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7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인사검증위원회회의록

  • 제1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18년 2월 7일(수)장소 의회운영‧예산결산특별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의 건



심사된 안건1.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의 건

(10시 7분 개의)

○위원장 도기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차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먼저 지역구 의정활동 등으로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오늘 인사검증 회의에 참석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 회의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상북도의회가 임명권자인 도지사의 임명에 앞서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보다 적격한 인사가 공공기관의 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인사검증 회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후보자의 업무능력 및 자격,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 리더십 등 업무능력과 도덕성이나 가치관 등에 흠결이 없는지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참조)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좌석배치도
(부록에 실음)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의 건 

(10시 9분)
○위원장 도기욱  의사일정 제1항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의 건을 상정합니다.
  다음은 수석전문위원의 인사검증 요청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수석전문위원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백승걸  기획경제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백승걸입니다.
  인사검증 요청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지사가 송부한 인사검증요청서가 2018년 1월 26일 경상북도의회에 접수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 26일 기획경제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는 2월 1일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수립한 인사검증 실시계획서를 2월 1일 후보자에게 송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수석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종록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방법은 후보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선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인 안종록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18년 2월 7일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장 도기욱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선서한 바와 같이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종록 후보자의 자기소개와 직무수행계획 발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입니다.
  존경하는 도기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서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시고 저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직무수행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먼저 공사의 대내외관계 확립방안, 둘째로 공사의 경영수행계획, 셋째로 공사의 내부조직 역량강화, 마지막으로 공사의 변화와 혁신 순서가 되겠습니다.
  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공사의 대내외관계 확립방안입니다.
  우선 도 및 의회 간 인사청문회 및 금년 3월말 또는 4월초로 도입 추진 중인 상임감사제도가 도입되면 도 및 의회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군 방문 시 도의원님과 함께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상시 논의하고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타 공기업 및 민간과의 업무 연계성을 통해서 상호간 신뢰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노력을 위해서 매년 타 공기업 및 민간 기관을 방문하여 간담회 개최 등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셋째로 시민단체 및 언론과의 홍보를 통해 도민 및 이해관계 민원인과 소통을 원활히 하고 홍보 촉매제로서 공사 내부에 홍보담당 부서를 설치하고 그 기능 강화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넷째로 노동조합과는 수시로 업무협의와 정보제공 공유 등으로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원활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공사의 경영수행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대내외 경제여건과 전망입니다.
  올해 2018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미국의 보호무역, 중국의 사드보복 등 G2 리스크와 가계부채 경착륙 및 국내 건설경기 감소, 설비투자 증가율 둔화 등 불안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작년보다도 높은 2.5 내지 3%의 성장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 의무고용, 전환형 시간선택제 활용, 근무시간 단축 등 일자리 창출과 5년간 50조 원이라는 재원투입의 뉴딜 시범사업 선정‧지원하는 정부의 시책사업도 우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장입니다.
  세 번째로는 신임 도지사 취임에 따른 도정운영 방향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년 우선 채용, 주 4일 근무제 확대, 기업체 유치 총력, 지진 피해지역 시설의 재건축을 통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경북도정 정책도 청년일자리 창출과 신도시 정주기반 확충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번째로 우리 경북개발공사 내부환경으로는 급격한 매출감소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그에 따른 사업의 공익성 추구도 미흡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의 본격 추진과 2022년까지 투자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업비와 2018년 신규 분양대상 감소로 수입원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공공주택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부진으로 공공성 증진도 미흡할 것으로 생각되어서 앞으로는 많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공사의 사장이 되었을 때를 가정해서 공사의 경영 비전과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해 보았습니다.
  비전은 ‘사람 중심‧고객만족 행복한 삶의 터전 창조’로 삼았습니다. 이것을 선정한 이유는 공사의 주인이 3백만 도민이고 도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 우리 공사가 지향할 가치라고 생각해서 구상하였습니다.
  경영목표로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우선 도민의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북도민에게 다가가는 감성경영이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성경영에 기인한 공사의 사장과 직원이 합심된 책임경영과 인재중심의 경영,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추진전략으로는 네 가지 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사람 중심의 삶의 공간 창조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계속 개발하고 그 수익금으로 사랑 나눔을 통한 공헌활동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이러한 활동이 선순환 되었을 때 클린경영과 내부시스템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거기에 기인한 실천과제로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및 상생협력 강화, 공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사업인 중장기계획 수립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 공공정책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직원 사회공헌 및 활동, 기부문화의 조성을 추진하겠으며, 아울러 윤리경영과 부패통제시스템을 더욱 제고하고 총 열 가지 세부 실천과제를 제안해 보았습니다.
  제가 제시한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이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시면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시면 조금 더 섬세하게 보완해서 체계적으로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셋째로 공사 조직내부 역량 강화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내부기관 관리를 위한 실천과제로 첫 번째로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희망부서 공모제, 주요 보직 인재트리프트제, 고성과자 발탁승진 등 인재 등용을 통해서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행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대로 업무추진을 소홀히 하거나 이런 사람들한테는 실수인증제를 도입하고 업무 기피나 해태한 직원은 그에 응당한 책임을 지는 신상필벌을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둘째로 예산편성에 근거한 성과급의 차등 폭을 최대한 확대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한 조직 및 팀 단위 목표부여 성과지표와 성과관리시스템 등 성과관리제도를 지속적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셋째로 공사현장 관계자 안전관리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로 작년에 성희롱 및 경영진의 부정사건 등으로 내부 결속력 및 외부신인도가 추락하여 청렴도 등급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상임감사제도를 도입해서 부정‧부패, 뇌물수수 등 방지할 수 있는 전사적 윤리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상시 퇴출제를 운영해서 금품수수, 근무기강 해이, 성희롱 등 적발 시는 일벌백계하고 연대 책임제를 묻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사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전략으로 첫 번째로는 민간과는 SPC를 설립 하는 등 공동개발하고 LH 등 유관기관도 공동 시행하고, 리스, 돈을 빌린다든가 부동산 금융기법 등을 최대한 활용해서 사업방식을 다각화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사업비가 많이 드는 경우, 또는 소수자가 가지고 있는 땅에 대해서는 수용방식에서 환지방식으로 이렇게 민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해서 사업방식도 현재에서 다변화로 바꾸도록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업무영역이 단순하게 저희들이 산업단지하고 택지 위주로 지금까지 공사를 운영했습니다. 이것을 앞으로는 의원님과 수의해서 주택건설,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기업형 임대주택, 농어촌 전원 빌리지 등 업무영역도 다각화해서 사업구조를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도청 신도시사업 등 현행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사업추진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만한 경영, 과도한 복지 인력운용이 되지 않도록 공사 전반에 걸쳐서 구조진단을 전문기관에 의뢰해서 개선 방향이 제시되면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직무수행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평생 이 분야의 공직생활과 교수, 공사의 비상임이사 등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경북개발공사가 사람 중심, 도민이 만족하는 우량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도기욱  안종록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순서입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께는 자료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없으시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중에도 자요 요청은 가능합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서 질의는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 모든 위원님들께서 질의할 기회를 갖기 위해서 첫 번째 질의는 10분 이내로 해주시고 추가로 질의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첫 번째 질의가 다 끝나고 난 다음에 보충질의 시간에 질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후보자께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의답변 중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이 부당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비공개 질의답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성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성만 위원  영주 출신 박성만 위원입니다.
  먼저 안종록 후보자의 개발공사 사장후보자 낙점을 하고 인사검증을 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91년도에 지방자치가 시작되고 근 30년 만에 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이런 인사청문회가 처음 시행되는, 또 우리 도의회에서 바라보는 인사검증의 역사의 의의도 사실은 있어요. 그래서 본인께서도 굉장히 무거운 짐을 지고 이 자리에 앉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언론에서는 특히 국회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무슨 현미경 검증이다 이렇게 하는데, 신상을 털려고 하는 자리는 아니에요, 이 자리가.
  제가 정책적인 판단, 정무적인 판단, 업무적인 판단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지방정치를 하는 4선 의원으로서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모든 일에는 골든타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지방선거가 6‧13 지방선거니까 이제 몇 개월 남았습니까? 불과 5개월 채 남지 않았는데, 김관용 지사가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흔히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는데, 과연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거쳐서 가는 사장을 불과 5개월 남겨두고 해야 되는 것인지? 저는 정무적 판단으로 대단히… 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자꾸 외부에서는 안종록 사장이 경상북도 집행부 건설도시국장 출신으로 지사의 마지막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소리가 들린다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자유로우려면 대단한 각오가 필요하고, 또 새롭게 들어오는 신임 도지사가 개발공사 사장을 “저는 내 코드에, 내 정책에 맞는 사람으로 새롭게 임명을 하고 싶다.”는 사실을, 인사검증을 통해서 앉은 자리지만 양보하라는 의미의 정치적 판단을 냈을 때 안종록 후보자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제 소신껏 우리 경상북도 3백만 도민을 위해서 우리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어느 공기업보다도 튼튼하고 또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그런 공기업으로 만드는 데 제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저는 그런 것 개의치 않고 오로지 제가 제 인생에 마지막 봉사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열정을 공사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박성만 위원  아니, 그러니까 표현이 이상할 수 있습니다만, 정치적 외압으로부터 과연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는 것을 제가 묻고 싶은 것이에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제가 판단할 사항이 아니고 저는 제가 맡은 소임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성만 위원  맡은 소임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성만 위원  자, 두 번째는 건설도시국장으로 재임하다가 이제 퇴임을 하시고 몇 년만의 복귀예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햇수로는 6년째입니다.
박성만 위원  6년째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성만 위원  건설도시국장 시절에 바라보았던 개발공사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도에 있으면서도 우리 공사하고 같이 업무를 했고, 또 바깥에 나가서도 비상임이사를 했습니다. 했는데, 지금 제가 느끼는 것은 우리 공사가 대구에 있다가 안동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이 분위기가 조금 빨리 정착이 되어야 안 되겠느냐, 현지 적응이. 그래서 복지시설도 좀 열악하고, 또 우리 도하고 관계도 빨리 정립이 되어야 되겠고, 특히 여기에 계신 위원님과 소통이 좀 부족하다 이런 것이 제가 문제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성만 위원  또 한 가지는, 솔직하게 답변해 주셔야 돼요.
  작년 감사원 감사에서 건설기술자 인증 발급을 허위로 발급해서 경상북도에서 한 10여 명이 적발이 되었어요. 거기에 혹시 안종록 후보자도 포함되나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내용은 모르겠는데 감사원에서 국장으로 재직 시에 업무와 관계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성만 위원  그러니까 경력발급, 건설기술 인증을 받기 위해서 허위경력을 이용해서 기술자 발급을 받은 10명에 대해서 감사원에 적발이 되었는데 그 10명 중에 포함이 되느냐 안 되느냐 그것을 제가 묻는 겁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확실하게 모르겠는데 저도 포함된다고 봐야 됩니다.
박성만 위원  그러면 그것은 퇴임 이후에 적발이 된 사항이라서 별 문제는 없지만 본인이 허위경력을 기재했다는 것에 도덕적인 면책은 피하기 어렵다,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박성만 위원  그런 부분들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서 또 후보자의 후배 사원들이 건설, 토목직이든, 건축직이든 하면서 그러한 선례를 남겨버리면 정말 회복하기 힘든 그런 신뢰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성만 위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철저하게 검증을 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리는 것은 그겁니다. 지금 경상북도에 개발공사하고 관광공사가 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성만 위원  본 위원이 누누이 주장하는 것이 관광공사와 개발공사를 합병을 한번 해보라는 게 본 위원의 주문이었어요. 우리 경상북도가 개발공사가 독자적으로 하는 사업을 던져 놓으면 대기업의 한 30대, 50번째 수준 이하의 건설회사 규모 수준도 안 되잖아요, 개발공사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박성만 위원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성만 위원  임대사업, 토지개발사업 외에 하는 게 뭐 있어요, 따지고 보면? 그럴 바에는 지자체가 개발도 하고 관광 인프라도, 관광공사도 마찬가지거든. 보문골프장하고 안동 휴그린골프장 2개 외에 경상북도관광공사가 하는 게 뭐가 있습니까?
  이것을 한번 두 기관을 통합을 해봐요. ‘경상북도관광개발공사’ 그래서 이 개발공사 산하에 관광전문, 여기에 지금 임안식 전무이사 있잖아요, 개발공사에. 그러면 관광 쪽의 전무 이렇게 해서 무엇인가 말이 통하고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다른 시‧도보다도 한 발짝 더 빨리 움직이고, 또 조직강화 차원에서도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싶은데 후보자 생각은 어때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도 뭐, 제가 현직에 있을 적에, 도에 있을 적에 의회에서 이런 게 많이 논란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사장이 된다면 도하고 공사하고 유기적으로 토론을 한다든가 안 그러면 전문기관에 의뢰한다든가 해서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저도 그 방향에 대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성만 위원  취임하자마자 본 위원이 주장하는 관광공사와 개발공사를 통합을 해서, 통합을 안 했을 때의 지금 이 시스템에서의 문제점, 그다음에 통합했을 때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 한번 결과보고를 만들어서 제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성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박성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이태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식 위원  구미 출신 이태식 위원입니다.
  우리 안종록 후보님께서 참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과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경상북도에 들어와서 아주 많은 일을 하신 것 같아요.
  경상북도 치수방재과에 근무하면서 하천개수사업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사업, 또 경북 종합개발사업기획단에 계시면서도 아주 사업을 많이 하셨더라고요.
  특히 건설도시방재국장 하실 때 동서4축 고속도로라든지 포항∼울진 간 고속도로, 또 동해남부선, 김천혁신도시 등 사업을 많이 하셨는데, 안종록 후보께서 모든 일을 거의 다 하신 것 같아요. 다른 공무원들은 뭐 한 것 같습니까? 자료 내놓은 것을 보면 혼자서 거의 다 하신 것 같은데, 꼭 정치적인 철학이 많이 들어가신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정치는 제가 잘 모릅니다. 모르고 또 정치는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사실 제가 자기소개에 썼는데, 저는 제 나름대로 주야독경 하면서 오로지 내가 가야 할 길은 열심히 하는 것으로 승부를 거는 수밖에 없다, 저는 돈도 없고 백도 없고, 저는 그 한 가지 일념으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자기소개서에 쓴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그래 큰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셨고, 특히 도청이전추진단장을 맡으시면서 경상북도 숙원사업인 도청이전 업무를 했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태식 위원  약 330만 평으로 해서 지금 1차가 조성이 다 되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태식 위원  1차가 다 되었고, 사실 그동안에 우리 개발공사가 상당히 어려운 경쟁을 많이 해왔어요. 해왔는데, 경상북도 도청을 이전하면서 매년 지금, 작년에도 보니까 한 5000억 가까이 되는 것 같은데, 계속 흑자를 봤습니다. 봤는데, 결국은 우리 도민에 의한 장사가 아니었는지? 또 지금 2단계 공사를 추진하신다고 하고 있는데, 사실 1단계도 잘 안 되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2단계를 했을 때 과연 우리 경북개발공사가 살아남을 수 있을는지 거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참 좋은 지적말씀입니다. 저도 거기에 대해 공감합니다.
  1단계는 위원님도 알다시피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공기업이라고 하는 게 공익도 추구하면서 사익도 추구하는 이 두 가지 토끼를 잡아야 되는데, 사익이 너무 많이 배려가 안 되었나, 그래서 그 파장으로써 집값이 상승되니까 어려운 뭐, 근린생활시설이 입주 안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만약에 사장이 된다면 다시 한번 검토를 하고요. 그것을 우리가 계기로 해서 2단계 할 때는 분양가라든가 이런 것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빨리 신도시에 많은 분들이 이주를 하고 또 계시는 분들의 정주생활이 편리토록 하겠습니다. 하고, 위원님들이 가장 우려하시는 말씀은 이제 2단계는 사실, 저도 아까 직무계획서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리스가 안 생기도록 공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분양을 한번 공모를 해보고 좀 어려우면 5년간이니까 투자 협의를 해서 조정해 가지고, 그래서 우리가 보통은 단계별 투자계획이라고 합니다. 고속도로는 그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위원님 말씀 명심해서 우리 공사가 그런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제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지금 도청으로 이전기관이 107곳이거든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이태식 위원  그런데 지금 32곳만 이전을 했어요. 유관기관 이전이 더디고 한데 이런 상황에서 신도시 쪽에 활성화가 안 되는데 2차까지 해 가지고 어떻게 하시겠다는 거예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도 도청이전추진단장을 하면서 의회에서 상당히 많이 이렇게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금 전체 107개인데 지금 계약이 되었거나 설계 중인 곳이 69개 아닙니까? 그렇고, 38개 정도는 지금 현재 조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사장이 된다면 이분들하고 간담회를 해 가지고 조금 이렇게, 우리 업무 토지입니다. 지금 공사 옆에 있는 큰 토지는 공모를 통해서 들어오고 했으니까 업무에 대해서 건설협회나 전문건설업회 대구에 땅이 있습니다. 저도 국장님 만났는데, 만나 가지고 우리 지금 업무시설 분양 안 된 것 유관기관 하는데 제가 하여튼 발 벗고 나서서 유관기관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2014년도에 우리 김관용 도지사께서 경상북도 산하기관장의 과도한 공무원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해서 전문경영인 확대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도 현재 우리 경상북도 서른 곳의 출자‧출연기관 중에 40%에 달하는 열두 곳이 아직까지 공무원 출신들이 맡고 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태식 위원  우리 개발공사에도 지금 그동안 계속 공무원 출신이 하시고, 여섯 분이 가셨죠? 지금까지 여섯 분 사장을 하신 것 같은데 비공무원 출신은 두 분이에요. 그런데 한 분은 거의 공무원 수준이라고 봐야 되고 한 분만 비 공무원 출신 같은데, 제가 이 질의를 하는 이유는 우리 안종록 개발공사 사장후보자님의 경영철학을 묻고 싶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후보님께서는 북삼 숭오리 출신이시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이태식 위원  숭오리 출신이시고 아마 금오산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오산은 김천, 칠곡 왜관이지요. 구미 연계된 산인데 혹시 금오산을 관광자원화하자 해서 우리 경북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만약 이런 개발을 한다면 우리 개발공사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 이태식 위원님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제가 고향이 바로 금오산 첩첩산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가면 구미하고 북삼하고 소통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거기 가서 생각하는 게 뭐냐 하면, 금오산이 첫째 뭐냐 하면 순환도로가 있어야 된다, 제가 구미자연학습원을 가면 거기 순회해가지고 그대로 내려가고, 벚꽃 피면 교통이 완전 아수라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도에 있을 때 몇 번을 구미시장한테 직언을 했어요. “같이 이걸 지방도로 승격해서 하자. 군비 안 들이고 할 수 있다, 내가. 지방도 승격해서 하면 도비 들이고 국비 받아서 하겠다.” 했는데 구미시에서는 조금 난색을 표합디다. 그래서 제가 칠곡군에는 고개까지 순환도로를 임도로 개설했고, 지금은 등산로 정도로 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사장이 된다면 그쪽에서 보면 지금 현재 계명대학교 토지가 있습니다, 기부한 것. 그 지리 제가 잘 압니다, 목장인데. 그런 부분에 앞으로 다시 도립공원 조성계획을 완전히 재검토해서 순환도로 따라서 특색 있는 구미와 칠곡, 그다음에 김천을 연계하는 관광테마 정도를 제가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태식 위원  물론 우리 도정을 위해서 열심히 해 주시는 것 고맙고, 또 도 지역 개발하시는 것도 저는 맞다고 보고 있는데, 사업을 다각화해서 우리 경북도민이, 또 경상북도에 외부에서 들어와서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우리 개발공사에서 할 역할입니다. 전체적으로 기업이라든지 관광상품이라든지 여러 가지 마인드를 폭넓게 넓혀서 혹시 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신다면 다각적인 사업을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잘 알겠습니다.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이태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태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김수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문 위원  의성 출신 김수문 위원입니다.
  지사의 임기가 5개월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개발공사 사장을 추천해야 되느냐, 본 위원이 ‘초우회’의 회장을 하고 후반기 의장단에, 공기업 사장단, 의료원 세 군데 또 개발공사, 관광공사 여기에 대해서 청문회를 의장단에 강하게 요구를 해서 이 제도가 조금 미비한 점은 많지만 생겼습니다. 
  그런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됩니다. 지사께서 임기가 4개월 반 남았는데 후보자께서 정무적 감각을 가지고 위원들의 마음을 절대로 상하게 하면 안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수문 위원  왜냐, 이제 “돈도 없고 백도 없다.” 하는데 본 위원은 그것이 백입니다, 돈은 없을지 몰라도. 그런 이야기를 하면 우리 위원들을 무시하는 거다. 그렇게 되면 오늘 청문회가 곤란해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책임감 없는 답변을 하면 본회의장에서 이 문제를 제가 제기할 거예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답변을 성실하고 확실하게 해 주셔야지, 표를 얻는 것과 같이 우리들의 마음을 얻어야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수문 위원  그런데 그렇게 아니, 상부기관에서 하부기관한테 하명하듯이 “백도 없다.” 백도 없으면 이 자리에 어떻게 와서 앉아 있어요? 한번 대답해 보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제가 책무가 공사의 사장으로서 우리 경북도민한테, 또 3백만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님께 우리 공사가 공공성을 가지고 지역이 발전하는 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장으로서 그에 대해서 저는 열심히 해서 우리 공사를 어느 공사보다도 건실하고 튼튼한 공기업을 만드는 데 제가 혼신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수문 위원  아니 그것은 알겠습니다. 그 말씀은 하셨는데 단답형으로 대답해 주세요, 시간만 뺏으면 안 되고. 그렇게 되면 이따가 다시 추가질의를 해야 되잖아요, 그렇죠?
  백도 없다 했는데 그래 우리 지사께서 어떤 인과관계로 추천해서, 자, 여러 단어 할 필요 없고 노조반발, 언론 나온 부분, 이런 부분만 봐도 지사와 후보자의 관계는 인맥관계다. 물론 모든 것이 사람관계만 잘 되면 다 잘 됩니다. 그러면 그렇게 답변을 해 달라는 겁니다. “백도 없다.” 그러면 능력이 뛰어나서 이 자리에 왔습니까? 소문 파다한 특정인 내정설, 업무 특성상 민간에서도 후보자보다 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렇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수문 위원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볼 때는, 제가 볼 때는 특정인이다. 이렇게밖에 말씀을 드릴 수가 없어요.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하여튼 저는 책무를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밖에 올릴 게 없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렇죠, 그 답변 외에는 더 나올 수가 없지요. 지사하고의 인과관계는 절대로 입을 뗄 수 없겠지요. 솔직해야 모든 게 빨리 되고 후보자도 편할 겁니다.
  우리 경북개발공사를 본 위원이 두 번이나 도정질문을 했는데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 가장 강하게 어필한 사람이에요. 지사가 눈도 깜짝 안 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명심해서 될 일이 아니고 노조와의 관계, 그다음에 독단적으로, 원래 다 낙하산 인사, 이것은 본 위원이 볼 때는 무조건적 낙하산 인사다. 이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경북개발공사 신규사업, 지금 현재 도청에 신도시사업 외에 과연 자발적으로 얼마만큼 공사를 수주하고 흑자를 얼마만큼 일으켰느냐, 이런 걸 되돌아봐야 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신규사업 발굴해야 됩니다. 그리고 임기 4개월 반 남은 우리 지사께서 새로 들어오는, 올 7월 1일 새로운 도지사 임기 4년, 그동안에 남은 후보자의 임기관계, 그것을 잘 지혜롭게 설정해야 된다.
  아까 우리 위원님 중에 “새로운 지사님이 오셔서 만약에 임기문제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니까 제가 듣기로는 동문서답하는 거예요. “내 업무만 충실히…” 내 업무만 충실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임명권자와 호흡이 맞아야 되지요. 본 위원 말이 틀렸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을 깔끔하게 좀 해 주시면 좋겠지요.
  노조에서 내부인사 승진발령 나기를 원하고 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도 저는 공사에 비상임이사로 회의 때만 가고 그래서 최근에 제가 언론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것은 몰랐습니다.
김수문 위원  예, 언론. 우리 위원들도 언론을 통해서 알지 누구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 노조에서 반대하는 입장에서 후보자께서 사장으로 임명되었을 때 노조와의 갈등을 과연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여기는 숙제가 많습니다.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위원들한테 답변하듯이 그렇게 안일하게 하면, 이따 추가질의에 어떤 단어가 나올지 몰라요. 그렇게 하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수문 위원  노조를 설득하고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것이 아니라 양심적으로 가까이 다가서야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맞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다음에 한 가지 또 묻도록 하겠습니다.
  개발공사 신도시로 옮기고 직원들 숙소를 개인적으로 다 해줬습니까? 그렇게 보고받으셨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이사회 때…
김수문 위원  비상임이사 하실 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보고받았습니다.
김수문 위원  여기에 대해서 묻겠어요.
  우리 지금 이미 온 것이지만 잠깐만 언급하겠습니다. 제가 건설소방위 소속으로서 이 신도청이 개발되고 건물이 이사하기 한 2년 6개월 전에, 아니 한 2년 가까이 전에 와서 “여기는 사실 도청 자리가 아니다.” 이미 왔지만 제 사견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도청에 입주한 지가 도 공무원들이 2년 되었습니다. 
  자, 경북개발공사는 결론적으로, 직원들이 들으면 또 마음 상할 수도 있겠지만 도의 이 도청공사를 해서 흑자를 많이 냈어요, 그렇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수문 위원  그래 개인숙소를 했어요, 그렇죠? 그런데 도 공무원들은 두 집 살림하고 있는 것 아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압니다.
김수문 위원  숙소 없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수문 위원  그래 여기에 형평성이 많이 차이 나는데 우리 도의 공무원들은 여기에 두 집 살림을 하면 최소 월 100만 원은 지출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경북개발공사에서는 외지에 나가서 신규사업은 안 해오고 거저인 도 공사만 해가지고 흑자를 일으켜가지고, 직원들 복지 좋습니다. 해주는 건 좋지만 도 공무원들이 볼 때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앞으로 도 출자‧출연기관이라고 도 공사만 해서는 비전이 없다, 미래가 없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 위원님 말씀을 명심하고, 저도 이것 때문에 우리가 이사회에서 거론이 되었습니다. 그래 도에서, 이름을 밝히기가 그렇지만 도에서도 당연직이 오셔가지고 형평성이 안 맞다. 그래서 의회에서도 논란이라고 했습니다. 했는데 저도 이걸 내용을 한번 보니까, 조금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수문 위원  아니 안 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이따가 하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하던 것은 해야 하니까.
  독신자 숙소 무상임대 해주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아닙니다. 돈을 받고 있습니다.
김수문 위원  얼마나 받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30만 원 받고 있습니다.
김수문 위원  무상임대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우리가 후생복리비를 드리는 걸 감합니다.
김수문 위원  그러니까 후보자께서는 답변서에 이렇게 했지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이렇게 이야기했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수문 위원  그러면 도청의 공무원들도 우수한 인재 아닙니까? 요즘 공직9급 공무원 들어오면 흔히들 ‘행시’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맞습니다. 똑똑합니다.
김수문 위원  그 정도로 우수인재입니다. 그러나 조직사회의 공직자이기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다. 이것밖에 없는 거예요. 이건 형평에도 아주 맞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시간이 다 되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시고 이따 다시 추가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김수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홍희 위원님, 잠깐만요. 우리 박현국 위원님이 먼저 손 드셨습니다. 
  박현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현국 위원  봉화 출신 박현국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 당초에 우리 경북도에서 개발공사 사장후보자를 응모를 받을 때 몇 분이 응모했는지 알고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처음에 낼 때는 네 분인 줄 알았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박현국 위원  그래 네 분인데 우리 김관용 지사께서 안종록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정상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보는 날 가니까 대구시에 공무원을 하신 분은 면접하러 안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공교롭게도 저하고 공사에 계신 분하고 두 분이 면접을 봤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이, 그럼 두 분은 아예 면접을 보러 안 왔다 이 말이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죠. 포기했다고 그럽디다. 저도 잘 몰랐습니다.
박현국 위원  이게 예를 들어서 안 후보자한테 밀릴 것 같으니까 그분들이 안 온 그런 생각은, 그런 건 없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그분들 얼굴도 모르고 잘 모릅니다, 그 자체를. 두 분을 모릅니다.
박현국 위원  본 위원이 자료를 보니까 공직자 출신으로 평생을 공직에 계셨지 않습니까, 그렇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재산이 상당히 많아요. 이 재산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입니까? 아니면 본인이 공직생활 중에 취득한, 속칭 번 재산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죄송하지만 박 위원님, 제가 재산이 얼마쯤 되는지…
박현국 위원  아니, 제출하고도 모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많다고 하시기에 오해, 잘못…
박현국 위원  아니 이게 동산은 그냥 동산이라 그러지만 부동산이 지금 한 10억, 이게 공시지가지요, 부동산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런데 보통 실거래가격이 본 위원도 주변에서 볼 때 한 3배 정도 곱해져요. 그러면 한 30억이 넘는 부동산인데 이게 과연 평생을 공직에서 봉급 받아가지고 불릴 수, 이걸 선대에서 받지 않았다면, 현금도 상당해요. 아니 동산도 상당한 상태인데, 어차피 후보자께서 저한테 거꾸로 질문을 했으니까 대답은 해드릴게요.
  동산‧부동산 합해서 22억, 여기 자료에 나온 게 22억 1500만 6000원입니다. 그런데 이게 아이들 교육시키고 이슬 먹고 살지는 않았을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그렇다면 이게 “내 재산이 얼마인데 그렇게 이야기합니까?”라고 위원한테 거꾸로 후보자께서 물으시는데 이 재산이 적다고 후보자는 생각합니까, 많다고 생각합니까? ‘예, 아니오’로 대답해 보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잠깐만 부언드리겠습니다. 자료가 틀렸나 싶어서 그래 합니다, 제가.
박현국 위원  아니오, 자료를 제가 받은 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말씀드리면 제 재산은 5억입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배우자 재산까지 합해서입니다. 배우자는 배우자대로 받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집사람 재산이 보니까 17억입니다. 그렇죠? 
박현국 위원  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17억인데 저는 결혼할 때 맞벌이 공무원을 했습니다. 서른에 해서 제가 재산 가지고 있는 것은 아이 공부시키고 학교 시키고 해서 제가 5억밖에, 집도 하나 있는데 세 놓았습니다. 없고, 우리 집사람이 공무원 하면서 알뜰하게 해서, 지금 뭐냐 하면 처가 재산이 고령에 촌집 하나 가지고 있고요.
박현국 위원  아니 당초에 물려받은 재산이 얼마 정도 있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물려받은 재산이, 저한테 촌에 조그마한 거 결혼할 때 600평 자갈논 그거 하나밖에 없고, 그게 평생 지금 형님…
박현국 위원  그래 배우자께서는 그러면 결혼하실 당시에 재산이 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배우자는 처가에서 고령에 헌집 그것 하나 받고, 그다음에 진량에 동서들하고 같이 해서 셋이서 어울려서 한 20년 전에 진량에 하나 산 게…
박현국 위원  결혼할 당시에 말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결혼할 당시에는 저는…
박현국 위원  배우자께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배우자는 고령에 식당 하는데 그것 하나를 받았습니다.
박현국 위원  식당을 하나 물려받았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촌에 집 ‘쾌빈리’라는 그겁니다.
박현국 위원  그 이후에 그러면 많은 부동산을 취득을 했네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평생 부동산 하나 사본 것이 없습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본인이 칠곡 북삼로 숭오리 536번지에 1926㎡ 전을 취득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답입니다.
박현국 위원  답인지, 여기는 전으로 되어 있네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답입니다. 그게 600평 못 되는데…
박현국 위원  아니 그래 이게 당초에 물려받은 재산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결혼할 때 형님이 불쌍하다고 준 겁니다.
박현국 위원  그래 하고, 집이 본인 앞으로 달서구 상인동에, 이게 아파트네요. 그렇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아파트입니다.
박현국 위원  또 배우자 앞으로도 한 채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살고 있는 데가 배우자 앞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럼 이 건물은 임대를 놓고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세 놓았습니다.
박현국 위원  지금 그러면 배우자가 2004년, 2005년에 걸쳐서 부동산 구입이 한 3건이 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부동산 구입요?
박현국 위원  예, 2004년, 2005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진량 그것을 자기들, 처가에서 셋이 어울려서 그걸 모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셋이 어울렸든 어떻든 간에 3건이나 있는데.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3건 아닙니다. 1건입니다.
박현국 위원  그럼 여기 1건을 왜 불려서 이렇게 보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건 제가 말씀드린 고령에 처가에서 식당을 하나 물려받은 게 있고 진량에 동서…
박현국 위원  소유권 이전이, 그러면 2004년도에 결혼하셨습니까? 소유권 이전에 2004년에 2건, 2005년에 1건, 이래서 3건이에요. 2004년, 2005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부동산 한 건 없습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자료가 여기 있는데 없다고 그러면 이건 내가 할까요, 1건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하여튼 제가 다시 한번 알아보고 보고드리겠습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그걸 한번 봐요. 지금 그걸 확인하면 되지 그걸 다시…
  배우자 부동산 현황을 좀 보세요. 누구 다른 사람 좀 찾아보라고 해요. 거기 같이 온 분들 찾아보고, 시간이 없습니다, 후보자.
  2004년에 어디에서 근무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요?
박현국 위원  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대구 도청에 있었습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그래 도청 전체 근무는 안 했고, 어느 부서에 직책이 뭐였습니까, 2004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2004년도는 그 당시에 사무관 했습니다. 과는 제가 퍼뜩 기억이 잘 안 납니다. 그때 도시계획과인가 근무했지 싶습니다.
박현국 위원  도시계획?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이때가 사무관이었다는 말이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박현국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이게 도시계획과에서 2004년, 2005년에 근무를 했는데, 후보자께서. 이게 어떤 개발이라든가 도로, 그런 정보를 취득해서 배우자가 이걸 구입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위원으로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가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도시업무를 오래 봤습니다마는 제가 생각할 때 도시업무를 보면서 땅이라든지 이런 건 아예 하면 안 된다고 저는 철칙으로 생각합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그런데 본인만 안 하고 가족이 하는 것은 괜찮고 이렇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 가족도…
박현국 위원  취득을 3건을 했어요, 3건을. 거기 자료 보시라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앞에 보시면 있지만 진량읍 신상리하고 이것은 오래되었습니다. 이건 경산시에서 택지개발하고 체비지 동서 셋이서 산 거고…
박현국 위원  체비지를 어떻게 그래, 아니 그러니까 배우자가 이걸 살 때 도시계획과에 있으면서 다른 어떤 정보를 가지고 산 게 아니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 그래 오해할 수 있는데 저는 그런 건 아닙니다.
박현국 위원  오해를 하는 게 이상하다 이 이야기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게 아니고요. 그렇게 보통 사람은 볼 수 있는데 진량의 택지개발은 경산시에서 해 가지고…
박현국 위원  자, 본 위원이 새로 묻습니다.
  이거 어디에 쓰려고 샀어요? 뭣 때문에, 재산증식용으로 구입을 했습니까? 집을 지으려고, 보니까 대지예요, 세 개 다. 대지인데 거주할 집이 두 채나 있는데 대지를 사서 이걸 재산을 증식을 해 보려고 샀는지, 안 그러면 본인이 거주할 집이 없어서 사지는 않았을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그래 어떤 의미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알기로는 앞에 진량 땅 이게 두 필지인데 세 분의 우리 동서들이 어울려서 샀는데 동서가 서울에 아이 공부를 시키려고 하니까 돈이 없어서 밑에 동서보고, 우리 처제보고 “좀 사면 좋겠다.” 이래서 공동명의 되어 있는 걸 처음에 집사람이 샀답니다. 사고 두 분이 계시는데 그분도 “그러면 마저 사면 안 좋겠느냐?” 공동명의라서 건축 못하니까. 아직까지, 지금 현재 그걸 사가지고 애물단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 집도 못 짓고 지금 현재 고추하고 고구마하고 갈아 먹고 있습니다.
박현국 위원  부동산은 그러면 본인이 당초에 물려받은 북삼읍 숭오리 이것하고 이 대지 세 필지하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대지는 제 것 아닙니다.
박현국 위원  아니 배우자 것이든 같은, 그러면 예를 들어서 후보자께서는 배우자가 밥 해주면 밥값 줍니까, 아니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그런데 자꾸 “내 것만, 내 것만” 그러면, 이거 공동재산으로 봐야지 이걸 “내 것만, 내 것만” 그러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현국 위원  개념을 좀 바꾸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앞으로 개발공사 사장이 되어서 그런 식으로 업무를 보면 안 될 것 같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겠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리고 이 세 필지하고 아파트 두 채하고 그렇게 딱 부동산은 있다 말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해서 이게 결코, 평생 두 내외분이 다 공직에 있었어도 상당한 재산입니다. 상당한 재산인데 이걸 기술이 있었는지 또 본 위원은 공직에 있으면서 다른 어떤 정보를 가지고, 특히나 도시계획 쪽을 하면서 좀 하지 않았느냐는 의미에서 한번 물어봤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리고 지금 시간이 조금 있습니까?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예.
박현국 위원  지금 경북개발공사가 돈 되는 것만 해서 돈만 벌었어요. 그래서 봉급 나눠 쓰고 했는데 이 개발공사가 본연의 의무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우리 공사가 첫째 우리 도민들한테 양질의 토지를 공급하는 그런 기능이고, 두 번째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의 균형발전 하는데 민간이 못하는 부분에…
박현국 위원  그렇죠. 그래 내가 바로 그거예요. 균형발전이 본연의 목표이고 최고의 가치입니다. 그런데 지금 개발공사가 만들어지고 계속 온 것은 돈 되는 것만, 돈만 벌었다 이거예요.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박현국 위원  후보자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박현국 위원  이제는 신도청을 개발하고 또 하면서 돈을 벌었어요, 상당히. 배판덕 전 사장도 그런 자랑을 하고 얼마 흑자를 냈다 하는데, 앞으로 지금 예를 들어서 영양‧청송‧봉화, 개발공사가 삽도 한번 안 떠본 곳도 있겠지요. 있는데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 만약 후보자가 개발공사 사장에 임명이 된다면 이런 쪽도 낙후지역을 꼭 이익을 따져서가 아니고 한번 지역균형개발이라는 차원에서 꼭 되돌아 봐야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겠습니다.
박현국 위원  그리고 당장 올해부터라도 가시적인 어떤 안이 나와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박현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박현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차례대로… 잠깐만요. 배진석 위원님, 아까 이홍희 위원님께서 이야기하셨기 때문에, 이홍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홍희 위원  구미 출신 이홍희 위원입니다.
  답변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후보님께서 아까 서두에 말씀하신 내용 중에 ‘돈 없고 백이 없다’는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박현국 위원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돈 없고 백 없다’는 말은 표현이 과하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죄송합니다.
이홍희 위원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공무원 평생 해봐도 재산이 이렇게 많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돈 없고 백 없다’는 표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대다수 공무원들이 퇴직을 해도 후보자만큼 재산을 가진 사람이 아마 0.1%도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도 ‘돈 없고 백 없다’는 표현이 적절한 표현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죄송합니다.
이홍희 위원  앞으로 ‘돈 없고 백 없다’는 표현은 가급적이면 안 쓰시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홍희 위원  한 가지 묻겠습니다.
  자제분이 두 분 계시는데 다 출가를 하셨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하나는 하고, 하나는 안 했습니다.
이홍희 위원  자제분 두 분이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죄송하지만 둘 다 딸입니다.
이홍희 위원  그러면 딸 시집갈 때 집을 사준다든지 그렇게 한 적은 없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제가 못 했습니다.
이홍희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또 묻겠습니다. 지난 2월에 경북개발공사 고위간부 2명이 계약직 여직원을 성추행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해당 여직원은 직장을 그만뒀고, 가해자 2명은 정직 3개월, 또 해임에 처해진 사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에 비춰봤을 때 ‘개발공사 직원들의 이런 부끄러운 행태들을 보면 도민들이 얼마나 실망을 했겠느냐’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정말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고, 요즘 많이 일어나고 있는 그런 일들에 ‘개발공사도 다를 바가 없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대책을 가지고 대처를 할 계획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먼저, 제가 있을 때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우리 공사의 명예라든지 우리 경상북도 도민들한테 사실 부끄럽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희롱사건하고 일련의 또 전직 사장께서 뇌물수수 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항상 그렇게 강조를 합니다. ‘사람이 마음이 발라야 된다.’ 그래서 성희롱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특강도 하고, 또 교육도 시키고 해서 첫째는 의식개혁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두 번째는 성희롱 사건의 여자분께 상담 인원을 주어서 있으면 즉각즉각 그것을 위로 보고해서 그것이 바로, 그분들한테 불이익을 줘서 그분들은 좀 죄송하지만 우리 대열에서 격리시키는 그런 것으로 제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또 부조리,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무기명 신고제로 해서 하고, 제가 또 직접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서한을 보내서 또 그분들이 불편한 것이 있었다든가 이런 것부터 해서 종합적으로, 제가 한다면 대변화를 이루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이홍희 위원  그러면 성추문과 관련되는 연루자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이 만약에 사장에 취임을 하신다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그것을 우리 이사회 직원들하고 수의해서…
이홍희 위원  직원들한테 수의해서가 아니라 경영방침으로 정하게 됩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서 부정부패와 연루된 자, 성추문에 연루된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금액의 과다를 불문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겠다, 약속하시겠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알겠습니다. 지금 국회에서 성희롱법도 그저께 보니까 인사혁신처장님이, 계류 중에 있고 강화한다고 그러니까 제가 그 법대로 따라서 하겠습니다.
이홍희 위원  아니, 국회에서 강화한다고 하니까 그렇게 강화할 것이 아니라 경영자가, CEO가 어떤 방침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그런 어떤 의지를…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일벌백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홍희 위원  아까 서두에 말씀하신 ‘돈 없고 백 없다’는 표현과 지금 이것과는 상당히 상관이 있습니다. 돈 100원을 뇌물로 받든 1000원을 받든 그 과다를 불문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을 한다는 그 의지와, 지금 재산상태가 이렇게 많은데도 아직까지 돈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이 과연 맞느냐. 그런 의지가 이 경영방침에 적용되겠느냐 하는 부분에 나는 심히 유감스럽고 참 걱정이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홍희 위원  또 한 가지 묻겠습니다.
  사장님의 경영방침에 이런 말을 해놓았습니다. 성과관리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후보자가 지금현재 사장에 취임했을 때 가고자 하는 비전의 성과지표를 어떻게 가지고 가실 계획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성과관리가 경영진단해서 평가를 하는데 지금 보통 280%, 240% 이러한데 그것을 제가 볼 때는 허용범위 내에서 잘한 성과 중에서도, 그냥 일률적으로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계량화해서 실제로 성과를 낸 사람은 좀 더 주고, 그냥 하는 사람에게는 제가 적게 주겠다는 이런 개념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홍희 위원  그것이야 당연하고, 일반적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지만 과연 잘한 사람에 더 주고 잘못한 사람에 덜 주겠다고 하는 지표를 과연 어떻게 가지고 가겠느냐 이겁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제가 전문기관에 한번 자문을 받아서 내부적으로 노조하고… 차등을 둬야 한다는 그 개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제가 검토하겠습니다.
이홍희 위원  그러면 경영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지금 이제 사장님이 취임했을 때 경영을 잘하겠다고 이야기하면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잘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조금 전에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내용도 포함이 되고요. 또 최대한으로 경영하는 데 이 공익성과 사익성도 추구하고, 그러면서 또 우리 직원들의 복지와 도민의 복지를 이렇게, 기부하는 문화 그런 것도 정착하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홍희 위원  그것이야 당연한 일들이고, 그런 일들이야 일반적인 초등학교 졸업한 아이들도 그렇게 답변하라고 하면 다 그렇게 합니다. 사장에 취임하실 분이 적어도 경영비전과 어떤 전략, 목표를 가지고 가는데 과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내가 사장에 취임했을 때 어떤 지표를 가지고 가겠다, 예를 든다면 경영수익을 얼마 내겠다. 또는 구체적인 목표를 한번 말씀해 보시라는 말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 위원님 말씀하셨는데 제가 아직까지 후보자이기 때문에 만약에 해주신다면 제가 경영지표도 다시 한번 내용을 보고, 지금 봐서는 우리 공사가 상당히 흑자입니다.
이홍희 위원  그러니까 흑자든 적자든, 현재 우리 후보자님이 만약에 사장에 취임했을 때, 지금현재 이 개발공사의 나름대로 업무파악도 하고 왔을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이홍희 위원  그 업무파악 했을 때 과연 내가 사장이라면 이 개발공사를 어떤 방법으로 끌고 가겠다. 끌고 가는데 가야 될 목표를 어떤 방향으로 가지고 가겠다는 방침이 섰느냐 하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아까도 전략하고 말씀드렸지만 제가 볼 때는 우리 신도시가 끝나고 나면 우리 공사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것은 뭐 다 아시지만. 그래서 우리가 다각적으로 사업범위를 넓히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공익성을 많이 하는 이유보다도… 이런 방향으로 하고, 또 지역의 균형발전하는 이런 방향으로 제가, 공기업에 있으니까 그렇게 끌고 가려고 합니다.
이홍희 위원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자님이 좀 더 많은 연구를 하고, 또 CEO라면 적어도 배가 산으로 가는지 들로 가는지… 배가 산으로 안 가려고 하면 내가 가야 될 방향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머릿속에 가지고 일을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한 개념이 안 섰다는 것을 제가 좀 느낄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홍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홍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깐만요, 조금 전에…
정상구 위원  제가 먼저…
○위원장 도기욱  그래요, 정상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상구 위원  안종록 후보자님 수고 많습니다. 답변도 잘 하시네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아이고, 별 말씀을요.
정상구 위원  많은 경륜도 가지고 계시니까 앞으로 경북개발공사가 많은 발전이 있도록 기대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동료위원들께서 거의 비슷한 질의를 하시는데 경북개발공사의 공공성 강화 관련에 대해서 제가 먼저 자료에 의해서 이야기를 좀 준비하는 과정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경북개발공사는 도청신도시 조성에서 막대한 수입을 거두었으며, 땅장사로 수천 억을 챙겼다고 지난해 3월 우리 도의회에서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토지분양의 수익이 사실적으로 최대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신도청 1단계 조성에 토지보상을, 평당 10만 2000원이 조성원가인데 사실은 102만 3000원이고, 사실 상업지역은 918만 원, 특성화는 682만 원, 이런 높은 분양가로 해서 진짜 우리 개발공사가 신도시 활성화, 또 조기안착에 의해서 많은 이익을 창출했거든요. 그런 반면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니까 당기순이익도 사실적으로 많이 냈는데 22%의 법인세를 4년 동안 약 2000억을 냈더라고요. 그래서 배당금은 250억 받고 배당을 못 하는 그런 실정이거든요. 잘 알다시피 지금 약 1조 7000억 정도 이렇게 자산이 넘고 있는데 사실 땅장사를 해서 이렇게 큰 이익을 남기고, 또 개발공사가 갑자기 아주 부자 공기업이 되었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거기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앞으로 우리 안종록 후보자님께서 개발공사 사장이 되시면 이것을 지금 지나간 것이지만 앞으로 사업추진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할 것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 지적하셨는데 지금 1차는 여러 여건 때문에 우리가 이익을 많이 창출했습니다. 하다 보니 부작용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2단계를 제가 한다면 분양 사이클을 좀 봐가면서 분양가를 좀,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정상구 위원  그것은 아까 처음에 우리 동료위원들이 이야기를 했으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다음에 이익창출에 대해서는 저는 어떻게 됐든 간에 지역 균형발전하는 데, 저는 공익성을 감안한 균형발전 쪽으로 골고루 한번 투자할 그런 계획입니다.
정상구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제가 또 질의를 하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지금 우리 도청신도시의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것이 뭔지 알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알기로는 생활편의시설, 근린 생활시설이 가장…
정상구 위원  지금 병원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정상구 위원  지금 병원이 없어서 여기서 몸이 안 좋아도 안동이나 이런 데 40여 분 가고, 그리고 지금 개발공사가 잘 알다시피 병원 추진을 보니까 2030년이 되어야 뭐… 지금 공사 완성되면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준종합병원이 들어와야 한다, 또 안동의료원을 이전하는 데는 문제점이 있다. 뭐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그래서 지금 사장님께서는 어떤 방침을 가지고 계시는지. 여기 지금 우리가 서러움을 당하는데, 이 병원마저 하나 없는 이런 추세에 그런 많은 수익을 냈으면 무슨 병원을 하든지 어떻게 하든지…
  소방까지 약 5000명이 넘는 공무원이 있잖아요. 또 지금 경찰청이 곧 들어오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그리고 또 타 기관이 들어오고 한데, 지금 사장이 되시면 이 방안을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좋은 지적사항입니다. 저도 같이 근무했던 여직원들을 만나보면 일단 애를 데려오고 싶어도 종합병원이 없어서 겁이 나서 못 오겠다, 제가 많이 듣고 있습니다. 위원님들 지적하신 대로 아마 공사하고 도하고 같이 업무를 추진하기 때문에 도에서 종합병원을 지금현재 호민지 옆에, 거기에 새로 위치를 바꿔서 그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아마 T/F팀을 구성해서 안동병원하고… 지금 제가 알기로는 거의 유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사장이 된다면 이 부분을 도하고 안동병원장님하고 우리가 지금… 결국은 부지매각 그 관계입니다. 돈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도하고 한번 수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가능이 되도록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상구 위원  예, 말씀만 하지 마시고. 사실적으로 우리 공무원들이 많이 힘들고, 또 지역의 상가나 지역민들이 안 그래도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방금 말씀대로 처음에는 고단가로 해서 집을, 위에 또 이렇게 지상권을 지어서… 지금은 세가 안 나가서. 처음에는 4000만 원에 월 얼마 하다가 지금은 ‘관리비만 주면 들어오세요.’ 그래도 지금 안 들어오는 입장 아닙니까? 그것을 많이 감안하셔서 실질적으로 이 지역이 진짜 안전하고, 근무를 할 수 있는 그런 모체를 만들어주는 것이 지금 우리 안종록 후보자님이 해야 될 몫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맞습니다.
정상구 위원  예, 잘 알고 계시고.
  제가 한 가지 또 질의를 하겠습니다. 
  경북개발공사 공공성 강화 관련에 대해서 조금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여기 답변서에 잘 나와 있는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강화, 또 은퇴한 도시민, 귀촌‧귀농인을 위한 경북형 주택사업, 이렇게 지금 아주 거창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니까 공공기관 전국 최초로 임대형 주택 건립사업을 하겠다. 지금 그 자료 받았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제가 신승훈 처장한테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했어요. 임안식 전무님께서도 본부장으로 계실 때 많은 추진을 했는데 ‘군위에 지금 추진 중이고, 청도‧의성은 검토 중이다.’ 이렇게 하셨는데 여기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이사회에 있을 때 보고받아서 우리 이사회에 한 것은 군위 한티재 내부의 전원주택은 이사회에서 통과해서 지금현재 행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하려고.
  위원님 말씀은 이제 청도는 현재 신승훈 처장님 자료를 받아보니까 위원님 말씀에 운문댐 밑에 지금 수요조사를 해보니까 80여 가구 되는데 지금 조금 줄여서 한 50세대 정도 전원주택을 하려고 지금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 인허가 절차가 이제 우리 이사회를 통과해야 되고, 우리는 200 미만이니까. 통과하게 되면 의회에 보고드리고, 우리가 바로 도시계획절차에, 계획관리지역이니까 들어가서 한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착공하도록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정상구 위원  또한 의성도 있네요. 우리 김수문 위원님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의성도 있습니다. 의성도 제가 청도와 똑같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사회가 지금 보고 들어오면 이사회에서 결정을 해서 의회에 보고드리고, 청도하고 같이 행정절차를 추진하겠습니다.
정상구 위원  예, 그런데 제가 청도 출신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저희 청도에 이제… 아직 현 사장님한테 “청도에 뭐 해줬나?” 물으니까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임대 전원주택 택지를 한번 조성하겠습니다.” 이랬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그런데 지금 신승훈 처장님께서 보고를 자주 합니다. 지금은 수요조사도 하고 가평가도 하고 다 했습니다. ’18년 6월쯤 되면 부지매입을 해서 연말이 되면 분양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분양을 할 것이냐? 방금 말씀대로 ‘임대형 전원주택을 짓겠다’, 이렇게 했습니다. 지금은 어떤 방침인지 압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
정상구 위원  잠깐 들어보십시오. 지금은 택지분양하겠다. 완전 바뀌었어요. 아까 내가 서두에 이야기했지요. 여기 신도청에 올 때 처음 부지매입을 했을 때 10만 원씩 주고 사서 900만 원도 받고, 800만 원도 받고… 지금현재 이것도 장사잖아요. 임대주택 짓겠다, 퇴직자와 귀농‧귀촌인을 상대로 해서 짓겠다. 이렇게 사실 한마디로 수익이 안 나는 환원사업을, 우리가 돈을 많이 벌었으니까 환원사업 하겠다고 해놓고는 지금은 택지분양하겠다. 또 땅장사를 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처음에는 78동, 80동 짓겠다. 지금은 50동 짓겠다. 그러면 “한 동에 몇 평인가?” 하니까 처음에는 “150평 하겠습니다.”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90평. 촌에 90평의 전원주택 지어서, 의성하고 우리 지어서 다만 그래도 상추 심을 조그마한 텃밭도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건 집지으면 딱 맞는데 이것은 완전 장사예요. 완전 조각조각 내서 굉장히 지금 문제점이 많거든요.
  앞으로 사장님께서는 답변서같이 전원주택 건립을 하겠다는 그 말씀을, 임대형 주택을 하겠다는 그 말씀을 구체적으로 한번 해보십시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보기에는 지금현재 이것이 조금 길어집니다. 일본 같은 데도 보면 3년, 5년 그렇게 하는데 타임제로 해서 월 30만 원 받아서 은퇴자들 좀 쉬었다 가고, 사지는 않고. 그렇게 공공기관에서 지어서 우리가 제공하는 것이거든요.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땅을 분양한다든지 그런 개념으로 가지 않고, 순수하게 우리 공사가 지어서 임대형으로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정상구 위원  처음에 우리 지역민들이… 땅을 다른 데 팔면 안 되잖아요. 운문1터널이 관통되었거든요. 그래서 울산사람들이 지금 물밀듯이 들어와요. 울산은 GNP가 9만 불이에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구 위원  우리는 2만 7000불이라고 해도 야단나는데 지금 9만 불이에요. 그분들이 밀고 들어오는데 지금 땅장사를 하려고 하면 지금 여기 투기 일어나요, 맞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맞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래서 방금 우리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우리는 임대형 전원주택을 짓겠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내가 신승훈 처장님한테 또 물어봤어요. “집은 어떻게 지을 것이냐?” 물으니까 “똑같은 건물로 허가해서, 쉽게 말해서 모델형이 똑같은 전원주택을 지어서 모양을 내겠다.”그러는 것이에요. 자기 땅 자기가 사서 자기 마음대로 짓는데 그것을 어떻게 ‘똑같이 이렇게 지어라.’는 안 되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맞습니다.
정상구 위원  내 땅 내가 쓰는데. 그런데 임대형을 짓는다면 가능하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맞습니다.
정상구 위원  그러니까 오늘 제 답변을, 다 속기하고 다 들으니까 잘… 사장후보님도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임대형 전원주택을 꼭 실시해주시고, 그다음에 지금 부지도 안 팔리고 땅주인들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빠른 시일 내에 이것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대단히 고맙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정상구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정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배진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진석 위원  경주 출신 배진석 위원입니다.
  이 뜻깊은 인사검증위원회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본 위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10대의회 초반부터 주요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인사검증시스템이 있어야 된다고 주장을 했었고, 또 그에 대한 조례안까지 진행하는 와중에 우리 집행부와 의회 간의 상생적인 방향으로 이렇게 협약에 의해서 인사검증이 진행되고 있고. 또 우리 도로 봐서는 가장 중요한, 경상북도 전체의 어떤 개발이라든가 이런 계획을 이끌어가는 개발공사에 대한 인사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런 역사적인 자리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어떤 무게감을 좀 갖고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고, 우리 3백만 도민이 이 상황을 다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인사검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 후보자님의 전문성 부분도 있겠지만 실제적으로 청렴성이라든가 도덕성 이런 부분들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간단간단하게, 사실 확인하고 싶은 것들만, 또 우리 도민이 궁금해하실 부분들만 묻겠습니다. 간단간단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후보자님은 지금현재 교수로 재직 중에 계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그러면 소득이 어느 정도 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한 7000∼8000 정도 됩니다.
배진석 위원  연봉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7000∼8000 됩니다.
배진석 위원  7000∼8000 정도가 되시지요.
  그러면 우리 후보님, 어디 기부하고 계시거나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것이 있습니까, 고정적으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고향 학교에 장학금을 좀 주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매월이라든가, 매년이라든가 이렇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매년.
배진석 위원  연으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초하고 중하고.
배진석 위원  모교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어느 정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1년에 한 200∼300만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1년에 200∼300만 원 정도의 기부금을, 그러니까 본 위원이 그 부분을 물어보는 것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건 적지 않았습니다.
배진석 위원  경영정책과 목표에 사람중심을 강조하셨고, 또 사랑나눔을 통한 사회참여, 공익활동, 사회봉사, 기부문화 확산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셨어요. 본인은 어느 정도 그 부분을 하고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연 7000만 원 정도인데 모교에 2∼300만 원, 200만 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그 정도의 장학금,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앞으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이 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그것을 끌어가시려면 본인에 대한 그런 부분들도 한번 또 이렇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돌아보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해야 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 한번 물어봅니다.
  아까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재산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현재 두 분의 따님이 계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두 분의 따님에게 증여한 재산은 없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증여는 못 하고, 서울에 있는 아이는 원룸 하나 구해줬습니다.
배진석 위원  서울에 있는 우리 따님이 원룸에 살고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오피스텔에 자기 돈을 보태서, 제가 큰돈 보태줄 것은 없고, 자기가 은행에 있은 지 한 10년까지 되었습니다.
배진석 위원  은행에 근무한 것이 10년 되었습니까? 2011년에 입사를 했는데?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한 7, 8년쯤…
배진석 위원  7년 되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7, 8년쯤 되었습니다.
배진석 위원  7년 만에 공덕동에 있는 오피스텔을 살 수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사지는 않고…
배진석 위원  전세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전세로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둘째 따님은 전세고, 그러면 첫째 따님은요? 지금 같은 아파트에 살고 계시지요? 바로 옆 동에, 같은 단지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그러면 큰 따님한테는 증여된 것이 없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큰딸한테 못 하고, 왜 그러냐 하면 우리 집사람이 퇴직하고 우리 딸도 맞벌이를 합니다, 은행에 있는데. 그래서 부모가 되어서 딸이 아이를 놔두고 가는데 안 봐줄 수도 없고, 저도 맞벌이 하면서 우리 어머니가…
배진석 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질의하는 것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맞벌이를 해서 애 봐주고 이것을 물어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증여된 내용이 있느냐, 없느냐를 물어보고 있는 겁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증여한 것은 전혀 없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두 자녀에게 증여된 재산은 전혀 없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그러면 따라서 증여세를 내거나 이런 것도 없겠네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지금 대학교수로 재직 중에 계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퇴직하자마자 대학교수가 되셨는데,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대학교수로 임용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이고, 학자가 아니고 공직에 계시다가… 우리 대구한의대라면 상당히 유수의 우리지역 대학이란 말입니다.
  교수로 임용되신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평소에, 제가 많이는 모르지만 제가 공직에 걸음한 이런 것을 우리 후배들한테 실무적으로 알려주고 싶어서…
배진석 위원  아니, 알려주고 싶은 본인의 의지하고 실제로 임용되는 것하고… 알려주고 싶은 분들은 많습니다. 어떻게 임용이 되셨느냐 그것을 물어보는 겁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학교 세 군데를 마음에 뒀습니다. 영남대학교하고, 경일대학교하고, 한의대인데. 아무래도 영남대하고 경일대는, 제가 어학이 조금 약합니다. 서반어학과 약해서 우리 한의대 건축…
배진석 위원  이것은 정식적인 어떤 공모절차에 의해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하이브레인넷이라는 교육부의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서 등록하고 면접을 보고 그렇게 하였습니다.
배진석 위원  기존에 대구한의대와 연관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뭐 한의대하고는…
배진석 위원  지금은 특임교수로 되어 있으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특임교수와 그냥 교수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 학교도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학생 수가 조금 줄어서. 그래서 건축토목학과의 구조조정을 해서 통폐합이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정식교수, 조교수로 있다가 우리 젊은 교수들이 조금 문제가 있어서, 저는 왜냐하면 계약직입니다, 교수가. 아시겠지만 전임이나 조교수는 교육부에서 하는 정식교수이고, 학교에서 2년, 2년, 3년 계약직으로 하는 그것이 이제 특임교수인데…
배진석 위원  그러면 그전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정식교수이고.
배진석 위원  조교수로 계시다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지금은 특임교수라는 계약직 교수가 되신 것이다, 그렇게 되어 있으신 거네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단지 신분인 그것만 다르고 봉급이나 거의 같습니다.
배진석 위원  알겠습니다.
  2014년도에 출마한 경험이 있으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아까 얼핏 말씀 중에는 “나는 정치도 모르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출마를 하셨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어떤 계기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런 뜻이 아니고 제가 ‘정치를 아무 것도’ 한 것이… 제가 공직을 하다가 고향에 한번 봉사를 해보고 싶어서 출마를 했는데 제 공직생활하고 정치하고는 상당히 좀, 제가 능력이 부족하다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배진석 위원  선거를 어디까지 하셨습니까? 예비후보까지만 하셨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같으면 자유한국당이지요. 예비후보까지 갔다가 제가 떨어졌습니다.
배진석 위원  공천을 받지 못해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그 이후로는 하지 않았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그 선거출마가 한 번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한 번 했습니다.
배진석 위원  앞으로 정치 계획이 있으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정치계획이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개발공사 사장을 하시면서 어떤 정치적인 꿈을 키워가시거나 이런 계획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지금은…
배진석 위원  이것 다 속기록에 남습니다. 나중에 불리하게 작용이 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치계획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전혀, 앞으로는 평생 정치에 대해서는 뜻이 없으시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예,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아까 우리 존경하는 박현국 위원님 질의 중에 재산 부분 말씀이 있으셨는데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답이 두 필지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지요. 칠곡에 있던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북삼 한 필지입니다.
배진석 위원  한 필지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한 필지입니다. 논…
배진석 위원  ’86년도에 이것을 증여받으셨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증여가 아니고 좀 이렇게…
배진석 위원  매매형식으로 취득을 하셨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매매가 아니고 좀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가 제가 갓 결혼을 했을 때인데 집에서 그것을 주면서 “너도 돈을 좀 내라.”고 해서 평당 8000인가 조금 냈습니다.
배진석 위원  부모님 것을 받는데 그것을 뭐 8000원을 내고, 그게 좀 석연치 않은 취득방법 아닙니까? 증여면 증여고, 구입이면 구입이고 그런데, “너도 얼마 좀 내라”고 해서 8000원 내고 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사실은 증여가 아니고, 구입한 것으로 되는 겁니다.
배진석 위원  구입을 하시게 되면, 그 당시 세법은 모르겠습니다만 증여세라든가 이런 것들을 피해가기 위한 하나의 편법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제가 잘 몰라서 그랬지, 그 당시에는 제가 증여세라든가 이런 법도 잘 몰랐습니다.
배진석 위원  ’86년도 당시에는 그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가 어떻게 없을 수도 있지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엄청 오래 되어서요.
배진석 위원  현 시점에서 그것을 본다면 정상적으로 그것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증여라는 방법으로 취득하는 것이 정상 아니겠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상입니다.
배진석 위원  그러면 그때 당시에 이루어진 행위이긴 합니다만 공소시효는 지났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판단을 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렇게 취득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법이 있었고, 잘못되었다는 부분을 인정하시는 것이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인정합니다.
배진석 위원  예, 알겠습니다.
  기타 후보자님에 대한 업무적합성, 전문성에 대한 부분은 차후 추가질의를 통해서 더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배진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호 위원  경주 출신 이동호 위원입니다.
  안종록 후보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동호 위원  지금 보니까 인품도 있으시고 그다음에 공직을 오래 하셔서 내공도 있으시고 현직 교수도 하시고,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별말씀을…
이동호 위원  사회의 참 지도층 인사로서 존경을 표합니다. 그런데 존경하는 김수문 위원님 질의 과정에 ‘돈도 없고 백도 없다.’ 그 말씀도 하셨고, 존경하는 박현국 위원님이 재산에 대해서 질의를 하실 때 역으로 질의를 하시는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후보자 검증에 대한 인사 태도가 돼 있지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동호 위원  공식적으로 사과하시겠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사과드립니다.
이동호 위원  예, 시작하겠습니다. 지난해 2월에 신도청 공공임대주택 건립 공사에 중소기업, 우리 공사업체들이 배제되고 통합 발주를 해서 공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분리 발주를 해 달라고 요구를 하고 개발공사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 알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언론 보도 통해 봤습니다.
이동호 위원  그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그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호 위원  어떤 면에서 잘못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사실 전기 사업상 보면 제가 도에 근무할 때도 분리 발주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깊이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여기서 통합 발주한 그것이 민원이 발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동호 위원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우리 개발공사가 수익도 내야 되겠지만 지역의 업체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해야 됩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동호 위원  그 취지를 망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후보님이 꿰뚫고 있어서 참 생각이 바르시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후보자께서 개발공사의 지역 발전에 대해서 상생에 대한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지금 개발공사가 지역에 가서 개발을 많이 합니다. 그럼 지역민들과 소통을 한다든가 지역 의원님과 한번 간담회를 가져 소통한 적이 있으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공사에서는 그런 기회는 없고요.
이동호 위원  국장님 계실 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건설소방위에 있을 때는, 이런 말씀을… 저는 그 지역에 가면 꼭 우리 의원님한테 전화를 올립니다. 올려서 “이렇게 왔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같이 가 보시렵니까?” 그러면 그것을 도에서는 당연히 도의원한테 정보를 제공해 드려야 됩니다. 그래야지 어떻게 왔고, 문제가 있고 이렇게 되지. 그래서 제가 그것은 도에 있을 적에 꼭 명심을 했습니다.
이동호 위원  고맙습니다. 사실은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고 있는 일이 많습니다. 지역 의원이 모르는 공사가 시작이 되고 도에서 발주가 되고 이래서 나중에 주민들한테 이야기를 듣고 황당한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도의원님과 또 우리 집행부하고 같이 움직이고, 개발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역 민원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활성화하는 것이 개발공사의 본연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동호 위원  또 한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개발공사 지금 주 4일제 업무를 하고, 전자에 5일제 하다가 지금 4일제로 하고 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4일제 아직 못 하고 있습니다.
이동호 위원  못 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동호 위원  그러면 4일제 지금 한다고 도입을 하겠다 하는 의견을 내놓으셨는데 만약에 4일제를 한다면 장점과 단점이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도 이것 고민을 해 봤는데 첫째, 주 5일제 근무하는 임직원하고 새로 도입되는 4일제 하는 직원들은 서로 위화감이 조성될 것 같아요, 승진이라든지 보수 관계가.
이동호 위원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래서 이 부분들 좀 심도 있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동호 위원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이동호 위원  다른 위원님들 질의하시기 때문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동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위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위한 위원  안종록 후보자님, 준비하시느라고 애쓰시고요. 답변하시느라고 수고하십니다. 뭐 하나 물어볼게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후보님, 이번에 공개 모집에 신청을 하셔서 후보자가 되셨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뭐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공개 모집 응모 자격이라는 것이 있어요. 그것 내용 다 알고 계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럼 ‘가’ 번에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자’ 돼 있는데 대상 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대상이 안 됩니다.
김위한 위원  그래요? 그럼 ‘나’ 번은 ‘도시개발 관련 분야 상장기업 또는 경제 관련 단체에서 상임임원으로 2년 이상 경력되는 자’ 해당 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안 됩니다.
김위한 위원  안 돼요? 그러면 ‘다’ 번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출자)기관 등에서 1급 이상 임직원으로 2년 이상 근무경력되는 자’ 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안 됩니다.
김위한 위원  다 안 돼요? 그다음에 ‘라’ 번에 ‘3급 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1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해당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도 안 됩니다.
김위한 위원  다 안 돼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기타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잠깐, 기타는 말입니다. 기타는 통상 이렇게 가는 거지요. 이 안에 들어가고 나서, 그중에서 준하는 자격 이런 것을 요구하고 풍부한 행정 경험 이런 것 갖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어디에 이력서를 내거나 서류를 낼 때 그 자격 요건이 내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먼저 확인을 해요. 여기 계신 분들 다 마찬가지고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디 이력서 낼 때 그 자격 요건에 내가 되는지 안 되는지 알고 해당되는지 안 되는지도 확인을 하고 이력서를 내거나 응시원서를 냅니다.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통상적인 것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제가. 경상북도 도민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그렇게 해요. 그런데 지금 후보님 말씀에 의하면 가, 나, 다 가장 중요한 자격 요건이 스스로 안 된다고 인정을 하고 계시네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런데 보면 ‘마’에 ‘준하는’ 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제가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준하는 것은, 준한다는 이야기는 무슨 말인가 하면 ‘위 사항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고 이야기가 있어요. 그런데 인정되는지 안 되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말씀 잠깐만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위한 위원  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실제로 직무대리로 도의 건설국장을 2년 했습니다. 2년 했는데 그 앞의 소요 연수와 좀 안 맞아서, 법이 지금은 5년입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로 국장 한 것은 한 4, 5개월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전부 직무대리로 했습니다, 부이사관 직무대리로 거기 인사위원회에서 열어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준한다’ 하는 것은 제가 소요 연수가 좀 모자라서 거기 1년이 안 되는 것이지요. 또 예를 들어서 직무대리를 2년 했는데 한 5, 6월 빼더라도 저는 1년이 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것을…
김위한 위원  후보님, 방금 하신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내용은 알겠습니다마는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경상북도 도민이라면 통상적으로 자격 요건에 ‘가·나·다·라’ 내가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해당되는지 안 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응모를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대로 ‘가, 나, 다’는 자격 조건이 안 돼요.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안 된단 말입니다. 그러면 방금 말씀대로 ‘마’가, 나는 그러니까 직무대리로 몇 년을 근무했기 때문에 내 스스로는 자격이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넣었다는 말씀이잖아요.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이게 말이 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실제 또 부이사관도 했습니다, 1년은 안 되지만.
김위한 위원  아니, 퇴임을 몇 년도에 하셨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2012년도 7월 1일 부로 했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럼 넉 달 못 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넉 달쯤 됩니다.
김위한 위원  넉 달 안 됩니다, 지금 제가 받은 자료에 의하면. 3급을 넉 달을 못 하셨어요. 4개월을 못 했다는 말입니다. 자격이 어떻게 돼요, 그거?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러니까 준하니까 제가…
김위한 위원  준한 것 그런 이야기하지 마시고요. 우리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국장으로서 직무를 했기 때문에…
김위한 위원  지금 자격 갖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지금 도덕성이랑 업무 수행능력 굳이 말씀 안 드리고 우선 자격 갖고 먼저 말씀드리는 것인데 지금 현재 후보님은 통상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나 경상북도 도민이 바라봤을 때는 응모할 수 있는 자격조차 안 되는 분인데 응모를 해서 이 자리까지 앉으셨다는 거예요. 그러면 아까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돈도 없고 백도 없다 말씀하셨는데 백이 없는 분이 어떻게 여기 앉아 있어요, 자격도 안 되는 분인데?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죄송하지만 자격이, 또 인사검증위원회에서, 공사에서 다 했기 때문에…
김위한 위원  그러니까 그것 대단한 백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충분하게 그것은 자격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위한 위원  지금 말씀드리는 가장 기본적인 자격 ‘가·나·다·라’ 자격 안 되신다면서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안 되지만 준하는 것 중에서는 제가 되거든요.
김위한 위원  준하는지 안 준하는지 내 스스로 판단 아닙니까,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후보님. 우리가 그러지 않습니까? 준하는지 안 준하는지는 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지. 지금 판단을 그렇게 하셨어요. 아까 백도 없고 돈도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백도 없고 돈도 없는 분이, 백도 없는 분이 여기까지 올 수 있습니까, 그 자격 가지고? 여기 계신 분들 다 물어보세요. 백도 없는 분이, 기본 자격도 안 되시는 분이 준하는 자격을 인정받아서 여기까지 오신 거예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열심히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자격 갖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무슨 열심히 해요. 자격이 돼야 열심히 하는 거지. 후보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인사추천위원회에, 여기 뒤에 계신 분 중에 한 분 들어가 계신 분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없습니다.
김위한 위원  없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이런 인사 추천이 어딨냐고요. 공무원시험 치려 그러면 기본 자격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기본 자격은 갖추고 응모하셨어야지요. 결국 ‘내 이력서 넣으면 누군가는 나를 손을 들어줘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신 거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님.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자격이 안 되는데 무슨 열심을 내요, 지금? 후보님, 자격이 안 돼요, 지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인사검증위에서 절차를 밟아서 올라왔기 때문에 그것은 저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김위한 위원  그러면 인사검증위 여기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 처음에…
김위한 위원  여기 의회가 인사 검증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공사에서 하실 적에 그렇게… 공사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그것을 해서 올라왔다고 그렇게 생각됩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제가 그것이 의심이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면 기본 응모 자격이 있는데 그 응모 자격 대상이 아니에요. 우리가 응모 자격 공고 서류를 보면, 지금 후보님이 방금도 말씀하셨잖아요, 대상이 아니라고. 그런데 ‘마’ 부분에 ‘준하는’, 그 준한다는 기준이 어디 있느냐는 거지요. 최고 중요한 것은 ‘가, 나, 다’가 갖고 있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추었느냐고 물어봤어요. 그런데 그 자격 요건을 안 갖췄어요. 그런데 준하는 자격 요건에 내가 될 것 같으니까 이력서 넣겠다? 그래 넣었어. 그런데 되셨어요. 그것을 이해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여기? 입장 바꾸셔서. 자제분이 지금 은행 행원으로 계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행원 들어가실 때 준하는 자격으로 들어가셨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공고안에 그렇게 돼 있으면 또 그렇게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은행에도?
김위한 위원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뭐라고 보느냐면 낙하산이라고 보는 거지요.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을 억지로 자격을 만들어서 후보로 임명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후보님 말씀마따나 지금 자격 요건이 안 돼요. 그러면 후보님 비상임, 지금 퇴임을 하셨습니까, 마쳤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지금 2017년 4월 24일 날 경북개발공사에서 공고한 비상임이사 모집 공고에는 ‘마’가 없어요. ‘마’ 항이 없다고요, 후보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을 제가 알기로는 현재에 우리 위원회 말씀하시는 것이 아마 전국으로 그 공고안이 제가 알기로는 다 비슷하다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비상임이사에는 없다니까요, 경북개발공사에서 발주한 공고 모집안 이것 안에 보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비상임이사 모집도 전국의, 아시겠지만 관광공사라든지 대구도 그렇고 경북도 그렇고 타 도도 다 비슷하고, 또 사장 후보 공고 기준도 뭐냐 하면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그것을 심의를 해서 이렇게 공고하자, 이렇게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제가 17개 시·도 것 다 갖고 있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일괄성 있는 것은 없습니다. 본 위원이 서류를 다 들고 있는데 없어요. 일괄성 있는 것은 없습니다. 각 시·도마다 차이가 좀 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관광공사 공고 난 것 보니 저희하고 똑같던데요.
김위한 위원  제가 말한 전국 17개 시·도의 울산도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이런 식으로 공고 난 것, 우리 경상북도개발공사지요, 그렇지요? 이것을 보면 내용이 일괄성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각 시·도마다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있는데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비상임이사와 사장 공모를 했는데 이 자료를 보면 사장 공모에는 ‘마’ 항이 있어요. 방금 말한 ‘준하는’이라는 용어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비상임에는 ‘마’ 항이 없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제가 미처 못 봤습니다.
김위한 위원  사장도 아닌데 알 수가 없지요. 그런데 이 부분을 봤을 때는 뭔가는 의심해 볼 수 있다는 거지요. 그리고 후보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후보님이, 도덕성 아까 이야기 나왔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건설기술능력 허위 경력증명서 발급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런 것이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러면 도덕성에 현격한 문제가 있는 것이네. 그렇지요? 어떻게 보면 공문서 위조를 했다고 볼 수 있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이 저도 퇴직하고 알았는데 사실 경력자를 하는 것을, 감사원에서 전화 일방적으로 왔는데 제가 조금 부언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국장하면서, 뭐냐 하면 그 업무를 통할하는 그걸 넣었는데 직접적으로 관련이 안 되면 경력 인정할 수 없다 이랬는데, 그럼 그것을 법으로도, 지금 대한민국 거의 다 기술자가 다 그렇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명확하게 안 해 주셔서 제가 그것을 착각한 것입니다.
김위한 위원  후보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말씀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허위 경력이라는 것이 감사원에서 지적됐던 것이 내가 감독을 했던 것이 2개인데 5개씩 얹어 놓은 것이잖아요. 그런 부분 있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감독이 아니고 제가 직무를 검토, 이런 것입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그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직접 아니면 인정 안 해 주겠다 이거지요.
김위한 위원  저도 내용을 좀 봤는데 이 사람이 한 일은 50개밖에 안 되는데 80개씩 올라온 거예요. 그런 것이 있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최근에 퇴직하면서…
김위한 위원  하여튼 감사원에 지적된 것은 사실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것은 액수는 없고…
김위한 위원  아니, 지적된 것은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지적을 했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리고 업무 수행 하나, 제가 마지막이니까 좀 더 하겠습니다. 업무 수행 관련해서 이야기 한번 할게요. 후보님 자기소개서에도 처음 도청지구 지정하고 기본 계획 수립하고 첫 단추 끼우셨다 말씀하셨어요.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지금 현재 그 지구 단위 지정하고 기본 계획 수립한 것이 현재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 나름대로는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김위한 위원  잘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주차장도 없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런 부분을 좀 안 지키는…
김위한 위원  주차장도 없습니다. 최소한 사람이 주거를 하려면 공영주차장은 만들어 놨어야 되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4개 있는데요.
김위한 위원  가장 상식적인 것입니다, 이거.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4개가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4개 있는데 어디 있는데요? 주민들에게 지금 와닿는 주차장입니까? 그것이 주거지역입니까? 기본 계획을 잡았다면서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거기에 대해서 제가 다시 한번 검토하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다시 검토는, 그때 하셨던 것을… ‘풍부한 경험이 있거나’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지 묻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후보로서의, 저희들 위원들이 질의할 수 있는 것이 검증이니까 그런 것을 묻는데 지금 후보님 같은 경우는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자격 조건에도 좀 부합하지 않다는 부분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도덕성과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말씀하시고요.
  그리고 신도시 조성 부분에서도 지금 주민들이 떠들고 난리입니다. 얼마 전에도 우리 MBC TV토론 가서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공영주차장 부분 이야기를 했었는데 우리 여기 공공부지가 몇 %쯤 됩니까, 전체 부지의? 1단계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전체 부지의 한, 지금 법적으로는 0.6%인데 한 0.8%쯤 됩니다, 한 100㏊ 정도.
김위한 위원  지금 1단계에서 몇 %쯤 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공공부지가 지금 1단계에서는…
김위한 위원  몇 %쯤 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가 전국에서 제일 높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래 몇 %인데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한 31% 됩니다.
김위한 위원  그 31% 공공부지 누가 잡으셨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했습니다.
김위한 위원  잡으셨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기본 계획 할 적에.
김위한 위원  그런데 주차장을 왜 안 잡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하여튼 주차장은 법정으로 0.6%인데 0.8% 그것 범위하고 또 너무 많이 하면 또 그것이…
김위한 위원  그리고 또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신도시 개발 행위를 하면 주민 갈등이 많아요.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그 갈등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기 답변서에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여기 신도시 근방에 어떤 것이 가장 이슈사항인지 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주변에 계신 분들하고 지금 현재 편입된 지주들하고의 형평성 차이가 있어서 좀 갈등이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그러니까 뭐가 어떤 것이, 형평성이 어떤 것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주변 지역의 땅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도청으로 인해서 거기에서 조금…
김위한 위원  땅값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지가 상승.
김위한 위원  부동산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가 상승.
김위한 위원  그 부분이야 갈등 요소도 안 되고요, 그것은요. 기존 주민들과 이주민과 이런 부분, 이주민과 신규 주민들 간의…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갈등.
김위한 위원  갈등, 그리고 그 부분은 크게 문제될 것 없어요. 스스로 다 풉니다, 그것은. 개발 행위를 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뭐냐고 묻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거기까지는…
김위한 위원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다면서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래서 제가 그 당시에 보상하고 다니고 이랬는데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시‧군들의 갈등,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제가 조금 말씀드렸습니다.
김위한 위원  지금 개발공사 사장님으로 오시려고 업무 파악을 하셨을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원래 1월에 하려던 것 2월로 미뤄서 하잖아요, 지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김위한 위원  충분한 시간이 있었어요! 그러면 개발공사의 지금 가장 큰 사업이 뭡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도청신도시사업입니다.
김위한 위원  신도시사업이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신도시사업의 현재 가장 문제점이라든지 지금 주민 갈등 사항이 뭔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주차난이라고 봅니다, 지금. 쉽게 말하면 가장 민감한 것은 주차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런 임기응변식으로 말씀하지 마시고요. 본 위원이 말씀드렸던 것인데 지금 그것보다도 더 큰 문제도 있는 것 모르십니까?
○위원장 도기욱  잠깐만, 김위한 위원님.
김위한 위원  예.
○위원장 도기욱  정해진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1차 질의도 안 하신 분이 계시기 때문에 마무리해 주시고, 추가로 질의하는 시간을 활용해 주시고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위한 위원  예, 후보님, 나중에 추가 질의 시간에 다시 추가 질의해서 마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아직도 질의를 못 한 분들이 있고, 또 식사를 하고 하는 것보다는 아까 사전에 이야기한 것처럼 추가 질의를 하실 분도 계시고 하니까 잠시 정회했다가 1차 질의와 보충질의를 해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2시 1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8분 회의중지)
(12시 11분 계속개의)

○위원장 도기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토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규 위원  김창규입니다. 후보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몇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급 자재에 대해서, 구매 실적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데이터를 보면 관급 자재 실적이 매년 우리 지역 업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후보님이 만약에 개발공사 사장이 된다면 이 부분의 앞으로의 계획이라든지 있으면 한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김창규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제가 받아보니까 68% 정도가 우리 지역 업체의 자재를 사용했습디다. 그래서 그것을 내가 분석을 해 보니까 철근, 그다음에 적벽돌, 나머지는 보면 LED 전기. 그래서 제가,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하는 것이 철근, 이것을 우리 지역 업체가 납품을 못 한 그것이 좀 아쉽고요. 두 번째는 적벽돌은 예천에 저도 가 봤습니다마는 그것이 소재지가 보니까 저도 경북에 있는 줄 알았는데 대구에 돼 있었어요. 그래서 그 집이 납품을 하기로 했는데 실적이 이것으로 안 잡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들이 공사에서 발주할 때에는 자재구매심의위원회를 한번 구성해서 거의 우리 경북도내에서 생산하는 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설계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우리 개발공사는 경상북도의 공기업으로서 지역 업체와 상생을 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판단합니다. 그리고 또 관급 자재뿐만 아니라 하도급 관련도 우리 지역 업체가 100%는 아니더라도 100%에 근접할 수준까지 하도급 비율을 높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 개발공사에서 해야 될 덕목 중의 하나다, 이렇게 보입니다.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좋은 지적사항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현재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비율이 49%까지인데 조달로 하면 보통 한 30% 정도밖에 안 하는 줄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되면, 우리 도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사에 나름대로 아마 그런 것으로 해서 앞으로 지역 업체에 많이 주고 많이 한 데에는 PQ할 적에 인센티브 주는 제도를 저도 한번 검토하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개발공사에서 지역 업체를 위해서, 또 우리 지역을 위해서, 우리 도민을 위해서 도와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개발공사 보유 자금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보유 자금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제가 파악하기로는 자금을, 현금을 은행에다가 정기예금하고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자금이 한 3800억 정도 되고요. 그래서 금년에 우리가 채무를 현금으로 하면 1천 한 5백억 됩니다. 그런데 그것 갚고 나면 실제로 현금 가지고 있는 것이 아마 1000억 미만으로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금리가 높은 시중금리하고, 대구은행하고 하고 있는데 그것도 최대한 우리가 금리가 비싼 데로 두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후보님, 보유금은 정기예금하고 보통예금하고 보통 이렇게 두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창규 위원  개발공사는 월 소요금 15% 규모의 보통예금 운영 지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래서 경제성이나 수익성 등을 고려하여 자금을 운용하도록 이렇게 돼 있습니다. 개발공사는 자금 운용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판단합니다. 후보님이 사장으로 재직하시면 이 부분도 꼭 좀 챙겨봐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하나 더 부탁드릴 것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상북도 전체를 개발할 계획을 우리 의회에 업무보고 때도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위원이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우리 도의원들이 개발공사에서 경상북도의 어떤 일을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개발공사에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꼭 우리 의회에 한번 보고를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드리고. 신도시 1단계 사업에 대해서는 후보님이 생각할 때는 성공적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성공적이지 않다고 판단하십니까?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 나름대로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창규 위원  후보님, 단지 조성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영에 대해서는 본 위원은 실패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1단계 사업이 연체금이 448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업을 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경영을 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는 거지요. 경영을 하는 데는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직자 출신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경영은 투자와 비즈니스, 그리고 정치적 판단, 정무적인 판단 이런 타이밍에 관한 판단 능력이 뛰어나야지만 경영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구도와 이 흐름의 판단이 잘못되면 경영에 실패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런 부분은 후보님이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448억의 연체가 생겼다는 것은 우리 도민들이 알고 또 우리 의원들이 다 안다면 경영에 대해서는 개발공사가 성공이라고는 표현하기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후보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전체 봐서는 제가 보니까 한 3%쯤 됩디다, 우리가 분양대금 회수를 못 한 것이 448억인데 지금 우리가 법적으로 이자를 한 10.5% 정도 물리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지금 현재 상업용지가 제일 큽니다. 그래서 그분을 만나서 우리가 융자도 알선하고 해 줄 테니까 저리로, 융자 하면 한 6, 7% 되겠지요. 그래서 이런 것을 좀 유도해서 제가 만약에 하면 위원님 말씀대로 빨리 해소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이것 대금의 연체가 개발공사의 가장 큰 주요 리스크입니다. 이 부분도 개선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많이 있었습니다마는 개발공사 항구동 부지 매각 관련, 개발공사가 포항시에 공문서를 보내지 않고 유선으로 물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 당시에 개발공사의 비상임이사로 재직하고 계셨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맞습니다.
김창규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위원님 말씀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장경식… 안 계시는데 사실 현물출자를 참 어렵게 도움 주셔서, 기획위원회에서 했는데 제가 상임이사하면서는 거기 와서 제가 물었어요. 왜 하려 하느냐 그러니까 집행부에서 설명이 앞에 포항에 고가도로 생기고 이러면 지가가 내려간다, 도로가 나게 되면. 그래서 하기 전에 매각해야지 한 233억 정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저도 도에 있다 왔기 때문에 이것 지역위원회하고 이런 상세한 그것은 제가 다 된 줄 알고, 위원회에서 또 다른 위원도 그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유별나게 그것만 왜 팔려고 하느냐, 다른 데는 현물로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 위원회에서는, 이사회에서 통과를 시켜서 매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창규 위원  후보님, 저희들이 그 행정사무감사 내용은 잘 알고 있습니다.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래도 지방의 공기업입니다. 지방공기업이 공문서를 하지 않고 일반 유선전화로 그냥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는 거지요. 이런 부분을 개선해 달라는 거지요. 지금 현재 일이 다 정리된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리고 또 이런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 하더라도 의회에 사전에 보고를 하고 사전에 동의를 얻는 이런 제도를 만들어주셔야 되지 않겠나 하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리고 얼마 전에 상임감사제도가 도입이 됐습니다. 상임감사제도의 운용 방안에 대해서 혹시 계획이 있으시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운용 방안에 대해서 제가 확실하게 파악은 아직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쉽게 말해서 만약에 간다면, 비상임으로 있을 때는 사실 부정부패라든지 성희롱 문제라든지 이런 걸 상시 감시를 못했는데 상임감사제도가 되면 감사실에서 24시간 계속, 공사를 발주하면 사전에 원가 심사를 한다든지, 또 구매하고 나면 사후에 구매한 데 전화를 해가지고 어떻게 했는지 그걸, 상임감사제도가 도입되면 우리 공사에 불미스러운 일은 많이 해소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제가 운용하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후보님, 상임감사제도라고 하면, 회계는 지금 어떻게 합니까? 개발공사에서. 자체 회계를 해서 의회에 보고합니까, 아니면 전문 회계기관에 의뢰해서 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이사회에 보니까 삼일회계법인에 위탁해가지고 그것 가지고 이사회에서 저희들이 의결을 합니다.
김창규 위원  그러면 상임감사제도를 해서 회계를 앞으로 더 중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김창규 위원  그러면 이 회계 부분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서 전문 회계사 채용이 법상으로는 안 되는 겁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제가 알기로는 이사회에 들어가 보니까 회계사가 장부는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디다, 공사에.
김창규 위원  알겠습니다. 나중에 업무보고 때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이 사장에 취임하시면 공기업으로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일자리 때문에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하는 데 이력서, 지금 정부에서 공통 이력서를, 공용화되어 있는 이력서를 해서 채용을 하라고 했습니다. 보통 이력서라고 하면 학력 기재라든지 이런 걸 다 기재합니다. 이 부분을, 정부에서 마련한 이력 제도를, 공기업이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서 제일 먼저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용의가 있으신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정부에서 블라인드 제도를 하고 있는데 저도 적극적으로 검토 한번 해보겠습니다.
김창규 위원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는 적극적인 검토보다는 우리 공기업이 먼저 나서서 해줌으로 해서 다른 기업도 따라갈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창규 위원  위원장님,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김창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최병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병준 위원  후보자, 장시간 수고가 많으십니다.
  후보자께 질의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이 인사검증회의가 왜 열리는지 그 취지를, 취지라고 할까 그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잘은 모르지만 업무 능력이라든지 도덕성이라든지 청렴성, 그다음에 CEO로서의 업무 추진 능력 이런 걸 총망라해서 검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렇지요? 그리고 출자‧출연기관이, 특히 개발공사 관련해서 사장으로 임명이 되신다면 아마 공익성이나 수익성을 다 창출할 수 있어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2015년도까지만 해도, 신청사 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개발공사가 상당히 적자 운영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최병준 위원  한 얼마 정도 됐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크게 적자는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한 1, 20억 정도 적자로…
최병준 위원  부채는 얼마 정도로 알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부채는 제가 미처 파악 못했습니다.
최병준 위원  부채가 약 한 5000억 원 정도 된다고 저도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마는, 그래서 신청사 이것 때문에 지금은 많이 흑자로 돌아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 우리가 돈이 없어서 현물출자를 해가지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한 5000억 빌려서 했는데 첫째로는 국내 부동산 경기도 좀 좋고 이래서 아마 여기에서 상당히 많은 이익이 생겼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병준 위원  거기서 “생겼다”가 아니고 똑바로 얘기해줘야지요. 결국은 조성원가하고 분양가를 높게 책정해가지고 거기에서 순이익을 많이 챙겼다, 기획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많이 이야기를 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흑자로 돌아선 부분이라는 것은 공히 다 알고 있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래서 만일에 후보자께서 당기순이익에 대한 것 말고 그전에 늘 적자 보던 때의 시대로 돌아갔다면, 지금이 2015년도라고 판단했을 때 과연 후보자가 사장으로서 경영을, 어떻게 적자를 흑자로 돌릴 것인가 하는 부분을 생각하고 있으면 말씀 한번 해보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확실하게 제가 답변을 드리기는 그렇지만 적자가 안 되도록 사업 영역을, 신도시 끝나고 나면 사실 규모가 좀 줄어듭니다. 그래서 저도 그게 걱정되는데 적자가 안 되도록 공익성과 사익성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골고루 사업 영역을 해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옛날처럼 적자 되는 공기업이 안 되도록 그렇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병준 위원  지금 후보자께서, 그래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로 신청을 하셔가지고 사장이 됐을 때 ‘나는 어떻게 해서 이 개발공사의 공익성, 수익성을 다 최고로 끌어올리겠다.’라는 그런 본인의 주관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냥 ‘이런 것, 저런 것’ 해가지고는 안 된다는 이야기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신도시 공사가 끝나고 나면 우리 23개 시‧군이, 공공성 사업, 이윤보다도 임대아파트를 좀 많이 한다든지 전원주택을 좀 많이 한다든지, 그다음에 지금 현재 문경 같으면 역세권 개발, 그다음에 경산에 보면 임당지구, 상림지구, 이런 사업을 다각도로 해가지고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것을 제가 극복해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신도시 이런 사업은 없다고 보고요.
최병준 위원  예전에도 쭉 보면 우리 개발공사가, 즉 말해서… 뭐라고 그럽니까? 좋은 사업, 결국은 득을 볼 수 있는, 출자‧출연기관이라는 그걸 가지고 늘 좋은 사업만 했거든요. 그것 인정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최병준 위원  그게 잘못됐다는 말입니다. 정말로 경상북도 전체를 두고 그림을 그려가지고 발전시키고 개발시킬 수 있는 그런 개발공사가 되어야 되는데 그냥 노른자, 좋은 것만 늘 이렇게, 사업을 집행하고 그렇게 해왔고, 특히 지금 후보자의 질의 답변서를 보면 사실은 신도시 이것 빼버리고 나면 없어요. 온통 보면 신도시 2차 사업이 뭐 어떻고, 전부 다 그겁니다. 신도시를 개발하려고 개발공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최병준 위원  예전하고 지금하고는 세월이 바뀌었고 현실이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바뀐 데 대해서 적응해서 가야지 어떻게 1년, 2년, 10년, 20년 전과 똑같이 하려고 하느냐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후보자로 신청을 했을 때는 ‘내가 사장이 되면 과연 우리 경북의 개발은 어떻게 하고, 예전과 달리 어떻게… 4차 산업에 따라가지고 어떻게 가겠다.’ 나름 그런 철학이나 구상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내 상림지구, 무슨 지구, 신도청 2차 사업 시행, 내가 봤을 때는 온통 그런 것밖에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경북의 개발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밑에 직원들 거느리고 해 나가겠습니까? 그냥 시간만 지나면 된다는 옛날의 그런 생각은 버려야 되는데.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을 명심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리고 두 번째는요, 후보자께서는 그동안 실무적인 경험도 많고, 교수로서 연구도 많이 하셨고, 또 모든 부분에 대해서 다 했습니다. 정말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는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결국은 우리 후보자께서는 CEO로서의 역할은 해보지는 않았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실무 경험, 전문성은 있다는 말입니다. 전문성은 있는데, 전문성은 실무 책임자들에게 얼마든지 시켜도 됩니다. 그런데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할 때는 큰 틀에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런 분이 되셔야 된다. 그런데 지금 후보자 분 경력을 보면 사실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인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앞으로 우리 경북개발공사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이며, 방침은 어떻게 해나갈 거다 하는 구상이 있으면 말씀 한번 하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 좋은 지적하셨는데 제가 CEO의 경험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공사가 하는 게 공익성과 일부는 사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제가, 아까도 위원님 말씀하셨는데 평생을 한 경험을 토대로 해서 제가 열심히 하면 위원님이 염려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아니, ‘검토하겠다.’ 예를 들자면 ‘잘하겠다.’ 이것 가지고는 과연, 답변은 아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개발공사 사장이 되면 어떻게 해가지고 공익성과 사익성을 추구해서 어떻게 해 나가겠다.’ 하는 그런 철학이 있을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일 핵심은 새로운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겁니다. 또 균형적으로 발굴해서 균형 발전하는 게 공사의 책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또 공익성은 임대아파트라든지 이런 걸 좀 많이 하고, 또 일부는 우리가 이윤도 추구하는 그런 사업으로 제가 끌고 가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의하겠습니다.
  사실 지방공기업의 부실은 그 지역민의 살림은 물론이고 지자체의 존망을 가를 정도로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도 약 한 30여 개 출자‧출연기관이 있습니다마는, 그중에서도 보면 성실하게 노력해가지고 잘하는 기관이 있고, 또 그렇지 않은 기관이 있습니다. 이런 기관에 대해서 엄격하게 평가해가지고 그 결과에 따라서 수혜와 벌칙을 부여하는 것이 공평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그것은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으로 만약에 사장이 된다면 엄격하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하는 이 부분도 사실은… 제가 느끼는 것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습니다마는 그래도 검증을 거쳐서 출자‧출연기관의 장을 임명하는 것이 3백만 도민들에게 뭔가 우리 도가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마는,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에 대해 제대로 된, 잘하는 것은 잘하는 대로 못하면 벌을 주고, 그냥 ‘수박 겉 핥기’ 식이 아니고 이런 부분들을 조례나 어떤 부분을 만들어가지고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데 후보자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위원님 말씀대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예, 왜 그러냐 하면 2012년도에 아마 이게, 제가 의원 되기 전입니다마는, 강영석 위원장이 아마 의원발의로 이런 조례를 했다가 그 조례가 폐지되고 다시 집행부에서 낸 조례로 인해서 지금은 보고서만 받아보는 정도의 의회가 됐습니다마는 사실은 이런 부분도, 이제는 예전하고는 세월도 바뀌었고 모든 게 바뀌었기 때문에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최병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1차 질의는 모두 정리가 됐고요.
  다음으로 보충질의를 하실 분이 몇 분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김수문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문 위원  장시간 수고가 많습니다.
  우리 후보자께서는 건설국장으로 퇴직하셨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김수문 위원  최병준 위원님 답변에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국토부가 정한 경상북도의 낙후지역을 다 알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업무를 본 지가 좀 오래됐지만 그 업무를 봤습니다. 그런데 대개가 북부지역이 됩니다. 인구가 줄고 재정자립도가 부족한 그런…
김수문 위원  군위, 의성, 청송, 봉화, 영양, 5개 군입니다. 균형 발전이 여기에 가능합니까? 사장이 된다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 이야기도 자꾸… 위원장님, 원칙적으로는 후보자가 자격 요건이, 본인은 예외조항으로 자격 요건이 된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것을 전적으로 검토하면 자격 요건이 되지 않으며 이 청문회는 안 해야 되는 게 원칙입니다.
  후보자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는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김수문 위원  짧게 답변해 주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 외에는 답변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것. 공직생활을 하고 강단에서 교수생활을 4년 했습니다. 운동선수가, 이론적으로는 감독이나 코치가 더 잘 압니다. 실제로 시합을 뛰는 선수가 실력은 더 좋겠지요. 본 위원도 조그마한 사업을 하지만 사업의 경영은 머리로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감각, 시간, 사람 관계, 이런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주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의 경북개발공사라는 거대한 공기업, 과연 공직생활을 하고 짧은 교수의 생활을 하셔서 운영할 자질과 능력이 있겠는가, 여기에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 위원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두 번이나 도정질문을 하면서 지사께 강하게 어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잘못된 부분들을 지적하면서 관피아 양성기관이라고 두 번이나 본회의장에서 이야기했던 사람이에요. 지금 후보자로 됐지만 우리가 청문회만 거치는 거지 법적으로 자격이 없어요. 그리고 이렇게 후보자께서 ‘가, 나, 다, 라’의 조건에 요건이 하나도 안 맞는데 이렇게 한 인사위원회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회의장에서 지사에게 강하게, 3백만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원들이 어필하지 못하고 그냥 한다고 하면 이것은 직무유기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해요. 제 성격상 지금 당장 지사 방에 쫓아가고 싶어요. 이것은 의회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4개월 반 남은 지사께서는 인사위원회에서 했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없는 거다. 이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후보자께서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얘기했지만 얄팍한 머리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에게도 가슴으로 다가서야 되고 업무적으로도 나의 사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공익을 위해서, ‘어떻게 경상북도 발전에 밑거름이 될까? 초석이 될까?’ 이것을 고민해봐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고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후보자께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수년 전 공직생활에서 습관처럼 해왔던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간다면 결코 성공하는 CEO가 될 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기에 대해서 짧게, 단호한 마음으로 사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그 의지를 이 자리에서 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짧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사장이 된다면 위원님이 말씀하신 기대에 누를 안 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지사께서는 3선을 하시고 올 6월 30일이면 떠나십니다. 마지막 나가시면서, 우리 위원들께서 말씀은 다 안 하시지만 공히 저와 같은 마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청문회를 해서 의료원장, 개발공사 사장을 잘 뽑았다.” 이 소리를 듣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셔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 청문회를 한 후보자들이 그 자리에 가서 앉으면 그것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사업 경영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꼭 실천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오늘 장시간, 본 위원이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엄청 많아요. 그러나 사실은 후보자에게 크게 이야기할 부분이 없습니다. 우리 위원들 모두가 누구를 향해서 성토를 하고 누구를 향해서 바른 말을 해야 되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꼭 명심하셔서 우리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하고 누를 끼치지 않는 그런 사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꼭 명심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김수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배진석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진석 위원  예, 경주 출신 배진석 위원입니다.
  본질의에서 조금 미흡했던 부분들에 추가로 질의를 몇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간략한 겁니다. 
  아까 본질의에서 기부금 관련해서 연간 학교에 장학금을 조금씩 낸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요? 그것은 기록을 증빙할 수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증빙하기가 좀 곤란합니다. 체육대회라든가 졸업식 때…
배진석 위원  아까 본 위원이 질의를 했을 때는 “정기적으로 하는 게 있느냐?”라고 말씀을 드렸고 “매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모교에 1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내고 있다.”라고 답변을 하셨어요. 기록이 남아 있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남아 있는데 제가 말씀을 잘못해서, 그것은 제가 동문으로서…
배진석 위원  그러면 몇 번 하셨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한 5년 했습니다. 퇴직하고 나서 했습니다.
배진석 위원  퇴직하고 나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퇴직할 때는 제가 못 했고.
배진석 위원  2012년 이후에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올해는 못했습니다.
배진석 위원  이것은 본 위원 질의의 취지와 다른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임기응변으로 자꾸 얼렁뚱땅 답변을 하고 ‘대충 넘어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거지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느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느냐, 그럴 만한 어떤 자세나 아니면 그런 행적을 해 오신 게 있느냐를,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공직을 40년 가까이 하셨고, 개발공사 사장으로서 그런 자질이 있느냐를 물어보는 청문위원회 자리 아닙니까? 그러면 한두 번 그냥 학교에 갔다가 동창회에서 발전기금을 내라고 해가지고 한두 번, 100만 원 내고 온 것을 내가 평생 동안 살아오면서 기부와 봉사를 했다고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의 그게 되는 겁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배진석 위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답변들이 다 그런 식으로 흘러가면, 이 순간만 모면하면 되지 않겠느냐가 아니고 앞으로 향후 최소 3년 동안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책임지는 수장으로서의 책임 있는 답변과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개발공사를 얼렁뚱땅 운영하실 계획은 아니시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답변에, 아까 본 위원이 질의할 때 그랬습니다. 3백만 도민이 바라보고 있는 그런 엄중한 자리라고 생각하시고 답변에 신중을 기해 주십사라고 말씀을 드리고 질의를 한 겁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죄송합니다.
배진석 위원  증빙도 못할 이야기를 답변으로 하시면 안 되는 겁니다. 그것은 위증이 됩니다, 안 그렇습니까? 향후 업무에도, 개발공사를 운영하심에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마음에 그런 각오를 담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나오는 것들이 대부분 그런 것들입니다. 본 위원이 또 아까 질의한 것 중에 “교수로 재직을 하셨습니까?”라고 얘기를 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교수로 재직을 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처음에는 조교수급 이상의 교수로 재직을 했고, 그 뒤에 특임교수라는 것은 모든 게 다 똑같지만 계약으로 하는 거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얘.
배진석 위원  그런데 그 교수라는 것이, 아까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 말씀에 의하면 응모 자격에도 해당될 수 없는 교수네요. 그렇잖아요? 여기 ‘가’에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자’인데 이때까지, 퇴직 이후에 6년째 교수직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고 본인의 직업에도 교수라고 해놓으셨잖아요? 그런데 이 교수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교수라는 말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맞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러면 이 교수는 뭡니까? 그러면 이렇게 쓰시면 안 되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부교수 이상입니다, 자격이.
배진석 위원  그러면 이 교수는 뭡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조교수입니다.
배진석 위원  특임교수는 조교수…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강사네요, 그럼?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시간강사와 조금 다르고요. 이것은…
배진석 위원  힐링산업학부에서는 무슨 수업을 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도시계획하고 조경하고 합니다.
배진석 위원  한의대학교 홈페이지에는 힐링산업학부에 한약개발학전공이 있고 향산업전공이 있어요. 이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아닙니다. 우리가 통합하면서 이름이 그렇게 붙었는데 제가 하는 것은 측량하고 도시계획하고 조경…
배진석 위원  아니, 그러면 여기 홈페이지에는 힐링산업학부에 대해서 잘못 넣어놓은 겁니까? 대구한의대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검색 들어가면 있을 겁니다. 제가 지금 현재 수강신청도 그렇게…
배진석 위원  그러면 기부금, 봉사활동 이것은 제출할 수 없으실 것 같고, 2014년에서 ’18년까지 수업을 하셨을 것 아닙니까? 수업 일수하고 수업 시간하고 강의한 내용하고 이런 건 제출하실 수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제출할 수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러면 그것은 내일 최종적으로 감사보고서를 완성하기 전까지, 교수로서 활동하신 내용도 사실은 이게 과연 힐링산업학부, 여기에는 사실은 후보자님이 한약 개발하고는 상관이 없으실 것이고, 향 산업하고도 상관이 없으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전공도 그렇고 이제까지 여러 가지 경력도 그러시고. 그런데 여기에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지금. 힐링산업학부는 그런 것을 공부하는 곳이라고 한의대학교 홈페이지에는 그렇게 되어 있다고요. 그래서 과연 거기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공부를 가르치셨느냐, 그것이 궁금해서 그런 것이니까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출하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지금 거주지가 대구시죠? 계속 대구에서 사셨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이것은 다른 문제입니다만, 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어쨌든 우리가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지금 하고 있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배진석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주거나 여러 가지 여건에 대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불편사항이나 시급한 문제, 현안사업을 말씀드린 게 있습니다. 그렇지요? 살아보는 것만큼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혹시 이주계획이 있으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죄송하지만 제가 우리 집사람이 애를 봐야 돼서 저 혼자 여기에 와서 살 계획입니다.
배진석 위원  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 혼자 여기에 이사 올 겁니다.
배진석 위원  여기에 그냥 관사 개념으로 놔두고 대구에 왔다갔다, 주말부부가 됐건 그런 형식으로 사실 것이고 이주할 계획은 전혀 없으신 거네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형편이 지금 안 됩니다. 손자를 봐줘야 됩니다.
배진석 위원  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집에 애를 봐줘야 되기 때문에 집사람이랑 같이, 둘인데 못 옵니다.
배진석 위원  두 분이서 같이 애를 보면 훨씬 좋겠구만 뭐 하러 그렇게 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수의를 집사람하고 다시 해보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은, 책임감 있는 자리에 계시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은 생각을 해봐야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맞습니다.
배진석 위원  직원들한테는 다 이리로 이사 오라고 그러면서 사장은 이사를 안 와. 그러면 그것은 좀 말씀하시기가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집사람하고 수의하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좋습니다.
  소득도 아마 늘어나실 것 같습니다. 기부나 이런 문화에 대해서도 말씀만 마시고 실천하실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배진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이태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태식 위원  안종록 후보님께서 도에 근무하실 때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면서 대부분 잘 하셨다고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공과 사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 건설도시방재국장 직무대리하면서 특별승진을 했어요, 2002년도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태식 위원  그게 경북도청 신청사 건립에 대해 잘했다고 특별승진도 하셨고, 또 앞으로 경북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시면, 또 2차 신도청 계획도 지금 잡고 있잖아요,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태식 위원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 우리 도 개발공사나 도에 이익은 될지 모르지만, 같은 사업을 봤을 때 구미의 하이테크밸리, 지금 5공단 하고 있는 것 알고 있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이태식 위원  산업단지에 첨단 IT 융복합 산업이라든지 모바일, 신재생에너지를 유치한다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탄소섬유에서, 우리 도나 정부에서 땅을 매입해서 그나마 지금 분양이라고 할 수 없지만 유치는 되었어요, 외투기업 때문에.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 신도청도 마찬가지이고 안종록 후보자님 계시는 고향에도 보면, 지금 공장 부지가 김천은 36만 원이에요, 김천산업단지는. 대구 인근의 칠곡은 70만 원이고. 지금 구미는 5공단이 86만 원이에요. 분양이 안 되거든요. 특히 김천이나 칠곡 같은 경우에는 분양을 하더라도 국가공단이 아니기 때문에 땅값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순수하게 기업을 해야 될 사람들이 구미에 와야 되는데 땅값이 86만 원이에요. 상업용지가 1300만 원씩, 평당. 또 산업용지도 200만 원씩 넘어요. 결국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확장 조성하면서 거의 예정수입 2000억씩 올린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우리 경북개발공사도 마찬가지예요. 신도청이 어려운 게 개발공사는 흑자를 보면서, 너무 땅값이 올라갔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분양도 잘 안 되고, 실 입주도 잘 안 되고, 공장 분양도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우리 안종록 후보께서는 잘했다고 자랑을 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 말씀하시는 것에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2단계 사업에서는 위원님 말씀하시는 그 부분을 제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해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태식 위원  안 후보님께서 아까도 정치도 모르고, 백도 없고, 다 없다 그러셨는데 2014년도에 칠곡군수 출마도 해서 침체된 칠곡군 활력을 살리겠다고 했습니다. 해서 왜관을 행정교육도시로 만들고, 동명·지천·가산을 관광·문화, 북삼·석적을 주거·산업을 해서 4개 권역별로 균형발전을 하신다고 했어요. 지금 안종록 후보님이 하시는 것은 신도시나 하이테크나 또 칠곡군수로 출마하시는 그 마음을 봤을 때 제가 봐서는 한 분의 공무원으로서, 공직자로서의 틀에 너무 박혀 있지 않으신가, 과연 이 거대한 개발공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이 되실까? 앞으로는 만약에 사장님이 되신다면 특정인이나 특정기관에 수익이 창출되는 일이 아닌… 맞잖아요, 이래서 분양이 안 되잖아요. 아마 우리 신도청에도 땅값이 반 이상 떨어졌으면 더 많이 입주했을지도 몰라요. 지금 상가에 가면 임대료가 비싸서 임대가 안 돼요. 땅값이 비싸니까 당연히 임대료가 비쌀 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것들도 머릿속에, 염두에 두시고 경북개발공사를 좀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좋은 지적사항 제가 마음에 새기고 명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태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태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최병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병준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도기욱  예.
최병준 위원  질의를 후보자께 하는 게 아니고, 검증위원회를 소관하는 부서가 기획조정실 맞습니까?
  실장님, 맞습니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예, 맞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면 실장님께 제가 질의를 좀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도기욱  예, 참고인으로 기획조정실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병준 위원  실장님,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공개모집 공고 응모자격, 응모자격에… 제가 이때는 없었습니다만 지금 정회 때 들어 보고 ‘아, 내가 여기 오려고 200km/h 이상 밟아서 왔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한 말로 저는 목숨을 담보해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응모자격 중에 ‘가, 나, 다’에 하나도 해당이 안 되는, 후보자님한테는 죄송합니다만, 서류가 들어오면 서류를 먼저 검토를 하는 게 원칙 아닙니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면 서류가 들어왔을 때 응모자격에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쉽게 말해서 인사위원회에서 다룬다는 것 자체, 또 특히 의회에서 다룬다는 것 자체가 제가 이해가 안 돼서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예,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응모자격 기준에 ‘가, 나, 다, 라’ 항이 있고 ‘마’가 있는 것은 ‘가, 나, 다, 라’ 항에 직접적으로 합치가 되지 않더라도 개발공사 사장이 담당해야 될 업무에 따른 직책의 내용들이나 그런 요구 수준에 비추어 봤을 때 ‘가, 나, 다, 라’에는 안 맞지만 ‘마’ 항에서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의 다른 어떤 요건의 합치 문제라든가, 그다음에 취지에 맞추어서 해당사항이 있으면 인정하겠다는 취지가 ‘마’ 항의 취지입니다.
  사실은 저희가 서류를 받으면서 이게 100% 해당요건이 된다, 안 된다 하는 것은 저희 실무담당자나 제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다수의 담당자들이 있을 때 각 개별 응모하신 분이 요건에 맞는지, 또 요건에 맞는 분 중에서는 누가 적격자인지 결정하는 것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인사추천위원회에서는 ‘마’ 항에 따라서, ‘가, 나, 다, 라’에서는 직접적으로 적격이 해당사항이 없지만 ‘마’ 항에 따라서 해당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준 부분입니다.
최병준 위원  자, 그러면 기획조정실에서는 응모한 응모서류만 챙겨서 인사추천위원회에 서류만 보내는 것이 다입니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응모서류를 받는 것도 우리 기획조정실에서 받는 것이 아니고 개발공사에서 받았습니다.
최병준 위원  받아가지고 인사위원회에, 추천위원회에 가는 겁니까, 이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그렇지요. 저희들 기획조정실, 도에서는 개발공사를 소관하고 있기 때문에, 임기 만료가 언제이기 때문에 어떤 절차로 후임 사장을 뽑겠다는 개발공사의 보고를 받고, 그러면 “법에 맞게 절차를 진행해라.” 그다음에 또 “개발공사 자격공모도 법에 맞게 공모를 해라.”라는 포괄적 관리·감독을 행사했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니까 행정적인 절차는 기획조정실에서 했고.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예.
최병준 위원  여기 공개모집 공고라든지 모든 서류절차는 개발공사에서 해서 인사추천위원회에 올라갔다 이렇게 보면 맞습니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최병준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위원장님, 제가 건의를 하나 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예.
최병준 위원  인사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이라고 해야 되나 뭐라고 해야 되나, 여기는 누구입니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17년도 임원추천위원회는 총 일곱 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지사가 추천한 분이 2명이고, 도의회에서 추천하신 분이 세 분입니다. 그다음에 이사회에서 추천한 분이 2명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도의회에서는 권순형 소장님하고… 그러니까 7명 중에서 세 분은 도의회에서 추천하신 분입니다. 구성이 지사님 추천 2명, 개발공사 이사회에서 추천 2명, 그다음에 도의회에서 추천 3명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면 인사위원회를 소관하는 부서는 어디입니까? 지사입니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병준 위원  그러면 어디입니까?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위원장 도기욱  잠깐만요, 최병준 위원님.
  실장님, 이게 말이 자꾸 길어지는데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개발공사에서 하도록 되어 있지요?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리고 추천은 누가 누가 추천한다고 되어 있죠? 아까 도지사 2명, 도의회 3명, 이사회에서 2명. 이게 다입니다. 어디에서 주도하고 그런 것이 아니고.
최병준 위원  자, 그러면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볼 때는 기획조정실이네요. 어차피 업무가 어떻게 되든 지금 현재로 봤을 때는 이 부분은, 아무리 형식적으로 검증위원회가 검증을 한다 하더라도 지금 응모자격에 결격사유가 있는데 이 부분을 가지고 여기 우리 위원들, 바쁜 위원들 전부 다 불러다 놓고, 내가 볼 때 이게 무엇을 하자는 일인지 내가 그게 우선 의심스럽고요. 또 이것은 완전히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다, 나는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고.
  결국은 위원장님, 이것은 누가 책임을 져도 책임을 져야 될 사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이 바쁜 사람 전부 다 불러서 여기 앉아서 이걸 한다는 자체가 나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위원장께서 지사를 이 자리에 부르시든지, 부지사를 부르시든지 불러가지고 여기에서 그분들의 해명과 답변을 듣고 마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도기욱  자, 이 말씀은 저희들은 이게 절차에 관한 것들은 이미 끝난 상황에서 후보자 검증에 대한 부분을 여기에서 논하는 것이고, 절차에 관한 것을 얘기하려고 한다면 후보자를 통해서 우리 위원회에서 우리들 의견을 보고서 형식으로 최종 의결을 하고 전달하는 것이 저희 인사검증위원회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회 차원에서 대응하는 게 맞다고 판단됩니다. 일단 그렇게 좀 이해를 해 주시고.
  또 추가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위한 위원님. 
김위한 위원  김위한입니다.
  하여튼 검증을 해야 된다니까 자격이 안 돼도 검증을 해야 된다면 해야지요.
  자, 그러면 업무 관련해서 물어보겠습니다. 후보님이 기본계획을 잡으셨지요? 신도시기본계획.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처음 잡을 때 의료타운 위치가 대략 어디쯤이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우리 지금 도청 자리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위한 위원  예.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이 자리입니다.
김위한 위원  의료타운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지금 의회 자리가 의료타운이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지금 현재 의회하고 본청하고 여기는 그대로 기본 계획된…
김위한 위원  의료타운은 어느 쪽으로 잡혀 있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안동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행정타운.
김위한 위원  아니, 대략 위치가 어디쯤 됩니까? 지금 현재 신도시로 보면. 신도시 위치 모르세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이 자리가 신도시 아닙니까? 의료타운 말씀하십니까?
김위한 위원  의료타운.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아, 의료타운은 제가 그 당시에… 기억을 좀 해봐야 되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지금 의료타운이 위치가 변경된 것 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러면 처음에 잡았던 게 잘못됐다는 말씀이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래서 이게 저보다도 병원을 하신 분들이 전부 좀 잘못 잡혔다 이래가지고 도에서 호민지 쪽으로 옮긴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호민지, 공원부지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렇습니다.
김위한 위원  공원부지에 의료타운 지으면, 그 병원 들어오면 응급헬기 뜨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지요. 닥터헬기 뜹니다.
김위한 위원  닥터헬기 뜨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닥터헬기 비행장 어디쯤에 놓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옥상에…
김위한 위원  놓는다고 그래요? 옥상에 놓는다고 누가 그래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건축법상에 평지에도 할 수 있고, 보통 옥상에 많이 합니다.
김위한 위원  그러면 공원부지에다가 호텔 들어서죠, 호민지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김위한 위원  스탠포드호텔이라고 해서 한옥형 호텔 짓는다고 그랬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헬기 뜨고 내리면 호텔 되겠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시끄러워서 아마…
김위한 위원  상식 가지고 얘기하자고요. 개발공사가 호민지 쪽에다가 실버타운도 예상하고 있지요? 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그러면 상식 갖고 이야기할게요. 호텔 있고, 실버타운 있고. 실버타운은 노년에 머무르시는 공간이죠? 헬기 뜨고 내리면 호텔에서 잠 잘 오겠고, 실버타운에서 어른들 잘 노시겠네, 그렇지요? 이것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후보님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그 관계를 지금까지 해서…
김위한 위원  아니, 후보님이시잖아요. 중요한 개발공사의 업무예요, 이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정서적으로는 좀 위원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김위한 위원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데 계획이 잡혀 있기 때문에 해야 된다 이 말씀입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하겠다기보다도 TF팀이 구성되어 있으니까 같이 한번 논의해 보겠습니다.
김위한 위원  무슨 TF팀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병원유치 TF팀이 구성되어 있는…
김위한 위원  병원유치를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병원부지를 그리로 확정해 놓았잖아요, 의료타운을.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아직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아직 안 됐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확정은 아직 안 되고 그렇게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임안식 본부장님, 아직 확정 안 됐어요?
○위원장 도기욱  잠깐만, 김위한 위원님. 답변을 하기 전에, 지금 개발공사 사장이 향후에 일어날 실무적인 일까지도 다 확인하는 것은…
김위한 위원  아니, 이것은 업무파악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위원장 도기욱  예, 그리고 임안식 전무님. 답변하실 말씀 있으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위한 위원님 질의에 대해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전무이사  임안식 거기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결정은 안 났고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전무이사  임안식 결정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실시 승인이 안 났기 때문에.
김위한 위원  그러면 결정이 난 거네요, 그렇지요?
  자, 그러면 보십시오, 후보님. 그러면 병원의 응급헬기가 수시로 이착륙을 합니다. 맞지요? 그러면 그 호텔에 과연 묵을까요? 공원부지에 산책을 올 수 있을까요? 실버타운에 노인분들이 입주를 할까요? 이런 부분들이 같이 묶여 가는 겁니다. 의료타운의 위치는 아주 중요해요, 헬기 하나 때문에. 기존 부지를 없애는 이런 부분에서 처음부터 초안을 잡았던, 기본계획을 잡았던 분이기 때문에 물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아까 후보님께 제가 이슈사항 이렇게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물어봤었는데, 지금 개발공사가 전체 부지를 개발하면 30만㎡죠? 이상을 하게 되면 쓰레기소각장을 시설해야 됩니다. 알고 계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그것은 기본 초안 잡고 하셨으니까 알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쓰레기소각장을 건설해야 돼요. 그런데 어느날 이 쓰레기소각장이 여기 것만이 아니고 11개 시·군 광역으로 갑자기 변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도 11개 시·군이었습니까, 기본계획을 잡을 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도에 있을 적에 처음에는 아닌데…
김위한 위원  처음에는 여기 자체 쓰레기소각장이었죠?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환경부에서 “그것 가지고는 규모가 적어서 안 되니까 광역으로 하자.” 이렇게 아마 환경청하고…
김위한 위원  그것을 알고 계시느냐고 물어본 겁니다. 세세한 법 조항까지 질의하면 모르기 때문에, 그냥 전체적으로 기본계획을 잡았기 때문에 물어보는 겁니다.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맞습니다.
김위한 위원  쓰레기소각장이 여기 자체 것만 하면 갈등이 덜 해요, 주민들이. 여기 뒤에 계신 공무원분들도 아파트에 입주하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쓰레기소각장이 자체 것만 하면 상관이 없는데, 어느 순간에 광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북부지역 11개 시·군 쓰레기가 다 들어와요. 그러면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이 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위원님 죄송합니다. 거기까지는 제가, 어제도 쓰레기소각장 건축한다고 해서 둘러봤는데, 하여튼 쓰레기소각장이 있으면 혐오시설로, 또 미세먼지라든가 매연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것은 환경부하고 한번 다시, 원래 법상에 보면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해서 그게 문제가 되면 아마 또 운영을 중지를 한다든지 이런 행정적인 제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위한 위원  후보님, 저는 환경부하고의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드린 게 아니고 주민과의 갈등에 어떻게 대응해 갈지를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개발행위를 해나가면서 지역주민들과, 안 그러면 다른 분들과 갈등관계가 발생합니다. 맞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김위한 위원  그런데 후보님 답변서를 보면 갈등관계를 어떻게 해소하겠다는 부분이 전혀 없어요. 외국 사례를 보면 스위스 같은 경우에는 한 예로 핵폐기물처리장을 설치하는데 2개 후보지를 놓고 20년씩 토론을 합니다. 그렇게까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지금은 갈등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발행위를 하는 개발공사 측에서는 최소한 이런 조직을 하나 갖추어야 되지 않느냐,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무슨 복안을 갖고 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저는. 그런데 여기 어느 답변서 내용에도 갈등해소를 위한 방법이 전혀 안 나와 있어요. 그래서 한 예로 쓰레기소각장을 말씀드리는 부분이고요, 의료타운을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끊임없이 갈등은 발생하거든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렇습니다.
김위한 위원  갈등비용이 얼마쯤 되느냐 하면 우리나라 전체예산에서 상당히 많이 차지하고 있고, 한 27조 가까이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체예산에서, 우리나라에서 갈등비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그만큼 개발공사에서도 일을 하게 되면 갈등비용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보상 부분이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이, 그렇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간접보상 같은 것 있지요.
김위한 위원  한 예로 칠곡의 석적지구입니까? 거기도 현재 교육청하고 지금 문제가 해결이 안 돼서 개발행위를 못하고 있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장곡초등학교 옆에.
김위한 위원  이런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한데 그게 개발공사의 업무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다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혀 답변이 없어요, 여기에 내용이 없어요. 그래서 과연 풍부한 행정경험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지 의심을 해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여기에 보면 도시계획이라든지 여러 가지 SOC사업이라든지 많은 경험이 있으시다면서요? 그러면 개발행위를 할 때 가장 많이 빈번하게 주민들과 부딪치는 게 갈등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맞습니다.
김위한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여기에 단 한 줄도 안 나와 있어요. 후보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저도 갈등을, 경산 평사리 소각장 때문에 제가 상당히 많이 고충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다 말씀은 못 드리겠고요. 그런 경험을 노하우로 해서 지역주민들과 좀 상생하는 그런 것으로 한번 제가 검토를 하겠습니다. 경산 같은 데는 사업주가 1년에 얼마씩 부담했습니다.
김위한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결국은 무슨 말인가 하면요, 이런 식이잖아요. 공사업체 불러서 “야, 힘드니까 저것 좀 무마해라.” 떠넘기기식 일을 지금까지 해오셨잖아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게 아니고 정상적으로…
김위한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게 그 내용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경산시에서 주민들하고 이제… “수익이 좀 나면 돌려주라.” 이렇게 됐습니다.
김위한 위원  아니, 무슨 보상을 행정적으로 마무리 지어서 해야지 그것을 수익이 나면 돌려주라? 동네 반상회 하는 겁니까, 지금?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정상 절차를 밟아서 해야 되는 게 행정 일 아닙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맞습니다.
김위한 위원  수익이 나거든 돌려주라?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제가 챙기겠습니다, 그것은.
김위한 위원  챙기는 게 아니고, 후보님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요, 지금 업무도 잘 파악이 안 되어 있고, 풍부한 경험도 안 보여요,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어떻게 “수익 나면 돌려주라.” 이런 말을 어떻게 과감히 해요? 이런 검증위원회 자리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그것은 예를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김위한 위원  예도 들면 안 되지요, 그런 것은요. 여기는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데입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공사가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지금 사업하는 환경청하고.
김위한 위원  됐습니다.
  위원장님,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김위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 하실 분 계십니까? 
  더 이상 질의하실 분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오랜 시간 고생 많이 하셨는데 제가 한두 가지, 너무 길다 생각하지 마시고 들어야 됩니다, 오늘은. 우리 위원님들이 더 지루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봤는데 우리 후보자께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답변을요. “돈 없고, 백 없고.” 이런 얘기하시면 안 돼요, 아까도 공식사과 받았지만. 시가로 한 30억도 넘는 재산과, 국장으로 퇴임한 교수와, 개발공사 사장 후보로 여기에 앉아 있는데 무슨 “돈 없고, 백 없고” 그런 얘기를 해요? 대한민국 사람들 욕합니다. 
  자격요건에 대한 것은 어차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했다 치고 사장으로서의 의지 이런 것은 전부 “검토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것 안 됩니다. 위원님들이 질의하는 것은 CEO로서의 철학을 듣고자 하는 건데, 많은 분들이 질의했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어요. 전부 “검토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걸로 끝났어요. 여기에 올 때 뭔가 후보가 되면, 아니면 사장이 되면 위원님들한테 어떤 이야기를 해야 되겠다는, 기본적으로 준비해 오신 것도 없어요.
  또 하나, 아까 기부금 실적 같은 것 얘기할 때 기부금은요, 그냥 양심껏 하면 됩니다. 그게 뭐 큰 그겁니까? 그것마저도 그냥 자꾸 짧은 소견으로 얘기하시는데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제가 지금 두 가지 딱 묻는데 이것도 그렇게 하시면 문제 있습니다.
  우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수사된 내용인데 기프트카드 알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압니다.
○위원장 도기욱  이 내용 알고 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혹시 후보자께서도 수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이로 인해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리고 대거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은 내용도 알고 있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대단히 이 자리에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리고 이것은 후보자께서 과장 시절, 국장 시절에 있었던 일이고, 또 개발공사 사장이 되면 이런 것을 경험삼아 절대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다음에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떨어진 개발공사의 신용문제도 이것과 연관 없는 게 아닙니다. 청렴, 공개경영 이것 사장님의 철학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아주 중요한 것이에요. 이것 디테일하게 얘기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까봐 내가 걱정도 되는데, 이 내용은 수사가 다 됐던 내용이고 처벌이 다 끝났던 내용이니까 더 이상은 내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한 가지 더, 이력서에 보면, 이력서 한번 보십시오, 본인 이력서. 인사검증 증비자료 8페이지에 보면 ’86년부터 ’88년까지 경일대학교 졸업이라고 되어 있는데 2년하고 끝입니까, 아니면 그전에 또 전문대학을 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예, 전문대 하고 편입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어디 전문대를 나왔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경북실업전문대학입니다. 이 학교가 명칭이 바뀌는 바람에 전문대에서 대학 4년제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러면 경일대학교에서 야간을 했습니까, 주간을 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야간을 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러면 석사는 야간을 했습니까, 주간을 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석사도 야간을 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야간을 했는데 왜 일반대학원으로 다 해놓았어요? 영남대학교대학원, 박사는 야간 했습니까, 주간을 했습니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박사도 야간하고 강의는 또 토요일, 일요일과 주간에도 했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박사는 야간이 없습니다. 박사 학점 몇 학점 받아요? 기억이 안 나지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확실하게 기억이 안 납니다. 제가 강의는 토요일 오후에 이렇게 하고 평일도 합니다, 박사 과정은.
○위원장 도기욱  왜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가 하면 박사과정은 야간이 거의 없고요, 주간에 거의 이루어지고. 우리 공직에 계신 분들이나 특히 우리 정치인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 학력을 높이기 위해서 돈만 갖다 주고 학위 받는 것 이런 것 자제해야 됩니다.
  또 공직자분들도 마찬가지예요. 학교 안 가고 학위 받는 것, 승진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우리 후보자뿐만 아니라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공직에 계신 분들도 학위를 받으려면 정상적으로 받으시고 수업을 다 참석하고 받을 수 있도록 그게 어떻게 보면 행정이며, 공무원의 자세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더 나가지는 않겠습니다. 하여튼 정상적으로, 또 여기의 이력으로 보면 열심히 일하셨고 공부했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 시간 이후로 앞으로는 만약에 개발공사의 사장이 된다면 조금 전까지 얘기했던 그런 생각으로 사장님 하시면 안 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도기욱  그리고 노사관계도 마찬가지 잘 해주시기 바라고.
  자,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은 여러 동료위원님들이 얘기했듯이 개발공사라는 것은 공기업입니다. 23개 시‧군이 고루 잘살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 이제까지는 큰 도시 위주로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를 했고, 아까 우리 존경하는 김수문 위원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조금 외진 곳에도 개발공사의 힘이 미칠 수 있도록 23개 시‧군과 개발에 대한 부분을 공개적으로 토론을 하든지, 아니면 정보교환을 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찾아가서 이 지역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찾아서 개발하고 수익도 내고 지역발전도 시키는 이런 방법으로 사장의 임무를 수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드리면서 제 의견은 정리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시면 질의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5분 이내로 최종발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안종록입니다.
  장시간 수고해 주신 존경하는 도기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 주신 조언과 소중한 의견은 앞으로 제가 사장 업무를 수행한다면 반드시 하나하나 챙기면서 추진하겠습니다. 수행과정에서 주요 정책들은 위원님들께 많은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생활과 교수, 비상임이사 등 나름대로 경험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위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보니 부족함이 너무나 많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귀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깊이 새겨서 업무수행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추천해 주신다면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도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도기욱  안종록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안종록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 여러분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안종록 후보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차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3시 26분 산회)


○출석 위원
  도기욱    김창규    김수문
  김위한    박성만    박현국
  배진석    이동호    이태식
  이홍희    정상구    최병준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백승걸
전문위원      전병기
○인사검증 대상자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후보자안종록
○참고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안병윤
예산담당관김일곤
도청신도시추진단장강성익
경상북도개발공사
전무이사임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