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 김천의료원
일시 : 2013년 11월 12일(화)장소 : 김천의료원회의실
(15시 35분 감사개시)
○위원장 채옥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김천의료원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전에도 구미에서 새마을세계화 재단에 대해서 심도 있는 감사를 해주고 이제 김천의료원까지 오시게 됐네요. 
  그리고 치열한 의료서비스 경쟁 속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코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도민의 목소리가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님 여러분의 심도 있는 감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원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경상북도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 순서는 먼저 증언선서를 하고 이어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서 선서의 취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위증을 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 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원장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서를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의료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3년 11월 12일
                                             경상북도김천의료원
원장  김영일
진료처장  성연문
행정처장  고재근
기획조정실장  전건우
약제부장  이은진
간호부장  임현실
총무부장  신중섭
원무부장  장진수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기획전략부장  김선기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교육연구처장  이영석
제2내과장  신재대
제3내과장  우창민
제4내과장  안병민
제5내과장  김윤영
제1소아청소년과장  박종훈
제2소아청소년과장  서민애
외과장  이제승
산부인과장  김미숙
제1정형외과장  한보람
제2정형외과장  장원준
안과장  김창현
제1신경외과장  박진열
제2신경외과장  손원수
성형외과장  박상순
이비인후과장  신창민
비뇨기과장  차우헌
제1응급의학과장  이현희
제2응급의학과장  안남규
제3응급의학과장  김태연
제4응급의학과장  강승훈
직업환경의학과장  김유정
마취통증의학과장  임정만
영상의학과장  구재홍
가정의학과장  전진혁
치과장  이경원
○위원장 채옥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지금 위원님들이 보시기에 우측이 되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업무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인물에 대부분 인쇄가 돼 있고, 미리 보내드렸기 때문에 짧고 간단하게 설명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2013년도 업무보고(김천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 간락하게 보고를 올리고 나머지 상세한 부분은 제가 또 질문해 주시면 답변해 올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원장님,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셔서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입니까? 
고우현 위원  예.
○위원장 채옥주  고우현 위원님.
고우현 위원  자료를 좀 요구하겠습니다.
  설계변경 한 게 하나 있네요, 장례식장?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고우현 위원  회사에서 요구했습니까, 설계변경을?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설계변경은 일단 지하를 파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딱 지하를 파고 보니까 설계했을 때의 설계하고 지하하고 엄청나게 다른 걸 느꼈습니다. 이게 전부 모래땅입디다.
고우현 위원  그런데 그것을 의료원에서 요구했습니까, 회사에서 요구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 저희들이 회사하고 같이 감리하고 도저히 지금 현재 설계 가지고는 불가능하다 그렇게 해서 같이 모여서 협의해서 부득이 설계를 변경하고 공사를 했습니다.
고우현 위원  금액이 10%네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고우현 위원  설계변경 한 금액이 10% 정도 된다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하여튼 좀 됩니다.
고우현 위원  많이 됐거든요. 그 원인은 여기 지금 사유에 나와 있는데, 거기에 대한 감리하고 회사하고 의료원에서 요구한 것 이렇게 일단은 요인을 저한테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알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설계변경 요인에 대한 자료제출입니다.
  자, 질의하실 위원님, 이태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식 위원  반갑습니다. 구미 출신 이태식 위원입니다.
  지난번 행감 때도 김천의료원은 상당히 비전도 있고 다른 지역의 포항의료원이라든지 안동의료원보다는 경쟁력이 있다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 위원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또 김천 나름대로의 특색도 있습니다. 여기 보면 지금 소방서로부터 인계받은 응급환자수를 보게 되면 김천의료원은 지금 2012년도에 보면 2848명이고요, 안동 같은 경우는 1100명이고… 
○위원장 채옥주  자료…
이태식 위원  48쪽입니다.
○위원장 채옥주  행감자료입니까?
이태식 위원  예.
○위원장 채옥주  행감자료 48페이지.
이태식 위원  그냥 들으셔도 됩니다. 포항에는 지금 721명인데, 이것만 하더라도 상당한, 김천으로 봐서는 어떻게 보면 같은 경상북도에 있는 소방서에서 특혜를 받고 있다고 보거든요. 원장님이 소방서에 로비를 한 겁니까? 다른 지역에 비해서 이렇게 응급환자를 많이 수송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지역민들 스스로 와서 진료를 해보고 느꼈기 때문에 오시는 걸로 생각하고요, 특별히 저희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배치한 데는 아마 전국에 응급의료기관이 한 300개 넘게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저희 병원 하나뿐일 겁니다.
  실제 돈은 안 되지만 공공병원의 역할이란 게 그런 거다 해서 사실 3명의 전문의를 배치를 해서 평일 날 저녁, 토요일 오후, 일요일에만 근무를 시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병원이 문을 닫는 순간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을 열어서 정말 지역민들을 위해 힘들고 어렵지만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지역민들이 알아주든 말든 그것이 공공기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엄청나게 그렇게 저희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태식 위원  그러면 결국은 환자분들이 김천의료원으로 가자해서 지금 환자수가 그렇게 많다는 이야기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이태식 위원  소방서에서 응급환자를 도립병원으로 보내는 것을 환자가 도립병원으로 가자해서 오는 겁니까, 아니면 소방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 저희도 한번 알아보니까 1차 환자한테 “평소에 다니던 병원이 어디 있습니까?” 아니면 “어떤 병원을 가고 싶습니까?” 물어본 답니다. 물어보고 그쪽에서 보호자나 환자 대답이 있을 때는 모셔오고 아니면 상황을 봐서 가까운 병원을 이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통계는 아닙니다마는 제가 얼핏 지금 조사해 보기로는 제일병원이 저희보다 조금 많은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응급환자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특별히 제가 다른 외래를 좀더 확장할 수도 있지만 지역민들이 다른 외래보다도 저녁에 응급실의 기능 이것이 정말 국가 병원으로서의 자존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지역민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태식 위원  경북에 있는 다른 의료원보다는 상당히 많아가지고 수치가 배 아니라 한 배배 되니까 더블이 되니까 그래서 제가 물어봤고요.
  김천의료원에서 해외의료봉사도 많이 하시는데 자료에 보면 10월 25일날 베트남 가신 것 있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있습니다.
이태식 위원  여기 자료에는 없네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제가 갔다 온 지가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저희가 갔다 왔기 때문에 아마 자료를 제출하는 시기하고 저희들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늦었기 때문에 그래서 못 드린 걸로…
이태식 위원  김천의료원에서는 몇 명 갔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가 의료원장을 포함해서 13명이 갔습니다.
이태식 위원  13명 중에 어느 어느 분이 가셨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제가 치과 진료하기 위해 치과의사 입장으로 원장이 갔고, 내과의사 한 사람, 산부인과의사 한 사람, 소아과는 도저히 저희 병원 의사를 빼기가 어려워서 밖에 계신 분을 모시고 갔고, 약사가 갔고요, 나머지는 간호사, 그리고 행정 두 명이 갔습니다.
이태식 위원  약사는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약사 따라갔습니다.
이태식 위원  김천의료원에 약 사가 몇 명이에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약사 한 명입니다.
이태식 위원  그런데 한 명인데 동행을 해도 상관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 대신 다른 약사 분을 모셔놓고 갔습니다.
이태식 위원  김천의료원 혼자 단독으로 하는 것은 아니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단독은 아닙니다.
이태식 위원  어디 어디서 하는 겁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한국으로 시집 온 그런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 중심이 되는 그런 봉사활동이라고 보시면 되고, 그 봉사활동을 하는 데 저희들이 가서 도와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태식 위원  그리고 이제 우리 김천도 장례식장을 이번에 도비로 해서 상당히 깨끗하게 시설도 잘해놓고 하셨는데, 앞에 입찰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우리 동료 위원들이 도에서도 질의도 하셨거든요? 지금 실적, 계약한 게 몇% 됐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 수입내역 말씀하십니까?
이태식 위원  예, 98쪽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게 반직영 반위탁인데요, 식당만 임대 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직영을 하고 있습니다. 수의를 팔고 사용료 받고 하는 것은 전부 직영입니다, 염을 하고 하는 것은 전부다. 다만 식당부분만 저희가 위탁을 해서 체결을 했는데 수익률이 42.32%입니다.
이태식 위원  그 자료는 어디에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감사 자료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자료를 위원님들한테 한 부씩 다 주세요.
이태식 위원  98쪽입니다. 이것은 뭡니까? 매점 운영현황?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매점은 우리 병원 매점입니다.
이태식 위원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장례식장의 수의라든지 물품이 있는데 그런 것을 안동이나 포항 쪽에 비교했을 때 김천이 상당히 비쌉니다. 우리 지역민들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주시고, 예를 들어서 지금 안동의 경우는 지금 처리건수가 455건인데 수익이 1212억 원이고 비용이 55억 8000만 원인데 김천 같은 경우는 수익도 많고 지출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많이 갖고 많이 준다는 얘기입니다. 물품에 대해서, 장례물품에 대해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제가 거기까지 체크를 못했습니다. 심도 있게 검토를 하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그것을 검토해 보시고 포항 같은 경우는 수익도 많지만 비용이 김천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여기에는 1년에 23억 원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김천에서 장례물품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검토를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 부분은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특히 장례용품에 대해서는 저희가 구매한 금액에서 거의 이익을 붙이지 않고 지역민을 위해서 공공병원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물품에 관해서는 거의 수입이 없이 그냥 들어 왔는 금액을 지역민들한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다른 여타 경쟁병원이나 다른 곳에서 물가를 올리지 않으니까 혜택이 지역민들한테 들어가지 않겠느냐 그렇게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구매물품에 대해서 검토를 해 보시고 김영일 원장님이 김천의료원에 취임하시고 여러 가지 좋은 일도 많이 하셨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까 업무보고를 하시는데 우리 직원들 급여를 대해서 4년간 동결을 하셨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직원들도 먹고 살고 형편이 좋아져야 더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달리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생각도 들고 올해 박우현 씨 이 문제는 잘 해결이 되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일단 병원에서는 박우현하고 자기부인을 해고시켰습니다. 법적인 문제는 제가 협의 없다는 기소유예 처분을 거의 받았습니다.
이태식 위원  그런데 부인은 해고가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부인이 나오지 않습니다. 무단결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종용을 하고 이야기를 하고 도대체 근무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인사위원회에서 해고를 했습니다.
이태식 위원  해고를 해서 아무 탈 없이 갔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박우현 씨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했는데 같은 식구인데 해고당하고 아무 이유 없이 해고를 했는데 물론 병원에서는 근무를 안 했다든지 여러 가지 해고사항이 되겠지만 조용히 그냥 물러났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지금까지 아무 말 없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변호사하고 고문 노무사하고 충분히 상의를 하고 법률적으로 여러 차례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시행을 했습니다.
이태식 위원  저는 사실 김천이 제 고향이다 보니까 항상 김천의료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민을 위해서 더 낮은 자세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는 이런 김천의료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채옥주  이태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숙 위원님.
김창숙 위원  민주당 비례대표 김창숙 위원입니다.
  원장님, 보고 자료를 잘 받았습니다. 김천의료원이 3월 달에 언론에 많이 오르내렸습니다. 신문도 그렇고 방송도 그렇고 거기에 대해서 원장님이 억울하다고 저희 상임위원회까지 오셔서 직원들과 같이 와서 아닌 것을 해명하시고 갔습니다. 그런데 올 7월 달에 김천의료원이 서류를 조작해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뽑혔다가 발각이 되어서 취소가 되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면 간단하게 하세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어쨌든 이유를 막론하고 의료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원장으로서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데 그 당시에도 전혀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고 그 부분만 아까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운영평가 항목이 267개 항목 중에서 1개 항목, 각종 위원회 1개 항목 중에서 9개 중에서 두 개 위원회에서…
김창숙 위원  운영평가가 몇 가지입니까? 언론에 보도된 것을 177개라고 봤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죄송합니다. 177항목 중에서 한 개 항목에 각종 위원회가 있습니다. 각종 위원회가 열렸느냐, 안 열렸느냐, 9개 위원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두 개 위원회에서 직원이 그렇게 서류를 조작한 것이 발각이 되었습니다.
김창숙 위원  김천의료원이 연속적으로 전국에서 의료기관으로서 1등을 받아서 많은 인센티브를 받았는데 의료기관으로 뽑혔다가 어쨌든 취소가 되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계속 다시 정정되거나 그러지 않았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정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김창숙 위원  그래도 취소가 되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굉장히 억울합니다만 그것이 영점 처리가 되더라도 운영평가 점수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김창숙 위원  원장님, 어쨌든 공공의료기관이 서류를 허위로 조작을 연속적으로 1위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원장님이 억울하다고 저희 상임위원회까지 와서 해명도 하시고 누구인지 모르지만 울면서 하소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올 7월 달에 이렇게 선정된 것조차도 취소가 된 것은 원장님을 믿어야 됩니까? 아니면 누구를 믿어야 됩니까? 이 기관을 믿어야 되는 것이 맞지요?
  왜냐 하면 여기는 공공의료기간이기 때문에 굳이 우리가 수익을 낸다고 서류를 조작하면서까지 1위를 해야 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제가 직원들 교육을 못시켜서 평소에 열심히 해라 차질 없도록 해라 했는데 일부 부서에서 직원이 그런 일이 있어서 일등에는 변함이 없고 표창장이 반납이 되는 그런 잘못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김창숙 위원  업무보고에 보면 제가 작년 자료하고 올 자료를 훑어보니까 작년보다 사업비는 굉장히 많은데 의료횟수나 성과가 적더라고요. 예를 들어 사업 예산은 좀 많이 책정이 되었는데 우리가 간병서비스 횟수가 적더라고요. 처음부터 보면 업무보고 자료 16페이지 보면 무료간병서비스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예산이 1억 2500만 원인데 우리가 무료간병서비스를 2013명을 햇는데 올해에는 이것이 9월 달이라서 이것이 10월 기준으로 해서 그렇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9월 말 기준입니다.
김창숙 위원  어쨌든 예산은 가정간호사업도 그렇고 계속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 사업도 2012년 9월 달 기준으로 했을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요? 작년자료에도 보면 10월이나 9월 말 기준으로 했을 것이 아닙니까? 많이 적고 그 밑에 가정간호사업도 작년도 예산은 1억 원으로 한 3000명 했는데 올해에는 1100명 정도 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가정간호사업 담당자가 지금 장기간 병가를 내고 2개 월 이상 병가를 냈고 다시 근무를 합니다. 다닐 수 없고 내부 근무를 하고 부득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창숙 위원  작년도에 본 위원이 질의를 했는데 청소년 금연 교육을 김천지역만 했는데 올해에는 인근지역 어디를 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구미 선산 쪽으로 확대해서 했습니다.
김창숙 위원  그리고 해외봉사 작년에 탄자니아 갔다 오셨는데 1회 진료를 해서 1900명 했다는데 이것 꼭 가야 됩니까? 몇 명이 갔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작년에 12명이 갔습니다. 의사 네 명이 갔습니다.
김창숙 위원  작년도 자료를 보면 진료를 1회 했다고 되어 있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1회가 아니고 탄자니아 나라에 가는데 한 번 진료를 나가는데 전체 인원입니다.
김창숙 위원  탄자니아 한 번 갔다는 게 1회 사업실적이 1회 진료했는데 1900명이…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표기가 잘못되어서 죄송합니다.
김창숙 위원  원장님, 해외진료 의료봉사를 꼭 가야 됩니까? 여기에는 공공의료기관인데 김천지역, 서부지역에는 특히 김천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가 사실 안 가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도 새마을과에서 대학생 해외 새마을 봉사의 일환으로 대학생 새마을 봉사 활동하는데 의료도 같이 가게 되면 효과를 지역민한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대학생 새마을 운동 주관하는 쪽의 생각입니다.
김창숙 위원  의료진들이 갈 때 김천의료원이 동참한다는 것입니까? 예산이 2000만 원 사용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산은 실질적으로 그렇게 소요가 안 되었는데 의약품 구입하고 여러 가지 아이들 구충제 2000명 분이라든지 아이들 예방적인 약을 주고…
김창숙 위원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해외의료사업을 갈 때 김천의료원에서 의료진을 같이 동참해서 보내는 것은 찬성합니다. 여기에서 사업을 따로 예산을 세워서 지원을 한다는 것은 너무 일이 벌이지기 때문에 한번 제고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잘 알겠습니다.
김창숙 위원  그리고 지금 언론에서 많이 보도된 자료인데 김영민이라는 경북공기업 평가위원이 쓴 기고문을 제가 봤습니다. 사실 기고문에서 많이 아쉬워하는 그분의 글을 봤는데 여기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너무 평가에 연연해하시는 것 같아서 아쉽다는 글도 있었고, 또 사실 우리는 수익성이 덜 나더라도 어려운 곳에 찾아가서 봉사를 한다든지 그분들을 위해서 의료서비스를 해야 됨에도 늘 우리는 실적, 흑자에만 관심이 있다보니까 이런 서류조작 사건이 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평가에 연연한다는 것은 굉장히 억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평소에 흑자를 내야 된다, 흑자를 안 내어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자 공공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자.
김창숙 위원  원장님, 조금전 보고에서도 1등, 흑자, 여기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오늘 보고에도. 우리 병원이 공공의료기관 수익도 중요하지만 공공의료기관의 취지를 잘 아셔야 합니다. 공공의료기관이 너무 그렇게 수익을 내기 위해서 직원들 급여 4년 동안 연속으로 그냥 동결을 시키고 일요일, 토요일, 주말 근무시키고 급여도 안 주고 거기에 감사 걸린 것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무슨 감사?
김창숙 위원  직원들 일요일 날 공휴일 건강검진 하는 것 있잖아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봉사하는.
김창숙 위원  감사에 걸리지 않았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감사에 걸린 이유가 저희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김창숙 위원  봉사를 하는 것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직원들한테 햇빛에 나가서 근로봉사, 사과를 따고 마늘까고 이런 봉사는 못하더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일요일 아니면 공휴일 아니면 건강검진을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봉사를 하자, 순수한 봉사의 목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다보니까 경영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렇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창숙 위원  의료진 인센티브 제도에도 문제가 있었고, 또 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동결하고 거기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나왔고, 어쩌면 만성적자에 허덕이다 보니까 공휴일에 진료를 하다 보면 어쩌면 병원과 의료진들한테는 조금 인센티브도 갔기 때문에 의료보험 조합과 환자한테는 과잉진료도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공의료기관에는 해외봉사도 좋고, 흑자도 좋지만 어쨌든 공공의료기관의 취지를 살리면서 어려운 이웃들한테, 어려운 이쪽 지역분들한테 많은 의료혜택이 가고 서비스가 살 수 있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채옥주  김창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이주 위원님.
황이주 위원  울진 출신 황이주 위원입니다.
  김영일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먼저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님 업무보고에서도 보니까 여러 가지 경영실적을 많이 내고 그것을 원장님께서 많이 자랑을 하시는데 어제 행감을 앞두고 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눈에 띄는 구호가 있었는데 그 구호가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 드리겠습니다’는 표현, 신체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드리는 원장님과 여러분의 노고에 수고하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봅니다. 원장님의 지나친 열정, 넘치는 의욕 때문에 오히려 문제는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에 이주민 여성들을 친정 고향나들이 봉사활동, 지사님 방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을 봤는데 불과 얼마 전의 일인데 지사님은 춘추복 긴 양복을 입었고 같이 옆에 섰던 이주민 여성들은 아마 현장에 가서 입을 옷인 것 같습니다. 단체복으로 반팔을 입었는데 물론 사진의 홍보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 단체복이 가장 눈에 잘 띌 수 있습니다. 최근 날씨를 보자면, 지금 이 시점에 불과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반팔 옷이 맞았을까?
  그런데 그분들은 아직 한국 기후에 완전히 적응된 분들이 아닙니다. 그런 것을 보자면 저는 원장님이 너무 의욕이 넘치시는 분이 아닌가? 너무 효과만 내려고 상대에 대한 배려, 뜨거운 나라에서 오신 분 우리 초가을에 짧은 반팔 옷을 입고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혼자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원장님께서 정치를 좀 하셨는지 몰라도 정치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다문화 인적자원 세계화 지원단, 의료관광사업, 자율방범대 부상 당하면 진료비 부담금 전액 감면, 이런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 굉장히 잘하시는 부분도 많은데 정치적인 부분은 제가 언급하기로 하고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김천의료원이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그동안 원장님 오셔서 정말 이 조직에 대한 변혁은 많이 일으켰다, 저도 개인적으로 큰 박수를 보내는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부분이 미흡하지 않느냐, 여전히 김창숙 위원님이 지적한 것처럼 늘 실적에 연연해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일등 만능주의, 일등주의, 예를 들어서 우리 분만실 운영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안 합니다.
황이주 위원  산부인과는 있지요? 그런데 분만실 운영하지 않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제가 오기 전부터 없었습니다.
황이주 위원  없었다 하더라도 원장님이 오셔서 공공의료사업을 그렇게 강조하지 않았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산부인과 분만실 운영할 만한 시설 장비 인력을 댈 사실 능력이 부족합니다.
황이주 위원  장비 인력 능력보다는 돈이 안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투자할 돈이 없습니다.
황이주 위원  원장님, 말씀으로는 공공의료 부분을 내가 책임을 지겠다 하면서 결국은 경영수익, 실적주의 이것 때문에 수익을 쫓느라고 사실은 공공성을 뒷전으로 두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도 하고 싶습니다.
황이주 위원  산부인과 의사가 있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분만실을 운영하려고 하면 산부인과 의사가 최소한 4명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의가 네 명이 있어야 되고 간호사 10여 명 있어야 합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니까 여기가 민간 개인병원이 아니지 않습니까? 도에서 지원을 해 주는 도립병원입니다. 그렇다면 공공성이 우선이 되어야 된다, 그런 고민은 한 번 안 해 보셨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산부인과 저도 공모를 안 했던 것이 아닌데 워낙 그것이 예산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하고 싶지만…
황이주 위원  앞으로 돈이 많이 드는 것은 공익성이 있긴 하지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우선 순위에서 밀립니다. 아까 말씀드린 응급실 기능은 사실 돈이 안 되지만 그렇게 응급실 기능을 확대시키는…
황이주 위원  최근의 의사선생님들의 숙소는 당연히 해야 되겠습니다만 장례식장 많은 돈을 들여서 리모델링을 했잖아요. 사실 그런 것들은 이것이야 말도 부대사업, 장례식장이 돈이 된다는 것을 이마 달 알고 있습니다. 우리 김천의료원이 아니더라도 장례식장 많이 운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 굳이 민간이 하고 있는 이 분야에까지 많은 돈을 들여서 할 필요가 있을까? 이것은 수익을 내는데 노른자 사업입니다. 돈을 버는 것에 대한 확실한 장례사업이니까 공익이 추구되는 분만실 운영은 안 해도 되니까 이것은 돈이 되는 사업이니까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장례식장 수입은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에서 저희가 비율이 제일 낮습니다. 10%도 안 됩니다. 장례식장 돈을 벌어보겠다고 장례식장을 한 것이 아니고…
황이주 위원  과감하게 민간부분으로 넘기고 우리는 철저하게, 원장님 워낙 잘하시니까 직원들이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경북행복재단에서 세 개 의료원에 우리 김천, 안동, 포항 조직원들 인식도 조사를 했더니 우리 김천의료원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자기병원에 대한 인식도가 가장 높게 나왔고, 그래서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런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는 원장님이 오셔서 가능한데 그렇다면 이렇게 우수 의료진이 확보가 되었고, 그 다음에 구성원들 의식도 많이 변화되었고 그렇다면 정말로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의료원 롤모텔을 이제는 제시해 보자, 민간에서 하는 사업 과감하게 포기하고 정말 공익사업을 해보자 그럴 용의가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면 산부인과 또 분만실 운영하실 의향은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앞으로 도하고 협의를 해서 예산관계가 있기 때문에 도하고 충분히 협의를 해서…
황이주 위원  일단 그 정도로 하고 여기에 노조는 아직 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7명 노조가 있습니다.
황이주 위원  여기 임단협 규정 중에 고용승계 규정이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지금 현재는 단협이 해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킬 의무가 없고 사문화된 문서입니다.
황이주 위원  사문화된 문서다, 자신이 있습니까?
  만약에 고용승계, 고용세습, 가족 우선 채용 이런 것이 있다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 공공의료원의 모습은 아니다, 원장님 자신 있게 말씀을 하셨는데 앞에서 김창숙 위원님이 질의하신 보건복지부 민원제기 사건인데 지켜보는 저로서도 참으로 안타까운데 분명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윤리위원회와 성희롱 예방위원회 연4회 위원회를 열어야 되는데 서류상으로 가짜로 연 것처럼 해서 들통이 난 것이지요? 그 다음에 또 한 가지는 2012년 복지부에 지방의료원 정보화 지원 사업 대상기관 공모 이것도 공모를 했다가 우리 스스로 취소를 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황이주 위원  이것 역시 두 가지를 놓고 보자면 이것 역시 원장님의 실적주의 때문에 직원들이 과잉대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굉장히 억울합니다. 제가 직원들한테 다그쳐서 일등을 해야 된다 일등해서 직원들의 월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제가 월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일을 제대로 해보자 무엇이든 확실히 보자 이런 생각으로 했습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면 두 건이나 발생하고 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이 사건 그리고 박 모 씨라는 직원의 고발사건 등등해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발생할 때마다 보건정책과에 업무보고를 하셨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못했습니다.
황이주 위원  못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사실 경황이 없어서 그렇게 터지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현장에 와서 처음 당해서 경황이 없고 지금 생각해보면 보면 보고를 드려야 하고…
황이주 위원  사후 보고라도 생각 못 하셨나요? 참모진들이 원장님, 이것은 도산하 기관이니까 도에 보고를 드려야 한다고 건의하는 참모가 한 명도 없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전부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죄송합니다.
황이주 위원  그런 걸로 봤을 때 조직운영 시스템인데 너무 원장님 중심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원장님의 책임경영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낮게 나왔어요. 어쨌든 보고는 안 하셨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언론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도민들이 우려를 했고, 김천의료원 정말 대한민국의 최고 공공의료기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게 있었구나’ 놀랐는데 저희가 원장님이 의회에 오셔서 사전, 사후 보고를 하라는 말씀은 안 드리는데 업무연계선상에 있는 도의 보건정책과장한테는 보고를 해야 되지 않느냐 안 한 것은 원장님이 죄송한 표현입니다만 정무부지사를 지내셨던 어떤 그런 것 때문에 보건정책과장 직결되는 과장을 가볍게 봐서 그런 것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황이주 위원  정말 아니기를 기대해 봅니다. 불법건축물 관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조직이 제대로 되려면 물론 최고의 경영자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그 경영자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를 조직 구성원들에게 인지를 시키고 자율적으로 운영되게끔 하는 것이 가장 능력 있는 경영자의 경영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의료사고가 터졌는데도 전혀 보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옆에 있는 참모들이 보고를 해야 된다고 주문을 해야 될 것 같은데 하지 않았고 불법 건축물 같은 경우도 컨테이너 네 동을 사무실도 쓴다거나 등등 그렇다면 참모진들이 ‘원장님 이것은 아닙니다’고 얘기를 해 주어야 되는데 원장님 일등주의만 고집을 하다보니까 직원들이 감히 원장님에게 건의를 못 드리는 것이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런 각도에서 직원들이 생각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때도 설명을 드렸지만 이것이 계속 5년 전부터 계속 공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것 8월 말까지 장례식장하고 기숙사 공사를 했듯이 연계사업으로 5년 동안 계속 공사를 해오기 때문에 해오는 것이 신축이 아니고 리모델링이기 때문에 리모델링은 내부에 있는 시설장비를 옮기고…
황이주 위원  그러니까요, 원장님 그 말씀은 알겠는데 제가 답변하시는데 중간에 잘라서 미안한데요, 어쨌든 불법건축물 아닙니까, 그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맞습니다.
황이주 위원  그럼 컨테이너 건물을 사용하되 김천시청에 가서 신고만 하면 될 것 아닙니까? 이것 복잡한 것도 아닙니다. 가서 구두신고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 안 하셨잖아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안 했습니다.
황이주 위원  원장님이 이런 것까지 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직원들이 건의를 해줘야 되는데 직원들이 원장님께 건의를 못한다는 게 아까 앞에서 말씀드린 그거란 거죠.
  축구라는 조직으로 비유해 봤을 때 골게이트하고 원스톱 중요합니다. 하지만 풀백까지 골킥까지 자기가 맡고 있는 그 기능을 다 충실하게 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라는 거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김천의료원은 원장님 혼자서 골키퍼도 하시고 원장님 혼자서 수비도 하시고 원장님 혼자서 골도 넣으시고 그런 조직이 아닌가, 한번 이 행감이 끝나고 난 다음에 곰곰이 이 조직을 좀더 바람직하게, 그리고 민주적으로 자율적으로 어떻게 운영하는 게 바람직할 것인가 고민 한번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한 가지는 왜 보고가 중요하냐, 사전에 충분히 예방조치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전보고를 하지 않으니까 늘 문제가 터지고 언론에 터지고 하니까 결국은 우리 행정의 신뢰성만 더 추락한다, 한 가지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유민 14개월 된 영유아 사망사건, 왜 작년 행감 때는 이게 보고자료에 빠졌습니까? 원장님 기억하십니까, 기억 못 하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제가 기억은 하겠는데요, 보고가 됐는지 안 됐는지 제가 기억을…
황이주 위원  도에 보고는 일단 놔두고, 원장님은 이 사건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잘 압니다.
황이주 위원  예, 좋습니다.
  유가족 한번 만나 보셨나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만났습니다.
황이주 위원  언제 만나셨죠? 사고 발생하고 며칠 만에 만나셨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사고 발생하고 왔다 갔다 하며 몇 번 만났습니다.
황이주 위원  수시로 봤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황이주 위원  그런데 위로는 어떤 방법으로 하셨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위로보다는 사건이 전개가 굉장히 저도 그 사건이 터지면서 가슴 아프고 참 당황스러웠는데 제가…
황이주 위원  그러니까 위로를 하셨습니까, 못 하셨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위로를 했죠. 무조건 했습니다.
황이주 위원  좋습니다.
  그런데 김유민 영유아 유가족이 어떤 글을 인터넷에 도배를 했냐 하면 포털사이트에 다 퍼졌습니다. 여기에 보면 전혀 원장님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나옵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김영일 원장님, 원장이라는 위치에서 안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 사건은 의료사고 아닙니다. 살인입니다. 우리 유민이 14개월 있다가 떠나갑니다. 최소한 우리 유가족을 봐서라도가 아니고 당신도 자식이 있을 건데 유민이 봐서라도 이 사건을 이렇게 대치하면 안 되는 거죠. 벌 받습니다. 천벌 받습니다. 지금까지 22년 하셨고 돈도 많으실 건데 이번 사건 당신의 지시가 있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번 사건이 끝나면 그냥 높은 자리 원장 그만 두시고 평범하게 골프 치시고 즐기며 사세요.’
  제가 좀 심각한 표현이 있습니다. 
  ‘원장님 같은 분이 그런 자리에 있으면 큰일 납니다. 이곳은 생명을 다루는 곳입니다.’라고 이렇게 끝을 맺어요.
  아까 제가 모두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홈페이지 문구,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셨는데, 14개월 된 이 영유아 부모의 마음의 상처, 치유, 만나보셨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이런 글이 포털사이트에 도배를 할까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공개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면 굉장히 또 유가족을 다시 한번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겁니다마는 워낙 여러 사람들이 자기 외삼촌하고 부모,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를 만나가지고 이야기할 그런 채널이 없었습니다, 그게. 그런데다가 사건이 터지면서 이게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설명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아침 새벽에 죽었는데…
황이주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위로는 하셨습니까, 안 하셨습니까? 그것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니, 설명을 좀 들으셔야지 감이 잡힐 겁니다.
황이주 위원  그것은 이미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있어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니죠, 그게 아니고…
○위원장 채옥주  자, 황 위원님, 잠시 간단하게 설명 좀 들어봅시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병원에 대한 설명.
  아이가 딱 죽자마자 외삼촌이 나타나서 아침에 죽었는데 오후 2시까지 병원 측의 합의금이 얼마인지 돈을 내놓으라 합디다. 그래서 우리는 의료진들이 모여서 검토해 봤을 때 이것은 돈을 주고받고 할 그런 형편이 안 된다, 우리 의료진의 큰 잘못이 없다는 그런 판단을 내렸고 사법적인 판단을 먼저 받아보고 해야 되겠다… 
황이주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의 답변의 핵심은 이거지 않습니까? 유가족 측에서 먼저 보상부분을 먼저 언급했으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먼저 얘기 했습니다. 바로 얘기 했습니다.
황이주 위원  예, 좋습니다. 제가 그분들의 이야기는 들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원장님의 그 말씀에 100% 동의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거예요.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의료원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어쩌면 공공의료원의 롤모델이 됐다가 가장 부도덕한 의료원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서. 
  그 숱한 사건들이 발생했는데 원장님은 단 한 번도 보고라인을 밟지 않았고 우리 의회에 와서 한 번도 설명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저희들은 원장님 오늘 이 자리에서 원장님 말씀을 신뢰할 수가 없다라는 거죠. 원장님이 그렇게 자신 있고 당당하다면 사후에 저희들한테 와서도 이 사건이 이렇게 이렇게 됐다라는 말씀을 주셨으면 좋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는 정도로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본격적으로 제 질문을 하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의료기기 구매, 투찰시간, 이게 순번이 달라요. 이것 왜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몇 페이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황이주 위원  행감자료 전부 다 그렇습니다. 일단은 129쪽부터 볼게요.
  요관신장경 구매 이래가지고 3개의 업체가 참석했네요. H브러더스, 메드윈, 참조은의료기, 이 3개 업체가 참여를 했는데 순번은 1번이 H브러더스고, 3번이 참조은의료기입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보면 투찰시간이 나오죠? 2번, 3번이 바뀌었습니다. 메드윈 같은 경우는 ’11년 5월 12일날 10시 59분에 했고요, 그 밑에 참조은의료기는 5월 11일날 하루 전날 투찰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순번이 바뀝니까? 정상적으로라면 가장 먼저 투찰한 게 1번, 2번, 3번 이렇게 가야 되는 것 아닌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담당자 이야기로 우리가 한 게 아니고 조달청에서 나온 걸 출력해가지고 자료로 제출한 거랍니다.
황이주 위원  아니, 그러니까요.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이게 누가 출력했든 간에 입찰조서에는 투찰시간별로 1번, 2번, 3번 이렇게 순서가 정해져야 되는 것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가장 먼저 투찰했으면 1번이 되든가 아니면 3번이 되든가, 1, 2, 3이 되든가 3, 2, 1이 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왜 이렇게 순번이 바뀌죠? 이것 누군가 중간에서 열어본 것 아닙니까?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제가 출력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출력한 것은 화면에 있는 상태 그대로 출력한 겁니다. 우리가 손을 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아니,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를 출력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면 조달청에서 열어봤다는 건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조달청에서 한 것 그대로 그냥 화면에 뜬 것 복사만 했을 따름이지 저희는 전혀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시스템으로.
황이주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김천의료원의 입찰조서를 보면 투찰시간이 다 달라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가장 먼저 투찰했던 게 1번이면 가장 늦게 투찰한 것은 3번이 되어야 되고, 그죠? 아니면 거꾸로 순번이 정해지면 가장 먼저 투찰했던 게 3번이 되고, 2번, 1번이 되어야 되는데 이게 다 바뀌어져 있다는 거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걸 조달청에 저희가 문의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예, 저도 굉장히 이게 궁금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알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그런데 3개 의료원 중에 유독 김천의료원 것이 이렇게 많았습니다. 이게 보면 다른 조서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3개 의료원 중에 김천의료원이 가장 이런 현상들이 많았다, 거의 90%가 그런 현상이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조달청에 문의하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조달청에 문의해서 설명을 한번 해 주시고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황이주 위원  그다음에 한 가지는 우리 의약품 구매를 할 때 제조사를 우리가 지정합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것은 일양약품을 써라, 어떤 것은 무슨 업체를 써라 이렇게 지정합니까? 몇 군데를 지정합니까?
  여기 행감자료 233쪽에 보면 2012년 1월 동원에서 납품했는데 페라탐주라는 게 있어요. 이게 1개당 5만 9130원이 됩니다. 그래서 186개를 구매해서 1099만 원이 지출되는데 1년 뒤인, 자료 386쪽입니다. 2013년 1월 같은 경우는 같은 동원이고 페라탐주, 그런데 무려 이것은 1개당 4827원밖에 되지 않아요. 6배나 낮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죠? 우리 약제담당…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구매과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황이주 위원  예, 담당자 있으면 말씀을 해 주세요.
○위원장 채옥주  자, 구매담당 답변해 보십시오.
황이주 위원  6배 차이가 난단 말이에요. 5만 9130원 하던 게 4827원에 구매를 했거든요? 또 있습니다. 답변준비를 좀 해 주시고, 원장님은 계속 더 들어보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황이주 위원  2012년 1월달에 토미포란주라는 약품이 있는데 이것은 1개당 무려 24만 4100원이나 합니다. 그런데 이게 1년이 지난 다음에는 다시 4719원, 떨어져도 너무 많이 떨어졌다라는 거죠.
  또 한 가지는요, 페니라민주사라는 것은 1개당 1만 1300원 하던 게 116원, 무려 10배 차이가 나고요, 그다음에 판비콤프주라는 것은 6600원 하던 게 135원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거죠?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단위 표시상에 아마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
  아니요. 단위 표시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규격의 최소 단위를 따지는 것도 있고…)
○위원장 채옥주  자, 마이크 사용하십시오.
황이주 위원  아니, 여기는 단위수가 동일하게 나와 있습니다. 제가 그 말씀하실 줄 알고 단위까지 다 봤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시간을 좀 주십시오. 한 5분, 10분, 나중에 끝날 무렵에 충분한 자료 가지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예, 좋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자료를 차후에 제출해 주십시오.
황이주 위원  예, 그 정도로 하고요.
  그다음 또 한 가지는요, 옴니헥솔주라는 게 있습니다, 옴니헥솔주. 자료 197쪽입니다. 원장님 한번 보시죠. 197쪽 옴니헥솔주 350이라는 게 있는데, 2011년 1월달에는 동보라는 회사가 납품을 했어요. 이것 100㎖에 5만 원, 그다음 150㎖는 7만 5000원 했었어요. 
  그러다가 2012년 1월달에 동보에서 동원으로 바뀝니다. 동원으로 바뀌니까 똑같은 규격인데 5만 원짜리가 4만 2068원, 7만 5000원짜리는 6만 30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굉장히 바람직한 현상이죠? 우리 의료원의 약품단가를 줄였으니까요.
  그런데 불과 3개월 후에 위드헬스케어라는 회사, 자료 121쪽입니다. 여기 보니까 다시 5만 4500원으로 인상을 했습니다, 100㎖짜리가. 150㎖짜리는 다시 8만 1750원으로 인상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 해당 월에 대한 계산을 해봤더니 무려 한 달에 얼마 차이가 나냐면 400만 원 차이가 나요. 앞에 동원으로 샀으면 400만 원이 세이브가 될 수 있는데 동보에서 위드헬스케어로 넘어가니까 한 달에 400만 원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동일제품인데. 규격이 똑같아요. 자료 한번 보세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마찬가지로 시간을 좀 주시면 함께 나중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예, 이것도 드릴게요.
  그리고 이 현상은 다시 2012년 5월달에 왕팜이라는 약국으로 넘어가니까 마찬가지에요. 죽 그렇게 이어 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해명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알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제가 보기에는 제약회사에서 약국으로 넘어가면서 약값이 폭등을 했어요. 동원, 위드, 왕팜. 그런데, 좋습니다. 이게 그러면 왜 같은 약국인데 위드헬스케어에서는…
  일단 도매상으로부터 납품받던 것을 왜 제약회사로 넘겼습니까? 이걸 누구 담당자?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2012년도에 입찰하면서 조영제가 입찰에 누락이 됐었습니다.)
  이 품목이?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조영제만 누락이…)
  왜 누락이 되었는지, 누락의 원인은 뭡니까?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원인은 ’12년도 그때 처음 구매를 하면서 제가 그걸 모르고 빠뜨렸습니다.)
  아, 병원 측에서 빠뜨렸다?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그래서 단독으로 위드헬스케어가 본사입니다, 거기가. 수입원인데 거기서 바로 도매상에 우리가 낙찰한 데 요구를 하니까 자기들은 품목이 없으니까 납품을 못 하겠다 그래서…)
  그 말씀은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품목이 없으니까 납품하기 어렵다는 말씀은 이해하기 어려운 게, 그해 3월까지 동원이 계속 납품을 해왔습니다. 자기네가 취급해 왔던 약품인데 어떻게 약품이 없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자, 제가 정리를 해볼게요.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서에서 - 예.)
  동보라는 회사가 ’11년 1월에 죽 해오다가 ’12년 1월 1년 후부터는 동원이라는 회사가 납품을 했습니다. 3개월 납품을 해왔어요. 그런데 4월달부터는 위드헬스케어라는…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4월달에는 동국이라는…)
  아니요. 이 약품은 자료 281쪽을 한번 보세요.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낙찰된 데가 동국입니다.)
  아니요. 그러니까요, 입찰은 동원에서 그동안 봤고, 4월달부터는 회사가 바뀌었겠지. 그러니까 제가 궁금해 하는 거예요.
  자, 보세요. 
  동원이라는 회사가 해왔어요. 해왔는데 그러면 다른 회사로 바뀌었는데 왜 이 약품을 구입하지 않았냐는 거지.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낙찰이 된 업체가 동원이 아니고 동국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뀌니까 약품이 누락되었다?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거기서는 자기들하고…)
  그게 우리 선생님 실수였다?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제가 누락해가지고…)
  좋습니다. 자, 그러면 위드헬스케어 이쪽으로 구매를 했잖아요?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여기를 구매하지 말고 전에 있던 동원한테 구해 달라고 하면 될 것 아닙니까?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동원이 자기 낙찰률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는 납품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사로 바로 해서 우리가 구입을 했습니다.)
  본사로 왜 했죠? 위드헬스케어로?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다른 대리점을 통하면 아무래도 가격이 좀 높아질 수 있으니까. 그래서 하다가…)
  좋습니다. 그러면 왜 한 달 만에 다시 왕팜으로 바꾸었습니까?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거기가 본사로 하고 있었는데 왕팜이 대리점입니다. 대구․경북권을 하고 있는 왕팜이 대리점인데 대리점에서 같이 하고 있다가 왕팜하고 계속 할인 좀 해 달라 해서 10월경에 한 10% 정도…)
  이따가 제가 결론을 다시 내겠습니다만 3개 의료원이 있습니다, 그죠. 동원은 이미 안동이나 포항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업체가 다음에 또 그리고 지금 ’13년도 들어와서는 다시 동원이 지금 납품을 하고 있죠? 다음에 여기 와서 불이익을 안 받고 납품을 하려고 하는 업체가 우리 선생님이 “야, 약품 좀 보내줘.” 하면 안 보내주겠습니까? 안 하신 것 아니에요?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아닙니다. 납품 안 준다고 했습니다.)
  유선으로 했습니까, 아니면 문서로 했습니까?
      (○구매계약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유선으로도 했고요, 직접 찾아와서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여튼 이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자, 보십시오.
  동원이라는 회사가 그전에 하다가 이번에 탈락됐다고 납품 안 했다? 다음번에 다시 이 약품을 납품하려면 의료원에 잘못 보이면 불이익을 받을 텐데 납품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결국 ’13년도에 동원은 다시 납품을 했습니다. 하여튼 그 정도로 하고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위원장 채옥주  자, 황이주 위원님, 황이주 위원님께서 질의하실 내용이 상당히 약품부분에 많은 것 같은데…
황이주 위원  아니오, 하는 김에 지금 약품만 일단 끝내고 다시 보충질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좀 해 주십시오.
○위원장 채옥주  본 위원장 생각에는 약품에 대한 질의를 전체적으로 딱딱 적어가지고 한꺼번에 답변을 받는 식으로…
황이주 위원  그러니까요. 위원장님 제가 하여튼 5분 내로 끝내겠습니다. 위원장님 양해를 좀 구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그럼 5분 안에 좀 끝내주십시오.
황이주 위원  그러면 이부분에 있어서는 자료를 다시 한번 저한테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고요, 어차피 약값이 나온 김에 약값 미수금까지 제가 선을 좀 그어보겠습니다.
  우리 약값 미수금이 상당히 많네요, 그죠? 원장님?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많습니다.
황이주 위원  이것 몇 개월까지 하기로 협약을 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원래 제가 올 당시에는 한 18개월 정도 됐던 겁니다.
황이주 위원  그 전의 것은 놔두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런데 계속 지금 단축시키고 있는 과정입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니까 그 업체하고는 협약은 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구두협약인 거죠.
황이주 위원  몇 개월 안으로 끊어주겠다고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러니까 우리 형편을 알기 때문에 제약회사, 도매상들이기 때문에 형편을 잘 압니다. 18개월 되어 있다가 계속 12개월, 9개월, 8개월 이렇게 줄어들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입찰할 때 우리가 약국, 도매상 다 왔을 때 설명을 합니다. 점차 줄여나가겠지만 지금 형편은 이렇다, 그런 걸 알고 들어옵니다.
황이주 위원  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약품대금은 몇 개월 만에 우리 의료원이 받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대개 두 달, 늦으면 한 3개월 되는 수도 있습니다.
황이주 위원  또 경북도로부터 공익진료결손금은 우리가 얼마나 됩니까? 그런 게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결손금 별로 없습니다.
황이주 위원  없습니까? 좋습니다.
  어쨌든 공공의료기관, 대한민국 최고라고 하는 김천의료원이 보험공단으로부터는 약품대금을 2개월 만에 받아요. 그런데 영세한 도매상입니다, 이 사람들이. 제조회사가 아니고. 도매상한테 약값을 돌려주는 것은 1년 6개월 이렇게 미룬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 되는 구석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경영 현장을 잘 모르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황이주 위원  현장을 잘 모르는 게 아니라 제가 이 공부를 많이 했었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직원들이 월급도 못 가져갑니다. 월급을 못 가져가고 돈이 오면 우선적으로 직원들 월급을 줘야 되는데 월급도 못주고 해야 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황이주 위원  자, 그러면 내 식구 살리려고 남의 식구를 죽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죽이는 건 아니죠. 그러니까 처음에 애초에 입찰할 때 그런 사정을 설명 충분히 하고…
황이주 위원  그 사람들은 울며 겨자 먹기죠. 이게 이런 겁니다. 하도급을 목 죄어가지고 대기업이 살아나는 방법이죠. 우리 김천의료원이 실적 1등을 하기 위해서 영세한 납품업체 목 죄는 것 아닙니까? “이래도 납품할래?” 그 사람들은 궁여지책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방법이 있냐고요.
  자, 전국에 도매상이 부도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이 사람들은 제조회사로부터 약품을 받아오려면 담보수수료라는 걸 물어야 됩니다. 이게 연리 2.5%랍니다. 마진율은 기껏해야 5~6%쯤 된답니다. 
  그러면 우리는 외상으로 해놓으니까 이자 안 문단 말입니다. 수십억에 대한 이자를 우리는 안 물어. 그렇지만 도매상은 고스란히 이 이자를 물어야 됩니다. 이게 강자, 갑을관계 아니냐고요. 을은 그나마 여기서라도 어떻게든 조금 약품미수금을 단축시키면 먹고 살만하니까 어떻게든 여기 입찰에 응찰하는 거고, 우리는 갑의 입장에 있으니 너희들은 죽든지 말든지 내 식구만 살리면 되겠다, 내 식구 급여만 주겠다, 이런 모습 아닙니까? 이것 시정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급여도 다 못 주고 있고요, 그리고 이게 전국 병원이 거의 같은 현상입니다. 굉장히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저희도 마찬가지 도에 수차 이야기해서 경영비 부족한 것 모자란 것 통상경비를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황이주 위원  그러니까 여전히 바꾸실 생각은 없으세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있습니다. 마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따라가질 못하니까 그렇습니다.
황이주 위원  자, 그러면 책임 있는 이게 개인병원 같으면 제가 이렇게 목소리를 높일 이유는 없습니다. 이게 공공의료원 아닙니까? 대한민국 최고의 롤모델이라고 하는 김천의료원이 내 식구 살리기 위해서 나는 급여 받아 가는데 영세한 하도업체나 마찬가지인 약품도매상 목 죄기 하는 것 계속 하시겠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도 추호도 그렇게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위원님들 특히 좀 도와주세요. 부족한 것, 결손난 것 직원들 월급도 못 가져가니까…
황이주 위원  저는 책임 있는 경영자 같으면 이번에 20억이나 들여서 의사선생님들 숙소 리모델링하고 장례식장하고 이런 것 안 하겠습니다. 안 하고 깨끗하게 우리가 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그 기간, 약품대금 받으면 바로 돌려주겠습니다. 내 살기 위해서 상대를 죽이는 이런 방법은 좀 저속한 것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양해를 구하고 했기 때문에 그분들한테 피해가 전혀, 그런 것 알고 그러면 자기들이 6개월, 7개월 늦게 받아도 좋다 하고 들어왔는데 자본주의 세상에서 자기들이 힘들면 안 들어오면 될 텐데…
황이주 위원  원장님, 대기업이 마찬가지 아닙니까? 하도급 목 죌 때 “너 이것 할래?” 하니까 그분들은 궁여지책으로 먹고 살아야 되니까 참여하는 것 아닙니까? 그와 같은 논리다라는 말씀, 또 원장님이 더 이상 이해를 못 하신다 그러니 저는 적어도 이 김천의료원에 적어도 약품구매 외상거래는 그런 문제다, 그런데 부작용이 있어요.
  이것 정말로 이렇게 되면 납품업체들은 경영위기 가져옵니다. 또 한 가지는 시장질서 어지럽히게 합니다. 이것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입에 담기도 조심스러운 표현, 검은 리베이트와 연계될 수 있는 그런 우려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감안하셔서 정말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하는 공정거래법, 제가 보기에는 공정거래법 위반이에요. 이것 하시면 안 된다라는 말씀으로 일단은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황이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휴식을 위해서 한 10분만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5시 10분에 다시 속개하는 걸로 하고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7시 감사중지)
(17시 10분 감사계속)
○위원장 채옥주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속개를 선포합니다.
  이상용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용 위원  영양 출신 이상용 위원입니다.
  먼저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 노고가 많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확인을 하겠습니다.
  먼저 경영 문제를 물어 보겠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여건들이 어렵겠습니만 경영의 굴곡이 심합니다. 과거에 어려워서 원장님 와서 정상적으로 올려서 작년에는 곤두박질 쳤고, 다시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데 좀 안정적으로 안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무척 노력합니다. 월급을 동결시키면서 하고 무지 땀을 흘리는데 의료계의 현황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간호사가 부족해서 환자는 넘치는데 5층 병동을 폐쇄해서 문을 열지 못하는 이런 현장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상용 위원  그 문제하고 관계가 되는데 지금 부채가 얼마입니까? 갚아야 될 것이…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약 160억 원 정도입니다.
이상용 위원  어떻게 갚아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어렵습니다. 제가 오기 전부터 있었던 부채들인데 상당액을 갚았는데도 그렇습니다.
이상용 위원  이자는 어떻게 감당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자 지금 계속 갚고 있습니다.
이상용 위원  1년에 이자가 얼마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1년에 약 2억 원 정도 됩니다.
이상용 위원  획기적인 방법이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무척 노력은 하고 있는데 현장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상용 위원  원장님의 입장에서는 이것을 해결을 해야 될 것 같고 의욕이 앞서 가다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점이 보는 시각에 따라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못하지 않느냐 하는 지적이 나오는데 바로 정원문제가 대두되는데 지금 간호사 27명 부족하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부족합니다.
이상용 위원  51쪽 지금 간호직이 정원에 비해서 27명이 부족한데 이것이 양질 의료서비스하고 직결되는 것이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지금 간호부장까지 병동을 담당하고 간호과장하고 부장까지 병동을 담당하고 간호과장하고 전부 환자담당 하는데 투입되고 지금 죽을 맛입니다.
이상용 위원  직원 채용을 못하는 것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없습니다. 응시자가 없어요?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365일 응시를 받고 있는데…
이상용 위원  그 원인이 뭡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원인은 전국적인 현상이고 다 모자라고 두 번째는 우리가 월급이 낮습니다. 근무환경이 열악합니다.
이상용 위원  김천의료원만 그런 게 아니고 포항이나 안동 마찬가지입니다. 그쪽에는 인력이 어느 정도 충원이 됩니다. 간호사가 없다고 하는데 작년부터 어느 정도 수급이 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지 않습니다. 병원의 현장은 갈수록 어렵습니다.
이상용 위원  안동의료원도 간호사 채용하는데 경쟁률이 많이 높아졌어요? 응시자가 많았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들은 수시모집을 하면 한 달에 2~3명씩 계속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용 위원  이렇게 계속 끌고 나갑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국가적인 문제이고 풀 수가 없고 가장 쉬운 것은 월급을 대폭 인상을 해서 최소한 구미 수준으로 맞추든가 서울 수준은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 올 수 있는 여건을…
이상용 위원  지금 안동의료원하고 포항의료원하고 월급이 똑같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비슷합니다.
이상용 위원  여기가 더 적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우리가 조금 적습니다.
이상용 위원  최하 그 정도로 맞추어 주어야 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적자가 되더라도 직원들의 월급 인상을 하려고 합니다.
이상용 위원  자꾸 경영문제에 집착을 하다보니까 특히 공공의료기관에서 개인 병원이 아닙니다. 간호원의 숫자가 이렇게 적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습니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25쪽 감사자료 보면 지적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의료급여환자 진료 실적이 낮다고 운영평가에 문제점으로 나와 있지요?
  공익적 보건의료 서비스 평가에 보면 의료급여 입원실 인원하고 총 연인원 하고 비교했을 때 급여환자가 낮다는 것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병원에 오는데 받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병원에 오면 그분들은 무료로 해 줍니다.
이상용 위원  특히 김천의료원은 김천시내에 포항이나 안동보다는 대형 개인병원이 없잖아요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보다 병원 규모가 큰 제일병원이 있습니다.
이상용 위원  물론 있지만 안동이나 포항에 비해서 그래도 김천의료원이 역할만 잘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의료급여 환자는 결국 공공의료가 잘 달라져야 하는데 이 분야에 대해서 소홀하지 않았느냐 지적사항이 나왔지만 전체적인 간호사 정원문제 그런 문제와 비교해서 의료서비스 질 문제가 대두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도 중요하지만 간호직 정원 충당은 의료의 질하고 직결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하고 물론 부채를 하루아침에 갚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서, 예를 들어 정 안 되면 이문제가 악순환으로 대두되는데 이것도 어쨌든 간에 강구를 하셔 가지고 부채가 이렇게 너무 많아서는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지난해 행정사무감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도 종합감사에도 지적사항들이 원장님 입장에서 봤을 때는 현실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애로사항이 있어서 했다지만 너무 지적사항이 많아요. 본 위원의 생각은 원장님이 어려운 김천의료원 원장으로 취임하셔 가지고 경영정상화를 시켜 보겠다, 그런 의욕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충분히 인정하고 모든 직원들도 노력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약간의 무리수가 주어진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너무 조급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김천의료원은 아마 이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정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본연의 서비스에 좀더 치중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채옥주  이상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우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우현 위원  원장님, 도민의 건강유지를 수고가 많습니다. 업무보고 22쪽 동료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원장님께서 김천의료원장으로 오셔서 경영개선을 위해서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 본 위원이 보기에는 2008년도 25억 원 적자, 2011년도에는 10억 4000만 원 흑자, 다음해에 15억 원 적자인데 1년에 30억 원씩 오르락 내르락 합니다. 원인이 뭡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회계법 상 장례식장을 새로 지으려면 감가상각을 7억 원 정도 들어갑니다. 죄송합니다. 8억 3000만 원 감가상각을 하라 해서 그것이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8억 3000만 원하고 지난번 아이가 다쳐서 한 5억 원을 보상해 주고 직원들 토요일 근무를 시키는데 돈을 못주고 그래서 제가 토요일 날 쉬자고 했어요. 토요일 근무를 하지 말자고 선언을 했는데도 직원들이 하겠다고 서명을 받고 난리치고 제 말을 안 듣습니다. 11월 1일부터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토요일을 쉬겠다고 했습니다.
고우현 위원  원장님 말씀도 안 듣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직원들이 살려보겠다는 의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단언을 했습니다. 공식석상에서 더 이상 고생하는 것을 원장을 볼 수 없다, 11월 1일 첫 주부터 격주로 쉰다. 그렇게 했는데도 직원들이 모여서 그렇게 아직까지 시기상조라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충정이라고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우현 위원  이상용 위원님 질의에 부채가 160억 원인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제가 오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엄청 제가 갚았습니다.
고우현 위원  제가 질의하기가 뭐 한데 진주의료원 사태 어떻게 생각을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안타깝습니다. 공공의료가 살아야 되는데 아까 김창숙 위원님이 말씀하시다시피 공공의료라는 것은 일반 민간병원이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돈 때문에 포기하는 그런 사업 그것이 의료사각지대니까 그것을 공공의료 기관이 해야 된다, 돈 안 되는 것을 많이 해야 되는데 그것을 가지고 적자라고 저희들 같은 의료기관으로서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고우현 위원  의료원이 포항하고 김천하고 안동, 아주 병원을 운영하기 좋은 조건지역이 김천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우현 위원  수요가 많으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김천이 구미하고 같은 연결권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구미로 치료하러 가고 의료현장은 보건복지부에서 공공의료기관 평가를 할 때 의료환경이 안 좋은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대도시하고 인접하기 때문에 대전과 가깝고 특히 구미권이기 때문에 김천은 공공의료사업 하기에 어렵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기준이 그렇습니다.
고우현 위원  여기에도 민간병원이 잘 되는 곳이 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보다 잘 된다기보다 어렵지만 잘 되는 병원도 있습니다.
고우현 위원  어디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어디인지 말을 할 수 없지만 굉장히 거기도 어렵습니다.
고우현 위원  문경에도 문경 제일병원 잘 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본 이원이 안타까운 것은 장비라든지 도에서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 주지요. 매년 적자가 납니다. 그리고 빚이 160억 원 정도…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전국의 병원이 다 적자입니다.
고우현 위원  이것 무엇인가 도 차원에서, 국가차원에서 해결을 해야 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고우현 위원  그리고 도민의 혈세입니다. 어차피 혈세를 넣을 바에야 의료혜택이 취약한 지역, 김천, 포항, 안동은 의료혜택이 좋은 지역입니다. 경북전체를 봐서, 경북북부지역에 아주 산골에 사시는 분을 위해서 의료혜택을 주는 것이 더 안 좋을까요? 어떻게 생각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전적으로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어느 일부분은 맞지만 지역사회에도 적자를 나면서까지 병원을 유지하면서 지역민들을…
고우현 위원  도저히 안 되는 것, 오지 지역에 혜택을 주는 것 이런 얘기를 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여기는 혜택을 이 의료원이 아니라도…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런 혜택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이 지역 사회도 공공병원 김천의료원 때문에 살아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그 분들을 외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고우현 위원  본 위원의 질의 내용은 원장님 민간차원에서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의 병원이라 생각하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지금 죽을 정도로 토요일도 일을…
고우현 위원  여기에 계시는, 뒤에 계시는 처장님, 실장님, 부장님들도 그런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 개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명심하겠습니다.
고우현 위원  도민의 혈세입니다. 본 위원이 볼 때 이것은 서류상 이해가 안 가는데 장례식장 공사비 얼마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총 사업비 49억 2000만 원 나와 있습니다.
고우현 위원  감사자료에 보면 45억 7000만 원인데요? 그런데 돈이 차이가 나는데 원인이 뭡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몇 페이지를 말씀하시는지…
고우현 위원  감사자료 24쪽, 그 다음에 업무보고 25쪽에는 49억 원 감사자료에는 45억, 3억 5000만 원 차이가 나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실무 건축사가 답변을 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공사책임자 우리 병원 직원입니다.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비용 차이는 1000만 원 이상 공사물품만 기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취득세라든가 이자 부분 부대사업비 1000만 원 미만 공사로 했던 부분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차이가 납니다.
고우현 위원  빠진 종류가 뭡니까?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취득세가 9500만 원 정도 나왔고, 상하수도 원이자 부담 3000만 원 나왔고, TV나 세탁기 부대부품 사는데 이런 비용들이 빠져있기 때문에 비용이 차이가 납니다.
고우현 위원  공사를 담당하십니까? 설계변경에 1억 8600만 원 설계변경을했지요?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예, 맞습니다.
고우현 위원  보니까 하도 많아서 한지 얼마 안 되는데 설계변경을 책임 물을 용의는 없습니까?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설계변경을 안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우선 땅을 팠을 때부터 설계 지질조사를 했던 부분하고 실제 땅을 팠을 때 지하수 부분 차이가 났기 때문에 흙막이 벽체를 변경하지 않으면 공사가 이루어질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거의 9000만 원 증가 되었습니다. 흙막이 공사해서 거기에서 50% 변경 증가가 되었고, 그리고 지하수가 잡히다 보니까 지하수 누수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변경을 했고, 건물이 굉장히 긴 부분이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와 변경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고 가장 크고 추가적으로 하는 것은 최초에 공사비가 부족한 부분에서 시작을 했고 나중에 공사가 길어지면서 예산을 2009년, 2011년 받은 예산이라 이자부분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까 도의 이자부분을 승인을 받아서 공사비를 충당을 해서 변경이 일어났던 부분입니다.
고우현 위원  알겠습니다. 의료장비를 주로 거래하는 회사가 몇 개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의료장비는 다른 직원이 요청하신 자료를 준비하러 갔습니다.
고우현 위원  원장님이 답변하세요. 거래하는 업체는 몇 개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무지 많습니다. 수십 개가 됩니다.
고우현 위원  그런데 의료장비 구입하는, 구입할 때마다 세 개, 네 개, 두개소 아니면 네 개 업체만 응찰을 했어요. 보세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입찰할 때마다 2~3개만 하느냐 그런 말씀인데 전문성을 가지고 들어오기 때문에…
고우현 위원  전문성을 가진 회사가 두 개 내지 세 개밖에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입찰을 할 때 인터넷에 띄우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몇 개 들어오라 할 수가 없습니다.
고우현 위원  100개 회사 중에서 x촬영기를 우리가 구입한다고 했을 때 회사가 두 개 내지 세 개밖에 안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X-ray 같은 경우는 서너 개밖에 안 됩니다.
고우현 위원  아니 말하자면…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까 말씀하신 것은 의료장비 회사가 몇 개이냐 해서 수없이 많다고 했고, 지금 말씀하신 X-ray 관계는 몇 개가 되느냐 하는 말씀은 x-ray는 특수장비이기 때문에 큰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서너 개로 알고 있습니다.
고우현 위원  그래요? 장비명이 많은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리고 투석기라든가 특수한 장비를 그렇게 본사가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많아 봐야 서너 개입니다. 일반 고가이기 때문에 고가가 아닌 저가이면 모르지만…
고우현 위원  3개 의료원이 비슷합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금액 차이가, 응찰하는 회사에 금액의 차이가 81%부터 85% 대부분이 안동하고 김천의료원은 97% 정도입니다. 낙찰률이 그런데 포항 같은 곳은 10%정도 낮게 낙찰이 됩니다. 다른 원인이 뭡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들이 기계를 사야 되겠다고 하면 최근 회사에서 각종 X-ray기계가 ABC라는 회사가 있으면 각종 회사에서 최근에 납품가를 먼저 알아 냅니다. 납품가를 가지고 견적을 가지고 저희들이 하려고 노력 합니다. 특히 안동, 포항 같은 서로 소통을 통해서, 협의를 통해서 서로 산 것을 알려주고 가급적으로 정확한 값을 최저가로 해서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우현 위원  100원 주고 샀으면 우리도 100원 주면 되겠네. 이렇게 서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극단적인 표현을 그렇게 하시면 억울하고요.
고우현 위원  억울해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게는 하지 않습니다.
고우현 위원  어떻게 해서 낙찰률이 98%, 95%나 되는지 어떻게 해서 장비가 그 사람 회사가 장비가격이 1000원짜리면 알건데 어떻게 해서 1000원을…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담당부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실무부장이 직접 답변을 하세요.
○기획전략부장 김선기  기획전략부장 김선기입니다.
  저희가 장비 구매를 할 때 조달청에 올릴 때 예가로 올리면 예가를 공개를 합니다. 복수예가가 15개 만들어집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3%씩 해서 그 업체에서 번호를 선택합니다. 네 개 번호가 선택되면 최고 많이 선택된 번호에 평균을 가지고 예정가격이 정해집니다. 그 예정가격은 담당 업체도 모르고 사실 저희들도 모릅니다. 저희들이 1억 원짜리 올리면 1억 300만 원이 되고 마이너스 9700만 원이 되기도 합니다. 그 사이에서 어느 것이 예정가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플러스 요인이 생깁니다. 예가 초과되는 그런 가격이 추산될 수 있습니다. 
고우현 위원  이것이 전부 다 입찰을 조달청에다가 의뢰를 합니까?
○기획전략부장 김선기  예, 맞습니다.
고우현 위원  100%입니까? 조달청에서 의뢰를 해서…
○기획전략부장 김선기  저희도 알 수 없고 업체도 알 수 없는 게 9700만 원이…
고우현 위원  현실가보다 더 쓰고 있는 회사가 어디에 있어요? 자기가 낙찰이 안 되려고 작정한 이상…
○기획전략부장 김선기  예가가 15개 만들어지기 때문에 플러스 3%, 마이너스 3% 그 중에 어느 것이 될지 모릅니다.
고우현 위원  회사가 정보가 얼마나 빠른데요.
○기획전략부장 김선기  예가 자체를 업체도 모르고 저희들도 모르고 그래서 예가초과 부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고우현 위원  본 위원이 질의를 하는 것은 예산도 아끼고 예산을 절감하자는 뜻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채옥주  고우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나현아 위원님.
나현아 위원  나현아 위원입니다.
  원장님과 의료진과 직원들 수고가 많습니다. 제가 2년 전에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를 왔을 때 얘기했을 때 ‘어진 임금 밑에는 충정한 사람이 있고, 어질지 못한 임금에게는 간신들이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때 많은 칭찬을 하고 갔는데 오늘 우리 원장님 말씀하시기를 직원들이 충정한 직원들에 대한 칭찬이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여전히 아직도 원장님과 함께 하는 모든 직원들이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이 병원을 롤모델로 만들어서 공공기관으로서 최고의 1위로 만드는데 함께할 의사가 있는지, 원장님 어떻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는 직원들이 너무나 고생을 하고 아까 보고를 드렸다시피 11월 달부터 적자가 나더라도 토요일은 좀 쉬게 하고 생각을 하는데 스스로 고행의 길을 걷겠다는 그런 직원들의 충정 감사할 따름이고 눈물이 날 정도로 직원들의 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어려운 길을 헤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현아 위원  마이크를 옆에 있는 직원분에게 주세요.
  기획조정실장 전건우 님은 원장님이 직원들의 충정에 대해서 칭찬을 하 는데 여기에서 근무하신 지가 얼마나 됩니까?
○기획조정실장 전건우  23년 되었습니다.
나현아 위원  23년 동안 계속적인 적자로 인한 폐기까지 갈 수 있는 김천의료원을…
○기획조정실장 전건우  4년 전만 해도 직원들의 급여가 80%에서 90%까지만 가져갔고 나머지 수당부분은 일체 못 가져간 상태에서 위원님들이 오셔서 가지고 지적을 많이 하셨습니다. 적자상태에서 김천의료원 필요 없다, 이런 식의 어떤 도의 의향들이 많이 전달되고 전임 원장들도 이런 경영권의 부분 때문에 물러나셨고 직원들의 이전의 아픔을 겪고 보니까 현재 급여에 대한 체불된 부분들도 17억 원 정도 된 부분을 다시 직원들한테 돌려왔고 다만 토요일 근무를 그 당시에 안 하다가 2년 전부터 다시 시작을 하다 보니까 토요일 근무에 따른 어떤 수입금액 구조가 올라가다 보니까 직원들이 이제는 하면 되는구나.
  그래서 원장님도 아까 말씀하셨듯이 격주를 하면 안 되느냐 이제는 아직까지는 직원들 생각들이 토요일 근무를 하는 것이 맞다. 그래서 직원들이 원장님의 의향을 반대했던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직원들 한편으로는 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기 때문에 항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현아 위원  원장님, 그렇습니다. 우리가 모두가 종업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있으면 주인이 되는 것처럼 앞에서 위원님들이 많은 부분들을 지적도 하시고 하셨는데 원장님이 정말 ‘이 병원이 내 병원이다’ 그리고 직원들이 한식구로서 바로 김천의료원이 모든 직원들의 자기의 병원이라 생각하고 한마음으로 한다면 원장님의 그 마인드가 분명히 그 목표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본 위원은 분명히 지지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번에 이 책을 보면서, 또 스마트폰의 인터넷을 보면서 의료사고에 대해서 이러한 내용들이 있는, 다른 안동이라든지 포항을 다녀오면서는 의료사고 내용이 전혀 없더라고요. 그런데 의외로 의료사고 내용들이 지금 몇 개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렇게 병원에서 사고를 냈을 때 보통 다 사고가 나면 법원에서 의료 측에 손을 들어주기 때문에 의료사고에 대해서 참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원장님 이런 의료사고가 난 이유와 특별히 여기에 많은 분들이 아마 이야기를 했을 것 같은데 김유민 어린이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인터넷에서 그분의 가족들이 호소를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원장님의 마인드가 결국은 육신의 건강뿐만 아니고 정신의 건강도 치료하신다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분으로서 이런 가족들의 마음을 어떻게 치료하시는지에 대해서 이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을 해 주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모두에 말씀드렸다시피 굉장히 가슴 아픕니다. 어쨌든 병원에 치료하러왔다가 유명을 달리했는데 결론은 그렇습니다. 사법적인 검찰에서 김천의료원의 의료로 인해서 죽은 게 아니다 이렇게 경찰에서 발표가 됐습니다, 조사해서.
  그러니까 아이가 심근염이라는 세상을 달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그런 지병을 그 당시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된 겁니다. 그래서 참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렇게 법률적으로 의료사고로 보기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지 않느냐 그렇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병원에 와서 유명을 달리했지만 의료진의 실수로 인해서 죽은 게 아니고 아이가 의료진의 실수가 아닌 지병으로 인해서 경찰조사에서 병원의 혐의가 없다고 그렇게 발표가 됐습니다. 
나현아 위원  예, 법률적으로 볼 때는 지금 사망선고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내용적으로 볼 때는 그게 몇 시간 동안에 이 병원 안에서 일어난 일들로써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서 그 가족들의…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아파서 온 아이인데 잘 됐으면 좋았을 텐데 그건 어느 큰 병원에 가더라도 어느 의료진에 가더라도 사망할 수밖에 없는, 김천의료원이기 때문에 세상을 달리 했다 이런 것은 아니니까요. 하여튼 당당한 것은 아니지만 가슴 아픕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잠을 참 오래 못 잤습니다. 사람이라면 다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정말 가슴 아프죠. 웃는 모습 보고 싶었고 그랬는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나현아 위원  지금 인터넷에 올린 그 내용을 계속 그대로 두실 겁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 외에도 병원에 와서 여러 가지 보통 일이 아닌 그런 난리도 친 적 있었고 우리 병원에도 굉장히 돈을 배상해 달라고 수차례 이야기하고 언론이 오고 이렇게 했습니다마는 원칙대로 법대로 하기도 그렇고 좀 난감합니다. 그래서 좀 참고 그냥 우리가 법률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으니까요.
나현아 위원  의료사고 내용들은 그렇게 큰 것은 아닌데 보상한 내용으로 다 끝나는 겁니까, 이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습니다. 사실 억울한 것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그런데 공공병원이다 보니까 저를 비롯한 직원들이 웬만큼 이의를 제기하면 그냥 수용하고 그렇게 한 사례들이 더러 있습니다.
나현아 위원  본 위원이 볼 때 이러한 의료사고 같은 것은 동일한 사건이 자꾸 일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병원의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부탁드리고.
  특별히 김유민 어린이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법률적인 사항에서는 혐의가 없다 할지라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도덕적인 면이나 아니면 정서적인 원장님의 마인드로 인해서 그분들의 가족들의 마음을 치료해서 정말 좋은 소문이 날 수 있는, 아직은 이 인터넷에 계속 올라와 있으면 설명을 듣지 않으면 아마 김천의료원에 아이들을 맡기는 것에 아마 어머니들이 부담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이 좋은 소문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러한 것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나현아 위원  그리고 지금 롤모델로 하면서 결국은 이 병원을 정책자문위원회를 지금 출범시켰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잘한다는 것이 우리 병원 원장을 비롯해서 경영진 몇 명의 생각가지고 잘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이만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희들 역량 가지고 올 수 있었다, 그렇지만 좀 제대로 된 전국의 최고의 명품의료원, 공공의료원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주민들의 생각이나 사상이나 고민이 뭔지를 좀 알고 그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병원에 어드바이스를 주고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없겠느냐 그것을 고민하다가 우리 경영진에서 이런 제도를 만들게 됐습니다.
나현아 위원  그러면 어떤 분들을 자문위원으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주 다양한 분들입니다. 각 읍면에 그냥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분들부터 시작해서 될 수 있으면 여론 주도층을 배제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마는 열심히 살고 있는 분들을 모시려고 무척 노력을 했습니다.
나현아 위원  그러면 이분들에 대한 수당은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수당은 전혀 없고 명예직으로 하고, 그 대신에 뭔가 병원에 대한 관심을 좀 가져달라는 그런 의미에서 진료하러 올 때는 외래진료 정도는 조금 감해 주는 게 좋지 않겠느냐 해서 저희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나현아 위원  그러면 어떻게 연 1회로 하면서 수당 없이 이렇게 봉사…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애초에 저희가 모실 때도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위원장도 그분들이 이분으로 할 건가 저분으로 할 건가 그렇게 논란 속에 그분들 스스로 결정했고, 모든 것은 그분들 스스로 결정해서 그렇게 저희들한테 회의결과를 알려주는 걸로 그렇게 하고.
  하여튼 세부적인 것은 시간이 없어서 상세히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마는 연 2회 전체적인 모임을 갖고 병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의견을 듣고 그렇게 좋은 말씀 듣는 걸로 그렇게 하고, 30명으로 운영위원을 만들어서 수시로 그분들이 각 읍면동에서 일어나는 김천의료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고받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나현아 위원  어쨌든 이러한 정책자문위원회가 주민이 원하는 만족하는 병원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잘 활용이 되었으면 하고요.
  그리고 또 지금 보니까 올 3월달에 그러니까 박우현 복지팀장이 민원 제기한 내용에 대해서 이부분에 대해서 조금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 만큼…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까 김창숙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직원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데 일일이 원장이 다 관리를 할 수 없었다는, 원장이 다 일일이 말단 직원이 하는 일까지 관리․감독을 할 수 없었다는,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조금의 문제가 있었습니다마는 그것이 마치 병원 전체의 일인 양 그 이외에는 거의가 전부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무혐의, 무혐의 계속 무혐의로 났고, 반대로 그 친구한테는 여러 가지 검찰에서 벌금 200만 원, 200만 원, 몇 번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현아 위원  직원이 이러한 민원을 제기하면서까지 이렇게… 그러면 어떤 내용을 이렇게 만들어낸 것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습니다. 결국은 그래서 자기가 벌을 받았고 저는 고발한 게 전부 무혐의로 제가 다 경찰․검찰조사에서 통보를 받았습니다.
나현아 위원  저는 1년 안 보는 사이에 그 일이 있다 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아니라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어쨌든 원장님과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이 자신감을 갖고 한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너무나 본 위원은 기쁘게 생각하고, 분명히 공공의료기관 전국에서 롤모델로서 정말 본이 되는, 그리하여 정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흑자를 내면 더 좋지만 내지 않더라도 모든 방면에 롤모델로 하고자 하는 그러한 마인드를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본 위원은 믿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오게 된다면 더 좋은 소식을 듣기를 원하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나현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배한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한철 위원  경산 출신 배한철 위원입니다.
  김영일 원장님, 제가 알기로는 원장님은 정치․행정․의료 모든 것을 다 갖추신 원장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주민들을 위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존경스럽습니다. 
  원장님, 원장님이 오셔가지고 경영마인드를 많이 바꾸어 놓은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이지만 지금 보면 부채가 한 27억, 과연 원장님 개인병원이라 그러면 지금 하시는 마인드로 이렇게 경영을 하실 겁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는 4년 전 취임할 때나 지금이나 새벽 4시 전으로 출근합니다. 한 번도 일요일을 쉬어본 적도 없고요. 하여튼 죽으나 사나 있는 동안 병원을 위해서 온 가족이 올인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위원님 보시기에 개인의 욕심같이 비춰지는 그런 모습도 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있는 동안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한결같이 오늘도 새벽 2시 반, 어제도 2시 반 그렇게 저는 야전침대 놓고 자가면서 그렇게 출근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배한철 위원  인정합니다. 인정하는데, 우리가 2013년도 예산 실적자료를 보면 당기순손실이 27억 70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 27억 7000만 원이 ’09년도부터 굴곡이 심했다는 것, 굴곡이 심한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모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지난해 회계법상 아까, 거듭 말씀드립니다마는 8억 얼마라는 집을 뜯고 다시 짓는데 그걸 감가처리 하라고 하니까 거기서 엄청 9억 가까이 됐고, 아이 사건이 터지면서 그렇게 5억 얼마 보상해주는 그 문제, 사실 그런 것만 아니면 작년에도 흑자입니다.
배한철 위원  이 밑에 관리비 8억 1700 이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주된 게 그겁니다. 그것하고 아이 보상 5억 얼마 한 것하고 그다음 토요근무도 직원들이 안 받겠다 했는데 그걸 받아야 된다, 해야 된다 하고 고발하고 이래서 이상하게 노출해서 부채로 잡히는 바람에 그래서 그런 거지 아니면 완벽하게 흑자입니다. 계속 흑자로 진행해 온 겁니다.
배한철 위원  인건비가 업무보고 자료에 보면 7억 6700이 증됐습니다, 이것은?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인건비가 는 게 이게 어쨌든 공익적인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응급실에, 쉽게 말하면 경영 비즈니스가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응급실에 그렇게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투여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지역민들이 어렵고 다쳤을 때 다른 병원은 다 내과, 외과, 소아과는 없어도 응급실 기능은 살아 있어야지 지역에 있는 지역민들을 살릴 수 있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돈이 안 되는 그런 부분, 그리고 또 마찬가지 소아과 의사를 한 명 두고 내과의사를 하다보니까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그렇게…
  특히 내시경 치료도 전에는 전담의사가 없었습니다마는 내시경 숫자가 하루에 그냥 오전에 한 30명, 위내시경이. 오후에 대장내시경 5, 6명 이렇게 되기 때문에 내과 외래하는 사람들이 하게 되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의료진들을 채용하면서, 의료진 월급이 보통 한 1000만 원 이상 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했습니다.
배한철 위원  의사들도 채용을 했고, 일반 직원들도 많이 채용했네, 그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일반 직원들 인건비는 지난해하고 거의 동일합니다.
배한철 위원  채용인원이 얼마나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당장 지금… 일반 직원들은 들어가고 나가고 해서 큰 차이가 없는 걸로, 제가 다시 한번 조사를 해서 이따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아니, 관리부장님 한번 이야기해주세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니, 지금 통계 낸 자료가 없어서 지금 빨리 뽑겠습니다. 그러니까 들어오는 직원들이 있는데 나가는 직원하고 상쇄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기 때문에 통계를 지금 내겠습니다.
배한철 위원  예,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알겠습니다.
배한철 위원  업무보고 5쪽에 한번 봐주세요.
  2013년도 세출 집행현황을 보면 5억 9400만 원입니다, 월말 기준으로 볼 때. 평균 74%, 금액상으로는 한 10억 4000 정도 되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의료외수익 달성률이 41.9%밖에 되지 않는 이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까 말한 의료외수익 주된 것은 장례식장입니다. 장례식장 때문에 그렇습니다.
배한철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15쪽 한번 봐주세요. 15쪽에 보면 공공의료 사업강화에 대해서 사업예산이 3500입니다. 9월말 현재 집행이 얼마 됐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도 금방 9월말까지 한 것을 서면보고 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배한철 위원  그러면 이것은 의료간병서비스하고 죽 내려와서 찾아가는 행복운영까지 공익적 캠페인까지입니다. 9월말까지 집행내역을 좀 서면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알겠습니다.
배한철 위원  31쪽에 보면 MOU 체결문제, 2009년도에는 14개소를 우리가 MOU 체결했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배한철 위원  2010년도는 8개소, 2011년은 22개소 좍 늘었습니다. 또 2012년도 14개소로 줄었고, 2013년도는 8개소로 됐습니다. 이렇게 늘었다 주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제가 와서 보니까 실질적으로 공익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시설 여기 보면 외국인이라든지 중증장애인이라든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일단 하여튼 뭔가 도움을 줘야 될 그런 시설이 이 주변에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2011년도에 공공의료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이런 시설들하고 MOU를 많이 했고요, 또 하나 서울대학교라든지 경희의료원 이런 데, 서울에 있는 서울대학병원하고 MOU 체결했던 것이 우리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그런 의료문제가 생겼을 때 지역민들이 서울대학을 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서울대학하고 연계를 해주려고 서울대학 찾아가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해서 서울대학하고 아산병원, 연세병원, 경희대학병원 서울에 있는 빅5 병원들하고 MOU를 체결해서 우리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오셨다가 해결할 수 없는 것, 원하면 그런 데 연계해주는 시스템이 좋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느 정도는 좀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입장에서. 그래서 그렇게 숫자가 그렇게 늘어나지 않았던 겁니다. 
배한철 위원  MOU 체결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 것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결국 그렇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제 웬만큼은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 다 했고, 서울에 있는 큰 병원 다 했고, 또 지역에 있는 시설들 웬만큼 다 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데가 있으면 찾아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배한철 위원  제가 묻는 것은 14개소에서 2011년도에는 22개소까지 늘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8개소로 되어 있으니까 이것은 너무 안일하게 우리 직원들이…
○위원장 채옥주  원장님, 질의 내용이 2011년, 2012년 14개소, 22개소인데, 2013년 8개소 이것은 왜 그러느냐…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한 70여 개가 됩니다. 그런데 해마다 추가로 필요한…
○위원장 채옥주  추가 추가하는 거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계속 추가한 겁니다. 없어지는 게 아니고 계속 연결고리를 가지고 가는 겁니다.
배한철 위원  그럼 지금 몇 개소입니까, MOU…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맨 위에 보면 66개소라고 되어 있습니다.
배한철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번에 이상용 위원님이 질의하셨던가 산부인과 분만실 문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배한철 위원  원장님께서는 아까 의료진이 한 4명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필요합니다.
배한철 위원  그럼 개인 산부인과는 어떻게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래서 여기는 왜냐 하면 아이들이 없기 때문에 여기는 아이를 분만실이 운영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 결국 시장경제원칙에 의해서 필요하면 말 안 해도 민간병원에서 막 생길 텐데요, 그만큼 지역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설을 저희 병원에도 제가 오기 전에 분만실하고 의료진하고 다 갖추어졌던 겁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몇 년 동안 계속 적자가 되고 하니까 적자 나는 것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고 이러니까 부득이 제가 와서 이야기 들은 바로는 공익적인 차원에서 의사를 두고 월급을 줘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당장 필요 없으니까, 필요 없다기보다도 그렇게 유지하기가 굉장히 아까 말씀드렸지만 산부인과 의사 한 사람이 1000만 원이 넘습니다. 의료진 한 사람이 한 1억 5천 됩니다, 연간. 
  그러니까 4명을 유지하고 간호사를 유지하고 병동을 유지하고 이게 굉장히 좀 어렵다는 거죠. 실제 다른 공공병원에도 보면 이런 공익적인 서비스에서 문을 열고 있지만 이것이 적자요인 중에서 연간 한 20억 내외로 저는 든다고 생각합니다.
배한철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개인병원에 의사 한 분이 산부인과 원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있습니다.
배한철 위원  그런데 어떻게 해서 우리 병원에는 네 명이…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 그건 개인 병원 한 사람이 하는 데는 분만을 하지 않습니다. 외래만 합니다. 거의가 외래. 분만하려고 하면 밤 12시, 새벽 1시에도 분만하러 들어와야 되기 때문에 의사가 3교대를 해야 됩니다. 3교대 하려면 의사가 4명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대개 여기도 외래가 많이 있는데요, 우리 병원같이 그냥 외래만 보고 분만은 제일병원하고…
배한철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채옥주  배한철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잠깐만요, 분만에 대해서 황이주 위원하고 배한철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셨는데, 지금 신생아 수가 김천에 몇 명 정도 됩니까? 조사해 보셨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죄송합니다. 제가 조사는 못해 봤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그러면 김천에 분만실이 있는 병원은 몇 개나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제일병원 하나 있습니다, 종합병원.
○위원장 채옥주  제일병원 지금 베드 수가 우리 의료원하고 어떻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희보다 한 50베드 많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아, 제일병원에 분만실이 있으니까 우리 의료원에는 분만실 없앴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하게 되면 상생의 길을 걸어야 됩니다, 사실. 그래서 둘이 했을 때는 완전히 열어놓고 한다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채옥주  그러니까 분만하는 병원이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이 됩니다. 만일에 없다면 아무리 적자가 나더라도 의료원에서 해야 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건 꼭 필요합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위원장 채옥주  이경임 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이경임 위원  문경에 이경임 위원입니다. 오랜 시간 고생이 많으십니다.
  먼저 김영일 원장님을 비롯한 김천의료원의 관계자 여러분들 노고에 먼저 감사를 드리면서 저는 감사라기보다는 하여튼 제가 건의사항을 몇 가지 드리고 싶습니다.
  아까 원장님께서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서 지역거점, 모든 지역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한 그런 결과를 냈는데 그만한 원장님의 열정 속에는 그에 따른 우리 가족들의 희생도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13쪽에 보면 항생제 투약 현황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거기 두 번째로 경보, 예를 들어서 작년 2012년도에는 처방횟수를 877번이나 했는데 올해는 처방횟수가 56번밖에 안 되면서 하여튼 끝에까지 보면 많은 처방횟수들이 들쑥날쑥 작년과 올해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어째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한번 궁금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 특정약에 대해서 이게 좀 다르지 않느냐 말씀이죠?
이경임 위원  예, 작년하고는 많은 차이가 나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죠. 의사가 바뀐다든지 의사가 특정약을 좋아하는 약이 있습니다.
이경임 위원  아, 그렇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 약을 처방을 낼 때는 신약이 새로 개발된 그런 정보를 가지고 좋은 약이 들어오면 그것을 처방을 내고 이런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이경임 위원  그러면 처방횟수는 의사에 따라 변화가 있다는 거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그렇습니다.
이경임 위원  그리고 제가 그저께 포항의료원에 갔을 때 포항의료원의 MRI를 구입을 해야 된다고 해서 저희들이 재작년인가 MRI를 구입은 안 하고 세를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궁금해서 그 MRI 월 임대료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1500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김천의료원에 와서 보니까 2500으로 되어 있거든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습니다.
이경임 위원  그러면 MRI 기계가 서로 차이가 나는 건지 어떻게 임대료가 그렇게 1000만 원씩이나 차이가 나는지 그 점이 좀 궁금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포항은 국산이랍니다. 국산이고 저희는 외제 좋은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경임 위원  기기에 따라서 임대료가 1000만 원씩이나 차이가 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습니다. 기계 값이 차이가 그렇게 납니다.
이경임 위원  그리고 작년에도 저희들이 행감을 와서 지적된 사항에 요사이 지금 학교폭력으로 굉장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작년에 와서 청소년금연 교육확대를 좀 넓힌다고 했는데 올해 어떻게 성과가 좀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지금까지 종전에는 지역사회는 대중적으로 모아놓고 금연교육을 했습니다마는 지난번에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셔서 올해 구미나 선산 쪽에는 학교에서 담배 피우는 아이들이, 문제아라고 생각되는 아이들을 특별히 저희가 모은 그 아이들 명단을 가지고 저희가 금연을 깊이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게 확대, 학교별로 담배 피우는 아이들이 심각한 문제가 있으니까 파악된 그 아이들을 가지고 깊이 있게 일 대 일로 들어가서 담배를 끊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경임 위원  그러면 작년보다는 올해 인근 학교에도 많은 학교에 그것을 확대하라고 했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했습니다.
이경임 위원  얼마만큼 확대가 됐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경임 위원  구체적으로 몇 개 학교가 확대가 되었는지…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구미 4개 학교를 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구미에는 특별하게 학교에 의뢰해서 담배를 정말 못 끊고 담배 때문에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고민을 하고 있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치료목적에서 좀 달리 해가지고 특수하게 한번 그렇게 저희가 접근해서 4개 학교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경임 위원  물론 담배도 소중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청소년들을 위한 그런 사업이라면 같이 겸해서 거기에 따른 효 교육이라든가 이런 것도 같이 겸해서 한번 실시하면 더욱 좋은 효과가 나지 않을까 하는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아까 원장님의 열정적인 사업으로 일요일․공휴일도 반납하고 건강검진에 대한 것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우리 직원들의 불만은 없는지, 또 아니면 그렇게 함으로써 병원에 수익이 얼마만큼 발생했는지…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모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직원들의 피는 아닙니다마는 땀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그렇게 엄청나게 고생한 땀의 결정체로 땀을 흘려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원장으로서 참,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참 미안하고 죄송해서 “토요일 좀 쉬자”고 선언을 했습니다, 제가. 전 의료진에도. “격주로 좀 쉬고 하자” 그렇게 했는데도 아주 강하게 선언했는데도 어떻게 저를 이해를 시키려고 참…
이경임 위원  아니, 오히려 그러하면 시민들도 좋은 현상이죠. 주말에 못 가는 병원을 활용한다는 것은 환자들한테도 좋은 현상인데, 그 반면에 직원들의 어떤 불만이 없는지 제가…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엄청 많을 겁니다. 참는 거죠.
이경임 위원  불만이 있으면 그분들이 하겠습니까? (웃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런데 나름대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어느 일정 수준에 오를 때까지는 참아야 된다는 직원들의 어떤, 그래서 일을 해도 기뻐서 기쁨으로 하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경임 위원  예, 알겠습니다.
  덧붙여서 제가 해외의료봉사에 대해서 어차피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하고 같이 하면 그것도 어차피 저희 도비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습니다.
이경임 위원  그러니까 제가 로터리라든가 라이온스 활동을 해보면 그런 봉사단체와 연계를 해서 해외봉사를 나가면 좀더 경비도 절감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한번 해보면서.
  요사이 많이 시리즈로 지금 되고 있는 ‘한국인의 마지막 10년’이라고 요새 조선일보에 계속 지금 연재가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명은 빠르게 늘어나고 건강은 받쳐주지 않는 그런 현상들이 계속되고 있으면서 국민 대다수가 마지막 10년과 마지막 순간을 요양병원에서 맞는 경우가 늘어나는 현상인데 앞으로 이런 현상에 대한 원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까 고우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역사 93년 되었습니다. 93년 전 설립 취지 목적을 가지고 지금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90년전 상황하고 지금하고 설립 취지 목적이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라서. 그래서 어쨌든 이것이 다른 방향으로 국가차원에서 도차원에서 고민을 해서 그런 이제는 노인인구가 많고 저는 개인적으로 줄기차게 요구를 합니다. 전국 공공병원이 노인병원이 되어야 된다고 저는 여담입니다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돌아가실 때 편안하게 그리고 그런 분들이 계속 노인 쪽에만 공공병원해서 노인질환이라고 하면 공공병원에 가야 한다 할 정도…
이경임 위원  원장님 노인들을 중시하고 계시는데 지금 치매환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암은 약이라도 있지만 치매는 굉장히 두려워하고 제일 겁이 나는 병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는 치매병동이 없는데 공공의료원으로서 앞으로 치매병동을 한번 운영해 볼 계획은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저는 때만 있으면 줄기차게 부릅니다. 치매를 걸리면 가족들이 치명적이니까 무조건 국가에서 모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공공병원이 어쨌든 큰 틀에서 변화가 와서 어르신들을 위해서 치매병원 쪽으로 전환을 해서 어쨌든 가족들이 원하면 공공병원에서 모시고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가족들한테 힘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이경임 위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대구의료원, 소록도병원 물론 의료원이니까 의료원을 벤치마킹을 하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훌륭한 병원에 가서도 한번 벤치마킹을 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한번 드리면서 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이경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이주 위원님.
황이주 위원  황이주 위원입니다. 원장님 말씀을 어떻게 들어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의사분 같고 어떻게 보면 자기변명을 아주 잘하시는 분이라고 보고 저는 전자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원장님이 대한민국 의사 중에 훌륭한 의사라고 생각하는데 동료 위원님들 질의 중에 의구심이 가는 부분있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분만실에 젊은 사람들 아이를 낳는 사람이 없다. 김천인구가 얼마쯤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약 14만 명…
황이주 위원  울진은 인구가 5만 2000명밖에 안 됩니다. 군 의료원에 분만실이 있습니다. 김천시보다 인구가 삼분지 일밖에 안되는 울진의료원이 공익을 실현을 위해서 분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자료를 보니까 우리 의사들은 자기의 연봉에 7~8배를 벌어야 정상적인 수입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돈이 안 되니까 안 한다. 그 말씀이 아닌가 여기에 보니까 성형외과나 안과가 목표치가 1억 9000만 원밖에 안 됩니다. 그러면 여기는 돈이 되어서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안과는 안과를 없애면 진료가 안 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황이주 위원  원장님의 답변에 보면 보통 연봉에 7~8배가 되어야 제대로 된 수입을 내는 민간병원인데 안과 같은 경우 목표 1억 2300만 원, 성형외과는 목표가 2억 9200만 원밖에 안 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성형외과는 공중보건의입니다.
황이주 위원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쨌든 인구가 5만밖에 안되는 울진도 분만실을 가지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상생의 길을 걷고자 제일병원 혼자 하고 있으니 우리는 이 사업을 하지 않겠다 말씀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상생의 길을 걷으려면 돈 되는 일은 개인병원인 제일병원에 맡기고 우리는 고난의 길을 걸어가자, 우리가 돈이 안 되는 분만실 제일병원 너희들은 돈 되는 것을 해라, 우리는 돈이 안 되는 분만실 운영할게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울진의료원 분만실은 국가에서 전액 보조를 해줍니다. 저희들도 도에서 보조를 해주면 무조건 하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저희도 만약에 우리 도에서 지원을 해 주면 합니까? 그 다음에 항생제 부분은 포항이나 안동은 떨어졌는데 김천을 올라갔습니다. 원장님 말씀이 계셨습니다만 새로운 의사가 바뀌면 항생제 사용해야 속된 말로 약발이 먹히는 것이 아닙니까? 병이 빨리 나아서 약발이 먹히면 그러면 많은 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습니다. 그런 의미가 항생제 남용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의사들이 들으면 굉장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황이주 위원  저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항생제를…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항생제가 많다는 것은 저희가 정형외과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정형외과가 보면 아까 오시다 보셨지만 당해 진료신청을 못할 경우…
황이주 위원  정형외과 환자 수가 늘어났다고 하는데 전년도와 2012년도 2011년도 항생제가 많이 늘어났듯이 환자수가 많이 늘어났습니까? 얼마나 늘어났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정확한 통계는 제가 나중에 뽑아드리겠습니다. 엄청 늘어났습니다.
황이주 위원  그것이 맞다면 환자수가 늘어났다면 모르겠으나 환자수가 비슷한데 항생제가 늘어났다는 것은 저는 항생제 남용이라고 봅니다. 그 정도로 하고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몇 가지만 질의를 하고 정리를 하겠습니다.
  일단 찾아가는 행복병원입니다. 혹시 일반인과 의료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분류가 됩니까? 몇 대 몇으로.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정확하게 분석을 하면 나올 것입니다.
황이주 위원  분석은 안 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하고 있답니다.
○위원장 채옥주  담당하시는 분 답변을 하세요.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입니다. 저희들 매주 사업실적을 도에다가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분류는 하고 있는데 제가 자료는 가지고 와야 됩니다.
황이주 위원  일반인하고 의료수급자들하고…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제가 평균적으로 봤을 때 취약계층 비율이 70%정도 됩니다.
황이주 위원  그 나마 다행입니다.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추가로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사전에 보건소에서 대상자 명단을 받을 때 의료 취약계층만 받고 현장에 갔을 때 지역주민이 50명에 대해서 저희들이 진료거부를 할 수 없어서 해 주는 사람입니다.
황이주 위원  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모 의료원 같은 경우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횟수 늘리기 위해서 그냥 어느 동네를 갈 테니까 사람을 모아달라 제가 있는 지역도 그렇게 했고요,
  그 다음에 이 분들 진료카드를 따로 만들고 있습니까?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번호를 일반환자 하고 다르게…
황이주 위원  예를 들어서 황이주가 김천 어느 동네 사는데 수급대상자면 제가 두세 번 받은 적이 있습니까?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지역에 따라서 다르고 특히 구미의 경우 취약지가 따로 있어서 저희들이 거의 매월 구미는 한 군데를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는 다섯 번 이상 진료를 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황이주 위원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 다음에 보건진료소가 있는 마을도 갑니까?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보건진료소 갈 때도 있고, 마을회관 갈 때도 있고 보건지소 갈 때도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릅니다.
황이주 위원  진료소와 보건지소가 있는 동네와 우리가 찾아가는 병원에 의사 차이가 뭡니까 의료진의 차이가 찾아가는 행복병원에는 의사가 보통 몇 명 따라갑니까?
○공공의료지원부장 지선향  내과전문의가 한 분 따라가고 그런데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는 일단 의사가 없고요. 보건지소로 가면 요새 보건지소 의사분들이 거의 성형외과나 다른 일반 환자분들 진료하기 어려운 과가 과목인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황이주 위원  김천은 그런 말씀을 들어보면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동해안은 내과도 많고 한방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김천은 예외로 보는데 포항의료원은 찾아가는 병원 실효를 못 거둔다. 왜냐하면 지소가 있는 지역에 가서 지소에 있는 의료진보다 의료진 숫자가 적다는 말입니다. 그쪽에서 다 해주는 우리는 생색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 김천의료원은 잘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특히 지소가 없는 곳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가는 분야와 다른 분야 이렇게 파견을 나가는 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그 다음에 공공의료기관 최초 의료관광 진출을 했는데 잘 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생각을 달리 합니다. 과연 착한 의료관광사업이나 외국 여행객 이렇게 우리가 도와 연결해서 의료관광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로 속되 표현으로 남이 하니까 우리가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는데 위원회가 발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지사 관광객과 연계해서 하겠다고 언론보도를 봤는데 6월 달에 위원회 발족되고 난 뒤에 순수한 돈 받고 한 의료관광 몇 명이나 있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서두에 말씀을 드렸다시피 우리 직원 과장급으로 T/F 만들었습니다. 만들어서 우리 자체 내에 올해 말까지는 계속 홍보를 한다는 그런 의미에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황이주 위원  도비 지원을 받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도비 지원 안 받습니다.
황이주 위원  검토를 다시 한 번 해 보셨으면 좋은데 과연 김천에 직지사에 외국인들이 얼마나 찾아오고 그 사람들이 우리 병원으로 얼마나 연계가 될까 저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우리가 도에서 하고 있는 경주동국대학교 병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국비와 도비를 받아서 거기에도 실적이 미비합니다. 김천보다는 경주가 관광도시로 외국인이 더 많이 옵니다. 그런데도 미미합니다. 김천의료원보다 병원규모가 더 클 것입니다. 그런데 안 됩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 김천에서 외국인들을 이렇게 많은 들여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얼마나 올까 저는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만 원장님이 올해까지 홍보를 하고 내년도부터 실적을 쌓는다고 하니까 내년 이맘때 도의원이 되어서 살아오는 이 부분이 상당히 미미할 것이다. 그렇다면 원장님이 판단을 잘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하고 대구가 다른 게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 하면 베트남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몽골 이런 사람들 친정부모 초청하거나 경원대학교 새마을 시범 마을 외국인들 온 사람들 이런 쪽으로 한다는 말입니다. 저개발국가 정말 돈 없는 사람들 상대로 하는데 대구 같은 경우 기사를 보니까 대구수성구청은 한국관광공사하고 연계를 해서 중국에 돈 많은 아이들 유학생 부모들 대상으로 효도의료 관광사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고 접근 방법이 달라요. 우리는 없는 저개발국가 돈 없는 사람들 홍보를 해봐야 얼마나 오겠으며 대구수성구청 같은 경우 중국인들 돈 많은 아이들 유학 온 아이들 그 부모들 상대로 효도의료관광서비스를 한다, 접근 방법이 우리보다 다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출범 자체부터 저희들은 다르게 시작했습니다. 대형병원은 대형병원답게 해야 되는 것이고 공공병원은 나름대로 저개발국가…
황이주 위원  이 돈이 원장님 사비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도비가 들어가는 사업이 아닙니까? 그러면 1년 후에 이 사업 실적이 미비하다고 하면 경영책임을 원장님이 책임을 지겠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모든 것을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면 제가 아무 일도 못합니다. 제가 경영의 책임자로서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공공의료기관도 그런 부분에 접근할 필요성을 가지고 그런 비즈니스 측면에서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이주 위원  김천의료원이 늘 적자를 보는 적자를 극복하는 노력은 정말로 눈물겹도록 가상한데 이 부분 다른 병원 민간병원 큰 병원들이 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면 우리는 이것을 하지 말자 과감하게 경영 역시 수익이 날 것이다 판단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 책임을 못 지신다는 것인데 그런 불투명한 사업이면 굳이 이것 할 것이 뭐 있느냐, 다른 기관에서도 많이 하는데…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틈새 작전을 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베트남이라든지 필리핀 같은 데 여론 주도층 중상류층 있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는데 저희가 찾아가서 홍보를 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경북을 방문한 분들을 대상으로 이런 것이 있다고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황이주 위원  필리핀의 거부라고 하더라도 김천이 다른 서울이나 수도권 부산보다 의료진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접근성도 높은 것도 아니고 이 사업은 눈에 보입니다. 저 같은 문외한도 이 사업은 안 될 것이다, 굳이 우리가 공공의료기관이 예를 들어서 원장님 말씀이 맞다고 하더라도 돈을 더 벌이려고 이렇게 외국인 모집해서 의료관광을 진료할 필요가 뭐 있느냐, 차라리 그 에너지를 공공기관의 설립 목적대로 우리의 취약계층에 해 주는 것이 맞지 않느냐, 그 정도로 하고 원장님이 하신다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만약에 제가 한 번 더 도의원이 되어서 행복위에 온다면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짚어본다. 그리고 원장님이 저는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속기록에 남으니까 틈새전략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우리한테 실익이 얼마나 있었느냐 저는 따져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하겠습니다. 다문화 인적자원 세계화지원단 발족을 했습니다. 의료원 비용이 들어가는 것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안 들어갑니다.
황이주 위원  하나도 안 들어갑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예.
황이주 위원  민간에서 협찬을 받아서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것은 도 다문화정책과에서…
황이주 위원  도 다문화정책과에서 이렇게 큰 일을 하면서 다문화정책과는 우리한테 보고가 없었는데 10월 달에 다녀왔는데 9명 다녀왔네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주여성 9명이 갔습니다.
황이주 위원  이 선발은 어느 지역에 근무하는 이주 여성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선발은 경상북도 이주여성센터에서 정했고 저희들은 단지 의료봉사를 해야 되니까 좀 도와 줄 수 없느냐 도와주러 갔을 뿐입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면 어느 지역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졌는지 모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모릅니다. 선발자체를 어떤 기준으로 했는지…
황이주 위원  진료만 하러 갔다 오셨다. 그리고 원장님이 공동대표로 계시는데 그리고 대부분 공동대표나 구성원들이 지원단 구성원들은 구미와 김천 중심으로 이루졌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우선 초창기이기 때문에 일을 할 사람을 뽑다보니까 도와달라고 하니까 제가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황이주 위원  김천의료원이 주도한 것이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닙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면 어디가 주도를 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주도는 경북이주여성센터에서 한 것입니다.
황이주 위원  주도를 하지 않으셨다면 다행인데 저는 우려를 나타내는 게 다문화인적 자원 세계화지원단 같으면 경북도가 중심이 되었다면 23개 시․군 전체 대상으로 해야지 여기에 있는 멤버를, 구미와 김천 중심으로 되어 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지 않습니다. 인적구성은 23개 시․군 골고루 다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특별히 지역이 크다보니까 구미가 센터가 거기에 있다보니까…
황이주 위원  전자 공장장님 이런 분들이…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런 분들은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자금을 돈을 협찬을 받기 위해서 했습니다.
황이주 위원  그 분들이 협찬을 얼마나 하는지 우리 다문화정책과에서 우리 의회와 상의도 없이 추진을 했는데 행감 때 여기에서 주도를 하지 않았다고 넘어가고 제가 아까 말씀 중에 참으로 안타까운데 원장님 말씀은 유민이는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사망할 수밖에 없었다. 의역을 해보면 그런 것이지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렇습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면 처음에 입원을 했을 때 의사선생님이 심각한 얘기를 보호자에게 해주지 않았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런 질환을 가져도 그런 상황을 발생한다는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황이주 위원  어쨌든 진료를 해 보고 입원을 시킨 것이지요? 이게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사망이후 결과치를 놓고 보니까 그렇다는 것이고 그전에 사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것을 못 느낀 것이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황이주 위원  그러니 유가족의 입장입니다. 병원에 왔으면 아이를 고쳐주어야, 병원에 들어왔을 때 멀쩡했는데 결국은 병원에서 사망을 하니까 유가족 입장에서 가슴이 아파서 하는 이야기이고 그 정도로 하고 몇 가지 정리를 하겠습니다.
  김천의료원 원장님 중심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는 병원이 맞다 세 개 의료원 중에 가장 낫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대한민국 공공의료기관 롤모델이 될 만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 중에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우리 구성원들이 가장 일해 보자는 자긍심이 우리 병원을 아끼는 마음이 세 개 의료원 중에서 월등히 높았다. 그 부분은 김영일 원장님 오셔서 많은 변혁을 일으킨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저 역시 다혈질입니다만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우리 병원 운영하시는데 원장님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우리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겸허하게 수렴하시는 그런 좀더 낮은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만 하신다면 대한민국의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다는 말씀과 함께 제가 세 개 의료원을 봤습니다만 의료장비 문제, 약값 문제 이런 문제들은 의약품 구매 이런 것은 공동구매를 하면 훨씬 구매협상력이 강화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 도비를 훨씬 줄일 수 있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우리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이 부분 검토할 의향이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그 문제를 상당히 오랜 전부터 검토를 했습니다. 어느 부분은 일치해서 현재 일정한 약은 그렇게 하는 부분이 있고 당장 그것을 확산시켜 하기 어려운데 쉽게 말하면 병을 치료하는데 약을 쓰는 게 의사의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하나의 공통화 시켜서 매뉴얼화시키는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에는 이런 약만 쓴다, 그것만 되면 할 수 있는데 획일화 시킬 수 없다는…
황이주 위원  굉장히 조심스러운 말인데 원장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 말씀에 반론을 제가하겠습니다.
  기존에 관행적으로 의사진료 경력이 높은 아주 오랜 의사들은 자기들이 선호해 왔던 공중보건의 같은 경우 자기가 주도적으로 개업을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처방해 본 적은 없을 것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아닙니다. 공중보건의도 전문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전문의 자격증을 따왔습니다.
황이주 위원  자격증은 따왔지만 개인병원을 운영하거나 이러지는 않았죠? 그렇다면 세 개 의료원과 연대해서 새로운 약을 쓰는데 군대로 따지면 신병이 아닙니까? 군대에 적응이 안 된 입장에서는 우리가 이런 주문을 해 볼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좀더 병원의 운영 투명성을 강구할 수 있지 않느냐 어떻습니까? 굳이 경력을 많이 갖춘 분들 새로 도입해…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의료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서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데 위원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고 제가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황이주 위원  긍정적으로 검토하시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만 김천의료원은 자구책 강구 열심히 하고 있는 병원은 맞습니다. 그 중심에 원장님이 계시고 그래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도 맞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것이 여전히 많다 그 정도로 말씀을 드리고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황이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숙 위원님.
김창숙 위원  비례대표 김창숙입니다.
  원장님 업무보고 3페이지 인력에 관해서 정원 외 48명 이분들은 뭡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이것은 계약직입니다.
김창숙 위원  이분들 기능직에서 계약직으로 뽑았다는 것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조리원, 청소부 이런 분들 정식 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대개 다른 병원에는 외주를 주었는데 똑같은 돈을 주어도 외주 150만 원 가도 그 사람들 외주를 주게 되면 90만 원밖에 못 가져가기 때문에 정식직원으로 채용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창숙 위원  잘 하셨습니다. 김천의료원에 와보니 따뜻한 병원임을 느꼈습니다. 진료실이나 수술실 앞에 자료대에 보면 읽을거리가 많고, 또 병을 예방하는 팸플릿도 있고 해서 따뜻함을 느낍니다.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그 취지를 충분히 살려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나아갈 길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채옥주  김창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한 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감사자료 1페이지부터 7페이지 내용하고 그 다음에 69페이지부터 75페이지 내용하고 똑같은데 왜 똑같은 게 두 번이나 실렸어요?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직접 작성한 부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전략부장 김선기  기획전략부장 김선기입니다.
  1페이지부터 7페이지까지는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기록을 하다 보니까 저희가 기본 의료 쪽에 환자진료라든지 환자 수라든지 주요업무라고 볼 수 없다, 공공업무가 주요업무가 아니겠느냐 해서 앞쪽으로 뺐습니다. 뒤쪽에 공공사업을 넣다 보니까 중복으로 표기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공공의료에 대해서 자료를 찾다보니까 똑같은 것이 두 번이나 실렸습니다. 제가 질의 할 것이 많습니다만 시간도 많이 되었고,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원장님은 굉장히 열정을 가지고 잠도 안 주무시고 새벽 두시 반, 세 시 반에 오셔서 이렇게 근무를 하시면서 병원개선에 대해서 굉장히 노력을 하셨는데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니까 다소 억울한 면도 있지 않겠느냐, 그 모든 것이 김천의료원에 대한 애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공공의료이기 때문에 잘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감사에 임했으니까 그 점을 이해해 주시고 지금 현재 원장님께서 4년간 굉장히 힘차게 달려 오셨는데 이제는 장거리 선수답게 조금 느긋하게 하실 필요가 있다 건강도 그렇고 다른 직원들도 피로감이 오지 않게끔 그렇게 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사실 공공의료원이 공공의료적인 부분과 수익적인 부분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되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 흑자를 내고 부채를 갚고 굉장히 급합니다만 공공적인 의료원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을 하셔 가지고 그렇게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영일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채옥주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 앞으로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요구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서 감사종료 후 3일 이내로 우리 위원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11월 14일은 감사일정에 따라서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감사관실, 공무원교육원, 안전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 4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채옥주    이태식    고우현
  김창숙    나현아    배한철
  이경임    이상용    황이주
  
○출석 전문위원
주근호
○피감사기관참석자
김천의료원
원장김영일
진료처장성연문
행정처장고재근
기획조정실장전건우
약제부장이은진
간호부장임현실
총무부장신중섭
원무부장장진수
공공의료지원부장지선향
기획전략부장김선기
시설관리부장양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