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미래전략기획단
일시 2020년 11월 12일(목)장소 기획경제위원회회의실
(14시 12분 감사개시)
○위원장 배진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내지 제50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도정 주요시책 개발 등 소관업무를 성실히 추진해 오신 김민석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여러분께서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소관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을 대신해서 도의회가 감사를 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는 도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자세로 임해 주시고, 위원님들의 질의 사항에 대해 핵심을 잘 파악한 후 진솔하고 성실하게,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그리고 선서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거나 위증을 할 때에는 관계 법률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미래전략기획단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한 다음 서명한 증인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증인선서는 감사위원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3백만 도민에게 선서한다는 생각으로 엄숙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장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가 실시하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기획경제 행정사무감사위원회에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12일  
미래전략기획단                      
단장  김민석  
○위원장 배진석  미래전략기획단장 수고하셨습니다.
  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선서한 바와 같이 성실하게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간부소개와 업무현황을 간단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입니다.
  먼저 미래전략기획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미래전략기획단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배진석 위원장님, 그리고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그동안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뜻을 잘 반영해서 업무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거해서 미래전략기획단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단장, 일반현황은 생략하셔도 좋고 간략하게 핵심 내용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러면 일반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고, 11쪽 2020년 주요성과부터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미래전략기획단 소관)
(부록에 실음)

  미래전략기획단 전 직원은 올해 각종 사업의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배진석  미래전략기획단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도 좋겠습니다.
  단장, 이례적으로 미래전략기획단은 성과보다는 해야 될 과제 설명이 더 기네요? 성과 2장이고, 해야 된다고 한 것은 한 10장 정도가 되는데 행정사무감사는 2020년도 주요성과에 대한 평가가 주가 되는 겁니다. 우리 위원님들 답변에 각별히 신경 써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답변에 앞서서 언론에서 와 주신 분들 잠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세명일보 신용진 본부장님, 프레시안의 박종근 국장님, 그리고 더팩트에 오주섭 본부장님께서 오전에 이어 계속 우리 위원회 활동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고 계시고, 오후에 대경일보의 권정민 부장님도 같이 동참해 주고 계신다는 점 우리 위원님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들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춘우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십시오.
이춘우 위원  영천 출신 이춘우 위원입니다.
  ‘미래형 식품, 차세대 통신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이것 추진실적하고 차세대 양자정보통신 기술 밸리 조성 사업 등 해서 1차 발굴했다고 하는데 발굴한 것하고 성과, 그다음에 미래 기후변화대응 경북형 공원모델 개발 했는데 용역 후에 결정한다고 하는데 용역 진척상황이 있으면 용역 진척상황, 용역이 다 끝났으면 납품받은 용역결과서, 그리고 시·군 미래발전 방방속속 정책토론회 23개 시·군별 내용, 그다음에 토의한 결과물.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예, 이종열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이종열 위원  시·군 미래발전 방방속속 정책토론회 있죠? 시·군별 과제, 일정, 토론회 결과. 그다음 두 번째로 메가 프로젝트,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명단, 그다음에 여덟 차례 토론회를 해서 100대 과제를 발굴했다는데 발굴된 100대 과제. 세 번째로 맞춤형 국책사업 발굴에 미래전략과제 개발을 위한 세미나 및 간담회를 열 차례 정도 했다고 했죠? 세미나 참석범위, 일정, 안건, 이 정도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위원님들 요구사항 다 체크가 됐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체크됐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없으시면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님, 그리고 배석하고 계시는 간부 여러분. 두 분의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가장 빨리 자료가 작성되는 대로 행정사무감사 중에 중간에 가급적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특별하게 가공하지 않아도 원 자료가 있으시면 우선 제출해 주시고 나중에 완성된 형태의 자료는 추후에 제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이춘우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배진석  예.
이춘우 위원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예.
이춘우 위원  제가 자료 요구한 부분은 전체 정리가 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출력해서 가급적 바로 좀 갖고 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아울러서 요구하신 자료는 모든 위원님들 다 보실 수 있도록 모든 위원님들께 공히 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없으시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중에도 자료 요청은 가능합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서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상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상헌 위원  포항 출신 김상헌 위원입니다.
  기획단장님, 요즘 한창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도지사님께서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것은 도지사님의 개인적인 생각인가요, 안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기획을 하거나 이런 내용이 있는 건가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대구·경북 단체장님들의 생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상헌 위원  대구·경북 단체장님들의 두 분만의 생각이지 미래전략기획단은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저희는 업무를 초기에 당초에 기획실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저희는 공항 쪽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김상헌 위원  요즘 공항 문제는 다 끝났는데 그러면 다시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나오는 얘기는 지원하는 것이 없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아닙니다. 공항이 완성되고 나서 분야별·지역별 파급효과의 장기적인 계획을 저희들이 세우기로 했고요. 그 이후에 통합 관련해서는 저희들은 활동이 없습니다.
김상헌 위원  미래비전 및 추진전략을 총괄하시는데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는 한 발짝 물러나 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 모든 것을 미래단이 하기는 어려워서 공항을 저희가 맡고 통합은 기조실이 일임하는 것으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김상헌 위원  업무분장이 좀 바뀐 것 같은데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당초에는 저희가 통합부분도 기획실을 서브로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이 조금 책임소재라든지 업무추진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의견이 모아져서 조금 분류를 했습니다.
김상헌 위원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 통합 문제를 한편으로는 다뤄야 될 것 같은데 미래전략기획단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업무를 뺏긴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뺏겼다기보다는 공항이 입지가 결정되고 나서 공항의 파급효과라는 게 짧게는 10년이고 길게는…
김상헌 위원  단장님, 공항은 알겠고 대구·경북 통합 그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해서 얘기하시면, 어떻게 됩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통합부분은 지금 현재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부분이다 보니까 저희 미래전략기획단보다는 기획실의 대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상헌 위원  그럼 이왕 얘기 나온 김에 마지막으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단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지금의 통합 추진과정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너무 성급하게 서두른다는 생각들이 있거든요. 굳이 내년 5, 6월 달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법을 바꾸고 내년, 지방선거 이전까지 다 결정을 내려고 하는 이런 촉박한 일정에 대해서 한 마디 하신다면?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일정이 촉박하다는 생각을 저도 조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도민 간의 공론화가 많이 일어나서 많은 내용이 공유되고 합의를 향해서 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조금 속도가 더딘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상헌 위원  시·도민들 간의 공론화가 이루어져서 합의를 해야 된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시·도민들이 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민투표로 가려면 여러 가지 판단의 근거들을 알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사실 많은 부분에 의논들이, 토론들이 일어나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더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상헌 위원  더디다? 더디다보다는 그런 부분은 너무, 천천히 가야 되는데, 더디다는 것은 시·도민들이 도지사님을 못 따라온다는 뉘앙스로 비춰질 수 있는 거네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런 말씀은 아니고요.
김상헌 위원  의미는 그게 아닌 것 같아요, 그렇죠? 전체적으로 이렇게 차근차근 진행시켜서 여러 가지를 해야 되는데 그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당초 계획된 시점에 비해서는 느리다는 말씀이고요. 충분히 시·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상헌 위원  전략기획단장님은 오랜 시간 도지사님을 모시고 있던 사람이고 또 도지사님이 가장 아끼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인데, 또 앞으로 도지사님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역량에서 늘 같이 함께 하셔야 될 분인 것 같아요.
  이 어려운 시국에 청년이고 젊은 사람답게 과감하게 직언하시거나 이런 것도 할 수 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늘 직언을 드리고 있습니다.
김상헌 위원  늘 직언을 드리고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김상헌 위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단장님의 개인적인 소신은 뭔데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방향성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상헌 위원  통합 자체에 대한 방향성은 인정한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김상헌 위원  어떤 면에서, 단편적인 예를 든다면. 그냥 메가라서, ‘More is different’ 이런 개념인가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런 개념은 아닙니다. 사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년이 됐는데 진전된 것이 없고, 저희들은 수도권으로 인력만 유출되면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부분이 저희들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메가시티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저희들도 그런 체계를 구축해야 청년들한테 이 지역에서 패배자가 아니라 기회가 있고 도전할 수 있다…
김상헌 위원  잠깐만요. 이게 지금 전혀 관여하지 않으셨다고 하시는데 단장님의 발언에서 나오는 모든 내용들이 도지사님의 발언과 비슷한 경향이 있어요,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오랫동안 이런 부분을, 국회에 있을 때부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눠왔습니다, 지방분권과 관련해서.
김상헌 위원  지방분권은 뭔데요? 지방으로 권력을 이양한다는 거잖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김상헌 위원  그냥 중앙집권적으로 정부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에서 나눠서 권한을 분산해서 각자 좀 알아서 해 보자 이런 것이잖아요. 스마트하고 콤팩트하게 가 보자는 거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김상헌 위원  그런데 대구·경북 통합은 그 반대로 가는 거잖아요. 대구·경북이 통합되지 않아서 지금 어려운 무슨 일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대구·경북이 통합이 안 되어서 문제되는 것이 있어야 되잖아. 그런데 대구에서 만든 물량이 경북으로 넘어오는 데 관세가 붙거나 우리 경북사람이 대구로 가는 데 문제가 있거나 이렇게 했을 때 통합이 필요한 거지, 그런 것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계속 이렇게 통합에 대해서 찬성으로 간다면 논리적으로 안 맞는 것 아니에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문제 해결보다는 자치분권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단순한 통합이 아니라 권한이나 재정의 특례를 통한 더욱 확대되는 자치분권이 필요하고 그걸 통해서 저희들이 종합적인 지역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상헌 위원  알겠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 단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자치분권의 확대의 범위에 대해서도 서로 논의할 점이 있는 것 같아요.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니 여기서 얘기를 접는데, 지금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도지사님이 주장하고 계시는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시·도민들의 합의가 안 되는 부분도 상당히 존재한다는 것을 늘 유념하시고, 또 도지사님하고 대화 나눌 시간이 있다면 의견을 잘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김상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수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수문 위원  의성 출신 김수문 위원입니다.
  단장님, 지난 10월 27일 날 2020년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하셨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김수문 위원  도청 동락관에서 했는데 ‘대구·경북 미래의 길을 묻다’. 참석하신 분들이 누구누구입니까, 대강 몇 분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40여 분 참석하셨습니다.
김수문 위원  여기에 통합신공항 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서 군위의 도의원, 의성의 도의원 두 사람, 참석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제 기억에는 참석 없으셨던 것 같습니까?
김수문 위원  연락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가 관련한 공지는 다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수문 위원  공지만 했고 전화 한 통화 한 사람 없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제가 별도로 전화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김수문 위원  며칠 전에 공지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것은 제가 한번 확인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좀 일방통행식 안 해 줬으면 좋겠어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이 그랜드포럼 행사를 개최하면서 통합신공항 후보지인 군위·의성 도의원들이 참석 안 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제가 좀 강하게 어필하자면 일방통행식 했다. 도의원을 어떻게 아느냐? 어떤 것인가를 본회의장에서 보여줄까, 여기서 보여줄까 싶은 이런 마음이 들어요. 단장님 이러면 안 되겠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위원님. 그 부분은 저희가 잘못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수문 위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하는데, 또 라디오 녹화방송도 했죠, 이 부분?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다음에, 유튜브의 경우 카카오톡으로 해당지역 의원들에게 링크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김수문 위원  녹화방송의 경우는 방송사와 방송시간대를 지역구에는 좀 알려주는 게 예의가 아니겠는가. 맞습니까, 틀렸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을 굉장히 뼈아프게 받아들입니다.
김수문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또 단장께서 이철우 지사님과 오래 국회에서 보좌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도내 공무원들이 사이다 게시판을 통해 아캐방과 미래전략기획단에 문제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부서장으로 단장께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는 내용을 올렸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런 적 있습니다.
김수문 위원  아캐방 뜻이 뭡니까? 아이디어를 캐는 방이다 이런 뜻입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아이디어 캐스팅 방입니다.
김수문 위원  그런데 ‘건전한 비판과 달리,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와 심지어 그 가족을 향해서까지 도를 넘는 비난을 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이것을 대번 서두에 시작을 했어요, 단장께서. 맞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제가 그런 말을 썼습니다.
김수문 위원  법적 조치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하지 않았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럼 협박입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협박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시기보다는 그런 행태에 대해서 경종을 울리고 싶었습니다.
김수문 위원  경종을 울리는 것이 아니라,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는 개구리는 죽어요. 공무원들이 위축된다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익명으로 인신공격성 비난을 하는 것이 정말 개구리를 죽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꼭 한번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김수문 위원  역으로 단장과 관계되는 부서의 공직자들이 오히려 죽는다 이런 생각입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저와는 특별히 관계가 없습니다마는…
김수문 위원  그런 것 같으면 책임 단장으로서 당연히 법적 조치를 해야지. 법적 조치하세요. 왜 그렇게… 그렇게 하면 저는 공갈로만 보여요. 그렇게 하면 안 돼요. 법적 조치하세요. 그렇게 대답하시면 제가 이것은 끝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장께서 4쪽의 글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다 읽으려면 시간이 많이 가기 때문에 핵심적인 이야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래와 직결되는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 예를 들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나 통합신공항 건설은 기획실과 공항추진단에서 담당하지만 이런 초대형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의 미래 전략 방향을 크게 좌우하는 사업입니다.’ 이건 금방 들어온 공무원들도 다 압니다.
  대한민국 단군 이래 제일 큰 사업입니다,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맞습니다.
김수문 위원  이것을 제가 볼 때는 단장께서 관심, 지사에게 하명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간섭, 더 나아가서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기획이나 통합추진단을 이끌어가겠다 이런 의미로 들립니다. 물론 생각의 차이, 보는 시각의 차이, 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장님은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았지 않겠나. 자기의 의견과 소견만 글로 올린 것이 아니겠느냐. 이렇게도 판단이 됩니다, 확정지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해 가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위원님같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김수문 위원  미래전략기획단님 명분으로 신공항, 행정통합, 다 관여한다? 그러면 직원도 좀 모자랄 것 같아요. 더 받아야 되고, 서기관의 단장 입장에서 이런 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다 감당할 수 있겠나. 좀 오버하는 것 아닌가. 더 나아가서 이철우 지사의 생각을 단장께서, 자주 출입하신다니까, 대화를 나누고 단장을 이철우 지사의 대변인처럼 그렇게 하는 부서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이 다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렇게 말씀을 드린 부분에 대해서 단장님께서 직원들과 의논하고 정보를 나누고 해서 다른 방향의 생각, 우리가 이 일이 맞다할지라도 많은 도청 공무원들이 우리 부서의 일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하면 우리는 열중쉬어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좀 더 넓고 깊게 한번 판단과 생각을 해 보시는 게 어떤가. 이 제안을 드립니다. 
  제 이야기도 꼭 맞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사람의 생각보다 세 사람의 생각이 지혜롭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해가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위원님 명심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리고 단장님이 지사님과의 관계, 그것을 때로는 많은 직원들이 부러워할 수도 있지만 질투의 대상도 될 수 있습니다. 왜? 단장이 튀면, 공직자로 들어온 사람들이 입을 안 뗀다는 것밖에 없지 바보들이 아닙니다. 제가 만나본 공무원들은, 저는 좀 부족한 게 많으니까 그런지 몰라도 저보다는 다 말씀도 잘하고 업무도 많이 알고 똑똑하더라고요. 이런 것을 생각해 주셔야 된다. 직원들에 대한 비판,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겸손한 자세,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말씀 감사드립니다.
김수문 위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용자세가 부족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여기에 보면 네 쪽의 글에서 ‘분명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도를 넘는 비방에 대해 분명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것은 공무원들의 비판의 소리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공무원들이 무엇으로 살아야 됩니까? 사기로 살고 또 공무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입을 잘 안 떼는 분들은 나의 삶의 미래를 보기 때문에 그렇다. 그것은 뭐냐? 9급에서 8급, 8급에서 7급, 6급, 5급, 시·군에 가면 5급만 돼도 사회에 나가면 대우를 받아요. 도에는 공무원들이 많고 도에는 보니까 다 중요한 한 분 한 분의 위치와 능력과 존중되어야 될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공직자들은 자기의 직급에 대해서 목마른 사람들 아닙니까? 맞지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김수문 위원  그런데 이렇게 자기의 입 떼는 부분, 물론 반감을 가진다든가 단장님을 적대시해서 하는 분들도 개중에 한두 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그것이 지사님한테도 도움이 된다. 이런 것들이 지사와 의회와의 소통이 안 되고, 소통부분도 이따가 하겠습니다. 안 되고 하면 지사님 다음에 1년 8개월 후에 재선한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제가 이런 이야기까지 말씀드리려고 그러면 본회의장에서 해야 되는 사람이에요, 나는 성격상. 이런 부분을 단장께서 도와주시려고 하면 단장은 낮추고 또 낮추고 자세를 낮춰야 됩니다. 많은 공무원들은 이 글을 읽고 자괴감에 빠지고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을 겁니다. 아직 젊고 유능하기 때문에 단장님께서 그런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코로나 비상대응반 전략담당에 대해서도 한 말씀을 올렸던데, 이 ‘비상대응반 전략담당관으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이걸 하는 것이 맞느냐? 저의 생각입니다. 맞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수문 위원  그러면 대변인실은 필요 없습니까? 필요하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대변인실도 필요합니다.
김수문 위원  그러면 이것은 대변인실에서도 해야 될 일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업무가 이렇게 중복돼도,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건 한번 대변인실하고 조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어떤 것은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하고 어떤 것은 대변인실에서 하고 이렇게 논의가 되고 조율이 되었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한번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김수문 위원  미래전략기획단 업무가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가 참 의문이 가고요. 이 부분의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면 끝도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한 가지만 더 하고 추가 질의시간에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장님께서 이 시간 이후로 강제성은 없지만 저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주시면 우리 도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겠나. 건전한 비판,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것 하지 않으면 독불장군이죠. 그건 조폭 세계에서나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조폭 두목이 가자하면 부하들이 가듯이, 그런 것은 맞지 않다.
  그다음에 나의 직급을 생각해야 됩니다. 내가 아무리 유능하고 능력이 있어도 내 직급이 서기관이면 서기관에 대한 이상의 한계는 의견을 내서 조율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일방통행식은 좀 곤란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절대로 이 많은 공직자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입에 재갈을 물리는 행동이나 언어를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안 된다 이렇게 딱 부러지게 말씀드리기보다는 그것이 뭐냐? 참고해서 세 번 생각하시고 말씀하시고 세 번 생각하시고 행동에 옮기는 단장님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직원들과 단장님과의 언로가 열려 있어야 됩니다. 그것은 말을 시냇가로 끌고 갔지만 물을 먹고 안 먹고는 말의 마음이에요. 사람이 할 수 없잖아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단장님께서 곰곰이 생각해 보시고 좋은 부분은 골라서 행동으로 옮겨 주시면 그게 단장님한테도 득이 되고 많은 공직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언로를 꼭 열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알겠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감사합니다.
김수문 위원  하실 말씀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사이다방의 글과 관련해서는 사실 깊이 생각 끝에 올린 것입니다만 저의 평소 어조와는 다르게 사실 좀 의도적으로 강하게 쓴 면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저희 직원을 좀 인신공격을 너무 심하게 해서, 말씀하신 대로 법적 문제로 비하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서장 입장에서 강하게 표현을 해서 거기까지 가지 않고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강하게 올렸고…
김수문 위원  그 취지는 압니다. 그런데 사이다방 저도 읽어봤어요. 그런 요인, 작용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도 제가 설명해 드리려면 추가질의 시간에 그 내용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을 들었을 때, 왜 그 말씀을 안 드리느냐 하면 이 자리에도 계실 수 있고 이러면 잘못하면 그 직원들의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안 드린 것입니다. 이해하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제가 올린 글에 따른 부정적 영향들을 저도 깊이 통감하고 있고요. 앞으로 좀 더 수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문 위원  예,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김수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득환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아까 이칠구 위원님 먼저 기회를 드렸으니까 이번에는 김득환 위원님 먼저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득환 위원  감사합니다. 구미 출신 김득환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11쪽에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거기 보면 디지털 뉴딜 338개, 그린 뉴딜 170개, 합이 508건입니다. 맞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맞습니다.
김득환 위원  지금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이 전략은 당시 뉴딜 개념이 처음 나오면서 각 사업 실·국에서 방향을 잡지 못해서…
김득환 위원  내년부터 실행 계획에 의해서 508건이니까 나름대로 도에서 경북미래를 위한 계획을 했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거기에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려면 국비나 이런 사업계획을 잡았을 것 아닙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김득환 위원  그러면 국비를 지원했을 것 아닙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김득환 위원  그러면 국비 관련해서 건의를 한다는 말은 내년부터 진행을 하겠다는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내년에 뉴딜 관련한 예산이 저희 상당부분 이미 잡혔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뉴딜에 844억 원…
김득환 위원  제가 지금 그 자료를 받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게 총 508건인데 실질적으로 국비 55건을 건의를 했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반영된 게 39건, 미반영된 건수가 16건, 국비 금액은 총 5800억, 반영된 금액 4000억.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맞습니다.
김득환 위원  디지털 뉴딜, 그린 관련해서 경북 K-뉴딜이지 않습니까? 이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우리 상임위 위원님이나 이와 관련된 의원님들하고 의논한 적 있으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뉴딜사업의 총괄은 기획실에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략부서로서 당시에 정부부처의 여러 숨겨진 자료들을 최대한 탐구해서 정리를 해서 기획실과 사업 실·국에 뿌려드린 것입니다.
김득환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각 실·국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관련해서 사업계획을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전략기획단 아닙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래서 저희가 경북의 전략을 세운 것이 아니고 정부의 여러 과제들을 정리해서 소개를 드린 것입니다.
김득환 위원  그러니까 디지털 뉴딜하고 그린 뉴딜 관련해서 각 부처에서 이런 계획이 올라오면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이 사업은 이런 부분 미흡한 부분을 도와주고 방향을 제시해 줘야 되는 곳이 미래전략기획단 아닙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김득환 위원  그러면 총 508개 중에 국비 55건 건의를 했고, 그중에 미반영된 것 16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미래전략기획단의 전략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국비 건의와 반영 또 미반영 부분은 기획실에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김득환 위원  제가 말하는 것은 국비를 못 받은 이유가 사업계획에 문제점이 있었지 않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들이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은 아니었고요. 사업 실·국에서 이 뉴딜이 어떤 사업을 해야 되는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기 때문에 정부부처에서 잘 공개하지 않는 자료를 저희가 끌어 모아서 이런 것들을 정부에서는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제공까지만 한 것입니다.
김득환 위원  아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계획안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도움을 주고, 계획을 잡는 데 반영하도록 여러 가지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는 사업의 아이디어들이 이런 것들이 있다고 제안을 드렸던 것입니다.
김득환 위원  제안을 드렸으면 그 계획이 국비를 받는 데 도움이 되도록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역할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렇게까지 했으면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이 좋겠습니다마는 그렇게 각 부서에…
김득환 위원  주요업무보고에 2020년도에 디지털 뉴딜 338개, 그린 뉴딜 170개, 총 508건을 분석 및 대응전략을 구상했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구상한 팀이 미래전략기획단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결론을 말씀드릴게요.
  정부의 K-뉴딜 관련해서 경상북도에, K-뉴딜 한국판 뉴딜에 관련해서 정확한 계획을 잡고 전략을 제대로 짜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묻고 싶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그 부분은 현재 기획조정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득환 위원  그러면 여기는 구상하고, 업무보고에 분석 및 대응전략 구상이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들이 정부 자료를 분석해서 제공한 것을 토대로 사업 실·국에서 그것을 우리에 맞게 사업화한 다음에 그걸 기획조정실에서 취합해서 전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득환 위원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걸 기획실에서 하는데 여기에 분석 및 대응전략을 구상하는 미래전략기획단의 주요업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들이 그것을 수행했다고 설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현재는 뉴딜 전략은 기획실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의 내년도 계획에는 담겨 있지 않습니다.
김득환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질의드리면, 아까 보충질의입니다.
  ‘대구·경북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시대적 소명’ 이래서 저한테 자료가 넘어왔습니다. ‘행정통합 찬성이 51.7%, 반대가 26.5%, 2배 정도 높게 나타나’ 이렇게 자료가 왔습니다. 실제적으로 이게 여론이 맞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몇 번의 여론조사를 제가 본 기억으로는 추세적으로 그 정도 수치들이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득환 위원  정확하게 제가, 아까 존경하는 김상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단순한 개인적인 단장님의 생각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도의 어떤 돌아가는 상황이나 정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지사님한테 직언을 할 수 있는 자리다. 미래전략기획단의 단장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도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나오는 자료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돌아가는 상황도 정확하게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분명하게 여론 조사상으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찬성 51.7%, 반대 26.5%니까 찬성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실상에 들어갔을 때, 당장 구미만 봤을 때도 팽팽합니다. 찬성이다 반대다를 분간 못할 정도로 팽팽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하물며 다른 군에는 오죽하겠나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실제 돌아가는 상황은 여론조사하고 좀 많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방방속속’ 하면서 방문하시면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들었을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이 부분도 사실 그렇습니다, 도의원분들 여기 몇 분 안 계시지 않습니까? 지역마다, 우리 구미 할 때도 몇 분 오셨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참석자 말씀이신가요?
김득환 위원  예.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구미에 참석자가 꽤 많았습니다. 15명 정도…
김득환 위원  아니 구미의 도의원.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구미 도의원 두 분 오셨습니다.
김득환 위원  구미 도의원 몇 명이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구미 도의원님 여섯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득환 위원  여섯 명 중에 두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가 따로 자료는 받았습니다.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김득환 위원  그럼 다른 군에는 도의원님들하고 같이 소통을 하셨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사전에 참석요청을 드리고 제가 통화를 드렸습니다마는 당시 통화할 때 참석이 어려우시면 끝나고 정리해서 별도로 보고드리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김득환 위원  단장님, 미래전략기획단 단장님이 우리 도의원님들하고 소통이 이렇게 안 되는데, 도민들하고 소통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소통과 관련해서…
김득환 위원  아니, 경북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미래전략기획단장님이 소통이 이렇게 안 된 상태에서 미래를 계획을 짠다? 이건 독단 아니십니까, 혹시?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어떤 부분인지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을 주시면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김득환 위원  아니, 방방속속 토론회를 가는데 그 지역의 도의원들 일정하고 조금만 분석해 보면 일정을 잡기가 편할 건데 편의주의로 가시는 것 아닙니까? 이건 좀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김득환 위원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소통의 문제인제 K-뉴딜, 앞부분에서 이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K-뉴딜 관련해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이 508건인데 실제적으로 55건을 건의했고 39건 정도밖에 반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의 소관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고 하지만 지금 현재 도의 돌아가는 행정이 이렇다는 겁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미래전략기획단장님께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방방속속, 뭐죠? 명칭이.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방방속속 정책토론회입니다.
김득환 위원  그 부분에 도의원도 참석하지 않는 그런 행사가 어디 있습니까? 거의 참석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미에 6명 중에 2명 참석했습니다,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김득환 위원  그럼 따로 참석하지 않은 의원님들한테 설명이 되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사전에 저희들이 설명을 드렸고 참석하지 않으신 의원님들께는, 저희들이 지금 결과를 정리하고 있습니다마는 정리가 끝나면 별도로 다 보고드릴 생각입니다.
김득환 위원  저는 들었기 때문에 알고 있는데 못 들었다는 의원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니고 당장에 우리 의회의 도의원들하고 소통이 안 되는 상황에서 경북의 미래전략을 짜신다는 것은 조금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실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거의 모든 의원님들께 제가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렸거나 직접 전화를 드려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참석일정은 저희가 시·군과 일정을 맞추다 보니까 다 맞출 수 없어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김득환 위원  이 자리가 단장님의 변명을 듣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요. 제가 간단하게 30초만 말씀드리고 질의를 그만하겠습니다.
  앞에서 수업을, 제가 학원을 하다 보니까 수업을 하는데 내가 열심히 해서 칠판에 열심히 설명을 했습니다. 학생이 이해를 못했습니다. 수업을 한 겁니까, 내 공부를 한 겁니까? 어느 방향입니까? 중요한 것은 수업이란 것은 설명을 해서 듣는 사람이 이해를 하도록 하는 게 설명이죠? 혼자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듣는 분이 이해를 하고 그에 대해서 이해가 되어야 되는데 이해를 못한 설명은 의미가 없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그 부분 참조해서 앞으로 잘해 주시기를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의원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가 들을 생각이고요. 이번 방방속속 토론회도 듣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마는 저희들이 현장에서 많은 의원님들의 의견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보고를 드리면서 의견을 여쭐 생각입니다.
김득환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김득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종열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종열 위원  영양 출신 이종열 위원입니다.
  좀 후에 질의를 하려고, 자료도 안 오고 해서 그랬는데 김득환 위원님하고 질의가 중복되기 때문에 제가 연결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단장님, 방방속속 일정 짜고 과제 정할 때 의원들하고 협의 없이 해놓고, 업무 보고할 때 내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니까 그 이후에 단장님이 의원들 만나보고 개인적으로 설명하고 했는데, 김득환 위원님 질의할 때 답변이 저하고 좀 생각이 다른 게 있어요.
  예를 들어서 23개 시·군에 방방속속 하면서 일정을 짜는 것도 마찬가지로 도의원하고, 가능하면 참여를 시키려면 협의를 사전에 해야 됩니다. 그런데 안 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이종열 위원  안 했잖아요. 그런데 뭐 그리 사설이 많아요. 과제 발굴하는 것도 가능하면, 시·군 중심이니까 시·군하고도 협의를 해야 되겠지만 도의원하고도 정책을 가지고 어느 것을 먼저 했으면 좋다고 협의를 해 주는 게 맞잖아요. 그것도 안 했어요,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종열 위원  또 한 가지는 영양군의 이종열 도의원이 참석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참석 안 하셨습니다.
이종열 위원  김민석 단장님 참석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제가 참석했습니다.
이종열 위원  저한테 전화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사전에 보고를 드렸고 당일에는 제가 전화를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이종열 위원  그러니까, 당초에 제가 일정이 참석한다고 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종열 위원  그런데 내가 참석한다고 했는데 참석을 못 했잖아요, 그렇죠? 못 했는데도 단장님이 “의원님, 참석하신다고 하더니 오늘 어떻게 되십니까? 왜 못 오십니까?”라고 전화도 할 수 있잖아요. 제가 예결위 부위원장이어서 당초예산 집행 관련해서 협의 때문에 못 간다고 영양군에서 전화 온 것을 했는데 전혀 소통을 안 하잖아요. 영양 오면서 “의원님 영양 왔습니다. 오늘 행사 있습니까? 왜 안 오십니까?” 할 수 있잖아요.
  그래놓고 뭘 자꾸 이설을 대고 그래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종열 위원  미래전략기획단 주요업무가 뭐예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주요업무는 미래의 먹거리 발굴 같은 장기 전략 트렌드를 분석하고 수립하는 겁니다.
이종열 위원  미래 먹거리 발굴, 도지사 공약사업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뒤에서 뒷받침하고 하는 거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이종열 위원  그런데 지금 인력이 16명이잖아요, 정원이. 도지사 공약사업의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하기에도 바쁜데, 여기 업무에 보면 ’21년도에 보면 뭐가 있나 하면 통합신공항 연계 관련해서 지역발전전략 구상을 하겠다고 했어요. 나는 이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완전히 종합백화점도 아니고, 왜 이해가 안 되냐 하면 이번에 조직 개편한 것 알죠? 조직 개편했잖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상세한 내용은 제가…
이종열 위원  아니 조직개편 한 것 몰라요? 국토부 출신 경제부지사가 경북도에 왔죠? 그런데 경제업무를 보지 않고 통합신공항 관련 업무를 전담해서 보고 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부지사 관할이 바뀌었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종열 위원  바뀌었다고 들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종열 위원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들으면 안 되지. 그건 당연히 알아야 되는 거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통합신공항추진단이 별도 조직으로 만들어졌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있습니다.
이종열 위원  12명이 구성되었습니다. 오직 공항업무만 보기 위해서 12명이 조직구성이 되어서 조직 개편이 되었고, 미래전략기획단은 도지사 공약사항을 수행하고 23개 시·군과 경상북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과제 발굴을 하는 게 주업무란 말입니다.
  그런데 미래전략기획단 조직을 가지고 공항 업무에도 한다. 이것은 아니죠. 공항은 엄연히 여기 공항추진단이 만들어져 있잖아요, 부지사 산하에. 그러면 거기서 전담해서 용역과제 주고 조기 개항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해야지 되지 어떻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통합신공항 관련해서 여기서 컨트롤타워를 하겠다는 말입니까? 본 위원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단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공항 자체의 건설과제, 공항클러스터 좁게 보면 그 건설업무 자체가 앞으로 상당히 많은 과정도 겪어야 되고 난제도 뚫어야 되는 상황에서…
이종열 위원  당연히 있는데 단장님이 공항 관련해서 전문성이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아닙니다. 지금 말씀드린 그 부분을 공항추진단에서 추진을 하고, 저는 공항의 파급효과를 23개 시·군에 골고루 퍼트리고 각 분야별로 공항과 관련한 대비들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저희들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하는 것입니다.
이종열 위원  물론 배후 산단, 배후 여러 가지 그런 것을 23개 시·군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과제를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은 좋아요. 그런데 그게 주 핵심은 아니잖아요. 주 업무는 도지사 공약사업 이행이고 경상북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과제 발굴이잖아요, 그렇잖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종열 위원  거기도 물론 신공항이 연결되겠지만 주 업무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본 위원이 보기에는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경상북도의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손을 다 대는데, 아까도 위원장님 잠깐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현재 업무보고 자료에 보면 2020년도 결과에 대해서 두 장 달랑 자료를 넣고 있는데, 김민석 단장이 단장을 맡으신 지 1년 조금 넘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아직 1년 채 안 됐습니다.
이종열 위원  다 돼 가죠. 김민석 단장이 와서 지금 가장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게, 내가 와서 이렇게 우리 미래전략기획단을 바꿔놨다고 할 수 있는 걸 말씀 한번 해 보세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미래전략기획단은, 이것은 저의 소신입니다마는, 단위사업보다는 시스템과 방향성을 탐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지향점을 설정하는 데 매진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미래전략기획단은 특정한 사업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매진을 했습니다마는, 저는 농업R&D시스템이라든지 경제영토 확장, 또 소프트웨어의 육성, 이런 종합적이고 시스템적인 부분을 저희들이 올해 많이 연구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종열 위원  지금 팀장님들 미래전략팀, 프로젝트기획팀, 경제기획팀, 사회기획팀, 지역혁신기획팀, 다 훌륭하신 분들 자리에 배석하셨는데 지금 현재 16명의 조직을 가지고 그걸 다 할 수 있는 정도의 조직은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방향제시만 해야 되지, 그렇잖아요.
  그러면 아까 본 위원이 자료 요청한 메가 프로젝트하고 맞춤형 국책사업 발굴한 것 자료가 지금 현재 안 들어왔는데, 그 결과를 보고 질의를 하려는데 자료가 안 들어와서 질의를 내가 못 하고 있거든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빨리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열 위원  하여튼 김민석 단장님, 대학의 전공이 무슨 과입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입니다.
이종열 위원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하여튼 시간이 남으면, 제가 자료 오면 보충질의를 할 겁니다. 중요하는 것은 미래전략기획단이 가야 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고 그 방향이 결국은 도지사 공약사항 이행이고 경상북도의 국책과제를 용역 줘서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수행을 하는 거예요. 그런 건데 너무 업무가 과다하게 이것저것 자꾸 손을 대는 것 같은데 잘 고민을 해 보시고요.
  또 아까 말씀드렸지만 꼭 상임위 열릴 때만 와서, 보고서 들고 와서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하지 말고 평소에 의원들하고 좀 소통하세요. 도지사님 보좌관 하셨다면 정치적인, 정무적인 감각이 있잖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제 부족함을 통감하면서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열 위원  하여튼 자료 들어오면 보충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이종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춘우 위원님, 이칠구 위원님 먼저 질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이칠구 위원님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칠구 위원입니다.
  단장님, 위원님들이 전부 똑같은 얘기들을 하셨는데, 방방속속 정책토론회를 제가 참석을 했었는데, 23개 시·군 다 마쳤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마쳤습니다.
이칠구 위원  23개 시·군에서 정책토론회 성과라고, 어느 특정 시·군을 얘기하지 말고 이 토론회를 개최하고 난 다음에 단장으로서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몇 가지만 얘기해 보세요. 소신껏, 부담 없이 얘기해도 좋습니다.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하는 겁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일단 저희들이 시·군의 다양한 고민, 또 시·군이 가지고 있는 전략, 전문가 의견들을 좀 경청하면서 특정 시·군에 집중해서 저희가 한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하고요. 가보니까 환경이 많이 악화되어 있고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고민은 계속 깊어지고 있어서 시·군하고 도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런 전략적인 대처들을 강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몇 군데 있어서 그런 것들은 연계를 해서 향후에 프로젝트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요. 또 그동안은 전략이 대부분 경제산업, 먹고사는 문제에만 집중되어 온 측면이 있는데 사회적 분야, 주민 삶의 질이라든지 자치라든지 갈등관리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품격 높은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도 차원에서 시·군하고 같이 고민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들을 저희들이 정리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정리해서 조금 연계해서 가능한 부분을 저희들 관련한 용역이나 미래전략에 담고,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다면 미래를 위한 사업들까지도 구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미래전략기획단에 이번에 방방속속 정책토론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건 우리 기획단에서 꼭 실시하여야 할 사업이었다.’ 이렇게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칠구 위원  알겠습니다.
  업무보고 7페이지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분장사무를 보면 첫 번째가 경상북도 미래비전 및 추진전략 총괄, 이렇게 되어 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러면 기획단은 경상북도의 싱크탱크 내지는 R&D 부서로서의 기능을 해야 된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하는데 동의하시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동의합니다.
이칠구 위원  그러면 거기에 걸맞게 미래전략기획단은 업무방향이 추진되고 가야 됩니다. 지금 여기 업무보고서에 나왔던 내용들을 죽 보면 혼재해 있습니다. 기획조정실, 또 과학산업국, 기존에 있는 부서하고 중복되는 일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또 조금 전에 본 위원이 물어봤던 방방속속 정책토론회도 과연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이 사업을 해야 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이칠구 위원  예.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가 기존부서 중복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 저희가 어떤 미래 기획을 해도 어느 부서든 같이 연계를 할 수밖에 없어서, 전혀 별도의 분야를 제시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방방속속은 제가 미래전략을 해 나갈 때 축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제분야가 있고요. 저희들이 조금 소홀했던 사회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간과했던 부분이 지역분야입니다. 그래서 지역균형발전 업무를 저희들이 또 맡고 있기 때문에 지역분야, 이 세 축을 가지고 저희들이 구상을 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저희들이 지역 방방속속을 기획해서 나가 본 것입니다.
이칠구 위원  그때 포항에서도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23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했던 정책토론회가 실질적으로 기획단에서 구상했던 내용대로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랍니다. 본 위원도 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그런데 지금 행정사무감사자료를 토대로 보면 도정발전 주요전략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3억 2000만 원이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이칠구 위원  부서 총예산이 얼마입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13억 원입니다.
이칠구 위원  아니, 부서의 총예산?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13억입니다
이칠구 위원  그렇죠. 12억 8000입니다, 그렇죠? 그러면 주요전략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지금 부서에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맞습니다.
이칠구 위원  그러나 전체 비율의 4분의 1도 안 됩니다. 본 위원이 왜 이런 지적을 하느냐 하면 2018년도에는 5억 원입니다. 그리고 ’19년도에는 4억 원이고. 원래 2020년도에 본예산에는 2억이 편성됐었어요.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맞습니다.
이칠구 위원  추경에 예산을 증액해서 3억 2000이 된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과정이 왜 이렇게 됐습니까? 갈수록 왜 이런, 가장 중요한 용역사업비가 줄어든 겁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제가 미래전략기획단을 맡으니까 2억 원이 돼 있었습니다, 위원님. 사실 그 전 과정은 제가…
이칠구 위원  하기 전에?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제가 오니까 2억 원으로 배정이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1억 2000만 원을 의회에 요청을 추경에 드렸던 것이고요. 내년에 이런 것들을 회복해 가지 위해서 예산실에 적극적으로 협의를 했는데 현재 재정상황에서 일단 저희들이 확보한 부분이 3억…
이칠구 위원  아니, 새롭게 단장을 맡다 보니까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모릅니까? 왜 이렇게 줄어들었느냐를 묻고 있거든요. 5억 원에서 4억 원, 그다음 2억 원. 이렇게 가장 중요한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중에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증액을 시켜 나가야 될 미래전략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자꾸 줄어드는 부분에 대해서 그 이유를 내가 물어본 겁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제가 정확하게 이유를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이칠구 위원  아니 생각나는 대로 얘기해 보세요. 감사장에서 무슨 얘기를 못합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동안 해왔던 연구용역들이 주로 각 실·국에서 예산이 부족한 부분을 서포트한다든지 이런 형태의 연구용역들이 많았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전체적인 미래전략과 관련한 부분과 약간 거리가 있고 해서 필요성 자체가 풀용역비를 기획실에 반영하는 쪽이 경향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칠구 위원  본 위원은 용역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요. 업무보고 때나 또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했었는데, 부실사업에 대한 면피용으로 용역을 발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용역, 또 용역을 위한 용역, 이런 용역은 폐지되고 지양되고 해야 됩니다. 그렇지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갖고 있는 미래를 위한 연구용역은 정말 제대로 예산 확보를 해서 의지를 가지고 예산부서하고 잘 협의를 해서 거기에서 제대로 된 우리 경북의 미래에 대한 그런 용역을 실시해서 결과물을 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의 존재 이유가 생기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칠구 위원  지금도 본 위원은 그렇거든요. 미래전략기획단이 도대체 무슨 어떤 기능을 하는 부서일까? 이런 의문을 항상 가집니다. 그다음 중요한 것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미래전략기획단이 정말 소중한, 우리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또 책임지는 기능 속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부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미래전략을 위한 용역비 확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제물을 제대로 된, 우리 경북의 체질에 맞는, 경북이 갖고 있는 각종 여러 가지 에너지들을 발굴해 낼 수 있는 그러한 용역을 발굴하고 발주하고, 거기에서 결과물을 도출해 내고,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그에 대한 소신과 답변을 한번 해 보세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동의하고 연구용역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부분, 내용에 충실함을 반영하는 부분, 모두 저희들 중요한 과제고 적극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김민석 단장님이 갖고 있는 과거의 이력이라든가 지사님하고의 관계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우리 의회뿐만 아니고 많은 도민들이 상당히 예민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본 위원은 분명히 김민석 단장께서 지금 현재 실시하고 있는 내용들을 보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분들을 불식하고 제대로 소신을 펼쳐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칠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이칠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유봉 위원님 잠깐만, 이춘우 위원님이 아까 먼저… 괜찮으시겠습니까? 그러면 방유봉 위원님 먼저…
방유봉 위원  연관된 부분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예, 연관된 부분이면 먼저 해 주십시오.
방유봉 위원  울진의 방유봉 위원입니다.
  장시간 고생이 많습니다.
  위원님들이 방방속속 정책토론회에 대해서 여러 갈래로 얘기를 나눴습니다마는 이게 23개 시·군의 토론회가 다 끝난 겁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끝났습니다, 위원님.
방유봉 위원  그중에서 단장님이 판단했을 때 과제발굴에 가장, 우리 도하고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사례를 한두 가지 들어보시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공통과제로서, 저희가 다녀보니까, 문화관광 관련한 센터나 시설들을 많이 지어놨는데 그것을 운영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시·군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연계해서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도 전체적으로 한번 기획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또 폐선부지 관련한 고민들이 있는 시·군들이 많았는데 그 시·군들의 방향성이 천편일률적이어서 그런 부분도 다양한 방향성을 도 차원에서 모아서 고민을 하고 특색 있게 같이 한번 생각을 해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방유봉 위원  군부에 노인층, 연령이 많으신 쪽으로는 회관이라든지 그렇지 않으면 경로당, 경로당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하는 그런 방안들에 대한 토론들은 나온 적이 없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보건복지나 저출산 문제에 관련한 토론들도 일부 시·군들에서 나왔습니다만 방금 위원님 말씀하신 회관이나 경로당 같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방유봉 위원  23개 시·군 중에 군부에서는 예천이나 칠곡을 빼고는, 예를 들어 인구가 5, 6만 정도 되는 시·군에서는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들이 어르신들의 복지 관계가 가장 중요시될 거예요. 아마 그런 부분들의 정책들이 23개 시·군에서 나와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또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울진군에 보니까, 저희들이 토론회가 끝났는데, 저희는 토론회가 있는 줄도 몰랐던 것 같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께는 정말 송구한 말씀입니다마는 울진군이 23개 중에 첫 번째로 토론회를 했습니다. 제가 그 부분을 놓쳐서 그때 의원님들한테 지적도 받고 제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방유봉 위원  단장님, 제가 지금 얘기를 죽 듣다 보니까 우리 의원님들하고의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다들 의원님들이 방방속속 토론회를 하면서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연락 받은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언제쯤… 나는 이 자료를 보고 처음 ‘아, 울진도 토론회를 했구나.’ 하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니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본 위원은 좀 당황스럽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당초 이 토론회를 기획할 당시에 행정기관들만, 저희들 도하고 시·군만 하는 토론회로 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확장할 것인가 저희들이 고민하는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끝에 현재의 형태로 시작을 하게 됐는데 초반에 울진을 시작하면서 위원님께 미처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은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방유봉 위원  제가 약력을 보니까 지사님 보좌관도 하셨고, 민과의 소통이 상당히 원활하게 있었던 그런 분인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여기 지사님 참석한 경우도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아닙니다. 이 토론회는 비공개로, 저희들 공개적으로 행사를 한 것이 아니고 사실 행정기관 간의 전략토론회인데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 특히 도의원님들께서 그런 시각을 가지실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가능하시면 참석을 요청드린 것입니다.
방유봉 위원  그러니까 처음에는 행정기관 수장들하고, 쉽게 말하면 부단체장이나 같이 행정적 부분만 논의를 하려고 그랬는데 토론회를 하면서 의원들이 거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을 했겠죠. 그래서 추가로 참석을 시켰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그것은 아니고요. 저희들 미래전략기획단하고 시·군의 기획이나 미래 관련한 부서의 토론회 미팅으로 처음에 기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단장으로서 의견을 낸 것이 그렇게 행정 간의 이야기만 나누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전문가들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또 의원님들이 도정도 담당하시고 지역도 잘 아시니까 혹시 좋은 말씀을 주시면…
방유봉 위원  알겠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이 지금 팀이 다섯 개 팀으로 되어 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방유봉 위원  이 팀 중에 우리가 괄목할만한, 내세울 수 있는 전략이라든지 발굴과제, 아까 방방속속을 하면서 제가 얘기했던 그런 부분들이 아니고 획기적으로 어떤, 이런 사업들은 단장님이 해야 되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으면, 아까 한두 가지 내가 예기를 해달라고 그랬는데, 본 위원이 이렇게 질의하는 내용 중의 하나는 정책적인 결정은 우리 단장님이 할 수 있지만 거기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제시라든지 거기에 발굴과제가 없다 그러면 그걸 앞으로는 하지 말라고 우리 위원들이 얘기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방유봉 위원  그래서 한번 그 얘기를, 발굴된 과제를 한두 가지만 우선적으로 얘기를 해 보세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각 팀의 주요 발굴과제를 말씀하시는…
방유봉 위원  각 팀의 현재 했던 부분, 미래전략팀이 하는 것 중에 발굴했던 사안, 그리고 방방속속 토론회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게 시·군에서 요구했던 사안들이 어떤 것인지 한두 가지 예를 한번 들어달라는 얘기입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들이 미래전략팀이 주무팀입니다만 주무팀은 기본적인 단의 운영이나 의회 대응을 하면서 공약관리 등을 하고 있어서 특별한 새로운 프로젝트라고 하면 감염병 관련한 대응이라든지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코로나19 종합피해대책 이런 부분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기획팀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와 관련한 뉴노멀시대가 급격하게 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상당한 분석 자료들을 만들어서 실·국에 제공을 했고, 또 아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마는 포스트 코로나 관련한 한국판 뉴딜정책의 대응과제들을 정리해서 제공을 했고요. 한국판 뉴딜 분석대응, 언택트 관련한 사업화 이런 것들을 진행했고, 현재는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종합적인 미래 구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유봉 위원  본 위원이 질의한 내용 중에 목적을 가지고 질의를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위원님들이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될 전략기획팀들인데 공항 문제부터 시작해서 다 전부 손을 다 대고 있어요. 그래서는 저는 미래전략기획단이 가지고 있는 취지하고는 맞지 않지 않느냐.
  지사의 공약도, 100대 공약 같은 것 공약도 다 정비를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방방속속 이 행사도 단장님이 오셔서 기획을 하셨고,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방유봉 위원  이걸 기획해서 나오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어떤 결과물은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결과물은 앞으로 만들어 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방유봉 위원  제가 아직까지 자료를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자료를 다 보고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마는 우선적으로 아까 본 위원이 군부 쪽에는 이러이러한 부분이 아마 가장 어려울 것이다. 예산적인 부분도 그렇고 지방자치단체가 시·군에서, 군에서 예산으로 상당히 어려운 부분을 토로했을 경우가 많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경로당이라든지 동회관의 운영상황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죽 나왔을 건데, 시에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군부에는 어떤 얘기들이 가장 많이 나왔는지 하나씩만 얘기를 좀 해 달라는 거거든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시부에서는 주로 주요 경제전략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본인들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 구미는 공항, 칠곡은 농기계, 영천은 모빌리티, 이런 쪽 이야기들이 주로 많이 제안이 됐고요. 군부에서는 사실 관광 쪽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고, 복지나 저출산 얘기들도 꽤 많았습니다.
방유봉 위원  본 위원 생각하고는 좀 많이 동떨어진 의견들이 도출된 것 같습니다. 본 위원이 봤을 때는 군부 쪽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미래전략팀들은 그런 부분들도 발 빠르게 우리가 프로젝트를 이렇게 하면 좋겠다. 울진 같은 경우는 근 40% 가까이가 노인 인구입니다. 그러면 시·군부에 맞게끔 하는 제안도 해 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전략팀의 과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도출된 부분들이 서로 간에, 토론은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 의회 의원들하고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의견 나눈 적은 없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시·군별 결과들을 정리해서 의원님들께 개별보고를 드리면서 의견을 한번 여쭐 생각이고요.
방유봉 위원  앞으로는 그렇게 좀 의사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제가 의사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은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리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유봉 위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주십사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방유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춘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춘우 위원  단장님, 참 기가 찹니다, 기가 차요. 제가 앞서 여러 위원님들하고 단장님하고 말씀하시는 부분을 듣고 있자니 기가 찹니다. 존경하는 방유봉 위원님을 비롯해서 여러 위원님들 말씀하셨던 방방속속, 23개 시·군에서 과제발굴을 할 때 도에서 말씀하셔서 시·군에서 과제를 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이춘우 위원  과제 낸 것 정확하게 시·군에서 우리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냈다고 생각하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들은 시·군에서 미래를 향해 전략적으로 하는 한 가지씩을 간략하게 발표를 해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이춘우 위원  예를 들어 영천시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도에서 대구대하고 MOU 체결해서 하니까 자료 낸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23개 시·군이 대동소이할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단장님, 이 한 꼭지는 그렇다고 칩시다. 방방속속, 단장님 입장에서는 23개 시·군에 뭐가 필요한지 또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이렇게 말씀하셨겠지만 시·군에서는 과연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원하는 게 뭔지, 23개 시·군 자체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게 뭔지 고민 끝에 낸 과제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왜 그런 부분을, 물론 단장님이나 여기 단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두고, 먼저 시·군 조사를 좀 하셔서 이렇게 접근해서 같이 가고, 의원님들 얘기도 좀 듣고, 민 얘기도 좀 듣고.
  거기에 민간인 참석하셨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연구원과 교수진 같은…
이춘우 위원  거기 지역 민간인들 참석했습니까? 안 했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지역 민간인은 참석 안 했습니다.
이춘우 위원  없죠? 그러니까 똑같은 얘기예요. 그렇다면 시·군에서 여론수렴을 해서 나온 겁니까, 안 그러면 그 시·군에서 나온 겁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시·군의 발표 자료는 저희들 방방속속 토론회의 주요 어젠다는 아니었습니다.
이춘우 위원  그럼 주요 어젠다는 뭡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들은 토론을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아까 영천시 말씀을 하셨는데 그 사업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것이 아니고 사업 프로젝트는 소개만 했을 뿐이지, 저희들이 그때 이야기를 나눴던 것은 대학하고 지역사회하고 연계성을 강화해서 나가는 것이 지역혁신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고…
이춘우 위원  그럼 결과물이 뭡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런 부분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런 형태의 브레인스토밍을 했고요.
이춘우 위원  아니, 그런 형태를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일부러 모아서 가서 왜 하느냐 말입니다. 왜 합니까? 무엇 때문에 합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런 니즈를 통해서 저희들이 미래전략에 반영하거나 발굴하기 위해서 나간 것입니다.
이춘우 위원  그러니까 발굴하기 위해서 과제를 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단장님?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발굴하기 위해서 과제를 내라고 한 것이 아니고 지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을 한 가지만 소개해 달라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이춘우 위원  아니, 나는 이해가 안 됩니다, 이해가 안 돼. 그럼 시·군에서 한 가지 소개를 하고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에서는 점령군 같이 가서 얘기하는 겁니까? 뭘 하는 겁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영천시 자체에…
이춘우 위원  아니 영천시만 예를 들지 말고, 23개 시·군에 가는 이유가 뭡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시·군 자체의 현황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자료로 분석해서 당일 날 브리핑을 합니다. 그리고 시·군에서는 한 가지 본인들이 추진하고 있는 것을 소개를 했고요. 그리고 저희들 참석자들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이 시·군의 역사성이라든지 현재 처한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서 어떤 것들을 방향성을 잡고 나가야 되나 하는 것을 자유롭게 토론을 해서 시·군마다 굉장히 모양새나 의견들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이춘우 위원  아니, 다양하게 나온 것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그 일을 해서 어떤 결과물을 도출하며 장기적으로 어떻게 해줄 겁니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것이 앞으로 저희들의 과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끝이 난 것이 아니고 지금 의논했던 것들을 다 분석을 해서 중복되는 것들을…
이춘우 위원  자, 단장님. 23개 시·군에 대경연구원에서 기본 자료 가지고 가서 공무원, 직원들, 담당자 몇 분 앉아서, 보통 15명에서 20명 내외죠. 그렇게 앉아서 그 내용이 전체 내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시·군에서 필요한 것이 전체 다 발굴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앞으로 그 시·군에서 10년 20년 후에 그 시·군이 나아가야 될 방향대로 방향설정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할 이유가 없는 것을 단기간에 프로젝트를 잡아서 추진한 거예요. 그렇잖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제 입장에서는 도의 미래전략을 마련하려면 시·군의 미래전략을 듣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춘우 위원  굉장히 잘못된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단장님. 23개 시·군은 각자의 특색이 다 있습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경상북도에서 해 주지를 못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십니까? 경상북도에서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해야 될 일은 지금 실·과·국에서 하고 있는 것 빼고 새로운 10년, 20년 후에 경상북도가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방향설정을 하시는 거예요.
  존경하는 김상헌 위원님이 서두에 질의한 행정통합 부분, 단장님께서는 두 분 단체장님들의 의지라고 하는데 그것도 미래전략기획단장께서 하실 말씀이 아니죠. 단체장님들의 의견이기 전에 행정통합에 대해서 우리 시·도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저희들이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단장님께서는 알고 계셔야 돼요. 그게 그냥 두 단체장들의 의견이라고 그렇게 치부하시면 됩니까? 안 되죠.
  지금 이철우 지사나 권영진 시장께서 하고자 하는 방향이 뭡니까? 행정, 경제 이걸 어떻게 나눌 것인가.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그런 부분을 어드바이스해 줘야 돼요. 통합신공항, 행정통합 이것은 각 부서에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춘우 위원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에서는 뒤에서 어떤 위치에 어떻게 잡아가야 되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조를 맞춰주는 거예요. 단체장의 의지다, 이런 식으로 치부해 버리면 안 된다는 겁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그걸 치부한 것이 아니라 저희들이 준비를 해서 단체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는지 그렇지 않은지 물으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이춘우 위원  김상헌 위원께서 물은 것은 그런 취지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한 번 더 말씀드리고요.
  제가 미래전략기획단이 미래, 전략, 기획 다 갖고 있습니다. 오늘 단장님께서 계속 여러 위원님들 질의하시는데 우리는 서포트하고 앞으로 뭘 하겠다, 뭘 하겠다고 하는데 아까 우리 위원님들께서 여쭤본 게 올해 취임을 하셔서, 기획단장으로 오셔서 뭘 하겠다, 뭘 하겠다, 뭘 했다 말씀하시던데,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보면 저는 기획단에서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래형 식품, 차세대 통신, 미래 먹거리, 제가 자료요구를 해서 받은 것이 미래 기후변화, 방방속속은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으니까 그런데, 이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추진해왔던 사업입니까, 안 그러면 2020년도에 신규로 해서 만들어갈 사업입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 사업들은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현업부서에서 직접 대응하지 않고 있는데 향후에 필요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저희들이 미리 발굴하는 것이고요. 현재는 아이디어 수준의 플러스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걸 구체화하는 데는 사실 용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필요한 용역들을 저희들이 가려서 향후에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춘우 위원  용역은 대경연구원에서 하고, 여기에서 자료 발굴해서 용역사에 용역주고, 이겁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연구지원단들이 저희들 R&D 기관들 인사들이 모여서 해당 R&D 기관들에서 생각하는 미래 이슈들을 끄집어 낸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걸 현업부서하고 의논해서 우선순위를 좀 가리고…
이춘우 위원  단장님, 이걸 경상북도의 기존의 실·과·국에서 하고 있던 것을 용역기관하고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라고 이해하면 됩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이춘우 위원  미래 기후변화 대응, 경북형 공원모델 개발, 이것 지금 아무도 안 하고 있는 거예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춘우 위원  안 하고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그렇습니다.
이춘우 위원  미래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나라 국가에서 하고 있습니다. 어느 부서에서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이춘우 위원  모르시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춘우 위원  그것 모르면서 단장님 경북형 공원모델 개발 어떻게 합니까? 기후변화, 우리 국가기관인 어디에서 하고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다 부처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춘우 위원  다 부처에서 하고 있어요? 제주도 가면 기후변화연구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이 내용은 걸음마 수준밖에 안 됩니다. 제가 봤을 때 이것은 단장님, 경북형 공원모델 개발하려고 경북 도내 강변 한두 개소 대나무숲 조성해서 한다. 말도 안 되는 내용입니다, 단장님.
  제주도에 기후변화연구소에 한번 가보세요. 우리나라 기후변화가 50년 주기로 몇 도 차이나고, 또 전 세계적으로 기후가 어떻게 변하고, 경상북도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쪽에 작물이 어떤 게 되고, 앞으로 추후에 없어질 식품이 뭐고 식물이 뭐고, 다 나와 있습니다.
  그것도 지금 파악 안 하시고 공원 2개 만드는 것, 이것도 23개 시·군에서 다 합니다. 지금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향의 강, 수변공원 사업, 다 합니다. 대나무 심고 다 해요, 온도 변화 때문에. 다 하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신규사업입니까? 또한 미래형 식품, 미래형 식품 뭐 있죠? 단장님 뭐가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과학기술과 관련해서 저희들이 배양육, 소위 세포단위로, 실제 육고기가 아니고 세포를 합성해서 고기를 만드는 미래…
이춘우 위원  단장님 그것 다 하고 있잖아요. 다 하고 있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세포 배양육은 아직까지 실행이 나간 것은 없습니다.
이춘우 위원  세포배양, 식품배양, 산삼배양근 배양, 다 하고 있습니다. 다 하고 있어요. 민간 기업에서 다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형 신곤충산업, 이건 뭡니까? 경북형 신곤충산업은 뭐예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
이춘우 위원  자,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정말 해야 될 일이 뭐냐 하면, 단 이름에 나와 있습니다. ‘미래’, 경북의 미래. 앞으로 통합시대를 갈 것인가, 아니면 통합시대가 아닌 경북도만 갈 것인가, 이 부분. 그다음에 ‘전략’, 거기에 따른 전략. 농업, 수산업, 식품, 6차 산업 다 나오겠죠. 이런 부분에, 또 ‘기획’, 뭘 할 것인가. 쉽게 말하면 양돈 업체에서 돈분 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모르시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춘우 위원  해양투기가 언제부터 안 됐죠? 모르시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이춘우 위원  지금 우분, 계분, 단장님 제가 예를 들어 말씀드리는 거예요. 우분, 계분 이것은 사료화가 됩니다. 그런데 돈분은 사료화가 안 됩니다. 그러면 경북 같은 경우는 축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전국 1위예요. 전국 1위 같으면 축산파트 한 꼭지, 식품파트 한 꼭지, 그다음 식용파트 한 꼭지, 이렇게 해서 정말 축산 쪽에 못 하는 부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이게 해양 폐기가 안 되니까 연료화사업으로 간다든가 이런 생각을 해 줘야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경상북도에서 지금까지 하고 있던 것 이런 것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사업인양 책자에 행정사무감사 책자에, 업무보고 책자에 내고. 저는 이런 게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장님 뛰어나지 않습니까? 그 뛰어난 머리를 왜 기존에 하고 있던 것 여기에 손을 대시느냐 말입니다. 1년, 2년 성과 안 난다고 해서 의회에서, 집행부에서 뭐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 그다음에 용역 주는 것, 지금 갖고 있던 것 용역 아무리 줘 봐야 똑같은 내용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김민석 단장의 뛰어난 머리와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갖고 저희들이 생각 못하는 것, 또 경상북도에서 생각할 수 없는 것, 이런 부분을 생각하라고 미래전략기획단장으로 모셔다 놓은 거예요.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단장님께서 기존에 하고 있던 것 계속 어떻게 하겠다, 어떻게 하겠다, 새로운 것 없이. 공항이니 행정통합이니 미래 먹거리니 미래 기후변화니 다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경상북도에서 지금 하지 않고 있던 것, 이런 부분을 찾으셔야 됩니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실·과·국에 토스해 주고 또 그쪽에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새로운 것 찾아내는 이런 부서가 미래전략기획단입니다. 인원 16명 가지고 정말 팀워크를 발휘해서 똘똘 뭉쳐서 경북도에서 선도적으로 갈 수 있는 부서가 여기입니다. 저는 안타깝습니다. 단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들의 업무범위가 실무부서의 영역 중에서 좀 놓치고 있는 부분을 커버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미래지향적인 트렌드 속에서 지금 하고 있지 않는 것을 우리 지역에 도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내년에 저희가, 아까 보고를 잠시 드렸습니다마는, 미래전략연구기관들, 국내에 있는 기관들과 포럼을 개최해서 새롭게 제기되는 요소들을 그중에 경북에 어떻게 적용할까 이런 부분을 고민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춘우 위원  단장님, 용역기관이나 이런 데 사실 저는 신뢰를 별로 안 합니다. 대경연구원은 기존에 있던 자료 가지고 짜깁기해서 또 하신 분들 입맛에 맞게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경연구원에도 저희들 행감이나 업무보고 받으러 갔을 때도 똑같은 얘기입니다. 정말 당신들이 경북을 생각하고 대구를 생각할 것 같으면 안 되는 것은 안 되다고 얘기하고, 될 것은 좀 더 투자를 하고 노력하라고 얘기하라고 그렇게 주문을 합니다. 그런 부분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단장님께서, 물론 금방 좋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부분을 연구기관이나 이런 것보다도 새로운 것을 국제정세에 맞춰서 경북이 살아갈 부분을 만들어 내시라는 얘기입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말씀하신 대로 대구경북연구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한계가 있고, 거기에 너무 저희들이 지나치게 의존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제가 방금 말씀드린 기관은 카이스트미래전략연구소라든지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국회미래연구원 같은 미래 연구를 하는 외부기관들을 말씀드린 겁니다.
이춘우 위원  그러니까 단장님, 단장님의 뛰어난 기획력과 지금까지 국회에서나 안 그러면 중앙에서 갖고 있는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서 경북에서 조금 더 선제적으로 갈 수 있는 것, 우리가 경북에서 못 하고 있는 것, 손 못 대고 있는 것, 생각 못 하고 있는 것, 이런 걸 좀 끄집어내 달라는 얘기입니다. 1년 2년 성과 안 나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것 가지고 얘기할 사람 없어요.
○위원장 배진석  이춘우 위원님, 마무리를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분하게 전달이 되신 것 같습니다.
이춘우 위원  이상입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이춘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영서 위원님 아까 질의…
박영서 위원  한 번도 안 했어요.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박채아 위원님 먼저 배려토록 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연계된 겁니다.
○위원장 배진석  같은 내용입니까?
박영서 위원  예.
○위원장 배진석  같은 내용이면 조금 짧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우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영서 위원  고맙습니다. 문경 출신 박영서 도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춘우 위원님이 경상북도에서 할 수 있는 사업만 하라고 했는데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단장님한테 하나만 묻겠습니다.
  경상북도가 장수의 도시랍니다. 모든 시장·군수들이 연설할 때 이럽니다. 장수도시 무슨 무슨 무슨 이럽니다. 경상북도 도시도 전부 다 장수의 도시랍니다.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습니까? 혹시 모 시장이 연설할 때, 시장·군수가 ‘장수의 도시’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장수를 강조한 것은 제가 여러 번 들은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래요? 이름도 좋지 않습니까? 미래전략기획.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줘야만, 먹거리 사업 좋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 좋은데, 정말 경상북도에 다시 젊은이들이 돌아와서 살 수 있는 도를 만들어야 되거든요. 맞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이 다시 돌아오는 경상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무엇인가를 해야 됩니다,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박영서 위원  그런데 너무, 예산이 13억밖에 안 돼서 그런지, 뭔가를 생각해 봐야 됩니다. 정말 젊은이들이, 한 예로 포항의 주민들의 64%가 포항을 떠나고 싶답니다. 한 예로 포항시민이 조사를 해 보니까 64%가 포항을 떠나고 싶대요. 그 정도로 포항도 어렵다 말입니다. 이것은 인터넷에 나온 것을 보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어제 발표했어요. 포항시민의 64%가 포항을 떠나고 싶대. 왜? 비전이 없다 이거예요, 경상북도에.
  그러면 앞을 내다보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이런 도시를 만들어 주십시오, 제발. 말로만 하겠다 하겠다 하지 말고. 먹거리 사업도 정말 아닌 특이한 것, 특허를 낼 수 있는 이런 일을 하란 말입니다. 다 아는 것 하지 말고.
  제발 장수도시가 아닌 젊은이들이 살 수 있는 도시를 좀 만들어 주십시오, 미래전략기획단장님. 아시겠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박영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젊은이들이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 위해서 박채아 청년 의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채아 위원  청년 의원 박채아입니다.
  많은 위원님들께서 앞서 말씀해 주셨지만 본 위원도 사실 방방속속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단장님께서 일자만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미리 계획된 일정이 있어서 사실 경산 다섯 분 중에 한 분만 참석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내용을 보니까, 처음 그때도 발표 주제를 들었을 때 조금 의아했습니다. 경산이랑 전혀 상관없는 그린 뉴딜 선도사업 육성 관련해서 발표를 했다고 들었는데 참여하신 분들의 발언내용은 사실 발표 주제, 그러니까 정책토론회를 한다는 것은 발표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든 그 정책에 대해서 건의사항들이 나온다는 건데 보시면, 그때 계셨으니까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이런 말씀 안 하셔도 저희 경산에서 이미 다 알고 있거든요. 대학도시지만 위상이 점점 약화되고, 그런 것 다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발표 주제는 그린 뉴딜이라는 게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간다는 건데 발언하신 내용들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출퇴근 관련해서 도로를 개설해 달라든지 아니면 육아 관련해서 지원해 달라든지, 그리고 전체적인 건의사항은 도비보조비율을 조정해 달라. 그러니까 주제랑 정말 상관없는 내용들을 하셨거든요. 사실 이런 정책토론회는 없어도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경산에서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지금 말씀을 하시니까, 우리가 미래전략기획단이잖아요. 아마 이름에서 오는 기대심리가 있어서 우리 위원님들이 이런 말씀을 더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북의 미래전략을 짜는 국이 13억 가지고 과연 경북의 어떤 미래를 꿈꾸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본 위원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똑같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소통의 부재가 있고, 그리고 행감 자료 관련해서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어떤 부서보다도 고민이 없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차이점이 있어요, 다른 부서들과. 우리가 다른 부서들한테 다 감사자료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다른 부서들은 아마 고민을 했을 거예요. 우리가 세출예산에서, 9페이지입니다. 이게 다른 부서들이랑 차이가 확 나는 부분이 있어요. 다른 부서는 잔액이 얼마 남는지 다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된 게 여기는 다 0원이더라고요. 가능합니까, 단장님? 한 푼도 오차 없이 쓴다는 게 가능한가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
박채아 위원  단장님.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집행예상액을 전액 기준으로 작성한 것 같은데 현실하고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리 챙기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채아 위원  그러니까요. 우리 의회에 제출하는 자료에 고민이 없었던 거죠. 지금 집행하고 나머지 잔액들을 집행예상액에 다 두드려 넣은 거죠. 이런 것 하나하나가 사실 미래전략기획단에 실망감을 부여한다고 봅니다.
  하여간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처럼 소통, 소통도 크고, 미래전략기획단의 문제는. 그리고 경북의 미래를 설정해 나갈 수 있을 만한 그런 규모도 되지 않는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많은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것처럼 방방속속 정책토론회가 취지랑 하나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잠시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채아 위원  예.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방방속속 정책토론회는 아까 말씀하신 경산 그린 뉴딜에 대한 정책을 깊이 들어가는 이런 형식의 토론회가 아니고 지금까지 행정에서 하지 않았던 형식의 토론회입니다. 저희가 미래전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전략 차원의 토론회를 했기 때문에 그린 뉴딜이 주가 아니었고요. 경산시의 미래방향을 어떻게 설정해 나갈까 했을 때 저희들이 이야기 나눈 것은 대학이 10개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예를 들면 보스턴과 같은 그런 지향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가져가야 된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고요. 대구하고 붙어 있는데 특색이 없기 때문에 대구에는 짓지 못하는 차별화된 대형 문화시설을 한번 추진해 볼 필요가 있다거나…
박채아 위원  단장님, 경산시청의 공무원들과 저희 도의원들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정책토론회가 처음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지사님 각 시·군 돌아다니셨잖아요. 그때도 똑같은 내용 나왔습니다. 없는 게 아니에요. 문화시설 있어야 된다. 그리고 대학 도시지만 대학생들을 해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매번 나온 내용이거든요.
  이런 것은 사실 정책토론회로 해서 할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미래전략기획단이잖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저희는 브레인스토밍을 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대학 도시로서…
박채아 위원  브레인스토밍, 단장님께서 계속 얘기를 길게 하시니까 맞지 않는 내용을 계속 하시니까 대화가 길어지는 거거든요. 경산의 문제점은 경산시에서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사실 말씀하신 대학 문제는 청년정책관실이랑 계속 얘기가 되고 있고, 문화산업 있어야 된다고 해서 지금 상방공원 해 가지고 문화회관 만들고 있거든요. 혹시 내용 아셨습니까? 상방공원 민간 투자해 자기고 민간투자업자가 저희 문화예술회관 만들어 주고 있거든요. 있어요, 이미.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박채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지금 추가적으로 보충질의를 하실 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은데 이후에도 일자리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굉장히 시간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는데 혹시 중복되거나 앞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들은 지양을 해 주시고, 새로운 내용이거나 이런 부분들만 간략하게 보충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자료 받으시고 거기 관련해서 질의하실 분들만 간략하게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이 손을 드셨는데 김상헌 위원님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김상헌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이종열 위원님은?
이종열 위원  먼저 하십시오.
○위원장 배진석  아까 김상헌 위원님이 먼저 질의하셨으니까 이종열 위원님께 간단하게 질의 순서를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하게 마무리를 해 주시죠.
이종열 위원  연결되는 것도 있고 자료가 들어와서 물어보는 것도 있습니다.
  단장님, 제가 방방속속 정책토론회 자료를 받아서 보니까 우리 영양군의 발표 주제가 숲환경조성을 통한 힐링관광산업 육성, 이렇게 나와 있고 참석자가 12명인데 부군수, 국장들 이렇게 참석했고, 대경연구원 연구원, 대학교수 이렇게 나왔어요.
  여기 보면 김민석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영양에 와서 한 이야기가 영양인구가 40년 만에 7만에서 1만 7000 준 이야기했고, 폐교율 이야기했고, 남북6축 고속도로가 해결되어야 되는데 이건 영양군민의 의지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쪽으로도 이야기했고, 그다음에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조 단위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서두에 말씀을 했어요.
  지금 여기에 숲환경조성과 전혀 관계없는 토론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부군수도 뭐라고 했느냐 하면 “산림 등 영양군 강점을 이용해 조 단위 이상 국책프로젝트를 개발해야 됩니다.” 이렇게 따라 이야기했고, 또 보면 권기찬 한의대 산림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스위스 모빌리티 사업을 영양에 도입하면 1조 단위 사업이 가능하다.” 그다음에 지역혁신협의회에서 오신 대구대학교 교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자작나무 산소캔 등 작은 것부터 연대하면 B·Y·C를 묶어서 1조 단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렇게… 어떻게 보면 단장님이 기조연설을 먼저 하니까 뒤에서도 다 이렇게 따라서 이야기를 했어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잠시, 그것은 좀 바로잡아야 되는 게…
이종열 위원  아니 잠깐만. 그리고 건의사항에 특례군 인정을 위한 도의 공동노력, 관광지 주택개량 사업의 국비 지원 요청, 이렇게 지금 나와 있습니다.
  자, 내가 무슨 말씀을 하려고 이렇게 하느냐 하면 전에도 한번 내가 지적했던 부분이 있는데 민선 4기 때 김관용 지사 때 도지사 공약사업에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들어갔어요. 이 사업이 기재부 예타 통과 다 해서 551억이 예타가 통과된 사업인데 경상북도하고 영양군하고 핑퐁게임하다 이 사업을 사장시켰습니다. 그런데 뭘 551억을 줘도 산림관련 산채클러스터 사업을 못했는데 “산림을 통해서 1조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비전이 있다.” 이런 허황된, 앞으로 영양군에서 이런 산림관련 예타사업 하면 농림부에서 주겠어요? 기재부에서 주겠습니까, 단장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안 주겠죠?
  551억짜리 예타 면제 통과된 사업도 수행을 못하는데 무슨 1조 사업을 한다는 말입니까?
  그래서 더 이상 깊이 있는 이야기를 안 하고 앞으로 내년에도 미래 방방속속 계획이 있습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내년에 현장에 나갈 계획은 없습니다.
이종열 위원  없죠? 일회성이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일회성이 아니고 이걸 매년 하는 것은 저희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종열 위원  가만 생각해 보니까 도지사님도 23개 시·군 방문해서 정책토론회 하고, 따라서 교육감도 23개 시·군 다니면서 열린 토론회 하고, 우리 의회에서도 전반기에 의장님 하시고, 또 김민석 미래전략기획단장도 23개 시·군 다니면서 이렇게… 요새 23개 시·군 다니면서 토론회 하는 게 유행인 것 같아요.
  여하튼 잘 생각 한번 해 보시고. 자, ’19년도 메가프로젝트 연구지원단 발굴과제 57건, 그다음에 2020년도에 메가프로젝트 연구지원 발굴과제 56건, 여기서 사업에 반영되었거나 예산확보가 된 사업들이 대충 몇 가지 정도 됩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이것들은 지금 반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업들이.
이종열 위원  진행형이잖아요,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맞습니다.
이종열 위원  그러면 한 가지 더 연결해서 묻겠습니다. 이걸 제안한 기관이 있어요. 국학진흥원에서 진행한 것은 유교문화 관련 당연히 할 것이고, 여성정책국에서 하면 당연히 경북여성전시관 만들어 달라 그럴 것이고,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프로젝트로 채택한 것이 뭔지 압니까? 도청신도시 드림랜드 조성 프로젝트, 이게 뭡니까? 드림랜드. 내용 알고 있어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이 부분은 제가 부임하기 전이라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열 위원  모르죠? 지금 현재 ’19년도의 메가프로젝트 과제 중에 미래전략기획단에서 3건을 발굴과제에 넣어놨어요. 아마도 뒤에 계시는 팀장님들 팀원들 2명 데리고 일하시잖아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이종열 위원  한 팀에 3명입니다. 과제는 수행해야 되고 뭔가를 넣어야 되는데 단장이 도청신도시 드림랜드 조성 프로젝트가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제안연구기관에 미래전략기획단이 들어가 있어요? 공공부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동해안권 스마트해양도시 조성사업, 이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동해안권 스마트해양도시 조성사업을 미래전략기획단에서 프로젝트로 넣을 수 있는 정도의 수행 능력이 되나요? 이걸 그렇게 넣고, 2020년에도 마찬가지예요.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넣은 것을 보면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운영 사업, 황학산 호두테마빌리지 조성 사업, 이런 것이 메가프로젝트 연구지원단의 발굴 과제로 선정돼 있다는 거예요. 황학산 호두테마빌리지에 대해서 단장님 아시는 대로 이야기해 보세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여기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이라고 표시된 부분은 메가프로젝트 연구지원단을 현재 도의 미래정책자문관이 이것을 끌고 가고 있습니다.
이종열 위원  자문관 성함이?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이석희 자문관이십니다.
이종열 위원  그러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본인이 연구자이기 때문에 몇 가지를 본인 스스로 제안들을 했습니다.
이종열 위원  그러니까 잠깐 봐요, 단장님. 여기 조직도에 보면 정원 외 인력이 있죠? 시간선택제 가급 2명,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 이석희 씨 아닙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미래정책자문관입니다.
이종열 위원  미래정책자문관은 누구예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미래정책자문관이 이석희 자문관이고요.
○이종2열 위원  2개 다 같이…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농촌살리기는 이동필 자문관이십니다.
이종열 위원  이동필 전 농림부장관이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맞습니다.
이종열 위원  미래전략기획자문관이 이석희 자문관 아닙니까? 그러면 여기에 정원 내는 없지만 미래전략기획단 소속으로 있는 자문관이 이렇게 프로젝트를 냈으면 단장님이 이 취지, 내용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기획단 안에서 과제 발굴해서 넣은 것도 내용을 이해를 못하는데 다른 기관에서 한 56개, 57개를 어떻게 단장님이 추진하고 지원하겠습니까?
  이게 숫자놀음하고 결과치만 가지고 하니까 우리가 위원들이 오늘 지적하는 거예요. 방향을 제대로 제시하고 가야 된다는 거예요. 실적쌓기 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위원님 발언 취지가 저희들도 굉장히 고민스러운 부분인 것은 맞습니다.
이종열 위원  맞잖아요. 이름은 얼마나 좋습니까? 메가프로젝트 연구지원단 발굴과제. 여기에 현실성이 없는 과제들이 너무나 많은 거예요.
  그래서 아까도 지적을 했지만 미래전략기획단의 본연의 업무, 정말로 신공항 관련, 통합행정 관련, 앞으로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또 도지사 공약사업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되지, 이런 신과제를 발굴해서 자꾸 사업비만 따서 중복사업 하고, 결과치도 없는 것을 갖고 자꾸 이렇게 한단 말입니까?
○위원장 배진석  이종열 위원님, 마무리를 좀 해 주십시오.
이종열 위원  예, 마무리를 지을게요.
  하여튼 단장님, 잘 고민해 보시고 방향을 제대로 좀 제시하세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수고하셨습니다.
  김상헌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간단하게 마무리해 주십시오.
김상헌 위원  단장님, 오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오늘 좋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상헌 위원  옆에서 보는 저도 참 안타깝고, 단장님 생각하시는 바가 있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면이 많았습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상헌 위원  지금 죽 들어보니까 어떠한 것들에 대해서 전략을 짜서 각 실·국에 보내주는 역할을 주로 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게 했습니다.
김상헌 위원  그렇게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걸리는 것도 많은데 한국판 뉴딜도 다뤄서 실·국으로 보내나요?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보냈습니다.
김상헌 위원  한국판 뉴딜의 내용을 보니까, 여기 과학산업국도 보내고 몇 군데 보냈어요. 단장님, 저도 부탁을 한번 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기존에 있던 사업에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보낸 것도 몇 개 되는 것 같아요, 그렇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잠깐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상헌 위원  예.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사실 그 자료를 저희가 보안요청을 하면서 실·국에 드렸는데요, 정부 내부자료입니다, 사실. 그것을 저희들이 구해서 분류를 해서 뿌려드린 것입니다.
김상헌 위원  OK. 그러니까 이것은 분류만 했을 뿐이지 그걸 본인이 만들었다거나 이런 것은 아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전체적인 총괄적은 분석은 저희가 앞에 붙였습니다.
김상헌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행감을 받으시는 과정에서 뒤에 계시는 분들 좀 도와주시고 하면 좋을 텐데, 물론 질의 내용 자체가 뒤에 있는 분들한테 주고받을 내용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혼자 다 답변하시고, 여섯 명 가만 앉아서 한 번도 쪽지 올라오는 것을 못 봤는데, 오늘 혼자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질의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배진석  김상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위원장이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석 미래전략기획단장님.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위원장 배진석  우리 위원님들하고 처음에 행정사무감사 들어오기 전에 우리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해서는 3시 30분여 정도까지 하면 안 되겠나 이런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을 훌쩍 넘어서 1시간 정도 더 열띠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오늘 우리 위원님들께서 주로 미래전략기획단의 앞으로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많이 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 위원님들이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민석 단장님도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본 위원장이, 우리가 흔히 쓰는 얘기지만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느낀 소회를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우리 속담을 아시죠?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단장님께서 우리 단을 이끌고 너무 빨리 가려고 하신 것은 아닌가. 함께 가려는 노력, 함께 고민하려는 노력이 조금 부족하셨던 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그래서 멀리 갈 수 있는 방향, 우리 도정을 보다 멀리 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우리 미래전략기획단에서 고민을 해 주시고, 함께 갈 수 있는 방향 함께 고민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미래전략기획단장 김민석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신 지적과 제안, 고민들을 듣고 나니까 그 부분에 굉장히 통감을 하면서 저희들이 미처 생각지 못했거나 부족했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신 말씀들을 저희들이 잘 새겨서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배진석  위원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으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질의와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미래전략단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성실하게 자료를 준비해 주시고 성의를 다해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은 3백만 도민들의 뜻이므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앞으로 소관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선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2일 이내에 기획경제위원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 24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배진석    이선희    김득환
  김상헌    김수문    박영서
  박채아    방유봉    이종열
  이춘우    이칠구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백승걸
전문위원박시홍
○피감사기관 참석자
미래전략기획단
단장김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