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북통상주식회사
일시 2016년 11월 10일(목)장소 경북통상주식회사회의실
(15시 32분 감사개시)
○위원장 도기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 내지 제50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경북통상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농산물 및 공산품 수출입 대행과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한 도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행정사무감사는 지금까지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대해서 그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문제점과 시정·개선할 사항을 발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코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사를 받는 관계 직원여러분들께서는 진솔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동료위원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심도 있는 감사와 더불어 건설적인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그리고 선서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거나 위증할 때는 관계 법률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방법은 증인을 대표하여 대표이사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제자리에서 기립하여 왼손으로 선서문을 들고 오른손은 선서자세를 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에는 대표이사에서 개별 서명한 증인선서문을 모아서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증인선서는 감사위원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3백만 도민에게 선서한다는 생각으로 엄중하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6년 11월 10일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상임이사  김현규
경영지원부장  안준희
해외영업부장  김태훈
해외특판부장  정석훈
○위원장 도기욱  대표이사 수고하셨습니다.
  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선서한 바와 같이 성실하게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대표이사께서는 간부소개와 업무현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먼저 간부소개를 올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업무보고에 앞서서 간단하게 인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정발전을 위해서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우리 경북통상을 방문해 주신 존경하는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기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2015년도에 이어 올해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업무보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대표이사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회사의 현황을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희 회사는 지난 ’94년 지역 농식품 및 영세기업에 수출입 대행을 위해 경상북도가 6억 7500만 원, 약 20.5% 지분입니다. 대구시 3억 원, 대구은행·농협·국민은행 등 3개 금융기관에 9억 원, 또 포항상공회의소 등 기타 민간주주가 43.1%를 출자해 운영되고 있는 민·관 합작의 제3섹터형 기관입니다. 
  존경하는 도기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저희 회사는 2013년을 기준해 수출 99억, 내수 21억으로 약 120억 원의 매출 규모였습니다. 주로 일본에 수출하는 파프리카 단일 품목이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여건 변화에 아주 취약한 그런 영업구조를 갖고 있었습니다마는 금년도에는 2014년 대비 142% 증가한 240억 원입니다.
  내수부문은 90% 증가한 40억 원으로 총 28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133% 증가추세로 보이고 있고, 특히 파프리카 비중이 과거 55%에서 28%로 낮아지는 등 해외영업 구조가 변하고 있으며 세후 예상 단기손익은 380만 원 정도를 현재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창사 이래 최초로 정부로부터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2017년에는 1천만 불 수출탑 수상 후 불과 2년 만에 2천만 불 수출탑 수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영성과는 도기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이 경북통상에 대한 많은 애정과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출증가세와 함께 재무구조 역시 건실해지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4년 이전 2억 8500만 원의 결손금과 7억 1900만 원의 부실채권을 갖고 있었으나 지난 3년간 영업이익 발생 등으로 약 10억 원의 재무구조를 개선한 결과 지난 2015년에는 창사 20년 이래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6년 회계연도에도 경상북도를 포함한 9% 이상 주요 주주에게 2%, 기타 민간주주 43%에게는 3%의 주주 배당안을 내년 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계획임을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도기욱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 농식품 수출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국가 수출은 지난 9월 현재 전년 대비 18.2%가 하락했으며, 코트라 발표 수출 선행지수 또한 49.6, 50미만은 감소를 의미합니다. 40.0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수출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북통상 여러 위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 모두 합심하여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합니다. 
  해외시장개척과 관련해서는 그간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치우친 수출시장을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캐나다, 러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 유망품목 개발을 위해 지역특산물 중심으로 PB상품 개발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리적 측면에서는 경북통상주식회사로서 회사 운영에 필요한 연간 약 22억 원의 경상경비를 농식품 수출 등 자체사업으로 충당하고, 일정구간의 수익 창출은 불가피하다고 하겠습니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이익만 충당하고 기타 수익은 참여주주 및 생산농가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경북통상은 지난 3년간 133%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출품목과 관련해서는 수출환경은 타 지자체에 비해 크게 열악한 상태입니다. 신선농산물의 경우… 
이홍희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도기욱  잠깐만요.
이홍희 위원  사장님의 인사 말씀이 너무 긴 것 같은데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인사 말씀을 저렇게 오래 하는…
○위원장 도기욱  간단하게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간단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향후 딸기, 토마토, 양배추, 포도 등 지역 수출 기반이 확대되어야 하고, 또 가공식품은 제품생산 유통망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하는 이런 과제도 있습니다. 
  아무튼 도정 업무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경북통상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오늘 회사를 방문해 주신 도기욱 위원장님을 비롯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많은 지적과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도정 및 회사발전에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편달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를 간략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경북통상주식회사 소관)
(부록에 실음)

○위원장 도기욱  대표이사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할 위원님들은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없으시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중에도 자료 요청이 가능합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서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 이태식 위원님. 
이태식 위원  반갑습니다.
  박순보 사장님이 오셔서 작년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감사합니다.
이태식 위원  올해 9월까지 매출액이 190억인데 순매출액이 16억이지요? 약 한 10% 되고, 영업이익이 1억 7300만 원인데 유통에서 약 10%의 마진이 나면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진다, 우리 농민들이 손해를 많이 볼 수 있어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연간 사업외 수출을 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마진율이 한 5% 이하로 줄어듭니다. 평균해서는 한 8% 정도 저희가…
이태식 위원  다른 유통이라든지 다른 비용을 줄이세요. 매출액을 좀 줄이시기를 부탁드리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이태식 위원  FTA가 되고 국내도 힘들잖아요, 그렇지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이태식 위원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앞으로 우리 농민이 먹고 살 수 있는, 무역과 수출만 대행할 게 아니고 농산물 재배와 작농업을 할 수 있는 앞으로 유망한 것을 개발하고 정보를 파악해서 농민들이 심을 수 있는 것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5년 단위, 10년 단위로 중장기 계획을 좀 잡았으면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잘 알겠습니다.
  저희도 2020년까지 한 500억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해서 현재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세우고 있고, 현재 저희가 파프리카가 신선 농산물 중에서는 주종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 밖에 딸기라든가 토마토라든가 앞으로 이런 작목에 대해서 생산기반뿐만 아니고 해외 바이어들도 저희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그리고 얼마 전에 우리 위원님들이 남미 갔다가 미국에 들렀는데 뉴욕상인회하고 거래 안 하셨지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뉴욕에도 저희들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태식 위원  상인회하고 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뉴욕에 H마트라고 있습니다.
이태식 위원  마트하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이태식 위원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굉장히 즉흥적으로 공약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경북통상을 소개시켜 준다고 했으니까 혹시 필요하시면 제가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감사합니다.
이태식 위원  아마 무역을 수출을 대행하는 기업이니까 한인회에서 한국의, 특히 경북에서 오는 것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쪽으로 연결하면 좋은 결과가 안 있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태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예, 박현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현국 위원  저는 농촌 지역 봉화 출신 박현국입니다.
  고생 많습니다. 저는 여기 농산물 파는 데에 오니까 고향과 같이 항상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 같은 그런 친근감을 느낍니다. 
  조금 전에 이태식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과 관련해서 앞으로 전망 있는 농산물, 작물 재배를 2020년까지 한 500억 정도로 수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그러잖아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박현국 위원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선 자치단체의 농업관련 기관과 이것이 조금 더 유기적인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가 각 시군에 농업관련 기관하고는 아주 긴밀하게 그런 관계를 가지고 시‧군별로 해외 특판장이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박현국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파프리카 같은 것은 제가 보니까 양액재배를 한 것만 수출이 된다는데 그렇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맞습니다. 토경재배를 지금 강원도라든가 봉화에서 일부하고 있는데 토경재배는 다 내수형으로 하고 있고 전부 양액재배만…
박현국 위원  내수형도 취급합니까, 여기에?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내수형은 일부 취급합니다. 저희가 사실은 작년까지 봉화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를 취급했었는데 금년도 연초에 가격이 원체 떨어져서 사실은…
박현국 위원  양액재배 시설하기는 돈이 많이 들지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양액재배는 보통 유리하우스로 하면 평당 100만 원 정도 듭니다. 그다음에 비닐하우스는 50만 원, 그래서 그게 경제성 있는 규모가 한 3000평이 되는데 최소한 30억 정도는 있어야 유리하우스를 할 수가 있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런데 그런 시설을 하면 농가에서 했다 그러면 경영수지가 맞나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지금까지는 괜찮습니다.
박현국 위원  차폐용으로 그러면 재배를 했다, 유리온실에서. 했다할 때 투자비 회수가 시설비만 보통 한 몇 년 정도 걸립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3년에서 5년 정도면 다 회수할 수…
박현국 위원  현재 시세로 논하면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러면 그것 한번 투자도 해 볼 만한데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런데 초기투자가 원체 많이 들기 때문에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최근에는 중앙정부나 도에서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50% 정도까지 보조하는 지원 사업들이 있어서 그것을 활용하면 보조금 외에도 농어촌진흥기금이나 이것을 통해서 한 30% 정도 추가로 융자지원이 되기 때문에…
박현국 위원  솔직하게 답하면 한 5% 정도… 이것 우리 수출지역에 그래도 물량이 많이 수출되는데 현지에 파견 직원이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 현재 파견 직원은 없고 그쪽 산지의 농가들하고 직접 연결을 해서… 아까도 제가 간단하게 말씀드렸지만 회사 자체 여기에서 선별해서 나가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전부 현지에서 바로 부두로 나가는 그런 형편입니다.
박현국 위원  그런데 여기 지금 저온저장창고 이것이 지금 1층에 있는 겁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되어 있습니다.
박현국 위원  규모가 꽤 큰 것 같던데, 앞에 컨테이너도 있고 한데.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내수품목들…
박현국 위원  그러면 여기에 도로로 들어오는 게, 컨테이너도 싣고 한다면 여기에 버스 들어오는데도 꽉 차던데 좀…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 컨테이너 들어오는 데 아직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앞에 다리도 사실은 저희 회사를 설립하면서 경산시에서 놓아 준 겁니다.
박현국 위원  하여튼 노고가 많습니다. 이제는 생산하는 것보다는 유통이 더 시급해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박현국 위원  도의 정책도 유통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함께 해서 농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잘 알겠습니다.
박현국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박현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이홍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홍희 위원  대표이사님 업무보고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전반기에는 농수산위원회에 있다가 후반기에 기획경제위원회로 왔는데 아마 농수산 위원들이 보면 어떤 말을 할는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런 주식회사 경북통상이 이런 시장조사를 하려고 하면 정말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해야 되는데 과연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하는지, 시장조사는 어떻게 했으며, 어떤 시장을 세분화해서 이렇게 가는지 무슨 그런 것을 가지고 가는 겁니까? 아니면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어서 그것을 이렇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저희가 aT라든지 KOTRA라든가 이런 기관들하고 협조해서 그쪽의 바이어를 저희가 소개를 받기도 하고, 저희가 현지를 찾아가서 바이어를 또 직접 발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분들하고 여러 가지 조건을 맞춰서 수출하는 거지요.
이홍희 위원  그러니까 막연하게 시장을 찾아가서 바이어를 만난다는 것도 그쪽 시장이 과연 이 상품을 수출했을 때 정말로 타깃이 될 만한 시장인지 아닌지 그런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 하에서 움직여야 되는 거 아닙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맞습니다.
이홍희 위원  그런 마케팅 전략이 별도로 수립돼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 마케팅 전략이 그러한 세부적인 전략은 현재 별도로 수립되어 있지 않지만 개략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 하는 이런 부분들은…
이홍희 위원  그러니까 내가 세부적인 전략이 수립 안 됐다는 말은 지금 현재까지 주먹구구식이다, 아마 일반 개인회사 같았으면 돈 수십억 투자해서 마케팅 잘 못 함으로써 회사가 망할까 말까 하는 그런 중대한 부분이 마케팅의 핵심인데 마케팅 전략 자체가 없다는 것은 결국은 어느 시장에 어떤 것을 보내고 어떤 타깃을 선정할 것인지 하는 이런 나름대로의 계획도 없는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은…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런 계획은 다 갖고 있습니다. 갖고 있고 저희가…
이홍희 위원  그 마케팅 전략을 저한테 한번 보여 주십시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홍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상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상구 위원  여기는 마이크 없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죄송합니다.
정상구 위원  박순보 대표이사님, 우리 청도 쪽에는 박 ‘순’ 자의 항렬이 많거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러면 집안이 좀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정상구 위원  다른 게 아니고 우리 여기 청도에 복숭아가 있으니까 올해 군수님도 많이 홍보하고 계시는데, 복숭아가 왜냐하면 한여름에 나오잖아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맞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리고 복숭아가 무르고 열에도 약하기 때문에 수출과정을 어떻게 개척하고 어떻게 지금 유통하고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가 현재는 주로 홍콩 등지로 수출을 하면서 주로 에어로 수출을 합니다, 비행기로.
정상구 위원  비행기로?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비행기로 하는데 수출 물량이 현재 청도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도 했고 금년에도 수출을 일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수출물량이 충분히 확보가 안 되기 때문에 비행기로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작목반으로 해서 생산되는 수출물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컨테이너로 해서 보통 홍콩이라든가 동남아 쪽에는 3일에서 길어야 일주일이면 다 갈 수가 있거든요. 냉장…
정상구 위원  배로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현재 물량확보가 지금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래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정상구 위원  종자 개량도 해야 안 됩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계속 종자 개량을 해야 합니다.
정상구 위원  단단하고 당도 좋은 것으로 해야 되지, 오늘도 보니까 열대지방으로 많이 가는데 열대지방은 당도가 굉장히 좋거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보다도 적어도 일단 수출을 해서 도착하면 마켓에 이것을 풀어야 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장성이 굉장히 좋아야 합니다. 저장성이 가장 관건이 됩니다.
정상구 위원  그것을 우리 복숭아시험장도 있거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정상구 위원  이제는 연구원으로 바뀌었지요. 거기에도 원장이 있으니까 아주 접촉을 잘하셔서… 아까 동료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미래산업이잖아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러니까 많이 좀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정상구 위원  그리고 20쪽에 보면 사과도 지금 수출계획도 있고 시장개척도 있네요, 지금 현재로 수출을 25억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수출한 목표입니까, 할 계획입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일부는 이미 수출을 했고.
정상구 위원  얼마 수출했어요, 몇 톤 얼마?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현재 120만 불 정도 수출되어 있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래서 왜냐하면 아까 동료위원님도 말씀하셨듯이 남미 쪽하고 미국 쪽도 갔는데 거의 다 호텔에서 과일 종류가 많으니까 뭘 하는가 하면 루비에스라고, 알프스오토메는 너무 작잖아요? 작고 금귤 비슷하잖아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정상구 위원  그래서 그것이 당도도 안 좋고 해서 큰 인기가 없는데 이번에 제가 계속 호텔식을 먹어보니까 루비에스 종류 그것을 많이 쓰더라고요. 왜냐하면 우리는 사과가 청송사과는 굵잖아요? 굵으니까 그것을 한 참에 소비할 수 없고 깎으면 또 색깔이 변하잖아요? 그래서 루비에스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푸른 게 있고 또 검은 게 있더라고요. 그런데 우리가 푸른 것을 먹어보니까 좀 신맛이나 쓴맛이 많고 붉은 것은 당도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가 이번에 개발했잖아요, 루비에스를?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정상구 위원  작년, 재작년부터 생산 분포도를… 지금 많이 늦어졌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봤을 때에는 수출품목이에요. 그래서 저도 좀 내년 봄에 심을 예정인데요, 그래서 이 품종을 개량해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지금 저희가 대만 쪽에는 대과 품종을 선호하기 때문에 주로 대과가 나갑니다마는 동남아 쪽에는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중·소과 이쪽 부분을 선호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리고 지금 외국에… 왜냐하면 이게 식품이기 때문에, 물론 사장님도 잘 아시겠지만 수출하는 게 굉장히 까다롭잖아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렇습니다.
정상구 위원  지금 말씀으로는 수월하게 들리지만… 심어서 팔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자료를 받아보면 알겠지만 바이어하고의 계약체결에 있어서 가장 힘든 과정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가 바이어하고 상담을 하게 될 경우에 가장 관건이 가격하고 그다음에 안정적인 공급입니다. 대만 같은 경우 일반 사과를 수출할 때에 사실 안정적인 공급보다는… 왜냐하면 사과는 11월 달부터 다음에 3월 정도까지가 수출되고 그 외 4월 정도부터는 수출이 안 됩니다. 일정 기간에 수출되기 때문에 사실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라든가 능금조합하고 같이 협력을 해서 어느 정도 가격경쟁을 갖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작년에도 우리나라 전체 사과 수출액의 35% 정도를 저희가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구 위원  다른 동료위원님도 또 있으니까 자료를 받아보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위원장 도기욱  정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 김위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위한 위원  사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작년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이 외부대행사업을 지양하고 농산물 시장 개척에 매진하시라 그랬는데 작년에 총 외부위탁입니까? 19건을 했지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김위한 위원  올해는 12건 했는데 건설기획박람회 이런 것도 있네요. 그리고 작년에 약속하셨던 것이 하나 있어요, 속기록에도 나와 있는데. “수수료 10%를 받도록 하겠다.”라고 못을 박았어요, 10%라는 단어가 들어가면서. 그런데 여기에 보니까 총 수주한 게 15억인데 수수료는 2700만 원입니다. 도저히 안 됩니까, 이것?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이것 제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FTA농식품유통과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은 실제 우리 홍보판촉사업들입니다. 해외에 나가서 직접 특판장을 하는 이런 사업들이기 때문에 이것은 저희 매출하고도 직결되는 부분이라서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글로벌통상과하고 관련되는 사업들이 있는데, 사실 이 사업들은 저희가 대행사업으로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위탁사업 같으면 위탁수수료를 저희가 받을 수 있습니다마는 대행사업이기 때문에 현재 수수료를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방법이 없는데, 저희가 도하고 협의를 해서 이런 대행사업을 하다가 보면 거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이나 경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 부분만큼은 저희가 실비 변상을 하는 정도로 전체 사업비의 5% 정도를 저희가 받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5% 안 돼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왜냐하면 FTA과를 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냥 금액을 봐도 5%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런데 글로벌통상과…
김위한 위원  일부는 5%가 있는데 글로벌통상과의 두 건이 5%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작년에도 말씀드렸고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출자·출연기관을 밀어내는 게 있어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 부분은 제가 간단하게 한번 설명드리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작년에 설명 다 하셨어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이것을 만약에 위탁사업으로 목을 바꾼다고 그러면 결국 전부 공모절차를 다 거쳐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 이 사업을 수행하는 데 굉장히 문제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산하 기관단체에 대행사업으로 사업비 목을 올려서 시행을 하는 것이거든요.
김위한 위원  본 위원이 볼 때는 너무 무리하게 좀 도예산으로 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라는 말씀으로 결론짓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김위한 위원  다음 장 할게요.
  정관에 보면 회사의 공고를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일간지에… 그렇게  있어요. 왜 그러지요? 우리 경상북도가 홍보 주관 아닙니까? 제4조에 보면 공고의 방법에 대해서 “본 회사의 공고는 대구광역시 내에서 발행하는 일간매일신문에 게재한다.”라고 못이 딱 박혀있어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이 부분은 원래 설립 당시에 그런 식으로 했는데 앞으로 이 부분은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예, 이 부분은 좀 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김위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예, 배진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진석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장님, 듣고 계십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배진석 위원  조직 및 인원현황에 보면 9월 30일로 해서 정원이 28명인데 현원이 18명입니다. 인원이 너무 적지 않습니까?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현재는 크게 애로사항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매출이 앞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서 추가로 직원을 모집해야 된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추가가 아니고 정원에…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이 정원은 처음에 사실 우리 회사가 농산물을 수출하는 그런 회사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경상북도에 생산되는 일반 공산품, 또 일부 농산물을 전반적으로 수출한다고 그래서 처음에는 이 기구가 굉장히 컸습니다. 처음에는 28명으로 되어서 또 추가된 적도 있었는데, 회사가 자꾸 실적이 악화되고 또 여기에서 하는 역할이 줄어들다 보니까 그런 부분은 다 빠지고 농산물만 남았습니다. 남다 보니까 현재 인원이 이렇게 줄었는데, 저희가 한 120억 정도 할 때는 이 인원으로 충분했습니다마는 현재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배진석 위원  본 위원이 하려는 취지도 그겁니다. 인원을 자꾸 늘려라는, 취업 많이 시키라는 차원이 아니고 아까 우리 동료위원님도 해외시장이 넓고 개척하면 가능한 곳이 많지 않느냐, 그렇다면 좀 더 많은 인원으로 효과적으로 이것을 마케팅도 하고, 또 전략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해서 경북의 농산물을 확대해서 더 많이 판로를 개척해 주십사하는 의미에서 내가 봤을 때 이 인원보다는 10명 더 있어서 100억 더 벌어들일 수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일이 아니겠느냐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립니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해도 안 되겠느냐 싶습니다, 지금은.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잘 알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두 번째는 우리 경북통상에서 브랜드가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저희가 과거에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서 만든 ‘새뜨시’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
배진석 위원  새?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새뜨시’ 우리가 새뜻하다 이런 말 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브랜드로 했는데, 사실은 제가 당연직 이사로, 농산국장의 당현직 이사입니다. 이사로 있을 때에도 별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을 세워서 CI작업을 좀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데일리(daily)라고 하는 그것은 어디에서 만들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데일리는 경상북도의 통합브랜드입니다.
배진석 위원  브랜드를 또 만들어 내십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경상북도의 통합브랜드인데 저희 회사 나름대로의… CI는 보통 일반회사가 다 갖고 있지 않습니까. 저것은 경상북도에서 사과를 수출한다 했을 때 전체…
배진석 위원  데일리는 사과에만 붙이는 겁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사과에만 붙이는 겁니다.
배진석 위원  다른 파프리카나 여기에는 브랜드가 안 붙습니까, 해외에 나갈 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거기에는 코리아 파프리카라고 파프리카 수출회사들이 모인 그런 회사가 또 있습니다. 거기의 상표로 해서 주로 나갑니다.
배진석 위원  브랜드는 국내용입니까, 해외용입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해외용입니다.
배진석 위원  이것은 시간이 없으니까 제가 짧게만 하겠습니다.
  브랜드 하나 만들어 낼 때 상당히 많은 노력과 시간과 예산이 듭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렇습니다.
배진석 위원  우리가 아무리 뜻이 좋아도 ‘새뜨시’라고 해서 그것을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하고 ‘새뜨시’하고 아무런 매칭 되는 그것이 없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렇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냥 우리끼리 부르기 좋고 듣기 좋아서 될 것이 아니고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로 자리 잡고, 또 그것이 명품화라는 것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순해야 되고, 알기 쉬워야 되고, 또 통합적이어야 합니다. ‘삼성’ 그러면 됐지, 그것에서 또 다른 브랜드를 만들고 만들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공산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라리안’도 있고 ‘프라이드’도 있고 여러 가지 그것도 제가 경제진흥원에 가서 같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농산물이든 공산품이든 브랜드가 같으면 어떻습니까? 그것이 ‘경북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라는 인식만 줄 수 있으면 전 세계적으로 그것이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만 줄 수 있으면 그것을 통해서 공통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브랜드의 가치가 얼마나 높겠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배진석 위원  그런데 파프리카 다르고, 뭐 다르고, 뭐 다르고, 그것을 또 만들고 ‘새뜨시’를 만들고 ‘데일리’를 만들고 뭐 만들고 그래 가지고는 전략과 전술에 효과가 없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는 회사 단일 브랜드로…
배진석 위원  저도 홍보전문가는 아닙니다만 홍보 전문가한테 자문을 충분히 받으셔서 경상북도와 기존에 있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실라리안’이 됐든 뭐가 있습니다. 그것을 쓰는데 혹시나 농산물에 ‘실라리안’을 붙여서 돈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은 어떤가 뭐 그런 것들도 한번 고려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배진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다 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예, 배진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예, 김창규 위원님. 
김창규 위원  김창규 위원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두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해외특판부에 신선과일 해외시장개척 이렇게 되어 있는데…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김창규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사과를 수출한다, 본 위원이 판단할 때 예를 들어서 사과는 저온저장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동남아 같은 데는 사과 저온저장시설이 없을 것 아닙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렇지 않습니다.
김창규 위원  아니 예를 들어서…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바이어들이 전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김창규 위원  그럼 혹시 갖고 있는데 우리 경북통상에서 지원을 해 줬다든지 같이 협력해서 지원했던 것을 사용한다든지 이런 것은 없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런 사항은 없고, 저쪽 aT에서 저온저장고를 지어서 저희 물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그런 시설들은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aT라는 데가?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농수산유통공사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김창규 위원  결국은 우리나라네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김창규 위원  수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이 말씀이네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김창규 위원  그리고 공산품에 대해서 지금 책자 23쪽에 보면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동남아 쪽에 이렇게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실제 저희가 과거에는 연간 100만 불 이상 판매를 했습니다마는 중국산 농기계들이 원체 싸게 나오기 때문에, 또 저희가 일반 대형농기계 같은 경우는 일반 큰 업체들 대동산업이라든지 이런 데에서 이미 자체적으로 다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예초기라든가, 연막소독기라든가 이런 일부분에 불과한데 이미 중국에서 이런 제품이 워낙 값싸게 나오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 이 부분은 현상유지 정도이지 앞으로 크게 확대할 전망은 없을 것 같습니다.
김창규 위원  전망은 밝지 않다 그런 말씀이지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김창규 위원  마지막 질의를 하나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6쪽에 보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농민들에게 많은 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 이렇게 되어 있는데, 경북통상은 주식회사의 성격상 참여 주주들에게 2∼3%의 최소 배당만 실시하고 이익잉여금은 참여농가들에게 환원토록 할 계획이다, 이익잉여금을 어떻게 농민들한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현재 최근 3년 동안에는 그동안에 부실이 10억 정도 있어서 이 부분을 대손충당하는 데만 해도 좀 바빴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1년에 거의 최소한 3억 5000 이상 정도는 이익이 남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일단 주주 배당을 하고 또 법인세도 7, 8천만 원이 됩니다. 주주 배당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저희가 수출농가 교육이라든가 컨설팅, 그밖에 실제 큰 수출단지 이런 데는 저희가 일부 물류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또는 냉장차 이런 부분도 일부 지원하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창규 위원  수출을 더 많이 늘릴 수 있는 쪽에 이왕이면 더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면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잘 알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김창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예, 윤성규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윤성규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하니까 수출에서는 포장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윤성규 위원  신선도 유지, 장기간 해외에 나가니까… 혹시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재 연구를 하고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가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재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별도로 없습니다. 단지 이런 부분은 있습니다. 생산농가수준에서 그런 부분을 하고 있고, 저희가 시장에 따라서 포장재는 변화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싱가포르라든가 동남아 시장에 사과를 수출한다 해도 대만에 수출할 때는 15kg 단위로 수출하지만 거기에는 1.5kg 단위로 합니다. 그래서 한 봉지에 보통 두 개 내지 세 개만 들어갈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농가하고 협의해서…
윤성규 위원  방금 말씀하신 것은 크기, 몇 개월짜리냐, 몇 개월 단위로 하느냐 그런 문제이고요, 본 위원이 질의한 것은 신선도 유지를 위한 장비라든지 해외에 장기간 가니까 신선도 유지가…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저희가 그 부분은 실제 여기 신선 농산물을 수출할 때는 전부 냉장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하역이 끝나고 난 다음에 바이어들한테 가면 바이어들이 전부 냉장·냉동창고를 다 갖고 있습니다. 갖고 있어서 일정 기간 정도는 신선도 유지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아까 정상구 위원님이 말씀하신 딸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사실 선도 유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일반 배편으로 수출을 안 하고 비행기편으로 수출해서 바로 오늘 하면 오늘 바로 홍콩에 도착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바로 마켓에 분산을 시킵니다. 
윤성규 위원  본 위원이 알고 있는 몇 분들이 신선도 유지를 위한 내장포장재 연구하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그런 분들하고도 연계가 되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위원님께서 그런 사업을 하시는 분이 계시면 소개해 주시면 저희가 직접 접촉해서 보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성규 위원  개인적으로 사람을 보낼 테니까 혹시나 도움이 된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가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윤성규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예. 
장경식 위원  박순보 사장님 수고 많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감사합니다.
장경식 위원  실적도 많이 내었고, 대손충당금도 10억이 다 됐고 앞으로 영업 잘해서 이익이 남으면 그 자체가 순이익이 다 되는 거지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장경식 위원  본 위원이 볼 때 우리가 수수료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결국은 농민들의 수입을 그만큼 수수료로 우리가 가져 온다 이렇게 봐야 되지요? 좀 다릅니까, 어떻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통상 저희 관련업체들, 업계에서 봤을 때는 저희가 거의 최고 수준의 단가를 쳐주는 걸로 현재 다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쳐주고 수수료를 10% 내니까 농민들 수익이 10%만큼 주는 것 아니에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실제로 수익 자체는…
장경식 위원  방법은 이익을 많이 남겨서 농민들에게 다른 방법으로 환원을 해주는 방법도 있고, 또 하나는 수수료 10% 받을 것을 5% 받으면 5%만큼 농민들이 또 득이잖아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장경식 위원  그래서 이 부분을 우리가 공익적인 이런 기업에서 마냥 어떤 경제논리만 가지고 수익만 낸다 하는 것은 아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장경식 위원  특히 우리 농민들을 상대로 하는 여기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하여튼 그렇게 해 주시고요. 지금 제가 보건대 경북통상이 복덕방 수준으로 가 있습니다, 죄송한 얘기이지만. 팔려는 사람을 누가 또 여기에서 연결해 주고…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위원님…
장경식 위원  모든 전략이라든지 인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아직 내가 볼 때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보거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장경식 위원  물론 여건이 그렇게 안 되니까 그렇겠지만 이것도 제대로 하려고 그러면 우리가 좀 공격적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 경북농산물 수출을 더 많이 해서 농민들에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우리가 1년에 한 번씩 오는 한상대회라든가, 해외한인회라든가, 우리가 국민들 상대로 하는 해외언론이라든가, 마케팅 전문가라든가, 또는 아까도 얘기가 있었지만 포장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수출입 전문 이런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우리가 체계적으로 자리 잡을 때가 됐거든요. 여태까지는 너무 구멍가게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몇 백억 정도의 수익이 나면 좀 그런 공격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봐야 돼요. 우리가 올해같이 과일이 과잉 생산되고 배가 많이 되고 하면 여기에서 그 판로를 넓혀줘서 농민들에게 생산량 안정이 되도록 그렇게 해 줘야 되거든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렇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런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수수료를 많이 내어서 이익을 많이 내라고 여기에 할 사람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위원님께 한 가지 이해를 구하자는 말씀은 다른 게 아니고 저희는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전부 농가에서 직접 다 수매를 합니다. 수매해서 수매한 물량을 바이어들한테 수출을 하는 거거든요. 경남무역이나 이런 다른 회사 같은 데는 수수료 베이스가 많습니다. 얼마 물건을 가져가는데 전체 매출의 몇 %를 가져가는… 저희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장경식 위원  하여튼 매입할 때 매입단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수수료를 얼마나 받느냐 그것은 그것이 다 연결되는 겁니다, 크게 보면.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여기에 보니까 처음에 설립목적도 농산물, 공산품 이렇게 돼 있고 수산물은 빠져있네요, 수산물은 왜 없어요?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수산물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하는데, 가공품 수준이네요. 2차 가공품.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가공품도 있고, 예를 들어서 선동오징어 같은 것은 1년에 그래도 네댓 컨테이너는 저희가 수출을 합니다.
장경식 위원  그래서 그 부분도 내가 볼 때는 어민들도 많이 어렵고 한데 판로도 개척하고 수산물 수출시스템도 보완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위원장님, 조금 전에 이홍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마케팅 자료는 저희가 정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바로 정리해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안 되겠습니까?
이홍희 위원  보충질의 좀…
○위원장 도기욱  예.
이홍희 위원  대표이사님 말씀대로 그렇게 제출해도 좋습니다마는 이 경북통상주식회사 같으면 일반회사로 따지면 정말 중요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어떤 주식회사인데 그런 주식회사에서 이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자체가 제가 보기는 한심합니다. 어떻게 해서 마케팅 전략 자체도 없는 상태에서 수출하고, 그런 수출을 하다 보면 결국은 소비자 입장에서 농산물 생산하는데 뭐가 부족하다라는 어떤 요구가 있으면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람한테 이런 농산물을 사려고 하는 소비자들은 이런 농산물을 생산해 주길 원한다, 그렇게 해서 소비자에게 맞는 그런 농산물을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든가… 제가 말씀을 다 못 드리겠습니다. 진짜 마케팅 전략이 정말 중요한 건데 여기에 있는 직원 중에는 마케팅을 전공한 직원들이 없습니까? 지금 현재 여기 간부님하고 뒤에 앉은 분 중에 경영학 마케팅을 전공한 분이 안 계십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다 있습니다. 여기 부장님들…
이홍희 위원  그런데 왜 마케팅 전략을 여기가 설립된 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그러고 있습니까?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품목별로 예를 들어서 파프리카라든가 여기에 대해서는…
이홍희 위원  마케팅 전략에 대해 별도로 자료를… 수립을 안 했으면 내년도라도 수립해서 좀 체계적으로 농사짓는 농민들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소득을 올려줄 수 있고 값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어떤 제품을 어떻게 포장하고 또 요구에 맞도록 해 주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까지도 조사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전략을 세워서 그렇게 하십시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위원님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홍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사실 경북통상이 하는 일이 많이 팔아서 농민들한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사실 통상에서 수출을 많이 해 주면 품목별로 국내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습니까? 사실 전체 물량의 5% 정도만 팔아준다 하더라도 수출이 된다는 얘기만 들어도 국내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사실 그런 역할은 굉장히 폭락할 수 있는 가격안정 역할을 수출로써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과, 배, 파프리카, 복숭아, 딸기, 참기름이 수매가 잘 되거든요. 좀 더 힘내어서… 매년 성장하는 것은 우리 박순보 대표이사님 오시고부터는 혁신적으로 달라진 것 같습니다. 더 잘 농민들을 위해서 일해 주시고, 그리고 아까 H마트 여기의 자료를 잠깐 보니까 한 1억 4000만 원 정도 하는데 이게 효과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H마트 회장이 여성출신입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예.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처음에 10년 전에 H마트하고 거래를 할 때 그 당시는 200만 불 정도 수출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로 봐서는 상당히 큰 금액이었고요. 또 하나는 H마트에서 우리 지역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을 인턴십을 통해서 그쪽에서 채용해서 1년 단위로 교육도 시키고, 현장에서 실습도 하고, 언어교육도 하는 이런 관계를 죽 맺었는데, 이 H마트가 전국에서 저희 도하고 처음으로 이런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그 이후로 해마다 16개 시‧도에 전부 접촉을 해서 지금은 16개 시‧도에 전부 다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체 그 사람들이 팔 수 있는 물량은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일종의 제로섬 게임인데 어차피 저희 물량이 저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실은 신선 빼면 1년에 한 80만 불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식으로 나가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 그래서 이번에 담당부장을 H마트에 보내놨습니다. 보내어서 앞으로 지원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좀 더 현실화시키고, 사실 1억 4000만 원이라는 돈을 만약에 다른 부분에 프로모션을 한다고 그러면 200만 불 이상도 저희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그런 돈입니다. 과거에 그렇게 해 왔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어져 왔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바꿔야 할 때가 왔다 싶어서 이번에 그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제가 보기에는 아까 여기 자료에 봤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그렇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래서 사실은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는 모르지만 H마트 회장하고 제일 친한 분이 바로 제 친구 형님하고 두 분이 굉장히 친합니다, 오랜… 30년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인맥을 통해서 경상북도의 농산물을 팔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순보  예,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에 저희가 원래 2억 원씩 나갔습니다. 나갔는데,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작년에는 한 6000만 원을 줄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1억 4000만 원인데 내년도에는 한 1억 정도로 더 줄일 계획입니다. 그렇게 해서 남는 부분은 다른 데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으시면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박순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성실하게 자료 준비를 해주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은 3백만 경북 도민의 뜻으로 경험하게 받아들여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 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2일 이내에 기획경제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경북통상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경북통상을 끝으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 주 11월 14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위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6시 36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도기욱    김창규    김위한
  박현국    배진석    윤성규  
  이태식    이홍희    장경식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강대무
전문위원      이완교
○피감사기관참석자
경북통상주식회사
대표이사박순보
상임이사김현규
경영지원부장안준희
해외영업부장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