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환경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일시 2020년 11월 16일(월)장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회의실
(10시 7분 감사개시)
○위원장 황병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재단법인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단히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제작으로 경북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열성을 다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왼손에 선서문을 쥐고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한 곳에 모아 콘텐츠진흥원장께서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16일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  이종수  
총괄조정본부장  박일규  
경영지원팀장  김윤희  
전략기획팀장  성종현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디지털미디어팀장  김해란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동남권센터장  이민석  
○위원장 황병직  원장님, 먼저 간부소개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진흥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위원장 황병직  원장님 잠시만요. 업무보고를 받기 전에, 제가 감사 때마다 말씀을 드렸던 내용입니다마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지금 우리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또 오늘 회의에 속기사가 와 계시는데 명확하게 답변을 하시기 위해서는 마이크에 좀 가까이 대서 보고를 해 주시기를 바라고.
  우리 위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먼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 우리 위원님들에게 기이 배부한 2020년도,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님들께서 모두 숙지하고 계실 것으로 보고, 오늘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는 배부해 드린 책자로 갈음하고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 내용 중에서도 핵심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보고를 받고 감사를 실시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들 의견은 어떠십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렇게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원장님, 방금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협의한 대로 업무보고는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해서 핵심적인 내용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입니다.
  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오신 존경하는 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해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년 사업을 중점으로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최근에 저희가 TBC와 함께 만든 동영상이 있습니다. 잠깐 짧은 시간 보시고, 거기에 진흥원 업무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잠깐 보시고 2021년도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보고)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소관)
(부록에 실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황병직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콘텐츠진흥원에서 준비한 업무보고를 들어봤을 때 콘텐츠진흥원답게 화면을 통해서 준비를 잘하신 것 같습니다. 질의에 대해서도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길 바라고. 
  다음은 위원님들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 전에 먼저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경호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경호 위원  2019년에서 2020년도 2년 동안 이사회 회의록 있지요? 회의록 사본 좀 제출해 주시고요. 그다음 진흥원의 정관, 정관 변경 승인통보 공문 사본 해 주시고요. 후자 것은 2019년 3월 11일 자로 기준해서 사본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원장님, 곽경호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내용 충분히 파악하셨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다른 위원님, 이수경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수경 위원  이수경 위원입니다.
  문화보부상 운영에 대한 사업이 있네요, 국·도비사업으로? 2019년도 결산내역, 또 2020년도 아직 결산은 안 했겠지만 자료에 나온 데까지 결산내역에 대해서 자료를 부탁합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예, 박태춘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태춘 위원  예,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로케이션 지원사업에 4편의 영화 하신 것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영화 배경이라든지 촬영된 지역, 영화명, 전반적인 자료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예, 감사 진행 중에도 필요하신 내용에 대한 자료요구는 하실 수가 있으니, 그러면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진행방법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는 대로 일문일답식으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제가 사전에 말씀을 드리면 우리 위원님들 질의에 가능하면 원장님께서 답변을 하시되 만약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충분히 답변을 하시기가 곤란하고 담당직원으로부터 답변을 하도록 하시려면, 여기 계신 직원분들은 우리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본인이 답변해야 될 내용이면 사전에 직함과 성함을 말씀하시고 위원님의 질의에 답변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고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신 김대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일 위원  원장님, 보고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이 지역 출신이라서 콘텐츠진흥원을 오래도록 봐 온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운영도 잘해 주고 직원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 열심히 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처음 봤는데, 저희들이 출자·출연기관을 다니면서 봤는데 연봉 비교도 이렇게 보니까 사실 그렇게 좋은 대우나 이런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늘 열심히 해 주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저도 며칠 전에 여기 방문을 해서 사실 유튜브 관련해서 하는 것에 대해서 이용을 해 봤는데 정말 괜찮고, 그래서 제가 그런 분들한테 세세히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어쨌든 콘텐츠진흥원 쪽에 너무 감사하다. 안 그러면 여기서 이렇게 좋은 환경이나 시설들을, 정말 본인들 같으면 엄두도 못 내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걸 이용해서, 또 지역사회에서 자기들이 봤을 때 지역의 젊은 친구들에게 그런 기회제공도 되고 퀄리티 높은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그런 말씀을 들었을 때 늘 갖고 있었던 생각이지만 그런 부분은 확대를 좀 더 하고, 확대도 확대지만 제가 안동대 사업단에서 전에 영상 콘테스트 할 때도 한번 가 봤는데, 여기서 진행을 했는데 사실 깜짝 놀랐어요. 저희들하고 별도의 환경이랄까, 그런 걸 접하는 것 같을 정도로 지금 젊은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어쨌든 그런 것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열심히도 하고, 또 그런 분야에 대해서 이 지역에서 잘 개척해 나가는 게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전문인력들도 초빙을 하고 전문적인 노하우도 접하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그런 사업들을 기본적으로는 확대를 시켜 달라는 것하고.
  그다음에 1인 창조기업에 관심이 좀 많았었는데 지금 1인 창조기업 중에 내로라할 만한, 여기서 성공사례라고 들 수 있는 기업이 있으면 대표적으로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첫 질의 관련 답변드리겠습니다.
  지원 확대 부분 관련해서 저희가, 사실은 지금 5층, 6층에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런데 공간적인 제한 때문에 안동시와 협력해서 문화산업진흥지구에 오감콘텐츠 육성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사무공간과 판매공간을 겸하는 복합공간을 저희가 예산을 지원받아서 임대해서 3개 기업을 선정해서 입주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저희가 공간 제한적인 부분들을 외부로 확장하면서 지원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입주기업의 공간제한 문제 때문에 더 좋은 조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근에 콘텐츠창작센터 용역을 했습니다. 해서 타당한 지역을 중심으로 용역 중에 있습니다. 결론은 다시 논의해 봐야 되겠지만 공간제한 부분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 
  그다음에 상시 입주기업들한테 멘토링, 아니면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부분, 그리고 최근에 저작권 기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이 중요해지고 있어서 6층에 있는 경북저작권서비스센터와 연계해서 입주기업 대표들한테 계속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하고 확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간단하게, 공부를 너무 많이 하신 것 답변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지금 성공사례로 들 수 있는 기업들이 좀 있어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1인 창조기업 같은 경우에 ‘문보트’를 들고 있습니다. 월영교 쪽에 6대 되어 있고요. 1인 창조기업으로 들어와서 IoT 중심으로, 예전 같으면 저희가 발로 막 이렇게 하는 배인데 이것은 인터넷 기반으로 해서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배인데 전국의 21개 시·군과 계약해서 한 5억여 원의 매출을 남겼습니다.
김대일 위원  예, 어쨌든 좋은 기업이 나온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지만 기업이 들어와서 연구를 하고 그렇게 상품화시켜 내고 하는 과정, 또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지원을 하셔야 되는 건데 아마 문보트 관련도 안동시라든지 월영교에 사업하는 과정 속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해서 그런 부분에 시작을 했기 때문에 마칠 때까지 콘텐츠진흥원이 같이 그것을 해 줘야 된다.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지원을 해 줘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확장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도 장소적인 것들은 결국 이 근처에 집적화시켜낼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런 쪽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전에 의견을 줬지만, 어쨌든 세세한 부분까지는 몰라도 하여튼 여기서 한 기업을, 삼성의 회장님 말씀마따나 한 명이 수십만 먹여 살린다는 식으로 한다고 그냥 사업을 대충, 종류를 이렇게 늘릴 게 아니고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이런 것들을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셔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일단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직원 채용한 것 보니까 2018년도, 2019년도, 2020년도 거치면서 인력이 조금 비효율적으로 운용되는 부분이 없지 않느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규직이 2018년도에 3명, 2019년 4명, 2020년 6명 이래서 13명 증가됐고, 계약직도 2018년에 10명, 그다음 2019년 6명, 2020년 13명 이렇게 됐는데 인력을 이렇게,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사업이라든지 예산 규모에 비해서 인력이 계속 이렇게 되는데 비효율적인 부분이 없지 않느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그 관련, 저희가 개원 만 8년 됐는데 실적이나 사업 수를 늘리기 위해서 정신없이 뛰어왔다면 지금은 숨 고르기를 하고 있고요. 최근에 도의 조직진단 결과 사업 수가 많다고 해서 일몰사업도 좀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인력을, 조직진단, 조직개편을 통해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는 인력을 최대로…
김대일 위원  용역 받아보셨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김대일 위원  용역할 때는 그냥 인력에 대한 직무진단을 받은 거예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직무진단 및 조직개편 관련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진단 받은 적이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용역결과 나오는 대로 잘 추진해 나가겠지만, 여기에서 공모사업을 좀 하잖아, 그렇지요? 그런데 공모사업을 하는 데서도 내용적인 걸로 보면 콘텐츠진흥원에 걸맞은 규모나, 하더라도 ‘이 정도는 정말 킬러 콘텐츠가 될 만한 것이다.’ 하는 것에 목숨을 걸 수 있도록 해 주셔야 된다. 이런 걸로 부탁도 드리고 예산도 좀 키우고 해야지.
  전체 예산이 얼마 들어가요, 사업비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올해 사업비는 213억쯤 됩니다.
김대일 위원  그러니까 이 사업비 규모에 비해서 지금 인원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정원 34명에 현원은 32명…
김대일 위원  지금 이 정도 규모 같으면 인원이 좀 남는다고 해야 되나, 여유로운 정도, 그런 정도 아니에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세부사업이 많습니다. 그래서 콘텐츠코리아랩 같은 경우에 하나의 단위사업인데, 단위사업으로 볼 때 하나에 불과한데 세부적으로 국비사업의 규정에 따라서 62개 사업 정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 계약직도 포함…
김대일 위원  그러니까 계약직 같은 것, 그러면 세부사업마다 계약직이 들어왔다가 그 사업을 끝마치면 가고 하는 거예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전반적인 인력 운용에 있어서 효율성은, 위원님 지적대로 최대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대일 위원  계약직 직원도 어떻게 보면 그 사업에 대한 이해도 크고 나름의 전문성도 좀 있는 이런 분들이 다 들어올 것 아니에요. 그걸 보면 어쨌든지 지역으로 봤을 때는 콘텐츠 관련해서 좋은 인력일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이 계약이 끝났다고 해서 이렇게 할 게 아니라, 방치나 그렇게 할 게 아니고 이 사업 자체를, 자체적으로 공모사업이 안 되면 우리 도에다가 해서라도 과감하게 좀 하셔야지. 뭐라 그럴까, 엑스포라든지 이런 형태의 운영은 나중에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도 자체에서도… 뭐라 그럴까,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자체사업 같은 것도 키워서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봤을 때 콘텐츠진흥원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이렇게 하는 반면에 어쨌든 사업이라든지 혹은 도에서 지원이라든지 관심이 좀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대한 원장님 느낌이라든지 이런 걸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 주무과가 도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산업과입니다. 저희는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코로나19 때문에 관련 예산이 많이 확장되고 다른 부분들은 예산이 긴축됨으로써 그에 맞게 저희가 조직을 재개편하고 이렇게 할 계획이 있는데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제가 처음 왔을 때, 제가 부임한 지 2년 됐는데 담당하시는 분이 자주 바뀌었는데 최근에는 한 2년 정도 계속 근무하시면서 문화산업팀장님 같은 경우에 저희한테 많은 기획력도 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십니다. 그런 도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사실 저희들도 전문가가 아니라 콘텐츠 관련해서는 세세히 잘 이해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만 지금… 뭐라 그럴까, 환경이라든지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그런 마당에 콘텐츠는 우리한테 먹거리라든지 혹은 그런 산업적인 측면으로 굉장히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는데 세부사업 전체는 모르겠지만 이것을, 지역홍보하고 어떤 부분은 관광 형태라든지 해서 그런 방면으로 보이는 것도 많은데 여기는 그런 게 아니고 정말 콘텐츠를 개발해서 그로 인해서 관광이 될 수도 있고 산업영역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그런 데 매진을 좀 해 주셔야 된다, 이 안에 면밀히 봐서.
  그렇기 때문에 사업이라고 막 이렇게 할 그게 아니라 정말 산업화시키고 관광산업화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확고한 콘텐츠를 좀 개발해 달라는 거예요. 안에 보면 유튜브로 해서 알림 정도, 혹은 경북 선전하는 이런 것도 있던데 그런 것은 관광공사 같은 데서 일하는 것하고 구분이 안 가서 그런데 여기는 콘텐츠 관련해서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이야기는 한 번은 짚고 가야될 것 같아서, 담당자들이 또 오시고 그랬는데 음악창작소 관련해서 2019년 연말인가 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23개 시·군에 공문을 냈지요, 수요조사한다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수요조사 단계였습니다, 공문보다는.
김대일 위원  수요조사고 공모고 간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선은 다 제쳐 놓고 이야기하는 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콘텐츠진흥원이라는 것을 설립하고 그에 맞는 사업을 진행시키고 하는 것은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믿고 맡기고 여기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사업들이 그렇잖아요. 이 사업들을 일일이 도에서 다 관장을 하고 도에서 공모를 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그래요? 그런 것은 아니지요?
  제가 간단하게만 이야기할게요. 그런 과정이 있었는데,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콘텐츠진흥원도 기관이고, 여기서 23개 시·군에 공문을 다 보냈는데 접수 받은 지역이, 23개 시·군에서 인지를 하고 접수를 했는데 접수 결과 사실 안동 한 곳에 단수 접수가 됐지요? 그랬던 부분을 도에서 백지화시키고 도에서 재차 공모를 진행시킨 것, 과장님 와 계시는데 그 내용은 맞잖아, 그렇지요? 맞지요, 과장님?
○문화관광체육국문화산업과장 황영호  예, 맞습니다.
김대일 위원  아니, 그러니까 진행을 그렇게 시킨 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원장님도 그런 것은 책임 있게 하셔야 된다는 말씀이, 이 모든 사업들이 마찬가지, 한 예지만 다른 경우도 그럴 수 있고 한데 그렇게 되어 버리면 23개 시·군에, 특히 예를 들어 안동시 같은 데 시청 공무원들은 뭐 돼요, 바보가 아니고?
  그리고 음악창작소 관련을 제가 본청 가서 다시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경주라든지 그런 데는 의지가 없어서 공문을 접하고 공모기한까지도 접수를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재차 그 진행과정까지도 매끄럽지… 지금까지도, 제가 건물을 임차하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준비되지 않은 부분에 그렇게 평가를 줘서 어떤 좋은 점을 받아서 음악창작소가 경주에 낙점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첫째는 콘텐츠진흥원에서 일을 추진하고, 작업을 하고 접수를 하는 그 과정에 대한 부분은 나름은 우리 원장님한테 일말의 책임은 있다는 거예요. 
  어쨌든 일을 추진했던 밑의 직원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에 사실 곤란한 일이 발생이 되었잖아요. 깊이 있게 따지고 들어가면 머리 아픈데, 그런 일이 발생이 되면 우리 원장님이 강력하게 원을 보호한다든지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도 원장님의 역할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이 사안을 놓고 제가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마는 앞으로도 행여나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믿고 책임지고, 여기 진흥원이 전문기관인데 그러면 여기 일에 대한 부분에는 강력하게 책임지고, 어쨌든 일어날 수 있는 밑의 직원들에 대한 그런 부분이 발생될지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이 강력하게 책임지고 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콘텐츠진흥원 직원들, 안동시청 공무원들 혹은 다른 지역의 공무원들한테도 이런 것은 모양새도 우습고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아니에요? 맞습니까,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그 세세한 내용을 다 설명드릴 시간은 없을 것 같고,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을 명심해서 제가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저희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대일 위원  제가 처음에도 약간은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여기에 계시는 분들이 전문인력이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각자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각자가 이렇게 보고 혹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이런 사업들은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야 된다든지, 이런 부분은 예산을 정말 필요로 한다든지 그런 경우에는 정말 과감하게 도에 신청하고 예산도 키워야 될 부분 같으면 확실히 키워야지요.
  왜 콘텐츠진흥원에 예산이 이렇게 필요한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사실 제가 지역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엑스포라든지 관광공사라든지 죽 돌아다니며 저희들이 봤는데 거기 수준에 맞춰서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것이에요.
  어쨌든 고생을 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제가 말씀드린 것이 어떻게 들렸는지 몰라도 이것은 직원들 격려 차원에서 말씀드렸는데 그것은 이해되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김대일 위원  하여튼 열심히 해 주시고, 도에서 감사를 받고 고생을 하신 것은 알지만 또 저희들이 이렇게 와서 말씀드리는 경우는 ‘정말 지원할 것이 무엇인가? 직원들의 애로점이 무엇인가?’ 사실 이것을 보러 오는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갖지 마시고 오늘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김대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본 위원장이 봤을 때 김대일 위원님의 여러 말씀들을 정리하면 콘텐츠진흥원의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과 다른 경상북도의 출자·출연기관을 비교해봤을 때 전체적인 직원분들의 복지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문화사업을 위해서 많이 애쓰고 계신다는 격려의 말씀, 또 거기에 한 가지는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정책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해 주셔야 되고, 원장님이 거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우리 경상북도, 안동시와 협의하고 상의해야 될 일이 있으면 그에 따른 책임감 있는 업무를 추진해 달라는 이런 말씀인 것 같습니다. 
  김대일 위원님 수고하셨고, 질의하실 위원님?
  우리 곽경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곽경호 위원  원장님, 수고하십니다.
  감사자료 72쪽을 보니까 입주기업들이 한 10개 업체가 되어 있네요, 그렇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10개입니다.
곽경호 위원  여기에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임대보증금하고 관리비를 어떻게 받고 계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임대료를 주위 건물보다 한 50% 저렴하게 받고 있고요. 관리비는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에 코로나19 사태로 저희가 착한건물주 정신을 본받아서 3∼5월까지는 임대료를 50% 감면했고요. 6월부터 연말까지는 아예 안 받을 생각입니다. 그런 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원의 어떤 한계로 저희가 직접적인 재정지원보다는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 네트워킹 이런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곽경호 위원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 기업이 어려우니까 3∼5월까지는 50%, 6월부터 올 연말까지는 100% 다 무상으로, 안 받고 있지요? 그렇게 결정하고 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곽경호 위원  그런데 입주기업 들어가 계시는 내부공간의 크기가 다 다릅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조금씩 다릅니다.
곽경호 위원  그래서 이 임대보증금이 다 다르구나, 크기에 따라서?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평수에 따라서.
곽경호 위원  그런데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지금 입주한 지 한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1년 10개월, 9개월 동안 지금 임대보증금도 안 내고 계시는 업체가 있었지요? 안 내고 있다가 최근에 받은 것으로 되어 있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아마 그것이 올 1월에 입주해서…
곽경호 위원  누구 아시는 분이 답해도 됩니다, 원장님 잘 모르시면…
  ‘아마도…’, 그렇게 대답하시면 안 되고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허락해주시면 콘텐츠인프라팀 김찬년 팀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위원장님, 팀장님한테 답변 좀 듣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제가 아까 감사시작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에 원장님이 답변하지 못하시는 내용에 대해서 팀장님이 답변하실 때 명확하게 직함과 성함을 말씀하시고 일어서셔서 답변을 하시면 됩니다, 정확하게 마이크를 대시고.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예, 콘텐츠인프라팀의 김찬년 팀장입니다.
  제가 대신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3개 업체가 보증금을 조금 늦게 낸 사례가 있습니다. ‘모던지’, ‘내일’, ‘아이레’라는 업체가 금년에 납부한 사례가 있는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 기업의 상황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이 독촉을 했습니다마는 늦게 낸 사례가 있습니다. 
곽경호 위원  코로나가 발생한 지가 한 9개월 가까이 되었는데, 그전 1년 동안 공백이 있었는데 그때는 왜 독촉을 못 하셨습니까?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일단 저희들이 납부를 위해서 계속 독촉을 했습니다마는 계속 납부를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일단 납부를 다 받기는 했습니다.
곽경호 위원  잘 알겠습니다. 앉으세요. 그리고 이 부분에 답변하시는 김에 계속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예.
곽경호 위원  지금은 기업체가 문을 닫았습니다마는 ‘디채널’이라는 업체가 있었지요?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예, 있습니다.
곽경호 위원  이 업체는 보증금을 남겨둔 채로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처리되어 있습니까?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일단 디채널 업체에 계속 연락하고 공문도 보내고 했습니다마는 지금 아예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 반환이 안 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일단 10년 후에 채권에 대해서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저희들이 그냥 보증금을 보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환을 위해서 여러 모로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업체가 지금 연락이 전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곽경호 위원  업체가 이전입니까, 안 그러면 도산입니까?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이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요. 업체가 아마 폐업인 것 같은 상황이고, 일단 대표님하고 정확한 정황파악을 위해서 여러 모로 저희들도 백방 노력을 해 봤지만 확인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곽경호 위원  입주를 해서 잘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참 안타까운 사실입니다마는 이런 내용들을, 이렇게 73만 7000원이 남아 있는데 어떻게 좀,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관리가 되어야 되는데 이렇게 그냥 보관하고 있고 임대료도 주면 받고 안 주면 말고,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를 해 옵니까? 따로 어떤 관리시스템이 없습니까?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예, 일단 보증금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까 디채널 그 반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일단 퇴거하고 난 이후에 10년 동안에는 저희들이 보관하고 있다가 그 이후에 처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서 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예, 좋습니다. 좋은데 이런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무슨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지금 진행되는 프로세스들을 좀 명확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무슨 데이터베이스가 정해져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없지 않습니까? 관에서 운영하면서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합니까?
○콘텐츠인프라팀장 김찬년  일단 저희들 올해 기업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고 아마 11월 말 정도에는 완료될 예정입니다. 그때부터는 입주기업관리라든지 모든 부분들을 D/B화하고 기업들에게 보증금이라든지 관리비 납부를 할 수 있는 어떤 체계들을 마련하려고 준비 중에 있고, 곧 아마 시행이 될 것 같습니다. 만전을 기해서 이런 사례들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시고, 원장님, 어려울 때 기업들에 감면해 주고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은 좋으나 단순히 도에다가 매년 지원금을 더 요구하는 것보다 자체 살림도 잘 관리해서 절감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부재가 생기지 않도록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님 말씀 명심하고 모자란 부분을 더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잘 알겠습니다.
  다른 질의는 자료 받고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곽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동업 부위원장님 질의하시기 전에 제가… 본질의는 가능하면 시간을 좀 지켜주시고, 또 보충질의 때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업 위원  원장님, 행감 준비하시느라고 굉장히 고생이 많으시고, 직원분들도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포항 출신 이동업 위원입니다. 
  몇 가지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콘텐츠진흥원 경영평가를 보니까 지난해에 비해서 두 단계가 떨어졌더라고요, 맞으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지난해에는 S등급 받았는데 올해는 A등급 받았습니다.
이동업 위원  전체 23개 기관 중에 그래도 A등급 받으셨으면 전체로 보면 괜찮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난해보다 하나 떨어졌는데, 원장님 오시고 평가를 아마 처음 받으신 것 같은데 평가를 받아보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혹시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경영평가는 제가 두 번째 받았습니다.
이동업 위원  두 번째 받았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작년에 한 번 그때는 그 전의 일이기 때문에, 제가 3개월 정도 일한 것 중심으로 설명드렸고요.
  올해 받았는데 사실은 경영평가의 성과급이 저희 직원들한테 돌아가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다만, 지표가 많이 바뀌면서 정리과정에서 저희가 조금 모자란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점을 더 노력해서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예, 경영평가 항목을 보니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이렇게 한 다섯 가지 정도의 폼으로 나누어집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미흡한 것이 정책준수, 이것이 보니까 전체 56점이더라고요. 이것은 무엇 때문에, 그리고 업무혁신노력이 75점인데 이 부분은 무엇 때문에… 다른 주요사업 부문에는 전체 100점을 다 받으셨는데 이 두 항목이 다른 데 비해서 특히 많이 낮습니다. 거기에 대해, 무엇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정책준수 부분이 미흡한 점은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저희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계약을 해야 되는데 도내에 찾아보고 있었지만 많지 않아서, 일단은 올해부터 장애인 이런 사회적 기업과 같이 계약할 때… 사무용 비품을 구입한다든지 사회적 기업과의 계약실적이 미비해서 점수를 못 받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계속, 올해 들어와서 이미 계약을 해서 많이 보완했습니다. 내년에는 이 부분 점수가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동업 위원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여 내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북 동남권 중심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경북 동남권 지역기반 콘텐츠지구 설치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동남권센터.
이동업 위원  예, 동남권센터. 경주에 설치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이동업 위원  현재 3명이 나가 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정원은 4명인데 3명 뽑았고요. 지금 도 통합채용 일정에 따라서 나머지 2명을 뽑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용일정이 마무리되면 내년 초에 2명의 직원을 보완해서 5명을 다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동업 위원  올해 행감자료를 보니까 올해 내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되어 있던데 올해 내로 동남권센터 개소가 가능할 것 같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원래는 9월쯤 하려고 했는데 CJ그룹의 다이아TV라든지 일일 큐레이터 페스티벌 같은 것도 준비를 했었는데 위원님도 아시다시피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행사가 다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작아진 규모와 형태로 11월 27일에 저희가… 지금 입주해 있는 공간이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입니다. 거기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의원님들을 모시고 다 설명을 드리고 개소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동업 위원  동남권센터의 추진배경 중 하나가 경북 23개 시·군 콘텐츠산업의 균형발전과 그리고 콘텐츠산업화의 필요에 의해서 설립되고 개소를 이제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특히 경북 서부권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서부권 콘텐츠 센터, 거기에 대해서 원장님께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거기에 대한 계획을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처음에 제가 와보니 본원이 경북 북부에 있다 보니까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지원하더라도 지역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주시와 협의해서 동남권센터를 구축해서 커버하고, 서부권은 저희가 5월에 110억 규모의 국비사업을 땄습니다. 이름하여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입니다. 구미시랑 같이 협약해서 땄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역시 구미시가 재정난에 직면해서 한 세 달, 네 달 정도까지 협상을 했지만 국비와 매칭되는 사업비 31억을 확보하지 못해서 구미시는 포기각서를 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중간평가나 아니면 사업변경계획서를 통해서 포항시와 다시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요.
  다만, 위원님이 질의하신 서부권의 경우에는 거점센터가 본의 아니게 구미시의 예산확보의 실패로 육성센터는 비록 구축하지 못하겠지만 구미시가 가지고 있는 전자정보기술원이라든가 VR, AR, 아니면 이런 신기술, 5G 베이스의 기술이 많기 때문에 공간개념보다는 콘텐츠개념으로 크게 3등분해서 북부는 이미 다양한 IP, ‘엄마까투리’를 비롯해서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 중심으로 IP를 계속 개발하고요. 서부권은 그런 공간이 없더라도 다른 VR체험관도 있고 하니 앞으로 서부권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동남권센터의 운영이 본원이 추진하는 사업과 중복되지 않고 동남권역을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콘텐츠기업의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운영을 해 주시기 바라면서, 경북 서부권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서부권센터도 원장님이 노력하셔서 추진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보니까 원장님이 2019년도하고 2020년도하고 임직원 외부출강을 몇 번 나가셨더라고요? 출강을 나가서 강의수당을 받으셨던데 이 강의수당은 본인이 그냥 하시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이동업 위원  그런데 강의 나가는 것을 규정집에 제가 보니까 금액도 정해져 있고 규정집 24조에 보니까 ‘임직원은…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사례금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 초과하는 사례금이 ‘별표2’에 보니까 임직원의 경우에는 40만 원이더라고요.
  그리고 외부강의에 나갈 경우에 외부강의신고서도 작성을 하게끔 되어 있던데 이것이 어떻게… 여기 47페이지에 보면 외부강의 수수료 40만 원이 초과하는 금액이 2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어떻게 되는지 원장님, 설명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사실 저는 외부강의 신청이 많은데…
이동업 위원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데 마이크를 좀 가까이 하셔서…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외부강의 신청이 많은데 항상 제가 진흥원의 업무설명을 포함하지 않으면 강의는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정해 왔습니다. 그 부분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강의비 내용에 대해서 제가 40만 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그 규정을 숙지를 못한 것 같고요. 이 부분은 제가 다시 숙지해서 잘못되었으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사실 이 부분은…
이동업 위원  지금 여기에 보면 사례금을 받은 금액 중에 초과한 금액은 며칠 내에 반환하게끔 되어 있거든요. 잠깐만 규정집 여기, ‘초과하는 사례금을 받은 경우에는 소속기관의 장에게 신고하고, 제공자에게 그 초과금액을 지체 없이 반환하여야 한다.’고 제24조6항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원장님께서는 이 초과한 금액을 소속기관의 장에게 신고도 하지 않았고 반환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네요, 그렇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죄송한데 지금 메모를 보니까 강의료 설정이 시간당 40만 원을 넘지 못하게 되어 있고요. 저는 보통 90분에서 2시간 정도 강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규정을 위배한 것은 아니라고, 이 규정에 대해 인지를 못한 것은 제가 백번 잘못한 것 같습니다마는…
이동업 위원  여기 규정집을 보시면 이것이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임직원은 자신의 직무와 관련되거나 그 지위·직책 등에서 유래되는 사실상의 영향력을 통하여 요청받은 교육·홍보·토론회·세미나·공청회 또는 그 밖의 회의 등에서 한 강의·강연·기고 등(이하 외부강의 등이라 한다.)의 대가로서 별표2에서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사례금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강의시간하고 그런 것은 나와 있지가 않습니다. 원장님, 강의시간하고 상관없이 별표2에 정한 금액을 초과하는 사례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는데 시간이 더 많아서 받았다고 하는 것은 변명이신 것 같고, 그 규정집의 별표2를 보면 임직원은 사례금의 상한선이 40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제가 조금 더 정확히 알아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반환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  그렇지요, 금액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작은 부분부터라도, 여기 41만 원이고, 45만 4000원이지 않습니까?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런 규정들을 원장님께서 명확히 지켜주셔야 다른 규정도 거기에 대한… 결국 이 부분은 정책준수 건 56점 받은 것하고도 연관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 규정집 별표 자료를 보면 시간당 40만 원으로 상한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규정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것은 제 불찰이고 또 백번 잘못한 것 같은데 다만, 규정위반은 아닌 것을 좀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업 위원  시간당?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1시간당 상한액이 40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동업 위원  그러면 시간을 더 늘려서 하면 금액이 40만 원을 더 초과할 수가 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이동업 위원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하여 신고서는 작성을 다 해서 장에게 보고를 하셨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것은 교육개발원하고 주로 저희 유관기관 중심으로, 저도 사실 나서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진흥원 홍보를 위해서는 하겠다는 조건으로 해 왔고요.
  다음에 좀 외람된 말씀 같습니다만 이 사례비를 받으면 같이 가 주었던 직원들하고 밥을 먹고 회식도 하고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쓰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동업 위원  그런데 이 자료들을 보면 원장님이 1시간 강의했는지, 2시간 강의했는지 그런 내용들이 안 나와 있지 않습니까? 1시간 강의했는지, 2시간 했는지 이 내용들을 보면 이 규정을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 저희들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맞지요?
  그런 부분들에 세심하게 서류들을 보완하셔서 오해의 소지가 안 생기고 그런 규정들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명심하고 주의하겠습니다. 자료 준비가 좀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동업 위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이동업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잠시만요. 제가 우연히, 자료 요구 하나 하겠습니다. 
  원장님, 2019년도 임직원 출장현황, 출장비 내역 및 현황,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장 황병직  2019년도에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의 출장현황과 목적, 장소, 출장비 지급현황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알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윤승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승오 위원  윤승오 위원입니다.
  원장님, 알다시피 저는 비례대표라서 지역을 안 밝혔습니다. 
    (황병직 위원장, 이동업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저희들이 행감을 하면서 지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첫째, 딱 들어서면 ‘아하, 여기는 일할 분위기다.’, 그다음에 ‘피감기관으로서 감사를 받을 자세가 되어 있다.’ 이런 것부터 먼저 봅니다. 
  그런데 우리 존경하는 김대일 동료위원님께서 콘텐츠진흥원에 대해서 많은 부분들을 알고 계시고 많은 부분을 말씀하시고 해서, 참 잘한다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언론도 와 계십니다마는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딱 들어오는 순간 차를 대는 것부터도 안내가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아침시간에 다 바쁘지요. 이것은 어떻게 이야기될지 모르겠지만 갑질이 아니라 하나의 예의입니다. 전혀 안내도 안 되고 차댈 데가 없어서 중간에 차를 도로에 세워놓고 올 뻔 했어요. 그러더니 한 분이 나오셔서 돌아가면 있다고… 
  이런 부분들이 과연 손님 맞을 자세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부터 먼저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콘텐츠진흥원, 이 콘텐츠, 여기는 소위 개발·발굴 업무를 주로 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계승·발전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겁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 주요업무는 경북의 다양한 문화자원, 1차적인 문화자원이 있습니다. 이야기나 캐릭터, 이런 것들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콘텐츠라는, 그러니까 문화상품으로 만들고, 아니면 최근에는 기술 발전에 힘입어서 가상체험, 증강현실 등의 새로운 2차적인 부가가치물로 창조하는 걸 주업무로 하고 있고, 자체 제작보다는 기업들이 그런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진흥하는 주요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윤승오 위원  콘텐츠 이 부분들은 아주 중요시되는 그런 하나의 영역입니다. 어떻게 보면 캐릭터 하나 가지고 우리나라가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부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콘텐츠진흥원’으로 변경을 하셨지요, 작년 8월 30일에?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정관 개정을 통해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윤승오 위원  거기에 잘 나와 있지요. 소위 4차 산업, 변경 이유는 4차 산업에 대해서 대응하고, 그다음에 산업의 다변화에 따라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다음에 사업내용을 확대해서 정부지원을 이끌어내는데 ‘문화’라고 하는 그걸 빼자.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요, 문화는 기본으로 하고 ICT융합을 추가로 한다고? 그런데 여기에서 콘텐츠진흥원으로 바뀐 이유는 크게 ICT를 추가한 거지요?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그렇습니다.
윤승오 위원  그런데 실례지만 ICT 부서가 있어요, 팀장이나 조직개편에?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지금은… 사실 아까 제가 조직진단하고 조직개편을 말씀드린 이유는 저희가 지금까지는 업무가, 국비사업이나 도비사업을 받을 때마다 사업을 임의적으로 배치하다 보니까 좀 뒤죽박죽된 게 있습니다. 그래서 도 공기업과의 진단을 받았고, 또 전문기관에… 외부업체의 진단을 받아서, 용역을 해서 조직개편 작업을 준비 중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ICT융합팀을 하나 만들어서 정관개정, 명칭개정에 걸맞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윤승오 위원  자, 거기에 제가 지적을 해 드릴게요.
  지금 ICT분야에 국비 유치가 잘되고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보시기에는 미미할지 모르겠지만 저희 나름대로 지금 한 일곱 가지 정도의 ICT분야 사업을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유치해서 예산을 확보한 게 7개 분야고요. 나머지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포항테크노파크, 이런 것 협업해서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이런 것도 같이 공모해서 신청하고 있는데 저희가 기관 명칭을 바꾼 이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산이 많습니다. 그쪽에 있는 공모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 재단 명칭을 바꾸었는데…
윤승오 위원  원장님, 작년 행감 시에 원장님 발언을 잠깐 내가 여기에 메모를 해서 읽어드릴게요. “이름을 바꿈으로써 더 얻을 것이 있습니다. 문화사업은 그대로 하고요. 문화 관련 업무는 추가로 ICT업무를 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콘텐츠가 융복합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쪽의 사업도 저희가 공모로 따 내야 되는데 기존의 문화로는 조금 걸림돌이 되어서…” 그래서 질의를 했습니다. “그 명칭에 ‘문화’가 들어감으로써 걸림돌이 됩니까?” 라고. “그것은 아닙니다마는 일단 콘텐츠 중에 소프트웨어, IT 쪽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그렇게 바꾼 것이고, 지금 콘텐츠진흥원 같은 경우도 출발할 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었고, 이런 추세로 ‘문화’를 굳이 안 넣어도 되고 문화는 기본으로 들어간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실제로 융복합이라든지 ICT의 중요성을, 개정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ICT분야에는 팀장도 없고 부서도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ICT분야를 내걸고 우리 조례까지 개정을 했어요. 했는데 겨우 국비사업이 2019년 2건, 그다음에 2020년 4건, 이렇게 진흥원이 갔는데 ICT분야 있잖아요? 보면 이것은 거의 다가 실제로 문체부 겁니다, ICT. 이게 문체부 것이지 과기부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저희들이 판단하기는 과기부의 예산은 일단 예산이 책정되면 연속사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규모도 소위 문화라든지 이런 쪽보다는 예산 범위도 큽니다. 그런데 이 부분들에 있어서 ICT 부분들에, 문화 플러스 ICT를 접목시켰을 때 실제로, 아까 권역별로 북부권 스토리, 동남권 신한류, 이렇게 하고 있지요, 서부권 ICT융합?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더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안동지역에도 ICT를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그 약속하고 의욕은 어디로 가고 지금 부서도 하나 못 만들고 그렇게 있습니까?
  그다음에 모든 것은… 부서를 못 만들어서 일을 못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위 전문가가, 부서가 없어서 일을 못 한다. 그다음에 일거리가 없으니까 부서가 없는 것 아니냐. 전자입니까, 후자입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저희가 반성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사업을 따 본 경험이 일천하다 보니까, 작년에 고령군 AI개발 이런 걸 노력했습니다. 했는데 사실은 떨어졌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노력했고, 또 과기부의 다른 사업인 5G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경주시와 같이 추진했는데 또 탈락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윤승오 위원  지금 전문가가 없어요. 제일 처음에 전문가를 3명으로 해서 3급 한 명, 4급 한 명, 5급 한 명으로 이렇게 전문인력을 하겠다고 그렇게 약속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윤승오 위원  그러니까 전문가가 없으니까 소위 과기부에 들이댈 수가 없습니다. 아까 그렇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인원이 없어서 부족한… 아까 신청이라든지 탈락 때 하는 방법이 있고, 그래서 달라고 할 수가 있고, 또 일거리가 없으니까, 안 되니까 인원도 증원을 안 해 줍니다. 이걸 어디를 설득하든지 간에 정원을 만들어야 됩니다. 정원을 해 놓고 그 사람들, 전문가 집단이 모여서 과기부라든지 ICT 부분에 요청을 해야 됩니다. 그것 없으면, 이 문화도 ICT하고 접목을 안 하면 안 돼요.
  그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님 말씀대로 사실 그 부분은 닭과 계란 문제 같습니다. 저희가 나름대로 인력을 확충하려고 했는데 최근에 공기업계의 진단을 받으면서 인력 충원이 동결되고 하면서 쉽지 않은데, 그래서 저희 내부인력으로 하려고 했는데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ICT분야는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기관장으로서 제가 더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두 번의 실패를 했는데요.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내년에도 계속 과기부 쪽의 사업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개원 초기에 문체부 국비사업도 거의 못 땄습니다. 그러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 오기 전에 직원분들이 고생하면서 그때 쌓인 노하우가, 경험이 쌓이면서 국비사업을 따고 예산을 확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분야도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저희가 더 노력해서, 전문인력도 도와 협의해서 확충하고 해서 정관 개정에 걸맞게, 기관 명칭개정에 걸맞게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ICT분야의 사업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감사겠습니다. 
윤승오 위원  예, 만전을 기해 주시고.
  콘텐츠진흥원 하면 대표적으로 문화 쪽에 발굴한 것이라든지 그런 콘텐츠가 있어요? 크게 한 2개 정도만 얘기해 봅시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경우가 대표적인 성과로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작년에 문경시와 했던 ‘랄라스타즈’라는 캐릭터 사업이 있습니다. 그 사업은 캐릭터가 되게 재밌게 나와서, 문경시의 자연·역사경관을 소재로 7개 캐릭터를 만들어서 유튜브에 방영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미얀마 회사도 이 계약을 하기로 했고, 그다음에 원래는 3월에 홍콩에 있는 한국문화원 쪽에서 연락이 와서, 제가 부탁한 것도 있지만 그쪽에 전시를 하면서 이 캐릭터… 홍콩에 캐릭터 페어가 되게 유명합니다. 그래서 거기 가서 좀 더 체계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좌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표적인 상품을 저희가 계속 제작지원해서 만들어내서,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나 IP를 만들어내서 그 결과들이 우리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경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승오 위원  예, 아시다시피 콘텐츠진흥원은 지역을, 안동 같으면 안동, 북부를 대표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우리 23개 시·군, 기초단체에 이런 부분들이 큰 지식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문화발굴 사업, 그다음 캐릭터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여기에서 해 줄 수 있는, 대행을 하고 발굴을 해서, 그다음에 문화라도 기존에 없어지는 문화는 계승·발전을 시킬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것은 진짜 우리 소중한 문화고 가치이니까. 그다음에 그렇지 않고 많은 부분들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은, 문화는 여기에서 안 해도 그 지역에서도 어느 정도 문화에서 활성화되어 있다 이 이야기입니다. 해서 없어지는 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또 기대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지역의 기초단체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앞장서서 모든 부분들을, 콘텐츠를 개발해서, 그 지역하고 같이 개발해서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명심하겠습니다.
윤승오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윤승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의 조례를 전부개정한 것은, ‘문화’ 자를 삭제하고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으로 명칭 변경을 한 것은 ICT사업에 국비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조례를 개정했다는 게 주된 내용이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장 황병직  그래서 2019년도, 2020년도에 ICT사업과 관련한 국비 확보가 저조하다. 그래서 조례 개정을 한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게 윤승오 위원님의 전체적인 지적이고, 그에 따라서 ‘ICT사업에 대한 국비사업을 많이 확보해라.’라는 이런 내용인 건 이해가 되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장 황병직  그러면 업무보고 35페이지, 2021년도 주요사업 조서에 국비 확보가 8건인데 이 8건 중에서 ICT사업, 과기부 사업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
○위원장 황병직  원장님, 시간 관계상, 지금 원장님이 윤승오 위원님 질의에 답변하신 내용은 방금 본 위원이 정리해서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거기에 따른 결과가, 좀 더 시간을 주면 거기에 따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하시겠다는 답변에 당장 익년도, 2021년도에 본 원에서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국비확보 계획을 보면 8건 사업 중에서도 ICT사업, 과기부 사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동의하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과기부 사업은 없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예, 그러면 이 부분을 왜 짚는가 하면 위원님들 질의에 임기응변식으로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답변하시는 것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어떻게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때 경상북도에 대응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1대 후반기 우리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그것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아시겠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방금 본 위원장이 35페이지를,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원장님의 답변은 부적절한 답변이었다. 결국 ‘여전히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는 ICT사업 관련 국비 확보 계획이 매우 미흡하다.’라는 내용은 동의하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동의합니다.
○위원장 황병직  알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이수경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수경 위원  예, 성주 출신 이수경 위원입니다.
  자료요청 결과가 나왔네요. 2019년, ’20년 문화보부상 운영사업이라고 자료를 받았습니다. 수입·지출 예산서 25쪽에 보면 전년도 예산액이 9억 6000이고 2020년도 예산이 3억 2700으로 되어 있어요. 
  담당자가 답변을 좀 부탁드릴게요.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예, 융합산업팀장 엄준형입니다.
이수경 위원  이 사업은 2019년에서 ’20년까지 2년 동안의 사업입니까?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문화보부상 같은 경우에는 3년 차 사업으로 해서 총 14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있습니다. 해서 2018년도에 예산이 내려왔던 부분이 9억 6000만 원이 내려 왔고요. 그다음에 2019년도에… 아, 2020년도에 3억 2700만 원, 그리고 2021년도에 1억 6300만 원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게…
이수경 위원  3년 사업이네. ’18년부터 사업 아니에요, 그러면?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3년 사업인데 예산 자체가 14억 5000만 원이 되어 있는데 그 3개년도 사업을 적절하게 유지를 하려고 하면 매년 도의 예산이, 같이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총 14억 5000만 원 중에서…
이수경 위원  제가 질의를 하고 싶은 내용 중의 하나는 그게 2019년, ’20년 사업이라고 하면, 2019년에 사업금액이 9억 6000만 원이면 이 금액에 대해서 정산을, 연말정산을 하는가요, 안 하는가요? 이월시켜서 막 써요?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그러니까 총 3년 사업에는 14억 5000만 원인데 1차년도에 9억 6000만 원이 내려오면 2차년도, 3차년도 사업에 예산 부족 때문에 총예산을 3차년도로 나눴습니다. 해서 9억 6000만 원을 2019년, ’20년도 사업으로 분리를 시켰습니다.
이수경 위원  그러면 이 예산서 자료집의 25쪽을 가지고 말씀드릴게요. 하여튼 전년도 예산액을 가지고 지출했어요.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예.
이수경 위원  지출을 쭉 해서 9억 6000만 원을 지출했는데 공연선정위원회 참석수당이 30만 원씩 10명, 1회를 했는데, 올해지요? 올해는 30만 원씩 1회밖에 안 했네요? 300만 원이면 어떻게 된 거예요? 300만 원. 한 번밖에 안 했다. 2019년도에는 회의를, 선정위원회를 세 번 했어요. 900만 원, 10명씩. 자료에 그렇게 나와 있지 않습니까?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2020년도 사업은 3억 2700만 원으로 되어 있었고요. 그리고…
이수경 위원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공연선정위원회를 했는데 작년에 3회를 했잖아요? 전년도 예산액에 900만 원이 지출되었으니까. 지출이 된 게 아니에요?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2020년도 사업에 3억 2700만 원은 사용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수경 위원  그냥 예산이고 올해는 하나도 쓰지 않았다?
○융합산업팀장 엄준형  그러니까 올해, 2020년도의 3억 2700만 원하고 내년에 들어오는 1억 6300만 원을 합쳐서 내년도에 4억 9000만 원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수경 위원  잘 알겠어요. 자료집 보고 충분히 이해를 했고요.
  위원장님이 자료를 요청했습니다마는, 국내여비 관계에 대해서 좀 명확하지 않은 것은 위원장님이 질의하시겠지요, 자료를 받고?
○위원장 황병직  출장비 관련 말씀이십니까?
이수경 위원  예.
○위원장 황병직  예.
이수경 위원  그것은 그렇게 위원장님이 정리를 하도록 하고.
  행감자료 82페이지에 보면 분야별로 여러 가지 콘텐츠 제작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원장님께 질의할게요.
  매년 캐릭터, 애니메이션하고 영상스토리 제작을 많이 했네요. 또 7년간 축적된 콘텐츠도 상당한 것으로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결과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잘되었다고 생각을 하시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보는데 미흡한 분야도 있기는 있습니다.
이수경 위원  그러면 이렇게 7년 동안 축적된 콘텐츠들을 활용하는 것도 잘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질의를 할게요.
  활용하고 홍보하는 데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원장님은 생각하고 계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제작지원한 모든 콘텐츠를 다 활용한다고 말씀드리기 힘들고요. 그 부분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만 대표적인…
이수경 위원  다 할 수는 없지요. 원장님이 봤을 때 사장되는 것들이 너무 많은 부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지요, 개발만 하고. 저도 오늘 콘텐츠진흥원에 와서 처음 안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물론 저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장이 안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와서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캐릭터라든가 IP들을 활용해서 산업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유치한 겁니다. 구미 쪽에 거점을 두고, 그쪽에 전자산업이 많이 발달되어 있으니까. 그래서 라이센싱도 하고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게 지금 중간에 난항을 겪고 있고,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이미 개발한 콘텐츠들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수경 위원  제가 행감자료를 보고, 진흥원의 감사를 위해서 자료를 봤습니다마는 콘텐츠진흥원은 안동을 위해서 몇 개 시·군만 잘하고 있는 것 같이 그렇게 보여요. 원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타 시·군에, 23개 시·군 중에서 이런 캐릭터라든가 영상, 웹툰 중에 지원한 실적들도 많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눈에 크게 띄지를 않아서 그런 쪽에 관심도 좀 가져줘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23개 시·군 중에 실제로 콘텐츠를 개발한 것은 16개 시·군입니다. 건수는 76건 있고요. 그게 다 콘텐츠를 만든 다음에 산업화되고 널리 쓰인다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나름대로 균형적으로 발전하려고 하고 있는데 제가 통계를 내 보니까 7개 시·군이 아직 결과물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저희가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마는 사실은 저희가 1년에 한 240건 정도의 컨설팅을 합니다. 찾아가는 컨설팅을 비롯해서 각 시·군에 개발하고 싶은 콘텐츠사업 이런 것들을 묻는데 여전히 몇 군데가 아직 답이 없고요. 참고로 작년에는 성주, 그다음에 문경, 안동, 이렇게 해서 3개 콘텐츠 개발 중이고, 내년에는 영주…
이수경 위원  성주에는 어떤 것을 하고 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화우동산… 야생화 조성되는 지역에 ‘XR’이라고요, 확장형 실감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수경 위원  잘 알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그리고 조금 더 발언할 기회를…
이수경 위원  예를 들어서, 말씀 많이 안 하셔도 됩니다. 행감에 말씀 적게 하는 게 좋아요. 이렇게 사장이 되는 경우들을 염려하고 있잖아요. 이렇게 봤을 때 우리 도에서 개발한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유튜브로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그러니까 진흥원 안에 공식 유튜브가 있느냐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유트브 채널을 개설하려고 TF팀을 만들어서 쭉 준비를 해 왔고요. 예산 확보 문제가 좀 고민인데 내년 초에 외부 용역을 구해서 유튜브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그 전 단계로 그동안 개발했던 모든 IP나 사진, 동영상, 데이터는 구글과 협약을 맺어서 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이제 이것을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올릴 예정입니다.
이수경 위원  그러니까 그게 다른 일보다, 지금 유튜브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이런 부분에서 좀 공격적으로, 다른 예산 확보보다도 공격적으로 경북에서 개발한 이런 캐릭터들을 홍보적인 측면에서 최우선적으로 진행해야 될 부분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을 가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수경 위원  유튜브가 없네요, 공식적으로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공식 채널은 없고 사업별로 채널이 있습니다. 콘텐츠코리아랩 사업 경우에…
이수경 위원  사업 쪽 말고 이걸 묶어서 총괄로 이렇게 해서, 이런 유튜브로 해서 공식적인 캐릭터들이 홍보가 되고 경북을 홍보하는 그런 케이스가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도 많은 신경을 좀 써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알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이수경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이수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태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태춘 위원  예, 박태춘 위원입니다. 행감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금 임원진들이 근무 연한이 평균 어떻게 되지요? 명단에 보면…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 제가 질의를 잘 못 들어서…
박태춘 위원  젊은 층으로 해서 팀장님들 쭉 보면 근무 연한이 평균 어떻게 되는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평균 한 7, 8년 됩니다. 개원할 때 같이한 분들은 한 8년 됐고요. 중간에 추가로 모집한 분들은 한 6년, 7년 이렇게 되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6, 7년 정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태춘 위원  급여 수준 관계는 공무원 수준 관계입니까, 안 그러면 콘텐츠진흥원 자체에서, 팀장들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처음에 개원 준비할 때 경북도와 안동시에서 오셔서 여러 가지 시스템을 만들어 주시면서 다른 출자·출연기관과의 수준, 이런 것 다 고려해서 책정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임금이 29개 출자·출연기관 중에 한 중간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본 위원이 질의하는 것은 이번에 행감을 통해서, 상당히 지금 업무량이 많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저희는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래서 업무량에 비해서 다른 출자·출연기관에 비해서 형평성, 이런 문제가 있어서 궁금해서 한번 질의드렸습니다.
  그리고 콘텐츠진흥원이 글자 그대로 우리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요, 내세울 수 있는 사업을 꼽는다고 하면 한 다섯 가지 말씀해 줄 수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아까도 말씀드린 대표적인 콘텐츠는 엄마까투리 같고요, 애니메이션. 다음에 제가 오기 전에 청도의 소싸움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만든 게 있습니다, ‘바우’라고 해서.
박태춘 위원  예, 청도 소싸움.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영양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해서 ‘별의 정원’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작년에 극장판으로 저희가 지원해서 다시 개봉한 게 있습니다. 그다음에 작년에 개발한 ‘랄라스타즈’라는 문경 에코랄라의 에코존에 한 게 있고요. 그다음에 작년 3월에 오픈한, 유교랜드에 오픈했는데요. 임청각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VR·AR 체험존 9종을 구비해서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고, 입장객이 1만 7000명까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 수입도 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 외에 다른 것 등등 많겠지만요, 지금 우리 콘텐츠진흥원이 수익사업을 낼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 진흥기관의 본질이 제가 알기로는 수익사업보다는 결과물들이, 기업지원하고 그다음에 개발한 콘텐츠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고,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수익사업 내는 부분은 콘텐츠 자체라기보다는, 콘텐츠의 경우에는 엄마까투리로 인한 로열티, 저작권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제작비로 한 5억 2000을 투자해서 4억 9000 해서, 91% 환수되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성공적인 수익사업이라고 보고요.
박태춘 위원  제작비는요? 제작사가 얼마를 가져가지요, 몇 퍼센트 정도?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작사가…
박태춘 위원  금액 말고 퍼센티지로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작비의 한 50%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50%, 그다음에 저희 도는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도가 25%고요, 안동시가 25%입니다. 그리고 EBS가 현물로 투자한 것이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안동시가 25%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비율은 대충 그렇습니다.
박태춘 위원  도가 25% 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태춘 위원  본 위원 기억에는 그렇게 안 알고 있는데요, 이것이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제작비는 도가 6억 2000쯤 들었고요. 안동시 6억 2000쯤 들었고, 제작사 퍼니플럭스가 12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EBS는 현물로 들어왔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그렇게 보시면 25%, 25%, 50% 비율로 알고 있습니다. 도는 6억 2000이고요, 시도 6억 2000이고, 퍼니플럭스가 12억 정도 됩니다.
박태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수의계약 건 보면 지금 타 지역에 상당히 많이 되어 있는데 될 수 있으면 지역업체에 줄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안 되나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많은 부분 동의하는데 저희가 집계를 해 보니까 작년에는 수의계약의 경우에 경북 소재 기업이 35%고요. 대구를 합치면 한 52%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경북만 35% 정도고요. 올해의 경우에는 경북이 48%까지 올라왔습니다.
  다만, 더 올리지 못하는 경우는 어떤 국비사업의 경우에는 그러니까 아예 조달청에서 회계법인을 지정해 준다거나 그다음에 사업목적상 수도권에 있는 기업과 같이 협업해야 될 상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북 청년일자리 공모전 같은 경우 CJ랑 해야 되기 때문에 CJ랑 할 수밖에 없었던 이런 부분이 있는데,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여전히 경북 소재 기업의 참여율이 48%에 불과한 것은 겸허히 반성하고요. 더 비율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리고 사실 여성기업들이 상당히 저조하거든요. 한 2건밖에 안 되는데 여성기업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강구해 주시고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태춘 위원  그러면 질의 들어가겠습니다.
  17쪽에요. 영화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요. 저희들이 로케이션 영화 촬영 시 제작비가 작품당 4000만 원씩 들어갔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죄송한데 어디…
박태춘 위원  업무보고 17쪽이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업무보고… 예, 말씀하십시오.
박태춘 위원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2개의 작품지원 협약체결하고, 2020년도 5∼7월까지, 그렇지요? 2개 ‘아이윌송’하고 ‘외계인 1부’ 이렇게 지금 되어 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태춘 위원  그런데 우리 콘텐츠진흥원이요, 지금 영화제작사가 아니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아닙니다.
박태춘 위원  그런데 이렇게 지금 영화제작 쪽으로 하시는 이유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답변 드려도 될까요? 제작비 지원은 일부고요. 사실 이 사업은 안동시에서 안동의 자연경관을 홍보하기 위해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인데 여기에서 촬영하는 일부에 대해서 지원하는 것입니다. 제작비 200억 정도의 일부인 한 4000만 원 보시면 되고요.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콘텐츠 제작하는 것이 아니고… 이 최동훈 감독 같은 경우에는 2편의 천만 관객을 확보한 유명한 감독인데 이분이 차기작으로 외계인을 한다니까 같이 컨택을 해서 하회마을 쪽에 촬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4000만 원 지원을 했는데요. 제작비의 0.01%도 안 되는 정도이고, 저희들의 목적은 일부 촬영을 지원해서 하회마을이나 이런 데에, 꼭 안동만이 아니라 우리 경북에, 이 사업은 안동시의 예산사업이니까 안동의 경관이 예술작품에 투영되어서 홍보가 되면서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하는 사업입니다. 제작은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태춘 위원  전액 다 안동시에서?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태춘 위원  그러면 4편이 전부 다 안동시를 배경으로 촬영을 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맞습니다.
박태춘 위원  배경으로 촬영한 결과 실제로 어떤 결과치를 얻었다고 생각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작년의 경우에는 참고로 영화 ‘나랏말싸미’하고 MBC드라마 ‘이몽’을 했습니다. 이몽의 경우에는 시청률이 5.7% 나왔고, 나랏말싸미는 감독 이 사람이 논란에 말려서 예상보다 점유율이 저조했는데, 저희가 지원하는 것으로 당장 시청률이나 아니면 관객 이용률이 확 높아진다고 보기는 어렵고, 저희는 어느 정도의 현지촬영을 지원해서 저희의 문화관광자원이 홍보될 수 있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그것이 시청률이 높아지고 관객이 많이 찾아오면 안동이나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드라마 이몽 같은 것을 보면 ’19년도 5월 4일 MBC 방영을 보면 임청각 그 시청률이 6부 5.2%, 15부 5.1%, 16부 3.9%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꾸 떨어지는데요,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전문가는 아닌데 드라마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고, 그러니까 저희가 참여한 부분은 임청각에 와서 한 장면을 같이 촬영하고 갔습니다. 극중의 ‘유지태’가 와서 하는 것인데 시청률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 저희가 감히 말씀드리건대 저희 장소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인해 시청률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내부적인 구조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정확히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어렵고, 다만 나랏말싸미는 감독이 인터뷰를 하던 중 말을 잘못하면서 본질이 흐려져서 그 부분 때문에 영화의 어떤 작품성이나 이런 부분들이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태춘 위원  촬영이라든지 예산,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아까 운영과정에서 미비한 부분이라든지 그런 것을 전수조사하셔서 앞으로 하실 때에는 아까도 지적했지만 실수가 없기를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아까도 대표적인 작품을 네다섯 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본 위원이 알기로 ‘겨울연가’ 남이섬 같으면 그 특화사업으로 아주 유명하잖아요. 이런 것을 모델로 삼아서 우리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도 많은 작품을 내지만 보다 더 우수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우리 영상산업이나 콘텐츠진흥원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제 능력 부족으로 아직까지 많이 개발을 못한 부분도 있고요. 사실은 전문성을 좀 더 높여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는 양적인 확대보다 질적인 확대를 기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먼저 반성하고 더 많이 공부하면서 노력해서, 특히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과기정보통신부 쪽은 사실 저희가 국비사업의 리스트를 다 뽑아서 준비를 했는데 이런저런 일을 하다 보니까 실적이 미흡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또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전문성을 높여서 명칭변경에 걸맞은, 괜히 제가 구두선으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이 자리를 피하기 위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실질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서 저희 직원분들의 평생직장이니까, 또 이분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도민들 또는 도의 어떤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태춘 위원  예, 서두에서 말씀하셨지만 우리 신세대, 젊은 친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우리 이수경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유튜브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그다음에 온·오프라인 사업을 할 때 동시에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것은 우리 젊은 직원들께서 상당히 빠르잖아요. 그런 부족한 부분을 좀 보완해 주시고요. 양보다도 질로 욕심내지 말고요. 차근차근 우리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박태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콘텐츠진흥원에 지적과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박판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판수 위원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 출신 박판수 위원입니다.
  경북콘텐츠진흥원 이종수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 행감자료 준비하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원장님, 현재 이종수 원장님께서는 취임하신 지 얼마나 되셨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2년 1개월 되었습니다.
박판수 위원  그러면 이제 임기가 약 1년 남았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판수 위원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맞습니다.
박판수 위원  이종수 원장님께서 취임 시 제시한 비전은 무엇이며, 본인이 생각할 때 어느 정도 달성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강조, 비중을 뒀던 것은 콘텐츠 개발에 있어서 권역별 특화였습니다. 그래서 큰 틀, 인프라 구축에서는 조금 반영되었다고… 약간 예상 외의 변수가 나왔지만 아직은 많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위원님, 죄송하지만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저는 이미 개발되어 있는 콘텐츠를 좀 더 활용하여 제 경험을 살려서 해외에 알리는 쪽도 관심이 많았는데,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개발된 애니메이션 ‘강치’가 있습니다. 
  아까 박태춘 위원님 질의에 당황해서 말씀을 못 드렸는데 사실 저희 진흥원이 개발한 대표적인 캐릭터 중의 하나가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입니다. 강치하고 변신로봇 ‘호보트’라고 있습니다. 
  호보트는 영덕군이 있고, 그런데 강치의 경우에는 제가 작년에 프랑스의 공미디어 그룹과 송출계약을 해서 이미 완성되어 있는 작품에 불어로 더빙을 해서 불어권 한 2개 국가에 수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하는데 그 부분도 애초에 의도했던 바에 비해서 실적은 미비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역시 더 보완하겠습니다. 
박판수 위원  예, 원장님께서는 취임하시면서 일선으로 경영철학 마인드로서 현장중심, 미래중심, 인간중심으로써 3대 목표, 3대 전략을 구상했습니다, 맞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판수 위원  3대 목표로써 문화콘텐츠 컨설팅 및 사업유치, 인력향상 및 기업인큐베이팅, 콘텐츠 상품화 기본조성 및 지원, 이렇게 설정을 했습니다. 설정을 했는데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3대 목표와 3대 전략을 어떻게 추진하셨으며, 원장님께서 스스로를 본인이 판단할 때 굳이 점수로 피력한다면 몇 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스스로를 평가하는 부분이 사실 쉽지 않은데 제 스스로 평가를 한다면 한 80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박판수 위원  스스로 판단할 때 80점이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판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1년의 잔여임기가 남아 있는데 연임할 의향은 있으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원래 제가 부임될 때에는 정관상 3년의 연임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전반적인 출자·출연기관 정관을 개정하면서 저희도 3년 임기에 1년씩 연임 가능한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제가 못 했던 부분들도 하기 위해서, 기회를 주신다면 제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 생각은 2년 동안 하면서 못 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특히 계속 강조되지만 ICT 부분도 지금 초보단계니까 어떤 식으로든 네트워킹하면서 노력할 생각은 있습니다. 
박판수 위원  그 말씀은 본 위원이 생각할 때 그동안에 열과 성을 다해 의지로써 해 나갔지만 못한 부분이 있어서 기회를 주신다면 잘 마무리하겠다는 이런 말씀으로 들어도 되겠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판수 위원  연임할 경우에는 어떤 마인드로 경북만의 특화된 콘텐츠 산업 전략을 구상할 수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그러니까 저희가 그동안 국비공모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까 트렌드를 따라가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우리 경북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만드는 데, 예를 들어 저는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계속 강조하지만 스토리의 역할이 큽니다. 사실 스토리라고 해서 구태의연하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사실 모든 콘텐츠의 기본은 스토리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최근에 ‘스토리노믹스’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스토리가 경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어필해내고 북부지역에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개발할 계획이 있고요.
  그다음에 ICT 융합부분은 서북부가 연계해서 조금 더 보완할 생각이 있습니다. 
박판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행감자료 50∼52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이 2019∼2020년도 도 및 시·군 위탁사업 현황을 확인해 봤을 때 콘텐츠진흥원에서 대행·수탁사업을 하면서 2019년도의 경우 21건의 사업 중 6건 사업에 대하여 5∼10%의 수수료를 적용해서 2375만 원의 수익을 발생시켰습니다,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판수 위원  그런데 2020년도의 경우 17건 사업에 대하여 수수료율 미지급 적용, 한 푼도 수수료의 적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수탁·대행수수료의 요율 등 한 푼도 받아들이지 못한 적용근거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019년도에는 21건에 2375만 원의 수익 창출을 했는데 2020년도에는 17건 사업에 대해서 수수료가 제로입니다, 제로.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원장님 말씀 못 하시면 다른 관계자분이 말씀해도 되는데 위원장님, 괜찮습니까? 
○위원장 황병직  예.
○경영지원팀장 김윤희  경영지원팀 김윤희라고 합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저희 간접비는 위·수탁협약 규정에 의해서 5∼10% 징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단, 우리 기관에 운영비, 출연금을 주는 기관에 한해서는 저희가 그에 따른 위탁업무를 수행하다 보니까 그런 기관에서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면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경북도와 안동시 사업이 전체 사업의 거의 70∼80%를 이루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면제가 되고요. 
  그리고 구미시라든지 몇몇 기관의 지자체에서는 간접비, 위탁수수료를 지급하는 부분에 거부감이 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런 설득하는 부분에 조금 애로가 있었고 그래서 올해는 전체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판수 위원  본 위원이 확인한 결과 도 및 시·군 위탁사업 현황을 ’19년도, ’20년도에 보면 24건이 안 하기로 했다고 그랬는데 단 한 푼도 없어요, 수수료율이, 26건에 대해서, 본 위원이 확인한 것입니다. 1건도 없고, 그렇다면 이것을 임의대로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수수료를 적용 안 시키는 것을?
○경영지원팀장 김윤희  아닙니다. 위원님, ’19년…
박판수 위원  이사회의 의결 없이 임의대로 할 수 있어요? 앉으세요.
  원장님 답변하세요. 이사회의 의결 없이 임의대로 수수료를 받는다, 못 받는다를 결정할 수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이사회 의결 부분보다 지금 사업성격이 위탁에서 공모로 많이 바뀌면서, 그러니까 사업 자체의 성격이 수수료를 못 받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업이 늘어나면서 수수료 비율이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탁의 경우에는 저희가 시·군의 위탁을 받으면서 간접비를 받을 수 있는데 공모사업의 형태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수수료를 못 받는 것으로 해서, 이것이 이사회의 의결사항인지는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보겠습니다. 
박판수 위원  원장님, 본 위원이 확인한 결과 2020년 4월∼2020년 7월까지 4개월 간 경북도에서 자료를 받아서 진단한 결과 대행·수탁사업에 대한 수수료 규정을 마련하라고, 제도개선을 하라고 통보를 받았습니까, 안 받았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받았습니다.
박판수 위원  분명히 받았지요? 이사회 개최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규정을 마련하라고 도에서 통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 때문에 지금까지 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답변하세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수수료시스템의 개선부분에 대한 어떤 이사회의 의견은 저희가 아마 좀 미비했던 것 같습니다. 빨리 결정해서 이사회를 열어서 의견을 물어봐야 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이사회를 거의 못하고 서면으로 많이 대체해 왔습니다. 이것을 보완해서 12월에 예정되어 있는…
박판수 위원  원장님, 코로나, 코로나… 아까 이동업 위원님께서 말씀하실 때에도 코로나 말씀하셨고, 또 존경하는 윤승오 위원님 말씀에도 코로나로 일관했습니다. 저한테도 코로나를 말씀하시는데 원장님은 지금 복지부동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행감자료 9쪽을 보세요. 원장님, 9쪽 보고 계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판수 위원  하단에 보면 방금 코로나라고 말씀했는데 그러면 7월에 해서 통보를 받은 것이 분명하지요, 도에서? 그렇다면 시급하니 빨리 대책을 마련해서 보고를 하라고 도에서 통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도 8월 28일 날짜 제2차 추경예산 편성안 및 정관, 각종 규정개정안 등 심의를 위한 이사회 개최한 적이 있어요, 없어요? 서면결의 했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맞습니다.
박판수 위원  보고 있습니까? 왜 자꾸 말씀을…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면 코로나, 코로나 타령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부분에 있어 서면결의를 해서 1항 2020년도 제2차 추경예산 편성안 승인, 2항 정관 일부개정안 승인, 3항 인사규정 일부개정안 승인, 4항 임직원 행동강령규정 일부개정안 승인, 제5항 끝으로 재무회계규정 일부개정안 승인, 이렇게 중차대하게 해 놓고 도에서 통보를 해서 지시한 것을 그냥 지나가는 바람같이 생각해도 되는 것입니까,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아닙니다. 저희가 빨리 조치를 못한 것은…
박판수 위원  빨리 조치가 아니라 7월 말로 원장님께 직접 통보를 해 드렸는데 8원 28일 날짜, 방금 본 위원이 말씀드렸다시피 5개항을 승인했는데 그러면 이것 역시도 서면의결을 해서도 통과시킬 수 있는… 기정사실 아닙니까?
○경북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맞습니다. 위원님, 허락해 주시면… 행감자료 52쪽에 보면 조금 늦었지만 저희 나름대로 12월 이사회 때 이 사안을 부의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늦었지만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이 부분을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판수 위원  국민의 혈세인 세금으로 충당하는 위탁사업에 있어 23억 8100만 원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박판수 위원  이만큼 중차대한 금액을 출연을 내어서 하고 있는데 다른 것은 다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왜 도의 지시를 어깁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감당할 수 있습니까, 원장님?
○경북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어겼다기보다는 조금 늦어진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 12월 이사회에서 이…
박판수 위원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늦어진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 불찰 같습니다. 앞으로 더 챙겨서 이런 점이 없도록 보완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박판수 위원  이것 언제까지 할 거예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12월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원님, 행감자료 52쪽에 보면 그 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박판수 위원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원장님께 혼을 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코로나라고 아까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확인을 해 보니까 8월 28일에 서면결의를 해서 전부 원안의결로 통과를 시켰어요. 그러면 코로나와는 관계가 없다는 뜻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코로나로 모든 핑계를 대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고 코로나 때문에 조금 지연되었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오해가 있고, 일단은 근본적으로 저희가 빨리 대처하지 않고 도에 어떤 결과를, 그에 따른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백번 말씀드릴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경우가 없도록 보완하겠습니다.
박판수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군자대로행’이라고 일을 제때제때 추진하지 못하였으면 당당하고 떳떳하게 저의 불찰로 간주를 하시고 변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를 갖다 대는 것은 군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답변에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생되지 않도록 유념해 주시고, 더욱더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진일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원장님이 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박판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본질의는 위원님들께서 준비하신 대로 다 하셨고, 보충질의가 남았습니다. 보충질의는 양해해 주시면 핵심만 가지고 사실관계만 확인하시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고, 지금 중식시간입니다마는 우리 위원님들과 직원분들은 이 감사를 마치고 진행하도록 그렇게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보충질의 해 주실 위원님 계시면…
  우리 곽경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경호 위원  중식시간이 다 되었는데 죄송합니다.
  원장님, 간단하게 묻겠습니다. 방금 존경하는 박판수 위원님께서 물었습니다마는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원장님의 임기가 어떻게 됩니까? 한 3년으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연장할 수 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3년 이후에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게 정관이 바뀌어 있습니다.
곽경호 위원  원래 개정 전의 정관에는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차에 한해서 연임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맞습니다.
곽경호 위원  그러면 개정 후에는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로 바뀌었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그렇습니다.
곽경호 위원  어떻게 된 것이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공기업과의 진단에 따라서 1년 단위로 실적을 보고 평가해서 하는 것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곽경호 위원  실적을 보고 평가합니까, 임기를?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아니요, 3년 임기가 끝난 다음에 1년 연임여부를 그동안의 성적이나 이런 것을 보고 하셨겠지요.
  그런데 이 시스템을 바꾼 것은 도의 판단이었습니다. 도의 결정에 따라서 저희는 정관을 개정한 것입니다. 
곽경호 위원  도에서 어떻게 결정을 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그러니까 출자·출연기관…
곽경호 위원  임기가 조례에 정해져 있는데 도에서 무슨 결정을 한다는 말입니까? 알겠습니다. ‘임기를 3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해서 연임할 수 있다.’를 ‘3년으로 하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몇 회도 없고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진흥원에서 절차를 어떻게, 지금 원장님 말씀대로 그런 절차로 해서 그냥 임기를 정합니까? 여기 이사회를 하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맞습니다. 도의 권고안에 따라서 ’19년도에 이사회를 열어서 그 안건으로 올렸습니다. 당시 하나가 원장의 임기 변경문제하고 선출직 임원의 임기문제를, 그동안 연임 가능하다고 되어 있던 것을 2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해서 연임 가능하다고… 그 두 가지 주요 안건을 올려서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서 도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곽경호 위원  언제 날짜로 승인되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죄송하지만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겠는데 ’19년 3월 정도에 아마 이사회를 열어서…
곽경호 위원  예, 자료에 보면 3월 11일에 승인 받은 걸로 되어 있지요. 이사회는 보니까 2월 25일로 되어 있는데, 26일인 줄 알았는데 자료에 보니까 2월 25일로 되어 있고 도 승인은 3월 11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회에서 이 조례에 근거하지 않고, 이사회를 할 때 조례·법률을 갖다 놓고 하지 않습니까? 관련법령 등을 검토해서, 이런 것을 할 때는 검토해서 이사회를 하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곽경호 위원  그런데 그 당시에 조례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
곽경호 위원  원장님, 내가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19년도 2월 26일에 이사회를 해서 3월 11일에 도 승인을 득했다는 말입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곽경호 위원  그런데 어떻게 득했는지 몰라도 본 위원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조례개정이 언제 됐습니까? 이 조례 변경을 보면, 그 전 조례가… 그 전 조례에는 3년으로 하며 1년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이 조례에 근거를 두고 이사회를 했습니다. 맞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곽경호 위원  그런데 이사회에서 어떻게 이렇게 바꾸고 도의 승인을 득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 정관을 개정한 부분인데요. 일단 보통 정관 개정을 할 때 저희가 주무부처와 논의를 해서 이사회 안건으로 올립니다. 이 건도 주무부처, 도에서 그런 의견이 있어서 논의해서 이사회 안건으로 2월에 올렸고요. 그리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서, 정관 개정 부분입니다. 정관을 놓고 논의해서 이사들이 토론해서, 당시 반대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3년 하고 1년 단위로 할 경우에 중장기 과제를 못하지 않겠느냐는 반대 의견을 피력하신 이사님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1년 단위로 실적도 좀 평가하면서, 그냥 무작정 임기를 주는 게 아니라, 보장하는 게 아니라, 그런 논의를 거친 결과 이사회에서 원장의 임기를 개정하는 걸로 의결했습니다. 저희는 그 결과물을 도에 해서 도의 승인을 받은 걸로 보시면 됩니다.
곽경호 위원  원장님 정말 그럴 듯하게 이야기하시네요. 정말 그렇게 답하시렵니까? 제가 시간도 없고 간단히 질의하고 넘어가려고 그랬는데, 본청 감사 때 다시 지적하려고 그랬는데 원장님 답변이 정말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시려고 그러네. 누가 게재를 하고, 이사회를 누가 하고 어디서… 이사회를 이렇게 하라고 도에서 이야기를 해 줬습니까, 이렇게 먼저 결정해서 올려 보내 달라고?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아닙니다.
곽경호 위원  그러면 조례에, 법률에 정해진 임원의 임기를 이사회에서 마음대로 정합니까, 이렇게? 이것 도의 누가 승인했습니까? 진짜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네, 보니까. 아니, 조례가, 전 조례에서… 2020년 5월 30일에 변경된 조례를 어떻게 알고 미리 조례에 따라서 변경했다는 말입니까, 1년 전에? 아니, 무슨 임기를 몇 회라고 하는 것도 없고 그냥 1년에 한해서 연임할 수 있다. 그러면 계속 연임해도 되겠습니까? 무슨 임기… 법을 이사회에서 이렇게 정해 놓고, 아니, 원장님이 잘못하셨다는 건 아니고, 그렇지 않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조례가 어디 있어요? 다른 유사단체에 이런 조례가 있습니까, 계속 연임할 수 있도록?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제가…
곽경호 위원  이사회에 집행부의 누가 참석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당연직 이사로 지사님하고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참석하게 되어 있습니다.
곽경호 위원  문화관광체육국장님이 참석했는데 이걸 승인해 줬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국장님도 이사회의 한 분이고, 그래서 그냥 토의과정을 거친 거고요. 위원님, 저도 다른 출자·출연기관들은 모르겠는데 아마 비슷한 식으로 개정된 게 아닌가 알고 있습니다. 확인은 안 해 봤는데요. 이 부분은 좀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정관이 매 1년 연임 가능하다는 게 엉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주무과와 논의해서…
곽경호 위원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은 자체 정관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그것은 자체 법이고, 경상북도 조례가 있잖아요? 상위법도 검토 안 하고 이런 이사회를 해서 마음대로 결정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확인해 보고 잘못된 게 있으면 고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이것은 심각합니다. 지금 고치는 게 아니고 이미 해 나가고 계신데,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잘못이 없는데 승인해 준 부서가 문제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실정법 위반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묵인하고 막 이런 식으로 넘어갑니까? 의회를 무시하고, 도 법률 모두 무시하고, 상위법을 다 무시하고, 임의대로, 편한 대로 이렇게 정해서…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정관을 개정할 때 저희가 조례를 꼼꼼히 못 본 건 반성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본청 감사 때 다시 지적하겠습니다. 하여튼 잘못됐다는 것 제가 지적의 말씀으로 드리고요.
  방금 존경하는 박판수 위원님이 말씀드렸듯이 원장님, 인정할 것은 인정하십시오. 미처 모르고 그렇게 집행됐다든지, 지나고 나니까 잘못됐다는 걸 알았는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시정하겠다든지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십시오. 자료에 다 나와 있는 것을 자꾸 변명하면 정말 답답하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명심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전 우리 위원들을 무시하는 겁니다, 감사위원들을.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전혀 아니고, 저희가 원장 임기 개정이 조례와 관련되는 부분인지 몰랐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반성하고 확인해 보겠습니다. 저희는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 것을 바꾸면 되는 줄 알았고요. 그런 상황 같은데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저희들이 좀 더 원장님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드릴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이렇게, 이런 법을, 지금 제가 볼 때는 정말 몰랐으면 저도 속이 덜 상하고 참 마음이 이렇게 상하진 않겠는데 이것 알면서 그냥 두루뭉술하게 감사에서 넘어가려고 이렇게 하고 계신 그 자체가 앞으로 무슨 발전이 있겠느냐.
  그러지 마십시오.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제대로 법을 정해 놓고 법 테두리 안에서 모든 게 운영되어야 되고, 임기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곽경호 위원  그렇게, 저도 진행해 온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이걸 관리해야 되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마는 원장님께서도 두 번 다시 이런 실수가 범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명심하겠습니다.
곽경호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곽경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3선 의원이신 윤창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창욱 위원  예, 윤창욱입니다.
  이종수 원장님 비롯해서 직원 여러분들 늦은 시간에 수고가 많다는 말씀과 함께, 오전에 질의가 나왔습니다마는 콘텐츠진흥원 서부권 유치를 위해서 올 초에 진행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치 확정이 언제쯤 되었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5월 30일입니다.
윤창욱 위원  5월 30일 확정이 되고, 지금 감사자료에는 구미 경기 악화, 여러 가지 세수 부족으로 해서 매칭 예산을 못해서 사업이 불가라고 이렇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맞습니다.
윤창욱 위원  제가 알기로는 이 사업은 110억 예산으로 국비가 48억, 도비가 31억, 또 해당 시·군에서 31억으로 해서 사업을 투자하여 차후 운영비를 2년간, 연간 한 30억에서 35억을 국비로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맞습니다.
윤창욱 위원  지금 110억 중에 콘텐츠를 할 건물매입비가 얼마로 잡혀 있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52억 정도로 잡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지금 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해서 자문위원회에서 건물매입비에 대한 추진을 언제쯤 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서 감정평가를 실시해야 됩니다, 건물주와 구미시와 도의 입장. 저희는 그 과정을 대행해 주고 있는데…
윤창욱 위원  원장님, 그렇게 얘기하면 길고요. 저도 이 과정을 모르고 난 뒤에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뒤에 과장님, 계장님 계시는데 구미에 서부권 콘텐츠… 지역이 국비로 선정이 됐다는 보고를 받고 좀 당황을 했습니다. 또 제 지역구에 있는 곳이고 제가 어릴 때부터 살던 지역에, 어떻게 보면 구미의 상권이 가장 빨리 시작되었고, 폐쇄된 지역에 그것을 유치한다고 구미시에서 협의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좀 놀랐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구미시로 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서 그 장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를 듣고 추진이 그나마 잘되기를 기대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콘텐츠진흥원, 경북도, 구미시, 또 도시재생사업 측, 여러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고, 결론은 예산 부족으로 결론이 났습니다마는 콘텐츠진흥원에서, 경북도에서 유치의 노력 부족이라고 본 위원은 판단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저희가 노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유치는 했고요, 위원님. 다만 유치 이후에 저희가 프로그램 일정을 쭉…
윤창욱 위원  원장님, 과정에 보면 부지매입비를 50몇억 정도 했는데 거기에 대한 구미시 담당부서의 의견을 들으면 부지매입을… 그러니까 건물매입이 45억으로 협의가 됐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건물주는 58억 이하에는 도저히 건물을 내 놓지 않겠다, 통보를 받았고. 그래서 구미시에서 거기에 대한 유치가, 행정으로서는 감정에서 10% 이상은 안 되니까, 그래서 포기를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결론을 저한테 주더라고요.
  이건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그 장소 아닌 다른 장소도 선택할 수 있었고 처음부터 그렇게 협의를, 그 장소를 잡아서 52억을 잡아 놓은 이유는 그 장소가 이미 거의 확정이 되고 진행이 됐기 때문에 서부권을 유치한다고 얘기가 됐을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런 과정에서 건물주와의 금액 차이로 결렬이 된다는 것은 도저히 제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상당히 구미로 봐서는 서부권의 중심지고 경북의 제2도시라서 이 부분은 마땅히 콘텐츠진흥원에서도 김천을 비롯한 인근지역에 구미를 접목한 이유도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후의 진행과정에서 행정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여타 과정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지만 준비과정에 그 건물이 아니면 다른 건물로 옮겨서 할 수 있는 그런 노력도 본 위원은 부족했다고 보고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된다면 콘텐츠진흥원에서는 그 지역이 아닌, 구미가 아닌 인근지역에, 서부권에 대한 콘텐츠 육성을 위한 이 사업을 반납하지는 않고 지금 진행 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1차 건물 가지고 협상이 안 되면서 저희가, 또 구미가 워낙 중요한 거점이어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1차 건물은 원평동에 있었습니다.
윤창욱 위원  아니, 예를 들어서 지금 답변으로 보면 구미시 재정악화로 해서, 지방매칭 불가로 해서 타 지역으로 후보지가 옮겨간 걸로 보고를 했습니다.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윤창욱 위원  이 얘기가 맞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윤창욱 위원  그런 것 같으면 구미는 안 되잖아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구미시가 10월 13일경 사업포기각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윤창욱 위원  그렇게 답변하지 마시고, 그러면 인근 타 시·군에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잠깐만, 위원님 말씀 좀 드리자면 원평동 건물이 안 된다고 하면, 저희가 구미시에서 하려고 또 노력했습니다. 봉곡동에 있는 건물, 구미시 제안을 받고 제가 직접 가서 보고 여러 가지를 했는데 결국 그 건물도, 감정평가를 하지 않으면 저희는 계약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인데 그 건물주께서 감정평가를 안 받겠다고 하셔서 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구미시와 논의한 결과, 계속 논의를 해 왔습니다. 구미시는 결국 10월 13일에 예산 확보가 힘드니까, 저희가 끝까지 기다렸는데, 왜냐하면 구미는 저희한테 정말 중요한 거점도시였습니다. 그런데 10월 13일에 결론적으로 예산을 확보 못하고 사업포기각서를 썼기 때문에 저희는 국비를 땄고 도비가 확보된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를 논의한 결과 다른 지역으로 알아보자고 해서 김천도 알아 봤는데 김천도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고 공간도 없어서, 공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다음 알아 본 게 포항시인데 포항시와 지금 논의 중이고, 그 건물을 보고 문체부와 논의 중입니다. 그래서 포항시를 가지고 사업계획서를 또 급하게 변경해서 만들어서, 저희 직원들이 밤을 새면서 했습니다. 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원님 질의하신 대로 다른 후보지는 포항으로 잡고 건물을 가지고 문체부에 계획서를 내서 오늘 결과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윤창욱 위원  지금 이 사업은, 문체부에서 공모사업으로 된 것은, 지금 포항으로 간다는 얘기는, 처음에 서부권에 유치를 하기 위해서 110억을 확보했다는 얘기 아닙니까? 지역은 상관이 없었습니까, 그 당시에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지역보다는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건과 맞는 공간이면 되는데 저희는 가급적이면 서부권이 좋다고 판단했고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윤창욱 위원  서부권에서 지방매칭이 어렵다고 봤을 때, 장소가 안 나올 때는 굳이 제한 안 하고 동부권으로도 갈 수 있다 이 얘기네요, 그렇지요?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윤창욱 위원  지금 어떻게 보면 이 사업은, 예산으로 보면 명시이월을 하고 2021년 연말까지 안 되면 사업이 포기되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건지, 앞으로의 과정이?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중간평가를 거쳐서, 사업 변경신청서를 냈는데, 문체부 밑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서 사업기간을 연장해서 포항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탈락할 것이냐. 두 번째 탈락할 경우에는 예산을 반납해야 됩니다.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고요. 외람되지만 저희는 위원님 못지않게, 저도 구미시에서 무엇을 해 보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시장님 만나 뵙고 건물 두 군데 다 보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미시에서 도저히 예산을 확보할 수 없다고, 그런데 알고 보니까 저희 사업만이 아니라 다른 사업도 재정난으로 힘들다고 해서 진짜 힘들게, 어쩔 수 없이 불가피하게,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원장님, 어떻게 보면 저도 이 사업을 늦게 알았습니다마는, 또 구미시의회에서 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지금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지만, 여기 박일규 본부장님도 도의 행정을 오래하시고 여기 와 계시지만 이 내용들이 뭔가 하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착각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압니까? 여기하고 행정하는 사람들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면 다 되는 줄 알아요. 절대로 안 그렇습니다, 지금은. 의회의 기능을 접목 못 시키면 속도가 안 붙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 사업이 구미의 도의원 6명과 구미시의회 23명의 의원들이 합세를 했다면 이 사업은 무조건 성공했습니다.
  옆에 계시는 박일규 본부장님, 제 생각이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총괄조정본부장 박일규  예, 맞습니다.
윤창욱 위원  뒤에 과장님 계시지만 저도 이 사업에, 제가 도의원을 지금 15년째 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행정에서 도의원들한테 이런 얘기들을 거의 잘 안 합니다. 그러면 도청과 도에 소속된 콘텐츠진흥원에서 이 부분은, 조금이라도 진행이 되도록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가속도가 붙어서 분명히 됐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황병직 위원장님부터 위원들이 콘텐츠진흥원에 행감을 하는 부분에 지적하는 사항도 의회를 경시하거나 의회의 협의 없이 모든 사업이 이루어졌을 때 좌시하지 않겠다는 그 내용도 일부는 있다고 원장님 인정하시지 않습니까?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윤창욱 위원  그래서 수시로 이루어지는 사항을 도 행정과 의회에 보고를 하면서 같이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장을 만들 수 있는 그것이 저희 행감에 어느 정도 위치는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 비롯한 직원 여러분, 여러 위원들이 하는 얘기를 간과하지 마시고, 행정과 의회는 톱니바퀴처럼 같이 굴러간다는 그런 생각으로 콘텐츠진흥원의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십사 하는 부탁과 함께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황병직  윤창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 보충질의…   이수경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수경 위원  예, 이수경입니다.
  뒤에 임석관으로 황영호 과장님 계시잖아요. 며칠 전에 문화엑스포 회계를 보고도 깜짝 놀랐어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 지출이 더 많은 부분을 마이너스로 해서 재단 잉여금으로 계산하는 그런 일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감시·감독을 좀 철저히 해야 됩니다. 이런 부분에, 물어보니까 공무원들이 다 빠져나가면서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은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의원들이 감사를 할 수가 없어요, 매뉴얼이 정확하지 않으니까. 
  콘텐츠진흥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봤을 때 전년도하고 올해 예산들을 쭉 놓고 국내외 여비·출장비 관련해서 누가 질의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하고 매뉴얼대로 좀 하라고 그런 말씀을 드려야 되고. 
  그 바람에 위원장께서, 제가 자료를 받아 봤잖아요. 출장여비 지출내역이 나와 있어요. 원장님은 못 하시니까 담당자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 담당은 누가 하시지요? 
    (거수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참고로 실명은 거론 안 할게요. 작년 행감에도, 작년도 행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군데군데에 문제점이 있는 게 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몇 개만 지적을 하겠습니다. 
  그냥 보십시오. 같은 분이 안동 출장을 하루에 두 번 간 경우, 2019년 2월 19일에 같은 분이 복지포인트 정산업무도 보러 가고 진흥원 홈페이지 정비를 하러 안동에 두 번 간 이런 경우, 또 쭉 넘어가면요. ’19년 7월 23일입니까? 이분도 똑같아요. 신규장비 도입업무를 보러 안동에 가고 단체보험 업무추진을 위해서 또 안동에 같은 날 간 경우.
  그냥 읽어볼게요. 특히 2019년 8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e스포츠 업무추진을 하기 위해서 대전에 같은 날 두 번 간 걸로 나와 있어요. 참고해서 보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런 경우도, 또 제일 뒷장에 보니까 12월 18일에도 대구·안동에 출장을 같이 갔는데 오전에는 안동에 갔다가 오후에는 대구에 갈 수도 있겠지만 이런 소소한 것들이 진흥원의 이미지에 굉장히 손상을 가져온다. 큰일이지 않아요? 참고하시고 행정조치 바랍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황병직  이수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종수 원장님.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이종수  예.
○위원장 황병직  오늘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와 답변, 또 질의하는 과정에 많은 지적들 중에서 공통적인 게 본 위원장이 판단할 때는 의회와의 소통이 좀 부족하지 않느냐 하는 부분들입니다. 결국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의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이 되고, 또한 경상북도의 문화발전을 통한 경상북도의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진흥원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의 열정적인 의지와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와 덧붙여서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경상북도의회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콘텐츠진흥원은 우리 경상북도의회와의 소통에 다른 출자·출연기관 대비하면 굉장히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사실 존경하는 김대일 위원님께서 경상북도 도의원 60명 중에서도 어느 누구보다도 콘텐츠진흥원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김대일 위원님을 통해서라도 우리 위원회와 많은 소통을 하고 교감을 해서, 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저희들이 협조할 수 있도록, 또 지원할 수 있도록, 그런 토대를 만드는 것은 오롯이 원장님의 역할입니다. 그런 부분들이 많은 부족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롯이 원장님께서, 이번 행감을 통해서가 아니라 원장님이 스스로 느끼시면 충분히 아실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노력을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콘텐츠진흥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2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재단법인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 33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황병직    이동업    곽경호
  김대일    박태춘    박판수
  윤승오    윤창욱    이수경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한승환
전문위원박유락
○피감사기관 참석자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이종수
총괄조정본부장박일규
경영지원팀장김윤희
전략기획팀장성종현
콘텐츠인프라팀장김찬년
디지털미디어팀장김해란
융합산업팀장엄준형
동남권센터장이민석
○기타 참석자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산업과장황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