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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제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윤기서 의원

윤기서 의원

대수 제4대 회기 제60회 임시회
차수 2차 질문일 199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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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백께서는 우리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고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시다는 것은 저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우리 경북도가 개발수준이나 재정자립도가 타 시·군에 비해서는 월등히 낮다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볼 때, `92년도부터 제7차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도백께서는 우리 경북도의 발전에 대해서 청사진이 계시면은 좀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한 5개년 계획이 끝나는 그 해에는 적어도 1만불의 소득을 바라보는 그 계획기간 중에 우리도의 도민들의 소득은 과연 1만불 이상이 올라갈는지, 또 가장 중요한 역점 사업을 두고 하실 사업은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면은 고맙겠습니다.
제4대 제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답변자 도지사 김우현
대수 제4대 회기 제60회 임시회
차수 2차 질문일 199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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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김기복 의원님과 윤기서 의원님께서 정부의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하여 우리 도의 장기적인 도정 청사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시책방향을 물으셨습니다.
  이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조금 길더라도 그대로 상세하게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세계는 10년 앞으로 다가올 21세기를 대비한 구상과 준비에 국가적인 힘을 다 쏟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제7차 경제사회개발 5개년 계획과 제3차 국토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2천년대를 대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1세기에 예견되는 국내외는 여건으로는 국내적으로는 그때가면은 남북통일이 기대되고 지역균형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국제화, 개방화, 초「스피드」화, 정보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같은 21세기를 대비하여 지방자주재원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행정의 자율성과 민주성, 그리고 도민의 자치역량을 키워 완벽한 지방화 시대를 구현하는 한편 2천년대에 가서는 나라만 국제화가 아니고, 우리 경북의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을 기본 것을 기본 전략으로 삼으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도정의 장기적인 방향으로는 지방공업육성을 통해서 지역경제력을 배양을 하고 도로, 교통, 항만, 국제공항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며, 북부지역 개발 등 지역균형발전과 국제적 수준의 관광개발을 촉진을 하고 UR협상 타결에 대비하여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어촌 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진흥과 생활환경개선 그리고 환경보존대책으로 요약될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 지방공업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력 향상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경북의 공업은 4개 지역으로 나누어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은 철강, 금속소재산업이 중심이 된 임해공업지대로, 구미 중심의 서부권은 전자, 통신 산업과 「컴퓨터」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단지, 대구근교의 경산, 달성지역을 포함한 남부권은 섬유, 기계공업단지 또는 연구단지로 만들고, 그 동안 낙후성을 면치 못한 안동, 상주를 거점으로 한 북부권은 조립, 금속, 섬유, 기계, 생명공학 등 내륙형 비공해 업종이 중심이 된 신 산업지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 안동, 풍산에 2,700억을 투자해서 280만평의 국가 공단을, 상주 낙동지역에는 1,195억원을 투자해서 130만평의 지방공단을 `95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달성의 구지와 위천에도 대규모 공단을 조성하는 한편, 영주, 점촌 등지에도 새로운 공단을 조성토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우리 도의 공업은 북부에서 낙동강 연안을 통과, 남부와 동해안 쪽으로 연결되는 거대한 공업「벨트」가 구축되면서, 지역 총생산은 현재 1조2천억원에서 앞으로는 2천년대에 가면은 4조3천억원에서 앞으로는 2천년대에 가면은 4조3천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도로, 교통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입니다.
  권역별 공업육성과 지역간의 균형발전은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도로교통망의 구축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 남북간 5개 간선도로망과 동서간 3개 횡선 간선도로망을 우물정자 형으로 구축을 해서 도내 전역이 2시간대의 생활권에 진입될 수 있도록 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북간에는 이미 추진중인 중앙고속도로와 대구∼안동간의 국도를 4차선으로 조기에 확·포장한 후, 더 나아가서 영주까지 연장토록 추진하는 한편, 포항∼울진간 4차 국도 확·포장, 그리고 곧 착수될 구미∼여주간의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기존의 경부고속도로, 이래서 5개의 종단도로가 생기게 됩니다.
  동서간에는 지금 추진중에 있습니다만 영천과 포항간의 4차선 돌, 경북북부지역을 관통하는 동서횡단 고속도로를 앞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2001년에 가면은 우리 도에 도로포장률은 100%가 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 하천개수에 있어서는 낙동강 연안개발, 수해 상습지역 등을 집중 개발해서 2001년까지는 직할지방하천은 현재 89%입니다만 그때가서는 100%가 될 것입니다.
  준용하천은 현재 53%에서 79%로 개수률을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는 북부지역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양해해 주신다면은 박찬극 의원님께서도 질문을 같이 했습니다. 함께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안동, 상주, 영주, 문경, 봉화, 영양, 청송 등 우리 경북의 북부지역은 타지역에 비해서 솔직히 낙후된 그런 실정에 있습니다.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지사입장에서는 지역주민들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북부지역은 안동을 비롯한 4시 12군에 면적도 만㎢로 경북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로 포장률이 떨어져 있습니다.
  53%로서 도 평균 68%에 미달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업단지도 하나도 없고 지난날까지 산업중심이 되어 있던 광산도 지금 사양화 추세에 있습니다.
  산업구조는 일차 산업인구가 61%로 우리 경북의 38%, 전국의 17%에 비해서는 크게 취약한 편입니다.
  지난 `81년 인구가 142만이었습니다만 지난 해에는 106만으로 2.5%가 지금 감소되고 있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북부지역을 종합적으로 우리가 관찰해 볼 때 개발잠재력은 대단히 높습니다.
  안동댐, 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과 낙동강 유역의 완만한 구릉지로서 공업발전의 최적지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주왕산, 소백산, 속리산, 안동 임하댐, 그리고 동해안과 자연관광자원과 도산서원, 소수서원, 하회마을 등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발상지로서 무한한 개발잠재력을 지금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도에서는 이러한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북부지역개발의 기본전략을 낙동강 연안의 공업「벨트」조성, 관광단지조성, 농산물 유통단지 조성, 산업경제유통 촉진을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을 설정을 하고 북부지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의 3차 국토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하여 특정징역으로 지정 집중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우선 국비에서 적은 돈입니다만 3억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타당성 조사를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 중요산업을 말씀드리자면은 공업단지조성은 앞에서 말씀드린 안동과 상주, 관광지는 봉화지역 소백산의 산록을 중심으로한 대단위 관광위락단지,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발표를 못하겠습니다만 아마「스키」장으로서는 대단히 좋은 위치가 있다고 그럽니다.
  문경새재, 주왕산, 울진의 불영계곡과 연결하는 북부권 관광「벨트」를 조성할 것이며, 교통망 확충은 앞서 말씀드린 포항, 울진 중앙 고속도로, 중부내륙도로 이런 것이 지금 추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산물 유통단지 조성은 안동에는 삼베를 앞으로 조금 국제화에 대응할 수 도 있을 정도로 키워볼 작정입니다.
  풍기의 인삼, 영양의 고추, 예천의 참깨, 의성 마늘 등 지역 주종 농산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대규모 농산물 가공공장과 유통단지를 건설해나갈 계획입니다.
  넷째는,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문화진흥과 생활개선, 그리고 환경보존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경북은 옛날부터 경주의 불교, 안동의 유교문화, 고령의 가야문화가 중심이 되어 가지고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주도를 해온 고장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북의 문화창달을 위해서는 안동권의 유교문화 관광단지를 조성을 하고 현대적인 문화공간을 시군 단위로 확충하는 등 경북 문화의 진흥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도민의 생활환경개선에도 힘을 기울여서 2001년에는 주택보급률에 있어서는 현재 90.6%입니다만 그때 가서는 93%로 높이고, 상수도 보급률은 63%에서 80%로 높이고, 하수도 보급률은 현재 42%입니다만 75%수준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다음은 도민 의료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병상 수를 지금보다 배로 높이는 등 도민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종합계획을 만들 작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경북국제화에 대비한 구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21세기는 교역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고, 특히 세계에는 EC 경제권, 북미경제권과 더불어서 환「태평양」경제권으로 3극화가 될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경북은 지리적으로 보아서 환「태평양」경제권의 중심지역의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에 울릉도, 독도를 끼고 있어서 이 지역의 경제권을 주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경북 국제화를 위하여서는 이미 말씀 드린대로 지역경제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한편, 경북의 관문인 포항을 소련의 「블라디보스톡」하고 중국의 「훈춘」, 일본의「니가다」항으로 연결하는 황금의 3각축을 구축해서 동남아 경제권의 중심지로 개발토록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여기에도 내년도에 타당성 조사 내지 실사조사를 위해서 국비가 처음에 5억이 계상 되었다가 10억으로 추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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