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69回 慶尙北道議會(臨時會)

議會本會議會議錄

  • 開會式
  • 慶尙北道議會事務處


1992年10月28日(水) 午後 2時 開式
第85回 慶尙北道議會(臨時會) 開會式順

1. 開式


1. 國旗에對한敬禮


1. 愛國歌齊唱


1. 殉國先烈및戰歿護國勇士에對한默念


1. 開會辭


1. 閉式


(司會 : 總務擔當官 金東禧)

      (14시02분 개식)

○총무당담관 김동희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손경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손경호  지금 들녘에는 한해의 땅방울이 영글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온누리를 감싸고 있는 가운데 오늘 69회 임시회를 맞아 동료의원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대하게 되니 반가운 마음과 아울러 그동안 지역에서 도민과 호흡을 가팅 하면서 의정활동을 펴오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올해의 의정 마무리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김선광 부지사님! 박치욱 부교육감님을 비롯한 간부 여러분께서 참석하여 주신데 대해 짐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께서는 익히 아시다시피 국내외의 정제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다가올 2000년대의 청사진을 펼치기 위한 온 국민의 지혜와 땀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고 할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는 한반도를 둘러싼 화해의 기운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남과 북은 아직까지 서로가 가로막은 대화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0년 설빙의 빙하도 한방울의 물로 녹아 망망대해의 근간을 이루듯이 지금 북녘땅에도 변화의 물결이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지고 있어 멀지 않은 장래의 크나큰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리라 생각되어 통일의 설레임을 심어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지고 있어 멀지 않은 장래의 크나큰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리라 생각되어 통일의 설레임을 심어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아직도 적화통일을 위한 북쪽의 음모를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이제 경쟁력가화로 인한 산업구조의 개편에 따른 수출회복 등 희망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머지않아 경기불황에 따른 답답함도 해소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현실적 바탕위에서 우리는 300만원 도민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무거운 책임을 의원으로서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지난 9월 16일 제68회 임시회 이후 한달여만에 이번 회의가 열립니다마는 그간 우리 의회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도청이전특별위원회와 조례심의정비특별위원회에서는 쉴사이 없이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우리 도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사마네」현 의회의 초청을 받고 방문하여 우리 의회를 소상히 소개하고 양 지역간에 보다 값진 교류 방안을 담은 연설을 그곳 의회에서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고 하반기에서 동료의원 27명이 선진외국회의를 시찰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온 줄 압니다. 이에 따른 내용은 추후 귀국보고를 통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이러한 시찰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회의운영에 변화를 시도하고 민주화,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제도 개선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간 참여하신 동료위원께 깊은 감사와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이번 제69회 임시회의는 다가오는 1992년도 정기회의 의사일정과 사무감사 계획 등을 사전에 대비하고 제출된 의안을 심의 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심도있는 논의가 되어 보다 발전적인 계획이 되도록 하여 주시고 특히 정기의회를 대비하여 300만 도민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여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서에서도 연말을 앞두고 각종 사업의 마무리 등 바쁘신줄 압니다마는 예산심의 감사활동을 적극 도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면밀한 검토와 준비에 힘써 주셨으면 합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우리 회의가 개원된지 1년 3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간 우리는 지방자치정신에 입각하여 지역발전과 국민복지증진 그리고 도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으며 지방의회의 운영과 진로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논의하여 지방자치의 걸림돌이 되는 법적, 제도적인 개선을 주장하였으나 아직도 해결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우리는 참다운 지방자치의 실현에 주출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이러한 현안들이 하루속히 관철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바쁜 틈을 내어 참고하여 주신 김광원 부지사, 박치욱 부교육감을 위시하여 집행부 간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항상 즐거움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김동희  이상으로 제6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