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농수산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영양고추연구소
일시 2017년 11월 14일(화)장소 영양고추연구소회의실
(11시 2분 감사개시)
○위원장 나기보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영양고추연구소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역구 의정활동 등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추 우량품종 생산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도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실시하게 됩니다. 잘 알다시피 행정사무감사는 도정현황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자료 및 정보로 활용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위원님들께서 수집한 자료와 축적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도정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건전한 정책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첫 번째 수감기관인 영양고추연구소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깊이 이해하시어 행정사무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증인 선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에 대한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여야 하므로 선서를 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와 취지와 처벌 규정에 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본 위원회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할 때에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위증의 경우에는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서는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영양고추연구소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영양고추연구소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7년 11월 14일
                                          영양고추연구소
소장  권중배
○위원장 나기보  다음은 직원소개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님 직원소개와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안녕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입니다.
  추운 날씨 의정활동 하시느라 많이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저희 연구소 직원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하여 찾아주신 존경하는 나기보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연구소 직원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직원소개)
  이어서 2018년도 주요업무 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영양고추연구소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어떻습니까? 
    (「예,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고 그전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종도 위원님. 
윤종도 위원  소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고추재배 재래종 품종 분양 농가 861농가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윤종도 위원  그래서 경북에는 150농가가 재배를 한다고 여기 나와 있어요. 그래서 150농가 어디어디에 하는지 그 자료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한창화 위원님 자료 요구입니까? 
한창화 위원  자료 요구 너무 많아서, 그냥 질의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그러면 일문일답식으로 질의를 하겠습니다.
배영애 위원  제가 자료 요구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예, 배영애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배영애 위원  ’95년도부터 22년간 연구해서 생산을 했네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그전 한 5년간의 수출내용과 생산과 연구자료, 그 세 가지 겸해서 다 나오지요. 그 세 가지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다른 위원님?
  안희영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안희영 위원  작년에 보조사업을 지역연구기반 조성을 했는데 이 내용이 뭔지 자세하게 좀…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알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한창화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한창화 위원  실험실의 폐기물 나오지요, 시약이라든가?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나옵니다.
한창화 위원  그 폐기물 처리 대장이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그러면 그것 사본 좀 부탁하겠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알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영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배영애 위원  저는 전체적인 것을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비례 배영애입니다. 
  지금 경상북도에서는 고추하면 영양이잖아요. 호남에서는 고추라고 하면 고창이 있습니다, 아시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왜 엄마들이 고추장을 사러 가면, 제가 가공품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고추장을 사러 가면 선택이 고창고추장입니다. 고창고추장을 사고 또 우리 영양고추장은 세일이 많이 들어가요. 그것 한번 연구해 보셨습니까? 1통 더 얹어서 얼마, 하나 아니면 둘 이렇게 파는 것이 많아요. 세일을 제일 많이 하는 게 우리 영양고추장입니다. 이것 어떤 점에서 이렇게 나오는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쪽에는 고추장 담글 때 기본적인 원료를 무얼 쓰는가 한번 생각해 보셨어요? 우리 영양에서 고추장이 시장성이 없는 것과 또 고창고추장이 왜 품질이나 이런 것이 월등하게 앞서서 엄마들이 거기에 손이 가는지를 한번 연구해 보셨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제가 그것까지는 연구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배영애 위원  그것을 제일 먼저, 시장성이 무엇이 있는가, 그것부터 연구해 보는 것이 연구소에서 하는 큰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것이 첫째는 시장성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고추장이고 막장이고 엄마들이 먹는, 우리가 제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것 아닙니까? 아침마다 저녁마다 상에 오르는 양념인데, 그랬을 때 그것이 어떻게 하면 고추장…
  제가 얼마 전에 호찌민에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봤습니다. 그렇게 담가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김치를 담을 때는 양념을 버무릴 때 뭐가 1번으로 들어가느냐, 거기에서 고춧가루가 톱밥같이 와삭와삭한 이런 맛이 나는 것과, 또 젓갈이 먼저 들어가느냐, 고춧가루가 먼저 들어가느냐, 고추장을 담글 때 메주가루가 먼저 들어가느냐, 엿이 먼저 들어가느냐 또는 멸치나 이런 것이 먼저 들어가느냐 거기에 의해서 맛이 100% 달라집니다. 그런데 거기에 보니까 우리 한국에서 고춧가루를 가져와서 마늘 넣고 그 자리에서 김치 담그는 것을 봤는데 저는 그것 안 사먹습니다. 김치 담그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이 거기에서 김치를 만들면서 막 섞어서 하는데 그것 맛없어요, 김치.
  그 자체도 우리 경북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거기에서 느끼고 왔는데, 이게 고추장을 담글 때도 뭐가 먼저 들어가고 뒤에 들어가는지에 따라서 고추장의 맛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파는데 찹쌀을 띄워서 했느냐, 보리쌀을 띄위서 했느냐, 밀을 띄워서 했느냐 거기에 의해서 고추장이 맛이 있고 없고가 납니다. 엄마들의 입맛이 대단하거든요. 그것을 잘 분석해서 여기의 특수가공법이라든가 이런 것도 이쪽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연구를 해서, 이게 민간인에게 넘어갔을 때에는 특허비용을 받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습니다.
배영애 위원  많은 연구를 했는데 그런 특허비용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도 없네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고추탁주 같은 경우는 받은 내용이 있습니다, 기술이전하면.
배영애 위원  민간인에게는 받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받습니다.
배영애 위원  그런 것도 공개적으로 나와야 되는데, 그것도 수익으로 잡은 것이 하나도 없거든요. 그러니까 여기 고추장의 가공품에 대한 생산과정이라든가 이런 것을 표시해서 어떻게 해서 어떻게 간다 하는 그런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설명 좀 해 보세요, 영양고추장 나오는 과정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죄송합니다만 사실 제가 여기 고추장 만드는 과정까지는 잘 모릅니다.
배영애 위원  고추장을 연구해서 여기 위에 내어놓았는데 그 과정이 없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 얘기가 아니고, 제가 금년도 2월 1일 로 이쪽에 오다 보니까 사실 그쪽까지는 제가 신경을 못 썼고…
배영애 위원  신경 쓰는 게 아니고 고추장 가공법으로 특허를 해서 영양고추장이 나오는데, 그것을 연구소에서 모른다고 하면 말이 안 되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일단 저희들은 고추 품질에 대해서 성분 분석이라든가…
배영애 위원  여기 위에 내어놓았잖아요. 위에 전시해 놓았잖아요? 여기에는 민간인에게 특허 낸 것도 있을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고추장하고…
배영애 위원  그러면 다른 한 가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우리 막걸리 생산을 얼마를 해서 시장성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연구과정이 나와 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회사의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우리가 물어도 정확히 얘기를 안 해 줍니다.
배영애 위원  여기에서 연구해서 특허를 다른 데 팔아 가지고 자기들이 하는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영덕주조에서 지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배영애 위원  판매를 하면 그게 식약청의 허가가 났을 거고, 또 홍보지에 그게 붙어 있을 것 아닙니까? 뭐 몇 %, 뭐 몇 % 이런 게 다 붙어있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다 붙어 있습니다.
배영애 위원  그것은 기본적인 것 아닙니까? 연구소에서 나간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그런데 왜 그 자료가 없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고추는 거기에 5% 붙어 있고, 제가 없다는 그 얘기는…
배영애 위원  제가 청년들한테 한 잔씩 다 줘서 부서마다 먹여봤어요. 그런데 이 막걸리는 주로 술을 많이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막걸리를 하지 않습니까? 맵고, 취하고, 입 따갑고… 옛날에는 고춧가루를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고춧가루를 많이 안 먹어요. 그래서 별 효과가 없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오면 이것을 한번 질의해 봐야 되겠다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이 정말 시장성이 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연구소에서 나가서 민간인에게 넘어갔으면 이게 진짜 시장성이 얼마나 있는가, 한 달에 매출이 얼마나 있을 것이고 수익이 얼마나 될 것이다 하는 이런 것도 해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또 연말이 되면 그분들이 우리한테 자료를 다 주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도 자료를 요구하고…
배영애 위원  그러면 올해 했으면 중간 자료는 들어왔겠네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중간 자료는 안 보고 저희들 계약서에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서 이월되어서 내년도 1월 달에 그 자료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것을 보고 세입을 잡습니다.
  지금 말씀하셨는데, 저도 술을 입에 대지 못하기 때문에 모르겠는데 저희들이 시험테스트를 다해 봤더니, 지금 저희 막걸리는 살균막걸리입니다. 마니아들은 생막걸리를 좋아한다고 그런 이야기를 합디다. 탄산이 있어서 뒤에 ‘톡’ 쏘는 맛이 있어서요. 그런데 저희들은 살균막걸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생막걸리는 사실 3, 4일만 지나버리면 변하고 이렇기 때문에 사실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살균막걸리로 만들었습니다.
배영애 위원  그러면 거기에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살균을 할 수 있어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것은 우리가…
배영애 위원  어떤 성분이 있기 때문에 살균이 됩니까? 어떤 것으로 살균을 하는지를 알아야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아, 살균은…
배영애 위원  고춧가루의 무슨 성분이 있어서 어떻게 살균을 하는지를.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 고춧가루가 살균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배영애 위원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살균을 한다고 했잖아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아니요, 고춧가루가 들어가고 살균은 살균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배영애 위원  살균하는 기술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마시는데 기술을 가지고… 기술을 마십니까? 아니잖아요. 기술을 마시는 게 아니고 막걸리를 마시잖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그러면 막걸리에 들어가서 살균작용을 한다하는 것은 어떻게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무엇이 생산되어서 살균을 하는가 그걸 제가 묻잖아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술을 만들 때 술 만드는 공정이 살균막걸리를 만드는 공정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거기에 우리 고춧가루가 5% 들어가는 겁니다.
배영애 위원  전혀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고춧가루가 5% 들어가서 뭐를 살균을 하는지, 하는 과정에 물에 있는 무슨 균을 살균한다든지 하는 그런 내용이 확실하지 않지 않습니까?
  생산성이라든가 모든 게 농업기술원이나 농민사관학교를 나와서 기술을 받아서 해서 성공하는 사람이 10명이면 투자한 만큼 성공하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파프리카 재배도 그렇고, 파프리카도 재배하는 만큼 기술적인 면이라든가 모든 게 투자되는 만큼 그게 수익성이 있다고 봅니까? 저는 그렇게 수익성이 없다고 봅니다. 그런 것을 단순하게 일시적으로 따내는 것을 이렇게 자연현상 그대로 생산하는 게 안 낫겠느냐, 저런 하우스에서 기름 때어가면서 해서 과연 효과가 얼마나 있겠느냐 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배영애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저희들이 참고를 해서 앞으로 연구하는데 신경 써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영애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예, 배영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희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안희영 위원  예천의 안희영 위원입니다.
  소장님, 2월 달에 오셨다고 그러셨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2월 1일 자입니다.
안희영 위원  참깨만 잘 하시는가 했더니 고추도 잘 하시는가 봐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안희영 위원  자급률이 해마다 이렇게 떨어지네요, 50% 내외라는데.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자급률이 해마다 이렇게 떨어지는 이유가…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제가 자급률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첫 번째가 수입개방입니다. 두 번째는 고령화이고 핵가족화입니다. 지금 구인난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지금 우리 영양은 그래도 촌이라서 동네에서 인력 조달이 되지만 조금 도시로 나가면 인력 조달이 안 됩니다. 또 최근 5년간 고추 가격이 굉장히 쌌습니다. 그래서 생산비가 수익을 따라가지를 못했습니다.
안희영 위원  그러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생산비가 안 된다 이런 말입니다. 맞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안희영 위원  생산비가 안 되어서 자급률이 떨어지는 거예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안희영 위원  그런데 이 생산비를 낮추는 방법 그것은 뭐가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래서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기계화로 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섭니다.
안희영 위원  기계화는 조금 전에 윤종도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고추 수확을 일시에 한 번에 하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우리가 보통 농촌에서 고추 재배를 할 때 1년에 한 400근 내지 500근 정도 수확을 한다고 생각하고 하잖아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기계화를 하면 몇 근 정도 수확을 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보다 먼저 기계화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 기계를 보고 실제 사람들의 얘기가 보통 고추는 세 번에서 다섯 번을 따야 되지, 한 번에 저렇게 끝내어 버리면 뭐가 되겠느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지금은 거의 다 100평, 200평 소규모로 하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기계화를 투입해서 재배면적을 규모화 있게 하고…
안희영 위원  기계화를 하면 수확량이 얼마나 나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수확량은 지금 우리가 수확하는 것의 한 80%를 하고 있습니다.
안희영 위원  80%를 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것들도…
안희영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80%를 수확한다고 말씀하시니 잘 알았고요, 그 기계화를 하면 청고추, 홍고추를 다 따잖아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청고추를 착색을 해서 어떻게 홍고추를 만든다는 그런 이야기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기계화가 되면 모든 시스템이 바뀌어야 되는데, 어떻게 하느냐 하면 우리가 종합분리처리 시스템이 있습니다. 거기에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거기에서 빨간고추, 홍고추 이것을 분리시킵니다. 분리시켜서 빨간고추는 건조를 들어가고, 요즘은 파란고추는… 얼핏 생각하면 파란고추는 어떻게 되느냐 이러는데 요즘은 소스로 많이 들어갑니다. 소스로 다 사용을 합니다.
안희영 위원  파란고추를 홍고추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바꾸는 게 아니고 그냥 그대로 소스로 씁니다.
안희영 위원  기계화가 아직 전체 시스템이 다 안 되어 있다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기계값도 있고, 기계화를 했을 때 또 생산비를 생각해야 되지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요즘 촌에서 고추농사 짓는 사람들이 자기 품값도 나오기 어렵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그걸 잘해야 되겠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먼 장래를 봐서 인력이 없기 때문에 기계화로 가야 되는 것은 맞는데, 그래서 여기에 맞는 품종을 일시수확을 해서 손실을 좀 줄이는 쪽으로…
안희영 위원  기계화에 대해서 깊이 연구를 해가지고 타당성이 있을 때 이것을 발표를 하세요. 농민들이 헷갈리는 모양입니다. 기계화가 안 되는 것을 가지고 기계화를 해야 된다고 하면 헷갈리기만 합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벌써 3년차를 하고 있고 올해도 저희 포장에서 세 번째 했는데, 세 번째 할 때에는 잘되었습니다.
안희영 위원  기계 1대에 얼마 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기계 가격은 비쌉니다. 7, 8천만 원 합니다.
안희영 위원  7, 8천만 원에 그 기계를 사가지고 두 마지기, 한 마지기 하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래서 저희들 생각에, 안 그래도 우리 한국에는 농기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농사짓는 사람들이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안희영 위원  기계화 하는 품종도 중요하지만 저의 짧은 생각으로 더 중요한 것은 고추품종을 개발할 때 우리가 청양고추를 굉장히 많이 선호를 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청양고추는 거의 소과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초등학생입니다,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이 청양고추를 한 사람이 하루에 얼마나 수확할 수가 있습니까? 제가 여기에 말씀드리는 것은 청양고추 맛을 내는 대과종을 만들어야 된다. 이 수확하는 것이 무척 힘들거든요. 내가 한번 따봤는데 엄청 시간이 걸립디다. 그래서 그런 면도 육종방법에 대해서 한번 연구해 보시는 게 안 좋겠느냐 하는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 그 신미종(辛味種)의 진(Gene)을 넣어서 그렇게 품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희영 위원  청양고추 맛이 나는 대과를 만들어보는 그런 방향도 한번 연구를 해 보시는 게 안 좋겠느냐라는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어쨌든 올해 같은 경우에도 고춧값이 1만 4000원, 5000원, 6000원씩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한 마지기 수확량이 50근이 잘 안 됩니다. 물론 잘 짓는 분 몇 분은 엄청난 수입을 올렸겠지요. 그러나 일반적인 대다수 80%의 농가는 고추농사를 고추씻값도 못 건졌습니다. 이런 면도 우리가 엄중하게 생각을 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고추가 자급률이 점점 낮아지는 이유는 수익성이 없기 때문에 낮아지는 겁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안희영 위원  수익성을 향상하는데도 큰 노력을 기울여야 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을 좀 참고해 주십시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예, 안희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황재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황재철 위원  영덕 출신 황재철 위원입니다.
  농수산에 있으니까, 참 어렵네요. 보면 볼수록 굉장히 어렵고 재원도 많이 필요한데 막상 현장에 와보면 재원에 대비해서 공부해야 될 것이 많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 오늘 현장에 와보니까 상당히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많은 결과를 내시고 또 힘든 과정에서 많은 공부를 하는 것 같네요. 소장님, 고생 많으시고요. 저의 질의가 좀 형편없더라도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알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먼저 안희영 위원님께서 자료를 요청하셨는데, 2016년, ’17년, ’18년 세출내역의 ’16년, ’17년에 보면 지역연구기반 조성사업이 있잖아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2억 6200에서 또 ’17년도에는 1억으로 줄었다가 ’18년도에는 또 2억인데, 이것이 이렇게 들쑥날쑥한 이유가 있겠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내년에는 국비사업으로 어떤 사업을 합니까? 예산을 ’18년도에 확보하셨더라고요, 보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이것은 뭐냐 하면 저희들 종자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종자실이 있습니다. 그게 우리가 한 23년 되다보니까 너무 오래 되어 가지고 균열도 가고 해서 그것을 보수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국비 1억, 도비 1억씩 해서 2억입니다.
황재철 위원  그러면 ’16년, ’17년도에는 국비사업이 아니고 다 도비로 했고 올해는 요청해서 1억을 확보하신 거네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여기가 위치는 어디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여기 바로 뒤에 있습니다.
황재철 위원  여기 부지 내에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2017년도 올해는 1억이에요, 연구기반 조성사업비가.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금년도에는 저희들이…
황재철 위원  이 보조사업을 영양군에 주는 게 아니고 우리 자체에서 쓰는 보조사업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영양군하고는… 저희들이 도소속이다 보니까.
황재철 위원  죄송한데 영양군에는 지금 우리 고추가 대표적인 브랜드인데 영양군에는 판매라든지 지원사업이 있을 것 아닙니까? 영양군에는 이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일반회계에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지금 영양군하고 하는 것은 저희들이 없습니다.
황재철 위원  없지만 영양 전체에서 고추에 투입하는 재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영양군의 재원에 대해서는…
황재철 위원  우리하고 영양군하고 서로 매칭이 되어서 하는 그런 것은 없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것은 없습니다.
황재철 위원  우리가 영양군에 보조해서 하거나 영양군에서 우리 기술센터에 줘가지고 하는 그런 사업은 전혀 없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업무협조 같은 것은 들어오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업무협조는…
황재철 위원  우리가 연구해 주거나 또는 여러 가지 도움을 주거나 하는 이런 경우는 있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지요. 그런데…
황재철 위원  영양군에서 정식적으로 우리 연구소에 뭘 좀 해달라고 의뢰를 한다거나 하는 이런 부분은 없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현재까지는 없었고, 내년도에는 저희한테 영양군에서 농림부 사업으로 영양군 참깨 재배를 한다고 그것은 저한테 기술 요청을 해온 적이 있습니다.
황재철 위원  그렇게 활발하게 진행되는 과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그게 예산이 좀 작아서 그런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 아직까지 영양군하고 이렇게 사업적으로 같이 한…
황재철 위원  어쨌든 2018년도의 지역연구기반 조성사업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리 부지 내에 건물을 지어 가지고… 그런 부분을 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큰 도움이 되는 게…
황재철 위원  이것 왜 2018년도에 확보했습니까? 미리 확보를 하시지, 계속 확보를 못 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고 우리 도내에서 우선순위대로 하다보니까 그렇게 되었습니다.
황재철 위원  이걸 나중에 조치결과를…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알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지금까지는 그래도 잘 버텨왔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런데 공교롭게도 올해 또 온도센서가 오래 되어서 센서가…
황재철 위원  좋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그다음에 보니까 실험장비가 많은데 이게 돈으로 환산했을 때 얼마 정도가 됩니까? 돈으로 따진다고 하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지금 저희 장비를 돈으로 환산을…
황재철 위원  안 해 보셨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소장님이 가지고 있는 장비도 많을 뿐 아니라 직원들 사용연한이 있을 텐데 언제 교체해야 되고, 언제 구입해야 되고, 이것은 앞으로 둬야 될 것이다 하는 이런 게 있을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있습니다.
황재철 위원  이 구비장비가 얼마쯤 되고 앞으로 또… 그런 과정이 추적되는 게 없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있기는 다 있습니다.
황재철 위원  그러면 그 자료를 주세요. 지금 가지고 있는 장비가 어떠한데 재원은 얼마 정도 되는지, 앞으로 언제 이 장비를 바꿔야 되는지 하는 이런 것을 예측해서… 미리미리 신청을 해야 또 장비를 바꿀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연구하는 데서 장비가 공급이 안 되면 연구하는데 애로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알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그런데 이 장비에 보면 알코올농도 측정기가 있어요, 2000만 원짜리인데. 올해 구입을 했는데, 죄송합니다만 알콜농도 측정기는 왜 필요한 겁니까, 이 고추를 하는 데에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이것은 저희들이 탁주라든가 맥주를 개발할 때 쓰는 기계가 되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아, 맥주에 알코올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이런 부분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질의를 하나만 더 해도 됩니까, 위원장님?
○위원장 나기보  예, 더 하십시오.
황재철 위원  고맙습니다. 하나만 더 질의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병해충 종합관리에 보면, 다른 것은 제가 인터넷을 검색해서 봤는데요, 이게 띄어쓰기가… 띄어서 잘 읽지를 못하겠는데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이게 토마토의 반점위조를…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일단 같이 붙여서…
황재철 위원  한 단어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라고 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이게 지금 경북 전체의 노지 고추에서 나타나는데 여러 가지가 죽 있는데 보면 경북 영양지역 노지 고추의 바이러스병 발생 양상이 나와 있거든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지금 이게 전체로 봐서는 5.7ha 정도 발생한 걸로 나와 있는데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논문을 쓴다든가 결과가 나왔을 것 아닙니까? 이게 순서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우리가 논문 발표한 것은…
황재철 위원  죄송한데요, 이 4건의 발표를 언제 언제 하신 겁니까? 이게 기간이 많이 된 겁니까, 아니면 최근에 한 겁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올해 다했습니다.
황재철 위원  올해 4건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그러면 이게 결과물이 있을 텐데, 이 논문을 통해서 TSWV 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예방할 수 있는 어떤 좋은 결과물이 나왔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지금 사실 보셨다시피 저희 인력이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2명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워낙 피해가 되다 보니까 23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어서 채소 담당자들한테 우리가 못 가는 지역은 그분들한테 받은 데이터입니다.
황재철 위원  그러면 이게 영양 지역에 국한된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이게 영양 지역에 국한이 되었을 텐데 이게 일반화할 수 있는 그런 자료는 아니지 않습니까? 지역마다 특징이 있겠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특징이 있고 그렇지만 이게 병을 옮길 때 꽃노랑총채벌레에서 옮기기 때문에 그것은 전국이 다 공통입니다.
황재철 위원  논문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쓰게 되면 결과를 알 수 있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게 논문의 구조인데…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래서 이게 전에는 발생을 안 하다가 올해 갑자기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내년도 예산에 병해충 자동예고 시스템을 우리가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우리가 발생하기 전에, 모든 병은 발생하면 늦기 때문에 발생하기 전에 우리가 전부 23개 시군에 보도자료를 내어서 바로 방지할 수 있게끔 그런 체계를 갖출 겁니다.
황재철 위원  예, 좋습니다. 논문을 쓰게 되면… 그 연구가 득이 되시니까 했을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황재철 위원  돈을 받을 텐데, 논문의 어떤 레벨 등급에 따라서 지원금이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이것은 우리 여기에서 하는 것은 없고 학회 차원에서…
황재철 위원  지금 연구원들 중에 박사과정이나 이렇게 들어가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미 수료를 다 하신 건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일단 저는 수료 상태에 있고, 김찬용 박사는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지금 권오훈 씨는 곧 취득할 거고, 지금 뒤의 분은 이제 박사 입학예정입니다.
황재철 위원  제가 도정질문도 하고 하겠지만 연구소에는 연구할 수 있는 재원을 충분히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시설만 들어와 있지 막상 가보면 연구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많이 부족하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이런 분들한테는 과감한 지원을 통해서… 그래야 우리가 농도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부분이 미스매칭이 많이 되어 있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하시는데요, 하여튼 답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예, 황재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종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종도 위원  예, 청송 출신 윤종도 위원입니다.
  질의를 하기 전에 자료요구를 했습니다. 했는데, 지금 아직 안 나왔습니까?
  본 위원이 왜 자료요구를 했느냐 하면 지금 연구소에서 좋은 품종을 개발해서 지금 현재 재배농가에 보급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윤종도 위원  사실인데, 보급도 중요하지만 지금 그 품종의 특성하고 여러 가지 결과가 나왔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소장님이 그 품종과 관련해서 솔직하게 답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만든 품종이 일단은 지역이 우리 영양 지역에서 선발했습니다. 영양 기후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다 보니까 일단은 광지역성은 떨어지는 게 많습니다. 광지역성이 떨어지는 게 뭐냐 하면 이쪽 추운 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버리면 특성이 잘 안 나타나거나 아니면 착과수가 떨어지는 그런 영향이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또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 브랜드를 만들기에는 아주 좋다는 거지요.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 우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품종들이 다들 종자회사 품종을 쓰고 또 농협이라든가 이런 데서 대부분 지원이 많이 되는 그런 사업을 하다보니까 그런 종자를 많이 쓰고 있고, 저희 종자들을 또 줬기 때문에 저희들도 영농교육을 통해서 우리 품종 홍보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우리 포장에 매년 8월 달이 되면 포장에서 품종평가회를 합니다. 그때 농업인들을 모셔놓고 품종을 심어놓고 그 특성에 대해서 얘기를 하거든요. 그렇지만 저희들이 줘가지고 강제로 심어라고는 얘기를 못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우리 포장에 와서 보고 종자를 달라고 하면 그분들에게 종자를 챙겨주고 그렇게 합니다.
윤종도 위원  본 위원의 질의 요지는 그렇습니다. 이 고추연구소가 영양군의 연구소가 아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윤종도 위원  23개 시군 모두의 연구소라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조금 전에 우리 소장님은 모든 것을 영양에 초점을 맞춰서 품종을 개발한다는 이런 발상은 참 잘못되었다고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장님, 그 점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꼭 영양에 국한된 게 아니고, 왜냐하면 저희들이 품종을 만들려고 하면 3개 지역에서 3년 재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여기에도 심고, 청송도 심고, 예천도 심고 이렇게 3개 지역 이상을 심어서 3년을 재배하면 품종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역시험을 할 때는 청송에도 다 심고 합니다.
윤종도 위원  본 위원이 어제 청송의 기술센터하고… 오늘 아침에 내가 오면서 영양기술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지금 현재 영교4호, 그 다음에 고은빛 이 품종에 대해서 재배를 한 농가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 달라 하니까 영양기술센터에서는 소장님도 안 계시고 담당하는 계장님도 안 계시고 밑의 실무자하고 통화를 했어요. 했는데, 상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영양기술센터의 직원으로부터 본인이 상세한 업무를 보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하는 답을 받았어요. 받았는데, 기술센터의 직원이라면 어떤 품종, 어떤 작목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을 때 충분한 답변을 할 수 있는 기술센터의 직원이 되어야 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우리 소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맞는데, 영양군 같은 경우는 오늘 10시부터 군정보고회가 있어서 일부 직원들이 그쪽에 올라가서 담당자가 없어서 그렇게 답변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좋은 것은, 타 시군은 센터하고 연구소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그런데 저희들은 그래도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자주 업무적으로 공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윤종도 위원  공유를 했는데도 답변이 그렇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공유를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종도 위원  그점을 좀 염두에 두시고 업무를 잘 봐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본 위원이 어제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 알아보니까 지금 조금 전에 영교4호, 그 다음에 고은빛 시범포를 한 결과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 달라고 하니까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다는 답을 받았어요. 그러면 재배면적이 어느 정도 되느냐 하니까 그렇게 많지도 않다. 또 우리가 23개 시군 기술센터의 시범포로 종자를 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지요, 연구개발을 했으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윤종도 위원  그러면 지금 연구도 중요하고 개발도 중요하지만 실제적으로 농가에 보급을 했을 때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 관심을 더 가져야 된다고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소장님이 그점에 대해서도 아주 철저하게 관리도 하고 감독도 하고, 또 23개 시군 기술센터하고 업무공유가 잘되고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급한 게 있을 때는 우리가 자주 공문을 보내어서 서로 협조를 받는데, 그 외에는… 그게 또 실무에서 고추를 담당하는 사람이 좀 적습니다, 타 작물에 비해서. 그래서 일단 저희들은 최대한 원활히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윤종도 위원  품종개발도 중요하고 연구도 중요한데 우리 농가가 연구를 한 결과가 실제적으로 농업을 하는 분들에게 효과가 나올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만들어야 됩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우리 품종을 보급해서… 사실 농가에서는 농사를 지어서 돈이 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돈을 벌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저희들이 최대한 관리하고 또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윤종도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질의하겠습니다.
  해외농업 공동연구 추진 현황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해주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해외농업은 주로 하는 것이 중국 운남성하고 자매결연을 맺어서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매년 그쪽에서 유전자원을 받고, 저희들 유전자원을 그쪽으로 가지고 가서 평가를 하는 겁니다. 평가를 하고 또 좋은 자원들은 그것을 가지고 교배를 해서 품종을 만들고 이렇게 합니다.
윤종도 위원  그런데 운남성에서, 지금 몇 년도부터 시작을 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2010년도부터, 저희들이 하는 것은 오래 되었습니다.
윤종도 위원  2010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지금 얻은 효과가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얻은 효과는 저희들은 유전자원을 이용해서 교배를 많이 해놓은 상태이고, 예를 들어 고추도 꼬투리는 긴데 매운 맛이 없다든가 여러 가지 단점이 한두 가지씩 다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완하는 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고, 또 중국 사람들도 우리 한국 고추를 가지고 가서 자기들도 교배를 해서 품종을 만들고 있고 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일정량의 유전자원을 서로 주고받고 해서 교배모본이나 부본으로 서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윤종도 위원  그런데 2010년부터 시작을 했으면 이제 어떤 결과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지금 많이는 안 나오지만 중국에서 이번에 ‘정취’라는, 현관에도 있습니다만 ‘징추이’라는 것이 금년 중국에 품종으로 등록이 되고, 저희들도 조만간에 품종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종도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지금 경북의 150농가에 보급이 된 자료가 왔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분야별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연초에 신청을 받습니다. 저희들이 농민신문에 기사를 냅니다. 기사를 내서 신청해오는 사람들 위주로 줍니다.
윤종도 위원  신청을 받아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윤종도 위원  그러면 시‧군 기술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연구소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현재는 우리가 23개 시‧군에 받아서는 안 하고 바로 농민신문 기사를 내서…
윤종도 위원  연구소에서 직접 농가에 보급을 하고 그러신다는 말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윤종도 위원  그러면 각 시‧군 기술센터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당장 내년부터는 저희들이 23개 시‧군에 이 종자를 물어서 그렇게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종도 위원  기술센터에서 보급을 하고 또 기술센터에서 보급을 한 농가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알아봐야 되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지, 그 연구소에서 농가에 공급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그 품종이 우량품종인지 나쁜 품종인지 그것을 분간하기가 나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년 2018년도에는 기술센터를 이용해서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결과도 제가 받아볼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종도 위원  예, 본 위원의 질의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윤종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호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동호 위원  경주 출신 이동호 위원입니다.
  우리 권중배 소장님을 비롯해서 일곱 분의 직원분들 고생 많이 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여기 많이 춥네요, 경주하고 여기 온도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우리 연구원 여섯 분 계시고 일반직 한 분 계시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이동호 위원  일반직 한 분이 연구원 여섯 분을 어드바이스 할 수 있는 역할이 됩니까, 좀 부족하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좀 부족합니다.
이동호 위원  우리 원장님, 여기 와 계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저희 연구소에 보면 일반직들이 정원에서 조금 부족합니다. 그래서 도 인사부서에 일반직 충원을 계속 요구를 하고 있고요. 이번에도 요구를 했는데 지금 엑스포 관련하고 다른 쪽으로 인력이 가서 저것이 끝나면 형편에 따라서 배치를 도와주겠다고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호 위원  도와줘야 되는 것이 아니고 와야 되지요.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예,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인력을 받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동호 위원  문재인정부에서 공무원을 많이 채용하겠다고 했는데 연구 인력들이 사실 부족한 연구단체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연구인력을 어드바이스 할 수 있는, 보좌할 수 있는 일반직 직원이 이렇게 부족해서 연구과제를 가지고, 또 할 수 있는 역할이 되겠나 하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여기 연구사들, 연구에 보좌할 인력은 또 무기계약직이라고 정규직에 가까운 분들이 있는데 5명이 여기에 있습니다. 일반 정식 일반행정직 쪽으로는 1명이 여기 전체 행정 관련, 뭐 전기라든지 시설 관련 이런 부분을 총괄적 관리를 해주는 부분이 있고, 지역연구회 보조는 무기계약직들이 보조를 해 주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동호 위원  직원 현황 그 밑에 사진을 하나 넣더라도 그런 것 정도는 넣어줘야…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예, 그것이 누락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동호 위원  전체 연구원이 얼마 정도 되고, 직원들 일반직하고…
  어쨌든 연구하시는데 일반직 한 분밖에 안 계시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내년도는 예산도 17%나 더 증액받았네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이동호 위원  예산 확충 하시느라고 고생 많이 했다는 말씀드리고.
  우리 소장님, 여기 오신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2월 1일 자로 왔으니까 이제 한 열 달 정도 되었습니다.
이동호 위원  열 달 정도 되셨는데 우리 위원님들 질의에 답변하는 것이 아주 10년 넘게 근무하신 분 같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감사합니다.
이동호 위원  그동안에 많은 노력을 하신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배영애 위원님이 아까 질문을 했는데 고추 연구를 하고 좋은 품종을 만들어내고 해서 이 부분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현장에 이 고추가 나가서 고추장으로 만들어졌을 때 어떤 고추장이 우리 입에 맞는지 그런 것도 한번 정도는 모니터링 해가면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아까도 이야기하셨지만 우리 고추장 하면 순창고추장을 제일로 꼽거든요. 저희들이 고추 연구하고 생산‧재배하는데 순창 거기 못지않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습니다.
이동호 위원  그런데 저희들 영양고추장 이야기는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것도 연구파트에서 한 번 정도는 현장 모니터링 하면서 이것도 연구를 좀 해볼 수 있는 기저가 되지 않겠나, 그렇지요?
  그것도 한번 연구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이동호 위원  또 한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고추는 병충해에 아주 약하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이동호 위원  병충해가 오니까 수확량하고 치명적으로 연결이 되어버리더라고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이동호 위원  올해는 병충해 어떤 것이 많이 발생했는지 그 대책이라든가 이런 것을 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금년도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탄저병입니다. 탄저병이라고 하는 것은 전년도에 발생한 포장에 또 발생을 합니다. 올해 이 강당에 발생을 했으면 발생한 포기는 일단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러면 여기 잔존해 있고, 그리고 얘네들이 제일 문제가 7, 8월에 고온이 되면 역병과 마찬가지로 물로써 전염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방제를, 비가 안 오면 얘네들이 움츠려 있다가 비가 오면 다시 활동을 하거든요. 그런데 8월에 10일, 20일 계속 연달아 오니까 농가에서 약을 치려야 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타임을 많이 놓쳤었는데 지금 이 탄저병은 약 99%가 빗물에 의해서 이동을 합니다. 빗물 같은 경우는 비닐 같은 데 떨어지면 한 60㎝까지 튀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전면에 발생을 해서 확산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또 이 병을 옮기는 것은 대부분 총채벌레가 많이 옮깁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비가 안 오면 우리가 잠시라도 방제를 할 수가 있는데 비가 오면 사실 방제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사실 병이 걸려서 방제한다는 것은 조금 어렵고, 그래서 오기 전에 우리가 미리 예보를 해서 농가에서 방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금년도의 예산 확보도 병충해 발생정보 기계, 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이 시기 되면 비가 어느 정도 오고 온도가 올라가니까 어떻게 되겠다’, 이런 제보가 오면 우리가 바로 보도를 해서 23개 시‧군 농민들이 바로 방제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동호 위원  소장님, 그리고 올해는 예전에 없었던 칼라병이라고 하는 바이러스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예상을 했던 것입니까, 아니면 새로운 기후 변화로 인해서 올해 일어난 겁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사실 이런 것들이 과거에는 많이 안 나타났었는데 특히 금년도에 심했습니다. 물론 2016년도 같은 경우는 경주라든가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만 발생했습니다. 특히 금년 2017년도에 5.7㏊, 그래서 아마 이런 것들은 내년에도 기상이 겨울 온난화가 되다 보면 얘들이 월동을 해서 더 피해를 많이 줄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할 때는 저희들이 체계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독려할 것입니다.
이동호 위원  그러면 예방할 수 있는 이런 기술 같은 것이라든가 지금현재 병충해 예방하는 농약이라든지 이런 것이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농약이 있습니다. 농약 같은 경우는 현재… 잠깐만요. 농약 같은 경우는 친환경 농자재가 일부는 있습니다. 일부는 있고 이것 방제는…
이동호 위원  됐습니다. 예상치 않았던 칼라병 같은 것이 오니까 올해는 거기에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그렇지요? 없었던 부분이 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이동호 위원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많은 병충해가 옵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즉흥적으로 연구소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도 병행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이동호 위원  아까 존경하는 윤종도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고추는 영양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 전체가 고추 농사를 많이 짓습니다. 지역마다 특색은 있겠지만 거기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좀 해 주시고, 지역적으로 기술전파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이동호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태림 위원  의성 출신의 최태림 위원입니다.
  원장님, 소장님 고생 많습니다. 
  저는 예산안에 대해서 한번 질의를 하겠습니다. 
  작년 대비해서 한 17% 정도 증액이 되었고, 또 그중에서 보니까 연구기반조성이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연구기반조성은 2018년도 계획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연구기반조성 조금 전에도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저희들 유전자원 저장고 이런 것들이 한 22, 23년 되다 보니까 건물이 낡아서 균열도 가고 온도센서 같은 것도 자꾸 잘 안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보완해야 됩니다.
최태림 위원  저장고가 몇 평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약 60평 정도 됩니다.
최태림 위원  60평에 6억입니까? 평당 1천만 원 정도 되네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측했을 때에 약 60평 정도 됩니다.
최태림 위원  60평의 저장고만 짓는데 기반조성 하는 것이 6억이 된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여기 1억 들어가는 것은 이제, 여기 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안에 있는 컨트롤박스, 온도제어장치 이런 것들이고, 온‧습도를 우리가 계속 맞춰야 되기 때문에 이런 장치가 가장…
최태림 위원  어차피 저장고와 냉동창고를 지으면 제어장치가 다 깔려 있는 것이잖아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포함이 되어서 계산이 되는데 본 위원이 물어보는 것은 이 기반조성을 한다고 해서 하우스나 아니면 비가림 조성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어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그리고 제가 질의를 하니까 저장고를 짓는다. 저장고를 60평 지으면 평당 1천 만 원이 들어가거든요, 그렇게 보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러니까 저장고를 짓는 것이… 있는 것을 보수를 하는 것이지요. 리모델링입니다.
최태림 위원  그러면 짓는 것도 아니고 리모델링을 하는데 소장님, 6억이라는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은요. 작년 대비를 해서 기반조성 기금이 한 6억 정도 플러스가 되었잖아요. 연구기반조성 기금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우리가 예산을 올릴 그 자료를 만들 때에는 예산…
최태림 위원  아니, 본 위원이 물어보는 것은 작년에는 3억 3000 얼마인데 올해는 9억 3700이 올라왔잖아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거기에 대해서 기반조성을 하는데 어렵게 이 6억을 더 플러스를 해 가지고요, 작년 대비를 해서. 맞습니까?
  앞에 보니까 작년에 3억 3000을 받았네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연구기반조성으로 작년에 1억이고, 금년도에 2억입니다.
최태림 위원  아니, 19페이지에 보면 국비 1억에, 도비 8억 3700 조성비가 되어 있지요,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연구기반조성까지 1억 아닙니까?
최태림 위원  아니, 국비 1억에 도비 8억 3700, 더해서 9억 3700이잖아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우리가 9월 30일 자로 내다보니까 그 자료까지는 그냥 안입니다, 그때까지는.
최태림 위원  안인데 내가 물어보는 것이에요. 안이라는 것은 계획이 나와야 안이 나올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소장님! 그러면 잠정적으로 안을 낼 때 주먹구구식으로 해서 10억, 20억 이렇게 막 올라와도 됩니까, 그렇지 않아요? 19페이지에 나와 있잖아요. 이 기반조성을 무엇하려고 하는지 본 위원이 묻는 것이에요.
  소장님! 소장님 도비 2억, 국비 1억이라고 하는데 이 자료상에 보면 도비가 8억 3700이고 국비가 1억이에요. 그러면 총계가 9억 3700이에요. 물론 안은 좋고 실질적인 안, 안은 결국 계획 아닙니까, 그렇지요? 
  잠깐만요, 우리 원장님! 여기에 대해서 한번 설명해 보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지금 최태림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은 예산을 요구할 때 8월 말에 예산을 요구하면서 요구한…
최태림 위원  그러니까 안이잖아요.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예, 그래서 최태림 위원님도 그런 것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데, 유전자원 보관창고만 하는 것이 아니고 아마 다른 사업이 안 있겠나 싶습니다. 그것을 아마…
최태림 위원  그러면 이것은 안인데 실질적으로…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확보된 것은 4억 3200만 원이 확보되었습니다.
최태림 위원  그러면 절반밖에 안 되었네요?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예, 절반 수준 조금…
최태림 위원  절반 수준 조금?
  그러면 그 계획안을 제대로 못 살렸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저희들이 이제…
최태림 위원  본 위원이 질의하려고 하는 것은 안인 것은 알고 있는데 이렇게 계획을, 최소한 우리 영양고추연구소가 이 9억이라는 안을 세워놨으면 그 안이 얼른 성사가 되어야만 연구를 하고 기반조성을 할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 2018년 예산에는 한 4억 정도 해결되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원래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기반사업으로 4억을 올리라고 해서 작업할 때는 4억을 했습니다. 이것이 이제 삭감이 되어서 현재는…
최태림 위원  본 위원이 중요한 것은요. 결론적으로 계획 수립을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이런 계획을 냈을 때는 이 계획안이, 예산안이 들어갈 때는 충분히 농업인들한테도 혜택이 가고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예산이 되어야 되지요. 본 위원은 그것을 묻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꼭 이것을 잘했니 못했니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확실하게 계획을 해서 정말 실질적인 이런 계획이 성사가 되어서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영농결과를 볼 수 있고 견학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또 이야기해 보면 이제… 이건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교육비가 1년에 얼마 정도 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무슨 교육비요?
최태림 위원  우리 농업인 현장교육 하면서 계획에 나와 있잖아요. 14페이지에 보면 10회, 500명 해서 선진지 견학 이렇게 있는데…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여기 10회, 500명 되어 있는 이것은 우리가 예산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시‧군에서 저희 연구소에 오겠다고 교육 요청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 오면 저희들이 교육을 시키는 겁니다.
최태림 위원  여기 연구소에서 계획을 잡아서 경상북도의 고추농가에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고, 그러면 시‧군 기술센터나 군이나 시‧군에서 요청이 왔을 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그러면 직접 나가서 교육을 합니까, 여기에 들어와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 연구소로 와서 포장도 보고 2층에서 교육을 하고 이렇습니다.
최태림 위원  그러면 교육이 아니고 견학이네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분들 입장에서는 견학 겸 교육입니다.
최태림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소장님! 그러면 우리 경상북도 고추연구소에서 실질적으로 자체에서, 우리 시‧군별로 해서 고추 농가에 교육하는 것은 없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나가는 것이 아니고 23개 시‧군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저희들이 가서…
최태림 위원  제가 질의하는 것은 요청이 들어오면 그 경비하고 지원은 시‧군에서 부담을 하고, 결론적으로 고추연구소에서는 와서 견학만 하고 간다, 이 이야기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아니요, 두 가지인데 견학 오는 것이 있고, 예를 들어서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최태림 위원  이것 중요한 겁니다. 제가 질의하는 것은 연구하는 기관에서 그 연구한 결과에 대해 결론적으로 아무 박사나 전문가한테 교육을 하는 것보다도 우리 농업인들한테 실질적으로 교육을 해줘야 합니다.
  23개 시‧군 고추농가들이 단 10%라도 여기 현장에 와서, ‘탄저병이나 시들음병은 고추연구소에 가니까 이렇게 이렇게 예방이 되더라.’ 결론적으로 그 방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을 연구소에서 농민들한테 전파를 해 줘야 합니다, 맞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최태림 위원  그러려면 즉, 연구소에서 그 결과에 대해서 1년에 1, 2건이라도 우리 농민들을 교육시켜서 그 교육이 농민들에 의해서 우리 고추연구소가 전파될 수 있는, “정말 경상북도 고추연구소가 우리 고추농가에 상당한 이익을 가지고 오고 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술센터보다도 낫다.”
  이 연구결과를 예를 들어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들이나 의원들이나 전문가한테 아무리 보고해도 별 볼 일 없습니다. 농민들한테 전파를 해주고 농민들이 알아야 되고, 또 고추밭하고 어떤 부가가치를 올리려고 하면 “영양고추연구소에 가서 막걸리 한 잔 먹어보니 그 막걸리 괜찮더라.”, “조미료, 누룽지를 먹어보니 괜찮더라.” “우리 지역에도 시장‧군수가 투자를 해서 고추농가를 위해서 이것을 개발하자.” 
  이것 상당히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거기에 대한 예산이 부족하면 원장님한테 이야기를 해서 국비로 안 되면 도비라도, 우리 의원들이 같이 힘을 합쳐서 지원을 해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 돼요.
  소장님, 그리고 아까 제가 서두에 예산안에 대해서 했지만 이것은 그냥 안이다. 안은 결론적으로 60평 저장고를 짓는 데 6억이 들어갔다. 저는 이제 이 자료를 보고요. 결론적으로 기반 조성하는 데 왜 6억이 들어갔느냐 이것이 안이지만. 그리고 소장님 답변은 저장고를 짓는 것이 아니고 리모델링 하는 데 6억이 들어간다. 이것 상식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우리 위원들 여기 다 계시지만 ‘60평? 짓는 것도 아니고 수리하고 리모델링하는 데 6억 들어간다? 이 연구소가 어떤 연구소인가?’ 의심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맞지요? 
  그리고 제가 질의할 때 또 교육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나는 여기 500명, 1000명 이렇게 말할 때는요. 정말 우리 영양고추연구소가 실질적으로 시‧군의 신청을 받아서 여기에 농민들을 모시고 와서 현장부터 해서 ‘탄저병은 어떻다, 시들음병이 이러한데 이렇게 우리 연구소에서 해보니까 몇 퍼센트 정도 나아지더라. 그리고 약제는 어떤 약제가 좋다. 비가 오는 6월부터 탄저병이, 8월에는 집중적으로 어떤 약제를 하면 좋다.’ 이것들을 교육하는 줄 알았는데, 시‧군에서 보내와서 결론적으로 견학하는 그런 입장이 되었을 때 정말 실망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교육비를 1억을 쓰든 2억을 쓰든, 단 1천만 원을 쓰더라도 별도로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교육비를 세워서 직접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실질적으로 교육은 23개 시‧군에서 요청이 들어와서 그분들이 오셔서 하지만 그러면 저희들이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주로 겨울 영농교육시기에 23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서 ‘우리가 고추에 대한 교육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몇 회를 할 테니까 희망 시‧군은 요청을 하십시오.’ 이렇게 해서 오면 받아서 교육을 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아니, 그렇게 하든 기술센터를 하든 군청으로 하든 간에 사전에, 연초에 계획을 잡아서 5월이면 5월, 농번기의 바쁜 철이 아닌, 고추를 시작하기 전에 교육을 해줘야 될 것 아닙니까? 아니면 2월이나 3월에 사전에 신청을 받아서 1천 명을 하든, 숫자가 많으면 분기별로 나눠서 하든…
  그러면 내년부터는 우리 원장님하고 상의를 해서 교육비를 별도로 지원을 받으십시오. 소장님이 이렇게 하겠다고 해도 예산 자체가 없는데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렇잖아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보통 일반적으로 교육은 어떻게 하냐 하면 기술지원계에서 겨울철에 영농교육을 다 시키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 보면 교육에 고추교육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 우리 직원들이 강사로 가서 교육을 일괄적으로 다 합니다.
최태림 위원  그런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다들 강사로 가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이, 경상북도에 연구소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연구소에서 이 생각 자체가요. 직접 와서 보고, 듣고 하는 것하고 기술센터에서 고추교육을 해마다 합니다. 작년인가 의성에서 하는 자료를 보니까 읍‧면‧동 돌아가면서 하는데요. 그 자료나 그 전 자료나 비슷비슷해요. 또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이것을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기술센터에서도 그대로 복사한 것이에요.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해놓았는데 그래도 영양 하면 고추 아닙니까,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그분들이 영양에 와서 보고 또 연구소에 와서 실질적인 포장을 한번 보고 현지에 와서 보고 했을 때 조금이라도 우리 농민들한테 기술적으로 힘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입니다.
  소장님! 안 되면 기술센터에 이전을 한다든가 이대로 한다 이야기하시고. 해보겠다고 해놓고 교육비도 없는데, 지원도 없는데, 예산이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사실 저희들이 자체 교육하는 것은 돈, 예산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왜? 저희 직원들이 하기 때문에 그것은 상관이 없는데. 왜냐하면 23개 시‧군에서도 자기들 수에 맞게끔 교육을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저희들이…
최태림 위원  예, 됐습니다. 그것은 연구를 한번 또 해 보십시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알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또 한 가지는요. 지금현재 고추농가에 올해는 가격이 괜찮습니다. 첫째, 소득이 중요하잖아요. 소득을 올리려면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합니다. 아까 전에 우리 존경하는 위원들이 이야기를 하셨지만 병해충 방제는 탄저병하고 시들음병하고 중요하지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습니다.
최태림 위원  탄저병이 한번 오면 본 위원이 알기로는 아무리 약제 방제해도 안 됩니다.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비가림을 하든 그런 시설을 하려면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잖아요,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맞습니다.
최태림 위원  요즘에는 고추농가들이 고추농사 저것 아무리 지어봐야 품값 빼고 나면… 3분의 2가 품값으로 들어간대요. 결론적으로 본 위원이 볼 때는 병해충을 방제하려면 토양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소장님, 우리 고추연구소에서 탄저병이나 시들음병에 대해서 약제보다 이 인근에 그 병해충이 발생하면 토양관리에 대해서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이 그 토양을 다 수거해서 분석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얘기입니다만 탄저병이 걸렸던, 심화되었던 포장은 우리가 윤작재배로…
최태림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청송에 가면요, 배추농사를 많이 짓습니다. 인근에도 짓는데요, 청송군에서 배추 파종하기 전에 약제 살포하는 살균제를 보조해 줍니다. 그러면 연작 피해를 막을 수 있어요. 그러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토양관리를 해주라는 얘기가 아니고 이 토양관리를 하는데 탄저병에 100%는 안 되지만 이런 어떤 살균제 분말이라도 뿌리면 좋다 하는 이런 것을 연구를 해가지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한 20%나 30%라도 방제할 수 있는 그런 연구를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아무리 약제 뿌리고 뭐 발효시킨 것을 뿌린다 해도 탄저병 자체를 지금 상태로는 토양관리를 안 하면 안 됩니다. 그다음에 비가림을 해서 부직포를 덮어 가지고… 모든 병균은 결론적으로 빗물에 섞여서 튀어 가지고 병이 옮기고 하잖아요, 그렇지요? 그것은 두 번째입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앞으로 위원님 말씀처럼 그런 쪽으로 저희들이 포장조사를 해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이 탄저병균이라는 게 토양에는 거의 99%가 생존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저희들이 알았으니까 앞으로는 어떻게 관리하면 다소 밀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것을 연구해서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거기에 대한 연구비가 들어가더라도 앞으로 시스템을 바꿔 가지고 정말 좋은 고추 품질, 품종을 만들어내기 이전에 이걸 방제를 안 하하면 아무리 좋은 품질, 좋은 품종을 개발해도 소용없습니다. 소득과 연결이 될 수가 없습니다. 고추가 열리기 전에 시들음병 걸려 가지고 말라버리고, 또 달리면 익어갈 때 와서는 탄저병이 오는데 그것이 지금 중요한 것입니다. 소장님 동의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동의합니다.
최태림 위원  지금까지는 못 했더라도 거기에 대한 연구를… 거기 토양의 연구진이 없으면요, 원장하고 상의를 해가지고 토양전문 연구사가 1명이 오면 될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원장님, 여기에 연구사가 몇 명이라는 규정이 되어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연구소별로 T/O는 정해져 있습니다.
최태림 위원  T/O는 정해져 있지요?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예.
최태림 위원  그 대신에 연구소에서 필요한 연구사로 대체할 수는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그것은 연구소별로 과제 역할에 따라 가지고 조금씩 유동성이 있도록 검토를 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예를 들어서 여기 영양고추연구소에서 토양 질에 대해서 전문연구사가 꼭 필요하다 그러면 증원을 할 수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예, 유동성 있게 검토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그렇게 한번 연구를 해 보십시오. 그래야 우리 농민들이 살 수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태림 위원  또 한 가지 제가… 소득을 올리려면 고추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최태림 위원  여기에 보니까 2016년도에 가공식품 개발하고 발효식품 개발이 있네요? 여기에서 기술이전을 했는 데가 1건이 있는데요, 누룽지 제조방법이라고 해서 2016년도에 200만 원의 이전금액이 있는데요. 이것 직원이 했는 거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기술이전을 하면 기술이전료를 받습니다.
최태림 위원  - ‧ - ‧ - ‧ - ‧ - ‧ - ‧ - ‧ - ‧ - ‧ - ‧ - ‧ - ‧ -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이런 어떤 부가가치를 올리려고 하면 막걸리를 제조해서 위탁해서… 이런 누룽지나 막걸리가 지금 나가는 양이 얼마 정도 됩니까? 모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그러면 여기에 고추함량이 몇 % 정도 돼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0.5% 들어갑니다.
최태림 위원  0.5%요. 이런 것들을 개발해 가지고 고추농가도 살고 영양고추연구소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또 우리 농가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이런 것도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최태림 위원  그렇게 좀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시간이 없다보니 마지막으로… 제가 시설을 죽 돌아보니까 소장님을 비롯해서 물론 직원들은 7명이지만 여기에서 일용직으로 있는 직원이 몇 명이지요? 무기계약직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무기직은 5명입니다.
최태림 위원  지금 5명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최태림 위원  우리 직원들이 이 오지에 와서 근무를 하는데 정말 복지시설이 없다. 탁구장 하나 없고, 이럴 때 과연 좋은 연구가 되겠느냐, 마치고 나서나 점심시간에 단 한 시간이라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을 조그맣게… 장소가 없으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이런 복지시설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리 좋은 연구직이 있더라도 그런 어떤 복지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생각은 집에 있고, 생각은 대구에 있고… 그 한 시간의 여가라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참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또 저희들이 연구하다 보면 그렇게 여유를 부릴 시간도 잘 나지는 않습니다.
최태림 위원  아니, 시간이 안 나더라도요,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내가 볼 때는 연구보다도 1순위라요. 원장님, 뭐했습니까? 연구소마다 조그맣게 하나라도 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서 하도록 만들어줘야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 조그마한 공간은 하나 있기는 있습니다. 탁구대라도 갖다놓을 수 있는 그런 시설 조그마한 것이 있기는 있습니다. 있으니까…
최태림 위원  시설이 있으면 뭐 합니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제가 좀 보고 직원들이 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계속 연구에만 독려를 하다보니까.
최태림 위원  소장님, 생각할 것 없습니다. 내년 예산에 편성을 하든지 추경에 하든지 해서 복지를 제대로 해서 100%는 아니더라도 10%라도 만들어서 연구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최태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한창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창화 위원  되도록이면 단답형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이동호 위원님께서 질의한 부분에서 탄저병 얘기가 나왔을 때 총채벌레가 탄저병을 옮깁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아닙니다. 이것 제가 말씀을 잘못 드렸습니다.
한창화 위원  그렇지요? 칼라병에.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것은 칼라병입니다.
한창화 위원  그게 방제약이 있다고 그랬는데 방제약이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지금 우리 농촌진흥청에서 했는데 현재 그 이야기가 바이러스약입니다.
한창화 위원  그것은 정정을 해주시고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2017년 8월 10일 날 고추재배 농업인 300명, 고추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때 영양을 제외한 21개 시군 고추농가가 참여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저희들 북부권에서만 왔습니다.
한창화 위원  북부권 어디 어디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의성, 안동, 예천, 영주, 청송, 봉화 이렇게…
한창화 위원  그것은 그 정도만 하고요.
  우리 신품종 농가 보급실적이 있지요? 그런데 신품종이 종묘회사하고 대비해서 가격경쟁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 부분만 대답해 주세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현재는 없습니다.
한창화 위원  가격 경쟁력이 없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몇 % 정도 차이가 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신품종 종자들은 대부분 90% 이상이 시판 종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하고 현재로서는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그러면 농가 선호도는 어떻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선호 농가는 수비초라든가 특별한 경우에는 저희 것을 찾지만 대부분 시판 종자가 워낙 수확량에서 앞서다 보니까 시판 종자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그다음에 칼라병 이것 2003년도에 발생한 거지요, 최초로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충청도에서요.
한창화 위원  충청도 지방에서요. 이거 서해안으로 해서 전남, 경남 이래서 지금 우리 경북지방으로 오고 있는 중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러면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 그쪽에서는 어떻게 대비했는가 하는 그런 것들이 있었을 것 아닙니까? 그것 알아보셨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 그냥 지역별로… 예를 들어서 충남 같으면 충남하고 기술원에서 방제한, 보고자료 낸 것 이런 것만 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제했는가 하는 것까지는 제가…
한창화 위원  경북 내륙하고 동해안 고추재배지는 칼라병의 안전지대로 여겨졌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런데 그렇게 해가지고 올해 이렇게 발생되었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러면 사전에 대비해서 내년에 틀림없이… 이게 총채벌레가 알을 낳을 것 아닙니까, 동절기에?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러면 ‘확’ 퍼졌을 때 어떻게 할 겁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도 이제 걱정하는 것이 걔네들이 또 토양속에서 월동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저희들이 상당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한창화 위원  고민만 하면 뭐합니까? 거기에 대한 방제대책이 뭐냐는 거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래서 아까 업무보고할 때 거기에 대한 방제계획을 넣어놨습니다.
한창화 위원  자, 그러면 그쪽에는 내병성을 가진 품종을 해 놓았지요, 이 바이러스에 의한? 알고 계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지금 농바이오에서 품종이 나와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그러면 내병성 그 품종이 일반품종보다 어느 정도 비쌉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지금 회사마다 가격이 다르고 해서 그것까지는 다 조사를 안 했는데 보통 2배 정도 비싼 걸로 되어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우리 권 연구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지요?
      (○지방농업연구사 권오훈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이것 나중에 상세한 것은 본 기술원 행감 때 그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일부러 아까 오면서 연구실 안전관리규정하고 요구를 했는데 이것 언제 달았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약 한 달 전에 저희들이…
한창화 위원  한 달 전에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비상연락망하고 안전점검표하고 이렇게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안전점검표는 깨끗하네요. 양호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지적사항도 없고, 개선대책도 없고 깨끗하네요. 그냥 걸어만 놓았지요? 안전관리규정에 여러 가지 지적사항이 있는데 딱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배출시설 운영일지를 아까 이렇게 보내오셨는데, 폐수 위탁처리를 1년에 몇 번 합니까? 소장님이 답변하세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 2년에 한 번 정도 하고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2년에 한 번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우리 CH₃CN이나 CH₃OH나 CH₃CO, CH₃는 유기용매이지요? 독성물질이지요? 피부에 접촉하면 위험하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한창화 위원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 사망할 수도 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이것을 지금 얼마나 보관하고 있습니까? 자체 보관하고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저희들이 야외탱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어디에 보관을 하고 있다고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저희들 용기탱크가 따로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용기탱크에?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양이 316ℓ나 있네요? 11월 3일 현재로.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런데 이것을 이렇게 그냥 보관해 놓아도 됩니까? 이게 위험물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이게 규정에 맞습니까? 이렇게 처리해도 규정상의 문제가 없습니까? 그냥 노천에 이렇게 내버려 뒀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 폐수처리하는 것은 우리가 계약을 해서…
한창화 위원  그러니까 폐시럽이나 시럽폐약 처리를 하는데 이런 폐기물이 보관되어 있는 일정량이 있을 때 어느 장소에 특정된 장소에 하게 되어 있지요? 특정된 장소에 보관을 했으면 지정 폐기물업체에 위탁처리하게 되어 있잖아요? 그러면 거기에다 보내면 되잖아요? 뭐하러 300몇십ℓ까지 이렇게… 그것 드럼통으로 하면 2통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래서 저희들이 폐수업체에 계약해서 하는데 그러나 앞으로는 조금만 차면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창화 위원  처리를 하는데 그것도 수거해 갈 때 그것도 어느 정도의 일정 규모가 되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현재는 올 한해만 가지고 있는 양이 316ℓ예요. 그러면 작년 것은 어떻게 씁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 이것은 1층 지하탱크에…
한창화 위원  지하탱크에 있든 어쨌든 독성물질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이것 좀 시정을 하고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 다음에 시약용기 처리… 우리 시약 같은 것 해서 씻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용기를 재사용을 해야 되니까. 그러면 그 세척한 물은 어떻게 합니까? 그냥 하수도로 버립니까? 그 세척액은 어디에다 보관하고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그런 것을 할 때 안에서 싱크대에서 씻어서 버립니다.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습니다.
한창화 위원  이 세척액을 보관하고 있는 데가 거의 없어요. 다 버립니다. 하수도로 나갑니다. 그러면 독성물질이 우리 하수구로 그냥 흘러가는 거예요. 이런 부분들을 앞으로 주의해서 어떻게 하는지를 나중에 그것도 본 기술원 감사 때 서면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데 향후 개선은 어떻게 하겠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자료로 제출해 주세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창화 위원  예, 이상입니다.
  아, 한 가지만 더… 여기에 뭐 부업합니까? 인력도 많이 모자란다고 그러는데,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얌빈을 심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깨 심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인력이 그렇게 남아돕니까? 고추시험장 본연의 업무는 아니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창화 위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제가 참깨 품종등록을 안 했지 않습니까? 그것을 안 한 이유가 저희들 특성이, 작년에 하려고 했을 때 저희들이 하려고 해도 특성을 다 모릅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얘들 꼬투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종자 색깔이 어떤지를 몰라서 금년에는 그 품종등록을 하기 위해서 제가 심었습니다.
한창화 위원  고추시험장에서, 그러면 우리는 연구사에 따라서 아무데고 가서 해도 됩니까? 소장이 깨하고 얌빈하고 그런 것을 했는데 그걸 가지고 여기 고추시험장에 와서 그것을 다시 증빙하기 위해서 여기에다 심는다, 그것 그래도 됩니까? 이동한 거네요? 저쪽 안동에 있던 연구소가 이리로. 그것은 안 되고요. 그것은 다시 그쪽에 가서 하도록 하시고요. 그리고 그쪽의 연구사들도 있을 것 아닙니까? 개인의 그게 아닙니다. 국비를 받고 지원을 받아서 했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그러면 그런 것들을 후배들한테 남겨줘야지요. 그리고 거기에서 하도록 해야지 여기까지 가지고 와서 해야 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다른 것은 그쪽에서 다 육종을 하고 지금 품종 만들어진 것에 한해서 등록을 하기 위해서 여기에서 하지, 그 외에는 제가 가져온 게 아닙니다. 나머지 계통들은 전부 거기에서 다하고 있습니다.
한창화 위원  이 사진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진 제시)
  사람들이 방문 왔을 때 얌빈에 대해 설명회도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한창화 위원  여기가 고추연구소이지 얌빈연구소입니까?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예, 한창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예, 윤종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종도 위원  소장님, 우량품종 보급을 한 목적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우량품종의 보급은 사실 농민들이 우량품종을 재배해서 돈이 되게 하기 위해서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윤종도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자료를 검토한 결과 - ‧ - ‧ - ‧ - ‧ - ‧ - ‧ - ‧ - ‧ - ‧ - 이것은 본연의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소장님, 답을 한번 해 보십시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앞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23개 시군의 요청을 받아서 체계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종도 위원  소장님, 이런 기관이 어떻게 농업을 위하는 기관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죄송합니다.
윤종도 위원  연구개발을 해서 농민을 위한 그런 기관이 되어야 되는데 이렇게… 이것은 업무위반입니다, 직무유기이고. 이렇게 있을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예, 윤종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배영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배영애 위원  여러 가지 연구를 하시는 소장님께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이 고추를 수매하잖아요? 그러면 1등, 2등, 3등을 매깁니까? 고추를 수매할 때는 1등품도 있고, 2등품도 있고, 3등품도 있을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그것을 어떻게 분류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색에 따라서 분류를 합니다.
배영애 위원  색깔로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지금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것은 외관상의 색.
배영애 위원  색깔이 태양초인가 아니면 기계로 말리는가 그 두 가지이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그러면 이 고추를 여러 번 따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습니다.
배영애 위원  고추를 여러 번 따는데 촌에서 고추 수매를 할 때 첫 번째 땄는가, 두 번째 땄는가, 세 번째 땄는가에 따라서도 분류할 때 따집니까? 1등품을 어떻게 주는지…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저희들은 여기에서 어떤 품질등급을 매기는 것은 아닙니다.
배영애 위원  연구하면 첫 번째 땄는 것, 두 번째 땄는 것, 세 번째 땄는 것을 알 것 아닙니까? 고추 두께가 있고, 고추를 마지막 따는 것은 그것은 막장 담을 때 쓰는 것이거든요, 껍질이 얇고 씨만 많고. 그렇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그러면 이 고추를 몇 번째에 땄는지를 고추나무를 딱 해놓았을 때 첫 번째 따는 것, 두 번째 따는 것, 세 번째 따는 것을 연구한 게 있을 것 아닙니까, 그 기준이?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딸 때마다 색깔이라든가 무게 이런 것은 다 조사를 합니다만.
배영애 위원  조사를 하면 1등이 몇 번째 따는 것이 1등입니까? 그걸 연구 안 하면 연구한다고 생각할 수 없지요. 그게 연구과정 아닙니까? 고추나무가 하나 있으면 첫 번째는 고추를 따서 버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첫 번째 딴 고추는 다 버립니다. 말려도 첫 번째 딴 고추는 상품가치가 없어요, 원래. 두 번째 따는 것과 세 번째 따는 게 고추장 담는데 최고 좋은 고추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에 따는 고추가 제일 고추가 두껍고 안의 씨도 아주 영글고, 그 고추가 1등이라고 저는 알고 있어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고추가 고추장용 고추래요. 그 고추를 많이 먹지 않습니까? 마른 고춧가루는 식용으로 쓰고 고추장도 담그고, 두 번째, 세 번째 딴 고추는 김장하고 이런 데 쓰고, 마지막 다섯 번, 여섯 번째 마르면서 딴 그 고추는 제가 볼 때 막장을 담그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1등을 선정할 때 고추를 따서 연구하면 고추껍질이 두꺼운 것이 있고 얇은 것도 있고 있을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두꺼운 것이 가루가 많이 나오고 색깔도 좋고 제일 좋은 것이겠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배영애 위원  그런 것을 선별해서 1등을 주고, 2등, 3등을 주고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연구 안 했으면 무슨 연구했습니까? 품질 막 바꾸고 작은 고추를 큰 고추 만들어서 관상용으로 팔고 이런 것만 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런 것은 아니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배영애 위원  지금 고추도 종합적으로 들어보면 배춧값이 싸면 고추 양념값이 비싸고, 양념값이 비싸면 배춧값이 싸다는 이런 게 있어요. 그 통계가 서로가 잘하면 그런 통계가 나올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배추도 잘 짓고 고추도 잘 지으면 가격이 같이 가는데 올해는 배춧값이 지금 굉장히 싸거든요. 그런데 또 고춧값이 1만 5000원 하지 않습니까? 이게 왜 이렇게 언밸런스가 되느냐? 그것도 농업기술원이나 우리 연구실에서 품질이 좋은 고추를 많이 생산한다면 배춧값이 싸도 고춧값이 쌀 수 있고, 배춧값이 비싸도 고춧값은 쌀 수도 있는데 지금 고춧값이 굉장히 비싸잖아요?
  작년에 고춧값이 8000원, 7000원 이렇게 했는데 올해는 고춧값이 지금 3배로 올랐지 않습니까? 그런 이유라든가 고추 생산량이 일정치 않고 연구과정이 일정치 않고… 그런 것을 보급을 잘 못하면 고춧값이 비싸지거나 싸질 수 있다고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이 고추를 수매할 때 1등이 뭐며, 2등이 뭐며, 3등이 뭔지를, 딴 고추가 두껍고 색깔이 좋고 이랬을 때 1등이 가고… 고추는 1등, 2등을 그냥 막 수매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것은 고추 경매에서 수매를 하고, 저희들이 수매하고는…
배영애 위원  수매과정도 그렇고 고추를 연구했을 때 첫 번째 따는 고추, 두 번째 따는 고추, 세 번째 고추를 이렇게 따면 매일 연구를 할 것 아닙니까? 먼저 딴 것 연구하고 또 마지막에는 탄저병이 또 어떻게 오는가 등등… 고추를 재배할 때 비가 많이 오면 빗물을 타고 병충해가 들어온다 하니까 걸리기 직전에 따는 고추의 연구결과와 마지막에 딴 고추의 연구결과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1등은 어떻게 해서 1등이 나오고, 2등은 어떻게 나오고 막고추는 또 어떻고 하는 그런 연구과정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을 제가 묻는 겁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앞으로는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배영애 위원  주부들의 대화과정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어림잡고… 이것은 제가 고추농사를 짓는 옛날 노인들 주먹구구식으로 날짜대로 하는 그런 것을 들었는데요. 시장에 나가면 이것은 두 번째 딴 고추입니다, 이것은 세 번째 딴 고추입니다. 이것은 막물, 끝물입니다. 이러면서 팔거든요. 그래서 물어보니까 첫 번째 따는 고추, 두 번째 따는 고추, 세 번째 따는 고추, 다섯, 여섯 번째 따는 고추가 그 맛이 다 다르답니다. 고추도 당도가 있는 게 있어요, 달고 맛있는 고추가 있습니다. 그런 고추가 두껍고 양도 많고, 갈면 빨갛게 나오는 고추가 있어요, 그게 두 번째, 세 번째 딴 고추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고추장을 담는 거예요. 여기 연구하는 분들도 나가셔서 농민들하고 대화하면서 연구를 해야 이렇게 확실한 답이 안 나오겠느냐 싶은 생각입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참고로 해서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영애 위원  예, 한번 참고해서 앞으로 좋은 고추가 나올 수도 있고.
  꼭 배추가 저렴할 때 고추가 비싸다는 그런 결과가 없도록, 항상 고추가 풍족하고 좋은 고추를 생산해서 우리 주부들이 마음 놓고 고추를 사먹을 수 있는 그런 연구를 좀 해보세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알겠습니다.
배영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배영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본 위원장이 간단하게 한두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소장님, 우리 고추산업이 앞으로의 여건과 전망이 어떻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앞으로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SWOT분석에서 보다시피 이웃나라 중국 이런 데에 비해서 그래도 우리가 재배하는 육종 기술이라든가 친환경 재배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조금 비교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런 데에 이제 희망을 걸고.
  또 하나는 지금 우리 고추산업이 활성화되려고 하면 기존에 농사짓는 분들은 다 고령화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은 힘듭니다. 그러려면 청‧장년층들이 규모 있게 농사를 지어줘야 하고, 또 정부에서는 수입 냉동고추 이런 것만 좀 통제를 해준다면 어느 정도 경쟁력은 갖출 것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다른 작물들도 다 수입하는데 고추산업만 별도로 수입하지 말라는 것은 불가능하고, 현재 다른 시‧군에 비해서 고추산업 연구는 많이 해요. 연구는 많이 하는데 이것이 지금 실용적으로 농가하고 접촉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접속이.
  지금 연구한 과정을 보면 논재배라든가 비가림하우스 이런 것 할 때는 여기 보면 다 좋다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우리 고추 논재배 농가가 어느 정도 됩니까, 몇% 정도 됩니까? 고추 재배 농가 중에? 
  논재배하면 평상시 재배하는 것보다도 연구결과 보면 24%가 증수가 되고 다 잘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대부분 고추농사 짓는 사람들은 산비탈이나 이런 데 짓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맞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조금 전에 화면으로도 보니까 기계화 작업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논재배라든가 평지 같은 데서는 기계화 작업이 되지만 산비탈 같은 데서 기계화 작업이 되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 지금 비가림하우스라고 하는 것이 우리 행감하기 전에 시설 방문을 했는데 여기 시설해 놓은 것이 비가림입니까, 아니면 완전 하우스입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현재는 하우스인데 비가림은 그야말로 우리가 비를 맞지 않게끔 시설재배 하는 것인데 저희들은 그것보다는 조금 더 개선된 하우스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아까 사진 보니까 완전 하우스를 가지고 비가림으로 표시를 해놨더라고요. 비가림은 무엇을 보고 비가림이라고 합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넓은 의미에서 시설재배가 비가림입니다.
○위원장 나기보  그런데 고추 같은 데는 비가림이 그렇게 효과가 있겠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탄저병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빗물로써 전염을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앞으로 고품질 다수확을 하기 위해서는 시설재배로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아니, 포도 같은 경우는 비가림을 하잖아요. 그러면 포도가 실제 사람 키 정도 높이가 되니까 비가 내려도 비를 직접 안 맞고, 빗물이 위로 안 튄다는 것이에요.
  고추는 실질적으로 비가림을 하면 어느 정도 합니까? 그리고 빗물이 내려버리면 고추하고 나무하고 잎하고 사이 몇 미터가 됩니까? 아까 전에 60㎝, 70㎝ 뛴다고 그랬잖아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위원장 나기보  비가림을 해도 옆으로 내리면 빗물이 다 고추나무에 뿌려지지 않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그렇지요.
○위원장 나기보  포도라든가 이런 것은 실제 2m 정도 높이가 되니까 비가 내려도 땅에 맞고 안 올라오지만, 그럴 것 같으면 비가림이 무슨 효과가 있느냐 이거예요.
  지금 경상북도에 고추농가가 몇 농가 정도 되는지 아십니까? 우리 농축산국에서 파악하고 있는 자료를 보면 한 3만 5천 가구가 됩니다. 경상북도에서 쌀, 콩 다음으로 고추 재배하는 농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영양고추 같으면 전국적으로 이름난 브랜드 아닙니까? 우리 고추연구소에서 정말 열심히 연구해서 신품종 개발 이런 것을 해야 되는데 지금 연구라든가 이런 것은 많이 해놓았지만, ’95년도에 영양고추시험장이 설립되고 난 다음에 22년이 되지 않았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위원장 나기보  22년 되었는데 고추연구시험소에서 연구개발 한 품종을 경상북도나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재배하고 있는 줄 아십니까? 파악하고 있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지금 정확한 수치는 안 나와 있습니다만 사실 굉장히…
○위원장 나기보  지금 고추도 로열티 주고 들어오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다른 데는 지금 시험연구소라든가 이런… 우리나라에 고추시험소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충남농업기술원에 가면 양념채소연구소라고 있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그러면 우리나라에 두 군데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다른 품종에 비해서 지금 고추는 농가에서 전부 다 로열티를 주고 종자를 사와서 쓰는 것 아닙니까?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위원장 나기보  그러면 우리 연구소에서 신품종 개발하고, 금년도도 보니까 병충해 발생률이 전년도에 비해서 탄저병 9.6%, 바이러스를 15.7% 상향 조정했는데 연구소에서, 이런 탄저병은 비만 오면 발생하는 병 아닙니까? 이런 것을 줄여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고, 또 신품종을 개발해서 정말 로열티를 안 주고 농가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를 해야 됩니다.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해야 되지,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에요.
  22년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영양고추시험소에서 개발한 품종이 우리나라에 보급이 안 되었다. 1개 작물을 만들려고 하면 몇 십 년 안 걸립니까? 이제 그런 성과가 나올 때도 되지 않았나 본 위원장이 그렇게 봅니다.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위원장 나기보  여기 영양시험소에 계시는 연구사님, 오지에서 정말 고생 많이 하는데 우리 경상북도 또 대한민국에서 고추를 심는 농가들이 쌀 다음으로 많다는 것을 아시고, 정말 열심히 해서 우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이 전국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그런 실질적인 연구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우리 한창화 위원님이 지적을 하셨는데 우리 권중배 소장님이 안동 거기 근무하시다가 내려오셨지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나기보  여기 오시면 여기 고추에 전념을 하고, ‘여기서 연구를 하다가 내가 이런 연구를 좀 더 했으면 성과가 났을 것인데.’ 그런 것이 있으면 후배 소장, 또 여기에 있는 같이 연구하시는 분들 그대로, 이것은 개인사업이 아닙니다. 또 개인연구 목적이 아니고, 여기는 기관 아닙니까, 기관?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위원장 나기보  내가 연구하다가 다른 데로 가면 모든 것을 그쪽 기관에 다 남겨두고, 또 꼭 지원해줄 수 있는 것 같으면 시간을 내서 그쪽 소장이라든가 그쪽 연구사가 와서, 이런 것 같이 연구했으니까 같은 팀워크가 있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여기 한번 와서 봐 주세요.”하면 그것은 합법적으로 출장 달아놓고 거기 가서 하루나 이틀 동안 또 같이 연구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같이 10년, 20년을 연구했는데, 안 그래요?
○영양고추연구소장 권중배  예.
○위원장 나기보  그리고 또 여기 와서 고추에 대한 것을 전임자한테 전수를 받고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경우가 있으면 전임자를 또 초청해서 같이 연구하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여기까지 와서 작물을 다시 재배한다, 육성을 한다. 이것은 좀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에 대해서 우리 소장님 다시 한번 연구를 하시고. 여기에 있는 소장님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 정보, 기술 이런 것은 그쪽에, 지금 다 모르지만 수시로 가서 이야기해 주고, 또 여기에 있는 고추에 대해서 부족한 정보가 있으면 전임자를 불러서 정보도 받고 그렇게 해야지 기관이 발전하지 않나. 또 그렇게 해야지 실질적으로 연구도 옳은 연구가 나온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영양고추연구소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하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수감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영양고추연구소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은 도민의 뜻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시고 앞으로 업무에 집중 반영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질의 답변 내용은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농수산행정사무감사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영양고추연구소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일정에 따라 오후에는 풍기인삼연구소에 대한 감사를 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3시 13분 감사종료)
    (- ‧ - ‧ - 부분은 「경상북도의회 회의규칙」 제53조제1항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게재하지 아니하기로 한 부분임)

○출석 감사위원
  나기보    이동호    배영애
  안희영    윤종도    최태림
  한창화    황재철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연근
전문위원      정수환
○피감사기관 참석자
영양고추연구소
소장권중배
○기타 참석자
농업기술원
원장곽영호
연구개발국장서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