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65回 慶尙北道議會(臨時會)

議會本會議會議錄

  • 第1號
  • 慶尙北道議會事務處


1992年5月21日(木) 開會式直後
議事日程(第1次本會議)

1. 第65回慶尙北道議會(臨時會)會期決定의件


2. 1991年度決算檢査委員選任의件


3. 會議錄署名議員選任의件


4. 休會의件



附議된案件1. 第65回慶尙北道議會(臨時會)會期決定의件
2. 1991年度決算檢査委員選任의件
3. 會議錄署名議員選任의件
4. 休會의件

      (14시12분 개의)

○의장 손경호  성원이 되었음으로 지금부터 제65회 경상북도 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도직제 신설 및 도교육청 인사발령에 따른 관계공무원의 소개를 도에서는 부지사께서 교육청에서는 부교육감께서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지사 김광원  신임 간부 소개를 의원님들께 올리겠습니다.
  신임 소방본부장 배재화 소방감을 소개합니다.
  배재화 소방본부장은 전임지는 대구직할시 달서소방서장이었습니다마는, 작년 12월 145일자로 소방법 개정에 따라서 소방체제가 도단위 광역 소방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본부직제로 도단위 소방본부가 생기고 소방본부 발족과 동시에 발령되어서 지난 4월 10일자로 저희 도의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소방감입니다. 오늘 자로 승진을 했습니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일동박수)
○의장 손경호  부교육감께서 관리국장 소개를 해주시지요.
○부교육감 서상태  부교육감 서상태입니다. 지난 4월 25일자 교육부 인사에 따라 대구직할시 관리국장으로 근무하던 이우병 국장이 본 도로 전입하였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 인사 소개 드리겠습니다.
      (일동박수)
○의장 손경호  부지사님과 부교육감께서는 퇴장하셔도 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은 의사담당관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담당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4시14분)
○의사담당관 장경곤  의사담당관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 접수사항입니다.
  제64회 임시회 의안 상정 이후 '92년도 5월 20일 현재 총 15건이 접수되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영길 의원 외 10인의 의원으로부터 '92년 4월 23일자로 조례심의정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외 1건이 발의되어 의회운영위원회에, 정재학 의원 외 24인으로부터 4월 6일자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 철회 촉구결의안이 발의되어 내무위원회에, 경상북도 지사로부터 3월 25일자로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중 개정조례안 외 7건으로 제출되어 내무위원회에, 경상북도 교육감으로부터 4월 30일자로 경사북도교육감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조례안 외 1건이 제출되어 문교사회위원회에 조영일 의원 외 37인으로부터 '92년 5월 20일자로 농지매매에대한규제해제촉구안이 발의 구안이 발의되어 농림수산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지방자치법 제1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 및 47조의 규정에 의하여 1991년도 결산검사위원선임의 건을 의장 제의로 본회의에 또한 경상북도지사로부터 4월27일자로 경상북도의회의원일비및여비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제의요구안 및 산업건설 위원장으로부터 4월 28일자로 본회의 시 의결 유보된 경상북도지역경제협의회조례안에 대하여 재 상정 요구가 있어 본회의에 상정하였습니다.
  다음은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안건 처리사항보고입니다. 경상북도 지사로부터 5월 2이자로 제64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경상북도 의회에서 의결된 경상북도 의회 위원회 조례중 개정조례안 외8건의 조례와 경상북도 교육감으로부터 4월 30일자로 경상북도립도서관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외 2건의 조례를 공포하였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4월 7일자로 고령군 의회에서 추천한 경상북도 궐원 교육위원에 대한 당선자 공고 및 통지를 하였습니다. '91년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하여 경상북도 지사로부터 4월 6일자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9조 제3항 및 경상북도 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5조 제3항에 의거 '91년도 경상북도 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촉구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가 의원님께 배부해드린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 보고서와 같이 보고되어 왔습니다. 다음은 의회 관련 회의 개최 내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5월 2일 의회운영위원회에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제65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의원 연수회 개최 협의 및 기타 안건을 협의하였고 5월 12일에는 전국의장단 및 실무협의회를 경주에서 개최하였으며 같은 날 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간사 간담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여 의사일정 등 현안 문제를 협의한 바 있습니다. 일반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의원 연수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5월 15일 의원 연수회를 부부 동반하여 개최하였으며 연수 내용은 국회사무처 오충환 과장의 결산 심사 및 특위활동과 경대 한점수 교수의 지방자치 제도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선진 외국지방자치 연수 귀국 보고를 구주 연수단장이신 김경종 부의장님과 미주 연수단장이신 이상덕 위원장님께서 하셨습니다. 다음은 의회 건물 증축 공정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현재 6%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준공은 11월 10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第65回慶尙北道議會(臨時會)會期決定의件 

(14시20분)
○의장 손경호  의사일정 제1항 경상북도의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원님에게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 안대로 5월 21일부터 5월 30일 까지 10일간으로 회기를 경정하였습니다. 본 의사일정 안은 의회운영위원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작성하였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이의 없으시면,
      (권오을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예.
      (권오을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을 하겠습니다.)
  예. 나와서 하시지요. 의사진행발언이지요?
      (권오을 의원 의석에서 - 예)
권오을 의원  안동시의 권오을의원입니다.
  의사일정에 대해서 의사진행발언을 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현재 저희 임시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개의하도록 현재 의사일정에 짜여져 있고 그 중간에 25, 26일날 각 상임위원회가 현재 개최되도록 그렇게 의사일정에 잡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오늘 아침에 의장님께 25, 26일날 저희 민주당전당대회가 있는 관계로 가능하면 상임위원회 개최 일자를 그 날짜를 좀 피해주도록 의사일정을 조정을 해주십사하는 요청을 했었고 그 요청에 따라 가지고 의장님과 우리 내무위원장님 간사님이 협의를 하셔서 내무위원회는 현재 27, 28일날 개최하도록 이렇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들 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민주당 소속 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위원회가 문교사회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여기에 전부다 소속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문교사회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다루는 의안 중에 임하댐 수질보존 조사 관련 건과 그 다음 안동댐 피해 대책에 대한 청원건이 전부다 해당지역인데 안동, 영양, 청송 해당지역이고 공교롭게도 그 지역에 있는 현명진의원이나 다음에 임하댐수질보존 조사단으로 참여했던 박찬극의원이나 안동에 있는 저나 또 그 지역과 관련되기 때문에 의사일정을 본회의에서 확정 통과시키기 전에 산업건설위원회 그 다음에 문교사회위원회 상임위원회 일자도 좀 조정해주실 것을 의장님께 부탁을 드리고자 의사진행발언을 드리겠습니다.
  내무위원회는 현재 제가 아침에 말씀드린 대로 의사일정이 조정되어 있습니다만, 산업건설위원회와 문교사회위원회도 차제에 의장님과 여기에 운영위원회 위원장님 운영위원회 간사님이 협의를 하셔서 의사일정을 조정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하고 그 다음에 저희 민주당 의원들의 생각입니다.
  물론 87명중에 저희 도의회에서 민주당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적지만 그래도 하나의 공당의 어떤 정치행사는 가능하면 피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거듭 중언부언 말씀을 드립니다. 이 점에 대해서 의장님께서 선처가 있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손경호  권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권오을의원님께서 의사진행발언 도중에 87명 의원 중에 세분의 의원이 차지하기 때문에 극히 비율적으로 적다고 하더라도 공당에 소속된 의원님의 위치를 세워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하는 말씀이 계셨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의장으로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미리 유의하지 못한 것은 오늘 아침 11시에 제가 오늘 서울에서 9시30분에 이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마는 11시에 권오을의원하고 대화를 나누고 조금 전에 정확하게 말씀드려서 1시40분에 박찬극의원하고도 대화를 나누었고 또 그 다음에 현명진의원은 제가 못 만났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못 드렸는데 앞으로 제가 의장으로서 명백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도 여러분이 제기하기 전에 세심 조심 검토해 가지고 의사일정을 결정하는 것이 대단히 좋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가지고 새로운 것을 저는 발견했다하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운영위원회 일부의원하고 내무 위원회에서 25, 26일 날로 결정되어 있는 상임위원회를 27, 28일로 연기했습니다.
  그와 곁들어서 권오을의원께서 욕심이 좀 심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문사위원회나 산업위건설위원회도 역시 조정을 해주십사하는 그런 의사진행발언이신 것 같은데 저는 1안이 되었으면 2안을 좀 권오을의원께서 양해해 주십사하는 부탁을 좀 드리고 싶네요, 의사일정 전체를 변경하니까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권오을 의원 의석에서 - 제가 소속되어 있는 위원회는 내무위원회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산업건설위원회와 문교사위원회 그것도 어차피 저희…)
  제가 알고 있습니다.
      (권오을 의원 의석에서 - 그 다음에 다루는 안건 자체가 실질적으로 그 지역하고 해당지역되는 지역이 안건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제가 아까 의장님께 조금 강력하게 선처를 해주십사하고 일찍 강하게 말씀을 드렸고 전위원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위원장님하고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의장님 직권으로 재량권을 주시든지 저희들도 어차피 청원 소개도 했었고 해당지역도 되고 하니까 그 날 참석해 가지고 해당의원을 해당의원으로서 참석을 하시고 그 다음에 해당지역 의원은 관계되는 참관의원으로도 참석할 수 있도록 선처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럴 때일수록 의장의 직권을 남용은 아니겠지만 직권 행사를 가급적 피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의 의견을 존중해 갖고 거기에 따라서 의회운영을 하자하는 것이 저의 근본적 방침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는 해당위원회에서 검토를 해 가지고 운영위원회를 통과해야 됩니까?
  그런 절차를 밟아서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되겠습니까?
      (권오을 의원 의석에서 - 예)
  예 고맙습니다. 또 다른 의원님 의사일정 결정에 말씀이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이의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1991年度決算檢査委員選任의件 

(14시28분)
○의장 손경호  의사일정 제2항 1991년도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첫째, 주문은 1991년도 경상북도 예산 및 경상북도교육비 특별회계결산을 위하여 결산검사위원 5인을 선임코자 합니다.
  둘째, 제안이유는 지방자치법 제125조, 동법 시행령 제46조 및 제47조의 규정에 의하여 1991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 특별회계의 결산승인을 위하여 도의원, 공인회계사 및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자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여 검사를 함으로써 결산검사의 객관성과 공직성을 기하고 결산검사를 통한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분석·개선해 나감으로써 건전재정운영을 기하고자 합니다.
  셋째, 주요내용은 결산검사위원 5인에는 도의원 한 분, 교육위원 한 분, 공인회계사 두분, 재무관리에 경험이 있는 자 한 분으로 특히 공인회계사는 도내에 거주 공인회계사로 선임코자 하며 명단은 배부 유인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결산검사는 공기업특별회계사를 제외한 경상북도예산과 도 교육청소관 특별회계 예산이며 검사기간은 20일간으로 하였습니다. 기타사항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 안건에 대하여 사전에 의회운영회 및 상임위원장의 간사를 포함하는 의장단 간담회에서 충분한 협의를 거쳤으므로 질의 토론을 생략코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제가 장시가 낭독해서 빨리 이해가 안 가실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이의 없으십니까?
  그러면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 및 토론을 생략합니다. 1991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에 대하여 이의 없으십니까? 배부해 드린 명단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래도 특히 우리 87명 의원 중 권오식의원님을 검사위원으로 추천한 것은 행정 경험이 계시기 때문에 참고로 해서 선임과 아울러 소개를 드립니다.
  그러면 본 안건에 대하여는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3. 會議錄署名議員選任의件 

(14시30분)
○의장 손경호  의사일정 제3항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64조 제2항 및 도의회 회의규칙 제51조 규정에 따라 이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영만의원, 유인희의원을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예, 이의 없으시면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김영만의원님, 유인희의원님 수고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休會의件 

(14시32분)
○의장 손경호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건을 상정했습니다만 휴회기간 중 상임위원회 일자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10분 정회한 후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34분 회의중지)
      (14시49분 계속개의)

○의장 손경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휴회기간을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8일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휴회하고자 합니다. 본회의를 마치고 오늘 오후 3시부터 의회운영위원회, 5월 25일 14시에는 농림수산위원회, 5월 26일에는 10시입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오후 2시에 산업건설위원회 및 농림수산위원회 연석회의를, 5월 27일, 28일 양일 간에는 내무위원회를, 27일에는 문교사회위원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추가해서 말씀드립니다. 27, 28일 양일 간 공히 아침 10시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위원회 개최로 인해서 휴회코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이의 없으시면 제4항 휴회의건은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을 배부해 드린 전체 의사일정에 맞추어 심사하여 주시고 5월 30일 제2차 본회의 때 상정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제1차 본회의는 이것으로써 마치겠습니다. 제2차
      (「의장님」하는 이 있음)
  예? 의사진행입니까?
      (변영주 의원 의석에서 - 예)
  예, 나와서 하시죠.
변영주 의원  상주 변영주의원입니다.
  간단하게 의장님에게 몇 가지 문의를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64회 임시회의가 폐회되면서 김종덕의원께서 다음 65회 임시회의 전에 지사님이 나오셔서 발언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언어와 언행에 대해서 사과를 듣고 65회 임시회의를 개회하기로 결의가 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일언반구의 얘기도 없고 한마디의 말씀도 없으니까…우리가 의사속기록에 들여다보면 결의는 했는데 결과가 없습니다. 이 속기록은 경북도 정사에 영원히 남을 속기록입니다. 우리 모두 의원들의 의원상 정립을 위해서도 아예 묵살을 해주면 묵살을 해준다, 양해를 해주면 해준다 하는 어떤 문제를 매듭을 지어 줘야 됩니다. 한 것도 아니고 안한 것도 아니고, 잠시 휴회시간에 제가 들었습니다마는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들은 얘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주 만찬회 석상을 의사일정으로 간주해서 그 당시에 지사님께서 "의회와 집행부간에 불협화음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 본인의 부덕한 소치로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일종 사과로 받아들이겠노라고 집행부에서 운영위원회에서 얘기가 되어 졌다는 설문만 들었는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의사당 내에 있었던 일을 의사당 밖에서 만찬회 석상에서 얘기해서 그것이 매듭이 지어질 수 있는 건지, 꼭 그 사과를 받아서 누가 속이 시원하고 어느 누가 좋아 질리는 없습니다. 우리 도의회가 우리 87명 의원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 300만 경상도민의 도의회기 때문에 이점은 도민전체를 위해서 매듭을 지었고 의장님께서 어떤 단언을 내려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이상 말의 두서 없음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손경호  변의원 감사합니다.
  지사출석문제에 있어서는 절차 과정을 약간 의원님여러분에게 설명을 드리고 그 다음에 변의원 말씀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4시54분)
○의사담당관 장경곤  의사담당관입니다.
  의장님의 명에 의해서 방금 변영주의원님께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하여 말씀하신 데 대한 절차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제64회 임시회 때 지사님에 대한 관계문제는 그 당시 의장님께서 의결의 의사봉을 쳤습니다. 그러면 지사님을…그 당시 결의되어서 이 자리에 바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의회절차상은 출석요구의 결의가 있어야 됩니다. 그에 대한 절차를 말씀드리면 지방자치법 제37조 제2항에 보면「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관계공무원은 지방의회나 그 의회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출석 답변하여야 한다. 이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은 관계공무원으로 하여금 출석 다변하게 할 수 있다」여기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범위는 도의회 조례로써 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회의규칙에 제18조에 의사일정 변경에 보면 「결의를 할 때는 의원 10인 이상의 연서에 의한 동의를 본회의 의결이 있거나 의장이 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할 때는 의사일정의 순서를 변경하거나 다음 안건을 의사일정에 추가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의 동의에는 이유를 첨부하여야 하며 그 동의에 대하여는 토론하지 아니하고 표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자치법 경상북도의회회의규칙을 종합 검토하면 출석요구 답변을 본회의 의결을 거쳐서 요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병일 의원 의석에서 - 잠깐 신상발언을 하겠습니다.)
박병일 의원  포항 출신 박병일의원입니다.
  지난번에 본 임시회의 석상에서 우리 의원 전 의원의 찬성으로 경상북도지사가 오늘 열리는 이 임시회의에 직접 참석을 해서 지난번 답변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던 사항에 대한 사과와 해명을 할 것을 분명히 결의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 결의는 참석을 해서 사과 발언을 한다는 결의였기 때문에 이미 참석 요구서가 나가고 안나가고 하는 문제는 사무처에서 참석요구서를 만들어 가지고 의장의 결재를 득해서 집행부에 보냈으면 끝이 납니다.
  이 문제는 사무처의 잘못된 판단, 솔직히 말씀 드려서 어떻게 해서 지사의 답변 기회를 묵살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그런 방법에서 나온 술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본 의원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따라서 사무처는 즉시 이번 회기 중에 지사가 일정을 잡아서 본회의에 출석해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지사출석요청서를 집행부에 즉시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의장님에게 건의 드립니다.
○의장 손경호  의견 말씀 감사합니다.
  변영주의원님과 박병일의원님께서 귀한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의장으로부터 좀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런 취지가 되겠습니다. 노골적으로 이 자리를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면 여러 의원님들께서 지사의 자세가 조금 거만 한 거 아니냐, 교만한 자세가 아니냐, 또 답변하는 가운데 의원들이 도민을 대변하는 처진데 성실하지 못한 거 아니냐, 이런 말씀에 대한 지적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로 5월4일날 제가 지사를 1시간 20분 동안 면담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선에 의견이 집약이 되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의회 차원에서 볼 때도 어느 시점에 가서는 여러 의원님들이 100% 만족스러운 그런 위치는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약 7,80%에 가까운 위치에  까지는 도달하지 않겠느냐 그런 제 나름대로의 기대를 했고 또 기대를 현재 하고 있습니다. 또 그런 방면에서 제가 제의한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지사께서 상당히 열의하고 있는 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가 아직까지 공개될 성격이 아니고 공개되지 않은 방향에서 서서히 우리 의회상을 살리고 또 지사로서의 도민을 위한 도백이 되게끔 우리가 뒤에서 채찍질을 한다면 이상합니다마는 같이 협조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야 될 거 아니냐 이런 단계까지 갔다 하는걸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조금 전에 변영주의원께서 의장께서는 우물쭈물 그냥 넘길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이 계셨는데 그런 취지는 아니다 하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고, 조금 전에 박병일의원께서 말씀하신 "사무처에서 이 문제는 업무처리상 좋게 얘기하면 착오고 나쁘게 얘기하면 기피 아니냐" 이런 지적이 계셨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역시 책임은 의장에게 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좀 처리에 미온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는 가운데 상당한 선까지 진전이 돼 있다 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다 하는 것을 아울러 확언을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여러 가지 저희 의회 운영상에 우리 의원들에 대한 위상문제, 첫째 한가지 예를 든다하면 시군에서 행사 있을 때에 우리 의원 여러분에 대한 수치라고 하기보다도 의원의 위치를 세우는데 큰 모멸감을 느꼈다, 이런 것도 지사가 직접 확인하고 지사가 직접 시장, 군수에게 엄명을 내리는 방향으로 심지어 안되면 인사 문제까지 반영시키는 방향으로 지사께서 해 주시면 좋겠다 하는 강력한 얘기를 제가 했습니다.
  공무원이나 어떤 기업체나…
      (이배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예?
      (이배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이 지사가 아니잖아요? 지사가 한 말을 자꾸 하는 것 같은데 그거 뭐…)
  현재 제가 얘기하는 거는 제 자신 …
      (이배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으로서 할말만 하면 되는 거지 지사가 아니면서 지사가 한 말 다 해 버리면 우린 들을 필요 없잖아요.)
  현재는 지사가 하신 말을 내가 하는 게 아니고 내가 지사에게 얘기한 사항을 약간 공개를 하는 겁니다.
      (이배희 의원 의석에서 - 다음에 한다든지, 참아 달라든지, 혹은 회기 중에 한다든지 이런 말을 하는 거지 지사도 아니면서 지사 편을 들어서 말이 되는가)
  내가 지사 편을 드는 건 아니죠. 그런…
      (이배희 의원 의석에서 - 그런 의원들 모욕하는 행위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이배희의원 제가 현재 발언 중입니다.
  발언이 끝나고 난 뒤에 공격하시면 모르겠지만 발언도중에 그렇게 공격하면 되나요.
  예, 그러니까 이 점에 대해서 현재 이배희의원님께서 듣건대는 의장이 어떻게 지사를 변명하는 그런 위치에 서느냐? 그런 약간의 불만스러운 말씀인 것 같은데요. 결코 제 취지는 그런건 아니예요. 저 자신도 불만 있습니다. 여러분이 불만 있다면 저는 불만이 더 있다고요. 한가지 예를 들까요. 이런 예는 가급적 수치스러운 얘기기 때문에 예를 안 들려고 그랬는데 이번 의회사무처 요원이 네 분이 네 사람이 구주하고 미주하고 여행갔다 왔습니다. 저한테 소위 의장인데 나갈 때 인사 한마디 없었어요. 돌아와서도 '갔다왔습니다' 인사 한마디 없었다 이런 얘깁니다. 이것이 어디에 기인하느냐? 의장으로서 인사권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이겁니다. 그래서 내가 그 직원을 불러 뭐라 했어요. "여보, 우리나라 논리상 이웃 노인도 그래 대접하는거 아닌데 명색이 내 의장인데 어떻게 해서 보름동안 외국에 여행 갔다 오면서 갈 때 간다 말 안 해 놓고 갔다와서 나한테 말하면 되느냐"고 꾸중을 했습니다. 이런 등등을 고려해 볼 때 우리자세가 아직 옳게 정립이 안됐다 이런 얘기예요.
  그 사람 개인적으로는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 등등을 볼 때 이배희의원이 현재 오해하시는 그 이상으로 나는 불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 뒤에는 3백만 도민이 우리를 지켜보는 눈초리가 있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 어느 것이 도민을 이하는 길이냐? 이것을 감안할 때 저 자신도 이것을 참아 나가고 이겨 나가고 이걸 이해시킬려고 하는거지 절대 그래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그러니까 그래 아시고 이 문제는 여러분의 의견에 쫓아 가지고 실천에 옮기는 방안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답변이 조금 두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 좀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고 또 이 자리에서는 공개 못할 사정도 있다 하는 것을 아울러 말씀을 드립니다.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이 있음)
      (변영주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예, 말씀하시죠.
변영주 의원  길도 바쁘신데 여러 번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지금 의장님 하신 말씀이 사실 회의 벽두에 시작되기 전에 말씀을 하셨으면 우리 동료의원들께서 의장님의 애로사항과 함께 공감을 해서 같이 아파할 수 있는 사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얘기를 따지고 의원들의 불만이 토로 될 때에 의장님이 하신 말씀은 꼭 지사를 대행한 변명, 의장님의 개인적인 불만을 토로하신 것 같아서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한가지 여쭈어서 곁들어서 말씀드릴 것은 이번 65회 임시회의에 농수산위원회만 업무보고를 하게 돼 있습니다. 타 위원회는 업무보고 조차도 생략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 도 의회가 한 두건의 조례를 통과시켜 주시 위해서 87명이 경북 도 전체에서 모여들었냐 이 말입니다. 그 동안에 업무보고다 해서 책자 하나 유인물로 해서 의원들 앞에 우편으로 보내주면 그게 집행부에서 우리 의회에 하는 일의 전부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묵시하고 계시는 의장님께서 우리 3백만 도민을 위해서 도민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차츰차츰 해 나갑시다 이랬는데 처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 우리 의회가 개원됐을 때는 각 실국장들이 열심히 「브리핑」하고 업무보고 했습니다. 1년이 다 되가는 지금에 오히려 더 나태해지고 더 황망해 지는게 우리 도 의회 같습니다.
  모쪼록 의장님의 책임추궁 하자는 게 아니고 이점을 1년여 의회를 끌어오신 의장단에서는 충분히 감지 하셔 가지고 도의회의 87명의 도 의원 87명의 도 의회가 아닙니다. 3백만 도민의 도의회를 정말 잘 끌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손경호  변영주의원님의 촉구의 말씀을 제가 깊이 아로새겼습니다.
  뭐 딴 말씀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예, 그러면 오늘 제1차 본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5월 30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제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09분 산회)


○출석의원수 83인
  
○출석공무원
부지사김광원
기획관리실장김정규
내무국장조용수
재무국장최윤섭
보사환경국장최재영
가정복지국장박윤정
농어촌개발국장엄환섭
농림수산국장김덕배
지역경제국장최상종
건설도시국장박미진
민방방위국장신현택
농촌진흥원장이원식
소방본부장배재화
기획담당관김용대
부교육감서상태
초등교육국장황한종
관리국장이우병
○의회사무처
사무처장김희윤
의사담당관장경곤
의사계장신은수
지방행정주사장은재
지방행정주사보권기환
지방행정주사보김정현
속기사최종권
속기사신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