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0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회의록

  • 제2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일시 2024년 10월 21일(월)장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주요업무보고(농축산유통국·농업기술원 소관)



심사된 안건1. 주요업무보고(농축산유통국·농업기술원 소관)

(15시 5분 개의)

○위원장 김홍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개회를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위원님 여러분,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과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은 농업대전환특위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입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경북은 농가 수 16만 6000호, 농가인구 33만 명으로 전국 1위이며 경지면적은 24만 4000㏊로 2위임에도 농가소득은 도시가구 소득의 60.5% 수준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경상북도에서는 농업대전환이라는 비전하에 첨단과학 영농과 규모화로 농업소득과 농업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특별위원회에서는 농업대전환 정책에 대한 집행부의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경북도의회 차원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위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집행부에서도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럼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주요업무보고(농축산유통국·농업기술원 소관) 

(15시 7분)
○위원장 김홍구  의사일정 제1항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나오셔서 일괄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소개를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12대 후반기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첫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홍구 위원장님을 비롯한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도민이 잘사는 경북농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농업대전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농축산유통국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홍구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영숙 농업기술원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농업기술원장 조영숙입니다.
  존경하는 김홍구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시고 특히 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에 대해 특별하신 관심과 지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경북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지도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2024년 농업기술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농업기술원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홍구  조영숙 농업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임기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임기진 위원  청송 출신 임기진 위원입니다.
  여러 가지 준비는 나름 좀 많이 했는데 사실 저는 농사를 한 번도 지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농업대전환 이 특위가 제가 또 한 단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만 우리 김주령 국장님, 질의드리겠습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위원님.
임기진 위원  먼저 경북 농업의 선도적 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는 합니다. 하지만 이 정책의 핵심인 규모화, 기계화는 넓은 평야지대에서나 가능한 것 아닌가? 더군다나 경북은 약 70%가 산악지역에 있으며 산지인 것으로 알고, 보고 있다. 그런데 미국, 네덜란드 등 해외에서는 가능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보편적 농업방식으로 정착 가능한 정책이라고 보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위원님 그렇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네덜란드처럼 개인, 한 가구가 그렇게 대규모의 농지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원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청송도 마찬가지이고 지역에 보면 지금 고령화가 엄청 많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농가당 평균 농지소유가 한 1.5㏊ 정도 되고, 네덜란드의 경우에는 한 31㏊ 정도 되고 미국은 보다 더 광활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그런 어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지금 현재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좀 더 기계화를 하려면 좀 더 규모화를 해야 되는데 각각 농사를 짓다 보면 기계화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경처럼 땅을 다 같이 내놓고, 그 80호가 땅을 내놓으니까 한 들이 110㏊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그러면 법인에서 작물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 거기에는 벼농사를 한번 지었던 것을 그러면 우리가 콩을 먼저 짓고 겨울에는 양파하고 감자를 짓자 그렇게 하니까 큰 기계가 들어가서 실질적으로 농업 생산성은 훨씬 더 높아지고 고된 일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임기진 위원  예, 국장님 그 정도 답변을 듣고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임기진 위원  그런데 지금 경북은 소규모 경지가 많고,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임기진 위원  그리고 일부 평야지대를 제외하면 특히 밭은 경지 정리가 잘 안 되는, 우리가 흔히 하는 이야기로 밭 기반 정비 정도는 수리시설이니까 물 시설 정도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장과 행정이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정책을 개선해 나가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국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맞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논농사는 기계화도 많이 됐고 예전부터 미작 중심 기반을 했기 때문에 수리시설이나 경지 정리도 잘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밭은 그런 기반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인프라 지원사업을 보면 과수 생산 기반 조성단지라든가 또 밭 기반 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이라든가 밭작물에 대한 그런 신규 사업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족했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또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서, 그러려면 기본 인프라가 밭에도 분명히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런 사업예산들이 좀 더 늘어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임기진 위원  예, 잘 들었습니다, 듣고. 안 그래도 제가 준비는 사실 오늘 두 시간 정도 분량을 준비를 해서 왔는데, 나름 공부 많이 했습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임기진 위원  많이 했고, 그런데 오늘 국장님, 이 정도에서 저도 마칠까 합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감사합니다.
임기진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홍구  임기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승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승직 위원  국장님, 원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농업대전환이라는 용어를 우리 경상북도에서 쓰고 있는데 이 용어 자체가 이것은 국가에서 쓰는 용어입니까, 우리 자체에서 만든 용어입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이 용어는 우리 자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박승직 위원  자체적으로 농업을 전환 한번 해 보겠다 그런 차원에서 공모하고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서, 올해부터 시행합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시작은 지난 ’22년도부터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고 어떤 사업을 중심적으로 우선적으로 할 것이냐 그러한 것들이 지난 ’22년도에 이제 그런 비전을 선포하고 또 ’23년도에 좀 더 구체화하고 시범사업 들어가고 해서 됐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용어가, 공무원들이 각오를 다지는 데는 적절한 용어라고 보아지는데 국에도 그렇고 기술원에도 그렇고 업무보고 사항을 서류로, 유인물로 보면 종전에 해오던 것하고 똑같아. 똑같은데 말만 대전환이라고 해서 페이지마다 이렇게 붙여 놓는데 그러면 국장님부터 먼저, 대전환 이후에 우리 농업 정책에 특별히 달라진 것 있으면 한두 가지 소개해 줘 보십시오. 전에 하던 것 말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알겠습니다. 저희들 들녘, 농업혁신타운 같은 것은 이번에 이제 문경 영순지구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새롭게 기존에 하지 않던 시도입니다. 앞 번에 임기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제가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박승직 위원  농업혁신타운은 경주 같은 경우에는 7, 8년 전부터 지금 준비하고 있어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지만…
박승직 위원  경상북도가 혁신타운을 만듭니까, 별도로?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박승직 위원  시군에다 지원사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시군을 통해서 합니다.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모작 공동영농 모델입니다. 이름은 혁신농업타운이지만 실질적으로 들여다보면 기존에 벼농사를 짓는 걸 벼를 짓지, 타 작물로 1년에 두 번 정도 지을 수 있도록 한번 해보자. 왜냐하면 두 번 농사를 지으면 훨씬 더 소득이 높아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승직 위원  혁신타운 같은 것은 본 위원이 생각할 때 그게 뭐 아주 새로운 사업이라고 볼 수 없는데 그 외에도 또 소개할 것이 있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가공산업 그리고 최근에는 사과산업 대전환 뭐 이러한 부분들이 기존에 해오던 체계를 완전히 한번 바꿔보는 그런 체계입니다.
박승직 위원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농업기술원장입니다.
박승직 위원  두 분, 국장님하고 같이 한번 들어보십시오. 우리가 농업예산이 전체 내가 지금 보니까, 기술원이 한 900억 되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920억.
박승직 위원  920억이고 국이 1조 조금 넘고 그러는데 이 예산 중에 경상북도가 직접 수행하는, 시군에 예산을 전도 안 하고 직접 수행하는 그런 사업들 많이 있습니까, 전액 도비사업으로? 우리 경상북도가 한 것, 추진, 주관해서 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유통이라든가 사이소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직접 수행을 합니다. 그것은 이제 시군하고…
박승직 위원  그래 어떤 게 있어요, 직접 하는 게? 시군 안 하고 우리가 도비사업으로서 도공무원들이 직접 수행하는 그런 사업? 기술원에 하고 그런 것 있으면 소개를 한번 해보십시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보면 위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농민사관학교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농어민 교육해 주는. 그런 것이 도에서 직접 하고 있고. 그리고 유통 부분에서 지금 데일리라는 공동브랜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사업 그리고 사이소라는 도 쇼핑몰, 이러한 부분들은 도에서 도비로 직접 시행하고 있는 그런 사업입니다.
박승직 위원  기술원에도 직접 수행하는 그런 사업들이 많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저희들 기술원은 국이 2개국입니다. 연구개발국과 농촌지원국. 그러면 연구개발국은 모든 것을 직접 연구합니다. 연구하고 개발하기 때문에 거기의 예산이 한 2, 300억 원 되는데 이것은 직접 합니다.
박승직 위원  시군에다가 예산을…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주는 것이 아니고.
박승직 위원  지원해서 하는 사업도 있겠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저희들이 연구비로 해서 연구개발국 사업은 직접 하고.
박승직 위원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 기술원에 많이 있네 그렇죠, 여기 보면?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농촌지원국 사업은 시군에 주는 것이 있고 여기서 직접 집행하는 것이 있고 좀 나눠져 있고요.
박승직 위원  예, 그 정도 저도… 그래서 도에서 하는 사업을 좀 확대시켜 나가야 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본 위원이 하는데, 시군은 가만 보면 도에서 예산만 주는 기관으로 이렇게 인식을 하는 그런, 시, 지자체 외에도 수행하는 그런 기관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도는 예산만 주는 그런 기관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그래서 직접 수행하는 그런 사업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본 위원의 이야기를 알아듣겠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위원님 잘 알겠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리고 예산이 그러면 이제 국하고 기술원하고 합치면 예산이 전체 하면 한 1조 1000몇백억 원 이렇게 되겠네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러면 전체 우리 경상북도 예산의 몇 퍼센트가 됩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일반회계 기준으로 보면 한 10% 남짓합니다.
박승직 위원  10% 안 되겠네요,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런데 몇 년 전에는 13%, 14% 이렇게 됐거든 예산이. 내가 기억하기로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맞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그만큼 노력하면 예산도 더불어 증가를 해야 하는데 대전환이라고 이름은 그럴싸하게 붙여놓고 직접 수행하는 사업도 얼마 안 되고 예산도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기계화되고 과학화돼서 그렇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아닙니다.
박승직 위원  그렇진 않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위원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농업예산도 전체 예산의 한 72% 정도가 국비에 의존하다 보니까 국비에서 농식품부 예산이 아무래도 비중이 점점 축소가 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도의 농정국이나 농업기술원 분야의 예산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다른 지자체도 예를 들어서 제가 자료를 몇 군데 보고 있습니다마는 우리처럼 이렇게 13, 14, 15% 가까이 되는 예산이 10%대로 떨어졌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잖아요, 농업인들이 생각할 때에는. 이것을 계속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죠, 그렇죠? 그래서 예산이라고 하는 것은요 기존에 하고 있는 사업에 예산만 보탠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을 했을 때 거기에 따른 예산이 수행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예산 확보에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직 위원  하여튼 예산 확보에 더 노력을 같이 하자는, 특위를 하면서도 저희들 좋은 의견 있으면 제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요. 우리 자급률이, 첨단 과학영농이 지금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식량자급률은 지금 몇 퍼센트입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식량자급률은 ’22년 기준으로 하면 약 40…
박승직 위원  50% 안 되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44.4%이고, 지난해에는 통계가 조금 잘못되어서 약 49%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마는 전체 곡물자급률, 사료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농업대전환을 하는 이유도 공동영농 모델이 벼만 하지 말고 다른, 우리가 조사료든 콩이든 이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이런 공동영농형 모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북만이라도 먼저 그러한 불을 지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타 작물을 유도하는 그런 방법도 좋겠지만 어쨌거나 농업을 우리가 과학영농하고 첨단영농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그런 이유도 자급률을 같이 높여져 가야 되거든요,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맞습니다.
박승직 위원  식량안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러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서로 먹을 것이 많아서 그렇지, 수출도 하고 수입도 해주고 공짜로도 주고 이렇게 하지만 앞으로 이상기후현상이 일어나거나 전쟁으로 인해서 타국에서 어떤 여건이 나빠지면 우리는 앉아가지고 백성의 반 정도는 우리 국민들이 굶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맞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쌀 농사, 주식이 우리가 쌀 아닙니까? 쌀은 자급률이 몇 퍼센트 됩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쌀은 현재 의무수입 물량이 40만 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한 90%는 되지만 항상 남는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도 계속적으로 쌀값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것만큼 식량자급률도 높이고 쌀 공급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논에 타작물을 심으면 두 개 다 해결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농정국하고 기술원이 이러한 사업들을, 공동영농 모델들을 다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농업대전환의 핵심입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과학영농으로 인해서 우리가 쌀 외의 작물, 채소나 과일이나 이런 부분은 우리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고 보고 앞으로 자급률만 좀 높여가면 되는데 쌀은 지금은 모자라진 않잖아요,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남습니다.
박승직 위원  남고 하지만 쌀이 워낙 또, 타작물을 많이 안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쌀값이 너무 하락되어서… 올해 수매 예정가가 얼마인 줄 아십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지금 현재 단가는 나중에 정해지는데 지금 뭐 일단 4만 원 선 지급하는 것으로 일단 그렇게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4만 원요? 6만 5700원인가 그렇던데?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그것은 최종적으로 12월 가격이 나오는 걸 보고 나중에 최종이 결정되는데 우선적으로 선 지급을 먼저 그렇게 합니다.
박승직 위원  우리가 주식인 쌀, 쌀 농가를 이것은 쌀은 이것은 참, 주식이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먹고 살아야 되기 때문에 지금은 남더라도, 미국 같은 나라는 쌀 지어서 농사가 과잉되면 바다에 가서 버리잖아요. 그렇게 해서도 쌀값 안정화를 기하고 있거든. 그래서 우리도 지금 규모화되는 반면에 소규모 농가가 지금 농업 연령이 높아지고 함으로 인해서 자꾸 소멸되잖아요,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박승직 위원  소규모 농가에는 지원해 주는 것 별로 없어요. 직불제 외에는 없어. 그래서 소규모 농가도, 규모화 영농을 장려하는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소규모 농가도 지원을 해 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렇게 여겨지거든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맞습니다. 위원님 방금 말씀하신 고령화된 소농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경 영순모델이 생겼습니다. 농사는 땅은 다 내놓고 경영은 법인에서 한번 해서 그러면 배당을 주자. 그래서 실질적으로 벼농사 짓는 것보다도 1.5배 이상의 배당을 줬습니다. 평당 3500원을 배당을 줬거든요. 그러니까 보통 농사지으면 한 2300, 2400원 정도 가지고 가는데 농사를 안 짓고도 연세 드신 분들이 이번에 그렇게 배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영순모델을 장관께서도 굉장히 ‘아, 이것 좋은 모델이다.’ 그래서 지금 시책을 하려고 용역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대전환이라는 그런 명분 아래 이름만 빛깔나게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예산도 확보를 더 하고 전체 13, 14% 이상은 되어야 해요 전체 농업예산이. 더 하고, 지금 다른 위원님들 질의 대기하고 있어서 그런데, 쌀농사에도 지원사업이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마는 확대를 좀 해서 쌀 경영이 우리나라 최고로 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원장님도 아셨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알겠습니다.
박승직 위원  다른 위원님 질의하고 남는 시간 있으면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홍구  박승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답변이 진행 중입니다만 휴식을 위해 잠시 정회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어떻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16시 2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 3분 회의중지)
(16시 20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홍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권광택 위원님.
권광택 위원  농업도 여러 가지 다양화, 다변화되다 보니까 여러 기술들도 많이 보급돼야 되고 또 정책도 많이 이렇게,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것 같은데 어쨌든 간에 농업대전환이라 하는 저것으로 해서 하는데 실제로 농촌에 가보면 더 잘 아시다시피 고령화되고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이. 제가 볼 때는 앞으로 몇 년 사이에 농촌지역은 그냥 50% 정도로 급감하지 않느냐, 농사지을 사람도 없고.
  그런데 이런 부분 때문에 스마트농업하고 또 대전환 통해서 아마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 농업을 만든다 이런 것인데 앞으로 스마트농업은 사실 어른들이, 얼마 전에도 농촌에서 만나서 이야기해 보면 65세 이상 정도 되면 이미 스마트농업을 할 수 없다. 실질적으로 맞잖아요, 그렇죠? 기계를 작동하고, 기계보다는 AI를 이용해서 스마트기기를 작동하는 이런 게 안 되니까 어려운데 그렇게 하려면 결과적으로 청년들이, 젊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된다.
  제가 생각할 때 기본적으로 지금 이게 예산이 많이 들어가니까 그런지는 모르지만 농지 개량을 우선적으로, 우선적으로라고 하는 게 한목에는 할 수 없지만 점차적으로 매년 이런 부분들의 예산을 잡아서 해 나가야 되지 않느냐, 앞으로 50년 후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인구가 근 반이 고령화된다 하거든요. 47%라 하더라고, 47%, 정확하게. 그러면 농촌 현실은 더하다고 봐야 되는데 그래서 농사를 청년들이 제대로 짓도록 하려고, 마음을 먹도록 하려면 농지가 개량되어서 반듯반듯한 농지가 있어야만 이런 스마트농업도 도입하고 젊은 층들도 농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여건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이런 부분들이 저는, 그래서 농지 개량이 급선무가 아니냐. 한목에는 다 못 하지만 좀 해 나가야 되지 않느냐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는데, 이렇게 하면 또 자부담도 좀 있어야 되겠죠, 그렇죠? 전적으로 도가, 시가, 정부가 다 해 줄 수는 없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여기에는 계획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농지 부분이 농사짓는 사람한테는 제일 중요한 부분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경지 정리를 하고 또 그것을 크게 하는 대구획 정리도 하고 했는데, 또 웬만한 데는 크게 보면 대구획 정리가 됐는데,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다시피 분산돼 있는 것을 한 군데 모아서 대구획으로 해 주면 가장 좋지 않습니까?
권광택 위원  예,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그런데 현실적으로 들여다보면 농지라는 게 굉장히, 농사짓는 사람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고 상속이든 농지를 구매하든 재산의 가치로서 그것을 가지고 있든 해서 농지를 새로 창업하는 청년들한테 구해 주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집단화된 농지를 구하기는, 상주 같은 데도, 큰 들에도 아마 굉장히 힘들지 않겠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능들을 하기 위해서 농어촌공사에서 땅을 파는 사람들한테서 땅을 다 삽니다. 그래서 그것을 농지은행이라 그럽니다. 농지은행에서 땅을 다 사서, 또 실질적으로 농지연금도 줍니다. 고령인 분이 도저히 농사를 못 지으니까 “이것 땅값만큼 내가 연금으로 받을게.” 해서 연금으로도 해서 땅을 자꾸 모으고 있는 그런 기능을 정부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국비사업이 지자체 사업으로 안 오기 때문에 여기 예산은 없습니다만 농식품부에서는 농어촌공사를 통해서 그런 기능들을 하고 있는데 속도가 굉장히 더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보면 농사를, 내가 직접 농사를, 상속을 받아서 농사를 안 지어도 내가 필요는 없는데 땅을 잘 팔지는 않습니다. 그런 장애물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부분은 저희들도 앞으로 농정시책을 펼쳐 나가면서 굉장히 유의해 가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권광택 위원  한 부분의, 한 꼭지는 집어넣어서 해마다 해 나가는 게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마트농업은 지금 과수만 거의 하죠? 주로 사과 작물만 하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스마트농업은 임하에 노지 스마트팜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데 실질적으로 더 진도가 많이 나가 있는 것은 시설원예 쪽이 훨씬 더 많이 되어 있고, 그래서 그것을 노지 쪽으로까지 확산을 한번 해 보자 해서 안동이 어떻게 보면 정부의 첫 번째 노지 스마트팜 사업으로 채택되었고, 지난해 우리가 시범으로 그것을 한번 해봤지 않습니까? 행사를 한번 했지 않습니까? 정말 스마트화되어 있는데 거기는 어떻게 보면 풀로 갖춰진 그런 시설이고 우리 도에서는 현재 보급형 모델들을 지금 개발하고 보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 과수 부분은 어느 정도, 사과 부분은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났고 지금 의성에 마늘 부분을 하고 있고 또 마늘 부분이 끝나고 나면 아마 영양의 마늘이나 이런 부분들도, 전체를 다 스마트화할 수는 없지만 부분, 부분이라도 기계화하고 스마트화할 수 있으면 일하는 분들이 훨씬 더 쉽게 재배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 부분에 저희들이 조금 더 집중해서 확대해 나가려고 합니다.
권광택 위원  이것도 기후에 따라서 지역별로 작물을 선정해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주산지 중심으로 먼저 하는 게 맞습니다.
권광택 위원  알겠습니다.
  기술원에는 거의 이제,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농업기술원장입니다.
권광택 위원  기술 보급을 하는 게 주 목적이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기술 보급과 연구 개발입니다. R&D 하고 있습니다.
권광택 위원  연구하고 개발해서 지역의 22개 시군에 전파하고 하는 것이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권광택 위원  기술 개발 같은 경우에도 시군하고 같이 합니까? 어떻습니까? 같이 할 수밖에 없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시군하고 같이 하는 것은 현장 실용연구라 해서 농업인하고 같이 할 수도 있고 시군 농업기술센터하고 할 수도 있고, 거기서 애로사항을 우리한테 요구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연구과제로 정해서 그렇게 해결하는 게 있고, 또 우리 자체적으로 연구과제를 정해서 하고 있고, 우리가 연구하는 과제가 매년 보면 200개 과제 정도 됩니다. 그리고 농촌진흥청하고 같이 하는 것도 있고요. 또 관련 기업하고 같이 하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연구과제는.
권광택 위원  최근의 가장 좋은 실적은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아까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청년들이 농사에 쉽게 접근을 안 하잖아요? 그러면 청년들이 들어와서 농사지을 수 있는 이런 환경을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30년이 되면 지금 농가경영주의 3분의 1이 은퇴한답니다. 그러면 75세를 은퇴하는 나이로 봤을 때, 그리고 들어오는 청년은 4만 명밖에 안 된답니다. 그러면 기존에 짓던 농사는 어떻게, 누가 짓나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래서 농업대전환을 규모화해서 청년들이 지을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저희들 스마트농업 쪽으로 많이 연구를 하고 있는데 ‘성주 참외’ 같으면, 우리가 참외 같으면 포복재배를 하잖아요? 쪼그리고 앉아서 해서 거기서 농사지어서 돈은, 소득은 많이 되는데 병원에 많이 갑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청년들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베드로 해서 하향 수직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금 연구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노동시간이 2분의 1로 줄고 그다음에 골격계 이런 질병에서도 해방되고 소득은 주수가 많이 들어가서 그게 3.3배 정도 생산성 향상이 됩니다. 그래서 스마트화하는 것이죠. 스마트농업으로 가는 것이죠. 양액재배로 하는 겁니다. 이제 토양, 토경에 안 하고…
권광택 위원  전부…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위에 수경재배.
권광택 위원  수경재배로 하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위에 행잉해서 하향식으로 하거든요. 그런 것 개발했고, 또 저희들 딸기 같은 경우에는 보통 고설베드 이렇게 하는데 거기에 3단으로 재배할 수 있는 그런 것을 개발했어요. 화분을 3단으로 꽂으면 되는데 그렇게 하면 같은 하우스 내에서 생산성이 3배로 향상됩니다. 그러면 거기 시설비는 한 해에 바로 회수할 수 있습니다. 한 동에 시설비가 한 5500만 원 더 들어가는데 3단으로 하니까 소득이 3배가 되니까 바로 당해연도에 시설비 회수가 됩니다. 그런 것들도 개발해 놓고 저희들 품종 육성이라든지 그렇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권광택 위원  예, 고생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농업대전환이라 하는 게 첫째로 청년들이 농사짓는 것도 중요하고, 두 번째 귀농·귀촌할 수 있는 여건 이런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옛날 농업에서 벗어나야 된다. 옛날에 땡볕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하는 이런 농업에서 바뀌어야 되지 않나, 지금 말씀하신 게 그런 쪽으로 간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렇죠?
  바뀌어간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을 속도감 있게 좀 더 빨리 하는 게 중요하다. 지역별로 특화작물을 발굴해서 그런 부분으로 가는 것이, 청년들만 다 의지해도 안 된다고 보고, 요즘 퇴직하면 60세인데, 60에서 앞으로 평균 연령이 점점 더 높아진다고 보면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러면 이러한 환경들이 만들어지면 나중에 퇴직하고도 귀농·귀촌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된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이런 환경들을 좀 빨리 속도감 있게, 경북이 농촌지역이 더 많으니까 더 속도감 있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농업대전환, 대전환이라 하는데 아까 전에 존경하는 위원님께서도 말씀 있으셨습니다만 사실은 현장에서 피부로 못 느끼거든요. 말은 좋은 말을 하는데 아직, 몇 년 지났지만 피부로 못 느끼니까 좀 속도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 또 예산도, 그러려고 하면 예산도 더 많이 확보를 하셔야 될 것 같고. 그렇게 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명심해서 그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권광택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홍구  권광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윤철남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윤철남 위원  영양 출신 윤철남입니다.
  국장님, 우리 경북의 밭작물 중에서 최대 면적을 차지하는 밭작물이 혹시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지금 마늘, 고추 이런 부분들이, 양념류가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윤철남 위원  아마 고추가 단일작물 재배면적이 경상북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의 북부 쪽의 의성이나 안동, 청송, 봉화, 영양 이런 데가 고추 주산지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러면 재배면적도 넓고 이런데 경상북도가 고추 재배라든지 수확이라든지 이런 데 관련해서 어떤 정책을 쓰고 있고 또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제가, 혹시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고추 같은 경우에는 요즘 비가림시설을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비가림시설 같은 경우에는 시설비가 부담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은 자부담을 좀 덜기 위해서 행정에서 50% 정도 보조를 해서 지원을 하고 있고, 그게 아마 고추 부분에서는 가장 큰 부분일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일반 노지에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그러한 부분들은 없고, 다만 그것을 가공하거나 하려면 가공시설 같은 부분들이 또 들어가기 때문에 그러한 시설, 건조시설 이러한 것들이 대부분 고추 부분이고, 마늘도 마찬가지로 수확을 하려면 수확기가 있기 때문에 수확기계 지원 그리고 건조시설 지원 이러한 부분들이 가장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윤철남 위원  고추 재배에 있어서 아마 일손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작물이 고추입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러면 지금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해서 일손이 부족하면, 이제는 품앗이나 이런 것은 없어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윤철남 위원  전부 다 해외인력을 동원해서 하는데 농가의 소득은 안 늘어난다는 것이죠. 해외일자리 창출하기 위해서 우리가 양념류인 고추, 마늘 여기에 인건비 지급하기 위해서 하는 꼴밖에 안 되거든요. 고추농가가 소득이 증가해야 되잖아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맞습니다. 인건비로 지급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러면 농업대전환이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를 내걸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 경북에서 밭작물 중에 가장 재배면적이 넓은 고추에 대해서 발상의 대전환부터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것을 그렇게 하려면 종자에서부터, 영양고추연구소장님 오셨습니까?
○농업기술원영양고추연구소장 장길수  예.
윤철남 위원  종자에서부터 조생종을 하든지 해서, 지금 고추 수확기는 개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일괄적으로 있는 시점을 해서 조생종을 하든지 이렇게 해서 일괄 수확하는 그런 단계까지 가야 이게 규모화가 되고 기계화가 가능하거든요. 손으로 일일이 숙성된 것만 따서 이렇게 지금 하잖아요, 그렇죠? 일괄 수확을 해서 선별하는 방식을 하게 되면 인건비가 훨씬 더 줄어들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시초는 고추 종자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보거든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맞습니다. 위원님께서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농식품부 국감에서도 사실 그 부분이, 위원님께서 똑같은 말씀을 지적했더라고요, 농진청 국감 때. 그래서 저희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마 기술원장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아마 그 부분은 기술원장님께서 답변을 해 주시면 좀 더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래요? 원장님 자주 뵙고 이러는데 관심을, 대전환을 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발상의 대전환이 있어야 된다. 그렇게 해야 실제로 작물의 재배, 수확에서부터 농업의 대전환이 일어나니까, 특히 조영숙 원장님께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윤철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홍구  답변 안 들어도 되겠습니까?
윤철남 위원  조영숙 원장님 할 말씀 있으십니까?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답변 올리겠습니다.
  지금 영양고추소장님도 뒤에 배석하고 있는데 우리가 영양고추연구소에서 사실 고추에 대해서는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품종도 재래종, 수비초, 유월초, 칠성초 이런 것들을, 품종을 재현하고 여러 가지 품종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저도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일괄 수확할 수 있는 이런 품종도 만들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저희들끼리는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앞으로 저희들이 한번 연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작년도에는 농업대전환이라 해서 100㏊ 이상씩 들녘특구를, 농정국에서는 농업혁신타운 3개소를 했고 저희들은 들녘특구를 4개소 했습니다. 빨리 22개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 올해부터는 새롭게 저희들 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패키지화해서 빨리 특정 작목에 대해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 하고 있는데 올해 그 고추도 포함이 됐습니다. 그래서 ‘영양 고추’ 대전환을 위해서 지금 저희들 하고 있는데 앞으로 그 종자 문제도 저희들이 많은 연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홍구  윤철남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대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대진 위원  안동 출신 김대진 위원입니다.
  안 그래도 오늘 이렇게 업무보고를 하시는데 제가 쭉 내용을 보니까 지금 시대에 맞게끔 농업정책이라든가 여러 부분에 대해서 많이 변화를 주시고 또 대응을 그때그때 많이 하셔서 농가소득이라든가 여러 부분에서 농업인 양성에 큰 변화가 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사실 저는 농업지역에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기억을 돌이켜보면 어릴 때 벼 중심의 농업으로 소농을 하고 거기에 아울러서 소를 두 마리 정도 어머니, 아버지께서 사다가 몇 년 지나면 다섯 마리 돼서 그것을 또 되팔아서 학비를 보태고 이렇게 하신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축산도 농가소득에 일부분 큰 기여를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부인을 할 수가 없고, 또 벼농사나 밭농사가 주된 농업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그런 초석도 부인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께서 질의가 있으셨는데 저는 축산 부분에 한 가지 궁금한 점을 여쭤보겠습니다.
  김주령 국장님.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위원님.
김대진 위원  페이지는 43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고요. 이렇게 소 두 마리가 다섯 마리 되어서 농가소득을 가지고 저희들 학업을 하고 생계를 유지하고 이렇게 해왔는데, 사실 그때 당시는 제 기억으로 한 다섯 마리 정도까지는 분뇨를 제가 알아서 퍼서 논밭에 나르고 해서 그것을 비료 대신해서 쓰고 해서 충분히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나서 지금 이렇게 보니까 그것이 그때 농가소득으로만 일부분 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이렇게 했던 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이렇게 보면 이것이 산업으로 발전하다 보니까, 소수 분들이 자기 기업화시켜서 산업으로 성장시키다 보니 거기에 따른 문제점들이 생겨나잖아요,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래서 축산업은 축산업 나름대로 성장을 시키고 보존해야 되고 그분들의 경영이나 이런 것들을 지켜나가야 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 뒤에 분뇨가 발생합니다, 가축 분뇨가. 그러다 보니 분뇨 처리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지 않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이 또한 처리해야 될, 지금 가장 큰 게 환경적인 부분이 따라오죠, 그렇죠? CO2 배출이 매년 증가하고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환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 자료를 보다 보면 연간 200만 톤 정도의 축분이 발생하고 이것을 고체화시켜서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신산업기술이 자연환경을 개선시키고 온실가스 효과를 축소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저희 경북도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산업이 진행되고 있죠, 대응 산업이?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지금까지 진행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위원님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축산이 아무래도 전업화되고 규모화되다 보니까 분뇨 문제 그리고 악취 문제 이러한 부분들이 제일 큽니다. 인근에도 ‘괴정농장’이 있어서 날씨가 궂으면 나고 하는데 그래도 여기는 상당히 관리를 잘하고 있는 1% 이내에 드는 농장이고, 현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도내에 분뇨가 800만 톤 이상 정도가 생산됩니다. 이 중에 600만 톤은 퇴액비로 해서 다시 농사든 자원으로 순환시키고 나머지 200만 톤을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데 그 부분을 예전에는 해양 투기도 하고 했습니다만 지금은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고체연료로 만들어서 남부발전소 같은 데 지금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목재펠릿으로 만들어서 한번 해보면 성능은 그 정도 안 됩니다. 아직도 품질이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아직 개선해야 될 문제점은 있지만 충분히 연소재로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부분도 하고, 또 바이오차 이것을 고온에 굽습니다. 구워서 하면 탄소흡수기능이 엄청 좋아져서 여러 가지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고가의 그런 것으로 쓸 수 있는 그런 가능성들을 저희들이 시험을 해냈고, 현재 초창기입니다만 고체연료화사업은 지난해 의성 그리고 경주에 지원사업을 해서 공장을 지었고 바이오차도 의성·영덕에 생산공장을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지금 농가에 바이오차 같은 것도 공급을 하고 있고 또 퇴액비도, 퇴비 같은 경우에도 국내뿐만이 아니고 이번에 베트남하고 캄보디아에 수출까지 하는 그러한 사업도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떤 형태로든 저희들이 산업화해서 쓰지 않으면 그대로 적체가 되고 계속 그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축산업을 더 이상 육성해 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희들이 대전환 과제로 우선적으로 넣었고 이 부분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안 그래도 축산업과 분뇨 처리 부분은, 축분 처리 부분은 창과 방패의 관계이기는 한데 이렇게 국장님 말씀처럼 생산량은 한정돼 있는데 지금 시설이 약간 부족한 부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시설이 갖춰져 있는 부분이 있고 향후 계획을 보면 영주하고 봉화에 생산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 생산시설은 연간 9만 톤, 일 300톤인데 그것은 그 지역에 한정된 양을 소화시키기 위한 생산 기반시설이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이 부분은 그 지역에 여러 개의 개인농장들이 있는데 그것을 공동으로, 이 시설을 지어서 공동으로 분뇨를 이 공장에 넣고 여기서 생산해서 처리를 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봉화에는 그냥 민간공동형으로 하고 있고, 영주에는 영주댐 상류 부분에 축산농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수자원공사에서 어떻게 보면 오염 유입을 막아야 되는 부분인데 제일 좋은 부분이 아예 자기들이 축사 분뇨를 가지고 공장을 만들어 버리면 유입원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공공형으로 자기들이 한번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금년도에 저희들이 공모 신청을 해서, 최종적으로 확정은 안 되었습니다만 아마 지금 현재로서는 선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상당히 고무적인, 긍정적인 대체 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공공형으로 하게 되면 영주를 중심으로 반경 얼마 내에, 사육 두 수가 얼마 범위 내의 것을 다 소화시킨다는 계획, 전제하에 공공형으로 지금 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어디까지 반입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러면 이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지금 이것은 수자원공사에서 직접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계지역 상류 부분에 있는 축사로 일단 그 지역은 한계가 되어 있고, 또 봉화 같은 경우에도 봉화에 도촌 양계장이 있습니다. 그 밀집지역에 나오는 분뇨를, 지금 또 축분하는 퇴비공장이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바이오차 시설을 들여 넣어서 도촌 지역에서 나오는 그 지역의 분뇨를 처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은 계속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나 또 그런 어느 정도 조합 또 법인이 의향만 있으면 도가 직접적으로 또 컨설팅을 해서 선정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나가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기존에 생산시설이 갖추어진 데에서 많이 수용을 할 수 있으면 인근 시군에서 실어서라도 가서 고체화시키게 이렇게 소비를 시키면 되는데 예를 들어 영주나 봉화처럼, 아니면 기존에 되어 있던 시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를 들자면 안동 같은 경우는 안동댐은 녹조현상이나 비점오염원 이런 것들이 축분에 의한 요인이 상당히 크거든요 상류 부분에.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김대진 위원  그런데 지금 안동에는 이런 공공형으로 만든다든가 아니면 개인형으로 만들어서 이렇게 나간 부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영주에 하는 게 수자원공사 1호 시범사업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 상당히 또 영주가 최근에 영주댐 문제라든지 건설이 되다 보니까 이슈가 되고, 사실은 이것이 수익사업은 아닙니다. 수익이 남을 수는 없고 또 수자원공사에서 내부에도 굉장히 직원들이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이것을 냄새나는 것을 우리가 태워서 이렇게 해야 되느냐.’ 또 이것을 남부발전하고 저희 했는데 남부발전 직원들도 상당히 불만이 많았습니다. 왜 목재펠릿으로 하면 되는데 축분펠릿을 가지고 와서, 아무리 냄새를 잡는다 하더라도, 저도 가보고 했었는데 (웃음) 사실은 냄새가 완전히 제거되진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불만들이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 방향이기 때문에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도 하고 해서 이제 어느 정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마 영주에 이것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아마 댐 상류지역에 이러한 부분이 2호, 3호 확산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 그래도 이것이 축산업을 지켜내기 위한 방안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라서 그렇고 지금까지 잘 진행해 오셨는데 앞으로 사실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어쨌든 이 축산업의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우리 경북도에서 전반적으로 이 부분이 용이하게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을 갖고 조금 속도감 있게 좀 해 주시길 부탁드리는 차원에서 제가 여쭈어 봤습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감사합니다, 국장님. 그렇게 말씀드리고, 조영숙 원장님께 잠깐 간단하게 한 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김대진 위원  28페이지에 보면 신기술 도입 이렇게 해서 전문농업인들을 많이 양성해 내시고 또 육성하시고 이러는데 여기 보니까 청년 소득창출을 위해서 드론산업 지역에 많이 지원을 하고 계시네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김대진 위원  보면 청년 1인당 연간소득이 총 1169만 원 부가수익을 창출했다는데 이 부가수익 창출이 어떤 부분을 말씀하셨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청년농업인 드론병해충방제단을 저희들이 전국 최초로 만들어서 지금 현재 16개 단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농업인들은 본업이 다 있습니다. 본업으로 하는 자기 농사일이 있는데 그 농사일 외에 그런 틈나는 시간을, 틈새 시간을 이용해서 이제 드론단이 있거든요. 시군에 5명 정도가 되어 있는데,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의 영농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방제를 해 준다든지 이렇게 영농대행을 해서 부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김대진 위원  소규모 영농을 하시는 분들한테 방제라든가 이런 부분 대행을 하면서 대행 대가로 수수료를 받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소득을.
김대진 위원  그렇게 해서 그 수입을 가외수입으로 잡는다 이 말씀이다,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가외수입이죠. 자기 농사를 지으면서 틈새 시간을 이용을 해서 이런 영농대행을 해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럼 이런 분들을 기술교육이라든가 육성은 어디서 수업을 하고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우리 기술원에서 직접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직접 하시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1년에 몇 차례 교육을 하고 있고 또 운영 방법도 교육컨설팅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래서 지금 청년농업인이 안 그래도 자꾸 줄어들고 있는데 그래도 희망을 주는 하나의, 작지만 기대가 되는 교육 분야, 사업 분야가 아니냐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들은 좀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홍구  김대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승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승직 위원  국장님, 귀농정책에 대해서 내가 좀 모르는 게 있어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박승직 위원  귀농정책이 이게 자료상에 보면 귀농농가가 전국에서 경상북도가 제일 귀농을 많이 했다고 되어 있는데 이 자료는 몇 년 치 모은 거죠, 1만 3680명인데?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그건 매년, 해마다 발표를 합니다. 전해에 귀농이 있었던 그 가구 수, 인원은 통계청에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귀농은 22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귀농정책을 만들어서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경상북도에서 뭐 어떤 모델 같은 것을 제시해 줍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보조사업 같은 경우에는 도 보조사업으로도 같이 하는 사업이 있고 일부 시군에서는 영주나 의성 같은 데에는 자체적으로 시군 자체사업으로 더 하는 데도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귀농 조건이 어떤 게 있습니까, 연령 같은 이런 것은 제한이 없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보통 연령은 예전에는 50세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연령을 점점 더 높였습니다. 귀농하시는 분들이 연령대가 점점 더 높아지고 또 농촌의 평균연령도 자꾸 높아지다 보니까 지금 59세까지 지금 정책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귀농 의사를 밝히고 신청을 하게 되면 우리 경상북도나 해당지자체에서 우선적으로 해 주는 게 뭐가 있어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가장 기본적으로 귀농을 하게 되면 정책자금을 지원해 줍니다.
박승직 위원  정책, 정착자금은 안 줍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정책자금을 땅을 구입을 하거나 또 농가주택을 매입을 하든 리모델링을 하든 거기에 소요되는 자금을 저리로 융자로 해 주는 게 가장 정부의 기본 지원 정책이고요. 그런데 도에서는 그래도 한 5년 이내 어느 정도 정착 의지가 있는 분들한테는 최소한의 관리라도 할 수 있는 그러한 500만 원 정도의 보조사업을 해 주고, 귀농하기 전에 귀농인의집이라 해서 단번에 못 하니까 한 6개월 이내 또 1년 이내 지역에 정착할 때까지 거주할 수 있는 그런 귀농인의 집도 저희들이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농지도 임대나 안 그러면 귀농인이 매매를 하려고 관에서 도움을 받으면, 관에서 주선도 해 주고 합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알선은 해 줍니다.
박승직 위원  해 주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알선은 해 주고.
박승직 위원  임대도 해 주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임대는 저희들이 땅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안 하는데 청년 농업인 같은 경우 이번에 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에 비축농지에서 저것을 할 수 있는데 귀농인들은 후순위가 됩니다. 그런데 젊으신 분들은, 40세 이하인 분들은 우선적으로 거기에 할 수 있습니다.
박승직 위원  귀농을 희망을 하는 사람들이 부푼 꿈을 안고 고향이나 안 그러면 연고가 있는 데 가서 귀농 의사를 밝히고 하면 사실 귀농해서 농사를 지어서 소득을 내기까지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들이 사실 많이 있거든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맞습니다, 위원님.
박승직 위원  그래서 중도에 포기하고 가시는 분이나 그렇지 않으면 거기 별장같이 쓰는 분도 있고 그렇게, 실질적으로 농사를 안 짓는 그런 분들, 중간에 포기하는 그런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맞습니다.
박승직 위원  그래서 첫째는 귀농 의사를 밝히고 정착을 하게 되면 교육을 해야겠고 교육이 상당히 중요하고, 그다음 관에서 지금까지도 나름대로 지자체별로 잘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도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촌인구가 고령화되고 없어지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거든, 그렇지 않겠어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맞습니다.
박승직 위원  청년들도 귀농만 잘하면, 귀농을 떠나 정착만 잘하면 억대 농부들, 지금 청년들은 수두룩하다 아닙니까, 그렇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박승직 위원  관심 많이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홍구  예, 박승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말씀들은 우리 위원님들께서 잘 말씀하셨기 때문에 현실적인 부분을 제가 한번 접근해보겠습니다. 
  우리 일선 시군에 보면 청년인구가 다 다르죠?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청년 나이?
○위원장 김홍구  예, 나이가.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기준이, 보면 다 다릅니다.
○위원장 김홍구  그것부터 통일시켜야 안 되겠어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맞습니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그 부분이 지난번 도의회에서도 있었고, 하여튼 그런 부분들은 청년 담당 부서에서 그런 필요성이 있다는 게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홍구  그 부분을 통일시키고. 그리고 청년이라 일컫는 연령대가 미혼도 있고 기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거기에 걸맞게끔 선별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줘야 된다, 안 그렇겠습니까?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홍구  똑같이 청년으로 일관되게 접근할 사항이 아닌 것 같아요, 기혼하고 미혼은. 그 부분도 한번 정책적으로 이제 고민을 하시고. 그리고 22개 시군마다 지역적 특색이 다 있습니다.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홍구  지역별 주력 품목을 육성해 주셔야 돼요.
○농축산유통국장 김주령  예.
○위원장 김홍구  22개 시군마다 다 잘 알고 계시는 부분들이지만 일조권이라든가 기후라든가 토질이라든가 모든 것들이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분들의 최적의 품목을, 노지재배는 더 신경 써서 접근해 주셔야 된다. 사실 우리 도에 보면 노지 대비 시설은 몇 퍼센트 차지하지 않습니다. 많은 데는 많은 것 같지만 극소수거든요. 그렇지만 시설재배의 장단점도 있을 수도 있고 노지재배의 장단점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망라해서, 어차피 농업대전환의 가장 중심축은 농가들의 고부가가치 아니겠습니까? 편하게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방향성이 제시돼 줘야 되는 거예요. 그 부분을 간과하고는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청년농업인들을 많이 육성은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도에서 청년들에 대해서 얼마만 한 신경을 쓰고 있나 참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이름은 거창하게 멋있는데 사실 청년정책이요? 엉터리예요. 예산 지원되는 거나 보면 항목은 많지만 1200만 원, 해봤자 천 단위도 잘 없더라고, 내가 보니까. 이 현실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지 청년농이 안 오겠습니까? 그리고 스마트팜 같은 경우도 지금 청년보육센터, 상주에서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첫째, 문제만 바로 제기하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 오죠? 인문학 강좌 활동하는 2개월은 숙식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실증, 실기를 할 때는 본인이 해결해서 움직여야 되는데 조금 지원해 주는 것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근원적인 방법을 준비를 해 주셔야 되고. 
  그다음에 그네들하고 얼마 전에 제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를 가지니까 한결같이 나오는 얘기들이 경북에서 농사를 짓고 싶은데 그 정주 여건이 되지 않는다, 정주 여건이. 정주 여건이라 하면 뭡니까? 일단 농토가 있어야 되죠, 그렇죠? 그다음에 주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되죠? 그러면 그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도 차원에서, 시골에 지금 빈집이 많지 않습니까? 그 부분들을 잘 파악을 하셔서 그네들이 요구하는 것은 잠잘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 것이더라고요, 지금 보니까. 교육생들도 마찬가지고. 게스트하우스처럼 빈집 활용하면 안 되겠습니까? 
  그리고 충남이나 전북 같은 데에서는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청년농업인들을 육성‧지원하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상주보육센터에 세 자매가 있었는데 충남 논산 아가씨들이에요. 교육 끝나고 충남에서 1인당 5억 원씩 바로 지원을 해 주더라고요. “상주도 해 줄 테니까 여기 있으면 안 되겠냐?” 하니까 “아이고 고향 가렵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경상북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팜 그 개념들이 전국의 젊은 영농인들을 흡수할 수 있는 준비가 안 됐다. 인구 증가에도 어차피 중요한 인재들 아닙니까? 젊은이들이 출산 가망성이 있지, 안 그렇습니까, 귀농·귀촌보다는? 그 고급 인재들을, 젊은이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셔야 돼요. 그게 경북농업이 살아갈 길입니다. 
  그다음에 드론 말씀하셨죠? 교육은 잘 하고 계시는데 드론 그 부분의 문제점이 뭐라 생각하십니까? 전부 다 농협에 위탁을 줘서 거기서 어떤 사람들을 써서 합니까? 우리 청년, 지역에서 교육받은, 드론방제단이 몇 퍼센트나 될까요, 조영숙 국장님?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안 그래도 우리 드론병해충방제단이 16개 단이 있는데 농협에서 드론방제단을 운영하니까 이렇게 수주받기가 어렵다 이런 얘기를 해서 저희들 에스에스뉴테크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가진 데 하고 MOU를 했습니다, 3자가. 기술원하고 드론방제단 연합회랑요, 에스에스뉴테크랑. 그래서 바로 콜센터로 여기로 연락이 오면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데 워낙 농협하고는 아마 경쟁하는 데 어려움이 안 있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저희들도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홍구  그래 사실 농협 쪽에다가 지자체에서도 예산을 지원하는 시스템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청년농업인들이 이 좋은 프로그램, 능력 발휘할 수 있는 그 방향들을 다 잃어가고 있어요. 자기들이 주로 새벽에 살포, 방제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새벽에 해야 됩니다. 바람이 없을 때 해야 되기 때문에.
○위원장 김홍구  바람이 없을 때.
○농업기술원장 조영숙  예.
○위원장 김홍구  그렇다 보니까 그 부분들을, 상상도 못하는 곳에서 많이 와요. 그러다 보면 어차피 우리 지역의 드론방제단들이 수익도 자꾸 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 부분들은 어차피 우리 지역의 청년들을 우리가 보호하는 방법들을 찾아주셔야 안 되겠냐 싶은 생각이 좀 들거든요. 제가 답변을 안 듣고 자꾸 제 얘기만 의도적으로 하는 겁니다, 금방 마치려고.
  어쨌든 우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던 부분들이나, 최고가 어디 있습니까? 같이 연구하다 보면 다른 방향이 또 최고가 될 수 있는 거예요. 틀에 박힌 개념보다는 폭넓게 같이 이렇게 우리 경북 농업대전환이 반듯하게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는 게 안 맞겠습니까? 
  예,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님과 조영숙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이나 의견은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라며 경상북도의 농업 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 9분 산회)


○출석 위원
  김홍구    윤철남    권광택
  김대진    박승직    임기진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류한영
전문위원      정지명
○출석 공무원
농축산유통국
국장김주령
농업대전환과장김병기
농식품유통과장박찬국
스마트농업혁신과장정주호
축산정책과장복정석
동물방역과장김철순
농업자원관리원장김철수
동물위생시험소장권오성
축산기술연구소장김영환
농업기술원
원장조영숙
연구개발국장원종건
농촌지원국장원민정
총무과장전종헌
작물연구과장박준홍
디지털원예연구과장김상국
농식품환경연구과장류정기
기획교육과장남문식
기술보급과장고대환
농업테크파크과장김용택
영양고추연구소장장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