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2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2016년 3월 15일(화) 오후 2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휴회의 건


2.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계속)



부의된 안건1. 휴회의 건
2.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계속)
◦ 안희영 의원(농수산위원회)
◦ 남천희 의원(건설소방위원회)

(14시 4분 개의)

○의장 장대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8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휴회의 건 

○의장 장대진  의사일정 제1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안건 심의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3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9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예,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휴회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계속) 

(14시 5분)
○의장 장대진  의사일정 제2항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 도정질문을 하실 의원은 두 분입니다. 도정질문에 관한 방법은 어제 안내를 드렸으므로 생략하고 바로 도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 안희영 의원(농수산위원회) 

(14시 6분)
○의장 장대진  먼저 예천 출신 농수산위원회 소속 안희영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희영 의원  3백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농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예천 출신 안희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장대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먼저 본 의원에게 귀중한 도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미래 경북발전의 터전이 될 신도청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김관용 도지사와 올바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영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본 의원의 도정질문은 도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의회가 진정한 역할을 하고자 함이오니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도청신도시 진입도로에 관하여 묻겠습니다.
  경북도는 신도청시대를 맞이하여 경북도내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한 간선도로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북 어디든 90분 내로 더 가까워진 신도청을 표방하며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장래 예상되는 추가적인 교통수요에 대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확충 관련 자료를 살펴본바 안동에서 신도시로 진입하는 6차로는 지난해 9월에 이미 완공되었고, 예천에서 신도시로 진입하는 도로는 올해 8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상주~영덕 고속도로 서의성IC에서 신도청 간 진입도로인 지방도 912호선과 927호선의 4차로 건설이 국가지원 지방도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상주에서 신도청을 연결하는 지방도 916호선과 남안동IC에서 신도청을 연결하는 지방도 914호선은 장기계획으로 개량할 예정으로 후순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본 의원은 국도 28호선 지보에서 신도청까지 직결도로의 신설과 지방도 916호선의 선형개량의 시급함에 대하여 지적하고자 합니다.
  국도 28호선과 지방도 916호선은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등 서남권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서남권에서 도청신도시로 가장 단거리로 접근할 수 있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진입도로 확충계획 우선순위에 밀려나 있습니다. 다만 2027년까지 68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산업도로 건설이 3단계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지만 예정한 대로 추진될지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도청신도시에서 거리가 먼 남동부나 동해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나 오히려 거리가 가까운 상주, 김천, 구미 등 서남권에서의 접근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청신도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를 우회해서 문경, 상주, 예천 방면을 통하거나 상주에 도착해서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지방도 916호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서남권에서 도청신도시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넘게 소요되어 서부권 주민의 불편이 매우 극심합니다.
  한편 안동방면에서 도청신도시로 진입하는 도로는 지난해 10월에 완공되어 원활히 소통되고 있지만 도청신도시 예천방면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지부진하여 연기되고 있습니다. 예천방면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예천읍에서 신도청소재지까지의 차량소요시간이 15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됨으로써 접근성이 높아져 도청신도시로의 인구유입과 조기정착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3월 현재 도청신도시에서 예천방면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50여%의 공사 진도에 머물고 있어 금년 8월 완공이 가능할지 걱정이 큽니다. 본 의원은 도청신도시의 발전과 조기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진입도로망 구축에 관하여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합니다.
  첫째,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등 서남권에서 도청신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성방면 진입도로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도 916호선과 연결되는 국도 28호선 지보에서 신도청까지의 직결도로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본 의원이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예천방면 진입도로 현장을 둘러본바 공사 진척이 지지부진하고 향후 공사 관련 민원발생이나 태풍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경우 기한 내에 완공이 가능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도청신도시의 조기정착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예천방면 진입도로를 8월까지 완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도내 화장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하여 묻겠습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 화장률이 52.6%로 매장률을 넘어선 이후 매년 높아져 2014년에는 화장률이 79.2%에 다다랐습니다. 같은 기간 경북의 화장률은 43.3%에서 66.6%로 20% 넘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13.6%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화장은 가족구조 변화, 사후관리 용이, 매장공간 부족 등의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2014년 경북의 사망자 수는 2만 304명이며, 이 중 화장건수는 1만 4513명으로 화장률은 66.6%였습니다. 시‧군별 화장률을 보면 울릉군 89.6%, 포항시 82.2%, 경주시 76.6%로 높게 나타났고, 우리 예천군은 39.4%, 영양군 42.9%, 청송군 46.6%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화장시설이 있는 시‧군의 평균 화장률은 68.2%, 화장시설이 없는 시‧군의 평균 화장률은 64.4%로 화장시설이 있는 시‧군의 화장률이 화장시설이 없는 시‧군보다 화장률이 4% 정도 높았습니다.
  2016년 3월 현재 도내에는 9개 시‧군에 19개소의 화장시설에 30기의 화장로가 가동 중에 있으며, 나머지 14개 시‧군에는 아직 화장시설이 없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2016년 3월 현재 대인기준으로 도내 화장장 사용료를 살펴본바 관내 거주자는 최저 2만 원에서 최고 15만 원, 관외 거주자는 최저 4만 원에서 최고 70만 원으로 거주지에 따른 가격차가 매우 컸습니다.
  이로 인해 화장시설이 없는 시‧군 주민은 화장시설이 있는 시‧군의 주민보다 화장시설 이용료를 최소 2배에서 최대 12배까지 더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문경시 예송원의 경우 관내 거주자의 화장장 이용료가 5만 원인데 비해 관외 거주자는 60만 원으로 12배나 비쌌습니다. 한편 시‧군 간 화장장 사용료는 울릉군 추모공원이 4만 원인데 비해 경주 하늘마루화장장은 70만 원으로 무려 1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화장시설 이용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내의 화장장이 없는 시‧군들은 주민이 인접지역의 화장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군 간 협의를 강화하고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도민의 장례서비스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54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도청이전지에 안동종합장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현재 65%의 공사 진도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주민과 입주민들은 혐오시설이라며 설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정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도내 화장시설의 문제점에 대하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개선된 점이 없어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도내 화장시설의 설치 및 이용과 관련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도내 화장장 이용료가 시‧군 간 최대 17배, 관내 거주자와 관외 거주자 간 최대 12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화장장 사용료가 시‧군 및 거주지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본 의원은 도민의 장례복지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시‧군 및 거주지에 따라서 화장장 사용료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적정수준의 이용료를 산정하고, 필요하다면 예산지원을 통해서라도 경북도민이면 모두가 동일한 화장장 사용료를 부담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현재 도내 화장시설에 관한 정보를 알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례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지만 찾기도 어렵고 예약에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안동장사문화공원 완공에 맞추어 도민들이 도내 10개소의 화장시설 정보와 이용에 관한 사항을 한눈에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경상북도 장사시설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도청신도시 내 안동종합장사공원이 올해 6월에 완공될 예정이지만 지역주민과 입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며 설치에 반대하고 있어 기한 내 완공이 가능할지 걱정이 됩니다.
  본 의원은 안동종합장사공원의 조속한 완공과 함께 현재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장시설 관련 민원을 하루속히 해결하여 도민의 장례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기후변화 대응 농어업 대책에 관하여 묻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자연환경, 농어업 생산의 변화를 초래하고 인간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세계 평균 기온 상승률보다 2배나 높아 아열대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과수작물은 재배지 변동으로 생산량 및 품질에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경북의 농업환경도 점차 변하고 있어 아열대의 열대과일 재배가 증가하는 한편 사과 등 기존의 과수재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경북도의 2014년도 아열대과수 재배현황 조사 자료와 2015년도 도 농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관내 780여 농가에서 백향과, 파파야, 키위 등 20여 종의 아열대과수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353㏊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역 대표 과일인 사과는 그 명성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2014년도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과 재배면적은 1만 8981㏊로 1995년 재배면적 3만 4770㏊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2050년 이후에는 최악의 경우 경북산 사과를 먹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농업뿐이 아니라 축산업과 어업 등 각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주시는 잦은 비와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곶감 생산에 차질을 빚어 생산량의 35%인 3620톤을 폐기하여 434여억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겨울 포항특산물로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는 구룡포 과메기도 건조가 되지 않아 폐기처분하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양계의 경우도 고온다습한 기후로 육계와 산란계가 폐사하는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해안은 지속적인 수온 상승으로 주요 어종인 명태, 도루묵이 사라지는 등 어족자원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적조현상은 매년 수억 원의 양식장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수온 상승으로 인한 동해안의 어족자원 변화와 적조 피해는 일상적인 현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아열대 농작물은 매년 현황파악을 해야 할 만큼 재배가 보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명암은 극명하게 갈려 아열대과수가 농산물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존의 과수작물 재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 농어민의 자발적 적응노력과 함께 도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뒤따라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비한 농어업 관련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첫째,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아열대 기후화 현상이 가속화되므로 사과 등 전통적인 주요 과수작물 재배는 감소하고, 아열대과수 재배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에 대비한 품종육성 및 생산기술 보급, 영농관리, 관련시설 지원, 판로확보, 정보제공 등의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담부서의 신설과 인력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 시‧도의 경우 전라북도의 농업기술원 기후변화대응과, 광주광역시 기후변화대응과, 원주시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 등 관련부서가 이미 설치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경북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관련 전담부서의 신설 및 인력확충을 통한 시의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농어업, 농어촌에 미치는 피해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기후변화가 도내 농축산업과 어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함께 중장기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저의 도정질문은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조화와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정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데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대책만이 아닌 실질적인 대안이 있는 행정구현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이루어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도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장대진  안희영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희영 의원 질문에 대한 집행부 답변을 듣겠습니다.
  먼저 도지사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김관용  안희영 의원님께서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도내 화장시설 설치 및 이용, 기후온난화 대응 농어업 대책과 관련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양돈협회 예천군 지부장, 대한양돈협회 중앙회 이사를 역임하시며 농촌과 농어업 발전에 헌신해 오셨을 뿐 아니라 10대 도의회 농수산위 부위원장, 의회운영위 위원으로서 현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십니다.
  특히 오늘은 신도청 접근성 개선과 화장시설 이용,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어업 대책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여러 가지 건설적인 대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신도시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도는 신도시의 교통접근 개선을 위해 의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결과 상주~영덕 간을 포함한 고속도로 3개 노선, 의성 다인~비안을 비롯한 국도와 지방도 10개 노선, 중앙선 복선전철과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현재 총 15개 노선을 확정하고 활발하게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지난해 안동방면 진입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또 의성 다인에서 비안 국도, 예천방면 진입도로가 준공될 예정입니다.
  지적한 바와 같이 현재 구미와 김천을 비롯한 서부권에서는 신도청까지 중앙고속도로나 기존 국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금년 12월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준공되고 의성 다인~비안 국도가 확장이 완료되면 구미에서 도청까지 1시간 15분, 김천에서 1시간 20분, 영덕에서는 1시간 10분으로 신도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한 바와 같이 서부권의 신도청 접근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도 28호선, 예천 지보와 신도청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을 하며, 이는 현재 신도시개발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마는 조기추진을 위해서는 재원확보가 관건입니다. 앞으로 국비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적하신 예천읍 방면 신도시 진입도로는 1개 진입도로에 대해서만 지원을 한다는 정부의 원칙에 막혀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우리 도의 끈질긴 노력으로 추가로 정부 지원이 확정되었습니다. 2014년 3월 착공한 이 도로는 현재 공정률이 53%로 계획된 기간인 금년 10월에는 반드시 준공될 수 있도록 독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도청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 세종시와 신도청 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와 같은 신규 SOC 건설에도, 굉장히 힘이 듭니다마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내 화장시설 설치와 이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시‧군의 조례로 정하는 화장장 사용료는 관내 거주자는 최저 3만 원에서 최고 15만 원인데 반해서 관외 거주자는 최저 6만 원에서 최고 70만 원에 이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도에서는 의원님께서 걱정해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장사시설수급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도청신도시, 남부권, 동해안권을 비롯한 3개 권역에 화장장을 신규로 설치해 나가는 한편, 화장장이 없는 시‧군의 주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화장장려금 지원조례 제정을 권고하는 것을 비롯해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상세한 내용은 담당 국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농어업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도의 경우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으며, 명태, 쥐치를 비롯한 어획량의 변동도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다음 우리 도에서는 정부의 농림식품수산분야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과 연계해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과 대체작목 발굴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담당 국장으로 하여금 상세하게 답변을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대진  도지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수 복지건강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건강국장 김종수  복지건강국장 김종수입니다.
  안희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도내 화장장 적정이용료 산정과 관외 주민 차등에 대한 대책, 경상북도 장사시설 홈페이지 구축, 도청신도시 안동장사문화공원 민원해결 및 운영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도내 화장시설 및 이용과 관련한 도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 심도 있게 분석하여 문제점을 지적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장대진, 윤창욱 부의장과 사회교대)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도내에는 9개 시‧군 10개소에 30기의 화장로가 가동되고 있으며, 연간 처리능력은 2만 9000여 구에 달합니다. 2015년도 도내 화장시설 실적을 조사한 결과 1만 5000여 건으로 화장장 규모가 현재의 수요에는 충분하지만 화장률의 증가추세나 이용료의 차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화장시설의 확충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먼저 화장장 이용료는 화장시설 설치 시‧군에서 법령에 따라 조성 및 운영비용, 주민복지 등을 고려하여 운영 원가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하고 있으며, 모든 시‧군에서 관외 거주자에 대하여는 차등 부과하여 2배에서 8배, 6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이용료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도는 평균 39만 3000원으로 전국 평균 49만 5000원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가격차별은 기피시설을 설치한 자치단체 주민의 결단에 대한 보상적인 성격에 대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도 차등 부과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도내 화장시설의 처리비용을 자체 조사한 결과 한 구당 평균 30만 2000원으로 시설규모, 처리건수, 종사자 수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관내 주민은 복지차원에서 원가보다 저렴하게 부담하고 있습니다. 관외 이용료는 원가대비 최대 1.3배로 전국 2.7배보다는 많이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르면 관외 주민에 대한 이용료 차등은 합리적이며, 20배 이상의 과다한 차등은 정책효과에 역행되지만 10배 전후는 비교적 적합한 것으로 미설치지역 주민에 대한 페널티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도정질문에서 화장장 이용에 관해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이후에 이용료를 안정화하기 위해 도청신도시, 구미시에 추진 중인 화장장 설치에 매진해왔으며, 금년도에는 김천시와 울진군에 신규설치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포항, 영주의 노후된 화장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장이 없는 시‧군의 주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청송, 영양, 고령 등 3개 군에 화장장려금 지원조례를 신규로 제정하여 총 9개 시‧군에서 타 지역 화장장 이용에 따른 추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토록 하고 있으며, 아직 화장장이 없거나 화장지원금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3개 시‧군에 대해서도 조기에 조례를 제정하도록 권고하여 이용자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영천시 주민의 경주시 화장장 이용료를 인하하는 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용료 격차가 심한 시‧군에 대해서는 이용료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권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도내 화장시설 정보화 이용에 관한 경상북도 장사시설 홈페이지 구축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신 데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주민들이 지역 내 화장장을 주로 이용하지만 타 시‧도의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2010년부터 전국통합정보시스템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화장예약창구 단일화를 통한 화장예약 편의제공, 화장시설의 효율적 활용, 장사관련 정보 및 통계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여 도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미비점 개선을 요구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동장사문화공원의 조속한 완공과 화장시설 관련 민원해결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신 데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2012년도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도청이전 신도시 내에 총 사업비 256억을 들여서 화장로 5기, 유택동산, 유족대기실, 주차장 등을 갖춘 최신시설의 장사문화공원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안동시에서 공사를 주관하여 2014년 9월에 착공하였으며, 2016년 상반기 준공예정입니다. 
  화장장 설치지역에 대하여는 주민지원기금 60억 원, 직접지원기금 30억 등 총 90억을 지원하기로 원만히 합의하여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안동장사문화공원이 본격 운영되면 안동‧예천은 물론 화장장이 없는 청송‧영양 등 북부지역의 화장 수요를 효율적으로 수용해나갈 계획이며, 이용료 산정에 있어서도 인근 관외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화장장 설치운영과 관련하여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윤창욱  복지건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축산유통국장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최웅입니다.
  안희영 의원님께서 기후변화가 도내 농어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연구 및 중장기 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는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오랜 경험과 해박한 농촌현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여 경북 농축산업 발전의 큰 틀을 제시해 주시고 계십니다. 
  특히 오늘 기후변화에 따른 농어업의 어려운 현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지난 100년 동안 세계 평균기온은 0.7℃상승한 데 비해 우리나라는 1.5℃ 상승했으며, 해수온도 또한 최근 47년간 1.18℃ 상승하는 등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과수작물의 생산양과 품질, 재배지 변동, 아열대과일 재배증가, 어족자원의 변화 등 농어업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 경우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전국 1위 품목인 과수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재배지가 점진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명태, 쥐치 등의 어종에서 어획량도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에서도 2011년 농림식품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대체작물 발굴을 위해 착색관리가 쉬운 사과품종 개발과 고품질 청포도 등을 선발‧육성하고 있으며, 아열대 작물인 베리류, 패션플루트 등 새로운 품종 및 대체과종을 개발‧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 유전자원 확보 및 종자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시설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FTA 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경산, 청도 등에 에너지 절감형 아열대 과수, 채소, 과채류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로확보를 위해서는 직판장, 직거래 장터, TV홈쇼핑 등을 통한 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을 통한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수출을 확대하여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산업에 있어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선박‧위성관측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고, 도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 배양사업 추진과 적조예찰 기능강화 등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미래 한국농업의 앞날을 걱정하시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해 주신 데 대해서는 현재 중앙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전담을 하고 있고 우리 도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농축산유통국에서는 백향과 등 15개 대체작목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현재 1535호 농가 681㏊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전담부서 신설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점진적인 변화로 인해서 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종합적인 계획수립 등과 연계하여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기후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서 관련학계와 연구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서 우리 농어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윤창욱  농축산유통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을 신청하신 안희영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희영 의원  김종수 복지건강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국장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의 도정질문에 성실하고 상세하게 모든 답변을 잘 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드리면서 몇 가지 보충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도내 화장로 사용료가 시‧군에 따라서 17배, 거주지에 따라서 12배 차이나는 것, 또 그에 대한 설명도 잘 들었습니다. 
  그렇지요, 실질적으로?
○복지건강국장 김종수  예, 그렇습니다.
안희영 의원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걸 또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화장시설사용료 격차가 해당지역의 토지가격, 시설비, 그다음에 님비현상으로 페널티도 또 적용된다는 그런 말씀도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사실이지요?
○복지건강국장 김종수  예.
안희영 의원  그러나 본 의원이 생각할 때 화장장이 없는 시‧군의 주민들은 화장을 할 때 화장장을 구하기도 어려워요. 그것도 아시죠?
○복지건강국장 김종수  예.
안희영 의원  그런 면으로 봤을 때 그 주민들의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은 어느 정도 도민이면 평균적으로 같이 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복지건강국장 김종수  저희들도 그 부분 때문에 이제… 의원님 말씀에 동감을 하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화장장 설치는 지자체의 의무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부담사항이기 때문에…
안희영 의원  마이크 대고 크게 해주십시오.
○복지건강국장 김종수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수차례 인정을 해서 저희들 국정감사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또 복지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회의도 하고 여러 차례 권고사항에 대한 어떤 논의도 했습니다. 한 결과, 아까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으로 화장장 설치는 기초자치단체의 의무사항이고 또 기초 시‧군의 부담사항이기 있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1구당 처리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평균 한 36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그러나 관내주민에 대해서는 적게는 5만 원, 많게는 15만 원까지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래서 관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한 40만 원 이상을 받아야만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경주의 경우에는 유일하게, 우리 도내의 평균은 저희들이 한 35만 원 정도가 됩니다만 경주의 경우에는 새로 만들어진 시설이고 현재로서는 인건비가 좀 과다해서 비용을 70만 원을 받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시와 협의를 해서 좀 내릴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안희영 의원  잘 알았습니다. 국장님 들어가십시오.
  어쨌든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같은 경상북도 도민이면 같은 조건으로 우리가 화장문화를 같이 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또 256억이라는 사업비가 들어간 안동장사문화공원이 준공이 되면 적절한 수준으로 사용료를 받겠다 했는데 얼마가 될지 참 의문사항입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상식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본의원은 하루 속히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동일한 화장장 사용료를 지불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본 의원의 보충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윤창욱  안희영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 시간을 잘 지켜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남천희 의원(건설소방위원회) 

(14시 46분)
○부의장 윤창욱  계속해서 영양 출신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천희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천희 의원  3백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윤창욱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영양 출신 남천희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귀중한 도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신청사에서 처음 개최되는 회기에 도정질문을 위해 발언대에 서고 보니 개인적으로 매우 뜻 깊고 가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2008년 이곳으로 입지가 결정된 이래 많은 우여곡절과 난관이 있었습니다만 8년여 만에 이전을 잘 마무리하신 김관용 도지사님과 교육청 이전도 함께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업증진에 매진하고 계시는 이영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전을 완료한 지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만 아직도 정주여건 등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출‧퇴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제반여건이 안정되기를 바랍니다. 
  질문에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 2월 직무지도조사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신 지사님께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방청석에 참석하여 지켜봐주시는 영양을 사랑하는 모임인 ‘영사모’ 이상일 회장님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도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북부권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과 지역균형 개발에 관하여 도지사님께 질문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46년 전 면서기로 공직을 시작할 당시 영양군의 인구가 7만이 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얼마 전 2월 말 1만 8천 명 선이 붕괴되어 약 40여 년 만에 인구가 4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앞으로 인구 감소 속도는 더 빨리 진행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공직에 몸담으면서 가장 아쉽게 생각했던 것 중 한 가지가 과연 낙후된 북부지역이 언제쯤이면 발전에 속도가 붙을까? 마지막 공직으로 울진 부군수직을 하면서도 늘 머릿속에 북부권 발전에 대한 생각을 하시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북부지역의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타 시·도에 비하여 경쟁력 있는 귀농‧귀촌사업을 획기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인구를 늘리고 경북형 마을영농육성 등 농촌 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살맛나는 농촌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부지역에 각종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고용효과가 높은 알찬 기업을 유치하는 등 친기업적인 정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지사님의 생각과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60년대부터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 SOC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여 왔으나 지리적 여건과 인구 규모, 경제여건 등에 따라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등 차등적인 개발정책으로 인해 경북 북부지역은 항상 소외가 되어왔습니다. 특히 북부지역 중에도 본 의원의 지역구인 영양군의 예를 드는 것이 부끄러운 일입니다만 2015년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통신호등이 하나도 없는 곳으로 TV 퀴즈프로에 문제가 나올 정도로 웃지 못 할 일도 있었으며, 지금도 국도 4차로와 전국 유일의 고속도로가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육지 속의 교통 섬, 기반시설 사막지대라 하겠습니다.
  지난 3월 10일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권역별 발전전략과 한반도 허리경제권에 관심을 표명하셨습니다만 이제 경상북도의 수도가 북부지역으로 옮겨옴에 따라 부족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도로, 철도 등 교통SOC 기반시설은 막대한 예산과 장기투자가 필요하며, 이들 시설의 확충은 지역발전의 선도적 요소이자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 조건이며, 인구유출과 감소를 막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현재 북부지역 면 단위에는 1년 내내 아기 울음소리 하나 들을 수 없는 심각한 실정입니다. 지사님께서는 북부지역 대부분의 지자체가 날이 가면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도의 종합대책이 무엇인지, 또한 북부권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어떠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하고 계시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슬라이드를 잠시 봐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국가간선도로망계획(2011~2020)
(부록에 실음)

  정부는 우리나라를 동서 9축과 남북 7축으로 간선도로계획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동서 4축 고속도로가 준공될 예정입니다만 이와 더불어 남북 간 물류 교류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영천에서 청송~영양~봉화를 거쳐 강원도 양구까지 계획되어 있는 남북 6축 도로사업이 조기에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제2차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반영조차 하지 않았고 2020년 이후에나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타당성 조사에서 항상 수요 부족이라는 논리로 후순위에 밀려나 있습니다.
  경제성으로 따진다면 남북 6축은 영원히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정치권에서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사업의 당위성과, 경북 북부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사님의 생각과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슬라이드를 보시겠습니다.

  (참조)
  국도 31호 영양~입암
(부록에 실음)

  영양에서 입암~방전 구간 국도 31호선입니다. 이 구간은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매우 불량해서 잦은 낙석과 결빙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도내 모든 시‧군이 20분 이내로 고속도로에 접근이 가능하지만 유일하게 영양군만 동서 4축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하더라도 30분 이상이 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통취약지역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이 되어, 선형 개량이라도 하루속히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지사님의 견해와 추진 방향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도청신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어제 도정질문에서 신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영주 출신 황병직 의원님께서 먼저 질문한 내용 중 중복된 것이 다소 있습니다만 본 질문 내용과는 차이가 있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달 2월 22일부터 도청과 의회 직원들의 첫 업무를 시작으로 안동‧예천 신도청시대가 열렸습니다. 도청이 대구 포정동, 산격동 시대 120년을 마감하고 이제야 경북의 품에 안겼습니다. 도청 이전이 마무리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신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도청신도시는 2009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계획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1단계는 2015년 12월에 완료하였으며, 2단계는 2022년까지, 3단계 추진은 2027년까지가 목표입니다.
  과연 신도시 조성이 당초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추진이 될지 앞서 조성 중인 타지역 신도시들의 문제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선 전라남도 남악신도시를 보겠습니다.
  남악신도시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계획인구 15만 명을 목표로 목포시 옥암‧석현동과 무안군 삼향면‧일로읍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도청이전은 2005년 10월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전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만 당초 계획 인구에 턱없이 모자라서 30% 수준인 5만 명을 겨우 차지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2, 3단계 개발이 현재 늦어지고 있으며, 전입인구를 보면 인근 목포시에서 60%로 가장 많이 유입이 되었고, 광주에서는 고작 8%에 그쳤습니다. 그런 연유로 목포 원도심은 활력을 잃은 지 오래 되었으며 서너 집 건너 한 집 꼴로 상가가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목포시와 무안군의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을 보면 이전한 첫해인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2009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서 도청이전에 다른 경제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전 공공기관도 모두 75곳이 이전 예정이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44개 기관만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다음 충남 내포신도시를 보겠습니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계획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고 있으며, 도청이전은 2013년 1월에 이루어졌습니다만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위축 등으로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태부족하여 이전 3년이 지났음에도 계획인구의 10% 수준인 1만 명 정도입니다.
  노파심에서 앞선 걱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전 10년차 남악신도시와 3년차 내포신도시의 현 상황을 보면 우리 신도시의 미래 청사진도 보일 것입니다. 과연 밝다고만 할 수 있겠습니까?
  남악신도시로 이주한 주민의 약 60%가 인근 목포에서 옮겨왔고, 내포신도시의 경우 홍성군은 수치상으로 인구가 다소 증가하고 있으나 홍성‧예산읍 지역민의 신도시 이동에 따른 현상으로 인근 지역의 공동화 현상만 계속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도시의 성패를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 산하기관, 협력업체의 동반이주만을 전제로 해서는 성공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여 이를 얼마나 극대화하여 완성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시설과 정주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업무만을 보고 떠나는 도시가 되어서는 주변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신도시 자체의 활성화도 어렵다고 봅니다.
  도지사님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또한 인구 유입이 공공기관 직원들과 인근지역에서만 유입되어서는 안 됩니다. 외부에서 자발적으로 신도시의 매력에 끌리도록 하는 획기적인 유인책이 필요합니다. 신도시 조성이야말로 지사님의 마지막 남은 임기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계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기관 이전, 행정구역 통합문제, 수도권과 세종시 및 도내 시‧군과의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 문제, 자족도시로의 대표산업 육성문제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인성교육과 관련해서 교육감님께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난해 국회는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하였고 지난 연말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금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 법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들을 팽개치고 혼자 살겠다고 배를 빠져나온 이준석 선장 같은 사람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사회적 공감대에 바탕해서 제정되었기 때문에 일명 ‘이준석 방지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 개인의 마비된 인성 때문에 사회 전체에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의무화하자는 것이 본법의 입법취지인 것으로 본 의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인성을 법으로 강제하겠다는 발상 때문에 국회에서 제정될 때부터 논란이 많았고 많은 이견들이 제기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 의원도 그런 점에서 부분적으로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인성교육진흥법을 분석한 결과, 인성교육을 위한 목표로 제시한 8대 가치를 보면 예절, 효행,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이었습니다.
당시 배 안에 있었던 학생들이 이들 인성이 부족하여 참사를 당했겠습니까?
배 밖에 있던 어른들이 이러한 인성을 내팽개쳤기 때문에 대참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 시행되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대해 상당수 청소년들이 크게 의아해하고, 본 의원도 정녕 학생들이 수긍하지 않는 교육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학교폭력과 청소년 총기사고가 가장 잦았던 1994년 인성교육과 유사한 연방법이 제정된 바 있었습니다. 많은 주정부에서 청소년들의 입장을 배려하여 학교개선법, 인성확대법 등으로 명명하여 시행하였지만, 2010년 연방정부 보고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은 전혀 성과가 없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내놓은 인성평가진단법을 보면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과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라는 설문에 대해 ‘매우 그렇다.’ 부터 ‘전혀 아니다.’ 사이에 점수를 매기는 것이 고작인데 이것야말로 청소년들을 우롱하는 코미디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본 의원의 소견으로는 인성은 가르치거나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법과 규정으로 제도화하는 것도 아니며, 어릴 때부터 스스로 기르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법적‧체계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행하면서 보완을 하더라도 법적‧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북도는 할매‧할배의 날 조례를 통해 매달 한 번씩 어르신을 찾아가 뵙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노인정책을 넘어서 조손 간의 인식차 회복을 통해 가족공동체를 복원하고, 부모가 조부모를 공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성교육의 시작을 가정에서부터 출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또한 핵가족화로 상실된 인성교육의 기능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생들이 공동체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소양을 스스로 기르도록 조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서, 이에 바탕하여 교육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인성교육은 금과옥조 같은 성현의 말씀이나 규범을 내면화하는데 그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기존에 학교생활 종합지침서가 되는 생활본에 기본 생활습관 체험을 위한 나의 다짐, 행동강령 등과 같은 실천 점검표를 포함하여 매주 내지 매월 학생 스스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점검하는 활동이 학교생활에 기본 축이 되도록 할 때 인성교육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교육감님의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동기유발과 변화를 느끼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학생들 스스로 인성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각종 수련회를 통한 극기훈련, 생활관을 통한 기본 예절지도, 복지시설 방문,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내용 개발, 효 일기쓰기와 효행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가족 공동체 의식의 고양 등 형식적 체험활동이 아닌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교육감님의 방안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당초 정부는 교사들의 인성교육 연수시간을 연간 15시간 이상으로 의무화하였지만 이번 시행령에서 연간 4시간으로 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한 달에 1시간도 받기 싫다는 인성교육을 학생들에게는 정규과목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국정신문화의 창인 우리 경북에서 종전처럼 연간 15시간 이상으로 의무화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교육감님의 입장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본 의원의 도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의장 윤창욱  예, 영양 출신 남천희 의원 참 잘하셨습니다.
  그러면 남천희 의원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도지사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김관용  남천희 의원님께서 북부권 발전과 균형개발, 도청신도시 조성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울진군 부군수를 역임하시는 등 오랜 공직생활 동안 유능한 공직자로서 경북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오셨으며, 선‧후배 공직자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10대 도의회에서는 건설소방위, 경북‧대구상생특위 위원으로 도정발전을 이끌고 계시며, 오늘은 북부권 발전 대책과 신도시 활성화 같은 균형발전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대안을 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먼저 북부권 발전과 균형발전 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말씀과 같이 지금까지 북부권은 산업화 과정에서 농업위주의 산업구조, 또 열악한 교통망으로 인해 발전이 늦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도청이전으로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구축되고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SOC의 빠른 재편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북부권의 발전은 크게 특화산업 육성, 그다음 SOC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 주요 중점을 두고 경상북도 종합계획에 권역별 발전전략을 토대로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병행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북부권에 특화된 신성장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산림치유원을 활용해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국가산채클러스터를 통해 산림자원이 농가소득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가백신산업클러스터와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북부권을 미래 농생명 산업벨트로 육성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북부권을 충청‧강원권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서 첨단 바이오 융복합 벨트와 국가 스포츠산업밸리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금년부터 시행하는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를 통해서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군위, 영양 등 5개 군을 특별 지원하는 한편 정부계획과 연계한 행복생활권 육성을 통해서도 정주여건과 소득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 말씀과 같이 북부권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도로망입니다. 그동안 우리 도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도로철도 분야에 지역사업이 대폭 반영이 되었습니다마는 영천, 영양, 양구를 잇는 남북 6축의 경우에는 수차례 건의에도 불구하고 장래 추진대상 사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도는 남북 6축이 북부권 발전은 물론 도내 시‧군 간 접근성 개선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2012년 6월 강원도와 협약을 체결해서 수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권과의 협력으로 차기 대선공약에 반영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적하신 영양과 입암을 잇는 국도 31호선은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상태로 상반기 중에는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며 본 계획이 시행되면 영양군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을 합니다.
  현재 어려운 여건에 살고 계시는 영양군민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도청이전이 되면서 이런 SOC사업과 또 산업발전, 또 정부계획에, 중앙단위 계획에 많은 것이 포함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다음은 도청신도시 조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도청이 결정이 되어서 또 집을 지어서 또 이사를 와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제 한 달여, 아직 부족합니다마는 참으로 힘든 일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결정은 결정대로 어려웠고 이전은 이전대로 많은 힘든 부분이 있었고 막상 와보니까 이제 도청 이전에 대한 기대와 또 파급효과, 또 앞으로 미래 계획에 대한 그런 균형감각 등이 도민들로부터 요구되고, 또 떠나는 지역에 대한, 또 멀어지는 지역에 대한 이런 것들이 함께 요구됩니다. 이것은 발전을 위한 하나의 비용으로 보고 더 많은 노력과 체계적인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보고를 드리기 전에 국장이 상세히 더 하겠습니다마는 우리 힘으로 가능한 것이 있고 또 우리의 노력과 정치권의 협력을 통해서 또 가능한 것,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또 협력, 일전에 대통령께서 다녀가시면서 권역별 발전계획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 것들도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전부 세워서 수시로 교감을 하고 중앙정부의 추진 실태를 하나하나 챙겨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도의원님들께서 특별히 도와 주셔야 됩니다. 이것은 정치권도 그렇지만 새로운 동력원으로 추진해서 함께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굉장히 진도라든지 추진에 애로가 있다는 말씀을 솔직히 고백을 하면서 함께 이 문제를 붙들고 가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2027년까지 도시 완성단계로 잡아 놓았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앞으로 10여 년이 가야 도시가 완성이 되는 그 과정에서 굉장히 어려움도 있고 합니다마는 당초에 우리가 설계했던 그런 것들을 다시 감안하고 신도시조성추진위원회를 별도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실‧국별로 나누어서 도로 같으면 도로, 또 복지면 복지시설, 분야별로 전부 나누어서 합니다마는 그것을 총괄하는 것을 별도로 T/F팀을 만들어서 진도상황을 하나하나 파악해 가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도민들께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할 것이고 또 그를 통해서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도청이전에 따른 정주기반도 해야 되고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안동병원이라든지 한옥형 호텔을 1차적으로 유치를 했습니다. 또 학교도 공립고등학교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교육감님과 누차 협의를 오기 전부터 논의를 했습니다. 주민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학교를 좀 제대로 하자. 거기에서 대도시로 나가지 않도록 해 보자. 교장선생님 발령부터 교육감님이 직접 신경을 쓰시겠다, 교사를 발령해서 현장에서 함께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공공기관 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각 분야별로 또 중앙 부서가 다릅니다. 거기에 대한 예산이 되어야 되고 또 실질적으로 도청이전에 따라서 물론 와야 되지만 여러 가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기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차례 방문도 하고 설득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이러한 것들도 좀 체계화될 수 있도록 조기 이전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지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과 또 우리 도청직원들이 지사를 중심으로 단합이 되어서 여러 가지 가능한 수단, 또 지원 수단도 과감하게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서 추진할 것은 추진하고 그렇게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인구유입인데 이것은 사실은 도청신도시의 문제가, 어제도 황 의원님께서도 지적했고 오늘도 남 의원께서 지적을 합니다마는 인근 도시와의 흡수과정이 1차적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그게. 이러한 과정이 지속화될 때는 아주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고 또 인구 자체는 아까도 영양이 7만 시절이 있었다는, 지금 뭐 2만 명이 안 되는데, 그런 것을 생각해 보면 사실 이것이 녹록한 문제는 아닙니다.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고 또 인구는 나라 전체로 이것은 비상경보등을 켜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최근 일본의 마스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방이 소멸하는 망해가는 모습이 인구감소다.’ 이렇게 해서 자치단체가 전부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앙부처에서 그러한 문제가 논의되고 그러한 것을 우리가 보면서 이러한 인구유입 장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은 고민과 또 현실성 있는 그런 내용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망 확충, 또 산업기반구축, 산업기반도 사실은 대구포(대구-구미-포항) 시대에서 제4기반으로 신도청 축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기업이 오는 유입통로 같은 것도, 또 인센티브 등 그러한 것들도, 우리 재정이 굉장히 쪼들리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도 한번 과감하게 해서 할 것이고, 이런 것은 단순한 이 지역에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중앙과 인근 광역자치단체, 또 인근 자치단체가 새로운 협력의 틀을 갖고 그 답을 구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더 구체적인 사항은 담당 본부장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향후에도 신도청 도시 조성 문제에 대해서 도의원님들의 절대적인 관심이고 또 어떤 측면에서는 책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균형발전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인근 자치단체, 우리가 좀 멀어지면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접근성 문제도 그 도로가 국도나 이런, 우리 지방이 돈이 있으면 바로 하면 됩니다마는 그런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에 예산을 저희들이 12조를 따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많은… 우리 수준에 맞게 가져왔습니다마는 그중에서도 SOC사업이 6조가 넘습니다. 그러한 돈을 투입해도 속도가 굉장히 늦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예산을 앞으로 가을에 투쟁과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놓치지 않고 계속 수시로 보고도 드리고 또 제 힘이 부족한 것은 도의원님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야 됩니다. 해서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이 좀 구체적으로 확확 들어가지 않아서 미안합니다마는 남천희 의원님은 공직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대충 뭐라는 것은 다 아실 것이고 그래서 하여튼 저희들이 결의를, 도청 직원의 결의를 저를 통해서 밝힌다 그런 뜻으로 받아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윤창욱  도지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우리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신도시본부장 김상동입니다.
  남천희 의원님께서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신도시 활성화 방안과 공공기관 이전, 행정구역 통합, 수도권과 세종시 및 광역교통망 문제 등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도청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신도시 미래에 대한 고견을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공공기관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만으로 신도시 활성화가 어렵다는 것은 의원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현재 우리 도가 추진 중에 있는 신도시 조성 주요사업을 소개드리면 앞서 이전한 남악‧내포 신도시 사례에서 보듯이 인근에 고부가가치산업의 중심에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유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북부권에 산재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문화산업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한옥호텔, 한옥타운, 호민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게 되며 매력적인 물순환형 수변도시 건설을 위하여 송평천과 호민지를 연결하는 도심생태하천 조성으로 고녹지 비율을 31% 확보하는 등 신도시 내 정주여건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완전기숙형 자율공립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우수인재를 지속 양성할 계획입니다.
  의료형 복합메디컬지구를 조성하여 종합병원을 취함으로써 신도시주민은 물론 경북 북부권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도시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주민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도시 초기 인구유입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 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우리 도에서는 대구‧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유관기관‧단체 중에서 한 130개 유치목표를 정하고 실‧국장 책임제, 기관방문 간담회, 합동설명회 등을 통하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106개 기관이 신도시로 이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34개 기관이 이미 부지를 매입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이 빠른 기간 내에 신도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금년 2월 우리 도청이 신도시로 이전한 만큼 유관기관 이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빠른 기간 내에 신도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행정구역 통합문제는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이 통합에 대한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돼야 추진할 수 있는 현안이라 판단됩니다. 양 시‧군에서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을 때 추진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판단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과 세종시와 도내 시‧군과의 광역교통망 문제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도의회에서 아낌없는 협력과 도와 시‧군, 정치권이 혼연일체가 된 끈질긴 노력 덕분에 신도시를 중심으로 고속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활발하게 건설되고 있습니다.
  신도시 진입도로는 작년 9월에 안동 방면 도로가 완공되었고 예천 방면은 금년 10월 말 준공예정입니다. 안동보다 예천이 더 늦은 것은 처음 시행이 좀 늦었습니다, 예천 방면이. 안동이 2013년 2월에 시작되고 예천군이 2014년 3월에 시작돼서 예천 방면이 조금 늦은 것이 사실입니다.
  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의성 다인~비안 국도 28호선, 봉화~울진 간 국도 36호선, 포항~안동 간 국도 31호선, 35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가 건설 중에 있으며 특히 동남권 시‧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포항~안동 간 국도는 우선적으로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간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세종시로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 고령~울진 간 고속도로가 금년 6월 말까지 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실시 설계를 착수해나갈 계획입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신도청까지 현재 한 3시간 20분 정도에서 1시간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광역교통망과 철도 조기 확충을 위해 관련 부처와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하여 반드시 계획된 사업기간 내에 완공토록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윤창욱  도청신도시본부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도청 소관 답변을 마치고 교육청 소관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감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이영우  남천희 의원님께서 인성교육 대책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학생의 실력은 인성의 한 축이 있고 학력의 한 축이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력에 치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그런 여론과 함께 최근에는 인성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시대에 맞게 남천희 의원님께서 인성교육에 대해서 질문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 인성교육진흥법 및 경상북도 인성교육진흥에 대한 조례가 제정되었고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거쳐서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본 시행계획 중에 학생 스스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다음과 같은 중점사항을 추진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학생 스스로 실천하고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자기생활실천규칙, 그리고 교실 내외 학급생활규칙, 또 우리 학교 바른생활 10계명을 제정하는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생활에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둘째, 1교 1인성 브랜드 실천, 연중 칭찬릴레이운동 전개, 1교 1친구사랑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활 속에서 인성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셋째, 전통예절 및 글로벌예절교육을 확대하고 충효교실, 예절학당, 서원 등을 활용한 생활예절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바른 사용법 교육을 통한 생활예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체험중심 인성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성교육은 형식적 체험활동이 아닌 내실 있는 체험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인성교육 중심 체험활동 내실화라는 중점사항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는데 그 세부계획을 말씀드리면 첫째, 경북 인성교육 특색프로그램인 1인 1운동하기, 한 사람이 하나의 악기 다루기, 그리고 꿈과 끼를 키우는 1만 동아리 육성을 통해 건강한 몸과 풍부한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연 2회 운영하고 학생 주도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둘째,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밥상머리교육, 1일 1회 효 실천운동, 손자와 할매‧할배가 서로 주고받는 세대 간 공감 편지쓰기 등 조부모, 부모, 손자가 함께 하는 우리 경상북도에서 힘을 기울여 실시하는 ‘할매‧할배의 날’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셋째, 지역사회의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어르신과 함께 하는 예절학당을 23개 전 교육지원청에 운영 중에 있으며, 체험 중심의 예절교육 강화를 위해 구미와 경주교육지원청에서 글로벌예절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북 교육가족 행복콘서트 및 캠프와 같은 체험형 어울림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원님께서 인성교육 연수시간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당초에는 전 교원들에게 인성교육 연수시간을 연간 15시간 이상을 계획했습니다. 정부에서 그렇게 계획했는데 인성교육만을 별도로 분리해 전 교원이 15시간을 연수하는 것은 너무나 큰 부담이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거기에 대해서 부담을 참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그 교원의 여론을 받아들여서 시행령에는 연간 4시간으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청에서도 모든 교원이 학생상담연수, 인성리더십연수 등 인성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연수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러한 연수는 인성교육을 학교현장에 접목시키는 데에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연수시간 확대문제는 현재 4시간으로 운영을 해보고 그 결과를 분석‧검토해서 조치하도록 하겠다는 양해의 말씀을 부탁드리면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윤창욱  교육감 수고하셨습니다.
  남천희 의원님께서 보충질문을 신청하셨습니다. 남천희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많이 경과되었기 때문에 시간을 꼭 좀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남천희 의원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동 본부장님, 잠깐 나와주십시오.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신도시본부장입니다.
남천희 의원  이번에 본부장님 도청 옮긴다고 고생 많이 했지요?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예.
남천희 의원  정말 서두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도청하고 교육청 전 직원들께 다시 한 번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아파트 입주가 두 군데밖에 안 됐죠?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두 군데 지금 하고 있습니다. 우방까지 하면…
남천희 의원  그러니까 거기 현대아이파크가 한 500세대쯤 되고…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489세대입니다.
남천희 의원  그리고 공무원임대 중에 상록아파트가 한 640세대, 그렇죠?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우방아파트가 지금 입주하고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현재 입주 중이에요?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예.
남천희 의원  그런데 문제가, 일반 가정집을 옮겨도 사실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데 사람이 1000여 명 이상 옮기고 도청 직원들이 2000명 이상 운집하는데 사실 여러 가지 생활필수품, 의식주, 입는 것은 아니더라도 먹는 것, 사람이 모이면 먹는 게 제일 문제잖아요.
  그래서 먹는 것에 대해서,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반찬거리를 사러 안동시내 아니면 예천까지 가야 된다고 그래요. 물론 예측된 사항입니다만, 지금 과도기이기 때문에 물론 이런 게 있지만, 이런 게 동시에 같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처음부터 미리 예방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옮겨지고 하는데 하루속히 빨리 이런 것을 의식주를 개선하는 문제, 특히 물 한 병 사러 안동시내까지 갔다 오는 이런 예가 있어서 되겠나 이런 이야기입니다.
  여기 마트가 지금 있습니까? 없죠?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마트가 지금 있습니다. 25시 마트가…
남천희 의원  25시 편의점 말고 일반마트, 편의점은 그냥 파는 것이고, 예를 들어서 주부들이 콩나물을 산다든지 이런 것은 없잖아요?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아니요. 지금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대책회의를 여러 번 수차례 갖고 농협에서 지금 세 군데 개점한 상태입니다.
남천희 의원  그럼 농협에서 직접 하는 게 있어요?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농협에서 직접하고 있습니다. 예천농협하고 도단위 농협하고…
남천희 의원  아파트 주변에?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예.
남천희 의원  그래요? 농협이 와 있습니까?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들어와 있는데 지금 판매실적이 별로 좋지를 않아요. 거기도 여러 가지 생활필수품을 팔고 있는데, 저희 도에서도 홍보도 많이 하고 했는데, 지금 판매가 적어서 농협에서 철수하면 안 되겠나 그런 의견이 있는데 일단 다른 상가가 상반기 중에 80개 정도 들어옵니다. 들어오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좀 기다려 달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그렇죠. 그런 것은 좀 이용을 해 줘야 되죠. 그리고 약국하고 병원 이런 것도 아직 안 되어 있죠? 그런 것은 언제쯤 돼요?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약국, 병원은 지금 안 들어오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주변에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오피스텔이 130개 정도 들어옵니다. 거기 약국과 병원이 들어올 계획으로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지금 응급환자가 생기면 어떻게 해요? 바로 앰뷸런스를 불러서 합니까, 119 출동합니까? 어떻게 해요?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지금 상태에서는 우리 도청에 의사가 있습니다. 안동의료원과 협의해서 돼 있습니다. 거기 와서 치료를… 다소는 좀 불편함이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그런데 본 위원이 상임위원회 열릴 때마다 이런 것을 걱정했는데 정주여건, 물론 본청 이전이 중요하지만 정주여건이 동시에 같이 돼야 된다고 누차 제가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게 바로 현실에 와 있는 거예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몇 천 명 움직이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을 빨리 같이 동시에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지금 주변 상가, 우방이 지금 입주하고 있는데 우방에 상가가 42개 정도 하고 있고, 오피스텔이 상반기에 한 130개 정도 상가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상가 주인들하고 계속 접촉을 해서 좀 빨리 입주될 수 있도록 접촉하고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그러니까 상가, 음식점, 이런 것도 빨리 좀 오픈하도록 그렇게 본부장님 좀 조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예, 알겠습니다.
남천희 의원  이상입니다. 들어가시고.
  그다음에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 잠깐 나오십시오.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입니다.
남천희 의원  신도시본부하고 관련돼서, 새로 생기니까 대중교통 버스, 이 버스가 제일 문제잖아요, 그렇죠?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예.
남천희 의원  현재 언론에서도 여러 가지 많이 발표도 되고 하던데 여기에 11번 시내버스는 완전히 폐쇄되어버렸어요?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신도청을 이전하면서 기존의 42번, 44번, 46번, 76번 버스 이외에 신도청을 경유하게 되는, 안동 버스터미널에서 신도청을 지나게 되는 11번 버스를 사전에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마는 모두 합의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운행하다가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문제로 인하여 11번이 폐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즉각적인 조치로써 안동시와 협의를 해서 현재는 22번 버스가 안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우리 도청까지 운행되고 있고, 또한 기존 11번 버스의 운행과정에서 안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청까지 한 45분 정도 시간이 걸려서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여론이 있어서 기존의 11번 버스에서 열여섯 번 스톱하던 것을 열두 번 스톱으로 줄임으로써 지금은 한 35분 정도의… 한 10분 정도의 시간을 줄여서 현재 22번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물론 여러 가지 처음 하니까 회사에서는 적자라고 해가지고 안 오고 이런 문제가 있지만 이것이 앞으로 적자가 되면 사람들이 다니는 데 더 문제가 되잖아요. 지금 현재 자동차가 있는 사람이야 문제없지만 자동차가 없는 일반 서민들은 대중버스를 이용하는데 시내버스가 한 시간 반만에 한 대 온다, 있다가 없어져버린다 이런 것이 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11번 버스가 온다고 3개 회사가 안동시하고 협약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 폐쇄되어버리면 이제 어떻게 한다는 말이에요? 회사가 횡포부리는 것입니까, 뭐예요?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만 현재는 22번이 하루 48회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20분 단위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문제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남천희 의원  그러니까 회사를 지도 감독하는 부서에서 이것을 꽉 잡아 쥐고 대중교통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 됩니다.
  그렇게 앞으로 해주시고…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천희 의원  그리고 얼마 전에 22번 노선버스가 다시 생겼다고 하는데 이것도 터미널에서 신도청까지만 되어 있어요.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예.
남천희 의원  그래서 신도청에서 터미널까지 가는 것이 아니고 안동대학까지 간다든지 이렇게 노선이 되어야 된다 말이에요. 그래야 사람들이 시내로 갈 때 같이 타고 가지. 안 그러면 신도청에서 타고 또 터미널에 내려서 한 10분, 20분 기다렸다가 또 환승해서 가고, 이것 전부 불편하잖아, 그렇지요?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예.
남천희 의원  안 그래도 신도청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오고 싶은 사람도 못 온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것을 앞으로 좀 잘 해주시고, 그리고 택시 요금 문제가 또 나왔어요. 그래서 안동 터미널에서 도청까지가 약 한 16㎞, 17㎞쯤 되는데, 여기 택시요금이 공식적으로 얼마예요?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안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희 도청까지는 원래 19.1km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입로를 완전히 개선함으로, 원래 19.1km일 때는 2만 5000원 정도 나왔었는데 지금은 진입로가 개설됨으로써 16.5km가 되었고, 저희들이 한 서너 번 정도 안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우리 도청까지 실질적으로 택시를 타본 바로 현재 2만 원 내외에서 미터기가 찍히고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현재 얼마나 받고 있습니까?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정확히 2만 원 받고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현재 3만 원이에요, 3만 원 받고 공공연하게 운행을 한다고. 이것은 무조건 불법이에요. 불법이고, 이것은 단속을 해야 됩니다.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예, 원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26조에 의하면 현재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미터기 운행을 하지 않고 만일에 다른 방안으로 할 때는 20만 원의 과징금을 물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안동시와 단속을 철저히 해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천희 의원  그런데 사실 공무원들은 잘 모릅니다, 저도 공직자 출신이지만. 공무원 할 때는 모르는데 일반에 나와가지고 민간에 있으면 대번에 전부 다 들어와요, 이런 것이. 이런 내용에서 전부 민원이 많이 생기거든. 예천도 마찬가지잖아, 예천도 한 15km 되지만 현재 3만 원 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교통관련 부서에서 불법단속을 좀 하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일자리민생본부장 장상길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천희 의원  수고했습니다, 들어가시고.
  다음은 임종식 교육정책국장님께 잠깐 묻겠습니다.
  인성교육하고 관련해서…
○교육정책국장 임종식  예, 교육정책국장 임종식입니다.
남천희 의원  언어순화에 대해서 추가로 한번 묻겠습니다.
○교육정책국장 임종식  예.
남천희 의원  부모가 자식한테, 교사가 학생한테, 상사가 부하직원한테, 기성세대가 신세대에게 사랑과 애정으로 말을 할 때 존경과 따르는 것이 배가 되지만 언어폭력이나 비속어, 상대에 대해 인격을 무시하게 되는 습성이 생기고 나쁜 행동으로까지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 학생, 교사가 다함께 언어사용 순화 실천을 통해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고 아끼는 풍토가 일어나도록 도교육청에서 언어순화 실천운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국장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해주기 바랍니다.
    (윤창욱 부의장, 장대진 의장과 사회교대)
○교육정책국장 임종식  예, 언어사용이 인격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원님의 말씀처럼 우리 교육청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언어순화를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사람을 존중하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초등학교에서는 바른 언어습관 형성교육, 중학교에서는 긍정적 상호존중 언어사용교육, 고등학교에서는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 신장교육을 목표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바른 언어사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대화체로 제작된 바른 언어사용 자료집을 제작,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로 도 단위의 학생 언어문화개선단을 구성하여 학생 중심의 다양한 사업기획 및 자료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생, 교사, 학부모용 언어습관 자가진단표 및 대상별 맞춤형 교육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이버 언어폭력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전 학생을 대상으로 SNS 언어사용 진단을 4, 5월 중에 실시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 이외에도 각급학교별로 연간 10시간 이상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건전한 댓글달기 캠페인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남천희 의원  물론 그렇게 해야 됩니다. 앞으로 그렇게 해야 되고, 학생이 영어도 하고 수학문제 풀이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하기 전에 부모, 형제, 가족을 알고, 또한 스승을 섬기는 인성교육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과거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고, 부모를 칼로 찔러 사망케 하는 패륜아, 대학생이 교수의 머리를 깎아내리는 이런 세상, 이 모든 게 초등학교 때부터 인성교육이 잘못되어 벌어지는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마지막으로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추상적인 인성교육정책이 아니고 구체적인 인성교육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정책을 해서 더 이상 패륜아가 나오지 않는 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늦게까지 경청해주신 선후배‧동료의원님,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의장 장대진  남천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어제부터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주신 다섯 분의 의원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질문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요. 제3차 본회의는 3월 25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49분 산회)


○출석 의원수 50인
  장대진    윤창욱    장경식
  강영석    고우현    곽경호
  김명호    김봉교    김수문
  김수용    김위한    김응규
  김인중    김정숙    김종영
  김창규    김희수    나기보
  남진복    남천희    도기욱
  박권현    박문하    박성만
  박영서    박용선    박정현
  박현국    배영애    배한철
  안희영    오세혁    윤성규
  윤종도    이상구    이수경
  이영식    이운식    이정호 
  이진락    이태식    이홍희
  장영석    정상구    조주홍
  조현일    한창화    한혜련
  홍진규    황병직
  
○출석 공무원
경상북도
도지사김관용
행정부지사김현기
경제부지사정병윤
정무실장우병윤
기획조정실장안병윤
도민안전실장허동찬
창조경제산업실장박성수
일자리민생본부장장상길
자치행정국장김중권
문화관광체육국장전화식
농축산유통국장최웅
환경산림자원국장김정일
복지건강국장김종수
지역균형건설국장최대진
동해안발전본부장서원
도청신도시본부장김상동
소방본부장우재봉
정책기획관김호진
대변인이묵
감사관김종환
미래전략기획단장김상철
여성가족정책관조봉란
인재개발정책관이범용
투자유치실장홍순용
농업기술원장박소득
공무원교육원장김원석
보건환경연구원장김병찬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이영우
부교육감김명훈
교육정책국장임종식
행정지원국장김태원
기획조정관김동구
감사관정재원
○의회사무처
사무처장이병환
의사담당관황옥성
지방행정사무관정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