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2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2015년 4월 27일(월) 오전 11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2015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부의된 안건◦ 5분 자유발언(박용선 의원)
1. 2015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11시 6분 개의)

○의장 장대진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7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관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 전화식  의사담당관 전화식입니다.
  일반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 접수사항입니다. 
  박성만 의원 외 열한 분이 발의한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방대학의 수도권이전중단 촉구 결의안과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상북도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 특수목적 법인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 특수목적법인 자본금(현금) 출자 동의안은 기획경제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정호 의원 외 두 분이 발의한 경상북도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정영길 의원 외 열아홉 분이 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작업재활 지원 조례안, 이진락 의원 외 세 분이 발의한 경상북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경상북도 회계관계공무원 재정보증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최병준 의원 외 세 분이 발의한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조례안은 문화환경위원회에, 한창화 의원 외 열 분이 발의한 경상북도 친환경어업 육성지원 조례안은 농수산위원회에, 장경식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은 교육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독도수호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도발 규탄 결의안은 지난 4월 23일 독도에서 개최한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습니다.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15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총 9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1건, 결의안 2건, 예산안 1건을 접수받아 각 해당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조례공포 사항입니다. 
  2015년 3월 27일 경상북도지사에게 이송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 경상북도 대한민국 국기 사랑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상북도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 경상북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 8건을 2015년 4월 6일에 공포하였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2015년 3월 27일 경상북도교육감에게 이송한 경상북도 교복나눔 활성화 조례,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대상지역 및 기관과 그 등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 2건을 2015년 4월 13일에 공포하였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각 위원회 및 기타 의정활동 사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조)
  일반사항보고(Ⅲ. 위원회 활동사항, Ⅳ. 기타 의정활동 사항)
(부록에 실음)

○의장 장대진  의사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 5분 자유발언(박용선 의원) 

(11시 11분)
○의장 장대진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용선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용선 의원  오늘은 우리 상임위원회를 대표해서 나왔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포항 출신 건설소방위원회 박용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장대진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우리 도내에 있는 고속도로 중에서 유일하게 도로의 지정학적 위치, 도로 통과 지역의 지명 및 랜드마크 등과 전혀 관계없는 이름이 붙어 있는 88올림픽고속도로에 대해 언급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실 88고속도로는 1980년 9월에 건설계획을 세우고 1981년 10월에 착공하여 2년 8개월만인 1984년 6월에 초고속으로 준공한 고속도로로서 노선 기획 당시 정부 내부에서는 동서 지역을 잇는다 해서 동서고속도로, 소백산맥을 타고 넘는 노선이라는 의미에서 소백고속도로, 지리산을 통과한다는 의미에서 지리산고속도로 등의 명칭들이 실제로 물망에 올랐으나,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1988년도 서울올림픽 유치를 성공시킨 것을 치적하고 기념하기 위해 “88올림픽 고속도로”라는 명칭을 제안하여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88올림픽 고속도로는 전라남도 담양군~전북 순창군~남원시~장수군~경남 함양군~거창군~합천군~경북 고령군~대구 달성군을 연결하는 181.9km의 상당히 긴 횡축 노선입니다. 
  예로부터 영남지역과 호남지역은 소백산맥이 가로놓여 교류가 원활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언어·생활풍습·가치관이 서로 다른 이질적 문화권을 형성하였지만 이 도로를 통하여 영·호남 지역이 직접 연결됨으로써 상호 교류가 촉진되고, 두 지역의 산업을 연계하여 지방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하지만 졸속 설계와 시공으로 인해 대부분의 구간이 제한속도가 80km/h인 관계로 어지간한 왕복 4차로 국도보다 못한 상태로 30여 년간 운영 중인 국내 유일한 편도 1차로 고속도로입니다.
  당시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급조하여 건설이 결정되었고, 공사기간을 줄이기 위해 터널을 뚫지 않고 산을 그대로 타고 오르는 노선을 택하다 보니 시거가 2km를 넘는 구간이 거의 없으며 도로가 가파르고 선형이 불량한 곳이 많아 7도 안팎의 급경사 구간이 매우 많으며, 전국 최초의 콘크리트 포장 도로이다 보니 겨울철 결빙 구간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탓에 지난 10여 년간 고속도로 사망률 1위, 노선별 치사율도 전국 최고로서 2001년에는 1/4분기에만 치사율이 44.8%를 찍기도 했으며 그야말로 사고만 났다 하면 3건 중에 1건 이상은 반드시 사망자가 발생하는 국내 최악의 고속도로였습니다. 심지어 네티즌들은 이러한 것을 죽을 사(死)자에 빗대어 “사사(死死)내림픽저속도로” “죽음의 도로”라고 비꼬기도 하였습니다.
  오는 6월이면 개통 31주년을 맞을 만큼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이른바 “무늬만 고속도로”인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 2월 국토교통부에서는 총 사업비 3800여 억 원을 들여 금년 연말까지 전 구간에 대해 4차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반드시 정부 계획대로 올 연말까지 공사가 마무리 되어 88고속도로가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하루빨리 씻어 내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덧붙여 당시 정권이 호남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영·호남 화합의 이름으로 탄생한 “88올림픽 고속도로”의 명칭을 이제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바꾸어야 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난 회기 때 전남도의회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호남지역 의원들께 명칭 변경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애초 과학적 교통 수요예측과는 무관하게 정치적 결단으로 급조하여 탄생한 고속도로였고, 대통령의 올림픽 유치 치적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지역명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명칭으로 만들어진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명칭 하나를 결정하는 데에도 지역을 고루 배려하고 존재물에 대한 존엄성과 정체성을 모두 포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 명은 두 글자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이 통례입니다. 예를 들면 경부, 중부, 남해, 동해, 영동, 구마 등 이 같은 문자 형평성·관습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영남과 호남을 관통하는 상징적 표현으로 재탄생 한다면 88올림픽고속도로라고 하면 떠오르는 군부·독재의 잔영과 “죽음의 도로”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올해 말로 확장공사가 마무리 되어 재탄생하는 시점에 맞추어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라면서, 김관용 지사님께서도 동서화합 차원에서 명칭 변경에 대하여 호남지역 시·도지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의견을 정부 측에 촉구하실 것을 요청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대진  박용선 의원 수고했습니다.
  계속해서 안건을 상정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15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11시 15분)
○의장 장대진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관용 도지사 나오셔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김관용  추경예산안을 제안드리기 전에 지난 제27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독도에서 개최해 주신 데 대해서 지사로서 다시 한 번 환영과 고마운 뜻을 전해 올립니다.
  한 세 가지 측면에서 본다면 민족의 섬인 영토수호에 대한 국민과 도민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 또 밝혔다는 것이고, 또 두 번째로는 독도관할 최전선 의회로서 국내외 영토주권에 대한 의지의 천명이 있었다 이렇게 보고, 세 번째는 독도수호에 따른 분명한 정책과 그 지원에 대한 중대한 결의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지사로서 다시 한 번 환영과 동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장대진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원님 여러분들 큰 일 하시고 돌아오셨습니다. 
  다음은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경상북도)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의장 장대진  예, 도지사 수고하셨습니다.

2.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11시 25분)
○의장 장대진  의사일정 제2항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를 위해서 지방자치법 제134조와 경상북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기이 배부해드린 명단과 같이 도의원 세 분, 재무관리 경험자 두 분, 공인회계사 두 분, 세무사 두 분 모두 아홉 분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석에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안건에 대해서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예,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부록에 실음)

  그러면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되신 장두욱 의원, 김봉교 의원, 그리고 안희영 의원께서는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5월 6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7분 산회)


○출석 의원 수 55인
  장대진    윤창욱    장경식
  강영석    고우현    곽경호 
  구자근    김명호    김봉교 
  김수문    김위한    김인중 
  김정숙    김종영    김창규 
  김희수    나기보    남진복 
  남천희    도기욱    박권현 
  박문하    박성만    박영서 
  박용선    박현국    배영애 
  배진석    배한철    안희영 
  오세혁    윤성규    윤종도 
  이동호    이상구    이수경 
  이영식    이운식    이진락 
  이태식    이홍희    장두욱 
  장영석    장용훈    정상구 
  정영길    조주홍    조현일 
  최병준    최태림    한창화 
  한혜련    홍진규    황이주 
  
○출석 공무원
경상북도
도지사김관용
행정부지사주낙영
경제부지사이인선
정무실장우병윤
기획조정실장김장주
창조경제산업실장김학홍
일자리민생본부장김중권
안전행정국장이병환
문화관광체육국장이두환
농축산유통국장최웅
환경산림자원국장권오승
복지건강국장박의식
지역균형건설국장이재춘
동해안발전본부장이상욱
도청신도시본부장최대진
소방본부장강철수
정책기획관박성수
대변인김종수
감사관김종환
미래전략기획단장김호진
여성가족정책관신은숙
인재개발정책관김정일
투자유치실장홍순용
경북개혁추진단장장상길
농업기술원장박소득
공무원교육원장조우만
보건환경연구원장김병찬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이영우
부교육감김명훈
교육정책국장임종식
행정지원국장김태원
기획조정관김동구
감사관정재원
○의회사무처
사무처장정병윤
의사담당관전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