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 포항의료원
일시 : 2014년 11월 7일(금)장소 : 포항의료원회의실
(16시 감사개시)
○위원장 황이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부터 제50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사정사무감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애쓰시고 계신 우리 변영우 포항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원장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서를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4년 11월 7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
원장  변영우
진료부장  홍두표
관리부장  이상표
약제과장  이은경
간호과장  김은숙
총무팀장  김오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경리팀장  이현경
원무과장  김경례
심사팀장  이미자
부대사업관리팀장  이봉좌
1내과장  이예봉
2내과장  양진수
3내과장  정동현
소아총소년과장  윤지용
산부인과장  이동욱
1정형외과장  윤기표
2정형외과장  민강우
신경외과장  신동욱
신경과장  김동훈
안과장  신용태
이비인후과장  백삼현
1정신건강의학과장  김태현
2정신건강의학과장  최원희
3정신겅강의학과장  조우동
비뇨기과장  오우석
치과장  박준우
진단검사의학과장  윤규석
영상의학과장  박경석
마취통증의학과장  박영훈
응급실장  김석환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먼저 저희 간부 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간부소개)
  지금부터 2014년도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업무현황을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원장 변영우입니다.
  바쁘신 도정활동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방문해 주신 존경하는 황이주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항상 저희 포항의료원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여 주시는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보완․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관심과 염려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원장인 제가 앞장서서 일하겠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향후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업무보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고)
  2014년도 업무보고(포항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답변은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호 위원  원장님 업무보고 잘 받았고요,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원장님 언제 취임하셨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012년 7월 2일부로…
이정호 위원  2012년 7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년 4개월 되었습니다.
이정호 위원  제가 포항의료원에 대해서는 좀 이렇게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원장님 이하 우리 직원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포항에 거주를 하고 있고 또 이 병원에서 우리 집사람도 수술했고 장모님도 수술했고 또 우리 지역의 많은 유권자들이 장례식장을 이용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보면 포항의료원에 대해서 여러 가지 듣는 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 듣는 것에 대해서 원장님 좀 지적을 할 테니까 앞으로 개선을 좀 당부드리겠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지금 제일 처음 걱정이 무엇이냐 하면요, 우리 포항의료원에 원장님 오시고 적자가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에도 조금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이 자료에 의하면 2014년 6월말 현재 누적적자가 150억 맞습니까? 자료에 의하면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누적적자가?
이정호 위원  예, 포항의료원의 총 누적 적자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총 누적 적자가…
이정호 위원  자료에 나오는데요, 150억?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누적 적자가 150억이에요? 그렇습니까?
이정호 위원  자, 올해 6월까지 금년 상반기에만 17억, 작년 연말에 누적 적자가 133억에서 상반기에 17억이면 150억, 원장님 그것 파악 못하고 경영 어떻게 합니까?
  자, 원장님은 회사로 말하면 완전히 사장이고 대표자이고 회장입니다. 모든 것을 경영하고, 그러니까 집이면 가장이고, 그러면 지출이나 수입 이런 것을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 알고 있어야지요. 세세하게는 모르더라도 전체적인 것은 알고 있어야지요. 윤곽을 파악하고 있어야 앞으로 병원을 어떻게 경영을 해야 되겠다 방향이 서지요.
  작년에 2013년도에 33억 적자 났고 그렇지요? 2012년도에는 15억 적자, 금년 연말 가면 이대로 가면 금년 연말 가면 180억 가까이, 170억에서… 한 170억 정도 누적 적자를 예상해 봅니다. 계속 지금 적자가 되고 특별히 개선될 게 없으니까.
  지금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면 지금 우리가 며칠 안 있으면 안동의료원 갑니다마는, 안동의료원도 지금 일부 직원 인건비도 못주고 상여금도 지금 못주고 있다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가서 파악하면 나타나겠지만 포항의료원도 머지않아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왜냐 하면 미리, 물론 공공의료 개념이니까 흑자를 내라고 우리 위원들이 다그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그래도 포항의료원은 공공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어차피 우리가 건물을 해 주고 또 장비를 사주고 다 이렇게 안 합니까, 그렇지요? 그러면 어느 정도 수지는 맞추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보니까, 원인을 조금 분석을 해 봤습니다. 해 봤는데, 보통 우리가 저번에, 작년도에 우리 경북행복재단에서 수행한 경상북도 지방의료원 경영활성화 방안에 대한 용역보고서가 있습니다. 그 보고서에 의하면 전문의는 자기 연봉의 7배에서 10배 이상 수입을 올려야만, 그러니까 7배 내지 10배를 올려야 쉽게 말해서 포항의료원 같으면 여기에 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기술되어 있는 이것에요. 의료원입니다. 일반병원이 아니고 의료원에 대한 용역보고서 경북행복재단에서 한 그겁니다.
  거기에 보면, 이 전체 보고서에 보면 제가 정확히 알 수가 있는데 우리 참고적으로 업무보고 10쪽에 보면 말입니다, 10쪽에 보면 진료과목별 의료수입 실적에 보면… 보고 계십니까?
  자, 2014년도 것인데, 1내과에서는 실적이 15억이지요? 그렇죠? 15억 5000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2내과는 7억, 3내과는 3억 7000입니다. 그렇지요?
  이게 왜 이렇게 차이가 납니까? 거의 그러니까 3내과는 1내과의 4분의 1밖에 안 됩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이것은 분명히 전문의 그러니까 우리가 모셔온 전문의가 3내과 전문의가 문제가 상당히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까 우리 행복재단에서 용역보고 때 전문의 한 분이 자기 연봉의 7배 내지 10배 정도를 해야만 손익분기점이 되는데 3내과 여기에 보면 연봉이 얼마 됩니까? 한 1억 가까이 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1억입니다.
이정호 위원  자, 1억인데 3억 해가지고 경영이 됩니까? 당연히 적자가 나지요. 이러면 안 되지요. 그러면 유능한 전문의를 모셔와야지요.
  그걸 왜 또 지적하느냐 하면, 순간적이라 할 수가 없는 게 2012년도 도윤경, 2011년도, 2012년도에 도윤경이라는 전문의 있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그분은 연간 10억 이상씩 다 매출을 올렸습니다. 수입을 실제로 올렸습니다. 그분이 나가고 들어온, 그러니까 3내과 과장님이 이름이 무엇인가 보자, 오셔서 급격히 4분의 1로, 그러니까 정동현이네요, 그렇지요? 지금 계신 분이 정동현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래 정동현 의사가 와서 앞에 과장 할 때는 도윤경 과장일 때 10억씩 올리다가 11억을 올리다가 정동현 과장 와서 2억, 3억 올리면 이것 문제가 있는 것이잖아요. 당연히 연간 따지면 7, 8억이 적자날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지요? 개선해야 되겠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좌우간 대책을, 지금 현재는 이 사람이 온 지가 이제 1년하고 조금 더 지났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수익적인 문제도 있고 또 환자 보는 데도 문제가 있어서…
이정호 위원  자, 원장님 본 위원이 지적할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위에서 3내과 봤던 환자들이 상당히 불친절하고 의료도 잘 못보고 속된 말로 그런 의사를, 내가 도의원이니까 왜 놔두느냐 하는 그런 원성이 들리기 때문에 제가 이 자료 전체를 찾아봤어요. 보니까, 그런 분이 1년 넘도록 있으면 안 되지요. 만약에 원장님이 내가 개인병원을 한다, 수익도 안 나오고 1년 넘게 적자나게 그렇게 하는데 데리고 쓰겠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고 또 한 예를 보면요, 우리 정형외과, 내과, 신경외과 이런 데는 일반병원 보면 많이 올리잖아요. 수익을 많이 올리지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많이 올립니다.
이정호 위원  신경외과도 내가 이렇게 살펴보니까 옛날에 보니까 유능한 전문의, 보니까 2012년도 같은 경우에는 이동현 이런 분은 14억, 15억씩, 또 그 앞에 조재만 씨도 12억씩 이렇게 올리고, 그러니까 옛날에 신경외과 전문의가 두 분이서 실적을 상당히 많이 올렸는데 2014년도는 보니까 신경외과는 공보의 한 명뿐이고 전문의는 없고, 신경과 이것은 옛날에 없던 것 2012년 2013년도에 없었는데 2014년도에 신경과 전문의 한 명 넣었네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김동훈 의사라고. 여기는 2억 올립니다. 신경외과 한 분이 14억씩 이렇게 올리던 신경외과 의사는 없애버리고 공보의만 딱 놔놓고 신경과에 김동훈인가 의사 와서 2억, 3억 이렇게 올리니까 이게, 급여는 1억이 넘고 어떻게 포항의료원이 적자가 안 날 수가 있습니까? 단편적으로 봤을 때, 제가 이 업무보고 자료 이것 봐가지고는 안 나타나가지고 이 자료를 제가 받은 자료 이걸 들고 이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원장님, 왜…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단은 위원님 말씀대로 여러 가지 앞으로 수입을 올리지 못하는 과장들과 의료진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대책을 세우는 게 아니고 실적이 없고 우리 그야말로, 그러니까 밥값을 못하는 의사는 퇴출해야지요. 하고 유능한 전문의가 또 좋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포항의료원도 어느 정도 정상화도 하고, 지금 적자가 누적되는 게 한 해에 30억씩 이렇게 가면요, 포항의료원 직원 월급 못 줘요. 부도납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다른 뜻은 아니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정확히 파악해서 의사가 물론 수익을 못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할 수밖에 없고. 있습니다. 많아요. 그래도 우리 행복재단에서 경영진단을 했듯이 의사 1인당 자기 연봉의 10배는 아니더라도 최소 기본 7배 정도는 할 수 있도록 거기에 미달하는 의사는 어쨌든 퇴출해야 됩니다. 안 하고는 포항의료원이 그래 살아날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특단의 조치를 해 주시고.
  그다음 업무보고 13페이지, 국고 지원받아서 직원 숙소 신축하네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자, 이것을 하는데 사업을 경북개발공사에 위탁을 했네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수수료가 얼마입니까, 위탁을 하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억 2000으로 알고 있습니다. 2억 2400만 원입니다.
이정호 위원  그런데 이것은 순수 수수료만 경북개발공사에 주는 것 아닙니까? 원장님,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그런데 어렵게 국․도비 예산 이렇게 33억을 확보해가지고 이것 2억 2,400만 원 수수료 준다, 이것도 낭비 아닙니까? 그렇지요?
  자, 그러면 우리 병원 관리하고 시설 관리하고 건축물에 대해서, 이게 상당히 넓잖아요, 그렇죠? 제법 크잖아요, 그렇지요?
  지금 연건축면적이 노인병원 포함하면 약 6800평, 7000평 가까이 되네요,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맞습니다.
이정호 위원  자, 그러면 이 큰 건물의 시설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건물 지을 적에는 건축기사 경험이 있는 분을 우리가 했는데 그분이 나가시는 바람에 그 후에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이정호 위원  자,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여기에 지금 건축기사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없습니다.
이정호 위원  없지요? 그래 전부 외부에 주니까, 위탁수수료 몇 억씩 주고 왜 그렇게 합니까? 차라리 건축기사를 하나 두어가지고 평소에 건물도 관리하고 또 신축할 때 어떤 계약관계, 또 입찰관계 이런 데도 그 건축기사가 이래 하면 위탁수수료도 절약하고 또 건물 관리하는 데도 용이하고, 쉽게 말해서 평소에 건물 관리를 잘해야 수명도 오래 가고. 어떻게 생각합니까,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래서 저는 이제…
이정호 위원  그것 왜 안 뽑았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아니, 그러니까 왜 건물을 위탁합니까? 혹시 건물에 하자가 생기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회피 하려고 그런 것은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니,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일단 건축기사라 해가지고 모든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걸 가진 게 아니고 경험만 조금 있는 분으로 모시기 때문에 어떤 건축에 큰 하자라든지 이런 것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해서 저는 오히려 건축설계사무소라든지 이와 같은 전문적인 기술 능력을 가진 사람들하고 MOU를 맺든지 해가지고 사람을 들이는 것보다는 전문적으로 그렇게 판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두 번째로 경상북도개발공사에다가 우리가 맡긴 것은 같은 공기업으로서 경상북도에 소속되어 있고 또 우리와 같이 능력이 조금 모자라는 데 전문가적으로 그런 건물을 지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부분이고 그래서 우리는 정말 잘 지어주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맡겼습니다.
  여러 가지 우리가 능력이 없는 사람이 이걸 갖다가 맡아가지고 큰 건축비를 들여서 집을 짓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가 앞으로 많이 생길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어서 보냈습니다.
이정호 위원  자, 원장님 그렇지 않지요.
  자, 건축물을 지으면 개발공사에 위탁해도 어차피 보십시오. 추진상황에 보면 설계업체를 선정합니다, 그렇지요? 세림건축사무소 그렇지요? 그다음 시공업체는 해성건설, 이 안에 감리 다 있습니다.
  건축물 짓는 데는 굳이 관리자 건축기사만 있으면 됩니다. 이것 뭐, 감리도 있고 설계사도 있고 다 있는데, 그렇고 설사 이 건물을 짓는데 경북개발공사 같은 업체라서 수수료 2억 얼마 주면서 부득이하게 했다 하더라도, 할 필요도 없지만 그러면 일반적으로 평소에 이 모든 건물 병동을, 그러니까 동수가 많잖아요, 그렇지요? 한 7개, 8개 넘잖아요, 그렇지요? 그래 6800평, 7000평 되는 건물을 평소에 관리 안 하고 그러면 이 관리비를 계속 위탁해서 수수료 주고 그렇게 관리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뭐 그런 점도…
이정호 위원  그러니까 관리비를 주니까, 예를 들어서 건축기사 하나 두면 연봉을 예를 들어서 한 4000만 원 준다 해도 위탁수수료 한 번 주면 2억 얼마 주면 몇 년치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평소에 관리도 제대로 할 수 있고, 그러면 돈 얼마 안 들이고 건축물 제대로 관리하고 이렇게 세밀하게 해야지요. 무조건 용역 주어서 내 돈인가 네 돈인가 이래서 적자 나면 나고 내 임기 동안에 뭐, 있다가 가면 된다 이렇게 발상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런 뜻은 없습니다.
이정호 위원  아니,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왜냐 하면 원장님이 지금 이제 병원 환경개선도 많이 하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노력하는 데 비해서 자료에 의하면 효과가 안 나타나니까 본 위원이 지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제가 주위에 듣는 게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로, 그래 한 해에 30몇 억씩 적자가 나면, 지금 누적 적자가 조금 전과 반복됩니다마는, 170억, 내년되면 200억입니다. 후 내년되면 230억, 250억 되면 어느 순간에 가면 파산합니다, 직원 월급도 못 주고. 미연에 방지해야 안 됩니까?
  그러려면 아까 얘기했듯이 수익창출 못하는 의사는 또 유능한 의사, 양질의 서비스, 그래하면 포항의료원에 가니까 의사도 괜찮고 의료서비스가 괜찮더라, 친절하더라, 이러면 환자가 또 옵니다. 그러면 또 수입 실적이 늘고, 그렇지요?
  의사를 뽑을 때는 어떻게 뽑습니까? 원장님이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 뽑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사는 정말로 제가 뭐 원하는 사람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아무리 우리가 의사를 뽑는다 하는 걸 고시를 해도 잘 오지를 않아요. 그래서 지금 현재 주위에 있는 다른 병원과 현 우리 병원의 의사들의 급료 차이가 많이 나고 이래가지고, 사실 우리 병원을 좀 기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뽑아올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요…
이정호 위원  원장님은 일반 종합병원, 개인병원 큰 병원의 과장님으로도 계시고 원장님으로도 계시고 또 경대에 상당히 후배들도 아마 많으시고 유능한 의사들을 충분히 스카우트 할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왜냐 하면 원장님이 오시고 오히려, 조금 전에 제가 지적을 안 했습니까? 내과에, 예를 들어서 3내과입니다. 구체적으로 도윤경 의사가 있을 때는 연간 10억 이상 흑자를 내다가 정동현 오고 갑자기 2억, 3억 되어버리고, 또 신경외과에 두 분이 해서 17억씩 14억씩 하던 사람을 다 지금은 신경외과에 한 명도 없고 공보의만 딱 놔두고, 전에 없던 신경과는 신설해서 넣었는데 이 의사는 3억, 2억이라니까요. 이것만 해도 몇 십억의 적자를 다 메울 수 있는 그런 게 됩니다.
  그러니까 아까 얘기했잖아요, 건물 전체 관리하는 것 위탁주고 자꾸 용역주어서 돈을 낭비할 생각하지 마시고, 언제 포항의료원이 개발공사 걱정해서 공기업 줍니까? 거기는 공기업은 공기업 나름대로 자생력을 키워야 되고, 이런 관리부터 이런 것도 건축기사 들어오면 자체에서 자생력을 키워서 지출하는 것을 아껴야지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낭비하려고 생각은 안 했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여러 가지 위원님, 비전문가로서 정말 전문가한테 맡기면 잘 할 것이고 또 경상북도에 있는 기관이고 이래서 서로 간에 돕자는 그런 뜻도 있고…
이정호 위원  그런데 그 비용이 너무 많으니까 하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 전체 7000평을 하면서 다 관리를 외주 주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 건축기사 한 3000, 4000만 원을 주면 모든 관리, 또 건물 내구연한도 길어집니다. 그것만 해도 의료원 전체로 봤을 때는 상당한 이득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고 앞으로는 의사를 채용했다가 특별히 의료사고가 없는데 내보내기가 상당히 인정상 못할 것도 있지만 그래도 병원 대의를 위해서 전체 기준을 정해서 우리 행복재단에서 경영진단 했듯이 7배 이하일 때는 일단 과감히 의사를 교체해 주시고, 또 신경외과 같은 경우에는 다른 병원에도, 신경외과 같은 경우에는 입원환자부터 해서 수입을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과잖아요, 그렇지요? 그런데 이것은 전문의를 안 두고 공보의로 두고 있는 이것도 좀 개선을 해주시고, 신경과 같은 경우에는 2억 이러면 뭐, 차라리 거기를 공보의를 배치하고 신경외과로 해서 이렇게 한다든가 연구를 좀 그렇게 하십시오.
  저는 뭐, 의사에 전문지식이 없습니다마는 그것은 원장님이 잘 알고 계실 것인데요. 그러면 얼마든지 수지 개선이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이정호 위원  꼭 그렇게 좀 하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이정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마 이정호 위원님은 포항이 지역구이시기 때문에 포항의료원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더 계시고 그런 의미에서 아마 질의를 하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원장님이 답변을 너무 가볍게 하시는 것 아니냐 라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신중하게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의료진 수급문제 같은 경우 우리 위원님의 질의에 원장님 말씀은 “알겠습니다.” 내지는 “급여가 적어서…” 이런 식의 표현입니다. 우수한 의료진 확보는 원장님의 업무이고 또한 능력이라고 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런 측면에서 답변을 좀 더 신중하게 우리 위원님의 질의에 해 주셨으면 좋겠다.
  또 한 가지는 이 병원 건물 관리에 대한 부분인데, 어떻습니까? 다른 우리 안동과 김천의료원 같은 경우는 포항의료원처럼 위탁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이정호 위원님 질의처럼 직접 직원을 뽑아서 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 관리부장님이 말씀하실 겁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관리부장님이 대신 답변해 주십시오.
○관리부장 이상표  이상표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관리부장 이상표  지금 경상북도개발공사에 의뢰한 건은 안동의료원이 건축기사가 없어가지고 한 번 의뢰한 적이 있고 현재는 두 군데 다 기사가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두 군데 다 어떻게…
○관리부장 이상표  예, 건축기사가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건축기사가 있습니까?
○관리부장 이상표  예.
○위원장 황이주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질의도 관리부장이 답변할 사항은 아니에요. 왜 그러냐 하면, 이 병원 운영에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원장님이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도 산하의 두 개 기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모르고 계신다고 그러면 상당히 저는 문제가 있다, 우리 행정사무감사를 오늘 하루만 원장님이 적당히 때우시겠다, “예, 알겠습니다.”로 일관하신다면 이 감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에요. 아시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위원님들의 질의에 좀 더 신중하게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예,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박영서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십시오.
박영서 위원  반갑습니다. 저는 문경에 박영서 위원입니다.
  감사자료 17페이지에 보시면 ‘2013년도 3개 의료원 의약품 등 구매 시 공동 구매방안 마련’ 했는데 2014년도에 지금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공동구매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다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다는 안 합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죄송하지만 약품구매 담당자 좀 마이크 잡아보시렵니까?
  1년에 포항의료원이 구매하는 약값이 얼마 정도 되지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기획전략팀장 권병락입니다.
  1년에 약값이 한 16억 정도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주사 종류까지 다 합니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작년 2013년도에 이 내용이 약을 뭐, 16억을 공동구매 하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3개 의료원이 그런 이야기를 했지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그런데 왜 안 하지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지금 저희들이 공동구매 하는 것은 지금 약 같은 것은 공동구매 3개월을 같이 하고 있고요, 주사 놓고 하는 수액제제까지도 지금 저희 의료원이 김천하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약 16억인데 1억 2500만 원만 같이 했지요, 올해?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래 10%도 안 하는 이런 공동구매를 왜합니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내년에는 조금 더 확대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작년도에 보면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의료원이 의약품을 공동구매하라 이렇게 해 놓았는데 하겠다고 해 놓고 지금 아무도 안 하거든요, 그렇지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위원님, 맞습니다. 작년도에는 저희들이 독감만 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연말에는 의료원이 이제 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좀 높인다고 그렇게 저희들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래 약을 약 16억 구입하는데 1억 2500만 원, 그냥 보기 좋게만 달랑 하고 안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왕이면 약을 공동구매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내년도에 저희들이 행정사무감사 올 때 다시 한 번 볼 수 있도록 꼭 공동구매를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알겠지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경리팀장님.
○위원장 황이주  박영서 위원님 잠깐만요.
  우리 실무자들께서 답변해 주실 때는 직책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고 또 서서 답변하시는 것보다는 앉아서 편하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의해 주십시오.
박영서 위원  퇴직금 이야기를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내용 아십니까?
○경리팀장 이현경  예, 압니다.
박영서 위원  51페이지, 지금 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퇴직한 게 있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2001년 12월 31일 날 전체 직원들 중간정산 했지요, 퇴직금?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했지요, 그렇지요?
  그러고 나서 이분들 계속 근무하실 때는 퇴직금 계산을 어떻게 하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2002년 1월 1일부터 근속…
박영서 위원  신규로 합니까, 아니면 근속으로 합니까?
○경리팀장 이현경  근속연수 곱하기 평균임금…
박영서 위원  중간정산을 했잖아요,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지금 직원들이 2001년 12월 31일 날 중간정산을 했지 않습니까?
○경리팀장 이현경  예,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전 직원이?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그러고 나서 퇴사한 사람들을 보면 10몇 개월은 앞에 정산을 했고 2년 6개월 이러면 2년 6개월 근무한, 예를 들어서 2001년 12월 31일 날 중간정산을 다 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그 이후에 근무를 하다가 퇴사를 하면 퇴직금 정산을 어떻게 해야 되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그 이후 기간만 계산을 해 줍니다.
박영서 위원  법적 소송은 한 번도 안 당했습니까?
○경리팀장 이현경  예, 그것은 관계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지금까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그리고 지금 퇴직금은 어떻게 적립하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지금 퇴직연금에 가입해가지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매월 넣습니까?
○경리팀장 이현경  지금 같은 경우는 매월 적립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본 위원이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매월 정산하십시오. 매월 정산해가지고 매월 개인통장에 넣어주십시오, 퇴직연금을.
  왜 그러냐 하면, 이 연 단위로 가게 되면 금액이 커집니다. 그렇지요? 그 중간에 퇴사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그러면 매월 적립을 하면, 요즘 은행에 가면 매월 적립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요. 되어 있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그럼 매월 적립을 해 주면 퇴사할 때 그분 퇴직연금을 넣어두면 그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매월 넣어주는 게 맞습니다, 병원 같은 경우는. 왜냐 하면 이직률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박영서 위원  그것 매월 넣어주십시오. 그것 은행에 알아보시고 퇴직연금 부분은 매월 넣어주시는 게 맞습니다. 알았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자금사정이 허락하면 매월 넣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박영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태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태림 위원  의성 출신에 최태림 위원입니다.
  우리 변영우 원장님 고생 많으시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최태림 위원  원장님한테 한 가지 물어볼게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최태림 위원  이것은 질의가 아니고요, 만약에 포항의료원이 원장님 개인병원이라면 지금 어떻게 이 병원이 홍보가 되고 어떤 게 주민들에게 역할이 될까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개원을 했습니다. 경주에서 선린신경외과라고 개업을 했는데 제가 개원 하던 그런 병원하고 이 포항의료원은 조금 다릅니다. 이것은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공공의료사업이 상당 부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운영이 잘되도록 해야 되는데, 제가 보니까 두 가지를 한목에 다 쫓기가 굉장히 힘이 들더라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태림 위원  예, 원장님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공공병원이다 보니까 공공의료병원이다 보니까 가만히 놀아도 봉급을 가져가고 급여를 가져간다는 안일한 마음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니지요, 그것은 아닙니다.
최태림 위원  자, 질의하겠습니다.
  경북행복재단에서 3개 의료원을 구성을 해가지고 소속 병원에 대한 직원들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해 보니까요, 3개 의료원 중에서 직원들의 자긍심이라든가 이것이 포항의료원이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최태림 위원  아니, 원장님이 자료 여기에 건의․촉구사항에 보면 15페이지에 여기 나와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황이주  우리 최태림 위원님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원장님, 정말 오늘 감사가 굉장히 실망스러운 게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부분이 집중 거론이 되었고 저희들 시정요구가 있었고 의료원의 답변자료에도 “이렇게 이렇게 조치를 취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원장님께서 모르신다고 그러면 원장님은 감사준비를 전혀 하시지 않고 우리 실무자들만 하셨다는 얘기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 않습니다. 저 열심히 했습니다. 했는데, 이 부위에 대해서는 상당히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아니, 행복재단에서 3개 의료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거기에서 만족도가 가장 낮은 부분에 대해 질의를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루어졌고 여러분들이 포항의료원에서 거기에 대한 해법이라는 것을 제시해 놓으셨고 그 자료를 보고 우리 최태림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시는데 원장님은 모르고 계신다는 게 말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알겠습니다. 최태림 위원님 계속…
최태림 위원  위원장님, 여기 감사자료에도 나와 있고요, 현황이라든가 조치사항에도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변영우 원장님이 “잘 모르겠다.” 이런 답변을 일관성 있게 얘기하는데, 방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박영서 위원님이 질의를 물어봤을 때 원장님은 위원장님한테 양해도 구하기 전에 담당 과장님들이 답변을 했을 때 과연 이 장소에서 저희들이, 본 위원이 볼 때 행정사무감사를 받을, 위원으로서 받아야 되겠나, 해야 되겠나 도저히 이해가, 납득이 안 갑니다. 이것 굳이 해야 되겠습니까?
○위원장 황이주  예, 최태림 위원님,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같은 심정인데 어쨌든 저희가 이렇게 어렵게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잡아왔기 때문에 일단…
최태림 위원  본 위원이 볼 때는요, 우리 변영우 원장님은 정말 우리 본 위원회에서 우리 집행부 감사 날짜를 언제 잡아서 보냈지요? 오래 되었지요? 고개만 끄떡하지 말고 며칠 되었습니까?
  전문위원님이 얘기하세요.
이정호 위원  계획서 수립하고 바로 보냈을 것 아니에요?
○전문위원 조영진  10월 8일 날 본회의 통과되고 바로 보냈습니다.
최태림 위원  자, 그러면 한 달 가까이 되었는데도 몇 분의 위원님이,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질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안일한 답변을 했을 때 본 위원이 볼 때는 더 이상 감사를 할 이유가, 오늘 중지를 시키든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본 위원은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님이 판단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황이주  예, 황병직 위원님.
황병직 위원  최태림 위원님이 이제 말씀하신 건에 대해서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할 것을 동의합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그렇게 하시지요.
  우리 최태림 위원님 말씀과 우리 황병직 위원님 말씀이 계셨으므로 잠시 분위기를 전환하는 측면에서 감사중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 동의하시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한 10분간, 그러면 17시 5분까지 잠시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 55분 감사중지)
(17시 10분 감사계속)
○위원장 황이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최태림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최태림 위원  본 위원의 질의 도중에 중지를 했기 때문에 본 위원의 발언은 이것으로 끝내고 존경하는 동료위원께 돌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최태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포항의료원에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여기 계신 우리 위원님들, 감사에 임하는 우리 위원님들의 지금 심정이나 입장이 우리 존경하는 최태림 위원님과 같은 입장입니다.
  그런 만큼 여러분들이 위원님들의 질의에 좀 더 성실하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숙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정숙 위원  변영우 원장님, 직원 여러분들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개괄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비례에 김정숙입니다.
  여기 5페이지에 보면 인력 현황에 있어서 2014년 9월말 현재에 원장 1명에 의사직 21명에 20명으로 되어 있고 약사들이 3명인데 1명으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보니까 간호직이 2명이 늘고 사무직에서 4명이 줄고 해서 지금 결원이 5명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 결원이 된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있다면 설명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간호직이 정원보다 많은 이유는 실질적으로는 간호직이 모자랍니다. 육아휴직하고 출산휴가 때문에 지금 한 6명 정도가 쉬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한 6개월 내지 1년 이상 전부다 쉬고 있어서 그 대체 요원으로 우리가 지금 2명을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여기에서 5명이 모자라고 있습니다.
김정숙 위원  의사 1명이 지금 줄어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 우리가 15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과마다 전부 원활하게 다 의료진을 구하지 못해가지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김정숙 위원  그런데 지금 병원도 잘 안 되는데 의사라도 이렇게 다 채워서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약사직도 의사나 환자 수에 비례해서 약사직이 3명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약사도 1명으로써 2명이 지금 결원되어 있는데 의사와 약사들이 그래도 가장 메인이라고 봤을 때 이렇게 의사하고 약사들이 결원되어 있으면 조금 문제가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존경하는 위원님 좌우간 그 말씀 맞습니다. 그런데 약사님이 지금 두 분 계십니다. 우리 병원에 지금 노인요양병원에 한 분 계시고 우리 의료진에 계시는데, 의료원에 두 분이 정수입니다. 그런데 한 분이 모자라는데…
김정숙 위원  여기에는 지금 3명인데 1명밖에 안 계시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정원은 3명인데 좌우간 지금 약사님은 구하기가 좀 힘듭니다마는 빨리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약사를 갖다가 신경을 쓰고 임금문제만 해결되면 약사는 충분히 구할 수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빨리 약사를 3명 같으면 1명으로써는 정말 터무니없는 것 같습니다. 조속히 약사 3명을 채워야 될 것 같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김 위원님.
김정숙 위원  그리고 12페이지, 연도별 환자진료 추세를 보면 2012년에 110.7%로 해서, 아니 2011년입니다, 죄송합니다. 110.7%로 해서 다른 연도에 비해서 뭐, 95.2%, 2009. 98.2%보다 110.7%로 되어 있고, 연도별 의업수입도 2011년에, 물론 환자가 많았기 때문에 수입도 많았겠지요. 그런데 여기에 110.7%가 된 갑자기 올라간 이유가 있습니까? 그 이유가 있으면 설명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때는 제가 근무할 때가 아니라서 전 변승열 원장님께서 아주 유능하게 잘 하셔가지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제가 없었기 때문에 2011년도에 갑자기 증가되고 환자가 많은 것은 지금 제가…
김정숙 위원  그러면 위원장님, 2011년도를 알 수 있는 다른 분한테 질의를 갖다가 좀 답변을 들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황이주  예.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기획전략팀장 권병락입니다.
  저희들 2011년도에는 의료진님들이 이제 유능한 의료진들이 많이 있었는데 2012년도에 좀 퇴사를 하고, 개업을 위해서 퇴사를 하고 이러다보니까 2012년도부터는 조금 저조하게 나타났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러면 답은 나온 것 같습니다. 유능한 의료진이 계실 때는 110% 정도 되었다면 지금의 적자폭은 유능한 의료진이 없어서 적자가 되었다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요?
  그런 것 같으면 이것도 정말 원장님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의료진을 어떻게 모셔오느냐에 따라서도 이 병원이 지금 적자지만 흑자로 돌아설 수 있는 어떤 이제 여기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책임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한번쯤 연구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 그렇게 해 주실 수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 위원님 지적하신 것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리고 하나 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 9월 19일 14시 40분경에 포항의료원 외래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언제요? 2014년도?
김정숙 위원  2014년 9월 19일.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김정숙 위원  79세 되는 정두암 씨라고 남성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정숙 위원  내과로 내원했다가 입원치료를 여기에서 권유했고 영양제 투여를 해서 그래서 이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사망한 기록이 나와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고 있습니다.
김정숙 위원  원장님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보고는 받았습니다.
김정숙 위원  원장님,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는 굉장히 큰 겁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9월 23일 날 장례를 화장을 예정했고, 아마 이걸 갖다가 사망원인의 분석결과를 경찰에 신고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검을 위해서 양산 국과수로 이송을 했다는 보고까지는 저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검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이게 어떻게 결과가 나왔고 어떻게 처리되었는지에 대한 보고는 못 받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결과뿐만 아니고 그 사건이 어떻게 종료되었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자세하게 모르기 때문에 대답을 지금 다른 분한테 해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아니,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정숙 위원  2014년 9월 19일은 원장님 계실 때입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맞습니다.
김정숙 위원  아까 제가 2011년도를 질의했을 때는 원장님이 안 계실 때라고 얘기를 했고, 이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는 굉장히 큰데 원장님이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니까 담당자 분, 위원장님 담당자 분께서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황이주  예, 사실은 많이 안타깝다는 말씀을 또 한 번 드리겠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김정숙 위원님 말씀도 계셨습니다마는, 충분히 분쟁의 소지가 있고 유가족 입장에서 억울한 죽음이라고 이의제기를 한 그러한 사망사고 건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그 업무를 숙지를 못하고 계시고…
  예, 일단 알겠습니다. 김정숙 위원님 요청이 있으므로 인해서 담당자, 실무진께서 소속과 성명을 밝히시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부장 이상표  예, 관리부장 이상표입니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이 되었고, 유족들이 고발하셨고 그걸 가지고 현재 저희들한테 통보된 것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김정숙 위원  지금 잘 안 들립니다. 발음을 정확하게…
○관리부장 이상표  경찰에 고발을 했고, 고발된 상태에서 부검이 이루어졌고 그 결과는 통보가 온 게 없습니다, 현재.
김정숙 위원  그런데 이 고발된 사건을 갖다가 원장님이 모르신다니까 정말 이 부분은 병원의 책임자로서 이런 말씀을 갖다가 하시는지 정말 좀 안타깝습니다.
  저희들은 이제 이걸 받고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면 지금 진행과정이나 결과를 갖다가, 그 또한 우리 위원들한테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어떤, 시작은 있고 끝이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떤 질의에 대해서 명쾌한 대답을 못하니까 조금 뭐 기분이 상당히 착잡합니다.
  이쯤으로 하고 여기의 미션은 지역주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고 보건복지를 선도하는 지역 거점 공공병원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 비전과 미션이 정말로 거창한데, 사실은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지역주민이 혜택을 갖다가 정말 이렇게 보는 보편적인 미션이고 비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오늘 명쾌한 대답이나 그런 것도 잘 안 되고 정말 여기에 직원들의 어떤 처우문제, 개선문제 때문에도 혹시나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여기에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렇지만 아까 원장님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은 외적인 사업량 많이 늘리겠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외적인 사업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하지 않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있는 것, 이대로를 갖다가 최선을 다해서 최선의 역량을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정말 포항의료원이 저는 봤을 때 포항에 여기에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현재 현대화된 병원들이 많은 이 시점에 이런 병원들은 병원의 혜택을 못보는 차라리 영양이나 이런 오지에 이 도립병원이 가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만드는 오늘 그런 대답이고 그런 체제에서 조금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 뭐, 의사나 약사 분들의 정원을 올해는 충당하도록 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김정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봉교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봉교 위원  구미 출신에 김봉교 위원입니다.
  우리 변영우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간부직원 여러분들, 행감 준비하느라고 수고를 많이 하셨는데 좀 더 명확하고 확실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김봉교 위원  의원면직이라는 것은 본인이 자진해서 사퇴하는 거지요? 의원면직?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2012년도에 47명이 임용되었다가 퇴직을 그해에 38명의 퇴직자가 있고, 물론 퇴직 사유는 복무만료도 있습니다마는 의원면직이 상당히 많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그리고 거의 뭐, 채용하는 숫자하고 퇴직하는 숫자가 비슷한 것 같은데, 의원면직을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주로 의사직, 간호사직에서 하는데, 의사들은 여기에 있지 않고 다른 병원으로 옮긴다든지 또는 자기가 개원한다든지 여러 가지 자기 입장에 변화가 있을 적에 스스로 나가는 그런 분들인데, 우리가 뭐, 어떻게 의원면직은 병원에서 하라 이렇게 시키지는 않습니다.
김봉교 위원  원장님이 보시기에는 의사 분들이 의원면직, 자기가 자진사퇴를 했을 때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사실 의사직은 여기 병원에서 자기가 어떤 더 이상 자기가 하는 것보다 다른 곳이 더 낫겠다 판단해가지고 스스로 옮기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근무…
김봉교 위원  근무환경입니까, 아니면 연봉이나 이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연봉이라든지, 환경이라든지 다른 쪽하고 비교를 해 보고 옮기는…
김봉교 위원  아니요,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원장님이 판단하시기에 가장 큰 사유 하나를 꼽으라면 어떤 걸 꼽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좌우간 요새 젊은 선생님들은 급료에 상당히 많은 비중을 두고 있고요, 가족들하고도 관계가 있고 그렇습니다.
김봉교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급료, 연봉이 낮아서 이직률이 높다 그런 말씀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자기들…
김봉교 위원  그러면 원장님, 여기에 대한 어떤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이나 방안을 가지고 있는 게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우리 병원과 주위의 병원과의 급료문제를 보면 좀 경쟁력이 우리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지금 전국적으로 의사 수가 상당히 많이, 1년에 한 3500명 이상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생각하고, 또 현재는 개원보다는 종합병원에 들어가려고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숫자적인 그런 게 있어요.
김봉교 위원  막연한 기대네요, 그러니까? 의사선생님들이 많이 배출되니까 그렇지요? 그런 말씀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좌우간 전반적인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김봉교 위원  지금 우리 포항의료원에 전문의가 몇 명이 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노인병원하고 합하면 26명.
김봉교 위원  노인병원 빼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0명…
김봉교 위원  여기에 보면 16명, 17명으로 되어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6명입니다.
김봉교 위원  2014년에도 보면 1월부터 월급 나간 게 의사가 17명이더라고요? 아, 20명까지도 있다, 18명으로 되어 있다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20명입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면 이게 지금 거의 보니까 연봉이 평균을 내보니까, 의사분들 평균을 내보니까 1억 1000정도 되더라고요,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니까 여기에 같은 능력을 가진 비슷한 의사 분이 일반 병원에 갔을 때는 얼마 정도 받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병원마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마는 우리 기독병원이라든지 또 성모병원에서는 좀 더 많이 받을 겁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면 안동의료원은 백분율로 봐서 몇% 정도 된다고 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안동의료원은 과마다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좀 중요한 과에서는 우리보다 훨씬 많이 받는 데가 있을 것이고…
김봉교 위원  타 인근 주변의 병원들하고 임금 수준이 어느 정도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김봉교 위원  아니, 우리가 상․중․하로 봐서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중하 정도 안 되겠나 싶습니다.
김봉교 위원  중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아주 열악한 것은 아니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주 열악한 것은 아닙니다.
김봉교 위원  잘 알겠습니다. 잘 알고, 행감 자료 26쪽에 보면 의료수입이 2012년도보다 2013년도가 7억 8800만 원이… 맞습니까? 줄어들었는데,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그런데 2014년도는 지금 얼마 뭐 증액… 늘어날 것 같습니까, 줄어들 것 같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지금 현재는 한 달 전하고 다르게 수입이 조금 올라오고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2013년도에 비해서는 조금…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작년 수준은 안 되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작년 수준 정도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그리고 업무보고 11쪽에 보면, 2013년 대비해가지고 진료인원, 진료수입이 98.2%, 102%, 수입은 102.1% 실적률이라고 되어 있는데, 9페이지에 보면 본 위원이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인데, 의료수입이 목표인원, 목표금액이 152억,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금액은 152억…
김봉교 위원  목표는 어떤 수치,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해 놨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제 우리가 예산을 짤 적에 흑자를 유지하기 위한 그런 계획을 만들어가지고 예산을 짭니다. 그래서 그 정도 올려가지고 했습니다.
김봉교 위원  기준은 어디에 두고 이런 수치를 정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기준은 작년에 2013년도의 적자 부분을 갖다가 좀 우리가 없애고 다시 흑자로 돌릴 수 있는 그런 예산입니다.
김봉교 위원  그럼 어떤 노력이 있었습니까? 갑자기 이렇게 많이 잡으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좌우간 적자가 늘어났는데 우리가 열심히 해가지고 흑자로 돌리겠다 하는…
김봉교 위원  열심히 해서 이제, 특별한 기준은 없었고요? 열심히 해서 수익을 더 내시겠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적자된 그걸 분석을 해 보고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흑자로 돌릴 수 있는 그런 예산을 짜자 이래가지고 했는데 지금 잘 안 되고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본 위원이 보기에는 좀 이해도 잘 안 가고 헷갈리고 그렇습니다. 좀 정확하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
  혹시 원장님 2012년도에 영남일보하고 인터뷰한 것 기억하고 계십니까? 2년 전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012년도에요?
김봉교 위원  예. 영남일보하고 인터뷰하신 적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취임하고 난 뒤에 한 인터뷰입니까?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김봉교 위원  정확한 날짜는 2012년 9월 7일인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여기에 오고 난 뒤에 한 두 달 정도 되었는데요.
김봉교 위원  취임하시고 나서 인터뷰를 한 자료를 제가 봤습니다. 기억 안 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좌우간 지금 내용을 확실하게 기억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김봉교 위원  거기 내용 중에 보면, 포항 주변 이제 울진, 영덕을 아우르는 소아전문시설을 만들겠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 예.
김봉교 위원  기억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납니다.
김봉교 위원  지금 2년 전에 인터뷰 하셨던 그 내용하고 지금 추진되고 있는 어떤 실적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것은 지금 우리 포항에 야간 소아병원이 없어가지고 젊은 사람들의 아이들이 전부다 경주나 대구로 가기 때문에 이걸 만들어야 되겠다 생각을 하고 이 앞에 해양경찰서가 그때 옮기기 때문에 그 해양경찰서의 땅 일부를 우리가 구한다면 거기에서 야간 소아병원을 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봉교 위원  실행을 못하셨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아직도 그것 못했습니다.
김봉교 위원  아직 못하시고, 소아청소년과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소아청소년과는 그 당시에도 있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있었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래 지금 그런 어떤 계획은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은 실행을 못했다 이런 말씀이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단 주위에 있는 부지를 구입한다든지 시설하고 여러 가지 모든 준비가 되어야 되는데 아직 그런 것이 절차적으로 안 되고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렇습니까?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구표에 보면 2부 15개 진료과가 있는데 여기에 보면 내과가 3개 있고 전체적으로 따지면 19개 진료과가 있는 것으로,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것은 한 과에 두 명씩, 세 명씩 있는 데가 있고, 정신과 3명, 내과 3명…
김봉교 위원  전체 과는 19개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리고 정형외과 2명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래 되어 있는데, 우리 원장님은 대표적으로 가장 적자를 많이 내는 과가 무슨 과라고 한 두 개만 꼽는다면 어디가 적자가 가장 많이 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 우리가 통계에 보면 부인과하고 마취과가 지금 제일 낮게 나옵니다.
김봉교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거기에서 적자를 가장 많이 내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닙니다. 적자를 가장 많이 내는 게 아니라 자기들의 현재 적자율이 본인들이 가져가는 급료와 수익의 차이가 제일 많이 나는 쪽이 산부인과, 또…
김봉교 위원  그러니까 적자폭이 가장 많은 과는 적자를 가장 많이 내는 과가 그 두 개과 아닙니까, 대표적으로?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본래가 그쪽은 적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단은 큰 양으로 따지면 다른 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혹시 이 기구, 이 과를 축소한다든지 이래도 관계는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은 마취과나 산부인과는 종합병원을 구성하는 중요한 과이기 때문에 그것은 아무리 적자가 나도 할 수 없이 운영을 해야 되는…
김봉교 위원  적자가 나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적자가 나도 운영을, 그걸 안 하면 종합병원이 되지를 않습니다.
김봉교 위원  종합병원이 되는 무슨 기준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과가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이게 만약에 그 과가 없어지면 종합병원으로서의 어떤 자격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떨어집니다. 3개월까지 못 구하면 종합병원 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면 이게 지금 본 위원이 보니까 내과가 3개가 있던데, 그러면 2013년도에, 내과는 주로 오장육부를 진료하는 곳 아닙니까? 수술도 하고 해야 될 것인데, 수술한 실적이 얼마나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내과요?
김봉교 위원  예.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내과는 수술보다는 내시경으로 해가지고 내부를 들여다 보고…
김봉교 위원  무슨 문제가 있으면 수술을 해야 될 것 아니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것은 외과에서 하고…
김봉교 위원  외과에서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외과에서 합니다. 외과가 수술하는 데이고 내과는…
김봉교 위원  외과는 수술을 얼마나 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수술한 건수가 얼마나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주로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런 데서 수술을 합니다, 비뇨기과. 주로 뭐, 2014년도는 지금 9월말까지는 360케이스를 했고 2013년에는 570, 2012년에는 730케이스의 수술을 했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원장님, 포항의료원이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장 큰, 어떻게 하면 가장 적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그런 데 생각을 좀 많이 했는데요, 지금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해야지 적자를 줄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데서 잘하는 것을 갖다가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일단 들어가는 여러 가지 인건비나 이런 것에 비해가지고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예를 들어가지고 검진이라든지 또는 정신과라든지 내과, 또 정형외과 이런 분야에 잘하고 있는 분야를 더 확대시켜야 안 되겠나 그래서 정신과하고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자료에 보니까 원장님이, 진료부장님은 2012년, 2013년 급료가 연봉이 증액이 되었는데 원장님은 자꾸 이렇게 연봉이 줄어드는 걸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맞습니까, 이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연봉은 줄어들지 않았는데 실제 성과급이 줄어들었습니다.
김봉교 위원  성과급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성과급이 줄어들었습니다.
김봉교 위원  지금 보니까 2011년도에는 원장님이 1억 2400이고 2012년도에는 좀 늘어나서 1억 3300이고 작년에는 1억 1500으로 한 2000만 원 정도 줄어들었더라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올해는 더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올해는 지금 9월까지 정산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더 많이 줄어들겠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올해는 연봉만 나오고 성과급은 1년이 끝나고 난 뒤에 성과를 보고 주기 때문에 아직 받지를 못했습니다.
김봉교 위원  아직 못 받았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봉교 위원  그러면 나중에 성과급은 12달로 또 이렇게 분산시켜가지고 다시 이렇게 기재를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지금 현재는 성과급을 1년 내도록 성과급을 안 받았기 한목에 모아가지고 한목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적으면 적게, 많으면 많게 그렇게 안 나오겠습니까.
김봉교 위원  알겠습니다. 재작년에 비해서 작년에는 또 우리 원장님도 연봉 플러스 성과급이 한 2000만 원 정도 줄어들었는데, 어쨌든 간에 이 포항의료원의 어떤 임무, 아까 우리 김정숙 위원님 이야기하셨습니다마는, 의무가 포항 주변의 우리 사회적 약자, 저소득층 이런 사람들한테 최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사명감, 또 긍지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원장님 좀 질책을 하려다가 연봉하고 성과급도 줄어들고 이만하려고 합니다.
  어쨌든 간에 적자를 좀 낮추고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도 강구를 하시고 어쨌든 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님 감사합니다.
김봉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김봉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인중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인중 위원  예, 비례 대표 김인중입니다.
  경북에서도 인구가 좀 많은 포항에서 시민의 의료를 위해서 정말 노력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두 가지만 간단하게 문의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오늘 여기에 도착하자마자 밑에 물리치료실인가 거기에 갔었는데 환자 분이 두 명에서 세 명밖에 안 되는데, 보통 우리가 진료를 가보면 금요일 오후 세 시, 네 시 정도 되면 굉장히 환자가 들끓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 적자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해 보니까 어쨌든 포항시민들이 건강한지 아니면 환자들이 포항의료원을 찾지 않든지 여기에 아마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이 우선 뭐, 부실하다든지 아니면 치료 후에 만족도가 낮다든지 이렇게 해가지고 환자 수가 적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저는 굉장히 포항의료원 하면 관심은 물론 많지만 굉장히 큰 곳의 의료원이니까 정말 잘된다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보니까 적자가 많고 여러 가지 부실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전에 김봉교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셨습니다마는 경상북도 여기 포항의료원에 간부가 한 열한 분이 됩니다. 그런데 급여가 작년도 12월말하고 금년도 10월말 실적을 비교해서 한번 보고 싶으니까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인중 위원  간부에 대한 그걸 좀 알고 싶고, 그다음에 자료 23쪽에 보면 가정․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사업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포항의료원은 보니까 보호자 없는 병실운영 해서 7900만 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1억 2000만 원, 그다음에 의료취약계층 무료시술 2000만 원, 어르신 건강대학 운영 800만 원 이렇게 굉장히 예산을 이런 곳에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정이나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에 대한 예산은 아주 적은 것 같습니다. 700만 원밖에 안 되고 또한 이용자가 연 인원이 지금 현재 9월말 현재지만 196명, 굉장히 인원이 적은 수치입니다.
  왜냐 하면 우리 포항에 지금 55만 정도 인구가 되지요? 그런데 안동은 17만 겨우 되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 경북 북부 피해자지원센터는 매월 심의를 하고 있는데 매월 한 10명 정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보니까 지원 수도 적고 또 예산도 보니까 700만 원 하면 얼마 되지도 않고 196명에 대해서 700만 원 나누어보니까 한 3만 5000원 정도 이렇게밖에 지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좀 많이 앞으로 늘려갔으면 좋겠고, 여러 가지 이제 이런 이벤트 사업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렇게 해서 환자들도 많이 확보하고 그런 일도 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이런 것보다는 우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이쪽으로 좀 많이 하셔가지고 포항의료원의 홍보라든지 이미지에 좀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님께서 지금 여러 가지 답변을 굉장히 많이 해 주셔가지고 지금 굉장히 머리도 많이 복잡하실 것 같지만 어차피 포항은 인구도 많고 또 그러다보니까 환자 수도 많고 그러면서 포항의료원을 많이 이용을 하게 되면 시민들도 공공기관에 대한 그런 이미지도 좋아질 것 같고 여러 가지 그런 점이 있으니까 앞으로 원장님께서 정말 열심히 하셔가지고 간부들도 많으신데 열심히 하셔가지고 우선 적자부터 메우는 방향, 이런 방향으로 많이 연구를 하셔가지고 적자를 좀 어쨌든 금년에는 이미 다 갔습니다마는 내년도에는 경영에 우선을 두고 운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존경하는 김인중 위원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김인중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예, 그러면 황병직 위원님, 우리 박영서 위원님이 추가질의를…
남진복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황이주  예, 못 봤습니다. 자, 그러면 추가 보충질의는 조금 있다가 하시고 남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울릉도 출신 남진복 위원입니다.
  전부다 우리 위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경영에 대해가지고 관심이 많고 또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업무보고서 11쪽에 보시면 중복되는 감도 있습니다마는, 올해 목표가 진료인원이 25만 773명입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150… 예.
남진복 위원  목표는 앞쪽에 있지요? 10페이지에 있네요. 10페이지 상단에 올해 진료목표가 25만 명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금액은 이제 150억, 이 목표설정이 아까 말씀에, 원장님 말씀에 전년도의 수입 경영을 분석해가지고 보니까 흑자를 내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되어야 되겠다 해서 목표를 설정했다고 그래 말씀하셨지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 목표는 아주 좋았습니다. 10만 명을 더 진료를 하겠다, 그리고 수입도 한 60억 정도 더 올리겠다, 이 목표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면 한 60% 정도 달성을 했는데, 여기에 비해가지고 실적이 좀 저조합니다.
  그런데 목표설정을 할 때 말입니다, 진료인원이 정확하게 25만 773명입니다. 3명은 어떻게 계산해서 나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것은 이제 각 과별로 이렇게 목표수치를 정하니까…
남진복 위원  과별로는 3명이 어떻게 나온 겁니까? 저 위에 봉화에 꿩 수 세는 것도 아니고 이런 아주 기계적으로 산출해가지고 목표를 이렇게 설정합니까? 최소한 100단위가 되든지 뭐,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지 73명, 이것 다 보여주기식 목표설정 아닙니까? 귀신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3명까지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실수한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실수가 아니고 이것은 형식적으로, 가식적으로 처리하지 않았느냐 이런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그 자료에, 소관 자료에 보면 37쪽입니다. 의료비 과다징수가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올해 한 1000여만 원쯤 되는데, 이게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다른 병원에서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제 우리가…
남진복 위원  저도 이제 가족이라든가, 병․의원을 이용해 봅니다마는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할 수는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과다징수한 것인데, 삭감을 받은 그겁니다. 보험공단에다가 내면 과다징수했다…
남진복 위원  여기에서 실수로 환자에게 징수한 게 아니고 공단에서 환급해 주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환급이 아니고 이제 우리가 청구를 한 데에서 이것은 너희들이 많이 청구를 했다 해가지고 삭감을 시키는 겁니다.
남진복 위원  청구를 잘못해서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청구를 잘못했을 수도 있고요, 또 우리가 청구를 했는데 거기에서 잘못 판단해가지고 재심의 해가지고 고쳐주기도 하고 이렇게 합니다. 하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전국 평균이 0.93이고 우리 경상북도 3개 의료기관의 수준이 0.64, 0.4인데 우리는 0.11, 0.25입니다. 아주 삭감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굉장히 적정 진료를 하고 있다는 그런 표시입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렇더라도 이것은 다만 1원이라도 과다징수가 발생한다 하는 것은 병원의 신뢰문제와도 직결이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이것은 중요한 게 자기들이 의보공단 심평원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가지고 뭐, 열 분을…
남진복 위원  그것은 알겠고요, 여기에서 병원에서 과다 징수하는 문제는 최소화시켜 달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철두철미하게…
남진복 위원  84쪽에 봅시다. 여기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여기에 보니까 직원 수 대비 조합원 수가 71명이고 비조합 인원이 200명이 넘습니다. 이 가입률이 저조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가입률이 저조하기는 합니다마는 지금 사실 제가 오고 난 뒤에 한 30여 명이 불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원장이 되고 난 뒤에 노동조합원의 숫자가 불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런데 이 가입률이 25%, 30%도 채 안 되는데 이 노동조합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겠습니까? 노동조합 활동이 좀 활성화되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우리 지금 현재도 노사협상 중에 있고요, 오늘도 위원장님 오셨습니다마는 잘하고 있습니다. 아주 노사가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뭐, 여기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가 노조활동으로 인해가지고 징계 받은 직원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징계 받은 직원이요?
남진복 위원  노조활동으로 인하여…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최근 10년 동안 쟁의 발생한 적도 없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쟁의도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현재 징계 받은 것이나 쟁의발생이 없습니다. 작년에 조정을 갖다가 노동청에 가서 받은 일은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노사관계가 아주 원만하다고 평가를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 원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진복 위원  노조 가입률이 30%도 안 되고 아마 이게 가입이 자유롭지 못하거나 활동에 상당히 제약을 받고 있는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오고 난 뒤에 한 30명이 늘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노조를 적대시 할 것이 아니고 같은 가족이라 생각하고 같이 가야 됩니다. 그래야 조직이 도태되지 않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노조활동 적극적으로 지원하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요새 적자가 나가지고 참 쉽지가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적자하고 활동지원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임금인상을 자꾸 요구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남진복 위원  87쪽에 말이지요, 중간쯤에 보면 예약날짜 문자 통지하는 것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이게 왜 어렵다고 판단하는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는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남진복 위원  그런데 왜 처리결과에는 어렵다고 나왔잖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남진복 위원  장황하게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할 수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할 수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당연히 해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당연히 해야 되지요.
남진복 위원  이런 것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되는 겁니다. 이게 어려움이 뭐가 있습니까? 하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비록 감사자료이기는 합니다마는, 민원인 성함을 다 적어 놓았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이 자료에 민원인 이름을 다 적어놓았다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이게 뭐, 간단한 민원사항 같으면 관계가 없겠는데 이분이 진정이나 이래 되면 이 진정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상당히 신중해야 됩니다. 이 자료가 어디로 나갈지 모르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이런 것 공개할 때는 신고인, 민원인의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박영서 위원님.
박영서 위원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여기 21페이지에 보면, 2013년도에 여기에 보면 의료장비 입찰 있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이것 사전에 가격을 알아보지 않습니까? 장비를 구입하려면 100만 원짜리 물건인지 50만 원짜리 물건인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사전에… 맞아요.
박영서 위원  그런데 거의 대부분 다 90% 이상에 구입을 하고 2억 4000만 원짜리가 5만 원, 투찰가격이 5만 원밖에 안 난다고요, 보니까. 그리고 올해 구입한 물건 하나 있지요? 4600만 원짜리.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박영서 위원  비염치료기 및 이비인후과 현미경.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비인후과, 예.
박영서 위원  이것 수의계약 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전부다 입찰로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입찰 봤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그런데 입찰 본 회사가 하나도 없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래요?
박영서 위원  수의했습니까, 이것?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기획전략팀장 권병락입니다. 제가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이비인후과 장비라고…
박영서 위원  예, 마지막에 4600만 원짜리 올해 구입한 이비인후과…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혹시 죄송합니다만, 몇 페이지에…
박영서 위원  마지막 페이지 307페이지에 4600만 원짜리 비염치료기 및 이비인후과 현미경.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
박영서 위원  입찰 봤습니까, 수의계약 했습니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여기도 입찰 봤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런데 입찰 참가자가 하나도 없는데?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이것은 개찰조서를 따로 제가 드리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제가 이것 2년간 산 것을 보니까 5만 원 단위예요. 2억 4000만 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2억 4005만 원, 2억 4010만 원… 5만 원 간격으로 투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그리고 사전가격을 모르니까, 이게 사전가격 없이, 원장님이 예를 들어서 내 물건이라면 타 견적서 죽 받아보고 사전가격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이게 얼마짜리 물건인지는 정확하게 해놓고 입찰을 봐야 되는데, 입찰 보는 물건이 전부 90%대예요. 90%, 90.2%, 90.3%, 90.4%… 보통 3개 회사가 들어와서 거의 99.8%까지도 있더라고요, 산 물건이.
  그러니까 혹시 추후에 물건을 사시면 내가 살 물건이 정확하게 가격이 얼마인가를 시중에 사전가격이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사전가격을 보시고 입찰을 제시하는 게 낫지, 4600만 원, 정확하게 4600만 원에 물건을, 예산이 4600만 원인데 입찰을 4600만 원에 딱 하는 그런 입찰은 없거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 것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물건을 보니까 있는데, 90몇%씩 다 하는데 3개 사가 짜고 하는 식으로 5만 원 간격으로 다 이것 써넣었더라고요. 이것은 틀림없이 짜고 하는 그런 것인데, 원장님이 보시더라도 이렇게 내 물건이 105만 원, 110만 원, 110만 5000원 이렇게 써 넣을 때는 눈에 보이게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절대로 이 사전가격을 절대, 원장님이 만약에 4600만 원짜리 물건이면 시중의 견적서를 받아보고 입찰공고를 내시는 게 정확한 정답입니다.
  관심 없이 예산 5억 받아오면 그 5억에서 그냥 입찰 봐가지고 3명이 투찰해가지고 그 5억에 가까이 가져가게 하는 그것은 아니거든요. 맞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만약에 원장님이 직접 병원을 운영하면서 내 물건을 사면 그 가격에 주겠습니까? 안 주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위원님, 제가 개원할 적에 물건을 살 때하고 이게 입찰을 하니까 더 비싸지더라고요.
박영서 위원  맞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래서 그게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래서 사전가격을 만들어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무슨 말이냐 하면, 각 이 기계를 파는 회사에 사전에 가격을 죽 알아보면 내 사전가격이 나온답니다. 그런데 그 사전가격 없이 개인병원을 한다 생각하고 물건을 사셨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겁니다, 저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우리 기획팀장이 다시 한 번 대답할 수 있도록…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기획전략팀장 권병락입니다.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들 장비를 구입할 때는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습니다. 견적을 받아서 그것을 기초금액을, 물론 원장님이 사정하시고 기초금액을 정하는데, 기초금액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이용하다보니까 요즘은 다 기초금액을 공개를 해야 됩니다.
박영서 위원  맞습니다. 그런데 내 말은 그 말이 아니고 이 물건의 적정한 가격이 100만 원인데 사전가격을 원장님이 하실 때 사전가격을 잘 만드시라 이거예요.
  예산을 예를 들어서 5억을 받았다고 해서 5억을 사전가격을 다 하시면 그 가격의 99.9%… 한 번 보십시오. 5만 원 간격으로 3개 회사가 투찰 들어왔더라고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맞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래서 사전가격을 적당히, 내가 구입할 가격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물건의 견적을 받아보면. 내가 내 물건을 산다는 생각으로 사전가격을 적정한 가격에 맞추어 놓으면 거기에 대한 최저가 입찰이니까 좀 더 싸게, 좀 더 예산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맞습니다. 의료장비 같은 경우에는 이게 국내제품도 있겠지만 보통 외제를 많이 씁니다. 수입을 하다보니까 이게 다양한 대리점, 이제 파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보니까 일단은 참여하는 업체가 좀 소수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게 대부분 90%대 이런 것도 저희들이 5000만 원 이하 같은 경우에는 소위 수의입찰이라고 그래서 낙찰 하한율을 87.745%에 두고 하다보니까 그 이하로 떨어져 버리면…
박영서 위원  압니다. 아는데, 내가 하는 얘기는 사전가격을, 내가 구입할 수 있는 사전가격이 있다는 말이에요. 예를 들어서 내 물건이 죽 견적을 받아보면 100원이라는 말입니다. 내가 꼭 100원에 사고 싶다는 말이에요, 물건을. 그 사전가격을 해 달라 이거예요. 예산에 맞게 4600만 원 받아가지고 4600만 원에 사정하지 말고.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그것은 그 이하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무슨 말이냐 하면, 예산 받은 범위 내에서 하지 말고 견적을 좀 받으라는 말이야! 예산을 아끼라는 말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박영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우리 황병직 위원님 남으셨는데, 질의하시겠습니까?
  예, 질의해 주십시오.
황병직 위원  원장님, 영주에 황병직 위원입니다.
  지금 이 마이크 시스템이 원장님 말씀도 잘 안 들리고 울립니다, 지금 전체적으로.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까?
황병직 위원  예, 그래서 좀 이렇게 답변을 하실 때 좀 가까이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공공의료기관, 요즘에는 국민들이 보육은 국립을 선호하는데 의료기관은 국립을 외면하는 그런 게 깔려 있지요? 그만큼 국립 공공의료기관이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면, 제가 봤을 때 공공의료기관은 저소득층의 건강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민간 의료원과 경쟁 속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되니 굉장히 힘들지요? 그래서 우리 동료위원님들이 여러 가지 지적한 내용 중에서 공공 의료기관을 수익적 측면에서만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제가 동의를 드립니다.
  그러나 일련에 있는 진주의료원 사태를,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교훈을 우리는 가져야 되거든요.
  결국 우리 포항의료원도 그런 적자가 누적되어서 결국 그런 사태까지 온다면 포항시에 있는 공공의료, 우리 포항의료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불행해지고 여기에서 일터를 잃게 되는 직원 분들도 불행해지니 그런 부분들을 예방차원에서 지금 이렇게 한번 논의해 보자는 뜻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그래서 하여튼 저는 먼저 장시간 행정사무감사에 답변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좀 쉬어가는 차원에서 이제 포항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수범사례를 먼저 말씀을 드리면, 하나 먼저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 경상북도 포항의료원하고 김천의료원하고 안동의료원이 있는데 모두가 적자입니다. 이 적자 속에서도 지금 퇴직금을 아까 동료위원님께서 얘기한 퇴직금 부분에 대해서 우리 포항의료원은 연금제도를 일찍이 이렇게 전환을 해서 적자 속에서도 직원들의 퇴직금은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 부분은 경상북도에 있는 다른 타 지역의 전체 거점 지역 공공 의료원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상북도에 있는 의료원하고 비교했을 때 긍정적으로 참 잘하고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황병직 위원  이 부분은 제가 좀, 하도 이렇게 시간도 지연되고 원장님이 힘드실 것 같아서 기분 좀 전환시키라고 수범사례를 먼저 말씀을 드렸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고맙습니다.
황병직 위원  저는 포항의료원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저도 이렇게 확인 좀 하고 지적을 하고 가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수입이 자꾸 줄지요? 수입이 주는 것은 환자 수가 줄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포항의료원 행정사무감사자료 4페이지 경영개선 사항에 환자유치배가운동 추진을 하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원장님, 책을 보시고 천천히 답변하셔도 돼요. 그리고 답변을 정확하게 모르면 옆에 배석해 있는 직원들에게 확인하시고 답변하셔도 괜찮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여기에 보면 환자유치배가운동 추진 내용에 앞으로 합리적 평가기준을 통한 환자유치 우수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겠다 이런 계획이 있었는데, 먼저 환자유치를 많이 한 직원에게 포상한 현황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매달 하고 있고 매달 합니다. 포상휴가에, 환자를 자기가 유치했다 하고 확인되는 이런…
황병직 위원  그러면 그 현황을 지금 제출해 주실 수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잠시만요, 하실 수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좀 주시고.
  그리고 아까 우리 동료위원님들도 말씀을 하셨지만 여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는 내용과 건의되는 내용들은 타당성이 있다면 포항의료원을 운영하는 데 원장님께서는 반드시 업무에 반영하셔서 추진을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경영개선이 되는 것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런 차원으로 15페이지에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에 직원만족도 향상방안 마련을 하라고 의회에서 지적을 해서 병원 측에서 조치사항으로 직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추진현황 해서 서비스 개선을 통한 경쟁력 향상으로 직원들의 의료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 그리고 의료서비스 개선, 의료장비 개선, 고객만족도 향상 했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황이주  예.
황병직 위원  이 건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 담당자가 답변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그렇게 하십시오.
황병직 위원  담당자는 직함을 말씀하시고 이 건에 대해서 본 위원의 질의에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기획전략팀장 권병락입니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예,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팀장님이 작성하셨나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황병직 위원  제가 이 문제를 지적하고 싶은 것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분명히 직원만족도 향상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는데 이 조치사항으로는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의료장비를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의료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지 직원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 동의하십니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황병직 위원  아니면 이게 직원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연관성이 있습니까?
  단답으로 하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연 되었으니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아닙니다. 위원님 얘기하시는 부분이 저희들이 이것을 할 때는 이런 어떤 부분들이 직원들이 더 이제 어떻게 뭐, 전자차트라든지 이런 것은 직원들이 이제 원하니까…
황병직 위원  자, 기획전략팀장님 시간이 6시가 되어서 많이 시간이 지연되었고 빨리 또 해야 되니까, 본 위원이 말씀드린 내용에 아닌 부분이 있으면 아니다, 동의하시면 동의한다고 답을 해 주세요.
  단, 이 회의를 빨리 끝내기 위해서 아닌데 맞다고 답변하시면 안 돼요.
  자, 이 세 건은 직원만족도 향상방안 마련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사업이다, 아니다?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
황병직 위원  그러면 이렇게 묻겠습니다.
  본 위원은 아니라고 판단하는데 동의하십니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
황병직 위원  아니면 이게 직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 사업 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제가 이 자료를 만들 때는 그 서비스 개선이라든가 이런 것을 하면 직원들이 만족을 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면 의료장비 개선은요? CT 및 MRI 교체, 전자내시경 확충을 하면 직원만족도가 높아집니까?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지금 이것 때문에 환자들이 조금 오는 부분들이…
황병직 위원  아니…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하니까, 지금 어떻게 보면 병원이 잘되어야 되는데 잘되지 못하는 부분들이 이런 것을 개선함으로써 병원이 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황병직 위원  이제 이런 식의 괴리가 생기면 제가 봐서는 행정사무감사 필요 없습니다.
  직원만족도는 직원이 만족해야 고객서비스가 높아지고 고객서비스가 높아지므로 인해서 환자 수가 증가되고 환자 수가 증가되므로 인해서 수익이 높아지고 그래서 경영의 적자폭을 줄일 수 있고 이런 논리인데, 직원만족도를 위해서 방안을 마련한다고 한다면, 지금 숙소 짓지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그렇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런 부분…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아, 예. 그렇게…
황병직 위원  여기 2013년도에 지적한 의회의 지적내용의 조치결과는 적정하지 않다, 다시 직원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십시오.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다음 21페이지, 이것은 중앙부처와 도 감사결과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입니다.
  이 당시에 전략팀장님이 누구셨지요?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예, 권병락입니다. 제가 했습니다.
황병직 위원  원장님에게 질의드리겠습니다.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경상북도 감사관-12798호 감사결과 문책자조서에 의거 기획전략팀장에 대해 징계 “견책” 처분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맞습니다.
황병직 위원  징계 받았지요? 마이크 대고 잘 들리도록…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징계 받았습니다.
황병직 위원  징계 받은 자를 문책․전보인사하지 않고 현재까지 두고 있는 것은 인사관리 부적정이다 동의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자, 초음파 촬영기 낙찰자 결정 및 장의용품 구매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못한 기획전략팀장에게 징계요구를 자체 인사위원회에서 견책처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문책 받은 직원을 그 자리에 근무토록 한 것은 인사관리에 부적정하다 본 위원의 지적에 동의를 하시냐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동의합니다.
황병직 위원  잘못되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87페이지, 이 병원에 이제 아까 우리 남진복 위원님이 말씀하신 예약 날짜와 시간 문자통지는 원장님께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답변을 하셨는데도 이게 이제 진료예약의 경우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한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잘못되었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리고 그 밑에 농협자동현금지급기 요청에 처리결과가 가능하면 차후에 검토해 주기로 함 이렇게 했는데 이게 가능합니까, 안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황병직 위원  병원에 농협자동현금지급기 요청이 설치가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느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대구은행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황병직 위원  그러면 현재 포항의료원에서는 현금자동지급기가 농협 게 아니고 대구은행 것이라는 이야기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것은…
  아까 우리 동료위원 이정호 위원님의 지적, 포항의료원에서 적자폭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황병직 위원  원장님, 지금 포항의료원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 알고 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지금 80…
황병직 위원  2013년도 기준, 2013년도 10월말 기준 얼마 정도 나오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86.3%…
황병직 위원  2012년도에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76.5%.
황병직 위원  아까도 본 위원이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공공의료기관의 경영평가를 수익적 측면에서만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포항의료원의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 차지가 본 위원이 데이터를 낸 자료에 의하면 2011년도에는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3%, 2012년도에 74.8%, 2013년도에 86.2%입니다.
  이것은 2013년도와 2012년도에 평균 우리 대한민국 공공의료기관의 평균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 혹시 알고 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70%로 알고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아니, 그것 아닙니다.
  이현경 경리팀장님 그것 몇% 나오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지방의료원 말씀이십니까?
황병직 위원  예.
○경리팀장 이현경  70.8%입니다. 2011년도에는 70.8%이고…
황병직 위원  67% 안 나옵니까?
  자, 평균치보다 높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많이 높지요?
  이 원인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들여다보면 우리 관리운영비에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리후생비와 여비, 교통비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그런데 이것을 이게 2013년도 포항의료원에서 인건비를 제외한 복리후생비와 여비, 교통비가 6.3%입니다. 금액으로 7억 7000만 원이에요. 그럼 이 6.3%를 인건비에 대비시키면 90%가 넘습니다.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86.2%에서 6.3%를 더하게 되면 90%가 넘게 되지요? 이게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리고 2012년도도 똑같이 의료수익 대비 복리후생비와 여비, 교통비가 차지하는 것이 7억 700만 원 5.5%가 나와요. 이것도 74%하고 합하면 80% 가까이 나옵니다.
  자, 여기에서 이것은 지금 여기에 계시는 포항의료원의 원장님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다 알고 계셔야 돼요. 혹시 다 알고 계시는 직원 분들도 계시지만 모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것은 전 직원들이 공유를 해야 됩니다. 우리 포항의료원이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이렇게 높구나.
  그래서 아까 얘기했던 대로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자 그러면 인건비를 줄이라고 얘기하기보다는 의료수입을 높이라고 우리는 얘기할 수밖에 없지요.
  지금 보니까 공공의료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급여 인상폭은 공무원들의 기본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그 정도 수준이라는 것은 본 위원이 확인한 바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 과정 속에서 의료원의 직원들이 의료수익이 낮으니 인건비를 줄이라는 이런 단편적인 요구는 제가 못하겠습니다마는, 그렇더라도 자구노력은 해야 되는데 자구노력을 어디에서 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같이 해봐야 하는데, 지금 포항의료원의 관리운영비가 지금 원장님 잘 모르실 것 같으니까 죄송한데요, 경리팀장한테 묻겠습니다.
  이현경 팀장님 2013년도에 관리운영비가 총 얼마인지 아세요?
○경리팀장 이현경  감가상각비 포함해서 49억 4400입니다.
황병직 위원  감가상각비 포함해서 49억 4500인데, 감가상각비가 19억 1900만 원이에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황병직 위원  거기에는 자료를 안 가지고 계실지 모르지만 제가 빼보니까, 그러니까 관리운영비 49억 4500만 원 중에서 19억 1900만 원을 빼면 순수 관리운영비가 30억 2600만 원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그러면 우리가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느냐 없느냐를 고민을 해야 돼요. 그런 고민들을 제가 봤을 때 포항의료원에서는 원장님이나 관계직원 분들이 전혀 안 하고 계셔요.
  이현경 팀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본 위원의 관리운영비, 관리운영비에 여러 가지 항목이 많이 있습니다. 수선비, 교통비, 연료비 등등 굉장히 많은데, 이 순수 관리운영비를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순수 관리운영비만 2011년도부터 2012년도, 2013년도 대비하면 금액이 계속 늡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2011년도에 23억 6500, 2012년도에 28억 5600, 2013년도에는 30억, 계속 이렇게 관리운영비가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일반 관리운영비가 계속 증가를 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자꾸 적자가 나는데, 어디에서 줄일 것이냐? 이 관리운영비를 줄이려하고 한번 전체적인 관리운영비 실태현황을 조사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말씀해 주시고 없다면 어떻게 하실 것인지를 답변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존경하는 위원님, 우리 지적해 주신 데에 대해서 사실 관리운영비를 줄이는 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그런 계획은 없었습니다. 이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리팀장 이현경  제가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황병직 위원  예.
○경리팀장 이현경  2012년 및 2013년 관리운영비가 전체적으로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고 지금 한 1억 2000정도 늘어났는데, 이 부분은 지금 연료비나 전기요금이나 이런 공과금이 전체적으로 단가가 인상이 되어서 늘어나는 부분이 지금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청소용역을 주고 있는데 청소용역비도 최저임금이 상승을 하고 있고 또 2012년에는 도에 원가심사를 보내지 않았는데 2013년도부터…
황병직 위원  이현경 팀장님, 그러니까 관리운영비가 증가하는 요인은 있는데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 통신비라든지 연료비가 단가가 높아져서 공공요금이 인상되어 관리운영비가 증가하였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관리운영비의 전체적인, 세부적인 지출항목에서 보면 정말 조그마한 것이라도 아끼려고 하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시나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동의합니다. 저희 직원들 절전하고 절수운동하고 지금 병원에 있는 전등을 LED로 일부 교체를 하고 지금 관리운영비를 아끼는 운동은 계속 직원들을 통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예, 하여튼 그런 부분들로 해서 줄여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관리운영의 실태를 보면 이제 의료원 측에서는 관리운영비가 불가분하게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시지만 제가 시간이 더 있다면 제가 다 자료를 받아서 비교를 하면 그 와중에서도 줄일 수 있는 부분들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관리운영의 적정에 만전을 기해라 이렇게 이제 이것은 진짜 건의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면.
○경리팀장 이현경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리고 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병원에서 지금 이게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이 아니지요? 주차비를 받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안 받습니다.
○경리팀장 이현경  주차비는 안 받습니다.
황병직 위원  주차요금을 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하게 되면 병원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나요? 그냥 단답으로 하겠습니다. 하는 것보다 포항의료원을 운영하는 데 주차장을 유료로 하는 것이 득이다, 실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는 실질적으로 득이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동네사람들이 계속 여기에 자기들 주차장으로 써왔기 때문에…
황병직 위원  원장님, 그러면 그것은 직접 말씀드릴게요.
  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주차장 공간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이 주차장으로 이용을 한다면 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해서 그렇게 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수입을 증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세요. 내용이 다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고려해 보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이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회의를 빨리 끝내기 위해서 답변하셨다가… 이것은 반드시 확인도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기획전략팀장 권병락입니다.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예.
○기획전략팀장 권병락  저희들이 유료주차장 문제는 여러 번 검토를 했습니다마는 포항에 종합병원들이 한 5개가 있는데 지금 여기에서 아무도 안 받고 있습니다. 안 받고 있다 보니까 일부 하고 있는 데도 대부분 무료로 해 주고 하다보니까 저희들이 이것도 하면…
황병직 위원  알겠습니다. 면밀히 검토해서, 저는 이제 전체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안 중에서 그것이 하나의 방안이 되지 않겠느냐는 건의를 드렸는데 그것은 내부적으로 하시고.
  장례식장 매출이 줄어든 것은 알고 계시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그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보니까 매점도 대부를 했고 뭐, 전체적으로 식당도 대부를 했고 이렇게 해서 하는데, 대부 수임료를 높이든지 아니면 장례식장 운영에 대한 수입이 떨어지고 있으니 이것도 업무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장례식장의 수입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십시오.
  이현경 팀장님 아시겠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알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자료를 주셨는데 이게 지금 굉장히 많이 떨어져요.
  그리고 아까 여기 다른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직률입니다. 이게 지금 의사․간호직, 계약직에 대한 이직률이, 여기 포항의료원에 간호직들에 대한 이직률이 굉장히 높아요.
  이직률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동의를 합니다. 인근 병원에서 이렇게 조금만 더 급여를 많이 주어도 가고 또 공공의료원이다 보니까 급여체계가 다른 종합병원을 못따라 감으로 인해서 그런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황병직 위원  그렇더라도 직원을 채용해서 직원이 채용되었다면 그 직원이 지속적으로 근무를 잘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멘토링 역할을 잘하셔가지고 이직률을 낮추어야 됩니다.
  결국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손실을 가져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동의합니다.
황병직 위원  이직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시고, 그리고 우리 포항의료원에서 이게 도덕적 문제 같아요.
  기채 발행하셨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기채?
황병직 위원  지역개발기금을 기채를 내셔가지고 지금 현재 상환, 잔액은 제로네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다 갚았습니다.
황병직 위원  이현경 팀장님이 답변… 담당이 누구시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하셔서 보니까 다른 도립의료원과 비교했을 때 상환조건에 맞게끔 상환은 잘하셨는데, 순수 포항의료원의 예산으로 상환을 하셨나요, 아니면 도비 지원을 받아서 상환을 하셨나요?
○경리팀장 이현경  노인병원 신축비 같은 경우는 도비 50%를 지원받아서 상환을 했습니다. 하고, 그다음에 장례식장 증축비는 국비가 내려올 당시에 12억 6000이 내려왔는데 그 당시에 도비가 모자라서 10억은 기채로 내주고 나중에 100% 도에서 지원하는 조건으로 저희가 받아서 지금 100% 지원을 받고…
황병직 위원  2002년도에는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황병직 위원  2002년도 퇴직금 중간정산…
○경리팀장 이현경  퇴직금 중간정산은 도비 50%, 자비 50%로…
황병직 위원  도비 50%로, 오래된 일이지만 기채를 발행해서 변제할 조건은 아까 같이 말씀하셨던 대로 장례식장을 건립한다든지 그런 국․도비 지원사업에 대해서 예산이 미처 지원되지 못해서 일시적인 기채상환을 했다면 다른 도나 중앙정부에서 상환해 주는 것은 맞지만 2002년도에 지역개발기금 퇴직금 중간 정산을 위해서 발행한 기채를 도비 50%, 자부담 50%로 상환을 했어요.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황병직 위원  맞습니까?
○경리팀장 이현경  예, 맞습니다.
황병직 위원  오래된 일이지만 이런 부분들이 남의 돈을 썼으면 갚겠다고 했으면 잘 갚으셔야 될 것 아닙니까? 갚기는 갚았지만 도비를 지원을 받아서…
○경리팀장 이현경  퇴직금 중간정산은 저희들 누진제를 실시하고 있다가 2002년도에 이제 단수제로 넘어가면서 그 조건으로 해서 50% 지원을 받은 겁니다.
황병직 위원  예, 그리고 저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자꾸 적자가 나는데, 그렇지요? 그런데 직원들은 이제 수당, 이제 12월 달 되면 성과급도 다 받으시잖아요,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황병직 위원  그런데 이 기준이 보면 우리가 2013년도에 B등급 받았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B등급 받았습니다.
황병직 위원  B등급 받으면 기본급의 160%네요,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황병직 위원  이것 참 고민을 좀 해야 됩니다.
  자, 수입 대비 지출이 많아서 적자가 났는데 이 적자폭에 성과를 받은 등급에 따라서 성과급을 직원들이 받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기본급보다 이렇게 많이 지급을 받는다는 것은, 흑자가 나면 많이 주어야 되지요. 그런데 적자폭이 자꾸 점점 더 커지면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깊게 고민을 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겠느냐?
  그러다보면 또 이직률이 생기고 또 직원들의 사기저하 이런 것으로 인해서 또 경영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여하튼간에 이 수당의 지급기준을 놓고 보면 적자가 이렇게 나는데도, 보통 2013년도에 B등급 받았으면 전체적으로 기본급의 160%를 받으셨잖아요, 그렇지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160%를 받고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리팀장 이현경  성과급 160%는 실제로 지금 우리가 예전에 행자부에 있을 때 성과급으로 명칭이 있었지만 그것은 원래 급여가 넘어간 부분입니다. 성과급의 성질이 아니고 지금 다른 병원에서 받는 정근수당을 저희가 받지 않고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팀장님, 죄송한데 이제 제가 다른 공공의료원하고 직원들의 기본급이라든지 사실 수당의 종류 다 비교하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팀장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변을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병원 측에서 제가 지금 드리고자 하는 얘기는 적자폭이 점점 눈덩이처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어쨌든 기본급을 받고 급여를 받는데 성과급이라는 명목으로 이렇게 B급으로 오면 160%를 받고 이렇게 등급을 조정해서 받는 것은 이것은 고민을 한번 해 봐야 된다는 얘기지요.
  원장님은 작년에 성과급, 기관장님들은 또 이렇게 받으면 적용률이 다르데요? S등급 받으면, 원장님은 기본급이 높기 때문에 한 기본급의 150% 되니까 많이 받더라고요.
  자, 정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공공의료원을 수익적 측면에서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않은데, 제가 지금 시간이 많이 걸려서 더 이제 이렇게, 이쯤에서 마치는데, 공공의료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해야 되는 것이 공공의료원으로서의 기능 중 하나라면 지금 포항의료원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일반환자 대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가 늘지를 않고 있어요. 약 20% 정도밖에 차지를 않습니다. 그 데이터 알고 계세요?
○경리팀장 이현경  예, 알고 있습니다. 입원환자 같은 경우는 50%가 넘는데 지금 국가에서 의료급여 환자를 종합병원으로 오는, 바로 오도록 안 하고 1차 기관을 거쳐서 오도록 해서 지금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외래환자의 경우는.
황병직 위원  주는 원인은 다 있어요. 있는데, 전체적인 데이터 현황이 그렇기 때문에 포항의료원에서는 주문을 하면 공공의료원으로서의 기능을 더 강화해 주시고…
  원장님, 전체적으로 본 위원의 지적내용과 또 이렇게 건의내용이 중복되어서 좀 이렇게 매끄럽지 못한 것 다 이해는 하시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병직 위원  해서 저는 이렇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우리 지역민들에게 포항의료원이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지역사회의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이 되기를 바라고 적자폭에 대해서는 원장님 이하 전 직원들이 깊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황병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황병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황 위원님은 워낙 열정이 넘치시고 공부를 많이 하셔서 아마 하실 말씀들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우리 동료위원님들 추가질의가 있는가 제가 여쭈어 보고 다시 한 번 보충질의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나요?
  그러면 제가 위원장이기는 합니다만 또 그런 차원에서 시간도 많이 지났고 해서 제가 질의를 하는 게 적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었던 부분이고 또 우리 동료위원님들께서 질의하지 않은 영역이 있어서 제가 간단하게 우리 원장님께 몇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복지건강국장님과 보건정책과장님 두 분을 1년에 몇 번 정도 만나십니까, 업무관계로?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자주 만납니다. 한 달에 두 번, 세 번 정도는 만납니다.
○위원장 황이주  자주 만나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황이주  그러면 인사교류나, 아까 우리 동료위원님들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문제가 있었던 직원에 대한 인사교류, 또는 약품 공동구매 이런 부분들이 우리 지난 행감 때 충분히 지적이 되었고 그런 부분은 우리 국장님과 과장님하고는 전혀 논의가 없었습니까, 만나실 때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국장님과 과장님이 그 점을 많이 지적해 주시고 하는데 세 의료원의 원장님들이 공동구매라든지 이런 것은 자꾸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각자 병원의 특수성을 전부다 버리고 함께하기로 그렇게 생각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우리 동료위원님들 지적도 계셨습니다. 적어도 조직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 인사교류가 좀 필요하다, 특히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직원들은 반드시 세 개 의료원에서 원장님들이 협의를 하셔서 인사교류를 해 주셨으면 하는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또 가능하면 공동구매, 우리 의료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또 예산절감 차원에서 공동구매 부분들의 비율을 확실히 높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문의를 드릴 것은, 올 5월 달에 전남 장성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22명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것 역시 대피요령에 대한 부분이에요. 이것 역시 지난번 행감에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한번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원장님은 총책으로 재난안전에 대한 책임자이시기는 합니다만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말 현장에서 지휘할 수 있는 현장 책임자는 누구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접니다. 제가 제일 책임자이고요, 그다음 관리부장…
○위원장 황이주  그러니까 원장님은 법적 책임자이실 테고 실질적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지휘하실 수 있는 분이 원장님이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로는 저하고 관리부장이 주로 이제 하고 계십니다.
○위원장 황이주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원장님께 직접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황이주  우리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보 연락, 119나 관계기관에 통보 연락은 누가 맡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좌우간 그때 우리 책임자가 연락을 하라고 시킵니다. 그러면 그때 같이 있던 분이 하지요. 누가 연락을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연락 담당자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총무팀으로 신고하도록 그렇게…
○위원장 황이주  매뉴얼이 만들어졌다고 우리 의회에 보고가 되었습니다. 그 매뉴얼에 보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조직 기구표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한 그것은 보고용이었습니까?
  제가 분명히 모두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법적 책임자가 우리 원장일 것이다, 정말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직접 지휘할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원장님은 원장님이라고 답변하셨어요.
  그런 분이 매뉴얼 작성에 전혀 관여하지를 않았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죄송합니다.
○위원장 황이주  좋습니다. 제가 그러면 다시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환자 분들을 피난 유도를 시켜야 됩니다.
  우리 시설에 방화문이 설치되어 있을 것이에요, 피해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 시설에 방화문은 몇 개나 설치되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아직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러면 실무자가 답변해 주세요.
  방화문이 몇 개가 있는지 모르면 방화문 폐쇄 담당은 누구인지 더더욱 모르시겠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위원장 황이주  또 한 가지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스나 위험물을 제거해야 됩니다. 그 업무는 누가 담당합니까?
  실무자 아무 분이나 답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총무팀장 김오헌  예 총무팀장 김오헌입니다.
  지금 방화관리자가 보일러기사로 선임되어 있고 방화관리자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분이 직접 방화문 위치나 이런 걸 평상시 체크를 합니까?
○총무팀장 김오헌  뭐, 소방 정기점검 때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분이 24시간 근무를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총무팀장 김오헌  방화문은 저희들이 그 구역에 감지기가 있어서 열이나 연기에 의해서 두 개 이상 감지가 되면 방화문이 자동적으로…
○위원장 황이주  만약에 그러니까요, 우리가 이 매뉴얼을 만드는 경우는 그러한 자동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았을 때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 말씀대로라면 환자를 대피시키려면 엘리베이터 타면 되겠지요, 그렇지만 화재로 인해서 전기가 중단이 되었을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할 때 계단을 이용하는 경우 이런 경우 아닙니까?
○총무팀장 김오헌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물론 방화관리자가 있겠지요, 이 큰 건물에. 그분들이 정 위치에 있지 않을 때 누가 책임을 지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예, 그 정도로 하고요.
  우리 이 병원에는 고가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화재가 났을 때 중요한 물품 이동은 누가 맡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위원장 황이주  예,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저희들 이런 겁니다. 우리가 행정사무감사를 1년에 한 번 이렇게 위원님들이 나오시게 되면 여러분들은 그저 오늘 하루 몇 시간만 “예, 알겠습니다.”로 대부분, 포항의료원이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피감기관들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특히, 우리 원장님은 지금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연임을 위해서 마음을 갖고 계신다면 좀 더 업무에 집중하시겠지만 만약에 그렇지 않을 경우 정말 손을 놓고 계실 수도 있다, 원장님께서 그런 부분에 손을 놓고 계신다면 이 조직은 정말로 통제불능의 조직이 될 수도 있다는 정말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제가 대신 전하고자 작년에 행감에서 지적되었던 부분, 또 여러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대비를 하겠다고 매뉴얼을 작성해서 의회에 보고했던 사항을 제가 다시 한 번 여쭈어본 것인데 올 5월 달에 전남 장성에서 그 단순한 화재로 22명의 귀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병원에는 많은 분들이 입원해 계시고 특히 정신병원과 중증장애인들이 많이 입원해 계십니다.
  정말 그런 우리 매뉴얼이 작성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평상시 교육과 훈련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말 큰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우왕좌왕 할 수가 있어요. 우리는 그런 만큼 정말 상상하기도 싫을 만큼 그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을 여러분들이 늘 숙지하시고 교육과 훈련을 좀 반복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질의는 그 정도로 하고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예, 이정호 위원님.
이정호 위원  죄송합니다. 기이 늦은 김에 좀 일찍 마치려고 했더니…
  원장님 사감은 전혀 있는 것이 아니고 아까 본 위원이 좀 심하게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우리 포항의료원 병원 경영개선이나 또 앞으로 발전을 위해서 한 충언이라고 이렇게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이정호 위원  그래서 원장님에게 다시 한 번 다짐을 합니다. 왜냐 하면, 우리가 경영개선을 하라고 매년 감사에 지적이 되었는데 실행이 안 됩니다. 그래 작년 같은 경우에도 환자배가유치운동을 하겠다고 해 놓고 올해 환자도 줄고 실적도 줄고 여러 가지 하니까 다시 한 번 원장님 아까 본 위원이 지적했던 것 상기시키는 입장에서 첫째로 얘기했습니다마는 수익을 올리지 못하면, 어쨌든 실력이 없든 불친절 했든 그런 것을 평가해서 과감히 퇴출하고 정에 이끌리지 말고 유능한 의사를 영입하도록 원장님 배가 노력해 주십시오. 그것은 가능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할 수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정호 위원  둘째, 아까 얘기했듯이 이 큰 건물, 7000평 넘는 건물의 관리, 또 유지보수하려면 반드시 건축기사가 필요하다, 왜? 수억이 드는 용역비, 위탁수수료 들이지 말고 그것도 가능하지요, 원장님? 개선 가능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안 되면 비교해 보고 어느 게 득인지 기능개선이 되는지 그 방법을 빨리 찾도록 그렇게 해 주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셋째가 또 뭐냐 하면, 건강검진 유치를 하십시오. 유관기관, 또 시청, 또 포스코에 많은 기업, 회사가 있고 실례로 오천농협을 들자면 한 2000명 조합원이 있는데 조합원들한테 건강검진을 해 줍니다. 해 주는데 어디에 가서 하느냐 하면 세명기독병원에 가서 하고 있습니다, 계약해서. 그러면 우리 포항의료원에서도 충분히 세명기독병원보다 경쟁력 있게 금액이나 모든 면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데 우리 원장님 적극적으로 건강검진에 대해서 경쟁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배가의 노력을 좀 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십니까?
  그러면 원장님을 비롯한 우리 포항의료원 관계관 여러분, 사실 오늘 우리 위원님들께서 정말 평소 우리 포항의료원을 염려하고 걱정한 그런 애정 어린 질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원장님, 그리고 관계자 분들의 답변이, 자료가 좀 미흡했거나 답변이 좀 미흡했다라고 하는 그런 부분들을 우리 여러 위원님들께서 중지를 모아주셨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종료는 선언을 하겠습니다만 오늘 위원님들의 지적사항을 제대로 숙지해서 그래서 내년 2월에 다시 한 번 경영혁신계획을 수립해서 의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간곡히 또 특별히 요구를 합니다.
  그러면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나름대로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1월 10일과 11일, 1박 2일에 걸쳐서 예천과 안동 소재 지역의 경북도립대학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장님, 제가 잠시 인사를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좀 주시겠습니까?
      (「끝내고 하세요」하는 위원 있음)
  끝나고 난 뒤에,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이상으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 5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황이주    김인중    김봉교
  김정숙    남진복    박영서
  이정호    최태림    황병직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주근호
전문위원      조영진
○피감사기관참석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원장변영우
진료부장홍두표
관리부장이상표
약제과장이은경
간호과장김은숙
총무팀장김오헌
기획전략팀장권병락
경리팀장이현경
원무과장김경례
심사팀장이미자
부대사업관리팀장이봉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