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1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2018년 7월 23일(월) 개회식 직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30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2018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경상북도지사)


3. 2018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경상북도교육감)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5.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5분 자유발언(정영길·김대일 의원)
1. 제30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2018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경상북도지사)
3. 2018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경상북도교육감)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5. 휴회의 건

(11시 14분 개의)

○의장 장경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0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일반사항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이만  의사담당관 이만입니다.
  의안접수 및 회부, 조례공포 등의 일반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접수 및 회부 현황입니다.
  의안접수는 경상북도지사 및 교육감이 지난 7월 16일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3건과 동의안 2건 등 총 7건을 접수하여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조례공포 사항입니다.
  2018년 6월 26일 경상북도지사에게 이송한 경상북도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 등 5건은 2018년 7월 12일에, 같은 날 경상북도교육감에게 이송한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2018년 7월 12일에 각각 공포하였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도의회가 제안한 경상북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 경상북도의회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규칙은 지난 7월 2일에 공포하였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일반사항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조)
  일반사항보고
(부록에 실음)

○의장 장경식  의사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 5분 자유발언(정영길·김대일 의원) 

(11시 16분)
○의장 장경식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정영길 의원님과 김대일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두 분 의원님께서는 발언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성주 출신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정영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길 의원  성주 출신 정영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장경식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온열 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가축 폐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대책수립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는 오늘 2009년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지원하는 명예수당 인상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참전명예수당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위훈·보국 정신을 선양하고, 보훈대상자가 존경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하여 지원하는 수당입니다. 경북도에서는 2018년 기준 2만 1643명에게 매월 1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단 한 번의 인상 없이 1만 원입니다.
  참전유공자의 평균연령을 보면 6·25 참전유공자는 87세, 월남전 참전유공자 71세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년 1000명에서 3000명씩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평균연령을 고려할 때 참전유공자 분들에게는 남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참전유공자들이 살아계실 때 참전의 희생과 명예를 기리기 위한 경상북도의 노력이 배가되어야 합니다. 그 노력의 첫걸음이 참전명예수당인상입니다. 10년 동안 1만 원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호국의 고장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 온 경북의 정체성과도 맞지 않습니다.
  경북은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희생을 하여야 했으며 참전유공자의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지역보다 나라를 위해 기꺼이 젊은 목숨을 내어 놓을 수 있는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호국의 고장에서 고작 1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것은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것이 아니라 부끄럽게 하는 일입니다.
  이미 세종시와 경상남도는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서울시·광주시·대전시는 5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도 이와 같은 현실을 직시하여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여야 합니다. 
  다음 달부터 2019년 본예산을 편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 본예산에 참전명예수당을 인상 편성하여 호국의 고장에 걸맞은 참전유공자의 위훈·보국 정신 선양과 보훈대상자가 존경받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철우 도지사께서는 지난 5월 31일 공식적인 도지사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경주 통일전을 참배하고 화랑정신·호국정신·선비정신과 새마을정신이 경북의 정신이고 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지사가 되면 경북의 혼을 대한민국의 혼으로 승화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참전유공자를 푸대접하면서 호국정신을 경북의 혼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구호로만 호국정신을 외칠 것이 아니라 참전유공자가 실질적으로 예우 받는 정책 시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철우 도지사께서는 즉시 현황을 파악하고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경식  정영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동 출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대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일 의원  안동 출신 김대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장경식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현재 논의되고 있는 동남권 제2청사 건립 논의 중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경북도청 이전은 2006년 민선 4기 김관용 도지사의 공약으로 도청이전특별법이 제정되었고 입지선정 기준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을 위한 평가단 83명의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현 위치인 안동시·예천군 일원으로 2008년 6월 9일 도청 이전지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기본계획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신청사가 건립되었고, 2006년 7월부터 2016년 3월 이전이 완료되기까지 10년에 이르는 긴 과정을 거쳐 155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부지 25만㎡, 연면적 14만 4940㎡, 총사업비 3920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신도청에 사무공간을 모두 마련하고도 동해안발전본부는 대구청사에 남아있더니 2018년 1월에는 환동해지역본부로 격상되어 171명의 직원이 포항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안동시와 예천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은 수십 년간 경북에서도 가장 낙후된 오지로서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도청이 이전하여 경북 북부권의 균형개발과 동반성장을 기대했음에도 결과는 인구 유출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 구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근 시·군의 경우도 도청 이전에 따른 긍정적인 낙수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도청 신도시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1단계 공사가 완료되었음에도 기관 이전과 인구 유입은 매우 미진하고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인프라 부족에 따른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신도시 조기 조성과 안동, 예천의 구도심 활성화, 북부권 동반 발전계획은 수립하지 않고 동남권 제2청사 건립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0여 년간의 절차와 과정을 밟아 신도청 시대를 시작하였음에도 신도청이 안착도 하기 전에 제2청사를 건립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2청사가 필요하다면 청사 건립 필요성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선행이 되어야 하고 도민의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또한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도 충분히 논의한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나 절차 없이 이철우 지사의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제2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환동해지역본부에 추가적인 인력을 파견하는 것은 독단적이고도 일방적인 행정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터넷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민원 처리가 가능하고 경북도의 많은 업무가 23개 시·군에 위임 또는 사무위탁되어 있습니다. 굳이 발달된 정보통신기술과 시·군청이 있음에도 제2청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사항이라고 일방적으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먼저 신도시 조기 조성과 안동을 비롯한 낙후된 북부권의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한 후에 제2청사의 필요성이 부각될 때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철우 도지사께 촉구합니다. 
  제2청사 건립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신도청 조기 활성화 및 북부권 동반 발전계획을 우선적으로 수립·시행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경식  김대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두 분의 의원님께서 발언하신 내용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제30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11시 27분)
○의장 장경식  의사일정 제1항 제30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302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7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전체 의사일정은 전자회의 모니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제30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전체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계속해서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2. 2018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경상북도지사) 

3. 2018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경상북도교육감) 

(11시 28분)
○의장 장경식  의사일정 제2항 2018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 의사일정 제3항 2018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 이상 2건의 안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이철우 도지사님 나오셔서 도청 추경예산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이철우  존경하는 장경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제안설명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의원님들과 저희 집행부는 더위를 느낄 틈도 없이 도민의 민생과 경북의 발전을 위해 바쁘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7월 5일 역사적인 제11대 도의회 개원을 시작으로 도정 파악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시고 민선 7기 경북호의 순조로운 항해를 위해 쉬지 않고 함께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북이 처한 현실은 위급하고 절박합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호령했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경북이 그때의 그 경북이 맞나?’ 하는 탄식과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기업은 해외로, 수도권으로 이전을 서두르고 있고, 경북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떠나고 있습니다. 국가 산업의 기반이자 지역 산업의 중심축이었던 철강과 전자는 글로벌 무역전쟁 속에 위기를 맞고 있고, 원전지역은 탈원전 정책의 충격으로 지역경제 침체와 주민갈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줄어들고 산업이 위축된 결과 내수소비와 민생의 바로미터인 소상공인의 삶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정책의 기대 효과와는 달리 서민들에게 오히려 일자리와 소득 감소의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선 7기 첫 번째 추경은 일자리를 늘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의지와 열정을 담았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일자리입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들이 돌아오고 이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아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그만 예산 하나하나가 모두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우선 정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지역 청년 560여 명에게 직접적으로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가 고심에 고심을 더해 지원한 예산이 일시적인 일자리 창출로 끝나서는 일자리 창출의 지속적인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도시청년 시골파견 지원센터 운영, 청년 키친랩 구축, 기업 입지 보조금 지원과 같은 일자리 지원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추경으로 일자리에 대한 도민의 갈망을 모두 충족시켜줄 순 없겠지만 기대와 희망의 새싹을 틔우는 소중한 단비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자리와 함께 또 다른 과제는 저출생입니다.
  국가적으로는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지역적으로는 절절한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는 저출생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경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환경 개선과 아이 행복도우미 지원부터 영유아 보육료 지원까지 각별한 관심을 쏟았습니다.
  의원님들과 함께한 이러한 경북의 노력은 정부로부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경북을 방문한 청와대 정무수석은 경북이 추구하는 일자리 정책과 저출생 극복이 대통령께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국정과제의 핵심이라고 지지하며 국가 차원에서도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과 국가 앞에서는 여야가 없습니다. 경북이 진정한 국정 동반자로서 직면한 국가 문제 해결에 앞장설 때 당당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께서 도민들의 힘을 모아 함께해 주신다면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동시에 정부의 일자리 추경을 지방에서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추경 예산안의 총규모는 8조 2368억 원으로 당초예산보다 일반회계 3984억 원, 특별회계는 348억 원이 늘어난 총 4332억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다음은 추가경정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회계 세입예산입니다.
  세외수입을 비롯한 자체수입 495억 원, 국고보조금, 교부세와 같은 중앙지원수입 3489억 원을 증액했습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1547억 원, 공공질서·안전 분야에 604억 원, 문화·관광 분야에 323억 원, 환경보호 분야에 488억 원을 증액했고 공공질서·안전 분야에 604억 원, 문화·관광 분야에 323억 원, 환경보호 분야에 488억 원을 증액했고,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국고보조금 변경으로 기초연금지원과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예산이 감소해 총 379억 원을 감액 편성했습니다.
  이어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490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과학기술·교육 분야는 243억 원, 수송·교통 및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505억 원, 이 외에 인건비 인상분 등 163억 원을 증액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회계는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224억 원, 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44억 원, 발전소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7억 원,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1억 원, 소방안전 특별회계 72억 원을 각각 증액해서 편성했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을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회계 재원의 93%인 3692억 원이 법정·의무적 경비와 정부추경에 따른 중앙지원사업의 매칭을 위해 편성되었습니다.
  도 자체사업은 7%에 지나지 않는 292억 원에 불과하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그렇다 보니 지역현안사업들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 당초예산에는 지역의 현안사업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하신 의원님 여러분! 저는 과거 경북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었듯이 직면한 경제침체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살길을 경북에서 열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는 도지사 혼자의 힘으로는 안 됩니다.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에너지가 결집될 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추경예산 편성의 배경과 취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로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경식  도지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종식 교육감님 나오셔서 도교육청 추경예산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임종식  존경하는 장경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11대 경상북도의회 개원과 함께 30만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300만 도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내 곳곳에서 힘찬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제안설명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교육감 취임을 앞둔 지난 1일, 학생과 학교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여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하고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비상대책반을 가동하였습니다. 학생과 도민의 안전보다 우선인 정책은 있을 수 없으며, 이는 교육감직을 수행하는 내내 수시로 돌아보며 점검하겠습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래인재는 경쟁과 실적 위주보다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이 수업의 중심이 되는 교육으로 양성됩니다.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꿈과 끼를 찾으며,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의 배움이 기다려지도록 경북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경북미래교육의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일 각계각층의 교육 분야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발전기획단을 출범하였습니다. 기획단에서 제시할 민선 4기 교육감의 정책방향과 미래인재 육성방안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재정 운용에도 변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재정사업 분석으로 낭비 요인을 과감히 줄이겠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보급하고 도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재정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장경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교육은 시행착오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이 한 치의 시행착오도 없이 일선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되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의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증액분,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교육세 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을 주요 세입재원으로 특성화고 실습여건을 취업과 현장 중심으로 바꾸는 등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일선 학교의 노후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더불어 지방교육채 일부를 조기에 상환하여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5139억 원 늘어난 4조 6174억 원입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85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58억 원, 기타 이전수입 23억 원, 자체수입 344억 원, 전년도 이월금 455억 원을 증액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부문 2906억 원, 평생·직업교육 부문 11억 원, 교육일반 부문 2222억 원을 증액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장경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조성과 재정건전성 제고에 중점을 둔 추경 예산안의 편성취지를 깊이 헤아리시어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경식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11시 42분)
○의장 장경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72조2항 및 경상북도의회 회의규칙 제51조의 규정에 따라 이번 회기 회의록 서명의원은 의석 순서에 따라 김상조 의원님과 김상헌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상조 의원님, 김상헌 의원님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휴회의 건 

○의장 장경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3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302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 회의는 7월 27일 오전 11시에 개의하여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3분 산회)


○출석 의원수 54인
  장경식    배한철    김봉교
  고우현    곽경호    김대일
  김득환    김상조    김상헌
  김성진    김수문    김시환
  김영선    김종영    김준열
  김진욱    김하수    나기보  
  남영숙    남용대    도기욱
  박미경    박승직    박영서
  박영환    박용선    박정현
  박차양    박창석    박채아
  박판수    박현국    방유봉
  배진석    신효광    안희영
  오세혁    윤승오    윤창욱
  이선희    이수경    이재도
  이종열    이춘우    이칠구 
  임무석    정세현    정영길
  조주홍    조현일    최병준
  한창화    홍정근    황병직
  
○출석 공무원
경상북도
도지사이철우
행정부지사윤종진
기획조정실장안병윤
소방본부장최병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이원열
도민안전실장김남일
일자리경제산업실장송경창
자치행정국장민인기
문화관광체육국장김병삼
농축산유통국장김주령
환경산림자원국장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이원경
건설도시국장양정배
동해안전략산업국장김세환
해양수산국장김경원
정책기획관김성학
대변인송덕만
소통협력담당관이병월
감사관허정열
미래전략기획단장이경곤
여성가족정책관정규식
인재개발정책관조흥구
도청신도시추진단장강성익
투자유치실장황중하
농업기술원장곽영호
공무원교육원장이영석
보건환경연구원장김준근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임종식
부교육감전우홍
교육정책국장김준호
행정지원국장윤영태
기획조정관김호묵
감사관조기정
○의회사무처
사무처장김중권
의사담당관이만
지방행정사무관신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