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회 경상북도의회(제2차 정례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인사검증위원회회의록

  • 제1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18년 11월 20일(화)장소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의 건


2.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1.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의 건
2.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 3분 개의)

○위원장 박영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차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지역구와 상임위 의정활동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차기 안동의료원을 이끌어갈 원장 후보자를 검증하는데 인사검증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회의는 도지사가 공공기관의 장을 임명하기 전에 도의회가 해당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사전에 검증하여 보다 우수한 인재가 공공기관의 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인사검증 회의는 공공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안동의료원의 원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께서는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가치관,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참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좌석배치도
(부록에 실음)

  그러면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의 건 

(10시 5분)
○위원장 박영서  안건 제1항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의 건을 상정합니다.
  다음은 전문위원의 인사검증 요청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전문위원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상우 수석전문위원 김상우입니다.
  인사검증 요청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지사가 송부한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요청서가 2018년 11월 9일 경상북도의회로 접수되어 같은 날 행정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11월 13일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인사검증위원회에서 수립한 인사검증실시계획서를 같은 날 후보자에게 송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방법은 후보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선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인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18년 11월 20일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위원장 박영서  다음은 이윤식 후보자의 자기소개와 직무수행계획 발표가 있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내로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안녕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후보 이윤식입니다.
  바쁘신 일정 가운데도 오늘 인사검증을 위해서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만 61세이고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군위에서 마쳤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대구에 나가서 대륜고등학교, 경북의대를 졸업하였습니다. 의과대학 졸업 후 부산에서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군대는 대구로 와서 K-2 공군부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습니다. 제대 후 부산 침례병원에서 ’90년 5월부터 약 26년간을 봉직의로 근무하다가 2015년 11월 안동의료원장으로 임명받아 지금까지 3년간 일해 왔습니다.
  취임 당시 병원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아 직원들의 월급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6개월 만에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였고, 2년 만인 2017년 말에는 흑자경영으로 전환했습니다. 금년 4월에는 2년 반 만에 체불 임금도 전액 정산하였습니다. 또 각종 운영지표가 대폭 상향되었습니다. 그 결과 국고지원도 많이 받게 되었고 새로운 사업 혹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안착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경북 북부지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개설했고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최신 건물로 검진센터를 신축해서 오픈했고 이동검진사업도 시작했습니다. 금년 하반기에는 최신 기종인 3.0테슬라 MRI 신규 도입 공사 중에 있고 주차장 확장공사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이면 두 가지 공사가 다 마무리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성과와 변화를 얻게 된 배경에는 지역사회에서 호응해 주고 도와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고 한편으로 병원 내부적으로 임직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단합해서 일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내부적으로 단합할 수 있었던 것은 원장인 저와 임직원들 사이에 상호 신뢰감과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 3년간 쌓아왔던 병원 내부적 혹은 외부적 인적 자산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안동의료원이 한 번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의 지원 동기이자 포부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안동의료원의 비전과 경영수행 목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은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자.’라는 조직운영 비전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로 지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기 위하여 세부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수립하여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세부 추진전략 및 과제로는 첫째, 최상의 진료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우수 의료진 확보와 상급병원과 협력체계를 잘 구축하고 진료기능 강화를 위한 분야별 특수클리닉을 설치·운영하며,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시설개선을 통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확대 강화를 통한 최상의 진료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병원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병원 경영 활성화를 위한 핵심역량강화 전략으로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는 기능성 특화 병동의 운영 활성화와 건강증진센터 기능의 확대 운영을 통하여 병원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 고객유치전략 수립과 대외홍보 강화를 통하여 향후 지속적인 병원 발전과 경영 활성화를 달성하겠습니다.
  셋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재 환자 접점 리액션 캠페인과 직원 친절서비스 교육과 감사운동의 전개를 통하여 고객만족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의 수행과 표준 진료 지침의 개발과 병원 의료 질 향상활동 강화와 고객만족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공공사업으로는 첫째, 의료취약계층 건강안전망 기능수행사업으로 현재 의료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과 경북북부해바라기센터 운영, 가정간호사업, 원격영상진료사업과 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무료 진료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둘째, 미충족 의료서비스사업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사업과 치매전문병동운영사업, 경북금연지원센터 운영과 아동지원센터 지원사업을 통하여 민간에서 소외되는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병원 경영의 혁신과 조직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 경영의 효율성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수행 전략으로 첫째, 효율적 경영을 위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하여 진료과 및 부서별 성과목표관리제와 병원 활동성 원가분석 시스템의 구축, 단계적 고정부채 경감을 통해 재무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병원 수익 증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먼저 최상의 진료인프라 구축을 통한 진료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병원과 연계한 우수 의료진 확보를 통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 8월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 친화 건강검진기관 운영사업을 통하여 건강증진센터 운영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고 2019년부터는 장애인 검진사업과 연계한 장애인 주치의제 진료사업과 재활치료센터 운영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병원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대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고객유치 강화로 수익을 증대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병원 운영 비용절감 방안으로 매월 운영 실적과 회계결산을 통한 경영 분석과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지출예산 통제와 관리를 통하여 효율적 재무관리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관리비 5% 절감 모니터링 실시와 절약, 절전, 절수의 3절 캠페인을 시행하고 구매시스템의 투명화와 공동입찰의 확대 강화, 불필요한 인건비 수당의 근절로 효율적 비용절감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사 화합과 직원 소통, 직원 조직 참여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도 간부직원들과는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를 통해 현안 파악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은 진료부 과장들까지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새로운 의료정보나 보험제도 변경에 대해, 또 보험 삭감이나 운영평가 지표관리상 문제점 등 병원 내의 제반 문제들에 대해 토의를 하고 건의사항도 듣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차담회를 통해 주요 행정 부서장들의 주간경영과 주요행사계획, 민원사항 등을 논의합니다. 그 외에 필요시 진료과장들 회의인 의국회의나 전 직원 조회를 소집하여 병원방침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구합니다. 이런 소통의 시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안동의료원에는 노조가 결성되어 있지 않아 병원 노사협의회를 통하여 노사 간의 정기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여 병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좋은 진료 팀워크를 유지하고 지역주민들 누구나 질병이나 사고로 급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책임 공공의료기관으로 손색이 없는 역량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본인소개와 경영계획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이윤식 후보자님 수고하였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하고자 하는데 모든 위원님들이 질의하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첫 번째 질의는 7분 이내로 해 주시고 추가로 질의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모든 위원님들의 첫 번째 질의가 끝난 후 보충질의 시간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후보자께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의와 답변 중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이 부당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을 경우 비공개 질의와 답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미애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박영서  임미애 부위원장님.
임미애 위원  안녕하십니까?
  후보자께서는 조금 전에 발표를 하실 때도 재임하는 3년 동안에 경영수지 개선을 확실하게 가져왔고 2017년도에는 흑자경영으로 돌아섰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자료를 살펴보면서 좀 뜻밖의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저희한테 제출한 자료에 보면요, 단기금융상품명세서라는 게 있습니다. 특정금전신탁, 다시 말하면 MMT에 투자를 하셨고 그것에 대한 내역이 나와 있는데요. 2016년도에 농협 MMT에 16억 1600만 원을 투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해 1억 4400만 원의 손실을 봤습니다. 그래서 잔액이 결국 14억 7000만 원 정도가 되었고요.
  그다음 해 2017년도에 보면 이 14억 7200만 원이라는 기존의, ’16년도의 기존 자금에서 다시 손실을 12억 8900만 원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충당하기 위해서 2억 6500만 원을 다시 재투입하게 됩니다.
  제가 농협에 있는 특정금전신탁이 무엇인지를 확인해 보니까 이 특정금전신탁이라는 것은요, 투자자가 금융회사에 돈을 맡기면서 어디에 투자해 달라고 투자처를 지목해서 주는 것이죠? 그래서 금융사는 그 투자처에 투자를 하고 운용을 한 뒤에 수익과 원금을 돌려주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다시 말해서 이곳에, 특정금전신탁에 투자를 했을 경우에는 손실이나 수익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가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후보자께서 재임하고 계시는 3년 동안에 그동안 없었던 MMT에 대한 투자를 2년 동안 하셨고 그로 인한 손실이 14억이나 발생을 했는데 이것 어디에다가 투자하셨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 15억에 대해서요, 제가 취임하기 전에 병원의 경영상태가 나쁠 때 그때 15억을 은행에서 빌려 가지고, 경영활성화 자금으로 15억을 빌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왔을 때 일부를 썼고요.
임미애 위원  잠깐만요. 경영활성화 자금으로 15억을 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했고 그 돈을 가지고 MMT에 투자를 하셨다는 건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니, 투자가 아니고요. 그것을 다 쓰기 전에 그것을 병원에서 들고 있는 것보다 은행에 맡겨놓고 필요할 때 쓰는 형식으로…
임미애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은행에 맡기셨는데, 맡길 때 이것을 일반 금고에 적립을 해 두신 게 아니라 MMT에 투자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MMT라는 것은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투자자가 이 돈을 어디에 투자를 할지를 명시해서, 지목해서 투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2년 동안에 14억 3321만 8000원이라는 돈을 손실을 보셨어요.
  그래서 제가 묻는 것은 어디에 투자를 하셨냐는 것이죠. 그리고 투자를 하실 때 누구와 심의, 이 투자에 대한 심의를 어떤 과정을 거쳐서 투자하셨는지를 묻고 있는 겁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다시 설명을 드리면요, 15억을 은행에서 단기 차입해서 병원 경영활성화 자금으로 썼는데 그게 이자도 조금 비싸고 해서 도에서 지역개발기금으로 다시 15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은행에 갚고요, 그때 몇 억을 쓴 것은 썼는데 한 10억 가까이 남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하는데 그 돈을 정기예금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해놓으면 빼 쓰기가 힘들잖아요, 병원이 어려울 때. 그래서 이제 MMT에 맡겨놓고…
임미애 위원  잠깐만요,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어디에 투자하셨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병원…
임미애 위원  금융상품 어딘가에 이 16억 원을 투자하셨습니다. 추가로 해서 2억 6500만 원 다시 투자하셨고요. 이로 인해서 손실이 14억 8000만 원이나 생겼는데, 이 금융상품의 특징은 투자자가 투자할 곳을 정해주어야 이게 운용이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제가 후보자의 금융거래 내역을 쭉 살펴보니까 평상시에 주식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평상시에 주식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봐서 이 돈을 은행에 두는 것보다는 다른 투자처를 통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을 하신 것 같은데 제가 묻는 것은 간단합니다. 어디에 투자하셨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것은 은행에, 농협에 맡겼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잠깐만. 처장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못하면 우리 처장님이 답변해 봐요. 어디에 투자했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예, 행정처장 김호익입니다. 제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투자는 따로 안 했고요. MMT라는 것은 단기금융상품인데 저희가 이자가 발생하는 상품에 조금, 이자가 발생하는 안정성, 투자가, 원금이 회수되는, 원금이 손실이 된다 그런 상품은 아니고요. 투자는 안 했습니다, 저희가.
  그리고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농협에 단기차입 한 것은 뭐냐 하면 도비를 저희가 지역개발기금을 신청했는데 신청기간이 맞지 않아서 단기적으로 경영상태가 안 좋을 때 농협을 통해서 저희가 단기차입을 했습니다. 차입하고 난 뒤에 돈을 받고 지역개발기금을 저희가 받아서 다시…
임미애 위원  그러면 투자를 안 하셨다는 것이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예, 투자는 안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저희한테 주신 자료 103쪽 한번 보시겠어요? 이것은 ’16년도, ’17년도 재무제표 현금흐름표입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예.
임미애 위원  이미 ’15년도에 손실이 발생해서 잔액이 14억 4000만 원이 되었어요. 그래서 ’16년도에 보면 맨 위에 보면 ‘단기금융상품의 감소’ 해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예.
임미애 위원  그다음에 ’17년도에 다시 12억 8900만 원이 단기손실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예.
임미애 위원  저희한테 주신 자료에 보면 52쪽에 단기금융상품 명세서에도 MMT에 투자를 했고 당기감소액이 나와 있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박영서  예, 답변하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그 자료 현금흐름표 103페이지에 있는 현금흐름표에 단기금융상품의 감소 부분 말씀하시는 것 맞습니까, 위원님?
임미애 위원  예, 맞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저희가 아까 MMT 말씀하셨어요. MMT는 투자가 아니고 단기예금인데, 이자가 발생하는 것을 저희가, 조금 더 병원에서 이자가 좀 발생하니까, 어디에 예를 들어서 주식이나 이런 데 투자는 절대 안 합니다. 안 했습니다. 그냥 상품으로 맡겨놓은 게 이자가 발생하는 단기금융상품입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한번 보세요. 52쪽 한번 펴보세요. 설명이 맞는지, 52쪽에 단기금융상품 명세서에요, 기초잔액 없습니다. 이것 2016년도거든요. 그래서 당기증가액 16억입니다. 당기감소액 1억 4400입니다. 그래서 기말잔액 14억입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예.
임미애 위원  그다음에 110쪽 한번 펴보세요. 기초잔액 14억 7200입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16년도에 기말잔액으로 남아 있던 것이 기초잔액으로 들어온 겁니다. 그리고 당기증가액 2억 6500입니다. 당기감소액 12억 8900입니다. 그래서 현재 남아 있는 게 4억 4800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예…
임미애 위원  잠깐만요. 이것은 후보자께서 답변해 주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경영능력이 있다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은 직원이 답변해야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후보자님이 답변해 주십시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때 지역개발기금을 병원에서 쓰고 일부는 그것을 MMT에 맡겨놓았다가 더 이상 거기에서 빼 쓸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저희들이 퇴직적립금으로 일부를 또 넣었습니다.
임미애 위원  MMT에 맡겨놓으신 것은 맞죠? 손실 보신 것 맞죠? 인정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손실 본 것은 아닙니다. MMT에서 손실 보는 그런 일은 없지 않습니까. 돈을 MMT에 맡겨놓았을 때 보통 얼마라도 이자가 붙지 MMT에서 증권처럼 손해 보고 그런 일은 없습니다.
임미애 위원  MMT라는 상품에 대해서 제가 금융권을 통해서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제가 다시 읽어드릴까요?
  MMT는 명백하게 일반 금융상품하고 다릅니다. 투자를 하는 겁니다. 농협에 의뢰를 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고요, 그 투자처는 투자자가 지목을 하는 겁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손실을 명백하게 봤고, 그러면 투자를 결정할 때 투자심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질의드리는 겁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MMT에 넣어 가지고 손해 본 것은 절대 없습니다. 없고 얼마라도 일반 이자보다, 일반예금 이자보다도 이익이 있기 때문에 이제 맡겼고요.
임미애 위원  MMT 계좌의 잔액이 지금 현재 얼마인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퇴직금으로 만약 일부를 뺐다고 하면 퇴직금으로 뺀 내역하고 잔액하고 적어도 플러스해서 이자까지 합치면 돈이 있어야 되는데 잔액이 없지 않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 현재 한 4억 정도 전후로 있는 것으로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임미애 위원  맞습니다. 4억 있습니다, 4억 4800. 들어간 돈은 전부 한 18억에서 19억 가량이 됩니다.
  제가 자료를 보면서, 이게 계좌가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2017년… 2016년도에 취임하시고 첫 번째 임기를 진행하시는 동안의 계좌하고 2년째 2017년도의 계좌, 그러니까 통장 관리하고 쭉 보면 이게 불필요한 통장들이 굉장히 많이 개설되어 있거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것 몇 페이지…
임미애 위원  이것은 111쪽입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런데 제가 대략 기억하고 있는 것은요, 제가 취임하고 나서 우리 진료부 과장들이 소신진료가 잘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의료사고에 대한 그런 병원의 대책도 없다, 그래서 소신 진료도 안 되고 해서…
○위원장 박영서  아니, 후보자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위원장 박영서  지금 통장이 많다고 하잖아요. 통장을 왜 이렇게 많이 늘렸느냐 그것 질의하는데 그것하고 왜 다른 답변을 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의료사고를 대비해서 우리가 한 달에 1000만 원 내지 2000만 원씩 그런 돈을 더 적립을 했습니다. 그런 통장도 있고, 또 목적사업별로 통장을 새로 만들어서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이게요, 원장님 경영을 하시는 분 입장에서 이게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MMT에 투자해서 손실을 본 것도 확실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아니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확실합니다.
  그다음에 지속적으로 통장을, 이게 전체 원장님 취임하시고 나서 42개의 계좌가 더 만들어집니다. 그리고요, 저희가 사실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동안에 이게 오늘 인사청문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 당시에 이렇게 감사에서 약간 걸러지는 측면들이 있었는데요, 제가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경영에 이 의료수지를 흑자경영을 하셨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게 정말 흑자경영일까라는 것을 살펴보니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MMT를 통해서 14억 3000만 원가량의 손실을 보셨고요, 2017년도에 3억 7000만 원가량의 흑자를 냈다고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2017년도부터는 이게 2016년 ’17년도는 감가상각비가 제외되게 되어 있습니다, 회계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맞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로 인한 국고보조를 통해서 취득한 자산의 감가상각비가 이 내역에서 제외가 됨으로 해서, 감가상각비가 보통 12억 원가량이 부채로 잡히지 않으니까 그로 인해서 발생한 수익으로 처리가 된 것이지 실제로 의료수지 개선을 통한 흑자경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본 위원은 판단하는데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의료원연합회에서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에서 그렇게 회계처리를 합니다. 그런데 감가상각비를 빼도록 그렇게…
임미애 위원  그렇죠. 이것은 안동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방침이 내려왔기 때문에 그렇게 처리를 하는 겁니다. 따라서 물론 공공의료원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원에서 흑자를 많이 내라고 주문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후보자께서 늘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내가 재임하는 동안에 흑자경영으로 돌아섰다.’는 것은 대단히 허구라는 소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MMT 때문에 손해를 봤다는 것은 그것은 우리가 참 어떤 잘못된…
임미애 위원  확인해서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MMT 통장의 잔고하고 입출금 내역 쭉 다 찍힌 것을 확인해 주시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리고 또 제가 근무하고 나서 병원의 의료수입이 얼마나 증가되었는가 보시면 감가상각비를 빼고 나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의료수익이 많이 증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임미애 위원  볼까요, 후보자님? 의료수익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2016년에 안동의 의료수익이, 의료수익 한번 볼까요? 이게 181억인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2016년도에 181억이…
임미애 위원  2016년도에 181억이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2017년도에…
임미애 위원  2017년도에 217억이고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제로 포항이나 김천의 의료수익하고 비교를 하면요, 3개 의료원의 의료수익 비교를 하면 김천의료원보다는 1.5배 정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김천이…
임미애 위원  후보자께서는 ’16년, ’17년, ’18년까지 한다 하더라도 의료수익이 굉장히 많다고 얘기를 하지만 실제로 포항이나 안동, 김천 세 군데의 의료원을 비교하면 김천의료원과 비교해서는 1.5배 정도까지가 수익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김천의료원은 저희 안동의료원에 비해서 진료과장 수라든지 직원 수가 1.5배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또 병원 규모가 크고요. 그리고 포항의료원은 실제 요양병원도 있고 정신병원도 있고 저희들하고 규모가 다릅니다.
임미애 위원  시간관계상 다음 질의는 제가 보충질의 때 드리겠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의료원의 경영분석을 쭉 3개 의료원을 비교해 보면 노인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서 발생한 수익들이 이 정도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에 다시 한번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복지건강국장님, 보건정책과장님, 첫 번째로 MMT 통장 흐름, 두 번째로 전체 통장 잔액증명서, 통장 거래 확인서 해 가지고 후보자 검증이 끝나면 우리 상임위에 제출해 주십시오.
  그리고 후보자님 통장이 많으면, 이 통장이 많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숨기겠다는 뜻이거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런데…
○위원장 박영서  그러니까, 지금 농협에 거래하십니까, 전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거의 다 농협에 하고 있는데…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농협 전체 통장 잔액증명서를 일괄 발급받아 가지고, 특히 MMT 통장 자금 흐름 해 가지고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명호 위원  안동 출신 김명호 위원입니다.
  이윤식 후보자님 수고 많으신데요, 이제 시작입니다. 적응하실 수 있도록 부드러운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우리 건강은 이윤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고 주장하는 이른바 ‘무상의료국민연대’의 존재를 알고 계시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명호 위원  그분들이 주장하는 내용의 핵심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 의료도 건강안전망 개념으로 인권과 버금가는 그런 건강안전을 지킬 권리가 있고 또 국가에서 그것을 지켜주어야 된다는 그런 개념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명호 위원  그중에서도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고 있고요,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성 확대도 주창하고 있습니다. 소위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성 확대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현 우리나라 의료계의 문제가 너무 대형병원 중심으로 흘러가는 그게 문제이고요. 그것 때문에 실제 의료의 지역 간 격차가 큽니다. 그래서 그게 참, 민간의료가 너무 민간의료 주도로 그렇게 흘렀기 때문에 그런 폐단이 생겼다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공공의료에 투자가 많이 된다면 각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그런 의료는 필요에 따라서 그렇게 투자가 되고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겠나 그래서 오히려 지역적으로 평등한 그런 의료를 누릴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명호 위원  현재 안동의료원은 종합병원에 해당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맞습니다.
김명호 위원  지역사회에 개인 의원들이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김명호 위원  그들 의원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하고 계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안동시에도 의사회 모임이 있습니다. 모임이 있고 그래서 그런 모임에 저뿐만 아니고 우리 병원의 의사들이 같이 참여해서 모이기도 하고요, 원래 공공의료 개념으로 봤을 때 저희들이 또 개업한 의사들한테 교육도 하고 또 도와줄 일이 있으면 도와주는 그런 일도 해야 되는데 실제 그런 게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하는데 그런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우리 개업하신 분들한테 그런 교육을 한다든지 그런 게 어떻게 보면 우리 공공의료기관에서 해야 될 역할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못하는 그런 부분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 안동시 의사회하고 관계는 좋습니다.
김명호 위원  그렇습니까? 이 자료에 보면 소통과 상생을 위한 조직문화 활성화 이렇게 해서 여러 가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조금 다른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예컨대 직원들의 만족도 조사를 보면 특히 9급 이하의 하급직에서 불만족 답변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김명호 위원님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실제 그게 우리 의료원이 안고 있는 현안 가운데 풀어야 할 그러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직종별로 또 급수별로 이렇게 정원이 있는데 정말 우리가 조금 진급을 시켜주고 싶어도 어떤 정원 때문에 불가능한 그런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인사적체 문제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9급이라든지 8급을 십몇 년씩 하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 때문에 굉장히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명호 위원  그러니까 불만족의 주된 요인은 승진문제와 관계가 있다 이런 답변이시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명호 위원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최근에 입원환자의 만족도가 현격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이렇게 도표에도 나타났는데, 그 원인을 보니까, 불만족한 요인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보면 ‘병원이 청결하지 못하다.’ 이것은 좀 부끄러운 내용 같습니다. 병원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답변이 첫째고요, 그리고 병원 내에서 흡연이 아마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휴게공간에 대한 불만족이 나타나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청결문제는 저도 전에 있던 병원과 비교해서 여기에 오니까 우리 안동에서, 참 어디 농장에서 일하다가 그 신을 신고 그대로 오니까 오전에 보면, 환자들이 이렇게 오고 나면 계단에 흙이 막 떨어져 있습니다. 떨어져 있는데, 그게 오후까지 지속되는 그런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제가 청소하는 직원들한테 하루에 두 번, 세 번 정도 그것을 청소하라고 그렇게 오더를 내린 적도 있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 흡연은 저희들이 흡연구역을 정해 놓고 거기에 또 큰 재떨이도 해 놓고, 조금 외진 데 해 놓았는데도 몇 걸음 차이가 아닌데도 거기까지 가서 담배피우는 게 아니고 병원 가까이에서 피우고 이러니까 담배냄새가 병원, 그게 자동문이니까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고 할 때 문이 열릴 때 그 담배냄새가 병원 안으로 들어오고 하는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명호 위원  최근의 추세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해 나가는 추세잖아요. 앞으로는 어떻게 이에 대처하실 계획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실제 우리 직원들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고 한데 담배를 못 피우도록 그런 조치를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요. 입원환자들이 정말 휠체어를 타고 그 추운데도 그것을 타고 내려가서 담배 피우고 오는 그런 사람도 있는데, 본 원에 금연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의 금연 약을 주든지 패치를 하든지 그런 방법을 통해서 입원해 있는 동안 가능하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권장해 보겠습니다.
김명호 위원  예, 이런 병원 환경에 대한 불만족이 물론 높지만 두 번째로는 간호사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이 또 높게 나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 간호사들이 현재 지방에서는 간호사 구인난이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병동에서 간호사가 한 명 나가면 그 한 명을 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인원이 너무 빡빡하게 돌아갑니다.
  예를 들어서 인원이 충분하면 간호사가 이제 인력 충원이 되면 한 3등급으로 이렇게 병실비도 상당히 높게 받을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6등급인데, 6등급에서 조금 4등급으로 오르기는 올랐는데요, 간호사 인력의 수급이 어려워서 병동에서 업무로딩이 심해지니까 환자들한테 친절하게 대하지 못하는 그런 면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요.
김명호 위원  간호사 수급의 어려움의 첫째 요인은 무엇 때문이죠?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처우의 문제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게 내부적인 문제도 있고 외부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명호 위원  내부적으로는 어떤 게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내부적인 문제는 우리 간호사들이 초임 때의 급여가 조금 낮습니다. 타 민간병원에 비해서 낮은데, 그런데 한 5급, 6급 이렇게, 아니 6급, 5급 이렇게 올라가면 그때는 또 민간병원보다도 오히려 급여수준이 낫습니다. 그래서 초급 때 몇 년만 버티면 급여는 괜찮은데 그 초급 때 조금 급여가 낮은 게 흠이라면 흠일 수 있고요. 그 외에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간호사들 직장문화로 ‘태움’이라든지 그런 것은 우리 병원에는 없습니다. 없고 최근에, 작년에 또 우리 근무환경을 좋게 해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간호사 기숙사도 14실을 마련해서 다른 데서 오시는 간호사들에게 숙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외부적으로,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서울이나 또 대구나 이렇게 대형병원에 그런 데 또 나가서 취직해서 근무해 보기를 원하는 그런 것도 있고요, 또 우리 근무하는 간호사들 가운데는 어떻게 보면 요즘 공무원시험도 많고 하니까 그것 공부해 가지고 공무원시험 치겠다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또 여자들은 결혼·출산·육아 그런 문제로도 나가기도 하고요, 실제 요즘 세대들은 다 아이들 귀하게 키우니까 조금 힘들면 그냥 나갑니다.
  그래서 3교대 근무하기 싫다, 또 스트레스 너무 받기 싫다, 부서를, 병동을 옮기는 것만 해도 그것도 스트레스다 하고 나가는 그런 경우도 있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나가기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김명호 위원  후보자님, 우리 옛말에 ‘근자열원자래’라는 말씀을 알고 계시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가까이 있을수록…
김명호 위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들이 다가온다는 아이야기죠.
  그러니까 안동의료원이라는 공동체 안에 있는 직원들끼리 서로 화목하고 직원들이 만족하고 이런 불만족을 개선해 나간다면 외부적인 요인은 탓할 게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김명호 위원  결국은 내부적인 문제를 혹시 재임이 된다면 간호사들의 처우문제도 개선해야죠. 공공 부문이라고 해서 개선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시장경쟁원리에 입각해서 거기에 시소게임을 할 수는 없겠지만 절대적인 평가로 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김명호 위원  그리고 아까 종합병원에 해당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안동의료원에 심혈관, 뇌혈관 치료기능을 갖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 없습니다.
김명호 위원  요즘 추세가 40대, 50대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가장 두렵고 무서운 질환이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아닙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맞습니다.
김명호 위원  이런데 공공의료기관에서 이런 핵심적인 치료기능 시스템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희가 참 그게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응급실에서 정말 심장이 안 좋아서 온다든지 흉통이 있어서 응급실에 온다든지, 또 어떤 뇌의 문제로, 뇌출혈이라든지 그런 문제로 응급실에 왔을 때 우리 심뇌혈관 촬영 그런 기계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옳게 진단도 어려운 그런 경우, 그래서 보통 저희들은 가까이에 있는 성소병원이나 안동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보내고 그렇게 하는데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지역민들한테 “야, 급할 때 안동의료원에 가면 도움이 되어야 되는데 별로 도움이 없네.” 그래서 우리 지역민들한테 신뢰감을 잃는 그런 요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명호 위원  이 부분을 개선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합니까? 예산의 문제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정말 첫 번째 우리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진료과장도 모셔야 되겠고 또 우리 심뇌혈관 촬영장비 구입을, 그게 한 25억, 30억 정도 할 겁니다. 그 공간…
김명호 위원  그러니까 종합병원의 규모를 지향하고 있고 공공의료서비스에서 이 정도 부문은 감당해 내야 할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는데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정부와 경북도에 적극적으로 여기에 대한 설명을 해서 보강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은 혹시 재임이 되신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명호 위원  어르신들 치매치료에 대한 시스템은 완비하고 있는 건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희들이 이제 원래 병원에서 몇 년 전부터 치매거점센터를 개소해서 거기에서 안동시뿐만 아니고 경북 북부지역 노인들을 치매교육도 하고 우리 노인들이 계시는 쉼터라든지 그런 데 가서 어떤 인지치료에 대한 그런 교육도 하고 또 병원에 모시고 와서 스노젤렌실에서 인지치료도 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치매 의심되는 분들은 우리 신경과나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게 해서 진단도 받게 하고요, 그런 것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작년에 또 우리가 기존에 신경과도 있었지만 정신건강의학과도 새로 개설했습니다. 그것은 이제 우리 치매환자들을 잘 치료하려면 정신건강의학과도 꼭 같이 있어야 되겠다 이래서 그렇게 준비를 했고요.
  또 건강검진센터 4층에 치매전문병동을 21베드를 새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공사 중인데 3.0테슬라 최신 MRI를 도입해서 아마 다음 달 초면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도 우리 치매환자들의 진단이나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준비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김명호 위원  우리 북부지역에 안동, 영주, 예천, 영양, 청송, 의성, 이 표에 보니까 주로 이런 지역에서 내원 환자가 많던데, 이러한 시·군의 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서 어르신들의 치매치료, 예방치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그러한 분문에서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안동, 영주를 제외하면 어르신 비율이 30%대에 다 올라 있잖아요. 의성, 영양, 청송 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그것은 더 높아질 개연성이 있습니다. 그렇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있습니다.
김명호 위원  그런 측면에서 어르신 건강, 치매치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좀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임이 되신다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충고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김명호 위원  늘 온화한 성품으로 지역사회에 알려져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뭐, 외유내강의 성품을 갖고 계신다고 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김명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대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대일 위원  김대일 위원입니다.
  오늘 후보자님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의료원 맡아 가지고 이렇게 열심히 해 주신 데 대해서 먼저 감사를 드리고, 2015년 11월에 취임을 하셨지요, 의료원장으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김대일 위원  맨 처음에 지원하신 동기가 어떻게 되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난 병원에 있을 때 제가 그쪽 병원에서, 그쪽 병원도 참 어려웠습니다. 어렵고 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었는데, 그때 참 여러 가지 저도 뭐, 환자 보는 것도 힘들었고 거기에다가 경영에도 참여해야 되고…
김대일 위원  후보자님, 간략하게 짧게 짧게 답변해 주십시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래서 제가 그 스트레스 때문인지 당뇨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러다가 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어떤 수술을 적게 하고, 안 하고 일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제가 아버지가 군위에서 돌아가셨는데 거기에 한 2년 다니면서 나도 고향 가까이 왔으면 좋겠다 그런 열망도 있었습니다.
김대일 위원  아니, 그렇게 이제 의료원이라고, 오랫동안 부산 왈레스 침례병원에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26년 동안 거기에서 재직하시고 이랬는데 실제 지금 보니까 이 왈레스 병원은 파산신고를 했더라고요.
  오랫동안 그런 어떤 나름 직장의 애정이나 동료 간에 그런 부분도 있었고 한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또 거기의 병원장 대행 역할까지 하셨다고 하는데 그런 가운데 이렇게 안동의료원에 지원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의 같은 동료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좀 미안하다고 해야 되나 그런 부분도 아마 느끼실 줄 알고 있는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지적입니다. 실제 저도 그 부분은 마음 아픈 것이고요…
김대일 위원  그런데 우리 후보자님께서 오셔 가지고 물론 경영에 대한 그런 부분도 이렇게 말씀하시고 하는데, 실제 조금 더 계셨던 병원에서 경영에 대한 어떤 개선에 대한 노력을 좀 해서 정상적으로 이끌었으면 오히려 더 나은 평가나 본인이 평생 계셨던 곳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다 이렇게 그거 하셨는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또 이렇게 다니시던 병원을 나오셔서 의료원에 지원을 했다는 부분에서 썩 그렇게 좋게 보이지가 않아요.
  그리고 어쨌든 안동의료원이라는 이 병원이라는 게 아마 많은 노력들을 하고 그 전임의 어떤, 신현수 원장님 계셨을 때라든지 해서 굉장히 이렇게 잘 했는데, 물론 전임으로 계셨던 분들도 노력하고는 했지만 일시적인 경영상의 혼란이라고 해야 되나 미숙한 경영으로 인해서 이렇게 병원 운영이 어려워졌던 부분에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오셔서 부단한 노력을 하셨겠지만 그 가운데는 어쨌든 직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여론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힘들어 했을 수도 있고,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심기일전하고 배가의 노력을 통해서 병원의 경영을 정상화시키지 않았나 하는 부분이 우선일 수 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맞습니다.
김대일 위원  실제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전직 병원에 있었던 그런 경영개선에 대한 실적을 갖지 못하신 분이 와서 단기간에 이렇게 안동의료원에 대해서 실적을 냈다고 저는 인정을 하고 싶지 않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 부분은 제가 해명을 하겠습니다.
김대일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것은 해명까지 하실 것은 없고, 제가 봤을 때는 그 속에는 모든 안동의료원 직원들의 어떤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공공의료원에 근무를 하면서 아마 이렇게 좋지 않은 여론이라든지 이런 것을 같이 감당하기는 정말 인간적으로는 힘든 부분도 많아서 그만한 노력들이 저는 들어갔다고 생각을 하는데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내부 승진이라든지, 공을 인정을 해서 승진시킨다든지 이런 경우는 좀 있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제가 두 번 승진 인사를 했습니다.
김대일 위원  내부 승진이 있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대일 위원  어떤 경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첫 번째, 오니까 우리 직원들의 분위기가 너무 침체되어서 사기진작이 필요하겠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때 행정처장님이나 몇 명 간부들의 그 의견을 존중해서 소수지만 그렇게 또 승진을…
김대일 위원  오시자마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제 기억에 한 달 정도 되었을까요. 한두 달 되어서 그렇게 했고요. 작년에 또 했습니다.
김대일 위원  그 상황에서 우리 원장님하고는 큰 그런 것이 없고,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재임기간 동안의 실적이라든지 노력들이라든지 원장님의 어떤 경영 철학에, 경영에 맞게끔 성과를 내준 직원들에 대해 보상 차원의 평가가 있었느냐. 그것은 없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는 원칙이 ‘상박하후’, ‘상박하후’로 실제 위의 간부들은 절대 진급을 안 시켜줬습니다. 그런데 밑의 직원들 가운데 참 어려워하는 그런 분은 그래도…
김대일 위원  재임기간 중에 하부 직원들이 승진한 경우가 있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물론이지요.
김대일 위원  계약직에서 변경되는 이런 사항 말고, 자체적으로 내부승진을 한 경우가 있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소수지만 있었습니다. 또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이렇게 바꾼 경우도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저희들도 지역이 그쪽이다 보니까 듣는 이야기가 뭐냐 하면 계약직 3명을 금년도라고 했나, 일반직으로 전환시킨 경우가 있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대일 위원  몇 명이 일반직으로 전환이 되었어요? 한 3명?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3명 맞습니다.
김대일 위원  3명 중에, 그런데 정규직으로 전환시킬 때에는 기준을 가지고 하는 것이에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대일 위원  어떤 기준에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진급을 시킬 때에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는 인사위원회에서…
김대일 위원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는 부분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인사위원회에서 그것을 결정하는데 그 인사위원회에서 근무평점이라든지 업무능력이라든지 그런 것을 다 고려해서 그렇게 합니다.
김대일 위원  아니, 그런 것은 좀 명확하게 말씀하셔야지 실제 내부적인 인사위원회라는 것도 그렇고, 어떤 기준에 대해서 정확한 것이 마련되면 모르지만 근무성적이라든지 또 성과는 모르겠어요. 지금 어떤 기준에 의해서 성과를 매기는지 몰라도, 제가 듣기로는 채 2년 6개월도 안 된 계약직 직원이, 그것도 부속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다. 제가 알고 있기로 49명 되는 계약직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부터 해서 이렇게 뼈 빠지게 고생을 하고 있는데 채 2년 6개월도 되지 않은 부속실 직원은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고, 나머지 고생한 사람들은 무엇이냐. 이런 내부 비판이 많이 쏟아지고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가 계약직을 뽑아서 보통 한 1년 정도가 되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그것을 인사위원회에서 의논을 합니다. 그중에 도저히 업무능력이나 병원업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이 될 때에는 내보냅니다.
  그다음에 한 2년이 되면 정말 무기계약직으로 할지, 정규직으로 할지 그것을 정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올해 같으면…
김대일 위원  아니, 인사위원회에서 올려도 어쨌든 내부적인 입김이라든지 그런 것이 작용할 경우도 많고요. 계약직의 근무 정도라고 하는 것은, 이 의료원 자체에서 어떤 계약직을 뽑아서 하는 것은 대민서비스에 필요한 그런 부분이 우선적으로 근무성적으로 되어야 하는 것이지, 부속실 근무에 2년 6개월도 안 된 사람을 정규직화시킨다는 것은 특혜성이 있는 것 아니에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그것은 그 외 부속실에 있는 사람말고도 2년 정도 된 사람이 다 진급을 했고요. 2년 6개월이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김대일 위원  자격이 될 수는 있겠죠. 그런데 전임 때도 그랬지만 전임 경영 실패 중의 하나도 자의적인 인사라든지 그것 때문에 조직의 리더십이 깨지고, 이렇게 해서 부실경영으로 이루어진 그런 사례인데도 지금 우리 원장님으로 재직하면서 마찬가지의 그런 상황을 발생시켰다는 것은 직원들이 봤을 때 상대적으로 박탈감이라든지 이런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그런 인사가 아닌가 싶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것은 전혀 아닙니다. 요즘 문재인 정권 들어서도 계약직을 정규직화하라는 그런 정부 정책도 있지 않습니까?
김대일 위원  그런 것이야 좋지요. 그게 맞는데 거기에 따른 형평성이나 기준에 부합이 될 수 있는 모든 인사가 되어야 되는 것이지, 사람들이 봤을 때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될 그런 부분이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어쨌든 그런 부분에서 관리할 수 있는 능력들이 조금 아쉽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재산 관련해서 주신 자료를 봤는데 경남 창녕에 가지고 계시는 344번지, 배우자 최복희 씨 명의로 된 것인데 이것이 무엇이지요? 지목이 과수원인가, 밭인가?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감밭입니다.
김대일 위원  그런데 등기부등본 내용으로는 매매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김대일 위원  매매로 구입한 것 아니에요? 산 것이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제가 샀습니다.
김대일 위원  그렇지요, 당연히?
  그런데 이 땅이 보전관리지역이라는 것은 아시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전’인데 보전관리로 들어갑니까?
김대일 위원  보전관리지역입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김대일 위원  당연히 그렇게 들어갈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이것 구입하실 때 농지원부라든지 농지취득증명서라든지 이런 것을 다 발급을 다 받고 매매를 하셨는지?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처음 사서요?
김대일 위원  예.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제 기억에 2005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때 사서 농지은행에,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한 5, 6년 그렇게 맡긴 것 같습니다. 그때 농어촌공사에 맡기면 일반 사람들도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그런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대일 위원  아니, 그 이후에는 맡겨도 되는데 맡겨서 임대를 하든지 자경을 하든지 상관이 없는데 일단 본인 앞으로 매매를 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농지원부라든지 취득증명서라든지 이 땅에 농사를 어떻게 짓겠다 하는 그런 계획서를 낸다든지 해서 매매하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다음에 농지은행에 맡겼다가 그 다음 해…
김대일 위원  아니, 취득과정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맡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취득과정에 보면 농지법 제8조,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는 농지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로부터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야 한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마 그때 부동산에서나 그 뭡니까, 또 공인 그쪽에서…
김대일 위원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일단은 그건 그렇고.
  그러면 이 땅에 지금 농사를 짓고 있어요, 사모님께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한 2년 전부터 저희가 직접 그렇게 짓습니다.
김대일 위원  지금 사모님은 어디에서 기거하고 계시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하고 같이 안동에 있는데…
김대일 위원  당시에도 보면 해운대 쪽에서 사시고 그랬다는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거기 가까운 지역에…
김대일 위원  10km 이상 되는 곳에 가서 계속 농사를 짓고 오시고 이렇게 하는 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와이프가 최근에, 제가 안동으로 오면서 밀양에 주소를 뒀는데 거기에 가까운 친척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도움을 받아서 그렇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직접 농사를 짓는다면 저희들이 믿겠어요? 그러면 당초에 농사를 짓기 위해서 그 땅을 사신 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저는 혹시 노후에 전원주택이나 그렇게 해서 짓고 텃밭도 만들고 그런 생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김대일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서문시장에도 보니까 상가가 있고, 해운대에는 기거하던 아파트라서 있고, 군위는 고향이라서 증여받은 내용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형제들 명절이나 벌초할 때나 모이라고 이렇게…
김대일 위원  예, 그것은 그렇게 이해할게요.
  그리고 서문시장 상가는 어떻게 취득하셨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제가 군의관 시절에 가까운 친척한테 돈을 좀 빌려줬습니다. 갚지 못해서 그것을 맡으라고 해서 부득이 맡았는데 등기는 저한테로 했지만 실제로 제가 한번 가보지도 못 했습니다.
김대일 위원  그러면 지금은 임대를 줬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처제가 그것을 관리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평소에 세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미안한 이야기지만 평소에는 세도 별로 없다가 서문시장에 불나면 거기에 또 임대료를 좀 받고 그렇게 하는 수준입니다.
김대일 위원  어쨌든 임대료를 받잖아요. 정상적으로 신고는 하고 계시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물론입니다.
김대일 위원  그리고 도청 이쪽에 오셔서 아파트…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분양을 받아놨습니다.
김대일 위원  거주하고 계시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분양은 받았는데 아마 내년에 입주 예정입니다.
김대일 위원  그러면 지금은 어디에서 거주하시나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관사에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관사가 어디에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병원 옆에 관사가 있는데 병원 옆에 있는 관사 말고도 몇 군데 또 관사를 임대해 둔 곳이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재산내용으로 봤을 때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하시지는 않았겠지만 이 보전관리지역 같은 데 농지를 취득하고 여러 가지 할 때에는 농지원부라든지 농지증명취득서 같은 것이 다 있어야 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에는 아까 원장님 답변도 그렇고 한데 아마 이것을 취득 안 하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김대일 위원  그것은 정확하게 나중에 확인을 해봐야 될 부분입니다만 안 되면 물론 농지법 위반이에요. 이런 사항은 이 재산내역서를 내기 전에 충분히 확인도 해 주시고 그래야지, 지금 사실상 농사를 짓지도 않으시잖아요. 아까도 그렇게 한 것이 아닌데 농지원부라든지 농지취득증명서를 그렇게 받을 수 있었겠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작년하고 금년에는 직불금도 받았습니다. 받았는데 작년에 실제…
○위원장 박영서  직불금도 받으셨다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래서 그 경영체라든지, 거기에 어떤 관리사를 짓는 것까지 허가를 받았습니다.
김대일 위원  나중에 확인해 볼 부분이 더더욱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후보자님, 후보자님은 지금 안동의료원장입니다. 직불금을 못 받게 되어 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니, 그 와이프가…
○위원장 박영서  안 돼요, 와이프도.
임미애 위원  농업 외 소득이 3000만 원 이상인가 5000만 원 이상 넘어가면 못 받게 되어 있습니다. 불법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안 돼요, 그것 불법입니다.
박태춘 위원  직불금 받은 증빙서류 요청하십시오.
○위원장 박영서  그 직불금 받으신 증빙서류 한번 올려주십시오.
배진석 위원  마치기 전까지.
김대일 위원  우리 인사검증위원회가 마칠 때까지 그것 관련해서 모든 증빙서류를 우리 위원회로 제출해 주시고.
  그리고 한 가지는 물론 경영의 개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역이라든지 실질적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도 생각도 해 주시고.
  올해 주차장 같은 경우도 건강증진센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면수를 조금 늘렸더라고요. 지금 그 인근에 있는 사람들도 불만이 굉장히 많아요. 뒤에 그 시장 때문에 주차장도 만들어 놓았다고 이렇게 하고도 있는데 의료원 직원들이 차를 다 갖다 대서 뒤에 그러한데, 지역에서 공공의료서비스하고 대민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해야 될 그런 의료원에서 본인들 주차장 확보를 안 하면서 인근에 주차를 다 해서 주민들 원성이 크다는 것을 듣고 계셔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저도 그 민원을 듣고, 우리 총무부에서도 직원들한테 수시로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직원들 의료원 내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까, 지금?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 이야기를 드리면요. 우리 병원의 주차장이 좁으니까 환자들이 진료 받으러 와서 주차를 못 하고 몇 바퀴 돌다가 정말 욕을 하고 나갑니다. 병원의 진료도 못 받고 나가고 하는데 그래서 제가 우리 병원의 직원들은 가능하면 차를 가지고 오지 말라…
김대일 위원  예, 됐습니다. 그런 부분에 어떤 해결책이라든지 대안 마련도 안 해주고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면 직원들이야 당연히 인근에 편한 데에 주차를 시키지요.
  요즘은 어디든지 공공기관 같은 데서 담장을 다 없애는 사업도 많이 하는데 의료원도 아마 주변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부지들도 좀 있다고 생각을 해요. 담장을 쳐낸다든지 해서 여유 공간을 확보해서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다. 이런 부분도 한번 생각을 해 주시고. 
  하여튼 어려운 가운데에서 나름 최선으로 열심히 다해준 후보자님께 어쨌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혹시 재임용이 되시더라도 우리 지역에, 앞서 우리 김명호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특히나 북부지역 같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공공기관의 어떤 역할을 조금 더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우선적으로 생각들을 해 주시면서 병원 운영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지적에 감사합니다.
김대일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후보자님, 지금 안동의료원에 관사가 몇 채가 있다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 병원 인근에 이제…
○위원장 박영서  아니, 우리 김대일 위원이 물어봤을 때 원장님 관사가 몇 개가 된다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 의료원 진료부 과장님들이 사용하는 관사로 병원 인근에 아파트가 있고요. 용상동에도 있고요.
○위원장 박영서  후보자님, 의사들 출근시간이 몇 시입니까? 내가 차마 안 물어보려다가 오늘 이걸 물어보는 겁니다. 출근시간이 몇 시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 의사들뿐만이 아니고 전 직원이 9시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9시 이후에 출근하는 사람들은요?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지금 안동의료원은 출근부를 지문으로 합니까, 무엇으로 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문으로 하는데 진료부 과장들은 보통은 아침에…
○위원장 박영서  아침도 그렇고 점심시간 후에도 그렇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퇴근할 때도 그렇고…
○위원장 박영서  너무 늦게 들어오고 일찍 나가고 그래요. 원장님, 그러니까 후보자님이 되시면 그것도 좀 신경을 좀 쓰시고요.
  그리고 출근부는 꼭 지문이나 홍채인식을 하든지 그것으로 해서 직원들 출퇴근 시간을 철저히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박태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태춘 위원  이윤식 후보님 반갑습니다.
  제가 의료원 관사에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우리 존경하는 김대일 위원이 물었는데 그 엉뚱한 대답을, 의사 관사 이야기를 하고요. 후보자에 대한 것만 말씀하시면 되지 왜 그렇게 질질 시간을 끌고, 대충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그 태도가 뭡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제가 사는 관사는 옥동에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잖아요. 전부 다 알고 위원들이 후보자께 질의하는데, 본 위원도 마찬가지고요. 우리 존경하는 위원들 알기를 우습게 압니까, 지금? 지금 할 일이 없어서 여기 와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하여튼…
박태춘 위원  그러면 단답형으로 짧게 짧게 대답해 주셔야지요. 지금 후보자님이 시간을 끄는 게 더 많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관사가 몇 평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30평인가, 32평인가 그렇습니다.
박태춘 위원  관사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박태춘 위원  292평 이것은 뭡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박태춘 위원  사택 292평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자료가 어디에 있습니까?
박태춘 위원  5페이지에요. 사택은 지금 누가 사용하고 있습니까? 관사라고 표현하잖아요. 그것을 지금 누가 사용하고 있습니까? 본 위원이 질의한 것 조금 있다가 답하시고, 지금 사용 누가 하고 계세요?
○위원장 박영서  사택도 있고 관사도 있고 그렇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사택 없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러니까 관사 지금 누가 사용하고 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관사는 우리 진료부 과장들이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관사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박태춘 위원  후보자, 원장님 시절에 사용을 안 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도 한 5개월 정도 거기 살았…
박태춘 위원  그 이후에는 어디 사용하고 계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거기에 있다가 이제 옥동으로 나왔습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관사가 있는데 옥동에 사는 이유가 뭡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때는 우리 진료과장들이 보통 4월이나 되면 교체되고 많이 오는데 관사가 모자랐습니다.
박태춘 위원  관사가 지금 여러 군데 있다면서요? 용상에도 있고 병원 인근에도 있고요. 전부 몇 군데 있습니까, 의사가 사용하는 관사는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용상에 있거나 다른 지역에 있는 데에도 다 진료부 과장님들이 거기에…
박태춘 위원  풀로 찼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차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진료과장이 몇 분인데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24명입니다.
박태춘 위원  1인당 어떻게 사용합니까, 관사?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관사에는 아파트…
박태춘 위원  단독 한 분이 사용하십니까, 몇 분이 사용합니까? 동료하고 같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한 분씩 그렇게…
박태춘 위원  그러면 스물네 분이면 24개가 있어야 되네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중에는 안동에 집을 마련해서 자기들…
박태춘 위원  그러면 그렇게도 말씀을 하셔야지요. ‘스물네 분 중에 몇 분은 본인이 구입을 하셔서 쓰고, 나머지 몇 분이 사용한다.’ 이렇게 말씀하셔야지요. 지금 그렇게 두루뭉술 넘어가시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니, 그런데 스물몇 명 가운데 관사 바깥에 자기가 구입해서 사는 것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박태춘 위원  자료를 상세히 올리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박태춘 위원  지금 밖에, 옥동에 사는 아파트요. 그 보증금하고 전세금은 누가 지급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병원에서 내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러면 지금 거기에 보증금 얼마 주고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3천몇백만 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월세는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80만 원입니다.
박태춘 위원  거기 몇 평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32평인가 그렇습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안동 시내에 32평에 80만 원짜리 전세가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지금 아파트 전셋값이 전부 다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하락하고 있는데? 제가 들어오기 전에 부동산에 질의를 했습니다. 지금 아파트값이 신도시뿐만 아니라 안동시내 구도심도 전세, 보증금, 월세 전부 다운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처음에 제가 거기 들어갈 때 그렇게 계약을 해서 현재까지 그렇게…
박태춘 위원  처음이든지 지금이든지요. 이것이 지금 눈먼 돈이라고, 내 돈 아니라고,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아니라고 이렇게 흥청망청 쓰시면서 아까 간호사 처우 개선 말하니까 뭐가 1년에 어떻고, 몇 년까지만 급여가 적고 그 이상이 되면 있느니… 그러면 왜 처우개선을 위해서 급여를 과감하게 인상하는 그런 경영시스템을,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지금 고객관리는 누가 합니까? 간호원들이 전부 하지요, 의사선생님들하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하여튼 우리 진료업무를 맡고 있는 분은…
박태춘 위원  그리고 앞에서 우리 존경하는 김대일 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전부 부속실에서 진급하고요. 실질적으로 전부 다 밖에서 고객들하고 모든 민원이고 처우개선이고 전부 접하고 불친절하고… 전부 그 밑의 간호원들입니다. 밑의 직원들이고 부속실에서 환자하고 보호자하고 접할 일이 없습니다. 진짜 이곳이 도민의 병원이고 3백만 도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라면 이런 식으로 경영하시면 안 되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부속실 직원은 한 2년 반 되면…
박태춘 위원  아니, 2년 반이고 지금 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2년 만에 진급한 간호원들 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간호사들은 들어올 때부터 8급 정직으로 들어옵니다.
박태춘 위원  내가 그러잖아요, 들어가서 처우가 안 좋고 급여가 안 좋으니까 전부 나가는 것 아닙니까? 옛 속담에 어르신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내 목구멍에 밥 들어가고, 내 논에 물 들어가는 소리가 제일 즐겁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거기서 기숙사를 짓고 한들 내 손에, 주머니에 들어오는 급여가 적은데 어떻게, 8급이 아니라 6급이라도 급여가 적은데 거기서 누가 장기간 근무를 하겠어요? 그래서 계속 바뀌고, 바뀌고… 학교 졸업하자마자 들어와서 경험도 없고 그러니까 전부 의료질이 떨어지는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병원에서 우리 간호사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박태춘 위원  알고 있습니다. 다 있습니다. 행정이 있지만. 내가 그러잖아요, 내가 묻는 게 행정이 지금 병실마다 다니면서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내가 그러잖아요.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소홀하면 소홀했다고 말씀하셔야지, 행정이 전부 다 환자들을 접하고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365일을, 24시간을. 행정은 단지 퇴원하고 입원하고 수속 밟고…
  아버지도 구순이시라 의료원 가십니다. 연세가 구순이기 때문에 혜택을 받고 있어요. 본 위원도 들어가 보면 청결이고 대하는 매너고… 타 아까 종합병원이라고 했지요? 성소병원하고 안동병원에 비하면 완전 F학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도 충분히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박태춘 위원  참고하는 것이 아니라요. 개선을 어떻게 하는가 물었지요. 참고만 하면 무엇합니까? 참고서에 갖다 다 집어넣어놓고 그냥 문 닫아놓으면 끝인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저희들이 지금 직원들 친절교육도 하고 감사운동도 하고 있는데…
박태춘 위원  의료원에서 간호원들 인사하는 것 한번 못봤어요. 안동병원에 한번 가 봐요. 아침에 90도로 인사하는 것 거기서 5분, 10분씩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른 병원을 칭하는 것이 조금 실례지만 그런 것을 보여주는 행정서비스도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안동시민이 아니라 도민 전체께서, 북부지방에서 전부 다 의료원으로 오잖아요, 안동의료원으로요. 오면 ‘아, 의료원이 많이 변했구나. 이번에 원장님이 새로 바뀌더니 많이 개선되었구나.’ 지금 그런 것이 전혀 없어요. 
  아까 건축 좋습니다. 건축 아무리 올린들, 가면 갈수록 주차난이 있고 불편한데 한번 들어가 보면 차를 댈 데가 없습니다. 전부 안동시청에 갖다 대야 하고, 상지대학교에 올라가서 대야 하고, 뒷골목에 한번 가 보세요. 전부 다 동민들 아우성입니다, 주차 때문에 불편하다고. 
  그런 민원서비스 같은 것은 간 곳도 없고 지금 내가 그러잖아요. 관사가 있는데도 이것이 지금 돈이 적습니까? 3억 6000에 80만 원씩, 1년에 960만 원이면 1000만 원 돈 아닙니까? 월세를 주고… 여기 지금 별장에 와서 어디 수련이나 휴양을 온 것이 아니잖아요. 아까 말씀 잘하셨어요. 정견발표 앞에서 말씀하실 때 진짜 환자를 위하고, 지역민을 위하는 그런 의료서비스를 하셔야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하여튼 위원님, 우리 병원 직원들이 더 친절하고 의료서비스를 더 낫게 하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다른 병원은요, 제가 어디라고 이야기를 안 하겠습니다. 고령자가 갔을 때 모르면 간호원이 시간이 있으면 일일이 안내해 줍니다. 앉아서 “이쪽으로 가세요.” “저쪽으로 가세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어떻게 알아요?
  의료서비스 처우 개선을 좀 하시고, 간호원들 수급하기가 어렵다고 말씀만 하지 마시고. 지금 의료원 중에 안동의 급여 수준이 어떻게 됩니까? 순위가 어떻게 되어요? 포항하고 김천에 비해서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포항, 김천에 비해서 조금 급여가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것이 지금 여기에서 하실 말씀이 아니지요. 그러면 수준을 거기보다 더 줄 수는 없더라도 동결은 같이 해서 비슷하게 나가야지요. 거기에 비해 여기 안동에 근무하는 간호원들은 소외감을 느끼잖아요. 전부 똑같은 그 과정을 마쳐서 학위를 받아서 근무를 하는데도… 그래서 전부 다 떠나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지금 도지사님이, 우리 여기 의원님들이 지역에… 젊은이들 전부 떠나고 있어요. 소멸지역인데 젊은이들이 많아야 하고. 전부 다 결혼을 해서 아들, 딸 낳도록 하려고 해도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없는데 무슨 돈으로 데이트하고 연애합니까? 
  지금 원장님은 완전히 호화판 아닙니까? 관사는 관사대로 두고, 그러면 관사를 매각하든지요. 
  그리고 또 지금 도청아파트 준비하고 계시고, 그런 건 개인적으로 좋다 이거예요. 지금 그 돈도 개인입니까, 의료원에서 지급을 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무슨…
박태춘 위원  도청에 지금 준비하고 계시다면서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건 개인의 그것이고요. 제가 거기에 아파트 마련되면 지금 제가 있는 관사를 처분하고 이쪽으로 제 개인…
박태춘 위원  관사 처분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물론이지요.
박태춘 위원  처분해서 그 결과를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것은 약속 지키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여기에 전부 다, 말씀 다 좋아요. 전부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도 제 분야가 있습니다. 후보자님도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들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부분, 잘못된 제도, 그것을 검증하고,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서 위원들이 오늘 검증하는 것 아닙니까.
  시간이 없어서요, 상당히 질의할 게 많은데 그다음에 수준에 대해서 한번 말씀하겠습니다.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해서. 다른 것 다 치우고 경상북도에 3개가 있잖아요, 수준이 어떻다고 생각합니까, 안동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희들이…
박태춘 위원  빨리빨리 얘기하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운영평가점수는 포항보다는 낮지만, 포항보다는 못하지만 작년도 결과를 보면 김천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청렴도 면도 2등급으로 포항보다는 조금 순위가 못하지만…
박태춘 위원  세부적으로 할 필요 없고 전체적으로 그냥 포괄적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양호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중간수위잖아요. 앞으로 거기에 대해서 개선할 의향이 있습니까? 있으면 한번 말씀해 보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희가 운영평가점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서 경영도 잘해야 되겠지만 의료의 질도 중요하고요, 또 서비스 부분도 중요하고, 그런 것을 개선해서 운영평가를 잘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전반적으로 전부 다 중요합니다. 머리 자르고, 꼬리 자르고요, 그다음에 얘기할 것 없잖아요, 그렇지요? 얘기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에 자르고 뒤에 자르면 상대가 못 알아듣잖아요. 그래서 지금 또 신도청소재지 아닙니까, 포항보다 못하다 그러면 안 됩니다. 포항보다 앞서야 됩니다. 그것을 명심하셔서 앞으로 포항보다 월등히 나은 안동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박태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박영서  박태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미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미경 위원  후보님 장시간 고생 많으십니다.
  2015년 11월에 후보님이 안동의료원에 부임하셨는데요. 그 이전에는 지역에서 경영에 정말 심각한 부실이 초래되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후보님이 취임을 하시고 나서, 물론 정상화가 아직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정상화를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많이 하셨고, 또 공공의료원의 원장으로서 물론 경영에서의 흑자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공공의료서비스의 질, 의료의 사각지대에 제공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노력을 직원분들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를 드리고요.
  이전에 앞에서 우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간호사, 그리고 의료진들에 대한, 그리고 계약직에 관련해서 질의가 있었는데요. 의료원에 계약직이 49명이라고 아까 말씀하셨고 3명이 지금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계약직으로 계시는 분들이 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계약직 49명 가운데 16명이 무기직 내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고요. 실제 33명이 순수 기간제 계약직으로 있는데 그것도 최근 11월 5일 날 3명을 또 무기직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순수 기간제 계약직은 30명입니다. 30명인데 간호사가 6명이고, 관리직이 열몇 명이다,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24명이죠? 간호사가 6명?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보건직도 몇 명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박미경 위원  그러면 계약직을 앞으로 더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은 있으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제가 병원 경영사정을 봐가면서 가능하면 계약직들을 정규직화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계약직으로서 근무하는 것보다 정규직으로 전환을 하는 그런 인력 시스템, 그리고 간호직의… 사실은 간호사들도 보면 이번에 인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파악된 게 3개 의료원 모두 다 1년 미만 간호사의 이직률이 20%에서 25%까지 아주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조직적인 문제도 있었고 아까 말씀하신 간호사들의 육아·출산 관련해서 그런 원인들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원인들은 우리 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에도 똑같이 그런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우리 안동의료원의 간호직이 정원은 142명에 현원이 지금 103명입니다. 맞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박미경 위원  간호직하고 의료진, 의사의 연봉을 좀 파악해 보았습니다. 2017년도에 간호조무사의 연봉은 3800만 원, 그리고 간호사의 연봉은 4100만 원. 인근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초봉 이야기하시는 겁니까?
박미경 위원  예, 초봉 연봉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인근의 안동병원이나 성소병원의 간호사들하고 비교를 해봤을 때 한 100만 원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파악이 되는데, 물론 아까 후보님께서는 초임 몇 년을 열심히 근무하다 보면 몇 년차 지나서는 급여가 또 더 많이 되는 그런 조건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전문의들은 안동의료원이 현저하게 연봉이 높더라고요. 한 2억 5천에서 3억이 넘는 의료진들을 모시고 계시는데 맞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것은 최고 진료부 과장들도 연봉이 천차만별입니다. 실제는 네트로 500 받는 사람도 있고, 700 받는 사람도 있고, 1000대…
박미경 위원  그런데 대다수의 과장 의료진들은 데이터를 보면 연봉이 한 2억 5천에서 3억 정도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것은 물론 의료원에서 우수한 의사진·의료진을 유치하기 위한 고액연봉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의료진은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직에 근무하시는 간호조무사·간호사님들도 의료진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이분들이 역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의사분들의 역량이 또 얼마만큼 발휘되고, 또 병원이 조직적으로, 정말 의료서비스의 질이 제대로 제공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간호사, 그리고 계약직에 있는 분들의 처우도 중요하지만 연봉에 대해서 특별히 후보자님께서 다시 재임하시게 되면 신경을 많이 쓰시고 고민을 해 주셔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이런 것들이 전체 우리 의료원의 양질의 의료서비스의 질에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박미경 위원  관련해서 하나 더 여쭈어 보면, 지금 안동의료원에는 장례식장이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장례식장은 직영으로 하고 있는데 매점은 임대를 주어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예, 지금 웰빙웰빙 하면서 지금 현재는 웰빙도 웰빙이지만 웰다잉, 그렇지요? 시대적으로 고인 가시는 길도 아름답고 편하게, 또 고인을 얼마나 잘 모시느냐 이것도 참 고려해야 될, 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될 문화라고 봅니다. 장례문화라고 보는데, 우리 안동의료원 인근의 안동에는 장례예식장이 몇 군데나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현재 저희 안동의료원을 포함해서 다섯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다섯 군데인가요? 안동병원하고 성소병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안동병원이 용상동도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렇지요, 수상동·용상동 또 성소병원, 유리한방병원에도 있고 조만간…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최근에 생길…
박미경 위원  조만간 서안동농협에도 또 생길 예정이고 의료원까지 일곱 곳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혹시 후보님은 장례식장에 대한 타 병원과의 경쟁력에 있어서 자신 있으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내년도 국고사업으로 20억을 받아서, 현재 장례식장이 너무 노후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낙후된 그런 모습인데 그것을 리모델링해서 더 깨끗하고 현대화된 그런 시설로 바꿀 것입니다.
박미경 위원  시설이 깨끗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하고, 이런 것은 기본 시스템이고, 그것보다 더 중요시해야 되는 것은 고인을 모시는 장례문화에 있어서 정말 얼마나 신뢰성을 가지고 제대로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지, 그런 문화라고 봅니다. 제일 큰 것은 신뢰성입니다. 우리 의료원은 지난번에도 파악된 대로 매점 매출수익의 39.9%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물론 타 병원, 타 의료원에 비하면 많이 현저하게 노력하고 계시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민원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노력을 하시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서두에 본 위원이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수익창출보다는, 흑자를 내기보다는 지역의 도민, 지역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가장 큰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렇다면 의료원의 장례문화에 대해서 정말 선도적으로 우리 후보님께서 좀 특성화된 장례문화를 한번 개혁해 보실 그런 생각은 있으십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반값등록금처럼 반값장례예식장, 아니면 착한가격, 지금도 물론 노력을 하고 계시지만 조금 더 거품을 빼고, 또 매출에 수수료도 줄이고, 아니면 다른 대안으로 매점을 직영을 한다든가, 어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겠는데 한번 고민을 해보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또 한 가지는 너무 우리 의료원이 그렇게 덤핑을 하는 식으로 하면 다른 데에서 상도덕적으로 어떻게 볼지…
박미경 위원  그렇게 생각한다면 시도도 못하겠지요. 그렇지만 오히려 그것을 역으로 우리 의료원에서 선행해서 그런 장례문화를 바꾼다면 타 기관이나 병원에서도 지금 많은 거품이 있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례가 되어서 지역의 장례문화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장례비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줄이는데 어떤 구체적인 계획은 있으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는 지금까지는 서비스 개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비용을 줄이는 것은 현재 우리가 매점에서라든지 파는 것은 다 안동지역의 장례식장에 비해서 가격을 한 90% 정도 수준으로 책정해서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더 낮추어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요.
박미경 위원  예, 심각하게 고민을 많이 해주시고 특별히 장례문화에 선두 역할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하루아침에 그게 바로 바뀔 수는 없겠지만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가족들이나 고객들을 대상으로 민원에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사실은 안동의료원뿐만 아니라 정말 음식에 관련해서라든지, 용품에 관련해서라든지 너무 비싸다, 또 고인을 보내고 나서, 일을 치르고 나서도 좀 개운치 않은 의구심을 갖고, 그런 불신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역할에 있어서 민원을 좀 더 면밀히 살펴서 해결해 주시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역 여론을 말씀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본 위원은 여기까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박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상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상조 위원  후보자님, 구미 출신 김상조 위원입니다.
  금방 질의한 내용이 공공의료기관은 질은 높이되 가격은 낮추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답을 해주는 게 맞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렇게 되면 공공의료기관의 모든 보조비나 이렇게 받는 것을 안 받아야 되지요. 일반 사립병원하고 똑같이 가야 되지요. 그런 보조 혜택을 받음으로써 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어 줘야지 국민이 편한 것 아닙니까? 그렇게 답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후보자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옳은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안동에 보니까 북부권에 종합병원이 3개 있더라고요. 그렇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상조 위원  의료법인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경북안동의료원이 있는데, 우리 공공기관인 안동의료원의 제일 특화된 의료계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만약에 북부지방에서 몸이 아프다든지 어떻게 되든지 그러면 안동의료원에 가야 된다, 아니면 안동병원에 가야 된다, 아까 뇌혈관이 없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후보자님께서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25억 들여서 사야 된다는데, 그것은 3개 종합병원이 있고 북부권에 또 종합병원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것을 잘 맞추어서, 경북안동의료원은 특화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 저희들이, 제가 정책 발표를 할 때도 그렇게 이야기했지만 열두 가지 정도의 공공의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것 말고 안동의료원에서, 예를 들어서 병종이 많잖아요. 특히 우리가 뇌혈관, 간, 위장, 이렇게 있으면 경북북부권에서 예를 들어서 안동의료원에, 대구의 대학병원에 안 가고 안동의료원에 가야 된다는, 그게 특화된 것이 무엇이냐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경북북부에서는 최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최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리고 또 척추수술을, 우리 안동환자들의, 신경외과 환자 가운데 한 30%를 점하는데 척추수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본 위원이 무엇 때문에 질의를 하느냐 하면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무조건 종합병원이, 저쪽 병원에도 대형의료기기가 있는데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그것을 하기보다는 경북북부권의 인원편성, 거리편성을 해서 이것을 잘 맞추어서 가면 특화된 경북안동의료원이 안 되겠느냐 생각해서 묻는 것이고요.
  그리고 후보자님,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저도 도에 들어와서 공공의료기관에 가보니까, 포항의료원·김천의료원·안동의료원 이렇게 봤는데, 이번에 후보자님 3년을 했잖아요. 재신임을 받는 거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상조 위원  예를 들어서 지금 3년 있을 때 의료원장으로서의 권한은 막강하잖아요. 직원 채용이라든지, 직원 관리라든지 이게 막강한데, 3년의 기간 동안 근무하면서는 그냥 보편적으로 가다가, 재신임을 받으면 그에 대한 권한이 더 커지더라고요. 그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게 안동의료원이나 지방의료원, 경북에 있는 3개 지방의료원의…
김상조 위원  공공기관이라서 원장님 권한이 막대하니까 우리도 행감을 해서, 자치행정국에 해서 인사권을 어느 정도는, 직원 채용이라든지 이런 검증을 새로 시스템을 한번 바꿔 보자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권한이 처음에 3년 동안은 좀 괜찮다가 재신임을 받으니까 거기에 대한 불협화음이 좀 나더라고요. 그런 점은 어떻게 이끌 방침인지, 아니면 이제까지 있었던 내에서 하부기관, 처장님이나 실장님하고의, 그 밑에 과장님들하고의 쉽게 말하면 내부마찰은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 얘기를 한번 듣고 싶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 개인적으로 안동에 특별히 친척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어떤 큰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직원들을 대할 때 공정하게 대한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인사에 있어서는 정말 능력이라든지 병원을 위하는 그런 의미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 인사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바깥에서 보기에는 ‘원장이 여러 가지 큰 권한을 가졌는가?’ 이렇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저희가 결정한 것은 도에서 지사님이 다 승인해 주어야…
김상조 위원  그것은 아는데 그 안에, 지금 있는 안동의료원 내부조직에 원장님 포함 261명의 직원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고과나 아니면 실장님이나 처장님이나, 아까 제가 그랬잖아요. 3년 안에 쉽게 말하면 의견이, 원장님 뜻대로 의견이 같지는 않았을 겁니다. 실장님이나 과장님이 의견을 받아들일 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이 점을 묻는 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가 직원을 채용할 때라든지 그럴 때는 제가 인사위원회에 참석하지도 않고요. 인사위원회에 해당 과의 부서장이 참석해서 그 사람에 대한 성향이라든지, 자기가 보기에 어떤 판단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최고 결정적으로 반영되는 것이라 그렇게 판단하고 있고요. 저는 하여튼 인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후보자님,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가 바깥에서 보는 의사 선생님들은 쉽게 말하면 좋은 직업인 것 같지만 피를 보는 직업이라서 거기에 대한 고집, 자부심 이것은 어느 누구보다, 타 직종보다는 월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아마 개인취향은 안 드러나지만 자기에 대한 고집은 좀 세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는 우리 직원들하고 소통은 잘한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직원들이 좋은 의견을 냈을 때나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때 충분히 받아들이고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후보자님 아까 제가 보니까 차량은 렉서스 2013년형 1대밖에 없더라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상조 위원  1대밖에 없는데 창녕까지 농사지으러 가시면 차량은 사모님이 몰고 가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게 합니다.
김상조 위원  주말에는 후보자님 관용차를 이용합니까, 어떻게 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는 실제로 거기에 거의 가지 않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아니, 주말에 관용차를 타느냐 물었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주말에는 보통 아파트에 차를 세워 놓고 제 차를 타고 갑니다, 렉서스를.
김상조 위원  그러면 금방 이야기하신, “주말에 가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까 농지원부도 있고 직불금도 받는다고 했는데 이것도 또 말이 안 맞아요. 그리고 차량이 예를 들어서 사모님 차하고 후보자님 차량이, 따로 있는 1대라도 있는 것 같으면 사안이 좀 달라지는데 농지가 창녕에 있어요. 그런데 후보자님은 또 안 간다고 그러고. 이것은 답변이 안 맞는 이야기거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런데 제가…
김상조 위원  차라리 가끔 때로는 관용차를 이용할 때도 있지만 특이하게 주말에는 사모님하고 같이 가는, 그렇게 대화를 하는 게 맞는 것 같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거기에 갈 때는 제가 와이프한테 얹혀서 가고, 1년에 제 기억에 두 번 아니면 세 번 정도 가는 것으로 그렇게 기억나는데요. 거기에 가는데 관용차를 타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러면 사모님이 예를 들어서 주말에 자가용을 타고 가시는데 후보자님께서는 그러면 주말에는 그냥 집에만 계십니까? 그것은 아니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제가 집에 있을 때도 있고, 병원에 갈 때도 있고.
김상조 위원  그래 병원에 갈 때는, 만약에 주말에 사모님이 차를 끌고 가셨는데, 병원에 갈 때는 관용차를 몰고 간다는 뜻이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병원에…
김상조 위원  그런 지적이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제가 묻는 거예요. 그래서 이왕이면 관용차는 평일에 출퇴근, 그리고 업무 보실 때 사용하시고 주말에는 집의 차를 사용하시라는 이유가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런 오해가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하나 보시면요, 안동의료원을 인터넷에 들어가서 쳐보시면 ‘고객의 소리’ 있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상조 위원  고객의 소리에 딱 들어가 봤는데, 이것도… 모르겠습니다. 공공기관인 의료원인데 고객의 소리는 누구나 그냥 글을 작성해서 할 수 있도록 풀어 놓아야 되는데 여기에도 회원가입 및 내용작성이 있어요. 회원으로 가입을 해야 돼요. 이것은 안 맞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합니까?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이면 누구나에 의해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쉽게 말하면 좋은 소리는 흘리지만 나쁜 소리는 귀담아 들어서 검토 또 검토해서 방향을 고쳐가는 게 안 맞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상조 위원  아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익명으로 하면 참 무책임하게 그런…
김상조 위원  아니지요.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그냥 익명으로 하지만 분명히 병원 인근에 다녀가신 분이라든지, 아니면 병원 인근에 있는 분이 하지 병원에 안 다녀가신 분들이 그렇게 고객의 소리를 잘 안 남겨요. 그리고 요즘 아무리 인터넷 시대가, 시대가 좋아졌다고 해도 한 40 이상 되신 분들은 잘 안 합니다. 이제 일부 몇 퍼센트 할까 몰라도 이런 것은 풀어 놓는 게 안 맞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저도…
김상조 위원  후보자님이 재신임되면 풀어 놓고, 또 이런 모든 소리를 개방형으로 하는 게 안 맞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도 위원님 말씀이 참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그렇게 오픈했을 때 다른 문제가 없는지는 제가 또 우리 간부들하고 의논해서 특별히 큰 문제가 없으면 그렇게 개방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오픈하는데 문제점이 있을 게 뭐 있어요? 더 세상이 밝아지고 더 뚜렷해지는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제가 그쪽 방면에 대해서 자신 있게…
김상조 위원  똑같지요. 안동의료원에 대한 질의를 묻는데, 개방해서 물으면 거기에 답변을 해 주는데, 그게 더 뚜렷하고 투명한 경영 아니에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하여튼 위원님, 좋은 의견이라 생각하고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모든, 쉽게 말해 공공기관의 원장님 되시면 모든 게 투명해야 되고, 또 사명감도 투철해야 되고, 그렇게 봅니다. 그런 자부심을 갖고 가야지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은.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노력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원장님, 지금 안동의료원에 관용차는 몇 대입니까? 아니면 처장님, 안동의료원의 관용차 몇 대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행정처장 김호익입니다.
  관용차는 지금, 관용차라 하면 병원의 업무용 차량이 있고, 원장님이 사용하시는 차 말씀이십니까? 
○위원장 박영서  아니요, 총 차가, 업무용 차하고, 그러니까 휘발유 넣는 차가 몇 대냐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전체 우리 업무용 차량이 열…
○위원장 박영서  알았어요. 일단은 가시거든 관용차량 일보하고 날짜마다 기름 넣은 것을 다 해가지고 오라고요, 관용차에. 알았지요, 처장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다음은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나기보 위원  김천 출신 나기보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의 철학을 보면 ‘환자로 들어왔다가 가족이 되어 나가는 병원을 만들겠다. 병원이 질환만 치료해 주는 곳이 아니라 마음까지 보살펴 줘야 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조금 전에 존경하는 박태춘 위원, 김대일 위원, 안동 출신들이 질의한 내용을 보면 그런 것 같지가 않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3년 동안 후보자님께서 재직하면서 말 그대로 환자분들에게 어떻게 가족같이 보살펴 줬는지 한번 예를 들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제가 보통 토요일이 되면 우리 직원들하고 병원 전체 회진을 합니다. 하면서 연세 많으신 어른분들하고 스킨십을 나누기도 하고 그렇게 하고요. 또 우리 병원 직원 가족이라든지 또 시내에 특별히 아는 지인들 가족들이 입원하고 할 때는 거기에 수시로 들여다 보고 인사도 드리고 그렇게 합니다.
나기보 위원  어쨌든 안동의료원이 질병만 치료해 주는 것보다도, 병에 걸려서 와서 치유하는 것보다도 예방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안동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작은음악회도 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 실제 음악회를 하고 이렇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분들, 환자 가족분들, 이런 분들을 모셔서 질병 예방에 대한 교육, 음악회 중간에라도 간단간단하게 설명하고, 환자분들이 병원에 있으면 지루하잖아요, 보호자분도 지루하고. 그러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강당 같은 데에 모셔가지고 질병 예방에 대한 간단한 상식 같은 것, 요새 만성질환병 안 많습니까, 그런 것도 더 해야지 실제 환자들한테 도움도 주고, 또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그렇게 해야지 가족같이 생각이 들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앞으로 그런 쪽으로도, 경영 마인드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또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의료장비를 보강해야 되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보강하기 위해서는 국비나 도비도 확보를 해야 되는데 예산 확보를 위해서 어떻게 할 것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복지부에서 국고 지원하는 큰 원칙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노력하지 않는 병원은 국고 지원을 배제한다. 또 두 번째…
나기보 위원  그것은 이론상인데, 어쨌든 그래도 예산 확보를 위해서 서울의 중앙정부에, 보건복지부도 찾아가야 되고, 또 도비 확보를 위해서 도에도 찾아와야 되고 한데, 이때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서 보건복지부라든가 도에 와서 예산을 부탁한 적이, 몇 번을 다녀보셨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간접적으로 그렇게…
나기보 위원  전혀 다닌 적은 없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직접 대놓고 이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래서 실제 원장님이 세일즈맨이 되어야 됩니다. 자주 찾아가고 보사부에 찾아가서 우리 안동의료원이 이런데 의료 장비를 보강 좀 해 달라, 예산 편성 좀 해 달라, 그래도 줄 듯 말 듯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 주겠습니까? 그리고 도비를 부탁하기 위해서, 안동에 지금 도의원이 몇 분 계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다섯 분…
나기보 위원  그분들에게 예산에 대해서 부탁해 본 적이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난번 의원님들하고는 그런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는데 새로 되신 의원님들은 아직까지…
나기보 위원  예산철이 되면 한번 모시고, 안동의료원에 자주 모시고 부탁도 하고, ‘지금 의료원이 어렵다, 어떻다.’ 이렇게 우리 의원님들한테 부탁을 해야지 의원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부탁도 안 하는데 뭐 때문에 들어줍니까? 부탁한 것도 다 못 들어줍니다. 그래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 원장님이 좀 더 노력하셔야 안 되겠느냐. 말로만 의료장비 보강을 하고 의료의 질을 높인다고 하는데 그런 행동이 또 따라야 됩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발품을 팔아서 이해를 구하라는 그런 말씀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시고.
  최근에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많이 대두되고 있는데 직원 채용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공정하게 채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장애인들 채용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실제 제가 3년 전에 왔을 때 저희 병원에서 장애인 고용이 부족해가지고 1년에 한 3800만 원 정도 벌금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를 거의 채워가지고 최근에는 1년에 한 300만 원 전후로 내고 있는데 아직까지 사람을 더 구하고 채워 넣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장애인 채용에 대해서, 보니까 2016년도 9월에 직원 채용에 있어서 보험 및 장애인들 서류전형 할 때 면접에 5% 가산점을 주도록 되어 있지요? 그렇게 주지 않은 적도, 한번 지적받은 적이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알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2017년도에 원무부 직원 공개채용에 있어서 임용 후 10일 만에 이 사람이 퇴사하고 후순위권자를 곧바로 채용한 적이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그렇게 채용할 수가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도 사실 몰랐고 우리 직원들도 업무착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징계도 하고 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사정이 어떻다 하더라도 일반 병원과 다르지 않습니까? 우리 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인데 절차라든가 이런 것을 좀 더 살펴보시고 이런 일이 없도록 하시고, 그다음에 특히 또 지금 현재 300만 원, 과태료입니까, 벌금입니까? 내고 있는 것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과태료.
나기보 위원  그런 부분도 줄일 수 있도록, 장애인 부분도 좀 더 고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안동의료원의 부설 메디컬교육센터가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간호조무사하고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하고 있는데 안동에는 메디컬교육센터 외에도 간호학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안동의료원에서 이런 메디컬센터를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메디컬센터는 안동 지역주민을 위한 공익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하고요. 실제 그 역사를 보면…
나기보 위원  몇 년도부터 시작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안동에서 역사가 제일 깁니다. 그래서 안동의료원 의료기술고등학교인가 그렇게 시작해서 간호대학이 빠져나가고 조무사들 교육이라든지 그런 기능은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그런 역사적인…
나기보 위원  그러면 교육 이수자 중에서 안동의료원에서 직원으로 채용하는 수가 어느 정도 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희들이 직원이, 간호조무사라든지 요양보호사가 참 급한데 못 구해가지고 간호학원에 부탁을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보면 그분들이 미리 정해서 나가고 이렇게 하는데…
나기보 위원  그런데 안동에 다른, 조무사나 보호사 교육기관이 2개 있는데 실제 안동메디컬센터에서 전담 직원을 둬가면서 그렇게 꼭 굳이 운영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그리고 지금 건물이 4층 건물이지요? 지하 1층에 지상 4층이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맞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 건물 다 사용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 지하에는 물이 새고요, 1층은 좀 노후되어서 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지금 2층 한 군데만 쓰고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쓰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그 건물을 쓰지도 않고 있는데 꼭 그것을 운영할 필요가 있겠느냐,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하는데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 건물 용도가 확실히 정해지면 그때 간호학원은 존폐 여부를 본 원 이사회에서…
나기보 위원  본 위원이 봤을 때는 사업의 필요성도 낮고 활용도도 낮은 것 같아요. 의료원의 설립 목적에 맞게 서비스 제공, 의료 질 향상을 위해서 더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좋은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보시고 웬만하면 건물도 크게 사용 안 하면 매각하는 쪽으로 검토를 하시고, 어쨌든 안동 주변에 계시는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서 최상의 의료서비스, 또 의료 질 향상을 위해서 좀 더 노력해 주시고.
  조금 전에 박미경 위원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의사 중에 최고 연봉을 받는… 보수, 또 간호사분들이 받는 보수가 너무 갭이 큽니다. 그런 것도 원장님께서 경영 혁신이라든가 이런 걸로 해가지고 좀 어떻게 해서, 조금 전에 간호사분들이, 지금 들어올 분들이 적다. 2년, 3년 전만 해도 의료원에 들어오기 위해서 간호사분들이 줄을 섰을 거예요. 최근에 와가지고 김천의료원이나 포항의료원이나 안동의료원에 간호사분들이 부족한 걸로 나옵니다. 3년 전만 해도 실제 의료원이 안 그랬습니다. 다른 병원들은 다 올라가는데 우리 의료원 쪽에서는 제자리걸음을 한다, 뭔가 문제가 있어요. 경영에 문제가 있든 어디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경영 혁신을 후보자님께서는 하셔야 되지 않겠나,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쨌든지 열심히 해 주셔가지고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홍정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장시간 수고 많습니다. 경산 출신 홍정근입니다.
  안동의료원이 2017년도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에서 7개 분야, 모든 분야에서 아주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평가결과가 나왔네요. 아주 열심히 한 후보자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수술 실적을 조사해 봤어요. 수술 실적을 조사하니까 김천보다 낮게 나오는데 그 내역을 내가 말씀을 드려볼게요. 2016년에는 안동에서는 2294건을 했고, 2017년도에는 2223건을 수술했고, 2018년도 9월 말 현재는 1675건을 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김천의료원은 2016년도에는 2708건, 그다음 2017년도에는 2959건, 2018년도에는 9월 말 현재 2012건을 했습니다.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수술이, 김천보다는 그래도 객관적으로 봐서 안동이 잘하는 걸로 판단을 하고 있는데, 이게 좀 저조한데 이 이유는 뭡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좋은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김천의료원이 병원 규모가 저희들보다 한 배 반 정도 크고요, 수술도 안동의료원보다 더 활성화된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들이 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아까 전에 척추 수술하고 뭐하고는 상당히 유명하다고 하셨는데 노인분들은 허리라든지 아픈 데가 많은데 수술이 잘 이루어지고 이래야 그 병원이, ‘물리치료보다는 수술을 잘한다, 그 병원에 가면 낫는다.’ 이 소리를 듣도록 하는 게 더 낫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안동의료원이 그래도 김천보다는 의료 환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병원 수나 여러 가지로 봐서. 이런 문제를 잘 파악해서 합리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그렇게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노력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두 번째는 노조인데 노조가 없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어떤 것 때문에 없다고 생각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 안동의료원이, 전국에 34개 지방의료원이 있는데, 공공의료기관이 있는데 그중에 유일하게 노조가 없습니다. 장점이랄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단점이랄 수도 있는데 자생적으로 어떤 필요성이 있어서 노조를 하겠다고 하면 그것은 저도 찬성이고 한데, 현재 노조 대신에 노사협의회가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노조가 없는 게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는데 이게 장점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그러면 직원들하고 소통이 잘되어야 되겠지요?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아까 후보자님께서 철학을 말씀하신 것에도 다 포함이 되는 이야기인데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하셔가지고 역지사지 입장에서 직원들하고 의료원을 잘 이끌어 가주시고 변화를 추구하면서 안정되고 직원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다음에 장례식장 안에 빈소가 몇 개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5개입니다.
홍정근 위원  5개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5개인데, 내가 아까 데이터를 보니까 하루에 1.2회가 나오던데, 그러면 하루에 1개 정도 쓰고 4개는 안 되네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보통 한 달에 평균적으로 한 40건 정도를 요즘…
홍정근 위원  내가 수치를 나누어 봤어요. 1.2회 내지 1.3회가 나오던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게 맞을 겁니다.
홍정근 위원  그렇게 나오는데 빈 공간을 그렇게 놔두는 것은, 뭔가 홍보가 덜 됐다든지 시설이 낙후하다든지 어떤 서비스가 부족하다든지 이런 요인이 있겠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런데 장례식장에 오시는 분들이, 계절마다 차이가 너무 많습니다. 어떨 때는, 겨울 같으면 방이 모자라서, 분향실이 모자라서 다른 데 가기도 하고, 또 계절이 좋을 때는 텅텅 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환절기에 그런 건 알고 있는데, 여하튼 놀리는, 다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하루에 1.2개밖에 안 되는데 좀 더 해야 안 되겠나. 반 이상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홍보도 하고 서비스 질도 좋게 하고 시설도 좀 개선하든지 하고, 그런 게 내가 느껴지고.
  두 번째, 수입이 보니까, 직원이 5명이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맞습니다.
홍정근 위원  5명인데 수입은 보니까, 그 수입 가지고 월급밖에 안 되겠던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제가 파악하기로는 한 달에 한 1억 5000 정도, 40건에 한 1억 5000 정도…
홍정근 위원  한 18억인가 이렇게 들어오는데 그것 가지고 5명 나누어 보세요, 한 달에 얼마나 되나. 내가 경영사업을 하라 이런 이야기는 아니고 놀리는 빈소 그런 것도 많이 대여도 하고 이래가지고 리사이클이, 재투자가 이루어져야 좀 나아질 것 아닙니까, 수입이 발생해가지고? 그런 식으로 장례식장이 좀 더 활성화가 되어서 도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가격에 대한 경쟁력도 가지면서 질을 좀 높일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서비스도 개선하고 운영도 활성화하라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배진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배진석 위원  장시간 후보자께서 답변해 주고 계시는데 성실한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질의하는 걸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지금 현재 연봉이 어느 정도 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네트로는 700이 좀 못 되고…
배진석 위원  1년에 받으시는 게 어느 정도 되십니까? 다 합쳐서. 수당, 제수당, 여러 가지 다 합치면 어느 정도 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는 수당은 없고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예, 인센티브까지 해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런데 인센티브 빼면…
○위원장 박영서  다 합쳐가지고 얼마 정도 돼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한 9천몇백만 원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최근에 인센티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취임하신 이후에, 2015년도 이후에 인센티브 받으신 것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두 번 받았습니다.
배진석 위원  있으시지요? 그러니까 인센티브까지 하면 통상 어느 정도 되십니까? 1억 정도 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세금 제하기 전에 1억 2500 정도.
배진석 위원  전 직장, 왈레스 침례병원이라고 했던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거기서는 어느 정도 받으셨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좀 많이 받았습니다.
배진석 위원  좀 많은데 어느 정도 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한 배 반은 됐습니다.
배진석 위원  거기는 한 3억 가량, 2억 5000 정도 되셨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니요, 한 배 반 정도.
배진석 위원  한 배 반이면 그러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까도 이야기했는데 보통 월급이 세전에 2억 한 3000이나 그렇게 되면 네트로는, 본인이 손에 쥐는 것은 한 1300 정도 됩니다.
○위원장 박영서  후보자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위원장 박영서  정말 왜 이러십니까? 답변을. 당연히 연봉에 들어가는데 왜 자꾸 네트로 이야기합니까? 수령은 1억 2000만 원이지. 자꾸 세금을 떼고 이런… 이것은요, 후보자님 자격이 없어, 돈에 대한 자격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안동의료원에서 나가는 돈은 1억 2000만 원입니다, 맞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1억 2500으로 그렇게…
○위원장 박영서  그런데 뭐 자꾸 답변을 700이니 600이니 이래요, 흐지부지하게. 본인이 받는 연봉은 1억 2500만 원입니다. 제발 확고하게 대답을 좀 해요. 흐지부지하게 계속 뭉그적대면서, 답변이 이건 아니거든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회피하지 말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후보자님, 지금 많이 부담되시는 자리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경직된 부분도 있고 해서 혹시나 내 답변이 실수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러운 모습은 참 좋은데 조심스러운 게 너무 과하면 뭔가를 감추려는 듯한 느낌 이런 것도 받습니다. 지금 도민들한테, 이때까지 후보자님께서 월급을 절반이나 적게 받으면서 ‘안동의료원에 와서 내가 열심히 한 것은 했고, 또 미흡한 것은 미흡한 것이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분명하게 답변을 하시는 게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도민들에게, 또 여기 계신, 인사청문회에 계신 존경하는 위원님들한테도 그런 게 아마 좀 더 인상에 남고, 또 확고하게 ‘아, 이분이 더 연임하는 게 맞겠다, 또 아니다.’ 이런 판단을 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러니까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답변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후보자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알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혹시 이때까지, 평생을 의사로 봉직을 하셨습니다마는 경영이나 이런 부분에 개입하거나 활동을 하시거나 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제가 저쪽 병원에 있을 때 여러 가지, 진료부장, 기획실장, 원장 권한대행, 비상대책위원장 이렇게 했고요. 거기에서 또 신협 이사장도 한 적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신협 이사장도 하셨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리고 그 외에 학회 활동으로 부산외과학회 회장을 했고, 또 전국적인 학회지만 환자영양지원학회 거기에 회장을 했습니다.
배진석 위원  예, 이것은 또 다른 문제인데 하나 여쭙겠습니다.
  혹시 사회봉사활동, 그러니까 병원에서 하는 찾아가는 이런 거라든가 공식적으로 이렇게 한 것 말고 개인적으로 후보자께서 의료를, 의술을, 찾아다니시면서 누구를 무료로 진료해 주신다거나, 아니면 후원금, 기부금 이런 것 내시는 게 있습니까? 아니면 정기적으로 내가 헌혈을 하고 있다거나 이런 것들이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기부금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없고 교회 헌금으로 하고 있고요. 사회봉사활동은 국내에서도 몇 번 했지만요, 해외의료선교를 한 여덟 번 정도 나간 적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의료선교 활동으로, 그러니까 종교활동의 일환으로 교회에서 갈 때 같이 참여하신 거네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교회하고 병원에서도 또 그렇게 했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현재 내가 유니세프에 매달 돈을, 기부를 한 3만 원씩이라도 한다, 아니면 장애인단체 이런 데도 기부금 할 수 있는 데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매달 1만 원씩이라도 한다 이런 것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런 건 없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지금 이 자리는 안동의료원 전반적인 문제도 얘기를 하는 자리입니다만 후보자의 자질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질의가 많이 오가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본 위원이 물어보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지난번에 계셨던 왈레스 침례병원이 현재 어떤 상태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제가 퇴직하고 나서 한 1년 반쯤 뒤에 파산했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렇지요? 후보자께서 계실 때부터 왈레스 침례병원은 경영이 악화되어 있었던 사실이, 아까 답변 과정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여러 가지 병원의 문제점이라든가 경영의 악화라든가 이런 부분 때문에 본인이 거기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또 고향 가까이 오기 위해서 안동의료원으로 후보자께서 2015년도에 어플라이를 해서 원장이 되신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그때 오셨을 때 당시에 우리 안동의료원 상황은 어땠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때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서…
배진석 위원  그러면 좀, 어차피 경영 상황이 안 좋은 데서 좀 편한 데로 옮기시고자 옮긴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경영 상황이 안 좋은 데서 또 경영 상황이 안 좋은 안동의료원으로 오셨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거기서는 이사회하고 노조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무엇을 하려고 해도 다 딴지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으로는 정말 병원이 죽어가는데 약이 있다면 한 첩 써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런 게 다 안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는 그래도…
배진석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왈레스 병원의 어려운 현실을 우리 안동의료원에 와서 접목시켜서 원장께서 하신 일이 뭐가 있습니까? 특별하게 나만이, 내가 그 병원을 살리고자 했던 복심을 우리 안동의료원에 와서 펼쳐서 개선을 시켰다 이렇게 하실 수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첫 번째는 직원들 사기를 좀, 자신감을 갖도록 만드는 그런 조치를 좀 했고요. 두 번째는 진료부 과장들이 소신 진료할 수 있게, 마음 놓고 진료할 수 있게 그런 조치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표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지만 특화병동을 호스피스센터라든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라든지…
배진석 위원  특화병동, 간호·간병은 안동의료원만 특화됐던 건 아니지요. 그때 당시에 김천의료원이라든가 포항의료원이 다 같이 공동사업으로 했던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호스피스는 경북 북부에서는 처음이고요.
배진석 위원  북부에서는 그렇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간호·간병서비스도 그렇습니다. 북부에서는 처음입니다.
배진석 위원  간호·간병서비스도 사실은 안동의료원이 처음이기는 합니다만, 그 시기에 메르스하고 이런 부분들 나왔을 때 사회적으로 간호·간병 병동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도 있었고 이런 부분들 아니었겠습니까? 특별하게 원장께서 오셔가지고 ‘새롭게 만들었다, 2년 만에, 3년 만에 없던 걸 새로 만들어냈다.’ 이렇게 보기에는 좀 힘든 것 아니겠습니까?
  본 위원이 얘기하고자 하는 건 이겁니다. 안동의료원은 일반 의료원하고는 좀 차별성이 있지요. 공공기관이라는 이런 목적을 가져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동의료원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으로서 필요하다는 덕목을 보면, 계속 위원님들이 말씀하셨지만 경영 능력도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또 확고한 의술에 대한 실력이 있어야 의료진하고 운영이 되어가는, 그런 부분도 있어야 됩니다. 또 흔히 말하는 봉사나 희생정신도 좀 있어야 되고, 그렇지요? 어떤 소명의식도 있어야 됩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과연 원장 후보자께서 가장 적합한 인물인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여러 군데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1차적으로 경영 능력 같은 걸 한번 볼까요? 후보자께서 계셨던 왈레스 병원이, 사실은 경영에 개입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어려움을 겪다가 파산했습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거기에서 갈아타서 여기로 오셨어요. 그래서 무엇을, “그러면 거기에서 가진 경험을 가지고 우리 의료원에 어떤 것을 접목시켜서 했습니까?”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결국은 사기진작, 소신 진료, 호스피스병동 이런 부분들을 말씀하셨는데 과연 그런 것들이 후보자만이 할 수 있었던 것이었나. 아까 존경하는 임미애 부위원장님 질의 과정에도 있었습니다만 경영수지의 개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회계나 재무제표 부기방식에 따라서 특정 부분이 빠졌기 때문에 개선된 효과로 나타나는 부분들이 틀림없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감가상각비가 빠지는 바람에 개선된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본 위원이 지금 경영현황 안동의료원에서 보내준 요청자료를 보면 2017년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개별 보고서 안에 보면 그렇습니다. 우리 안동의료원이 생길 때부터 계속 적자 난에 허덕였던 그런 곳은 아닙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맞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렇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배진석 위원  2010년 이전에는 상당히 수익도 나고 지역에서 어떤 진료 횟수나 환자 수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순위에 들만큼 탄탄한 이런 진료를 하고 있던 그런 병원이었습니다. 2010년 이후에, 그렇죠? 2012, 2013 우리 원장께서 취임하시기 바로 직전에 2∼3년간 상당히 경영수지가 악화되었고 어떤 분의 문제점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진단은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후에 우리 부기방식에는 감가상각비나 이런 것들이 빠지고 또 우리 병원의 수익구조를 그 이후에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 장례식장 운영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조금 더 활성화되고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다시 경영이 회복되고 있는 그런 과정으로 보입니다.
  그래 우리 탁월한 어떤 리더십이나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지고 계신 우리 원장의 어떤 처방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보이는 부분이 여러 군데서 보인다는 말입니다, 지금.
  두 번째는 어떤 사명이나 봉사정신 이런 것도 있으신가 하는 그런 부분에도 상당히 의심이 갑니다. 이때까지 수십 년간, 물론 의술을 하는 자체가 봉사행위였다고 말씀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지역의 의료원장으로 오셔서, 또 고향 가까이 오셔서 “내가 고향 주변에서 살고 싶다.”고 하셨으면 이 지역의 어떤 부분에서 기부라든가 봉사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활동 이게 너무 취약한 것 아닌가? 지금 단돈 뭐, 1억 2500만 원 이것 다 도민의 세금입니다, 결국은. 단돈 만 원 짜리 한 장 어디 기부하고 있는 곳이 없다고 하면 그 또한 너무나 봉사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원장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 아닌가?
  원장님 재산을 보면 곳곳에 부동산은 많이 두셨어요. 창녕에도 있으시고 대구에도 있으시고 부산에도 있으시고, 본인 재산에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재테크도 하신 것 같고, 주식도 하시잖아요. 그렇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와이프가 관심이 있어서 그렇게 합니다.
배진석 위원  부인 명의의 통장이기는 합니다만 주식도 상당수 하시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저는 모르고 하여튼 와이프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과연 우리 원장께서 우리 안동의료원이 요구하는 가장 적합한 어떤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지고 계신다. 아니면 탁월한 국내에, 이렇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이름만 대면 전국 환자들이 찾아올 만큼 어떤 의술에 있어서 상당한 대가이시다 이런 느낌도 사실은 잘 받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지역에 봉사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미흡한 부분이 있고, 과연 지난 3년간 우리 원장께서 우리 안동의료원에, 또 경상북도에 어떤 기여를 하셨는가를 생각해 보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쉽게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누구나 “아, 저 분이 안동의료원에 있었야 한다. 3년간 더 우리 안동의료원을 이끌어 주셔야 한다.”라고 생각할 만큼 어떤 매력적인 느낌이 안 든다는 말입니다, 후보자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하여튼 봉사나 기부에 대해서 다음 기회가 있으면 더 열심히 신경 쓰고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지난 병원에 있을 때보다 내가 여기에 와서 1.5배 적은 금액으로 내가 봉사하고 있는 부분들이 내 능력에 비해서 너무 평가절하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사실은 아직까지도 다른 부분으로, 충분히 평가를 받으실 수 있는 다른 곳으로 가셔도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본 위원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지울 수가 없고, 만일 내가 지금 도민에게 받는 이 부분이 내가 지금 해야 될 역할에 비해서 과하다고 생각하시면 그만큼 더 노력을 해 주셔야 된다. 또 봉사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내가 그냥 내 의술을 펼쳐서 월급 받는 의사가 아니시고 전체 우리 안동의료원이라는 큰 기관을 운영하시는 분이잖아요. 3년을 해 보셔서 이제 초보다 이런 말씀을 드리기도 어려운 실정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는 과연 우리 후보자께서 3년 더 우리 안동의료원을 이끌어 가시는 게 가장 적합한 인사다라고 평가하기에는 본 위원은, 우리 존경하는 다른 위원님들 어떻게 평가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본 위원은 그렇게 쉽게 납득이 가는 그런 부분은 아닙니다.
  세부적인 부분은 혹시 추가로 오후에 질의할 기회가 있으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후보자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위원장 박영서  제가 금방 연락을 받았는데 직불금은 부부 합산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이면 불법이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답니다.
  그러한 행동을 왜 했는지 좀 알아보시고 정확하게 해 주십시오. 알았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하여튼 잘못되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본인이 직불금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니까 나가서 알아보고 연락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 내용을 정확히 아시고 하시고.
  우리 배진석 위원님이 조금 전에 말씀하신 전 직장에서 1.5배 받았는데 안동의료원으로 와서 못 받았다. 그러면 왜 오십니까? 나는 이해를 못합니다. 뭐 하러 와 가지고 더 고통을 받습니까?
  정회를, 14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40분 회의중지)
(14시 44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영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태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태춘 위원  식사들 맛있게 하셨습니까?
    (「예.」하는 참석자 있음)
  제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질의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제주도 워크숍 가신 적이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
박태춘 위원  ‘예스, 노’만 하세요. 아니면 아니다, 가셨으면 가셨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언제 갔는지 기억은 없는데 갔었습니다.
박태춘 위원  가셨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박태춘 위원  제가 날짜를 묻는 게 아니잖아요.
  그때 가셨을 때 누구하고 동행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때 와이프하고 같이 갔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 워크숍 목적이 무엇인데 배우자하고 같이 갔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금연지원센터 센터장 회의입니다.
박태춘 위원  공식적으로 그렇게 배우자하고 같이 동행해서 가도 됩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런데 와이프 식사라든지 차비 같은 것은 다 사비로 썼습니다.
박태춘 위원  경비는 누가 다 부담했습니까, 후보자님 것하고? 개인적으로 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비행기 티켓이나 그런 것은 이제 금연지원센터 예산으로 했고요, 출장비 형식으로 그렇게 했고 제 와이프 것은 비행기 티켓이라든지 다른 것은 다 사비로 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러면 워크숍 후에 추가일정 경비는 왜 직원들이 전부 갹출해서 비용을 충당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때 이제 그… 우리 공공보건부장님 여기에 계시는데 그때 왜 그렇게 했는지 한번 대신 대답해도 되겠습니까?
박태춘 위원  비용 전부 싹 다 올려주세요. 이제 일부는 사모님이 하셨고 후보자께서 부담했다 하는데 뒤에 워크숍 후 일정 경비는 전부 직원들이 갹출했습니다. 그것 다 올려주시고, 그다음 부산도 워크숍 있잖아요. 거기도 배우자하고 같이 대동하셨네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부산에서…
박태춘 위원  이게 개인 워크숍입니까, 그 당시에 원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워크숍입니까? 그것을 묻고 싶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
박태춘 위원  빨리 말씀하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하여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원장님으로서 이게 해야 될 행동입니까? 이것은 자질 문제이고 도덕 문제입니다. 사와 공을 구분을 못하시는데, 사와 공을 분명히 구분하셔야지요. 그 사택문제, 원장님 초기에 임명 당시에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했잖아요. 비어 있는 사택에도 불구하고 지금 왜 신규로 월셋집을 마련해 가지고, 적자에 허덕이며 전부 다, 직원들 처우개선은 뒷전이고 이렇게 워크숍을 어디 관광 그런 목적으로 다니시고.
  그다음에 간호사들하고 기숙사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박태춘 위원  병원 인근에 있다고 그랬는데 병원 인근에 어디 어디에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간호사 기숙사는 지금 태화동에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것도 전부 다 명시해 주시고요, 지금 명시 안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명시해 주시고, 아까 병원 인근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오전에는? 이렇게 말을 자꾸 바꾸셔도 됩니까? 지금 일구이언 하시는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니, 간호 기숙사는 태화동에 있고 의사들 관사는…
박태춘 위원  아니, 제가 묻는 것만 대답하세요. 의사를 제가 묻는 게 아니잖아요. 간호사 묻잖아요. 왜 말을 자꾸 돌리십니까? 간호사 기숙사에 대해서 묻고 있잖아요. 오전에는 병원 인근에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분명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
박태춘 위원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안 하시면 왜 떨어진 곳에다가 원룸을 매입했습니까? 오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인근에 원룸이 넘쳐나는데 왜 전부 다 먼 거리에다가, 걸어갈 수도 없고 전부 먼 거리에다가…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대답할까요?
박태춘 위원  예.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첫째는 교통이라든지 안전문제도 고려했고, 제가 실제로 안동의 원룸 사정을 잘 모릅니다.
박태춘 위원  됐습니다. 그만 정리하시고요.
  교통·안전, 가까이 두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교통·안전을 그렇게 강조하시면 먼 거리에 두면 더 위험하죠. 이게 지금 앞뒤가 안 맞잖아, 맥락이요. 본 위원이 묻는 질의와 답변이 지금 안 맞잖아요.
  그다음에 부서별로 근무시간이 전부 다 다르죠? 근태 통제도 지금 안 되고요, 의사 잦은 휴가 내서 진료 전부 휴진이고.
  제가 오전에도 이야기했잖아요. 아버지가 6.25참전용사입니다. 가면 과장님들 없어요. 전부 다 “출장입니다.”, “세미나 가셨습니다.” 지금 어떤 말이 본 위원한테 들어오느냐 하면 제발 다른 병원에 안 가도록 여기에 있게만 해 달래요. 의사 사모님들이 천국이랍니다. 시간이 많아 가지고 구석구석 놀러 다니고 좋은 데 다 다니고, 서울에 있을 때는 이런 것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이런 천국이 없대. 수술 안 합니다. 피 안 묻히려고 조금만 하면 경북대학교 가라, 서울로 가라 전부 이송해 버리고 간단한 진료만 하시고. 이런 식으로 할 것 같으면 이 의료원 필요 없습니다, 안동에.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해 가지고 그렇죠? 전혀 도민에게 도움이 안 돼요. 폐쇄하는 게 낫습니다.
  지금 최고 경영자마저 마인드가 안 되어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보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앞으로 저 자신부터 조심하고 우리…
박태춘 위원  앞으로, 지금 처음이 아니잖아요. 부임하셨잖아요. 지금 재검을 인사검증을 하시는 것 아닙니까? 처음 하시면 이해를 하지요. 오전에 전부 다 보고하셨다시피 전부 안 맞잖아요, 지금요.
  참, 원장님 상당히 제가 인격적으로 존경했습니다. 오늘 제가 너무 실망 많이 했어요. 저도 안동에 50년째 살지만…
  그다음 매주 토요일마다 하고 있다는 라운딩요, 본 적은 없어요. 원장 얼굴 기억 안 납니다. 단골 환자들조차 원장님 얼굴을 전부 다 모릅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저번 행감 때도 해외연수 없다더니 그런 말씀, 미국 다녀오신 적 있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박태춘 위원  그런데 행감 때는 왜 전부 없었다고 했습니까, 해외연수?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것은 금연지원센터 센터장들하고 금연지원센터에서 이제…
박태춘 위원  아니, 해외연수 가는 것도 종류별로 말씀하십니까? 보고합니까, 행감 때도? 출장가신 것 아닙니까, 금연이 되든 뭐가 되든? 업무와 관련되어서 가셨잖아요. 그러면 출장 가셨다고 왜 솔직하게 대답 못하십니까? 바로 말씀하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죄송합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많은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지켜보고 있고요. 좀 진솔하고 솔직해 주십시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박태춘 위원  간부들 급수하고, 승진할 기간에 하위직원들은 급수와 기간 비교해 가지고, 높은 직급으로, 수년간 유지, 하위직은 승진이 안 되고 겨우 최저 임금을 벗어날 수준에, 높은 물가에 현 시대에 지금 맞지 않아요. 제가 오전에 말씀했지요? 내 입에, 내 목에 들어와야 됩니다. 내 주머니에 들어와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존경하는 김명호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이직률에 대해서 엉뚱한 답변을 하셨잖아요. 급여 많이 주는데 누가 나가겠습니까? 불친절하라고 그래도 친절하게 합니다, 쫓겨날까봐.
  그런데 지금 간호원 구하기 힘들다 하고요. 구하기 힘들수록 더 처우개선 잘 해 주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쪽을 중점으로? 뭐, 흑자니 적자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지금 원장님이 전부 다 이것을 운영하는 게 아니잖아요. 제가 오전에도 얘기했잖아요. 많은 직원들이 행정직원, 모든 직원들이 삼위일체가 되어서 병원을 운영하고 살리는데, 전체 리더는 마인드가 있어야죠. 지금 전혀 도덕적인 문제고 안 되잖아. 흔들리고 있잖아요. 그냥 “직원들은 직원들대로 놀아라. 나는 내 팔 내가 흔들게.” 지금 각자 놀고 있습니다. 양 수레바퀴가 되어야 됩니다. 함께 같이 가셔야 되는데 이것은 양 수레바퀴가 될 수가 없잖아요. 한 쪽이 지금 펑크가 나서, 펑크가 날 정도가 아니라 안동의료원은 한 쪽 타이어가 다 빠져 가지고 이탈되었습니다. 곧 붕괴상태입니다, 이게.
  계약 성과급을 받지 못하면, 같이 일하는데도 정규직은 성과급을 받고, 일정액이라도 지급이 되어야 되는데 그것 하지 않는 이유는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지금까지 병원의 규정 때문에 그런데 앞으로 그런 것을…
박태춘 위원  성과급도 규정에 따라 가지고 지급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까, 같이 근무하고도? 아까 오전에 말씀 잘 하셨잖아요. 7급, 8급 쭉쭉 있잖아요, 6급, 4급. 그렇죠? 거기 직급에 맞추어 가지고 있잖아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박태춘 위원  그런데 7급이라고 성과급 지급 없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정규직은 당연히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그런데 지급 안 하신 이유는요? 일정액이라도 지급이 되어야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비정규직은 규정에 따라서 성과급 차이가 조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태춘 위원  참, 이것은 지적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감사, 이것 전부 경영이요, 병원보, 연봉, 수많은 MOU들이 지금 보이는데 이 외에 전부 경영수지 개선요, 병원의 수익향상을 위해서 직접적으로 한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한번 말씀해 보세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우리 진료부 과장님들이 몇 년 전보다 진료수익이 최근 몇 년 동안에 많이 증가되었습니다.
박태춘 위원  말씀을 제가 이제껏 쭉 드렸잖아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이제 많은 거기에 전부 종사하는 직원들께서 이렇게 전부 다 목매어 가지고 아우성입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고 집이 좋고 차가 좋으면 뭐합니까? 내가 몸이 아파 누워 있는데. 무슨 필요 있습니까? 건물 아무리 올리고 한들 건물 보고 병원 갑니까? 학교 좋으면, 학교 보고 자녀들 학교에 입학시킵니까, 원장님? 아니죠?
  마찬가지입니다. 이 병원도 건물 보고 환자들이 가는 게 아닙니다. 무엇인가 지금 원장님께서, 후보자님께서 착각하고 계셔요. 진짜 후보자님이 원장님 되었을 때 뭐가 중요한지, 무엇부터 경영하셔야 되는지, 되고 나면… 잠시 그냥 여기에서 한두 시간 오늘 그래 한번 그냥 우리가 흔히 비속어로 개기자. 넘어가면 그만이다. 그런 식으로 하시려면, 저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자리에 저는 앉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태춘 위원  조금 전에, 오전에도 말씀하셨지요? 농지 말씀드리니까 앞으로 퇴임하시면 텃밭 하신다고. 앞으로 의료에 대한 마인드가 없으면 일찌감치 농지 구입했는데 가서 농사짓는 게 편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질 없으면 농사지으러 갈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런 자세로 앞으로 임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한번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다시 부임이 되신다면 어떤 자세로 할 것인지 본 위원이 지적한 부분을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정리해 주십시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대답할까요?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제 자신도 뒤를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돌아보고 지적하신 사항들 정말 뼈아프게 반성하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지금 기회는 저 혼자 주는 게 아닙니다. 많은 우리 존경하는 선배·동료위원, 우리 위원장님 계시기 때문에 그쪽으로 바통을 넘기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3백만 도민뿐만 아니라 진짜 북부만 합쳐도 인구가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신도시하고 예천하고 합해도 20만이 넘습니다. 많은 눈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 부끄럽지 않게 해 주십사하는 마지막 제가 간절한 부탁입니다, 만약에 재임되시면. 그렇지 않으면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일찌감치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좋은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박태춘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원장님, 부설관사하고 외부사택하고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간호사 숙소 이것 무슨 차이점이죠? 부설관사는 안동의료원 건물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이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파트도, 외부에 있는 아파트도 저희들…
○위원장 박영서  아니, 그러니까 안동시 밤적골길 6, 201호, 301호, 101호 이게 안동의료원 재산입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이게 아파트를 매입한 겁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옛날 초창기부터 거기에 있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의사들은 무조건 관사를 주게 되어 있습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원하는 사람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간호사는 아파트를 주게 되어 있어요? 30평 아파트를 간호사 1명한테 줍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러면?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3명 정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위원장 박영서  아니, 그러니까 간호사가 한두 명도 아닌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고 이게 어떤 조건으로 주는 것이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원래는 작년에 간호사 기숙사를 매입했는데…
○위원장 박영서  아니, 그러니까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고 조건이 무엇이냐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타 지역에서 온 간호사들이 주로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우리 박태춘 위원님한테도 내용이 날아오고 지금 저한테도 날아 왔는데, 이 주는 내용 전체를, 그리고 아파트마다 들어가는 비용을, 지출한 내용을 일괄해서 처장은, 안동의료원장이 하지 말고 처장이 직접 상세하게 하고 차량사용 일보, ㎞ 해 가지고 기름 넣은 것까지, 기름은 카드로 넣습니까, 어떻게 합니까, 처장님?
○경상북도안동의료원행정처장 김호익  카드로 넣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카드로 넣은 내역, 그리고 원장님 출장내역 일괄해 가지고 며칠 내에 우리 상임위에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왜 그러냐 하면 원장님에 대한 비토 세력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문자 날아오는 것 보면 의료원에서. 아니 저도, 왜 그러냐 하면 제가 운영을 하면서 이 정도로 날아오는 것은 없어요. 그런데 원장님에 대해서 의료원 자체 내에서 이 정도, 꼭 해야 할 게 의사들 출퇴근 지문으로 할 수 있는 것, 이것 날아온 것 보여드릴까요, 문자? 의사들이 출퇴근도 엉터리로 한대. 그리고 필요하면 조금씩, 교육가는 것도 생각을 해서 가야 되는데 뭐하면 세미나 가고 뭐하면 세미나 간다는데…
  모든 관리는 원장님이 하는 겁니다. 맞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위원장 박영서  밑에서 보는 수많은 눈이 있습니다. 왜 그런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원장님이 근무를 해야 합니까? 그렇죠? 의사들의 잦은 세미나, 잦은 출장, 아무쪼록 돌아가시면 만일에 원장님이 되시면 출퇴근에 대해서 확실하게 하시고, 제가 원장님이 되시면 다음 행정사무감사 때 일괄 다 뽑아볼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한 출퇴근, 교육, 무엇 때문에 교육을 갔는지 의사가. 문자가요 대문짝만하게 와요. 참으로 답답해서 내가 하지, 아니면 저도 꾹 참고 그냥 좋은 게 좋은 것인데, 왜 직원들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하시는지 나도 의문입니다, 의문.
  아무쪼록 우리 후보자님이 선택되면 정말 마음을 비우시고 안동의료원을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추가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대일 위원님 추가로 질의해 주십시오.
김대일 위원  예, 후보자님 고생하십니다. 기대가 크니까 이렇게 또 여러 가지 말씀도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또 아마 여기가 이쪽에 연고가 없고 하다 보니까 그런지 몰라도 이 조직 장악이나, 특히 의사분들하고 관계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원장님께서 책임지고 이렇게 좀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거기에 대해서 어떤 여러 가지 의회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저희들이 이렇게 열심히 그걸 도와드릴 테니까 거기에 대한, 조직 장악이라고 그래야 되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 부탁드리고.
  그다음 인력현황을 보니까 이게 정원이 281명인데 지금 현원이 261명으로 되어 있네요, 그렇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김대일 위원  그러면 정원이 281명이라는 것은 지금 230병상이에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현재 230병상입니다.
김대일 위원  거기에 맞는 정원을 규정해 놓았잖아, 그렇죠?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281명 정원은 환자 300명 기준으로 했습니다.
김대일 위원  기준으로 했을 때 이렇게 해 놓았다. 그리고 여기에 보면 계약직이 49명 있는데 이 계약직은 보통 어느 부서에 가 있는 것이에요? 여기에 보니까 계약직 49명 해 놓았는데 이래 해 놓으니까 잘 모르겠네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계약직 49명 가운데 16명은 무기계약직으로, 그것은 고용노동부에서는 정규직으로 봅니다. 그렇게 전환되어 있고요, 그리고 그 33명 가운데 3명은 11월 5일 날 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기간제 직원은 30명입니다.
김대일 위원  아니, 이제 제가 봤을 때 간호직이 정원에 비해 가지고, 정원142명인데 103명이고 그러면 간호직 같은데 여기에 이렇게 계약직 식으로 임시직으로 간호사들도 들어가 있어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간호사가 6명이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그런데 이것으로 봤을 때는 간호사 숫자가 많이 부족한 것 아니에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간호사는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사람은, 보통 정규직은 병동 근무를 하는 이제, 그래 채용할 때 정규직으로 주고요, 그리고 검진센터에 일시적으로 또 일하기를 원하는 그런 사람은 계약직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계약직하고 정규직하고 차이가 많이 나요? 어떤 대우라든지 봉급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주로 초임들 같은 경우에는 임금 수준이 별 차이가 안 나는데 수당에 차이가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일 위원  그러면 이런 분들은 계약직으로 와서 어느 정도 경과해야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는 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보통 한 2년 되고 나면 그때 이제 정규직으로 전환 심사를 하고 그렇게 합니다.
김대일 위원  그러니까 여기에 있다가 정규직으로 전환 안 되고 이렇게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는가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직장에 적응을 못해서 본인이 나가는 경우도 있고요, 또 어떤 경우는 자질이나 능력으로 봐서 주위에서 저 사람은 도저히 안 되겠다든지 그런 평이 있는 사람은 그렇게 또 내보내고 그렇게 합니다.
김대일 위원  저희들은 이렇게 내부적으로 잘 모르지만 이게 의료원에 근무한다고 했을 때는 그래도 굉장히 선호한다고 이렇게 듣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일반 병원하고 봤을 때 임금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지금 차이가 좀 나요? 본인들이 받아들였을 때 어떤 임금이라든지 혹은 근무환경이라든지 혹은 여러 가지 그런 부분에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안동시내의 타 병원에 비해서 근무강도라든지 그런 것은 저희들이 오히려 더 낫습니다. 나은데 초임이…
김대일 위원  업무 강도가 더 낫다는 것은 힘이 든다는 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아닙니다.
김대일 위원  편하다는 거예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그게 이제 예를 들어서 A병원이라든지 S병원이라든지 그런 데는 간호사라도 2교대로 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 저희들은 3교대를 다 지켜 줍니다. 그리고 또 어떤 분만휴가나 육아휴가 같은 것을 다 지켜 줍니다.
김대일 위원  그 정도 같으면 근무환경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괜찮은데 실질적으로 이제 의료원이 이렇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뿌리를 잘 못 내리고 있는 것은 이게 아마 어쨌든 간에 경영진에서의 어떤 그런 문제가 결국은 직원들의 사기하고도 연계가 되어서 이렇게 문제가 좀 발생이 된다 이렇게 보는데 후보자님이 어쨌든 잘 경영을 하셔서, 말씀은 흑자경영이라고 이렇게 하시는데 어쨌든 많은 노력들을 통해서 그런 성과를 내고 하는데 뭐, 직원들 그동안에 여러 가지로, 제가 오전 질의에도 그랬습니다마는 직원들에 대한 사기 부분이라든지 또 여태까지 어떤 그런 진급문제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좀 그게 많던데, 불만 같은 게 누적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좀 지혜를 발휘해 가지고 이렇게 해소시켜 낼 수 있는 그런 방안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어쨌든 제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환자도 마찬가지이고, 환자도 들어왔다가 나갈 때는 가족 같지만 들어앉아 있는 사람들도 가족이기 때문에 어쨌든 그런 부분 좀 신경을 써주시고.
  그다음에 이래 보니까 청렴도평가 중에 정책고객평가 이래 가지고 보니까 정책고객평가는 연도별 계속 하락을 하는데 이것은 왜 이래요, 이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정책고객평가의 대상이 퇴직, 최근 2년 내에…
김대일 위원  그래 이·퇴직자, 관리감독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런데 이제 퇴직자들은 잘 모르겠는데 유관기관들에 대해서 점수가 나쁘게 나온 것은 제 짐작인데요, 우리 과다징수 부분에서 보험심사평가원이라든지 그런 데서 과다청구가 좀 많다 그런 문제가 있었고…
김대일 위원  기관운영의 투명성, 자체 감사기능의 효과성이 취약하다 이런 부분이 있고 한데, 여기에 보니까 청렴업무 전담팀 구성 및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이렇게 해 놓았는데 청탁방지담당관 총무부장, 감사업무담당 기획전략팀장, 청렴업무담당 인사팀장 이래 가지고 제대로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가요, 이게? 내부적으로 다 이렇게 하는데 이것 혹시 외부에서 이렇게 좀 이런 기능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출 필요성도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 위원회를 구성할 때 외부위원을 또 넣어서…
김대일 위원  외부의 어떤 감사기능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좀 보강을 시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떤 내부적으로 긴장감도 줄 수도 있고, 그리고 어쨌든 지역의 지방의료원의 의료의 질이라는 게 한계도 있을 수 있고 아무리 장비도 그때그때 수요에 따라가지도 못하거니와 결국 지역사회에서 의료수익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도 우리 수익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말 첫째가 찾는 환자분들에 대한 친절 서비스, 아픈 사람이 상대적으로 정말 그렇죠? 을 위치에서 갔을 때, 또 더군다나 의료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고령화 내지는 이렇게 좀 그런 어떤 상대적으로 생활수준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을 한다고 이렇게 생각을 했을 때보다 더 친절하다든지 그런 기능이, 거기에다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일 위원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조직이든지 또 어떤 리더가 되든지 간에 문제가 없을 수는 없잖아요.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어떤 조직 내에서 문제가 외부로, 바깥으로 나간다는 자체는 이 조직에 대한 어떤 그게 없는 거예요. 규율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확고하게 우리 후보자님께서 다시 재임을 하시게 되면 그런 부분은 소통을 하시든지 어쨌든지 그런 부분에서는 명확하게 다잡아 가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대일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와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안동의료원장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5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후보자 이윤식  존경하는 박영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검증을 위해 그동안 여러 가지 자료들을 검토해 주시고 오늘 심도 있는 질문과 의견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신 질문과 의견들 모두 저와 안동의료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피력해 주신 것이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 인사검증 과정이 제 자신뿐만 아니라 안동의료원 간부들 모두 지금까지 해 오던 업무성과와 문제점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안동의료원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다시 한번 안동의료원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3년간의 안동의료원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이윤식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늘 이윤식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도덕성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검증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이윤식 후보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안건 제1항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의 건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순서입니다마는 경과보고서 작성을 위하여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검증 경과보고서가 작성될 때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16분 회의중지)
(16시 20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영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속개를 선포합니다.
  그럼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2.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박영서  안건 제2항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10시부터 실시된 인사검증 회의를 토대로 경과보고서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배부해 드린 경과보고서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의견이 없으시면 안건 제2항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채택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원본을 보관하고 배부회의록에 게재하지 아니함)

  경과보고서의 자구정리 및 소소한 수정사항은 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유능하고 깨끗한 인물이 공공기관의 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검증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장시간 인사검증에 수고하신 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22분 산회)


○출석 위원
  박영서    임미애    김대일
  김명호    김상조    나기보
  박미경    박태춘    배진석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상우
전문위원        이승태
○인사검증 대상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후보자이윤식
○참고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이원경
보건정책과장김영길
경상북도안동의료원
행정처장김호익
기획조정실장박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