 것을 한번 답변해 보시라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모든 것은 원장인 제가 다 하고, 결정하고 시행합니다. 단지 원장의 입장에서 간부들의 의견은 십분 경청을 합니다.
이우청 위원  앞으로 그런 게 우리 시내에 좀 가짜뉴스, 좋게 말해서, 안 나갈 수 있도록 좀 해 주세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노력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건 어디에서 나가느냐 하면, 지금 앞에 계시는 네 분들이 잘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이건 직원들 입에서 다 나오는 겁니다, 직원들. 그래서 이런 것은, 이런 게 좀 안 나오도록 해 주시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위원님들 질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만… 위원장님, 준비하는 시간에 다음에 또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우청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다음 황명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명강 위원  후보자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감사합니다.
황명강 위원  조금 전의 우리 존경하는 이우청 위원님 질의에 이어서 첨언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본 위원도 종합감사 내용에서 인사 관련이 좀 문제가 있는가, 인사 관련 감사결과 처분 요구서를 혹시 한번 보셨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다 봤습니다.
황명강 위원  여기의 11건 중에서 3건이 인사 관련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여기에서 인사 관련 한 가지하고 또 기관경고를 받은 게 조금 전에 말씀하신 발전기금 모집 부적정과 계약직원 정규직 임용 부적정. 이럴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게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의료원 홈페이지에.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그러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우리 환자들이나 환자 가족들이, 어떤 신뢰도에 있어서 걱정이 좀 됩니다. 그래서 인사가 만사라 그랬는데 앞으로 원장님, 후보님께서 원장님으로 다시 임용되신다면 정말 인사관리에는 좀 여러 가지 철저를 기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그렇게 하실 거죠? (웃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제가 좀 부족한 점이 있어서 그런 지적을 받았는데 하여튼 최대한도로 노력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질의하겠습니다.
  이게 우리 위원회에서도 있었던 이야기인데 김천의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운영 관련 이 부분인데 분만취약지 산부인과는 정말 그야말로 말 그대로 분만취약지인 김천에 한 군데, 김천은 한 군데만 있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지원이 가능한 산부인과를 운영하게 되어 있는데 그동안 김천제일병원이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거기에서 쭉 운영을 하다가 지난해 4월에 “못 하겠다.” 이렇게 해서, 당연히 김천에는 또 분만산부인과가 있어야 되니까 우리 김천의료원에서 준비를 해서 했는데, 이게 또 김천제일병원이 번복을 했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번복을 한 부분에서, 앞으로 이렇게 되면 당분간은 지원이 김천제일병원으로 가는 거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렇다면 원장님께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또 탄력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그 부분을 듣고 싶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런데 사실 재정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습니다. 단지 한 가지 지금 만약에 계획이라면, 저희 분만산부인과가 기능을 잘하고 신뢰도를 많이 얻어서, 지금 1년에 김천 지역의 출산 신생아 수가 한 700명 정도 되거든요.
황명강 위원  예, 알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중에서 김천제일병원에서 한 100명 정도 받았고 나머지 600명 정도가 구미로 가게 되었는데 저희가 최대한도로 운영을 잘해서, 또 신망을 얻어서 저희가 많은 수의 분만을 할 수 있게 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고 노력하겠습니다.
황명강 위원  올해 1월 1일부터 그러면 운영하고 있습니까, 우리 김천의료원에서?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작했습니다.
황명강 위원  지금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진료 성과는 어떻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직은 분만 건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분만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고 또 계속 다니던 병원에서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 2, 3개월은 조금 고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이게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김천제일병원은 이제 그렇게 나름대로 가는 것이고 여기에서 우리 김천의료원이 이제 이 부분을 시설장비비라든가 이런 부분은 국가로부터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하는 그런 병원으로 지속적으로 가야 될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래서 내용을 살펴보면, 산후조리원이 김천의료원에 지금 몇 베드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지금 12베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렇지요?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물론 여기에 따르는 여러 가지 예산이 들어가겠지만 산후조리원을 좀 더 보강을 하고, 또 베드를 좀 늘리고, 그것을 시설도 좀 최첨단으로 해서 제대로 한다면, 이게 소문이라는 게, 홍보라는 게 입소문이 가장 빠릅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그래서 정말 분만을 앞둔 산모들이 김천의료원에 가서 분만을 하고 거기에서 산후조리를 하면 가장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시설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우리 도는 또 지원하는 여러 가지를 많이 고민도 하고 우리 감염병관리과에도 있지만 여기에 혜택, 수혜를 받는 분들은 김천시민들이잖아요, 대다수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맞습니다.
황명강 위원  그러면 김천시장님도 본 위원은 설득을 해서,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손을 잡고 정말 최고의 분만산부인과, 그리고 최고의 산후조리원을 저는… 지금 초저출생 극복 시대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지요.
황명강 위원  그래서 이것을 정말 탈피하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후보님의 의지는 어떠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아마 경상북도지사님도 저출산 대책으로 요전에 회의를 크게 하셨는데 제가 그 자리에서도 분만산부인과하고 산후조리원의 확대 운영, 또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이런 것을 건의를 드렸고 그게 시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명강 위원  알겠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들 질의가 있으실 것 같아서 당부 말씀 하나만 더 드리고, 만약에 다시 김천의료원에 임용되시고 원장님으로 오신다면, 누구누구를 탓하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김천의료원의 시설이 좋고 서비스가 좋으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그래서 모든 분야의 진료도 그러하지만 특히 분만산부인과만은, 700여 명이나 되는 산모들이 다 외부로 가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김천제일병원에도 연간 100명이라면 그 나머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거든요, 우리 김천의료원이 잘한다면.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그래서 예산은 어차피 김천의료원에 도에서도 많이 투입되는 것이고, 그런데 타 시군에도 보면 24시간 소아병동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다 그 지자체가 부담을 합니다. 그래서 김천시의 어린 아기들이 태어나는데 “우리는 모른다. 경상북도하고 정부에서 알아서 해라.” 이건 아니실 거거든요, 그쪽에서도.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황명강 위원  그래서 김천의료원의 설득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그 부분도 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노력을 하겠습니다.
황명강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황명강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다음에 우리 이칠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칠구 위원  원장님, 지난 3년 동안 우리 김천의료원을 위해서 많은 수고도 하셨고 또 좋은 실적도 남기셨습니다. 우리가 이제 각종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로 시정을 촉구하고 했습니다만 오늘 우리 존경하는 이우청 위원님께서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 원장님이 답변하는 모습 자체가 상당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저는 오늘 사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물론 이제 진료과목도 강화하고 병원의 여러 가지 어떤 질적인 향상도 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지금 우리 이우청 위원님께서 지적한 종목 종목, 11가지뿐만 아니고 청렴도 문제라든가 인사상의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들이, 사실은 그런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가야만 우리가 궁극적으로 꾀하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원장님의 어떤 답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소홀히 하지 않느냐? 또 등한히 하고 있다. 표현을 이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그래 왔다고 본 위원은, 답변하시는 우리 원장님의 모습에서 느낄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사실은 그 부분을 간과한 게 아니고 노력도 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제가. 그런데 제가 그동안에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모르는 점도 있었기 때문에 아마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원장님, 여기는 우리가 청문회 자리거든요. 행정사무감사 자리가 아닌데 왜 그런 비슷한 유형의 질의를 할 수밖에 없느냐 하면 지난 3년간 김천의료원을 경영해 오시면서 이러한 우려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위원들이 지적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그러한 부분에 대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또 지금까지 3년 동안, 어떻게 노력했지만 계속적으로 결과가 이렇게 안 좋게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향후에 어떤 계획을 갖고 재임에 응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 궁금해하는 것이거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한 답변 속에서 원장님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본 위원은 염려가 되어서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하여튼 그건 제가 좀 간과한 면도 있고 소홀한 면도 있고 해서 하여튼 최대한도로 제가 노력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위원장님, 처장한테 한마디 할게요. 위원장님.
○위원장 최태림  예, 처장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칠구 위원  처장님, 사무처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행정처장 박노선입니다.
이칠구 위원  몇 년 되었어요, 근무하신 지?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제가 2년 좀 지났습니다.
이칠구 위원  예?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2년 좀 지났습니다.
이칠구 위원  2년 지났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칠구 위원  그러면 거기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조리 문제라든가 조금 전에 우리 동료 위원들이 지적했던 내용,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모든 내용들을 잘 알고 계시겠다,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다 알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모든 문제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우리 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지적을 당하고, 또 경영 개선의 문제에 대해서도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이런 부분들이 계속적으로 똑같이 이렇게 반복이 되어서는 안 되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칠구 위원  그러면 의회가, 의원들이 가서 주문하고 또 대안을 제시하고 했던 부분들이 다 허사가 되는 건데 마찬가지 사무처장님도 아까 답변하는 자세에 대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불안하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죄송합니다.
이칠구 위원  근본적인 마인드가 잘못되었다고 저는 보거든요. 예?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위원회에 와서 상임위원들 만나고, 위원장하고 만나고 그렇게 해서 사적으로 모든 것을 풀어나갈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예?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본 위원은, 우리 경상북도에 공공의료원이 3개가 있습니다. 포항의료원과 안동의료원은 사실은 김천의료원보다 저는, 김천의료원이 우리 경북도립의료원 중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관심을 갖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많이 청취해 왔어요. 오늘 나는 이 청문회 자리에서 원장이나 처장께서 임하는 답변 자세를 보니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한마디로.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죄송합니다.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안동과, 안동에는 사실은 안동병원·성소병원, 포항에는 종합병원들이 수없이 즐비해 있어요. 어떻게 보면 도립병원, 그러니까 도립의료원, 포항의료원이나 안동의료원은 실질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 가지는 거기에 대한 우리 지역민들의 의료 서비스는 그 외에 종합병원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보충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김천에는 보면 김천제일병원을 제외한 의료시설이 상당히 빈약합니다. 그것 인정하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인정합니다.
이칠구 위원  그래서 의회나 도청 입장에서 봤을 때도 김천의료원이 어떻게 보면 민간병원과 공공의료원으로서의 기능을 같이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 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방문해서도 강조를 했고 또 주문한 바가 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알고 계시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칠구 위원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한 가장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서 나는 기본적으로 최고경영자인 원장님과 또 행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무처장의 기본적인 자세 자체가 상당히 불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앉으세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죄송합니다.
이칠구 위원  원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이제 3년을 운영해 왔고, 이제 앞으로 3년 동안에 다시, 만약에 우리가 청문회를 거치고 재임하시게 된다 그러면, 저는 사실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우리 존경하는 김천 출신 의원들이 4명이나 참석하고 있어요, 이 청문회에. 김천의료원은, 지난번에 내가 데이터를 보니 사실은 거의 90% 이상이, 외래환자라든가 입원환자들이 김천시민입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렇지요, 원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사실은 우리가 김천의료원을 따지면 서부권, 성주나 그쪽 서부권에 위치해 있잖아요, 그렇지요? 우리 경상북도를 동서남북으로 나눈다면 서부권을 관장해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런데 사실 그 부분의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10%밖에 안 돼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러면 쉽게 말하면, 그런 결과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의료원이 김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김천시민들이 90% 이상 차지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다른, 서부권에서 인근하고 있는 대구나 다른 지역으로 환자들이 이탈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김천의료원이 정말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그렇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러면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이런 부분이 있으면 항상 요청을 하고 이렇게 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되겠다, 본 위원은 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정말 개인적으로, 내가 이 복지위원회에 들어와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내 임기 동안에 나름대로 한번 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해 봤습니다. 그런 부분들 여러 가지가, 오늘 사실은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 만약에 재임된다 하면 본 위원이 제안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또 위원들이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개선책을 강구해야 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잘못된 것을 알면서, 인정하면서 그게 계속적으로 반복된다 그러면 사실은, 그건 직무유기죠. 그렇지 않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하여튼 아까 여러 가지 지적해 주신 점 저희가 잘, 십분 이해를 하고 하여튼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노력을 최대한도로 해 보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2021, ’22, 이것도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정상적으로 운영을 못 했습니다, 그렇지요? 그렇지만 ’23년도 작년 데이터를 보면 적자가 61억이 발생했어요. 맞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런데 거기에 의료 외 수입하고 장례식장 수입을 포함하면 91억입니다. 맞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물론 우리 공공의료원의 궁극적인 목표가 흑자를 많이 내는 것도 문제가 되는 거지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것은 공공의료원으로서의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매년 큰 적자를, 폭이 높아진다 그러면 이것은 사실은 어떻게 보면 도민들의 어떤 부담으로 남는 것입니다. 그렇잖아,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렇다 그러면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적절하게. 예? 그런 부분들을 계속해서 이렇게, 적자 폭을 계속 이어 온다 그러는 것도 문제가 되는 거지요. 여기에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의료기기 투입을 한다든가 새로 어떤, 새로 예산이 투입되다 보니까 그렇지만 그런 경우는 사실은, 사무처장님.
  처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칠구 위원  코로나 때 우리 전담병원으로 해서 많은 부분을 국가 차원에서 우리가 희생을 했습니다. 인정하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칠구 위원  그때 다니던 우리 일반 환자들은 전부 다 다른 병원으로 이송을 했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칠구 위원  다시 돌아왔습니까? 몇 % 돌아왔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아까 원장님 말씀하셨듯이 지금 저희 병원은 한 80% 정도 회복이 됐습니다.
이칠구 위원  회복됐다 그러는 것은 거기서 우리가…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뭐 그다지…
이칠구 위원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기존에 있던 환자들을 전부 다 다른 데로 이송을 시켰잖아,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그렇지요, 예.
이칠구 위원  그것은 사실은 그 또한 우리 지방의료원이 부담을 한 것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앞으로 향후에 또 이런 어떤 질병이나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그렇습니다, 예.
이칠구 위원  그러면 그것을 대비해서 사전에 필요한 어떤 의료기기 보충이라든가, 또 각종 필요한 부분에 대한 예산은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해서 국비도 확보를 해야지요. 노력을 보여야 되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칠구 위원  그런 의지가 필요한 것 아니에요? 노력해 봤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지금…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코로나가 조금 조용해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현재 우리 병원에 그래도 한 20병상 정도는 병실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고, 늘 도라든지 국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고, 그리고 또 일반 환자도 진료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 장래 감염병이나 이런 큰 재난에 대비해서, 지난해에 부지 확보 예산을 지원해 주셨듯이 저희들이 새로운 병동을 좀 건립해서, 그런 것까지 좀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칠구 위원  도립병원이기 때문에 전부 다 도비로 충당해야 됩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도비도 들어가야 됩니다, 예.
이칠구 위원  도비는 일부 부담은 할 수 있지만 국비 확보를 위해서 좀 노력하라는 그런 주문을 하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렇게 해 본 적 있느냐고 물었는데 자꾸 동문서답하고 있어요. 노력한 결과가 뭐가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우리 부지 확보… 부지 확보는 어차피 도비로 해야 되지만 나머지 장래 우리 건축이라든지 이것을…
이칠구 위원  아니, 시설비 같은 경우 그 사업비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시설 장비라든지 이런 것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라든지 국립중앙의료원에 원장님도 가시고 저도 찾아가고 그렇게 여러 번 갔다 왔습니다.
이칠구 위원  결과물을 만들어내세요, 결과물을.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알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원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중대재해처벌법에 관련해서 관심 가진 적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니, 잘 못 들었습니다.
이칠구 위원  중대재해처벌법.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고 있습니다.
이칠구 위원  예, 여기에서 의료원은, 의료계는 제외해야 된다는 그런 주장도 있지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렇지만 그것은 그렇게 된다고 본 위원은 보지 않거든요. 다행스럽게 오늘 아침의 보도를 보면 이 처벌법 자체가 한 2년 동안 연기된다는 얘기가 있어요. 또 그리고 뭡니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그 시스템이 뭐지요? 산업안전보건청, 그 부분도 2년 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해서 같이 여야가 합의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을 떠나서 앞으로 우리 의료원에서 예측될 수 있는 그런 중대재해 처벌에 관련된 이런 요소들을 잘 찾아서, 만약에 재임되시고 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 이것은 상당히, 따져 보면 이 법이 무서운 법이에요. 국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본 위원은 상당히 박수를 보내면서도, 여러 가지 리스크를 안고 있거든요? 그러면 어떻게든 간에 우리 김천의료원에서는 여기에 대비해야 할,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거지요. 그런 것을 철저하게 해 주셔야 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그리고 원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김천의료원은 우리 경북의, 안동의료원과 포항의료원하고는 차별화가 됩니다, 분명히. 그렇지요? 민간병원과 공공의료원으로서의 그 기능을 복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그런 의료 환경과 여건을 갖춘 곳이 바로 김천의료원입니다. 동의하시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칠구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을 원장님이 이번에 재임되시면 철저하게 계획을 수립해서 명실상부한, 김천시민을 비롯한 우리 경북의 서부권들의, 서부권 우리 도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차질이 없도록 좀 강화하고, 또 개선시키고 이렇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대한도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예,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이칠구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자, 한 시간이 조금 넘었는데요. 한 10분간 화장실을 갔다가, 정회를 하고 시작할까 하는데 동의하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5시 25분까지 정회를 선언합니다.
(15시 10분 회의중지)
(15시 27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태림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에 우리 김일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  예, 구미 출신 김일수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그동안 3년 동안 재임하시면서 여러 가지, 병원 운영을 하시고 또 환자들을 진료해 주심에 도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감사합니다.
김일수 위원  지금 병원 간호사분들에 대해서 한번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본 위원이 보니까 한 3년간 이직이 상당히, 물론 타 병원도 간호사분들이 상당히 이직이 많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김천의료원도 보니까 이직률이 상당히 높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후보자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제가, 이직률은 지금 퍼센티지로 보면 높은 편인데요, 문제는 그분들이 정년이거나 아니면 타 부서로, 다른 직장 가지고 하신 분들도 있고 그런데, 개인 사정으로 나가시는 분들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 간호사 TO가 나오면 바로바로 거의 100% 다 보충이 되기 때문에, 아마 순환이 되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은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직장에 불만이 있거나 적응 못 하는 사람들은 또 떠나야 되니까.
김일수 위원  예, 그런데 지금 김천의료원에서도 소리함, 고충 소리함을 운영하고 있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제가 보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예, 거기에서 주로 크게 나오는 소리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마 대개는 환자나 이런 분들이 올리는 것이 거의 대부분인데요. 그 내용은 대개 쉽게 얘기해서 서비스가 나쁘다, 불친절하다. 아마 그런 것이 거의 대부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일수 위원  예, 그래서 본 위원이 외부로부터 김천의료원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서비스, 친절도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립니다. 그래서 물론 이것이 개인병원이나 또 큰 종합병원들을 보면 상당히, 후보자님도 알다시피 친절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또 병원 질을 높이고 병원 수준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특히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들이 환자들을 대할 때 친절하게, 극진하게 대해 줘야만 또 김천의료원을 찾지 않습니까, 환자들도,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이 재임을 하신다면 좀 염두에 두시고 신경 쓰셔서 그런 얘기들이 바깥에 안 나오도록 좀 해 주십사 하고 부탁을 좀 먼저 드립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관심 갖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예, 그리고 원장님은 물론 진료도 하시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시니까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진료하시는 의사 선생님 이전에 원장이고, 원장님은 또 병원 전체를 경영하시는 분이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아까 우리 존경하는 이칠구 위원님이나 이우청 위원님이나 이렇게 질의를 하셔서 질타를 하셨던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경영상 손실이 나는 부분도 이 또한 원장님이 책임져야 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책임진다는 말은 책임감이 있다는 얘기지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그래서 이것이, 밑의 우리 실무진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신경을 쓰셔야 되겠지만 원장님도 이것 신경 쓰셔야 된다. 이게 모든 것이, 질타는 원장님한테 돌아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예, 따라서 이 점을 더 적극적으로, 지금 그동안 해 오셨던 것보다 재임하시는 동안은 신경 쓰셔야 된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것은 노력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이것도 주문을 같이 드리도록 하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거기에 지금 부대시설로 저것이 운영되고 있지요, 장례식장?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장례식장을 보니까 작년에 이것을 직영을 시작했더라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2022년도까지는 위탁을 하다가,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직영을 한 계기는 어떻게, 이유는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가장 큰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 그러느냐면 그전에 저희가, 코로나 시절에 장례 문화가 많이 바뀌었거든요. 장례 방문 오는 조문객 수가 떨어지다 보니까 예전같이 경영 수지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면 장례식장이 2023년도에 실적이 얼마나 났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지금 순수익만 보면 월 한 1억 정도 돼서 한 12억 정도 순수익을 얻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렇게밖에 안 됩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니, 순수익으로만 보면요. 매출하고…
김일수 위원  아, 순수익, 12억 정도 났네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그러면 ’22년도에 위탁을 했을 때 수익을 보니까 11억 8500이 나왔더라고요. 그러면 이것이 큰 차이가 없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것이 코로나가 지나면서 아무래도 병원에 입원환자도 많이 늘어나고, 또 그와 더불어서 사망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그런데 가장 결정적인 것은 위탁 수수료를 저희가 받는데, 55%를 저희가 수익을 받았었는데 장례 문화가 변화되어서 28%밖에 못 주겠다 해서 너무 그 차이가 많아서, 그렇게 되면 저희 수익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했습니다.
김일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지금 저희들 기관이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이 있잖습니까? 거기에도 다 직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직영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지금 직원이 4명 있고 5명 있어요. 지금 김천의료원은 13명이 있더라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맞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그런데 이렇게 많은 인원을, 직원을 둔 이유가 혹시 또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지금 장례식을, 장례, 우리가 할 때 두 가지가 돼 있습니다. 하나는 장례실의 수익이 있고, 또 하나는 장례식당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장례식당의 수입이 예전에 수탁, 위탁했을 때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아마 포항하고 안동도 장례실만 하고 식당은 위탁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종사 인원이 지금 안동하고 포항은 직원으로 해서 4명, 5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김천의료원은 13명이 지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것은 아까 얘기드렸다시피 저희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에…
김일수 위원  식당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다른 데는 식당 운영 안 합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거기는 위탁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항하고 안동은 장례실은 본인이 하고 장례식당은 위탁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차이가 있어서 인원이 아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하여튼 이 하나까지 원장님이 체크를 하셔서…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물론 여러 가지 신경을 쓰시겠지만 지금 직영을 하는 이유는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직영을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렇지요, 예.
김일수 위원  위탁을 주다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그러면 위탁을 주는 금액이랑 실질적으로 경영을 하는 우리 입장에서 똑같은 금액이 나온다 하면 이것은 또 위탁 주는 것이 낫습니다. 괜히 우리가 신경 써 가면서 이것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그래서 이것을 한 번 더 체크를 하셔서 이것보다 더 실적이, 사실은 지금 계속 부실이 나는데, 그렇지요? 부실 나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부실 나는데 이것을 지금, 부실 나는 것을 메꾸려고 지금 이게 직영을 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이것이 나온다 하는 것은 말이 또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것은 제가 한번 다시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원장님, 그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본 위원은. 이것이 개인 사병원 같으면 운영을 이렇게 하겠느냐? 이것이 적자를, 매년 이렇게 적자를 내고, 공공병원이니까 지금 우리가 예산을 주니까 이렇게 운영을 하는 것 아니냐? 직원들의, 또는 의사 선생님들의, 또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생각이, 마음이 너무나 안일하게 지금 근무를 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것 또한 원장님이 한 번 더 짚고, 한 번 더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저도…
김일수 위원  이것을 깊게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김일수 위원  이것이 계속, 우리 거기에서 계속 자금을, 지원을 해 줘서 이것을 운영할 것이 아니라 우리 질도 높이지만 운영도, 경영도 높여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언제까지 이것 우리가 자금을 계속 이렇게 지원을 해 주고 운영을 할 것입니까?
  그 방안도 한번 원장님 되시면 다시 한번 더 직원들하고 의논을, 회의를 하셔서 안을 한번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예,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김일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우리 최병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병근 위원  예, 김천 출신 최병근입니다.
  후보자님 고생 많으십니다.
  2021년 3월에 오셨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병근 위원  그간 또 코로나 사태 때문에 감염병 전담병원을 맡으셔서 코로나 극복에 큰 노력을 해 주신 우리 후보자님과 의료진, 또 임직원 여러분들한테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우리 존경하는 이우청 위원님께서 종합청렴도 평가에 5등급 받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2024년도 의료원 시무식 때 청렴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 청렴선포식 하셨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했습니다.
최병근 위원  거기에 청렴위원회도 수시로 개최를 하고 청탁방지담당관도 지정하고, 클린신고센터 운영하고 또 캠페인, 또 청렴 활동 우수직원들한테는 포상, 이런 것을 한다고 선포식을 하셨는데, 아까 왜 답변을 안 하셨어요? 청렴도 평가를 높이기 위해서 올해부터 이렇게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 하는 그런 답변을 하셨어야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감사합니다.
최병근 위원  올해부터 김천의료원이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을 하시니까 2024년도에, 2024년도에는 그 청렴도 평가가 지금보다는 더 평가 등수가, 등급이 올라갈 수 있도록 좀 더 노력을 하고, 본 위원도 기대를 갖고 지켜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최병근 위원  지금 김천의료원에서 뇌혈관센터 운영하시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병근 위원  지금 성과에 대해서 잠깐 간략하게 말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2022년, 아마 10월 정도로 저희가 개원을 해서 작년 12월까지 한 125개에 대해서 시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쉽게 얘기해서 필수의료 중에서 중풍이 쉽게 발생되거나 발생되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요. 특히 우리 김천 지역에 뇌졸중 환자들에 대한 검사라든지,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장비라든지 설비가 없었는데, 그래서 우리가 27억 정도를 투자해서 심뇌혈관센터를 만들어 놨는데 아마 지역 심뇌혈관 질환 환자들, 특히 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진단 치료에 많은 성과가 있다고 보고, 아마 앞으로도 이것은 지속적으로 고령인구가 많고 하기 때문에 더 많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병근 위원  예, 후보자님, 지금 뇌혈관센터 전담의가 있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있습니다.
최병근 위원  일주일에 몇 번 진료를 하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것은 환자 숫자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런데 대개 아마 한 달에 평균 6명 전후, 제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기타 시간에는 일반 신경외과 환자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최병근 위원  그러면 뇌혈관 전담의가 환자가 생길 때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렇지요, 예.
최병근 위원  환자가 없을 때에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신경외과.
최병근 위원  신경외과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특히 뇌질환 환자 뇌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최병근 위원  여기 후보자님도 뇌혈관센터에서 진료를 하고 그렇게 하시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병근 위원  만약에 우리 후보자님께서 원장을 그만두시고 가시면 이 뇌혈관센터 유지를 계속하실 수 있겠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것은 저희가 장담은 못 드리겠습니다. 왜 그러느냐면 의료진이, 지금은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어서 같이 코워크(co-work)가 되고 협조가 잘되는데, 아까 얘기드렸듯이 의료진에 대한 급여라든지 여러 의료 환경이 적절치 않으면 워낙 그 수요가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그것에 대한 것은 제가 장담은 못 드리겠습니다.
최병근 위원  이 뇌혈관센터를 만드는 데 대해서 국비, 도비, 많은 예산이 투입이 됐는데 이것이 계속적으로 좀 존속이 될 수 있도록 그런 데 대해서도 좀 신경을 써 주시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병근 위원  그리고 얼마 전에, 작년에 김천의료원에서 개최한 시민들을 위한 시민 건강 강좌에 제가 또 한 번 참석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전부 다 직원들밖에 없고 시민들이 별로 없어요, 그날은 보니까, 그전에는 어떻게 됐는지 몰라도. 그날 제가 참석했을 때에는 전부 다 의료원의, 개원기념일이라고 의료원의 직원들만 다 와 있고 시민들이 안 보이더라고. 어차피 의료원 직원들도 시민이지만 이것이 홍보가 좀 부족하지 않나. 너무 좀 보여 주기식의 행사가 아닌가. 앞으로 시민 건강 강좌를 할 때는 시민들한테 좀 홍보를 더 해서…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최병근 위원  여러 시민들이 참석을 해서, 그날 제가 그 시민 강좌를 들어 보니까 굉장히 내용이 유익하고, 평상시 저희들이 건강관리를 위해서 좀 유의할 점이 많은데 이런 것은 홍보가 좀 더 돼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려의 목소리를 좀 저희들한테 많이 보내 주셔서, 이것은 다 알고 계시지만 한 번 더 언급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천의료원 개원 101주년 기념 학술대회, 2022년도 12월 10일에 하셨지요? 이 장소에 대한 문제도, 끝나고 나서 지금 시민들이 많이 언급을 하고 있는데, 그때 대구 인터불고에서 하셨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병근 위원  이것이 김천 지역의 행사이고, 경상북도의 공공의료기관이 굳이 왜 대구까지 가서, 멀리 대구까지 가서 이런 행사를 개최를 하냐? 김천에 그런 행사를 유치할 장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니까 이런 것에 대해서도 경청이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후보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 이후로 저희가 그 행사하는데 더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병근 위원  예, 그리고 오늘 청문회에 우리 박노선 행정처장님도 오셨고 김선기 우리 기획조정실장님도 오셨는데, 원장님하고 세 분의 유기적인 관계는 좀 잘되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잘하고 있습니다.
최병근 위원  행정처장님도 그렇고 기획조정실장님도 원장님 하시는 일이 옳으면 옳다, 이것은 아니다 그러면 직언을 하시고 이렇게 해서, 세 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야지 김천의료원이 좀 잘 돌아가지 않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이렇게 많이 하셨는데 오늘도 귀담아듣고 경청을 하셔서 이 우려가 좀 불식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고, 공공의료기관의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김천의료원의 존재의 가치는 김천시민들,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또 행복한 삶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후보자님, 동의하시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병근 위원  그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과 그리고 의료진, 전 직원들이 좀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되지 않나. 또 그렇다고 해서 의료진이나 임직원들한테 사명감만 우리가 강조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이분들에 대한 처우개선이라든지 복지정책이나 이런 것도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병근 위원  다시, 재임용이 되시면 경상북도의 공공의료를 위해서 후보자님, 다시 한번 더 열정을 좀 쏟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최병근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우리 최병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조용진 위원님, 의료원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김천시민을 위해서 강하게 좀 한번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용진 위원  예, 김천 출신 조용진입니다.
  정용구 우리 김천의료원장 후보자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조용진 위원  후보자께서는 고려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을 하셨고 또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또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시는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지난 ’21년도에 이어서, 이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로 또 지방의료기관인 김천의료원 원장에 지원을 하게 되셨는지 간단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제가 지난 3년 동안, 제일 처음에 왔을 때는 하여튼 제가 사회적 봉사를 위해서 타 지역에서, 좀 낙후된 지역에서 기여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김천의료원에 왔고, 지난 3년 동안 원장으로서 일을 하면서 공공병원에 대한 방향이라든지 이해, 또 이런 것에 대한 것을 제가 많이 배우고 터득했기 때문에 조금 더 우리 김천의료원의 목표라 그럴까, 하여튼 그 김천 지역에서 중추적인 의료원으로 조금 더 발전을 시켜 놓고 기여를 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조용진 위원  예, 일주일에 한 번씩 원장님께서 직접 신경외과 진료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김천시민 및 인근 지역에서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국내의 신경외과 권위자이신 원장님께 직접 진료를 받기 위해서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재직하셨던 고려대학교 의료진과 협진을 통해서 신경외과 수술도 김천의료원에서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조용진 위원  그에 대한 내용들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지금 이제, 아까도 얘기드렸다시피 지역공공병원의 제일 문제는, 덕망 있고 유능한 의사들이 와서 진료를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환자나 시민이 가장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척추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을 김천의료원에 초빙을 해서 수술하고 있고, 그런 식으로 해서 지방 의료원이 지방에 있는 의사들끼리만 운영하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그런 의료진들이 전국에 퍼져 있는 이런 공공병원에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이 중요하다, 저는 지금도 그런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게 하고 있고.
  이게 아까 얘기드렸듯이 일부 질환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을, 쉽게 얘기해서 서울아산병원이나 삼성, 서울대, 일반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그런 병원의 의사들과도 같이 연계를 해서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지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그런 수술이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제 철학이고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것은 지속적으로 더 강화를 시킬 예정입니다.
조용진 위원  원장님께서 지향하는 그런 진료가 된다면 지방의 의료, 획기적으로 발전이 될 것 같은데요. 원장님께서 개인적으로, 또 여러 가지 인맥으로 인해서 지금은 그렇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데, 원장님께서 만약에 재임을 하시면 3년 동안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주셔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고.
  또 질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천의료원에는 우리 존경하는 최병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국·도비 26억 8000만 원이 투입된 뇌혈관센터가 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조용진 위원  혈관 조영 촬영장치가 주요 장비로 알고 있고요. 2022년 9월부터 지난 2023년 12월 말까지 원장님께서 아까 전에 실적을, 제가 봤을 때는, 120여 건이라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107건이거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조용진 위원  그런데 솔직히 이게 다소 좀 부진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107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예산에 비해서. 여기 국·도비 중의 반이, 13억 4000만 원이 도비거든요. 장비는 저희도 직접 가봤을 때 엄청 우수한데, 김천시민 지역민들이, 많은 인구들이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우리 시민들과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되는데, 홍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것 100% 동의하고요. 하여튼 저희가 홍보를 조금 더 강화를 하고,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다른 훌륭한 의료진도 계시거든요. 그것을 조금 더 홍보를 강화하고 또 홍보 전문 인력을 키워서 환자들이나 지역민들한테 강화를 시키도록 더욱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조용진 위원  의료법 문제 때문에 홍보에 대한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많으신 것 같은데, 그것도 자문 변호사를 통해서 법적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신 후에 우리가 이렇게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조용진 위원  그래서 원장님뿐만 아니라 우리 처장님하고 실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원장님이 지향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해 주셔야 되는 게 아닌가 이 부분을 꼭 말씀드리고 싶고요.
  현재 포항, 안동, 김천, 여기 도내 의료원 중에서 김천에만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가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작년 하반기부터 야간 9시까지 소아과 진료를 해 주시고, 또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올해부터는 추가로 의사를 채용해서 대략 야간 11시, 12시, 또 휴일 진료까지 진행을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한 원격 협진을 통해서 인근 지역까지 소아과 진료를 실시할 수도 있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실시가 된다면 요즘 저출산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 또 지역민들로부터 아주 많은 호응을 얻게 되기도 하고, 지역민께서 가지고 있는, 솔직히 공공의료에 대한 불신이, 사실 지역민들이 기존에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조용진 위원  신뢰 형성에 상당한, 또 이렇게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이 진행 과정하고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제가 그래서 소아청소년 진료는 특히 관심 분야이고, 산부인과 분만하고 같이. 그런데 김천 지역의 소아과 진료 보는 의사분이 네 분인가 다섯 분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많은 환자들이 특히 토요일이나 일요일 이런 때는 구미 쪽으로 가서 몇 시간씩 기다리다가 짧은 시간 보고 오는 그런 아주, 쉽게 얘기해서 슬픈 현실에 있기 때문에 공공병원으로서 하여튼 최대한으로 역할을 해야 되겠다, 이런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소아과 의사를 지금 또 저희가 초빙을 해놨고. 하면, 365일 소아과 진료를 할 수 있게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소아 비대면 진료도 저희가 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좀 소아 비대면 진료를 평일에도 할 수 있게, 그렇게 시스템을 갖추고 또 노력을 해 볼 그런 예정입니다.
조용진 위원  예, 의료원이 당면한 현안 중에서 가장 큰 것이 지금 현재는 건강검진센터 신축이 있고, 또 가장 큰 문제가 병동 문제, 우리 증축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이와 관련해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직접 또 김천까지 오셔서 김천의료원에 대한 현황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허가가 있어야 되는, 우리 300병상에서 500병상으로 늘리려고 하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또 일부러 김천까지 오셨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진행 여부를 알고 싶네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일단은 저희가 도에서 김천의료원에 지금, 정확히 얘기해 드리면 138억 원의 부지 매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2600평 정도를 구입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이제 검진센터가 일부 들어가고, 나머지 지역에 한 200병상 이상의 전문 치료 병동을 지금 구상 중에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복지부 장관님한테 저희가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고. 복지부 장관님, 그것은 복지부 장관님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많은 고려를 할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아까 이칠구 위원님도 얘기하셨다시피 김천 지역의 지역적 특성상 중추 병원이 좀 필요한데, 300병상 가지고는 일반 치료밖에 안 되고, 전문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 안 됩니다, 아무리 저희가 노력을 해도. 그래서 전문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저희가 준비 계획을 할 그럴 상황이면 한 500병상 이상은 되어야 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것은 아마 우리 진료 실적, 또 지역민들의 어떤 병원 이용 이런 것들이 아마 다 통계적으로 나와서 될 것으로 보고요.
  그래서 올해 저희가 일단 용역을 줘서, 용역 계획을 해서 몇 병상에 어떤 상태의 병원이 필요한지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면 보건복지부하고, 그다음에 국립의료원하고 저희가 노력을 해서, 일단은 저희 플랜에 대한 승인을 먼저 받을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병원 증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그러고 난 다음에 그다음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용진 위원  그 지역 내 국회의원이신 송언석 국회의원님께서 일부러 또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래서 많이 도와주셨고요.
조용진 위원  조규홍 우리 보건복지부 장관을 불렀는데 우리가, 김천의료원의 아무런 선물을 받지도 못한다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제일 현안 사업인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꼭 해결해야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습니다.
조용진 위원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우리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하셨던 그런 국장, 과장님들께 다시 한번 서류를 제출해서 강하게, 또 지역 내 국회의원 송언석 의원님을 통할 수도 있고, 강하게 또 얘기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용진 위원  방금 존경하는 이칠구 위원님께서도 국비 확보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는데, 꼭 국비 확보가 되어서 또 우리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서 병상을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사실 본 위원이 듣고 있는 김천시민들의 여론은요, 정용구 원장님께서 취임한 후 3년, 기존의 원장님들께서 재직했을 때보다 김천의료원에 대한 신뢰도 상승, 의료의 질, 서비스의 질이 높아졌다고 다들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많은 문제들을 들었을 때 아직 갈 길이 멀지 않나 또 이런 생각이 들고. 또 원장님께서 재임하신다면 이런 많은 부분들을 잘 해결하셔서 또 지방 의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십사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방금 존경하는 우리 최태림 위원장님께서도, 또 다른 우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서도 김천의료원에 대해서, 특히 도립의료원 중에서 김천의료원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거든요. 원장님께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도 저도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가지고 계시는 그런 열정, 지방 의료를 살리겠다는 그런 열정을 참 우리 옆에 있는 직원들이, 좀 옆에서 잘 못챙기지 않나 이런 생각이 다소 들기도 하지만, 원장님께 제가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리자면, 원장님께서 온화한 성품으로 알고 있는데, 재임을 하신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강하게, 인사권이 원장님께 있잖아요, 그렇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조용진 위원  강하게 직원들을 질타를 해서 바꿀 부분은 강하게 바꿔야 되지 않나. 이제 3년 재임하시면서 의료원에 대해서, 현황에 대해서 다 파악을 하고. 그동안의 현황 파악이 다소 조금 부족해서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현황을 다 파악하셨기 때문에 강하게 질타하시고. 또 3년 동안은 온화하게 이렇게 부드러운 원장님이셨으면, 재임하신다면 3년 동안은 또 온화하지만 강한, 그리고 직원들을 휘어잡는 그런 카리스마 있는 원장님이 되셔서 또 원장님께서 원하시는 지방 의료의 발전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우리 조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 질의하실 위원님?
  이우청 위원님 보충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우청 위원  후보자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제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내가 많은 자료를 여기 쥐고 있어요, 지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많이 있는데, 인격적인 문제도 있고. 우리 시민들, 도민들을, 잘되기 위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니까 오늘 이야기한 것은 여기서 깨끗이 잊으시고. 하여튼 다시 임용이 된다면 김천시민을 위해서, 도민을 위해서 좀 열심히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알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뭐든지 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또 최태림 위원장님께서 우리 소속도 아닌데 우리 김천분들을 또 세 분을 두고, 도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느 누구보다도 제일 많이 알고 있잖아요, 김천에서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런 좌석에 함께했으니까, 오늘 우리가 이야기한 내용을 좀 깊이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리고 뒤에, 오늘 원장님보다 뒤의 우리 행정처장님하고 기획조정실장, 복지건강국장, 감염병관리과장 이 네 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됩니다.
  물은 건너보고, 사람은 지나가면 다 평을 합니다. 앞의 우리 김영일 원장님, 김미경 원장님, 지금 원장님까지 내가, 앞에도 더 있지만 그것은 또 너무 오래된 관리라서, 제가 육십 평생을 김천에 살면서 지금 의료원에 일어나는 그 행적들을 제가 거짓말 안 하고 다 알고 있습니다. 내가 산 증인입니다, 여기 있으면.
  누가 어떻고, 어떤 공무원이 어떻고 하는 것. 거기 노조도 있잖아요. 그리고 또 의료원에는 지금까지 파벌이 있어요. 원장이 어떤 원장이 왔을 때 어떤 사람을 이끌고 이래서 조직 사회를 만들고 하는 것 내가 다 알잖아요, 그것. 알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 처장님께서도 임기 끝나고 한 번 더 재신임 받았잖아요. 그것 내용까지도 내가 다 알고 있어요. 모 민간인들이 가서, 도지사님도 김천사람 아닙니까? 왜 두 번을 임명해 줬겠어요? 다른 데는 임명 잘 안 하잖아요, 예? 다 원장님이 탁월해서, 낯설고 물선 데 여기 와서 하기 때문에 뒤에서 보조 잘 해드리라고 다시 임명한 거잖아요. 또 다른 사람이 오면 또 색다르니까. 그것을 감안해서 처장님이 잘하셔야 된다 말이에요.
  모든 책임은, 이게 인사청문회라서 후보자한테 우리가 지금 강력히 하지만, 제일 문제는 네 분한테 있어요. 저는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네 분들이 보조를 잘 못했기 때문에 지금 원장님이 욕을 먹잖아요. 아까 최병근 위원이나 우리 조용진 위원님도 이야기했지만, 후보자는 실력자 아닙니까? 병원은 그래, 어느 원장이 와서, 진료 안 받잖아요. 진료 봐드리고 있잖아. 그런 것을 생각하더라도 네 분이 잘 이끌어줘야 된다고.
  특히 또 일하기 좋잖아요. 우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선하 위원님은 또 이런 계통의 전문가입니다, 저 사람도. 10년 넘게, 잘 아시겠지만 김천에서 이 복지 업무만 담당하고, 시청의 일을 다 본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수시로 좀 소통해서, 우리 세 분은 위원회가 다르더라도 한 분이라도 같이 잘 소통을 하셔야 돼요. 
  그저께도 보건복지부 차관님 오셨죠? 오면 도민들 전체 다 못 가고, 김천시민들 다 못 가면 여기 부위원장이라도, 어디 다른 데 출타하더라도 급히 오시라고 해서 같이 의견을 나눠야지. 그래야지 우리 도하고 접목도 되고 하잖아. 그런 것은 왜 그렇게 안 해요? 그것은 원장님이 하는 게 아니라 밑의 실무진들이 그런 것을 짜서 하셔야지. 나도 저것 뒤늦게 알았는데. 처장님, 안 그래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이우청 위원  처장님이 역할을 잘하셔야 됩니다. 그냥 와서 월급만 타 먹고 그냥 간다는 생각 가지면 안 돼요. 여기 고향이잖아요.
  그리고 또 의사들 봉급, 당연히 아까 원장님이 이야기한 대로 맞아요, 올려드려야지. 우리 의료원에는 이윤을 너무 많이 내도 안 되고, 적자 내도 안 되고. 그 질 향상을 시민들한테, 도의 의료원이지만 우리 시민들이 90% 이용하잖아요. 그래서 크게 흑자도 낼 필요 없어요. 적자도 너무 안 나면, 공평하게 해서 그 이윤을 의사들, 좋은 의사들 데려와서 월급 많이 주고, 그리고 직원들도 좀 올려드려요. 직원들도 올려드려야지 더 잘할 수 있더라고. 왜, 의사들만 올릴 게 아니고. 안 그래요? 원장님, 직원들은 올려준 적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직원들은 저희가 특히 수당이나 이런 것을 개발해서 뒤의 간호사들, 병동 간호사들은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도 적고 이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우청 위원  고위직은 3000만 원∼4000만 원씩 가져가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조금 아껴 쓰면 되고,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들, 하위직 공무원들 얼마나 어렵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맞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 사람들 좀 더 올려주고. 그래서 여기 보니까 제가, 월급 더 주는 것은 아닌데, 행정처장도 간호사 중에서라도 행정처장, 역대 김천의료원이 여성 간호사들 행정처장 해 준 적이 없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없습니다.
이우청 위원  내가 조례를 가지고 만들어보니까 정관에 되어 있더라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정관에 되어 있으면 그런 사람들 발탁시켜 줘요, 좀. 월급은… 그 간호사들이 지금 인원이 많잖아요. 몇백 명 되는데, 그 사람들 사기 진작도 있잖아. 역시 앞의 원장은 역대 안 했는데, 이번에 원장 바뀌니까 간호사도 행정처장을 만든다 하는 것, 이런 것도 아이디어를 한번 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참고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것 내는 것을 누가 해야 되나? 뒤에 있는 네 분들이 해요, 자기들 밥그릇만 챙기지 말고.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이우청 위원  예, 그런 것도 그래, 월급 더 주는 것 아니니까 한번 그런 것도 내주고.
  우리가 시간도 한정되어 있지만, 어쨌든 간에 이번에 임용되시거든 하여튼 네 분이 좀 뒤에서 잘 받쳐드리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내가 박노선 처장님한테, 동의 얻어서 한 가지, 답변 한번 해 보세요. 
  우리 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다. 거기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거예요? 김천에서 우리가 언론을 봐서 알잖아요. 가짜 뉴스 온갖 것 다 나오잖아.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간부들 회의하는데 그 이야기를 한번 했습니다. 저도 바깥에 다니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면 의료원이 참 잘한다, 원장님이 오셔서 많이 변했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 반면에, 또 우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가짜 뉴스, 제가 볼 때는 가짜 뉴스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우리 병원 직원들이 밖에 나가서 그런 것이 있을 때는 “공부를 해라. 의료원에 대한 공부를 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좀 드려라.” 그렇게 제가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계속 좀 오해 없도록 그렇게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혹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우청 위원  앞으로 우리가 오늘 인사청문회에 통과되면 원장님이 일하는 데 잘못된 것은 내가 직원들 네 분한테, 우리가 좀 지적할 것은 할 것입니다, 아마.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알겠습니다. 잘 보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예, 어쨌든 잘하도록, 지금 후보자께서도 얼마나 실력이 좋은 사람 아닙니까? 이런 사람 모시기 힘들잖아요. 돈 생각하면 이분이 이렇게 왔겠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저희들이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러면 그런 많은 사람들 돌아가실 때 김천의 이미지를 좋게 돌아가시도록 만들어야 될 분들이 지금 김천에 있는 네 분들 아닙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잘 알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다 내가 진위, 상황 돌아가는 것 다 수십 가지 내가 듣고 알고 있어요. 있어도 민감한 사항은 또 저도 선출직이기 때문에, 똑같잖아요, 여기 공직자나 우리나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내포를 못 하고 있다는 것만 알고 계시고. 어쨌든 좀 잘해 주시면, 그런 바람입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이우청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또 보충 질의요? 
  박선하 위원님 보충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선하 위원  후보자님, 제가 좀 질의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이우청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송언석 의원님께서 김천의료원 많이 걱정하고 계세요. 사실 검진센터에도 국비 가져온 것 맞죠, 착공할 건강검진센터에?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1월 13일 토요일에 제가 10시에 뵙고, 보건복지부 장관 때문에 제가. 원장님, 그날 방문했던 것 맞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기억합니다.
박선하 위원  그런데 당초는 2월 5일에 생각을 했다가 그게 조정됐습니다. 맞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17, 18, 19 의원연수가 잡혀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급박한 상황이라서 제가 연수를 첫날 취소하는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저는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부분은 아까 최병근 위원님께서 선물 받았느냐, 최병근 위원님이 하셨던가요? 조용진 위원님이 했어요? 그 질의가 있었는데, 저는 달리 전화한 게 아니라, 장관님이 자주 오시는 것은 아니거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리고 특히 우리 지역에 계시는 도의원님들도 걱정이 많지만, 특히 우리 상임위는 걱정을 넘어서 책임도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상임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모셔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제가 도에다 이야기했더니, 우리는 참여 대상이 아예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또 저는 번복해서 제주도에 갔다 왔습니다. 여기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도 사실은 쉽지 않은 것인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하여튼 제가 그것은 조금 더, 좀 세련되게 노력을 더 했어야 될 부분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조금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저는 솔직하게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하면 김천에 유일하게 이 상임위에 소속된 의원인데, 책임감을 저는 갖고 있거든요. 또 특히 우리 상임위의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이 이런저런 일정이 있을 수가 있어요, 사실은. 그러면 저라도 참석을 해서 그것을 제가 가서 보고도 좀 드려야 되고, 또 우리 상임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되는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 부분은.
  그뿐만 아니고 사실은 소아청소년과 때문에 여기 계시는 조용진 위원님이 공약을 하셨다 해서, 함께 의료원에 가서 여러 차례 이야기가 있었죠? 그 과정 중에 원래 요구했던 것은 이 본원 내가 아니고 저기 혁신도시에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도 참석해서 말씀드렸던 부분이 규정이나 법령을 떠나서, 물론 거기 떠나기는 힘들겠지만 거기 상황이 지금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하려면, 그런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그게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려서 진행했는데. 과정 중에 저는 신문을 보고, 해당 상임위 위원인데 신문을 보고 병원 내에 하는 것으로 알게 하는, 정말 저는 소통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하여튼 그것은 죄송스럽고요. 하여튼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오늘 이우청 위원님을 비롯한 많은 위원님들께서 김천의료원이 잘 되라고, 잘 되라고 아주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이우청 위원님은 제가 봤을 때 원장님 앞에서 하시는 말씀이나 밖에서 하시는 말씀이나 또 일치를 합니다. 그 부분 존경하고요. 많이 반영해 주셨으면 하고.
  저는 하나 칭찬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은. 
  10월에 추석연휴 있었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며칠간이었습니까, 임시 연휴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4일인가 5일로 알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6일간이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6일…
박선하 위원  6일간. 이 자리에 계시는 황영호 국장님하고 제미자 과장님, 9월 5일에 제가 의회에 와서 말씀드렸을 때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는 것 감사드리고. 우리가 3개의 의료원이 있지만, 전 과를 운영하는 데는 김천의료원이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 감사드리고. 혹시라도 되시면 그런 리더십으로 의료원을 잘 운영해 주셔야 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것은 저희가 공공병원으로서, 하여튼 환자 진료는 항상 소홀함이 없이 그렇게 진행을 하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저는 김천에 사는 상임위원으로서 어떨 때는 부끄럽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김천의료원, 지금 현재 부지 매입하는 데 한 필지 더 해야 되는 것 맞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해야 되는 것 맞죠? 그 22억, 반드시 해서 전체 계획이 짜임새 있게 진행되도록 기회 받으시면 책임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감사합니다.
박선하 위원  그리고 다른 것 하나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김천의료원의 진료과목 중에 필수의료에 해당되는 게 무엇무엇입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모든 게 저는 필수의료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그렇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러면 김천의료원에서 하는 모든 과목이 필수의료라면 김천시민 모두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러면 보훈 대상자들도 대상자로 생각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대상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하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한때는 보훈병원의 대상자들이 대구까지 가야 됐잖아요, 원칙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보훈병원에.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거리가 멀지 않습니까, 사실은? 필수의료죠, 대부분 거기 하는 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러면 김천에서 할 수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당연히 김천에서 진료할 수 있게 해드려야 됩니다.
박선하 위원  해야 되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그런데 김천의료원이 이게 대행 진료를 하다가 접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래서 그게 몇 번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그게 저희가 한 지역에, 한 도시에 보훈 환자를 볼 수 있는 병원이 한 개의 병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본 위원도 그것 압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런데 김천의료원이, 쉽게 얘기해서 그것을 지정하는 지수에서 굉장히 하위 점수를 받아서 타, 김천의 다른 병원에서 보훈 환자를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은 하여튼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서 김천의료원이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특히 보훈병원, 보훈 관련 환자 보는 것은 합당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하여튼 그것은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서, 아마 올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 최대한으로 노력해서 보훈환자 진료가 가능할 수 있게 그렇게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회피한 건 아니시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회피는 절대 아닙니다, 회피는.
박선하 위원  아니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박선하 위원  지금 평가하면 가능성을 어떻게 봅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런데 아까 이야기드렸다시피 한 지역에 하나의 병원만 되어 있기 때문에, 김천제일병원이 지금 환자를 보고 있는데 그쪽에서 지표상으로, 쉽게 이야기해서 보훈환자를 계속 볼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하면 아마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무슨 근거로 하나밖에 안 되는 겁니까, 어떤 근거?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그게 아마 환자, 그 지표가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물 투여 숫자, 원호 환자가 쓰는. 두 번째는 입원 기간…
박선하 위원  아니, 그게 아니고 한 지역에 하나밖에 안 된다는 그…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마 그건 법률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훈처에서 전국적으로 한 600개 정도 보훈병원이, 치료할 수 있는 병원들이 있는데…
박선하 위원  원장님, 알고 있는데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확실히 아시는 분 계세요, 대답하실 수 있는 분?
  김선기 기획조정실장께, 위원장님, 질의했으면 합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기획조정실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기획조정실장 김선기  기획조정실장 김선기라고 합니다.
  보훈위탁 지정병원에 관련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훈위탁 지정병원을 한 30년 가까이 저희 김천의료원에서 했었습니다. 그리고 보훈부에서 최근에 지정병원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었습니다. 
박선하 위원  아니 그게 아니고 하나밖에 안 된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이것을…
○경상북도김천의료원기획조정실장 김선기  예, 그래서 지역마다 시군에, 종합병원급은 1개소, 그리고 의원급은 2개소라고만, 지정한다고 지금 지침이 되어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그 지침에 의하면 김천은 제일병원 하나, 한다면…
○경상북도김천의료원기획조정실장 김선기  종합병원급이나 종합병원은 한 군데입니다.
박선하 위원  그래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기획조정실장 김선기  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지정권자가 보훈처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선하 위원  잠깐만요. 제미자 과장님께 한번 질의하고 싶습니다, 위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 부분에? 
○경상북도복지건강국감염병관리과장 제미자  감염병관리과장 제미자입니다.
  말씀하신 보훈병원 지정에 관련해서는 지금 보훈처에서 규정에 따라서 의원급은 하나 내지 2개, 그리고 병원급은 시군에 하나 정도 되어 있다고, 그게 지침에 마련되어 있는데 지금 말씀하셨던 기획조정실장의 말씀이 맞습니다. 
박선하 위원  그러면 김천의 경우에 지금 김천의료원도 신청할 수 있고, 재지정할 때는. 제일병원도 하는데 둘 중의 하나 이상은 안 된다, 이 뜻입니까?
○경상북도복지건강국감염병관리과장 제미자  예, 그렇습니다. 둘 중의, 조금 전에 원장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기준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 처방이라든지 입원 요건에 대해서 그 문제가 이제 새롭게, 기존에 가지고 있는 김천제일병원이 요건에 합당하면 연장이 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박선하 위원  그러면 도에서, 지금 후보자님도 이게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도 보건복지부의 지침이 그렇다면 개정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상북도복지건강국감염병관리과장 제미자  예, 이런 부분도 저희들이 국가보훈처 쪽으로 지속 건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선하 위원  예,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박선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 질의…
이우청 위원  한 10초만 제가 합시다.
○위원장 최태림  예, 이우청 위원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우청 위원  후보자님, 금방 우리 존경하는 박선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보훈처라는 것이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이렇게 한번, 우리 할 도리만 하면 되거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김천시민들이, 보훈단체가 1500명 정도 되어요. 되는데 이 사람들이, 내가 오늘 여기 온다고 하니까 보훈단체에서 이야기를 하데요. 제일병원하고 남산병원하고 김천에 4개 병원이 있더라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있는데 제일병원에 가니까… 참 좋은 일이라, 이것도. 제일병원에 가니까 너무 불친절하다 이거야. 그래서 의료원으로 좀 해 줬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그래서 금방 이야기한 대로 후보자님이나 우리 과장님 답변은, 다른 병원이 되니 안 되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 할 도리만 해 보자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이 보훈단체가 의료원에서 신경을 써도, 나중에 안 되더라도 오해만 없으면 되거든, 이 보훈단체한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보훈위탁 지정병원을, 지금 보훈처 차관이 김천 사람이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이우청 위원  조건이 좋잖아. 그러니까 우리 김천의료원에서 ‘보훈단체에서 협조 요청이 들어와서 우리 병원을 좀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여러 가지가 들어왔다.’ 우리가 보훈처 차관한테 공문을 한번 보내 보고 거기에서 답변을 아까 과장님이 이야기한 대로 ‘병원이 2개 이상 안 된다’고 하면, 우리도 보훈단체에다가 이야기하면 김천의료원에서 애를 썼다는 그건 되잖아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런데 이 사람들 이야기는 김천의료원에서 그냥 안 해 주는 걸로, 환자가 많으니까 안 받겠다는 이런 취지로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그렇지요? 그렇게 정리하면 안 되겠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시행하겠습니다.
이우청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이우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없지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제가 위원장으로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원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제가 위원장을 맡아서요. 맡기 전에 지난번 10대 도의원 할 때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김천의료원에 몇 번 가 봤습니다. 작년에 또 위원장을 맡아서, 3개 의료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김천의료원에 애향심을 가지고, 또 김천의료원을 활성화 한 번 더 시켜보자, 모범적으로 한번 시켜보자는 생각으로써요, 솔직히 이야기할게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김천의료원이 “예산부터…”라고 하는 것을 제가 업그레이드시켜서 해 주다가 올 본예산에 조금 세수가 모자라서, 조금 미비했던 부지 대금 하는 데 조금, 추경에 해 주겠다 약속을 했지만요.
  지난번 본예산 할 때 3개 의료원 처장들을 내 방에 모셔놓고 엄청나게 내가 질타를 했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아무리 예산 주고, ‘의료원이 잘되고 못되고’는 소통이 되어야 되는데 어느 처장도 와서 위원장, 우리 위원님한테, 지역 의원님한테 보고한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심지어 포항의료원은 포항의 의원이 9명이나 있는데 그 처장이 누구인지도 몰라요.
  결론적으로 ‘공공기관인 의료원은 적자 나면 다 도에서 보태주고 해 달라는 대로 다 해 주니까 정신 개조부터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들었는데요, 오늘 원장님이 지난 3년 동안, 원장으로 부임해서 3년 동안 원장 역할을 해 보고 느낀 점, 앞으로 김천의료원이 어떻게 개선을, 공공의료원으로서 개선해야 될 점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우선 제가 3년 동안 김천의료원에 있으면서 김천의료원의 문제점 한 10개 정도를 제가 정리를 한 게 있습니다.
  간단하게 제목만 이야기드리면 첫 번째가 의료원 부지 협소로 진료 역량 강화가 어렵다. 
  두 번째는 진료를 하는 그 보조 시스템이 부족하다. ‘대표적인 게 인력하고 교육이 너무 부족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세 번째는 경상북도에 3개 의료원이 있는데 3개 의료원을 동등하게 관리하는 것보다는 3개 의료원을 특성 있게, 지역적 특성 있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네 번째는 직원들의 사고방식이 굉장히 부처 이기주의가 심하고 도전정신이 결여되어 있다. 
  그다음에 다섯 번째가 공공병원이 안정적으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 재정의 안정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했고요. 
  여섯 번째가 아까 위원님도 이야기하셨다시피 직원들 처우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이유는 사무직하고 간호직이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1, 2년도 안 되어서 이탈하는 경우가 요새 비일비재하거든요. 이렇게 해서는 앞으로 공공병원을 이끌어갈 자원들을 저희가 키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처우개선을 좀 해야 될 것 같고, 이게 아마 공공병원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해결과제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일곱 번째는 진료비가 민간병원의 2분의 1에서 5분의 1 수준입니다, 공공병원들이. 이 이야기는 지역민들한테 적정 진료를 해서, 싼 비용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이런 것이 언제부터인데 재정 상태가 문제가 되면 이걸 어떻게 극복을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것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여덟 번째가 고객만족도를 어떻게 향상시켜야 될 것인가? 또 부패,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될 것인가? 이 여덟 가지가 의료원의 발전에 가장 장애가 되는 소견이고 해결해야 할 소견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여덟 가지를 각 상황에 따라서 조목조목 제가 다시 한번 해결책, 또 해결 방안을 심사숙고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이것을 순차적으로 어떻게 개선을 해서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좀 충실히 하고 민간병원이 경쟁에서 질 수 있다, 공공병원한테. 이런 병원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후보자께서 방금 말씀하신 내용을 죽 적어봤는데요. 한 두 가지 정도 빼놓고는 원장 후보자가 다 할 일입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맞지요? 인정하지요? 동의하시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앞으로 3년 동안 원장 후보자께서 이 절반만 하면요, 절반만 해도 3개 의료원 중의 김천의료원이 어느 의료원보다도 더 앞서갈 수 있고, 또 도민들과 지역민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기대해도 되겠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최대한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또 아까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한 이야기가요. 분만 산부인과, 정말 제미자 과장이나 황영호 국장이나 우리 보건정책과장을 그저께 제가 호되게 나무랐습니다마는 행정도 잘못했고 의료원도 잘못했다. 왜? 작년 4월에 제일병원에서 이 산부인과를 12월까지 하고 못 하겠다고 김천시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김천시에서 12월까지만 해 주시면 좋겠다, 1억 6000을 줬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1억 6000을요. 그러면 거기에다가 5억을 주는데 국비 50%, 나머지는 시비·도비 해서 50%를 줍니다, 맞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그 당시에 행정하고 김천의료원이 저한테 와서 1월 1일부터 분만실을 해야 되니까 리모델링비로 7억 6000이 들어가는데 김천시가 3억 8000, 도비가 3억 8000, 이 예산이 올라오면서 이런 이야기를 해 주는데 “이것 확실하게 되느냐? 되면 1월 1일부터 운영을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다.”고 해서 추경에 예산을 두말 않고 세워줬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제미자 과장, 맞지요?
○경상북도복지건강국감염병관리과장 제미자  예, 맞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그런데요, 올해 딱 들어와서 저한테 보고하기를, 예산은 우리 제미자 과장이 세워줬는데 관리는 보건정책과도 하는 거예요. 그 과장이 나한테 와서 “저희들은 몰랐습니다.” 그저 구두로 받았기 때문에.
  그러면 그 당시에, 제일병원에서 못 한다고 할 때 포기서를 받든가 안 그러면 12월에 가서 김천의료원이 복지국에 결론적으로 신청을 하든가, 약삭빠르게 제일병원에서 하겠다고 하면서 또 신청을 해 버렸어요. 그것도 모른다는 거예요, 도에서. 늦게 알았다는 거예요. 
  행정과 병원이 이런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정말 ‘모든 것은 도에서, 우리가 잘못해도 지원을 해 주겠지?’ 나는 그렇게밖에 안 봤어요. 정말 실망을 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그리고 그저께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차피 한 것, 정말 지금까지는 환자 한 분도 없고 분만자 한 분이 없지만 같이 제일병원 하는 방법으로 해 봐라. 거기에 대한 보고를, 나한테 계획을 올려봐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했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또 건강검진센터가 한 120억 가까이 들었는데 내일모레 준공을, 아니 준공이 아니고 착공을 하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물론 국비가 50%, 우리 도비가 50%입니다. 59억 7000만 원인가 도비가 들어갔는데요. 그저께 우리 제미자 과장이 저한테 “꼭 준공식 날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그 건강검진센터 안에 분만실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데, 맞지요, 원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닙니다. 분만실은 검진센터가 나가고 난 자리에 새로 짓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새로 이제, 그게 나가고 그 자리에 분만실이 되는데 여기에다가 분만실이 있으면, 김천 어린이집 원장들하고 그 학부모들이 저한테 한 3명이 전화 왔어요. 김천에 조리원이 있기는 있는데 좀 부실하고 신뢰가 안 가서 저기 구미로, 대구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그러니까 김천의료원에다 산후조리원을 좀 해 줬으면 좋겠다. 며칠 전에 내가 전화 또 받았어요, 그 원장들한테.
  그러면 거기에다가 어차피 산모 분만실을 하니까, 분만이 끝나면 요즘 추세가 산모들이 집으로 안 가고 거의 조리원으로 가더라고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그것 알고 있지요? 조리원에 가서 1주일 내지 2주일 정도 자기 건강을 지키고 치유를 하고 집에 돌아가더라고요. 같이 하는 방법 이걸 꼭 검토해 주시기를, 할 수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검토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할 수 있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제가 질의도 많지만 벌써 세 번을 이야기했어요. 김천의료원에, 아까 원장님이 직원들의, 사무처 직원들의 처우개선 말했지요? 김천의료원의 간호사부터 직원들의 어린이들이 몇 명이 있는지 나한테 보고를 좀 해 주시고 어린이집을 한번, 3개 의료원 중에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 보라고 했는데…
  처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행정처장 박노선  예.
○위원장 최태림  실장님.
○경상북도김천의료원기획조정실장 김선기  예.
○위원장 최태림  이게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저한테 보고한 것 없어요. 그러니까 신경 안 쓴다는 이야기예요.
  병원은요, 저도 뇌혈관 했지만, 집사람하고 그 검사를 했습니다. 나는 거기에 얼마 줬는지도 모르겠는데 끝나고 나니까 1인당 한 104만 원을 줬다고 하더라고요. 나는 그것 보지도 않았어요. 
  우리 원장님이 약 처방 해 주고 그 약을 최소한 3개월 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1개월 먹고 약 사러 가지 못해서 못 갔어요. 1개월 먹었는데, 제가 가끔 자다가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났는데 없어졌어요. 우리 집사람도 없어졌어요, 원장님이 약 처방해 준 것 먹고요. 
  그래서 ‘정말 심혈관 이것 누군가가…’ 내가 의성에 가서 자랑을 많이 했어요. 그렇게 하니까 일반 병원에는 2백몇십만 원 한다고 하더라고요. 맞습니까, 그게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맞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싸게 했다 하더라고요. 1인당 104만 원을 줬다고 하니까, 집사람하고.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맞습니다, 예.
○위원장 최태림  집사람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보니까, 입원하기 전에 “언제 당신 시간 있으면 가서 약을 좀 지었으면 좋겠다.” 내가 갈 시간이 없어서 못 갔어요. 못 갔는데, 이런 홍보를 왜 안 하느냐?
  아까 우리 최병근 위원이 이야기를 했지요? 만약에 원장님이 3년 후에 가셨을 때 이것을 누가 운영할 것인가? 앞으로 3년 동안 원장님, 후배를 키우든지 이것만큼은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까?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반드시 그렇게 해 놓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해 놓겠다는 게 아니고요. 할 수 없으면 오늘 우리 임용 못 합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할 수 있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아니, 일반 경대병원에 가면 250만 원 준다고 하던데 1인당 104만 원이라면, 저는 직접 했어요. 이 효과를 받았습니다.
  저도 거기 이비인후과 갔는데 그 의사 선생님이요, 내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김천의료원의 이비인후과 과장 같은 이런 사람이 있으면 김천의료원은 살아난다.” 왜? 내가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요. 병원은 뭡니까? 신뢰입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해 줄게요. 예를 들어서요, 저희 집사람이 교통사고가 나서, 11월 1일에 가서, 안동병원에, 소장 터지고 대장 터지고 혈관 터지고 또 뭐지요, 폐가 터져서 피를 500씩 빼내고 허리가 나가고 했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안동병원에, 왜 거기 놔두느냐?”고 그 이야기를 해요. 
  이게 터져서 피가 나고 우선 급하니까 응급실에서 수술을 했어요. 30분, 내가 가니까 벌써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외상 중환자실에 갔는데요. 3일 만에 의사가 보호자인 나한테 전화해서 면담을 신청했어요. 그때 제가 보호자로서 ‘의사가 도저히 이 병원에서는 못 고치겠구나.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라 하겠구나.’ 그 마음을 먹고 갔습니다. 100%예요, 저는요. 
  그렇게 가니까 흉부외과 과장님, 신경외과 과장님, 외과 과장님 세 분이 저와 면담을 했는데요, ‘이것 심각하구나.’ 들어갈 때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 세 분이 하는 이야기가 조목조목 설명을 하면서, 3일 동안 하면서 “우리 병원이 자신 있습니다.” 최소한 7∼8주 정도 입원해야 되고 중환자실에는 거의 한 달 정도 입원을 해야 되는데 흉부외과 과장이요, 외상 중환자실에서, 전국적으로 평균으로 쳤을 때 살아 나가는 사람이 26%라고 나보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살아 나가는 사람이 26%인데 거기에서 자기 발로 걸어가는 사람이 5%라 이거지요. 나머지는 모두 요양병원 아니면 요양원에 간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니 저희 집사람도 그중에 들어간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렇지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러나 그 흉부외과 과장이요. “사모님만큼은…” 그런데 내가 도의원 이야기도 안 했어요. “사모님만큼은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빠르면 6주, 늦으면 2달 후에 걸어갈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저희들 믿어주십시오.” 의사 세 분이 저한테 그러는데 모든 사람들은 “아산병원에 가요.”, 경대병원으로… 큰 병원으로 안 옮긴다고 나한테 질타를 하던데 심지어요, 엄청난 질타를 받았었거든요. “왜 안동병원 거기 믿을 수 없는 데 있느냐?” 바로 이게 신뢰성이구나. 
  그 흉부외과 의사가 매일 같이 CT를 찍어보고 그 이튿날 또 면담을 하자고 하는데 또 뭔가 이상이 있다. “혈관이 지금 1개가 터져서 이식을 했는데 이게 자칫하면 1주일 뒤에 터질 수도 있고 늦게 되면 2주 뒤에 터질 수도 있는데 다음 주 월요일에 CT를 찍어서 판단해 보고 도저히 안 되면 이 혈관도 수술해야 됩니다.” 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혈관이 터져버렸어요, 1주일만에요. 그래도 신뢰를 했습니다. 그러면 수술을 하고 이 수술한 부위를 다시 째야 될까를 그 세 분 의사가 판단하기에는 ‘시술을 하자.’ 그래서 성공을 했다고 가니까 그 이야기를 해요. 
  우리 의료원도,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원장님은 모든 김천의료원의… 의사 40명, 간호사 226명인가요? 이분들은 처장이 관리하는 게 아니고 실장이 관리하는 것 아닙니다. 원장님이 관리를 해 줘야 됩니다. 나머지 관리직, 심지어 김천의료원의 표 받는 사람 있지요, 주차 관리? 이분들이 결론적으로 정문 들어갈 때부터 시작해서 우리 환자들, 김천시민들, 환자들이 올 때 얼마큼 웃으면서 안내를 하고 나갈 때 또 인사를 하고… 이것부터 결론적으로 환자들은 신뢰를 한다는 이 이야기입니다. 신뢰 안 하면 김천의료원에 아무리 경상북도에서 1년에 1000억을 대줘도 거기에 올 사람 없습니다. 이것 꼭 명심하십시오. 혹시 원장이 재임명이 된다면요. 제가 무슨 이야기하는지 아시겠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정말 다시 재임을 하면 아까 열 가지 이야기하신 것이요. 이 재정, 예산은요, 잘못하면… 우리 황영호 국장, 제미자 과장, 또 우리 보건정책과장 같이 해서 도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하는 데 왜 재정을 안 해 줍니까? 건강을 지키는데요. 공공의료원은 복지 차원에서 해야 됩니다. 아까도 원장이 이야기했지만 이익보다도 복지 차원에서 시민을 위하고 도민을 위해서 해야 되지요. 절대적으로 의사와 간호사는요, 원장님의 지휘하에…
  상근제 맞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1주일에 아까 한 번 정도 진료한다 그랬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한 번 하지 말고 두 번이나 세 번이라도 긴급 환자가 있으면 원장이 직접 손발 걷고 할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
  또, 병원은 응급실이 중요합니다. 응급실은 결론적으로 의사가 최소한 3명 있어야 되고 그 밑의 간호사가 대기해야 되는데 그 역할이 안 되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아닙니다. 저희는 6명 있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응급실에요.
○위원장 최태림  응급실에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그러면 그 응급실이, 김천이 안동이나 포항보다 조건이 나은 게 큰 병원이 없잖아요. 제일병원 있고 나머지 없지요?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위원장 최태림  안동은 큰 병원이 있고 포항도 큰 병원이 있기 때문에 김천은 할 때 한번 시범적으로 과감하게, 원장으로서 직원들 다스려 가면서 아니, 처장이 잘 못하면 내보내십시오. 실장 잘 못하면 내보내십시오. 저희들이 동의해 줄게요. 소통 못 하는 처장들 무슨 필요 있습니까?
  저는 솔직히 이야기합니다. 아니, 처장 역할이 뭡니까? 원장 보필하고 또 뭐가 있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행정적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의회에 와서 보고하고 소통하고 해야 되는데 1년 내내 가 봐야 한번 오는 것 없습니다. 아니, 그것도 못 하거든 연임하지 마시고요. 오늘 당장 물러나십시오. 그 각오를 가지고 해 주시기를, 만약에 되시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태림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모든 위원들이 첫 번째 질의와 보충 질의하실 위원들 다 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종결에 동의하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김천의료원장 후보자의 최종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 최종 발언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후보자 정용구  오늘 장시간 동안 우리 존경하는 최태림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들의 따끔한 지적과 또 관심에 제가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익히 이해를 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제가 생각했던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지난 3년간의 경험과 또 여러 가지 이해를 통해서 공공병원의 방향을 제가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동안 의료원장이 된다고 하면 아까 말씀드린 열 가지의 그 문제점 해결 및 공공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그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김천의료원에 처음 올 때 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해서 왔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동안 더더욱 노력을 해서, 제가 올 때 그 목적했던 바를 최대한으로 달성을 하고 공공의료병원의 그 롤 모델을 만들어 주고, 전국에 있는 의료원들이 김천의료원에 와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고 또 따라갈 수 있는 그런 노력을 최대한으로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위원님들의 여러 가지 부탁과 관심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태림  예, 후보자님 수고했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오늘 김천의료원장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후보자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순서입니다마는 경과보고서 작성을 위하여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몇 시지요? 작성될 때까지, 17시 1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 50분 회의중지)
(17시 1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태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그럼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2.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최태림  의사일정 제2항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14시부터 실시된 인사청문회를 토대로 경과보고서 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배부해 드린 경과보고서 안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의견이 없으시면 의사일정 제2항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채택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우청 위원님, 이의 없습니까? 
이우청 위원  예.
○위원장 최태림  그러면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부록에 실음)
 
  경과보고서의 자구정리 등 소소한 수정사항은 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운영을 위한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유능한 후보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장시간 인사청문에 수고하신 존경하는 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참조)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좌석배치도
(부록에 실음)
 
(17시 3분 산회)


○출석 위원
  최태림    박선하    김일수
  이우청    이칠구    조용진
  최병근    황명강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조영진
전문위원이승언
○인사청문 대상자
경상북도김천의료원장 후보자정용구
○참고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황영호
감염병관리과장제미자
경상북도김천의료원
행정처장박노선
기획조정실장김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