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환경위원회회의록

(임시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재)한국국학진흥원
일시 2024년 11월 8일(금)장소 (재)한국국학진흥원 회의실
(10시 27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동업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국국학진흥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노고가 많습니다. 또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신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을 시정·보완시키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 반영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정종섭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의해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선서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한국국학진흥원장님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왼손에 선서문을 쥐고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모아 한국국학진흥원장님께서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8일
                                       (재)한국국학진흥원                    
원장  정종섭
부원장  배성길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인문융합본부장  권진호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위원장 이동업  정종섭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정종섭 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위원장님, 정경민 부위원장님, 김대진 위원님, 김용현 위원님, 박규탁 위원님, 연규식 위원님, 윤철남 위원님, 이철식 위원님, 그리고 이춘우 위원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우리 원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장 이동업  원장님, 윤철남 위원님은 빠진 것 같은데, 하셨는가요? (웃음)
    (「했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웃음소리)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죄송합니다. 아까 말씀드렸고…
  아울러 평소 도정과 민생 현장을 아우르며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한국국학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에 모든 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보고에 앞서 함께 일하고 있는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지금부터 PPT자료를 통해서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서(한국국학진흥원 소관)
(부록에 실음)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동업  정종섭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업무보고를 받아보니까 정종섭 원장님이 국학진흥원에 대한 애정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자료 요구사항이 있으시면 미리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추가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십니까? 
  추가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자료 요구는 나중에 또, 감사 중에도 필요하시면 자료 요구를 하는 것으로 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직함과 성명을 밝힌 후에 질의의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께 질의하기 전에 그 뒤에 앉아 배석해 계시는 직원분들은 원장님과 앞에 앉아 계신 분들이 빠르게 답변할 수 있도록, 그 담당자분들께서는 그런 내용들을, 위원님들이 질의하는 내용의 핵심을 바로 파악하시고 바로바로 뒤에서 좀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규탁 위원  예, 박규탁 위원입니다.
  항상 국학진흥원에 오면 ‘여기에 오면 그래도 경상북도가 뭔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게 하나 있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제가 경상북도의회에 있으면서 의원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 할까요? 이런 것들이 아마 이 기관인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제가 지금 질의드릴 것은 두 꼭지인데요. 하나는 인문정신연수원 연수시설 관련되어서, 일단 14억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계시지요? 그렇지요? 맞습니까?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그러면 여기 손익계산서, 행감자료 손익계산서, 38페이지 보시면요. 거기 운영수익이 나와 있어요, 그렇지요? 한번 보실래요? 운영수익이 당기가 지금 9월 말 기준… 아, 이게 ’23년도 것이지요? ’23년도에 7억 8000 운영수익 냈다고 그러고, ’22년도는 13억 6000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운영수익이라는 게 사업수익은 아니지요? 그냥 거기서 나온 돈이라는 것이지요? 14억 투자해서 8억이 남았다, 이건 아니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예.
박규탁 위원  맞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저희들이 연수, 운영해서 하는 겁니다.
박규탁 위원  예, 연수해서, 거기서 운영하시는데 14억 넣어서 8억이 벌어졌다는 건 아니고…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건 아닙니다.
박규탁 위원  운영해서, 한 7억 8000 정도의 사업을 했는데 운영하니 돈이 그 정도 들어왔다, 이 말씀이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예.
박규탁 위원  그런데 이 숫자가 다 달라져 있으니 제가 뭔지를 잘 몰라서…
  손익계산서 보시면 ’23년도가 7억 8000이고 ’22년도가 13억 6000 되어 있는데요. 그 뒤의 50쪽을 보시면 직영수입이라 그래서 ‘인문정신연수원 운영’ 나와 있습니다. 거기 보시면 ’22년도가 15억 나와 있고요. ’23년도가 8억 5200 이렇게 나와 있어요. 금액이 좀 상이해요, 숫자가. 
  그와 비슷한 게 또 100쪽에도 또 있어요. 100쪽도 숫자가 좀 달라요, 단위가. 이것 왜죠? 다 다르지요? 제가 보니까 손익계산서가 가장 맞는 자료였을 것 같아요, 이게 아마 세금을 내는 돈이니까. 나머지는 운영수익이라 적어 놓은 것들이 다 금액이 달라요. 왜 다른가요? 
    (「부가세를 별도로…」하는 간부 직원 있음)
  부가세 빼도 다르던데, 금액이? 부가세 여부 하고도 금액이 조금 다르던데? 금액이 좀 상이해요. 아니, 이게 큰 문제는 아닌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어쨌든 간에 금액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 안 된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박규탁 위원  ‘결산서 기준으로 금액이 딱 일관되게 나와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좀 놓치신 것 아닌가 싶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박규탁 위원  또 요점이 이겁니다. 14억 투자를 해서, 결국 사업수익을 하시는 부분이 이 부분밖에 없잖아요. 운영해서 뭔가 수익을 내고자 하는 건 이것밖에 없는데 13억 정도의 매출을 내다가 8억밖에 안 되는 건 그동안에 수해나 이런 것 때문에 아마 좀 덜 나온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최소한 14억 정도 투자비를 내서, 세금을 냈으면, 세금으로 운영하시는데 수익을 못 내더라도 그래도 이것 14억 정도는 벌어들여야지 ‘똔똔’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박규탁 위원  ‘수익사업하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까 이거라도 좀 하셔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저번 코로나 때는 저희들 시설·기관을 공공사업으로 이용하도록 해서 저희들이 그래도 심한 적자에서 극복을 했는데 저희들이 지금 계산을 해 보면 식당 전체 운영과 우리 직원들 식당까지도 사실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운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저희들 전체 기관 운영에서 보면 대략 연간 12억 내지 13억 정도 수입이 있어야 적자를 면할 수가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예, 그렇더라고요, 보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래서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7억, 8억 이렇게 할 것 같으면 저희들이 적자 운영이 되어서…
박규탁 위원  외주 주는 게 낫지요, 제가 보기에. (웃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래서 저희들 원에서도 외주도 여러 번 줘 보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결과적으로는 저희들이 직영하는 것이 그래도 우리 직원들한테는 더 낫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예, 원장님, 그래서 수익성 제고를 좀 해 달라, 이 부분은. 이 부분만큼은 그래도 수익성 제고를 좀 해 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연수원장이 새로 와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다음에 36쪽에 보시면 재무상태표가 있어요. 재무제표 나와 있는데요. 거기에 보시면 제예금하고 정기예·적금이 총해서 47억 정도를 가지고 계시네요, 보니까? 예금이 12억 7000, 당기에. ’23년도의 재무제표를 보시면 정기예·적금이 35억 1900 이렇게 갖고 있어서 총해서 한 47억, 48억 정도 가지고 계세요. 이 돈의 성격이 뭡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건 기금이 좀 포함되어 있는데, 그건 우리 오 본부장이 설명을 좀…
박규탁 위원  그게 예치금 현황에 보시면, 51쪽에도 나와 있습니다. 매년 35억 1900만 원 정도를, ’22년부터 ’23, ’24년까지 똑같은 금액을 예치하고 있어요. 이 돈의 성격이 무엇이냐고?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그게 이제 저희들…
○위원장 이동업  직함과 성명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앉아서 하셔도 됩니다. 앉아서 하십시오.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경영지원본부 권상범입니다.
  저희들이 정기예금을 해 놓은 게 35억쯤 되어 있고요. 나머지는 사업비 집행하면서…
박규탁 위원  그러니까 35억에 대한, 예·적금을 가지고 계신 것의 성격이 무엇이냐고요, 매년 똑같은 금액을 가지고 있는데?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저희들이 운영하면서 기금이 들어온 부분하고 감가상각비를 같이 모아서 예치를…
박규탁 위원  감가상각비를 모았다고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박규탁 위원  감가상각비를 왜 모아요? 감가상각비는 털어내야지.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건 우리 본부장이 좀…
박규탁 위원  말씀하세요.
○위원장 이동업  예, 직함과 성함을 말씀하시고 답변하십시오.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국학미래본부 오용원 본부장입니다.
  여기 재무제표에 보면 유동자산과 당좌자산이 있는데 제예금은 일반적인 예금입니다. 예컨대 국비 같은 경우에는 ‘e-나라도움’ 속에서 예산이, 세입·세출이 이루어지고, 나머지 도비나 안동시비, 지자체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예금이 되는데 금방 우리 박규탁 위원님이 말씀하신 정기예·적금이라고 하는 것은 출연금하고 저희들 기금이 들어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출연금이라는 것은 여기 설립할 때 자본금 이야기하시는 것이잖아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맞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게 얼마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5억이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5억이 있잖아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또? 나머지는? 나머지, 그러면 30억은?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그 가운데 저희들이 또 기금이…
박규탁 위원  기금은 얼마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13억 정도 남아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러면 18억이잖아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그러면 나머지 돈은?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그것은 저희들이 이제, 그 국학진흥원이 2001년에…
박규탁 위원  아니, 그러니까 나머지 17억은 뭐냐고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17억은 저희들이 이제 감가상각비로 되어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감가상각비를 왜 여기다 돈으로 가지고 있어요, 다 안 털고?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저희들이 매년 쓰려고 하다가요. 2009년에 별관을 구입하고 저것을 리모델링을 하려고 하다가 예산이 부족하다 보니까 못 하고 그게 좀 차일피일…
박규탁 위원  아니, 감가상각비라는 게 뭡니까, 본부장님? 감가상각비가 뭐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노후화된 것을 수리하고 보수하기 위한…
박규탁 위원  그러니까 건물 같은 것은 15년, 다른 장비 같은 것은 7년, 이렇게 분할해서 돈을 빼내는 것이잖아요, 수익에서?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그렇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런데 여기에 보시면 더 웃기는 것은 무언가 하면 이게 물론 기업 재무하고 다른데, 37쪽에 보시면 결손금이 151억이나 있어요. 결손 처리 안 하고, 아무리 연구단체지만 이런 식으로 재무제표를 갖고 가시면 안 돼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감가상각 안 하고 돈 모아놔 놓고, 결손금은 151억 가지고 있고. 이런 재무제표를 가지고 내놓으면 어떻게 해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그래서 원장님이 오셔서 이걸 보시고 차년도에 저희들이 별관 리모델링을 하면서 이것을…
박규탁 위원  아니, 별관 리모델링하는 것하고 감가상각비하고는 전혀 별개의 문제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그리고 또 하나 더 여쭈어 볼게요.
  38쪽에 보시면 여비·교통비가 있어요, 중간 항목 보이시지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찾아보세요, 여비·교통비 보이십니까?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보입니다.
박규탁 위원  여비·교통비가 127억이에요. 이게 뭐예요? 손익계산서에서 127억이 여비·교통비로 찍혀있어요. 이건 뭐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제가…
박규탁 위원  아니, 누구든…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국학미래본부 오용원입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이야기할머니사업을 하면서 여비·교통비들이 많이 나갑니다. 
박규탁 위원  그게 127억이네요? 작년에 127억 나갔어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게 이야기할머니사업이 국비가 있고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들어오는 수입이 있는데 이야기할머니의 교통비, 그리고 수당까지 다 포괄되어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런데 수당은 여비·교통비가 아니잖아요. 그것은 수당으로 빼셔야 되지, 여비·교통비를 127억 정도로 손익계산서에 표시하는 데가 대한민국 어디에 있어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 되지. 여비·교통비는 말 그대로 여비하고 교통비 주는 거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위원님, 분명히 항목 조정에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여기 안에 저희들이 부당하게 지출된 건 없는데…
박규탁 위원  원장님, 하나만 더 여쭈어볼게요. 아니, 이게 틀렸다는 말씀은 아니고, 이야기할머니사업비 총사업비가 얼마예요? 작년 지출 사업비가 여기에 다 있던데, 자료에? 얼마 지출하셨어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저희들이 나간 게 총 197억…
박규탁 위원  197억의 127억을 여비·교통비로 줬다고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저희들 이 사업에… 아, 위원님, 수당이 들어 있습니다, 수당이.
박규탁 위원  그러니까 수당이 들어 있어도 이게 뭔가 좀 나눠야 될 것 같다. 누가 봐도 이 손익계산서는…
    (시간초과 벨 울림)

○위원장 이동업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웃음) 그것은 마무리하십시오.
박규탁 위원  아참, 나 갑갑하네. 그러면 한 가지만 더 여쭈어 보는데요.
  39쪽에 보면 고유목적준비금 환입된 게 있어요. 고유목적준비금환입. 아니, 하여튼 이것도 좀 이상해요, 제가 보기에는. 이것도 좀 이상하고…
○위원장 이동업  아니면 기다렸다가 다음에 추가 질의하십시오.
박규탁 위원  그러면 하나만, 아니 이것만 마무리할게요.
○위원장 이동업  예.
박규탁 위원  그러고 난 다음에 39쪽에 보시면 법인세 손익이 나와 있는데 순손실을 17억 내놨어요, 작년에 9억인데. 아무리 공익단체지만 손익 이렇게 내시면 안 돼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박규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것 있으면 나중에 제가 추가 질의 시간 드릴 테니까 그때 또 질의하시고. 
  다음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규탁 위원님, 마이크 좀 꺼 주세요. 여기 마이크 시설이 중복되니까 좀 소리가 나더라.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까? (웃음)
  제가 한 말씀, 다른 위원님들 생각하실 동안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학진흥원 원장님의 역할이 굉장히 참, 국가에서 해야 될 일을 지금 우리 도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굉장히, 어떻게 보면 국가기록유산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 자산을 여기서 관리하고 또 번역하고 우리 후대에게 만들어주는 그런 역할을 국학진흥원에서 하고 있는데 굉장히 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거기에 또 우리 원장님이나 관계 직원분들 노력하시는 모습들이 참 훌륭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게 잘하더라도 회계 이것은 좀, 일반기업 회계하고 관공서 회계하고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다릅니다. 다른데, 다른 부분들을 될 수 있으면 좀 맞춰주는, 일반, 그러니까 통상적인 회계로 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 위원님들도 보기에 편하고. 
  이 회계장부가 그렇게 지금… 아마 여기도 외부 회계감사를 받을 겁니다, 그렇지요? 외부 회계감사를 받을 것인데 그 회계감사에 의뢰할 때 그런 부분을 같이 맞춰서 의뢰하는 게, 제가 감사를 여러 군데 출자·출연에 가 보면 항상 이 재무제표가 의뢰하는 회계사마다 달라요. 기업회계는 딱 정해져 있지만 이 관공서 회계는 조금씩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러니 그런 부분들을 조금 잘 감안을 해 주시고. 
  우리 인문정신연수원의 회계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지요? 같이 합니까, 회계가?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특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분리되어 있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유일하게 수입을 내는 데가 인문정신연수원이니까…
  그리고 원장님 이번에 처음 이쪽으로 오셨는데, 마이크 한번 받아보시겠습니까?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예,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지금까지는 인문정신연수원이 연수기관으로서 굉장히 잘하고 또, 코로나 때는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렇지요? 원장님 오셔서, 아까 우리 정종섭 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인문정신연수원이 앞으로 갈 방향에 대해서 한번 설명해 보십시오.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제가 올해 9월 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기에 와 보니까 수입 대비 너무 적자폭이 크고, 아무리 공공기관이지만 경영마인드가 너무 떨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만들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연수원을 팔아먹겠습니다. 위원님들 걱정 안 하시도록 수익을 내서, 수익 창출을 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현재 국내의 보통 중소기업이라든지 소규모 기업에서는 사실 연수원 운영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저희들 각 기관이나 공공기관이나 또 기업체하고 MOU를 통해서 이 연수원을 기업의 연수원으로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도에 보시고 한 번 더, 행정사무감사 할 때 다시 한번 더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원장님, 오신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기본 2년 계약이 되어 있지요?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3년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3년입니까? 3년 기간 동안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용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현 위원  예, 구미 출신 김용현 위원입니다.
    (이동업 위원장, 정경민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박규탁 위원님께서 여비·교통비에 대해서 이야기할머니 건을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적으로 이야기할머니는 정말 성공사례고 좋은 내용인데 회계 처리하는 부분에서 전국에 다 이렇게, 지역마다 교통비가 다 다르고 수당도 조금씩 차이가 있고, 많은 인원들의 회계를 처리하다 보니까 복잡해서 여비 정산으로 한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것 항목을 따로 주든가, 149억이라는 돈을 크게 쓰면서 할머니들… 
  제가 보니까 제일 잘한 점이 내가 나가서 활동해야 될 장소에서 제일 가까운 분들을 다 소개해서, 저는 몰랐는데 그렇게 다 배정을 해줬더라고요. 그러니까 차를 몇 코스 타고 올 수도 있지만 이야기할머니들께 물어보니까 운동 삼아 걸어도 오고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점은 참 잘했구나.’ 했는데 일일이 여비 정산을 하고, 또 정산하는 게 되게 힘들 것 같아요, 제가 봐서는. 그것을 한번 고려를 해 봐 주십사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계속 이어서 이야기할머니에 대해서 한 번 더 저는 여쭤보고 싶습니다. 
  매칭사업인데 지방비 30% 할 때도 배정을, 위원장님, 이야기할머니 우리 김송주 본부장님께 여쭤 보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대리 정경민  예, 직함과 성함을 말씀하시고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입니다.
김용현 위원  우리가 전국적으로 배정을 할 때 인원 배정을 하잖아요. 그 배정은 어떤 기준으로 배정을 하나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기관 배정을 말씀하십니까?
김용현 위원  예.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일단 저희가 수요측정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저희가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파견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파견신청 기관이 들어오면 그에 맞춰서 할머니 현황을, 매칭을 합니다. 그러면 지역별로 할머니가 부족한 지역과 할머니가 남는 지역 이런 것을 고려해서 저희가 신규 선발이라든가 이걸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일단 신청에 의해서 저희가 배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위원  예를 들어서 신청이 광역시 단위로 많이 들어왔을 경우에 그러면 그 인원을 다 우리가 뽑았을 때 그 광역시에서는 지방 분담금이 또 있잖아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맞습니다.
김용현 위원  그건 우리가 의무적으로 맡기는 거예요? 그쪽에서 어떻게 정리를 하나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내년도 예산은 사실은 올해 7, 8월에 현재 기준으로 해서 할머니의 숫자, 그리고 유아교육기관 숫자를 해서 사업비 산출을 합니다. 그러면 문체부하고 협의해서 보조내시가, 8월 정도에 내년도 사업 보조내시가 내려옵니다. 거기에 맞춰서 각 지방비는 차출이 됩니다.
김용현 위원  지금까지는 우리가 이야기할머니 그러면 유아교육현장 쪽으로 많이 배치를 했는데…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맞습니다.
김용현 위원  지금 저출생 관련되어서 대한민국 전체에 늘봄이 많이 늘어나잖아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맞습니다.
김용현 위원  늘봄 쪽에서도 지금 많이 요구를 하고,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되면 매년 그 필요 인원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한…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사실은 저희가 작년부터 늘봄에 파견이 되고 있고 올해는 지금 230군데를 나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교육부에서 400군데로 늘려달라고 해서 늘봄도 지금 학교에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좀 안타깝게도 내년 예산을 교육부가 확보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유아교육기관에 남는… 배정을, 조금 배분을 해서 늘봄교실은 나가고 있습니다.
김용현 위원  그리고 마지막에 만족도 설문조사를 하잖아요. 그 조사는 어디, 그 기관이 대상인가요? 어떤…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저희가 지금 현재 하고 있는데 이야기할머니, 유아교육기관장, 교사, 그리고 학부모, 또 아이들은 설문이 워낙에 어렵기 때문에 T테스트라고 해서 할머니가 나가지 않는 기관하고 나가고 있는 기관을 비교해서 하는 그런 조사를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용현 위원  예, 제가 봤을 때 그 이야기할머니 하시는 분들 수준을 보니까 거의 교장선생님 출신이라든가 학교선생님, 교직 출신들이 많고, ‘그 인력을 참 잘 이용하고 있구나.’ 하는데 그게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하는 부분이라서 정말 우리 연구원에서도, 진흥원에서도 잘한 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앞으로 늘봄하고 확대를 해서 좀 더 확장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위원님, 감사합니다. 저희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용현 위원  예, 이어서 국학진흥 실버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여쭈어 보겠습니다.
    (정경민 부위원장, 이동업 위원장과 사회교대)
  그 실버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나중에 추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김용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정경민 부위원장님 질의하십시오. 
정경민 위원  예, 경주 출신 정경민입니다.
  위원장님, 저도 원장님과 담당자를 병행해 가면서, 때에 따라서 병행해 가면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정경민 위원  원장님, 아까 제가 좀 늦게 도착을 했는데 계단 밑까지 내려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양반가문의 후손다우신 모습이었습니다. (웃음)
  제가 하나 말씀드리면 아까 우리 존경하는 박규탁 위원님께서 재무제표 관련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게 행감 받을 때마다 모든 기관이 재무제표나 계약, 예산 집행 관련에 대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깔고 가야 되는데 다니는 데 보면 잘되어 있는 데가 대부분 잘 없습니다. 이걸 좀 신중하게, ‘이것을 잘하면 다른 사업 잘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좀 해 봅니다. 
  그리고 제가 추가해서, 박규탁 위원님에 추가해서 하나 말씀드리는 것은요. 이게 또 경상북도가 동일하게 해야 될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도 혹시 외부발주 내역을 조달청으로 계약하신 것을 말씀하시는 거고, 수의계약은 수기로 사람을, 업체를 불러서 계약하신 것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저희들이 한 발주는 모두 다가 조달청 발주로 하고 있습니다. 수의계약으로 직접 하는 게…
정경민 위원  조달청 전자 수의계약으로… 제가 여기 조달청에 들어가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수의계약을 업체에 연락해서 2인 견적 받아서 하시는 것 없으세요? 있지요? 있습니다. 제가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고요. 가능은 합니다. 가능은 하지만 ‘가능한 한 전자조달을 이용하시라.’ 이 말씀을 좀 드리고. 구분이 좀 다르더라고요, 각자.
  그리고 제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먼저 부탁말씀을 하나 드렸는데 원장님, 저희가 업무보고 때나 이럴 때 원장님이 안 오셨지만 기본적으로 “국학진흥원 예산을 왜 주느냐? 잘라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요, 잘 모르셔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처음 들어왔을 때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실상 업무파악을 해 보고 또 여기 현장에 몇 번 와보고 ‘이게 경북에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또, ‘원장님께서도 관리와 운영을 잘하고 계신다.’ 다들, 보신 분들은 그렇게 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분들이 잘 모르느냐? 홍보가 너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때나 몇 번 개인적으로 업무보고 하러 오셨을 때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의원을 초대해 달라는 것은 아니고, ‘우리는 이런 이런 행사를 합니다.’”라고 알려주시면 저희가 의원 전체 단톡방에 올린다든지… (해당 위원을 바라보며)박규탁 위원님 좀 조용해 주십시오. 의원 단톡방에 올린다든지 해서 ‘국학진흥원에서 이런 것을 합니다. 이런 것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오픈합니다. 제가 이 이야기 한 세 번쯤 한 것 같습니다, 오셨을 때. 그런데도 아직도 비회기 중에 우편물로 초대장 하나 발송된 것 한 두 번 정도 봤습니다. 그게 답니다, 대부분. 
  그렇게 해서는 우리 국학진흥원이 정말 대한민국의 국학진흥원으로서 경북에 자리하고 있는 그런 위상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예산을 깔 거라고 이야기를 하느냐?’ 이렇게 나오기를 바란다는 것이지요.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요. 
  지금 홈페이지 관련해서도 보시면 영문 홈페이지가 있지요? 홈페이지 관리하시는 분 계시지요, 경영 관리하시는 분? 있는데 Online PR Center라고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가면 각종 콘텐츠들이 막 나와 있는데요. 전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영문 Online PR Center입니까? 영어자막이라도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 한국 사람도 잘 안 보는 한국국학진흥원을 외국 사람이 볼 때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것 너무 무성의하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우리끼리 잔치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세계에 알려야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원장님?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우리 존경하는 정경민 위원님 말씀하신 세 가지 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제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박규탁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셨는데…
정경민 위원  원장님, 죄송하지만 그것은 제가 참고로 그렇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아니요, 제가 답변을 좀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정경민 위원  그건 추가로 좀 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 재무제표는 제가 봐도 좀 이상한데, 아까 들어가 있는 여비·교통비가 이야기할머니 사실상…
정경민 위원  원장님, 죄송하지만 그건 제 질의가 아니라서…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알겠습니다. 같이…
정경민 위원  그것은 조금 있다가 박규탁 위원님이 추가 질의하실 때 답변을 주시면 되겠고.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알겠습니다.
  두 번째, 하나는 홍보 쪽인데 저는 이것이 잘된다고 지금까지 이해를 하고 있거든요. 어느 정도까지 제가 지시를 하느냐 하면 여기에 우리 영양의 윤 위원님 계십니다마는 영양 지역의 어떤 분이 문집을 이번에 번역한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있으면 미리 그 해당 부분 지역의 의원님들한테 미리 정보를 드려라. 그리고 그 부분은 그것이 만약에 출간이 되면, 그 의원님이 만약에 아시면 영양 지역에서 간행위원회를 하든지 출판위원회를 하든지 아니면 마을사람을, 그 집안사람을 모아서라도 뭔가 활동하실 수가 있는데 그걸 하려면 우리 원에서 미리 정보를 드려야만 판단을 하실 수가 있다. 사실은 그 정도까지 제가, 세밀하게 지시가 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한테 보고하는 게. 
  그런데 방금 우리 정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공식적인 행사의 초청장도 한두 번밖에 안 왔다고 하는 건 저도 놀라운 부분인데 이것은 점검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고 앞으로는 완벽하게 제가 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아니요, 초청을 원하는 것은 아니고요. 사업을 알려달라는 겁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렇지요.
정경민 위원  그게 또 일말의 홍보가 되는 것입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래서 도의회에서 의원님께서 하신 일들이 지금 국학진흥원이 뭘 하고 있느냐가 늘 궁금하실 텐데 그 부분이 아마 저희들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그건 올해 안에 완벽하게 저희들이 해결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 홈페이지 부분은 사실상 저희들이 예산이 좀 모자라서 저도 늘 이걸 했는데, 30주년을 맞이해서 완전히 개편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제가 완벽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예, 그러니까 홈페이지는 진짜 중요합니다. 이 기관에 대해서 궁금하면 무조건 홈페이지를 찾아보는 게, 또 요즘 MZ세대들이 여기 와서 파악하려고 하지는 않거든요. ‘세월이 갈수록 더더욱 홈페이지가 발전이 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면 지금 여기 스토리테마파크로 해서 다양한 소재들이, 콘텐츠가 개발이 되어서 지금 나오고 있는데 제가 앞에 말씀드린 것과 연계해서 말씀드리면, 어제 저희가 경북문화재단을 하다가 중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면 이게 이 콘텐츠와… 
  혹시 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서 하는 사업이 있습니까? 아니, 있습니까? 그것만 답을 하십시오.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현재는 없는데 금년에…
정경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제가 여쭤보는데요. 이렇게 되면 두 기관 중의 어떤 기관을 살려야 할 것인가? 이런 논의가 있을 수 있다, 이 말입니다.
  저는 이 다양한, 진짜 사실화되어 있는 이 역사스토리 같은 것을 하고 있고, 정말 다양한 스토리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머리를 짜내지 않으면 안 나오는 문화재단이 콘텐츠진흥원에 합쳐져야 된다, 이런 말인 나오는 건 정말 수준 없는 경북이 될 수도 있으니 국학진흥원에서 오히려 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서, 문화재단에 4개의 독립기관이 있습니다, 거기. 그런데 ‘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서 경상북도의 어떤 문화라든가 또 역사스토리를 같이 해 주시면 더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답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 부분을 제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와서도 우리 정 위원님하고 똑같은 문제의식을 가졌고 제가 그걸 발견해서 콘텐츠진흥원장과도 모여서 양 기관이 경우에 따라서는 중복되는 일도 있다. 이렇게 할 것 같으면 어느 한쪽으로 이것을 몰아서 하는 것이 맞다.
  예를 들어서 콘텐츠진흥원에서 완벽하게 이 일을 하려면 우리 쪽에서는 정리를 하고, 만약에 콘텐츠진흥원이 역사문화 관련되어 하지 않겠다고 하면 우리 원에서 하고, 이렇게 하자고 제가 여러 번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콘텐츠진흥원장도 그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금 전에 각 사업 부분을 루틴하게, 지금 해당 부처에서 하고 있는 부분들이 지금 각 원장들이 마음대로 결단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정경민 위원  예, 맞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래서 이것 뭔가는 정리를 저도 해야…
정경민 위원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겹치는 부분을 어떻게든 정리를 해야 되면 이런 자리에서라도 오픈을 해야 위원님들도 나서서 같이 협의가 된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정경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이 답변하실 때, 지금 지난번 행감하고 달라진 점이 위원님 한 분당 질의·답변 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1회에. 그러니까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오래 해 버리면 위원님들이 하실 시간이 짧아지거든요. 답변은 간단명료하고 빠르게 해 주시기를, 질의의 핵심만 딱 짚어서 간단명료하게 답을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규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규식 위원  예, 행감 준비하신다고 고생 많았습니다.
  저는 포항의 연규식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정경민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에 조금 곁들여 말씀드리면 어느 한쪽의 일방이 다 하는 것보다는 업무협약을 통해서 때때로는 같이 협업하는 그런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콘텐츠진흥원의 어떤 방향은 그러한 것도 포함하겠지만 좀 미래지향적인 방향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방향성에 있어서 국학진흥원하고 연계를 해서 어느 한쪽이, 일방만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업무협약을 통해서 서로 어떤 접점을 찾아가는 것이 안 좋겠느냐 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까 처음에 우리 원장님께서 우리를 반기시면서 걱정했던 것이 ‘건물이 너무 노후되어서 걱정스럽다. 보수할 것도 많고.’ 또 저희들이 보니까 계속 수억 원의 수리비를 들이고 했는데 아마 생각에 못 미친 것 같아요. 오래된 건물의 가장 취약점이 화재거든요. 어떤 전선 이런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존재하고 있고, 어떤 다른 외부의 힘에 의해서 훼손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사고가 나지 않으면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관리는 어떻게 일정적으로 관리업체에 연계해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시는 건가요, 연간 계약해서? 어떻습니까? 
  원장님이 대답 안 하셔도 됩니다. 아무나 편하게, 실무 본부장님이 하셔도 되고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경영지원본부 권상범입니다.
  저희들이 시설관리는 외부업체에 줘서 그렇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체적으로는 경비원들이 다섯 분이 근무하는데 매일 점검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특히 전기화재, 여기는 내부적 원인이 있고 외부적 원인이 있겠는데 내부적 원인은 전기화재 이런 게 제일 걱정스럽지요, 방화가 아닌 다음에는. 그래서 전기적 문제가 가장 문제가 있다고 보고.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뒤에 사유지가 있어서, 나무나 외부 지역을 좀 소개하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힘들다고 말씀하셨는데 그조차도 우리가 매입을 하거나 그런 절차를 못 한다고 그러면 내부적으로라도 뭔가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법에서 기준하는 전기, 그다음에 화재 용수를 넘어서는 그런 시설들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기준을 넘어서는, 법적으로 갖추라는 것을 넘어서는, 우리가 소중한,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진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법으로만 허용된 전기나 소화용수만 할 것이 아니라 그걸 뛰어넘는 것을 하면 어떠냐는 겁니다. 혹시 검토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저희들이 안 그래도 중요한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안동시와 협의를 해서 지금 보면 화재발생 시에 스프링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그런 시설 2개를 해놨습니다. 만약에 화재가 미치면 자동으로 스프링이 작동하도록 그렇게 설치를 해놨습니다.
연규식 위원  그건 소방법에 의한 거잖아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연규식 위원  이건 갖추어야 된다?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그건 법…
연규식 위원  추가로?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추가로 한 겁니다.
연규식 위원  추가로 한 겁니까?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연규식 위원  충분하나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하여튼 2개소가 지금 그 장판각 주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장판각 쪽에?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연규식 위원  언제 설치하셨습니까?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그게 한 4, 5년쯤 전에 설치를 했습니다.
연규식 위원  수시로 한 번씩 가동도 해 봅니까?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매년 두 번 정도는 시범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가을철에 습도가 낮아지면 이때가 화재취약 계절이잖아요. 하여튼 이때도 한번 해 보고 해서 그런 안전장치가 희한하게도 그때 작동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도 한번 점검해 보시고 한번 살펴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설부 안전관리에 관련해서도 보니까,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경영평가에 보니까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계획이 미흡하다고 지적이 된 바 있거든요. 그러면 이 지적된 이전에 설치를 하신 겁니까?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그렇습니다. 한 5년 전에 설치한 겁니다. 저희 자체적으로 안동시하고 협의해서 안동시에서 지원을 받아서 2개를 설치했습니다.
연규식 위원  그러면 ’24년도 평가할 때는 왜 부족하다고 지적을 받았지요? 그 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에도 지적받은 것이 있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것을 제가…
연규식 위원  예, 원장님.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위원님, 우리 오용원 본부장이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예.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국학미래본부 오용원입니다.
  위원님, 저희들이 화재에 취약하다 보니까 주변 환경이, 그래서 저희들이 우리 원을 쳐다볼 때 좌측 우측에 있는 땅을 매입을 하려고 했습니다마는 문중의 어떤 부동의로 못 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서 방화벽 스프링클러를 설치했고 이것을 1년에 2, 3회 정도 점검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겨울이 되면 이 물이 어니까요, 그리고 이 물이 한번 뿌려지면 산 쪽에서 한 50㎝ 정도 방화벽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원장님이 새로 오셔서 ‘그래도 이것 불안하다.’ 하셔서 저희들이 안동소방서하고 MOU체결을 했습니다. 그래서 안동소방서장이 직접 오셔서 현장검검하고 여러 가지 소방 관련 이런 대응을, 저희들에게 매뉴얼을 줬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금년부터 이런 매뉴얼에 준해서 소방 훈련도 하고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연규식 위원  예, 조금 답변이 미흡하고요. 소방시설을 법적으로 갖추어야 돼서 소방시설 이상을 설치했는데 그것은 ’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적되기 이전에 설치를 한 것이다. 그러니까 지적 받고 난 이후에 어떤 설치를 더 추가적으로 했느냐를 여쭈어 본 거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별도로 그 이후에…
연규식 위원  한 게 없습니까?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원장님께서 소방 담당 직원에게 별도 매뉴얼을 더 보강해서 하라고 지시를 했고, 그래서 금년에…
연규식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되었어요. 그렇다면 그때 지적받은 것을 문서로 받았을 것 아닙니까? 무엇이 부족하다. 그냥 구두로 하고 가진 않았을 것 아니에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그렇습니다.
연규식 위원  그렇지요? 그 자료를 한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알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시간이 부족하니까 또 잠시 후에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연규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식 위원  원장님 수고 많습니다.
  저는 오늘 국학진흥원에 처음 와 봤습니다. 오니까 이미지가 ‘참 열심히 하고 계시구나.’라는 것을 받았는데 저도 행감 준비를 하면서 이렇게 국학진흥원이 또 잘못하고 있는 부분도 많이 있다고 이렇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업무보고를 하실 때 보니까 원장님이 열심히 하고 계신다. 이런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원장님, 열심히 하고 계시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철식 위원  여러 가지 연수 문제라든지 이런 것, 연구실적, 지금 연구원이 몇 명입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연구원은 저희들 18명이 박사인데 17명이 현원으로 있습니다.
이철식 위원  연구원마다 실적도 조금 차이도 있고 이렇던데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원장님 혼자서 열심히 하신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리고 또 우리가 해외출장이라든지 이런 것을 갈 때 외유성 출장을 가시면 안 된다. 우리 감사자료에 보니까 그런 느낌을 받은 것도 있습니다. 제가 본 느낌을 받은 그대로, 앞으로 국학진흥원에 대한 감정을 계속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이철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철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철남 위원  예, 정종섭 원장님을 비롯해서 수감하시느라고 수고 많습니다.
  영양 출신 윤철남 위원입니다. 
  경북 선비아카데미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선비정신을 알리고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우리 생활에 활용할 목적으로 이렇게 개설된 것 같은데 지금 여기에 보면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통해서 시군별 지원단체 중에서 선정해서 지원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이 교육위원회는 어디를 말하는 겁니까?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예,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입니다.
  여기는 평가위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교수들로 되어 있어서, 그것을 통해서 오늘 2시에 평가위원회 회의를 할 계획입니다. 선비아카데미는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2013년도부터 시작해 왔는데 그 당시에는 1억이라는 예산으로 시작해서 많은 호응이 있었는데 점점 예산이 줄어들다 보니까 지금 향토사학자들이라든지 공무원들이라든지, 아니면 문화관광해설사,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평가는 교수님들로 구성해서, 위원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러면 이 경북 선비아카데미에서 국학진흥원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저희들이 대상 인원을 모집해서 한 기수당 1차당 매년, 금년 같으면 3차밖에 안 되었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서. 한 5차까지쯤 하는데 대상을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짜서 그 강사들을 초청해서 강의하든지 현장에 가서 할 수 있는 그런 걸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철남 위원  여기에 보면 22개 시군 중에서 몇 군데가 참여 신청을 안 한 데가 있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있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러면 거기는 왜 신청을 안 합니까?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그런 부분은 또 지역에 인원을 모집해 보면 또 그렇게 안 나와서, 기수도 안 되고 이렇기 때문에 못 한 경우도 있습니다.
윤철남 위원  여기에 보면 지금 4단계별로 평가를 해서 지급기준, 지원기준도 다르지요?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그런 부분은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러면 여기 등급을 매기는 기준이랄까 지표는 무엇을 가지고 하는 겁니까?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위원님 말씀하시는 게 선비아카데미에 대해서는 등급을 매기고 평가하는 그런 기준은 없습니다, 도비 지원사업이기 때문에.
윤철남 위원  등급이 여기에 있는데, 지원계획에 보면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 이렇게…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그것은 도청에서 아마 아카데미라든지 도비 지원사업에 대해서 평가할 때 그 등급인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통계한 게 아니고요.
윤철남 위원  아, 여기서 하는 건 아니고요?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예.
윤철남 위원  그러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만족도 조사나 이런 것을 실시합니까?
○인문정신연수원장 이원철  예, 다 합니다. 지금은 93%∼97%까지 만족도가 나옵니다. 어제도 제가 최종 수료까지 갔다 왔는데 내년도에도 꼭 다시 참석하겠다는 그런 의견도 많고 아주 만족도는 높습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위원님, 거기 우리 이원철 원장께서, 선비아카데미 이 프로그램은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운영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윤철남 위원  예.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것 굉장히 오래된 프로그램이라서 처음에는 굉장히 큰 그림을 가지고 출범을 했다가 선비수련원도 만들어지고 각 기초 지자체마다 선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서 어떻게 보면 규모가 점점 줄어들었는데 전체적인 그 맥락을 우리 박경환 박사가 초기부터 잘 알고 있으니까 박경환 우리 연구위원이 답변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위원님들께 나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일어서서 직함과 성함을 말씀하시고 답변하십시오.
○국학기반본부고전국역총괄 박경환  예, 국학기반본부 고전국역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경환입니다.
  저희가 초기에 경북도의 의뢰를 받아서 이 사업을 시작해서, 제가 그 이력을 좀 알고 있어서 지금 그 과정에 대해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에 대한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전체 선비아카데미, 경북 선비아카데미 과정이 22개 시군 가운데에서 그만한 여력이 되는, 아까 위원님이 질의하셨습니다만 지역에 그런 여력이 되는 향교라든지 혹은 문화원에 각각 지정을 하고 신청을 받아서, 수요조사를 해서 저희들이 어떻게 보면 선비아카데미 본부의 역할을 하면서 각 지역의 일반 과정, 그리고 또 거점별로 전문가 과정에 대해 지원해서 그것을 운영하게 하는 이런 과정이 저희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고. 
  또 하나는 그 외에 저희들이 자체적으로 전체 일반 과정, 전문가 과정을 거친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 과정을 저희 본부에서 운영하는 연수 과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사업내용은 전체 예산을 가지고 각 지역에서, 시군에서 이루어지는 일반 과정, 전문가 과정을 지원하고, 예산을. 또 관리·감독을 하고 저희 자체적으로 연수 과정, 리더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까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던 과정은 각 지역별 시행되는 과정에 대해서 교육위원회를 통해서 매년 피드백을 하고 설문조사를 해서 만족도라든지 그걸 감안해서 예산배정이나 여러 가지 부분을 차별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말씀 들으신 것 같습니다. 
윤철남 위원  예, 그 교양 과정이 1600명, 그다음에 전문가 과정이 240명 이렇게 하는데 이제 도비지원이 5200만 원 정도고, 리더 과정은 160명인데 4800만 원, 일반적으로 인원수로 볼 때 그 리더 과정의 금액이 숫자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많은데 이건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국학기반본부고전국역총괄 박경환  예, 리더 과정은 심화학습 내지는 현장 중심의 학습 이런 과정이라서, 그런 일반 과정, 교양 과정을 거친 분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서 전체 강의내용이라든지 현장답사, 이런 내용이 있어서 아마 예산 차이가 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철남 위원  그러니까 이게 그 과정, 내용에서 저명한 인사를 통한 강의, 뭐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선비 체험학습이나 이런 프로그램들은 같이 그 교양 과정에 들어갑니까?
○국학기반본부고전국역총괄 박경환  예, 과정은 교양 과정하고 리더 과정이 직접 연계되어 있다기보다는 말씀드린 것처럼 일종의, 대학으로 치면 학부 과정, 대학원 과정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지역에서 양성되었던 선비 과정을 거쳤던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말하자면 심화 과정 수업이 이 리더 과정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철남 위원  타 시도에서도 유교문화 교육프로그램 이런 것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렇지요?
○국학기반본부고전국역총괄 박경환  예.
윤철남 위원  이런 것하고 유사한데 이 타 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서 이 선비아카데미 사업의 효과를 더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찾고 계십니까?
○국학기반본부고전국역총괄 박경환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이런 강의들을 전체 강의 구성에서 지금 현재로는 일반적으로 공통 강의들이 한 70%가 있고요. 30%가 지역의 수요나 지역의 해당 시행기관과 협의를 해서 지역의 인물에 대한 소개라든지 지역향토사업 이런 것들이 선비아카데미 과정에 지역과 연계해서, 협의해서 그런 교과 과정이 구성되고, 강사도 지역의 사정에 밝은 분들을 섭외를 해서 강의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윤철남 위원  예, 지금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선비아카데미가 최고의 교양 과정, 심화 과정을 통해서 우리 리더를 양성한다고 이렇게 자부심을 가져도 좋지만 타 시도에 유교 관련 그런 프로그램도 같이 참조하셔서 더 발전된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학기반본부고전국역총괄 박경환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위원님, 제가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제가 와서 보니까 옛날에는 선비문화 쪽이 국학진흥원, 경상북도 이 기관만 유일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큰 그림을 가지고 갔는데 그 이후에 각 지역에, 강원도는 율곡연구원이 나오고, 충청남도에는 유교문화연구원이 이번에 또 발족을 했고, 각 지역마다 국학진흥과 관련된 유사기관들이 죽 만들어졌거든요. 그쪽도 마찬가지로 활용 프로그램 중에는 또 선비사업과 유사한 그림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한민국 안에서 이 전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국학진흥원밖에 없어서 도 예산도 많이 책정을 하고 이렇게 해 왔는데 지금 각 지역마다 나눠서 하는 마당에 과연 경상북도에서 과거의 그림 그대로 가져가면서 이 비용을 지출하는 게 맞느냐 하는 문제도 사실 있거든요. 
    (시간초과 벨 울림)

  그래서 이제는 이 국학기관 협의체에서 저희들이 논의를 해서 각자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각자 정리를 좀 하고, 공통적으로 같이 해야 될 부분은 저희들이 다시 협의해서 조정을 하고 그렇게 해서 이 도 예산을 만약에 세이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세이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들이 다시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윤철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윤철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대진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김대진 위원  예, 안동 출신 김대진 위원입니다.
  원장님 이하 본부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만전을 기해주셔서 감사 말씀드립니다. 제가 여기에 들어오면서 느낀 것이 정성을 다하고 혼을 쏟으면 간과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도 보고가 될 수 있고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원장님께서 30주년을 맞이해서 ‘국학30비전’ 선포도 하셨는데 지금까지 진행해 오셨듯이 의지를 가지고 완성을 시켜 주시기를 그렇게 부탁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본 위원이 연혁에 이렇게 보니까요, ’21년도에 취임을 하셨는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부터 해서 ’23년도, ’24년도, 또 경영실적평가에 S등급까지 받으시고 여러 가지 평가 우수를 많이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청렴하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해 주신 데에 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연혁 중에 보니까 좀 드러나는 것이 저희들이 ‘한국의 편액’이나 ‘만인소’ 다음에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22년에 되었지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내방가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의를 한번 내려주시지요.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우리 최은주 본부장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예,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입니다.
  내방가사의 정의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면 사실 기록물로서는 영남 지방에서 향유된, 조선 후기의 영남 지방 여성들이 서로 향유하면서 창작한 가사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창작이 되고 있고, 전승보존회가 있어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넓은 개념으로 보는 부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김대진 위원  이번에 등재될 때 국학진흥원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통해서 등재가 된 것이지요?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국학진흥원과 한글박물관이 같이…
김대진 위원  몇 종이 되었습니까?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전체 한 400종 넘는 자료가 되었고, 지금은 저희가 국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박물관과 국학진흥원, 그리고 그 외 한 7개 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내방가사 목록들을 모아서 저희가 지금 신청서를 작성 중에 있습니다. 국제후보에 등재를, 국제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서요.
김대진 위원  예, 조금 사회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닫혀 있었던 우리 여성들 삶의 내용들을 기록화해서 표현해 내는 방법인데 이것들이 앞으로 많이 관리가 되고 기록이 되고, 또 표현화되어서 많은 분들이 그 인식에 참여가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요. 이와 관련해서, 기념해서 작년에 우리 동락관에서 전시회 같은 것을 한번 하신 적이 있지요?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말씀하신 세계기록유산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요구가 있거나 또는 순회전시를 통해서 계속 홍보를 다니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뉴스에 보도된 것을 보면 도청 동락관에서 ‘내방가사 아름다운 한글 서예와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한번 하셨더라고요?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맞습니다. 한글날과 관련해서, 또 한글 사업과 관련해서 저희가 전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전시회 결과가 어땠습니까?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그때 전시는 어르신들이 쓴 서예물까지 같이 전시를 해서 저는 호응이 많이 좋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 좋습니다. 이것은 이제 시민들이나 도민들의 참여도 필요한 부분인데, 앞으로 이렇게 전시회나 공모전으로 가시겠다는 의지도 피력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그렇지요?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예.
김대진 위원  그래서 그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제품 출시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생산업체와 제작자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라는 말씀도 하셨고, “경북 지역 생산업체와 도민들에게 공모전 성과를 공유하겠다.”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 이후에 이와 관련해서 내방가사에 진행된 부분이 좀 있습니까?
○국학기반본부장 최은주  위원님, 죄송합니다. 내방가사 전시 그 부분과 한글사업과 관련된 따로, 다른 사업이어서 그건 인문융합본부장님께서 이야기를 해 주시겠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
○인문융합본부장 권진호  인문융합본부장 권진호입니다.
김대진 위원  예, 본부장님.
○인문융합본부장 권진호  해마다 10월 9일 한글날 기점으로 해서 작년에 내방가사 했고, 이번에는 한글문화와 관련되어서 다양한 어떤 디자인 공모를 해서 한 70여 점, 이번에 10월 3일부터 전시를 했습니다.
  그 아이디어 상품도 나왔고, 그다음에 온전한 개발상품도 나왔는데 지금은 개발상품을… 아, 올해의 내방가사는 사실상 그것하고 관련이 없는 한글로 되어 있고, 작년에는 내방가사와 관련되어서 제가 직접적으로 맡은 부서는 아니지만 내방가사 중에 대표적으로, 내방가사는 작가가 잘 안 드러나는데 우리 하회의 북촌댁 연안 이씨 할머니의 1794년 내방가사가 처음인 겁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한글, 대구·경북에 있는 대표적인 서예하시는 분들이 그 중요한 내방가사를 직접 써서 크게 전시를 했고, 올해는 내방가사를 하지 아니하고 한글과 관련된 어떤 디자인 공모전을 2차적으로 한 것입니다. 
김대진 위원  거기 필사 작품들이 많이 나오던데, 그렇지요?
○인문융합본부장 권진호  예.
김대진 위원  그렇게 해서, (시계를 보며) 5분 남았는데… 아무튼 기록유산에 대한 세계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고, 이렇게 세 번째 등재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이 부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짧게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위원님들께서 많이 말씀하셨는데 이야기 동영상 자료, 데이터 배포와 관련되어서, 이야기할머니인데 이야기할머니가 요즘에 굉장히 부각이 되고 또 중요성 때문에 조직구도에서 또 본부까지 만드실 정도로 굉장히 사업화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저도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동영상을 한번 시청을 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미롭게 봤는데, 본부장님께서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들이 접속을 해서 유튜브로도 연결하면 그렇게 연결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청을 하지 않습니까? 지금 저희들이 그렇게 연결되어서 유튜브로 볼 수 있는 그런 구조로만 되어 있지요, 이게?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보신 게 저희 홈페이지에서 들어와 보셨습니까? 
김대진 위원  예.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저희가 지금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홈페이지가 얼마 전에 개설이 되었고, 거기에 들어오시면 유튜브를 통하지 않고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로 연결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그래요? 그러면 만약에 오프라인에서는 지금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그 자료를 구하거나 확인할 수 있으면?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래도 도서 지역이나 인터넷이 안 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런 지역에는 저희가 동영상을 제작해서 좀 보급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보급된 건 없고 이제 앞으로 그럴 계획이다?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김대진 위원  그걸 보면서 이런 도서산간 지역이나 혹여 이런 자료가 준비가, 인터넷이 안 되는 지역에서 이런 좋은 자료들이 많이 보급되고 공유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바로 다운받아서 시스템이 되어 있으면 다행이고 만약에 오프라인에서 가져올 수 있는 데이터라든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해 줬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저희가 이렇게 기관하고 연결하기도 하고 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진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이동업  김대진 위원님 시간을 딱 맞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님 전체 한 번씩 다 질의를 했습니다. 
  점심시간도 지금 다 되어 가는데 본 위원장이 한 몇 가지 질의를 하고, 추가 질의는 좀 짧게 해 주십시오. 오후에 행감이 다른 기관에 잡혀 있기 때문에 짧게 질의와 답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취임하신 지가, ’21년도 취임하셨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원장님, 지금 비상근이지 않습니까? 마이크가…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비상근인데 지금 현재 근무는 여기에 며칠 하십니까, 여기에?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근무는 3일 동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3일 동안 하시고, 지금 또 혹시 외부 다른 활동하고 계신 게 있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냥 개별적으로, 사적으로…
○위원장 이동업  개별적으로 하시고… 다른 비상근직 기관하고 비교가 되는 것 같아서 제가 한번 여쭈어 봤습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그리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지금 우리나라에 이와 비슷한 기관이 몇 개 있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호남학진흥원이 있고, 또 강원도에는 율곡연구원이 있고 그렇게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러면 지금 4개입니까? 5개? 4개입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4개가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4개 기관 중에 한국국학진흥원의 위치가 어느 정도 됩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거의 독보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료로나 콘텐츠로나 다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어느 정도 규모 차이입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거의 65만 점의 이 자료는 다른 지역에서는 사실 다 모아도 모을 수가 없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만큼 우리 한국국학진흥원의 규모가 대단해졌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런데 앞으로 이 기록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후손들에게 만들어가고 보여주느냐? 그게 굉장히 국학진흥원의 역할이라고 보입니다. 지금 여기 비정규직을 보니까 174명이더라고요. 비정규직의 역할이 뭡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비정규직의 상당 부분이 국역 분야에 투입이 되는 전문가들입니다. 그러니까 박사들도 많이 있고요. 그런데 그 박사 자원들을 저희들이 정규직으로 사실은 채용할 수가 없어서 상당 부분을 비정규직으로 하고 있고, 그다음에 청년일자리사업으로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나 스캔하는 사업이나 거기에 전부 투입이 되고 있는 그런 자원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런데 비정규직 174명 중에 많은 한국학 전문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석박사를 따고 이렇게 와서 비정규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학을 번역하는 과정을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금방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많은 기간의 수련이 필요합니다. 그런 수련한 직원이 비정규직으로 가다가, 결국은 그 사람이 인재인데, 인력인데 다른 데다 빼앗길 수 있고 다른 데로 또 인력 유출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이 기록물 관리를 위해서는 그렇게 트레이닝 된 비정규직 직원을, 우리 국학진흥원에 비정규직이, 제가 그동안 봤을 때 거의 100여 명이 고정으로 계속 비정규직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그런 트레이닝 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서 이걸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그런 사업을 고민해 보셨습니까, 원장님?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 부분은 저희들 굉장히 중요한 핵심 부분의 과제이기도 한데요. 저희들이 지금 한문교육원을 부설로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 한문교육원은 그야말로 초기 과정이 3년이고, 그다음에 고도화 과정이 2년인데 고급 한문 인력을 키워놓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 배출되어 있는, 저희들이 배출한 자원도 저희들이 직접 채용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자원들이 결국은 아까와 같이 비정규직으로 저희 원에서 일을 하고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앞으로는 최소한 우리가 키운 자원 중에 그 우수 자원을 다시 재투입을 해서 우리 원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이런 형태로 만들어 내는 것이, 결국은 이것이 예산하고 관련이 되어 있어서, 이건 제가 오면서부터 계속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일부 저희들이 빈자리가 나면 그때 겨우 공개채용을 해서 하는 그런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지금 현재는 정규 TO가 몇 명입니까? 보니까 아까 70몇 명인가 되어 있던데?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77명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러니까 정규 인원이 84명에 현원이 77명 되어 있더라고요, 보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그러면 결국은 이게, 우리 한국국학진흥원의 역할이 국가기록 유산물을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그렇지요? 그렇다면 이것을 국비가 보니까 받아오시는 게 문체부에서 한 207억 정도 받아왔더라고요? 국비를 받아오는데…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이것을 문체부가 국가에 더 요청하셔서 이런 TO를 늘려야만, 이 비정규직을 채용해서 고정 연구원으로 계속 되어 있으면 되거든요. 한국학, 그러니까 우리 수장고에 수장되어 있는 그런 원 책자들을 그대로 그냥 보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해석이 안 된 책들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원장님 보시기에 이것 다 해석하려면 몇 년 걸리겠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한 300년 걸립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렇지요, 300년 걸리지요. 그러면 이것을 어쨌든 우리 세대에는 어차피 다 보지는 못할 것인데 장기적으로 우리 선조들의 기록을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기려면 이 디지털화 작업을 다 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한시라는 게, AI가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고, 조금 있으면 그 시연을 하신다는데 AI가 할 수 있는 데 한계가 있고 사람의 감정을 담는 그건 사람이 결국은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정원을 좀 늘려서 할 수 있는, 결국은 국가사업을 지금 우리 국학진흥원에서 하고 있으니까 국비를 더 받아오셔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노력하셔야 된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원장님은 그동안 국가 요직에 다 계셔서 지금 국학진흥원을 운영하시는 것 보니까 그 능력이 충분하시고도 남을 것 같은데, 원장님이 언제까지 계실지 모르겠지만 계시는 동안에 이 정원을 늘려서 국비를 문화재청에 받든지 문체부에서 받든지 국비를 더 확보하셔서 정원을 좀 늘려서, 연구직을 좀 늘렸으면 좋겠다. 우리가 키운 기간제 174명이 근무는 어디에서 합니까? 재택근무입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재택근무도 있고 나와서 풀타임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자료를 주고 거기서 번역해서 자료 제출하고…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게 투트랙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출근과 재택이 몇 대 몇 됩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한 6 대 4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동업  6 대 4, 그러면 재택이 6?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재택이 4…
○위원장 이동업  재택이 4, 출근이 6?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6 정도 되면 거의 한 108명 정도는 출근을 하네요. 그러면 이 직원들, 그중에는 훌륭한 박사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많이 있습니다, 예.
○위원장 이동업  연구원들도 있을 겁니다. 그분들을 정규직 채용하려면 TO를 넣어야 되니까 그것을 원장님, 좀 노력하셔서…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하여튼 제가 오고부터 계속 노력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그래서 계약직 채용을 하고, 그다음에 또 계약을 갱신하고 이렇게 죽 가는 부분인데 어쨌든 정규직으로 채용을 하려고 했을 때 많은 제약이 있어서 저희들이 그걸 지금 돌파를 못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계속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분들도, 연구원들도 고용이 불안하니까 항상 이직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을 것이거든요. 그동안 그렇게 계약을 계속 1년씩, 1년씩 연장한다 해도 연장하고 나면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불안해서 떠날 마음을 내내 가지고 있으면서 일하는 것하고 내가 여기 고용 연구원이라고 정해졌을 때하고 일하는 능력은 하늘과 땅 차이일 겁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 부분을 원장님이 계실 동안에 조금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하여튼 제가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리고 결국 그게 청년일자리를 고정화시키고 또 우리 안동 지역에 안동시비 보니까… 한번 보자. 19억하고 16억, 거의 한 30몇 억을 받더라고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사업비까지.
○위원장 이동업  안동시가 30몇 억을 사업비로 주면서 안동에 국학진흥원을 두고 큰 도움이 안 되면, 인력이, 여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원이라도 많이 늘어나야 안동시도 사업비 주는 보람이 있을 것 아닙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 부분을 좀 원장님이 많이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할머니 담당하시는 본부장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 김송주 본부장님?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위원장 이동업  지금 이야기할머니가 굉장히 핫 합니다, 그렇지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동업  지금 현재 이야기할머니 몇 분 정도 하고 계세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2852분이 지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2852명이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고 계시고, 그러면 이야기할머니를 관두시는 분이 있고 새로 채용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렇지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정기적으로 이분들 트레이닝을 어디서 합니까?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저희가 직접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직접 2852명 한꺼번에 모아서 합니까?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매년, 기존에 활동하신 분들은 1년에 두 번의 심화교육이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아, 활동하시는 분 1년에 두 번 심화교육을 하고?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상반기 때는 저희 국학진흥원에 전부 다 오셔서 교육을 1박 2일 동안 받으시고, 하반기에는 각 지역, 권역별로 저희가 1일씩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그런데 2852명이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거기에 활동한 내용들을 본부장님 혼자서 다 관리합니까?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아닙니다. 저희 직원이, 총 48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저희 사업본부에는.
○위원장 이동업  사업본부에 마흔여덟 분? 이야기할머니본부에만?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위원장 이동업  직원이 많으시네, 그렇지요?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많습니다. 그리고 그중의 스무 분이 각 현지에서 할머니 활동을 하시는 것을 모니터링도 하고 교육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우리 도민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사업 중의 하나가 이 사업인데, 그 부분에 이야기할머니분이라고 했나, 강사분이라고 했나? 할머니분들이 또 트레이닝이 잘되어야 되거든요. 교육도 잘되어야 되고, 그리고 어차피 대하는 기본 자질이 되어 있어야 되니까 그런 것을 잘 관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김송주  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오후에 또 행감이 잡혀 있습니다.
  추가 질의는 될 수 있으면 한 5분 내에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질의하실 분?
정경민 위원  저 2분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2분? 2분부터 하겠습니다. (웃음)
정경민 위원  예,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원장님, 행감하고 조금 관련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원장님도 장관 역임하셨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렇습니다.
정경민 위원  원장님, 비상근직이시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정경민 위원  무슨 요일 출근하십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월, 화, 수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월, 화, 수 출근하십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정경민 위원  원장님, 우리 지금 여기 계신 위원님들 중에 전반기에 계셨던 위원님 한번 지명해 보시겠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전부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정경민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여기 후반기에 안 계신 분도 알고 계십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이춘우 위원님요.
정경민 위원  예? 아니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아, 안 계시는 분?
정경민 위원  예, 전반기에 계셨는데 지금 안 계신 분 누가 있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우리 김대일 위원장님.
정경민 위원  또? 또 다른 분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또 가신 분은… (웃음)
정경민 위원  생각이 안 나세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김경숙 위원님이 계시고…
정경민 위원  예,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만약에 원장님, 여기에 우리가 아까 “비정규직에서 굉장히 훈련이 잘되어 있는 인재, 실력자들이 나가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리고 또 “계속 비정규직으로 두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만약에 이런 이유로 해서 계속 이직을 한다면 그 이직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하시면 되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 문제는 지금 이게 경상북도의 문제만은 아니고 제가 교육부 관련되어서도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이 국학 분야의 인재라고 하는 것이 하루 이틀에 키워지는 게 아닙니다. 상당한 시일이 들어가야 박사 한 사람이 만들어지는데 계약직으로 있으면서 훌륭한 사람들이 계속 고용이 불안하기 때문에, 만약에 국학 분야로 이직을 하면 참 그래도 다행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만약에 국학 분야에서 손을 놓고 다른 쪽에서 한다고 했을 때는 이건 국가적으로 인재의 상실이거든요.
정경민 위원  맞습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러면 이 그림은 전체적으로 국가가 같이 고민을 좀 해야 되어서 저는 이게 국학진흥원만의 문제가 아니고 교육부가 같이 머리를 맞대고 검토할 시점이 왔다고 작년부터 저는 그것을 중앙정부에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쨌든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사실 여기에 투입되는, 저희 원과 관련해서 하고 있는 박사들 중에 우수한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많고, 그런 사람들은 지금 대학에 자리만 나면 교수로도 바로 갈 수 있는 그런 인재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인력이 이런 형태로 고용불안의 상태에 있다고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좀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라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고, 하여튼 우리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제가 계속적으로 이 문제는 한번 고민을 하겠습니다. 
정경민 위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정경민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박규탁 위원님 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박규탁 위원입니다.
  사업명이 굉장히 좋은 건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디테일이 조금 부족해서 그 사업 내용의 장점을 까먹으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아까 재무제표 말씀을 드렸는데, 재무제표를 상당히 현실화시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누가 봐도 150몇 억 적자를 내서 가지고 있는 연구원을 제대로 보겠습니까? 그리고 매년 7억씩, 8억씩 결손을 낸다는 것은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기금을 제외한, 자본금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을 가지고 계신 것 같으면 다 까서 집어넣어서 정리를 하세요. 무슨 감가상각비를 통장에 집어넣었다, 이런 말씀하시는 것은 사실은 상식으로 도대체 이해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런 말씀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여기에 전결 규정 있잖아요. 물품 구매나 이런 것 하실 때 전결 규정이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물품구매, 공사금액 이런 것 전결할 때 전결 규정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어디까지가 전결 규정을 가지고 계세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저희들 부서장들은 1000만 원까지가…
박규탁 위원  1000만 원까지 하고요? 또?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나머지는 부원장님이 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부원장까지가 얼마입니까? 전액입니까?
○부원장 배성길  1000만 원 이상은 거의 전액…
박규탁 위원  부원장이 그러면 1000만 원 이상 다 결재하시고, 500만 원까지는 그 밑의 부장님들이 하시고 이렇게 하십니까?
○부원장 배성길  예.
박규탁 위원  원장님은 어디까지 결재하세요?
○부원장 배성길  원장님 기본 품의하실 때 전체, 기본계획 하실 때…
박규탁 위원  제가 물품구매, 공사내역 말씀드리잖아요. 그것 누가 하시느냐고, 어디까지 하시냐고? 원장님은 어디까지 하세요? 결재 안 하시지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공사 계약은 원장님이 하시고 나머지 지출 관계는 부원장님이…
박규탁 위원  덕분에 한번 말씀이 있었는데, 정경민 위원님 말씀 한번 있었는데요. 78쪽에 보면 외부 발주내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23년도, ’24년도에 보시면 조달구매라고 적어놓은 건 몇 건이 안 되어요. 전부 다 협상에 의한 계약, 2인 이상 견적입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금액이 4000, 5000, 6000, 1000만 원 이상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조달구매가 되어야 됩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협상에 의한 계약은 결국 두 사람이나 세 사람 불러서 그래서 결정 낸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렇지요? 2인 견적도 마찬가지잖아요. 제 말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실제로 지금 저희들이 하는 건 한 95%는 조달로 이제…
박규탁 위원  그러면 2인 견적 어떻게 해서 조달을 하는 겁니까? 여기에 나오는 2인 견적?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이것도 조달의 그 시스템을 이용해서 2인 견적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그렇게 하는 겁니까? 그러면 협상에 의한 계약은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협상에 의한 것은 업체에서 입찰서를 냅니다. 내면 평가를 하고 거기에 따라 저희들이 협상을 해서…
박규탁 위원  그것 나중에 하여튼 자료 한번 보여주세요. 저한테 설명 좀 해 주시고요.
○경영지원본부장 권상범  예.
박규탁 위원  그다음에 하나만 더 할게요.
  64쪽 보세요. 2023년도에 두 사람이 경징계 받았지요? 64쪽. 그러면 다시 거꾸로 가서 77쪽 보세요. 징계 내역이 ’23년도 없어요. 2024년도에 있어요. 이게 뭐가 맞는 거예요? 77쪽, 64쪽 이건 뭐가 맞는 겁니까? 이것 누가 대답하실래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빨리하세요. 시간 없어요. 5분밖에 없어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위원님, 고맙습니다. 저는 국학미래본부 오용원입니다.
  오기로 볼 수 있지만 감사는 2023년에 하고 징계는 ’24년에 주게 된 연말 케이스입니다. 
박규탁 위원  그렇게 된 거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징계 내역이 뭐예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1건은 근무지시 불이행이었고요. 하나는 관리소홀로 되어 있습니다.
박규탁 위원  같은 날 동시에 일어났네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징계를 같은 날 준 겁니다.
박규탁 위원  징계 사유는 다른 날인가요, 각각?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다릅니다.
박규탁 위원  이후에 다 개선되었나요, 이 사람들?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사실 기관에서 같은 동료들끼리 징계를 준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었지만 제가 우리 기관의 감사관으로서 엄중, 백벌로 다스려야 되겠다고, 원장님 지시하에 징계를 줬고요. 다 이행이 되었습니다. 되었고, 이로 인해서 우리 기관이 커지다 보니까 모든 것들을 시스템으로 해야 되겠다 싶어서 원장님 지시로, 그리고 성과감사팀이 만들어졌습니다.
박규탁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66쪽 한번 보실까요? 임직원 외부출강 목록이 죽 있습니다. 이 사람들 근태는 어떻게 되어요, 출강 나가실 때? 출강 나가실 때 근태는 어떻게 되느냐고?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박규탁 위원  누구든 말씀하세요.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우리가 외부강의 신고를 하고요. 나갈 때 이제 비지급 출장으로 나갑니다.
박규탁 위원  근무 중에 나가면, 외부출강 나갈 때 그러면 조퇴나 이렇게 되는 겁니까?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비지급 출장으로 나갑니다.
박규탁 위원  비지급 출장으로?
○국학미래본부장 오용원  예.
박규탁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박규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추가 질의하실…
  박규탁 위원님, 마이크 꺼 주시고요. 
  다음 추가 질의하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우리 박 위원님 아까 말씀,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 제가 혹시 위원장님,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이동업  예, 간단하게 답변을 하고 난 뒤에 김용현 위원님 질의 부탁드릴게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다음에 김 위원님 말씀 주시면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박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아까 여비·교통비, 제가 봐도 충분히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보니까 결국은 이야기할머니사업의 활동수당, 그다음에 실버근대기록조사원 활동수당 해서 1회에 이야기할머니는 4만 원, 그다음에 실버근대기록자료조사원은 1회에 6만 원, 사실상 이게 인건비인데 이게 전부 지금 여비·교통비로 잡혀 있기 때문에, 이 큰 교통비를 가지고 다 어디에 썼느냐 충분히 오해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항목뿐만 아니라 나머지 부분도 박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셨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 회계처리, 재무제표 정리하는 부분을 일반 기업과 우리 공기관에서 특별히 달라야 될 부분은 빼고 나머지는 전면적으로 다 검토를 해서 내년도 업무보고 할 때는 위원님들께서 하나도 의심을 하실 수 없도록 제가 조치를 하겠습니다. 그건 오늘 제가 답변을 드리고요. 
○위원장 이동업  예, 원장님 의지를 잘 알겠습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회계에는 기업 회계하고 공공기관 회계가 좀 다르더라. 회계사마다 보는 시각이 좀 달라요. 이걸 어떻게 보면 여비·교통비로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회계장부는 이것하고 다르다. 그런 부분들을 일반 시각에 맞게끔 또 회계장부를 맞춰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그리고 이 회계와 관련해서 아까 우리 이철식 위원님께서 ‘외유성 출장이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내용을 봤을 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제가 취임을 하고부터 외유성은 다 없애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관장이 반드시 해외에 나가야 될 이유가 있을 것 이외에는 기관장은 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 원에 있는 직원들이 사실은 해외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우리 실무 직원들을 그 예산이 있으면 더 늘려서 데리고 나가라고 제가 방침을 정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아까 위원님께서 오해하실 부분이 분명히 있으시니까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다시 한번 제가 검토를 해서 만약에 외유성 부분이라도 오해 부분이 있으면 일체 그 부분은 저희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제가 조치를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알겠습니다.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용현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현 위원  예, 구미 출신 김용현입니다.
  회계는 저는 교육 쪽에 있으면서 한 30년 감사를 계속 받아보는데 3년 주기로 오면 감사를 할 때마다 지적을 당해요. 제일 그게 스트레스인데 보는 관점에서 이게 이렇다, 이렇다. 그렇다고 우리가 업무를, 돈을 쓰거나 돈은 똑같이 쓰는데 계정과목을 정할 때 사실은 우리가 오해를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꼭 일반회계, 개인 사업 회계도 볼 때 우리 도의 회계 제일 잘하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정리를 해 놓는 것이 제일 안전하지 않겠느냐 생각이 들고요. 
  이야기할머니는 사실은 우리 경북에 국학연구원이 여기에 있으니까 경북에 우리가 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찾아봐 주십사 하고, 우리가 국학진흥에 보면 청년일자리하고 실버일자리, 전통스토리 계승, 이야기할머니 이게 같은 맥락인데 사실은요. 저는 우리 전통기록문화를 국역하고 그다음에 또 디지털화하는 게 다 거의 같은, 최고 중요하게 해야 될 일들인데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기본 인력들 이것 관리를 우리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재들을, 숨어있는 인재들을 찾아내는 관점에서 인사 풀을 우리가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실버일자리도 만들고 이야기할머니도 만들고 청년일자리도 만들어서, 우리가 필요한 인재들을, 전국에 펼쳐져있는 사람들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찾아내는 쪽으로, 일자리를 우리가 준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일꾼들을 찾아낸다는 개념으로 한 번 더 살펴봐 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대단히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게 일자리라고 해서 저번에 일자리 전체의 고용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정부가 급조한 사업이다, 그래서 반을 줄이겠다.’ 이렇게 결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부에 가서 이 부분은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것은 그냥 우리가 공공근로 하듯이 만든 일자리가 아니다. 이것은 국학 분야에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건데 사업 명칭만 일자리사업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을 뿐이지, 이 자원은 그야말로 저희들이 발굴을 해서 반드시 국가가 해야 될 일이라고 제가 설득을 해서 50% 줄어든 것을 다시 제가 복귀를 시켰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잘 명심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그와 관련되어서 서로 연계되어 있는 부분은 제가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현 위원  우리 한문학은 젊은 세대보다는 연세 드신 분이 많으니까 그 일자리를 우리가, 세대가 흘러가 버리면 다 놓칠 수가 있거든요. 그 부분들을 저는 이제 관점을 봐서 일자리를 찾아내는 인력들을 많이, 방금 말씀처럼 중앙에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겠다.’ 하고 자꾸 예산을 줄이려고 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우리 일자리를 좀 더 늘려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을 국비 확보 차원에서 많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용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예, 연규식… 참, 김용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웃음)
  다음 추가 질의하실…
연규식 위원  저 하라고요?
○위원장 이동업  예. (웃음)
연규식 위원  예,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우리 직원들 계약직 관련해서는 우리 원장님의 확고한 방침이 있으신데 또 정부 정책이나 예산이나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그러함에도 꼭 하셔야 될 이유가 이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그야말로 사명감도 있어야 되고 해서, 선배들의 어떤 이런 고용 유지, 처우가 후배 양성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니까 ‘해 봐야 소용도 없다.’ 의료계처럼 이렇게 되었을 때는 편한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어서 우리 국학진흥원의 근본적 목적과 역할에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전체적으로 늘 공간이 부족하다 하는데 지금도 공간이 많이 부족한 상태인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공간은 좀 부족합니다. 지금 더군다나 수장시설도 더 저희들이 확충을 해야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별관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려고 하는 이유도 이 부족한 공간을 다시 재배치하고 사실 수장 공간은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들이 고문서 같은 경우에는 그냥 두루마리로 그대로 가지고 있거든요. 그것을 사실 전부 펼쳐서 보관해야 되는데 그걸 다 펼쳐서 보관하려고 하면 지금 있는 시설의 두 세 배도 아마 모자랄 것 같습니다.
연규식 위원  그러면 이제 하다가 한정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계획을 하셨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래서 이번에 정부에서 큰 구상이 이제 경북 지역에 ‘유교 경전각’이라는 큰 수장고를 짓겠다고 해서 올해 말까지 그게 예타신청 용역이 끝나면 내년부터 심사가 들어가는데 어쨌든 저로서는 정부를 설득을 해서 지금 안고 있는 이 자료가 이 상태로는 안 된다. 그야말로 정부의 기본 결정이 맞다. 그렇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이것을 집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예, 하여튼 성과 있기를 바라고요. 끝으로 아까 입구에 보니까 현판이 붙어 있었는데 유네스코 아태지역위원회 사무국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유네스코 관련되어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닌데 설치하게 된 배경, 그 역할, 그다음에 인력이나 또는 비용, 여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사실 저 기구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련된 유네스코 기구거든요. 그래서 1차 연도 기능이 끝나고 그다음 그 사무국을 유치하기 위해서 우리와 일본, 그다음에 중국, 기타 기관에서 사무국을 가져가려고 굉장히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가 놓칠 수는 없고, 저번에는 그게 광주에 있었는데 광주에서 더 이상 그것을 운영할 수가 없다는 결심을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가져가려고 해서, 그야말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관련되어서 집중화된 지역이 지금 경북 지역인데 그래서 “그것을 우리 원에서 설치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해서, 다행히 한국에 그게 설치가 되었고 바로 우리 원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마 그와 관련된, 기록유산과 관련된 것은 저희들이 아마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연규식 위원  추가적으로 저희들의 비용 분담이나 다른 역할은 없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것은 주로 국제회의를 하고 그다음에 우리 기록유산과 관련되어 있는 이것을 국제위원들이 와서 종전에 유네스코가 가지고 있는 그 패러다임을 완전히 어떻게 보면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을 한국을 베이스로 해서 하고 싶은, 지금 그런 의도가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되는, 만약에 비용이 있다면 안동시와 또 유네스코와 또 경북도의 지원이 필요하면 저희들이 위원님께도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유네스코 본부에서도 비용 분담을 합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건 거의 없습니다.
연규식 위원  거의 없습니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연규식 위원  그러면 우리가 다 부담을 하는 건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그렇습니다, 예.
연규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동업  연규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규탁 위원  1분만요.
○위원장 이동업  1분만요?
  예, 박규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규탁 위원  아니 다들 하도 잘하신다니까 저도 잘하시는 것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도에 보니까 청렴도 평가를 제일 잘 받으셨더라고요. 하여튼 축하드립니다. 계속 또 잘 받으시도록… (웃음)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제가 오자마자 워낙에 청렴하지 않은 기관으로 낙인이 찍혀 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하면 바꿀까?’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연규식 위원  경영평가도 잘 받으셨더라고요?
    (웃음소리)
○위원장 이동업  박규탁 위원님이 마지막으로 또 추가 질의해 주시고, 더 이상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한국국학진흥원에 대한 질의를 성의껏 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또 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직원 여러분께 하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여기에 계신 분들은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여러분들이 하고 계십니다. 기록유산, 유네스코에 등록도 되어 있는 그런 문화재들을 보존하고 관리하고 번역하고 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작업들을 여러분들은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걸 관리하고 계시는데 앞으로 이 사업은 아까 원장님 말씀하셨다시피 300년이 걸려도 이 사업이 될까 말까 한 그런 방대한 일들입니다. 
  이런 중요한 업무들을 하고 계신 분들이 여기 국학진흥원에 계시는 직원 여러분들이거든요. 그런 중요한 국가적 일을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국학진흥원이 앞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우리 경북뿐만 아닌 우리나라에 있는 그런 자료들을, 지금 수집한 자료들만 해도 많지만 앞으로도 수집될 자료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런 자료들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고 번역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그런 기록에 여러분의 성함이 남는다는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후대에서 그런 노력들을 기억하지 않겠습니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위원장님, 혹시 아까 업무보고에 포함된, 시연하는 그것을…
○위원장 이동업  그건 이것 하고 난 뒤에 한번 하지요.
○(재)한국국학진흥원장 정종섭  예.
○위원장 이동업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학진흥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2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한국국학진흥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 3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이동업    정경민    김대진
  김용현    박규탁    연규식
  윤철남    이철식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정용규
전문위원      박희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재)한국국학진흥원
원장정종섭
부원장(한문교육원장 겸임)배성길
국학미래본부장오용원
국학기반본부장최은주
인문융합본부장권진호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김송주
경영지원본부장권상범
인문정신연수원장이원철
국학기반본부고전국역총괄박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