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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도의원이 되지 마십시오.
작성자 이○○ 작성일 2024-11-30 조회수 178
지난 11월 28일 언론을 통해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의 도의원들이 소방 출동 태세 점검을 이유로 논에 불을 지른 일이 보도되었습니다.

유권자로서 이런 의원들이 경북도를 대표하여 활동한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정부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한 기간에, 점검을 이유로 불을 지른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불이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커질지 모르는 재난인데, '빈 논에 모닥불처럼 불 한 줌을 놨다'라는 변명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점검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단 한 명의 도의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도 어이가 없습니다.
"경북소방 출동 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늦고, 그중에서 상주가 또 최하라서 점검했다"라면, 왜 출동 시간이 늦는지 분석이 먼저 아닌가요? 그리고 혹시 소방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덜 갖춰져있거나 인력 부족인 것은 아닌지 점검을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제반 사항을 조사하여 해당 지역에 인프라를 더 투입해달라고 경북 행정 당국에 요청하는 것이 도의원들이 해야할 일 아닙니까?
도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상식에 어긋나는 짓을 하니, 도의회 등 기초 의회가 왜 필요하느냐는 인식이 팽배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언론에 보도된대로 "점검 과정에 불편한 점이 있었으면 앞으로는 보완해서 점검하도록 하겠다"라는 말로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공식적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사과문을 게재하고, 앞으로 이런 일을 벌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는 다짐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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