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포항의료원
일시 2016년 11월 8일(화)장소 포항의료원회의실
(15시 41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정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변형우 포항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을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언선서는 원장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서를 원장께서 일괄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6년 11월 8일
                                                   포항의료원
원장  변영우
진료처장  민강우
행정처장  이인수
진료부장  김태헌
간호부장  김은숙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총무부장  권병락
원무부장  김오헌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위원장 이정호  앉으십시오.
  다음은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원장 인사 및 간부소개를 하겠습니다.
  하기 전에 위원장님께서, 지금 현재 의사들은 진료 중이기 때문에 간부만 나오도록 양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오신 의사들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부소개)
  안녕하십니까? 포항의료원 원장 변영우입니다.
  바쁘신 도정활동에도 불구하시고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방문해주신 존경하는 이정호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항상 저희 포항의료원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주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최선을 다해서 보완‧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관심과 염려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제가 앞장서서 저희 모든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향후에는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포항의료원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 보고(포항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숙 위원  김정숙 위원입니다.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정숙 위원  보통 비전이나 미션을 어떻게 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 포항의료원의 설립목적과 또 도민들과 시민들의 뜻에 따라서 공공적으로 정해야 된다고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정숙 위원  예, 그런데 시대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으면 비전이나 미션도 그 시대에 따라서 조금 변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하는데, 사실 2015년의 내용과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똑같습니다.
김정숙 위원  똑같지요? 그래서 비전이나 미션은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그 어떤 기관이 앞으로 추구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전 직원이 추진해야 할 중대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런데 시대가 변하고, 시장도 변하고 이렇게 되는데도 경영혁신도 조금 변해야 될 것 같은데 작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게 없어서 원장님의 경영마인드가 어떤 것일까 의문이 좀 가는데, 원장님의 경영마인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는 그렇게 큰 철학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공공병원은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자기가 처한 처지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건강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아야 되고, 또 생명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아야 된다, 그런 것을 감당하는 것이 공공의료원이다, 그래서 그런 것을 실천하는 것이 공공의료원의 활동 중의 하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정숙 위원  본 위원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시대가 변하면 시장도 변하고, 물론 우리가 의료원의 흑자를 보는 그 부분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저도 봅니다. 그래서 정말 공공의료원의 역할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제 역할을 다하는 병원이 공공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저도 그렇다고 봅니다.
김정숙 위원  그런데 몇 년째 변하지 않고, 우리가 비전은 같다 하더라도 미션은 그래도 그 시대에 맞게 좀 더 진취적으로 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렇게 일괄된 변하지 않는 경영정신이 좋기도 합니다마는 그 시대에 따라서 조금 변화하는 게 좋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았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리고 업무보고서 2페이지하고 3페이지를 보면, 원장님도 잘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일반현황에 연혁 및 주요 수상실적 사항이 매년 한두 건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수상실적이 올해도 2016년 1월 19일하고 2월 16일 2건의 수상실적이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상하신 것은, 원장님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여기에 걸맞게 경영실적도 매년 나아지고 있는지 여기에 대해서 의문이 또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원장님께서 수상하시고 이런 것은 정말 축하할 일이고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수상에만 우리가 신경 쓸 것이 아니고, 경영실적 또한 함께 나아지기를, 그런 방법을 함께 모색해서 나가면 더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숙 위원  그리고 주요업무보고서 5쪽에 인력현황을 보면 작년에 현원이 234명이 있고, 금년 대비해서 257명으로 해서 23명이 증원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김정숙 위원  의사 두 분, 약사 한 분, 간호사 13명하고 기능직 등 해서 6명으로 해서 이렇게 증원된 사유는 어떻게 해서 증원됐는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는 지금 T/O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까 그 분야에, 사람이 모자라서 더 증가시키지 않으면 도저히 그 일을 처리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지금 여러 분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 우리가 임시계약직으로 선출해가지고 쓰고 있습니다.
김정숙 위원  이렇게 증원하지 않으면 업무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23명을 증원했다 이렇게 봤을 때, 물론 업무에 차질이 없기 위해서 증원됐다고 했을 때, 업무보고서 9쪽 의료수익이나 10쪽 실적에 대비해서 볼 것 같으면 진료과별 실적은 2016년도의 목표가 2015년 대비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2016년도의 인원은 22만 2000명 정도, 금액은 180만 원입니까? 하여튼 이 정도인데, 작년 ’15년도에 비해서는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혹시나 사유는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것은 오히려 실적을 더 높였습니다. 이게 금액이 낮게 나와 있는 것은, 제가 지금 못 찾아봤는데…
  위원님, 혹시나 우리 부장한테 직접 대답을 할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정숙 위원  위원장.
○위원장 이정호  예, 그렇게 하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괜찮습니까?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안녕하십니까? 기획조정실장 김경례입니다.
  예산을 책정할 때 우리가 금액 기준으로 해가지고 하는데 전년 대비해가지고 올해 단가가 조금 높아진 것 그것을 환산하니까 인력이 조금 낮게 책정된 감은 있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래서 그렇습니까?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예.
김정숙 위원  혹시나 목표인원은…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금액 기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렇게 보면 됩니까? 그러면 목표인원 및 금액을 설정한 어떤 기준은 어디에서 해서 그렇게 기준을…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보통 전년도에 1인당 단가 기준으로 해서 그 다음해에 수가인상률을 반영해서 그렇게 작성한 겁니다, 진료과별로 1인당 단가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김정숙 위원  그러면 1인당 단가를 기준으로 해서 수가인상분을 그해에 반영시켜서 한다는 말이지요?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예.
김정숙 위원  그렇게 해서 거기에 따라서 인원 및 금액을 책정한다는 말씀입니까?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예.
김정숙 위원  예, 잘 알았습니다. 여기 자료에서만 봤을 때는 인원이 23명이 증가했으면 거기에다 어떤 수입도 좀 더 커야 되고, 그렇다고 본 위원은 생각했는데 그게 좀 낮기 때문에 그게 어떤 기준에서 했는지 의문이 나서 그랬습니다.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정숙 위원  어쨌든 고생하셨고요. 어쨌든 이런 병원에 맞게 타탕하게 목표설정을 해주시고, 거기에 대해서 정말 포항에 있는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병원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님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김정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남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남진복입니다.
  확인 한번 해 봅시다. 방금 존경하는 김정숙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셨는데 ’15년 대비 목표가 줄었다 이런 말씀이지요?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목표를 전년도에 비해 21억 5768만 원에서 2015년도에 줄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금액 대비해서 보시면 그렇게 많이 안 늘었다는…
남진복 위원  어쨌든 환자수는 그렇게 늘지는 않았네요?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늘지는 않았는데, 전년도에 보면…
남진복 위원  원장님, 사회에는 우리가 여러 가지 약속을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물론 계약도 있고, 약속을 하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합니다.
남진복 위원  그 약속을 하자면 기본적으로 신의성실의 원칙이 일반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다면 우리 원장님의 약속 미이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요지를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상당히 병원 사정도 어렵고 해서… 또 그렇게 한다면 언제든지 그만두겠다. 그런 것을 위주로 그걸 썼던 것이지, 잘 되고 한다면 인계를 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 내용을 전달하고, 그런 용지를 준비해 온 사람에게 사인을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그것을 인정하지 못 하겠다는 그런 말씀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인정하지 못 한다기보다 일단 그 상황이 상당히…
남진복 위원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다 이런 이야기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모면하고자 하는 그런 것은 아니고 얼마든지 책임을 질 생각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 책임 없는 짓을 왜 합니까? 제가 방금 말씀드렸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어떤 형식이든 문서가 되었든, 구두가 되었든 그것은 적어도 기관의 장으로서 또 대의회에 약속을 한 사항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되는 것이 원칙 아닙니까? 그런 도덕성을 가지고 어떻게 기관을 운영합니까? 상황이 변했다 해서 그렇게 헌신짝처럼 버린다면 누가 그것을 신뢰를 하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저의 생각으로는 더 잘하라 하는 뜻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남진복 위원  그때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져라 하는 이야기예요. 향후에 잘하라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렇게 이해하는 게 맞지 않나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게 생각 안 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열심히 잘 하면…
남진복 위원  원본을 제가 보여드릴까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니요, 원본 볼 필요가… 제가 거기 써 온 데에 사인을 했습니다. 일단 임명권자인 지사님에게 각오를 말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남진복 위원  향후에 거취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언제든지 임명권자가 결정하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본인이 스스로 결단을 할 생각은 없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현재는 우리 병원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고, 또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좀 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을 마저 마치고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한 사명감이 있다면 애초에 잘하셔야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렇게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원장님이 지신다고 그렇게 대의회에 약속을 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것은 의회 의장님에게 한 게 아니고 임명권자인 지사님에게 내가 말씀을 그렇게…
남진복 위원  집행부를 통해서 그것이 전달이 된 사항입니다, 원장님이 어떤 그것을 했던 간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까?
남진복 위원  이 문제가 뜨거운 문제이기 때문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서 지적하는 것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게 그동안에 이런 저런 일로 인해 가지고 유야무야 넘어갈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간의 사정은 제가 굳이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떤 형식이든지 신의성실의 원칙이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지금 포항선린병원이 재개를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지금 다시 옛날의 명성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 잘하고 있고 잘되기를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거기에 지금 다시 영업을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병원을 시작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본격적으로 지금 영업을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게 언제부터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알기로는 몇 달 전부터 한 것으로…
남진복 위원  몇 달 되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선린병원이 재개업을 하고 난 이후에 우리 의료원의 환자수는 변동이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조금 변동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래서 우리 의료원의 수입원에 대한 목표 설정은 어떻게 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목표 설정을 58억 원을 증액시켰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목표를 이렇게 증액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다면 목표 대비 수익률이 높아진 것은 수고를 하셨는데 이 수익률이 높아진 것이 물론 여러분들의 노력이라고 본 위원은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선린병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의해서 상당부분 기여했다 하는 것도 여러분들이 인정하실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 병원은 크게 많은 영향은 안 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성모병원이나 기독병원 같이 같은 클라스에 있는 병원들이 서로 영향이 좀 많았을 것이고, 우리는 공공병원이니까…
남진복 위원  그렇게 되었다면 참 좋겠고요. 그것은 또 한 1년이 지나가보면 알겠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지금은 그렇게 말씀하시고… 열심히 노력하셔 가지고 적어도 지금의 수준이 유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남진복 위원  말씀 중에 일부 그런 영향을 받고 있다니까 본 위원이 걱정을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위원님, 우리는 선린병원하고 경쟁을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공공병원이고 거기는 일반 민간병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런데 선린병원이 재개업을 하면서 환자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을 하셨잖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조금은 그런 영향이 있는데 지금 현재 사실 안타까운 것은 선린병원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올라야 되는데 그것이 걱정입니다.
남진복 위원  남 걱정할 입장이 아니고 우리 의료원에 걱정하세요.
  업무보고 10쪽에 보니까 실적이 내과 3억 2700만, 산부인과 5000만, 소아과 1억 1000만, 안과 8000만, 마취과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비인후과 1억 3000만, 가정의학과 3400만, 기타 과는 어떤 과를 이야기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기타는 신체검사라든지 여러 가지 다른 것을 말합니다.
남진복 위원  아, 예.
  본 위원이 방금 말씀드린 그 과는 실질적으로 의료수입이 상당히 낮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지요? 여기에 공중보건의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공중보건의는 여기에는 없습니다. 여기에는 응급실하고 소아과가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보통 한 과에 의사선생님이 어느 정도는 선을… 손익분기점이라고 하면 조금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익률이 있어야 되는 게 병원 유지에 이상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사실 종합병원이 되려고 하면 수입이 없어도 꼭 갖춰야 되는 과가 있습니다. 그런 과들 때문에…
남진복 위원  그런 과가 어떤 과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남진복 위원  안과도 해야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안과는 기본 그것은 아닙니다.
남진복 위원  아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가 여기에 꼭 있어야 됩니까? 이분들이 공중보건의가 아니라면 굳이 이렇게 저수입이 되는 이런 과도 유지를 해야 합니까? 유지를 하되 경쟁력이 있으면 좋겠는데 여기의 5000만 원, 8000만 원 이래 가지고야 한 달 봉급도 안 되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래서 그것이 걱정인데요, 지금 그 과를 폐쇄한다든지 이러면 사실 보훈환자라든지 어려운 층에서… 정말 더욱 더 병원의 신뢰가 떨어지고 또 환자가 안 오고, 또 오는 사람도 많이 불편하고 하기 때문에 그런 환자를 조금 우리가 하지만…
남진복 위원  그렇다면 의사를 경쟁력이 있는 의사를 모셔야지요. 그래서 외부의 다른 병원과 경쟁을 해서 이렇게 해야 되지 안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것이 필요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필요합니다.
남진복 위원  동의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런데 일단 전체적인 병원의 운영을 위해서는 그렇게 과를 함부로 폐쇄할 수 없는 그런 것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과를 유지하시려면 수익률을 좀 높여야 되지 않습니까? 지나치게 낮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특별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리고 감사자료 42쪽에 금년도 의료원의 미수금이 상당히 있네요? 이것은 아직 정산이 덜 되어서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미수금요?
남진복 위원  방금 못 알아들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미수금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십시오. 제가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금액이 이렇게 많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 미수금은 우리 직원들의 퇴직적립금이 지금…
남진복 위원  그것 말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여기에 오시는 환자들 대부분이 좀 못 살기 때문에, 생계가 곤란하신 분들이 미수금을 좀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조금 발생이 아니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본인부담금 246만원…
남진복 위원  아니, 46억인데요? 그것 잘 아시는 사람이 이야기를 하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부장이 이야기를 하십시오.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보험심사부장 이미자입니다.
  2016년도에 3개월치 청구미수금이 아직 안 들어온 겁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지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남진복 위원  그러면 2016년도 이전 것은 뭡니까? 1억 6000…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그것은 저희가 청구사건이 되어 있는 것을 이의신청을 했는데, 이의신청한 금액이 청구 지연으로 계속 2, 3년이 지금 걸리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게 해결 안 되는 겁니까? 고질 미수금입니까?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그게 아닙니다.
남진복 위원  해결됩니까?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남진복 위원  50쪽에, 여기 진료처장이 계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진료처장은 방금 왔다가 인사하고 수술이 있어서 갔습니다.
남진복 위원  진료처장은 인건비가 3월달까지는 1000만 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3000만 원이 되었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진료처장이 옛날에는 내과를 담당하던 선생님이신데 수술량도 적고 이래서 적었고, 지금은 정형외과 선생님으로 바뀌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정형외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정형외과로 바뀌었고 수술도 많이 하시고 그래서 병원의 주수입원으로의 역할을 하시기 때문에 자기의 성과급이 많이 나와 가지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보수 책정은 이사회에서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보수 책정은 원장하고 또 우리 경리 관련이라든가 같이…
남진복 위원  정형외과 1, 2가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입니다.
남진복 위원  2, 그러면 1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1은 이번에 10월 말로 퇴직을 해서 나갔습니다.
남진복 위원  정형외과는 한 분뿐이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은 다시 한 분이 들어왔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정형외과 1은 여기에서 퇴직하기 전에… 그러면 그 의사는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월급이 같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봉급이 3000만 원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 두 사람이 똑같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진료처장이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진료처장이나 정형외과는 연봉이 그런 것이고, 진짜 월급은 그만큼 되지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정형외과만 그렇게 보수가 높았다. 정형외과는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정형외과는 일반과보다 액수가 많은데 3000만 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월봉에 해당되는 것이고 거기에다가
남진복 위원  어떻든 간에 정형외과 1도 보수수준이 이 정도가 되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다른 의료원도 비슷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다른 의료원들은 더 높은 데도 있고…
남진복 위원  의료비 감면을 하는 데에 직원들은 감면해 주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직원들은 감면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게 그런 근거가 있지요? 내부규정에 의해서 하는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내부에서 이사회를 통과한 규정에 의해 가지고 감면해 주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복지후생 차원에서 좋은데, 이것이 예를 들어서 안동의료원도 포항의료원과 비슷하게 상당한 고통을 겪은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3개 의료원이 비슷합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서 더 혁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모두에 말씀드린 원장님의 특단의… 생각에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상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이상구 위원입니다.
  감사자료 15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15쪽의 ’16년도 세입·세출예산에 보면 현재 68% 정도 집행을 했습니다. 전체로 봤을 때에는 50% 정도밖에 집행을 안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남은 3개월을 가지고 이 예산집행이 다 가능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것은 절감할 수 있으면 좋은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이상구 위원  절감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만큼이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 예. 지금 현재 정형외과의 우리 병원 증축 리모델링하는데 48억을 받았는데, 그게 지금 현재 정신과병동 지원이 늦어져 가지고 그것 때문에 조금 덜 된 것이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것은 자본예산 쪽이고, 사업예산 쪽은 해당이 안 되지 않습니까? 68% 집행하면 나머지는 3개월 동안에 32%나 집행을 해야 되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님, 양해를 해주시면 우리 기획실장이 설명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제가 그 내용을 잘 몰라 가지고 더 확실히 하는 분한테…
이상구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세요.
○총무부장 권병락  총무부장 권병락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사업예산 중에 세출예산의 68%는 지금 인건비가 저희들이 연말에 많이 치중이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68%인데 저희들이 기관성과라든지 이런 수당들이 연말에 많이 나가다 보니까 지금 여기에 인건비가 좀 적게 지출되어서 그렇습니다.
이상구 위원  인건비가 더 추가로 나가야 될 예상금액이 얼마 정도 됩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지금 그런 수당들이 한 7, 8억 정도가 연말에 치중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8억 같으면 300명에 나누기 평균을 하면 얼마 정도 됩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8억 정도 되면 한 10% 가까이 됩니다, 그게. 연말에 치우쳐져 있거든요.
이상구 위원  연말에 보너스로 나간다는 말입니까, 뭡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예, 그것이 연말의 수당입니다. 저희들이 지금 전국 의료원의 운영평가를 하는데 그 평가에 따라서 나오는 수당을 그때 지급을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성과수당이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러면 10월 1일부터 집행되는 내용을 큰 항목으로 정리해서 자료를 좀 내어주십시오.
○총무부장 권병락  예, 알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원장님, 다음 17쪽을 보겠습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한다고 그렇게 했는데 지금 의료취약자 의료수가 적용을 개선하라고 시정처분을 내렸는데도 지금 현재 김천이나 안동에 비해서 상당히 지지부진하거든요. 특히 김천에 비해서는 아주 수가가 많이 높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수가가요?
이상구 위원  비급여 초음파 수가가. 경동맥 혈관에 대해서 안동의료원은 6만 원인데 김천의료원은 안 받고 포항의료원만 13만 원을 받아요. 갑상선 같은 경우에도 다른 기관은 6만 원인데 8만 원을 받고, 흉부유방도 안동은 8만 원, 김천은 10만 원인데 13만 원을 받고 대체적으로 전부 다 이렇게 높습니다. 의료취약자 의료수가를 안동이나 김천보다 이렇게 높게 받으면서 어떻게 공공의료기관이라고 자임할 수 있겠는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가 굉장히 많이 낮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다른 데보다… 초음파가 조금 높은데 이것은 김천하고 안동하고 포항하고의 지역의 차이가 아닌가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상구 위원  이게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이 되어서 개선하라고 내려왔는데도 불구하고 개선이 안 되어 있으니까 다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한번 개선을 하라고 해서 개선한 걸로 알고 있는데 담당자한테 이야기를 하도록 하면 어떻겠습니까?
이상구 위원  전체 개선이 안 되고 있는 숫자가 지금 현재 나와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건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 밑의 조치사항을 보면 2016년도에 우리가…
이상구 위원  미약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미약하다고… 예.
이상구 위원  1만 원씩 내리고… 다른 데는 안 받는 데도 있는데 자료를 보고 비교해 가지고 이것을 내리고 그렇게 하셨을 건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과감하게 다른 지역의 의료취약자 의료수가와 같이 대등하게 내릴 용의는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대등하게 내리겠습니다. 그것은 제가 원하는 바이고, 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상구 위원  다음에는 51쪽입니다.
  아까 진료처장이 정형외과 의사일 때 그때 급여가 남진복 위원이 질의할 때 4월 달부터 바뀌어 가지고 그렇다고 했는데, 9월 달 같은 경우에는 평월에 비해서 한 800만 원이 더 나갔거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9월 달에요?
이상구 위원  예. 보통은 3000만 원이 나갔는데 9월 달에는 3800만 원이 나갔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판단하기로는 1정형외과가 개원 준비를 한다고 여러 가지 수술도 좀 소홀하고 이래 가지고 2진료외과가 수술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고, 그 성과급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이상구 위원  그러면 이쪽에 ’15년도에 보면 진료부장 급여가 역시 10월 달에는 2300만 원이거든요, 다른 때는 1000만 원인데. 이 때도 한 달만 딱 그렇거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지금 현재 진료부장, 또는 무슨 직책에 따라 하는 게 아니라 과가 중요하고, 지금 현재 진료부장도 아니고 센터장인 김동훈 선생은 호스피스완화병동에 센터장으로 있기 때문에 거기에 환자들이 많이 와서…
이상구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15년도의 자료에 보면 10월 달에 유독 높게 나왔단 말입니다. 10월 달에 의사 한 분이 다른 보직을 받아 가지고 한 달을 하고 나갔는지, 답변을 그렇게 하시니까 내가 여쭙는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닙니다. 10월 달에는 아닙니다.
이상구 위원  작년 10월 달에 2300만 원이 나갔기 때문에…
○총무부장 권병락  총무부장 권병락입니다. 제가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할게요.
  그것은요, 그때까지 호스피스완화병동이 건강보험수가에 적용이 안 되었다가 거기에 10명, 20명의 환자가 한 목에 그때 센터장으로 일했던 진료부장의 환자로 등록이 되고, 그 수가가 엄청나게 오른 바람에 거기에 대한 성과급이 그만큼 늘어난 겁니다. 그래서 사실 그 많은 성과에 대해서 내가 진료부장하고 상당히 논쟁도 하고 해서 조절을 좀 했습니다.
이상구 위원  예, 이 내용이 있으면 자료를 한번 내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리고 90페이지의 장례식장 운영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장례식장의 평균 가동률이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72%이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금년에는 가동률이 조금 올랐습니다.
이상구 위원  높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상구 위원  지금 시민장례식장이나 성모병원을 봤을 때 포항의료원이 가동률이 많이 낮은 걸로 지금 시중에는 다 얘기를 하거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많이 높습니다.
이상구 위원  종전에는 좀 높았다가 최근에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최근에 많이 높습니다.
이상구 위원  시민장례식장에 비해서 많이 낮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시민장례식장은 잘 모르겠는데 우리가 한 달에 8개 방이 있는데 그 상을 치르는 것이 60에서 70개… 평균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3일장을 한다면 우리가 80개 하면 100%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3일장을 안 하고 2일장을 하는 사람도 있고, 따지면 그것보다는 좀 더 많이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60에서 70 정도의 상을 칠 수 있다면 그것은 한 80%에 가까운 그런 걸 하고 있고, 충분히 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구 위원  그런데 일반병원은 사실은 장례식장에서 응급차라든지 이런 영업을 좀 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상구 위원  그런 얘기를 제가 드린 거예요. 그래서 가동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안 하더라도 가동률을 좀 높일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자체적으로 연구를 좀 해주시면 좋겠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최근에 그렇게 얘기가 들리고 하니까, 일반병원은 사실은 그렇게 유치를 하잖습니까? 서비스활동이라도 좋든지 아니면 식당이라도 좋든지 뭔가 그런 특징을 좀 가지고 운영을 해서 좀 찾아줄 수 있도록, 그렇게 가동률을 좀 높여줬으면 좋겠다. 제가 시중에서 듣는 얘기를 오늘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런 자리가 되었기 때문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감사합니다.
이상구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조직을 보면, 업무보고에 9개 부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이상구 위원  조정실까지 9개,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상구 위원  지금 우리 병원 규모로 봤을 때 이렇게 조직이 비대해야 되는지, 또 다른 병원에 비해서 개인이 운영하는 병원, 소위 말해서 포항의 세명이나 성모나 또 선린이나 이렇게 봤을 때 그쪽에 근무하는, 관리 쪽에 있는 인원들의 인건비, 다음에 직급, 직책 그런 부분에 비교해봤을 때 월등히 저는 높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포항에 있다 보니까, 성모병원 같은 경우에는 부장이 없습니다, 부장이 한 분도 없어요. 병원 쪽에 진료부장 한 분 이 계시고, 검진실에 종합검진하는 데 한 분 계시고, 간호부장 계시고 세 분 계신데 이러한 행정 쪽에는 전부 다 과장이 병원장한테 다이렉트로 보고를 하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것에 비하면 우리는 성모나 세명 이런 데는 다 1000여 명씩 넘는데 그런 데 비해서는 300명밖에 안 되는데 조직이 좀 방대하지 않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위원님 생각에 동감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전국 지방의료원들과 우리 3개 의료원이 여러 가지 조직컨설팅을 통해서 맞추고 있습니다만, 그 세 군데가 통일하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조직컨설팅을 하면 마지막에 무슨 결과가 나오지 싶은데 지금 현재는 3개 의료원이 같이 하는…
이상구 위원  보건정책관 아까 오셨던데 여기 안 들어왔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과장님 오셨습니다.
이상구 위원  과장님 들어오시면 3개 의료기관에 대해서, 조직도 인원에 대해서 한번 검토를 해가지고 별도로 우리 위원회에 한번 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상구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구 위원님 장례식장 수입 관계, 이게 사실 경영개선에 상당히 도움도 많이 되잖아요. 아마 포항 출신이다 보니까, 전보다 포항의료원 장례 안치 수가, 종전에 ’12년도, ’13년도 옛날에는 상당히 포항의료원이 포항시 전체에서 거의 독보적으로 이렇게 하다가 지금은 조금 전에 이상구 위원이 지적했듯이 북부에 있는 시민장례식장이라든가 이런 데 많이 나가는 걸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홍보 강화해서 많이 안치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바라고.
  참고적으로 포항의료원에서 사망해서 100% 장례식장으로 바로 갑니까, 다른 데 이전율도 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 않습니다. 고향이 다른 지역에 있으면 고향으로도 가고, 또 어떤 때는 여기 모자라가지고 다른 장례식장에 가기도 하지만, 또 알음알음 지척으로 해가지고 마을시내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옮기는 분도 계십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왜냐하면 우리 포항의료원이 그래도 가장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또 가격이나 이런 게 다른 장례식장보다는 그래도 합리적이고 저렴하잖아,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래서 경쟁력이 상당히 있으니까 그것을 홍보를 적극하고, 또 본 의료원에서 사망하신 분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00% 유치할 수 있도록, 그래서 장례 수입을 많이 올려서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이상구 위원님이 포항의 실정을 잘 아니까 그렇게 지적을 합니다. 저도 그걸 느끼고 있거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그렇게 해주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  박권현 위원님이…
○위원장 이정호  아, 박권현 위원님.
박권현 위원  청도 출신 박권현 위원입니다.
  본 위원은 지금 재선의원을 하면서 이런 업무를 가까이에서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이기도 하지만, 평소에 포항의료원이나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이라는 이런 기관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좋은 소리보다는 안 좋은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이것 왜 그럴까, 이게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그 궁금증이 아직도 해소되지는 않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고.
  먼저 원론적이긴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들은, 필요한 자료는 없는 상태에서 몇 가지 질의를, 다 알고 계시고 또 여러 번 말씀을 하셨을 걸로 이렇게 압니다마는 한 번 더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립병원이라는 공공의료원의 원래의 목적은 뭡니까? 수익창출입니까, 의료서비스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곳은 공공의료기관입니다. 공공의료기관이라는 것은 어떻게 말하면 세금으로 기계를 사고 집을 짓고, 그래서 오시는 모든 도민과 시민들에게 정말 선진복지국가와 동등한 의료혜택을 주자…
박권현 위원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원장님이 답변하신 그런 내용하고 다릅니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에 보면 어떤 분들은 의료사각지대나 의료공급이 불충분한 그런 곳에 공공의료기관을 세워서 주민들에게 의료행위의 도움을 준다는 그런… 저 마음대로 정리를 했습니다마는, 그 부분 내용은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권현 위원  그렇게 봤을 때, 지금 현재 적자가 나고 있지요? 흑자입니까, 적자입니까? 운영하는 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올해는 흑자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올해 흑자를 예상하고 계신다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권현 위원  아니, 도비보조금 빼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것 빼도 감가상각비 다 보태가지고…
박권현 위원  예산지원 필요 없이 이제 자립이 가능하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올해는 그렇습니다.
박권현 위원  예, 그래서 이렇게 봤을 때 지금까지는 흑자가 났었고, 그래서 한편으로 조금 전에 아주 원론적인 공공의료기관의 어떤 존립에 관한 내용을 봤을 때, 포항이나 김천이나 안동은 우리 도내에서 제법 큰 도시잖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권현 위원  큰 도시에 일반 법인의료기관도 굉장히 아주 많은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큰 동네에 이런 의료기관이 필요한가?’라는 의문도 평소에 해왔습니다. 의구심도 가져왔습니다. 차라리 군부에, 정말 병원들도 들어오기 열악한 그런 지역에 가서 사십몇억, 50억씩 적자를 내더라도 그런 데서 의료의 어떤 서비스를 해주는 그런 행정의 역할,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해왔었는데 공공의료기관을 꼭 보면 도립병원이 꼭 큰 도시에만 있다고. 그러면 큰 도시에 있다면 꼭 “돈을 벌어라, 수익을 내라.” 이렇게 자꾸 하는 것도 병원이라는 이런 개념으로 봤을 때, 의료기관의 개념으로 봤을 때 왜 흑자가 나느냐, 적자가 나느냐 그 금액가지고 얘기하기는 좀 뭣하기는 하지만 해마다 이렇게 보면 각 도립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예산, 적자폭이라든지 이런 것 했을 때 이게 계속 논란이 되어 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원장님이 바뀌면 또 적자도 됐다가 또 어느 원장님이 들어오면 흑자도 됐다가 지금까지 그 부침이 있었단 말이에요.
  이것은 뭐냐 하면 지금 이게 잘못됐다는 얘기입니다, 본 위원이 말하는 것은. 물론 어느 원장님이 들어오시든 지금 열심히, 의도는 다 똑같다는 말이에요. 어느 원장님이 들어오면 적자이고, 어느 원장님이 들어오면 흑자이고, 만약에 그럴 수도 있다는 그런 얘기를 들어왔습니다. 여기에서 지금 우리가 일반병원과,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선린병원이라든지 그다음에 성모병원이라든지 이렇게 서로 우리가 비교를 할 수 있는… 우리 포항의료원하고 같이, 급은 다소 차이는 있을지언정 비슷한 규모의, 우리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비교했을 때 이 병원들은 지금 아마 우리보다는 훨씬 많은 흑자나, 혹시 적자가 나더라도 훨씬 적은 규모의 적자를 내는 병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병원들은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그 병원 사례를 한번 본 적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개인병원은 일단은 병원이 운영되는 것이 환자의 진료비를 가지고 해야 되기 때문에 수익을 최우선적으로 많이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수익 측면을 이야기하고, 지금 현재는 사실 보건소라든지 소방서라든지 비슷하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정말로 우리가 못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 의료안전망을 보장하기 위해서 하는 그런 병원이기 때문에…
박권현 위원  지금 의료보험제도라든지 이런 게 자꾸 생겨나고 발전되고 해서 지금 보면 거의 못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특별하게 공공의료원, 도립병원이 있어야 된다는 그런 이유는 지금 설득력이 없는 것 같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 우리는 울진에서 청도까지 7개 시‧군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 모두를 차로 모시러 가가지고 모시고 와서 수술도 공짜로 해드리고 모든 그런 걸 합니다. 그게 의료안전망사업인데, 그런 것을 통해서 정말… 포항시내에 있지만 저 시골 오지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행복병원도 돌리고 모든 것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은 나중에 말씀드리려고 그랬는데 울진에서 청도까지 의료사각지대, 50여개의 진료 내역서 있잖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권현 위원  많이는 말고 2016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내용을 나중에 서류로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전문위원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나 굳이 성모병원이나 선린병원과 우리 기관 차이점, 운영하는 데 차이점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런 병원에서 안 하는 것을 우리가 하고 있다 하는 내용들이 뭐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는 지금 여러 가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도에서 돈을 내고 이래가지고 무료로 지금 전부 다 치료를 해줍니다. 어려운 사람들, 실질적인 어려운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것을 많이 하는데 지금 현재 우리가 2억의 예산을 가지고 어려운 사람들의 본인부담금도 무료로 해드리고, 간병비도 무료로 해드리고, 교통비도 무료로 해드리고 이렇게 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에는 울진에서부터 청도까지 여기 쭉 가면서 전부 다들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지금 그런 행위를 하신다고 저도 알고는 있습니다. 제 지역구가 청도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얘기를 전해 듣고는 합니다마는, 이런 내용들은 어떻게 보면 포항의료원에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차라리 그 돈 가지고 그 지역에 있는 준종합병원에, 일반병원에 예산지원해줘서 거기에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 않느냐 이런 말도 오가고 있어요. 그것을 지금 원장님이 성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성과를 또 다른 성과로 바꿀 수도 있다는 얘기예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이정호 위원장, 박영서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박권현 위원  포항의료원이 잘못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 여러 가지 많은 질책도 받아왔고 욕 많이 하더라고. 여기 계신 분들 다들 알아야 돼. 저는 지난번 문화환경위원회에 있었고, 그다음에 농수산위원회에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의원생활을 해온 그 내용 중에. 거기에 있으면서도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하면 머리 아픈 동네로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내용들이. 그 이미지 지금 어떻게 할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많이…
박권현 위원  여기 계신 의사선생님들 열심히 하시는 얘기는 다 듣고 있어요. 내가 볼 때는 의사선생님이 잘못된 게 아니고 경영상의 문제도 있고, 아까 존경하는 이상구 위원님의 말씀이 계셨다시피 직책의 어떤 구조상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불가피한 그런 지출이라든지 이런 게 있지만 지금 이미지상, 그냥 제가 도지사 같으면 난 포항의료원 없애버렸어요. 그래가지고 이 내용을 갈라가지고 울진에 하나 갖다 주고, 청도 하나 갖다 주고, 청송에 하나 갖다 주고 그렇게 했어. 진짜 의료의 수요가 절실한 곳은 그런 촌동네예요. 이 대도시권에는 포항의료원이 없어도 의료의 어떤 그런 공급은 충분하게 다 할 수 있다고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진주의료원이 하나 없어졌는데 크게 문제가 안 됩니다. 그래서 없어질 수도 있는데, 사실 서울에 가면 큰 서울의료원과 13개의 시립병원이 다 있습니다. 도시에서도 못 사는 사람, 어려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걸 커버하는 그런 식으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물론 인구수가 많으니까 그렇다 하지만, 인구수가 많으면 의료의 어떤 수요도 많아진다, 공공의료기관의 효율성하고는 관련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공공의료기관이 어차피 없어지지 않고 앞으로 계속 존속되어야 될 바에야 새로운 경영의 기법도 필요하다. 예산도 물론 도 예산 7조, 8조원 가까이 되는데 그걸 몇십억 당겨쓴다고 뭐 나쁠 것 있냐고 얘기를 하지만 지금 일반 도민들이나 우리 의원들, 그다음에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그렇게 좋게 평가를 하지는 않고 있다는 얘기예요. 왜 그러느냐 하면 이 내용 자체도, 포항의료원은 거의 다 치료행위, 진료 및 치료행위에 국한하는 것이지 새로운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요구하는 건 아니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님, 작년엔 메르스가 있었는데 메르스는 포항에 있는 시중 큰 병원에서 아무도 안 받습니다, 환자를. 전부 다 우리 병원에 다 보냅니다. 그와 같이 병원에 수익이 안 되고, 그 환자로 인해가지고 여러 가지 병원에 치명적인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것은 정말 우리 병원밖에는 감당할 수 없어요. 메르스 환자가 우리 포항에 서너 명만 생기면 우리 병원은 모든 구조를…
박권현 위원  그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안동의료원에도 그 말 얘기 들었고, 김천의료원도 똑같은 그 말할 거예요. 그런 내용들이… 그것은 작년에 있었던 얘기예요. 그러면 그 전에 있었던 내용들은 어떻게 답변하실 겁니까? 원장님 오시기 전에, 원장님 지금 오신 지 얼마나 됐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제 4년 지났습니다. 올해는 5년입니다.
박권현 위원  4년 전에는 뭘로 답변하셨는지 몰라도 그런 내용만 가지고는 본 위원이 드리는 말씀에 답변 내용은 마땅치가 않다는 얘기지요. 물론 간혹 그런 경우가, 또 가끔 사건사고도 일어나서 갑자기 일반병원은 문 닫고 문 안 열어줄 수 있어도 우리는 문 안 열어줄 수 없잖아요. 그런 일은 항시 감내를 하고 있어야 되고, 지금 의료원의 문제들을 보면 굉장히… 솔직히 말씀드려서 본 위원이 이 내용을 실제 접하기 전에도 안 좋은 그런 시각들이 있었다니까. 그것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우리 60명 도의원 중에, 아마 직접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안 계신 분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그렇게 좋게 나오진 않을 거예요. 이런 인식도 이제 바꿀 때가 됐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조금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흑자가 나서 올해는 흑자가 될 것이다 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런 부분들도 그렇고, 또 새로 시설투자하려면 적립금도 만들어야 되고 그래야 되잖아요? 이 예산이 아까울 수도 있고 안 아까울 수도 있지만 이런 기관에서는 어떻게 보면 이제는, 솔직하게 말하면 좀 우스울 줄 모르겠는데 이제 돈도 거의 보태줘야 돼, 다른 데 또 쓰라고. 사회복지시설이나 이런 데 쓰라고, 안 그렇습니까? 흑자를 기대하고는 있습니다마는, 공공의료기관 특히 도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은, 정말 주민들이나 여러 사람들 앞에 이미지도 새로 제고해야 될 그런 시기가 왔다. 원장님은 영원한 자리 아니잖아요? 여기 다른 분들은 다 정년 되어 있겠지만 원장님은 언제…
    (웃음소리)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맞습니다.
박권현 위원  “뽕을 못 뽑으면 못 비켜주지.” 이런 식으로 하면 내놔야 되지, 같은 원장님 오래 놔두면 안 돼요. 여기 계신 분들 일을 더 열심히 하도록 만들어야 되는 게 원장님의 역할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아, 이게 그래서 이렇게 하는 거구나, 그래서 잘못됐다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닌가.’ 내일 김천의료원에 또 가고, 안동의료원에 가기는 합니다만, 3개를 본 위원은 반드시 비교를 할 겁니다. 비교를 할 것은 비교를 해서, 정말 도립병원이라는 역할로 보면, 솔직히 말하면 본 위원의 욕심 같으면 포항시내에서 병원 중에 1등 가야 돼요. 그래야 도립병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이름이 되는 것이지, 지금 1등이라고는 감히 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공공의료로는 1등입니다.
박권현 위원  공공의료만 가지고 무슨 1등 합니까? 다른 데 일반병원하고도 같이 비교를 해야 되지요. 포항시에 있는 모든 병원들에서, 예를 들어 경상북도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병원인데 병원 1등 가야 되지요. 안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좌우간 도민들을 위해서 1등을 해야지요.
박권현 위원  제가 좀 말이 길긴 하지만 양해해 주시고, 아마 그렇게 해주리라고 편하게 말씀을 드리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그런 뜻을 알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다른 병원하고 달라요, 이 병원이. 성모병원이라든지 선린병원하고는 달라야 돼, 뭔가 달라져야 돼. 친절한 것도 달라야 되고, 치료행위도 달라야 되고, 진료도 달라야 되고, 무엇보다도 월등하게 다 나아져야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 정도는 가줘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본 위원의 욕심을 말씀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박영서  박권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영식 위원님께서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영식 위원  안동 출신 이영식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님들께서 많은 질의를 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한 두세 가지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고생 4년 동안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원장님이 올해 들어서면서 경영실적이 굉장히 흑자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씀을 이렇게 하셨는데 2015년도에 의료수익이, 올해에는 지금 184억 7200만 원 이렇게 나오는데 2015년도 같으면 얼마 달성했었습니까? 의료수익만 가지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이영식 위원  2015년도의 의료수익이, 다른 수익을 제외하고 입원‧외래환자들을 통한 의료수익이 얼마였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167억 7400만 원 되어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167억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작년에 167억으로 잡고, 올해 목표를 184억으로 잡았는데 지금 현재 9월 말까지 164억이 벌써 달성이 된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9페이지 보니까, 주요사업 추진실적에 보니까 그렇게 나와 있고, 행정사무감사자료 95페이지를 한번 봐주시면요. 95쪽을 봐주시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작년 2015년도에 입원환자 9만 1000명, 외래환자 13만 명 하면 총 2015년도에 22만 명 정도가 우리 포항의료원을 이용한 걸로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그리고 2016년도의 목표도 지금 22만 2122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2015년도에 포항의료원을 이용한 환자들과 2012년도가 거의 비슷하게 22만 명 정도 그렇게 잡아놨거든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이영식 위원  2015년도에 입원이 9만 1000명, 외래가 13만 명 아닙니까, 그렇지요? 작년 실적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그것 합치면 22만 명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올해, 9페이지에 주요사업 추진실적에 보면 목표인원 22만 2000명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주요업무보고 9페이지하고 95페이지에 보면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그러니까 포항의료원을 이용한 인원은 사실은 작년이나 올해나 목표치로 봤을 때 거의 변동이 없다고 보고, 작년에 의료수익실적이 167억인데 올해는 184억 해서 약 17억 정도 의료수익이 증가된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게 의료수가가 올라가서 그런 거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료수가가 올라간 것은 아니고 환자가 늘었습니다. 수술이 또 다양하게, 지금까지는 만성환자들이 많았는데 이제 수술을 많이 하는 급성계 환자들이 많아졌고 그래서…
이영식 위원  아, 그래서 수술이 많아져서 그렇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17억 정도 수익 상승률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어쨌든 간에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포항의료원이 경영개선이 많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지금 우리 포항에서 입원‧외래환자들의 숫자를 보면 2015년이나 지금 ’16년 특별히 변동사항이 없다고, 특히 95페이지에 보면 2016년 9월 말 현재 입원환자가 7만 2000명, 외래환자 11만 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그중에서 특히 포항시를 보면 2015년도에는 전체 6만 명이었는데 지금 9월 말까지 3만 3000명이 입원한 걸로 되어 있습니다. 포항 환자들이 12월 말까지, 앞으로 석 달이 남았다고 치더라도 실제 작년보다도 포항시민들이 이용하는 비율이 많이 낮아져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조금 이상합니다마는, 그렇게 쓰여 있네요.
이영식 위원  이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기타지역에 보니까, 2016년 9월 말 현재 기타지역이 3만 1730명이 입원한 걸로 되어 있어요, 이 표에 보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지금 이 위에 보면 경상북도의 23개 시‧군이 전부 다 들어가 있는데 이 기타지역은 어디를 이야기하는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료안전망사업을 통해서 울진에서 청도까지 모든 환자들에게, 어려운 취약계층 환자들을 우리가 치료를 한 것이 연 인원으로 표시됐으면 이렇게 나왔겠습니다.
    (박영서 부위원장, 이정호 위원장과 사회교대)
이영식 위원  입원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입원환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입원도 하고, 수술도 하고, 외부에서 오는 분들은 대부분…
이영식 위원  그렇지요, 원장님 그렇게 답변하시면 안 되고.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울진, 청도 쭉 해가지고 7개 지역 인근에, 만약에 그 도시에 있는 사람들이 입원을 했다 그러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지금 울진군에 보면 입원이 672명 잡혀 있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요.
이영식 위원  이 3만 1730명을 여기다 집어넣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요, 그것은 말이 안 되네요.
이영식 위원  말이 안 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포항시가 3만 3255명이 입원을 했는데 기타지역에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를 다 빼고 나면 어디에서 3만 1730명이 입원했나요? 원장님이 답변이 어려우시면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이 자료를 작성한 분이나, 답변하실 수 있는 분 계시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무팀장 권오헌  그 자료는 다시 확인을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영식 위원  자료를 확인하라니요?
    (「제가 답변을 해도 되겠습니까?」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하세요. 밝히고…
    (「원무팀장 서윤우입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위원장 이정호  보건팀장?
    (「원무팀장입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아, 원무팀장.
    (「예, 다름이 아니고 전산자료를 할 때, 지금 우편번호 체계가 바뀌어서 저희들이 이 자료를 뽑을 때는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해서 이 자료를 산출했거든요. 그런데 이 기타지역으로 나오는 것 때문에 저희들이 포항시에 넣을 순 없고, 다른 지역에 일부러 넣을 수도 없기 때문에, 저번까지는 여섯 자리 우편번호로 산출됐거든요. 지금은 우편번호 체계가 다섯 자리로 바뀌다 보니까…」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이영식 위원  아니, 그런 답변이 있습니까? 입원을 하는 데 우편번호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입원환자라고 하는 것은 여기 의료원에 포함되고 나서 치료를 받고 난 다음에 여기 진료팀에서 입원을 시킬 것 아닙니까?
    (「예.」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입원을 시키면서 주소를 다 받고 할 것 아니에요?
    (「맞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그런데 그게 우편번호하고 무슨 상관있어요? 주소 가지고 해야지.
    (「그러니까…」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2015년도에 입원환자 중에서 기타지역 2만 780명에서 이 기타지역이 어디를 이야기해요, 그러면?
    (「저희들이 우편체계에 의해서 여섯 자리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다른 지역이라고 하는 게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다 들어가 있고, 대구광역시 들어가 있고, 울산광역시 빼면 기타지역이 어디냐는 거예요? 서울하고 이런 데서… 뭐 경상남도 이런 데서 온다는 이야기예요?
    (「일부는 있을 수도 있지만 우편체계로 뽑았기 때문에, 지금 표 안에 안 들어오는 게…」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이영식 위원  됐습니다. 됐고,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 팀장이 뭐 그런 답변하고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도 이상합니다.
이영식 위원  이게 잘못됐으면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보셔야 됩니다. 사실은 우리 포항의료원이 원장님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시고 하셨지만 상당히 열심히 하셔서 의료수익도 실적이 지금 많이 나고 있고, 경영개선이 됐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여기 나와 있는 환자 이용 현황이라든지 이런 걸 봤을 때, 이 자료도 엉터리가 아닙니까? 전체적으로 입원환자, 외래환자, 외래도 지금 3만 1000명이다, 그리고 작년 2015년도에도 틀림없이 입원환자 중에 기타지역이 2만 780명 있다는데 이걸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 만들 때 기타지역이 어디라고 하는 것 틀림없이 생각하고 만들어야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습니까,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제가 지금…
이영식 위원  그래서 제가 아까 이야기한 대로 2015년도에 22만 명이 입원‧외래를 했다, 그리고 지금 만약에 이 숫자가 잘못 표시됐다면 그것도 더 큰 문제겠지만 포항시내에 있는 시민들이 이 포항의료원에 대해서 아까 원장님이 이야기한 대로 더 신뢰를 하고, 포항의료원이 여러 가지 어떤 역점사업을 통해가지고 신뢰도가 높아져서 경영개선이 됐다고 하는 것 그 자체가 이 도표를 보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도표입니다, 이 자체가.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도표에 대해서 저도 의아스럽게 생각합니다. 이것 확실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이영식 위원  이따가 그러면 확인을 해서… 아까 여기에 답변하신 팀장님하고 팀에 지금 빨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그리고 아까 남진복 위원님하고 이상구 위원님도 지적을 하신 것 같은데 행정사무감사자료 50쪽을 보시면 아까 제가 잠깐 자리를 비워서 중복되는 질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원장님은 보니까 2014, ’15년도에 비해서 급여를 상당히 낮춰서 갔다가 다시 원상복귀해서 815만 원을 받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만. 의사급여에 원장님의 급여가 들어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안 들어가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50쪽을 보시면 원장 급여가 나와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진료처장 급여가 나와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의사 급여가 나와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원장님이 이 의사에 포함되어 있느냐는 이야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안 들어가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지금 현재는 의사가 여기 포항의료원에 총 몇 명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 25명입니다, 인턴선생 3명까지 합쳐 가지고.
이영식 위원  51쪽의 인력현황에 원장(신경외과) 1명, 내과 5명, 죽 내려가서 가정의학과까지 합치면 23명입니다. 그러면 인턴은 어디에 들어가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인턴은 대학병원에서 파견 나오는 선생님인데 우리 병원 T/O로 우리가 3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3명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의사가 지금 9월 달에 23명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9월 달에 23명을 그대로 지급했는데 여기에는 원장님이 빠지고 진료처장님이 빠지는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진료처장은 안 빠집니다.
이영식 위원  진료처장은 의사 속에 포함이 되어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사에서 빠져 있는…
이영식 위원  빠져 있어요? 원장님하고 진료처장님이 빠지고 의사들이 총인원이 나와 있는 23명의 의사 중에서 21명이 들어가 있고, 거기에 인턴이 2명 들어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희가 그 도표를…
이영식 위원  지금 원장님은 한 달에 급여를 얼마 받습니까? 죄송합니다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월 700만 원을 받습니다.
이영식 위원  815만 원을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것 경리팀장인가요, 여기에 담당하시는 분이 누구지요?
○위원장 이정호  자료를 만들었을 때에는 근거가 있을 것 아닙니까? 답변을 정확히 해주세요.
이영식 위원  이것을 누가 하는지 책임자가 없어요? 이 인건비 지출현황을 만드신 분이 누구지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총무부장 권병락입니다.
이영식 위원  예, 답변해 보십시오.
○총무부장 권병락  그 의사 속에 원장님하고 진료처장님은 지금 현재 여기에서는 빠져 있고, 순수한 의사입니다.
이영식 위원  아까 이야기한 대로 의사는 지금 23명이지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맞습니다.
이영식 위원  두 분이 빠지면 21명이지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이영식 위원  21명이면 2명은 누구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중간에 우리 교체되는 선생님이 두 사람입니다. 여기에 왔다가 중간에 나가시는 분하고 새로 오시는 분 한 분 한 분이 잡히기 때문에…
이영식 위원  아까 인턴 이야기를 했는데 인턴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인턴은 우리가 파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프로그램을 대학병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처음에 원장님이 말씀하실 때 인턴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인턴은 빠져있는 상태이고.
  원장님, 그리고 간호사가 지금 급여를 99명을 지급하는 걸로 되어 있지요, 9월달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1월 달에 88명으로 죽 가다가 99명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맞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지금은 간호사가 몇 명입니까?
○위원장 이정호  그것 간호부장이 답변하세요.
이영식 위원  51페이지에 있잖아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현재 108명입니다.
이영식 위원  108명인데 여기는 왜 99명으로 되어 있어요?○간호부장 김은숙 지금 99명 그 부분은 공공의료사업 부분 쪽에 간호사가 속해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공의료사업의 간호사들이 빠진 것 같습니다.
이영식 위원  이것은 그러면 간호사가 아닙니까?
○위원장 이정호  거기에는 인건비 안 나갑니까? 나가잖아요, 거기도요? 이 자료가 전혀 안 맞네요.
이영식 위원  그러면 그 간호사의 급여는 어디에서 지급을 해요?
○간호부장 김은숙  지금 앞의 현황 부분은 육아휴직자가 같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현원은 지금 108명이고, 현원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현재 여기에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이야기하는 것 아닙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아니요, 지금 육아휴직자가 현재 빠져 있기 때문에…
이영식 위원  육아휴직자는 몇 명이에요?
○간호부장 김은숙  지금…
이영식 위원  여기에 직원이 1천명이 되는 것도 아니고 간호부장님이 육아휴직자가 지금 몇 명인지를 몰라요?
○간호부장 김은숙  육아휴직자가 현재 7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있고, 지금 노인병원에 육아휴직자가 지금 1명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물론 아까 원장님이 얘기하셨지만…
○간호부장 김은숙  작년에는 출산휴가 들어간 간호사가 또 1명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1월 달에는 왜 88명이었습니까? 1월 달에는 간호사가 88명이었다가 지금 9월 달에는 인원이 99명에 대한 급여가 지급되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간호부장 김은숙  1월 달 부분은 저희들이 포괄의료병동에 처음 30병상을 운영하면서 간호사가 1 대 12로 적용을 해서 12명에서 지금은 간호사 수가 14명으로 더 늘었거든요. 늘고, 다시 또 신입 간호사들이 조금 더 추가로 들어와서 중환자실하고…
이영식 위원  그러니까 더 늘었는데, 왜 인원이 1월 달에 88명이… 지금 현재는 늘어서 99명이 되었는데, 지금 여기에 자료로 이렇게 내어놓은 것을 보면 저희들 위원들이 여기 포항의료원에 와서 이런 자료들을 보면서 여기 포항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직원들은 처우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큰 불이익이 없이 잘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살펴보고, 또 감사를 하고 지적해서 개선 방안도 강구하는 그런 자리인데 이 자료만 봤을 때에는 저희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그냥 여기 포항의료원에서만 알 수 있는 그런 형태의 자료를 만들어놓았어요.
  올해는 지금 이렇게 지적을 합니다만 내년부터는 위원들이 일반적으로 봤을 때… 여기 51쪽에도 보면 간호직이 108명이 있다고 현원이 딱 정해져 있는데 급여는 99명밖에 안 나가고 있으면 9명은 어디로 갔느냐는 이야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확실히 알 수 있도록 그렇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이영식 위원  이것 정말 좀 성의있게… 이 행정감사를 받는다고 하는 것이 1년 동안의 어떤 경영실적이라든지 여러 가지 행정적인 상황에 대해서 저희들에서 보고를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받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내용을 만들어서 저희들에게 보여줘서는 지금 이게 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 자체가. 그리고 95쪽에 있는 이 내용도 마찬가지이고요.
  원장님께서 물론 의료원을 총체적으로 경영하시느라 이런 구체적인 부분까지는 신경을 못 쓰실지 모르겠지만 원장님이 결재를 하실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결재를 하면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을 매월 매월 빠지는 의사, 교체로 신규 채용하는 의사, 간호사 이런 인력에 대해서도 원장님이 인력채용이라든지 운영에 있어서 결정을 하고 사인을 하고 이렇게 해 나가고 계시기 때문에 원장님의 머릿속에 이런 것들이 다 입력되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경영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앞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경영개선을 어떻게 해나가야 되겠다 하는 것을 간부들이 보고를 하고 원장님이 결정하시고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야 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92쪽에 보면 노조 가입인원 현황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2015년 12월 말에는 노동조합원 수가 66명이었는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37명으로 이렇게 급격하게 감소를 했어요. 특히 간호직에 있는 노동조합원 수가 27명에서 2명으로 25명이 감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떤 특별한 이유나 원인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왔을 때는 37명으로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한 6개월인가 가다가 또 어떤 변수가 생겨 가지고 간호사 30 몇 명이 노조에 들어갔고, 또 한 3, 4년 지난 후에 다시 그분들 들어갔던 분들이 나옴으로 인해서 저번에 제가 왔을 때의 노조원 수대로 돌아온 그런 상황입니다. 노조에 들어갔다가 나온 분들의 생각을 제가 다 알 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간호사 분들이 노조에 들어가셨다가 또 다 나오시는 걸로 그렇게…
이영식 위원  혹시 노조에 가입한 간호사들이나 여기 직원들에 대한 불이익이라든지 무언의 압력이라든지 그런 것은 없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이영식 위원  없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없었습니다.
이영식 위원  원장님이 경영을 하시는 과정 속에서 노조에 가입한 직원들에 대한 특별한 불이익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자발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제가 안동에 있다 보니까 포항의료원에 대해서는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수치를 보고 이렇게 지적을 하는 겁니다. 실제로 아까 박권현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저희들 안동 같은 경우에도 인구 17만 명에 안동병원이라는 정말 거대한 병원이 있습니다. 성소병원이 있고, 또 안동의료원이 있어서 실제로 어떻게 보면 인구가 50만 명이 넘는 포항과 비교해서 의료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은 안동병원과 성소병원이 서로 경쟁하면서 굉장히 안동의료원이 공공의료원으로서 어려운 그런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경영하는 사람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안동의료원도 4년 전까지 굉장히 안동에서는 성소병원, 안동병원에 버금가는 그런 역할을 하다가 한 3년 정도 정말 침체기에 빠져서 나중에는 병동의 절반 이상이 비어 있을 정도로 입원환자도 안 들어오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러다가 원장님이 작년에 바뀌시면서 지금 새롭게 다시 재구축해가고, 또 지역민들에게 조금 조금씩 신뢰를 회복해가는 그런 상황에 있는데요.
  이 의료원이라고 하는 곳이 박권현 위원님이 이야기하신대로 공공의료원의 역할을 해야 되는 취약계층이라든지 저소득 계층 이런 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경영수익을 위해서… 아까 이상구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셨습니다만 국가의 비용을 받아가면서 경영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만 노력하거나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 이하 임직원들이 정말 내 가족처럼 우리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생각해서 의료활동을 해 주신다면 포항의료원도 지역에서 사랑받는 그런 의료기관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 수고 많으시고요. 직원들과 같이 노력해서 포항의료원이 정말 지역에서 사랑받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감사합니다.
이영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예, 윤창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창욱 위원  윤창욱 위원입니다.
  여러 가지 경영 실적을 내시느라 원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여러 동료위원님들께서 포항의료원의 인력과 조직에 관해서 얘기가 많았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의 정국도 어떻게 보면 내치를 못한 결과가 지금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전에도 우리가 행정사무감사를 잠깐 했습니다만 조직을 장악 못한 원장의 책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연구과제가 우리 도민들에게 올바른 목표대로 도출이 안 된 그런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인력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금 원장님이 4년이 넘으셨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4년이 넘었습니다.
윤창욱 위원  지금 원장님이 들어오고 나서 전체… 아까 그 260명 현 정원에 대한 인력이 어느 정도 바뀌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대충 직원들이 한 10명에서 20명 정도 불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창욱 위원  아니, 바뀐 직원들이 얼마나 돼요? 몇 % 정도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바뀐 직원요?
윤창욱 위원  예.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행정직원이라든가 일반직원들은 바뀐 사람이 거의 없고, 정년퇴직하시는 분 몇 분 빼고는 다들 그대로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지금 원장님이 들어오고 나서 전문의만 해도 지금… 원장님 할 때 전문의가 지금 네 분이나 바뀌었습니다. 맞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지금 시간이 없으니까 내과과장, 산부인과 과장 이런 얘기는 제가 안 하고 네 분 말고는 전부 원장님 뒤에 전문의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자료에 보면 ’14, ’15, ’16년만 해도 신규채용 인력이 119명입니다. 그리고 나간 인원이 자료에 보면 82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정도로 인력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는 자기 식구에 대한 몇 안 되는 인원만 바뀌었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것은 만기가 되어서 나가는 분도 계시지만 의원면직으로 나간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 이 자료를 만들고 나서 한번 보셨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런 사람들은 처음에 들어와 가지고…
윤창욱 위원  직원들이 이렇게 많이 바뀌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간호사들은 처음에 초봉이 좀 약하다 하는 것이 있고, 일이 좀 고되고 한 그런 점이 안 있겠느냐 싶습니다.
윤창욱 위원  지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의료원에서 원장님이 답변하신 그 내용으로는 지금 미흡한 것 아닙니까? 그 다음에 여기에 있는 전문의를 비롯한 전 인력들이 포항의료원이 직장으로서의 만족을 못 느끼고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직원 사랑, 식구 사랑을 원장님이 최고로 하셔야 됩니다. 조직에 대한 질의가 안 나오도록 만들어주셔야 되지요.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의 개념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선서를 왜 하는지 압니까? 잘못 답변하면, 위증 증언을 하면 벌이 가야 되는 겁니다. 자료를 잘못 만들어 오면 어떻게 되는지 압니까? 아주 쉽게 생각을 하는지, 오늘 하루만 넘기면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이 자리에 앉아 계시는 것 같으면 오산입니다. 저희들이 할 일 없이 여기에 앉아 있겠습니까? 절대 그렇게 생각하셔서는 안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저는 초선 때 4년간 의료원 관계 위원회에 있으면서 여러 가지로… 물론 그때보다는 경영 개선이 많이 되었습니다만. 그리고 지금 전문의를 비롯해서 여기에 앉아 계시는 분들이 생각을 바꿔야 됩니다. 공익을 위한, 국민을 위한 봉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 아닙니까? 도민을 위해서.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윤창욱 위원  공공의료원의 목적이 그것이지 않습니까? 내 하나의 잘못으로 인해서 도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지요. 그런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서 저희들이 이렇게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렇게 생각하시고, 올 3월 달에 도종합감사에서 직원채용에 관해서 지적을 받으셨지요? 원장님 기억 안 납니까? 올 3월 달에 도종합감사 나왔잖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6개월 전에 있었던 일을 원장님이 지금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까? 그것 이 자료에도 나와 있어요. 인력 채용과 관련해서.
  아까 이영식 위원께서 노조원이 27명에서 2명으로 준 그런 부분도 경영에 문제가 있으니까… 원장님께서 어떻게 정리를 잘 했는지는 모르지만, 탈퇴 시켰는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인 인력에 대한 부분은 원장님이 잘 파악을 하셔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지금 보면 정년까지 근무만료는요, 몇 안 됩니다. 한번 보십시오, 식구들.
  그 정도로 하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그리고 저번에도 지적이 되었는데 장애인 고용률이 얼마나 됩니까, 지금?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장애인 고용률은 지금 거의 완벽하게…
윤창욱 위원  몇 %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3%…
윤창욱 위원  몇 %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까? 공공의료원의 장애인 고용을 몇 %하도록 되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3%로 알고 있는데 바뀌었는지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고용률이 제가 봤을 때는 일점 몇 %에서 이점 몇 %로 올렸다고 보는데 일용직이라든가 이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전문인력에 대한 영구직으로 할 수 있는 인력을 고용해야 됩니다. 이게 옳은 고용입니다. 아시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부탁 말씀을 드리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그렇게 되면 지금 의약장비하고 약품을 입찰하고 이렇게 구매하는 방법에 있어서 여러 가지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장비 입찰률도 보니까 90%에서 80 몇 %까지 많이 다운되어서 상당히 개선이 많이 되었다고 보고요.
  의약품 미수금이 지금 자료에 보니까 7억 7000만 원 정도 미수금이 되어 있는 걸로 되어 있네요. 보통 의료비 수가에 있어서 아까 남진복 위원님께서도 질의를 하셨는데 40 몇 억이 지금 미수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그게 쉽게 이야기하면 보험하고 건보에 결재 나고 하면 병원에 들어오는 기한이 얼마나 걸립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한 1개월 내지 2개월 사이에 들어옵니다.
윤창욱 위원  아니, 수입으로 잡을 수 있는 기한이 얼마나 되느냐 이 말입니다, 건보하고 의료보험공단에. 그래서 지금 미수로 40 몇 억이 잡혀 있는 것이 그 이유 아닙니까? 자료 한번 볼까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것이…
윤창욱 위원  그것은 병원을 운영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그것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3개월.
윤창욱 위원  3개월 정도 걸립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보통 약품구매를 월 1억 5000 정도 합니까? 연간 15, 6억 정도 의약품 대금이 결제가 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그러면 월간 1억 4000 정도로 의약품을 구입한다고 봐야 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 정도 비슷하게 갑니다.
윤창욱 위원  그러면 지금 7억 7000만 원의 이 약품대가 결제가 안 된 것 같으면 몇 개월 미수가 된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5개월입니다.
윤창욱 위원  옛날에는 3개 의료원에서 약품 미결제가 2년씩 밀렸어요. 그리고 응찰률이 99% 이랬었어요. 그러니 엄청난 돈을 주면서 미수금 까는 거예요. 병원을 그렇게 운영했어요. 지금은 상당히 좋아졌는데, 지금은 약대금하고 하면 몇 % 정도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5개월이 되면 우리가 지급을 합니다.
윤창욱 위원  지급을 하는데 몇 % 정도에 구입합니까?
  총무부장입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예, 총무부장 권병락입니다.
윤창욱 위원  얼마 정도입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지금 현재 의약품은 입찰을 해서 78% 정도에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렇지요? 좀 낮아졌지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윤창욱 위원  그래서 상당히 좋아졌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제가 몇 년 전에도 장례식장의 물품 가격에 대해서 제가 한번 행감 때에도 지적을 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포항의료원이 원장님이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장례물품을 타 장례식장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나 싸게 판다고 생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는 한 80% 선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다고 이렇게 봅니다, 다른 데가 100% 같으면.
윤창욱 위원  수의라든가 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장례물품이 있을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우리는 그 정도로…
윤창욱 위원  80% 정도로 시·도민들한테 받는 것이 맞다고 판단을 하신다는 얘기 아닙니까? 안 그러면 그렇게 받고 있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포항시내의 모든 장례식장들이 받는 평균 수준의 한 80% 선에서 우리가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렇게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어떻게 보면 우리 공공의료원을 믿고 싸기 때문에 온다고 보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에는 좀 의료수가가 덜 나오더라도 도민들에게 저렴하게 해 줄 필요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부분도 원장님이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내실을 다지면서 도민들한테 도움을 주는 그런 방향으로 좀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리고 지금 자료에 보니까 치매환자가 여기 병원에 한 3500명 정도인데 외래환자를 포함한 수치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치매환자는 우리 노인병원이 있기 때문에 노인병원에 150여 명에서 160명 정도가 장기 입원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총 관리하는 숫자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총 입원할 수 있는 환자의 숫자입니다.
윤창욱 위원  3500명 이 수치는 그러면 치매환자 3500명이 여기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것은 우리가 맡고 있는 각 지역보건소하고 연계해서 모든 치매환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숫자입니다.
윤창욱 위원  여기 자료에는 보면 관리하는 숫자가 아니고 병원에 지금 입원한 숫자로 나와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거기 괄호 열고 209명은 실제 인원이고, 그동안 그런 사람들을 죽 관리해온 것을 연인원으로 따지면 4645명입니다.
윤창욱 위원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2015년에 입원한 환자가 200몇 명이고 올해는 160명이라는 얘기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리고 4000명 중에 3000명으로 나와 있는데 전체적으로 포항의료원에 치매와 관련해서 치료를 받거나 했던 숫자로 봐야 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런 환자로 봐야 됩니다.
윤창욱 위원  작년 업무보고 때도 보니… 치매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포항의료원에서 하고 있지요? 올해도 계획되어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거기에 하고 나면 그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가 있습니까? 환자들에게 돌아가는 부분이 어느 정도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단은 우리가 초기에 환자를 발견해서 첫 치매가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고, 또 중지시키기 위해서 하는 그런 치매치료입니다.
윤창욱 위원  뒤에 우리 도의 과장님하고 사무관님도 나와 계십니다만, 도에서도 사실 치매와 관련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우리 보건정책과에서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개 의료원, 그리고 경북도와 함께 이 치매와 관련해서… 어차피 치매환자가 이제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노인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치매환자도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프로그램을 잘 응용해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3개 의료원이 연대해서 구축을 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도 그렇게 생각을 하시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경북도, 3개 의료원, 그리고 그게 구축이 된다면 인근 병원에도 연계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것이 왜 그런가 하면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치매환자도 엄청나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시대라고 봤을 때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여러 가지 장례식장 운영 관련 이런 것은 동료위원들이 많이 했기 때문에 제가 원장님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경영 혁신, 그리고 이익을 내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해 주셔서 도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경영·운영을 해 주십사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명심하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예,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윤창욱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장두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예, 장두욱입니다.
  감사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했지요? 우리 동료위원들도 이 질의 준비하느라고 고생을 많이 해요.
  지금 이 자체가 우리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아까 남진복 위원이나 박권현 위원, 이영식 위원, 또 조금 전의 윤창욱 위원이나 이상구 위원 등 여러 위원들이 질의를 많이 했습니다만, 이 의료원 자체가 올해하고 작년에 흑자가 좀 났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작년보다 조금 좋아졌는데, 작년에 흑자는 아니고…
장두욱 위원  우리가 흑자를 무조건 내라 하는 것은 아니에요. 흑자를 무조건 내야 된다는 건 아닌데, 여하튼 우리 도민이 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어야 되지 않느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그래서 우리 도가, 돈이 투자가 되고 인력이 투자가 되고 모든 걸 하더라도 이걸 운영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원장님이 운영의 묘를 제대로 살려서 우리 도민이 좀 편하게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끔 그렇게 해주십시오. 해주시고, 여기 안과의사는 왜 한 분이 없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사실 안과의사가 좀 귀하고, 또 여기에 오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가지고 할 수 없이 경북대학병원에서 거기에 펠로우하는 선생님을 일주일에 2번씩 우리 병원에서 근무하도록 그렇게 지금 현재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꼭 우리가 구해가지고 같이 할 생각입니다.
장두욱 위원  돈을 적게 줘서 그런 겁니까? 왜 그래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돈을 적게 주는 것보다도… 좌우간 귀합니다. 안과선생님 좀 귀하시고, 돈 문제도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마는… 좀 안과선생님이 귀합니다.
장두욱 위원  안과 때문에 지금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이야기 많이 하더라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많이 하던데, 이게 이미 장기간에 이렇게 걸쳐서 대구 경대병원에서 뭐 일주일에 한 2번 내려와서 이렇게 처방을 하고 뭐 한다고 하는데 이것 잘못된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무슨 방법을 하더라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아보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래서 우리 도민들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끔 해주시고.
  또 병원에 지금 애로사항이 뭐 있습니까,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크게 애로사항은…
장두욱 위원  경영에 무슨 애로사항이나 우리 도에서 도와줘야 될 무슨 그런 문제가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야기를 드리자면 우리 병원에 지금 현재 주행도로하고 주차장이 아주 모자랍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여러 가지 장례식장과 모든 것이 참 문제가 많이 생기는데 주차시설을 좀 확보하면…
장두욱 위원  그런데 주차장이라는 자체가, 병원에 왕래하는 사람들이 주차만 하는 거예요, 주위에 사는 사람들도 다 와서 하는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는 주위 분들이 와도 우리가 막을 수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장두욱 위원  그런데 관리를 해서 이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끔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장두욱 위원  주변 사람들이 전체 와서 주차장으로 쓰는 거야 좋겠지만 그래도 급한 환자나 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주차를 할 수 있도록끔 제대로 해야 되지 않나 하는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관리인원을 두더라도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끔 해줘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장두욱 위원  실제적으로 여기 통제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누구든 와서 주차를 다 한단 말이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래서 앞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예, 좀 신경을 써주시고.
  그 외에는 뭐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그리고 오늘 위원들이, 감사라는 자체가 무조건 병원에 잘못된 걸 파고, 병원에 뭐 이런 걸 하는 게 감사가 아니고, 어쩌면 이 의료원을 제대로 갈 수 있도록끔 하느냐 하는 게 감사의 주목적이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장두욱 위원  주목적이 어쩌면 우리 도민에게 복리증진을 하고, 결과적으로 의료원이 제대로 갈 수 있도록끔 할 수 있느냐 하는 게 감사의 주목적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지역구의원으로서 애로사항이 뭔지, 오늘 우리 동료위원 여러분들이 계실 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야 진짜 도와줄 건 도와주고, 아닌 것은 질책을 하고 해야 되지 않나 하는 것 때문에 그래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앞으로 우리 병원이 여러 가지로 환자들한테 편리를 주려면, 안동과 김천의료원에 있는 건강검진센터가 우리는 없습니다.
장두욱 위원  뭔 검진센터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건강검진센터가, 안동도 새로 짓고 있고, 김천도 새로 짓고 있는데 우리가 지금 그런 것이 좀 모자라고. 또 메르스 환자 같은 걸 대비한 음압격리병동을 지금 현재 우리가 지으려고 하는데 나라에서 주시는 돈이 12억밖에 안 되는데 네 병실을 지으려고 하면 아무리 줄이려 해도 17억, 20억에 가까운 예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 돈을 지금 현재 우리가 걱정하고, 현실적으로 또 그런 걸 물으시니까 제가 대답을 했습니다.
장두욱 위원  실제적으로 동료위원들이 오늘 다 와서 이 자리에서 질의도 하고 모든 걸 하고 있습니다마는, 본 위원은 지역구의원으로서 어쨌든 포항의료원이 좀 뭔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끔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 때문에 동료위원들하고 말다툼까지 해가면서도 저걸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결국 여하튼 이런 것 자체도… 검진센터가 우리 있지 않나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검진센터가 오래 되어서…
장두욱 위원  노후화되고 작다는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요. 작고 아주 왜소해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이 불편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 걸 좀 해결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여하튼 이런 것 자체도 좀 할 것은 과감하게 해야 돼요. 과감하게 투자를 하든 해서 포항의료원이 좀 제대로 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끔 그렇게 만드십시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장두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영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윤창욱 위원님과 남진복 위원님이 좋은 말씀하셨는데,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임금책정을 어떻게 한다 그랬지요? 다시 한 번 얘기해줘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임금책정이요?
박영서 위원  책정.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반직원들에 대해서는 정해진 책정이 있습니다. 간호사라든지 집행부에 되어 있고, 의사들은 저하고 얘기를 해가지고 책정을 합니다.
박영서 위원  의사들 월급이 적다고 생각합니까, 많다고 생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서 위원  많다고 생각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월급이 3000만 원입니다. 제가 이것 받아봤는데, 저희 집도 병원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종합병원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여기 와서 보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도 지금…
박영서 위원  책정을 원장님이 하신다 그랬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박영서 위원  잠깐만 제 얘기 한번 들어보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의사들 월급을 원장님이 책정한다고 금방 그랬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월급으로는 저만치 안 드립니다. 월급은 한 이천몇백만 원 정도 되고, 나머지는 성과실적이…
박영서 위원  서울대병원 과장이 월급을 얼마나 받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잘 모르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약 1500만 원 정도 돼요. 1500에서 2000만 원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저는 오늘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이 임금대장을 가져오랬습니다. 3000만 원, 수당까지 다 합쳐서 3000만 원씩 받아갑니다. 평균 2000만 원입니다, 의사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세금을 제하면 그만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박영서 위원  세금은 봐봐요. 세금하고 무슨 상관있습니까? 다 서울대병원 의사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아까 3000만 원이라고 하시기에 그것은…
박영서 위원  잘 들어보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월봉…
박영서 위원  특A 의사가 약 3000만 원 받아갑니다, 현대아산병원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그래서 원장님하고 이 월급에 대한 책정을… 제가 작년에도 똑같은 질의를 했습니다, 과연 책정하는 데 기준이 정확한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지금 인사위원회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인사위원회를 열어가지고 직원을 뽑고, 또 여러 가지들을 하는 모든 인사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임원현황, 제가 작년에 틀림없이… 2014년도에 와가지고 새로 신규로 포항의료원의 임원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지역에서 소외된 사람으로 넣어달라고 내가 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계속 3년째 원장님한테 이 이야기를 또 합니다. 주로 전부 다 원장, 원장, 국장, 청장 출신 이러는데 소외된 계층을 넣어줘야지만 포항의료원도 할 수 있다 이런 얘기했습니다. 임원현황에 보면 소외된 계층은 한 분도 안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간호부장님한테 제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예.
박영서 위원  간호원 월급이 평균 얼마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신규가 들어오면 2900 초중…
박영서 위원  수당 보태면 조금 더 받지요?
○간호부장 김은숙  다 합쳐가지고요.
박영서 위원  합해서 약 3000만 원이지요?
○간호부장 김은숙  3000요.
박영서 위원  그런데 원장님은 조금 전의 얘기가 우리 병원의 간호사들의 월급이 적어가지고 신규 채용하기 어렵다 이런 얘기도 하셨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다른 병원의 간호사들 정확히 한번 알아보십시오, 얼마 정도 받는지.
○간호부장 김은숙  타 지역은 모르겠는데 포항시내 세명기독이나 성모 같은 경우에는 신규 급여가 3800 정도…
박영서 위원  잘 들어봐요. 월급은 말입니다, 그 조건에 의해서 더 주고 덜 줍니다. 그러나 저희 포항의료원은 공공의료원하고 똑같아가지고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간호부장 김은숙  예.
박영서 위원  그런데 개인병원은 달라요, 근무조건이. 적은 편은 아니다, 제 생각은 그래요.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작년에 우리하고 약속한 게 있지요? 우리 상임위하고 재채용할 때 약속한 게 있지요? “내가 재임용이 되면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 하신 말씀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대표적으로 제가 오늘 이야기하는 겁니다. 모 신문기자도 저한테 연락이 와서, 그것도 포항기자입니다. “왜 자꾸 가만히 있느냐?” 그래서 내가 “오늘 행감 가면 물어보겠다.”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그 답변을 좀 해주십시오. 제가 묻고자 하는 내용은 아시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제가 묻고자 하는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 아시지요? 의도가 뭔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남 위원님께서 물으신 그 내용입니까?
박영서 위원  아니요.
○위원장 이정호  그것 질의했어.
박영서 위원  제가 내용을 못 들어서 그런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 예.
장두욱 위원  아까 했어.
○위원장 이정호  다했어.
박영서 위원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냥?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언제든지 저는 마음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약품만 하나 더 묻고 끝내겠습니다.
  제가 3년째 또 묻습니다. 이 약품 담당자 분 누구십니까? 의약품.
○총무부장 권병락  예, 총무부장 권병락입니다.
박영서 위원  총무부장님 다 하십니까, 약품?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약품 사고팔고…
박영서 위원  구매.
○총무부장 권병락  약품 구매하는…
박영서 위원  권병락 총무부장님.
○총무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당신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내가 작년에 와서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한 제약회사하고 하지 마라.” 견적을 받았습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이 부분은…
박영서 위원  내가 이야기해보자면, 초기견적을 받고 입찰을 보라 그랬지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받았습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예, 이것은 저희들이 김천, 안동, 포항 3개 의료원이 공동…
박영서 위원  내가 공동구매를 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약품 입찰 볼 때 초기견적을 받아가서 입찰 봤습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지금 현재 고시가가 있는 게 있고, 비급여 제품은 저희들이 견적을 다 받습니다.
박영서 위원  부장님, 제가 작년에 와가지고 뭐라 그랬냐 하면 “약품을 일괄 견적을 받아라.” 그랬지요? 비교견적을.
○총무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받아가지고 평균가격을 만들어가지고 거기에 대한 초기단가를 만들어라 그랬지요? 비슷한 제약품은.
○총무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했습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예, 견적을 받아가지고 비급여 품목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봐봐요. 모든 약품을 받을 때, 제가 부장님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는 A라는 회사만 받지 말고, 경상북도 3개 의료원에 3개 약품만 딱 들어와요. “너는 이것 해라, 너는 이것 해라, 너는 이것 해라.”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3년간 제가 보니까 똑같더라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약품을 어느 정도의 견적을… 충분히 많이 쓰는 약품 있지요, 의료원에서?
○총무부장 권병락  예,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 약품에 대한 견적을 여러 군데 것을 받아가지고 초기… 무슨 말인가 하면 100원, 110원 뭐 이런 식으로 오면 평균단가를 만들어라 그랬지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평균단가를 만들어서 기초금액을 만들어서 입찰을 봐라.
○총무부장 권병락  예, 맞습니다. 그렇게 지금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견적도 타 견적을 받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몇 개 받았습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타 견적 저희들이 2개 받고요. 안동, 김천도 다 따로따로 받습니다. 받아가지고 그것을…
박영서 위원  내가 왜 그러냐면 약품은요. 내가 왜 그 이야기를 매년 와서 이야기를 해주느냐 하면, 저희 3개 의료원이 약 50억 정도의 약품을 구매합니다, 1년에. 평균 40억에서 50억 정도 구매하는데, 구매하는 제약회사가 딱 정해져 있더라고. 매년 똑같아요. 이번에도 보니까 똑같은 부광, 부광인가…
○총무부장 권병락  부림약품입니다.
박영서 위원  부림이건 뭐, 똑같은… 여기는 여기, 똑같은 회사만 돌아가면서 바꾸더라고. 잘 들어봐요. 굳이 공동구매를 하면서 왜 매년 비슷한 회사, 3개 의료원이 돌아가면서 돌려막기를 하냐 이거야. 내가 이것 그대로 들고 가서 김천의료원에 가지만 견적서 받은 내용, 지금까지 3년간 견적서 받은 내용을 저에게 주십시오.
○총무부장 권병락  예,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그 똑같은 제품을 제가 견적을 받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일반의료원의, 병원의 약품가격을 제가 다른 병원에 가서 보여줬습니다. 엉터리야, 엉터리. 기초작업을 3개사로 하지 말고 다른 제약회사도 받아볼 수 있는 마음의 아량을 가지란 말입니다. 계속 같은 회사만 2개를 받지 말고 타 제약회사에, 왜, 포항의료원은 아니지만 김천의료원에 타 제약회사에서 납품을 받았다고 견적을 넣으니까 “안 됩니다.” 딱 그러더래요. 내가 한 사람을 시켜서 “견적을 한번 넣어봐라, 어떻게 되는가.”
○총무부장 권병락  김천은 잘 모르겠는데 저희 포항의료원은 견적은 다 받고 있습니다. 약품회사가…
박영서 위원  아니, 2개 회사만 받았다면서요? 견적은 넉넉히 받아가지고…
○총무부장 권병락  예,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자꾸 약품에 관한 대화를 가지고 이걸 하지 마시고, 좀 더 한번 생각을 해보시고 견적을 받으시고, 원장님도 의사들하고 책정할 때 정말 심도 있게, 이 돈을 줬을 때 이 분야의 의사의 능력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사가 좋으면 환자는 자연적으로 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박영서 위원  월급을 2000만 원 이상 주면서 왜 답답하게 운영을 하시느냐 이겁니다, 의사들한테 쩔쩔매가면서. 제가 제안 하나 할까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큰 병원, 서울대나 현대아산병원 그런 데 보면 전부 퇴직의사가 있어요. 정년퇴직한 의사들, 유명한 의사들 많습니다. 그런 분들 초빙해 보십시오. 반드시 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 수고했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
  이상구 위원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아까 남진복 위원이 질의한 미수금 현황 잠깐 보면, 포항, 김천, 안동을 비교해보면 기타비용이 ’15년도에 1억 1400이라고 그랬어요, 그렇지요? 기타 미수금이. 그런데 김천이나 안동은 기타 미수금이 없습니다. 이 미수금에 대해서 어떻게 되고 있는지 나중에 서면으로, 시간이 늦으니까. 알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준비해서 서면으로 드리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또 하나는 아까 장두욱 위원님께서 주차장 문제 얘기를 했는데, 저는 병원에 자주 와보고 이렇게 했을 때 행복병원버스가 가장 주차하기 좋은 지역에 항상 주차를 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은 잘 안 보이지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이 버스주차장을 다른 데다가 두면 그 자리에 우리 고객들의 승용차를 많이 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하나는 요양병원에, 먼저 본 위원이 와가지고 특실 운영 문제를 얘기했는데 그것이 개선이 됐는지 확인을 하고 싶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상구 위원  특실료 1일 10만 원에 보호자 풀로 있어야 되고 이래가지고 보통 사람들이 같이 있기 어렵다고 내가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개선해가지고 가동률 좀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내가 말씀을 드렸는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때 그 이야기하셔가지고 특실료를 6만 원으로 내렸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 내용이 확실하게 되어 있으면 최근에 한 3개월 정도 가동현황을 한번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남진복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남진복입니다.
  존경하는 장두욱 부의장님하고 이상구 위원의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방금 본 위원이 여성장애인복지관에 갔다 올 일이 있어서 나갔다 왔는데 잠시 동안에 오며 가며 차를 이용했는데 엄청난 불편함이 있었어요. 뒤에서 빵빵거리고, 차 댈 데도 없고. 주차 문제는 벌써 몇 년 전부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식당만 해도 식당 음식 잘하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찾아갑니다, 주차장 확보가 되어 있으면. 이런 시설에 누가 오겠어요? 와도 차 댈 데 없는데, 그냥 돌다가지. 이런 기본적인 환경조차도, 몇 년 같은 반복질의를 하도록 만듭니까? 이런 당연한 것은 개선하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런 데 주차하는 것…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빠른 시간 안에 조치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리고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올해 진료에 직접 참여하신 게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진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진료에는 노인병원의 의사의 급수를 맞추기 위해서 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참여를 했으면 참여에 대한 수당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수당.
남진복 위원  받았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받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얼마나 받았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150만 원입니다.
남진복 위원  올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매월 150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매월입니다.
남진복 위원  작년에 본 위원이 질의를 했는데 뭐라고 답변하신지 기억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남진복 위원  기억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남진복 위원  뭐라고 답변했을 것 같습니까? 지금 입장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남진복 위원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본 위원이 맨 처음에 질의를 할 때 왜 그렇게 거취문제를 따진 줄 아십니까? 지난번에도 병원이 이렇게 경영이 어려운데 원장으로서, 경영을 책임지는 원장으로서 이런 진료에 참여하는 이유는 당연히 의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도 시원찮을 판에 원장님 본연의 근무시간 중에 그런 진료행위에 좀 참여했다고 해서 또 수당을 챙겨가느냐, 이것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느냐, 잘 되는 병원도 아니고. 그래서 원장님이 “앞으로 개선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실질적으로 그것은 제가 받기는 합니다마는, 그것은 전부 다 경조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보세요. 경조사는 개인적으로 하는, 공적 경조사라는 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병원에 공식적으로 들어갈 일들이 많습니다.
남진복 위원  업무추진비는 어디에 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
남진복 위원  그렇게 했습니다, 실태가. 그게 불법은 아니지요. 그러나 최소한 이런 의료원의 사정을 감안하신다면 그게 저는 도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인건비 문제는 보건과가 보고해. 기타 3개 의료원의 월별, 의사별 인건비를 모래 김천의료원 감사하기 전에 전부 다 빼가지고 자료제출하세요. 아시겠습니까?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위원님들한테 전부 다 의료원별, 개인별 보고서를 전부 다 자료를 내주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아, 그것은 의료원에서 하지 말고, 보건과에서 다 취합하는 거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지금 부채가 얼마나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부채는 유동성부채, 뭐 약값 안 주고 하는 그것 남아 있고요. 그러고 난 뒤에는 퇴직적립금 우리가 한 28억 정도 밀려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부채가 얼마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악성부채는 없습니다.
○총무부장 권병락  총무부장 권병락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총무부장님 이야기하세요.
○총무부장 권병락  지금 저희들은 기채라든지 이런 것은 없고요. 부채가 지금 전체 56억 정도가 있는데 그중에 36억의 퇴직적립금이 있고, 그다음에 물품구입비로 했던 이런 외상매입금이 한 17억 정도가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외상매입금을 부채라고 볼 수 있나요?
○총무부장 권병락  하여튼 그런 것으로 해서 전체 악성부채 이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잠깐만요. 추가질의 잠깐만 할게요.
  지금 퇴직금이 얼마라고? 56억이요?
○총무부장 권병락  퇴직적립금은 한 36억 정도가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어떻게 36억이 됩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예?
박영서 위원  의사도 있습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의사들은 저희들이 매년 중간정산을 해서 지급을 합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수당에 대한 그것도 같이 줍니까?
○총무부장 권병락  급여상 말입니까? 의사는 기본연봉에 대해서 퇴직금이 발생합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지금 직원들에 대한 퇴직금이 한 36억 된다고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퇴직적립충당금이 36억 정도 됩니다.
박영서 위원  어떻게 해서요?
○총무부장 권병락  예? 일시에…
박영서 위원  간호사들 순간순간 퇴직하는 사람이 많은데…
○총무부장 권병락  그것은 다 지급을 하고요. 그것 지급을 하고, 일시에 퇴직을 했을 때 지급하려고, 적립을 해야 되는 충당금이…
박영서 위원  그 내용도 같이 좀 제출바랍니다.
○총무부장 권병락  예, 그러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다 끝났습니까?
박영서 위원  예.
남진복 위원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자료를, 원장님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의료원에서 지급되는 일체의 비용, 보수부터 시작해서 자잘한 기타여비까지, 방금 이야기했던 그런 수당까지 일체의 비용을 자료로 저한테 제출해 주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자료를 제출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의료원에서 지급된 일체의 비용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출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더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시지요?
  본 위원이 간단하게, 시간도 많이 지났고.
  첫째, 아까 우리 위원님들이 많이 지적하셨는데 우리 위원님들이 자료 보고 질의를 하고 이렇게 합니다, 그렇지요? 자료 정확성을, 아까 이영식 위원님하고도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월별 인건비 지출현황에 인력의 인원하고 지출한 금액하고 다르고, 정말 이렇게 해서 안 됩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것은 있을 수도 없고, 또 월별 인건비 지출현황을 제출하라 이러면 원장, 진료처장, 의사, 간호사, 기타 사무직 이렇게 해야 인건비가 얼마 정도 나간다 이렇게 우리 위원님들이 파악하지 그것도 빼버리고, 그렇지요? 자료를 정확히 맞춰가지고, 이것은 전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그렇게 해주시고.
  원장님이 ’12년도에 처음 부임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12년도 7월에 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정말 그 당시 ’12년도에는 3년간에 한 백 억 가까이 적자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의회에서 상당히 질타도 많이 하고, 어쨌든 ’16년도에 와서 3억이라는, 현재 9월 말까지 3억 얼마 흑자를 내고 있지요? 4억 가까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이정호  이는 물론 그동안 변영우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들 각고의 어떤 경영혁신 노력이 있었습니다마는, 또 그 외에 선린병원 폐업이라든가 외부요인도 또 있었습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이정호  있었습니다마는, 앞으로 선린병원이 정상화되더라도 계속, 물론 아까 우리 위원님들이 얘기했지만 꼭 흑자를 많이 내라는 뜻은 아니잖아, 그렇지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질도 높이고, 경영혁신해서 흑자도 내고, 이러면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이정호  그런 면에서 본 위원이 느끼는 게 원장님이 요즘은 소통을 좀 하는데 그전에는 소통도 잘 안 하시고 뭐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습디다. 하여튼 더더욱 직원들하고 소통도 잘하시고, 또 우수의료진 확보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가지고 계속 흑자, 또 공공의료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그렇게 나가길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리고 이미 많은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아까 정형외과 1과장입니까? 의료처장님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이정호  3000만 원… 4월에 부임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이정호  4월에 오셨습니까, 처장님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처장 발령이 4월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런데 1100만 원 받다가 3000만 원씩 이렇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처장이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옛날에 있던 홍두표 부장이 그만두고…
○위원장 이정호  홍두표 부장이 3월까지 1100만 원 받다가 지금 새로운 처장이라는 사람이 3000만원을 받는다는 얘기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 사람은 정형외과로 그전에 자기 월급이 그만치 됩니다. 그래서…
○위원장 이정호  지금 제1정형외과 맡고 있지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이정호  그러면 3000만 원 받으면 의료수익을 많이 올려야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정형외과 연간 21억, 제2정형외과도 20억인데 참고적으로 제2정형외과장은 얼마 받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2정형외과가 지금 현재는 제1로 바뀌었습니다만 두 분 다 월급이 같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제2정형외과장도 3000만 원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성과수당을 넣으면 유사하게…
○위원장 이정호  그러면 23명이 월 3억 3000 같으면 1인당 1400이나 1500되는 것 같은데, 그러면 다른 의사들의 사기를 오히려 떨어트리지 않겠느냐 하는 것도 우려스럽습니다.
  물론 실력이 있고 능력 있는 의사들은 연봉을 많이 줘서 데리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만 너무 차이가 이렇게 났을 때 나머지 의사분들이 오히려 소외를 느끼지 않겠느냐, 사기가 많이 저하되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연봉을 많이 주고 우수 의료진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형평성도 같이 고려해 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다시 한 번 우리 변영우 원장님 이하 직원들이 더욱 더 노력하셔 가지고 우리 본래의 목적인 취약계층, 또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잘하고, 또 경영개선도 계속 이어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당부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더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질의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 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운영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 감사일정은 오전 11시부터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계속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 14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이정호    박영서    김정숙
  남진복    박권현    윤창욱
  이상구    이영식    장두욱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홍모
전문위원      정상원
○피감사기관참석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원장변영우
진료처장민강우
행정처장이인수
진료부장김태헌
간호부장김은숙
기획조정실장김경례
총무부장권병락
원무부장김오헌
공공의료사업부장이현경
보험심사부장이미자
호스피스완화병동센터장김동훈
원무팀장서윤우
○기타 참석자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이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