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임시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북도립대학교
일시 2024년 11월 8일(금)장소 경북도립대학교 회의실
(14시 14분 감사개시)
○위원장 권광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시는 안병윤 우리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이러한 취지를 감안하여 심도 있게 감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경북도립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성실하고 명확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와 업무보고가 끝난 후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학처장은 현재 소방방재과 소방훈련센터 현장교육 국외출장으로 인해 불출석 사유가 제출되어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제4항에 따라 불참사항에 대하여 허락하였음을 알려드리면서 위원님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9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함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 제출 요구를 받은 자가 제출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총장님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총장님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24년도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4년 11월 8일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안병윤
행정사무국장  류창근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산학협력단장  심태은
평생교육원장  최정숙
교육품질혁신센터장  김영식
○위원장 권광택  예, 앉아 주시고.
  다음은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총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안녕하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안병윤입니다.
  오늘 존경하는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과 여덟 분의 위원님을 모시고 업무보고를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평소 도정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열정적으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 오시면서 경북도립대학의 발전을 위해 조언과 아낌없는 성원을 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위원장님과 위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학령인구의 격감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대학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역할에 맞추어 우리 대학은 안동대와 통합 및 글로컬대학 추진 등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도민의 기대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행정보건복지위원님들을 모시고 도립대학교의 업무보고를 하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간부 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그럼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경북도립대학교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권광택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질의에 앞서 요청하실 자료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청하실 자료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감사하시다가 자료가 필요하면 요청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만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서 먼저 한 분 한 분씩 한 꼭지 정도씩만 간단하게 하시고, 또 추가로 질의를 받는 형태로 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면 제가 먼저 한 말씀드리고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총장님을 비롯해서, 현재까지는 경북도립대학교입니다. 도립대학교 했을 때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 애를 많이 써오신 것으로 알고 있고, 특히 공공형대학으로서 경북도립대학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서 지역의 일자리와 연계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국립안동대학교와 공공대학인, 공립대학인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해서 재출범합니다. 또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지난해죠, 우리 지방대학을 육성하기 위해서 10개 대학을 선정하는 글로컬대학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선정된 것에 대해서 축하를 드리고 또 통합하는 과정에서 큰 결단을 내려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좀 아쉽게도 국립경국대로 출범하면서 올해 수시모집이 있었습니다. 좀 전에 총장님께서 보고가 있었습니다마는 1607명을 모집하는데 4395명이 지원을 했습니다. 경쟁률이 2.73을 기록했어요. 한 6년 전에, 2019년도입니다, 5.3대를 기록한 이후에 계속적으로 내려갔다. 경쟁률이 낮아졌는데 여기에 따른 문제점. 또 경북도립대학교가 국립경국대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정말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 경쟁률이 높아지지 않겠나. 다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오히려 낮아진 것에 대해서 걱정도 해 봅니다.
  이제 2073 대 1로 하면 우리 수험생들이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지요? 맞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그렇게 따져 보면 최소한 6 대 1은 되어야만 미달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대학 중에서도 보니까 강원·원주대하고, 강원·원주대는 지원자가 2000명이 더 늘었어요. 또 순천대 같은 경우에도 900명이 더 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같은 대학을 봤을 때 상대적으로 국립경국대학교는 지원자가 줄어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여기에 따른 이유는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해 봤을 때 먼저 안동대학교, 또 도립대학교가 통합하면서 국립경국대학교로 바뀌었는데 교명에 좀 문제가 있지 않느냐. 교명에 따른 홍보가 좀 부진했지 않느냐 하는 문제. 또 보니까 한 가지는 전공을 들어와서 선택하는, 2학년 올라갈 때 선택합니까? 무전공으로 많은 학생을 지원하는, 여기에 수험생들의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세 번째로 이것을 통합해서 홍보가 부진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여기에 따른 우리 총장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님께서 걱정해 주시고 지적하신 바에 대해서 전적으로 대학교를 운영하는 총장으로서도 공감을 드리는 바입니다. 전체적으로 대학교가 어렵기 때문에 글로컬을 했는데 단기적인 입장에서는 오히려 경쟁자가 줄어들어서 저희들이 노력을 좀 적게 했나 하는 부분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교명의 문제는 아직 사실 좀 낯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미, 뭐 통합교명을 잘했다, 못했다 하는 단계는 지났기 때문에 향후에 경국대학교 네임 벨류를 어떻게 높여갈 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을 하겠습니다.
  전공 선택, 이제 학부제로 가면서 과 선택에 있어서 유예를 준 것들 조금 저희들도, 그게 학사 운영에서 미래를 위한 방향은 맞는데 우선 단기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보겠습니다. 저희들 이제 남은, 정시 이후에 우리 입학생 모집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채우고 글로컬정신을, 통합정신을 살려서 내년부터 제대로 학생을 모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예, 경국대라는 이름 이것이 생소하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많습니다. 지역에서도 상당히 많은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홍보라든가 대학명에 대해서도 한 번 더 고민을 해 봐야 될 때라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아직 정시모집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활동을 열심히 해서 정시모집 할 때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그다음에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정된 글로컬대학을 어떻게 운영하면 경쟁력을 높이느냐. 그다음에 2025년도부터 지방에 이양해서 대학에 지원사업을 하는 라이즈사업에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문제.
  그리고 우리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지금 국립대학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노력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데 도립대학과 함께해서 국립공공의대를 유치해서 대학 위상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중점을 두어서 우리 통합경국대학교와 우리 경상북도가 함께하는 데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다음은, 여기까지 하고.
  두 번째로 질의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예천 지역의 도기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예, 도기욱입니다.
  지금까지 도립대학으로서의 역할, 신입생 모집이라든가 학생 유지율이라든가 그다음 취업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그래도 공공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총장님을 비롯해서 과거에 어려웠던 도립대학을 여기까지 이끌어 주셨고 새롭게 안병윤 총장님께서 입성하셔서 글로컬대학이라는, 국립경국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이제 새롭게 출발할 때가 머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감사는 그래도 도립대학의 역할에서 경국대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두 가지만 묻겠습니다.
  한 가지는 11개 학과에서 4개 학과로 바뀌었잖아요. 학생 수가 줄어든 데 대해서 우리 지역 경제나 아니면 도립대학으로서의 기능을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어떻게 커버할 것인지 한번 총장님께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정원 기준으로 903명 정원에 현재 재학생이 676명입니다. 내년부터 이 캠퍼스에 116명만 모집하게 됩니다. 학생 규모가 한 4분의 1로 확 줄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통합과정에서 우리 캠퍼스 내에 행정경영대학원을 유치시키고 그다음에 글로벌경북학당을 강화시키고 그다음에 평생교육 기능을 조금 더 강화시키고 등등의 어떤 내용들이 되게 되면 이쪽의 인원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어느 정도 커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들이 현재의 방안입니다.
도기욱 위원  안 그래도 제가 행정경영대학원, 경북글로벌학당 그다음에 평생교육에 대한 부분을 좀 더 확대시킬 필요성이 있지 않은가. 앞으로는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 경북도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서 자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우리 경국대학에서 좀 해 줬으면 좋겠다. 또 우리가 경국대학이 된다고 해서 우리 도에서 지원이 끊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좀 해 주시기를 바라고. 그다음에 그중에 창업보육센터의 경우 아까 잠깐 소개를 해 주셨는데 이 부분을 좀 더 확장시키고 젊은 분들이 여기 와서 창업보육하는 데 꼭 기여를 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두 번째, 우리 도립대학에서 등록금이라든가 기숙사라든가 그다음에 통학버스라든가 이런 것 다 무료로 했잖아요. 그런데 경국대학으로 바뀌게 되면 이런 복지혜택들이 그대로 유지되나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경북도립대 학생들인 기존 재학생들은 도립대 학생인 지금 시점에 받는 혜택들이 다 그대로 유지가 되도록 하는 것들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내년에 4개 학과에 들어오는 116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경국대 학생으로서 양 캠퍼스의 지원조건이 사실은 동일해야 되는 것은 원칙입니다만 캠퍼스 특성에 따라서, 예천캠퍼스는 도가 어느 정도 더 성의 있게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지금 학생들과 같은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가 이제 고민이 됩니다만 학교 측, 제 입장에서는 아마 예천캠퍼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동일한 기숙사에 누구는 더 많이 내고 누구는 덜 내고, 식당도 누구는 더 많이 내고 누구는 덜 내고, 학교버스도 누구는 돈 내고 누구는 돈 안 내고 이런 문제들이 돌아가면 안 되기 때문에 예천캠퍼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동일한 혜택을 주고 싶은 것이 마음이고 예산도 그렇게 요구를 해 놨습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잘 살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경국대학으로 통합이 되면 안동캠퍼스에 있는 학생들과의 관계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또한 여기 자체에서 기존에 돈을 안 내고 있던 분들이 신입생들은 돈을 낸다고 했을 때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라서 말씀드린 것이거든요. 이것을 협상할 때 원만하게 잘 마무리해서 잘 될 수 있도록 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학생 수는 줄어도 우리 도립대에 투자되는 우리 도의 예산들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혜택이 더 가야 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염려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도립대의 규모와 질적인 면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방어해 주시고, 그다음에 본래 공공대학으로서의 역할, 물론 국립대도 국가가 운영하는 대학이지만 공립대, 우리 도에서 지원하는 만큼 여기 학생들이 정말 질 좋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대학으로 거듭나 주시길 바라고 총장님이 앞장서서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잘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도기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배진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배진석 위원  경주 출신 배진석 위원입니다.
  안병윤 총장님, 총장님으로 취임하심을 조금 늦었습니다만 축하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감사합니다.
배진석 위원  도에서 기획조정실장의 큰 역할도 하셨고 또 부산에서도 광역부단체장으로서 큰 소임을 다하신 그 행정경험이 새로 출범하는 경국대학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앞서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또 도기욱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것에 이어서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신입생 충원율이 53.8%. 거의 뭐 절반 정도밖에 충원이 안 됐잖아요? 전년도는 97%, 그 전년도는 100%였단 말입니다. 올해 갑자기 50%대로 이렇게 급감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통합되는 과정에서 사실 학사 관리, 신입생 충원에 대해서 조금 소홀함이 있지 않았나 뭐 이렇게밖에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한 위기의식과 처음 경국대학교로 바뀌면서 이 부분에 대한 과정과 준비를 굉장히 심도 있게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4개 학과에 116명을 모집한다 그러지 않았습니까? 올해 기준으로 하면 116명이 다 충원된다고 하는 보장이 없어요. 만약 50% 충원이면 60명 정도밖에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신입생이 다니지 않는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렇게 됐을 때 과연 이 경국대학교가, 새롭게 출발하는 경국대학교가, 또 우리 전신인 도립대학교, 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가 과연 존재가, 존재의 가치와 존재의 이유가 심각하게 저해되는 그런 요소가 되지 않겠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것들 전적으로 공감을 하고 저희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마련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렇죠. 벌써 수시 지원율하고 이런 부분들로 봐서도 내년도 116명이 100% 충원된다는 낙관성을 가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금 매우 위기를 느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하면 첫해에 충원율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쓰셔야 될 것이다 그 말씀을 드리고.
  그와 덧붙여서 그렇게 되면 현재 1000여 명 정도 1·2·3·4학년 재학생들이 쓰고 있는 캠퍼스의 시설들, 뒤에 일부 사무실을 조정하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4분의 1 정도 수준으로 줄어드는 이 시설들에 대한 관리와 활용계획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와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래서 지금 학교 건물의 효율적이고 신축적인 사용을 위해서 학교 건물들을 교수 연구 중심 공간, 학생 강의 중심 공간, 학생들의 문화·교육·복지에 관한 공간으로 특별화시켜서 건물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고, 그다음에 신규로 들어와야 될 KR센터 기능이라든가 행정경영대학원에 대한 기능의 확충 이런 문제들을 함께 보면서 단기적인 것들은 단기적으로, 또 2∼3년 후의 학사 개편, 지금은 4개 과로 되어 있지만 대학교육에 관한 규정이 바뀌어서 4년제 대학 내에 전문학사과정을 병행할 수 있는 법들의 근거가 마련된다면 우리 경북도립대 예천캠퍼스에서는 2·3년제 전문학사과정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전체적으로 학교 학생들의 새로운 학과 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중장기 발전계획에 함께 담아서 우리 학교 캠퍼스 운영에 대해서…
배진석 위원  지금 기숙사는 어떻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기숙사는 현재 학생들의 50% 정도를 다 운영하고 있는데…
배진석 위원  50% 운영인데 그나마 지금 4분의 1 정원이 줄어들고, 4분의 1 정원이 줄어든 것에서 절반 정도 충원이 된다 했을 때 기숙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겠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당분간 내년에 학생 충원율에 따라서 사실 공실이라든가 불가피한 사정이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런 것들을 지금 기숙사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 리모델링하고 이런 비용들이 많이 들었어요. 많이 들었는데 건물도 마찬가지, 기계도 마찬가지, 집도 1년만 방치해 버리면 폐허가 됩니다. 모든 건물이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지금 경국대학교 새로 만들고 본 캠퍼스하고 예천캠퍼스하고 협의해 가면서 뭘 만들어서 뭘 해서 하면 2, 3년 지나갑니다. 그동안 안에 있는 건물은 다 노후화가 되고요. 폐허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 부분에 대한 활용방안들을 지금 동시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준비하고 있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확실하게 준비해서 학생이 단기적으로 줄어듦에 따라서 혹시 관리 공백이 생겨서 학교 건물들이 노후화되지 않도록 그렇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행정사무감사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 있지만 우리 도에서 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에는 지속적으로 도비가 지원이 될 예정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위원회에서 앞으로 그런 부분들 지속적으로 의논하고 같이 협의하면서 보고를 듣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알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배진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기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기진 위원  청송 출신 임기진 위원입니다.
  방금 존경하는 배진석 위원님의 질의에 보태서 한 가지만 질의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해 말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공실이 늘어날 것을 염두에 두고 인재개발원을 이전할 계획이 있었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논의만 되고 구체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진 위원  결국 무산이 되었는데 도립대가 안동대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조직은 당연히 축소될 수밖에 없고 행정조직도 지금 개편이 됩니다. 필연적으로 공실이나 빈 건물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데 방금 존경하는 배진석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나 대안, 계획을 잘 수립해 주셔서 그래서 앞으로 경국대 예천캠퍼스가 좀 장기적으로 잘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계획이 수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임기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황재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재철 위원  수고 많습니다. 영덕 황재철 위원입니다.
  총장님께서는 사전에 대학교수를 하신 것도 아니고 공무원으로 계시다가 총장이 되셨는데 어떻게 뭐 학교 경영에 크게 문제없겠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교수를 경험, 그러니까 업무를 못 했지만 학생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영역이 아닌 학교 경영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제 업무경력이 조금 모자라지만 어느 정도 부합할 수 있지 않을까 겸손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본인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저희들 출자·출연기관 보면 장들이 거의 다 공무원 출신들, 고위공무원 출신들이 많이 와요. 과연 우리 총장님께서 고시를 안 하시고 일반공무원으로 왔을 때 과연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굉장히 불쾌하고요. 인사권을 지사님이 가지고 계시지만 이런 식의 총장 임명은 바람직하지 않다. 더군다나 지금 중차대한 학교 글로컬 이런 분위기에서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총장님이 전문성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현 상태를 봤을 때 그래도 한번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된다는 뜻으로 제가 드리는 겁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알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말이 글로컬 대학이지 사실 이것 중고 통폐합하고 똑같은 겁니다. 이름이 글로컬이고, 초중고는 통폐합이라는 단어를 쓰거든요. 큰 학교는 본교가 되는 것이고 작은 학교는 분교가 되는 것이고. 더군다나 영욕의 세월을 같이했던 이 경북도립대가 여러 가지 많은 지탄을 받고 그래도 비약적인 성장을 해온 게 사실입니다. 지금 결국 이렇게 안동대와 경국대가 글로컬로 통과됐는데 저는 이 부분이 좀 맞지 않다. 도립대는 도립대대로 갔어야 되고 오히려 경북대, 금오공대, 안동대가 통합하는 게 맞다. 저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기왕지사 진행된 것 위원님들 지적을 하셨습니다만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우리 경북도립대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하는 부분을 많이 고민하셨을 텐데 아까 이야기는 다 들었습니다만 거기에 앞서서 부총장제도가 되면 공공과 정책이 나눠지는데 공공과 정책의 특징이 어떻게 구분되는 겁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공공?
황재철 위원  공공부총장님이 계시고 정책부총장님이 계시는데 이 구분을 어떻게 하는 게 좋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공공부총장은…
황재철 위원  그냥 경북도립대니까 공공부총장이 되는 겁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천 이 자리는 공공캠퍼스라 이름하고 공공캠퍼스를 총괄하는 부총장을 공공부총장으로 한다. 그러면 여기서 이제 4개 학과에 대한 학사과정과 여기에 있는 시설과 건물들에 대한 관리, KR센터, 경북글로벌학당, 평생교육기능, 그다음에 여기에 신규적으로 들어갈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방향의 모색, 공공캠퍼스의 발전방향에 대한 권한과 책임 이런 것들을 아마 공공부총장이 하게 되는 것으로 이렇게 준비 중에 있습니다.
황재철 위원  ‘초록은 동이요, 가재는 게 편.’이라고 도의원으로서 예천의 이 도립대가 역할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물론 새로운 총장 한 명이 선임될 것이고 그런 과정이지만 우리 총장님께서 강하게 드라이브해서 국립 경국대에 포함되는 도립대가 아니라, 이 도립대가 좀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어서 우리가 어떤 손해를 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여러 위원님이 제안하셨는데 거기에 대한 좀 특화된 말씀 있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공공캠퍼스, 공공형 대학의 핵심적인 내용이 지역 수요 기반 대학이라는 겁니다. 지역 수요 기반 대학의 특징은 사실 경북도가 도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그 집행기관으로서 싱크탱크 역할로서 우리 공공캠퍼스가 역할을 해야 되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경북도립대학교의 연장선이라고 말씀을 주셔도 됩니다. 저희들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도의 보조금 조례에 따라서 지금까지 도에서 지원한 예산이 지원될 것이고 그 부분의 범위 내에서 경국대학교, 축소적으로는 도립대학교의 후신인 공공캠퍼스가 도의 지도 감독을 받아야 되는 범위에 속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을 중심으로 해서 도립대학교가, 그러니까 경국대 공공캠퍼스가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지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말씀에 공감하고요. 얼마 전에 제가 보고를 받았습니다만 아직까지 고등교육법에 대한 정비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저희들은 이런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국회에서 이런 법을 담아서 내줘야 되는데, 이 사례가 첫 사례 아니겠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렇습니다.
황재철 위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여러 가지 교육적인 문제가 많이 토론되고 있습니다. 또 이전에 언급되었던 라이즈, 글로컬, 교육특구 겹치는 부분도 많은데 실제 알맹이가 없어요. 공감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이런 부분을 많이 지적하는데, 특구도 중요하고 라이즈, 글로컬 다 중요하지만 이런 것들은 정부정책이고요. 우리가 사실은 파고를 넘어설 수 있는 그러한 혁신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는 그런 뜻으로 말씀드리고 싶고요.
  우리 총장님께 좀 건의하고 싶은 부분은 아까 제가 서두에 출자·출연에 이런 좀 안 좋은 소리를 했습니다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마인드로 우리 경북도립대만의 교육 개혁, 또 경북도립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 그런 것들을 한번 보여 주십사 이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공공형 대학의 정책적 범위 내의 업무들은 사실은 도에서 기조실장 할 때 하던 업무의 연장선, 그다음에 일반 광역단체 부단체장을 할 때 업무의 연장선에 상당히 많이 겹쳐져 있기 때문에 공공캠퍼스가 어떤 방식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고 그를 바탕으로 해서 학생들 모집과 새로운 어떤 그런…
황재철 위원  총장님 말씀에 동의를 하는데 이게 경국대로 가기 전까지는 총장님의 그런 능력들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경국대로 가게 되면 대학도 비즈니스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황재철 위원  그런 마인드를, 지금은 공공의 성격을 띠고 있겠지만 이게 경국대로 가게 되면 그것 플러스 비즈니스화 되지 않으면 충원율 모든 면에서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탁하고 싶은 게 지금까지 온 그 능력을 바탕으로 해서 안전하게 정착을 시켜 주시고 정착이 되었을 때는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강하게 비즈니스를 걸어서 우리 경북의 경북대, 금오공대를 넘어설 수 있는 대학이 되어야 된다 이런 주문을 제가 하고 싶은 것이에요. 이해하시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알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황재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윤승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승오 위원  영천 출신 윤승오 위원입니다.
  총장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윤승오 위원  이 탁자 위에 있는 프로필이 맞습니까? 프로필에 생년월일이 ’64년 5월 15일로 되어 있네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64년 5월 15일 생이 맞습니다.
윤승오 위원  맞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윤승오 위원  현재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으로 현직에 계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전직입니다.
윤승오 위원  전직인데 왜 이렇게 표시해 놨죠? 여기는 공무원 신분 아니죠? 정당인 신분이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은 정당인입니다. 공무원 아닙니다.
윤승오 위원  퇴직은 부산 행정부시장으로 퇴직을 하셨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6월 23일부로 퇴직을 했습니다.
윤승오 위원  그렇죠? 이듬해에, 그러면 2023년 6월 30일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2024년 6월 23일부로 국민의힘 당을 퇴직하고 6월 24일부로 경북도립대학교 교수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윤승오 위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총장님, 우리 대학 정원을, 혹시 2년제 포함해서 4년제까지 다 해서 정원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나라? 몇 명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한 40만 명 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잘 기억을 못 하겠습니다.
윤승오 위원  전문대학 포함해서 2년제까지 한 47만 됩니다.
  작년 12월 말로 우리나라 출생아가 몇 명인지 아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30만 정도?
윤승오 위원  출생아가 23만 명입니다. 0.7명을 출산해서, 그럼 출생아가 23만 명인데 대학 정원이 47만 명이에요. 그런데 4년제만 31만 명이에요. 전문대학 16만 명을 했을 때 47만 명, 우리 출생아가 23만 명 이렇게 봤을 때 거의 출생아의 배 이상 대학 정원을 가지고 있어요.
  안동대학교하고 우리 도립대학교하고 통합을 하죠? 통합하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윤승오 위원  이름을 누가 지었어요? 어떤 방법으로 지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과정에 대해서는 통합과정에 관여했던 처장님으로부터 상세하게 보고토록 하면…
윤승오 위원  그러면 위원장님, 처장이 할 수 있도록 좀 배려해 주세요.
○위원장 권광택  처장님.
윤승오 위원  어떤 공모절차가 있었어요? 어떻게 이게…
○경북도립대학교기획홍보처장 김규덕  통합 대학의 교명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5차에 걸친 선호도 조사, 처음에는 공모도 했었습니다. 공모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계속 진행을 하면서 선호도가 달라졌습니다. 달라지고 4차 교명을 선정하고는 저희들이 ‘경상북도 국립대학’으로 해서 교육부에다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의제기가 들어왔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교명을 쓸 수가 없었고, 그리고 5차에 걸쳐서 저희들이 다시 교명 선정을 하는 과정에서 1, 2위 순위를 ‘국립경국글로컬대학’, ‘국립경국대학’ 이 2개가 있었는데 어쨌든, 또 통합 심사를 저희들이 5회에 걸쳐서 받는 동안 최종적으로 교명이 ‘경국글로컬대학’은 ‘글로컬’이라는 용어 자체가 약간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2순위인 ‘국립경국대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윤승오 위원  그만큼 준비도 안 됐고 법령으로 이것을 어떻게, 이 이름을 했을 때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도 검토가 안 되었고, 실제로 한 겁니다. 그렇다 보니까 실제로 그 교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고. 그리고 교육부에서 지원방법이 글로컬대학인데 그것을 사용하겠다고 내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정신 나간 사람 아니고는. 이러니까…
  우리 도로부터는 계속 지원을 받고, 자, 10년간 1조 지원 받죠? 총장님, 맞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계획상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윤승오 위원  되어 있죠? 우리 안동대학교도 봅시다. 안동국립대학교인데 국립대학교 역할은 우리가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하고 10년 단위로 봤을 때 엄청나게 차이 납니다. 국립대학교로서의 공과금이 싸다는 그런 것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은. 그러면 뭐냐? 전체 다 장학금을 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공납금 싸다고 몰려오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에 자구 노력, 뼈 깎는 혁신이 없으면 안 되는 겁니다. 이것 교육부에서 어떻게 보면 자기들이 손에 피 묻히기 싫으니까 지방으로 이관해서, 글로컬 대학뿐 아니라 라이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대안 없이 그냥, 그저 10년간 하면 그것 빼먹고 그냥 아직까지 주저앉아서 있으면 안 되는 겁니다.
  여기에서도 지금 우리가, 아까 입학생들이 53.8%? 그것도 미수능자들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서 10년은 살겠죠. 안전 빵, 우리 경북도가 뒤에 받침이 되어 있으니까 사는 데는 아무 지장 없겠죠.
  1년에 도로부터 얼마 받습니까, 실장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보통 110억 정도 받고 있습니다.
윤승오 위원  또 나머지는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전체적으로 총괄 보조금 들어오는 게 110억 정도 됩니다.
윤승오 위원  운영비를 120억 받고 학과지원비, 사업비 해서 60억 받고, 180억 받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전체가 다 110억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윤승오 위원  아까 잠깐 이야기 나왔지만 이것도 앞으로 계속 지원이 될 사업입니다. 이렇게 그냥 가서 우리 자체의 혁신 없이 겨우 자동차학과, 4개 학과를 유지하고 있고, 취업률은 다른 데 비교하니까 75% 정도 나와 있네요, 업무보고에 보니까. 이런 식으로 가서는 문제가 있다. 그저, 있잖아요. 수명 10년이고 연장 받았다고 보면 됩니다. 이것도 아까 통합 이야기하시는데 안동대학교가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국립대학으로서 메리트도 없습니다.
  그다음에 이 부분들에 있어서 도립대학교, 우리 도립대학뿐 아니라 다른 데까지도 통합해야 됩니다, 이제 과감하게. 그다음에 안동대학교도 실제로 의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여기 우리 경상북도 개명운동이라도 나서서 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진짜 생존이 막막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안 그러면 총장님이 출산율 높일 수 있는 대책 있어요? 어째 출산율을, 뭐 대책 있습니까? 그러면 출산율을 좀 높이는 방법…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혁신하고 진짜 열심히 이제는 해야 된다 하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병윤 총장님을, 저는 아주 유능하고 우리 경북도립대학에 딱 맞는 분을 모셔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각오에 대해서 잠깐 짧게 말씀 좀 해 주십시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위원님께서 전체적으로 큰 걱정을 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미흡하지만 전체적으로 문제의식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경북도립대학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고 또 그 역할을 통해서 경상북도 지역의 출산율을 비롯한 지역 경제의 성장 이것까지, 사실은 도하고 같이 해 줘야 될 부분이 분명히 우리 도립대학교, 경국대학교 공공캠퍼스의 역할입니다. 이 부분에 따라서 저희들이 잘 준비하고 또 의회 의원님들의 지도 편달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윤승오 위원  경북도립대학교는, 또 예천도 여러 가지 걱정이 크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역 상권도 어려워지고, 옛날에는 경북도립대학이 멋진 학교였잖아요, 한때는. 그랬는데 갑자기 올해 또 이렇고, 물론 통합이라 하는 게 있으니까 학생들 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지켜보자 하는 부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하여튼 혁신하고 우리 경북도립대학교를 또 사랑한다는, 꼭 유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승오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윤승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백순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순창 위원  행복위의 위원 백순창입니다.
  저는, 총장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백순창 위원  이런 뉴스를 많이 들어보셨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교가 소멸되어 갈 것이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백순창 위원  존경하는 윤승오 위원님이나 동료 위원님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여기 36쪽에 보면 2019년도 학생 중도탈락률이 있어요. 쉽게 말해서 ’19년, ’18년 전부터… ‘변화와 성장을 지향하는 경북도립대로 거듭나겠습니다.’ 저 뒤에 글귀가 있네요. 그런데 이 시그널은 벌써 학교 내에서도 왔는데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대응이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총장님, 제 말 듣고 있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백순창 위원  이 기록을 보면 총장님 오시기 전에 여기 계시는 분들 학교 기획홍보처장님이나 모든 분들이, 중도탈락률을 보면 ’19년도에 대한민국 출생아가 33만, 34만 정도 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한 6년, 8년 뒤에는, 고등학교 2학년 과학고에 다니면 바로 대학교를 먼저 갈 수 있어요. 그렇게 따지면 6년, 8년 있으면 인 서울로 다 가도 지역 대학교가 살 수가 없어요. 이것 뭐 말이 좋아 글로컬 대학이지 저는 이것 구조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는 시각에서는. 그런데 본 대학에서는 우리 공공기관의 도립대라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도의 예산을 쓰면서도, 여기 서면으로 자료가 와서 이미 신호를 주고 있어요, 시그널을.
  여태 나는 5∼7년 동안 행감을 매년 하면서, 매년 똑같은 대답을 해왔을 것이고, 뒤의 글귀는 ‘변화와 성장을 지향하는 경북도립대학교로 거듭나겠습니다.’ 글과 뜻은 너무 좋습니다. 근데 분명히 사명감과 책임감은 보이지 않는다, 이 서류로 봤을 때는. 그래서 질의할 내용을 몇 가지 준비해 왔는데 질의할 그런 힘이 떨어집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우리는 도민을 대표해서 견제하고 도울 일 있으면, 행감에서 보고 부족한 게 있으면 도와야 됩니다. 또 안 되는 게 있으면 도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게끔 해야 되는 게 저희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과연 학교에서 그 역할을 했는가. 제가 보는 이 책자의 결과를 봤을 때는 책임감과 사명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오는 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합병을 했을 때 과연 이 예천캠퍼스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의문이 많이 생깁니다. 왜냐? 지금 답변을 아무리 잘하셔도 지나간, 이 책자에 보면 시그널을 줬는데도 여기 계신 분들이 솔루션을 안 만들었어요. 지역의 도립대로서 어떻게 해서 과를, 특성화된 과를 살려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방향을 잡아야 되는데 그 키를 아무도 안 주셨네, 보니까.
  분명히 여기 계신 분들은 그 역할을 하라고 직위가 있고 자리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정말로 낭떠러지에 떨어질 만큼 위기감을 느끼시고 정말로 사명감도 가져 주시고 그 자리에 책임 있게 정말로, 명함에 연연하지 마시고 정말로 이 학교가 살아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검토해 주시고 기획안을 준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님,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백순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일수 부위원장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일수 위원  김일수 부위원장입니다.
  총장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부임하신 지가 얼마 안 됐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두 달 한 10일 됩니다.
김일수 위원  업무 파악은 좀 하셨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열심히 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김일수 위원  정신이 없죠, 뭐. 지금 다 아시던 바와 같이 이제 안동대하고 통합을 하지 않습니까? 거기 업무도 보셔야 되고 학교 전체 전반적으로 파악도 하셔야 되고 정신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게 학교가 도립대학교 아닙니까, 그렇죠? 공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라서 그 어깨가 무겁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좀 질의를 드리도록 할게요. 어떤 일이든 첫 단추가 굉장히 잘 끼워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안동대하고 이 도립대하고 이제 첫 출발을 내년에 하지 않습니까? 하면서 첫 단추가 저는 정말 잘못 끼워지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지금 아까 그 정원이 몇 명이라고요, 내년도?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116명입니다. 신입생 정원이 116명.
김일수 위원  116명에 지금 58%인가 53%인가 지원됐다고 했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것은 2024년도 신입생 충원율입니다.
김일수 위원  올해?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그러면 지금 예를 들어서, 그래서 이게 지금 정원이 다 못 채워진다는 이야기잖아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올해 충원율을 적용시키면 뭐 한 60명 정도 될 것이다 이런 것이고, 작년 충원율은…
김일수 위원  근데 총장님한테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게 지금 정원이 116명이면 경국대학교에 앞으로, 올해 여기 도립대학교 지원금액이 180억이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운영비하고 전반적으로 해서 120억하고 축산학과 뭐 학과별로 해서 들어가는 게 한 60억하고, 180억 정도 되더라고요. 근데 이 자금을 학생들한테 그냥 지원해 주면 어떨까요, 116명한테? 그러면 더 효과가 나지 않을까요? 총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 부분까지는 사실 뭐 생각을 깊이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김일수 위원  이것은 본 위원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이것은 왜냐하면 안타까워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안타까워서.
김일수 위원  안타까워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에.
  앞서 좋은 의견을 위원님들이 다 주셨는데 이게 결과는 이제 뭐 저출생에 관련된,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에 제일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본 위원도. 그런데도 불구하고 학교는 자구책을 찾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일반 경영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이게 이렇게 경영이 돼서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학생이 없으면 없는 대로 어떤 꾸려갈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앞서 백순창 위원님 이야기하셨듯이 이게 보이질 않아요. 이게 정말 안타깝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총장님 이제 부임을 하셨으니까 혹시나…
  우리 행정조직을 이렇게 보니까 축소되는 건 없지요? 그냥 그대로 가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축소를 시킵니다.
김일수 위원  감축됩니까, 인원이? 감원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얼마나, 몇 퍼센트나 돼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우리 여기에 있는 조직들을 축소를 시킵니다.
김일수 위원  축소는 얼마나 돼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1국 2처 10부속기관 1법인인데 통합 후에는 1본부 1실 5부속기관 1법인으로 개편을 하고.
김일수 위원  그러면 인원이 몇 분이나 감축됩니까? 퍼센트로.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인원 부분은 현재 대학 자체가 운영하는 대학회계직과 대학회계직 공무직을 승계시키는 부분, 그러니까 지금 통합이 되면서 조직은 축소를 시키지만 고용 승계라든가…
김일수 위원  그것은 그냥 그대로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때문에 그것을…
김일수 위원  제가 여쭙는 게 그겁니다, 총장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바로 해고를 한다든가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아, 그러니까 조직은 그냥 그대로 있지 않습니까? 조직은 변화가 되더라도 인원은 그냥 그대로 있다는 이야기네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인원은 고용 승계를 할 수밖에 없는.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들어가는 인적 그 지원비도 들어가야 된다는 이야기예요, 그만큼. 똑같단 이야기예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러니까 단기적인 관점에서 고용 승계를 그대로 해야 되지만…
김일수 위원  학생 수는 주는데 현재 여기 조직을 운영하는 시스템은 그냥 그대로 간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계속 지원이, 계속 운영비가 들어가야 되는 부분이란 말입니다, 축소가 안 되고.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금 구조조정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자구책도 강구하셔야 됩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 부분 이제 저희들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노동자들이, 여기서 일하고 있는 분이 불이익을 맞는 부분 또한 없어야 되는 것들이 통합의 정신이고 또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의 접점을 어떻게 찾을지가 사실 저희들도 고민입니다만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학교 이게 지금 글로컬대학이라고 하지만 아까 뭐, 앞서 좋은 지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구조조정이라고 하는데 구조조정이라고 하면 조직도 사실은 구조조정이 돼야 되는데 이 조직은 하나도 안 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봤을 때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안동대학교하고 통합되면서 그냥 묻어가려고 하는 어떤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러면 안동대학이 가지고 있는 거기에 우리 경북도립대학교가 같이 묻어가려고 하는 생각이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도 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통합과정에서 묻어간다 이런 생각들보다는 이제 글로컬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과를 어떻게 서로 배치를 시킬 것인가가 사실은 구조조정의 핵심내용이고요. 그 부분에…
김일수 위원  그러면 경쟁력 있는 과를 지금 총장님 고민하신 적 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우리 대학은 통합과정에서 지금 존치하는 4개 과는 안동대학교가 갖지 못하는 특성화된 경북도립대의 학과이기 때문에 4개 과를 여기에 존치시키고, 그다음에 대학 입학정원을 축소하고 그다음에 과를 통폐합시켜서 안동대와 예천 우리 도립대학교의 전체 과 수를 줄이는 내용으로 사실 대학 입학정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한 내용입니다.
김일수 위원  보면 방금 말씀하신 것 중에 이게 보고내용이, 39페이지 통합대학 관련 학과 연계 방안에 보니까 이게 지금 다른 학과들은 다 이제 안동대학교하고 협조해서 학과가 안동대학교로 가고, 남아 있는 게 자동차과,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 축산과 이렇게 남아 있잖아요, 그렇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지금 경상북도가 현재 산업이 주축으로 이루어 가고 있는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이제 그린바이오 쪽하고 레드바이오, 뭐 백신이라든가 바이오산업 이 부분이 산업적으로는 핵심이고. 그다음에 이제 문화, 인문 문화 계열…
김일수 위원  바이오도 있고 문화도 있고 그다음에 반도체도 있고 이차전지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이게 우리 경상북도에서, 이 학교가 사회에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곳이잖아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면 그런 곳에 그런 과도 사실은 필요해서 고민을 한번 해 보시라는 이야기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경북도의 산업정책하고 맞춰서 글로컬대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런 안을, 계획을 만드셔서 경상북도가 진짜 필요한 인재들을 만들어 주십사 하고, 계획을 세워서 안을 한번 올려보시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기 학생들 수는 주는데 아까, 계속 질의가 중복되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기숙사 운영은 어떻게 되고 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단기적으로는 116명으로 이제 줄어드는 부분이 있지만, 그다음에…
김일수 위원  지금 몇 퍼센트 운영하고 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학생 정원의 53%가 입소를 하고 있고, 전체 지금 모집정원의…
김일수 위원  아니, 올해. 올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게 몇 퍼센트 운영되고 있느냐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412명 기준에 204명이 입소를 하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면 몇 퍼센트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래서 한 60∼70% 가까이 됩니다.
김일수 위원  아니, 지금 본 위원은 자료에 보면 46%가 되고, 42%… 1학기 때 46%, 2학기 때 42% 지금 입실률이네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 부분 이제 사실, 이 내용들을 보고드리면 42%인데, 모집정원이 489명에 204명이 입소했다 이것인데 지금 희망관 같은 경우에 사실 당초에 만들 때 기준은 4인실 기준으로 돼 있는데 실질적으로 요새는 모든 기숙사가 4인실을 안 쓰기 때문에 2인실로…
김일수 위원  지금 운영하고 있는 게 4인실로 운영하고 있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2인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일수 위원  2인실로 운영하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래서 사실 모집정원…
김일수 위원  2인실을 운영하면, 지금 2인실로 운영 그 조사도 한번 해 봤습니까, 혹시나 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그것을?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래서 저도 한번 다 둘러보고 했는데 이제 뭐 사실 학생들이 4인실까지 들어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김일수 위원  당연하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그러면 학교에서 이렇게 바꿀 수, 이것도 경쟁력입니다, 학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렇죠.
김일수 위원  안 그렇겠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지금 어디, 2인실로 쓰는 데가 요즘 잘 없지 않습니까? 학생들 누가 프라이버시 때문에 같이 쓰려고 해요? 공부도 안 되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래서 이제 이 부분 아까 저희들이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하면서 실질적으로 희망관 같은 경우에 2인실로 운영하는데 왜 4인실로 기록을 유지했나.
김일수 위원  이것도 빨리 고민하셔서 이것도 정리하셔야 되고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알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다음에 국민신문고 사이트에 접수된 건이 4건 있는데 3건이 기숙사 관련 건수입니다. 알고 계시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학생들의 민원이 있는 부분들입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면 이것은 빨리 조치하셔야지. 계속 이렇게 공실로 놔둘 것이에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시설비 보강해야 될 부분도 있고 하니까…
김일수 위원  시설 보강하면 시설을 보강한다고 안을 올리셔야 되고 이것 필요하면 필요한 대로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안 그렇겠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래서 이런 것들이 다 학교의 경쟁력이다 본 위원은 그렇게 봅니다. 거기에 동의하십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이런 것을 빨리 하셔서 경도대학이 정말 오고 싶은 대학이 되도록 만들어 주십사 하고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알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본 위원하고 여기 우리 전체 위원들이 지난번에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갔었는데 거기에 상당히, 학생들이 1인 1실로 했을 때 호응이 좋아서 만실입니다. 그런 사례를 한번 보셔서 거기하고 해서 좀 그 사례를 만들어서 해 주십사 하고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지금 기숙사 이용료가 얼마입니까, 여기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학기당 60만 원 정도.
김일수 위원  학기당?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김일수 위원  지금 총장님, 바깥에 원룸은 얼마 들어가는지 아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월 30만 원 합니다. 저희들은 학기당 70만 원 정도.
김일수 위원  그러니까 학부모나 학생들이 그 많은 비용을 들여서 원룸을 찾아갈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싼 학교의 여기 기숙사 놔두고. 안 그렇겠어요? 그런데 여기 오겠어요, 학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 학생들이 기숙사가 불편해서 우리 도립대, 그러니까 경국대 예천캠퍼스를 회피하는 일이 없도록, 지망을 안 하는 일이 없도록 학생 후생복지시설 하나하나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하나하나 살피셔서, 총장님 오신 지 얼마 안 됐지만 첫 단추가 아까, 한 번 더 언급을 하면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이 학교가 잘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학생들이 안 올 때는 다 이유가 있다고 보고 학생들이 떠날 때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어 주십사 하고 간절히 청을 드리겠습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일수 위원  그 자구책 만들어서 나중에 보고 좀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김일수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분?
황재철 위원  위원장님, 추가 질의 하나만 좀 하겠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예, 황재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황재철 위원  위원장님, 발언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총장님, 참 오늘 우리 행감이 좀 생산적으로 가야 되는데 걱정이 많이 앞서고. 아까 전에 말씀 중에 “입학 구조조정을 하겠다.” 맞는 말씀이고. 강한 학교는 키워야 되거든요.
  이런 제안을 하고 싶어요. 지금 어쨌든 교대도 보면 대구교대는 이제 뭐 경북대로 편입될 수밖에 없고요. 부산교대, 경인교대도 서울대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인데. 자, 그러면 경국대가 이제 이렇게 간다는 말이에요? 하나의 예를 들어 볼게요. 한동대 로스쿨 아시지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황재철 위원  벌써 20년 전에 시작해서 미국의 시험을 봐서 변호사를 따오는데 굉장히 특화예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동시통역대학원도 거기에 있습니다.
  자, 그러면 국립대가 되었을 때, 경국대가 되었을 때 우리만의 어떤 강점이 있는가. 예를 들어서 내가 경국대에 역사를 배우려고 입학을 했는데 2년은 경국대에서 하고 3학년·4학년은 유학을 가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대학 간의 그런 교류가 많이 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경국대 가니까 그게 다 돼 있더라. 그러니까 다 살려 가는 것이 아니라 사대 가면 모든 과가 다 중요한 게 아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줄일 것은 줄여야 되고. 내가 이 대학을 들어가니 2년은 본교에서 하고 2년은 뭐 미국 주립대를 가거나, 딱 졸업할 때쯤 학위를 2개 받는, 출발점이 다른 것이지요. 특색 있게 가지 않으면 이제는, 10년 뒤가 지나면, 이 이야기를 빨리 끝내셔야 돼요, 이것.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해서 우리 경국대만의 특징을 만들어 주시기를 꼭 제가 부탁을 드리고 싶고요. 
  출생률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이민정책에 관한 도정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광역비자도 있고 지역특화형 비자가 있는데 이제 유수한, 인도차이나 반도에 보면 젊은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태국·라오스·캄보디아에 가보면. 젊은 사람들을 우리 경국대에서 받아서 D2 유학비자를 해서 졸업하게 되면 떠나지 않고 바로 여기서 살 수 있는 그런 것도 안동대가 가야 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두 가지를 말씀드렸는데 아이디어는 참 많습니다. 복수학위를 줘서 이 대학 나오면 먹고살 만하더라. 그다음에 필리핀 가보니까 우리 안동대가 정말 이민에 있어서는, 정말 학생들을 받아서 키워서 보내더라. 그 특색이 없으면 또 맴돕니다. 10년 지나면 안동대, 경국대 또 글로컬 할 것이에요. 글로컬이 뭡니까? 글로벌제이션인가요? 로컬리제이션인가요? 합쳐서 가는 게 글로컬 아닙니까, 그렇죠? 그래서 우리 국립경국대가 가지고 있는 이것을 만들어내지 못 한다고 하면 저는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알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제가 주문을 2개 드렸는데 일단 이 대학에 왔을 때 좋은 대학들하고 MOU가 아니라 복수학위제도를 만들어서 4년 만에 미국대학, 영국대학 학위를 딱 받아서 출발 자체가 달라질 수 있는, 그러한 임팩트 있게 학과를 좀 만들어라 이런 주문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힘들겠습니까, 총장님? 너무 이상적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이제 경북도립대가 존속을 하는 범위 내에서 도립대 총장으로서 임기 3년이든, 4년이든 하면 독자적인 영역에서 어떻게 추진할 수 있는 그 영역의 문제와, 이제 경국대학교로 체제가 전환됐을 때 이 공공캠퍼스 운영의 독자성과 공공캠퍼스 부총장의 독자적인 권한과 책임영역의 범위 이런 것들을 다 감안했을 때 제가 위원님께서 지적하시고 요구하시는 문제에 대해서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드리기에는 조금 저의 권한의 범위를 벗어날 문제도 있는 부분도 있고.
황재철 위원  이게 또 사고의 차이인데. 자, 보세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아니, 그것은 제가 더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잠깐만요, 논의된다는 게… 잠깐만요, 총장님.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안동대 총장님하고 계속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황재철 위원  어쨌든 총장은 국가에서 임명을 하겠지요. 국립대 총장이니까 국가에서 임명할 텐데 어쨌든 이 자리에 와 계시고 또 우리가 같이 가는 동반자인데 제가 주문했던 부분은 이렇게 가서는, 우리가 여러 번 지켜봤지 않습니까? 많은 조직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똑같이 가서는 그냥 그 밥에 그 나물이다. 그러니 이왕에 허리띠 졸라맬 것…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목숨 걸고 하버드를 가든, 그게 됨으로써 좋은 학생들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저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경국대의 특징을 만들어 달라 이 뜻이에요, 제가. 그래서 안 되면 여러 가지 비자가 있으니까 비자제도를 통해서 학생들을 받아서 키워서 여기 쓰든 보내든 그러한 경국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게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고. 부총장으로서 그 역할을 총장한테 말씀해 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이제 안동대와 도립대가 함께 경국대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충분히 담아서 실현계획까지 만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아무튼 부탁을 드리고. 우리가 나이 먹고 나중에 지나갈 때 오늘 논의된 이 부분이 ‘야, 정말 그때 했던 부분이 이게 좀 글로컬로 가는구나. 색깔만 글로컬이 아니고.’ 이게 진심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를 드린 겁니다. 총장님,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명심하겠습니다.
황재철 위원  위원장님, 제 질의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황재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제가 몇 가지만 더 하고.
  우리 현재 재학생이, 재적생이지요? 925명 되어 있네요, 자료에 보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정원 기준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아니, 재적생. 지금 적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재적생.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휴학생까지 포함한 재적생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그러면 현재까지의 재적생은 여러 학과에 나누어져 있습니다. 축산과부터 해서 여러, 이 학생들이 복학할 때는 학사가 어떤 형태로 되도록 해 놨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복학하게 되면 기존 도립대학교 학과 편제에 따라서 기존 도립대 학과로 복학을 합니다.
○위원장 권광택  그럼 기존의 도립대학은 그대로 살아있는 겁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은…
○위원장 권광택  아니, 이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살아있는 겁니까? 어떻게 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지금 도립대가 2030년까지 존속하는 것으로 이렇게 문서화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2030년까지, 그러면 이 학생들이 졸업이 다 가능하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 권광택  그 이후에 들어온 학생들은 또 다른 경로는 되어 있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은 경국대 학생이고 올해, 그러니까 ‘올해까지 입학한 학생들은 도립대 학사과정에 따라서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하고 그때까지는 경북도립대가 존속하는 것으로 본다.’ 이게 문서상의 워딩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예, 이제 학생이, 이 질의를 드리는 것은 학생 수가 급감하잖아요. 여기서도 해마다 복학하는 수가 10명이 안 될 수도 있고 5명, 6명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학사 운영은 졸업을 시키기 위해서는 해야 되잖아요. 거기에 따른 부분들도 고민을 해 봐야 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고. 대안을 좀 제시해야 될 겁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 권광택  그다음에 두 번째로, 지금 우리 대학회계 예산 세입에 보면 교육활동수입이 21억 정도 들어오는 게 있어요. 이게 등록금 수입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등록금 수입. 지난 몇 년간은 등록금을 안 받는 무상교육을 한 적이 있었잖아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 권광택  지금은 어떻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이 부분 등록금은 받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을 합니다.
○위원장 권광택  등록금을 받고 장학금으로 100% 지원을 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 등록금 대부분 100% 또는 이렇게 해서…
○위원장 권광택  100%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이제 평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그러면 올해 보니까 공공수요 인재대학이 여기 캠퍼스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 권광택  175명이 지원했어요, 모집인원은 116명인데.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여기에 우리 평균 연령이, 만학도가 많습니까? 지원자 현황.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아직 지원자 현황, 뭐 세부적인, 개인적인 정보까지는 아직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입학처장님 계세요? 입학처장.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양해해 주신다면…
○위원장 권광택  누가 합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입학처장께서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기획홍보처장.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예, 기획홍보처장 김규덕입니다.
  개인별 데이터에 대한 어떤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만 그것은 이제…
○위원장 권광택  그것을 아직도 안 했다 하는 게 말이 됩니까?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안동대 입학처에서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이제…
○위원장 권광택  그래도 처장님, 이런 분석을, 지금 이게 언제까지 모집 완료됐습니까?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9월 13일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그런데 아직 그게 분석이 안 됐다 하면, 정시모집을 대비해서 분석을 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노력을 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제가 볼 때는 처장님이나 총장님이 알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답변을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이 부분들도 분석을 하셔서 정시에 채울 수 있도록.
  지금 우리 공공수요 인재대학에 지원한 비율 1.5 대 1을 보면 이것은 완전히 나중에 결론이 나면 엄청난 미달이 된다고 예상이 돼요. 맞습니까? 통계적으로 보면, 맞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충분히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그래서 이 부분들도 분석을 해서 예천의 학생이 왔는지 서울의 학생이 왔는지 어디 학생이 왔는지부터 분석을 해서 입시에 대비해야 된다 이 말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어렵게 어렵게 해서 지사님부터 나서고 해서, 물론 2개 대학의 총장님, 우리 처장님들, 구성원들이 다 같이 노력하셨지만 글로컬대학에 선정이 됐어요. 그것도 1차 연도에 전국에서 10개 대학을 뽑는 데 선정이 됐잖아요.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됐는데도 불구하고, 아까 전에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신입생 충원률이 아주 저조했을 때는 그다음에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이 부분들도 제가 볼 때는 국회든 교육부든 다 거론이 된다고 봐요. 그렇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될 것이냐. 통합이 완전 실패한 통합이 된다. 글로컬대학 되었는데 예를 들어 정원이 아주 미달이 되었다 하면 우리 대서특필될 겁니다. 각오하셔야 돼요. 이런 부분들을 아시고. 제가 여러 가지 말씀 안 드려도 더 걱정되는 부분들은 총장님 비롯해서, 특히 여기 우리 처장님들은 더 잘 알고 계실 것이고 학교 구성원들은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물론 우리 교수님들께서 도립대학에 계시다가 국립대학 교수되니까 좋은 점도 있겠죠. 하지만 철밥통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것은. 학생이 있든 없든 월급은 주겠지 그래서는 곤란하다. 경상북도에 여기 계시는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도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그런 노력 없이, 노력이 안 보였을 때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그런 것을 명심하시고.
  여러 가지 말씀드릴 내용들은 많습니다만 개혁하고 혁신하고 또 곪은 건 도려내고 해서 완전히 바꿔야만 학교가 다시 성장할 수 있다. 지방대학에서 탄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존경하는 황재철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분명한 학과를 선정해서 이 학과를 나오면… 글로컬대학하고 라이즈사업 내용을 보면요, 컨센서스는 똑같아요. 여기에서 인재를 육성해서 이 지역의 산업체로, 공공기관으로 취업시키겠다 하는 그게 목적입니다. 다른 것 없죠? 맞습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장황하게 보고서에 써놨지만 핵심은 그것이에요. 우리 지역의 산업구조 이런 부분들을 잘 분석하고 파악해서 여기에서 육성된 학생들을 어디로 취업시키느냐. 대학이 성공하고 안 하고는 취업률이에요, 취업률. 본인이 원하는 데 취업하느냐 안 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로 고민하셔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우리 교수님들이 몇 분이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저 포함 26명입니다.
○위원장 권광택  스물여섯 분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 권광택  교수님들은 다 승계될 것이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장 권광택  같이 승계되실 것이고 직원분들은 도의 직원분들도 많이 계시죠? 다시 도청으로 돌아가실 분은 돌아가실 것이고 이렇게 한다고 보는데 어쨌든 간에 그 몸집은 줄여야 된다. 줄이면서 학생 수는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된다.
  그다음에 한 가지 더, 아까 교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드렸습니다만 교명을 하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시는 분이 기획처장님입니까?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그렇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기획처장님.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예.
○위원장 권광택  경도대하고 안동대하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명을 2개 대학의 교명을 안 쓰고 무조건 바꿔야 된다는 게, 새로운 교명을 내놔야 된다는 그런 전제가 있었습니까? 어떤 분의 요구로 이렇게 교명을 바꿨는지?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그 부분은 처음에 교명, 그러니까 안동대학이라는 교명과 경북도립대학교라는 교명이 있었습니다만 이게 좀 더, 두 대학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그 부분이 적지 않느냐 그런 측면에서 양 지역의 정서라든가 이런 것을 고려해서 미래 지향적이고 새로운 교명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변화를, 그 당시에 안동대도 마찬가지고 좀 바꾸기를 원하는 그런 분위기가 더…
○위원장 권광택  안동대학교도 바꾸는 것을 원했습니까?
○기획홍보처장 김규덕  예, 그런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그런데 참 이게 제가 볼 때는 학생 모집률이 가장, 글로컬 대학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저는 교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긴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역사, 전통 이런 것을 다 생각하시면서 다시 한번 고민해 보십시오. 안동대학교 총장님하고 구성원분들하고 다시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총장님, 아시겠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권광택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께서 2개 대학으로 통합되고, 실질적으로 경북도립대학교는 지금까지 우리 경상북도의 대학 아닙니까, 그렇죠? 대학이라서 애정도 가지고 있고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 하니까 걱정도 돼서 요구도 많이 하시고 또 건의도 많이 하시고 다시 일신해서 새로운 각오를 해야 된다는 이런 말씀들을 많이 드렸습니다. 이런 부분들 잘 참고하셔서 거듭 2개 대학이 성장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바쁜 일정에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고 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 업무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2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북도립대학교 업무에 대하여 여러 지적과 함께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총장님 마무리 발언 한번 하시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  예, 위원님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리 경북도립대학교, 또 경국대학교로 출범하는 대학에 대해서 걱정을 주셨습니다.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 학사 개편을 비롯한 혁신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를 통해서 우리 경국대학교가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대학이 되어야 하는 것도 명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들을 잘 명심해서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서 빠른 시일 내에 보고드리고 잘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많이 지도 편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권광택  다음 감사일정은 11월 1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경북행복재단·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5시 5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권광택    김일수    도기욱
  배진석    백순창    윤승오
  임기진    황재철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조영진
전문위원김덕환
○피감사기관 참석자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안병윤
행정사무국장류창근
기획홍보처장김규덕
산학협력단장심태은
평생교육원장최정숙
교육품질혁신센터장김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