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포항의료원
일시 2020년 11월 9일(월)장소 포항의료원회의실
(10시 25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하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포항의료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께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회의장에 계신 모든 분들은 발언하실 때를 포함해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지역구 활동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주민 보건·건강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함인석 포항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재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포항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의료원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6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의료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포항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9일  
포항의료원                     
원장  함인석  
진료처장  노진식  
행정처장  정준배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약제부장  이수미  
간호부장  김은숙  
총무부장  김오헌  
공공의료사업부장(원무부장 겸직)  이현경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위원장 김하수  예, 저희들이 들어가기 전에 의료 진료를 위해서 진료처장님과 약제부장께서는 퇴장하셔도 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진료처장님…
  간부소개를 일단 드리겠습니다. 하고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럼 저희들 본원 간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두 분은…
    (진료처장, 약제부장 퇴장)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께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업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포항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포항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께서는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그럼 질의·답변 순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질의하시기 전에 위원님들 한 분당 20분씩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추가질의 시간을 드릴 테니까 다른 위원님 모두 다 공정하게 질의할 수 있도록 시간 배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20분씩…」하는 위원 있음)
  20분씩을 드리는데 최대한 20분을 드리고 빨리 짤막짤막하게 하실 분들은 하시면 됩니다.
    (「본질의는 조금 더…」하는 위원 있음)
  예, 본질의는 되도록이면 일단 위원님들 재량에 맡기도록 일단 하겠습니다.
  그전에 질의에 들어가기 전에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앞으로 다양한 기후변화와 자연환경의 변화 등으로 해서 코로나19라는 우리가 듣도 보도 못한 이런 언어들을 들으면서 아마 살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전선에 도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또 더더군다나 소홀함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를 강조하면서도 의료실적 부진이라는 것에 대해서 우리 위원들이 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원님들이 이 내용을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만 최적의 의료서비스, 최적의 경영을 해 주십사 하는 입장에서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시는 것이니까 질의를 하실 때 그 질의의 내용을 정말로 소상히 듣고 처절한 경영의 혁신이라든지, 또 구성원들 간에 나름 열정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그런 질의응답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또 감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제가 부탁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위원  예, 김성진 위원입니다.
  원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다 수고 많습니다.
  그냥 바로 질의로 들어가겠습니다. 우리 인력 현황을 보면 31명에 대해서 기타직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지난번에 아마 여기 현장방문 와서도 기타직이라는 부분에 대해 가지고 세분해서 좀 이다음부터는 보고를 해 달라고 제가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사람을 두고 기타직을 분류하는 것은 맞지 않는 거예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사실 공정하게 생각해서 계약직도 있어서는 안 되고 기타직도 없어야 되는데 운영상 계약직도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 기타직이라는 이름하에, 또 기능직 이런 이름도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러니까 그것을 계약직이든 기능직이든 이렇게 분류를, 기타로 31명을 분류하시면 안 된다는 말씀이에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기능직이 11명이고 기타직이 13명으로 이렇게 돼 있는데…
김성진 위원  앞으로는 그렇게 분명하게 표기를 해 주세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이름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예, 그리고 지금 2019년도, 2020년도 특별히 이렇게 업무, 간호직 퇴직 현황을 보면 대충 제가 이렇게 봤을 때 약 반에 가까운, 퇴직자의 반에 가까운 분들이 우리 의료원에 입사한 지 거의 1년 이내에 그만두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것이 꼭 우리 의료원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간호사 현황이 그런데요, 제일 큰 문제는 아마 자기들이 학교에서 배울 때하고 실지로 하는 것하고 조금 너무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 굉장히 어려운 것이 특히 야간근무입니다. 특히 이제 학생 생활하다가 간호사로서 병원에 가 보면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 밤 근무입니다. 밤에 잠 안 자고 하는 이것이 너무 정신적으로나 혹은 육체적으로 고통이 돼서, 아마 제일 많은 부분이 초년생 간호사들입니다. 거의 50% 가까이…
김성진 위원  원장님, 제가 일반적인 상황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원장님은 포항의료원이라는 기관을 운영함에 있어서 제일 일차적인 것이 우리 도민이 의료원을 이용할 때에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 것이고, 이차적인 책무는 아마 직원들에게 이 포항의료원이 희망을 걸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이냐. 이것이 원장님께서 하셔야 될 두 번째 책무라고 생각을 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 책무의 측면에서 봤을 때 원장님 개인 입장에서는 어떤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우리나라의 공공의료원에 상당히 문제점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최근에 많이 개선됐습니다. 첫 번째 개선된 것이 의료환경, 장비 보강 이런 것은 정말 많이 개선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력관리 문제라든지 이런 것이 문제가 좀 남아 있다고 봅니다.
김성진 위원  지금 여기 인건비 부분에 있어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굉장히 낮습니다.
김성진 위원  주로 이렇게 살펴보면 의사 부분은 포항의료원이 김천의료원 다음으로 두 번째 정도 되고 안동의료원이 세 번째 되고, 그렇지요? 이런 부분들도 원장님께서 간호사, 기타 직능별로 근무하는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서도, 이 병원만 지키고 계시는 게 아니고 우리 도의 국이 됐든 의회가 됐든 도지사를 만나든 적극적으로 하셔야 돼요. 그런 가운데서 원장님께서 이 포항의료원을 이끌어가면서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소신을 말씀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아주 좋은, 그리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마는 복지 문제 같은 게, 특히 간호사들 초봉이 너무나 낮아서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은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이 개선됐습니다. 공무원 급여표 ’19년도를 준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의료원은 ’18년, ’17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데보다는 조금 나아졌는데도 아직도 개선해야 될 점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김성진 위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셔서, 결국 의료인력이 자꾸 바뀐다는 것은, 특히 간호사들이 자꾸 바뀐다는 것은 이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그만큼 서비스 향상이 되기가 어려운 여건일 수 있다. 이걸 감안하셔서 원장님께서 각별히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감사합니다.
김성진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지금 여기 보면 약품 구입과 의료기기 구입, 이쪽의 자료가 있습니다. 약품 구입을 이렇게 보면 주로 2개 회사에서, 2019년, 2020년 이렇게 보면 나와 있는데 이것은 전체 단가입찰을 보는 겁니까? 어떻게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은 지금 현재 김천, 안동, 포항, 세 군데에서 같이 공동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래서 입찰을 통해서 아주 공정하게 하고 있고요. 공동구매함으로써 적어도 한 3할, 한 3억 5000만 원 가까이 저희들이 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러면 1년 치를, 말하자면 단가계약을 통해서 공동구매를 합니까? 어떻게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리고 의료장비 부분은 어떻게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장비도 서로 공동으로 구매하려고 상의를 하고 있는데…
김성진 위원  원장님 그것 잘못 알고 대답하시는 거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요. 장비도 같이, 같은 종류는 같이 공동…
김성진 위원  아니요. 지금 여기 보면 장비 부분은 경쟁입찰, 수의계약 해서 쭉 나오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성진 위원  이게 공동구매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요. 같은 기계일 때는 공동구매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는 유지되고 있지 않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리고 여기 나와 있는 계약업체들을 쭉 보면 굉장히 낯선 이름들인데 이 업체들 가운데 도내업체, 경상북도내 업체, 대구시 관내업체, 아니면 타 시·도 업체를 구분하면 경상북도내의 업체가 어디어디, 몇 곳입니까? 실장님께서 대답하셔도 돼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요. 저도 그 내용은 정확하게 파악을 못합니다마는 전국에 일단 공개입찰을 하는 걸로 알고 있고, 또 그게 우리 의료원뿐만 아니고 같은 기계가 의료원 여기저기에 있기 때문에 그걸 우리가 참조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김성진 위원  아니, 경상북도내의 업체가 몇 개 있느냐는 말이에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걸 정확하게… 의료기계 업체 말씀이지요?
김성진 위원  여기 지금 2018년, 2019년, 2020년 이렇게 쭉 구입현황이 나와 있잖아요, 계약한 업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성진 위원  이 업체들 중에서 도내업체가 몇 곳이에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걸 제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고 있는데,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도내업체 없습니까?
    (「제가 확인해서 바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확인해서 바로 제출…
김성진 위원  바로 통계 가져오세요.
    (「예, 알겠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바로.
  이 관계는 자료가 오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성진 위원  최근 3년간 고충처리 현황에 자료가 올라와 있네요, 별지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성진 위원  여기에 보면 2020년 8월에 접수된 사항이 있는데 이런 자료는,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성진 위원  신고인은 김○한 외 7인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김성진 위원  현재 처리상태는 진행이 되고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사람은 전혀 거명이 안 되고 신고한 사람은 거명이 되는 자료를 내 놓은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직 이게 진행 중에 있는 사항이고 개인정보 문제도 있고 해서, 지금 현재로는 가해자는 7명으로 되어 있지만 피해자는… 가해자가 2명이고, 신고해서 이렇게 피해를 당했다고 한 사람이 7명입니다.
김성진 위원  원장님, 이런 자료는 제출할 때 피해자를, 그러니까 신고인이 최대한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지요.
김성진 위원  오히려 괴롭힌 사람은 전혀 성씨조차도 알 수가 없잖아요. 아직까지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원장님 인식이 이렇게밖에 안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름을 밝힌 것은 없는데요. 한 부서 내에서 생긴 상황인데 생각보다도 심각해서…
김성진 위원  아니, 제가 드리는 말씀은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있고 가해를 한 사람이 있으면, 둘 중에 성씨라도 밝혀야 되면 당연히 가해한 사람을 밝혀야지 신고한 사람을 밝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런 면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김성진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성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들어가기 전에 저희들 감사장에 포커스 김재욱 기자님께서 저희 행감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기자님 감사합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영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선 위원  원장님, 특히 올해 코로나 상황을 맞이해서 고생하셨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감사합니다.
김영선 위원  앞서 김성진 위원께서 재직기간 1년 미만 직원의 퇴사를 거론했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그것 덧붙여서 제가 잠깐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올 3월에 언론에 좀 크게 났었던 것이 ‘포항의료원에서 16명이 집단퇴사를 했다. 그리고 신규로 15명의 입사가 예정되어 있다.’ 나중에 ‘전모’ 이렇게 해서 ‘야근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간호사들이 힘들다.’ 그런데 “좀 무책임한 것 아니냐?”라고 했을 때 실제로는 “1월, 2월에 퇴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형편을 봐서 조금 더 근무를 한 것이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것 사실이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제가 궁금한 것은 일단 새로이 입사했던 15명은 근무를 거의 하나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말이지요?
김영선 위원  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분들은… 퇴직한 사람은 다 나갔고요.
김영선 위원  어느 정도, 아까도 보니까 1년 미만 퇴사자가 많았는데 15명 들어온 분들이 어느 정도 지금 남아 있나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신규 직원은 남아 있습니다.
김영선 위원  거의 남아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영선 위원  그러면 1년 미만 퇴사자가 많은데 어쨌거나 올해 들어온 분들은 그냥 있으시네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런 셈입니다.
김영선 위원  그리고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학교에서 배울 때하고 현장에 오니까 야근이라든지 이런 게 달라서 그럴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일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저는 이 부분이, 특별히 ‘포항의료원 16명 퇴사’ 이 부분이 언론에 나왔던 것은 그냥 뭔가가, 오보 내지는 이렇게만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 인원이 남았다고는 하지만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실제로 그때 신문에 난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다 나간다.’ 이렇게 했는데 그게 오보였습니다, 사실은.
김영선 위원  왜 그렇게 났다고 생각하십니까, 하필 포항의료원이? 다른 데 간호사들도 들어오면 1년 미만에 퇴사하는 것이 많은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거의 비슷합니다.
김영선 위원  그래서 많은 도민들이 불안해했거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지요.
김영선 위원  ‘왜 유독 이렇게 필요한 시기에 집단퇴사냐?’ 그런 걱정이 있었는데, 또 하나 궁금한 것은 3월 1일이었나요? 그때 15명을 한꺼번에 수급한 것이 또 좀 신기했어요. 간호사들 퇴사를 보니까 본인들이 퇴사하고 싶으면 2월이든 3월이든 이렇게 퇴사를 하나 봐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보통 간호시험을 치고 신규 간호사들이 그때 제일 많이 들어옵니다.
김영선 위원  쏟아질 때가 3월이어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시기가 2월, 3월에 많이 들어옵니다.
김영선 위원  퇴사는 수시로 하는 것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지요.
김영선 위원  대체로 입사는 3월쯤 하는 건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역시 수시로 입사를 합니다. 하는데 신규가, 졸업하는 사람들이, 그때 들어오는 사람들이 제일 많지요.
김영선 위원  쉽게 말하면 퇴사는 중간중간에 할 수 있고 입사는 보통 3월이 되니까, 그러면 어쨌거나 정원에 비해서 현원은 늘 부족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네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래서 앞서 지적은 있었는데 특단의 대책을 조금 더 강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려면. 아시겠지만 요새는 ‘인화경영’이라고 해서 상하 체제가 아니라 서로 협업하는 그런 분위기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김영선 위원  특별히 노력을 해 주셔야 될 것 같다는 말씀 한 번 더 드리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다음에 이어서, 보니까 2019년도에 ’20년도로 이월된 사업 중에 본관 병동 및 수술실 등 리모델링사업, 지난번에 업무보고 왔을 때도 보여 주신 거기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영선 위원  이게 보니까 원래 계획은 공사 착공이 2020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혹시 착공이 됐나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번에 11월부로 착공이 됐고요.
김영선 위원  착공이 됐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옮기고 소위 철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지금 원래 예정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 1년 늦었지요.
김영선 위원  원래 2021년 공사완료 예정이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2021년으로 되어 있는데 설계심사 이게 거의 1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어졌습니다.
김영선 위원  지금 올해 것도 이월해서 지금 집행률이 1.3%예요. 그렇지요? 아직 남은 금액이, 올해 쓰겠다고 한 것이 60억 중에서 한 58억 정도가 남잖아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설계가 늦어진 거네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설계가 생각보다도, 심의가 엄청나게 늦어졌지요.
김영선 위원  그래서 이게 이월됐는데 내년도 안 되고 또 늦어지면, 시급하다고 해서 예산을 배정했는데 뭔가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거지요. 집행 의지가 부족한 것은 아니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여러 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코로나 이런 문제 때문에 저희들이 실제로 하지를 못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대로 아마, 11월부터 내년 연말까지는 완료될 예정입니다.
김영선 위원  그래서 이 사업예산을 받을 때는 시급하다고 해서 예산을 배정했는데 시공이 늦어진다 이런 것들은 약간… 병원이지만 어쨌거나 사업을 하셔야 되는 거니까 이런 것은 행정부서에서 보완을 해 주셔서, 원래 예정한 것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겠지만 1년이 늦어지는 것은 좀 큰 거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맞아요. 너무 늦었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것뿐만이 아니고 지금 이월된 것이 많습니다. 장비보강 사업 같은 경우도 집행률이 한 30% 정도밖에 안 되는데, ‘12월 집행 예정’되어 있는데 그러면 이것도 올해 안에 다 마칠 거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분명히 그것은 되지 싶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래서 이렇게 미집행이 많은 것은 애초에, 연초에 집행계획을 잘못 설계한 것이에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런 면도 있지만 특수 상황에 의해서…
김영선 위원  하여간 이러한 이월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고, 방지되고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님.
김영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영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  예, 포항의 함인석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잘 이겨내고 극복해 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특히 또 경산의 도의원으로서 제일 많은 질환자가 포항에 와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165명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치료를 잘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행정사무감사하면서 지금 3개 정도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데에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첫째는 의료수익에 대해서, 아까 존경하는 김영선 위원님께서도 미집행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거기에 대한 것을 조사해 보니까 포항이, 우리 의료원이 포항, 김천, 안동, 도립의료원은 세 곳이잖아,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제가 조사를 해 보니까 3개 의료원을 비교하면 김천의료원에 비해서 포항의료원이 수익이 많이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2017년, 2018년, 2019년, 모두 약 한 100억 원 정도 적습니다.
  포항이 인구수가 많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정근 위원  인구가 50만을 상회하잖아,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동남권에서 포항이 가장 중심이고, 또 센터라는 역할도 해야 되고, 인구가 엄청 많고 유동인구도 많은데, 50만에서 유동인구까지 합하면 100만을 상회하지 않겠느냐, 일일 유동인구까지 합하면. 그런데 수익은, 제가 자료를 조사해 봤습니다. 포항의료원은 2019년 9월 말로 해서 240억 원 정도 수익이 올라왔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지요.
홍정근 위원  그렇고, 김천의료원은 349억이에요. 350억이에요. 100억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안동의료원은 200억, 포항이 이만큼 큰데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왜 이렇게 적은지, 그 요인이 무엇인지 한번 이야기해 주세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분석을 정확하게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김천의료원만 해도 저희들보다 의사 수가 한 10명 정도 더 많고, 수술도 훨씬 더 많고, 또 병원이 거의 인구 20만에 큰 종합병원이 2개밖에 없습니다. 2개밖에 없는데 우리는 50만에 5개, 6개 정도의 종합병원이 있는 그런 사정이고, 수술도 훨씬 거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서울에서 가까운 데 의사들이 몰리는 그런 이유도 좀 있고, 또 인구에 비해서 종합병원 수가 포항이 상당히 많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대한 수익이 증가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자료에 대한 그런 이야기도 일리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첫째는 포항의료원이 앞으로 가야 될 방향이 어딘지, 또 자세가 어떤지, 왜 김천하고 안동하고 비교를 했는지, 안동, 김천은… 김천은 그러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수익률이 높다고 생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말씀드렸다시피 의료인력의 확보가 우리보다 훨씬 더 수월하고, 의료인력 확보요.
홍정근 위원  의료인력…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은 20명밖에 안 됩니다.
홍정근 위원  그것보다도 그 의료원에 왔다가… 인구수가 얼마입니까? 여기의 4분의 1도 안 될 건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 20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천이.
홍정근 위원  여기는 50만이 넘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정근 위원  그렇게 차이 나는데도 100억 넘게 수익이 적게 나오고, 의료원 이런 것보다도 그렇게 해서, 김천은 이렇게 해서 수익을 많이 올렸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요인이 무엇이냐. 병원이 많니 사립병원이 많니 이런 이야기보다도 포항의료원이 어디로 가야 될 것이냐, 좌표를 어디에 두고 있어야 될 것이냐 이렇게 생각하고. 그다음에 또 직원들은 어떤 역할을 하면서 어떤 일을 가지고 충실히 하면서 포항의료원에 대한 애착과 해야 되겠다는 성취감 이런 것을 가지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잘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더 교육이 되어야 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더 열심히 교육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선제적으로 해서 그런 부분을, 이유, 사유, 이런 것보다도…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좋은 지적이십니다.
홍정근 위원  김천보다도 포항이 적다는 것은, 무슨 요인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리고 두 번째는 왜 이렇게 보조금 집행률이, 조사해 보니까 미집행, 아직까지 집행을 안 한 올해 것이 75%예요. 김천은 60%고, 안동은 31%고. 포항이 아까도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집행률도 다른 도립의료원보다, 김천이나 안동보다도 집행률도 낮아요.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려 볼까요? 5억 3000만 원 교부금액인데 집행금액은 1억 3100만 원이고, 이것은 ’20년 9월 말 기준입니다. 25% 집행했어요. 미집행한 것은 3억 9800, 75%고, 김천의료원은 교부금액 2억 2400만 원인데 9600만 원 집행해서 40% 했고 미집행한 게 60%고. 안동은 많이 했어요. 4억 5000만 원인데 69%를 했어요, 3억 1100만 원. 1억 3800만 원을 미집행해서 31%, 이렇게 자료가 있는데 여기 포항의료원은 얼마 남았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보조금…
홍정근 위원  한 달 반 정도 남았는데 동절기 되고 하면 언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건축에 관해서 받은 보조금은 저희들이 못하고 있는 게 소방하고 냉·난방시설인데 본관 리모델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본관 리모델링을 11월에 시작했는데 그것 때문에 집행이 조금 지연된 상황입니다, 지금 중지되어서.
홍정근 위원  반납합니까? 어쩌려고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내년으로 이월시켜 놓은 겁니다. 이미 시켜놓은 겁니다.
홍정근 위원  올해 하라고 올해 사업비를 줬으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게 했는데…
홍정근 위원  물론 코로나 관계 때문에 여러 가지로 국가적으로 지연되는 사업도 많고, 그것은 예측을 하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좀 더 보조금 집행을 사전절차 이행, 소요시간 단축, 사업자 선정, 신속한 계약 이행…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연초부터 계획을 잘 수립해서 신속한 집행관리에 만전을 좀 기해 주시라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명심하고 열심히 개선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리고 세 번째, 마지막으로 의료원이… ‘응급의학과’라고 들어봤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정근 위원  응급의학과.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응급의학과가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정근 위원  거기 뭐 하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이 지금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없는 상황입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은 포항에는 응급의학과가 없데요? 김천도 있고, 적은 김천도 있고 안동도 있고 한데 왜 여기에, 합하면 100만 정도로 유동인구까지 그렇게 많은데, 조직도 크고 직원 수도, 의료진들도 많이 있는데 안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도 지속적으로 사실은 응급의학과하고 재활의학과를 집중적으로 우리 병원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의료원에 제일 어려운 점에…
홍정근 위원  안동의료원은 4명이 하고 있고, 김천의료원은 7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마 거기는 공중보건의가 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저희들은…
홍정근 위원  공중보건의도 있고 전문의도 많이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공중보건의도 전문의가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전문의가 있습니다, 공중보건의도.
홍정근 위원  여기에 지금 전문의가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은 전문의가 전혀 없고요. 인턴들만 와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인턴이 해서… 원장님, 오랜 생활 중에 경대병원에도 계셨고 해서 다 아시잖아요? 그 일은 전문의가 해야 될 일입니까, 아니면 공중보건의가 해야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공중보건의도 전문의가 있는데요. 잠시 3년, 군 대신에 가는데 그것은 오히려 국장님한테 부탁을 좀 해서 내년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좀 보내 주십시오. 저희들이 아무리 구하려고 해도 힘든데…
홍정근 위원  김천하고 안동은 어떻게 해서 5명, 7명이 이렇게 응급의학과에서 근무를 하고, 그 안에 전문의도 있고 공중보건의도 있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이 제일 힘든 게…
홍정근 위원  그런데 거기에도 하고 있는데 더 크고, 조직적으로 잘되어 있고 규모가 큰데도 응급의학과가 왜 없어요? 왜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그 의료진을 구하기 위해서…
홍정근 위원  그렇지요? 필요하고 반드시 있어야 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은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홍정근 위원  반드시 있어야 되는데 경북을 대표하는 포항의료원에서 응급의학과를 할 정도의 그게 안 된다는 것, 마음만 가지고 애쓰셔서 될 게 아니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지고 그렇게 만들어야 된다고 하는, 그것을 꼭 해야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공고·고시를 하고, 김천 같은 데, 그런 데도 7명의 전문의도 있고 한데 반드시 해야 안 되겠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속적으로…
홍정근 위원  내년 되어서 어떻게, 구체적인 계획이라도 수립…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계속 저희들이 구하고 있고 청하고 있는데도 의료원에 그런 전문의, 재활의학하고… 꼭 필요한 게 응급의료하고 재활의학인데 도저히 지금, 다른 데 이상으로 경비를 지출하겠다고 하는데도 안 오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구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내년에는 꼭…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내년에도 변함없이 노력해 보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개선할 수 있도록, 약속하시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제가 정말 여기 와서 제일 어려운 게 바로 그건데 참 힘듭니다. 전문의 구하기가 제일 힘듭니다.
홍정근 위원  그러면 김천하고 안동에 스터디 모델, 벤치마킹을 한번 해 보든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보고…
홍정근 위원  거기도 하는데 여기서 못 한다고 하면, 제일 어려운… 난제라고 하면 좀 이상한 것 아닙니까? 거기보다 못하다는 그런 말로,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포항의료원의 수준이 낮다.’ 이렇게 보면 어떻게 합니까? 여기에 있는 환자들이 다른 데 안 가고 ‘포항의료원에 가면 무조건 다 해결이 된다.’ 아까 찾아가는 홍보 이런 것보다도 오는 환자들이 ‘병을 낫는 데는 포항의료원이 좋다.’ 이렇게 되어야 되지. 공중보건의는 내일모레 되면 1년… 근무기한이 얼마예요? 2년 합니까? 몇 년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2년 합니다.
홍정근 위원  2년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정근 위원  그런 사람들을, 전문 그것도 아닌 그런 사람을 지금 여기 한 사람만 데리고 있어서는 문제가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조속하게, 신속하게 내년에는 반드시 전문의가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장경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장경식 위원  포항 출신 장경식 위원입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아서 포항의료원의 함인석 원장님, 또 의료진들, 종사자 여러분들, 정말 노고가 많았습니다. 몇 달 전에 지사님하고 제가 의장으로 여기 와서 관계자를 전부 모아 놓고 고마운 표시로 격려를 하는 그런 시간도 있었습니다. 정말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을 받아도 부족함이 없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또 감염병 전담 지정병원으로서 역할을 해 주셔서 도민들에게 든든함을 줬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는 또 포항지역에 거주를 하다 보니까 의료원에 자주 옵니다. 1년 내내 또 공사를 하는 것 같고, 또 이 자료를 보니까 우리 국비, 도비를 지원을 받아서 많은 현대식 의료장비를 지금 또 구입을 하고 있고, 이런 전폭적인 지원하에서 의료종사자들의 어떤 수준이랄까…
    (장외소란)
  밖에 좀 조용하세요.
  그래서 남은 부분은 이제 여기 종사하는 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는 부분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 포항의료원을 이용하는 분들 보면 나이 드신 분, 노약자들, 또 6.25 참전용사 내지는 월남 참전용사들, 국가유공자들이지요? 또 기초생활수급자라든가,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나이 좀 드시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약자들이 많이 옵니다.
  간간이 들어보면 직원들이 친절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립니다. 이 직원들에 대한 소양교육을 좀 강화할 필요가 있는데 그 부분에 어떻게 교육을 한다든가 지금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들 QPS 질 관리를 통해서도 지금 하고 있고,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 교육으로 해서 지금 우리 간호사도 그렇고 직원들도, 저희들이 그런 소양교육이라든지 예절교육이 상당히 부족한데 저희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은 안 되고, 실제로 의료인이 되기 전에 그것을 좀 받아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저희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경식 위원  그러니까 이용하는 환자분들이 아까 내가 열거한 대로 그런 연세가 있고 좀 어려운 분들이다 보니까 소통에 조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더라도 여기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인내를 가지고 좀 더 친절하게 그렇게 대해 주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장경식 위원  원장님, 직원들이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좀 더 그런 세심한 부분도 신경을 써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또 앞서서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신규 간호사들이 많은 이직률이 있다.” 그것을 원장님께서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노조하고 1년에 한 번씩 임금협상이나 단체협약을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하고 있습니다, 계속.
장경식 위원  본 위원이 듣기로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일반 기업이나 여타 기관에는 임금인상률을 적용을 할 때 기본적으로 하후상박으로 가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경식 위원  그런데 우리 의료원은 소위 말해서 하박상후, 이런 어떤 노사 간에 협의를 하는 줄 알고 있는데 그것 맞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지는 않고요. 저희들이 의료원이 1개가 아니고 우리 도청만 해도 3개가 있고 전국에 34개가 있기 때문에 다 같이 상의해서 문제 있는 것은 서로…
장경식 위원  그래도 소위 말해서 의료원에서 노사 간에 합의한 그 내용을 이제 우리 도의 승인을 받아야 될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물론입니다. 이사회를 통하고, 예.
장경식 위원  그 승인을 하는 과정에서 도에서 아마도 그런 하박상후, 이런 임금인상안은 좀 부적절하다, 이래서 좀 수정을 요구하는 그런 것을 내가 듣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특별히 더 나쁜 것은 없는데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한번 살펴보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오히려 하후상박 쪽으로 저희들은 지금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장경식 위원  내가 노조위원장한테도 확인을 했고, 집행부에도 내가 확인을 한 사항이거든요. 이것 뭔가 내가 보니까 좀 이상한데, 이것은. 어떻든 간에 신규 간호사 들어가서 1년도 못 채우고 나간다, 이러면 물론 근무여건이 어려워서 나갈 수도 있지만 자기가 한 만큼의 어떤 대우를 못 받기 때문에 또 나간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거든.
  그리고 그런 점은, 물론 요즘 과거처럼 임금인상이 대폭 올라가고 근로조건이 대폭 개선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금조금씩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야근을 하고 힘든 어떤 신규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도 같이 배려가 되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옳으신 말씀입니다. 지속적으로 하후상박 쪽으로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또 한 가지, 제가 지역에서 들어 보건대 지금 우리 영안실입니까, 장례식장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경식 위원  영안실입니까, 장례식장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장례식장이 역시 영안실입니다. 같습니다.
장경식 위원  아니, 정확히 말씀을… 이것이 장례식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까, 영안실로 운영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것은 장례예식장으로…
장경식 위원  그 법적요건이 다르잖아요, 영안실로 쓰는 것하고 장례식장으로 쓰는 것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은 장례예식장으로…
장경식 위원  다시 한번 정확하게 따져 보시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경식 위원  그리고 우리 식사를 제공하는 그것은 외부 용역업체를 줍니까, 아니면 직영으로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용역을 주고 있습니다. CJ에 용역을 주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거기는 이 계약기간은 얼마씩으로, 기간은 언제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보통 2년…
장경식 위원  2년에 한 번씩 갱신하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3년에 2년 연장을 하는, 예.
장경식 위원  지금 몇 년째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이번 ’20년 말에 끝입니다. 다시 아마 계약을 해야 됩니다.
장경식 위원  그래, 2년 처음 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닙니다. 지난번에 두 번째로 했던 것, 두 번째…
장경식 위원  몇 번 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두 번째입니다.
장경식 위원  원장님은 여기 구내식당을 이용을 자주 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식당에 늘 점심을 거기서 먹고…
장경식 위원  그리고 환자들 식사도 체크를 좀 자주 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들 먹는 것하고 거의 환자식당이 같습니다. 아침, 점심 저희 거의 여기서 먹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래 이제 환자들한테 식사가 어떠냐고 한번 확인 좀 해 보셨나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우리 직원식당은 직영입니다.
장경식 위원  직영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경식 위원  환자들 배달하는 것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장례식장은… 아니, 환자 이것도 전부 다 직영이지요.
장경식 위원  CJ는 그럼 뭘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CJ는 장례예식장만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것만 하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경식 위원  그래 여기에 이제 직원들하고 환자들 식사는 직영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직영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환자들 식사, 그러잖아도 아픈 사람들이 입맛도 없고 그럴 것인데 다른 병원하고는 조금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체크를 한번 해 보세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 직원들은 아주 식사를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환자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한 번 더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아마도 직접 가서 먹는 것하고 배달되는 것하고 다를 수도 있고 이런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직원들 이야기를 내가 잘 못 들어 봤는데 환자들 이야기는 자주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것을 하나 체크를 한번 해 보시고, 가격이 정해져 있는지 모르지만 안 되면 가격이라도 조금 조정을 하든지 좀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다음에 이것이 해마다 나온 이야기입니다. 항생제 처방이 이제 좀 줄어드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많이 준 셈입니다.
장경식 위원  많이 줄어들었는데 올해 그러면 수술이 예년보다 많이 줄었기 때문에 항생제 처방도 줄었는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런…
장경식 위원  그런 영향도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런 영향도 있지만 실지로 의사들도 이제 항생제 처방에 대해서 많이 각성을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어떻든 간에 적정한 투여 시기나 투여 기간, 또 정확한 용법, 용량, 환자 관리 등에 만전을 좀 기해 주시고 꾸준히 항생제 오·남용은 줄여 나가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해마다 이것이 지적되는 사항이니까 참조를 하셔서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장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조주홍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주홍 위원  예, 우리 포항의료원 함인석 원장 외 여러 간부진들 고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좀 나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미국 대통령이 저하고 같은 조 씨 조 바이든이 되어서…
    (웃음소리)
  트럼프하고는 안 다르겠나 싶기도 하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예.
조주홍 위원  원장님, 행정사무감사 자료 이 책자 갖고 계시는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12쪽 한번 볼까요? 우리 이사회하고 인사위원회, 발전자문위원회 위원회가, 원장님 있으시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조주홍 위원  우리 의료원 정관에 보면 이사회 선정에 관한 어떤 내용도 이렇게 있는데 이 위원회 구성을 일일이 보면 인사위원회는 제가 얘기할 것이 아니지만 이사회하고 발전자문위원회 정도는, 이것이 전부 다 포항분들로 구성돼 계시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조주홍 위원  동서개발 대표이사, 특정 인물을 지정해서 그렇습니다마는 이분도 포항분이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포항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이 부분 지적보다는 좀 앞으로 개선의 요지가, 해당 인근 지역의 영덕, 울진, 심지어 경주까지 포함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경주도…
조주홍 위원  이런 부분에 단 한둘이라도 넣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 이사회 말씀이시죠?
조주홍 위원  이사회나 발전자문위원회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딱 포항만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인근의 어떤 공공의료보건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도 단 한 명, 두 명이라도 넣어서 그쪽의 의견도 듣고 해야 그것이 맞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래서 이런 부분은 이사회 개최하셔서, 도의원들도 2명 추천하고 이렇게 되어 있는데 도의회에서, 도의원이 아니라 도의회에서 둘이 추천하는 규정도 있는데 이런 부분 잘 살펴보셔서 위원회가 지역에 편중 안 되고 좀 한둘이라도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정관에 보면 채무부담행위라는 이런 규정도 있거든요. 나중에 한번 원장님 이것 정관 보시면 채무부담행위는 도지사의 승인을 얻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의회의 의결도 얻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정관에 다 고치셔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정관 중에 고쳐야 될 것이 있다는 말이지요?
조주홍 위원  예, 조금 그런 부분은 추가하면 좋지 않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예, 그렇게 좀 지적하고요.
  우리 2019년도 손익계산서 보면, 제가 이것 궁금해서 묻는데 이것이 왜 이익잉여금이 120억으로 이렇게 표기가 되지요? 우리 원장님 아시는 대로. 이것이 김천의료원이나 안동의료원 보면 계속해서 적자가 수십억씩 이렇게 표기되고 잉여금도 아주 적고 이런데 포항의료원만 유독 120억이 이렇게 적립이 돼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은 상당히 장기간 동안, ’82년부터 흑자를 아마 조금씩 보면서, 적자도 있었지만 거기 누적된 것이 지금 한 60억 가까이 돼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실제 120억 이렇게 이익잉여금이 적립되어 있는 것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121억 적립돼 있고 그 대신 부채가 또 한 65억쯤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부채야 뭐, 부채를 다 고려하셔서 이익잉여금이니까… 자, 그러면 이 경리 보는 분 누가 답변할 수 있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적립 부분…
조주홍 위원  예,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조주홍 위원  물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조주홍 위원  예, 관등성명 간단히 밝히고 그렇게…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안녕하십니까? 총무부 경리팀에서 근무하는 김태형이라고 합니다.)
  예, 고생 많습니다.
  이 120억에 대해서 실제 이 통장에 관리가 되고 있는 부분이에요?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이것이 관리가 되고 있다기보다는 2016년도에 의료기관 회계규칙 바뀌면서 예전에 기능보강사업이라든가 장비 살 때 나라에서 받은 보조금을 예전에는 출연금으로 이렇게 처리를 했었는데 회계규칙이 바뀌면서 국고재산을 현금 외 차감성 계정으로 이렇게 돌리다 보니까 차기 이월 잉여금이 이렇게 이만큼 생긴 것입니다.)
  2016년도에 그런 어떤 사건이 발생됐으면 줄어야 되지요.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아니요, 이때까지는 나라에서 받은 것을 감가상각으로 돌리다 보니까 적자가 심했는데 나라에서 받은 돈은 감가상각에서 제외를 하라 해서 손익이 더 발생을 해서 차기이월잉여금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면 차기이익잉여금이 전부 감가상각에, 그전에는 이렇게 상각을 시키는 부분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이 계상이 된 것이다?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 분리를 해서 실제 이익잉여금이 통장에 있는 것으로 이렇게 다 처리해야 될 것 같고요, 제가 다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리고 또 이자수익이 1억 2000여 정도 되니 제가 물어보는 거예요. 요즘 1% 이자율이니까 120억이 있어서 1억 2000의 이자가 이렇게 발생됐나 싶은데 이자수익 1억 2000은 어디에서 나온 것입니까, 그러면? 2019년 손익계산서에서.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그것은 그해 동안 정기예금 넣은 것이 우리가 현금이 60몇억씩 있다 보니까 거기에서 받은 이자수익이…)
  그러면 장기예금으로 60억 현금 통장에 갖고 계시는 거예요?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연말 기준으로 보시면 재무상태표에 61억 있습니다.)
  그 60억 그러면 통장에 있는 거예요?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어떻게 보관하고 있지요?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은행에 정기예금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1년 단위, 3년 단위? 그냥 보통예금?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3개월짜리도 있고, 6개월짜리도 있고, 예. 정기적금으로 넣고 있습니다.)
  이자율 얼마예요?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1점대 초반…)
  이것 어디 재단에도 좀 지적을 하니까 어디 투자증권에, 안심되는 거기에 2.35%도 넣고 이렇게 하는데 공공의료기관이니까 어떤 그 부분을 1%니까 적으니까 딴 데 투자하라는 얘기는 아닌데, 그 부분도 그냥 무심결로 보통 예금에 1점 몇 % 넣는 것보다는 좀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좋겠다. 그 부분에 하나도 자료가 없으니까 제가 물어보고 한번 이렇게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알겠습니다.)
  그 자료는 나중에 한번 주시고, 60억 들어 있다는 것도 저는 처음 알았어요. 여기에 잘 모르니까, 이자수입의 발생내역도 없고 뭉텅이로 1억 2000만 표기되니 제가 여쭤본 거예요. 다른 안동이나 김천의료원보다는 살림살이가 참 좋으시네요.
    (○경리팀 김태형 피감사기관석에서 - 그런 셈입니다.)
  공동구매 안 해도 되겠는데? (웃음) 이런 부분 좀 잘 표기해 드리고요.
  예, 됐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하나 더 질의하기 전에 궁금한 것, 총무부장님이 건축입찰 건 담당하시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건축입찰은 건축추진단장이…
조주홍 위원  아, 건축추진단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조주홍 위원  위원장님, 건축추진단장님 답변해도 됩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답변해 주십시오.
조주홍 위원  실제 우리 건강증진센터 입찰 공고에 한 17억 정도 집행하면서 하셨지요, 작년도에?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조주홍 위원  여기에는 그냥 증축과 개·보수와 뭐 이런 것이 있는 것 아닙니까?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맞습니다.
조주홍 위원  그러면 이번 며칠 전에 입찰 본 것, 본관 병동하고 리모델링 공사 건은 그것도 증축과 개·보수가 되시지요?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대부분 개·보수입니다. 증축되는 부분…
조주홍 위원  대부분 개·보수인데 어디의 개·보수지요?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본관 이것 2층부터 5층까지 다 개·보수를 하고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그런 어디 전문적으로 수술병동에, 특수한 공법이라든지 기술이 들어가는 공정은 아니지요?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이번에 저희들이 하는 부분은 수술실, 클린룸이 설치가 되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조주홍 위원  그 부분이 공사금액의 몇 % 차지하지요?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그 부분이 저희들이 이번에 설비 부분, 전체 한 100억 중에 설비 부분이 한 30억 정도가 됩니다. 상당히 이번에는 저희들이 큰 부분을 차지… 일반적으로 그 설비를 하면 10억 이상, 5억에서 10억 정도 되는데 저희들이 이번에는 한 30억 정도 되는 이유는 수술실, 중앙공급실, 중환자실, 병실에 또 일부 3개실이 음압격리병실이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부분은 좀 우수한 부분이 돼야 됩니다.
조주홍 위원  제가 이렇게 공고 보니까 개·보수가 한 4000㎡인데, 넘어서, 굳이 이렇게 입찰 참가제한을 20억 해서 할 필요가 있나, 이 점을 한번 살펴보기 위해서 제가 질의드리는 것인데, 추진단장님 입장에서는 이런 제한적인 기준을 좀 줘서 입찰을 집행한 것이 맞다고 보시는 것이지요?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저는 이번에 다른 부분보다는, 저희들이 수술실이라든지 중앙공급실, 특히 음압격리병실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능력이나 경력 정도는 있어야 이 부분이 되지 않느냐, 저는 조금 그렇게 판단을 해서…
조주홍 위원  이 부분에 음압격리병동 공사내역도 들어가 있는 것입니까?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4층에, 저희들이 많은 부분은 아니고 기존에 내실을 운영을 하던 부분을 거기를 이번에 세 병상을 추가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완전 음압입니다.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시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주홍 위원  알겠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한번 제가 속기록에 남겨 놓음으로써 또 집행할 때 여러 건축사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좀 중요시해 달라는 그런 뜻이…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잘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뜻이 있다는 것을 좀 이해해 주시고.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조주홍 위원  음압병동 만들어 본 회사가 몇 있겠습니까? 그런 점도 좀 감안하셔서 더 이렇게, 잘못됐다는 것보다는 지적해 봤습니다.
  예,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우리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조주홍 위원  존경하는 김성진 위원이 좀 날카롭게 지적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원장님 기능보강사업의 장비 구매 입찰내역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내용을 좀 통달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게 통달하고 있지는 않는데 실지로 장비보강은 쓰는 임상과정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 장비구입위원회가 또 있고, 의료장비 구입할 때는 아주 신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제가 보기에는 신중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결재를 보니까 우리 총무과장이 결재하시고 행정처장님이 하시고 이제 원장님이 최종 결재하시는데 입찰된 이 과정을 원장님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김성진 위원이 또 보충질의를 드리겠습니다마는 우리가 지금 금방 받은 자료에도 이렇게 보면요, 그 부분에 김성진 위원이 한 번 더 짚겠습니다. 이것이 엄청 편중이 돼 있어요. 자료 보고 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가지고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그러시지요? 그렇지요? 그 부분은 김성진 위원님 이야기를 하시고 저는 다른 측면에서 하나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이 책자를 보시면요, 162쪽 한번 보실래요? 162쪽에 보면 원장님, 이동형 엑스선촬영기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조주홍 위원  낙찰률이 얼마입니까? 이것 102% 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조주홍 위원  그런데 이것이 입찰을 진행해서 이 업체하고 계약을 하셨어요, 안 하셨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 과정을 제가 잘 모릅니다마는…
조주홍 위원  위원장님, 우리 총무 담당하는 분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말씀해 주십시오.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안녕하십니까? 총무팀 배한수입니다.)
조주홍 위원  예.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이동형 엑스선촬영기가 처음에 1억 3100만 원에 기초가격을 작성해서 입찰을 진행했는데 1개 업체에, 이제 1억 3400만 원에 투찰하셔서 예가상회가 됐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공고가 진행되었고요. 그다음에 재공고가 진행된 후에 1억 2900만 원에 낙찰되어 계약을 진행한 부분입니다.)
  자, 1억 2900이지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그렇습니다.)
  재공고 확실히 해서 재입찰 봤습니까?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재입찰…)
  재입찰 봤을 때도 혼자 투찰하셨습니까?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맞습니다. 단독 응찰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제가 이 자료를 요청하니까 물품공급계약서에 위탁으로 한다는데 위탁구매 이 뜻이 뭐예요? 입찰을 대행합니까, 이 업체가?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저희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의료장비 구매 부적정이라는 주의를 받아서 저희가 이제 행정안전부에 구매위탁 사무전문기관인 이지메디컴이라고 그쪽 업체에 계약 장비를 위탁해서 구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은, 다른 것도 이지메디컴을 통해서 구매 계약합니까?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현재 지금 2000만 원 이하 장비는 저희가 내부적으로 계약을 진행하고요. 그 2000만 원 이상의 장비는 이지메디컴에 구매위탁을 맡겨서 구매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163쪽부터 시작해서 앞의 160쪽, 이것이 전부 다, 이 건 말고도 전부 다 이지메디컴을 통해서 했습니까?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예, 그것은 나중에 추후에 이지메디컴 확인하고요.
  우리 담당자님 선 김에 제가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이것이 낙찰률이 보통 공고안의 얼마지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저희가 지금 최저가 진행하고 있는…)
  최저가인데 보통 몇 %에 낙찰돼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88%에서 90%…)
  84%, 84.225% 이렇잖아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그런데 낙찰률 전부 다 얼마예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현재 저희 88% 이상 되고 있습니다.)
  자, 88% 치자. 그런데 낙찰된 회사들 전부 다 낙찰률이 얼마인지 한번 살펴봤습니까?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위원님, 일부 좀 파악…)
  몇 %지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97% 정도 되는 것도 있고요.)
  또 다른 건.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다른… 예.)
  심지어 100%도 있고.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맞습니다.)
  94%, 98%, 97%. 알고는 있어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알고 있습니다.)
  이것 어떻게 회의 한번 해 보셨어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처음에 입찰공고를 올릴 때 그 규격 예가 작성을 할 때 워런티 부분이라서 장비 부분을 이제 3년 이상으로 이렇게 규격이 올라갑니다. 그다음에 계약 진행할 때…)
  자, 이것이 내가 우리 담당자한테 질타하는 것은 아니고, 이 법을 좀 악용하는 것 같아요. 좀 그렇다는 생각이 안 듭니까? 어디 책상 구매하는 데 5000만 원짜리는 한 수백 개 입찰이 왔고 84%, 85%, 정상입찰을 보는데 다른 장비 구매입찰 건은 전부 다 2개, 3개 보고 전부 다 또 대구예요. 나중에 다른 타 시·도 의료원도 내가 볼 거예요. 전북이면 전주 업체일 거예요, 아마. 맞다고는 내가 확신은 안 드리는데, 이것이 그 정도는 인식하고 계십니까, 그런데?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지금 대구지역의 대리점들이 보통 계약을…)
  문제는, 지역은 지적을 김성진 위원님이 한 번 더 하겠지만 낙찰률이 문제예요, 낙찰률이. 그리고 또 2018년, ’19년에는 없던, 2020년 들어와서 수의계약 4건 했는데 이것은 수의계약 왜 했어요?
    (○총무팀 배한수 피감사기관석에서 - 이 부분은 저희가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되면서 긴급계약으로 진행을 했던 부분입니다.)
  예, 그것은 이해하고. 하여튼 이 부분은 다만 포항의료원의 문제가 아니라 김천, 안동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이것이 쉽게 제가 단정은 짓지 못하지만 이 부분은 좀 그 업체들이 청렴서약제도 하고 이렇게 계약서에 다 자기네들도 직인을 찍었으면 스스로가 이것 좀 개선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 손해는 자기네들만 볼 것인데 왜 이렇게 하는지 제가 이해가 안 돼요. 하여튼 이 정도로 제가 아직 덜 뜬 눈에 보니까 이런 점이 좀 보였습니다,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조주홍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도 우리 구입하는 부서장하고 행정처장님하고 좀 지혜를 모아서, 또 3개 의료원장님들이 이런 부분도 좀 간과하지 마시고, 어차피 저희나 여기 계신 분들이나 다들 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데 이 부분이 좀 누수되지 않게 이렇게 시정이 좀 돼야 된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조주홍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김상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상조 위원  예, 원장님, 구미 출신 김상조 위원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안녕하십니까?
김상조 위원  저번에 여기 포항의료원 왔을 때, 현장방문 왔을 때 코로나19에 대해서 2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격리병원을 135일간 운영을 했잖아,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상조 위원  다시 또 코로나가 재발되면서 다시 재진행됐어요, 8월 19일부터. 그래서 본 위원이 이렇게 2월 20일부터 해서 6월 25일까지 코로나 환자에 대한 매뉴얼을 한번 만들어라. 제3의, 제2의, 또 그다음에도 감염역병이 어떻게 올는지는 몰라도 그것을 하나 만들어 놓으라 했었는데 그런 것은 없네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난주에 의료원연합회에서 지금 현재 만들고 있습니다. 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지금 만들고 있고, 저희들이 지금 환자가 470명밖에 안 되고 그중에 또 중환자실, 중환자들은 많이 또 이송해 버려서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서 의료원연합회에서 그것을, 매뉴얼을 지금 공동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본 위원이 이제, 코로나19에 걸려도 사람 체형, 체질마다 이것이 겪는 고통은 좀 다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면역력마다 다릅니다.
김상조 위원  그래서 이것이 좀 발간이 되면 그다음에 제2, 제3의 역병이 올 수 있으면 빨리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 매뉴얼을 좀 빨리 만들어서 일반 국민들에게 보급돼서, 그러면 감염병도 예방을 미리 할 수 있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김상조 위원  맞지요? 그것을 빨리 좀 의료연합회에서 해 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의료연합회에 저희들이 질책도 하고, 또 요구도 한 사항이 바로 우리 위원님 말씀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좀 더 빨리 해 달라.
김상조 위원  빨리 좀 해 달라.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상조 위원  그리고 보니까 포항에 행복주차장이, 포항시에 행복주차장이 한 4880대 정도 있더라고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1시간 무료감면을 하더라고. 그래도 포항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여기 항상 올 때 보면 주차장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부족합니다.
김상조 위원  부족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김상조 위원  그래서 외곽에 포항시하고, 각 시·군에 보면 행복주차장을 설치한 데가 많습니다. 그것을 협조해서, 포항시에 원장님 한번 간 적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시장님하고 더러 그 얘기를 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사실은 작년에 통계청에 400평을, 지금 저희들이 통계청에다가 주차를 많이 하고 있는데 400평을 저희들이 매입해서 거기에다가 주차장이나 시설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게 여의치 못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래서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포항시장님하고 포항시의회에 원장님이 직접 찾아가서 해법을 좀 찾아서, 우리가 행감 올 때마다 복잡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래서 그런 것도 해결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또 하나 더 물을게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잖아,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김상조 위원  코로나19 때문에 실적이 엄청 저조하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10분의 1밖에, 80회인데 이번에 여덟 번밖에 못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런데 2019년도에 상담한 분들하고,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안 갔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못 갔지요.
김상조 위원  그분들에게 연락을 해서 안부라든지 격려라든지 이런 것은 한 적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은 제가 확인을 못 했는데요.
김상조 위원  누가 해야 됩니까? 간호부장님이 해야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 여기 공공부장이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상조 위원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  안녕하십니까?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입니다.
  작년에 사실, 원래 우리가 행복병원 진료를 해서 유소견자라든가 발생을 하면 각 보건소에 먼저 다 결과를 줍니다. 그러면 보건소에서 담당하시는 분들이 유소견자 관리하고 전부 하고 있거든요. 
김상조 위원  시·군 보건소에서?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  예, 행복병원 대상자들을 저희가 선정하는 것이 아니고 각 시·군 보건소 담당자들이 장소나 인원을 선정해 주면 저희가 거기에 가서 진료를 하고, 또 그분들에 대한 결과를 보건소로 다 통보를 해 줍니다. 그리고 유소견자에 대한 의사소견도 적어서 주기 때문에 보건소 담당자들이 다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러면 부장님, 각 시·군의 보건소 진료담당자들하고, 올해 실적이 저조해서 그분들하고 유대관계를 한 적이 있어요?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  예, 11월부터 영천시를 시작으로 해서…
김상조 위원  아니, 그것 말고 코로나 왔을 때…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  코로나 왔을 때는 담당하시는 분들이, 전체 보건소 직원들이 전부 코로나에 투입이 되어서 행복병원까지는 그 기간 동안에는 못 했는데 그 이후에 7월, 8월 지나고는 저희하고 간담회, 그러니까 소규모로 보건소 담당자들하고 계속 소통하면서 장애인복지관이라든가 거리두기가 가능한 그런 장소를 선정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무엇 때문에 묻느냐 하면 찾아가는 의료진은, 쉽게 말하면 전부 다 독거노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잖아요. 이분들에게 잘해 주라는 이야기인데, 이걸 중점적으로 해야 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인력이 빠져나가서, 그러면 시·군하고 유대관계를… 시·군도 똑같아요. 코로나19 때문에 인력이 빠졌기 때문에, 그래도 여기에서 가끔 위로전화라도 한 통 하면 그분들에게 활력이 된다 이 말이에요.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  예, 잘 알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됐습니다.
  원장님, 자료에 보면 수간호사분이 한 열한 분 계시더라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수간호사?
김상조 위원  예, 짧게는 20년, 많게는 32년을 근무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러냐 하면 아까 동료나 선배위원님이 한 이야기가 간호사분들, 작년 행감 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이분들이 사직하기 전에 솔직히 유대를 해서 그쪽 지역에 칭량도 하고, 교류도 하고, 이렇게 한 실적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간호부장님이…
김상조 위원  위원장님, 간호부장님이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간호부장님 말씀하십시오.
○간호부장 김은숙  매년 연말이나 분기별로 각 병동별 회식비를 지원해서 같이 회식을 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요. 신규 간호사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따로 생일 축하라든가 이런 부분에 티켓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지금 오시는 분들은, 수간호사분은 되게 보면 맏언니 같고 엄마 같잖아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김상조 위원  이분들이 열한 분 계시잖아요. 병동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잖아, 그렇지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김상조 위원  그러면 이쪽에 있는 간호사가 사직을 하기 전에 병동을 옮길 수 있으면, 쉽게 말하면 마인드가 되고, 수간호사분들 열한 분이 모여서, 로테이션을 해서… 여기에 A라는 간호사가 있는데 이쪽에 가면 성격이 맞는 분이 있어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그것은 사전에 다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있습니까?
○간호부장 김은숙  예, 사전에 수간호사하고 면담을 하고 다시 간호부에 오거든요. 오면 본인이 적절한 데 배치를 해 주기도 하고 정 나가는 사람들은, 보통 나가게 되는 경우에 공무원 시험을 친다든가 그런 부분들은 어떻게 할 수 없고, 배치 부분은 본인이 원하면 항상 해 주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러면 사직하기 전에, 쉽게 말하면 3병동에 있다가 5병동이나 10병동의 수간호사와 맞아서 거기로 이전한 적이…
○간호부장 김은숙  예,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있어요? 많이 있어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김상조 위원  그것 자료 줄 수 있어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드리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래야지. 무엇 때문에 그러냐 하면, 쉽게 말하면 요새 젊은 분들은 보수도 중요하지만 자기의 생활안정에, 예를 들어서 동물도 칭찬하면 춤을 추잖아요. 사직하기 전에, 수간호사분들이 열한 분이 계시니까, 간호부장님이 담당하잖아요. 이것을 로테이션 돌려서 잘될 수 있도록 끌고 가는 그것도 중요하거든. 그래서 그것을 묻는 거예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자료는 준비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수간호사분들 성향도 다 다르잖아요, 예를 들어서.
○간호부장 김은숙  예, 맞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래서 거기에 신규 직원이 오면 거기에서 좀 잘 맞춰 줘서 이직률이 없도록 그렇게 부탁을 드리는 거예요.
○간호부장 김은숙  예.
김상조 위원  됐습니다. 앉으십시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상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도기욱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예, 도기욱입니다.
  포항의료원이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원장님이 적극적으로 대변을 해 주시고, 감사 준비하기 위해서 일찍 왔더니 공부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실장님이나 부장님들도 감사를 받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준비를 해 주시고, 담당자들이 직접 답변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적어도 원장님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장님이나 처장님, 부장님들 계시는데 이분들이 직접 답을 하려고 노력해야 되는데 담당자한테 패스하는 것은, 보니까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제가 감사자료 76페이지를 보니까 전년 대비 1억 2000만 원 정도 당기순이익이 났다. 이게 2019년 겁니다. 2018년도에는 3억 8200 손실이 됐다고 표시되어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어려울 듯한데 올해는 손실이 얼마 정도 예상됩니까, 혹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 3억 가까이 손실을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기욱 위원  3억밖에 안 돼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생각보다도 지원을 더 많이 받고 있고, 아직도 손실 계상금을 더 준다고 그러니까 그 정도, 3억, 4억 정도의 손실을 본다고 봅니다.
도기욱 위원  손실 보상금을 어디에서 지급을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손실 보상금을 이때까지 쓴 것은 간호사들 숙소 임대한 데 썼고, 그다음에 간호사, 의사들 급여에 썼습니다.
도기욱 위원  아니, 어디에서 지급하냐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취급을…
도기욱 위원  아니, 모자라는 돈을 어디에서 주냐고요, 포항의료원에.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 도청에서도 받았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받았고, 국비에서도 받았고 그랬습니다.
도기욱 위원  국·도비로 받는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국비를 25억 받았습니다.
도기욱 위원  도비는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도비 25억이고 그다음에 국비는 46억이네요. 그래서 한 70억 정도…
도기욱 위원  만약에 이걸 지원 받지 못 했더라면 엄청난 손실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엄청난 손실입니다. 80억, 90억 손실을…
도기욱 위원  이게 코로나19라는 사태 때문에 그런 거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도기욱 위원  이것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었고 실제 처음 맞닥뜨려 본 내용이라서 손실이 얼마만큼 나올지에 대한 것은 사실 지금도 미지수고, 불편한 부분은 전부 다 보상된다니까 다행이고.
  지금 현재 음압격리실을 4실 48병상 운영 중에 있고, 내가 앞으로의 계획에 보니까 30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하는데 이것 병상 하나 확보하는 데 비용이 얼마정도 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 60억, 70억 가까이 듭니다.
도기욱 위원  한 병상에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 병상에 4억, 5억 정도 들지요. 아니, 지금 현재 35병상을 해서 한 60억 정도 저희들이 예상을 하고 있는데…
도기욱 위원  그러면 그 음압병실을 운영하는데, 60억 이상 들여서 하는데 만약에, 물론 코로나가 재확산되거나 위기상황이 되면 충분히 가동이 잘되리라고 보는데 평상시에는 어떻게 운영을 하려고 생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8월에 피크가 다시 오면서 8병상으로 환자는 한 26명, 28명까지 봤는데 지금 현재는 음압병동이 비어 있습니다. 그 정도로 현재는 환자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도기욱 위원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음압병실이, 코로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할 수도 있고 끊길 수도 있고 더 많이 발생될 수도 있는데 이걸 중간에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있습니다. 결핵 환자라든지 감염병 환자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신종플루라든지, 그렇기 때문에 그런 환자를 이용하면 됩니다.
도기욱 위원  동시에 말입니다. 지금 코로나 환자가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 동시에 하는 건 아닌데요.
도기욱 위원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도기욱 위원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분리해서 합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서 많이 발생되면 참 심각한 문제가 되고 적게 발생이 되거나 없어지면 또 사후 관리가 문제가 되는데, 이게 딱 끊어지면 일반병실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는데 계속해서 꾸준히 이어진다고 본다면, 또 많이 투자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운 부분일 수도 있고, 또 코로나 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충분한 여건이 준비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하여튼 이것을, 물론 포항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원과도 연계해서 합리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감사자료 127페이지부터 131페이지까지 보면 ‘코로나 사태 재유행·장기화에 따른 중장기 대책방안’ 이래서 쭉 되어 있는데 만약에 재유행한다고 생각했을 때 포항의료원에서는 뭐가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이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는 지난번에 박능후 장관과 포항시장님, 도지사가 다 같이 간담회를 했습니다마는 변함없이, 모든 감염병은 빠른 진단과 빠른 치료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도 진단을 하고 입원하는 데 평균 나흘이나 걸립니다. 그래서 포항지역에 진단할 수 있는 병원, 진단할 수 있는 기계가 없다는 게 가장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기욱 위원  예, 알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도 힘든 요소 중에 하나가 코로나19인데 그나마 우리 한국에서는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우리 경상북도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의료원에서 준비해 줄 수 있도록 하고요. 의료진 인력풀이 부족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이지만 공공병원 종사자로서 사명감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것은 저희들 입장에서 요구된다고 얘기하지만 대부분 다 직원들한테 요구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기 앉아 있는 간부분들이나 원장님부터 이런 사항을 주지해 주셔야 되고 스스로 이런 자세로 임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좋은 지적이십니다.
도기욱 위원  직원들은 당연히 그래야 되겠지만 저희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조건이고, 하여튼 포항의료원이 감염병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는데 앞으로 더 분발하시고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김하수  도기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나기보 위원님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  김천 출신 나기보 위원입니다.
  먼저 의료진과 포항의료원 모든 분들께 코로나19로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 먼저 전합니다. 
  원장님, 이제 취임하신 지가 2년이 지났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2년 막 지났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막 지났지요? 2018년도 10월에 우리 도의회에서 인사검증을 할 때, 그때 원장님께서 포항의료원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이라고 해서 네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그것 지금 숙지하고 계실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시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말씀해 주시지요.
나기보 위원  첫째는 포항의료원은 다양한 수술 후 회복기에 필요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꼭 필요하다. 둘째는 건강센터를, 장비를 확보하고 전문의를 꼭 확충해야 된다. 장례식장에 현대화를 해서 도민들 편의를 제공하겠다. 넷째는 수탁 준 노인전문요양병원도 특성화하겠다. 이렇게 여러 가지 했는데 지금 2년 되셨는데 어느 정도 됐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우선 건강검진이나 의료장비는 많이 최신화됐다고 말씀을 드리고…
나기보 위원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재활의학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사방팔방으로 구하고 있는데도 아직 못 구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래서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을 하셨습니다. 46쪽에서 53쪽을 쭉 보면 신규 임용자가 있고 퇴직자가 이렇게 있는데 2년 동안, 1년, 2년 동안에 퇴직자가… 신규 임용자가 100명, 포항의료원의 총정원이 한 250명인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286명입니다.
나기보 위원  예, 250명 가까이에서 100명이 신규 임용자고, 또 2년에 거의 한 80명씩 퇴사한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주로 전부 다 간호사들입니다, 간호사, 간호보조사.
나기보 위원  그런데 이분들이 대부분 정년퇴직해서 나가는 분이고 이런 것 같으면 몰라도 1년, 2년 근무하고 퇴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여러 위원님들도 지적을 하셨는데 대부분 퇴직하는 사람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이나 임금 부족, 요새도 다소 태움이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이런 걸로 해서 퇴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임금 부족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나기보 위원  그러면 간호사들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가 제일 중요한 것 아닙니까, 사실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거기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사실은 안동의료원이나 김천의료원보다도 훨씬 임금 문제는 더 높게 책정하고 있는데…
나기보 위원  다른 의료원보다도 지금 포항의료원이 임금이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15, 16명씩 집단퇴사를 한다든가, 이런 것은 정말 의료원 전체의 문제가 아닌가. 이게 한두 명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때 언론에도 나왔지만 집단적으로 퇴사.
  간호부장님.
○간호부장 김은숙  예.
나기보 위원  거기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간호부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간호부장 김은숙  예, 간호부장입니다.
  2월에서 3월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나간 간호사는 육아 때문에 한 4명 정도가 나갔고요. 1명은 폐소공포증이라서 보호복을 입으면 너무 갑갑하고 죽을 것 같아서, 그래서 1명 나가서 전체 5명이고. 그 나머지는 공무원 시험을 친다고 나간 간호사들이거든요. 사전에 12월에 원래 나가기로 했는데 신규 간호사가 3월이 되면 오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 가급적 그때까지만 하고 공무원 시험을 하면 안 되겠느냐. 오프 수도 주고 해서 그때까지만 좀 해 달라고 했는데 코로나가 막상 다가오니까 본인들이 공무원 시험을 치는 부분들을 조금 앞당겨서 나간 그런 부분입니다. 
나기보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여러 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그래도 국가에 위급한 코로나가 왔을 때는 나가 계시는 간호사들도 들어오셔서, 또 서울에 있는 의료진들도 대구에 내려와서 돕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걸로 인해서 좀 더 빨리 나갔다? 정말 이해를 못할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의료진 여러분들이 좀 더 생각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또 간호사분에 대한 처우개선은, 오늘 국장님하고 과장님도 오셨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한번 강구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것은 포항의료원 문제만 아니라 3개 의료원, 지금 서울이라든가 다른 지방의료원하고 비교해 봤을 때 급여 문제라든가 이런 것이 어떤지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려고 하면, 실제 인건비 같은 경우에는 도에서 지원을 해 줄 수가 없으니까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이 똘똘 뭉쳐서 어쨌든 경영에 흑자를 내야지 여러분들한테 그만한 대가가 돌아가지 않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여튼 그렇게 되도록 해 주시고. 
  그리고 행감자료 18쪽에 보면, 1억 이상 사업비 집행현황을 보면 다른 것도 대부분 집행잔액이 많이 남았는데 특히 장비보강 사업의 집행잔액이, 15%밖에 집행이 안 되고 잔액이 다 남았어요. 이렇게 장비보강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게 9월 말 기준이라서 그런데 지금은 거의 다 장비를 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1월에 예산이 편성되었으면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말에는 장비가 들어와야 되지, 연말 되어서 장비가 들어올 것 같으면 예산을 편성한 것도 잘못된 것 아닙니까? 빨리빨리 서둘러서, 포항의료원에 노후장비가 아주 심각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전국에서 노후장비가 36개 지방의료법인 중에서 거의 꼴찌 수준에 있지요? 8위인가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기보 위원  노후장비 퍼센티지는 얼마나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퍼센티지는 제가 안 내 봤습니다마는…
나기보 위원  이번에 국감자료에 제출 안 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다른 장비들도 중요하지만 저희들…
나기보 위원  68.5%로 국감자료에 제출되어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지금 제일 힘든 게…
나기보 위원  그런데 포항의료원이 실제 다른 의료원보다도, 2019년도에 25억 6000, 2020년도에 11억 8000, 다른 의료원보다도 장비예산 편성이 더 많이 됐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 이유 중의 하나는 검진센터 하면서, 건강검진센터 안에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앞으로 장비 노후화 방지를 위한 대책이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장비는 국비, 도비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들 신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하여튼 노후화 장비에 대해서 대책을 강구해 주시고.
  의료폐기물 처리현황은 작년 행감에 나와서 상당히 심각하게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아림환경하고 계속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다른 데서는 전혀 입찰에 참여를 안 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아림하고 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지금 현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이 답변하시기 어려우면 담당부장님이나 담당팀장님이 답변해 주셔도 됩니다. 
  위원장님, 담당부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총무부장님 답변해 주십시오.
○총무부장 김오헌  안녕하십니까? 총무부장 김오헌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지적사항이 그때 아림환경이 영업정지에 대한 사실이 있는데 계속 계약을 유지하는 부분과 폐기물 감소를 위한 직원교육을 강화라는 그런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아림환경하고 올해 2월에도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상황을 살펴보면 아시다시피 아림환경이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10월 14일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받았고, 저희들이 행정사무감사에도 지적됐고요. 
  그런데 아림환경이 대구지방법원에 영업정지 취소 소송 및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인용이 되어서 지금 현재는 아림환경이 영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입찰 시간이 도래해서 저희들이 입찰을 진행했었고요. 그런데 입찰에 아림환경만 참여하고 단독입찰이 되어서 두 번 유찰시키고 저희들이 수의계약으로 아림환경과 다시 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나기보 위원  작년도에 왔을 때 농업용 창고에 의료폐기물을, 창고에다 보관을 했다고 해서 언론에도 나오고 했는데 그것은 지금 정리가 다 됐습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그런 사유로 해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걸로 저희들은 알고 있고요.
나기보 위원  창고에 방치된 폐기물이 처리가 다 됐느냐 이거예요. 확인해 봤습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처리물 처리상태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것을 확인 안 하면 안 되지요. 결국은 아림환경이, 의성에 쓰레기산에 대한 그게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그게 그렇게 됐을 때 포항의료원에 책임이 없습니까? 만약에 아림환경이 지금 문을 닫았다, 창고에 그대로 그 의료폐기물이 그대로 쌓여 있다 그랬을 때 포항의료원도 그 책임은 있다고 보는데.
  그래서 그런 사항도, 저번에 농업용 창고에 의료폐기물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는 것 매스컴에 났지요? 그런 것을 가서 제대로 다 치웠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경상북도에는 지금 의료폐기물 업체가 여기 한 군데밖에 없습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안강에 한 군데 더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거기는 입찰이 안 들어옵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거기 입찰에 참가하라고 저희들이 수차례 가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 입찰에도 참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나기보 위원  비용도 상당히 많이 올랐네요? 2018년도보다도 거의 배 가까이 의료폐기물…
○총무부장 김오헌  예, 2015년보다는 올랐는데 지금 현재는 ㎏당 750원이 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작년보다는 더 떨어졌습니다.
나기보 위원  어쨌든 그것도 폐기물이 여기에서 방출이 됐다고 해서 ‘그냥 가지고 가겠지.’ 그런 게 아니고 실질적으로 소각까지 제대로 다 되는 것을 수시로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총무부장 김오헌  예, 그것은 환경부를 통해서 저희들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김성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위원  제가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이 업무를 행정처장이 보는 업무가 됩니까? 어느 분이 보는 업무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무슨 업무 말씀입니까?
김성진 위원  의료장비 구입현황.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의료장비 구입현황은…
김성진 위원  위원장님, 처장님이 답변하도록…
○위원장 김하수  예, 처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행정처장 정준배  예, 행정처장 정준배입니다.
김성진 위원  처장님 지금 포항의료원에 근무하신 지 얼마나 되십니까?
○행정처장 정준배  한 3년 정도 됐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렇습니까?
○행정처장 정준배  예.
김성진 위원  의료장비 구입현황을 보면 대구·경북지역 소재 업체가 17개인데 일단 여기, 말하자면 22개 업체를 놓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지금 대구와 경북을 같은 구역으로 두고 모든 업무를 봅니까? 광역 단위를 갈라야 되는 것 아니에요?
○행정처장 정준배  지금 저희들은 경쟁입찰을 해서요, 지금 지역 제한을…
김성진 위원  지역 제한할 때 대구와 경북을 갈라야 되는 것 아니냐 말이에요.
○행정처장 정준배  지금 저희들 17개 업체인데요, 대구 14개, 경북 3개 업체로 되어 있거든요.
김성진 위원  아니 답변을, 묻는 말에 답을 하세요. 지역제한을 할 때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를 분리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거예요.
○행정처장 정준배  지금 분리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예? 2019년, 2020년 대구시 업체가 지금 경쟁입찰에 다 참여했잖아요.
○행정처장 정준배  예, 사실 저희들 경북에는 업체가 아주 적습니다. 적기 때문에 대구·경북…
김성진 위원  처장님.
○행정처장 정준배  예.
김성진 위원  조금 전에 존경하는 조주홍 위원께서 103%, 102%까지 봤지요?
○행정처장 정준배  예.
김성진 위원  처장님 해 주고 싶은 업체는 1개 업체라도 102%, 103%까지 계약해 가면서 주는 거예요.
○행정처장 정준배  위원님, 제가…
김성진 위원  도내에 업체가 하나 있으면 하나 있어서 안 된다 그러고 못 줘요, 안 줘요. 무슨 말씀인지 아세요?
○행정처장 정준배  예.
김성진 위원  그것이 어떤 갑질인지 알아요? 대구시는 경상북도를 같이 묶어서 입찰 봅니까? 포항의료원 지금 도비 예산 지원받습니까? 대구광역시 예산 지원받습니까? 답변해 보세요.
○행정처장 정준배  예, 저희들은 경상북도 예산을 지원받고 있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들이 지금 경북에는 업체가 거의 한두 개 내지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김성진 위원  다른 데는 102%, 103% 계약해서 주는 것은 1개 업체라도 끝까지 밀어주잖아요.
○행정처장 정준배  지금 102% 하는 그것은 유찰된 것입니다, 그것은요.
김성진 위원  대구·경북 가르면 유찰될 수가 없잖아요. 한 개만 있으면 되잖아요. 이것이 무슨 갑질입니까? 그렇게 행정처장이 대단한 자리예요? 이렇게 하면 어떠냐, 경상북도 내에서 사업을 하면서 사람, 인력을 고용하고 세금을 내는 업체는 영원히 여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야기예요. 싹을 틔워서 키워 줘야 업체도 성장하고 하는 것 아닙니까, 예? 답변해 보세요.
○행정처장 정준배  예, 위원님 말씀하신 뜻은 제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저희들 통상적으로 2000만 원 이상은 공개경쟁입찰해서 전국으로…
김성진 위원  아니, 대구·경북으로 제한을 법적으로 하면 되잖아요. 참, 경상북도로 제한하면 되잖아요.
○행정처장 정준배  예, 한데…
김성진 위원  지금 지역 내에 의료기업체들이 수십 곳, 수백 곳 있는데 얼마나 원성이 많은지 알아요? 거기다가 지금 수의계약하는 것 나머지 1000만 원, 500만 원까지 한번 다 뽑아 볼까요, 어떻게 해 놨는지?
○행정처장 정준배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것…
김성진 위원  또 한 가지.
○행정처장 정준배  예.
김성진 위원  지금 현재 이렇게 되다 보니까 오늘 여기 감사보고 자료의 16쪽에 보면, 나는 이것들이 내용이 어떤 건지를 모르겠어요, 기계가 어떤 것인지 모르는데, 환자감시장치 1개, 이것은 700만 원이에요, 16쪽. 그리고 그 밑에 보면 환자감시장치 1개 800만 원, 소요금액이. 맞지요?
○행정처장 정준배  예.
김성진 위원  처장님 보고 있습니까?
○행정처장 정준배  예.
김성진 위원  별지로 자료를 받은 것 보면 이 밑쪽 2020년도에 환자감시장치 12개 1억 수의계약, 이렇게 되어 있어요. 가격이 다 다르지요, 맞습니까?
○행정처장 정준배  제가 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성진 위원  말씀해 보세요.
○행정처장 정준배  위원님 말씀하신 것이 의료장비보강사업은 사실 저도 행정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문 진료과장님들의 의견과 사전심의를 해서 그렇게 하기 때문에…
김성진 위원  아니지요, 전문적인 부분에 있어서 의사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일리가 있어요. 이런 것을 두고 같은 업체에서 하는데 1개마다 가격이 달라요, 예?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 입맛대로 주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도내 업체는 싹도 못 피우고 고사하는데.
○행정처장 정준배  알겠습니다. 위원님 그 말씀대로 향후 보고 우리 경북의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김성진 위원  1개 있으면 1개 있는 대로 끝까지 가서 끝까지 102%, 103% 해서 계약하세요, 서울업체하고만 계약하지 말고. 대구광역시에서는 입찰에 경북업체를 전혀 참여를 안 시켜요. 이것이 1년, 2년의 일입니까, 하루 이틀의 일입니까? 처장님 다 알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안 고치고 있잖아요. 그게 무슨 갑질이에요? 도민한테 그렇게 갑질을 합니까, 법에도 없는 일로?
○행정처장 정준배  알겠습니다. 경북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김성진 위원  제가 한 가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의료원 전체의 입찰 문제, 또 수의계약 문제에 대해서, 그리고 이렇게 이 약품, 단가계약하고 하는 것도 1년 단가계약해서 한 업체 계속 몰아주는 거예요. 이것을 분기별로 자를 수도 있어요. 상·하반기도 자를 수 있어요. 다른 업체들도 참여할 기회를 줘야지요, 예? 다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이런 억지를, 도내에 있는 약품, 이 도매상이나 의료기업체에서 누차 이야기를 해도 꿈쩍도 안 하는 것이 우리 의료원의 현재 행태예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김성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성진 위원님 말씀하신 것, 이것 심각한 문제거든요. 저희들이 행감을 와서 의료장비는 지금 김성진 위원님 지적하셨고 약품구매에 대해서 우리가 수차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그대로 고집하면서 계속 진행해 왔던 것 의료원에서 이번에 반성을 좀 해 주시고, 김성진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분리돼 있으면 분리돼 있는 대로 원칙대로 해 주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원칙을 내 이것 비원칙으로 만드니까 지금 계속 이렇게 문제가 생기거든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런 면을 저희 꼼꼼하게 못 챙기게 된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꾸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다음 제가 잠시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순부채가 63억이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유동부채야 얼마 안 되니까 그렇지만 순부채 중에 퇴직충당금이란 것이 있습니다.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퇴직충당금이 이것이 ’18년도까지는 80%인데 지금 90%까지 상향이 됐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19년부터 90%로 됐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런데 지금 44%밖에 충당금이 적립이 안 돼 있습니다, 맞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러면 이것 페널티가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직은 이에 대한 페널티가 없는데…
○위원장 김하수  페널티가 없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올해도 한 3억 정도는 또 충당금을 적립 예정입니다, 적자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김하수  자, 그런데 지금 정기예금을 보니까 61억인데 대구은행에다가 11개 통장으로 지금 적립을 시켜 놨어요. 그런데 이것 이율이 얼마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한 1% 정도 됩니다.
○위원장 김하수  정기예금이 1%밖에 안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1% 더 되는 것이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1%, 1점 몇 %, 이 정도 이상 되는 데가 없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제2금융권이나 이런 데 가면 조금 더 높이 올라가겠지요.
○위원장 김하수  이것이 61억이니까 한번 생각을, 정기예금이니까 이것 한번 생각을 해 보시고 이율이 많은 데로 할 수 있도록 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예, 바꿔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리고 제가 당부 말씀 몇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정상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지도 못한 이 코로나19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의료행위 중 공공의료서비스가 축소되지 않도록 원장님, 신경을 좀 써 주셔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다음에 의료기관에서, 지금 포항에서 보건복지부나 또 공모사업 또는 국책사업을 위해서 특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프로포절 같은 것을 좀 해야 되는데 하고 있습니까?
  왜냐하면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공모사업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되고, 또 특화사업의 프로포절 같은 것을 통해서 재원이 확보돼야만 여기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재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래야만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또 포항의료원이 다른 민간의료기관보다도 더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기관이 되자면 이러한 공모사업이나, 재원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이런 재원확보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인 참여가 좀 필요한데 이것이 늘 부족하더라고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올해는 사실은 저희들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지정이 되고, 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제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돈도 한 105억 정도 받았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것은 이제 코로나 때문에 그런 것이고, 제가 하는 이야기는 코로나를 빼고 일상적으로 돌아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다음에 인력 현황을 한번 보니까 정원 부족이 꽤 많습니다. 특히 이것은 의료 및 행정서비스 부실을 가져옵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그러면 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인데 이것 지금 원장님 어떻게 극복하시려고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도 제일 고민이 지금 의료인력 부족 때문에 의료원으로서의 공공의료기관을, 수행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의료원이 다 그렇지만 특별히 저희들 의료원이 가장 큰 문제가 아까 나기보 위원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이런 것이 없어서 저희들이 참 다른 데보다도 훨씬 더 많은 지원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안 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저희들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인력확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래서 아마 공공의료원에 대해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하는 그런 계기가 이번에 아마 코로나19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중심에 포항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또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그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를 제가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이번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의료진뿐만 아니고 구성원 전체가 위험을 감수하고 현장에서 고생해 주신 데 대해서 제가 깊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 우리 함인석 원장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포항의료원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평가에서도 아마 최근 3년간 A등급을 받았다고 아까 업무보고 때도 말씀을 드려 주셨는데 지난해에는 전국 3위라는 우수평가도 받았고. 그래서 이러한 공공의료기관에서 아주 모범적인 기관으로 평가돼서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굉장히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계기를 통해서 한 번 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더 많은 열정과 애정으로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해 주시기를 제가 부탁을 드리면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정말로 보답을 하고 공공의료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우리 도의회에서도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일단 드립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포항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마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만 오늘 위원님들께서 질의 내용을 엄청 준비를 해 오셨는데 시간의 제약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아시고, 질의할 것이 없어서 질의를 안 했다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 아시겠지요?
  다음 감사일정은 14시 40분부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입니다.
  이상으로 포항의료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2시 4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하수    김상조    김성진
  김영선    나기보    도기욱
  장경식    조주홍    홍정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운호
전문위원황욱준
○피감사기관 참석자
포항의료원
원장함인석
진료처장노진식
행정처장정준배
기획조정실장김경례
약제부장이수미
간호부장김은숙
총무부장김오헌
공공의료사업부장(원무부장 겸직)이현경
보험심사부장이미자
건축추진단장권병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