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일시 2018년 11월 12일(월)장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회의실
(17시 51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영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 내지 제50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라사랑 정신계승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고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관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관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8년 11월 12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  김희곤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교육문화부장  정의우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위원장 박영서  다음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만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서 간부소개만 받고 업무보고는 유인물로 갈음하고 속기록에 등재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어떻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업무보고는 생략하고 속기록에 등재토록 하겠습니다. 

  (참조)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소관)
(부록에 실음)

  간부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저는 김희곤입니다. 본 직장은 안동대학 인문대학 사학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여기는 겸직으로 비상근으로 맡고 있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질의에 앞서 자료요청하실 위원님께서는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미애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박영서  예, 임미애 위원님.
임미애 위원  인사위원회…
○위원장 박영서  마이크 좀 켜고, 누르시고…
임미애 위원  인사위원회 회의록을 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사위원회 규정과 정관을 받아보니까… 인사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부 규칙이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인사위원회 규정과 회의록을 자료요청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인사위원회 규정과 회의록.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또 있습니까?
  저는 독립운동기념관에 근무하는 정규직, 무기계약직까지 포함해서 직원 현황, 출신지, 출신 대학교, 주요 경력, 채용 목적, 이렇게 같이 해 주십시오.
  들으셨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위원장 박영서  또 있습니까?
박미경 위원  자료요구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박미경 위원님.
박미경 위원  새싹교육실…
○위원장 박영서  눌러서 해야 됩니다, 눌러서.
박미경 위원  새싹교육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최근 1년 실적현황 그것 좀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김상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상조 위원  23쪽에 민간인 및 공무원 해외연수 현황인데, 2017년도 1건이고 2018년도 4건인데 연수 대상자, 지역 분포해서 명단 좀 주십시오.
  됐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위원장 박영서  일단은 제가 먼저 관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46쪽 한번 보십시오. 보시면 도 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가 나와 있지요? ‘직원 채용 부적정, 관장 등 소속 직원에게 자체 교육 강사료 부당 지급’ 이런 게 나와 있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위원장 박영서  그런데 훈계가 뭡니까? 자체 징계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이것은 행정사무감사를 도에서 받았고…
○위원장 박영서  아니, 도 감사실에서 했는데 직원 채용 부적정, 관장 등 소속 직원 자체 교육 강사료 부당 지급, 용역사업 검수 부적정, 전부 훈계야. 훈계, 훈계, 교육, 부과… 그러니까 강사료를 부당 지급하면 환수를 해야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환수 다 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리고 훈계는… 보면 주의, 아무쪼록 추후 이런 일이 없도록 관장님은 철저히 좀 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제가 여기에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저희들이 행자부에 다 질문을 했는데요, 제가 여기에 비상근 기관장인데 제가 외부에서 용역을 따와서 강의를 했는데 제 강사료를 지급해서는 안 된답니다. 그래서 행자부에 질문했더니 비상근 기관장이 교육한 것을 갖고 ‘지급하라, 마라.’ 이야기한 적이 없으니 도에서 기준을 정해서 시행하라 이렇게 답을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도에서는 기준이 없으니 도 공무원 기준법에 따라서 집행을 해야 된다. 그런데 저로서는 근로계약을 맺은 일도 없고 여기에 상근직원도 아닌데 제가 수천만 원 따와가지고…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관장님은 관두셔야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래서 제가 이의를 제기했더니 안 된다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면 방법이 재판을 하랍니다. 그래서 금액을 다 환불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용역사업을 안동대하고 받으면 저로서는 제 용역비를 다 받을 수가 있는데…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봐 봐요, 관장님. 관장님이 명예직을 관둬야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래서 제가 도로 다 돌려보냈습니다, 돈을.
○위원장 박영서  아니, 이의가 있으면 관장직을 관두고, 이건 명예직 아닙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명예직이라 하더라도 강의를 한 데 대해서는…
○위원장 박영서  아니지요, 일단 관장님은 명예직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럼 관둬야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그게 아니고요. 독립운동사를 전공하고 이 기념관을 예산을 따와서 짓고 운영을 해 왔고…
○위원장 박영서  그럼 관장님 개인 겁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그렇게 해 와서 도의 기념관으로 자리를 잡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규정이 그렇다 해서 제가 다 환불을 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런데 자꾸 안동대학교로 한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왜 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니, 비교를 하면 그렇다는 뜻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관장님은 관장직을 관둬야지요, 왜 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제가 이 사업을 하자고 발의를 하고 끌고 왔고, 그리고…
○위원장 박영서  그럼 평생 관장직을 계속해야 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저는 임기 끝나면 그만둡니다. 그래서 안동시 때는 그런 이야기가 없었는데 도가 되고서 새로운 규정이 그렇게 왔다 해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또한 안동시에서 출자를 얼마 받고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지금 7 대 3으로 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주가 어디입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도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런데 자꾸 안동시의 일을 다 하고 있습니까, 지금?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위원장 박영서  보면 독립기념관 입구에 1000인 있는 것도 안동시 위주로 했고, 경상북도 위주가 아니고 안동시 위주로 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게 출범을 2007년도에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지금은 경상북도독립기념관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맞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래, 내가 왜 이걸 훈계, 훈계, 훈계를 했느냐 이러니까… 저희들 다른 산하기관은 보통 훈계가 아닙니다. 이것을 우리 감사관실에서 다시 하라는 투서가 들어와서 내가 지금 관장님한테 이야기하는 겁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이것은 감사관실에서 적정한 선을 제시해줘서 이렇게 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렇게 했는데 또 다시 한 번 더 해 달라는 내용이 날아왔으니까 제가 회의 진행하기 전에 관장님한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알고 계시라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아무쪼록 독립기념관을 운영하시는 데 사심을 가지지 마시고 부디 운영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임미애 위원  위원장님, 임미애 위원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질의해 주십시오.
임미애 위원  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아까 기념관 내부를 쭉 설명해 주시면서 둘러보는 중에, 제가 자료를 보면서 그때 같이 겹쳤던 궁금증이 하나 있습니다. 뭐냐 하면 예를 들어서 일본에 유학생 신분으로 해서 일본에 가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된 경우에 후손이 없지 않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임미애 위원  그런데 일반적으로 독립운동가로 추서가 되는 과정을 보면 유족이나 친인척이나 이런 분들이 자료를 제출하고 ‘해 주십시오.’라고 하면 그것에 대해서 타당한지 조사를 하고, 그다음에 이분에 대해서 추서를 하고 이런 절차를 거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임미애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본에 가서 유학생 신분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후사 없이 재판을 받고 이런 분들이 저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임미애 위원  그래서 이런 분들에 대한, 중국, 러시아, 일본에 한국인으로서 독립운동 과정에서 재판을 받은 기록을 공식적으로 요청해 보신 적이 있나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지금 그것은 국가 차원에서 수없이 시도를 해 왔고…
임미애 위원  국가 차원에서 이것은 계속 시도를 하고 있나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국가보훈처에서, 제가 독립유공자 공적심사를 지금 20년째 맞고 있는데요. 참 어려운 것이 일본은 계속해서 개인정보보호 차원이라고 해서, 예컨대 봉화 출신의 김영진이라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기록을 요청하면 전체 판결문 중에 김영진이라는 부분만 남기고서 다른 부분을 다 지워서 보내오니까 문장 연결이 전혀 안 됩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국가보훈처에서 일본에 요청을 몇 번 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그전에 저희들이 기본 정보보호, 그러니까 이런 정보보호는 저희들이 확보하고 있는 게 있어서, 또 연구자들이 계속해서 일본 웹사이트를 통해서 조사를 하는 게 있어서 저희들이 걸러서 최근에 발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1년에 독립유공자 포상자가 4, 5백 명씩 될 수 있었던 제일 큰 이유가 발굴해서 하는 것이고, 정부 차원에서 신청한 것은 거의 도움이 안 되고 있다는 게 현 실정입니다.
임미애 위원  저희 지역에 제가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호소하시는 분을 뵙게 됐어요. 그래서 그 얘기를 들으면서 느꼈던 게 ‘아, 이것은 이제 국가 차원에서 후손들이 요청을 해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중국, 일본, 러시아, 이 3개, 독립운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던 3개 국가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어떤 협약을 체결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현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자료를 발굴하고 이분들의 공적을 추서하고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 갖고 활동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중국이, 중국 국민당 문서하고 중국 공산당 문서가 데이터베이스화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일일이 가서 뒤져야만 되는 그런 실정이고, 러시아는 조금 더 심합니다. 그래서 ‘당안관’이라고 하는 문서보관소에 외국인들은 접근을 못하게 하고, 그래서 하는 수없이 국가기록원과 중국 제1당안관이 협정을 맺고 조사를 시작한 것이 한 10년쯤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괄목할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임미애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좀 당부를 드리고요.
  감사자료 35쪽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35쪽, 36쪽, 37쪽이 최근 2년간의 세출예산 사업별 집행내역입니다. 36쪽을 보면 2017년도에는 그래도 집행률이 한 82%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2018년도에 들어가면 이게 9월말 기준이라 하더라도 집행률이 한 57%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게 굉장히 낮아요. 특히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시·홍보사업은 9% 정도밖에 진행이 안 됐고요, 인물총서 문헌발간하는 사업은 24%밖에 진행이 안 됐습니다. 소장유물 목록화 및 국역사업도 39%밖에 진행이 안 되었는데 이것 좀 너무 낮은 집행률입니다. 물론 9월 말이어서 10, 11, 12 이렇게 3개월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남아 있는 기간이 동절기라는 걸 감안한다면 너무 낮은 집행률인데 이게 왜 이렇게 집행률이 낮을까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문헌발간 같은 경우는 지금 사업이 거의 다 진행되어서 인쇄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집행을 한꺼번에, 연초에 계약을 해서 연말에 지급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그다음 홍보사업 같은 경우도 1년을 몰아서… 언론진흥재단에 12월에 지급이 되는 걸로 계약이 되어 있고…
임미애 위원  아, 12월에 지급이 되나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그게 전부 뒤로 몰려 있어서 그렇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사업을 빼더라도, 예를 들면 교육연수 홍보지 제작하는 것은 전혀 진행이 안 됐고, 전혀 진행이 안 된 게 꽤 여러 건이 있습니다. 3개의 사업은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집행률이 낮은 것하고, 뒤에 58쪽에 보면 최근 2년간 이용객 현황이 나와 있는데 2018년도가 2017년도하고 비교했을 때 이용객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임미애 위원  독립운동기념관이 도 독립운동기념관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또 관장님 들어오시고 나서 이용객도 좀 늘고 프로그램도 좀 다양화되고 내실이 기해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는데 이게 왜 이런 결과를 빚었을까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지금 홍보지 제작 같은 경우는 교육문화부에서 담당을 하고 있는데 교육연수사업에 적은 인력이 다 투입되어가지고 여력이 좀 없다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그 활동들을 전부 사진을 찍어서 묶어서 12월에 발간을 해서 내년 초 홍보용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그런 면이 있고, 지금 이용객 문제는 전시관 같은 경우는 작년 6월 30일에 문을 열기 시작해서, 소위 말해서 개관을 할 때 반짝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연수원은 인원이 늘고, 또 신흥무관학교라고 하는 체험학습은 인원이 더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전체가 줄기보다는 아마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로 오히려, 저희들이 전시와 교육이 있는데 인원이 적더라도 교육에 저희들이 훨씬 더 많은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크게 우려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런가요? 그러면 이것은 내년에 다시 한번 좀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전시보다도 교육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면 내년에 사업성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임미애 위원  그리고 제가 자료요청을 해서 그때 받은 것 중에 ‘경북의 혼 숨결 따라 독립운동 순례길’, 이 사업실적을 제가 요청했더니 보내 주셨는데요. 이게 내년 사업에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더라고요. 이 사업을 2018년도만 한 게 아니고 ’17년도도 시행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사업의 성과가 없었나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주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는데 내년 예산에 전부 삭감이 됐습니다.
임미애 위원  아, 올렸는데 삭감이 된 거예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그 밑에 해외 거주 후손 초청사업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것은 저희 쪽이 아니라 국제통상과에서 주관해서 저희들한테 위탁하는 사업인데요, 그것은 예산이 같이… 그것은 결정이 아직 안 났다고 합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독립운동 순례길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것은 아마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미애 위원  독립운동 순례길은 예산 신청을 했는데 삭감이 된 거군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게 올라와 있지를 않아서 혹시 이 사업에 대한 평가 후에 예산을 신청하지 않은 게 아닌가 싶어서 확인드리는 겁니다.
  그다음에 1차, 2차, 3차 참가자 명단을 쭉 보면 1차는 광복회 회원들, 광복회 회장님들이 다녀오셨고, 2차는 각 학교의… 선정을 어떻게 하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교사로…
임미애 위원  교사들인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전원 교사들.
임미애 위원  아, 교원들이군요. 교원들을 받는 어떤 기준이 있나요? 아니면, 예를 들면 과목이 역사나 이런 건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과목은 아니고요, 과목은 없고 경상북도교육청에다가 이첩을 해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교과과목이 뭔지는 전혀 관계없이 받은 거예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것은 저희들 모릅니다.
임미애 위원  이왕이면 역사선생님들이 가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은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저희들 기념관 처음 문을 열고 계속해서 역사교사 위주로 사업을,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시절부터는 그렇게 해 왔더랬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리고 3차 답사를 보면요, 혹시 그전에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순례단 구성이 대부분 안동 사람 위주로 구성이 되어서 여러 차례 지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들은 많이 극복을 한 것 같은데, 3차는 도민으로 해서 신청을 받았는데 이건 어떤 방식으로 받으셨어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30명 모집에 270명인가, 하여튼 9 대 1쯤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찰관 입회하에 공개추첨을 했었습니다.
임미애 위원  공지는 어떻게 내셨어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처음부터 그렇게 공지를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공지를 어디다가 하신 거예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인터넷…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라는 공지를 하셨을 것 아니에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전부 인터넷에, 저희들 홈페이지나 도 홈페이지나…
임미애 위원  아, 기념관 홈페이지하고 도 홈페이지에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시·군에도 보내고…
○위원장 박영서  시·군 홈페이지에 다 올려놨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렇게 3차 실행을 하고 나서 이것에 대한 평가는 어땠나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굉장히 호응이 좋고 참가했던 분들이 이건 꼭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계속 해 주셨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게 구성이 굉장히 다양하고 지역별로도, 안동이 그래도 좀 많기는 많네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공개추첨을 했는데 아마 지원자 자체가 많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완전히 경찰관 입회하에 추첨을 했기 때문에…
임미애 위원  국내 답사 참가자들도 그런 방식으로 하셨나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국내 답사는 참가자가 조금 모자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본 사람들 중심으로 참가를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게 여기에 오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도 안내를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맞습니다. 그건 당연히 그렇게 합니다.
임미애 위원  도청 홈페이지를 잘 안 들어가 보거든요, 일반 도민들의 경우는. 그런데 이 공간을, 기념관을 찾아왔다는 것은 독립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여기를 방문한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방법도 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임미애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출근 수당은 받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제가 총 받는 금액이 연 3300만 원 범위 내에서 그냥 회의비, 자문비 이런 식으로 해서…
○위원장 박영서  그게 정관에 나와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정관에 나와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정관은 언제 만들었어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2014년도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되면서 만들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때 누구누구 나왔습니까? 정관에, 도장을 찍었습니까? 정관 만들 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이것은 경상북도 담당과에서 만들어서 저희들에게 주셨고, 그다음에 이사회에서…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업무추진비 빼고 3300만 원입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그 3300만 원 기준이 뭐냐 하면…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지금 3300만 원을 받고, 안동대학교에서 받아가지고 같이 종합소득세 신고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당연히 종합소득세는…
○위원장 박영서  그 내용을 해가지고 서류를 하나 주십시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어떤 서류 말씀이십니까?
○위원장 박영서  종합소득세 신고한 내용, 그리고 정관 만든 내용, 3300만 원… 비상임 이사는 정관과 규정에 의해서 주거든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니까 그 정관을 만들 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제가 지금 학교의 소득세하고, 그것은 연말에 정산을 하고 5월에 종합소득세 할 때는, 여기에서 받는 모든 수당은 기타 소득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니까 수당을 받은 내용,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받은 수당 내용, 그걸 추가 서류로 제출해 주고, 만든 정관 규정을 원본 복사해 주십시오. 정관에 나와 있는지 정확하게 해가지고 원본을 복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십시오.
  예,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나기보 위원  관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저는 처음으로 여기 와가지고 관장님이 설명하는데 참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정말 잘 운영해 주셔가지고 우리 경북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이렇게 많이 배출이 되었고, 그분들에 대한 업적, 또 많은 홍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서 간단하게 한두 가지만 제가 질의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서 19쪽에 보면… 행정사무감사 자료 19쪽에 보면 국고보조사업 집행내역이 있는데 2017년도에는 한 8200만 원 정도 우리가 국고사업을 한 것 같고, 2018년도에는 한 6300만 원 정도밖에 보조사업을 못 딴 것 같아요. 국비사업 확보하는 데 좀 더 노력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국고도 그냥 주는 게 아니고 반드시 매칭펀드로 우리가 돈을 붙여야 됩니다. 그래서 도·시비에서 이 예산을 이쪽에 같이 붙이지 못하면 사실 따지를 못합니다.
나기보 위원  아니, 국비가 내려오면 매칭사업 같으면 도비는 당연히 매칭을 하겠지요. 그런데 어쨌든 관장님이나 여기 계신 부장님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국비사업을 확보하면 도에서는 당연히 매칭사업을 하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해 왔는데. 사실은 보조금이라는 것이 저희들 예산이 만들어지기 전에… 저희들이 국비를 신청해가지고 해도 도에 보조금을 다시 또 받아야 되는 추경 문제가 생길 경우도 생기고…
나기보 위원  그런데 국비를 해서 오면, 벌써 내년도에 할 우리 도비 예산도 거의 편성이 다 안 끝났습니까? 국비가 되면 3, 4월에 1차 추경을 해서 그때 또 추가 편성하면 되니까 그런 걱정하지 마시고, 어쨌든 국비 확보에 좀 더 노력을 해 주십사 이렇게 당부드립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알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2018년도 총예산을 보면 29억 8000만 원인데 인건비하고 경상경비를, 18억 6000만 원 제외하고 나면 사업비하고 행사성 경비가 한 11억 2000만 원 정도 돼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37%입니다.
나기보 위원  상당히 많은데 사업별로 이래 보면 너무 좀, 예산 자체라든가 이런 것도 방만하게 편성되어 있는 것 같고, 또 사업 내용도 꼭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해야 할 사업인지 의문이 가는 사업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업들이 많은데, 사업을 하고 나면 구체적으로 성과분석이라든가 이런 것은 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제대로 성과분석도 하고 보고서도 쓰고 하고 논의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자체적으로 시스템은 잘 되어 있습니까? 성과분석하는 시스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저로서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이게 경상북도에서 할 일인가 하는 그런 항목 중에는 저희들의 국가용역사업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즘 저희들이 하고 있는 용역사업 중에 큰 것이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받아온 용역사업, 그다음 국가보훈처의 용역사업 이런 것들이 있어서 조금은 범위를 넘어서는 것도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어쨌든 한 번 더 꼭 필요한 사업인지, 꼭 필요한 예산인지 한 번 더 점검해 보시고 꼭 필요한 사업 같으면 예산이 더 들어가더라도 정말 꼭 해야 할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라고요.
  업무보고서 13쪽에 보면 독립군가 부르기 합창경연대회가 있던데 이런 것도, 그러면 국비 2000만 원 되어 있는데 도비가 2500만 원 매칭사업입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참가팀이, 10개 팀이 참가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수상은 12개 팀이 수상했다 이러는데, 이게 좀 안 맞는데 2개 팀은 별도로 공로상이나 안 그러면 전년도 우승이나 이런 그게 있습니까? 왜 12개 팀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10개 팀을 수상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퍼포먼스, 그러니까 공연을 제일 잘하는 팀, 합창도 합창이지만 공연하는 팀을 유도하기 위해서 올해 특별히 만들었습니다, 2팀을.
나기보 위원  그런데 경연대회다 그러면, 참가팀이 10개다 그러면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이렇게 있어가지고 한 4개, 5개 팀을 만들어서 우리가 그것 해 주고, 안 그러면 참가하면 참가상 이렇게 하고 하는데 10개 팀이 오셔가지고 합창대회 하는 데 예산이 4500만 원이다? 어떻게 행사 진행을 하는가는 몰라도 이런 내용 자체를 1개씩, 1개씩 보면 너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지 않느냐 이래 생각이 드는데, 이런 사업들은 국비만… 꼭 도비 매칭이 되어야 되는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합창단 규모가 30명에서 50명 이렇게, 버스를 한 대 또는 두 대 해서 와서 종일 합니다. 이분들에게 예를 들어서 상금으로 50만 원을 드려도 사실은 세탁비도 안 나오니까 참석을 하질 않습니다, 출전을. 그래서 어떻게 하든 독립군가라고 하는, 잘 모르는 독립군가를 확산시킨다는 차원에서…
나기보 위원  그러니까 참가하면 지원금이라고 할까, 그날 오신 차량비라든가 식대 정도는 지원해 준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대개 50만 원씩, 100만 원 이러니까 참가하시는 분들에게는 거의 그런 수준입니다.
나기보 위원  그래도 지원해 주는 것은 지원해 주는 거고, 실제 여기서 보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별상, 화합상 이렇게 다 하는데 이렇게까지 꼭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저희들 고려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연구를 한번 해 보세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독립기념관을 안동에서 쭉 해 오다가 우리 경상북도로, 2017년 6월 30일에 다시 개관을 새로 했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나기보 위원  개관하면서 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중장기종합계획 같은 것은 되어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나기보 위원  계획수립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나기보 위원  언제 한 겁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용역을 안동대학의 경영학연구소에 주어서 작년에 중장기계획서를 만들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잠깐만요, 용역을 어디에 줬다고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굳이 또 왜 안동대학에 줬습니까? 관장님이 안동대에 계신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제가 안동대학에 있다고 해서 안동대학에…
○위원장 박영서  그 비용은 얼마였습니까? 비용이 얼마인가 한번 봐 봐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4850만 원이라고 지금 이야기를 합니다.
나기보 위원  중장기계획을 한번 검토해보시고, 또 수정·보완해야 할 것이 있으면 수정·보완해야 되지 않겠나. 지금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출범한 지 이제 1년 남짓 넘었는데 계속적으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있을 때하고는 다릅니다, 경상북도운동기념관으로 바뀌었을 때는. 어쨌든 거기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 이런 것도 다시 한번 더 검토해 보시고 그 계획대로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예, 배진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배진석 위원  경주 출신 배진석 위원입니다.
  김희곤 관장님, 그리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개원 이후에 매일 노고를 아끼지 않은 간부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계신 직원분들은 그러면 다 공무원들은 아니신 거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산하기관의, 재단법인 소속입니다.
배진석 위원  그렇지요? 그러면 도나 안동시에서 파견을 나와 계시거나 이런 분도 안 계시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럼 독립적으로 지금 열여덟 분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운영하고 계시고, 그러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되면서 새로 오신 분이 몇 분이나 되시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원래 아홉 사람으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아홉 사람으로 출발했고 경북이 되면서 18명이 된 겁니다.
배진석 위원  그러면 작년에 아홉 분이 더 들어오시게 된 내용이네요.
  우선 독립운동기념관에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고 정말로 경북이 우리 대한민국의 혼이다, 정신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그 근거를, 그냥 레토릭(rhetoric)이 아니라 그 근거를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독립운동기념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기념관에 와서 이 부분을 보고 듣고, 또 독립운동사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중에 가장 뿌리가 되는 역사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특히 관장님께서는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인정하는 독립운동사의 그야말로 독보적인 학자 아니시겠습니까? 그래서 아까 직접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는 내용들을 보니까 상당히, 우리가 몰랐던 부분, 앞으로 알아야 될 부분들, 또 경북이 알려야 될 부분들이 참 많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다만 독립운동기념관이, 이게 하나의 기관이고, 단순히 보여주는 연구의 역할만 하는 부분이 아니고 경영도 해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한 관리·유지 이런 부분들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홉 분이 원래 계셨고, 또 아홉 분이 새로 들어오셨고 한데 관장님께서는 학자시고, 또 비상근이시고, 실질적으로 안동에서 운영하던 독립운동기념관이 경북의 독립운동기념관이 됐을 때는 규모가 곱하기 2가 된 게 아니고 곱하기 한… 23개의 읍·면·동으로 치면 곱하기 20배 이상의 규모로 커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아직도 인식은 부족한 단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경영 부분, 특히 운영 부분에 대한 어떤 보완이 필요하지 않는가. 학예라든가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은 사실은 지금 충분히 많이 연구해 가시고 노력을 많이 해 가시는 것 같은데 전체에 대한 운영과 경영 부분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행정적인 부분, 또 행정감사라든가 국비를 많이 받기 때문에 국가의 감사원에서 감사가 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히 구멍이 많이 보인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 걱정되는 부분은 안동에 있던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그대로 덮어쓰고 그냥 왔어요. 그걸 하나도 못 버렸어요, 사실은. 그걸 단절하고 다시 새롭게 경북의 독립운동기념관이 되어야 되는데 여전히 안동에서 한 5억 원 정도의 출연금을 받고 있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그 고리를 아직도 못 끊고 계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데군데 안동의 흔적들이, 안동 위주의 흔적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출자·출연기관 중에도 해당 지역으로 감으로 인해서 그 지역에 한정된, 경북의 무언가를 창출해내지 못하고 그 지역에 한정된 기관으로 머무르는 그런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은데 독립운동기념관도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다. 
  아까 존경하는 임미애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업에 있어서도 참여하는 인원들이 안동지역 중심이라든가, 여기 안동문화 바로 알기, 안동 광복회와의 관계,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서, 지금 당장 67페이지에 기념관 내 자동판매기를 광복회 안동시지회 위탁 운영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경북의 독립운동기념관인데 광복회 안동시지회에만 자동판매기를 위탁 운영했을 때 어떤 문제가 또 발생할 것인가, 특혜 시비라든가 여러 가지, 자동판매기 이용료 이런 부분들을 정산해서 보고를 따로 받으십니까? 아니잖아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전액 광복회의 어려운 분 댁에 명절에 쌀을 갖다드리는…
배진석 위원  광복회도 중앙에 있는 광복회가 아니고 안동시지회 광복회라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총액은, 수익금은 1년에 20, 30만 원밖에 안 됩니다.
배진석 위원  돈의 많고 적고를 떠나서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이 사실은, 아직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탈피하지 못한 이런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들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아까 사업예산의 많음을 얘기했지만 사업 자체가 너무 많습니다. 열여덟 분이 운영하기에, 제가 얼핏 보기에 세출예산서에 나와 있는, 38페이지 사업 개수만 세어도 32개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맞습니다.
배진석 위원  열여덟 분 중에 학예를 하시는 분, 또 관리하시는 분, 이분 저분 빼고 나서 단 일고여덟 분이 이 서른 몇 개를 1년 동안, 연간 이것을 해 내려면 하나의 성과도 제대로 안 나는 이런 부분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희곤 관장님, 그리고 경영관리부장님 이하 교육문화부장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요구해서 계속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도 좋지만 정리하고, 가장 중요한 목표가 뭐냐? 독립운동기념관이 이벤트 회사가 아닙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똑바른 정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인가.
  그러려면 학생들, 초등학생들, 중학생들,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여기 독립운동기념관에 방문하게 할 것인가, 도민들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 도민들 중에도 독립운동기념관이 안동에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전국은 더 많겠지요. 이걸 어떻게 알려낼 것인가, 여기 있는 몇몇 분들이 노래 부르기 해가지고 10팀, 20팀 통해서 천천히 알려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독립운동기념관 초기에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조금 더 연구하는 부분이 필요하겠다. 그래서 과거 안동에 너무 머물러서 거기서 해 오던 사업들을 그대로 다 도비를 더 붙여서, 더 키워서 뭔가를 하려는 이런 모습들은 조금 지양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아마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김희곤 관장님, ‘김희곤 교수의 토크시네’ 2018년도 6월 8일에 한 부분, 이건 예산이 전혀 반영이 안 되어 있는데 그냥 하신 겁니까?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이랬는데 참석자는 136명이 있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예산이 없는 겁니다.
배진석 위원  예산은 전혀 반영이 안 됐네요. 아마 관장님께서 이런 부분들, 아까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재능기부, 또 관장으로서 그냥 이렇게 해 주신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도 차후에 어떤 방향으로 하면 좀 더 효율성 있게, 또 관장님은 관장님대로, 지금 비상근으로서 사실은 너무 많은 짐은 짊어지시고 대우는 대우대로 적절치 못하게 받으시고 이렇게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한번, 지금은 1년 정도 지나왔으니까 정리하실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하튼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관장님, 그리고 여기 계신 열여덟 분의 직원분들께서 많이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독립운동기념관이 앞으로 잘 운영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배진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상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상조 위원  예, 관장님 수고하십니다. 구미 출신 김상조 위원입니다.
  여기 이용객 현황을 보니까 일단은 이용객이 본 위원이 봤을 때 좀 적은 것 같은데, 제가 경북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한번 파악해 봤어요. 초등학교가 470개 학교, 중학교가 262개 학교, 고등학교가 187개 학교, 약 919개 학교인데, 한 920개 학교인데 이것을 23개 시·군으로 나눠서 8, 8, 7 해서 8개 시·군, 8개 시·군, 7개 시·군 이렇게 나누면 3년차마다 되더라고요. 그러면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6학년,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중에 한 학년은 분명히 여기 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고등학교도 이렇게 나눠서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이렇게 해서, 쉽게 말하면 역사가… 한 나라에게서 독립된 국가를 계속해서 존경해야 되는, 어린 학생들한테 교육을 좀 시켜야 되는데 여기 방문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이것을 보훈처하고 연락을 해서, 구미에 보면 왕산허위기념관 주변의 학교에서 글짓기대회, 사생대회를 하더라고요. 그런 방향을, 여기서 봄이나 가을에 한 번, 한 번 해서 8개 시·군, 8개 시·군, 7개 시·군 하면 3년마다 이게 주기적으로 되더라고요. 그게 좀 많으면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하면 4, 4, 4, 4, 3, 4가 되잖아요, 그렇지요? 이렇게 하면 아마 경상북도독립기념관도 많이 알리게 되고, 또 어린 학생들한테 독립기념관을 홍보하는 자료도 되고, 이런 방향으로 한번 틀어 가면 어떻겠나 생각하는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앞서 배진석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안동기념관으로 출발해서 경북기념관으로 바뀌니까…
김상조 위원  그것은 알아요. 그것은 이제 버려야 되잖아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래서 이미 3년 전부터 ‘찾아가는 독립운동사 아카데미’라고 해서, 올해 같으면 문경, 상주, 칠곡, 울진, 울릉까지 저희들이 찾아가서 독립운동사 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행사도…
○위원장 박영서  잠깐만요, 문경에 언제 왔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4월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4월 언제 왔어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매주 목요일마다, 6주…
○위원장 박영서  어디서 했습니까?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영강문화센터에서 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영강?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예, 영강문화센터.
○위원장 박영서  몇 명 참석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35명이랍니다. 그래서 6주간 진행을 합니다.
김상조 위원  찾아가는 것도 좋은데 이런 자료를, 만약에 찾아가면, 학교는 요새 다목적강당이 다 있어요. 1, 2, 3학년보다는 4, 5, 6학년 정도 해서, 여기에서 보훈처에 좀 연락하면 국가보훈처에서 아마 버스 임차 비용 이런 것은 다 대줄 겁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것은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이렇게 해서 역사를, 저도 솔직히 독립기념관 처음 알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도의원 되어서, 기초의원도 했지만 도의원 되어서 그저께 정책연구회 연수를 한번 가봤는데 경주의 신라문화원 거기 가니까 원장선생님이 너무나 잘하더라고요. 그 마을을 확 바꿨더라고요, 4년에 걸쳐서. 그래서 그 지역 주민들을 싹 다 경주 신라문화원 가족으로 만들어놨더라고요. 저는 아까 좀 늦게 와서 주변을 다 안 돌아봤는데 여기에 있는 잔디밭에서 사생대회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고, 아니면 그 학생들이 여기 와서 언제, 경북에 있는 920개 초·중·고 학교를 네트워크 연결을 다 해놓은 겁니다. 그렇게 연결해 놓으면 자동으로 클릭이 되잖아, 그렇지요? 그러면 역사교육이 자동으로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런 것도 좀 만들어 주시고요.
  그리고 너무나 이용객이 적어요. 역사는 지워지지가 않잖아, 그렇지요? 그것 홍보를 좀 부탁드리고, 그러고 난 다음에 여기 역사 찾는 것은 보훈처를 좀 많이 이용해야 될 겁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김상조 위원  그리고 아까 돌아보면서 부장님 보고 말했는데 왕산 허위 선생님은 구미에서도 ‘김해 허씨’다 이렇게 하지 ‘임은 허씨’라고 안 하거든, 그것은 바꿔 놓으십시오. 그것은 역사가 잘못된 건데 정확하게 기록해 주시고, 원래 김해 김씨, 김해 허씨 이렇게 있더라고요. 있는데 그걸 잘해주시고.
  하여튼 후세들한테 독립기념관은 많이 알려주는 게, 정확하게 알려주는 게 역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지도말씀 잘 이행을 하고요. 그림 그리기 대회 같은 경우는 경상북도 미협하고 같이 9년째 하고 있는데 각 시·군에서 미협 지부장들이 다 참석을 합니다. 지금 3000명 정도 와서 해마다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포함이 되어 있어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김상조 위원  아니면 23개 시·군에 보면 그 지역마다 또 역사자료실이나 뭐가 있어요. 거기서 대상하고 우수한 사람을… 버스를, 인원이 많으면 여기서 보내든지 거기서 하든지 이렇게 해서 같이 공유를 하는 것도 안 괜찮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것은 잘 없는 것 같더라고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알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구미도 왕산 허위 선생님하고 박희광 선생님하고 이게 따로 떨어져서 자꾸 하니까, 우리는 모아야 되는데 경북도 자꾸 함께 가야 되거든, 역사는. 그러면 한 자리에서 공부를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한번 염두에 두시고요. 경북이 920개 학교니까 3년마다 돌아가면 되겠더라고요, 300개 학교에서. 아니면 봄, 가을 이러면 8, 8, 7 아니면 4, 4, 4, 4, 4, 3 이렇게 나눠서 하시면 학생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한 번 오든지 아니면 6학년 때 오든지, 중학교는 1학년 때 오든지 3학년 때 오든지 한 번은 올 기회가 되더라고, 그렇게 한번 연구하시고요.
  그리고 학교하고, 아까 말했듯이 네트워크를 연결 다 해서 클릭하면 딱 뜨도록, 만약에 예를 들어서 상모초등학교라고 한다면 한쪽에라도 경상북도독립기념관을 매칭해서 그게 뜨면, 클릭하면 자동으로 뜨도록 하는 그런 연결도 하는 게 안 맞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게 연구해 보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홍정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산 출신 홍정근 위원입니다.
  독립기념관 잘 봤고, 우리나라의 뿌리고 앞으로 이걸 계승·발전시켜가지고 후손, 자손까지 만대유전, 잘 내려가도록 해야 된다는 것을 오늘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배진석 위원님이 다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말할 것은 좀 디테일한 부분, 예산 관계에 있어서 다른 데하고 차이점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물으니까 조정을 하고 바꿔야 될 부분을 해야 안 되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업무보고서 6쪽에 보시면 총예산이 29억 8400이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홍정근 위원  그냥 들으셔도 됩니다. 다른 데 같으면 본예산이 먼저 나오고, 큰 예산이, 그다음에 추경이 나오고 이런데 증감 해가지고 플러스만 시켜놓으니까, 8억 7400이 추경예산이다 이 말이지요? 29억 8400에서 기관운영비가 18억 8500, 그다음에 사업비가 11억, 사업비는 거의 3분의 1밖에 안 돼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러면 인건비에 다 들어가는 겁니까? 그래가지고 사무실 운영비에 들어가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홍정근 위원  그게 조금, 만약에 우리가 사업을 한다든지 무슨 공사를 한다고 하면 인건비에 이렇게 들어가면, 자재비하고 사업비가 이렇게 적으면 이게 과연… 소모성 경비에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을 안 하십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러니까 저희들이 사업비를 더 늘려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홍정근 위원  사업비를 늘리려면, 그러면 불필요한 인건비가 많은 걸 줄이면 사업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 안 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런데 사업이 많으니까 인력이 지금 너무 적어서…
홍정근 위원  인력이 그전에는 9명이 있었고, 또 추가로 배나 더 늘었는데 적다고 하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런데 문제는 활동 범위가 전체 도입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이 나가서 활동을 해야 되는데 안동에서 있을 때 인력의 2배가 된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를 않습니다, 지금 현재. 건물 자체도 2배 반이지만 그것보다는 조사하고 교육하고 활동하는, 사업을 펼쳐야 되는 공간이 워낙 넓어지니까 출장이 굉장히 많아져버리는 겁니다. 사실은 인력이 참 부족합니다.
홍정근 위원  그것은 나중에 또 자료를 보면서 이야기를 합시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홍정근 위원  행정사무감사 자료 23페이지에 보면 해외연수가 나오는데 날짜와 기간, 중국에 갔다고 하는 것만 쭉 나오는데 여기에 갔으면, 예산이 들어가면 예산 얼마를 가지고 며칠간 어디를 갔다 온 게 좀 나타나 줬으면 우리가 감사하는 데 쉽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홍정근 위원  마찬가지로 뒤에 24쪽에 봐서도 ‘경북의 혼 숨결 따라 독립운동 순례길 답사’ 이래가지고 예산이 2억이에요. 1억 8900을 썼다는 이야기고, 국내 답사는 3회에 90명, 예산이 얼마 들어갔는지, 국외 답사할 때는 3회에 86명이 갔는데 얼마가 들었는지 이것도 자료가 되면 좀 제출해 주십시오.
  그리고 밑에 보면 ‘대구·경북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심화조사 학술용역’ 이래가지고, 용역은 누구를 줬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이것은 저희들이 용역을 받아온 겁니다.
홍정근 위원  받아온 거예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이것은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홍정근 위원  예산은 어디의 예산입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독립기념관 예산입니다.
홍정근 위원  여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여기가 아니라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예산입니다. 이건 수익사업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렇습니까? 잘했습니다. 그것은 아주 잘했습니다.
  그다음에 36쪽에 보시면 예비비를 집행했어요, 2000만 원 중에 1200만 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홍정근 위원  1200 집행을 무슨 요인 때문에 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경영관리부장이 답해도 좋겠습니까?
홍정근 위원  예.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저희들 행정사무감사하고 종합감사 때하고 경영평가할 때 현수막이라든가 그것을 예산에 안 잡아놨다가 그때 집행한 예산입니다.
홍정근 위원  예비비의 용도는 뭡니까? 예비비를 쓸 수 있는 것은 긴급하고, 또 천재지변이라든지 그런 게 있어가지고 예상치 못한 일이 있을 때 예비비를 써야 되는데 아까 무슨…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저희들 행정사무감사하고…
홍정근 위원  행정사무감사하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까?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저희들이 따로 예산을 세우기보다는…
홍정근 위원  예산이 없으면 딴 걸 하든지 아니면, 예비비를 쓰는 것은 용도에 맞질 않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천재지변이나, 폭우나 지진이나 이런 게 있을 때 쓰는 거지, 이걸 가지고 현수막 하는 데 쓰는 예산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다음에 3·1절 기념행사에, 2017년도에는 1000만 원치 잔액을 그대로 놔뒀는데 이것은 어떤 용도입니까? 3·1절 행사를 안 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저희들 공사를 하고 있어서, 예산을 잡아놨는데 준공 날짜가 늦어져서 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6월 30일에 문을 열었는데 원래는 1월에 개관을 하려고 했다가…
홍정근 위원  그러면 추경이라는 게 왜 있습니까? 조정을 해야 되겠지요, 그때? 못 썼으면 그때 반납을 했어야지요. 잔액을 이렇게 놔두면… 예산이라고 하는 것은 꼭 필요한 데 써야 되는데 그때 못 썼으면 다른 돈으로 또 사용을 해야 되는 그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래서 추경을 해가지고 예산 재편성을 해서 집행을 했습니다.
홍정근 위원  1000만 원이 집행 안 되고 잔액으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편성을 했다고 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이게 출연금이라고 합니다. 출연금은 예산이 남을 경우에는 이월을 해서 씁니다.
홍정근 위원  그것하고는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아요.
  38쪽에 보면 도서 자료 구입에 500만 원 이것도 안 쓰고 잔액으로 남겨놨고, 자료가 분명히 500만 원, 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도 안 썼다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밑에 보면 독립군가 부르기 대회 4500만 원, 이것은 좀 있으면 하는 거고, 그다음에 그 밑에 경북의 혼 숨결 따라 순례길 답사, 여기에 대한 것은 아직 집행이… 된 것도 있는데 순례길 답사하는 데 2억 1000만 원이나 소요되는 가장 큰 그게 뭡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이게 해외탐방은 1인당 금액이 상당히 큽니다. 그러니까…
홍정근 위원  해외입니까, 이것?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해외 만주지역의 탐방이 전액 대부분, 한 95%는 도에서 지원을 하니까, 그래서 금액이 좀 큽니다.
홍정근 위원  군가 부르기는 어디서 할 겁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이것은 국비하고 저희들 돈하고…
홍정근 위원  강당 여기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안동대학교의 솔뫼문화관인데 한 1000명은 수용을 해야 되니까 거기서 합니다.
홍정근 위원  안동대학교에서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거기에서 무엇을 하는데 돈이 이렇게 듭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까 이야기했던…
홍정근 위원  홍보 전단지 만드는 겁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참가 단체들의 상금이 반 이상 들어갑니다. 사실 참가지원비인 셈이기도 합니다.
홍정근 위원  목은 무엇으로 되어 있어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홍정근 위원  목은 뭔데요? 보조금이나 보상금이 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게 식사 제공한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식사 제공은 아니고요.
홍정근 위원  선물 구입비나.
○위원장 박영서  관리부장님, 뭐 좀 알아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홍정근 위원  그다음에 50쪽에 보면 ‘설 선물 구입’ 해가지고 69만 2000원이 기관업무추진비에서 나갔고요. 또 추석 때 보면 51쪽에 ‘직원 추석 선물 구입’ 해서 26만 4000원, 그 밑에 보면 또 기념관 상근직원 간담회, 이게 설 선물이지 싶은데 이것도 돈이 적었거나 많았거나 나갔고, 그래서 2017년도에는 기관운영비가 얼마입니까? 총액이 없어서 내가 모르겠는데, 집행액만 나와가지고.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660만 원입니다.
홍정근 위원  예?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660만 원입니다.
홍정근 위원  660만 원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홍정근 위원  그다음에 시책업무추진비는 얼마예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500입니다.
홍정근 위원  500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홍정근 위원  아닌데.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맞습니다.
홍정근 위원  2017년도에?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여기 보면 200만 원밖에 안 썼는데 나머지 돈은 어떻게 했는데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나머지 돈은 저희들이, 출연금은…
○위원장 박영서  마이크에 대고 얘기해요, 마이크에 대고.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위원장 박영서  마이크에 대고 얘기하라니까.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경영관리부장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은 돈들은 이월을 다 시켜가지고, 모든 예산이 남으면 그해 다 집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래도 예산을 다 이월시켜서 이월금 처리를 해가지고 예산에 편성을 합니다. 
홍정근 위원  그리고 2018년도에 보면 또 기관업무추진비에 선물비가 32만 5000원하고 54만 2000원이 있고, 또 시책업무추진비에 보면… 54쪽에 보면 추석에 ‘기관 관계자 선물 구입’ 해서 33만 8000원, ‘기관 상근직원 선물 구입 63만 3000원’, 선물은 뭡니까? 다 이야기하려고 하면 어렵고, 기관업무추진비가 2018년도에 얼마입니까?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660만 원입니다.
홍정근 위원  2017년도에 660만 원이라고 했고…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그대로 2018년도도 660만 원입니다.
홍정근 위원  2018년도에 시책업무추진비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500입니다.
홍정근 위원  똑같다는 말입니까?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맞습니다.
홍정근 위원  첫째는 선물을 무엇을 구입했는지 모르겠지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홍정근 위원  선물을 구입했다고 하는데 무슨 선물을 어떻게 구입해서, 배부처는 어딘지 모르겠지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이것은 저희들 내부 직원들에 대해 선물한 겁니다. 명절 때하고 추석 때는 내부 직원들에게 3만 원 이내로 해가지고 1개씩, 추석 잘 보내라고 선물을 산 겁니다.
홍정근 위원  그게 있고 뒤에 9월 13일에 기관 관계자, 기관 관계자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기관 관계자 선물 구입이 있고 상근직원 또… 기관은 타 기관을 말하는 겁니까? 무슨 기관을…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기관 관계자는 비상임이사들하고 인사위원들에게 선물한 것이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2017년도, 2018년도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하는데 선물 종류, 1개당 단가, 그다음에 배부처, 그래서 총액수 해가지고 2017년, ’18년 기관운영비하고 시책업무추진비, 그렇게 해서 배부처까지 정확하게 좀 기재를 해가지고 한번 봅시다.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다음에 돈이 남으면, 660만 원이다… 아까 보니까 쓴 건, 여기 보면 170만 원밖에 안 썼는데, 500만 원을 가지고 170만 원 썼는데 왜 계상을 할 때 500만 원까지 한 이유가 뭡니까?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산편성지침에 이렇게 내용이, 20명 이상은 얼마씩 세우라는 지침이 내려와 있습니다. 그 지침에 맞게 저희들이 예산을 편성합니다.
홍정근 위원  지금 18명이지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도 예산담당관실에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예산편성지침들을 저희들한테 보내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게 우리가 예산을 세우는 겁니다.
홍정근 위원  그런 것은 내가 본 적이 없는데 그런 내용도 한번 봤으면 좋겠고…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저희들이 해서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시책업무추진비도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내용, 쓴 것, 그렇게 했다고 치더라도, 물론 올해가 아직까지 한 달 넘게 남았는데 176만 원 썼다는 이런 걸… 그러면 준 것은 뭐겠습니까? 500만 원 해 놨으면 500만 원에 맞는 그런 집행도 물론 되어야 될 것이고, 3분의 1도 안 쓰고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예산만 계상하고, 편성만 하고 집행을 안 하는 것 같으면 편성 자체가 잘못됐다고 나는 봅니다. 긴축정책도 펴야 되고 없는 돈을 가지고, 이것을 다른 데 돌려가지고 사업비로 써 나가야 되지, 계속 이렇게 해서 나중에 반납하고 아니면 잉여금으로 돌려서 무엇을 할 바에야 처음부터 아예 편성을 안 해야 되지, 제 생각과 예산의 적절성을 봐서는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하여튼 이런 부분, 그리고 제일 밑에 보면 ‘8월 21일,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관계자 사전 리허설 격려 식사 제공, 88만 9000원’, 여기 사람이 많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한 100명 정도, 저희들이 하는 게 아니고 다른 팀들이 와서 한 100명이 여기에서 광복절 기념 음악제를 합니다. 그분들에게 출연료를 저희들이 주지를 않고 그저 밥만 한 번 사는 걸로 끝을 냅니다.
홍정근 위원  이것을 시책업무추진비로 합니까? 이런 것은 정식 예산에 편성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게 연례적으로 하는 거고, 내가 볼 때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이것은 연례적이 아니었습니다. 연례적인 게 아니고…
홍정근 위원  미래 예측 가능한 예산은 편성을 해서 해야지 이것 빼고 나면, 176만 원 중에 88만 9000원, 90만 원 빼고 나면 나머지는 100만 원도 안 쓴 이런 예산편성이 되고, 또 사용도 문제고, 많이 계상해가지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걸 가지고 많이 계상을 하고… 일단 어떠한 부분, 내가 이것 지적을 하고 문제를 삼는 이런 것보다 앞으로 독립운동기념관에 계시는 관장님, 원장님 이하 직원들 모두가, 행정이라는 것은 좀 더 일사불란하고 일목요연하고 다 같이 발전을 위해서 나갈 수 있도록, 이 기관과 타 기관과 또 어떤 기관과 차이점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데도 좀 보고 이래가지고 행정 내부 예산지침, 수입, 지출 이런 것 가지고 좀 더 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관리도 잘하시고 적정하게 잘 편성해 주시기 바라면서, 그 자료를 한 번 더 작성함으로 해가지고 관계법하고도 한 번 더 배울 점이 있을 겁니다.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미경 위원  예, 박미경 위원입니다.
  오늘 저희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들어서면서 김희곤 관장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전체 시설 라운딩을 간단하게 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시설이나 디자인, 또 내부 시스템이 정말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쉽게, 아주 흥미진진한 그런 시스템으로 구축이 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참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와도 전혀 싫증나지 않게 독립운동에 관련된 역사적인 것에 정말 흥미롭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참 대단한 경상북도의 독립운동관이 우리 안동에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고 자긍심을 느낍니다. 
  더불어서 김희곤 관장님께서 행정감사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이라든가 역사, 인물에 대한 관심, 의욕, 또 한편으로는 사명감으로 저희들한테 설명을 아주, 하나라도 더 꼼꼼히 해 주시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감동이었고, 또 그런 취지에서 앞으로 직원분들도 많은 노력과, 그동안 노고가 많았으리라고 보입니다. 청소년, 청년, 그리고 모든 일반인들까지 독립운동에 관련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크게 해 주실 거라고 기대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지금 계속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의구심으로 인해서 자료요구, 그리고 증빙서류 요청을 하고 계시는데요. 지금 개관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궁금한 게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자료를 통해서 소상히 밝혀질 거라고 보고, 또 관장님이 그런 열정이 식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사업이 참 다양하게 많다고 지적을 하셨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독립운동관을 홍보하기 위해서, 정말 간편하고 쉽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기관에서 주로 하고 있는, 예산이 많이 들지만 방송이나 언론이나 그런 매체를 통해서 홍보를 하면 쉽고 편하게 잘할 수 있을 텐데 적게는 몇백만 원, 크게는 몇천만 원까지 행사를, 목을 달아서 이렇게 사업을 많이, 계획을 세워서 추진을 했냐는 것을 보면서, 사실은 제가 지역에 독립운동기념관이 있기 때문에 행사에 자주 참석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나 다양한 계층의 분들이 참여를 하면서 그렇게 홍보를 하는 걸 보면서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런 양면성이 있는 걸 보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져봅니다. 
  아무튼 아까 제가 자료요청을 했던, 새싹교육실이지요? 그게 아직 안 됐나요? 새싹교육실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오늘 사실은 보기로 되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저희가 시간이 없어서 신흥무관학교를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간단하게만, 이 두 가지 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간단하게 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나요? 새싹교육실은 관련 선생님께서… 위원장님,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박영서  예.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새싹교육실 사업은 학예연구부에서 지금 주관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크게 해 주세요.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예, 새싹교육실 사업은 학예연구부에서 주관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 딸린 박물관 운영의 개념으로 지금 새싹교육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에 문을 열고나서부터, 사실 작년 같은 경우는 총 25회에 641명의 유치원 아이들이 다녀갔고요. 그런데 작년은 사실 문을 열고나서 얼마 안 되다 보니 주로 안동이 많았습니다. 16회였고, 영주, 영양이 각각 6회, 3회였습니다. 작년에 의회 감사도 있고 여러 가지…
박미경 위원  선생님 죄송합니다. 말씀 중간에 끊겠습니다, 자료가 다 나와있어서요. 작년에 영주, 안동, 영양, 세 곳에서 방문을 했었고 2018년도에는 9개 지역에서 참여를 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다양하게 지역에서 골고루 참여를 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는 것 같고, 관련해서 여기에 혹시, 아까 보니까 체험학습이 있던데 체험학습비는 자부담이 있나요, 아니면 여기서 지원이 다 되나요?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아닙니다, 자부담이 일부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얼마나 되나요?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참여하는 유치원에 1인당 한 2000원 정도의 자부담이 지금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구비를 저희가 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러면 단체로 왔을 때 1인당 2000원이라는 자부담…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예, 단체로 왔을 때 1인당 2000원 정도의 체험비를 지금 책정해 놓고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런가요? 이 2000원을 꼭 받아야 됩니까? (웃음) 예산편성이 힘듭니까, 이것은?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사실 아이들이고 해서 안 받으면 좋기는 한데 양면성이 있습니다. 수익에 대한 여러 가지 압박도 있고 하니까 2000원씩 지금 받고 있기는 합니다만, 실제 유치원 아이들의 교육은 안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박미경 위원  그리고 오히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나 이런 데서 사실은, 딱 들으면 독립운동기념관이라고 하면 좀 딱딱한 느낌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오히려 단체에서 참여를 많이 해가지고 홍보를 많이 하게 하고, 더불어서 나중에 연계해서 가족들이 방문할 수 있게끔 그렇게 만들려면 굳이, 2000원이 그렇게 큰 수익을 내는 어떤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한번 이 부분은 예산편성하실 때 다른 것을 좀 줄이더라도, 재료비를 굳이 단체에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한번 심각하게 고민을 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예연구부장 강윤정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다음은 신흥무관학교에 대해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담당자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문화차장 김지훈 피감사기관석에서 – 신흥무관학교는 저희가 주로 학생들…)
박미경 위원  마이크 좀…
    (○교육문화차장 김지훈 피감사기관석에서 – 교육문화부 차장으로 있는 김지훈입니다. 답변을 대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흥무관학교는 작년에 저희가 재개관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주로, 저희 기념관의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독립운동과 독립전쟁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의 독립운동사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조금 쉽고 재미있게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든 체험학습의 공간입니다. 그 공간에는 의병체험공간, 그다음에 청산리 전투를 GPR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용해서 체험하는 공간, 그리고 백서농장의 공간과 서로군정서 체험공간 등으로 나누어져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신흥강습소라는 강습할 수 있는 그런 공간 등을 마련해서 단순하게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이라는 것에 대해서 만들기 체험이나 간단한 애니메이션과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학습의 공간 등을 마련해서 운영을 하고 있고요. 작년에 저희가 6월 30일에 개관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7월부터 운영을 했었는데요. 작년보다는 올해 많은 단체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희 기념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또 저희 기념관의 수익에 있어서도 상당 부분을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저희가 적극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이용하는 대상은 고등학생까지인가? 아니면 일반인들도…
    (○교육문화차장 김지훈 피감사기관석에서 – 7살 이상, 그러니까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 연령이 모두 다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고요? 
    (○교육문화차장 김지훈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다 참여 가능하십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해서 예약이 되면 저희가 가족 단위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사실 이 코스를 꼭 방문하고 싶다고 위원님들한테 요구를 강하게 했었는데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스케줄상 취소가 됐더라고요. 그런데 “참 재밌고 흥미롭다.” 아이들이 다녀와서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정말 어떤 곳인가, 직접 총도 쏘고 여러 가지 장비들도 많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꼭 보고 싶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아무튼 좋은 프로그램 잘 이용하셔서 지역민들이나 우리 경북도민, 그리고 특히나 학생들, 아동들에게 독립운동에 관련된 역사적인 딱딱한 부분을 흥미진진하게, 재밌게 그렇게 홍보해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육문화차장 김지훈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교육문화차장 김지훈 피감사기관석에서 –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저는 또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관장님, 2017년도, ’18년도 지급된 돈, 관장님이 수령한 돈, 잘 들어보십시오. 관장님이 받은 돈에 대해 세금을 낸 자료, 그리고 국민연금, 의료보험을 냈는지 자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국민연금 안 냅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공무원연금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관장님은, 잘 들어야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여비를 일률적으로 받아갈 때는, 정해진 금액을 딱딱 받아갈 때는 갑근세, 주민세를 다 내야 됩니다. 저 또한 회사에 다니고 도의원으로서 받은 임금은 국민연금, 의료보험 다 냅니다. 그런데 관장님은 매월 정액으로 받아갔더라고, 맞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아닙니다.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활동했던 활동에 대한 건건으로 해서 묶어서 받지 월 지급은 없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월 받은 것은 없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왜 받았습니까, 돈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활동했던 양, 그러니까 자문회의를 하거나 출근을 하거나 활동했던 경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없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월 지급은, 정액으로 받은 것은 없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없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연 얼마 받았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그래서 연, 우리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의 최하 본봉이 6600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의 50% 이내, 그러니까 국학진흥원 같은 경우는 60% 이내에 지급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저희는 최하 연봉의 50% 이내로 지급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알겠습니다. 일단은 2017년도, ’18년도에 받은 여비하고, 그리고 재단기금이 지금 얼마 정도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출연금 1억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1억이 있을 겁니다.
○위원장 박영서  1억이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지금까지 재단기금, 이것도 경상북도에서 냈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예, 그렇습니다. 재단법인 자체가 경상북도재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잘 알겠습니다. 하여튼 추후 보고한 서류를 보고 사회복지과 할 때 질의를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와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념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복지건강국, 감사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9시 2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박영서    임미애    김상조
  김희수    나기보    박미경
  배진석    홍정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상우
전문위원        이승태
○피감사기관 참석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김희곤
학예연구부장강윤정
교육문화부장정의우
경영관리부장권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