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김천의료원
일시 2016년 11월 10일(목)장소 김천의료원회의실
(14시 32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정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이어서 간부 소개와 업무보고, 질의 답변의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원장님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서를 원장님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의료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6년 11월 10일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원장  김미경
진료처장  성연문
교육연구처장  이영석
행정처장  전건우
기획조정실장  박진열
약제부장  이은진
총무부장  장진수
원무부장  김선기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공공의료지원부장  김인숙
○위원장 이정호  자리해 주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간부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잠깐만요,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간부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보고드리고, 업무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입니다.
  지금부터 김천의료원 2016년 업무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김천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김천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장내 정리해서 질의 답변하도록 장내 정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 정리)
  앉으십시오. 
  질의답변에 앞서 위원님들 혹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미리 자료 요구토록 하겠습니다. 혹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상구 위원님.
이상구 위원  부림약품하고 입찰계약한 것 서류 한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또 다른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의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남진복 위원입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직원분들도 반갑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마이크 잘 나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의료원이 지금 많은 수익은 내지를 못하고 있다,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근근이 이제 현상 유지하는 정도. 그런데 우리가 포항하고 안동이 워낙 경영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김천의료원이 주시의 대상에서 좀 벗어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조금 경영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이 본 위원 눈에는 더러 띄입니다.
  지금 우선 제가 포항의료원에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의사인건비 자료를 한번 받아봤어요. 오늘 자료가 다 나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쭉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우선 김천의료원만 보더라도 여기에 보면 올해 진료과별 실적에 보니까 안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치과, 상당 진료과들 수익이 목표설정 자체도 낮게 책정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당연히 그에 비례해서 낮을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인건비를 이렇게 보니까 이 수입 가지고는 이분들 한 달 보수도 안 돼요. 두 달 보수 되는 정도도 있고. 보수도 채 못 채우고 있습니다. 원장님, 그렇지요? 내용은, 사연은 조금 뒤에 얘기하더라도 일단 객관적 자료로는 그렇게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나 또 안과 이런 쪽에…
남진복 위원  필수적으로 조치해야 되는 과는 이해를 하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종합병원이니까 내‧외‧산‧소, 이렇게 산부인과, 소아과는 필수적으로 갖고 있어야 종합병원이라 하니까 갖고 있어야 되고, 소아청소년과는 저희들이 재작년에 의료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교체했는데도 아직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진행이 돼서 좀 환자가 적은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이게 필수적으로 있어야 되는 과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직업환경의학과는 그 밑에 있는 검진센터하고 같이 있는데 이게 분리해 놓다 보니까, 두 과를 다 보십니다. 그런데 저희들 검진하기 때문에 합치면 저희가 82.3%인데…
남진복 위원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목표 자체가 설정이 낮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적을 이야기하면 안 돼요. 목표를 왜 이렇게 낮게 해놓았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특수검진을 하기 때문에 직업환경의학과장님은 꼭 전문의가 있어야 됩니다.
남진복 위원  이분의 보수가 연간 한 4억이 넘어요. 4억이 훨씬 넘는 걸로 되어 있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이분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맞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 정도는 아닙니다.
남진복 위원  자료에 그렇게 나와 있는데? 직업환경의학과에 3600. 달마다 다른데, 안 그렇습니까? 이렇게 되면 4억이 훨씬 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역시 보십시오. 목표도 2700만 원이고 지금까지 9월 현재 실적도 1400만 원이에요.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여기 목표대 실적 이렇게 수입 자체는 건강검진센터에서 20억 이상 수입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진복 위원  건강검진센터 이분 혼자서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닙니다. 여러 분…
남진복 위원  그래, 여러 분들이 하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의사선생님하고 진단에 필요한 여러 인력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려면 직업환경의학과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되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은 특수검진을 하기 때문에 특수검진하기 위해서는 직업환경의학과장님이 계셔야 합니다.
남진복 위원  특수검진을 꼭 해야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인근에서 다른 기관에서 안 하고 저희들 의료원만 하기 때문에…
남진복 위원  공공의료서비스 차원에서는 좋은데 정도껏 돼야 되지요, 어느 정도. 한 의사의 보수 대다가 볼일 다 보는 것 같아요, 건강의료센터를 운영하는데.
  그렇게 보이고, 여타도 많이 있습니다. 안과를 비롯해서 줄줄이 있는데, 보수책정을 포항의료원에서는 원장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도 그렇습니까? 체계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제가.
남진복 위원  의사와 1대1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죠, 시장 가격에 따라서 저희가 목표를 ‘몇십억 벌겠다.’ 이러면 거기에 맞추어 가지고…
남진복 위원  그렇지, 목표가 있어야 될 것이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 목표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에 맞추어서 보수를 책정하는데 이걸 엉터리로 했잖아요, 지금. 계약을 어떻게 해서 이렇게 합니까? 친소관계에 따라서 합니까, 어떻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지는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지는 않겠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럴 수는 없고요.
남진복 위원  어떻게, 이해를 하기가 어려운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
남진복 위원  오늘 이 자료는 여기에서 받았기 때문에 여기가 타깃이 된 겁니다. 여타 다른 의료원도 아마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도대체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민간병원 같으면 이걸 운영하겠습니까? 민간 같으면 운영하겠어요? 임자 없는 곳이 돼서 그렇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지금 급하게 자료를 받다보니까 세밀하게 검토를 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데 우선 딱 보기에도 그 이상은 생각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건 말이죠, 이것은 한 개 의료원 차원에서 접근해서 해결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지금 보건과장이 있는데 지금 우리가 조직진단, 경영진단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예.
남진복 위원  거기에도 반드시 이걸 반영을 시켜가지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지, 현실은 이러하고 또 이상은 이러하다. 그래서 절충점을 잘 찾아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는… 설명 한 번 해보세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의료원 운영하는데 의사 인건비를 좀 적게 주면 더 좋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줬을 경우에는 저희 의료원에 와서 근무할 의사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작년에 2016년도에 의료비 지원 사업 이렇게 해서 국비를 받았습니다. 마취과 한 분하고 응급의학과하고 신경과인데, 신경과 의사선생님은 그 돈으로 와서 할 사람이 없어서 못 했고요, 응급의학과 과장님만 한 분 이렇게 해서 순위를 낮춰가지고 한 분 했고, 마취과도 그 예산으로 안 오려고 하니까 이것은 의사들 우리 공공병원에서…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마취과라든가 꼭 있어야 될 분야는 내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 이외의 것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의사의 구인난이 있다고 하는 것도 이해를 합니다만 이 보수 수준이라면 구인난도 없을 것 같아요. 내가 너무 비약적인 시각인지 몰라도 1400만 원, 1년에 6200만 원 이 정도 수익 같으면 하루에 몇 건 하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사실은 실적이 여기에 특수검진 했던…
남진복 위원  원장님, 보세요. 실적을 자꾸 이야기하지 말고 목표설정 자체가 이런 목표를 설정하면서 보수를 연 2억, 3억씩, 심지어는 4억씩 넘게 준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이해를 하겠느냐 그 말이에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러니까 이분이요, 이것만 하는 게 아니라 검진센터에 전체적으로 검진하는…
남진복 위원  검진센터직원이 몇 명입니까? 종사하는 사람들이? 최소 한 10여 명 되겠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넘습니다. 열몇명…
남진복 위원  보세요, 여기 지금 총수익이 검진센터를 포함해서 15억입니다. 그 많은 직원들에게 보수 주다가 볼일 다 보는 거예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죠. 아무래도 검진센터 같은 경우에는 수익을 내기가 현실적으로 조금 어렵죠, 지금 현재로는.
남진복 위원  그래서 수익을 자꾸 내라고 하는 것은 아닌데, 이것 좀 현실에 맞게 한번 검토가 돼야 한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한번 검토해서 과목별로, 과별로 조금씩 상황은 다르지만…
남진복 위원  우리 원장님은 그렇게 안 보이는데, 경북도가 아니고… 도라고 해도 이게 과거에 말입니다. 원장의 친소관계에 따라서 상당히 비리의 온상이 된 적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그렇게 우선 의심을 하고 질의를 하는 겁니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한번 검증을 해보세요.
  자료 38쪽에 기채가 있지요? 업무보고 잠시 설명이 있었나? 기채의 용도가 뭐라고 했었나요? 행정사무감사 자료 38쪽, 경영활성화 자금 36억.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것 36억 경영활성화 자금은 그동안에 2012년도부터 저희들 53억의 기채 그게 한 53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올해 8월 달에 17억 갚고 다시 36억을 민간 차입해가지고 한꺼번에 53억을 갚고 다시 36억을 빌려가지고 지금 기채가 36억입니다. 17억을 갚았습니다, 53억에서.
남진복 위원  53억에서 17억을 갚고 남은 금액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걸 민간에서 빌려가지고 다시 기채를 받아가지고 갚았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러니까 36억이 남았다 이 얘기지요?
남진복 위원  좌우간 36억이…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53억에서 17억을 올해 기채를 상환을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수익금 가지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진료 수입 가지고요.
남진복 위원  아까 업무보고에 보니까 올해 근근이 조금 손익분기점에…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러니까 그런 비용 다 하니까 저희들이…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상환한 것까지 포함해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다 해서 저희들이 올해 53억에서 17억 갚고 지금 36억 다시 이렇게 경영활성화 자금으로 빌린 겁니다.
남진복 위원  경영활성화 자금 용도는 어디에 쓰는 겁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이것은 과거에 있던 부채입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과거에 저희들 경영이 안 돼서 했던 경영활성화 자금으로 53억의 부채를 갖고 있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과거에?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우리 원장님 오셔가지고 잘 하시는 것 듣고 있습니다만 의료 환경이 말이죠. 잘 아시겠지만 언제 어떤 상황이지 벌어질지 모릅니다. 김천만 해도 혁신도시가 들어오고 병원이 들어서는지는 모르겠는데 안동처럼, 포항 대도시처럼 큰 병원이 들어서면 여기는 최악 조건에 들어서는 겁니다.
  그래서 의사뿐만 아니고 여러분들, 이따 다시 직원들 병원 운영하는 운영비를 방만하게 운영하는 사례를 지적하겠습니다만 왜 그것을 자꾸 지적하느냐, 향후에 일어날 일을 여러분들이 미리 미리 대비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타 의료원처럼 아주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어요. 1원이라도 더 남겨가지고 적립을 하고 기본 자산을 만들어서 어려운 때를 대비해야 됩니다. 올해 1원 벌어가지고 1원 다 써버리게 될 것 같으면 이게 무슨 장기 비전이 있는, 아까 업무보고처럼 그런 의료원으로 성장할 수 있겠어요? 원장님, 본 위원에게 답변이 있으면 해보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의료 환경은 저희들 지금 현재 환자 수나 수익으로 봐서는 참 가장 절정에 와있는데 실제로 앞으로 운영하려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고, 이자도 저희들이 지난번 기채 바꿀 때 53억 해서 이자가 3.5%입니다. 그런데 그것 1.5 줄여서 2%로 하고 경영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운영을 지금 빚도 좀 많이 갚고 해서 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하겠습니까?
  그런데 진료도 의사 인건비를 포함해서 그런 것도 문제입니다만 본 위원이 파악을 해본바 여러분들이 인건비, 특히나 기타제수당 이런 것을 집행하는 데 있어가지고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요. 일부 시정된 점도 눈에 띄기는 합니다만 예를 들자면 몇몇 부서에서는 거의 비정규직 인건비에 육박하는 그런 보수 외의 수당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다른 의료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에요. 
  예를 하나 들자면 시간외수당이 100만 원이 넘어가는 직원이 다수예요. 이게 내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변명을 할지는 나도 미루어 알고 있어요. 원장님, 응급실이나 장례식 같은 데, 또는 여기 몇몇 총무부, 또는 심사실, 응급실도 포함해서 유독 이런 데에 왜 이렇게 수당이 많이 지급되고 있습니까? 설명을 원장님 입으로 내가 한 번 듣고 싶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업무가 24시간 돌아가는 부서고요, 또 장례식장이나 식당 이런 데는 인력이 좀 한 사람이 부족하다 이러면 채용이 잘 안 되고 공고를 해도 안 되고 이러면 그 사람을 들일 때까지 거기에 있는 사람이 시간외로 다 밤에 하든 또 휴일 수당을 주든 다 시간외로 하니까 시간외 그게 좀 많아진 것 같고요, 제가 자료를 준비하다 보니까 포항이나 안동보다 많은 것은 이것은 분류를 안 한 것 같아요. 시간외하고 야간수당하고 휴일수당을 분류를 좀 하면 실제로 시간외 이것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남진복 위원  지금 주고 있는 게 많지 않은 수준이다 이런 얘기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니, 그러니까 이걸 지금은 상대적으로 아주 많게 나와 있는데…
남진복 위원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개선의 여지는 있습니다. 제가 인력을 차라리 계약직을 한 명 뽑는 게 훨씬 더 낫다는 판단을 하고요, 인력 조율을 좀 잘 해가지고 이렇게 시간외가 많이 안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긍정을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좋습니다, 꼭 개선하기 바랍니다. 원장님 그런 의지가 있으니까 내가 이에 관련된 질의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왕에 경영의 문제가 나왔으니까, 의료비감면 있지요? 의료비감면이 김천의료원이 현재까지 3억 5천 8백만 원입니다,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그중에 국가유공자, 기타 협력업체 있는데 직원 및 가족이 3억 1000만 원입니다. 그래서 전체 합해서 김천역, 소방서, 경찰 등 해가지고 3500만 원이고 한데 이 규모가 말이죠, 3억 5800만 원이 순수하게 감면해주는 겁니다. 타 의료원에 비하면 거의 3배 가까이 높아요. 원장님, 이것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의료원에 직원 수가 300명이 넘다보니까 아무래도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포항의료원도 300명 넘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런데 저희 의료기관에는 많이 오십니다. 관내에 큰 병원이 별로 없다 보니까 주로 우리 병원을 많이 이용하다 보니까…
남진복 위원  가족분들이?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가족분들이 한번 오시면 4~5번 오시니까 이게 모으니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 이게 운영에 부담을 안는 정도가 되지 않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사실 이게 지난번에 이게 노동조합하고 협의된 사항이라서 진료비는 본인부담금의 50%를 감면해 주도록 되어 있는데…
남진복 위원  본 위원도 노조위원장 출신인데 노조라 하더라도, 노조도 의료원이 있고 노조가 있겠지요? 그게 어떻습니까? 이 중에 누가 노조 조합원이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내가 직원들 복리후생을 수준을 낮추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의료원이 1차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3억 5000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아까 이야기했던 제수당, 의사인건비, 또 이런 것, 저런 것 합쳐서 경영 실적을 내는 겁니다. 원장님이 그 임무를 맡고 계신 거예요,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 협의를 해서 진료비 본인부담금 비율에 대한 협상을 해서 한번 해보도록…
남진복 위원  인원이 비슷해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김천이. 포항이나… 안동보다는 조금 많습니다만 거기보다 3.5배가 더 많아요, 감면액이. 이것도 어느 것이 문제인지, 좋은 개선 방안이 있는지 그것도 여러분들이 한번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보시겠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다음 제가 전반적으로 개괄적으로 했습니다만 어떻게해서든지 여러분들이 지금이나마, 지금 정도나마 현상 유지가 될 때 조금 더 노력을 하셔가지고 미래를 대비하는 그런 의료원이 되기를, 그런 임직원들이 되고 또 원장님이 리더로서 그렇게 좀 비전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예? 대답을 해야지 마무리를 하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뼈저린 경영 개선을 해서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3개 의료원 인건비 지출 현황 보니까 김천의료원이 유독 많이 높습니다. 다른 데는 보니까 정형외과의 과장들이 좀 급여가 월 3천 가까이 되고 그런데 김천의료원은 보니까 내과도 그렇고 영상의학과 이래가지고 상당히 높네요. 특별히 높은 이유가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무래도 일거리가 저희들이 환자가 많다보니까 의사 1인당 돌아가는 일의 양도 많고 시간도 많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조금 어려운 게 의사들이 대도시 중심으로 하려고 하지 지방도시에 잘 오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저희들이 인건비가 좀 많은데, 저희 다른 데…
○위원장 이정호  그러니까 대구나 부산이나 광역시 같은 경우는 모르는데 안동이나 포항이나 김천이나 지방도시는 별 차이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특별히 의료 수익을 대단히 많이 올리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렇습니다. 지금 여기 3개 의료원 공히 있는데 원장님, 보셨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 뭐…
○위원장 이정호  보니까 안동이나 포항보다 김천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네요,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다시 한 번 경영 진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물론 유능한 의사를 영입해서 의료 수익을 많이 올리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지요. 없는데, 의료 수익도 그렇게 안 내면서 임금이 많은 의사들이 일일이 짚지는 않아도 얼핏 봐도 몇 분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진단을 잘 한번 해보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또 질의하실 위원님?
  이상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이상구 위원입니다.
  먼저 우리 남진복 위원께서 질의하셨던 것 연결해가지고 의료원의 의사분들 급여 그것을 보니까 지금 월별로 많은 차이가 나는 부분들이 있는 분들이 계세요, 그렇죠? 직업환경의학과 아까 이분이 저걸하신다고 했습니까? 진료센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검진센터.
이상구 위원  검진센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그런데 이분이 급여가 1500만 원 정도 그렇게 이제 되는데 한 달만 또 월등하게 많은 달이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마 특수검진이 몰리는 달이나 이럴 때 좀 많을 겁니다.
이상구 위원  특수검진 몰리는 것 외에 한 달에 4천만 원 넘고 평월에는 1500만 원, 1600만 원 이런 선인데 체크 한번 해주시면 좋겠고, 그리고 일례를 들자면 포항에 세명기독병원 같은 경우에 우리가 병원을 예를 들어서 그런데, 그런 데는 안과나 산부인과나 비인기과. 비인기과는 사실은 장소만 제공을 해주고 의사선생님은 본인이 와서 본인이 벌어가는 그런 시스템을 하고 있더라고요. 종합병원 형태는 갖춰야 되지만 그것을 감당을 할 수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영업력을 발휘해가지고 본인 손님을 모시고 와가지고 그렇게 진료를 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병원 내의 병원’ 말씀하시는 거죠?
이상구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가 현재 과별로 사실은 매출목표, 일반 기업으로 치면. 과별로 매출목표가 정해져가지고 일반 병원은 의사선생님이 얼마를 매출을 올려라 하는 매출목표가 있습니다, 일반병원은. 그런데 여기는 그런 게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진료성과급에 매출목표가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매출목표가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매출목표를 두고, 매출목표 대비 아주 비인기과목은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다른 의료원에서 하고 있는 이런 시스템을 한번 검토해 볼 용의는 없으신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치과 같은 것은 ‘병원 내의 의원’ 이런 것을 본 적은 있는데 다른 것은 저희들 벤치마킹 한번 가서 어떤지 한번 보고 저희들도 할 수 있는지 한번 건의를…
이상구 위원  우리가 이제 3개 의료원이 다 해당이 돼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한번 저희들이 3개 의료원장이 모여서라도 의논을 해서 검토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소아과도 마찬가지고 다 요사이 비인기과목에 대해서는, 또 매출액 달성이 아주 저조하고 인건비만 많이 나가는 그런 과목은 그렇게 한번 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감사자료 26쪽, 27쪽 보면 두 군데 의료장비 입찰공고 부적정 해가지고 이게 징계한 게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도 감사에서 지적이 되어서 저희들이 징계를 감봉 1개월 했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 내용은 어떤 내용입니까? 26쪽에 3번.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의료장비를 사면 꼭 입찰할 때 공급확인서를 받아야 됩니다, 장비에 대한. 그런데 그 확인서를 받지 않고… 아, 특정업체에 공급확인서를 받으면 안 되는데 받아가지고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상구 위원  그 업체 것으로 발주를 내가지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공급확인서를 받아서 징계를…
이상구 위원  아니, 특별사양을 그 업체 것을 넣어서 발주를 넣어서 그 업체에 낙찰이 되도록 했다 그런 내용입니까? 원장님, 답변이 어려워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니요, 제가 자료를…
이상구 위원  어려우면 뒤에…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러면 담당 김철환 씨가 답변을…
이상구 위원  위원장님 그렇게 좀 양해해 주시죠.
○위원장 이정호  예, 소속과 성함 밝히고 하세요.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입찰은 일반 경쟁입찰을 하면서 제한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저희가 입찰을 하면서 여기 저기 소단위 작은 업체에서 투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찰 공고에 올라와 있는 공급업체마다 공급확인서를 다 받았습니다. A, B, C 이런 규격서가 여러 개 올라갔을 경우에 A나 B나 C나 납품하겠다고 하는 업체는 그 업체의 수입원의 공급확인서를 제출해라, 그러면 투찰하는데 참여를 시켜주겠다, 그런 조건으로 우리가 입찰을 시킨 겁니다. 원래는 법으로는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 가지고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런데 그게 실질적으로 구매를 할 때 대리점, 특약점 이런 데를 통해서… 공급사나 직접 제작한 데에서 납품 얘기를 하지 않을 것 아닙니까?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대부분은 대리점이나 지점이나 보통 그런 데서 합니다.)
  그렇죠? 그런 경우인데, 그렇게 하시고요. 4번도 마찬가지입니까, 위에 지적사항 4번도?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같은 건입니다, 3번 4번은.)
  그런데 뒤쪽에 우리가 구매 관련해서 뒤에 증빙자료에 가보면 2개 업체가 거의 유사하게 써가지고 한 업체가 낙찰된 게 있어요, 200쪽. 담당자 앉으세요. 원장님, 200쪽 찾았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200쪽을 보시면 지금 라보텍스하고 신양화학약품하고 투찰금액이 40만 원 차이예요,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40만 원 차이입니다.
이상구 위원  그리고 최저가가 98%까지 이렇게 올라갔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그런데 이런 부분은 구매를 할 때 좀 의심을 해도 되는 것 아닌가? 1억짜리를… 다른 데는 보면 다 여러 개 업체들이 투찰을 했어요, 투찰업체들이. 이게 2개 업체가 이렇게 돈 40만 원 차이로 1억이 넘는 물품을 이렇게 투찰했을 때는 담합이라든지 구매에 있어서 이번에는 너 밀어주고 다음에는 나 밀어주고. 이런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충분히 의심을 해도 구별해가지고 어떻게 하기가 현실적으로 좀 어렵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런데 이게 다른 물품은 보면 구매할 때 다 3개 업체 이상 그렇게 돼가지고 투찰도 보면 보통 80% 선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런 부분은 좀 관심을 가지고, 본 위원의 생각은 관리자들이 관심을 가져줘야 돼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원장님이 다 못 챙기면 그것이 결국은 시스템이 좀 강화되든지, 제가 조직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일반병원 같으면 부장들 10명 이렇게 없습니다. 그렇지요? 일반 병원은 병원장 밑에 바로 과장들 한 10명 두고 그렇게 운영하지 이렇게 고인건비 줘가면서 관리하라고 이런 시스템 갖고 있는 데 없어요. 의료원 조직만 특수하게 이렇게 가지고 있지.
  그러면 그 조직에서 그분들이 할 역할이 뭐냐, 담당자가 잘못하는 것 잡아내는 거예요. 지도하는 거고. 그렇게 해서 병원 경영에 도움을 줘야지, 본 위원은 충분히 이것은 그런 의심이 가는 사항입니다.
  원장님한테 맡기고 말씀은 안 드리겠는데 다른 부분은 앞에 넘겨보면 다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그런 부분은 한번…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앞으로 이런 부분도 잘해서…
이상구 위원  돈이 누수가 안 되고, 또 조그만 게 누수되다 보면 그것이 결국은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나옵니다. 참고로 149쪽을 한번 보십시오. 유방촬영기 구매에 보면 12개 업체가 참여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맞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기계를 살 때 오픈해서 충분히 경쟁을 시켜야만 우리도 적정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앞으로는 공개경쟁 확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물론입니다.
이상구 위원  잘 써야 되고, 그런 게 있습니다.
  또 하나 121쪽, 지금 항생제 투약을 많이 하고 있네, 그렇죠? 이게 지금 좀 높이 올라가는 이유가 뭡니까? 항생제 투약.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김천의료원 같은 경우에 1차 환자분들의 대부분이 우리 의료원에 옵니다. 다른 병원 큰 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저희 의료원이 인근에서 제일 크다 보니까 급성인 환자분들이 좀 일찍 오고 또 응급실을 통해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항생제가 아무래도 다른 데 보다 많이 쓰여지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상구 위원  작년에 비해서 금액도 많이 높아지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운영평가 이런 것, 항생제 투약을 줄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환자들이 치료하는 데 있어가지고 줄이는 게 잘 먹혀들지가 않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쪽에도 더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우리 국민들 건강을 위해서 의사선생님들이 좀 더 생각을 많이 하시면 이것도 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에 부당징수금 과징금 그것에 대해서 한번,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먼저 설명을 한번 해 주시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이것은 제가 부당징수금… 이게 2012년도, 2013년도에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자체 우리 직원이 내부고발 건으로 해서 이게 불거진 내용이고요. 이게 저희들은 입원하게 되면 간호등급이라는 게 있습니다. 3등급, 4등급 이래 가지고 환자 수에 따른 간호인력 수를 따라가지고 병원 입원 병실료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여기에서 보니까 4등급인데 3등급으로 했다든지 이렇게 해가지고 이게 조사를 되어가지고 과징금 부당청구액이 2억 9천 이래가지고 과징금 해서 4억… 아니 4배를 냅니다. 그래가지고 이게 11억 6천 했는데 이게 50% 감면이 돼서 8억 7천이 됐죠.
이상구 위원  5억 8000만 원.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5억 8000만 원. 거기에다가 2억 9000만 원이 부당청구금액이니까 합쳐서 8억 7천을 저희들이 올해까지 해서 다 냈습니다, 과징금으로.
이상구 위원  그 돈은 어디에서 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벌어서 냈습니다.
이상구 위원  벌어서 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그런데 결국은 이 내용이 미리 이렇게 신문에 안 나고도 정리를 할 수 있지 않았나하는 그런 생각도 해보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앞으로는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 공공병원에서 부당청구하는 이런 내용은 앞으로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구 위원  물론 원장님이 오시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서 깊게는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결국 우리 관리자 분들이 같이 그렇게 관리하는 데 좀 더 치밀하게 해주시면 이런 일도 없을 것이고, 이렇게 창피당할 일도 없을 것이고, 이 기관을 관리하고 있는 도지사도 역시 얼마나 부끄러웠겠습니까? 이런 일이 없도록 관리를 좀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라고, 이런 일에 대해서 우리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보고도 안 하고 그랬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제가 오자마자 부당처분이 내려졌기 때문에 제가 행복위에 가서 설명을 드려야 되는데 못 드린 것은 죄송하고요. 대신에 보건정책과에 저희들은 보고드리고 그랬습니다. 앞으로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자주 가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렇게 해주시고, 이사회에도 보고를 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 과징금을 내다 보면 지출이 돼야 되기 때문에 저희들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이상구 위원  이사들 구성되어 있는 것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명단 있으면 제출해 주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사회 명단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사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원장님께서 이끌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누가 책임지고 부담해야 될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까? 구상권 청구라고 보통 법으로는 얘기하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현재 도에서 구상권 청구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저희들이 도하고 협의해서 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구상권 청구가…
이상구 위원  법률자문을 받아봤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받아 봐도 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더 한 것은 아니고요, 좀 더 자문을 받아봐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구 위원  이게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뭉그적 그렇게 끌고 가시면 안 되고, 본 위원이 생각하기로는 구상권 청구를 한다면 보건정책과하고 협의해가지고 열심히 해서 하는 것이고. 법적으로도 우리 도에도 자문 변호사들이 있지 않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그런 분들한테 받아가지고 빨리 매듭을 지으세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 8억 7천이라는 돈은 적은 돈은 아닙니다. 경영에 아주 귀한, 아까 돈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희들이 앞으로 이런 일 안 하도록, 그러니까 요즘 제일 많이 배웠습니다. 가장 정직한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 부분도 마무리 빨리 지어가지고 위원회에 종결해서 보고를 해 주세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알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 하시느라 고생하는 위원님들 격려차 김응규 의장님과 박보생 김천시장님… 잠깐 정지하고 격려말씀 잠깐 듣도록 하겠습니다.
(15시 31분 기록중지)
(15시 34분 기록개시)
○위원장 이정호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시는 동안에 원장님, 3개 의료원 중에 그래도 가장 의료수입도 그렇고 경영개선도 잘 되고 했는데 그렇죠? 문제는 뭐냐 하면 다른 데는 적자를 많이 내도 경영평가를 하잖아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위원장 이정호  다른 데는 A등급 받는데 김천의료원은 2013년도에 A받았다가 계속 B받았네요. 의료수익도 증대되고 우리가 볼 때는 김천의료원이 3개 의료원 중에 가장 경영개선도 잘 되고 잘 되었다고 생각되는데 경영평가에서는 또 왜 이렇게 됩니까? B등급을 받은 사유가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시험을 치는데, 경영평가에 4가지 항목이 있는데요, 우리 의료원 평가가 점점 대형 병원들이 유리하도록 그렇게 과목이 자꾸 달라집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시설이 맥시멈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중환자실이라든지 호스피스병동이라든지 이런 시설을 하지 못해가지고 그 점수를 못 받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 증축하고 있는데 증축하고 나면 저희들 시설이 되기 때문에 등급을 A등급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래요?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서 성과금도 A등급하고 B등급하고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요즘은 성과급 A등급, B등급에 따라서 없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없습니까? 다른 출연기관에 보니까 경영성과 평가에 의해서 나중에 성과금이…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없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아,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래서 앞으로 이렇게 시설이 규모가 돼야 점수를 더 받는데 처음 평가할 때는 우리 병원이 A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그다음부터 평가 기준이 시설이 되는, 규모가 큰 의료원에 점수를 많이 받도록 이렇게 배정되다 보니까…
○위원장 이정호  평가항목이 그렇게 되다 보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변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시설이 좁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까 중환자실이나 호스피스병동을 늘릴 수 없으니까 거기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많이 받다보니까 B에서 좋은 그것을 못 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아…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경영내용은 너무 잘하고 있고 전국 의료원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 되는데 미충족으로 시설이 안 되어가지고…
○위원장 이정호  알겠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위원들이 평소에 생각할 때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얼마나 잘하느냐, 의료수입을 올려서 경영개선을 얼마나 잘하느냐? 이게 주 평가돼서 A냐 B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원장님 말씀 들으니까 B받았던 사유를 알겠습니다. 앞으로 시설보완도 최대한 잘하도록 그렇게 해주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증축하게 되면 아마 좋은 점수를 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장두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저는 이쪽 위원회에 온 지가 얼마 안 되어서 깊이는 잘 모릅니다만, 의약품 구매는 어떤 방법으로 주로 합니까? 의약품 구매방법.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3개 의료원에서 공동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3개 의료원이 약품을 공동으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공동으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구매방법은 어떻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구매는 저희들 우리 급여품목은 고시가가 정해져 있습니다. 견적을 받아가지고…
○위원장 이정호  내용 잘 아시는 뒤에 팀장님이나 부장님이 답변해 주세요.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저희들이 입찰은 장비나 이런 것처럼…)
  잠깐만요, 무슨 부장이에요?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기획전략팀에 김철환입니다. 저희들 약품 같은 경우에도 일반경쟁입찰을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고시가 같은 경우 일반급여품목은 고시가가 있어서 견적을 따로 받지는 않습니다. 단지 비급여품목에 대해서는 한 3군데나 이런 데에서 받아가지고 최저가 되어 있는 단가를 가지고 예정가격으로 산정을 해서 그래 가지고 입찰을 올리게 되고요. 3개 의료원이 공히 같은 조건으로 해가지고 3개 의료원이 자기들이 자기 병원에 쓰고 있는 품목들을 조사해서 3개 의료원 품목들을 다 한꺼번에 모아서 같이 입찰을 공동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한 군데가 되면 한 군데 된 데에서 모든 서류를 다 갖추게 됩니다. 갖추고, 납품만 따로 포항‧김천‧안동의료원으로 납품 따로 하고 납품에 따른 서류도 따로 준비해서 그렇게 회계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런데 그게 그러면 견적입찰로 합니까? 견적서 들어온 것으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정가격을 조사를 합니다.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정가격을 고시가는 고시가로 하고 비급여는 견적을 받은 것으로 해서 우리가 예정가격을 입찰에 올리게 됩니다. 예정가격을 입찰에 올리게 되면 업체에서 그 가격을 보고 자기들이 투찰을 하게 됩니다. 투찰을 해서 거기에서 최저로 들어온 업체가 1순위로 당첨이 되는 겁니다.)
장두욱 위원  그런데 그게 보통 보면 예를 들어서 감기도 여러 가지가 되잖아요? 여러 가지가 되면 닥터가 봤을 때 ‘이런 감기에는 이런 약이 좋겠다,’ 이렇게 처방을 하고 해야 되지, 3개 의료원에서 공동구매를 해서 공동금액으로 공동으로 한다는 건 맞나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약은 의사가 쓰고 싶은 약을 다 하는데, 그걸 각 의료원 별로 모아가지고 한 곳에서 입찰을 같이 봐준다는 것이지 그 안에 있는 약품은 필요한 약은 각 의료원에서 조사할 때 다 나옵니다.
장두욱 위원  견적입찰로 해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죠.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되기 때문에 보험수가에 있는 약은 다…
장두욱 위원  약품구매 이게 수백종류가 보니까 부림약품 해가지고 구매처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건 도매상이고요. 제약회사는 우리는 직거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장두욱 위원  왜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공공병원은 도매상을 통해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서 저희들이 놓도록 되어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직거래도 입찰 봐가지고 들어오면 하면 안 되나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우리가 제약회사에서 직접 약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도매상을 거쳐서 저희들이 공개경쟁입찰로 사도록 되어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무슨 법이 그런 법이 있나요.
    (「그걸 거기에 물어보면 어떡해요.」하는 위원 있음)
  아니, 무슨 법이…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제약회사에서 직접 살 수는 없습니다. 도매상을 통해서 사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법에.
○위원장 이정호  법에 그렇게 되어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죠, 직접 직거래가…
장두욱 위원  그러면 조례입니까? 도조례인지 아니면 위에 상위법 예를 들어서 의료재단…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우리는 의약품은 직거래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위원장 이정호  법적근거 있는 자료 하나…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제가 찾아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런데 여기 도에서 나온 과장님도 모르시나?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국민건강제도에서 그렇게…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제가 추가 설명을 드리면요, 약품도 물품에 해당됩니다. 물품도 물품구매계약에 대한 일반조건에 따라서 입찰을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다가 입찰을 올리게 되면 대부분 도매상들이 여러 제약회사의 약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약회사 같은 경우에는 자기들이 생산하는 약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많은 양을 공동입찰을 올리게 되면 제약회사가 투찰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 제약회사들의 약품을 가지고 있는 도매상들이 투찰을 하게 되는 거지요.)
장두욱 위원  그러면 의료보험법에 이렇게 하도록 되어 있다는 거예요?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보험법이라기보다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답변을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처장님 말씀대로 일반 품목이 많으니까 일반 제약회사가 입찰을 하려면 한두 가지… 없는 품목이 많으니까 입찰대상이 안 되고 도매상이 한다, 이 얘기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죠.
○위원장 이정호  법이라기보다는 일반 개별제약회사는 할 수가 없지, 제품이 없으니까.
장두욱 위원  그런데 왜 이런 것을 본 위원이 물어보느냐 하면 여기에 의료원에 들어오는 모든 약품이 거의 부림약품이라는 여기에서 다 들어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거기는 우리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계약이 되었기 때문에 그 한 곳에서 모든 종류의 필요한 약을 다 줍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니까 부림약품이라는 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도매상입니다. 낙찰을…
장두욱 위원  도매상이 대한민국에 몇 개쯤 있나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도매상 많지요. 경상북도만 해도 한 100개 정도는 안 되겠습니까?
장두욱 위원  그러니까 100개 정도 되는데 의료원에 지금 들어오는 것을 전면 내가 봤을 때 거의 2~3군데 도매상에서 다 들어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래도 경쟁할 때는 많이 들어오는데 부림약품 여기가 낙찰가를 가장 저가로 써넣었으니까 부림약품이 선정이 된 것이겠죠.
장두욱 위원  글쎄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무래도 이렇습니다. 도매상도 전문이 있습니다. 의료원 전문, 개인병원 전문 이렇게.
장두욱 위원  약품회사는 보니까 여러 개, 지금 현재 보니까 6~7군데가 입찰을 하는데, 이게 그러면 입찰을 보이는 곳은 어디에서 보입니까, 3개 의료원 중에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한 의료원에서 봅니다. 이번에는…
      (○기획전략팀장 김철환 피감사기관석에서 - 2014년도에 김천에서 했었고요, 2015년도는 포항에서 했었고, 이번에 하는 것은 안동에서 계획 중에 있습니다. 3개 의료원이 돌아가면서 지금 한 번씩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3개 의료원이 묶어서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무래도 양이 커지면 낙찰 단가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저희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아마…
장두욱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약품 자체, 이 수많은 약품이 부림이라는 데서만 거의 다 들어왔어요. 부림에서만 거의 다 들어오고, 이화온누리에서 들어온 게 있고 거의 두 회사가 납품을 다 했단 말이에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런데 제가 이게 자료에 보면요, 2012년도에는 동국약품에서 했는데 낙찰률이 86.9%고요, 그다음에도…
장두욱 위원  몇 년도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2012년도예요. 그렇게 됐고요…
장두욱 위원  2012년도 것은 내한테 자료가 없어서 그런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2013년도도 78.7% 동원약품이고, 2014년도는 77.8%해서, 지금 가장 최저가인 77.83이 올해 최저가인데요.
장두욱 위원  여하튼 이 많은 종류의 약, 약도 아마 수백 종류가 안 되겠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지요. 3개 의료원 의사가…
장두욱 위원  약품을 예를 들어서 입찰을 보이는 게 날짜를 보니까 엄청 저게 있는데 이런 입찰들이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2015년도에 들어온 약품들은 이화하고 부림하고 두 회사 섞어서 다 들어왔단 말이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러니까 이게 입찰을 해가지고 부림약품이 운이 좋게 2번 당첨돼서 그렇지 특정업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장두욱 위원  1년 단위로 계약을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1년 단위로 계약을 합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면 전체약품 예를 들어서 1천 종의 종류가 있으면…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의료보험수가 책을 두고 이것을 가지고 합니다. 전체 다, 약 하나 하나를 신청해서 하는 게 아니고요. 전체 의료보험수가, 급여에 대한 것은 건강보험수가에 있는 약을 전체를 두고 이 77.8%, 이 안에 고시되어 있는 어떤 약이라도 달라고 하면 이 부림약품에서 제약회사에 대해 가지고 갖다 줍니다.
장두욱 위원  그런데 그러면 신약을 예로 들어서 신약이 나왔을 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신약은 이 책 안에, 그러니까 의약품 고시된 약 안에 있는 약을 올릴 때는 그게 가능하죠. 그 신약이 이 책 안에 의약품 리스트, 고시되어 있는 가격 안에 있는 약품이라야 됩니다.
장두욱 위원  신약이 나오면 고시 안에 안 들어갑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다 들어갑니다. 보건복지부에서 고시가를 지정합니다.
장두욱 위원  신약이 나오면 바로 등록이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것은 보건복지부에서 등재를 합니다.
장두욱 위원  등재를 해서 그러면 금액을 내놓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내놓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면 입찰을 해서 몇 퍼센트로, 최저가로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여기는 최저가로 낙찰가가 77.83% 하면 저희들이 그 약을 받죠.
장두욱 위원  언론을 보면 의사들이 자기 이 약을 하나 써주겠다 해서 처방을 냈을 때 커미션도 좀 주고 이래 저래 한다고 뉴스에 많이 때리잖아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장두욱 위원  이런 것을 봤을 때는 의료원장도 하나도 “이 약을 써라, 저 약을 써라.” 할 수 없는 그런 입장으로 보이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야… 그러니까 진료 보는 의사선생님이 그 환자에게 쓴 약에 대한…
장두욱 위원  그건 일반적인 상식이고, 닥터가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이런 약을 썼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감기약도 수백 종류가 될 것 아니에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약품선정위원회라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선정위원회가 또 별 게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있습니다. 저희들 약품 하기 전에 선정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어떤 새로운 약을 쓸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사선생님들이 의논해서 그것을 선정해야 새로 살 수 있도록.
장두욱 위원  그러면 3개 의료원이 다 같이 선정위원을?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니요, 그것은 별도의 의료기관에, 약을 선정하는 것은 각 의료원에서 하는 겁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면 김천은 김천대로, 안동은 안동대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단지 입찰 보는 방법 이것을 전체를 한 곳에서 공동구매하는 것이지 이 내용을 선정하는 것은 각 의료원에서 합니다. 거기에서 필요한 환자…
장두욱 위원  약품 하나 이름 넣는 것도 굉장히 어렵던데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어렵습니다. 위원회에서 아주 꼭 필요한지 점검해서…
장두욱 위원  예를 들어서 어느 제약회사에서 “이런 것을 좀 넣어주십시오.” 안 받아주더라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의사선생님이 쓰고 싶다고 해서 다 쓰는 것은 아니고요. 의약품선정위원회에서 그것을 심사를 해가지고 새로 쓸 약을 선정을 합니다.
장두욱 위원  그렇지, 본 위원이 봤을 때는 2015, 2016년 우리 의료원에 들어온 약이 두 회사에서만 다 들어왔다, 부림이 거의 90%.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러니까 그 내용하고 상관없이 전체 놔두고 도매상이 낙찰을 봐서 그 모든 것을 그 도매상에서 넣는데 그 도매상이 어디가 될지는 잘 모르는 거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2015년, 2016년이 부림약품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면 전체 이 많은 게 보니까 부림이 하고?
○위원장 이정호  장두욱 위원님, 참고적으로 3개 의료원 공동으로 구매하라는 것은 의회에서 우리 위원회에서, 왜냐하면 각 의료원마다 하니까 단가가 높아지니까 3개 의료원이 공동으로 하면 단가가 낮아질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우리 의회에서 요구를 그렇게 했습니다.
장두욱 위원  우리 조례를 했었어요?
○위원장 이정호  그래서 지금 아마 개별로 하는 것보다 3개 의료원이 공동으로 한꺼번에 하니까 단가가 많이 낮아지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아무래도 지난번 2012년 이런 데 비하면 10% 정도 금액이 떨어졌죠.
○위원장 이정호  그러니까 위원님들, 참고적으로 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두욱 위원  이것을 그러면 하는 방법은 견적입찰로 그렇게 합니까, 구매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러니까 급여품목은 보험수가를 적용하고요, 비급여품목은 견적을 받아서 합니다. 제약회사 두 곳 이상에, 그래서 예정가격을 조사합니다.
장두욱 위원  그래요? 나는 이렇게 봤을 때 전체가 한 회사에서 2년 동안 전체 약품이 다 들어오니까…
○위원장 이정호  한 회사에서 10년을 해도 관계가 없어요. 왜냐하면 도매상이 많은데 낙찰은 최저가로 하기 때문에 그것은 담합이 될 수가 아마 없을 겁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면 보험수가에 나와 있는 책의 것을?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어떤 것을 써도 되는데, 쓰는 것은 그 의료원의 약품선정위원회에서 정해서 리스팅을 해가지고 필요하다고 3개 의료원이 다 모아서, 이제 뭉뚱그려서 한 의료원에서 입찰을 본다, 이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입찰 보는 것을 담합을 하거나 특정인한테 주고 이런 것은 안 됩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장두욱 위원님 질의 끝났죠?
  윤창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창욱 위원  원장님, 덧붙여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물품계약서를 보면 금액에 따라서 계약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보고요, 지금 부림 여기는 10억 이상으로 해서 제약회사에 물품계약을 하지 않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여기에 나와있는 게 투찰률이 86.848%로 되어 있고, 보험수가대비는 아까 원장님 말씀대로 77.83%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그 차이를 두는 이유가 뭡니까? 보험수가 대비 어떻게 이렇게 산정이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넣겠다고 하면 좀 더 싸게 넣어달라고 얘기도 합니다.
윤창욱 위원  결국 들어간 계약금액은 3개 의료원이 부림에 했을 때는 10억 원 이상 공동구매를 한 의료원이 했기 때문에 77.83%로 들어왔다는 얘기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지금 김천의료원에 제약회사에 덜 준 돈이 얼마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미지급한?
○위원장 이정호  외상값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12억 정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6개월에서 5개월로 줄였습니다.
윤창욱 위원  예, 하기야 포항의료원에 보니까 7억 7천만 원 정도. 어떻게 보면 김천의료원이 포항의료원의 2배 정도 약품구매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천이 올해 추산을 합하면 한 30억 가까이 된다고 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작년에 27억 정도 됐는데, 이 추세로 가면 한 28, 29억이나 30억 정도 보는데, 포항의료원이 보니까 한 16억 정도 그렇더라고요, 한 7억 얼마 정도 있으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상당히 좋은 쪽으로 3개 의료원이 발전됐다고 보고, 자랑스러운 김응규 의장님이 와 계시지만 8대에 김응규 의장님과 보건복지위원회에 있을 때 그 당시에 사실 3개 의료원이 약대 때문에 엄청나게 곤경에 부딪쳤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는 부채가 제약회사에 줄 게 40억, 50억씩 됐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한 24개월 결제, 30개월 결제…
윤창욱 위원  예, 그래가지고 그 당시에 제약회사에서 들어오는 응찰률이 96%씩 이랬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러니까 그럴 때는 약 공급을 안 하려고 하지요. 2년씩이나 돈을 안 주는데.
윤창욱 위원  그렇지요, 미수가 몇십억씩 되니까 쉽게 얘기하면 한 20%씩 더 주고 약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 지금 이렇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의료장비, 그리고 약재 들어오는 것은 상당히 3개 의료원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잘 운영되고 있는 겁니다.
윤창욱 위원  그런 부분에 비해서 제가 8대 때 그때 3개 의료원장들이 연봉이 사실 상당히 셌습니다. 1억 5000 정도 되고 했었는데, 지금 3개 의료원 원장이 공동으로 월 한 750, 800정도…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웃음)연봉 공개해야 됩니까?
윤창욱 위원  하여튼 자료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만 거의 뭐…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성과금 안 주면 아주 뭐 별것 없습니다.
윤창욱 위원  1억이 채 안 되는 금액 아닙니까,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성과금 줘야 1억을 넘지요.
윤창욱 위원  원장님 만족하십니까, 그래?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만족하니까 여기 와 있겠죠, 월급이 아니라.
윤창욱 위원  그리고 제가 자료를 보니까 포항의료원에도 원장님한테 얘기를 했습니다만 여기에 정원‧현원 관계에서 계약직원이 90명 있다고 원장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그리고 지금 병원에 지금 330명 정도 되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330명.
윤창욱 위원  계약인원하고 전문의와 다 포함해서. 그런데 연간 지금 병원을 그만두는 인원, 새로 들어오는 인원, 엄청나게 이동이 심하거든요.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대체로 보면 우리가 계약직으로 뽑는 그게 간호사 인력이 많거든요. 간호인력들이 퇴사하는 율이 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요즘은 최근래에는 별로 없는데 계약직으로 운영하는 31명.
윤창욱 위원  그런데 계약직을 이렇게 90명을 둘 필요가 있습니까? 정규직으로 전환을 못 시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지금 보건복지부 정책방향이 아까 제가 설명했던 간호‧간병서비스 그 병실을 운영하면 수가를 일반 수가보다도 2배 정도 더 줍니다. 그래서 그것을 하려고 하면 일반병실에는 3.5명의 환자 중에 1명의 간호사를 두면 되는데 이런 포괄병동은 환자 2명 중에 1명의 간호사를 두다 보니까 지금 46병상 하는데 간호도우미 4명에다가 간호조무사 6명에다가 일반병실보다 간호사를 12명 더 해야 되니까, 그런 것들이 수가를 더 주기 때문에 저희들 계약직 간호인력이나 간호조무사 인력이나 이런 사람들을 더 많이 뽑다보니까 계약직이 상대적으로 다른 데보다 좀 많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요, 새로운…
윤창욱 위원  그 정도 답변이면 됐고요. 지금 자료에 보면 60몇 페이지, 70몇 페이지에서 신규임용자‧퇴직자 명단이 쭉 나와 있습니다. 연간 많게는 100명 넘어 적게는 몇십명씩 이렇게 퇴직을 하고 신규임용을 합니다, 이 자료에 보면.
  포항의료원도 사실 분석을 해보니까 3년간 신규임용자가 120명 정도 되더라고요. 거기는 전체가 260명 되는데 그 정도 되니까 40%, 여기도 거의 그 수준이 되는데 제가 질의를 했더니만 포항원장님께서 이렇게 답변을 주시더라고요. “여러 가지 급여문제 때문에 오래 못 있는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셨어요, 간호직들이.
  답변하지 마시고, 제가 덜 끝났으니까요. 그래서 공공의료원에서 개인병원보다 물론 근무시간이나 여러 가지 여타 제반 여건 상황이 다 다르겠지만 경상북도도립의료원에 근무를 간호직이든 전문의든 일반 계약직이든 쉽게 이야기하면 용역회사가 들어왔든 한 식구로 봤을 때, 소속감이라든가 자긍심 결여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원장님께서 부여를 못하신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사실 정규직이라면 애사심도 많고 충성심도 더욱 많아서 훨씬 좋죠, 저희들은. 훨씬 좋은데 사업을 하다 보면 직영을 해야 됩니다. 다른 데보다 식당이나 장례식장 이렇게 하다보니까 계약직이 많은데 실제로는 저희들 인건비 좀 더 주더라도 정규직화 해주면 훨씬 더 낫죠. 훨씬 나은데 그렇게까지 정원대로 다 정규직 하기가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경영혁신, 그리고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여러 가지 저희들이 요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보면 도립의료원이라 하면 생긴 취지가, 김천이 지금 100년 됐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1921년부터 해서 95년 됐습니다.
윤창욱 위원  어떻게 보면 제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의료원에서 정말 도민을 위한, 그렇죠? 공공의료원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포항에서는 제가 장례식장 물품대 이런 것 과다부분 이런 것도 지적을 했습니다만 3개 의료원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진대 그에 대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정말 공공의료원으로서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몫도 원장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긍심‧소속감 여러 가지 전체적으로 원장님이 또 챙길 것은 챙기셔야 되고. 그렇게 하면서 경영흑자를 내는 것이 진정한 원장님의 리더십과 의료원의 그것 아니겠습니까, 원장으로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질책보다는 부탁의 말씀으로 제 얘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윤창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구 위원님 보충질의 해주십시오. 
이상구 위원  구매 관련해서 보충 말씀 드리면 지금 2014년도하고 2015년도하고 현장 설명할 때 참여업체 수가, 똑같은 업체들만 7개, 6개 이렇게 왔어요. 매년 그렇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경상북도 내에서 의료원 이런 약품하면 도매상들이 관심가지는 업체들이 작년이나 올해나 모이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모이는 것 같습니다.
이상구 위원  아, 전국에 한 100개 정도 된다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중에도 의료원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그런 도매상이 한 10개 정도가 와서 입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런데 보니까 2014년도에 7개, 같은 업체가 또 2015년도에 6개, 그래서 구매하는 팀에서는 좀 더 오픈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을 좀 해보시면 좋지 않겠나 그런 부탁을 드립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위원님 말씀대로 좀 더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렇게 해서 안 온 데는, 좋은 업체가 있으면 우리가 전화해서 “와봐라.” 이렇게 해야 됩니다. 그걸 그냥 듣고 계시는 게 아니고 그렇게 해주면 좋겠고.
  아까 급여관계 잠깐 했었는데 인건비 제일 첫 장에 보면 직업환경의학과 선생님에 따라서 급여가 다른 것 같아요,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과장님마다 연봉이 다 다릅니다.
이상구 위원  1월 달, 2월 달에는 한 선생님이 계실 때는 3600만 원인데. 이 자료, 인건비 자료요. 뒤에 김 선생님이 왔을 때는 1300만 원이거든요, 그렇죠? 같은 업무를 하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것은 진료 성과급이 차이가 납니다. 기본 통상임금이 있고요, 진료목표에 따라 가지고 성과를 내면 진료성과급을 달리 주기 때문에 매월 자기가 일한만큼, 목표를 초과하면…
이상구 위원  본 위원의 얘기는 소위 말해서 고참이 계실 때 급여하고 또 새로운 분이, 신참이 왔을 때 급여차이인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차이가 좀 있죠, 아무래도.
이상구 위원  그런 게 있을 것 같고, 제가 볼 때는 같은 일을 하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같은 일을 해도 다릅니다.
이상구 위원  3월이나 2월이나 1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수술을 많이 하면 진료성과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월급이 조금 올라가고요. 진료‧수술을 좀 적게 하면…
이상구 위원  그러니까 한 선생님에서 김 선생님으로 바뀐 이후에는 거의 1300에서 1500선에 머물거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 예.
이상구 위원  내 얘기는 그 얘기입니다. 수술이 딱 두 달만 많이 있고 나머지 달은 수술이 적었겠어요? 한번 원장님께서, 물론 지나간 일인데 앞으로 이렇게 이런 일이 없도록 좀 짚어봐 주시고 관리 좀 잘 해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을 드립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열심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이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식 위원  안동 출신 이영식 위원입니다.
  경영수익구조 개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들이 질의를 많이 해 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은 또 원장님 잘 진행을 하셔서 해주시고요. 김천의료원이 원장님이 오신 이후에 많이 발전을 해서 지금은 답변하시는 것 보니까 굉장히 신뢰가 많이 갑니다. 
  지금 김천에는 종합병원이 큰 병원이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에는 종합병원이 저희 말고 제일병원이라고 한 곳이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예, 한 곳이 있고,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김천의료원 쪽으로 인근의 환자들이 많이 오다보니까 우리 의사선생님들의 급여도 노동 강도가 아무래도 세지니까 급여도 아주 다른 데보다 높은 것 같고, 이런 정도면 김천의료원에 의사선생님들이 많이 지원을 할 것 같은데요? 강도가 세도.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사실 소아과선생님을 구하려고 몇 번이나 냈는데 안 와서 저희들이 찾았습니다. 그만큼 많이 준다고 해도 이게 시장가격에 따라서 좀 다른 것 같아요. 정주여건이 안 되니까 아무래도 좀…
이영식 위원  그런 부분은 있겠죠. 우리 김천의료원이 주요업무 추진상황 실적에 보면 전반적으로 공공의료기관에서 해야 될 그런 내용이지만 일반병원에 비해가지고 여러 가지 시책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특히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쓰고 계시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요즘 338명 직원 월급 주기 급급했는데요, 사실 요즘 경영이 잘 되면, 요즘 강조하는 것이 공공성 강화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특히 지금 우리 경제가 많이 좋아지고 했지만 또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신경을 써주는 것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이 아닌가 싶고요.
  지금 여기 진정‧건의‧집단민원 같은 것을 보면 다 잘 하시고 계시지만 일부 불친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1년에 몇 건씩 있고 한데,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까 환자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그런 부분이 있기는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많이 해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집단민원이나 진정은 제가 직접 문을 확 열어놓고 받고 있고 해결하고 있어서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의료사고 이런 것도 2016년은 거의 없습니다. 해서 앞으로도 민원 이런 것은 더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식 위원  예, 저는 다른 것보다 말씀드린 대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를 해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또 예산이나 이런 부분들에 있어가지고 도비‧국비 이렇게 받아서 하고 있는데 실제 병원비를 제대로 낼 수가 없거나 감면대상이 아니면서 취약계층에 있는 그런 분들이 찾아왔을 때는 대처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요즘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해서 도비해서 경북대학병원하고 같이 합니다. 저희 병원에서 만약에 수술을 해 줄 수 있으면 하는데 못하면 경북대학병원까지 가서 취약 진료를 꼭 받을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이 저희 경북에는 되어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원장님 이하 직원들이 더 열심히 해서 김천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병원이 되기를 기원을 드리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남진복 위원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남진복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원장님, 답변을 하실 때 말이죠, 남의 이야기하듯이 “그렇겠죠, 저렇겠죠.” 그렇게 답변하시면 안 됩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죄송합니다.
남진복 위원  남의 일 이야기하듯이 그렇게 답변하세요? 비교적 점잖게 하려고 했더니만 꼭 한마디 하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죄송합니다.
남진복 위원  감사자료 77쪽에 공사 있죠? 거기 한번 보세요. 공사를 했는데 예산액하고 집행액하고 일치합니다.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이렇게 귀신같이 할 수가 있습니까? 원장은 잘 모를 것 같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무래도 예산에서 돈 차액이 좀 남겠죠. 다른 것 조금 더 해달라고…
남진복 위원  또 “남겠죠?” 어디 안동의료원 이야기합니까, 지금?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죄송합니다.
  아마 예산액에 맞추어가지고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한 것을 보면 좀 더 포함해서 했을 겁니다. 
남진복 위원  이것 담당 책임자가 누구예요?
○위원장 이정호  직책하고 성명 밝히고…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시설관리부장 이해경입니다.
  저희들 예산을 잡을 때 국비하고 이런 것을 미리 계획을 합니다. 계획을 해가지고 공사시행 입찰을 보고 이렇게 하거든요. 할 때 이렇게 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게 시행은 하는데, 예산이 100원이면 공사를 할 것 같으면 100원 이하가 돼야 정상이지 어떻게 딱 맞춰서 그렇게 합니까, 1원도 안 틀리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갑니까? 안 그래요?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예,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귀신이 아닌 다음에야, 신이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이렇게 100% 딱 맞게 갑니까? 서류를 보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위원님, 이게 우리 자체 예산을 포함하는 그 돈입니다.
남진복 위원  자체 예산을 했건 어디에서 받아오든 공사는 이렇게 할 수가 없어요. 없고, 이건 서류를 봐도, 거기 웅성거리지 말고 잘 들어보세요. 서류를 보니까 품의를 냈는데, 품의는 공사를 하기 전에 물품을 구입하거나 공사를 하기 이전에 ‘이러이러한 것을 하겠습니다.’라고 예상금액을 적고 그렇게 품의를 하는 겁니다. 맞지요?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예,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하고 난 뒤에 견적을 받거나 입찰을 하거나 하지요?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예, 견적을 저희들 먼저 받아서, 그 금액을 잘 모르니까 업체에다 견적을 받아서 합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거꾸로 합니까? 견적을 먼저 받아가지고서?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견적을 먼저 받아서 금액이 얼마나 될 것인지 처음에는 잘 모르니까 그렇게 해서 품의를 냅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이건 견적 내는 사람 마음이겠네?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그렇지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시설담당이라고 했지요?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예.
남진복 위원  전문직 아닙니까?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예,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전 분야를 다 알 수는 없다 하더라도 전문직입니다. 그런 것 하라고 전문직이 있는 거예요, 판단을 하라고. 일일이 시장에서 책정하는 가격으로 구매를 하거나 공사를 한다고 하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고, 그래서 견적을 받은 것을 보니까 좌우간 일을 거꾸로 했는데 ‘GHP 실외기 정비’ 이게 1650만 원입니다. 금액은 차치하더라도 견적을 한 군데에서는 1760만 원을 받았고, 한 군데에서는 타인견적이라고 받았겠죠 아마, 두 군데를 받은 것 같은데, 한 군데는 2026만 6000원을 받았어요. 자료에 그렇습니다. 하나는 1700얼마고, 하나는 2000만 원이 넘고 이렇습니다. 그런데 견적을 먼저 받아가지고 품의를 냈는 데는 1650만 원이죠, 그렇죠?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견적을 2개 다 같이 받아서 검토해서 저희들이 품의를 냅니다.
남진복 위원  견적하고 다르네요, 금액이?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저희들이 거기에서 검토하면 금액을 좀 협상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남진복 위원  너무 많다고 사정을 그렇게 합니까?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예.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일이 전반적으로 거꾸로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시장에 맞추어서 회계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맞지요?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예.
남진복 위원  그래서 이게 본 위원 상식으로는 아주 잘못된 회계처리 방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이것 하나만 들었는데 올해만 해도 6개 공사를 했고 물품구매를 1건 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예산‧회계 계약의 원칙에 따라가지고 업무를 좀 매끄럽게 처리하기 바랍니다.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하고, 이게 바로 이러한 것들이 누적이 되면 경영에 압박을 주는 겁니다. 전체금액은 제법 되네요, 6억 가까이 되는데, 아시겠습니까?
○시설관리부장 이해경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더더욱 취약계층, 아까 위원님들이 쭉 얘기하셨듯이 저소득층을 위한 서비스 강화해서 공공의료도 강화하고, 또 경영의료수익을 많이 올려서 경영개선도 해서 정말 서부권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소임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렇게 할 수 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질의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 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김천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 감사 일정은 오전 11시부터 경북도립대학교‧경상북도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김천의료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 16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이정호    박영서    김정숙
  남진복    박권현    윤창욱
  이상구    이영식    장두욱
  
○위원 아닌 의원
김응규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홍모
전문위원      정상원
○피감사기관참석자
김천의료원
원장김미경
진료처장성연문
교육연구처장이영석
행정처장전건우
기획조정실장박진열
약제부장이은진
총무부장장진수
원무부장김선기
시설관리부장이해경
공공의료지원부장김인숙
○기타 참석자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이경호
김천시
시장박보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