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북도립대학교
일시 2016년 11월 11일(금)장소 경북도립대학교회의실
(11시 2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정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과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김용대 도립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 계획에 따라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의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총장님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서를 총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총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총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6년 11월 11일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행정사무국장  손철원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교학과장  황의현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취업지원센터장  정인갑
○위원장 이정호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총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입니다.
  존경하는 이정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한결같은 정성으로 웅도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데 대하여 한없는 존경과 경의를 드립니다. 특히 대학교육에 대한 높은 식견과 깊은 애정으로 오늘의 도립대학이 있기까지 항상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걱정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데 대하여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위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 교직원은 대학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리면서 보고에 앞서 간부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그럼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업무보고(경북도립대학교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감사자료 준비하신다고 총장님 이하 간부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포항 출신 이상구 위원입니다.
  먼저 감사자료 22쪽 보시면 재학생 숫자가, 22쪽하고 26, 7쪽하고 보면 학생 숫자가 많이 좀 차이가 납니다. ’15년도에 재적학생이 1301명인데 26쪽에 보면 1389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88명이 차이가 나는데 어느 것이 정확한 자료인지, 또 신입생 숫자도 보면 22쪽에는 신입생이 ’15년도에는 457명이고 ’16년도에는 440명 되어 있는데 25쪽에 보면 입학생 수능 등급 현황에서는 447명으로 되어 있고, ’16년도에는 430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원에 차이가 나는데 어느 숫자가 맞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위원장 이정호  혹시 총장님 답변이 어려우시면 해당 국장이나 과장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해당 처장님이 하세요.
○교학과장 황의현  교학과장 황의현입니다. 이상구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대학공시 정보자료가 4월 1일 기준과 10월 1일 기준으로 2개를 활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22쪽 같은 경우는 10월 1일 기준이고요.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자료는 4월 1일 기준이라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무선마이크를…
○교학과장 황의현  정보공시 기준일자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1학기 때보다는 2학기 때 인원이 조금 줄어들고 있는 그런 형편입니다.
이상구 위원  크게 이야기하세요.
○교학과장 황의현  대학정보 공시자료가, 저희가 교육부에 등록하는 공시자료는 4월 1일 기준과 10월 1일 기준 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4월 1일은 1학기 기준이 되고요. 10월 1일은 2학기 기준이 되는데 2학기 기준일자로 따지면 인원이 조금 줄어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아, 인원의 차이가 1학기하고 2학기가 차이가 난다?
○교학과장 황의현  예, 그렇습니다.
이상구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26쪽 잠깐 한번 보겠습니다.
  26쪽에 보면 5년간에 중도탈락률, 중간에 학생들이 그만둔 것 있지요? 중도탈락률이 10.6%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지방행정과 같은 경우는 8명에서 18명으로 거의 2배 이상 늘어났고, 다른 과들도 두 자리 숫자로 중도탈락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학과장 황의현  사실 저희도 지금 중도탈락률 때문에 많은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학생들이 자퇴하는 경우에는 한 명 한 명 면담을 통해서 자퇴사유가 뭔지 좀 상세히 파악해서 거기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고는 있습니다. 이게 가끔 가다 학생들의 특성도 있는 것 같고, 다양한 문제가 있어서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신입생들도 앞으로 많이 들어올 것이고, 지금 현재 다니는 학생들까지 중도탈락률이 10% 이상 이렇게 많이 늘어나면 학교운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지 않겠습니까?
○교학과장 황의현  여하튼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고, 그중에 일부 기숙사 문제도 있고 해서 이번에 기숙사도 새로 신축하고 하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런데 사립대학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들이 책임지고 학생들을 관리하는, 또 신입생 모집할 때 고등학교 때부터 정말 현장에 쫓아가서 학생들 뽑아오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우리 대학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교학과장 황의현  저희도 지금 일단 입학하게 되면 지도교수를 바로 붙여서 입학에서부터 졸업, 취업까지 지도교수가 전담을 하고 있는 그런 체제는 구축하고 있습니다. 학기별로 몇 회 이상 상담도 하고 지금 다양한 조치는 취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래서 이렇게 중도탈락할 경우에는 우리 교수님들 평가하는 데도 반영을 해가지고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기 바라겠습니다.
○교학과장 황의현  예, 알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다음은 공무원 채용시험 관련해가지고, 이게 특별채용해가지고 대학이 없는 지역에 MOU를 체결해가지고 사실은 우리 도립대학으로 봐서는 많은 학생들을 취업시켰는데 그렇지 못한 학교에 대해서는 불만 이런 것도 가지고 이러지 싶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득을 하고 있는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이상구 위원님 말씀 저도 동감을 합니다. 사실 지금 현재 예천군, 그다음에 봉화군, 청송, 영양, 그다음에 울릉, 영덕도 하다가 지금 중단이 되고 있는데 자꾸 예천군의 경우에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이 국가권익위원회에서 “특별채용제도는 평등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느냐? 자제를 해 달라.” 하는 자꾸 그런 권고가 있어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러나 현재 법상으로는 특별채용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제한경쟁시험으로 해가지고 저희 대학 출신들을 제한경쟁시험을 쳐가지고 뽑고 있습니다. 지금 강원도립대학이라든지 그다음에 충북도립, 전남도립대학은 금년도부터 특채제도가 다시 부활을 했고, 충남도립대학의 경우에는 도 차원에서 매년 18명 내지 20명을 특별채용하고 있는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 대학의 경우에도 지금 현재 시‧군에서 하고 있는 이 특별채용제도를 제한경쟁시험으로 전환을 해서 도 차원에서 좀 운영을 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지고 지금 도하고 협의를 하고 있다는 그런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도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이상구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오해가 없도록 잘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41쪽 잠깐 한번 보겠습니다.
  교학처장님, 학과 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인데 지금 현재 애를 안 낳다 보니까 초등학교하고 대학교하고 이렇게 보면 한 반 정도밖에 안 됩니다, 학생 숫자가. 그런데 앞으로 우리 도립대학이 쭉 계속해서 존립해서 간다고 그러면 결국 어떤 학과에 집중을 하고, 또 어떻게 해서 학생을 입학시켜가지고 졸업시킬 것인지 그 대책이 중장기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거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십시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제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사실 지금 현재 정부에서도 2020년까지 16만 명을 감축할 그런 계획으로 구조조정평가를 통해가지고 지금 감축계획이 계속 내려오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의 경우에도 내년도에는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있지 않습니다마는, 작년에 비해서 금년도에 한 5명 정도 정원을 줄인 상태입니다. 문제는 교육부에서는 신입생 정원을 학교마다 평균 한 30% 정도 줄이라고 하는 그런 방침이 있는데 그러나 저희 대학 같은 소규모 대학의 경우에는 30% 정도 줄인다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저희들에게는 한 1000명 정도 되면 되는데 30% 하면 한 300명 정도를 줄여야 됩니다. 이것은 너무 많다 해가지고 저희들은 장기적으로 봐서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신입생은 줄이되, 신입생 모집은 정부방침에 따라서 차츰차츰 줄이되 그 대신에 2년제를 3년제로, 3년제를 또는 4년제로, 이렇게 학제는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방행정과가 현재 40명인데 30명으로 줄이면… 현재 1, 2학년 같으면 80명이 되는데 30명씩으로 줄이고 3년제로 해버리면 90명이 되어서 오히려 정원이 10명 정도 더 늘어나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으로 해가지고 과거에 제가 오기 전에 2개 학과가 지금 현재 3년제로 되어 있는데 내년부터는 8개 학과, 50%의 학과가 3년제 또는 4년제로 바꿔집니다. 앞으로 이렇게 한다 그러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안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 지금 축산과가 대표적인 예입니다마는, 사실 국가사회적으로 봐서는 굉장히 필요한 그런 학과가 있는데 사립대학이라든지 4년제에서는 수익을 따져보고 이것은 경쟁력이 없다 해가지고 배제시키는 그런 학과가 있습니다. 지금 도에서도 보면 저희 학교에 대해서 산림경영학과 같은 그런 걸 좀 만들어주면 어떻겠느냐 하는 그런 주문도 나오고 한데, 축산과라든지 농업계통 이런 부분은 사립대학이라든지 4년제든지 전부 차츰차츰 줄이고 나가거든요. 그러나 우리나라도 FTA라든지 이런 걸 하기 위해서는 이런 분야에 대한 전문인력도 양성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그와 같은 국가, 사회에 필요한 공공성이 있는 그런 부분은 시장경제에서는 맞지 않지만 결국은 국‧공립대학에서 수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도 그런 부분으로 지금 대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런 부분 다 포함해가지고 중장기적으로 명확한 계획을 수립해가지고 운영을 하기 바랍니다.
  48쪽 계약관련해가지고, 15년도 계약을 보면 수의계약이… 우리가 2000만 원 미만의 수의를 하도록 되어 있어요. 기숙사 등기구 철거하는 데 2000만 원 해가지고 1960만 원 해서 명신전력이 되어 있고, 그 밑에 보면 LED램프 교체하는 데 1974만 5000원 해가지고 1777만 원에 또 명신전력으로 수의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16년도에 또 넘어가보면 기숙사 내부시설 환경개선사업 전기공사, 또 1호관 천정 석면철거 및 마감재 재설치 전기공사 이래가지고 명신전력하고 광진 이렇게 되어 있는데, 또 그 밑에는 영주실습장 난자채취방 설치공사 이런 경우에는 2000만 원이 넘는데 수의계약이 되어 있고. 그런데 계약기준을 좀 준수하고, 또 어떻게 보면 쪼개기 수의계약, 2000만 원 미만으로 만들어가지고, 전년도도 보니까 이런 지적사항이 있던데 이런 부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또 물품구매 내역에 있어서도 ’15년도에 보면 축산과에 사육동 사료구입하는 데는 5000만 원인데 수의계약으로 되어 있고, 또 ’16년도에 보면 안 쪼개도 될 홍보물품 구입하고 또 홍보물품 구입 각티슈를 6월, 7월에 구입하면서 이것 쪼개가지고 픽스넷에 수의계약을 줬고, 요강 입시가이드도 2000만 원 미만으로 만들어가지고 픽스넷에 수의계약을 줬고, 8월 16일에 보면 증기보일러 구입하면서 2500만 원인데 이것도 수의계약을 줬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계약에 있어서 명확하지 못하고, 또 기준도 흐트러지는 그런 계약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담당처장님 한번 답변해 주십시오.
○행정사무국장 손철원  행정사무국장 손철원입니다.
  이상구 위원님이 질의하신 계약의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약기준은 저희들은 도의 기준에 따라 하기 때문에 2000만 원까지는 수의계약이고 2000만 원 이상은 공개입찰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축산과 사육동 가축사료 구입은 3791만 9000원인데 리치티엘알하고 왜 수의계약을 했느냐 그 문제인데 우리 도 회계과에서 원가심사 결과에 따라가지고 나라장터 단가입찰 공고를 했습니다. 입찰을 했는데, 2회 입찰해가지고 도에서 입찰을 의뢰했는데도 유찰이 안 되어가지고 유찰 후 부득이하게 이것은 수의계약하게 됐습니다. 
이상구 위원  유찰 후 수의계약?
○행정사무국장 손철원  예, 그리고 또 학생회관 관류형 증기보일러 구입 2100만 원을 부스타보일러하고 한 것은 이것도 도에 의뢰해가지고 나라장터 g2b의 종합쇼핑몰을 통해 관급자재 구입을 계획했으나 당시 조달청에 등록된 2개 업체 중에, 보일러를 할 수 있는 2개 업체가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답니다. 그 업체 중에 한 개 업체가 부정당업체로 제재 중에 있어가지고 할 수 없어가지고 한 개 업체에 수의계약하게 됐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것은 도에서 해준 겁니까?
○행정사무국장 손철원  예, g2b를 통해서 지시받아서 도에 다 의뢰를 합니다.
이상구 위원  아, g2b로?
○행정사무국장 손철원  예, 그리고 밑에 이야기하신 입학가이드, 홍보물 갑티슈, 홍보물 구입하는 것은, 입학가이드라고 하는 것은 내신제, 수시입학했고 정시입학했기 때문에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때 필요한 양만큼 하고, 또 한목에 많이 해놓을 수 없기 때문에 한 달 후에 또 하고, 수시입학은 보면 저희들이 모집하는 게 7월부터 해가지고 9월까지 계속 하거든요. 그때 필요한 양이 다 떨어지면 정시입시는 12월부터 1월에 하고, 홍보물은 그렇게 하고, 또 홍보물품 갑티슈도 같은 맥락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런데 구입한 게 6월 14일이고 7월 5일인데, 20일 차인데 그렇게 쪼개가지고 그런 냄새를 풍기면…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아, 이 부분의 경우에는 과거에는 물티슈를 선물했습니다, 사실은. 고등학교 다니면서 그냥 맨손으로 가기 그래가지고 그랬는데 7월 5일에 천연비누하고 미스트 세트를 구입한 것은 저희 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업체가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제17호 우수업체로 지정이 되어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는 선물을 거기에서 좀 해주자 하는 그런 차원에서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픽스넷이라는 회사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이상구 위원  좀 계약기준에는 맞게 그렇게 해주세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서 물의가 없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요사이에 여러 가지, 아까 국가권익위원회도 말씀하셨고 또 최근에 김영란법도 발의가 되어가지고 운영이 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남들이 봤을 때 명확한 기준을 정해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십시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두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수고 많습니다.
  업무보고자료 9쪽에 보면, 신입생 충원에 대해서 2017년도 예상이 어떻게 99%로 잡아놨는데 이것 잡는 방법이 뭐 있습니까? 홍보용이에요?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기획홍보과장 김규덕입니다. 총장님 제가 대신 답변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래요.
○위원장 이정호  예, 그렇게 하십시오.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저희들이 일단 학생들을 모아가지고, 이것은 예상치인데 결국은 학생들을 면담하고 각 학과별로 해서 등록 예상 인원을 받습니다. 아직까지는 이것은 정확한 데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예상치입니다.
장두욱 위원  예상치도 너무 터무니없는 예상치를 했을 때, 예를 들어 홍보용인지 그래도 실제 상담이라도 해보고 이렇게 하는 건지…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이것은 학과에서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직접 면접을 봅니다. 면접을 보고나서 우리 과에서 전체 학과에 대한 종합을 해서 낸 데이터입니다.
장두욱 위원  졸업생들을 면접한다는 거예요?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아닙니다, 신입생.
장두욱 위원  신입생?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신입생들을, 저희들이 수시 1차를 이미 9월에 마쳤는데 그때 9월 27일에 면접을 봤습니다. 1대1 면접을 하게 되면 그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올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심도 있게 면접을 보기 때문에 그 교수님들이 등록을 할 것인지 그것을 판단한 겁니다.
장두욱 위원  그래요?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예.
장두욱 위원  결과적으로 지금 현재까지는 74%가 제일 높았습니까? 학생 모집 숫자가.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아닙니다. 실제로 입시를 네 번 하기 때문에, 지금 수시 2차 모집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1월에 정시 1차, 그다음에 2월에 가서 정시 2차, 교육부에서 네 번 하도록 되어 있는데 네 번을 다 해서 결국은 정원을 모아야 되기 때문에 이것은 수시 1차에 대한 결과치입니다.
장두욱 위원  수시 1차에 대해서? 1차 면접을 했을 때 거의 99%가 나온 모양이지요?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예, 그렇습니다.
장두욱 위원  예상 인원이?
○기획홍보과장 김규덕  예.
장두욱 위원  그리고 학생 수가, 들어오는 것도 중요한데 중간탈락도 또 많아요. 중간탈락하는 그게 한 10% 정도 되네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그렇습니다.
장두욱 위원  중도탈락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저희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위원님들께 참 송구스럽게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들 신입생들 모집을 하고난 다음에 신입생들을 상대로 해가지고 우리 대학에 입학하게 된 동기라든지 이런 부분도 분석을 하고, 그다음에…
장두욱 위원  마이크 볼륨이 약해서 그래요? 잘 안 들리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저희 대학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모집한 학생들이 중도에 탈락할 때 저희 학교로 봐서도 그렇고, 또 그에 따라서 탈락한 학생들도 1년, 2년 동안 더 사회에 묻혀야 된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 보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주로 문제가 저희들이 분석을 해보면 학교의 교육여건이 대도시 지향적이다, 애들이. 전부 부모를 떠나가려고 그러고, 그다음에 대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어 하는 그런 성향이 상당히 있습디다, 보니까.
  이래가지고 지난번 의회에서도 학교 근처에 학생들이 놀 수 있는 대학촌 같은 그런 부분을 조금 조성을 해야 안 되겠느냐, 그런 부분을 예천군하고 협의를 해 나가야 되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그다음에 보면 2학기 때 중도탈락한 학생들은 최근에도 한두 명 있었는데 1년 동안 이 학교 다니다가 4년제라든지 이런 데 다시 재입학을 해서 중도에 탈락을 하는 이런 경우가 좀 있습니다. 이래서 저희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생들에게 개별상담도 하고 하는데 어쨌든 이런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죄송스럽습니다. 
장두욱 위원  왜냐하면 학교 자체에서도 예상 인원에서 거의 10%라면 엄청난 거예요. 10%가 중간탈락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것이라는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학교운영 자체에서 문제점이 있는 건 아닌지, 학생들이 들어올 때는 그래도 큰 희망을 가지고 여기 왔다가 결국 와 보니까 ‘아, 이게 아니구나.’ 실망해서 탈락하고 딴 데로 가는 이런 건 아닌지, 그런 걸 총장님께서 한번 잘 파악을 해봤느냐 하는 거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조금 전에도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학교교육, 대학이 위치한 여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가장 많은 것 같고, 그다음에는 한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잘되는 학과의 경우에는 수학이라든지 이런 기초학력이 부족해가지고 탈락하는 애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장두욱 위원  기초학력? 그러면 성적이 부족한 사람들이 들어왔다는 거예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강의를 하는데 그 강의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그런 애들이 있습니다. 이래서 이 부분의 경우에도 교육부에서도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라고 해서 저희들도 여름방학 때, 겨울방학 때 언어능력, 수리능력 이런 부분에 강의도 좀 하고 하는데 어쨌든 중도탈락률이 높아가지고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장두욱 위원  그래요. 그런 거면 좀 저거 하지만 결국 어떻게 보면 학생들이 올 때는… 학생 하나 유치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잖아요. 학생 하나 유치하기 위해서 각 학교별로 보면 굉장히 유치작전을 많이 벌이더라고.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그렇습니다.
장두욱 위원  유치작전을 많이 벌이는데 결국 유치를 해서 와서 실망하고 나가는 이런 건 학교에서 좀 막아야 되거든요. 그런 것 결과적으로 총장님이 잘 분석해서 그런 게 없도록끔, 중도탈락자가 안 생기도록끔 해야 되지 않나 하는 거예요. 10%라고 하면 엄청난 숫자인데 총장님이 좀 관심을 가지고 해야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다음에 교수들 연구자료를 보니까 2015년에는 29명이 98건의 연구자료를 냈더라고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 부분은 연구논문하고, 그다음에 논문과 연구보고서, 전시, 저서, 학술발표 이런 부분을 다 포함을 했는데 2015년도에는 100건 정도 됐는데 금년도 10월 말에는 한 46건 정도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연말까지 추이를 지켜보고, 이런 부분도 노력을 하는데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미국의 경우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런데 4년제 대학의 경우에 연구중심 대학과 교육중심 대학으로 이렇게 분리되어 가지고 하는데 전문대학의 경우에 연구중심으로 한다고 그러면 학생들의 취업이라든지 학생들의 교육에 다소 지장이 안 있겠느냐 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전문대학의 교수들한테 논문중심으로 강요하기는 조금 애로사항이 있다는 그런 양해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래도 교수님들이 자기 실력을 자기가 키워 나가야지 연구한다 해서 학생들에게 좀 등한시된다 이것은 안 맞는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자기가 연구를 함으로 인해서 학생들에게 보급되는 게 좀 영양가 있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칠 수 있는 저게 아닌가 이렇게 본다고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장두욱 위원  예를 들어서 서울대학이나 포항공대나 이런 데 사람들이 연구한다, 그게 즉 학교를 살리는 길이에요. 또 학교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그런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게 좀 불어나가면 몰라도 2015년에는 그래도 98건을 했는데 2016년에는 42건밖에 못했다는 말이야. 어떻게 보면 교수들이 연구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하고 그냥 지나간다고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봐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아마 금년도에도 연말까지 집계를 내면 아마 어느 정도 더 상향조정 안 되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는데 하여튼…
장두욱 위원  경우에 따라서는 교수들이 보니까, 유아교육과 있고 응급구조과에 있는 교수들이 미술전시회에 가서 이걸 보고 연구하고 저것 한다 하는 것은 안 맞지 않나요? 자기 전문직업을 살려서 전문직종에 맞는 이런 걸 해야 되지, 유아교육하는 사람이나 그다음에 응급구조과에 있는데 미술대전에 가서 무슨 연구회를 한다? 연구발표하는 데 맞나요, 안 맞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것은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하면서 제가 그 경위를 좀 보고드리겠습니다. 응급구조과에 있는 교수 한 분은 사실은 방송연예코디과에 있던 교수였습니다. 지금 정년이 한 4년 정도 남았는데 이 학과를 폐지시켰습니다. 시골에서 방송연예코디과라고 해가지고 취업률도 낮고 입시모집도 잘 안 되고 이래가지고 그것을 폐지시키고 그 교수를 응급구조과에 두면서 전체 각 학과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양강좌를 맡도록 그렇게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과에 있는 교수 한 분은 디자인미술 분야인데 이 분의 경우에는…
장두욱 위원  그것은 조금 이해는 할 수 있어요. 조금 이해는 할 수 있는데, 응급구조과 교수가 미술전시회 가서 연구실적을 낸다 하는 것은 안 맞지 않나 하는 거예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지금 현재 저희들 실정이 그렇습니다마는, 하여튼 개선해 나가도록 독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지금 응급구조과는 학생들이 한 몇 % 정도 취업을 해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70% 내지 80% 정도 취업을 합니다.
장두욱 위원  거의 다 못 들어갑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애들이 공무원시험을 하려고 그러지, 자꾸 소방과라든지 응급구조과의 경우에는 자기들 동료들 보면 재학 중에 공무원시험이 되고 하니까 취업을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자꾸 공무원 취업을 하기 위해가지고 취업을 안 하고 있는 그런 형편이 좀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래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장두욱 위원  그래서 취업을 못 한다고 하면 다른 방향으로 가야 되겠지만 우리가 소방인력이 거의 3000명이 넘는다는 말이에요, 경상북도에만 하더라도. 작년 같은 경우도 아마 거의 한 몇 백 명을 뽑은 걸로 알아요. 100% 취업이 안 되고 한 70% 남짓밖에 안 된다는 것은 뭔가 좀 부족한 점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하여튼 저희들 실정은 그 정도 됩니다. 응급구조과가 작년도의 경우 88.9% 취업을 했고, 소방방재과는 금년도에 보면 63% 정도 취업이 되는데 현재 소방과에 있는 학생들도, 지금 재학 중인 학생이 2명인가 3명인가 시험에 됐습니다. 공개경쟁시험에 됐는데, 이러니까 애들이 취업을 안 하고 자꾸 공무원 한다고 노량진 가가지고 고시촌에 가서 공부하고 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당히 저희들도 곤혹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직장이 좋다고 자기들이 공부하려고 그러는데 계속 취업만 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데가 소방과, 지방행정과, 응급구조과 이 3개 학과가 그런 현상이 매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교수들도 학생들을 설득해야 돼요. 마이스터고라는 게 말이지요. 마이스터고라고 하는 게 결과적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해서 취직을 해가지고 대학을 간다는 말이에요. 그렇듯이 우리 대학에서도 취직을 해서 결국 하면서 4년제 아니라 5년제, 6년제 코스도 밟을 수 있는 거라는 말이에요. 그런 건데 지금 바로 다른 것, 행정시험 친다 뭐 한다고 안 한다고 하는 것은 교수들의 설득력이 부족하든지 학생들에 대한 저게 제대로 안 되어 있지 않느냐 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마이스터고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나와도 거의 한 70% 이상 취직해요. 그렇듯이 대학도 그런 홍보에, 학생들의 마인드 자체를 바꿀 수 있도록끔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 안 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저도 동감입니다. 저도 취업캠프라든지 이런 데 가가지고 “여러분들이 우선 취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대학을 가는 것은 앞으로 기회가 무궁무진하게 많다.” 하고 그렇게 설득을 하는데 앞으로도 전담교수를 통해가지고 인생상담이라든지 자기 진로상담에 대해서 차질 없도록 그렇게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총장님이 지금 임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마는 도립대학 자체가 좀 뭔가 우리 도에서 가지는 생각 거기에 미칠 수 있는, “아, 잘한다. 잘하고 있구나.” 하는 쪽으로 해야 우리 도에서도 부담을 안 갖고 좋은 저걸 할 수 있지 않나 이래 본다고요. 아무튼 남은 임기 동안에 우리 도립대학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끔,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끔 해놓고 퇴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장두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까 장두욱 위원님 질의 중에 교수별 연구보조비 나가는 것 보니까 2015년도에 42명 해서 1억 3000이 나갔어요, 그렇지요? 지급실적이. 감사자료 52페이지에 보면 1억 3000이 나갔는데 혹시 총장님 못하면 담당처장이나 과장이나 답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2명이 나갔던데, 31페이지에 보면 교수별 연구실적이라고 해서 2015년도에는 29명이 연구실적을 냈거든요. 그런데 어째 연구보조비는 42명한테 지원을 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교수별 교수 성과급 연구보조비 지급은 교육부의 국‧공립대학 연구보조비 지급규칙이라든지…
○위원장 이정호  그런 것 떠나서 그것은 설명할 필요 없고, 당연히 연구보조비 나갔는데 왜 42명한테 줬느냐 이 말입니다. 실적은 29명 냈는데, 그게 이상하다는 거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조교수가 있습니다, 조교.
○위원장 이정호  밑에 보좌하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보좌하는 조교. 그런 분이 11명 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11명?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그래서 42명입니다. 그리고 연구보조비 지급할 때는 교원업적평가 결과에 따라서 차등지급을 하는데 교육실적을 40% 반영하고, 그다음 연구실적을 30% 반영하고, 봉사실적을 20%, 그다음에 대학기여도 10% 반영을 해가지고 A, B, C등급으로 나눠가지고 그렇게 차등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당연히 차등지급을 해야지요. 연구실적 많이 내고, 조교 포함해서 실적을 잘 내면 많이 드리고, 그 실적이 우리가 볼 때 미흡하면 적게 주고 그것은 당연히 그래야 되고.
  또 그다음에 두 번째 의문스러운 것은 2015년도에 연구실적을 낸 교수가 2016년도에도 역시 많이 내고, 그러면 지금 교수가 육십몇 명입니까? 3명입니까? 4명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교수 30명입니다, 지금 현재.
○위원장 이정호  지금 30명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교수 30명, 조교 11명 해가지고 41명이 있습니다. 금년도에 1명이 명예퇴직했기 때문에 42명에서 41명으로…
○위원장 이정호  41명이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위원장 이정호  그러면 교수님들은 연구실적을 무조건 내도록 되어 있습니까? 법적의무화되어 있습니까? 안 그러면 그냥 안 내는 사람은 연구수당만 안 받으면 안 내도 관계없는지, 어때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죄송합니다. 담당과장님께서…
○위원장 이정호  예, 황의현 과장님.
○교학과장 황의현  법적조치는 없고요. 여러 가지 평가기준에서 연구실적을 안 냈을 때는 경제적으로 상당히 차별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위원장 이정호  아니, 경제적이라는 것은… 당연히 연구실적을 안 냈으니까 연구보조비가 안 나가잖아요. 그것은 불이익 받는 게 당연하고, 만약에 5년이고 6년이고 연구실적 한 번도 안 내도 자기의 직위에 대한, 하여튼 인사상이랄까 이런 제재가 없느냐 이 말입니다.
○교학과장 황의현  현재 법적 제재는 없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러면 안 되지. 교수님들 자질을 함양하고 시키려고 하면 연구하고 실적을 내서… 그냥 단순히 연구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교수를 계속 채용해서 쓴다 그러면 그것은 문제가 있지요.
○교학과장 황의현  어쨌든 현재까지 연구실적을 내지 않은 분들은 아직까지 없었고요. 아까 장두욱 위원님 잠깐 말씀하신 중에 연구편 수가 적은 것은 사실 학술대회가 거의 봄가을에 열리는데 금년에 아직 가을학술대회가 진행 중인 관계로 실적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물론 연구비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수님들이 연구를 많이 해야 돼요. 그래야 학교 질이 올라가고 우수해지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독려를 해서 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바라겠습니다.
○교학과장 황의현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다음…
박영서 위원  제가 잠깐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  총장님.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  제가 행정감사를 3년째 하고 있는데 경북도립대학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매번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시정조치라고는 조금도 없습니다. 그냥 종이에 의해서 변화를 하겠다는 이런 마음을 가졌는데, 총장님 임기가 언제까지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내년 2월까지입니다.
박영서 위원  내년 2월까지입니까? 경북도립대 교수임용 조건이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교수임용 조건은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채용할 때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는 조건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교수임용은 각 학과마다 전공별로 임용요건을 해가지고 공고를 내고 공모를 해서 그렇게 신청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채용할 때, 임용을 할 때 심사위원은 누구누구 하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내부인사하고 외부인사 이렇게 해가지고 구성합니다.
박영서 위원  제가 계속 물어보는 겁니다, 이 교수임용 조건. 왜, 청탁에 의해서 들어온 사람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저 오고 난 다음에 청탁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없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  매년 그러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저 오고 난 다음에 교수채용을 한 3명 했는데 지금…
박영서 위원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저희들 정교수가 30명이라면서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  조교수가 12명이고.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11명.
박영서 위원  11명이고, 강사는 몇 명 정도 됩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  강사.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강사는 상당히 많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몇 명 정도 돼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학기마다 차이가 나는데 60명 내지 한 70명 정도.
박영서 위원  70여 명 됩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  제가 작년에 와서 대학교 교수명함을 파가지고 돌아다니는 사람 있다고 그랬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  그것 시정조치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각 학과장을 통해가지고 그런 불상사가 없도록 그렇게 조치를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왜 내가 그 얘기를 하냐면 시간강사가 도립대 명함을 파서 다니는데 하루 와서 강의를 하고도 대학교 명함을 들고 다니더라고. 경북도립대학교 교수 빵빵빵 했는데 제가 명단을 보니까 없는데도 파고 다녀요. 명함은 학교의 얼굴 아닙니까, 그렇지요? 명함을 주고받고 하는 그 사람의 인품과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학교 와서 잠시 한두 시간 강의했다고 해서 명함을 주더라고.
  이번에 자료요구를 좀 하겠습니다. 교수들 임금 준 것 있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교수 인건비요?
박영서 위원  2015년, 2016년 지금까지 교수, 시간강사 임금지급한 것하고 교수임용 조건에 의해서 채용된 사람들의 그때 당시의 조치사항, 어떻게 누가 했는지. 그리고 지금 학교에서 교수들 임용할 때 위원들 명단, 심의위원 있지 않습니까? 교수 채용할 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  그리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지급을 한다는 학교의 임금 조건, 그래서 성과급을 줄 때 어떻게 어떻게 해서 준다는 그 내용.
○위원장 이정호  조건이 아니라 기준.
박영서 위원  기준, 그것 좀 주시고요.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작년에 황병직 의원이 이야기한 내용 아시지요? 시간교수들이 수업을 빼먹고 다른 데 갔을 때 임금 받은 내용, 내용 아시지요? 작년에. 조치사항이 없더라고, 그분들. 수업 중에 출장을 갔을 때, 그분들이 다른 데 출장을 가서 학생들 수업을 안 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작년에. 그 이야기를 황병직 의원이 질의를 했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출장가고 난 다음에… 이렇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전임교원이라고 해가지고 30명은 전임교원입니다.
박영서 위원  내 얘기는 그런 게 아니고, 학생들 수업을 빼고 갔다 왔을 때 보강수업이나 이런 걸 해준 내역, 작년도에 질의를 했지 않습니까? 교수들이 외부에 출장이나 강의를 나갔을 때 도립대 학생들이 수업을 못 받은 내용을 보충해줬나 안 해줬나 보니까 거의 안 해줬더라고, 보충수업을.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보충수업 저희들 다 하고 있는…
박영서 위원  그 내용을 조치사항에 넣더라고. 어떻게 그게 조치사항입니까?
○교학과장 황의현  교학과장 황의현입니다. 지금 박영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27쪽에 조치결과에 나와 있는데요.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위원회 참석 등 수당 및 여비 중복지급 확인 관리 철저’ 했지요? 이것 조치한 내용, 그리고 학생들 강의나 위원회에 어디 나갔을 때에 그 수업을 못했을 때 보강을 한 내용을 해 달랬는데 그 내용은 아예 빠뜨렸어요, 그렇지요?
○교학과장 황의현  예, 알겠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조치를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확인을 해가지고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왜 그러냐면 자꾸 논문 얘기 때문에 매번 행정감사할 때 논문 이야기를 계속하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적정하지 않은 교수들이 적정하지 않은 논문을 쓰고 적정하지 않게 학생들을 가르치니까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왜 그분들에 대한 과감한 조치를 못하는지, 나는 이해가 안 갑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A라는 과의 교수가 B라는 과의 과목을 가르치면서 전공도 아닌 분이 자꾸 교수를 하니까 그분들의 입에서 자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미술 했니 뭐 이런 것도 하도 나오니까, 왜 이런 이야기를 자꾸 중복해서 듣나 이겁니다, 과감하게 조치를 해야지. 제가 매번 와서 이렇게 보면 전공이 아닌 분이 타 과에 가서 자꾸 가르치려고 “수업을 하겠다, 이런 식으로 하겠다.” 이런 변칙적인 수업을 자꾸 하려고 하니까 교수들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이런 문제가 자꾸 생기지, 그분들을 자꾸 보호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과감하게 그분들에 대한, 아니면 수업이 아니면 과감하게 내보낼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지, 계속 그분들을 옹호하고 이러니까, 그래서 제가 최종적으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분들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취할 건지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박영서 위원님 충분히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예, 뿐만 아니고…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알겠습니다. 지금 전공 불부합인 교수 2명은 전공전환을 해가지고 하고 있고, 지금 1명이 남아있는데 그분의 경우에도 전공전환이라든지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렇습니다. 이런 것은 과감하게 정리를 해야지, 이게 안 되니까 논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왜 전공이 아닌 분이 그 논문을 미술논문으로 하냐, 뭐를 하냐, 성과급이 어떻니, 이런 이야기가 자꾸 나오니까 정말 경북도립대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왜, 지금은 각 전문대학교가 생사가 갈립니다, 그렇지요? 살 수 있느냐 아니면 망하느냐 이런 단계입니다. 학생들이 와가지고 정말 우리 도립대학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전문대학교, 취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학교로 만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교학과장 황의현  예, 하여튼 명심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이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식 위원  안동 출신 이영식 위원입니다.
  도립대학교가 사실은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영을 하고 계신데 수고 많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사무감사자료 55쪽에 보면 해외 대학 교류사업 추진실적에, 최근 2년간 추진실적에 샌디에이고주립대학에 25명 어학연수 파견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이영식 위원  파견을 했는데, 문제점 및 대책에 보면 ‘어학연수에 대한 관심도는 높으나 경제적 부담가중으로 기피경향이 있다.’ 해서 ‘대학이 연수비 일부지원 등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켜야 된다.’ 여기 지금 들어간 비용을 학부모님들이 다 부담하시는 걸로 되어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지금 현재 샌디에이고에 관한 것은 5주 동안 한 600만 원 정도 되는데 학교에서 400만 원 주고 학생들이 자부담을 200만 원 정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아, 학교에서는 400만 원 주고 자부담 200만 원 정도 하는데, 어학연수 ’15년에 15명, ’16년에 10명인데 이 경우에 자체적으로 학생들이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나 이렇게 갈 때 여기 자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지금 제일 문제가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도 기피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이영식 위원  사실은 이런 시스템은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총장님이 한 8년 재직하시면서 지금 우리 대학의 상황이, 우리 경도대학뿐만 아니고 사실은 전국적으로 모든 대학이 참 어려운 상황이지 않습니까? 학생 수는 계속 급감하고 있고, 또 대학교 숫자가 많아서 정원을 다 모집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그런 상황에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김용대 총장님 8년 동안 중간중간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계셨겠지만 잘 극복하셔서 지금은 나름대로의 어떤 위치를 가지고서 대학교가 실용적인 쪽으로 가고 있는데, 총장님께서 아까 업무보고하시면서 얘기하셨지만 2022년까지 16만 명이, 대학 정원이 감축되면 실제로 정원 1500명짜리 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15만 명 감축을 하게 되면 100개 대학이 없어져야 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교육부에서도 지금 정원을 전체적으로 줄이고, 평균적으로 줄이지만 우리 학생들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차피 대학교 서열이 정해져있고, 또 수도권으로 자꾸 가려고 하는데 우리 경도대학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제로 실용 위주의 교육을 통해가지고 특화를 시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지금 여기 25쪽을 보면 입학생 수능 등급 현황이 나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수능 응시자의 2015년, ’16년도를 보면 3등급이 1명, 4등급이 11명, 5등급, 6등급, 7등급 해서 실제 경도대학교에 들어오는 순서는, 총장님 지금 현재 솔직하게 이야기해가지고 우리 경상북도 북부지역으로 봤을 때도 마지막 코스로 학생들이 모집되는 그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맞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그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이영식 위원  사실 5, 6, 7, 8, 9등급에서 7, 8, 9등급은 거의 수능시험 같은 경우에도 그냥 아는 내용 별로 없이 다 찍어서 하는 애들이기 때문에 이 학생들이 여기 경도대학교에 들어와서 교수님들이 교육을 시키고 중간탈락자를 줄이고 하는 것들이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이런 학생들을 데리고서. 그리고 수능 미응시자 중에서 203명이 아마 수시로 내신성적을 가지고 들어오는 학생으로 알고 있는데 수시입학자들, 즉 203명 정도의 학생들은 학교 내신으로 치면 어느 정도 학생들이 옵니까? 여기도 역시 5등급에서 7, 8등급 이렇게 오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렇습니다. 평균 한 6.7등급 그렇게…
이영식 위원이  평균이 한 6.7등급? 그러니까 각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4년제 대학으로 다 빠지고, 그리고 순서대로 따져보면 지역에 있는, 북부지역 같은 경우 안동대학, 그다음에 동양대학, 또 전문대학 쪽으로도 많이 빠지고 난 다음에 경도대학을 보는 현상을 보이는데 여기에 대해 사실은 근본적인 대책을 좀 세울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지금 당장에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교수님들의 어떤 연구실적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정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만약에 이런 형태로 계속 가다 보면 한 5, 6년 후에는 경도대학교는 정말 신입생들 모집하기 어려운, 교수님들이 아무리 좋은 교수님들이 계시고 여건이 좋다 하더라도 학생들을 모집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가 있겠다.
  그럼 여기 경도대학교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여기 들어오기 위한 무슨 메리트가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경도대학에 입학을 하면 뭔가 무슨 유리한 점이 있어야만 여기 오는 것이지, 아까도 장두욱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처음에 신입생 충원율을 99% 했지만 그것은… 교수님들이 아무리 면접을 해도 당연히 여기 합격하면, 수시 1차 된 학생들 보고 등록할 거냐고 물어보면 등록하겠다고 이야기하지 등록 안 하겠다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수시에 6개 대학교에 지원을 해놓고 경도대학 이외에 다른 대학교에 합격하면 거기로 다 옮겨가는 것 아닙니까? 옮겨가기 때문에 충원율이 74%, 72% 이렇게 되는 것이고, 2차 수시도 나머지 대학 안 되면 마지막에 경도대학을 지원하는 것이고, 정시도 마찬가지이고, 그러다 보니까… 총장님께서 예천군내에 대학타운을 만들겠다 이건 사실은 제가 봤을 때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도대학교가 2년제 3년제로 되어 있지만 3년 동안 공부를 하면서, 아까 이야기했다시피 특별전형을 통해서 공무원이 될 수 있다든지, 이 제도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나중에 정말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채택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기 나와 있는 수능 5, 6등급 맞는 학생이 지방행정학과에 들어와서 공무원이 될 수 있다고 하면 여기에 학생들이 몰릴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여기 들어와서 자체적으로 자기들끼리 경쟁하면 되는 거니까. 지금 4년제 좋은 대학을 나와도 9급 공무원이 되기 어려운데 경도대학교에 가서, 내가 고등학교 때는 중반 정도 성적밖에 안 됐는데 경도대학에 가서 내가 열심히 하면 공무원 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여기에 학생들이 몰립니다. 그리고 그 학생을 받아가지고 자체적으로 거기에 맞춰서 정말로 공부 좀 제대로 시키고, 경상북도 아니더라도 다른 데라도 갈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해주는 그런 정책대안을 좀 만들어 주시면 좋겠고요.
  우선에는 지금 현재 경도대학교에 들어오는 신입생들의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교수님들이나 총장님을 비롯해서 일하시는 데 굉장히 어려운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데 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장기적인 방안을 좀 마련하실 필요가 있겠다. 이것을 꼭 해주셔야 됩니다. 지금 1년, 1년 도에서 예산도 받고 이렇게 해서 이번에 기숙사도 확충을 했지만, 기숙사 확충하는 것 참 좋습니다. 좋고, 또 이걸 통해서 학생들이 여기 와서 정말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그 여건을 만들어야 되고. 아까 장두욱 위원님께서 특성화고등학교 이야기하셨지만 상주공고 같은 경우에는 1년에 공무원 취업을 15명에서 20명을 시킵니다. 거기 교장선생님이 정말 얘네들을 스파르타식으로 시키고 해서 저녁에도 기숙사 관리도 하고, 그다음에 학생들 특별한 공부도 시키고 해서 경북교육청뿐만 아니고, 각 시‧군뿐만 아니고 서울 같은 데까지 공무원 특별전형에 합격을 시켜서 상주공고는 요즘 난리가 났습니다, 학생들이 들어가기 위해서. 실제로 인문계 고등학교보다도 훨씬 높은 지원율과 또 학생들 수준도 지금 많이 높아졌어요.
  그래서 경도대학교의 교수님들이나 우리 직원들이 정말로 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가지고는 뭔가 특별한 대책이 있어야 된다. 취업 관련해서도, 취업 관련 학과 같은 경우도 재조명할 경우에는 재조명을 좀 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요. 그래서 학과 재조정이라든지, 그다음에 공무원 특별채용에 관한 메리트라든지 그런 쪽으로 타깃을 설정해가지고 경도대학이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지금 강구해야 된다. 그리고 유아교육과 같은 경우에도 예를 들어서 앞으로 경북교육청하고도 연계를 해가지고 지역에 있는, 우리 도청 어린이집이라든지 유치원이라든지 이런 데도 특별채용할 수 있는 그런 대책도 마련하고, 그러면 경도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더니 일반 사설어린이집이 아니고 공립어린이집이나 단설유치원이라든지 이런 데에 특별채용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생긴다고 하면 유아교육과에도, 지금 안동 상지가톨릭대학이나 과학대학보다 훨씬 좋은 메리트를 가질 수 있는, 그러면 학생들이 다 보고 “내가 여기 들어가야 되겠다.” 그러면 점수가 높아지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오면 교육의 질도 높아지고, 학생들 공감대도 형성이 되고, 좋은 교육 여건을 만들 수 있겠다.
  그래서 지금은 각 학과별로, 취업률도 지금 70%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 취업률이라고 하는 것이 소방방재학과 같은 경우에 일반 전기업체에 취업을 한다든지 이런 것도 다 포함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본인이 갈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제외하고 정말 여기 와서 평생직장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학과 재설정, 그러니까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이 수치만 가지고서 뭐 70%니 75%니 이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타깃을 설정해서 학교를 좀 변화시키고, 학생들이 경도대학에 들어오고 싶어서, ‘내가 여기 들어가면 뭔가 이룰 수 있겠다.’라고 판단되면 2, 3년 짧은 기간 안에 배우겠다는 의욕을 가지고서 들어오는, 그러면 중도탈락률도 좀 줄어들게 되고, 그래서 그냥 학생들 면담해가지고 이걸 억지로 붙잡아놓고 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근본적인 개혁을 좀 이룰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도 좀 하고, 그것을 총장님한테 건의해서 총장님이 또 교육부나 우리 도에 로비도 하고 해서 이것이 관철될 수 있도록 좀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그리고 아까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 어학연수단 같은 경우에도 600만 원 들면 200만 원 자부담시키지 말고, 200만 원에 10명 같으면 2000만 원 아닙니까, 그렇지요? 2000만 원이고, 15명이면 3000만 원인데 그 비용을 차라리 우수 학생들 유치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처음에 신입생들 중에서 예를 들어서 장학금도 지급하면서 이런 프로그램 자체를 더 지급을 해서 우수한 학생을 유치할 수 있다면 이런 프로그램을 도에 이야기해서 예산을 저희들한테 이야기하면 이런 예산은 충분히 더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학부모들 부담가지지 않고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을 좀 강구해 주시고.
  총장님 8년 재임하시면서 이제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았는데 고생 많이 하셨는데 제가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이영식 위원님 정말 좋은 정책제안이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들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사실은 미흡한 점을 솔직하게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공채라든지 안 그러면 특별채용이라든지 해외연수 이런 부분의 경우에도 꼭 그것은 장기발전전략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가지고 시행하도록 그렇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영식 위원  예, 그리고 학생들한테 여러가지 특강도 많이 하시겠지만 저희들 의회의 의원님들이라든지 아니면 부지사님, 도지사님, 여기 사실은 우리 도에서 관리하는 그런 학교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여러 가지 학생들에 대한 취업이라든지, 사실은 지사님이나 부지사님이 나오셔가지고 좋은 말씀해 주시고, 그 학생들한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제시, 또 학생들과 사실 어떤 간담회라든지 이런 걸 통해가지고 정말 학생들이 뭘 요구하고 어떻게 하면 경북도립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느냐 이런 방안 같은 경우에도 실제로 지사님한테 건의를 하고 해서 여기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해가지고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그것 하시면 좋겠고. 특강 같은 경우에도 분기별로 해서 의회 의원님들, 의장님이 되든지 부의장이라든지 초청해서 정말로 학생들이 특강만 듣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서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이야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소통의 과정들, 학생들이 내가 경북도립대학교에 다니는데 정말… 다른 일반 사립대학보다 학비가 싸지 않습니까, 여기가? 학비 뭐 1년에 한 100만 원에서 150만 원 하면 되는데, 그리고 장학금 대부분 지급하고 있고, 그래서 경제적으로 참 어렵고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 중에서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정말 다시 깨닫고 공부 열심히 해서, 두뇌가 좀 있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서 얼마든지 재기할 수 있는 그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그런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래서 의회 지도자들이라든지 도청에 있는 지도자들 이런 분들이 와가지고 특강도 하고 학생들한테 희망을 심어주는, 한가족이라는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프로그램 마련도 적극적으로 생각을 하셔가지고 저희들 도청이나 의회에다가 요청도 하고 제시해서 정말 학생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영식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남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남진복입니다.
  마이크 나옵니까? 들립니까?
○위원장 이정호  예, 잘 나옵니다.
남진복 위원  총장님, 힘이 없어 보입니다. 좀 크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웃음소리)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죄송합니다. 마이크가 조금 성능이 이상한데…
남진복 위원  조금 전에 제가 화장실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나가면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남진복 위원  거기 들어가면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 남녀화장실 구분이 안 되어 있어가지고, 표시가 흐릿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죄송합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서 제가 여자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그게 별 것 아닌 것 같아서 까딱하면 큰 오해를 살 뻔 했어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죄송합니다. 바로 시정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작지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여러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셨습니다. 저는 중복되는 질의는 하지 않겠습니다. 역시 많은 위원님들의 관심은 학교 경쟁력입니다. 경쟁력으로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경쟁력을 확보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습니다마는 교수의 질이라는 게 있습니다, 교수의 질. 그래서 학과 불일치 교수님들이라든지 이 부분들을 정리를 과감히 해야 됩니다, 남았다고 하니까. 한명 남았다는데 이름은 거명하지 않더라도 어느 학과의 교수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앞에 이야기했던 것은 응급구조과에…
남진복 위원  응급구조과입니까? 미용…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과거에 방송연예코디과에 있다가…
남진복 위원  아니, 유아교육과 교수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시각디자인 담당하는, 전공이 거기 박사를 받았는데 애들한테 교육하는 데는 교육학석사도 받고 해가지고 그분은 열심히 하고 잘합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남진복 위원  그러면 응급구조과는 학과도 불일치하는 데다가, 전공도 불일치하는 데다가 열심히 또 하지 않는다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응급구조과 담당교수는 나이가 지금 현재 60이 넘고 해가지고 한계가 좀…
남진복 위원  그렇게 하시고, 그래서 학과는 일치된다 하더라도, 전공이 일치된다 하더라도 역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는… 재임용은 몇 년 단위로 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재임용은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갈 때는 4년, 그다음에 부교수에서 교수로 갈 때는 5년 기간이 지나야 됩니다.
남진복 위원  부교수가 된 이후에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정년보장 교수가 되는 겁니다.
남진복 위원  정년보장해야 됩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사실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을 했습니다만 저도 학교에 와가지고 보니까, 교수들이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키우고 대학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되는데 대부분의 교수들은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밤늦게까지 남아서 연구도 하고 학생 지도도 하고 하는데 그중에 몇몇 분은 제가 불러가지고 닦달도 하고 안타까울 정도로 그렇게 해도 참 한계가 있습디다, 보니까.
남진복 위원  일반 공무원들도 퇴출제도가 있는데 그건 퇴출방법은 없습니까? 제도적으로.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제도적으로 지금 전공 전환하는 방법 그게 되어 있고, 또 퇴출한다 그러면 강제로 내보내야 되는데 그럴 경우에는 보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가면 거의 다 되살아서 오는 게 현실입니다.
남진복 위원  다른 적당한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는 얘기네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래서 각 대학에서 구조조정할 때마다 이런 문제가 나오고, 각 대학마다 교수들끼리 내분이 나는 것도 전공이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 전공 이런 부분은 학과도 자꾸 없애지 않습니까? 그러면 “왜 나를 없애느냐?” 이래가지고 교수들이 불만을 가지고, 그래가지고 학교 당국하고 퇴출대상이 되는 교수들하고 갈등이 일어나고 하는 그런 현상은 저희 대학뿐 아니고 다른 대학도 있다는…
남진복 위원  아니, 성과측정을 한다든지 누적된 자료를 가지고 하는 그런 방법도… 예를 들어서 공무원 같은 경우에 성과가 부진할 경우 1차로 교육을 시킨다든지 2차에 무슨 조치를 한 이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복되기 어렵다고 본다면 강제퇴출도 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대학하고…
남진복 위원  그것하고 다릅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공직사회의 경우에는 수직적인 그런 조직인데 사실은 대학의 경우에는 수평적인 조직이라는 그런 측면도 있는데, 하여튼 남 위원님 말씀하시는 취지라든지 다른 위원님들이 하신 말씀은 저는 충분히 공감을 하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퇴출을 시키고 하는 그 과정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다는 점을 좀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압니다마는 그렇다고 해서, 이 부분이 결정적인 학교경영의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남진복 위원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고는 학교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학교가 살기 위해서는 아프지만 도려내야 되는 부분이다. 특히 우리 도립대학의 경우는 더 그렇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부분은 말이지요. 총장님 대단히 죄송합니다마는 스스로, 저 개인적으로는 좀 더 했으면 싶습니다마는 물러나신다니까 마지막이니까 부담 없지 않습니까? (웃음) 어떻게 정리를 한번 해주시기를 제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하여튼 여러 가지 검토를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서 학교 측의 고민도 저는 이해를 합니다마는, 서로 간에 이런 식으로 자꾸 이해를 하다 보면 살아남을 방법이 없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교수들 조사연구용역을 수탁을 더러 받네요,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많이 받습니다.
남진복 위원  9000만 원씩 이렇게 받아서 하는데 집행은 수탁 받은 교수가 스스로 합니까? 어떻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것은 산학협력단을 통해가지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또 교수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가지고 용역을 받는 경우도 있고 그 두 가지…
남진복 위원  아니, 받아가지고.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받아가지고는 저쪽에 산학협력단에서 다…
남진복 위원  그 비용을?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산학협력단을 통해서 받아가지고 산학협력단에서는 그쪽으로 주고…
남진복 위원  비용처리도 거기에서 합니까, 업무비를?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한 5% 정도는 산학협력단 수익으로 잡고 그럽니다.
남진복 위원  교수 개인이 수탁을 받아오는 그런 경우는 없고? 그렇다 하더라도 산학협력단…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개인적으로 산학협력단에 신고라든지 그런 걸 안 하고 못 받아옵니다. 전부 자기가 개인적으로 컨텍을 하더라도 나중에 공식적으로 할 때는 산학협력단을 통해가지고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받아오면 그 투자용역비와 연구비의 집행도 산학협력단에서 집행한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계약은 산학협력단을 통해서 합니다.
남진복 위원  어느 쪽으로 주로 집행이 됩니까? 인건비라든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산학협력단을 통해가지고…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제가 답변을…
남진복 위원  예.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교수입니다.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기관에서 직접비, 그러니까 정말로 기술개발을 하거나 무슨 개발을 할 때 필요한 돈, 직접비하고 간접비를 책정하는 비율을 정해서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에 우리 대학 교수님들은 공립대학에서 월급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직접성 인건비는 지급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 규정들이 다 정해져 있어서 실제로 수탁연구를 하더라도 직접인건비성의 경비는 한 푼도 못 받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가지고 자동차과의 조기현 교수가 1600만을 도청에서 받았다든지 좌우간 받았습니다. 받았으면 당해 교수의 인건비로는 1원도 지급되지 않고…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다음에 간접비라고 하면 주로 어떤…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간접비는 주로 학생들, 조기현 교수님이 받은 것은 농민사관학교에서 받은… 지역의 농민들의 농기계 자격증 관련 운영한 돈이거든요.
남진복 위원  그런데 예를 들었는데…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예, 예를 들면 그렇습니다마는 그런 돈이 오면 직접비는 실제로 강의를 할 때 강사료라든지 이런 것들, 또 유류대, 그러니까 농기계를 운영해야 되니까 기름값 같은 건 들지 않습니까? 그런 것하고, 간접비는 주로 그 학생들의 식대하고 회의비 뭐 그 정도로 지급됩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연구 같은 경우에는 설문조사라든지 직접 나가서 대면조사, 기타 출장비 이런 것만 줬습니까?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예, 그렇습니다. 그 외에는 지급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참여하는 인력들은 주로 학생들입니까?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주로 설문조사를 시키면 우리 학생들을 시킬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담당연구 책임자가 정해서 그렇게 합니다만 나머지 분야, 직접비에 관한 것은 발주기관하고 산학협력단의 예산집행 요령에 따라서 그대로…
남진복 위원  과거에 언론보도 같은 데 보면 이 학교가 아니고 다른 경우에 부당집행 사례가 더러 보도되고 했지 않습니까? 이 학교는 그런 우려는, 우문입니다.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사실 저희 대학의 경우에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주로 큰 대학의 경우, 용역비가 많은 경우에는 학생들이라든지 또 조교라든지 이런 사람을 이용해가지고 인건비를 주고 난 다음에 나중에 사후적으로 착취하는 이런 현상이 있는 걸로 저도 언론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저희 대학의 경우에는 거의 2000만 원, 3000만 원 이렇게 규모가 작고, 또 전문대 학생들을 통해가지고 그렇게 하기는 힘들어가지고 그런 부분은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걱정을 안 하는 데서 문제가 생기지. 그렇다 하더라도 총장님 걱정을 하는 차원에서…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수시로 일체점검을 해보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예, 한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성립됐다 하더라도.
  성과급 연구보조비 이건 교수들을 개별평가를 해가지고 우수한 분에 대해서 연구비조로 성과급을 준다 이런 이야기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공무원들의 성과급 주는 그 수준…
남진복 위원  여기 보면… 몇 명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작년에 42명이고, 금년도에는 41명 되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것은 그냥 어떤 용도로 쓰든지 개인적으로 쓰든지 그런 식으로 써도 되는 그런 겁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예, 그렇습니다. 공무원들 성과급 지급할 때 자기가 개인적으로 쓰는 것하고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A등급 받으면 얼마쯤 줍니까?
○교학과장 황의현  A등급을 평균해서 S등급이 20% 차이가 나고, C등급은 20% 감하고 그렇게…
남진복 위원  최고가 S등급입니까?
○교학과장 황의현  예, S, A, B 해가지고…
남진복 위원  얼마?
○교학과장 황의현  연간 400만 원 정도.
남진복 위원  이 평가도 특히 교직원들 상대로 하는 평가이기 때문에 엄격하겠네요?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렇습니다. 이것은 이의신청도 하고 그럴 수가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자료를 해당 교수로부터 다 받아가지고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남진복 위원  여기에서 갈등 있고 잡음 있고 그런 사례는 없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런 잡음은 없습니다.
○교학과장 황의현  평가기준을 사전에 공지를 하고 거기에 따라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그런 갈등 문제는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매년 같습니까, 평가기준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과거에는 A등급을 10%, B등급을 80%, C등급을 10% 이렇게 했는데 차등이 너무 하다고 해가지고 A등급하고 C등급을 10% 늘리고 B등급을 줄이고 그렇게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위원장님의 질의에 교수들이 연구를 해야 될 의무는 없다고 그렇게 답변을 하셨는데 그렇습니까?
○교학과장 황의현  법적의무는 없습니다마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이런 성과상여나 여러 가지 기준에서 연구실적을 항상 체크하기 때문에…
남진복 위원  앉으세요.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평가를 좀 잘 받기 위해서, 예를 들면 평가를 좀 잘 받기 위해서 이렇게 조사연구를 하는 정도이지, 안 해도 관계없는 그런 일이라는…
○위원장 이정호  그렇지, 안 하면 영 성과급 못 받는데.
남진복 위원  정원의 몇 %까지 성과급을 받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성과급은 해당은 다 되는데 차등지급한다는 그 개념입니다.
남진복 위원  차등지급하는데 전체 정원이 100명이면 S등급이 몇 %입니까? 10%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20%.
남진복 위원  20%를 S등급으로 친다 하더라도 거기에 들어가려고 해가지고 얼마 되지도 않은, A등급 경우는 더 낮은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조사연구를 이렇게 한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사실 남 위원님 말씀대로 어떤 교수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나는 이걸 안 받고 학생지도를 철두철미하게 하겠다.” 하는 그런 교수들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남진복 위원  조사연구한 것 보니, 자료는 안 봤습니다만 제목만 봐도 이게 교육에 크게 도움이 되겠나 싶기도 하고, 이미 다 나와 있는 자료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의무사항도 아닌, 또 많은 교수가 참여하면 괜찮은데 일부만 참여하고 대부분 참여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라든지, 아까 존경하는 장두욱 부의장님도 질의했습니다마는 전시라든지 학과의 특성에 맞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상당한 시간과 능력을 할애하면서 그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서 성과급을 받고, 이것은 개선되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창의성 있고 독창적인 연구개발을 하면 참 좋겠습니다마는 이런 보여주기식 전시성 이런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한다 하더라도 학업에, 학생 교육에 득실이 좀 낮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질의했습니다마는 어쨌든 간에 모든 위원님들의 걱정처럼 앞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총장님 40여년 이상 동안 공직에 근무를 하시다가 이제 수개월 후에 퇴직하시고 하니까 마지막 몸담고 계시는 도립대학의 현실과 장래, 마지막 떠나면서 꼭 남은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 솔직하게 한번 해주시길 당부를 드립니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내년…
남진복 위원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1, 2월에 또 위원님들…
    (「신년 업무보고 할 때…」하는 위원 있음)
  지금 아직까지 몇 개월 남았고…
○위원장 이정호  그때 받도록 합시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금년도에도 예결위 문제도 있고, 내년도에 가면…
○위원장 이정호  총장님, 2월에 신년 업무보고 때 해가지고 답변을 하도록…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김용대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게 합시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더 이상 질의할 위원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여 주신 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글로벌 인재양성과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북도립대학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오후 3시부터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2시 43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이정호    박영서    남진복
  이상구    이영식    장두욱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홍모
전문위원      정상원
○피감사기관참석자
경북도립대학교
총장김용대
행정사무국장손철원
기획홍보과장김규덕
교학과장황의현
산학협력단장심태은
취업지원센터장정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