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일시 2020년 11월 12일(목)장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회의실
(10시 52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하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께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회의장에 계신 모든 분들은 발언하실 때를 포함해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후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관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관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관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12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  정진영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교육문화부장  정의우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위원장 김하수  다음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관장께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 전에 경북일보 이정목 기자님께서 나오셔서 취재를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LG헬로비전 전병주 뉴스앵커께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안녕하십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입니다.
  우선 저희 기념관을 직접 찾아주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하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저희 기념관의 그간의 업무를 점검하고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말씀에 귀 기울여 앞으로 더 잘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어서 저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요청하실 위원님께서는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이 요청하신 자료는 질의를 위한 자료이므로 조속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전에 제가 먼저…
  관장님, 경북이 독립운동가 배출이 아주 많은 곳이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위원장 김하수  거기에다가 안동은 더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습니다. 그래서 안동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더 많이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독립운동기념관은 미래 세대에, 즉 젊은이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발자취를 우리가 오늘 한번 챙겨보고, 또 기관의 어려움들을 한번 알아봄으로써 더 좋은 독립운동기념관으로 거듭나는 그런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이 오늘 왔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과 답변에 지목 당하시는 부장님들의 솔직한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
  대한독립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목숨을 바치시기까지 지켜야했던 선조들의 고귀한 뜻이 무엇인지 한번 되새겨 봐야 되고, 반드시 후손에게 전해지고 계승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관장님께서 오신 지 얼마 되시지 않으신데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이런 부분들을 정말로 꼭 챙겨서 독립운동기념관이 다시 거듭나는 그런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한 번 더 요청드립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위원장 김하수  위원님들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  경산 출신 홍정근입니다.
  정진영 관장님 이하 노고가 많습니다. 
  제가 조사를 해 봤고, 또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전에 관장님실에서 차를 한잔하고 했는데… 여직원이 몇 명입니까? 여직원은 몇 명입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여직원은 2명입니다.
홍정근 위원  2명?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홍정근 위원  남자 직원은? 현원이 17명이라고 돼 있지요? 정원은 18명이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남자 직원은 15명.
홍정근 위원  그래서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여직원이, 양성평등이라는 것 다 아시지요? 두 번째는 또 여직원이 할 역할이 많은 것 같아요, 여기. 학예연구부나 교육문화부나 이런 데 앉아서 연구하고 또 깊이 있게, 심도 있게 하는 그런 학예연구사업이라든지 교육문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홍보하고, 이런 차원에서는 여직원이 수요가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저도 위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독립운동기념관은 전문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양성평등이라는 잣대로 인원을 채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능력에 맞게 그때그때 공시를 해서 직원을 채용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독립운동사 연구인원들이 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응시하는 경우가 적다 보니까 주로 남자 위주로 이렇게 많이 채용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신규채용이 있을 때 이런 점을 고려해서 여성들이 저희 기념관에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게 행정기관에서도 공무원 채용, 또 여러 가지 위원회에서 평균으로 따지면 여성이 30% 이상이 되어야 된다 이런 지침하에서 하거든요. 그래서 내가 자료를 찾아보니까, 여기는 비정규직까지 포함해서 했습니다. 독립운동기념관은 남자는 16명, 여자는 4명, 합계 20명으로 돼 있고, 그다음에 독도재단이라고 있어요. 독도재단은 더 힘들지 싶은데 남자는 8명, 여자는 7명, 합계 15명인데 여성 비율이 47%입니다. 그다음에 경북장학회도 남자는 7명, 여자는 8명, 15명인데 여기는 53%입니다. 50%가 넘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학예연구부·교육문화부 이런 데서 여성분이 해야 될 업무, 전문 분야가 상당히 많이 있고 또 여성분이 해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업무분장으로 보면. 연구·발굴하고 조사하고 그다음에 출판보고 이런 것을 학예연구부에서 하는데 이런 데는 여성들이 해야 할 역할이 엄청나게 많은 것 같고 교육문화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을 시키고 기획홍보를 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성분이 좀 더 많아야 되겠다. 내가 여성들 인권 강화하려고 그런 것은 아니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는 남녀가 없습니다. 업무에 있어서도 남녀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관장님도 그런 생각과 마인드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저도 위원님 말씀과 전적으로 같습니다. 동감을 하고요. 특히 말씀하셨습니다만, 저희 기념관이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데 체험학습과 연수활동이 많습니다. 체험학습과 연수활동의 주 대상이 초·중등학교의 학생들입니다. 따라서 남학생들 반, 여학생 반이라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데 비해서 저희 기념관에는 여성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측면이고, 특히 여학생을 상대로 연수과정이 1박 2일 이렇게 들어오면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새싹교육실 유아교육 같은 데서도 여성인력이 더없이 필요한데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전문적인 영역이다 보니까, 독립운동사 연구인력이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까 남자들 중심으로 이렇게 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듯이 차후에 인사채용이 있을 때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전문적인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여성들이 더 전문적일 수 있어요. 대학교 교수분들 같은 경우에는 여성, 남성 가리는 것이 없잖아요. 여성분들이 더 활동적인 교수분들도 많고.
  채용할 때 어떻게 공고를 하셔서, 일련의 과정을, 어떻게 해서 심사를 하는지 간단하게 말씀을 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그 문제는 경영관리부장이 대신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경영관리부장 권오인입니다.
  도에서 일괄 채용을 하기 때문에, 상반기·하반기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면, 양성평등 비율 30%에 따라서 여성 우선 공지라든가 도하고 협의를 해서 검토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잘 알겠습니다. 각별히 좀 더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상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상조 위원  관장님, 구미 출신 김상조 위원입니다.
  작년에도 와 보고 재작년에 와 봤지만 독립기념관은 근무하는 여건이 천혜의 조건 같아요. 공기 좋고 이런데요. 
  관장님, 지난번에도 했지만 관장님이 비상근이다 보니까 리더십이나… 
  부장님 세 분 중에 선임부장님이 누구예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학예연구부장입니다.
김상조 위원  학예연구부장입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상조 위원  근무한 지는 약 9개월 정도?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부장으로 근무한 것은 올해 1월부터 근무했고요. 그 전에는 2007년부터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계속해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김상조 위원  총 근무 기간이 그럼 몇 년이에요? 부장 승진해서 9개월 됐습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예.
김상조 위원  그거예요? 자료에 그러면 총 근무한 그것을 적어줘야지. 여기 자료를 보면 근무기간이 학예부장은 9개월, 교육문화부장은 2년 4개월, 경영관리부장은 13년 4개월이라서, 뭐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관장님이 비상근이다 보니까 부장님 중에 그래도…
  직원이 18명 정원에 17명이 근무하시더라고. 그래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잘해 줘야 되는데, 학예연구부장하고 교육문화부장이 박사급입니까? 아니면 박사입니까, 박사급 아닙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박사학위를 받지 못한, 아직…
김상조 위원  석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수료과정에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관리부장님은 또 다르잖아요, 경영체계가. 박사가 아니잖아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그렇습니다.
김상조 위원  뭐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냐면 17명 중에 직급체계가 다 과장·차장이에요. 바깥에서 부를지는 몰라도, 직급체계가 어떻게 됐냐면 학예연구부나 교육문화부는 과장·차장님보다는 예를 들어서 연구박사, 문화박사 이렇게 해 줬으면 아마 여기에 있는 분들끼리, 예를 들어서 직원이나 이렇게 채용을 할 때 갑론을박이 좀 안 될 텐데 들리는 얘기로는 직원 채용문제라든지 수의계약에 대한 문제, 수의계약금도 보면, 이것 관리부에서 다 합니까? 아니면 부마다, 교육문화부에 있으면 교육문화부장이 합니까? 아니면 학예연구부는 학예연구부장이 하는지 아니면 경영관리부가 하는지 어디서 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계약관계는 경영관리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다 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상조 위원  그러니까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경영관리에 대한 행사 같으면 경영관리부에서 하고 교육문화 행사 같으면 교육문화부에서 하고 학예연구회 같으면 학예연구부에서 해야 되는데, 2019년도·2020년도 수의계약 자료에 업체명은 있는데 지역명은 없어요, 대표자명하고. 그것을 한번 주셔서, 뭐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냐 하면 수의계약을 한다는 것은, 저도 기초도 해 봤지만 쉽게 말하면 물고 물고 가는 그런 경우는 없어야 됩니다.
  그리고 행사가 끝나고 나서 서로 상대를 헐뜯고, 특히 독립기념관은… 
  지난번에 제가 경상북도의 자료를 해서 이렇게 받은 자료가 있는데, 관장님, 어떻게 들릴지 몰라도 옛날에 우리 선조, 독립운동 선생님들은 거의 다 부유한 층이 했을 거예요. 그때 그 시절에 가난한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한 사람은 잘 없다고. 왜? 먹고 살기가 바쁜데, 안 그러면 독립운동을 하려면 발탁을 해서 만주까지 가서 교육을 받아야 했는데, 그런데 지금 독립운동 하신 분들은, 그런데 후손들이 지금 잘사는 분이 없어요. 그런 점은 관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아주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독립운동을 한 분들은 당시에는 상당히 부유했던 분들도 많습니다. 현재에 있어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때 잘산 분들이, 상층이 양반계층이다 보니까 기록도 남기기 좋고 이렇게 독립운동을 누가 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도 있는 그런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서 좀 잘살지 못하는 분들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사회적인 지명도가 약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거나, 혹은 스스로 기록을 남기지 못함으로 인해서 그런 분들에 대한 발굴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김상조 위원  어렵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거기다가 독립운동하면서, 우리 속설에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고 하듯이 독립운동을 또 만주로, 해외로 이주해서 하는 과정 속에서 가산을 탕진하고 가족을 돌볼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몰리다 보니까 그 후손들이 해방된 조국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또 다른 경제적인 억압을 받는 그런 형국으로 내몰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그런 후손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포상 신청을 하고 국가로부터 적지만 보답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지금 경상북도 독립운동가들을 적극적으로, 체계적으로 조사해서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500여 명 대상자 가운데서 기록을 확보할 수 있는 27명, 또 안동지역에서도 20여 명 정도를 새롭게 발굴해서 포상 신청을 지금 하고 있거나 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들에 더욱 유념해서, 특히 더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찾아야겠죠. 여기 2019∼2020년도 신규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상담실적 보면 31건 중에 다섯 분밖에 안 했더라고요. 이런 분들도 관장님이 적극 노력하시고.
  앞의 김희곤 관장님 말고 관장님께서 부임해서 8.15 광복절 때나 3.1운동 때나 솔직히 경북의 독립유공자 후손들한테 진짜 감사의 편지를 쓴 적이 있는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아직…
김상조 위원  없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제가 들어와서는 없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러면 내년 8월 15일 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1대든 2대든 많을 것 아닙니까, 그렇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상조 위원  진짜 그분들 한 분 한 분 찾아서 대한민국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님으로서 감사의 편지, 또 나중에 후손들이 잘살 수 있는 혜택의 편지, 다 함께 가자는 노력의 편지 이것을 한번 해 주시고. 꼭 부탁드리겠고요.
  그리고 감사실에서 했는데 경영관리부장님, 교육문화부장님, 학예연구부장님.
    (「예.」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예를 들어서 독립기념관에서 수의계약할 것 있으면 관리부가 다 하지 말고 교육문화에 관련된 것은 교육문화부장님이 관장님하고 상의해서 하시고, 학예연구 같으면 학예연구부장님이 관장님하고 상의해서 하시고, 경영관리부장님은 제가 알기로는 여기 안동이 고향일 것 같고. 잘해서, 18명 정원 중에 17명 정원인데 관장님은 비상근이잖아요.
    (「예, 그렇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서로 비방하지 말고. 특히 독립기념관인데 좀 잘못돼도 안고 가고 그래야 되지, 물고 물리는 형태는 바깥에서 들리는 이야기가 참으로 안 좋다. 이게 뭐냐 하면 부장님 어디 지인 중에서 선거직이 있는지는 몰라도 선거직들은 물고 물려 버리면 고통이 나날이 와요, 그것 끝날 때까지. 그것을 잘 안 들어봐서 그런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잠이 안 옵니다. 저도 선거를 네 번 해 봤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잠이 안 와요. 그것을 빨리 해결하시고.
  정말 공기 좋고, 그리고 대한민국 경상북도의 독립운동기념관이면 항상 겸손하게, 겸허하게 대한민국 후대를 이끌어 가는 그런 자리 아닙니까.
    (「알겠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상호 비방 이런 것은 안 해야 된다. 명심하고 가슴에 새기고. 관장님 잘 모시고, 비상근이지만 관장님 잘, 세 부장님이 관장님 잘 모시면 밑에 차장님, 과장님이 잘 따라올 것 아닙니까. 정말로 독립운동기념관답다는 이야기를 하도록 해 주세요. 매번 와서 매번 똑같은 잔소리를 안 하도록 만들라는 것이죠.
  관장님, 그리고 비상근이지만 부장님하고 회의도 가끔 하시면서 독립운동기념관답게 규율을 엄하게 지켜서 그렇게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위원님 말씀을 깊이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유공자에게 감사의 편지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3.1절과 광복절에는 후손분들에게 가능하면 편지를 보내서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가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또 국가가, 기념관이, 경상북도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좀 더 주지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수의계약문제는 각 부서별로 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가능하면 그렇게 하겠지만 이것은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서…
김상조 위원  그것은 그렇게 하시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당연히 그렇게 상의해서, 협력해서 수의계약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관장님 들어오면서, 천혜의 조건, 공기 좋은 독립운동기념관 아닙니까. 독립유공자들, 독립투사도 많고 한데 이런 데서, 여기 자체에서 잡음이 나면 안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들은 들어올 때 어떻겠습니까. 눈물이 납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여러 문제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아주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관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들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내년에 행감 왔을 때는 아무 말 없이 돌아가도록 그렇게 만들어 주십시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관장님 믿겠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감사합니다.
김상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상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영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선 위원  상주 출신의 김영선입니다.
  앞서 존경하는 김상조 위원님의 여러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독립운동기념관은 특히 엄중한 마음으로 경건한 자세로 일을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해 채용 및 갑질의혹, 인사, 예산, 회계 등에 대해서 종합감사 받으셨습니다, 그렇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영선 위원  아직 감사보고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저희가 보고 받기를, 여기에서 감사대상의 거의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맞죠, 관장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아직 보고를 받은 바가 없습니다.
김영선 위원  아니, 감사 받을 때 답을 하셨을 것 아닙니까, 이런저런. 저희가 그렇게 보고를 받았는데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영선 위원  기념관 자격요건에 맞지 않고 공고한 자격요건에 대해서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자격요건이 되지 않은 사람 채용하셨습니다. 맞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영선 위원  맞죠? 물론 관장님이 오신 지 5개월밖에 안 돼서 이게 전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사실 관계 확인하셨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감사 받을 때 직접 제가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감사결과가 저희한테 오지 않아서 제가 사실 관계를…
김영선 위원  관장님, 지금 오신 지 5개월이 되고 언론에 그렇게 발표가 되었는데 내가 받지 않았다고 모른다고 말씀하시면 무책임한 겁니다. 모든 것을 관장님은 알고 계셔야 됩니다.
  이 자격요건이 되지도 않는 사람을 자격기준을 자꾸만 변경해 가면서, 채용절차에 그런 문제를 일으켜 가면서 채용을 했습니다. 맞습니까, 아닙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감사의 구체적인 결과가 나와 봐야 또 확인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이야기…
김영선 위원  아니요, 감사결과에 상관없이 그 내부사정은 잘 아실 것 아닙니까. 채용했는지 안 했는지 아직 모르십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영선 위원  맞잖아요. 채용했잖아요, 그렇죠? 안 했습니까?
  옆에 부장님 고개 흔드시는데 채용 안 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채용…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그 내용에 대해서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정말 곤란합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감사결과가, 저희가 보고서를 내일 받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가 보고를 받고 왔다고요. 보고서 자체는, 페이퍼는 없었지만 오늘 보고를 받았다고요. 채용했잖아요, 자격요건을 바꿔 가면서. 통보 받으셨습니까, 아직 통보를 못 받으셨습니까?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못 받았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그렇게 통보를 받으면 그 채용된 사람 어떻게 할 것입니까? 고용을 유지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만약에 통보 받으면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통보를 받으면 규정에 따라서 엄중하게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런데 왜 이렇게 절차를 무시해 가면서 무리하게 했나요? 혹시 그분이 관장님이나 아니면 도나 여러 부장님들 친인척이라도 됩니까? 아니면 무슨 압력이 있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김영선 위원  그런 것 같지 않는데 왜 그렇게 요건이 되지도 않는데 그 자격요건을 변경해 가면서 했느냐는 것이에요. 이런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그렇습니다.
김영선 위원  채용 비위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셔야 됩니다. 기념관은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십니까, 채용 비위와 관련해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사…
김영선 위원  비상근 관장님이라서 막연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걸로는 좀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대책을 갖고 계셔야 됩니다.
  자, 또 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채용된 직원들 연봉 산정할 때 환산경력 잘못 책정해서 연봉 지급했습니다. 맞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그런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이것 환수계획이 있으신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감사결과에 환수조치가 취해지면 당연히 환수를 하겠습니다.
김영선 위원  지금 우리 독립운동기념관이 설립된 지 몇 년 되었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안동독립운동기념관부터 치면 13년이 됩니다.
김영선 위원  13년입니다. 13년이면 어떤 면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도 됐지만 어떤 면에서는 이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되는 겁니다. 이것 환산경력 잘못 책정한 것 환수해야 됩니다, 반환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그 부분을 존경하는 김상조 위원님께서 부드럽게 얘기하고 지나가셨는데, 언론에 보도된 독립운동기념관 갑질과 관련된 내용 이것 예방하고 교육하고 이런 내용이 좀 들어가야 되는데 어떻게 조치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지난 8월 말부터 특정감사가 실시되고 난 이후에 저희 기념관에서 자체적으로 또는 도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문제인 비상근 관장 체제를 보완하는 의미에서 직제개편을 단행해서 사무처장제를 신설했습니다. 사무처장이 조직을 관장하고 또 직원 상호 간에…
김영선 위원  관장님, 사무처 체제 얘기 들었는데요. 그러면 관장님이 판단하실 때는 사무처장이 오면 갑질 의혹 안 일어날 것 같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상호 소통을 좀 더 원활히 함으로써 갑질이라든가 그런 문제들이 상당 부분 줄어들리라고 생각하고, 또 내부적으로는 특별교육을 3일에 걸쳐서 실시했습니다. 인권교육과 직무연수교육을 통해서 인권의식을 제고하고 또 사무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김영선 위원  오래된 내부의 갈등이 있었는데 단 3일 만의 교육으로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전에, 몇 년 전에 여직원 성희롱문제로 정직처분 받으신 간부 있으시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영선 위원  그런데 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이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그렇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 당시에도 뭐라 했습니까?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을 하겠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고 당연히 얘기를 했겠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제가 그 사정을…
김영선 위원  물론 그때 관장님은 안 계셨지만.
  지금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물론 학술도 하셔야 되고 경상북도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 이런 것 찾아내고 발굴하고 하셔야 됩니다만,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겁니다. 그래서 우리 독립운동기념관의 경영실적평가에도 보면 리더십 분야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이것 알고 계시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영선 위원  리더십전략이 평균에 많이 못 미칩니다. 그래서 이것은 비상근 기관장이 발휘하는 리더십에 한계가 있다는 그런 평가가 있었습니다. 동의를 하시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합니다.
김영선 위원  그런데 이 비상근 기관장은 그대로 가고 사무처를 보완하면 개선이 될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십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현재로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조치를…
김영선 위원  그런 안을 도대체 어디서 누가 낸 겁니까? 도에서 그런 안을 낸 겁니까, 아니면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사무처를 하나 신설하면 될 것이다.” 이것을 여기서 낸 겁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협의를 해서 그런 안을 마련했습니다.
김영선 위원  애매모호하게 하지 마시고요. 그런 안을 먼저 여기서 냈습니까, 도에서 그렇게 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그것은 정확하게 누가 먼저라고 할 수 없이 우리 기념관에서도 그런 의향을 가지고 있었고 도에서도 그 방법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김영선 위원  관장님께서 좀 더 심사숙고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일단 관장이 비상근 체제로 있으면서 사무처 자리 하나 더 늘린다고 이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고요. 상근자인 우두머리가 없는데, 여기가 실무자들만 있는 기관입니다. 정말 심각하게 진지하게 고민을 하셔야 됩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선 위원  제가 이 많은 종합감사의 여러 가지들 중에서 몇 개만 얘기를 했습니다. 정말 이 독립운동기념관의 설립취지에 비해서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장님, 특단의 대책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우선은 저희들이 지금 감사결과에 대한 최후 결정을 아직 받지 못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 결과가 통보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여러 가지 외부적인 교육이라든가 제도의 개선 이 부분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문제는 조직 내부에 있어서 상호 소통과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선 위원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다시 한번 이런 일이 불거진다면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시민단체로 활동하십시오. 경영능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다시 한번 이런 일들이 발생해서 감사를 받는 일이 발생한다면 조직이 해체돼야 됩니다. 그런 각오로 다들 일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영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도기욱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도기욱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정말 저희들은 얘기만 들어도 엄숙한 그런 기분이 들 정도인데 이것은 관장님 이하 직원분들이 다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아시잖아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만몇 명 중에, 숫자로 얘기하면 1만 134명 중에 경북이 가장 많고. 국가보훈처가 인정한 독립운동가는 많은데, 1만 134명 그중에 북한 쪽 빼고 대한민국 쪽만 하면 서울, 경기 아니면 광주, 전남, 대전, 충남, 부산, 울산, 경남 다 합쳐도 우리 경북의 절반도 안 됩니다. 그리고 그중에 안동이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입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다 알 겁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저보다 훨씬 더 잘 아시겠죠. 경북이라는 이름을 단 지가 몇 년 안 되었는데 여기 직원들로 인해서 우리 경북을 욕되게 하면 안 되죠. 그다음에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서 이 기관이 있는 것인데 내부 불협화음으로 국민들한테 욕 얻어먹는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되잖아요. 그런 생각 한 번도 해 보신 적이 없습니까?
  조직 내부의 불협화음으로 외부 사람들끼리 걱정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갔다면, 조금 전에 김영선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존재 이유가 없는 곳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서로 불협화음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할 때 정리가 돼야 되죠. 관장님 한번 말씀해 보세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작금의 여러 문제들로 심려를 끼치고 도민들에게도 상처를 줘서 아주 부끄럽게 생각하고 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또 앞에서 김영선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이런 문제가 자꾸 재발된다면 독립운동기념관의 존재 이유가 크게 퇴색할 것이고, 또 존립 자체에 대한 문제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할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 처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거듭 송구한 말씀드리고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리고 아까 채용했느냐, 안 했느냐 그러면 채용했으면 했다지 뭐 거기에서 “아직 통보 못 받았습니다.” 그런 얘기하시면 안 되고. 그게 부정으로 채용을 했든 긍정으로 채용을 했든 채용을 했냐 안 했냐 묻는데 두 분 다 자꾸 다른 얘기하시고 그러면 안 되고, 관리부장님도.
  인사, 예산, 갑질, 채용, 직원 간 불협화음 총망라해서 직원들까지 나서서 불편한 마음들을 의회에 와서 얘기할 정도 되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에요. 지금 우리 경북 출자·출연기관 중에 최근에 가장 핫한 곳이 바로 독립운동기념관이 되어 버렸어요.
  2019년 경영평가 C, 2020년 경영평가 B.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거의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것 직원 여러분들도 한 번쯤 생각해야 됩니다. 내 탓이 아니라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나는 안 그랬는데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 조직 안에서 다 나온 얘기들이에요.
  더 이상 제가 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우리 경북을 조금 더 긍정적이고 자랑스럽게 해 줬으면 좋겠고, 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독립운동가들 이분들한테, 또 후손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떳떳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해야 되는 게 이 조직인데 작금에 와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는 게 참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하시고 근무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관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들도 다 똑같이, 책임으로 굳이 얘기한다면 직책별로 나눠지는 것이죠. 누군가가 중심이 되어서 아픈 곳은 서로 치유하고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벌 받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정신으로 우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도기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  수고들이 많으십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을 하셨지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다른 출자·출연기관보다도 가장 모범이 돼야 되는 기관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독립운동가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뜻을 기리는 곳이 아닙니까.
  관장님, 비상근으로 근무하시는데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여기 출근하십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지금은 일주일에 4일을 출근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거의 매일 출근하신다고 보면 되겠네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관장님께서 비상근으로 계시지만 여기 계시는 간부님들이 더 합심해서 이 기관을 잘 이끌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서 우리 경상북도에 조사건의서가 제출되었는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관장님께서 송구하다는 말씀 여러 번 하셨는데 어쨌든 여기에 대해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나기보 위원  이때까지 관장님께서 답변을 하셨지만…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나기보 위원  지금부터는 부장님들한테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해 주십시오.
나기보 위원  학예연구부장님.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예.
나기보 위원  언론으로 인해서 기념관 위상이 많이 실추되었죠?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에 대한 대책을 부장님께서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일단은 내부 직원들끼리 서로 소통하는 문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소통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지금 저희가 두 차례 정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교육뿐만 아니라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계속 만들어서 서로의 업무도 이해하고 서로의 고충도 얘기해 가면서 언론에서 떨어졌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러면 조금 더 직원들이, 이런저런 자리가 계속 유지된다면 서로 힘을 내서 더 발전된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기보 위원  어쨌든 직원들과 소통을 해서 실추된 명예를 꼭 회복할 수 있도록 관장님을 잘 보필하셔서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예, 알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문화교육부장님.
○문화교육부장 정의우  예.
나기보 위원  직원들 서로 간에 불신이 많죠?
○문화교육부장 정의우  예.
나기보 위원  그에 대한 대책을 부장님께서는 어떻게 강구하시겠습니까?
○문화교육부장 정의우  특히 행정부서하고 사업부서가 지금 완전히 구분돼 있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어서 사실 관장님 새로 오시고 난 뒤에 저희 내부적으로도 여러 가지 건의를 드렸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사업부서에는 행정담당직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행정직원하고 지금 교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서 교류가 좀, 교차근무가 가능하도록 된다면 서로 같이 사업을 하면서, 함께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서로 공동으로 지내는 시간도 많아지고 해서 그런 것도 건의를 드려서 앞으로 그게 가능하다면 행정직원이 사업부서에 와서 같이 사업을 하면 사업에 대한 이해도 높아질 것이고 사업담당부서의 직원들은 행정부서직원들과 같이 일을 하다 보면 거기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경영관리부장님, 교육문화부장님, 학예연구부장님 이렇게 계시지만 또 다른 과장님들이 안 많습니까? 소통을 하셔서 모든 것을 하나로 이뤄내서 관장님을 잘 보필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실추된 명예와 직원들의 불신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교육문화부장 정의우  뼈를 깎는 각오로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업무적으로 행감자료 16쪽에 보면 의병 순국자 및 참여자 실태조사 연구 해서 명시이월 됐는데 이게 지금 납품이 됐습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이것은 저희가 국가보훈처 용역을 작년에 저희가 받아서 올해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것입니다.
나기보 위원  4월? 이게 언제 납품이 됐습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4월 30일에 저희가 국가보훈처에다가 사업 완료보고를 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향후조치에 보면 11월까지 지출 완료계획이라고 해 놨는데?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이게 저희가 선급금을 받아서 쓰고 그다음에 완료금을, 이게 정산이 다 돼서 5월인가 6월에 들어왔고요. 그다음에 나갈 것, 인건비 나가고 지금 집행 못 한 것이 간접관리비하고 그것을 11월…
나기보 위원  잘 알겠습니다. 독립기념관이 얼마 전에 연구용역해서 1년, 2년 늦게 납품 받은 연구용역도 있지요? 연구용역이 상당히 늦어서 된 그게 없습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저희가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이 없고요. 저희는 용역을 계속 받았기 때문에 그 기간을 마쳐서 다 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하여튼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18쪽 예산 전용에 대해서 질의드릴게요. 
  학예연구부장님, 정기 학술회의, 인물총서 발간, 동산문고 교열, 이것은 사업계획이 없던 것이 새로 들어가고, 성주지역 3.1운동과 파리장서 운동연구, 1개가 예산이 전용된 것이 아니라 여기 있는 것이 전부 다 보면 항목마다 다 달라요, 당초예산하고 이게. 전용해서 예산이 이렇게 됐는데 이게 당초예산 편성 시에 수요 예측을 잘못했습니까? 안 그러면 학술대회라든가 한 과제에 대해서 하면서 뭉뚱그려서 예산을 잡았다가 나중에 쓰다 보니까 모자라서 여기에 쓸 것을 이쪽으로 떼 주고 그렇게 했습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일단은 여기 말씀하신 것 중에 성주지역 같은 경우는 저희가 성주군에서 용역을 받아서 진행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정기 학술회의하고 인물총서는 저희가 하다 보면 국가보훈처에서 예산을 좀 더 받을 수가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산이 변경된 경우가 있고요.
나기보 위원  그러니까 당초에 예산편성을 할 때, 정기 학술회의 예산을 요구했을 때 행사홍보비로 얼마 쓰고 보상금으로 어떻게 하고 연구개발비를 어떻게 하고 기간제근로자 보수를 얼마 쓰겠다고 해서 당초예산을 제출하는 것 아닙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예, 맞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그것이 지금 변경을 해서 하나도 맞는 것이 없지 않습니까? 그럼 당초예산에서 수요 예측이라든가 예산편성이 잘못됐다는 것 아닙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예.
나기보 위원  그리고 동산문고 교열이라는 것은 당초에 예산이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서, 660만 원이라는 것을 가지고 다른 예산에서 줄여서 이 예산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이것은 저희가 사업을 진행하다가 예산이 남아서, 이게 저희가 국비를 받아서 사업을 하다 보니까 예산이 남아서 그 남는 예산 가지고 동산문고 교열을 한 것입니다.
나기보 위원  예산이 남았으면 반납을 해야 되지. 안 그러면 이런 사업을 할 것 같으면 차기 예산에 편성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 꼭 남아서 더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런 사업을 하려면 당초에 예산을 받든가, 당초에 예산편성이 돼야 되는 것이지. 이 많은 부분들이 전부 다 전용됐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갑니다. 앞으로 예산편성 시에 좀 더 신중을 기해서 해서, 어쩔 수 없이 전용이 되는 것은, 한두 꼭지가 이렇게 되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 전 사업이 이런 식으로 전용되는 것은 당초예산에 수요 예측이라든지 모든 계획부터 잘못했다는 그런 결론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교육문화사업도 똑같습니다. 
○교육문화부장 정의우  예.
나기보 위원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지요?
○학예연구부장 한준호  예, 알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하여튼 다음 예산편성 시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서, 사업의 계획을 잡을 때 어느 정도 예산이 소요되는지 파악해서 예산을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교육문화부장 정의우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어쨌든 여러 위원님들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해 주셨는데 여기 계시는 직원 여러분들, 또 간부님들이 합심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성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위원  김성진 위원입니다.
  정진영 관장님과 세 분의 부장, 뒤에 배석하신 직원분들, 여러 가지로 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해서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또 함께하시는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질책에 대해서 아마 많은 소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선양하고 기리는 일에 열성적으로 업무를 해 주신 데 대해서 아울러 격려의 말씀도 드립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관장의 비상근으로 인한 문제들을 많이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판단할 때는 전임 김희곤 관장님께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 관장으로 계시다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전환하면서 계속해서 관장을 맡게 되지요. 그분이 독립운동사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시니까 우리 경상북도에서는 김희곤 관장님을 당연히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관장으로 모시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정관상에 비정규직으로 두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번에도 역시 후임 관장을 공모하는 과정에서도 정관을 그대로 두고 비상근으로 관장을 모시게 되었다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현재 정진영 관장님께서는 교수직을 이제 퇴직을 하셨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지난 2월에 했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렇지요? 퇴직을 하셨으면 정관도 이제는, 꼭 정진영 관장님이어서가 아니라 정상적인 단계로 가자. 그래서 앞으로는 독립운동기념관의 관장을 상근직으로 두는 것이 맞다. 여기에 직원이 몇 분 근무하고 시설의 규모를 떠나서 우리 경상북도로서는 어쩌면 하나의 보훈사업 측면에서 보면 가장 귀한 일을 기리는 일을 하고 그 귀한 일들을 미래세대에게 가르치고 하는 일들을 하는 이런 엄중한 일을 하는 곳의 관장을 비상근으로 둔다는 것은 이제 맞지 않다. 함께하신 국장님께서도 이 부분을 분명히 염두에 두셔서 당장에라도 정관을 고쳐서라도 상근체제로 돌려 달라. 그리고 현재 도와 협의하는 과정에 사무처장제를 두고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데 관장을 상근으로 한다는 전제하에서 직제의 개편도 함께 고민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반드시 재검토할 것을 촉구를 합니다.
  아울러서 행정사무감사 18쪽에, 조금 전에 존경하는 나기보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는, 우리 도의회에서 집행부에 대해서 감사자료를 요구할 때 전용·이체·이용 이런 용어는 회계법상에 아주 의미 있는 용어예요. 그런 의미에 비춰보면 여기에 있는 자료는 해당이 안 되는 자료예요. 독립운동기념관은 우리 도의 출자·출연기관에 예산이 필요한 부분을 말하자면 동의를 받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집행 과정에서 쓰는 항목별로 조정이 있을 때, 그러니까 예산서상에 보면 장·관·항이 있는데 항의 차원에서 봤을 때는 내부적으로 의사결정을 통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이사회를 통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장님의 결재에 의해서 이것을 충분히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도의회가 감사를 하기 위해서 요구하는 예산의 전용·이용·변경·이체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음부터 감사자료가 요구될 때는 이 사항에 준하는 부분은 자료를 안 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여러 가지 걱정되는 일도 많고 합니다. 대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고유의 목적을 다하기 위해서는 함께하신 부장님, 특히 교육을 맡으신 부장님, 또 연구를 하실 부장님, 거기에 해당되는 업무를 하시는 직원분들, 정말 각성하셔서, 또 서로 마음들을 열고 뜻을 모으셔서 일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특별히 신입으로 오시거나 근무경력이 얼마 안 되는 분들은 요즘 사회적으로 직장 내 갑질이나 기타 성적인 문제들이 이슈가 많이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을 견디다 못해서 직장을 그만 두는 상황도 오고 경우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보면 최약자들이 그만 두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요. 이런 일이 발생돼서는 안 됩니다. 
  사적인 말씀을 드리면 제가 딸이 하나 있는데 서울에 취직을 하기 위해서 갈 때 가기 전에 제가 딸을 붙들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 자존심에, 경우에 따라서는 나의 인격에 지극히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대응하고 항거하고 고발해라.” 이 말을 해서 보냈습니다. 젊은 직원분들도 차후에 이런 부당한 일이 있을 때는 반드시 조직 내에 관장님이든 상급자에게, 때로는 동료에게 상의해서 반드시 문제를 만들어야 됩니다. 또 그것이 시정되어야 합니다. 
  단 사소한 일로 서로 간에, 어쩌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일을 서로 간에 직장 내의 인간적인 갈등으로 인해서 자꾸 문제를 제기해서 조직 전체를 불편하게 하거나 이런 일들은, 때로는 조직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거나 하는 일들은 자제를 하는 것이 좋겠다. 대신 심각하게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이 되면 그때는 용기 있게 나서서 고발하십시오. 우리 직원분들에게 당부드리고요. 
  관장님, 정말 어쩌면 관장님의 심정을 제가 이해는 합니다. 뜻있는 일을 맡게 되셨는데 이런 일들이 생겨서 여러 가지 심적인 고충도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조직을 다시 다독여서 고유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김성진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성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경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장경식 위원  포항 출신 장경식 위원입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하시는 말씀 다들 잘 들으셨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장경식 위원  앞으로 걱정 안 해도 되겠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장경식 위원  연간 예산이 25억 정도 되고 기관운영비가 75%, 사업비가 한 25% 되네요, 맞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장경식 위원  사실은 기관운영비 중에서 대부분은 인건비이고 실제 연간 사업비는 그렇게 타 기관에 비해서 많지가 많습니다. 그런데 잡음들도 많이 나오고.
  관장님, 취임하신 지 얼마 안 되는데 직원들 평가관리라는 그런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지금 평가를 일부에 대해서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왜 전 직원에 대해서, 직원 해 봐야 17명인데 연간 평가를 해서, 뭐라 그래야 됩니까? 인센티브 적용에 차등을 두고 이런 제도가 없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일반기업에서도 인사고과 제도가 있어서 평가를 하지 않는 조직이 사실상 없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 하면 조직이 제대로 굴러가려면 신상필벌이라고 잘하는 사람과 처지는 사람을 분명히 구분해 줘야 됩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동의를 합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장경식 위원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일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조직문화가 어떻게 돼서 그런지 모르지만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이런 불협화음 안 나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서서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또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존립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을 잘 새겨들어야 됩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이에 대한 명예와 권위는 아무도, 어느 누구도 손상시킬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영원히 존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말씀은 그런 숭고한 명예와 권위를 손상시키는 자들이 이제 제재를 받아야 된다 이 얘기입니다. 그 해석을 제대로 잘 하셔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 가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장경식 위원  그렇게 정리를 좀 해 주시고.
  또 하나, 홈페이지 관리를 하는 것을 보니까 독립유공자들의 사망이 잘못 기재돼서 유족이나 관리자들이 민원을 넣고, 또 여기에 보니까 출생지가 잘못 등록이 돼 있어서 문제제기 하기도 하고 이런데 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 같지만 유족들이나 관계자들에게는 굉장히 아픈 일입니다. 이런 것들도 바로 바로 관리를 하셔서 수정을 해 주시고, 이런 문제가 안 생기도록 해 주시고.
  또 하나는 안동에서 독립운동기념관을 운영하다가 경상북도로 넘어왔는데,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에서 국토가 가장 넓습니다. 권역도 사실상 4개로 나눠져 있고 그런데, 안동에 소재를 하다 보니까 대부분 안동 위주로, 북부권 위주로 사업을 하고 있고 사실상 동남권에,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쪽 도민들이 독립기념관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쪽도 독립운동을 한 분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그렇습니다.
장경식 위원  또 우리 도민들, 자라나는 아이들도 거기에 다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사업들도 폭넓게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장경식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장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관장님, 제가 몇 말씀 묻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니까, 업무보고를 보니까 업무보고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빠져있어요. 그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 제일 앞 페이지에 뭐가 실려야 되느냐 하면 한눈에 볼 수 있는, 기관의 목적과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줘야 됩니다. 이것이 빠져있습니다. 즉 기관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기관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추진전략, 이러한 전략목표를 가슴에 담고 직원들이 살아가야 됨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이 없으니까 직원들 간에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목적을 이뤄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가겠습니까? 다른 기관들은 그것이 전부 다 있습니다. 유일하게 이 기관만 빠져 있어요. 제가 9대 때 계속 주장했던 내용입니다. 이 기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뭘 보고 아느냐? 딱 첫 페이지에 기관의 미션과 비전, 전략목표, 이것을 보면 이 기관이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 기관인지를 알 수가 있어요. 이것이 빠져있는데 이것을 해 주시고.
  오늘 위원님들 질의하신 내용을 들었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위원장 김하수  질의의 내용이 대부분 다 감사에 치중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갈등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조직의 갈등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책임 추궁을 했던 자리입니다. 생각을 한번 해 보십시오. 조직의 갈등은 그 기관의 목적과 목표를 상쇄시키는 일등공신입니다. 17명밖에 되지 않는 이 조직에 부장 3명에 대해서, 각기 그 부장을 따르는 조직 구성원들끼리 알력이 생기고 알력으로 인해서 이 조직이 파탄 날 지경이다. 이것을 위원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입니까? 지역주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돼요? 목표 수행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 조직 내 갈등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위원장 김하수  갈등은 또 다른 부작용을 양산시킵니다. 위원들이 와서 타산지석으로 삼고 시행착오를 줄여서 이 기관의 긍정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위원들이 와서 감사를 하게 해야 되는데 그것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조직의 갈등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이 기관의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까?
  국장님, 17명밖에 되지 않는 직원들의 문제를 오늘 우리가 봤습니다. 수백명 되는 기관에도 이런 문제가 별로 없다시피 한데, 감사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김진현입니다.
  먼저, 감사관실에서 독립운동기념관 감사 결과가 되면 거기에서 이행계획을 받게 되고요. 거기에 따라서 나름대로 이행조치를 갖다가 제대로 취했는지 기본적으로 감사관실에서 전체 이행사항을 점검합니다. 조금 전에 말씀해 주셨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지도·감독을 하고 있는 복지국장으로서 상당한 책임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들어오십시오.
  이런 알력 때문에 피해를 보지 말아야 했던 모 동료의원이 심각하게 명예훼손을 당했어요. 명예훼손을 당한 것에 대해서 법적조치를 한 것이 있습니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아직 없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없습니까?
  관장님, 이제 마무리 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발언이 아니라 제가 질의하고 다시 추가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들 교육 문제입니다. 사실은 시대가 많이 변했지요? 젊은이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습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이 별반 없습니다. 그래서 독립운동에 대한 가치의 소홀함으로 인해서 오는 어려움들도 함께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위원장 김하수  그래서 독립운동기관으로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울림이 별로 없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앞으로 독립운동사를 조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만 독립운동사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수많은 외침을 받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야기해 주시고, 역사를 재조명해서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의 정치도 함께 교육을 시켜서 대한민국의 긍지와 대한민국의 가치를 이야기를 좀 해 주셔야 되겠다는 생각을 제가 해 봅니다. 주변국의 정치적·사회적인 상황이 어떤 상황에 놓일 때 그 나라들은 어떻게 침략을 당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함께 교육을 시키면 굉장히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국권을 지키는 교훈을 얻도록 꼭 해 줘야 할 필요가 있겠다.
  지금 한번 보십시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이들은 역사교육에 대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고 청소년들에게,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거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독립운동기념관에 교육을 오는 학생들에게 철저한 역사교육, 인식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청소년들 간에 역사인식이 부족하지 않도록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지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위원장 김하수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미래 역사에 대해서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제가 해 봅니다.
  관장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는 데 정말로 매진을 좀 해 주셔야 되고.
  앞으로 조직의 갈등 가지고 저희들한테 한 번만 더 제기된다면 저희들은 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해서 더 이상 존재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것을 꼭 말씀드립니다.
  김영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선 위원  추가질의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독립운동기념관의 업무보고 책자를 보니까 전반적으로 두 가지가 조금 거슬렸습니다.
  한 가지는 존경하는 장경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게 지금 안동에 있다 보니까 학술내용들 거의가 안동에 조금 치우쳐져 있다. 동부권도 없다고 했는데 북부권, 예를 들자면 상주나 문경이나 이런 쪽에도 내용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북 전역에 대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했었고요.
  그다음 하나가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통 전쟁을 기념하는 것하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것을 봤을 때 전쟁을 기념하는 것이 독립운동하고는 약간 결이 다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교육문화행사를 좀 많이 받고 많이 하면서 우리가 이만한 일을 한다고 하고 싶어서 사업을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 독립운동기념관의 정체성에 맞는 사업을 하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게 70주년이기 때문에 저도 일회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 나중에는 헷갈립니다. ‘저번에도 했는데? 또 이것 뭐 어쩌다 한 번인데?’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전쟁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한번 논의를 해 주시고. 다음에 사업할 때는 정말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이런 데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서 업무를 진행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 정진영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영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상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상조 위원  관장님, 행감자료 44쪽을 보면 재무상태표에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 있잖아요, 2900만 원. 그 내용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내용이 뭔지 설명해 줘 봐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이것은 저희들이 회계사한테 맡기니까 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유목적사업에 대한 준비금을 만들어 놓으라고 이야기해서 회계사 쪽에서…
김상조 위원  고유목적사업을 하기 위한 준비금인데, 뒤에 53쪽 계산서 제일 하단에 보면 고유목적준비금 환입이 2200만 원 있고 그 밑에 고유목적준비금 전입이 2900만 원 되어 있어요. 환입, 전입이 좀 많고 2개 금액이 또 달라요. 여기에 대한 설명을 해 줘 봐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이것은 저희들도 명확하지는 않은데 일단 법인회계에 따라서 만들라고 회계사한테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제가 추후 서면으로 답변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저도 지금 명확하게 답변드리기 그래서, 회계사가 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립해야 된다고만 제가 들어서…
김상조 위원  그러면 나중에 정확하게 설명을, 자료를 좀 첨부해 주세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알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러면 되겠습니까?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그러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자료로 받아보겠습니다.
    (「이것을 회계사에…」하는 위원 있음)
  환입, 전입 이것을 잘해서… 사업설명이 잘 안 되니까 이것도 구분을 확실히 하고. 또 금액이, 비용이 달라요. 그래서 저도 잘 몰라서 묻는 것이에요.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알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지금 부장님도 잘 모르고 관장님도 잘 모른다는데…
    (「그 자료도 재무제표를 제출하는 게 아니고 결산자료를…」하는 위원 있음)
    (「아니, 이것 세부적인 것은 모르더라도 고유목적준비금 명세서가 여기에서 어떤 품목이다, 무엇에 이렇게 한다는 그 정도는 알고 계셔야죠.」하는 위원 있음)
  알아야 되지. 그러니까 환입, 전입 이것을 정확하게 명시해서 하시고…
    (「자료로 받아보고…」하는 위원 있음)
  자료 한번 받아보고…
○경영관리부장 권오인  예, 알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4시부터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2시 29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하수    김상조    김성진
  김영선    나기보    도기욱
  장경식    홍정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운호
전문위원황욱준
○피감사기관 참석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정진영
학예연구부장한준호
교육문화부장정의우
경영관리부장권오인
○기타 참석자
복지건강국
국장김진현
사회복지과장진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