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통상문화위원회회의록

  • 제2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일시 : 2010년 1월 29일(금)장소 : 통상문화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10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의 건



심사된 안건1. 2010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의 건

                                                            (11시 개의)

○위원장대리 이재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3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통상문화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대단히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최영조 문화체육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해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늘 우리 위원회는 문화체육국 소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하여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금년도 업무 계획에 대하여 개선할 사항이나 발전적인 방안을 적극 개진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문화체육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안건을 상정토록 하겠습니다.

1. 2010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의 건 

(11시 2분)
○위원장대리 이재철  의사일정 제1항 2010년도 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문화체육국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국장 최영조  문화체육국장 최영조입니다.
  존경하는 이재철 통상문화위원회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평소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복리 증진과 도정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계신 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며, 위원님 개인적으로도 큰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금년도 우리 국은 도민의 즐겁고 행복한 문화경북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사업과 스포츠를 통한 경북의 위상 제고, 그리고 전통문화의 세계화 등 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국 업무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면서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지난 1월 18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우리 국 소관 주요 업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2010년도 주요 업무보고(문화체육국 소관)
(끝에 실음)

  지금까지 2010년도 우리 국 주요 업무를 보고드렸습니다.
  보고드린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국 전 직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문화체육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 내용에 대한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 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박순열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순열 위원  올해 인사개편도 되고 또 국장님이 여기에 새로 오신 것을 환영드리고, 과장님들 우리 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업무보고서 17쪽입니다.
  우리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 구축이라고 되어 있는데 감시인력 배치를 35개소에 93명하는데 여기의 감시인력은 어떻게 감시를 한다는 말입니까? 화재 감시예방 차원에서 하는 겁니까? 뭐 어떻게 되는 겁니까? 과장님이 답변해도 됩니다.
○문화재과장 김용만  지난번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에 문화재청 사업으로 해 가지고 우리 도의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상시 감시인력을 배치하도록 중앙부처에서 특별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관께서 현장에 오시기도 하고 화재예방 훈련도 하면서 24시간 교대로 해서 특히 야간에 2인 1조 교대로 해서…
박순열 위원  화재에 대한 감시입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화재감시입니다.
박순열 위원  그렇게 하면서 이 문화재를 관리할 때 우리가 실제 사용을 안 함으로 인해서 상하는 부분이 엄청 많단 말입니다.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그렇습니다.
박순열 위원  그래서 문화재 감시인력이 있으면서도 그냥 이렇게 앉아 있기 보다도 만약에 고택 같은 이런 데는 군불이라도 좀 때어 가지고 전체 건축물에 훈기라도 좀 돌 수 있도록 해서 문화재를 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게 좋지 않으냐, 그냥 가만히 놔두고 문화재를 관리하는 것보다도 1주일에 한 번 정도라도 이렇게 불을 지필 수 있다면… 이렇게 건물 전체에 훈기가 돌아야만 건물을 보존하는 데에 좀 효과적이지 않느냐 하는 이런 생각이 드는데 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위원님 말씀이 굉장히 좋은 말씀입니다. 실제 지금 고건축의 경우에 오랫동안 빈집으로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향교, 서원은 말할 것도 없고 제실이나 정자 이런 건물들이 불을 때지 않기 때문에 기단부부터 습기가 상당히 많이 차 있어서 목재 훼손이라든가 여러 가지 건물이 기울어지고 하는 이런 문제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위원님 말씀을 저희들이 잘 받들어서 그런 방향으로 한번 시·군과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순열 위원  기이 우리가 어차피 인원을 배치하기에 그렇게 한다면 따로 배치를 안 해도 되니까 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고.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박순열 위원  또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해서 우리가 설계도라든가 실측도라도가 이런 게 좀 준비되었는 게 있습니까? 만약에 화재가 났다 그러면 그것을 복원하려고 할 때 설계도도 없고 아무 것도 없으면 복원을 못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박순열 위원  그래서 미리 우리가 실측을 해서 설계도라든가 이렇게 하는 게 있습니까, 고건축에 대해서?
○문화재과장 김용만  그게 지금 국보나 보물의 경우에는 정밀 실측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게 예산이 건당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급하게 하기는 어렵고요. 저희들이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국가지정도 가급적이면 좀 짧은 기간 안에 도내의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정밀 실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중앙부처와 협의하겠습니다.
박순열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하는 것은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이렇게 하고 하지만 화재도 불의에 나기 때문에 미리 우리가 실측을 조사해 놓고 혹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 복원하기에 좀 수월하게 그렇게 미리 조치가 좀 되었으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박순열 위원  그 밑에 또 보면 종합 방재시스템 구축이라고 했는데 이 종합방재시스템이라는 것은 보통 소화기만 갖다놓고 합니까? 지금 어떻게 하는 거지요, 종합방재시스템이? 목조주택이라든가 종합방재시스템 설치하는 것을 어떤 식으로 설치합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그게 소화의 어떤 방법이 기존에는 저희들이 간단한 그런 소화기를 형식상 비치해 온 게 사실입니다. 국가예산도 없고, 그래서 사실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로 좀 종합적인 그런 소화설비를 해서 옥외 소화전의 확보라든가 또 살수설비라고 그래서 어떤 산불이 번져 가지고 목조에 붙어 올라오는 이런 부분도 수막을 해서 방재하고, 또 사찰의 불이 산불로 가는 것도 막고 하기 위한 그런 시설도 하고, 그 다음에 자동화재 탐지설비라든가 누전경보기라든가 이런 경보설비를 하고, 그 다음에 CC-TV라든가 침입감지 센서를 설치해 가지고 그런 종합적인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박순열 위원  지금 그러면 화재 방지를 위해서 물로 수막 형성하는 이외에 또 다른 방법은 없습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그 이외에는 저희들이 주로 옥외 소화전 설치를 많이 하고 있고요.
박순열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얼마 전에 이야기를 들었는 게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내가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만, 벽이나 나무에 방화페인트 비슷하게 그런 게 있는 모양이던데…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방염처리를 하는 게 있습니다.
박순열 위원  그렇게 하면 불이 좀 덜 번지고 한다 하는 이야기를 좀 들었는 게 있어서…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방충·방염 처리를 저희들이 문화재청의 예산을 좀 받고 지방비를 보태어서 그 사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박순열 위원  소화기 이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아무 의미가 없고 해서 이 불이 나더라도 좀 덜 번지게 할 수 있는 방안, 또 번지더라도 그렇게 방염처리를 하면 시간이 좀 지체되어서 진화하기도 좀 수월하고 하니까… 본 위원이 생각하기로 방재시스템을 하고 하는 것도 다 좋습니다만, 어쨌든 불이 근본적으로 빨리 확산되는 것을 저지해야 되니까 그렇게 방염처리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좀 강구해서 중요 문화재가 될 수 있으면 발화지점에서 번지는 시간이 30분에 번질 것을 2시간, 3시간만에 번진다면 우리가 조치하기도 수월하고 하니까 그렇게 좀 방향을 잡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소화기나 이런 것은 갖다놓아 봐야 별로 의미가 없으니까 그런 부분을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문화재과장 김용만  잘 알겠습니다. 참고로 한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이 부분에 연초부터 상당히 신경을 써 가지고 이런 안전 문제에 대해서 우리 과 전체 인원이 조를 짜서 목조 문화재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지금 현재 하고 있습니다. 2월초까지 어느 정도 조사를 마치면 여러 가지 화재라든지 이런 데에 대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해서 예산도 배정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박순열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안과장이 있을 때 한번 물어봤는데 우리가 지금 문화재라고 명칭을 사용하는 게 맞느냐, 문화유산이라고 사용하는 게 맞느냐라고 한번 물어본 적이 있는데 안과장이 가버려 가지고… 국장도 바뀌어 버렸지. 그때 안과장께서 문화재청에 한번 알아본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 문화유산을 재산으로 보기는 좀 곤란하지 않느냐, 문화재라는 것은 우리가 문화유산 전체를 재산으로 보는 재화적인 가치를 놓고 문화재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니까 문화유산을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느냐, 물론 무형의 재산도 재산이고 다 재산이고 이렇게 판단할 수 있지만 문화유산을 재화적인 가치로만 논한다는 것은 너무 계산적이지 않느냐, 그런 부분을 좀 파악해서 우리가 명칭도 문화재라는 명칭을 문화유산으로 바꿀 수 있다면 문화유산으로 바꾸는 게 안 맞느냐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을 좀 심도 있게…
○문화재과장 김용만  저도 위원님의 의견에 상당히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 문화재라는 용어는 제가 알기로는 일제 강점기에 생긴 용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방후에도 계속해 와서 이렇게 관행적으로 써오다 보니까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한 검토가 좀 덜 되었습니다만. 유산이라고 하면 좀더 포괄적이기도 하고, 또 너무 재산적 가치를 내세우는 그런 인상을 좀 지울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이라는 부분이 용어가 제가 보기에도 타당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이 관련 법이라든가 전부 그것이 문화재로 되어 있어 가지고 그런 부분은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좀 검토해 가지고 중앙문화재위원들이라든가 이런 분들의 의견을 좀 들어서 정리되어야 할 그런 사안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순열 위원  지방정부에서도 그런 것을 자꾸 건의해 주고 해야만 되지, 그 사람들은 생각이 꽉 닫혀 있단 말입니다. 계속 문화재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면 그 명칭을 바꾸는 것이 별 것은 아니지만 바뀌기가 수월치를 않으니까 혹시 과장님이 문화재청이나 이렇게 만날 기회가 있다면 이 명칭에 대해서 우리가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라고 봅니다. 일제시대 때부터 계속 써 왔던 것을 우리가 쓴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으니까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우리가 신경을 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순열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예, 박순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최윤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윤희 위원  예, 반갑습니다. 최윤희 위원입니다.
  저는 질의라기보다는 몇 가지 제안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우리 국장님이 새로 오셨고, 또 체육진흥과장님도 새로 오셨고, 문화재과장님은 이제 승진하셔서 오셨기 때문에 우리 문화재과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데 체육진흥과 같은 경우에는 지금 2010년도에 국제승마선수권대회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난 4년간 본 위원이 여기 통상문화위원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보니까 이런 인사이동으로 인한 신속한 업무의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아서 사업 추진에 약간 문제가 있는 것을 봐 왔기 때문에 특히 우리 체육진흥과에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좀 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본 위원이 어제 저녁에 구미에서 있었던 신년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참, 처음에는 연주를 들으면서 ‘아, 이런 어려운 클래식을 듣고 관중들의 반응이 어떨까?’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공연장에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첫째로 우리 도립교향악단의 수준이 예전과 너무나 달리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 그와 더불어 관중들의 감상하는 수준 역시 굉장히 변했다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사실 바쁜 일정 중에도 갔지만 참 보람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우리 도립교향악단이 대도시만 갈 것이 아니라 농어촌 지역도 가겠지만 각 지역별 관중 대상에 따른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서 정말 어제 같은 그런 성공적인 연주회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그리고 또 얼마 전에는 국악 공연을 다녀왔거든요. 거기에 갔더니 이 공연장에 나온 무대에 올라오신 분들은 거의 다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지 싶더라고요. 어르신들이 창도 하시고 풍물도 하시고 이렇던데 관중석에는 보면 가족들이 아들, 딸, 손자, 며느리 다 이렇게 와서 관중석이 가득 채워진 모습을 저는 오래간만에 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관중과 무대에서 하시는 분들 전원이 함께 즐기는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것 참 역시 정말 보람된 사업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단, 한 가지 제가 조금 아쉽다면 그날 ‘우리 시장님, 우리 시의원님 예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도비가 지원되었다는 말은 아무도 안 하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저는 통상문화 쪽의 업무를 보는 도의원으로서 사실 그런 곳은 초청을 안 해도 저는 일부러 찾아갑니다. 그런데 전혀 그런 말이 없으니까 사실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데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그러면 저희들이 더 신바람 나게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여기 업무보고에 보면 초·중·고등학생 대상 국악강사 지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국악강사만 지원합니까? 어제 같은 그런 클래식 음악을 보니까 국악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강사 지원은 해 줄 수 없는가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지금 일반 음악은 음악시간이 있기 때문에 국악을 우선 정부시책으로 그렇게 추진합니다.
최윤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그 밑에 보면 ‘소액다건식 지원 방식을 탈피해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문 예술단체를 육성하겠다.’ 이러셨는데 잘 아시잖습니까? 최근에 ‘베토벤 바이러스’를 해서… 요즘 곳곳에 시민들이 만드는 아마추어 그룹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물론 전문예술단체 육성도 우리가 해야 되겠지만 각 지역별로 그런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데에도 우리가 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 농어촌 지역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확대 조성하겠다 이러셨는데 “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학교내의 마을 도서관 운영” 이러셨는데, 지금 이 마을 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을 희망하는 곳이 굳이 농어촌 지역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시내의 아파트에도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최윤희 위원  그렇지요. 그래서 그런 것도 좀더 많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해 주셨으면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잘 알겠습니다.
최윤희 위원  아무쪼록 우리 국장님, 다시 본청으로 들어오셔서 반갑고요. 새로 오신 우리 과장님들,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 그리고 체육 쪽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이 적극적으로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예, 최윤희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백영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영학 위원  예, 경북 김천 출신의 백영학 위원입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서 강인한 호랑이의 정신으로 건강을 찾으시고 어려운 일들은 실타래가 풀어지도록 잘 풀리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새로운 얼굴들이 인사이동 조치에 의해 가지고 전에 보셨던 분들… 갔다가 다시 또 오니 참 좋습니다.
  문화체육국이 언제 문화하고 체육이 합해져 가지고 이 국이 되었습니까? 전에는 이게 분리되어 있었지요?
  됐습니다. 그것은 안 해도 좋습니다. 왜 내가 이 이야기를 드리느냐 하면 이게 보니까 생각이 나는 것이 있어서 이야기를 드립니다. “글만 아는 문사는 전쟁터에서 허수아비가 될 수 있고 무술만 아는 사람인 용자는 뿔이 달린 야수처럼 맹돌진할 수 있다.” 그래서 문과 무를 겸비해야 된다는 선비의 정신과 도를 가지고 ‘충효사상’이라는 성현들의 이런 길들을 지키고 사람의 정신과 건축물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요한 부서라고 생각합니다.
  12페이지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경북의 정신문화 및 도민 인성 함양교육 강화라고 이렇게 해 놓았습니다. 그 인성이 정말 대단한 거라고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지키지 못한 경우들을… 우리가 생각을 할 때 70년대 이후에 산업화의 물결이 오면서 이 인성교육에 대한 시간 할애가 교육이 좀 적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산업화가 방대해질수록 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다 함께 살았는데 이제는 핵가족으로 인해 가지고 떠나서 따로 사니까 애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성교육을 하던 시절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하나의 중요한 시대적 변화에 우리가 부응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2009년도 10월에 나온 것을 하나 보면 어떤 상황이 있느냐 하면 우리나라가 외환보유액이 2700억 불로 세계 6위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월가의 금융위기가 여러 가지 경제적 문제를 자아내었는데, 우리나라가 부존자원도 없는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경제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참 우수한 민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조업에 강하니까 우리가 이런 경제회복세를 잘 타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선조들이 남긴 그러한 지·덕·체·인·의·예… 이런 책을 가까이 하는 그런 데에서 기초가 안 되었느냐 하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책을 읽지 않는 민족은 책을 읽는 민족에게 지배를 당한다는 것을 우리는 한국사나 세계사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인성교육이 엄청 중요한데 여기에 보니까 충효 명륜교실, 문화학교 운영 내실화, 성균관유도회, 향교, 문화원 이런 여러 곳에서 이러한 것을 연구하고 시간 할애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엿보입니다. 대단히 참 반갑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의 전통문화 예절교육 사업하고 청소년, 주부 도덕성 회복사업 확대, 향교, 성균관유도회 이런 데에… 전체적으로 사업예산도 많지는 않은데… 예를 들어서 한 지구의 향교에서 몇 명 정도의 학생들, 혹은 주부를 상대로 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위원님, 그것은 구체적으로 향교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교육기관이 당일 하루 하는 경우도 있고 운영이 잘 되는 향교에서는 2박 3일, 3박 4일 이런 코스로 하는 향교도 있기 때문에 딱히 그게 몇 명 그렇게 말씀드리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모일 때의 장소나 규모에 따라서 50명 내지 60명이 모이는 데도 있고, 경주향교 같은 경우에는 100명 이상 이렇게 많이 모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영학 위원  그렇습니까? 교육을 방학기간이나 이렇게 해서 좀 확충했으면 하는 생각 때문에 이야기를 드립니다.
  그리고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관 건립 2009년, 2010년까지인데 이것은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 거기에 합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맞습니다.
백영학 위원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관을 만드는 곳이…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그 장소가 퇴계종택 뒤쪽에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백영학 위원  이런 것은 생각을 잘 하신 거네요. 그리고 그 밑에 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 건립 이것도 2009년, ’10년까지인데 이것은 어디에 합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이것은 저희들 성균관유도회하고 향교, 문화원 등 유림관련 단체들이 서로 협의해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장소를 안동으로 정했습니다. 안동으로 정했는데, 도청 이전지로 이렇게 결정해서 안동으로 갔습니다.
백영학 위원  그렇습니까. 둘 다 안동이네요? 지역을 어디에 뒀던 간에 이러한 것이 교육은 한 쪽에 치우치는 것보다는 확산할수록 낫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다른 향교들이 읍·면·동에 보면 김천에도 한 3개 정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데에 우리나라 도 전체도 생각을 해서 그런 교육계나 시설이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 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잘 알겠습니다.
백영학 위원  그래서 아까도 말했습니다만, 우리가 독서하는 습관이나 글을 가까이 하는 이런 우수한 민족성이 전해 내려오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산업화의 물결 속에 경제도 또 빨리 회복되고 이러한 것이 득이 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옛사람들은 “부나 권력을 탐하기 전에 도와 덕을 앞에서 생각하라”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시대정신에 맞게끔 교육기회 부여를 많이 해 주는 게 안 좋겠느냐 싶습니다. 잘 하고 계시지만 더욱 더 확충해 주기를 바라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예, 백영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예, 방유봉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방유봉 위원  예, 울진의 방유봉 위원입니다.
  12쪽에 보면 재현행사 실연이 있는데 세종대왕 자태실 이것은 청주에서 하는 게 맞지요? 맞고, 경상감사 교인식 및 도임순력행차는 문경에서 하고 상주에서 하고 두 군데에서 하는데 경상북도 전통연희축제 개최는 자부담이 2000만원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은 어디에서 하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구미에서…
방유봉 위원  구미에서 하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방유봉 위원  이것은 처음하는 겁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처음입니다.
방유봉 위원  전통연희가 구미하고 상관이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전통연희축제 우리 경북도지회가 구미에 있습니다. 구미에 있고, 현재 구미의 경북도지회에서 이런 사업들을 자체적으로 지금 몇 년간 자비로 해 왔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그걸 한번 전 시·군에서 좀 한 곳에 모아 가지고 해 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제안을 우리 경북도지회에서 해서 장소는 일단 구미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방유봉 위원  아무래도 첫 사업이 맞는 것 같고 위치가 어디인가 싶어서 한번 물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아까 우리 최윤희 위원님이 잠깐 도립국악단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여기에 우리가 23개 시·군에서 필요하면 교향악단이나 도립국악단을 부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초청 공연이 되겠지요? 그렇지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방유봉 위원  거기에 들어가는 경비는 일정 부분 어떻게 됩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지금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정기공연은 도가 교향악단이나 국악단이 실제 자기들이 1년 동안에 실력 쌓은 것을 발표하는 성격이 정기연주회입니다.
방유봉 위원  그게 계획적으로 되어 있네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계획적으로 되어 있고, 정기연주회는 그래도 어느 정도 공간이 따라줘야 됩니다. 전 단원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있어야 하고, 음향이나 조명도 좀 따라줘야 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정기연주회하고 우리가 계획하는 기획연주회는 우리 자부담으로 우리 도가 부담하고, 기타 어떤 단체나 시·군에서 어떤 행사 때에 자기들이 필요에 의해서 할 때에는 우리 예산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 부분 부담을 시킵니다.
방유봉 위원  일정 부분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교통비라든지, 숙식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초청하는 그 시·군에서 일정 부분…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기관이나 단체에서… 그것도 될 수 있는 대로 우리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우리 도의 예산으로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부족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을 시키고 있습니다.
방유봉 위원  그러니까 움직이는 자체가 우리 도비 아닙니까, 그렇지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방유봉 위원  움직이는 자체가 도비니까 도의원들이 하는 거니까, 그렇지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방유봉 위원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알겠지요?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알겠습니다.
방유봉 위원  잘 좀 챙겨 주시고…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방유봉 위원  그리고 우리 국장님도 새로 오셨고, 체육과장님도 새로 오셔 가지고 아마 체육 부분에 대해서 저번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갈래로. 체육회 쪽에 예를 든다면 23개 시·군의 이사들이 지금 여러 명이 있는데 군부에는 한 사람밖에 없고 하는 이런 부분, 그 다음에 생체협 쪽에서도 감사에 지적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지금 국장님도 새로 바뀌었고 우리 과장님도 새로 바뀌었기 때문에 감사에 기록된 부분들을 보고… 어차피 우리 체육진흥과에서 이런 부분들을 챙겨줘야 될 부분들이기 때문에 감시·감독들을 좀 잘 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경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보물급, 국보급이 몇 종이나 됩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한 600점…
방유봉 위원  국보가요?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전체 저희들 도지정, 국가지정을 합치면 1805종입니다.
방유봉 위원  국보급이 말입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방유봉 위원  보물급은 내어놓고요?
○문화재과장 김용만  국보, 보물을 포함해서 국가지정이 다 합치면 그렇습니다.
방유봉 위원  그러면 이게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분들이 좀 많지 않습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국보, 보물은 거의 개인이라기 보다는 사찰이라든가 그런 공공적인 그런…
방유봉 위원  그것은 그러면 사찰에 국보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부분들을 가지고 그걸 우리 도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할 때에 저희들이 한 군데에 모아놓고 하는 전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불가능합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그것은 지금 각 사찰별로 교구회에서 어느 정도 관리를 하고 있어 가지고요. 대여라든가 이런 부분은 그쪽 사찰과 좀 협의를 해서 그렇게 일시적으로 옮긴다든가 이렇게 해야 되는데 국가지정문화재는 장소를 이동할 경우에 반드시 문화재청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왜 그렇느냐 하면 안전의 문제라든가 이게 또 옮기다가 또 분실이나 훼손 이런 게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중앙에서 승인을 해 주면 그게 이동 가능하고 그렇습니다.
방유봉 위원  아까 우리 동료위원님이 잠깐 국보급이나 보물급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봤을 때 너무 허술한 것 같아요, 관리가. 사찰에 보유하고 있는 부분들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탱화라든지 국보급도 있지만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봤을 때에는 도난의 위험이 상당히 많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을 사찰이 아닌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있습니까, 우리 경상북도에서?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개인들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유봉 위원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부분들은 지정을 해 놓고 관리를 개인이 하는 겁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자기 집에 두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다른 박물관이나 이런 시설을 이용해서 거기에 위탁보관을 하기도 하고요.
방유봉 위원  그러면 시스템이 도난시스템 같은 것이라든지, 개인 집에 있다고 그러면 세콤 같은 것이라든가 그렇게 보관이 되고 있습니까?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를 들면 경주 독락당이나 이런 경우에는 유물이 굉장히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는 문화재청에서 금고를 대여해 가지고… 대형금고가 있습니다. 그런 쪽에 넣어서 화재나 도난을 예방하고, 또 거기에 CC-TV라든가 여러 가지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어떤 첨단장비를 이용해서 접근시에 경보를 울리게 하고 경찰서하고 바로 연결이 되도록 해서 최대한 도난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방유봉 위원  그리고 TV를 접해 보니 우리 경북에 있는 묘소도 도굴을 당하고 하는 이런 부분들이 지금 상당히 문화재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우리 경북도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철저를 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없어지고 난 후에 다시 찾으려고 그러면 상당히 어렵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방유봉 위원  지금 현재 조상묘들도 막 파헤치는 이런 입장인데 우리 도가 책임지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관리를 좀 철저히 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재과장 김용만  예, 알겠습니다.
방유봉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예, 방유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예.
박순열 위원  아까 앞에 방유봉 위원께서 물어본 재현행사에 대해서 추가 질의를 한두 가지 좀 하려고 그럽니다.
  아까 연희축제라고 했는데 연희축제가 뭡니까? 연희라는 말을 잘 모르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놀이입니다, 연희(演戱).
박순열 위원  이런 것은 한글로 써 놓으면 어렵단 말입니다. 차라리 한문으로 좀 표현해 주든지 그렇게 해 줘야 되지. 우리가 보고도 이것이 연희라고 해 놓은 것이 뭔지…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지적하신 대로 앞으로…
박순열 위원  예, 한글로 해도 어지간하면 다 돌아가지만 안 돌아가는 부분도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좀 표시를 해 주면 좋겠고.
  그리고 안동의 장빙제 행사를 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했습니다.
박순열 위원  본 위원은 장빙제 행사 하는 것을 보지는 못 했지만 이게 그 석빙고가 원형으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까, 안동 쪽에 석빙고 자체가?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제가 가보지는 못 했는데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순열 위원  원형으로 잘 되어 있다면 이 장빙제는 보이게 하는 행사로 그렇게만 하지 말고 얼음을 좀 보관해 가지고 상품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를 하면 안 좋겠느냐는 그런 생각이 든단 말입니다. 만약에 그게 잘 되어 있다면 얼음을 여기에서 잘라 들어가서 보관해서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상품화할 수도 있다 그 말입니다. 보관이 가능한지 안 한지 그것을 몰라서 이야기를 못하겠는데. 그냥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만 해서 끝을 내지 말고 그것을 상품화를 만들 수 있다면 석빙고에서 여름에 나오는… 그런 게 없잖아요? 5, 6월달이 되어도 그게 없으니까 그것을 상품화를 해서 만들 수 있다면 좋지 않느냐 싶은데 그것을 다시 한번 상의해 보시고…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그것은 안동시하고 한번 협의해 보겠습니다.
박순열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박순열 위원 수고했습니다.
  저도 몇 가지만 좀 당부드리겠습니다.
  상주 승마대회에 여기 보니까 1370명 정도 이렇게 되어 있는데, 본 위원이 알기로는 120명에서 최고 많아봐야 400명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은 조금 과장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물론 국장님이나 담당과장님께서 처음 오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이것은 정확하게 예측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 100명 정도 같으면 모르겠지만 최고 많이 왔을 때 400명인데 1370명 이래 놓았는데 어떤 근거로 이렇게 했는지 참 이해가 잘 안 가고. 또 스포츠 클럽에 대해서 지난번에 우리가 질의를 했지만 지금 또 2개가 늘어납니까, 시·군의 스포츠 클럽이?
○체육진흥과장 김진영  체육과장입니다.
  지역별 스포츠 클럽 설립 확대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지금 목표연도가 금년으로 끝납니다. 이게 우리 도내에는 6개소가 있습니다. 6개 시·군이 있는데 종류별로는 한 시·군별로 3개 내지 5개 클럽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시범은 금년으로 끝나지만 이것을 점차적으로 23개 시·군 우리 도내 전체적으로 확대하려는 그러한 내용들입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그래서 본 위원은 물론 그것을 확대를 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좋은데, 지금 현재 시범기관에 보면 문제점이 상당히 많이 드러나고 있거든요. 특히 생활체육이라든지 시체육회 같은 데에 중간에 끼어 가지고 실제 활성화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냥 행사를 했는 건수로 채우는 이런 식밖에 안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좀더 진위를 파악해서 시범 확대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런 쪽으로 한번 더 확인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체육진흥과장 김진영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지금 실제적으로는 생활체육과 시체육회에 끼어서 틈새에 있다 보니까 사실 활성화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원래 선진국 같은 데는 스포츠 클럽이라고 해서 생활체육이나 시체육이 그 안에 들어가는 게 맞는데, 이게 제도적으로는. 지금 시범적으로 활성화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본 위원은 판단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지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좀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체육진흥과장 김진영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그 다음에 문화예술과장님, 이것은 저의 제안입니다.
  농어촌 지역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대 조성 이것은 상당히 좋습니다. 본 위원 지역구에 26일날 ‘식객’이라고 하는 영화 시사회를 했습니다. 문화회관에서 했는데 이 시민들이 다 거기에 들어가지를 못 했어요, 워낙 많이 와 가지고. 본 위원의 생각에 ‘뭐가 이렇게… 되겠느냐’ 이렇게 봤더니  구미나 대도시는 그런 일이 없겠지만 최근 시·군이라든지 시 단위에는 영화관이 잘 없습니다. 사실 문화에 굉장히 목 말랐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도 되고.
  그래서 지금 현재 보면 대부분이 문화회관이라든가 이런 게 거의 야간에는 비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이런 것을 매일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주말 정도는 해 가지고 시에서 직접 못하면 문화원이나 이렇게 관리를 해서… 우리가 조금 보조를 해 줘서 영화를 상영해 줄 수 있는 이것도 상당히 지역민들에게 굉장히 좋은 제도가 아니겠느냐, 특히 적은 시·군 같은 데는 저녁에 가면 가족단위로 할 게 없습니다. 최소한 가족단위로 영화라도 보고 여가 선용을 할 수 있는 이런 것도 되어야 되는데 그게 없다보니까 전부 인근에 있는… 예를 들어서 상주 같으면 구미로 간다든지, 또 그렇지 않으면 저녁에 할일이 없으니까 전부 고-스톱을 친다든지, 술을 먹는다든지 이렇게 많이 되거든요. 시민 정서라든지 이런 것은… 이미 시설은 되어 있는 것이고 거기에서 조금만 지원을 해 주면 충분히 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은 한번 앞으로 강구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재홍  예, 일단 우리 도에서 지원해 주는 그런 드라마나 이런 것은 촬영지 시·군에 가서 한번 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고, 그 다음에 독립영화협회나 이런 데하고 서로 협조해서 검토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이재철  예,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최영조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우리 도의 문화체육업무 또한 다소 위축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금년도에는 우리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감안할 때 문화체육국 업무도 도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발전에 정신적으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선도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줄 압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은 앞으로 문화체육관련 업무 추진시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다음 우리 위원회는 2월 2일날 경주 문화엑스포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을 현지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자 하오니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전원 참석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4분 산회)


○출석 위원
  이재철    박순열    방유봉
  백영학    최윤희
  
○출석 전문위원
김재탁
○출석 공무원
문화체육국
국장최영조
문화예술과장박재홍
체육진흥과장김진영
문화재과장김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