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 안동의료원
일시 : 2014년 11월 10일(월)장소 : 안동의료원회의실
(15시 6분 감사개시)
○위원장 황이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부터 제50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주민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이한양 안동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 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서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 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원장님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서를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안동의료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4년 11월 10일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원장          이한양
                                                 관리부장      김호익
                                                 약제과장      서일선
                                                 간호과장      김미경
                                                 적정진료과장  김현미
                                                 총무팀장      이근혁
                                                 경리팀장      김효영
                                                 원무과장      문태수
                                                 시설관리과장  김영종
                                                 공공보건과장  김성환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직원들 앉으시고요.
  다음은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이한양입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이주 위원장님, 김인중 부위원장님, 김봉교 위원님, 김정숙 위원님, 남진복 위원님, 박영서 위원님, 이정호 위원님, 최태림 위원님, 황병직 위원님, 저희 병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안동의료원 2014년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2014년도 업무보고(안동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장님, 자리에 앉으셔도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중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인중 위원  안동 출신 비례대표 김인중 위원입니다.
  도립 안동의료원 이한양 원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안동의료원의 비전과 미션이 이런 방향으로 운영된다면 정말 안동에서 나아가 경상북도에서 최고의 공공의료병원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료원이 되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난 2월에 안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뒤바뀌어서 운구행렬이 되돌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내용을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상황이 생길 수가 있는지, 그 상황을 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한마디로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늘 남의 일 같이 봤는데 당장 저희들이 당하고 보니까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날의 실수는 저희 의료원 직원 한 명이, 발인하는 시간에 앞에 나가시는 분하고 뒤에 나가시는 분하고 30분 차이가 있었는데, 뒤에 나갈 분이 먼저 서둘러 나가는 그런 경향이 있었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그날 거기에 우리 직원 한 명이 있었는데, 외부에서 들어온 상조회사 직원들이 자기네들이 잘하려고 먼저 들어간 결과에 의해서 착오가 생겼습니다.
  저희들 시건 잠금장치가 세 군데 되어 있는데, 1차는 저희들이 열어주고 마지막 단계에 할 때 기다리라는데도 이분들 상조회사 직원들이 빼가는 결과를 일으켰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상황이었는데, 참 저희들이 실수를 하였습니다.
김인중 위원  원장님 설명을 듣고 보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우선 시신이 뒤바뀌었다는 것은, 유족들이 그날 굉장히 거세게 항의를 했다는데, 정말 경북도민이 이 상황을 보면 안동의료원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에 대해서 정말 유감이고, 원장님께서 추후에 시신이 뒤바뀌도록 한 실무담당자들한테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담당자들한테는 모든 상황하고 내용을 상세히 설명 듣고 보니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드릴 말씀이 없고요, 그 상황에 대해서 제가 당시에 상여 들어오는 것 보고 쫓아내려가 봤더니 그런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양 상가에서 거센 항의를 받았고, 또 그분들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상가의 두 분 상주분들이 우리 직원에게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라는 말씀이 계셨고, 또 우리 직원에 대해서는 한 분도 징계를 주지 말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내용인즉 원장이 모든 것을 처리를 잘 하게 되면 없는 걸로 하자고 해서 저희들이 그 상태를 원만히 해결 봤습니다. 다행스럽게 앞에 나간 상가 분이나 뒤에 있는 분들이 우리 의료원의 안타까운 심정을 보고 이분들은 억울하고 저희들은 너무나 죄송해서 할 말이 없어서 정말 제가 양 상가에 꿇어앉아서 빌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분들이 그래도 참 다시는 이런 일이 안동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저한테 경고하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면서 모든 행정절차는 밟더라도 징계는 주지 말라고 당부를 했기 때문에 제가 징계를 안 줬습니다. 양가 상가 집안 대표들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징계는 주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인중 위원  예, 처리가 그렇게 잘 되었다니 다행인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원장님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인중 위원  그 다음에 두 번째 질의하겠습니다. 감사자료 65쪽 봐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조금 전에 업무보고를 하셨습니다만 최근 2년간 입원환자 수와 입원수입을 진료비 대비표를 2013년도하고 대비해 보면 2014년도에 입원환자 수와 진료수입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장님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첫째 원인은, 저희들이 그동안에 예측은 했습니다. 제가 부임한 후에 2012년 7월 1일에 부임하고 보니까 2011년도에도 8억 3600만 원 적자가 있었고요, 그 다음에 제가 와서 그 당해에 제가 인수받을 당시에 13억 7000만 원 정도의 적자가 있었습니다. 2012년 27억, 2013년 32억 2000만 원의 적자가 있다고 판정을 해서 저희들이 모든 절차를 밟아서 해결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행정절차라든지 또는 우리 업무추진 모든 것을 준비하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에 2012년부터 신포괄수가제에 의해가지고 저희 병원이 입원환자가 7, 8, 9월부터 1일 60명이 줄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들 입원환자를 보면 저희 병원에 입원환자 27% 가량이 국가유공자 환자입니다. 거기다가 입원환자 25%가 65세 넘는 환자이고, 저희 병원에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환자가 거의 70%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신포괄수가제에 의한 기본수가도 떨어졌고요. 
  저희들이 또 그동안에 제일 큰 것은 가능한 한 우리 병원의 규정과 병원의 원칙에 의해서 수용하다 보니까 의사들 수급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제일 큰 차질은 정형외과 부분이 많은 차질이 있었고요. 
  첫째는 신포괄수가제, 두 번째는 저희들이 의료진을 제때 교체를 못하는 과정에 생겼습니다.
  다음에 주위여건도 저희들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지금 주위에 성소병원이나 안동병원의 적극적인 홍보에 따라서 저희들이 좀 많이 부족했습니다.
  안동병원의 적극적인 홍보내용은 위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성소병원이나 안동병원에는 저희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모든 경쟁력에 좀 뒤집니다. 대형병원 1370병상의 안동병원이 있고요, 성소병원은 900병상인데 이분들은 영양, 청송 의료원…
김인중 위원  원장님, 안동병원도 지은 지가 벌써 오래되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환자들이 안동의료원을 이용 안 하고 안동병원으로 많이 간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봤을 때 진료인원하고 수입이 이렇게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 의사 수는 줄어든 것이 아니고 그냥 그대로 의사는 숫자대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의사들이 진료하는 과정에 아무래도 다른 병원보다 질이 떨어진다든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그렇게 떠나는 것은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위원님 말씀도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건대는 지금 경쟁과를 살려야 되는데, 경쟁과 교체시기가 좀 늦었고요. 그 다음에 지금 현재 몇 개 과는 저희들이 폐과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면 재활의학과라든지 가정의학과는 너무 손실이 많아서 폐과를 시키고 기존에 있던 흉부외과는 원래 없습니다. 의사가 없는 과로 되어 있는 설치과는 폐과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들이 보면 외래는 늘고 있습니다. 지금 통계로 보면, 외래는 늘고 있는데, 입원은 줄고 있습니다. 입원이 줄어들고 있는 그 내용이 보면 고령환자에서 그에 대한 수가문제라든지 또 그 다음에 신포괄수가제에 의해서 조정되는 점이 있어서 수입이 좀 줄었습니다.
김인중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러한 점들이 아마 안동의료원이 적자폭이 많이 늘어났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잘 대처하셔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셔서 이 병원이 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감사합니다. 꼭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김인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김인중 위원님 출신 지역이 이곳 안동이라서 안동의료원에 대한 운영부분에 좀 더 세세하게 잘 알고 계신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거듭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태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태림 위원  의성 출신 최태림 위원입니다.
  원장님 그동안 경영하시느라고 고생을 하셨는데요. 원장님 부임하신 지 몇 년 되셨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지금 2년 3개월 됐습니다. 2012년 7월 2일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태림 위원  원장님 제가 자료내용을 보니까 원장님이 안일한 대처를 좀 하는 것 같아요. 아까 존경하는 김인중 위원님의 질의에 장례식장 사고문제에 대해서 피해자가 직원들 조치를 안 했으면 좋겠다 해서 안 했다는 것은 이 병원의 이미지에 안 맞다고 본 위원은 보고 있는데요.
  정말 그 담당자에게 분명히 징계를 하든 어떤 조치를 취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봐줬으면 좋겠다 해서 그냥 넘어갔다는 것은 제가 도저히 용납을 할 수 없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인데,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저도 그점에 대해서 여러 번 고민을 하고 회의를 열고 또 도에도 조정을 했습니다.
최태림 위원  자, 원장님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건으로 인해서 결국 안동의료원이 거기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다보니까 외래실적이 떨어지고 입원환자율이 떨어진다고 본 위원은 보고 있는데, 맞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최태림 위원  앞으로 또 특별히 거기에 대해서 유념하셔가지고 직원들의 교육을 확실하게 좀 시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안동의료원의 주요 수상실적을 보니까 많은 수상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본 위원이 볼 때 2012년도, 2013년도, 2014년도 해서 실적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적이 줄어들면 수입도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와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최태림 위원  그거 인정하시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그러면 아까 원장님께서 홍보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는데, 제가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에 대해서 지난번에 의성에 온 것을 제가 도의원이라는 것을 안 밝히고 가봤습니다. 현장에 가보니까, 본 위원이 볼 때 그저 의사들이 와서 지역민들한테, 그 내용을 보니까 취약지역에 와서 독거노인들, 또 그야말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 위주로 해서 진료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동네에 가서 젊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왜 나머지 동민들은 병원에서 저렇게 와서 검진을 해 주는데 안 가느냐 하니까 그 주민들 젊은 세대들의 생각들이 저기에는 노인네만 간다, 우리는 대상자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참 이게 문제가 있다, 정말 안동의료원이 제대로 한다면 그런데 가서, 보니까 하루에 적게는 30명 내지 40명이 와서 검진을 받고 가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총 2200명 정도 북부지역에 진료를 와서 검진을 받고 갔는데 그사람들한테 안동의료원이라는 홍보전단지 1장 돌리면서 어떻게 어떻게 한다는 것을 설명을 안 해 줬답니다. 이래가지고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가? 그러면 어떤 사람이 안동의료원을 이야기를 할 것인가?
  저 본 위원 생각에는 엄청나게 이 홍보가 미흡하다, 정말 개인적으로 안동의료원이 찾아가서 홍보하는 행복병원을 운영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많은 사람이 왔는데도 안동의료원에 대해서 홍보를 전혀 안 하더라고요.
  원장님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지난번 말씀을 하셔서 제가 듣고 그동안에 반성을 하고 여러 가지를 봤습니다. 현재 저희들 진료하는 지역을 보면 현재 보건소장한테 저희들 진료지역을 허가를 받아야 됩니다. 허가과정에 보면 독거노인이라든지 또 어려운 분들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 나머지 부속되는 홍보를 저희들이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지역마다 좀 차이는 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의성지역에는 저희들이 하면서, 공생병원에서 저희들한테 좀 많은 압박이 들어와서 사실 그냥 못했습니다. 지역마다, 그런데 다음에는 좀 더 그분들하고 유대를 해서 이 부분에 대한 환자를 받는 경우는, 사실 저희들 병원에 온 유소견자는 그날 1일 약만 주고 그 지역병원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생각에는 우리로 인해서 좀 그거하지 않느냐 하는데, 거기도 성소병원하도 매칭이 되어 있어서 저희들이 의성지역으로 갈 때는 조심을 많이 했습니다. 그 지역마다 좀 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홍보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더 홍보자료를 크게 어려움 없이 크게 부딪히는 과정없이 하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최태림 위원  원장님, 본 위원이 볼 때는 젊은 세대들부터 주민들의 생각이 안동의료원은 국가유공자나 노인분들만 거기 가서 입원하고 검사를 하는 그 병원이라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거는 사실입니다.
최태림 위원  인정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저희들이 주로 27~30% 가량이 국가유공자 환자입니다. 그래서 그걸 좀 더 탈피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홍보를 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원장님, 앞으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나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런 데 가서 일부러도 홍보를 하는데, 정말 홍보전단지 하나라도 예산이 좀 들어가지만 만들어가지고, 거기에 대한 홍보를 의사선생님이든 안동의료원에서 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좀 준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위원님 충고의 말씀 꼭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태림 위원  또 직원들의 수당에 대해서 제가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각종 수당이 근속수당부터 시작해서 성과금부터 해서 보조비까지 해서 한 20가지가 있어요, 알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그런데 별정수당이라고 기본급보다 오히려 많아요. 여기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6급 이하에 별정수당이라고 해서…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몇 페이지?
최태림 위원  아니, 제가 별도로 자료를 받았는데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들 경우는 정직원이 있고 그 다음에는 계약직이 있고 공보의가 있습니다. 저희들 병원에 1명은 정규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취과 선생님인데, 그분 수당은 공무원 수당과 똑같이 나가고 있고요. 그 다음에 14명의 계약직 선생님들 경우는 토털(total)로 수당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 받는 금액이지, 그거는 규정상 정하는 부분 때문에 의사선생님 경우는 여러 가지로 되어 있고요. 그 다음에 공보의는 공보의 운영지침에 따라서 160만 원 이상 안 주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직 경우는 공무원에 준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수당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 생각에도, 제가 부임한 이후에 보면 성과급 지급에…
최태림 위원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제가 의사선생님들 얘기가 아니고요, 6급 이하에 별정수당이라고 있는데요. 이게 기본급보다도 전체수당이 개개인에게 가는 것은 내가 자료를 못 받았고요. 전체적으로 해서 기본급보다도 이 수당이 더 많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요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거는 의사들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께서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부분은 잘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세부적인 부분들은 아마 숙지를 못하시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여기 배석해 있는 참모진들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설명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설명을 하실 때는…
최태림 위원  원장님, 이 자료가 2014년도 9월 안동의료원 6급 이하 직원 수당지급내역이라고 해서 6급 이하, 6급 이상 이래가지고 어저께 제가 자료를 받았습니다.
  본 위원은 전체 의사부터 시작해서 자료를 내라고 했는데 너무 자료가 많아서 그렇다고 해서 그냥 합쳐가지고 통합해서 빼달라고 했는데, 본 위원이 아까 원장님께 묻는 것은 별정수당이 기본급보다 많다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제가 요구했는데…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위원님 양해해 주시면 간부직원이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최태림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황이주  예, 그렇게 해 주시고요. 답변을 주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부장 김호익  예, 관리부장 김호익입니다.
  위원님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요청하신 자료내용 중에 별정수당 6급 이하는 의사직 같은 경우에 계약직은 전부다 수당을 나누지 않고 하나로 뭉쳐서 별정수당으로만 표기합니다.
  그래서 의사들 인건비 차지하는 비율이 27.5%인데 그 비율이 많다보니까 위원님 보신대로 데이터가 많이 그렇게 크게 나타났습니다.
최태림 위원  관리부장님, 그러면 자료가 잘못된 것 아닙니까? 6급 이하로 했는데, 의사도 6급 이하가 있습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의사들은 계약직입니다.
최태림 위원  계약직이죠?
○관리부장 김호익  예, 계약직입니다.
최태림 위원  그러면 별도로 해야 되지, 본 위원이 볼 때는 6급 이하라고 하니까 일반 관리직부터 시작해서 여기에 계신 밑에 하급직원 조직들 이러한 사람들이 야, 이 정도의 기본금액에 별정수당을 가져가면 의사들은 과연 얼마를 가져갈까? 본 위원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일반인들이 봤을 때 이렇게 적자나면서도 수당은 자기 것 가져갈 것 다 가져가는가 보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이 돈이 개인 돈 원장님 돈이 아니잖아요. 국가세금과 도비 전체가 들어가는 것인데, 이런 안일한 경영을 했을 때 본 위원이 볼 때는 적자에서 헤어날 수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저도 지금 궁금하신 부분에 말씀을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최태림 위원  예.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제가 부임한 이후에 보니까 성과급에 대해서는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의사선생님들을 저희들이 초빙할 때 어떤 성과를 정해서 돈을 주지 못하고, 구하는 입장이니까 그 차이가 있어서 그 다음에 조정하기 위해서 하다 보니까 저희가 2013년에 이런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크게는 포항 성모병원하고 안동병원, 성소병원에 그레이드별로 제가 가서 담당자한테 대외비로 제가 물었습니다. 물었을 때 저희들 수준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환자도 적게 봤지만… 그래서 저희들이 의사선생님들 모시는데 어려움이 있어가지고 그걸 현실화 시키는 과정에서 조정하면서 세 사람이 나가고 또 그 다음에 중간에 나가고 교체하면서 저희들, 뒤에 자료는 있습니다만, 그런 내용으로 인해서 이렇게 생긴 겁니다. 
  설명이 잘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결과적으로 이분들의 성과급 자체는 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환자를 많이 보고 돈을 많이 받으면 괜찮은데 정말 그렇지 않은 경우는 참 제가 봐도…
최태림 위원  원장님!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시정해야 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거 시정하는 과정에서 의사선생님들이 다섯 분이 나가고 들어가고 그래서 이렇게 어려움이…
최태림 위원  예, 됐습니다. 시간이 없어서요. 시정하시기를 부탁드리고요.
  또 의료약품 공동구매라고 포항의료원하고 김천의료원하고 안동의료원하고 했지요? 했는데, 이 자료를 보니까 3개 병원에서 계약기간이 좀 차이가 있어서 힘들다는 자료가 나와 있는데, 공동구매 일부는 했지만 가격차이가 어떻게 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저희들은 전국에 두 번째로 성분별 입찰을 했습니다. 성분별 입찰하기 때문에 3개 의료원보다는 저희들은 좀 싸게 샀습니다. 싸게 샀고 올해부터는…
최태림 위원  원장님, 됐습니다.
  그러면 공동구매를 해서 싸게 샀으면 이것을 3개 의료원에서 어떤 머리를 맞대서 소통을 해서 계약기간이 차이가 있더라도 정말 안동의료원이나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에서 원장님이 머리를 맞대가지고 이 공동구매를 할 수 있도록 소통이 되어야 될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저희들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예방접종주사는 저희들이 1억 2000만 원어치 샀고요, 그 다음에 소모품에 대해서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소모품은 공동구매로 결정을 해서 하고 있습니다. 약품구매는 진료과장이…
최태림 위원  원장님, 중요한 것은 약품구매입니다.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약품구매를 3개 의료원에서 공동구매를 하자고 얘기가 됐으면 최소한 본 위원이 보기에는 한 70~80%는 공동구매를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싸니까… 해야 된다고 보고 있는데, 앞으로 내년도부터라도 그렇게 공동구매할 의사가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 공동구매하기로 결정을 봤습니다. 부분적으로 약 중에서…
최태림 위원  아니, 올해도 공동구매 결정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안 했다는 말입니다. 소모품만 하고… 인정하시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내년에는 꼭 할 수 있도록…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꼭 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꼭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3개 의료원과 해서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약속하셨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약속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최태림 위원님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원장님, 최태림 위원님 말씀도 계셨습니다만 우리 3개 의료원이 공동구매를 협의를 했다고 하지만 의료원에서 구매하고 있는 장비라든가 약품 전체 규모로 봤을 때는 지금 현재 올해 도입하고 있는 공동구매의 비율은 너무 미약하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아마 그런 말씀의 지적인 것 같습니다. 이해되시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알겠습니다. 점차 늘리도록 결정을 하겠습니다. 올해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울릉 출신 남진복 위원입니다.
  원장님, 공모를 하셨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공모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응모를 하실 때 나름대로 경영철학이 있었을 겁니다. 그지요? 면접도 봤을 것이고…
  지금 원장님 운영과정에서 제일 가치를 두고 있는 부분이 무엇이며,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는 경영철학은 저희들이 공모할 때 이 당시에 우리 지역에 중심 되는 공공병원으로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보면 공무원 생활도 했고, 몇 가지 경험을 보면 제가…
남진복 위원  예, 됐습니다. 공공에 치중을 하겠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그런데 조직내부를 또 운영을 해야 공공사업도 할 것 아닙니까? 조직을 추스러야 될 것 아닙니까, 그죠?
 조직내부의 리더십은 지금까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는 이 조직에 대해서는 통합운영관리 하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각 부서별 과장들이 책임을 지고 자기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도록 통합을 실행하기 위해서…
남진복 위원  예, 좋습니다. 공공부분과 조직통합에 큰 가치를 삼고 있다…
  지금 적자가 상당히 많이 나고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공공부분에 치중하다 보니까 수익은 좀 내지 못한다 이런 측면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닙니다. 저희들에 대해서는 공공부분은 당연히 해야 되는 사항이고 최소한도 유지운영은 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결격사유가 생겨서 지금 저희들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원인분석을 했고 앞으로 대책에 대해서도 저희들 심사숙고하기 때문에 저희 결정사항을 어떻게 추진하는가에…
남진복 위원  예, 간단명료하게 짧게 합시다. 시간도 없으니까요.
  10월 달에 직원들 봉급이 지급됐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됐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죄송합니다. 1억 8000만 원 정도 수당을 지급을 못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직원들은 다 지급을 못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다른 월급은 다 지급하고 수당부분이요.
남진복 위원  수당만요? 기본급은 다 지급됐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원장님은 수당 받았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는 그 당시에 보고 난 후에 받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아니, 원장님은 기본급 받았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기본급 받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수당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수당은 그 당시에 진행되는 것을 보고…
남진복 위원  그래서 10월 달 수당을 받았습니까?
  뒤에 계시는 분, 10월 달 원장님 보수지급명세서 갖고 오세요.
  의사들은 수당을 줬습니까? 물론 기본급은 줬을 것이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의사들은 전원 줬습니다.
남진복 위원  줬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직원들만 수당을 안 줬네요, 그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직원 중에도 의사 정직원 1명, 그 다음에…
남진복 위원  1억 8000만 원이나 되는데… 정직원 1명이 아니고 정직원이 다수네요.
  원장님, 받은 사람은 확실하게 답변해 주세요. 받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받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예, 받았지요.
  이게 말이죠, 아까 우리 원장님의 리더십의 최고가치가 직원통합이라고 하셨는데, 화합, 소통… 그런 것이겠지요. 나는 받고 직원들은 안 주고…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는 말을 원장님 아시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건 죄송합니다. 저도 그날…
남진복 위원  그래서 무슨 조직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 이후에 저도 반납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반납을 하지 않고, 그 다음에 지금 현재…
남진복 위원  10월분 수당을 못줬는데, 11월 달은 줄 수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현재로는 약 한 1억 정도가 모자라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만…
남진복 위원  앞으로 이런 부분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전반적으로 점검해서 최대한 주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 유동자금 한 2억 빼고 나머지만 되면 거의, 지금 현재 체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진복 위원  아니, 원장과 의사는 받아가면서 직원들 안 준다는 것이 말이 돼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의사선생님들 경우는…
남진복 위원  물론 의사선생님은 드려야 되겠지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의사선생님의 경우는 저희들 일부 동의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남진복 위원  직원들한테도 수당 주지 못한다고 동의를 받았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동의를 못 받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사전 동의를 못 받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그게 합법적입니까?
  이게 인건비에요, 인건비…
○관리부장 김호익  위원님 제가 말씀 잠깐 드려도 되겠습니까? 수당에 대해서 말씀 잠깐 드리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예, 해 보세요.
○관리부장 김호익  그 1억 8000만 원이 저희가 10월 달에 별정수당이 있는데요, 수당을 지급을 못한 사실이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11월 달에, 직원들 인건비는 11월 달에 저희가 원장님이 지금 추진하셔서 지급하려고 저희가 지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직원들한테 저희가 아직 동의서를 안 받았습니다. 10월 달에 만약에 못하면…
남진복 위원  아, 됐습니다. 내가 10월 달 것을 내가 묻고 있습니다. 10월 달에 직원들 동의를 받았느냐고 내가 물었어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못 받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못 받았어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점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저도 상당히 당황스럽고…
남진복 위원  그러면 사후에라도 받았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일부 과장님한테만 동의에 대한 요청을 했고 받지는 못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게 동의할 사항도 아닙니다만, 직원들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이렇게, 원장님은 받고 직원들은 주지 않고… 이러니까 이런 자세로 적자가 안 날 수가 있습니까?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죄송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남진복 위원  죄송한 문제가 아니고요. 업무보고서 10쪽에 보면 진료과별 실적이 죽 있습니다. 거기에 보니까 진료실적이 목표대비 저조한 과가 정형외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아주 실적이 저조합니다.
  산부인과는 원장님이 진료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원장님이 직접 진료하시는데 1과도 더 없어지고, 2과도 직접 맡아서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진료 실적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종합병원에는 필수 진료과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앞에 계시는 산부인과 선생님이 월급을 한 달에 1380만 원을 저희들이 지불하는데, 대개 700~1000만 원 정도 수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동시내에서 28년 동안 산부인과 개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제가 환자를 보고, 저희들한테 오는 환자 대개는 연세 많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예약제로 제가 환자를 보기 때문에…
남진복 위원  예, 좋습니다. 1과 하시던 분이 나가셨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왜냐하면 그거는 저희들 수입하고 지출이 안 맞아서 제가…
남진복 위원  아, 이분이 실적이 저조해서 나갔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계약만료가 돼서 나가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저희들이 왜냐하면 도저히…
남진복 위원  만료되어서 나갈 때 실적이 저조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 당시도 저조했습니다. 수입이 1000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산부인과 1과 그분 언제 나가셨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작년 5월 경에 나갔습니다.
남진복 위원  작년 5월 나가기 전 2년치 진료실적을 내 주세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그런데 여기 보면 말이죠, 산부인과가 공공진료활동을 아주 왕성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상까지 받았어요. 그지요? 무료진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거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입니다.
남진복 위원  예, 무료진료를…
  그리고 아까 우리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하고 일맥상통한데, 무료진료, 물론 해야 되지요, 공공부분 서비스를 해야 되는데, 거기는 월등하게 왕성하게 해 가지고 상까지 받을 정도인데, 정작 여기에 보면 수익은 없어요. 원장님이 진료 담당을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이래서 흑자를 기대한다는 것은 참 난망이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말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산부인과 환자는 거의 의료원에는 없습니다. 평소에도 별로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아니 개원할 때 환자분 여기 다 모셔왔다면서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제가 여기 옮겼으니까 여기 있는 환자분들이 진료를 해달라고 오시니까 제가 봤지요. 그 다음에는 저의 기본 인건비라든지 줄이기 위해서 제가 예약제로 환자를 보고, 또 그 다음에 일반검진은 가정의학과로 넘기고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예, 좌우간 실적이 산부인과는 종합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과를 개설했다 이런 이야기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지금 필수과로 되어 있지만 저희들 수입면에 대해서는 너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남진복 위원  안동메디컬 교육센터가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이걸 다시 확장 내실화하기 위해서…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현재 유지하고, 지금 2018년도 되면 간호보조학원이 없어진다는 안들이 있어서 저희가 현재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예, 상주대학교 부속건물 매입한 게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걸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 그동안에 리모델링하고 이용도를 여러 차례 저희가 점검을 했었는데, 용도에 대해서는 그만큼 수리비에 비해 가지고 이용도라든지 수입창출에 대해가지고는 맞지 않아서 저희들이 지금 정리 중에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뭐를 검토하고 있습니까?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매각 쪽으로 저희들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가닥을 잡았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매입할 때는 무슨 생각으로 매입을 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건강증진센터와 간호사들 후생사업으로, 산모들 유아교육시스템을 만들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메디컬교육센터를 전문교육기관으로 다시 육성할 생각은 없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은 이 지역의 여건으로 봐서는 해야 됩니다만 이번에 건강증진센터 안에 그 시설을 갖추게 되어 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에 보면…
남진복 위원  예, 그걸 다시 면밀히 재검토를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재검토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리고 여기 재활의학과가 있네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재활의학과는 공중보건의가 와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공중보건의가 와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저희들이 사실은 처음에 시작하기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이 재활의학과 해서 확장시키면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해서 준비를 시켰습니다. 공중보건의를 배정을 받았는데, 실제 공중보건의가 와서 저희들 형편에는 재활의학과를 활성화 시키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이번에 폐과를 시켰습니다.
남진복 위원  신경과는 진료가…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신경과는 지금 그 사이에 앞에 있던 분이 나가고 현재 계약기간이 지났는데, 재활의학과하고 신경과 의사 두 사람이 부부입니다. 공중보건의로 와 있고, 또 부인이 지금 신경과에 와 있는데, 그 사이에 조금 쉬었습니다. 아기 때문에 쉬었는데, 내년 2월까지는 좀 봐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신경과 선생님을 시간을 두고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구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들어가고 나가는 입출입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왜냐하면 신경과 선생님은 구하는 시기가 안 맞습니다. 2월, 3월 되어야 되니까…
남진복 위원  문제 없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이번에 어떻게든 구하겠습니다. 대구․경북에는 지금 신경과 선생님을 모시기가 어렵습니다. 내년 2월, 3월까지 못 모십니다.
남진복 위원  예. 좋습니다.
  원장님, 이거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원장님 취미가 무엇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취미는 거의 등산이나 낚시입니다.
남진복 위원  등산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아침에 하이킹이지요, 뒷산에 다니는 것…
남진복 위원  낚시는 안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이 병원 들어와서는 한 3번 정도밖에 못 갔습니다, 2년 동안에…
남진복 위원  제가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말입니다. 취미가 지나치면 공조직에 해를 끼칠 수가 있습니다.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주의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원장님, 내년 6월이 임기만료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재임 생각이 있으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현재 실정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어떤 쪽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지금 제가 와서는 진심을 다하고 열심히 했지만 평가가 이렇게 어려워지고 하니까 저도 참 이걸 완전히 못할 입장이면 물러서야지요. 왜냐하면 이걸 제대로 돌릴 수 있는 그런 각오가 없으면 그만둬야지요.
남진복 위원  예, 아주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런 확고한 생각을 정리를 하셔가지고 이 병원을 남은 기간 동안이나마 병원에 진력을 해 주시고, 아까 말씀처럼 제가 알기로는 특히 조직의 소통이 아주 어려운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여러 가지로 봤을 때.
  그래서 지금 내부 결속이 안 된 상태에서는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궁극적으로 조직목표달성도 어려워지겠지요. 
  여기 보니까, 노조가 없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처음부터 없었습니까, 있다가 없어졌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처음부터 없었습니까?
  이게 보면 노조가 필요악입니다. 그래서 조직내부에 원장님뿐만 아니라 독주독선의 견제기능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순기능이 있습니다. 그것도 혹시 집행부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계승을 못하도록 한 분위기를 조장하지 않았나 하는 이런 생각도 들어갑니다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노조도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남진복 위원  원장님, 좀 걸끄러운 질문이 있어서 미안합니다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닙니다.
남진복 위원  의료원을 정상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잘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통의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유념해서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남진복 위원님의 질의 중에는 우리 원장님의 희생 없이는 조직구성원들에 대한 어떤 사기진작, 역량결집이 어렵다는 그런 말씀이셨습니다.
  원장님, 병원운영에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런데 굉장히 좀 아쉬움이 있는 부분들은 원장님,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 질의의 답변 중에 이 병원 이용환자분들의 상당부분이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이거나 또는 국가유공자이거나 또 의료진의 수급문제, 주변 안동병원이라든가 성소병원과의 경쟁부분이 안 된다라는 어떤 그런 부분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런 부분들은 원장님께서 취임하시기 전에 이미 안동에 계셨기 때문에 충분히 숙지하시고 그런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저는 해봤는데, 굉장히 아쉬움이 남고요.
  특히 많은 부분들은, 수당은 우리 원장님께서는 수령하시면서 하위직 직원들은 주지 않았다, 지급하지 않았다 하는 부분에 굉장히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저도 궁금한 것은 여기 배석하신 우리 간부진들은 어떻습니까? 다들 받으셨습니까, 못 받으셨습니까?
  관리부장님, 어떠세요?
      (「못 받았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참석자 있음)
  뒤에 나머지 과장님들이나 팀장님들은 받으셨습니까?
      (「못 받았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참석자 있음)
  아, 다 못 받으셨어요?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하고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영서 위원  문경 출신 박영서 위원입니다.
  의사가 23명이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박영서 위원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1명은 정직원이고 14명은 계약직입니다. 나머지 8명은 공중보건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계약직 평균 연령이 어떻게 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계약직 평균 연령은, 그것까지 제가 생각을 못했습니다. 대개 저희들이 좀, 14명은 저희들 병원에 한 8년 정도 있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평균 연령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한 43세쯤 됩니다.
박영서 위원  아, 14명의 평균 연령이 43세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43, 45세쯤 되지 싶습니다.
박영서 위원  평균 연령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왜냐하면 대학 졸업하고 우리 병원에서 8~9년 되니까 나이가 그렇게 추정이 됩니다.
박영서 위원  평균 연령이 40대입니까?
  이 인근에 병원 수가 몇 개가 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종합병원이 1370병상이 안동병원하고, 870병상 성소병원이 있습니다. 대형병원이 2개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제가 왜 이걸 묻느냐 하면, 의사의 질이 떨어져서 환자 수가 떨어지는가 해서 한 번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또한 의사가 23명인데, 평균 연봉이 어떻게 되지요, 14명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월 평균 1600만 원입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1600만 원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14명은 평균 1600만 원입니다.
박영서 위원  왜 제가 이걸 묻느냐 하면 포항의료원보다 연봉이 훨씬 높네요? 포항의료원이 연봉이 1억 3000만 원입니다. 그러면 1600만 원이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죄송합니다.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지금 현재 계약직이 대개 월 1100만 원에서 많게 받는 사람 세 분은 한 2200만 원까지 됩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포항은 약 1000만 원 정도 되거든요.
  그리고 여기 사택이 292평인데, 이거 누가 사시는 거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 진료과장님하고 공중보건의 선생님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의사 아파트가 따로 또 있는데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 의사 아파트가 이 뒤에 있고요. 그 다음에는 그 중에 간호사가 쓰고 있는 것이 2동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의사선생님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1동은 지금 최근에 우리 기사직들이 가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의사선생님이 썼는데, 지금은 운전기사 두 분이 쓰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혹시 원장님, 안동의료원의 경영을 도에 넘길 수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무슨 말씀이신지?
박영서 위원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도에서 파견 나온 공무원으로 해도 되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점에 대해서는 저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상의를 해서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현재 운영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좀 더 심사숙고해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제가 왜 그러냐 하면 원장님이 업무 총괄 파악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위원님들 질의하는 것을 들어보니까,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다른 도에서도 적자를 보는 의료원에 도에서 파견을 해서 경영을 해서 정상화시킨 의료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사로서의 일과 경영으로서의 일과는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 파견을 받으셔가지고 안동의료원이 수당도 못주는 이런 의료원이 안 되고 제대로 줄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박영서 위원  그리고 우리 최태림 위원이 공동구매 하자 이러셨는데, 포항의료원에서도 제가 수십 번 이야기 했습니다. 약품구매를 저도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보니까 약품구매에 대해 거의 한 회사에 집중되어 있더라고요. 조달요청이라도 내가 가격을 임의로 다른 데서 타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박영서 위원  그러면 타 견적에 의해서 내가 적정한 가격에 의해서 입찰을 볼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조달 담합된 가격에 의해서 사려고 하는 경쟁입찰을 하면 담합을 할 수 있습니다. 타 견적을 여러 곳에 보셔서 이 가격이 적정한 가격인지 아닌지는 원장님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포항의료원도 제가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격이 적정한 가격인지, 더 주고 사는 가격인지, 이걸 비교분석하셔가지고 꼭 입찰 보는 제약회사만 견적을 받지 말고, 우리나라에 제약회사가 많으니까 타견적도 충분히 받아가지고 이 가격이 적정한 가격인지 알아보시고 경쟁입찰에 부쳤으면 좋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좀 더 신중을 기해서 그렇게 조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여기 보면 주요사업에 원격지 영상진료를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돈을 받아가지고…
  실적이 얼마 정도 되시죠? 의료정보화사업 도입을 약 6개월 했더라고요. 1월 달부터 7월 달까지…
  그런데 사업을 하고 실적은 없는 것은, 왜 실적 같은 것을 해놓지 않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 실적을 다시 찾아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경리팀장이 답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영서 위원  예. 어느 정도 했지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원격영상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9월 말 현재로 봉화, 청송, 예천, 영주, 영양에 저희가 하고 있는데요. 현재 1100명 정도를 진료를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형식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요?
○관리부장 김호익  아닙니다. 저희 사실 이 사업 같은 경우는 효율성이 너무 많이 떨어지거든요. 외래진료 보는데 10분이면 되는데, 한 사람 보는데 30분씩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상북도에서 지원을 해줘서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이 스마트폰으로 하는 겁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요. 저희 병원에 원격지하고 저쪽에 보건진료소에 서버가 있고요, 저희 병원에도 컴퓨터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초고속통신을 통해서 진료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래수준 정도 한 90% 정도의 효율은 나옵니다.
박영서 위원  원장님, 안동의료원이 종합병원을 유지할 이유가 있습니까? 의사를 이렇게 23명씩 해 가지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까 말씀드린대로 저희들 병원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제가 준비를 하는 과정에 좀 소홀한 점은 사실입니다. 이 노인 환자에 대해서 적정하게 진료하기 위해서…
박영서 위원  그러면 노인을 위한 특성화 병원으로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러면… 사실 노인병동으로 구성은 되어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포항의료원하고 울진의 몇 개를 저희들이 실사를 해 보고 실제 가서 저희들이 봤을 때, 그 병원을 운영하게 되면 오히려 어려운 것 같아서 급성기 병원에 집중투자를 해야 이 병원이 정상화 될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왜 그러냐 하면요, 안동의료원에서 1년에 수술환자가 몇 명 됩니까? 월 평균…
  중환자실에 1명이 있습니다. 그지요? 
  그리고 월 평균 수술을 몇 번 하십니까, 안동의료원에서?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죄송합니다. 그거는 지금 제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왜 그러냐 하면, 병실은 많고 수술은 없는데 의사는 많고, 의사가 할 일이 없는데 의사가 23명이나 왜 필요합니까?
  중요한 환자가 오면 수술을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본 위원은 안동의료원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깊게 생각하셔가지고 노인전문병원으로 가든지 특성화병원으로 가든지, 그래야만 안동의료원이 살지, 인근에 병원도 많고 입원실도 많은데 자꾸 계속 환자수가 줄어든다, 줄어드는 이유는 모르겠다… 공공의료원이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병원으로 가야지 안동의료원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깊게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도 특성화계획을 작년부터 저희들이 세웠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가지고 정확하게 결정하기 어려워서 못했습니다. 이번에 좀 더 신중하게 택해서 자료에 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안동의료원에 대해서 자꾸 이의를 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도에 한 번 위탁해서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감사합니다. 한 번 도하고 상의해서 결심하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박영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황병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병직 위원  영주에 황병직 위원입니다.
  장시간 우리 동료위원님들 질의에 답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데, 먼저 동료위원님들이 질의한 내용 중에서 제가 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질의부터 먼저 드리겠습니다.
  2014년 10월 말에 직원들에게 수당을 미지급했다, 이 건은 지금 수당 중에서 조정수당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조정수당은 보수규정에 의하면 1년에 두 번 지급을 하도록 되어 있네요.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아까 우리 동료위원 남진복 위원님 질의에 원장님은 수령을 하셨고 의사분들도 수령을 하셨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이 조정수당을 지금 안동의료원의 급여체계는 보수 규정과 연봉제 규정으로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면 지금 원장님과 의사분들도 조정수당을 받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의사선생님들은 조정수당은 없습니다. 정직원 한분은 있습니다. 마취과장님은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최경돈 선생님이십니까? 그분은 미지급이 됐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그러면 원장님은 조정수당을 받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
황병직 위원  다시 정리할게요.
  원장님, 본 위원의 질의에 정확한 답변을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알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대신 답변은 충분히 담당자와 협의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감사합니다.
황병직 위원  안동의료원에서 지금 직원들에게 미지급된 수당은 조정수당입니다.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황병직 위원  원장님은 조정수당을 받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는 안 받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면 조정수당을 받지 않고 모든 기본급은 다 받아가셨고? 그렇게 됩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급여체계는 경상북도가 계약연봉을 체결해서 드리기 때문에 저희 병원 지급체계하고는 다릅니다. 원장님은 연봉계약입니다.
황병직 위원  지금 직원들에게 미지급된 금액은 조정수당이죠?
○관리부장 김호익  예, 맞습니다.
황병직 위원  조정수당인데, 원장님은 10월 달에 기본급을 포함한 각종 급여는 다 수령을 하셨다는 얘기죠?
○관리부장 김호익  예, 원장님 급여체계는 연봉체계인데, 그 안에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별도의 조정수당 항목은 따로 없습니다. 진료과장들도 똑같이 연봉계약이기 때문에 그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니까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사실을 확인하는 겁니다. 제가 잘못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답변하실 때 원장님은 조정수당을 받지 않았다고 답변을 하시니 원장님과 의사직들은 연봉제에 의한 보수규정에 의해서 연봉을 체결해서 급여를 수령하고, 일반 직원들은 보수규정에 의해서 급여체계를 운영을 한다면 지금 원장님은 수당을 못 받은 것은 아니고, 직원들이 못 받았지만 원장은 수당을 못 받은 것이 아니라 급여 기본급은 다 받아가셨다는 얘기죠?
  아까 원장님께서 동료위원 질의에 의료수입이 떨어지는 이유가 국가유공자나 기초생활수급자분들의 환자 수가 있어서 의료수가가 낮아져서 의료수입이 떨어진다고 답변을 하셨는데, 맞습니까, 제 기억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일부입니다. 전적으로 다는 아니고요.
황병직 위원  예, 일부… 의료수입이 저조 되는 원인 중에 하나가 의료급여권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의료수입이 떨어진다 이 말씀이시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제일 큰 그거는…
황병직 위원  아니, 그러니까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를…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다른 이유도 있지요.
황병직 위원  그런 이유도 의료수입이 감소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제가 안동의료원 환자 수 대비 의료급여수급권자 현황을 제가 한 번 확인을 했는데, 보시면 전체적인 입원환자 수 대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비율을 보면 2010년도에는 24%가 나오는데, 2014년 6월말 현재 19%이고, 2013년도에는 20%, 2012년도에는 22%… 점점 더 줄어요.
  그러니까 원장님이 답변하신 내용을 사실이라고 본 위원이 판단에는 인정하기 곤란하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전체적인 환자 수는 감소되지만 그중에서 의료급여수급권자 수도 점점 줄어든다는 얘깁니다. 많이 줄었어요. 
  그게 줄어드니까 의료수입이 줄어든 주된 원인 중의 하나지만 이 원인은 인정할 수 없다, 자, 그러면 안동의료원에서 의료수입이 줄어든 이유가 무엇인지 같이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아까 원장님께서…
○관리부장 김호익  위원님, 그 답변을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황병직 위원  위원장님, 본 위원의 질의에 관리부장이 답변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원활한 질의답변을 위해서 그렇게 하십시오.
○관리부장 김호익  예, 관리부장 김호익 답변드리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관리부장님은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 제출하셨죠?
○관리부장 김호익  예.
황병직 위원  제출하신 자료가 정확한 자료입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예, 저희가 위원님 요구하신대로…
황병직 위원  “예, 아니오”로만 답변하십시오.
○관리부장 김호익  예.
황병직 위원  본 위원이 안동의료원 직원채용 현황에 대해서 자료요청을 두 번을 했습니다. 맞습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예.
황병직 위원  두 번 제출했는데, 그중에서 제출한 자료가 정확합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예, 저희 자료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황병직 위원  관리부장님, 다시 한 번 질의 드립니다.
○관리부장 김호익  자료는 정확합니다.
황병직 위원  정확하죠?
○관리부장 김호익  예.
황병직 위원  안동의료원 직원 채용현황에 계약직에 2012년 8월 1일 날 하고 2013년 2월 4일, 2014년 2월 4일 날 채용한 직원 채용방법을 특별채용으로 하셨다고 자료를 제출하셨어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황병직 위원  어제 제출한 자료 있지요?
  어제 안동의료원 계약직 채용현황에 채용방법을 제출하라고 하니까 이 3명이 공개채용으로 되어 있어요.
  관리부장님!
○관리부장 김호익  예.
황병직 위원  본 위원의 질의에 정확하다고 답변을 하셨잖아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맞습니다.
황병직 위원  같습니까? 육안으로 확인하십시오.
○관리부장 김호익  예, 제가 확인 좀 해도 되겠습니까?
황병직 위원  예.
○관리부장 김호익  예, 위원님 말씀하신 자료에 보니까 뒤쪽 자료에는 잘못됐습니다.
황병직 위원  관리부장님, 더 이상 본 위원이 원장님에게 질의를 드릴 때 본 위원 허락없이 답변하지 마시고 기다리시고, 본 위원이 별도로 질의를 하면 하십시오.
  관리부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제출한 모든 자료가 수치와 모든 게 다 달라요, 지금.
  이것 말고 수치가 다른 자료가 또 있습니다.
  자료를 틀리게 제출한 담당자가 지금 본 위원이 원장님에게 질의를 하는데, 자꾸 감사진행을 방해합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죄송합니다.
황병직 위원  원장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원장님께서 안동의료원의 의료수입이 저조한 원인 중의 하나가 의사들의 수급이 적절치 못했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렇지요?
  이 질의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사실관계를 또 하나 확인하겠습니다.
  아까 우리 동료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 중에서 안동의료원은 지금 산부인과 환자 수가 거의 없다, 그러나 종합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산부인과를 유지한다고 답변을 하셨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산부인과에 보면 2010년도 진료실적이 1억 6664만 원, 이때 의사가 공보의였습니다,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1년도에도 2억 5228만 7000원, 2012년도에도 적절한 의료수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 2012년 7월 1일 이후에 부임하시면서 산부인과 진료를 같이 하시게 됩니다.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이때 산부인과 환자 수는 급격히 줄어듭니다. 지금 현재 2014년 6월말 현재 3106만 8000원의 진료수입을 올린 것으로 데이터가 나옵니다.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이것은 아까 동료위원의 질의에 첫째 잘못된 답변이셨다, 왜? 종합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산부인과를 유지한다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충분한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양질의 의사를 영입하셔서 진료실적을 높이는 것이 의료수입을 높이는 것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원장님께서 동료위원 질의에 답변하신 내용은 본 위원 기준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또 아까 다른 위원께서 말씀하셨던 의사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얘기는 그거는 좀 이해를 바로잡고 가야 되겠습니다.
  제가 과나 의사명을 실명으로 거론할 수 없어서 이렇게 도표로 표기를 했습니다. 
  이비인후과 같은 경우에 당시에 의사가 2010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근무를 하셨습니다. 이때 이분의 진료실적은 4억 5600만 원, 4억 4400만 원, 5억 6900만 원 정도의 진료실적을 보이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분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 근무를 하시고 이 분이 퇴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원장님께서 답변하셨던 대로 의사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분이 퇴직을 하시고 공백기간이 있어서 의료수입이 떨어졌다고 한다면 원장님의 답변은 이해가 되는데, 이분이 근무를 하면서 다른 분이 2014년 7월 29일부터 같이 근무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여기에서 의사수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의료수입이 떨어졌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곤란하다, 동의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동의하는데, 조금 있다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황병직 위원  밑에 다른 과도 같습니다. 이 3개 과와 또 산부인과를 비교해서 말씀드렸는데,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누가 봐도 지금 현재 근무하고 계시는 분과 기존 나가 퇴사하신 분과의 진료실적을 비교하면 기존 퇴사하신 분의 진료실적이 우수합니다.
  그러면 이분의 퇴직사유를 제출하라고 하니 ‘개인사유 의원면직’ 이렇게 되어 있어요,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렇습니다.
황병직 위원  이분들이 누구신지는 지금 대충 원장님 감은 잡히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그러면 이분들 중에서 나가셔 가지고 개인병원을 개원한 의사가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다른 병원에 가신 분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다른 병원에 가신 분은 이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가게 된 이유가 뭡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크게는 정형외과 의사선생님은 역대로 최고 환자를 많이 봤습니다. 그분은 지금 저희 병원에서 건강상으로 3개월 쉬다가, 저희들은 계속 오라고 권유를 했지만 성소병원으로 갔습니다. 정형외과가…
황병직 위원  다시 정리를 하면 그분의 퇴직사유는 개인사유로 의원면직이라고 하지만 원장님께서 판단하실 때 충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환자 수가 많이 있어서 의료수익이 높아진다면 이분을 계속적으로 이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조건을 맞춰 드려야 하는 것이 원장님의 역할이고 의무입니다.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맞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런데 그런 역할들과 기능들을 제대로 못해서 양질의 의사들이 퇴사를 하고 그 이후에 후임자로 온 의사들은 전임자의 진료실적을 따라가지 못해서 적자폭이 커진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동의를 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여기에서 전체적으로 지적을 드리면 원장님의 책무 중 하나인 의사들의 채용과 관리의무를 다하지 못해 의료수입의 감소를 불러오는 원인으로 작용을 했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 동의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전적으로 동의는 다 못하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나 일부 동의를 하실 수 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일부 동의는 합니다.
  왜냐하면 첫째, 산부인과 경우는 이분이, 지금 자료 왔습니다. 산부인과가 2010년도에 있던 공보의 선생님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많이 왔고요. 제가 왔을 때 산부인과 선생님은 구하기 힘든 여선생님이 오셨습니다. 공보의 산부인과는 앞으로 받지 못합니다. 그런 사항이 있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 아까 말씀하신 세 분 중에 피부비뇨기과 선생님은 열심히 봤습니다. 봤는데, 비뇨기과 선생님인데, 피부과하고 트러블이 생겨서, 그분이 본인도 개업한다고 해서 했는데, 뒤에 저는 좀 경험있는 사람을 불러왔는데 수입이 반쪽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제가 시인을 하고요.
황병직 위원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황병직 위원  원장님, 여기는 저희들이 업무보고를 듣는 자리가 아니고 행정사무감사 자리는 원장님이 경영에 책임을 지고 운영을 한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부족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 개선 권고를 할 수 있는 이런 자리이기 때문에 본 위원이 지적하는 내용에 대해서 원장님과 병원관계자분들은 항변의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없습니다.
황병직 위원  정확한 데이터 근거에 의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위원님 말씀하신 데 대해서는 이의 제기는 없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원장님께서 의사분들의 관리부적정 하지 않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덧붙여서 한 가지 더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안동의료원의 모든 의사분들은 진료목표액을 설정을 합니다.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다는 안 하고 있습니다. 일부 과장님만 하고 있습니다.
황병직 위원  예, 그러니까 진료가 필요치 않은 과는 제외하고 외래환자를 보는 의사들에 대해서는 당해연도 진료목표액을 설정을 하시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설정을 해서 그 부분들에 대해서 평가를 해서 성과급을 지급하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2010년도 전체적인 진료목표 금액 대비 진료실 수입금액을 따지면 전체적인 평균이 99.7%가 나옵니다. 공중보건의와 일반 봉직의사들을 다 합치면… 그리고 2011년도에는 94.9%가 나옵니다. 2012년도에는 70.4%로 떨어집니다. 2013년도에는 82.8%로 떨어지고요.
  이게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원장님이 2012년 7월 1일 날 취임을 하고 난 이후부터 의사들의 목표실적 대비 진료실적은 급격히 하락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병원의 총수입과 의료수익을 저하시키는 원인인데, 그렇다면 이런 진료실적 목표액 대비 실적이 저조했다고 한다면 이 의사들 중에서, 물론 원장님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산부인과에 원장님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부분들이 의사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야 됩니다. 
  병원의 전체적인 수입은 의료수익에 달려있거든요. 동의하시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동의합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면 이렇게 진료실적 목표대비 진료 실수입의 실적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도 원장님의 의사분들의 관리가 부적절하게, 만전을 기하지 못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저는 동의합니다.
황병직 위원  인사 관련해서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의사분들은 계약직으로 채용을 하시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계약직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직원들을 채용하시는데, 인사규정에 의하면 계약직은 계약기간을 두고 채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필요한 파트에 1년이면 1년, 2년이면 2년 이렇게 계약기간을 두고 채용을 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여기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일반 계약직들에 대해서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황병직 위원  그러면 아까 본 위원이 얘기한 3명의 직원들은 공개채용입니까, 특별채용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특별채용으로 봅니다.
황병직 위원  특별채용 하셨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 규정에 의해서는 했습니다. 저희 병원 행정규정에 의해서 했습니다.
황병직 위원  신규채용 방법 제3조 채용승진, 승급, 제17조 신규채용방법 1항에는 공개채용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특별채용을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3명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전부다 계약직으로 하셨는데, 안동의료원의 전형에 합격한 자는 몇 급부터 시작을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경력규정에 따라서 9급, 8급 이렇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규정상은…
황병직 위원  규정상에 제2조 승진․승급, 제26조 승진소요연수는 본 원 전형에 합격한 자는 9급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 당시 내용을 보면 경력을 인정할 수 있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했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면 경력을 인정할만한 직원을 특별채용 하셨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로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병직 위원  특별채용 할 당시에 경력을 인정할만한 직원이 있어서 특별채용을 하셨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왜냐하면 제가 산부인과 진료하기 위해서 필요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이 산부인과 진료를 하시기 위해서 특별채용을 한 직원이 경력직원이어서 특별채용을 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경력직원이기 때문에 특별채용을 하셨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 되잖아요. 그렇더라도 직급은 9급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인사규정에 의하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 인사규정은 제가 그 당시에 절차상에는 문제가 있었는 것 같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 직원이, 혹시 기억나시는 직원이 어떤 직렬입니까? 간호사입니까, 간호조무사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간호조무사입니다.
황병직 위원  간호조무사인데, 경력직원으로 특별채용을 하셨고, 특별채용을 할 때 인사규정에 의하면 9급으로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직원의 현재 직급이 뭡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8급입니다.
황병직 위원  8급인데, 9급에서 8급으로 진급한 시기는 몇 개월 만에 진급을 하셨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한 4~5개월쯤 되는 것 같습니다.
황병직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6개월 만에 진급을 하셨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안동의료원 인사규정 제26조 제1항 제8호에 의하면 본 원 전형에 합격한 자는 9급으로 시작을 하고, 9급에서 8급에 진급기간은 1년 6개월 이상이 되어야만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인사규정을 무시하고 원장님께서는 경력이 있는 직원을 산부인과의 직원으로 채용하기 위해서 특별채용 하셨고, 그러니까 채용하는 방법도 공개채용 하는 것이 원칙인데 특별채용을 하셨고, 또 승진소요연수도 어기셨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점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황병직 위원  직원들 인사관리 부적정, 그러니까 총체적인 문제입니다. 정리하면 의사들의 진료목표액에 미달한 진료의사들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었고, 두 번째 하급직 직원들의 채용과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고, 또 진료실적이 우수한 의사가 나가고 후임으로 들어온 의사가 진료실적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이런 운영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장님의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동의합니다
황병직 위원  위원장님, 본 위원의 질의시간이 다 된 것을 알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정리를 한 번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그렇게 하십시오.
황병직 위원  그리고 이 행정사무감사자료 이렇게 제출하시면 안 됩니다. 맞는 게 없습니다, 맞는 게…
  원장님,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면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우리 안동의료원 운영실적입니다. 
  2010년도에 수입이 231억 1400만 원에서 그런데 2011년도에 14억 7600만 원이 감소를 합니다. 그리고 이 감소액은 2012년도에도 2억 3900만 원이 감소를 하고, 2013년도에는 7억 1400만 원이 감소를 합니다, 전체적인 의료수입이.
  저도 이 자료가 제출한 자료에 근거해서 만든 자료이기 때문에 정확성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안동의료원에서 제출한 자료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현재 2014년 6월 달에는 91억 7900만 원으로 2013년도 대비 수입이 많이 줄어요.
  그래서 이게 연도별 당기손익을 보면 아까 말씀하셨지만 2010년도에는 8억 3300만 원의 흑자가 납니다. 물론 여기에서 감가상각비하고 기채상환금액은 제외한 순수 수입대비 지출금액을 뺀 금액에서 8억 3300만 원 흑자가 나는데, 2011년도에 8억 2600만 원의 적자가 나지요. 2012년도 27억 4100만 원이나 납니다. 그리고 2013년도에는 32억 2000여만 원이 나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2011년 적자에는 앞에 공무원 임금인상 그 부분이 또…
황병직 위원  예, 그거 말씀드릴게요.
  그래서 현재 안동의료원은 2014년 6월 현재 총 누적액이 163억 5900만 원으로서 매우 높습니다.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황병직 위원  그래서 이런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는 아닌데, 경영을 이렇게 했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수한 의사진은 나가고 후임으로 임용한 의사는 진료실적이 현저히 낮고, 이런 구조가 지금 안동의료원에서는 경영상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수당하고 연봉제 이게 다 말씀을 드렸지만 안동의료원의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지금 2014년 6월 달 현재 83.7%예요. 지금 계산을 하면 제가 봤을 때 2014년도에는 무려 80%를 유지합니다.
  그러면 우리 전국의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67%라고 하더라도 훨씬 더 상회하는 겁니다.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중에 제가 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황병직 위원  예.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우수인력이 나갔다고 하셨는데, 개업하러 나가는 것을 저희들이 말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월급조정에서 좀 늦었습니다. 달라는 것하고 나갈 때 이야기하는 것을 제가 주려고 하는 것하고 차이가 너무 많으니까 안 됐습니다. 저도 그 사람들 쫓아낸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개업한다고 나가는 것을…
○위원장 황이주  원장님, 죄송합니다. 원장님 답변은 그 정도로 듣도록 하고요.
  준비하신 황병직 위원님, 할애된 시간이 많이 초과되었는데, 마무리 정리발언을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고, 공부를 많이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좀 부족한 부분은 보충질의 시간을 통해서 좀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황병직 위원  2014년도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의 결론은 우리 경상북도의회로 제보한 신청, “도립의료원 직원들이 급여도 제대로 못 받고 있답니다” 이걸로 본 위원의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를 끝을 내고 마무리하는데, 이 내용들이 공식적인 의회로부터 제보되고 공식적으로 공문으로 접수될 정도로 안동의료원에서의 경영상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동의합니다.
황병직 위원  저기에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님도 나와 계시는데, 안동의료원의 2013년도에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감사원, 총 지적내용이 12건입니다. 12건 중에서 감사지적 내용들의 항목을 보면 경리계 직원채용 부적정, 의사의 진료성과급 부적정, 구매물품 부적정, 직무관련 금품수수 향응수수 지적, 이 지적들은 전체적인 이런 경영기관의 감사하는 모든 내용들이 여기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책임은 경상북도에 관리감독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안동의료원의 경영진의 도덕적인 문제에서 발생한 지적사항이다 이렇게 저는 평가를 내리겠습니다.
  장시간 죄송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황병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열정이 넘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원장님, 저는 상임위원장으로서 또 우리 원장님의 오늘 행정사무감사 준비, 그리고 답변의 모습에 굉장히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회 기능 중에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한 가지가 집행부 견제에 있으며, 그에 따른 행정사무감사가 우리 의회의 가장 큰 기능 중의 한 가지인데, 자료준비가 너무 부실한 것 같습니다. 우리 동료위원님들한테 제출하신 자료.
 특히 직원채용 부분에 있어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분히 지적되었고 특별채용으로 다 알려진 부분인데도 그게 공개채용으로 자료가 제출되었다고 그러면 우리 안동의료원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는 것 아니냐? 1년에 한 번 정도 하는 이 감사기능을 잠시 몇 시간만 가볍게 넘기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인상을 받고 있어서 굉장히 아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지금 시간이 거의 2시간 가까이 지났고, 지금 아직 질의를 못하신 위원님이 우리 이정호 위원님하고 김정숙 위원님, 김봉교 위원님 이렇게 세 분이 남아계시는데, 계속 질의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쉬었다가 합시다」하는 위원 있음)
  잠시 쉬었다가 하시겠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위원님들의 휴식을 위해서 17시 5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6시 52분 감사중지)
(17시 9분 감사계속)
○위원장 황이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숙 위원  김정숙 위원입니다.
  안동의료원 이한양 원장님과 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감사합니다.
김정숙 위원  저는 중복되는 사항들은 놔두고, 궁금한 점 한 두 가지 정도만 묻겠습니다.
  감사자료 12쪽입니다. 2013년도 안전행정부 감사결과 조치사항에 대해서 한 번 묻겠습니다.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수수와 향응수수를 적발해서 주의처분을 받았지 않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정숙 위원  그래서 이 직원들은 어떻게 조치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저희들은 의사 두 명은 감봉처분 3개월, 그 다음에 약국 직원은 감봉처분 1개월, 그 다음에 경고를 했습니다. 그거는 행정자치부지침에 따라서 저희들이 양정기준을 정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조치를 했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거 조치하고 나서 그 이후에는 의사분은 그냥 그대로 그 과에 있었겠지만 다른 직원은 다른 부서로 옮긴 적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옮기지는 않고, 왜냐하면 특수성이 있어서 그 과에 지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김정숙 위원  예, 잘 알았습니다.
  여기는 공공의료기관인만큼 직원들의 청렴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청렴도 유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감사자료 40쪽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조금 물어보겠습니다.
  2013년도 월별 인건비 지출현황에 대해서 제가 좀 질의하겠습니다.
  월별 인건비 지급현황을 보면 원장님 월급이 2013년 12월에는 2354만 원 정도였지요? 연봉이 2억 2000만 원 정도였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닙니다. 진료부장입니다.
김정숙 위원  2013년도 원장님 연봉이?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정숙 위원  그런데 거기에 보면 12월 달에는 230만 원으로 뚝 떨어졌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정숙 위원  그때 200만 원대로 떨어진 이유가 뭡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이 잘못해서 성과급이 깎여서 조치한 내용입니다. 작년에 2013년도 월급하고 성과급을 했는데 성과급 등급 사정에 의해가지고 저희들 지불한 내용을 다시 환불한 내용입니다.
김정숙 위원  그래서 환불해서 200만 원으로 뚝 떨어진 겁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동안 환불내용이 한 980만 원쯤 환불했습니다. 작년에 환불한 겁니다.
김정숙 위원  그리고 2014년 1월 급여에서 보면 원장님 월급이 1500만 원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2월에서 8월 달 돼서 800만 원대로 떨어졌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거는 성과급 1700만 원에 대한 것은 2013년도 정산부분에 대해가지고 착오가 생겼기 때문에 금년도 연말까지 정산한 후에 일괄조치 해 주는 것으로 해서 그만큼 빠진 겁니다. 1700만 원 월로 나눠가지고 빠진 내용입니다.
김정숙 위원  성과급에 대한 그걸 갖다가 분할해서 덜 받았다는 거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2013년에는 먼저 분할해서 저희들이 받았다가 나중에 정산조치해서 환불조치 했습니다. 너무 많이 받아서 환불조치 했고요.
김정숙 위원  예, 12월 달에 그렇게 했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2014년도에는 이 성과급에 대한 것을 연말 계산하는 걸로 해서 빼놓은 겁니다. 1700만 원 빼놔서 매달 줄어든 액수입니다.
김정숙 위원  아, 그래서 줄어든 액수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정숙 위원  그러다가 9월 달에 보면 1400만 원대로 다시 또 올라갔거든요? 어떻게 이해를 하면 될까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이거는 명절휴가비가 들어간 걸로 됐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 명절휴가비가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기본급의 60%가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김정숙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진료부장님에 대해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2013년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공석이네요? 2013년에는 월 2200만 원 이상을 받다가 11월부터 공석이다가 2014년 3월에 다른 부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정숙 위원  왜 이렇게 교체가 됐는지?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진료부장이 자기 건강상의 문제로 해서 사표를 내고요. 그 사람은 정형외과 과장이었습니다. 이분 경우는 월 한 70명 정도 입원시킨 열심히 하신 의사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건강상 이유로 석 달 쉬고 들어온다고 했는데 안 들어왔습니다. 안 들어오고 뒤에는 진료부장이 바뀐 겁니다. 그때 비뇨기과 진료부장이 바뀌어서 월급 차이가 나서 생긴 겁니다.
김정숙 위원  그러면 그분이 지금도 건강상의 이유가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거는 죄송합니다만 제가 그동안에 여러 번 만나고 했는데, 성소병원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성소병원으로 가고, 지금 현재는 그 상태로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내용인즉 보니까 저하고 그럴 사이도 아닌데, 월급문제로 나중에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병원에 들어온다 들어온다 하면서 안 들어오고 성소병원에 스카웃 돼서 갔습니다. 그래서 저도 성소병원보다 더 준다하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지금 올 입장은 아니지요. 그렇게 됐습니다. 그거 기다리다 보니까 그렇게 됐고, 제가 정형외과 과장하고는 오해가 있었던 것은 월급 조정문제에서 제가 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친구는 오래있겠다, 그 동안 건강상 갔는데 다른 문제도 있고 해서 겸사해서 쉬다가 안 들어왔습니다.
김정숙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이분이 그쪽으로 가기 위해서 혹시나 아프다는, 건강상 이유가 있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지는 않았나 하는 그런 의혹이 생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지금 생각으로는 그 당시에는 그 어머니가 우리 병원에 한 3년 입원하고 계셨는데, 돌아가셨습니다. 본인이 몸이 10kg 빠졌다고 해서 미국 나간다고 했는데, 미국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놀기만 했습니다. 그 이후에 저도 그러면 다시 원대복귀를 하라고 하고 지금 대타로 있는 정형외과 과장님이 오셨는데, 제가 나중에 월급문제라서 최대한 해 주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저희도 그게 좀 늦었고요. 저희가 거기서 착오가 생겼습니다.
김정숙 위원  보니까 이런 부분이 굉장히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죄송합니다. 그거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정숙 위원  그리고 지금 새로운 부장과 전에 있던 부장과 급여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까, 그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나지요. 왜나 하면 수입면에 따라서도 납니다.
김정숙 위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이런 걸로 봐서도 의료수입에 영향을 줄 거 같은데…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많이 줍니다.
김정숙 위원  이런 부분이 정말 유능한 사람이 의료수익과 상승 비례하는 것 같으면 어떤 이유로라도 원장님께서는 미리 파악하셔가지고 그런 사람을 이직을 못하도록 하셔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굉장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제가 거기에서는 잘못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말씀드립니다만, 자기 아버지하고 저하고 또 안동시청에 과거에 30년 근무를 했고, 일가에 또 우리 조카뻘입니다. 그런 이야기 때문에…
김정숙 위원  예, 잘 알았습니다. 원장님이 정말 최선을 다하셨겠지만 그래도 의료수익하고 이게 비례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의사나 직원을 미리 잘 다독거리고 충분한 대화로 해서 이분의 마음을 읽어준다든지 모든 것들을 좀 더 관심있게 해서 앞으로는 이런 유능한 사람이 다른 병원에 갈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막는 것도 원장님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김정숙 위원  앞으로는 이런 분들에 대한 이직에 대한 것이나 이런 것들을 좀 잘 관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드립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명심하고 앞으로 절대 실수 안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감사합니다.
김정숙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김정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봉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봉교 위원  김봉교 위원입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간부직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가 많습니다.
  같은 질문인데, 지역별 환자이용현황이 2013년에 비해서 지금 아마 입원환자는 거의 9월말 현재 집계인데, 거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인 거 같은데, 왜 이렇게,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입원환자를 저희도 분석을 해봤습니다. 안동지역에 있는 전체하고 입원환자, 외래환자를 제가 통계를 내놨습니다. 이 자료가 있습니다만, 외래는 늘어나는데, 입원환자가 줄고 있습니다.
  그점에 대해서 저희들도 심사분석실하고 체크를 해봤는데 제일 문제는 만성질환자가 많아서 입원환자가 줄었고요. 그 다음에 거기는 신포괄수가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연세 많은 분들이 입원을 하려면 그 규정이 안 정해지면 입원을 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의료원에 전체 입원환자를 보면 65세 이상이 69%, 72% 나갑니다. 그래서 노인환자가 많아서 아까 위원님 한 분이 휴식시간에 말씀하셨습니다만, 정말로 노인요양병원으로 가기는 아깝고요.
김봉교 위원  원장님, 그러면 입원실은 연중 꽉 찹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닙니다. 지금 그것을 저희들이 고민하기 때문에 지금 정형외과하고 신경외과, 이 부분을 지금 조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봉교 위원  환자하고는 별 상관성이 없는 것 아닙니까? 입원실이 비어 있는데…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래서 제가 재활 쪽으로 해 보니까 재활 쪽에는 또 보강하는 인원이 많아서…
김봉교 위원  결국은 그러면 환자가 없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기본환자는 있는데 자체적으로 자꾸…
김봉교 위원  입원실이 빈다면서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입원실은 비었지요. 입원실은 있는데, 저희들이 통상적으로 전에 신포괄수가제 하기 전 만큼 입원을 시킬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면 의사 수가 부족해서 그렇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환자 있는 중에서 질병 분류에 따라서 입원을 시킬 수 있는 그런 여유부분이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입원실은 비어있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입원실은 있는데 입원시키는 규정이 있어서 그 규정에 따라서 좀 더 많이 시킬 수가 없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면 전년도에는 어떻게 이렇게 많이 시키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그게 서서히 줄어서…
김봉교 위원  2013년도에 입원환자가 7만 8000명입니다. 2014년 9월말 현재 집계된 것은 3만 8000명입니다. 그런 말씀으로 이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제가 표현을 잘못 드렸는데요.
김봉교 위원  이해가 가지도 않는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지금 입원환자 떨어진 이야기 아닙니까?
김봉교 위원  예.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떨어진 것은 그 수준이 떨어져서 지금 현재 저희들이 전체 환자가 줄고, 외래는 늘었는데…
김봉교 위원  환자가 줄어든 거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니요, 외래는 늘었는데…
김봉교 위원  외래도 줄었어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줄어도 입원만큼 줄지는 않았습니다. 전체를 보면…
김봉교 위원  아니, 외래도 지금 작년에 16만인데, 지금 9월말 현재 집계된 것이 10만 8000명입니다. 그거 어떻게 늘었다고 이야기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죄송합니다. 왜냐하면 그거 비유해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제가 적어놓기를 잘못 적어놨습니다.
김봉교 위원  어쨌든 간에 환자가 급격히 감소가 되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봉교 위원  그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건 지금 이유도 안 되는 말씀을 하시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진료과에 대한…
김봉교 위원  안 그러면 장기환자가 많아서 병실이 부족해서 줄었다든지 아니면 의사가 부족해서 간호사가 부족해서 줄었다든지 그런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의사선생님 교체문제가 제일 주원인이고, 나머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신포괄수가제라든지 여건에 따라서 전체적으로 환자가 줄어든 겁니다.
김봉교 위원  결국은 입원환자, 외래환자가 줄어들면 수입이 줄어든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김봉교 위원  아까 동료위원들 지적을 했습니다만, 이래가지고 인건비, 수당 어떻게 주겠습니까? 올해 인건비나 제대로 주겠습니까? 결국은 또 수입이 적어서 인건비가 모자라면 경상북도에다가 돈 달라고 할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은 어떻게든지 노력을 해서 지원 요청 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봉교 위원  본 위원이 이렇게 질의를 하는 것은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그런 공공의료 혜택을 받아야 될 환자들을 볼모로, ‘볼모’라는 표현은 좀 이상합니다만, 노력을 덜 하신다는 이런 모습을 보니까 화가 좀 납니다. 이쯤 하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죄송합니다.
김봉교 위원  의료수입이라든지 인건비라든지 다른 것도 저도 물어볼 게 많습니다만 동료위원들이 다 질의를 했기 때문에 하나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의료장비 구입 건인데, 보니까 공개경쟁입찰로 해서 공정성이나 투명성 이런 게 확보는 좋습니다만 지금 장비명에 보니까 이게 국산인지 외산인지 구분이 전혀 없는데… 지금 2013년도에 영상기기라고 합니까, 큰 장비들 있지 않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 CT요?
김봉교 위원  이런 것을 구입하시면서 국산하고 외국장비하고 비율이 어느 정도 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 장비 한 것은 지금 CT가 독일 지멘스 회사 제품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들이 그 당시에 국산도 잘 나옵니다만, 장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설명을 좀 넘기면 안 되겠습니까?
김봉교 위원  장비구입에 대해서, 관리부장이십니까? 답변 해 보세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죄송합니다.
○관리부장 김호익  관리부장 김호익입니다.
김봉교 위원  거기 답변을 좀 해 주세요. 2012년도, 2013년도 2년간 장비구입에서, 영상장비라고 합니까, 그런 장비 구입에서 국산하고 외산 비율이 어느 정도 됩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CT 같은 경우는 거의 외산입니다. 지멘스사가 외산입니다. 그리고 DR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다 외산입니다. 국산은 거의 없습니다.
김봉교 위원  국산은 안 나옵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CT 같은 것은 제가 알기로는 국산이 지금 없지 싶은데, 필립스, 지멘스, GE, 도시바, 거의 빅브랜드가 외국브랜드입니다.
  지금 제품 전체적으로 생산되는 것이 제가 알기로는 거의 외산에서…
김봉교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그러면 전부가 외산이라는 얘기네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김봉교 위원  지금 2012년도, 2013년도 구입한… 초음파 장비 이런 것도 전부 외산입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예, 초음파도 다 외산입니다. 의료장비 쪽은 거의 외산이고요. 그 다음에 보시면 하나 더 있는데, 전자동정제분류시스템이라고 하나 있습니다. 그거는 국산에서 만든 시스템이 하나 있고요.
김봉교 위원  알겠습니다.
  본 위원이 따로 조사를 한 번 해 봤습니다. 해 봤는데, 좀 참고사항입니다.  행정사무감사하고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부장님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세계 의료기기 시장이 얼마인지 알고 계십니까? 알 필요는 없습니다만,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는 작년에 360조더라고요. 의료기기 시장이… 매년 이 의료기기가 한 6~7% 전 세계적으로 증가를 하는데, 이게 아마 전 세계 반도체 시장보다 지금 더 큽니다, 의료기기시장이.
  그래서 국내의료기기도 아마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는 5조 정도가 그런 기계를 매년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기의 거의 90%가 우리 부장님 말씀처럼 대학병원이라든지 이런 데 90%가 전부 외산에 의존을 하고 있고, 한 10% 정도는 아마 국내 모 기업에서, 우리 의료기기 수준은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만, 집중투자를 해서 성과를 좀 내는 것 같아요.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는 작년 2013년에 2500억을 매출을 올렸어요, 모 기업에서. 참고로 한 번 알아보시고, 올해는 67% 증가가 될 예상입니다만 3700억 매출을 한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여기에서 80%가 전부 수출이랍니다. 국내에서는 우리 장비인데도 쓰지를 않는 겁니다.
  입찰볼 때 원장님, 어느 정도 내정을 하고 입찰 보는 것 아닙니까? 만약에 그러면 의사선생님이 나는 이 장비가 꼭 필요한데, 이 장비를 써야 되겠다, 그랬을 때 입찰이 들어왔으면 장비가 아까도 말씀했습니다만 지멘스도 있고 필립스도 있고,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꼭 그 장비를 써야 되는데, 의사선생님이라든지 관리부장님이라든지 여기 구매하시는 분들이 우리는 꼭 저 장비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는 입찰을 어떤 방법으로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는 의료장비심의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거기서 요청하는 장비하고 다른 몇 개를 저희들이 제안을 합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니까 어느 정도 내정을 하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죠? 솔직히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내정을 하고 하는 거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러면 다른 회사 것을 내가 구입하고 싶은데, 그러면 거기 것을 해야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이 참조는 하지만 꼭 그걸 지정해 주거나 이러지는 않습니다.
김봉교 위원  제가 알기로는 의사선생님들이 어디 수소문을 하든지 다른 사람이 했는 것을 보고 우리 병원에도 꼭 저 장비가 있어야 되겠다라고 했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렇게 수소문 한 그런 것은 거의 대개 지정이 된 것은 예를 들면 서울병원하고 갖가지 있는 중에서 좋은 장비가 나오면 저희들이 비교분석을 해서 하지, 그 사람이 사라고 한다고 사지는 않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거 최저입찰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공개입찰을 하지요. 예, 최저입찰입니다.
김봉교 위원  어느 정도 내정을 하고…
  원장님, 지금은 관리부장님이 답변하시는 겁니다. 관리부장 답변하세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제가 답변 올리겠습니다.
  위원님 내정은 안 하고요. 스펙을 저희가 정해놓고 공동스펙을 올려놓으면 그 공동스펙을 갖고 하고, 정작 그 스펙을 넘어가는 스펙은 어떤 스펙의 브랜드가 들어오더라도 저희가 규제는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정은 안 하고요.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봉교 위원  다시 원장님한테 묻겠습니다.
  원장님, 의료기기 성능이 진료수준을 좌우한다, 맞습니까, 틀립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맞습니다. 좋은 기기가 있으면 도움을 많이 받지요. 첫째 의료수준에 대한 의사들의 실력도 있지만 장비에 대한 신뢰도에 따라서 차이는 납니다.
  제가 죄송하지만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봉교 위원  예.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제가 초음파를 1억 4000만 원 주고 샀는데, 12년 써도 지금 괜찮거든요. 그런데 대개 종합병원 5년이면 다 폐기입니다. 여러 사람이 쓰니까…
  그런데 지금도 A/S는 1년에 한 번씩 오는데, 이분들이 참 잘 썼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김봉교 위원  그런데 원장님 국산장비를 써보신 경험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는 초음파 국산장비를 한 번 써 봤습니다.
김봉교 위원  성능이 괜찮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20년 전에 폐기하고, 그 다음부터는 일본산을 씁니다.
김봉교 위원  아마 요즘은…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지금은 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이 상당히 잘 나옵니다.
김봉교 위원  그렇지요. 아니 어느 기업이라고는 이야기를 안 하겠습니다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삼성이 잘 나오는데, 죄송합니다, 삼성이 잘 나오는데 제가 초음파는 삼성을 써 보면 일반적으로 외래를 쓰는데, 화면이 빨리 죽습니다. 한 5년만 쓰면 흐려지고… 그래서 저희들 단점이 있어가지고, 개업한 사람은 안 쓰고요, 종합병원에서는 그걸 씁니다. 종합병원 외래에서는 빨리 빨리 소모하기 위해서 지금 삼성에서 나오는…
김봉교 위원  아니, 어느 기업이 되었든지 간에…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런데 그게 지금 전보다 성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김봉교 위원  아마 우리 지사께서 업무보고를 할 때 첨단과학과 신성장동력산업의 확충으로 경북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얼마 전에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탄소섬유라든지 첨단의료기기라든지 이런 게 신성장동력산업이라고, 그리고 경상북도에서 주력으로 하는 사업인 것은 알고 계십니까,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은 앞으로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박람회 할 때 가 보고 가능한 한 우리 지역의 상품, 우리 국산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그건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큰 차이가 없고 하면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각별히 유의해서 저희들이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봉교 위원  그렇습니다. 우리 경상북도에서도 미래먹거리산업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하는 사업인데, 공공의료기관인 안동의료원에서도 동참을 하는 의미에서 좋고, 제가 보기에는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요, 외산에 비해서.
  그러면 원가도 절감이 되고 이러니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비구입에, 안 좋은 것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 번 그런 입찰에… 이럴 수도 있지 않습니까? 기술력이 인정이 되고 다 검증된 국산장비면 국산장비 업체만 입찰을 부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이 원가절감도 될 것 같고, 또 우리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경상북도가 사는데 같이 동참을 해서 할 수 있는 어떤 그런 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그런 부탁을 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이 앞으로 거기에 대해서는 참조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김봉교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김봉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정호 위원  포항 출신 이정호 위원입니다.
  앞서 우리 동료 위원들이 많은 질의를 하고, 또 본 위원이 질의할 때 약간 중복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해를 당부를 드리고.
  안동의료원을 제가 죽 자료를 보고 있다가 동료 위원들이 질의하는 것을 들으면서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원장님, 부임을 2012년 7월 달에 했다고 하셨지요?
  원장님이 부임하시기 전 신현수 원장이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신현수 원장님 계실 때는 안동의료원이 상당한 흑자를 봤고요. 또 공공의료기관에서 전국 최상위권 경영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알고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지금 취임하신지 불과 2년 6개월 만에 누적적자가 얼마가 되는지 압니까? 제가 계산을 딱 하니까 87억이 됩니다, 2년 6개월 만에. 그러면 1년에 30억 정도 이상의 적자를 냈는데, 앞으로 이렇게 가면 2~3년 내에 부도 안 나겠어요? 부도나면 안동에 있는 시민들, 특히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안동 환자들은 서비스를 못 받을 뿐만 아니고, 여기 계신 직원들도 다 실직되고요.
  그런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되잖아요, 그죠?
  만약에 원장님이 개인병원을 운영한다고 하면 이렇게 적자 나도록 경영하겠습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구조조정을 하든, 안 되면 밖에 가서 발로 뛰어서 환자를 유치해오든 이렇게 안 내버려두지요.
  제가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원장님한테 하는 것이 아니고요. 안동의료원이 앞으로 걱정이 되어서요. 또 여기 계신 여러분들 모두가 혹시 실직될까봐 걱정되어서, 또 안동, 예천 이쪽 주위에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될 분들이 서비스를 못 받을까봐 염려가 되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원장님이 오시자마자 이렇게 적자가 많이 발생했습니까? 
  아까 몇 분 얘기도 했습니다만, 제가 보니까 적자가 날 수밖에 없습디다. 제가 분석을 해 보니까…
  원장님, 2013년도에 경북행복재단에서 수행한 경상북도 지방의료원 경영활성화방안 용역보고서 혹시 읽어봤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저께 전반적으로 저희 쪽에 해당되는 것만 봤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저께 읽어보면 안 되지요. 2013년도에 나왔으면, 이게 경상북도 지방의료원 경영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한 것을 원장님 나오자마자 분명히 안동의료원에 보고서 책자가 갔을 겁니다. 갔으면, 과연 안동의료원에서 어떻게 문제가 있고 외부에서 볼 때는 어떻고, 이걸 반영을 해서 이렇게이렇게 해야지, 어제아래 감사 온다고 봐서 되겠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적자가 나지요. 그렇고요.
  그 용역에 보면 전문의 한 분이 용역보고서에 자기 연봉의 7~10배 정도의 수익을 내야만 안동의료원 손익분기점이 넘어선다는 겁니다. 그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동의료원을 제가 죽 봤습니다. 의사별로 죽 하니까, 뭐냐 하면 돈 잘 버는 의사는 쫓아내버리고 없고 돈 안 되는 의사는 데리고 있고, 그러니까 적자폭이 자꾸 늘어날 수밖에…
  자, 무슨 얘기냐? 아까 조금 전에 우리 동료 위원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만  정형외과장 있다가, 뭐 개인사유지만 내가 볼 때는 원장님과 마찰이 난 것 같아요. 이 사람 성소병원에 가 있지요? 입원환자 그쪽으로 다 뺏겼어요. 
  이분이 보니까 2012년도에 혼자서 33억, 2013년에 27억, 이 사람 연봉도 많았지요? 2억 얼마지만, 그래도 이 사람 자기 연봉의 10배 이상 어쨌든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런 의사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붙잡고 예우를 해주고 데리고 있어야지요. 이런 의사들 다 보내버리고, 병원 입원환자 그쪽으로 다 보내버리고,  그러니까 적자가 날 수밖에요.
 그리고 가정의학과 이게 왜 필요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가정의학과는 지금 현재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판정의사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이정호 위원  그러면 가정의학에 보면 진료실적이 2013년에 2100만 원입니다. 본인 연봉은 2억 2000만 원입니다. 연봉의 10%밖에 못해요. 계속 그렇습니다. 2000만 원, 3000만 원 하면서 연봉은 2억 몇 천 가져가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까 가정의학과 필요하다 그랬는데 포항의료원하고 김천의료원은 가정의학과 없습니다. 건강검진이 있는데도…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내과가 있습니다.
이정호 위원  여기도 내과 있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건강검진센터에는 소속이 건강검진센터가 따로 있어야 됩니다.
이정호 위원  포항의료원도 건강검진센터 따로 있잖아요, 따로 있는데, 가정의학과가 없고, 내과에서 하면 되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가정의학과 작년까지는 이분이 정직원으로 되어 있어서 작년에 계약직으로 바꿨습니다. 월급도 줄이고, 작년에 바꿨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러면 의사들은 채용할 때 어떻게 합니까? 공개채용합니까, 특별채용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공개 내지 특별채용합니다.
이정호 위원  공개채용하고 특별채용인데, 특별채용은 사실은 유능한 의사, 실력있는 직원, 진짜 특별히 채용을 해야 되잖아요, 원래 목적은. 그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런데 특별채용은 그렇게 안 하고 실력 없고 어디 갈 데 없는 사람, 원장하고 인척이 되거나, 안 그러면 원장이 그냥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는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여기 왔을 때 자꾸 수입이 떨어지는데, 가능한…
이정호 위원  그러면 수입이 떨어지면, 원장님 와서 유능한 의사 누구를 특별채용 했습니까? 이름 말해보세요. 무슨 과에요?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지금 죽 이걸 집에서 분석 못하고 지금 여기 와서 분석을 했는데, 내가 이렇게 급하게 분석을 해봐도 원장님이 오셔가지고 유능한 의사 하나도 없습니다. 보면 수익 안 내는 의사는 남아있고 수익 좋은 의사는 다 가버렸어요. 개인사유… 여기 보면 퇴직사유가 ‘개인사유’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붙잡아야지요. 
  본 위원이 볼 때는 원장님하고 어떤 마찰이 있어서 나간 것 같아요. 이 사람들이 잘 있다가, 앞에 원장님 있을 때는 진료 잘 하고 있다가 왜 원장님 오셔가지고 이 유능한 사람들 다 나갑니까? 그러면 원장님 문제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도 문제가 있고 이분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보수에 대한 책정에 따라서 이렇게 된 겁니다. 보수가 책정되어 있는데 그 기준에 안 맞아서 제가 못한 겁니다. 그리고 또 나간 분들이 대개 개업을 했어요. 개업하기 전까지는 열심히 합니다.
이정호 위원  원장님 오셔가지고도 보수 많이 줬는데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저희들이 보수를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와서는 보수를 올리지 않고 조정하면서 세 분이 나갔고, 그 다음에는 그 보수규정에…
이정호 위원  그러니까, 올려도 됩니다. 왜? 아까도 분명히 경북행복재단의 용역보고서에 의사가 자기 의료실적을 자기 연봉의 7~10배 이상 올린다고 하면 더 줘야지요. 더 주고, 예를 들어서 2억이 아니라 4억, 5억 줘도 됩니다. 주는데, 이 사람은 5억 줘서 50억 올리면 의료원에서는 득이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그렇게 해야지, 무조건 연봉을 원장님은 왜 동결하고 삭감합니까? 유능한 의사는 더 주고, 없으면 과감히 퇴출하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위원님 말씀 맞는데, 자꾸 수입은 떨어지는 마당에 올려주지는 못했습니다. 변명이 아니고 그런 사항입니다.
이정호 위원  원장님, 지금 무슨 소리합니까? 아니, 그 의사는 수익을 많이 내는데, 왜 그 의사를 합니까? 수익을 안 내는 의사를 퇴출시키고 다른 사람으로 바꾸든지 하고, 안 그러면 공보의로 돌리고 이렇게 과감하게 경영혁신을 해야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지금 저희들도 현재 세 분의 경우는 퇴직을 권유하고 본인도 나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정호 위원  본 위원이 얼핏 봐도, 우리 원장님이 전공이 산부인과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김남희 전공의라고 있지요? 원장님 오자마자 산부인과에 계약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닙니다. 저 앞에 분이 하셨습니다. 그분은 4월인가 5월에 왔고 저는 7월 달에 왔습니다. 제가 계약을 한 것은 아닙니다.
이정호 위원  언제 오셨다고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4월…
이정호 위원  아, 2012년 4월에 왔네요, 그지요? 맞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무슨 얘기냐 하면 산부인과는 전번에 공보의 혼자서 의료실적을 5억, 6억을 냈는데, 이분이 와서는 얼마 내지를 못했어요. 공보의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데, 원장님 내보내기는 잘 내보냈어요, 내가 볼 때.
○위원장 황이주  이정호 위원님, 질의 중에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의료원의 간부님들 중에 말이죠. 지금 제가 보는 방향에서 좌측에 남성분들입니다. 두 번째 계신 분, 한 번 서 보세요. 표찰 갖고 계십니까?
  원래 처음부터 준비를 했습니까, 아니면 잠시 우리가 감사를 중지하는 그 과정에 빠뜨리고 온 겁니까? 일단 앉으시고요.
  여러분들 지금 감사받는 자세가 진지하지 못합니다. 우리 위원님들 물론 장시간 질의도 있습니다만, 또 그런 만큼 우리 위원님들도 피곤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위원님들이 굉장히 열정을 갖고 질의를 하는데, 여러분들 자세가 정자세가 아니에요.
  관리부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송합니다. 이정호 위원님 질의 계속하십시오.
이정호 위원  괜찮습니다.
  원장님, 정말 특단의 경영혁신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안동의료원에 대해 여러 가지 제보도 많이 오고, 여러 가지 말이 많습니다.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출장 끊어놓고 다른 행동 한 적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있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래가지고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제가 월급을 못 주는 것이 하도 고민스러워서 나갔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정호 위원  내가 구체적으로 날짜하고 일시하고 이런 것은 지적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이래서는 안 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맞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리고 아까 우리 동료위원님들도 많은 지적을 했습니다. 간호사라든가 일반 간호조무사든, 또 일반사무직은 공개채용 하세요. 왜 특별채용 합니까?
  보니까 유능한 사람도 아니고, 거기도 문제 있지요? 감사원에서 지적이 됐대요, 그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그러면 안 됩니다. 특별채용이라는 것은 의사가 진짜 유능하고 모시기 힘들어서 로비해서 개인적인 인맥이나 이런 것을 동원해서 내 사비 들여서 진짜 일을 하면서 우리 병원에 도움 되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면 이렇게 특별채용이 인정이 되지, 내 친척, 내 조카, 뭐 나하고 친분이 있다, 뭐가 있다 이래서 능력도 없는 사람들 데리고 오는 그게 특별채용이 아닙니다.
  원장님. 앞으로 안동의료원을 두고 은밀히 체크를 할 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거는 다시 없을 겁니다.
이정호 위원  해서도 안 되고, 그렇고, 의사는 돈을 더 주더라도 아까 얘기했듯이 자기 연봉에 비해서 수익을 많이 올리면 돈을 많이 줘서 무조건 초빙을 해야지요. 그래서 입원환자들을 많이 늘리고, 그래야 나머지 직원들 하고 다 상쇄가 되지요.
  그리고 자기연봉, 우리말로 밥값 못하는 의사는 과감히 퇴출하십시오. 계약 딱 되면 인정에 이끌리지 말고 정리 바로 하세요. 계약 안 하면 되잖아요, 그죠?
  계약을 몇 년 단위로 합니까? 의사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1년 단위로 하기 때문에 그 사이 한 2개월 전에 저희들이 통보를 합니다.
이정호 위원  그러니까 의료실적 못 내는 의사는 과감히 1년 계약 만료하고 새로 임용하고 그렇게 하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명심하겠습니다. 돈을 많이 줘도 와서 일을 못할 때는 참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이정호 위원  원장님, 이제까지 안동의료원이 2년 6개월 동안 많은 의원들이 지적하고, 적자를 많이 내고, 의원들이 다 걱정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걱정이 되어서 그러니까 개인적 감정은 하나도 없고, 하여튼 원장님 고강도 경영혁신 꼭 하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이정호 위원  그 고강도 혁신이 내가 힘들다, 그러면 자리를 내놓든지, 둘 중에 하나 택하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자리에는 연연하지 않습니다.
이정호 위원  그래서 모양새 없이 물러나면 원장님 뭐가 좋겠습니까, 그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합니다. 왜냐 하면 이렇게 감사를 받아봤지만 정말로 저 자신도 냉정히 반성해야 될 점도 있고, 또 여러 가지로 참 좋은 지적에 고맙습니다.
이정호 위원  저도 회사를 경영합니다만, 오너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여튼 이 모든 것을 거울삼아서 정말 내년도부터는, 공공의료기관이 무조건 흑자를 내라 이렇게는 하지 않습니다. 왜? 공공인데, 흑자를 내라고 하면 안 되지요.
  물론 그렇지만 우리가 의료장비를 다 사주고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 해주고 다 지원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최소한의 어떤 의료실적을 올려야 된다 이 말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알겠습니다.
이정호 위원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기대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이주  이정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태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최태림 위원  원장님, 장시간 동안 고생 많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감사합니다.
최태림 위원  지금 안동의료원에 이사진들이 몇 명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아홉 분이 계십니다.
최태림 위원  정관에는 보니까 6인 이상 10인 이하 이래놨는데요. 모든 사업계획과 예산안 할 때는 이사회에 보고를 드리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보고가 아니고 이사회에서 통과를 해야 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그러면 감사님은 몇 분이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한 분입니다.
최태림 위원  임기는 3년이죠?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3년입니다.
최태림 위원  이사도 3년이고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최태림 위원  그러면 기본급을 편성할 때 현 인원에 의해서 편성을 합니까? 직원들 기본급 편성을 할 때 현재 인원으로 해서 편성을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 관계는 제가 상세히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급에 대해서는…
  직원 전체 것 말씀입니까?
최태림 위원  예.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전체 것은 저희들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그 절차에 따라서 하지…
최태림 위원  관리부장님 답변해 보세요.
○관리부장 김호익  관리부장 김호익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예산편성할 때 인건비는 실인원 기준으로 합니다.
최태림 위원  실인원으로?
  그러면 작년 2013년도 예산을 해놓은 것을 보니까요. 수당하고 제가 제출받은 자료하고 여기 자료하고 안 맞아가지고, 조금 전에 내가 다시 보고를 들어보니까 개인성과급하고 연차수당하고 기관성과급이 예산이 부족해서 기본급에서 충당을 시켰다고 하는데, 이래도 됩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기관성과급하고 연차수당을 기본급에서 예산을 전용해서 썼다는 말씀입니까?
최태림 위원  예.
○관리부장 김호익  전체의 인건비 계정 안에서 간호직, 의사직, 사무직, 기능직이 있는데, 예산이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그 인건비를…
최태림 위원  수당이 부족해서, 그러면 수당이 부족하면 결론적으로 안 가져가야 될 것 아닙니까? 성과급을…
  기본급에서 빼가지고 이쪽으로 다시 충당을 시켰다?
○관리부장 김호익  그 말씀은 아니고요. 인건비 계정 안에 간호직, 사무직, 전체 인건비 계정 안에서 예산을 편성했는데 간호직 인력이 남으면 그 인력을 갖고 사무직 쪽에서 똑같이 같은 예산 계정 안에서 쓴 부분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관리부장님, 잠깐만요.
  여기 보니까 경리팀장님 자리하고 계시죠?
  이 부분은 관리부장님보다 경리팀장이 답변하는 게 훨씬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최태림 위원  알겠습니다. 저 본 위원이 아까 질의했지만 궁금해서, 그래서 제가 정관에 혹시 이런 게 있나 싶어서 정관을 한 번 다 봤어요. 읽어보니까 정관에는 없어요. 없는데, 물론 기본급 가지고 제수당을 충당을 시켰다,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습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예산 인건비 안에서의 전용은 지금 문제가 없는 걸로 하고요. 그 다음에 그렇게 계속 해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오지는 않았습니다. 예산을 편성해 놓으면 예산이 충당이 되면 집행을 했는데, 어느 시점에 한 해 정도는 아까 말씀하신대로 연차수당이나 어떤 특별수당이 몰렸을 경우에 계정 안에서 이렇게 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태림 위원  그것도 성과급인데요. 정말 적자가 나면 직원들을 이쪽에 빼고 저쪽에 빼고 다 빼보면서 연말 되면 적자가 나는데, 이런 것들을 앞으로 유의해서 절대적으로, 편법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모르지만, 안 그러면 좀 주의를 부탁드릴게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잘 알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최태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위원님들 물론 한 분 한 분 다 질의를 하셨는데, 또 아마 안동의료원 부분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보충질의 해 주십시오.
  박영서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영서 위원  원장님, 제가 잠깐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박영서 위원  계약직 의사들이 연봉제입니까, 월급제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월급제로 되어서 연봉하고 그쪽에 같이 합니다.
박영서 위원  1년에 얼마를 주겠다, 이렇게 계약을 합니까? 아니면…
○관리부장 김호익  관리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예.
○관리부장 김호익  말씀하신 대로 의사는 연봉계약입니다. 월급이 아니고, 1년에 예를 들어서 월 1000만 원씩 해서 1년 12달 계약합니다.
박영서 위원  그렇게 합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예를 들자면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퇴직금은 왜 주죠?
○관리부장 김호익  1년 이상 근무하면 퇴직금 지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제 얘기는 뭐냐 하면, 연봉제 계약할 때, 잘 아십니까, 내용?
○관리부장 김호익  어떤? 말씀하십시오.
박영서 위원  연봉제 계약은 월급을 13으로 나눠서 줘야 돼요. 알아요?
○관리부장 김호익  의사연봉 말씀하시는 겁니까?
박영서 위원  그렇지요.
  13으로 나눠서, 연봉제라는 것은 1년에 1억 2000만 원을 준다면 13을 나눠서 지급을 하는 것이 연봉제입니다. 왜 12로 나눠서 줍니까? 왜 퇴직금을 줘요?
○관리부장 김호익  의사,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박영서 위원  아니, 연봉제는 퇴직금이 없습니다. 그러면 13을 나눠서 주는 것이고, 제가 왜 그 얘기를 하느냐 하면 여기 의사들 퇴직금을 계속 줬더라고요. 지금 연봉제로 하는 것 아닙니까? 1년 단위 계약하는 것 아니에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1년 단위 계약이고, 1년 이상 근무하면…
박영서 위원  아니지요. 연봉제는… 잘 알아보십시오. 13으로 나눠서 줍니다. 정확하게 아시고 이야기 하십시오, 부장님.
○위원장 황이주  그러면 정리를 한 번 하는 차원에서, 경리팀장님 계시죠? 우리 박 위원님 질의에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한 번 해 주세요. 지금 어떻게 지급을 하고 있는지?
○경리팀장 김효영  경리팀장 김효영입니다.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전체 실제 실총액으로 따지면 위원님 총액은 같습니다. 나누기 13분의 1로 해서 계약을 해서 집행하시는 건인데, 저희들은 실제로 계약행위 자체는 1년 단위로 계약을 하지만 그분들이 실제로 지속적으로 근무를 하는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1년 계약기간이 만료가 되면 그 월 평균금액을 산정해서 퇴직금을 집행을 하고, 그것도 퇴직시점에 집행을 합니다. 당시에 바로 집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박영서 위원  아니지요. 내용을 정확하게 한 번 알아보십시오. 연봉제란 내가 1억 2000만 원을 받으면 13으로 나눠가지고 마지막 12개월째 1개월치를 더 주는 겁니다. 그게 연봉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1억 3000만 원을 받아요. 그러면 나누기 13을 해서 1년을 근무하는 달에 마지막 한 달치를 주는 겁니다. 그게 연봉제예요. 어떻게해서 12로 나눠서 주다가 또 퇴직하면 주는지? 계약직 아닙니까?
○위원장 황이주  박 위원님 죄송합니다만 그 부분은 일단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의료원 측에서 관련규정을 찾고 또 현재 어떻게 지급했는지 그런 부분들을 상세하게 다시 한 번 보고해 주십시오.
○경리팀장 김효영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또 박 위원님 다른 질의 있습니까?
박영서 위원  없습니다. 제가 퇴직 자료를 죽 읽어보니까 의사들에게 천차만별로 퇴직금을 주더라고요. 연봉제는 1년 단위 계약직인데, 어떻게 해서 퇴직금을 정산해서 계속 주는지 내가 이해가 안 되어서, 정확하게 한 번 알아보시고, 저도 다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연봉제를 하고 있습니다. 13으로 나눠서 매년 12개월 1년치 근무한 해에 마지막 13개월치를 주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재계약 하는 것이지, 계약직은 연속성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의사가 계약직 아닙니까? 정직원이 아니고.
○관리부장 김호익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의사는 연속근로입니다. 근로기준법상 그렇게…
박영서 위원  연속근로인데, 그러면 정식직원이죠. 무기계약이지…
○관리부장 김호익  그게…
박영서 위원  잘 들어봐요. 2년이 지나면 무기계약입니다. 맞지요? 그러면 연봉제가 아니지요, 2년이 지나면. 어떻게 계약직입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계약형태는 무기계약인데, 해마다 급여계약은 새롭게 늘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근무는 보장되어 있지만 급여는 해마다 계약을 합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말이 안 되지요. 어떻게 계약직입니까?
○위원장 황이주  자, 그러니까 박 위원님,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그 부분은 지금 관련규정이나 근거 없이 박 위원님 주장하시고 또 의료원에서 답변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관련 규정을 여러분들이 찾아내시고, 또 현재 집행하고 있는 부분들을 상세하게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면 좋겠다, 그 정도 말씀을 드리고요.
  박 위원님, 또 다른 질의 없으십니까?
박영서 위원  예.
○위원장 황이주  위원님들 또 다른 질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정보공유 차원에서 제가 몇 가지를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굉장히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는데요.
  원장님, 아까 존경하는 우리 이정호 위원님 질의에 행복재단의 경영진단 자료를 행감을 앞두고 며칠 전에 보셨다는 말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그 당시 9대 위원님들도 그 자료를 다 보셨어요. 
  그리고 그 자료를 근거로 해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했는데, 저희들보다도 어쩌면 당사자인 여러분들이 그 당시에 2013년도에 그 자료를 구해보지 못하고 1년이 지난 지금 행감을 앞두고 보고 있다는 자체가 굉장히 참 아이러니하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죄송합니다.
○위원장 황이주  여러분들, 원장님 말고 여기 간부들 다 계시는데, 그 자료 혹시 정독하신 분 계십니까? 손 한 번 들어보십시오. 정독하신 분…
  단 한 분도 안 계십니까?
  그러니 우리 안동의료원의 현 주소가 이런 겁니다. 1년 전에 우리 위원들도 그 책을 정독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했는데 당사자인 여러분들이 한 번도 보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요?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자료 12쪽에 보면 작년도에 안행부로부터 감사가 이루어졌는데, 어떻습니까? 금품수수주의, 이렇게 받았습니다. 관리부장님 직접 답변 한번 해 주시죠. 이게 어떤 내용인지 우리 위원님들한테 짧게 설명 한 번 해 주십시오.
○관리부장 김호익  첫 번째 금품수수는 제약업체로부터 식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대와 추석 때 티켓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금품이 얼마 정도 됩니까, 금액이?
○관리부장 김호익  1인당 10만 원짜리 티켓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설, 추석 20만 원씩 해서 받았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러니까 총액이 얼마냐구요?
○관리부장 김호익  총액이 정확하게 제가 금액을… 1500만 원 정도 됩니다. 전체 의사들이 2년 동안…
○위원장 황이주  그러면 의사들 전체…
○관리부장 김호익  3년치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3년치… 그러면 이분들에 대한 행정조치는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대로 해당되는 의사 두 분은 감봉조치 떨어졌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나머지 분들은요?
○관리부장 김호익  그분들은 그때 징계조치가 안 떨어져서 저희가 원장님 자체적으로 불러서 주의조치 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걸로 끝났습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청렴교육을 또 실시했고요.
○위원장 황이주  아니 그러니까 그런 것 말고… 나머지 부분은 어떤 행정적인 물리적인 조치는 없었다는 거죠?
  관리부장님, 직접 하십시오.
○관리부장 김호익  예, 없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알겠습니다.
  두 번째 향응수수 이거는 뭡니까? 
  모르십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같은 사례입니다. 그게 아까 말씀드린 한 개는 티켓이고요. 한 개는 아까 업체로부터 저녁식사 접대 받은 부분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밑에 세 번째 비인가자가 마약류를 취급하는 것 같은데, 설명 한 번 해 주세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비인가자는, 낮에는 약제과장이 근무하는데, 저녁에 야간당직 때 비약사가 약사가 없는 상태에서 조제했다가 적발된 사례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비약사자는 누구를 지칭하는 겁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약사가 아닌 사람이…
○위원장 황이주  그러니까요,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관리부장 김호익  약무보조원입니다. 병원에 근무하는 약무보조원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약무보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치하셨어요?
○관리부장 김호익  해당 약제과장은 감봉 1개월을 받았고요, 해당 나머지 세 직원들은 견책 받았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 다음에 맨 밑에 있는 야간당직수당 허위, 이거는요?
○관리부장 김호익  의사들 공중보건의들 사기앙양 차원에서 공중보건의한테 사실은 160만 원 이상을 지급하면 안 되는데, 공중보건의들이 그 돈 주면 사실은 사기가 떨어져서 저희 병원에서 의사당직명령을 내고 난 뒤에 그 비용으로 공중보건의한테 당직비를 지급한 사례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예,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우리 경상북도 종합감사에서 방금 본 위원이 지적한, 안행부 감사 지적, 안 받았지요? 우리 도에 종합감사에서는 지적이 안 됐지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그때는…
○위원장 황이주  예, 우리 위원님들 참고해 주시고요.
  이런 겁니다. 여러 분들이 문제가 생겼는데도, 아까 우리 원장님 시신이 바뀐 그런 부분들, 유가족이 징계하지 말라고 덮어두니 조직의 기강이 문란해질 수밖에요.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 지금 국장님과 과장님 자리에 배석하고 계십니다만, 보건정책과에 보고하셨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지금 말씀하신 내용 말입니까?
○위원장 황이주  예, 그렇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보고 다 드렸습니다. 당시에 다 보고드렸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보고는 했는데…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감사받을 당시하고 감사조치 결과를 보고드렸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보건정책과로부터 우리 의회가 보고받지 못한 그런 걸로 일단 알겠습니다.
  그 다음에 한 가지는 뒤에 감사자료에 약품구매 내역을 보면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이 있었습니다. 3개 의료원에서 약품의 규격과 단위와 수량을 좀 통일시켜서 제출하라 그래야만 동일약품을 3개 의료원이 얼마에 구입하는지? 어느 의료원이 비싸게 사고 어느 의료원이 싸게 사는가를 판단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 이번에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3개 의료원의 담당자들이 만나서 이 부분에 대해서 협의가 있었습니까? 
  관리부장님, 직접 답변해 주세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최근에 9월 달에 김천의료원에서 모여서 의약품 공동구매해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논의는 했었고요. 약품 규격단위 입찰을 하기 위해서는 규격단위를 통일화해야 되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논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의견은 오고갔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다시 한 번만요. 어떻게 했다고요?
○관리부장 김호익  세부적으로 약품 공동구매를 실시하기 위해서 3개 의료원이 모여서 약품 공동구매에 대해서 논의는 했었고요. 내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단가와 수량, 규격에 대해서는 논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입찰보기 위해서는, 이걸 입찰해야 되기 때문에…
○위원장 황이주  논하지 않았다?
○관리부장 김호익  세부적으로 논하지 않았지만 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했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러면 이번 행감 때는 그렇게 표기한 것은 아니죠? 통일된 단위 수가 아닌 거지요?
○관리부장 김호익  예, 지금 제가 3개 의료원 확인을 다 못했지만 공통화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까지 세부적으로 안 다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알겠습니다.
  그 다음 한 가지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월 8회 현장을 나가시는데, 원장님 직접 나가시는 것 아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여기에 현장에 나가는 의사는 어떤 분입니까? 우리 병원에 진료를 직접 이 원내에서 하시는 분인가요? 아니면 특별채용해서 운영을 하는 겁니까?
○관리부장 김호익  특별채용해서 하는 의사입니다. 전담하는 의사입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러면 이분은 우리 병원에 현장에 나가는 월 8회 말고 다른 개인병원을 운영한다든가 다른 직장에 소속되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소속 안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소속 안 되어 있는 분인가요? 이분이 왜 그러면, 의사 같으면 굉장히 고급인력일 텐데, 왜 개원을 하지 않거나 아니면 다른 병원에 소속되어 있지 않을까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동안 여러 병원 과장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우리 병원 온 뒤에는 다른 병원을 안 나갔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러니까 안 나가는 이유가 뭘까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 이유는 저도 상세히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제가 보기에는 다른 병원에서 젊은 나이에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까 쉬고 싶은 거지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어쩌면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렇게 볼 수 있는 거지요?
  그런 분이라면 이런 분이 현장에 나가서 성심성의껏 진료를 할까요?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그동안에 진료했는 내역을 보면 열심히 했습니다.
○위원장 황이주  그걸 어떻게 입증을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자료가 나옵니다. 왜냐하면…
○위원장 황이주  주민만족도 같은 것을 해 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주민만족도하고, 검사 데이터가 나옵니다.
○위원장 황이주  주민만족도 실시를 하셨으면 그 자료도 함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보기에는 그 주민만족도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환자분들은 대부분이 고령자이거나 의학에 전문지식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냥 친절하게만 하면 다 그냥 만족할 것이다, 아니면 여러분들이 만족도조사를 하고 ‘자료를 그냥 좋게 잘 평가해 주십시오’ 하니까 전부 ‘좋다’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 
  정말 격무에 시달려서 쉬고 싶은 의사가 전혀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최선을 다할까? 다시 한 번 판단을 해 주십사 그 정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위원장 황이주  하고 싶은 얘기는 많습니다만, 시간관계상 그 정도로 하고요. 우리 위원님들 충분히 업무파악에 도움이 되셨으리라 봅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십니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년 2월 중으로 경영개선방안을 마련해서 우리 의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한양  예.
○위원장 황이주  앞에서 여러 위원님들 질의도 계셨습니다만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만 하더라도 우리 안동의료원이 그래도 중위권쯤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하여튼 최하위로,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우리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는 박의식 국장님과 이원경 과장님이 함께 자리를 하셨는데요. 아마 우리 의료원의 현주소가 어디에 있는가 충분히 파악하셨으리라 믿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은 감사일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원님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 15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황이주    김인중    김봉교
  김정숙    남진복    박영서
  이정호    최태림    황병직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주근호
전문위원        조영진
○피감사기관참석자
안동의료원
원장이한양
관리부장김호익
약제과장서일선
간호과장김미경
적정진료과장김현미
총무팀장이근혁
경리팀장김효영
원무과장문태수
시설관리과장김영종
공공보건과장김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