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안동의료원
일시 2016년 11월 11일(금)장소 안동의료원회의실
(15시 12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정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2의 규정에 의해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원장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서를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6년 11월 11일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원장  이윤식
진료처장  최영호
행정처장  박승권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약제부장  서일선
간호부장  김미경
총무부장  김현미
원무부장  김성환
공공보건부장 직무대리  김효영
적정진료부장  이영주
시설관리부장  김영종
기획전략팀장  김병익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앉아주십시오.
  다음은 질의답변의 순서가 되겠습니다만,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하고자 하는데 위원님께서는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해서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 안 하나요? 」하는 위원 있음)
  아, 죄송합니다.
    (「업무보고 생략합시다.」하는 위원 있음)
장두욱 위원  그래도 한번 받아 봐야지요.
○위원장 이정호  죄송합니다. 제가 한 장을… 하다가 보니까 다음 장으로 넘어 갔습니다.
박영서 위원  위원장님, 업무보고는 간단하게…
○위원장 이정호  알겠습니다. 업무보고 간단히, 그러니까 개괄적으로 원장님 그렇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안녕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입니다.
    (간부소개)
  예, 이상 우리 간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앉아주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이윤식입니다.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본 병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위 위원장님이신 이정호 위원장님을 비롯한 행복위 위원님들이 평소 안동의료원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감사를 통해 지적해주신 문제들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안동의료원의 발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이제 2016년 안동의료원 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보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안동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상구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자료 준비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포항 출신 이상구 위원입니다.
  먼저 경영실적이 작년에 비해서 금년도에 많이 좋아진 것에 대해서 정말 수고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몇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35쪽 보시면 의료비 미수금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9000만 원이 아직까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간단히 말씀해 주시고, 또 2016년에도 18억이나 미수금이 있는데, 밑에 자료를 보면 1, 2개월 안에 다 들어온다고 되어 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먼저 격려의 말씀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요.
  보통 진료비 이것이 19억이 미수금으로 나와 있는데요, 이 수치는 보통 우리가 진료를 하고 난 다음에 진료비 청구를 의료보험공단에 합니다. 그래서 보통 한 2, 3개월 후에 진료비를 지급받게 되는데 그 2, 3개월 동안은 그걸 미수금으로 이렇게 잡아놓습니다.
이상구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한 것은 2015년도에 9000만 원이 있고 2016년도에 18억이 있는데 이중에서 못 받는다든지 악성으로 남아있는 게 있는지 그걸 제가 묻는 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2016년도 것은 우리가 보험공단에 신청해서 받아야 될 것은 받고, 또 정말 환자들이 못 내는 것은 또 그것을 보통은 몇 년 동안 이제 편지를 한다든지 연락을 한다든지 해서 받도록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몇 년 지나고 나면 그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을 때는 도저히 못 받는 것으로 처리를 하는데…
이상구 위원  그러면 미수금에 대해서 서면으로 상세하게 답변을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다음에 74쪽을 보시면 진료과목별로 수술 현황이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이상구 위원  지금 진료가 환자가 좀 적어서 부진한 데는 신경외과2과, 그다음에 산부인과는 이제 찾아가면서 하신다고 그랬고,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이런 데가 상당히 부진한데, 이런 데는 과장님이 진료를 하셔서 과장님 봉급이나 수입이나 이렇게 비교했을 때 많은 적자가 발생되는 과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차례대로 설명을 드리자면, 신경외과2는 금년도에 공보의가 근무하다가 4월 달에 다른 데로 이동하고 지금은 근무하지 않는 데입니다. 그래서 수술 케이스가 적은 걸로 나왔고요. 산부인과는 사실 수술이 저조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피부비뇨기과는 우리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피부비뇨기과는 비뇨기과 과장님이 동시에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수술 케이스는 합해서 보면 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비인후과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이비인후과는 이제, 작년보다는 그래도 올해 조금, 지금 9월까지인데 작년보다는 조금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나아지고 있어요? 이제 다른 의료원에 가서도 그런 얘기를 했지만, 포항 같은 경우에는 종합병원을 갖추어서 운영을 하는데 조금 비인기 과목에 대해서는 장소와 시설을 제공해 주고 본 의사가 와서 자기가 벌어서 가는 그런 시스템으로 해서 병원에서는 의사선생님 채용에 따른 그런 부담을 덜어주는 그런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병원에서. 그래서 안동의료원에서도 참고가 된다면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민간 종합병원에서는 과에 따라서는 외주를 주어서 그렇게 운영하는 경우를 저도 봤는데, 공공병원에서도 그런 것을 도입하는 것도 참 좋은 신선한 그런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싶고요, 앞으로 그런 부분 연구해 보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예, 참고해 주시고요.
  87쪽에 항생제 투약관계에 대해서, 다른 의료원에서도 물론 지적을 했습니다만, 항생제 투약이 좀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건강을 위해서는 항생제 투약이 좀 줄어들면 좋은데 거기에 따른 대책이라든지 그런 게 있으신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본원에서는 적정진료부에서 각 의사별로 항생제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과한 면이 있다면 또 지적을 하고 통보를 하고 그렇게 하고 있고요.
  금년도 2/4분기의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이 전국 병원으로 하면 한 2등급으로 저희들이 좀 우수한 것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98쪽, 99쪽 이쪽에 구매 관계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매 관계는 총무부장이 담당하십니까? 의료장비 여덟 가지 구매한 내역을 보면, 지금 업체가 보통 2개, 3개 업체들만 입찰에 참여를 했고, 또 낙찰률도 보면 거의가 90% 이상, 99% 이렇게 낙찰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보통 우리 의료기기 구매는 전자입찰로 하시죠?
○총무부장 김현미  예.
이상구 위원  전자입찰을 하면 그것이 이제 전자공고가 뜨면 많은 업체가 참여하지 싶은데 이렇게 업체 참여 수가 적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총무부장 김현미  예, 총무부장 김현미입니다.
  저희가 의료장비 입찰을 할 때는 먼저 시장조사를 하게 됩니다. 시장조사를 해서 시장조사에서 제일 낮은 가격을 예가로 해서 입찰을 보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입찰가격 같은 경우에는 투찰률이 좀 높게 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장님들이 쓰시는 기종에 따라서 과장님이 선호하시는 그런 장비도 있고요, 그래서 일단 견적은 사실 여러 군데 받는데 견적을 기준으로 해서 그렇게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러니까 입찰에 참여한 데를 보면 특히 107쪽에 있는 비뇨기과 초음파진단기 1종 구매액을 보면 1개 업체에서 97.2%에 낙찰을 하고 1개 업체는 100% 넘게 써넣고 2개 업체에서. 그래서 이런 구매관계에 있어서 좀 더 폭넓게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좋은 업체가 있으면 전화를 해서라도 참여를 독려시켜서 저가로 좀 더 좋은 물품을 살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부장 김현미  예, 위원님 말씀대로 많은 업체가 참여해서 최저가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위원장님, 진료처장이 지금 수술환자가 기다리고 있어서…
○위원장 이정호  예, 그렇게 하십시오. 진료처장님…
○진료처장 최영호  일정을 조정했는데 금일 환자가 생겨서 위원님들 허락하신다면…
○위원장 이정호  예, 진료처장님, 이석을 허락하겠습니다.
    (퇴장)
이상구 위원  예, 작년에 비해서 금년에 경영이 많이 좋아지고 장례식장이나 매점이나 이런 데도 매출 이익이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더욱 더 잘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이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혹시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예, 이영식 위원님.
이영식 위원  인력 현황 중에서 계약직 43명이 있는데 계약직 43명이 사무직인지 간호직인지 관리직인지 구별해서 성함하고 직종하고 해서 계약직 현황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감사 중에 되겠지요, 그것은?
    (「예.」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예, 장두욱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지금 장례식장의 음식은 어디에서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 삼성웰스토리에서…
장두욱 위원  삼성에 외주를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외주를 주었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 식자재들의 원산지가 표시된 식자재 현황을 달라 하세요.
○위원장 이정호  그러니까 식자재 납품내역, 납품내역을 달라고 하면 안 되겠습니까? 납품내역 해서 괄호 해서 원산지를…
장두욱 위원  원산지가 표시된 걸로.
○위원장 이정호  예를 들어서 국밥을 할 때 소고기는 수입산을 쓴다든지…
장두욱 위원  예를 들어서 무는 어디 것을 쓰고 쌀은 어디 것을 쓰는지 그것을 달라는 겁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게 나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이정호  가능하면 그 자료 하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준비해서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자, 그러면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뒤에 자료준비 하실 분은 준비해 주시고요.
박권현 위원  예, 박권현 위원입니다.
  본 위원은 이 의료원이, 지금 포항, 김천을 거쳐서 안동까지 3개 의료원의 현장을 보고 있습니다마는, 세 군데 다 공히 느낌이 이게 도립병원이 아니었으면 벌써 망한 병원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 표현이 좀 과합니까?
  여기 직원들 잘 들으세요.
  그래서 보면 과연 이렇게 유지를 해온 것은 도에서 예산을 지원해주고 뭐 이렇게 하니까, 또 부족한 부분 채워주고 이렇게 하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운영해 왔는데, 지금 현재 잘 된다 하니까 천만다행이에요. 다행이고, 지금 올해 연말까지 가면 적자폭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흑자는 아직 돌아오기 힘들 것 같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작년의 경우에는 33억 정도 적자가 있었는데, 금년도 예상으로 한 17억 정도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예, 그 동안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만, 이제 이 역사가 여기에 보면 일반현황에 191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것인데 이 역사 중에 저희들이 듣고, 또 이야기를 좀 알고 또 듣는 내용들로 판단했을 때 아마 이게 오늘날까지 왔을 때 내가 볼 때는 일반 병원으로서 이 정도로 이렇게 했다 그러면 벌써 망했다는 얘기죠. 그걸 다 인정하십니까? 1년에 30억씩 적자 내면 버티어 내겠어요, 이 병원이? 1년에 30억에, 2년이면 60억, 한 4, 5년 되어 버리면 이것은 뭐, 병원값하고 같이 가는 그런 정도로 된다고.
  그래서 왜 이렇게 강하게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세부적인 내용들은 여러 가지 업무가 수감 자료에 다 내용은 있습니다마는, 일을 열심히 한 모습은 보이는데 정말로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자꾸 병원에 돈 벌어라 하려고 하니까 무슨 조금 부담은 있습니다, 의회에서도. 있는데, 이것은 이제 앞으로 경영을 개선하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형식으로… 조금 더 새로운 획기적인 방법이 있으면 새로운 방법을 검토를 해야 된다.
  본 위원의 지역구가 청도입니다. 청도인데, 경산쯤에 있는 중규모급의 병원에서 청도 쪽으로 막 이렇게 단체별로 MOU 맺고 말이지, 단체별로 잘 해주려고 난리예요. 어느 노인대 행사인데, 청도군 노인대 행사인데, 청도군 노인회하고 경산에 있는 모 병원하고 자매결연을 맺었어요. 우리 안동의료원은 공공의료원이라서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병원에서는 기념품도 그날 타올을 한 1000개씩 만들어서 기념품도 주고 이렇게 한다고. 이게 마케팅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야,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나.’ ‘안동의료원이나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에서는 우리가 그런 것 할 수 없나?’ 이래 걱정도 되고, 예산을 쓰는데 또 너무 써놓으면 이렇게 지적이 될까 겁나고 그렇기는 한데, 아마 그런 부분들도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 주어야 되지 않느냐?
  왜 그러냐 하면 앞으로 노인들 잘 모시면, 노인회 행사장 가서 우리 안동의료원에서 뭐, 작지만 기념품 하나 놓아두고 이렇게 해 놓으면 안동의료원으로 오게 되어 있어요, 그분들이.
  그리고 또 대체적으로 보면 목표치 환자가 얼마, 몇 명. 어떤 목표라고 잡아놓은 게 이상할 정도로 환자와 관련된, 예상치라고 이렇게 말까지 바꾸어야 될 필요성이 안 있나,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그런 걱정이 될 만큼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목표도 그렇게 잘 잡아주셔야 되겠지만 우리가 평소에 이 마케팅을 공공의료원으로서 일반 병원보다 마케팅 면에서는 좀 약하지 않느냐? 안동의료원뿐만 아닙니다. 이게 똑같아요. 포항이나 김천 다 똑같아요. 공히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
  이제 마침 오늘 마지막이 되다 보니까 본 위원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MOU도 여러 가지 맺고 했는데, 그 내용들 중에 부녀회라든지, 저도 이제 우리가 앞으로 안동의료원에 때한 개념을 가지고 빨리 인식을 해서 가능하면 호의적으로, 우호적으로 이렇게 판단해 줄 수 있는 그런 단체를 빨리 그걸 해서 같이 자매결연까지는 안 가더라도 서로 협력관계를 한 번씩 맺어주는 그런 역할도 해 주셔야 되겠다.
  아까 봤지만 그런 부분이 좀 우리 원장님 업무보고하시는 중에 아무리 찾아 봐도 그런 것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 좀 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또 굳이 그렇게 안 한다면, 그렇게 하기 힘들다면 노인대에 한 번쯤 가서 우리 의사 선생님들이 혈압도 재어주고 그 현장에서… 뭐 그렇게 하십니까? 그렇게 하고 안 계시나 싶기는 한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찾아가는 그…
박권현 위원  아니, ‘찾아가는’이 아니고 일반 행사에, 특별한 행사에. 우리가 광고도 내잖아요. 돈 주고 광고도 내야 되고 말이지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일반 찾아가는 행사에, 아까 8개 시‧군에 그렇게 하셨다는 얘기는 봤습니다마는 우리가 일반 행사 때 안동에도 축제 많이 하잖아요. 이렇게 하는데 축제를 하는 대상이 좀 높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든지 이런 부분이 있다면 또 상대적으로 약한 청소년이나 이런 행사장에 가서는 우리가 가서 이렇게 혈압도 재주고 병원에 대한 홍보도 하면서 건강검진도 해 주는 그런, 아주 기초적인 그런 검진도 해 주는 그런 걸 한번 해본 적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게 홍보 관계, 특히 노인 분들한테 대한 그런 홍보라든지 그런 말씀으로 이해하고요.
  그런데 지금 저를 비롯해서 우리 진료부 과장들이 노인대학이라든지 그다음에 시민단체가 요구할 때 건강검진을 항상 여기에서 나가서 하고 있고요. 또 안동시내에 어떤 행사가 있을 때 거의 매번 우리 의료원에 인원을 요청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행복팀이라든지 간호부에서 2~3명이 가서 혈압 체크도 해 주고 혈당 같은 것도 체크하고 또 갑자기 어떤 환자가 생긴다든지 그런 때를 대비해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있으면 그런 형식으로 해서 이제 이 경영수지 개선은 반드시 할 필요가 있다, 이제. 예산도 혹시나 어떻게 잘못되어서 적자나면 예산 줄 수밖에 없어요. 이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본 위원의 개인적인 생각은 의료원도 없애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금 우리 일반 병‧의원이 이렇게 잘되어 있는 병원도 많고 개인이 이렇게 투자를 해서 하는 병원도 있는데 이제 우리가 관에서 과연 이런 병원을 운영할 필요가 있는가, 그런 시기는 지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인데 거기에 대한 답변은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도 경영을 잘 하셔야 돼요. 우리가 일반 병원이, 우리 원장님이 이 병원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마 지금보다도 좀 더 나은, 또 방향을 달리 할 수 있는 그런 뭐, 그게 제도 때문에 못 하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있겠지만 경영을 달리 할 수 있다면 달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안 있겠느냐는 얘기죠.
  그런데 이게 개인병원이 아니고 도립병원이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제약이 많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그 속에서 끌고 나가 주어야 돼요.
  하여튼 내년에 다시 한 번 새로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뭐, 책임경영에 대해서 강조하시는 걸로 이해를 하겠고요. 또 우리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공병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님이 그렇게 어떤 경영면에서 비효율적인 그런 면에 대해서 말씀하신다고 이해를 하겠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실제는 우리 특히 경북 북부지역 같으면 노령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세 많으신 분들은 실제 경제력도 없어지고 또 거동도 불편하고 지리적으로 병원에 오기도 힘든 그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민간 병원이 아무리 의료진이 좋고 시설이 좋고 진료를 잘 한다 하더라도 그게 그림의 떡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우리 안동의료원처럼 이렇게 환자를 찾아가서 진료하고 또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그런 의료를 제공하는 역할이 앞으로 더 필요하지 않겠나 그런 면도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으로 우리 안동의료원도 준비하고 또 민간병원하고 비교해서 차별이 없을 만큼 경쟁력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하여튼 박권현 위원님 말씀하시는 그런 면으로 홍보라든지 마케팅, 또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그런 면으로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박권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박영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  반갑습니다. 문경 출신 박영서 도의원입니다.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2015년 11월 25일에 취임하셨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약 1년간 안동의료원을 운영해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뭐, 파악은 다 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직까지도 모르는 부분도 많이 있고요,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1년을 했으면, 의료원 파악을 1년 동안 했는데 아직까지 못했다면 언제 합니까, 파악을? 임기 끝날 때쯤 되면 파악됩니까, 원장님?
  원장님, 왜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제가 3년째 이 안동의료원에 왔는데 똑같습니다. ’14년, ’15년, ’16년, 비전, 미션 내용 똑같습니다, 책자를 보면. 변함이 없습니다. 똑같은 내용으로 하고, 과연 우리 원장님도 이 공공의료기관은 돈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인근 지역에 공공의료를 할 수 있는지 참으로 제가 안타깝습니다, 이것을 보고. 모방, 창의력이 없어요, 창의력.
  제가 자료요구를 좀 하겠습니다.
  2016년도에 신설 위원회를 많이 만들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명단 좀 주시고, 우리 의료원이 지금 연봉제를 하고 있지요? 연봉제합니까, 어떻게 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진료과장님들은 연봉제를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작년도에 성과급 주었죠? 올해 성과급 준 것 있습니까? 진료하고 하는 의사 분마다 성과급 주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성과급 줄 때 위원회가 있습니까, 따로? 어떻게 적용합니까, 그 성과급에 대해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1년에 한 번씩…
박영서 위원  아니, 그래 주는데 내 말은 의사들이 진료를 하면, 예를 들어서 내가 임금이 1000만 원인데 진료수당 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진료수당 책정할 때 어떻게 줍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진료부 과장님들은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기본급 80%에 성과급 20%로 이렇게…
박영서 위원  아니, 그런 얘기가 아니고, 총무부장님한테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총무부장님.
박영서 위원  경리는 총무부장님이 하죠?
○총무부장 김현미  예.
박영서 위원  의사 최고 월급이 얼마죠, 안동의료원에?
○총무부장 김현미  잠시만요. 지금 정형외과 과장님이 제일 많습니다.
박영서 위원  얼마입니까?
○총무부장 김현미  전체가 3180만 원입니다.
박영서 위원  3180만 원, 제가 자료요구 하겠습니다. 2015년 임금대장 전체, 2016년 지금까지의 임금대장을 저한테 자료로 주시고, 왜 내가 그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매년 우리가 보니까 성과급을, 월급을 주면서 적자가 나든 무엇을 하든 간에 계속 정형외과 의사가 평균 3천만 원 다 받아갑니다. 자, 3개 의료기관에 보니까 임금책정은 위원이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책정하는지 그걸 서면으로 해 주시고, 또 약품에 대해서 공동구매를 하라니까 3개 회사가 똑같이, 계속 하는 데만 하는 거야. 구매 담당은 누가 하죠? 부장님이 하시죠? 약품 구매는 누가 합니까?
○총무부장 김현미  예, 약품구매도 저희 총무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총무부에서 하죠?
○총무부장 김현미  예.
박영서 위원  제가 작년에 왔을 때도 이 이야기를 틀림없이 했습니다. 의료기관에 대한 약품구입을 할 때는 몇 개 제약회사의 견적을 받아서 평균가격으로 해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가격을 만들어서 입찰공고를 하라고 했는데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똑같이 견적을 안 받고 부광약품과 부림약품, 타 견적을 두 개를 슬쩍 받아서 가격을, 이 가격이 적정하다고 생각합니까? 총무부장님.
  제가 포항의료원에 가서 딱 한 마디 했습니다. “이 돈을 주면 내가 약을 사오겠습니다, 이 금액 이하로.” 이게 뭐 하는 겁니까?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위원장 이정호  그것 설명을 들어봐요.
박영서 위원  왜 내가 작년부터 계속 연속으로 지금 3년째 약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말아라 이거예요. 절약할 수 있는 것은 절약하고 최대한으로 아끼자 이거야.
  그런데 견적을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받아서 적정가격은 100원을 주면 살 수 있는 것을 120원이나 130원에 올려놓고 입찰을 본다는 것은 누가 봐도 눈 가리고 아웅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부위원장님 답변을 한번 들어보고, 미리 짐작하지 말고, 총무부장님 답변을 해 보세요. 구매과정에서 우리 박영서 위원님이 지적하시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분야가 있는지 한번 답변을 해 보세요.
○총무부장 김현미  예, 총무부장 김현미입니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의료원 간에 공동구매를 하라는 지적사항 이후로 지금 공동구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공동구매하는 취지는 다수 물량을 저희가 입찰을 통해서 가격을 좀 적정하게 저가 구매를 유도하고 있고, 지금 약품가격을 적정하게 해서 도민들에게 의료비를 조금 낮추고, 실질적으로 낮추는 그런 목적으로 하고 있고요.
  약가에는 보험가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금액에서 저희가 최저가 입찰을 보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위원님 말씀대로 제약회사에서 단가를 사실 받지 못하는 이유가 약 종류가 사실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체적인 약품 도매업체를 지역 제한은 두지 않고 있고요, 전국으로 풀어서 하고 있는데, 사실 수도권 쪽에서는 저희가 약품 같은 경우에는 자주 물량 같은 것이 발주를 하다 보니까 그 물류비용이라든지… 대도시 업체에서는 사실 저희한테 입찰을 하지는 않고 있고요, 제가 알기로는 경북도내에 한 일곱 군데에서 열 군데 정도 도매업체가 있는데 그 도매업체 중에서도 저희가 지금 결제가 의료원마다 5개월에서 6개월 정도로 결제를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그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도매업체들이 사실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해마다 부림약품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래 3년을 똑같은 한 회사가 납품을 하다 보면… 제가 왜 그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우리가 제약회사에 구매할 때 어차피 영업사원이 있습니다. 그렇죠? 부림약품만 있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에 카피회사가 많습니다, 약품 만드는 회사가. 그런데 굳이 부림약품 한 회사만 계속 입찰을 봐 가지고 공동구매, 다른 데는 다 들러리야.
  내가 어제 모 의료원에 가서 얘기를 하니까 한 회사에 입찰을 주기 위해서 타 회사가 들러리를 선다는 말입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말자 내가 그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님, 그것은 어제 김천의료원에서 장시간 했고 전체 입찰을 보이라는 것은 의회에서의 지적사항이고 그 이후로 단가도 많이 낮아졌잖아요. 맞죠, 그죠?
○총무부장 김현미  예.
○위원장 이정호  그러니까…
박영서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 안동의료원의 모르핀 주사약 관리는 누가 하죠, 최고 책임자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약제부장이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약제부장님, 우리가 몇 개월마다 감시‧감독을 합니까?
○약제부장 서일선  약제부장 서일선입니다.
  모르핀 같은 주사제는 마약류이기 때문에 매일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매일 병 체크를 다합니까?
○약제부장 서일선  예.
박영서 위원  제가 의구심이 생겨서 부탁을 좀 드릴게요.
  가장 사고 많이 나는 게 마약류입니다, 마약류 주사. 그죠?
○약제부장 서일선  예.
박영서 위원  이것을 빈 병을 갖다 놔요. 그 속에다가 빈병을 집어넣고, 통만 채워 넣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사고가 난다고. 주로 마약류 사고가 나는 게 매일 관리를 한다 해도 샘플링을 좀 해 주십시오.
  무슨 말이냐 하면, 있으면 과연 그 주사약이 들어 있는지 안 들어 있는지 샘플링을 하셔서 검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았죠?
○약제부장 서일선  예.
박영서 위원  됐습니다.
  원장님, CS교육 합니까? 친절교육?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매주…
박영서 위원  얼마정도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매주 수요일 아침에 8시 30분부터 10분 내지 15분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저희 공공의료기관은 정말 친절교육을 잘해야 됩니다. 그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특별하게 제가 왜 그 얘기를 하느냐 하면, 우리 안동의료원의 친절이 몇 점이라고 생각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점수화는 언뜻 생각 안 나는데요, 작년에 비해서 올해 들어서 환자들이 많이 좋아졌다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제가 왜 그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그래도 병원에는 친절 서비스가 중요하잖아요,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앞으로 제가 내년에 올 때 한번 보겠습니다. 친절교육을 얼마만큼 하는지, 그러니까 그런 내용을 해 주시고.
  우리 이상구 위원님이 미수금 질의를 했을 때 우리 원장님이 이 내용을 너무 모르시더라고요.
  무슨 내용이냐 하면, “악성 미수금이 얼마냐?” 이래 물으니까 자꾸 더듬더듬 하시는데, 총무부장님 일주일에 한 번씩 우리 원장님한테 보고를 해요. 이런 이런 종류의 미수금이 있다, 그리고 회의를 자주 하세요. 그리고 화합하고, 소통하고, 그래야만 안동의료원이 살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소통을 많이 하십시오. 알았죠,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장두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자료요구 해놓은 것 아직 안 왔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나왔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걸 쥐고 있으면 됩니까? 나온 것 같은데 안 오고 가만히 쥐고 있기에 지금…
  원장님 취임이 이제 1년 되셨네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1년 다 되어 갑니다.
장두욱 위원  1년 되었으면 참 어려운 시기에 들어오셨는데, 그때 보니 작년 7월쯤 보니 비상경영대책회의도 하고 야단을 하더라고요. 안동의료원 문 닫는 줄 알았어요. 문 닫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윤식 원장님 오셔서 그나마 그래도 경영이 흑자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채도 좀 많이 갚고 좀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오셔서 제일 먼저 한 게 어떤 걸 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제가 와서 최고 먼저 한 게 우리 직원들이나 진료부 과장님들이 자신감을 잃었다, 또 우리 진료과장님들이 소신 진료를 못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그게 최고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무엇인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가시적으로 무엇인가 보이고 느끼도록 하는 그런 일을 먼저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료처장님하고 같이 병원 문 앞에 서서 “새로 시작합시다.”라는 그런 띠를 두르고 또 정신적인 그런 면으로 변화를 유도했고, 그다음에 가시적으로 예를 들어서 응급실 24시간 진료한다든지 그런 것을 병원 문 앞에 내지는 병원 건물에 붙이고 하는 그런 가시적인 조치도 하고 했는데 그런 조그마한 일로서 직원들의 인식이 바뀌어 가는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장두욱 위원  지금 간호사들은 비율이 어떻습니까?
남진복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이정호  예.
남진복 위원  지금 이 세 번째 앉으신 분 누구예요?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기획조정실장 김호익입니다.
남진복 위원  기획조정실장,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지금 제가 답변을…
남진복 위원  속기사예요?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남진복 위원  질의답변에 집중해야 되지 거기에 앉아서 그런 짓을 하고 있어요? 녹취는 안 합니까?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녹취는 안 합니다.
장두욱 위원  해도 좋은데 집중하세요. 그것 치워요.
○위원장 이정호  위원님들 질의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기 분야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집중해 주십시오.
장두욱 위원  듣고 답변하고 하는데 긴장을 해야 되지 엉뚱한 짓을 하고…
○위원장 이정호  계속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지금 간호사들의 비율은 어떻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간호사가 지금 현재 99명 이제…
장두욱 위원  그래 원 T/O가 얼마인데 얼마예요? 기존 T/O가 얼마예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제가 자료를 좀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원이 99명인데, 한 43명 정도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면 거의 50% 가까이 부족하네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조금 부족한…
장두욱 위원  조금이 아니라 99명인데, 43명이면 거의 50%가 부족한 것 아니에요? 그런데 운영 됩니까, 어때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실제 우리가 간호사를 충분히 확보하고 채용해서 간호등급을 높이고 해서 그렇게 많은 간호인력을 안고 그렇게 진료한다면 환자들의 만족도는 올라갈 것입니다. 그런데 경영상에 인건비라든지 그런 게 부담이 되는 그런 면도 있고요.
  또 우리 의료원 같은 경우에 작년, 재작년에 간호사들이 대량으로 나갔는데 올해는 그래도 나간 분들이 9명쯤 되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어느 정도 간호사 수를 유지했기 때문에 우리가 간호‧간병 서비스도 할 수 있었고 호스피스병동도 오픈 할 수 있었습니다.
이영식 위원  위원장님, 제가 잠깐…
○위원장 이정호  예, 이영식 위원님.
이영식 위원  원장님, 제가 아까 왜 계약직 명단을 달라고 했느냐 하면, 간호직이 99명이어서 43명이 비는데, 계약직 간호사도 있는 것 아닙니까? 계약직에는 간호사가 없어요?
○총무부장 김현미  계약직 간호사 2명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그래서 제가 현원이 많이 부족해서 계약직 인원을 자료요청 한 이유가 아무래도 계약직으로 간호직을 쓴다든지 사무직을 몇 명 쓰는지 그걸 확인해 보기 위해서 그랬는데 그 내용을 좀 정확히 아시고 답변해 주세요. 그것 잘못하면 위증이 될 수가 있거든요.
○위원장 이정호  예, 장두욱 위원님 계속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왜냐 하면, 정원이 99명인데 40몇 명 하면, 간호사가 50%도 안 되면 진짜 질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나 해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우리 병원 경영상태가 조금 좋아진다면 간호사 수도 더 늘려가겠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이 기대하시는 그런 수준의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여튼 점차적으로 노력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왜냐 하면 어렵다고 해서 간호사 수를 줄였을 때 서비스가 그만큼 질이 떨어지지 않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서비스의 질이. 그런 것도 신경을 써야 되겠고, 왜 제가 이것을 달라고 했느냐 하면, 결론적으로 장례식장 하나, 이 경영에는 장례식장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의료 외 수입의 주요부분이 장례식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장례식장에서 수입이 많이 올라오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런데 장례식장이 올해 건수가 많이 줄었다고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줄은 게 아니고 건수가 작년에는 한 달 평균 35건 정도 되었는데 올해는 40건 정도로, 조금 나아졌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 음식을 보니까 이게 지금 거의 삼성에서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삼성웰스토리.
장두욱 위원  삼성?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런데 지금 소고기 꼬치 이거는 호주산, 호주산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호주산, 동태는 러시아산, 또 조기는 보니 중국산, 수육은 돼지고기가 독일산, 이게 또 모둠전은 보니 러시아산 이런데, 너무 수익창출을 위해서 나쁜 걸 쓰다 보니까, 그게 품질이 떨어지고 질이 떨어지다 보니 결과적으로 장례식장도 좀 손님들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때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음식 부분은 외주를 주었기 때문에 우리가 타이트하게 관리는 못 하고 있는 편은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 간부들이 한 달에 한 번씩은 가서 또 시식을 하고 음식의 질이 어느 정도 되는가 그런 것을 점검하는 그런 기회는 가지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관리자는 안동의료원이라고요. 입찰을 주었든 어찌했든 음식물로 인해서 식중독이 생겼을 때 안동의료원장 책임이 있지 그 사람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랬을 때 결국 보니까 뭐, 아까 호주산, 러시아산, 중국산 이런 게, 독일산 이런 걸 많이 쓴다고. 이게 맞다고 봅니까, 어때요? 우리나라 농산물도 어렵고, 또 축산물 하는 가구들도 많은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하여튼 저희들도 몰랐던 사실인데, 위원님이 지적해 주셨는데요, 앞으로 그런 질적인 면으로…
장두욱 위원  그러니 우리나라 농산물을 최대한 써 주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앞으로 그런 면으로 관리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러니까 누가 보더라도 러시아산, 중국산, 독일산 하면 이상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그런 것 좀 중점을 두시고…
○위원장 이정호  잠깐만요, 참고적으로 원장님 계약을 할 때 말입니다, “주요품목은 지역 특산품으로 한다.” 그걸 특약사항으로 해 놓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포항의료원 같은 경우에도 46%인가 수수료를 받으면서도 “개복치나 문어는 포항지역에서 나는 생산품으로 한다.” 이렇게 못이 박혀 있습니다. 그것 의무사항으로 못이 박혀 있습니다. 다는 되지 않더라도 안동의료원이면 “안동에서 주 생산되는 특산품은 안동지역에서 구매토록 한다.” 나중에… 지금은 계약 했으니까 방법이 없잖아요, 그렇죠? 그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 할 때는 그것을 참고하여 필히 넣도록 그렇게 하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우리 장 위원님 계속 질의하십시오.
장두욱 위원  우리 축산업자나 농산물을 취급하는 업자들이 공공기관이 다른 데 것을, 수입산을 썼다 하면 맞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 이게 개인 사 병원이면 이윤추구를 위해서 억지로라도 저거 한다지만 이것은 경상북도 의료원 아닙니까? 그런데 경상북도에서 생산되는 돼지다, 소다 이런 걸 놔두고 러시아 것이다, 중국 것이다 이런 것을 쓴다는 것은 안 맞다 그래 생각 안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앞으로 점검하고 그렇게 유도를 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그리고 또 병원에 지금 애로사항이 많은 게 무엇이에요? 어떤 것을 우리 도의회에서 지원해 주면 좋다든지 뭐 뚜렷한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최고 부담이 되고 어려운 과제들이 첫 번째는 우리 올해 MRI 기계를 1대 사려고 했는데 그게 한 25억 이상 됩니다. 그걸 국고지원사업으로 사려고 했는데 참 아시다시피 복지부에서 전체 의료원에 지원 나오는 게 한 30억 정도가 되는데 우리가 26억이니까 턱도 없다 해서 되지 않았습니다. 안 되었는데, 그게 앞으로 준비하는 게 큰 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두욱 위원  지금 건강검진센터가 어떻게 되었어요? 건강검진센터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공정이 92%…
장두욱 위원  다 되어 갑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92% 진행이 되었고요, 11월 말에 완공예정입니다.
장두욱 위원  포항 같은 데는 건강검진센터가 없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독립 건물로는 되어 있지 않고요.
장두욱 위원  작은 규모로 이렇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병원 내에…
장두욱 위원  안동의료원은 그래도 건물을 하나 세우면…
  여하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좀 저거한데, 여하튼 원장님이 보시고 제대로 된, 안동의료원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장두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남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남진복 위원입니다.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힘 있게 말씀하세요. 크게 말씀하시라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원장님은 진료에 참여를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뭐, 와서 한 1년 다 되어 가는데 진료는 별로 못했습니다. 최근에 수술을 두 번 정도 하기는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평소에 진료에 그렇게 많이 참여하지는 않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어디 외부에 나가서 무료진료 할 때나 그때는 제가 참가하기도 하고, 제가 외과의사로서 수술하고 그런 일은 지금까지 별로 없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우리 원장님이 의술을 보시는 의사 출신이니까, 사람을 살리는 기술도 의술이고 또 덕을 베푸는 것도 의술이고 그런데 우리 원장님이 너무 순박한 것 같아요.
  원장님은 의사라도 일반의사가 아니고 의료원의 핵심을 구성하는 의사거든요. 의료원 전체를 이끌어가야 할 경영자입니다. 그렇죠?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서 진료에도 참여를 별로 안 할뿐만 아니라 당연히 의료원을 운영하는 경영을 하는 데 여기에 집중을 하시는 게 본연의 역할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님 말씀이 지당한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진료를 안 하고 또 수술을 안 하니까 약간 개인적으로 조금 불안한 그런 면도 있기는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고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그런 것은 본인이 불안해 할 일이 아니고, 본연의 일을 충실히 하면 불안해 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원장님은 의사의 마인드를 가져서는 안 된다 하는 겁니다. 지금 아직 1년 조금 안 되었는데 아직도 의사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하고 집에 가서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냥 그렇게 넘어갈 사항이 아니고 지금 의료원의 운명이 걸린 문제예요. 원장이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의료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하여튼 경영에 더 열심히 하라는 그런 충고로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것이 뒷받침이 되려면 실질적으로 행동이 뒷받침 되어야 되는데 내가 타 의료원에 가서는 이런 질의를 하지 않습니다. 굳이 안동에 와서 이런 질의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원장님이 의사들을 좀 장악 내지는 총괄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있습니까, 없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게 이제 참…
남진복 위원  주관적인 질의라서 그렇습니다마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는 개인적으로 실제 제가 젊었을 때 대구에 K2병원장을 했습니다. 병원장을 하고 군의관들을 많이 다스리고 또 통솔을 했고요, 제가 병원에 있을 때 여러 가지 보직을 맡았고 또 진료부장도 하고 했는데 그런 보직들이 의사들을 관리하고 이끌어가는 그런 보직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듣고 파악한 바로는 원장님의 생각과는 달리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모두에 의술을 말씀드렸느냐 하면 원장님의 의지와 달리 이 독특한 안동의료원에… 마이크 나옵니까? 나와요?
    (「나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 분위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의 핵심구성요소인 의사들을 통제하지 못하면 병원 운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인정하기는 어렵겠지만 다수의 의견이 그렇고 본 위원이 일정 부분 확인한 바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CEO 경영자로서 의료원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될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이 조금 더 분발하셔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게 공부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더…
  무슨 말씀인지 하여튼 개인적으로 다시…
남진복 위원  접수는 가능하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개인적으로 우리 남진복 위원님한테 한번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남진복 위원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십시오. 제가 듣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 고민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원장님이 참 마음이 좋고 순박하고 의사로서는 최고의 의사입니다.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하고 병원을 이끌어가는 경영자하고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렇게 얘기를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연락하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한 예로 내가 조금 전에 우리 기획실장님.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예.
남진복 위원  기획실장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병원의 중요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원장님을 도와주는 겁니다.
남진복 위원  도에서 파견된 사람은 누구입니까?
○행정처장 박승권  행정처장입니다.
남진복 위원  행정처장은 여기에 왜 파견되어 있습니까?
○행정처장 박승권  공공병원으로서 공공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남진복 위원  크게 이야기하세요. 마이크 들고.
○행정처장 박승권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도와주는, 조율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왔어요?
  그러니까 임무 숙지가 제대로 안 되어 있네요.
  원장님, 도에서 행정직을 파견할 때는 워낙 경영악화이고 병원이 부실하게 운영되니 도에서 파견해서 직원들이 경영혁신에 참여하고 노력하라는 취지로 파견한 것이에요.
  마이크 원장님 주세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기 왜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 의료원의 간부들 제 지적을 유념하십시오. 일일이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여러분들이 내 임무가 무엇인지, 내 위치가 어디에 와 있는지, 내가 이 의료원에 어떠한 기여를 할 것인지에 대한 확고한 임무부터 숙지하고 원장님을 보좌해서 경영혁신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역시 집행부 의료원의 간부들도 제대로 통솔하십시오. 이래 가지고는 정말로 어렵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마는 원장님은 욕을 좀 얻어먹더라도 사람만 좋아서 될 일이 아닙니다, 그 자리는.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충고말씀 감사합니다.
    (이정호 위원장, 박영서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박영서  예,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잠깐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김천의료원을 저희들이 가보니까 모든 직원들이 활기차 있습니다, 얼굴이. 내년에 저희들이 안동의료원에 왔을 때 정말 활기찬 얼굴을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죠,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박영서  다음은 이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영식 위원  제가 마지막입니다. 이따 보충질의하실 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동 출신 이영식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위원들께서 안동의료원에 대해서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또 조언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특히 남진복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상당히 의미심장한 이야기입니다마는 특히 직원들이, 원장님이 사실은 아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안동 출신이다 보니까 안동의료원이 진행되어 온 역사, 또 상황 이런 것들은 제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피부로 잘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남진복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들은 언중유골인데 상당히 여러 가지 뜻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이윤식 원장님이 취임하신 이후에 실질적으로 안동의료원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한 3, 4년 동안에 급격하게 안동의료원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원 자체가 기피 의료원이 되어 버렸고, 특히 일반 사무직이나 특히 간호사들 같은 경우에는 우리 안동의료원에 들어오기 위해서, 여기가 준공무원 형태이기 때문에 급여가 일반 사설 병원에 비해서 조금 낮더라도 안동의료원 간호사로 이렇게 취업을 해서 다니는 것 자체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경쟁률도 매우 치열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한 2, 3년 동안에 지금 간호사도 뽑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렇게 지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미약해졌는데, 작년에 이윤식 원장님이 취임하신 이후에 나름대로 경영 성과는 조금 있었다고 이렇게 보입니다.
  우리가 주가로 치면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 이윤식 원장님이 이제 안동 분이 아니다 보니까 오셔서 다시 적응하고 하는데 상당히 애로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남진복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우리 지역 출신의 의료원 간부들이 원장님 잘 모시고 잘 보필해서 정말 내년 이맘 때 되어서는 안동의료원 감사를 나왔을 때 정말 작년하고 많이 달라졌구나, 분위기도 쇄신되었고 또 지역에서 상당히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이제 한 1년 지났으니까 남진복 위원님이 이야기하신 것 자각은 하시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하여튼…
이영식 위원  자신 있게 하십시오. 자신 있게 하시고, 저희들 의회 의원님들도 원장님의 어떤 인격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이제는 이 어려운 상황을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좀 공격적인 경영, 또 여러 가지 무리가 따르더라도 원장님 스타일대로, 아까 부위원장님 말씀하셨지만 비전이나 미션 같은 것도 새롭게 제시를 하고 특히 내년부터는 안동의료원을 이런 이런 형태로 하겠다, 그리고 이때까지 해왔던 그대로 진행시키는 것이 아니고 간부님들 이야기도 좀 듣고 원장님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서 안동의료원을 어떤 식으로 경영해서 혁신을 해 보겠다는 그런 뚜렷한 생각을, 그런 고민을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직원들하고 소통도 하고 해서 정말 안동의료원이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강한 리더십을 한번 남은 임기동안에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식 위원  노력만 하지 말고 꼭 해 주시고요.
  그리고 인력 현황을 보면 간호직이 이제, 장두욱 부의장님도 말씀하셨지만 142명 정원에 99명의 현원입니다. 현원인데, 여기에 지금 간호사를 더 뽑지 못하는 이유가 경영에 관한 문제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환자들의 숫자가 그렇게 간호사를 더 뽑아야 될 만큼 아주 긴박한 상황이 아니어서 그렇습니까, 어떤 상황에서 지금 현원이 모자랍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간호사들은 금년 들어서는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데 항상 채용을 하고 있는데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못 뽑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아직 지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요새 간호사가 전국적으로 병원마다 많이 부족한 그런 편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실제 아까 소개해 드렸던 통합간호간병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나면 아마 대도시에서 간호사들을 많이 채용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대도시로 간호사들이 좀 러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영식 위원  여기에 보수라든지 여러 가지 지역적인 특색이나 이런 것 때문에 간호직들이 대학병원이나 좋은 병원을 선호하는 그런 형태로 가다 보니까 우수 인력을 뽑기 어렵다 이런 이야기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런 면도 있고 초임이 낮으니까 신규 간호사들이 많이 지원하지 않는다는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관리직 같은 경우에는 54명이 정원인데 34명의 현원으로 가고, 한 20명 정도가 부족한데 이 부분은 계약직으로 거의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지금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54명에 34명으로 이렇게 하는 이유는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정원하고 현원하고 이게 차이가 있는 것은요, 우리 정원을 300베드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필요한 인원이고요, 현원은 지금 어떻게 보면 한 200베드 정도에 맞추어서 그렇게 운용하고 있는 그런 인원입니다.
이영식 위원  아, 이게 정원이 의료원을 300병상 기준으로 했을 때 54명 채용할 수 있는데 지금 200베드밖에 안 되어서 인원을 이 정도로 하고 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지금 의료원이 작년, 재작년, 특히 작년 초에 비해서는 안동시민들이나 북부 지역의 여러 가지 좋은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니까 조금 더 아까 박권현 위원장님 이야기하신 대로 공격적인 마케팅, 특히 홍보를 아주 철저히 해서 의료원의 여러 가지 혜택들이 많이 주어지고 있다는 것을 많이 홍보해 주셔서 안동의료원을 살리는 데 힘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센터 신축하는 이 장소가 원래 주차장 자리였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지금 주차센터도 있고 하지만 실제로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저희들 알고 있고, 저도 한 번씩 와 보면 주차 때문에도 환자들이나 우리 장례식장 이용자들이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좀 꺼려할 것 같은데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숙지는 하고 계시겠지만 해소할 방안이라든가 이런 고민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현재는 우리 직원들이 가능하면 차로 출근하지 못하게 그렇게 직원들이 양보하고 하는 그런 면으로 노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얼마 전에 상지대학에 MOU를 맺었는데 거기에 가서 협의를 해서 학생들이 방학 동안에는 우리 의료원의 대형버스를 그쪽 주차장에 댈 수 있도록 그렇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또 우리 검진센터를 짓고 있는 좌측 편에 여유 공간이 조금 있는데 대형버스라든지 직원들의 차량은 가능하면 그쪽으로 주차하도록 하고 본관 앞쪽에는 환자나 가족들이 이용하는 그런 주차장으로 사용하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박영서 부위원장, 이정호 위원장과 사회교대)
이영식 위원  예, 나름대로 방안은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마는 우리 안동시청이나 저희들 도에도 그렇고 아무래도 여기가 시내 중심지다 보니까 지가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좀 높고 하다 보니까 주차장 확보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을 텐데, 지금은 사실 안동의료원의 경영이 그렇게 정상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주차문제가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원장님께서 직원들과 힘을 합쳐서 안동의료원이 정말 정상화가 되고 한다면 주차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원장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서, 사실 주차장 확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걸리는 소요시간이 결정이 된다 하더라도 1, 2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만일에 주차난이 아주 심각해진 상태에서 다시 확보하려면 힘이 들기 때문에 시청하고 저희들 도하고도 협의를 좀 하고 해서 주차장 확보에 미리 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이영식 위원  그리고 지금 우리 진정이나 건의, 집단민원 처리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 환자들이나 병원이 돌아가는 게 아까 좀, 어제 김천의료원 갔다 오고 했지만 조금 적막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마는, 김천에 비해서 우리 안동은 안동병원이나 성소병원 등 워낙 큰 대형 병원이 있다 보니까 의료원 자체가 돌아가는 것이 조금 불리하게 돌아갈 수 있는데 여기 ‘접수 예약시 희망 시간을 지정할 수 없다면 예약제도가 유명무실함.’ 이렇게 써놓았는데 그 예약 희망시간 같은 경우에는 환자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좀 지정을 해서 잘 돌리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되지 않는가요? 여기 보니까 접수체계 개선요구에 ‘희망시간 지정할 수 없다면…’ 희망시간을 지정을 안 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은 가보면 희망시간을 지정해서 조금 시간이 물론 중간에 틈이 생겨서 10~20분 기다리는 것은 기다리지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 부분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내과 환자들이 참 오래 장기간 기다리고 예약이 안 된다고 그렇게 불만을 호소하고 하는 분도 있는데요, 앞으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현재도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논의과정에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하여튼 이런 부분도 최선을 다해서 해 주시고, 우리 안동의료원이 정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특히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의료취약계층한테는 어떻게 보면 가장 신경을 써야 될 그런 부분입니다.
  물론 지금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라든지 301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설치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취약계층을 위해서 상당히 혜택을 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 아까 박권현 위원님 이야기하신 대로 우리 노인회라든지 각 경로잔치라든지 이런 데 갔을 때도 홍보를 할 때에 그냥 단순하게 선물 나누어 주고 이렇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경로당을 방문해서 사실 이러이러한 어떤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을 각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서 다니시면서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그래서 우리 환자들, 특히 노인,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안동병원이나 아주 큰 병이 났을 때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그런 상황에서는 의료원을 찾아오는 것이 아주 편하고 더 좋다는 사실을 공지를 하고 또 직원들도 더 친절하게 응대하고 하면 의료원 수익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경영수익을 증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주변에 우리 직원들이 조금 더 노력하고 애를 쓴다면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 특히 이런 홍보들, 여기는 다른 기관보다는 특히 의료취약계층에 대해서 우리가 힘을 쓰고, 특히 지금 보훈청 같은 경우에도 보훈 관련해서 MOU가 체결되어서 여기에서 진료를 하고 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이영식 위원  그런 부분들, 당장에 경영수익에 큰 도움은 안 되더라도 그런 부분들이 정말로 여기를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고, 또 호스피스병동이라든지 건강검진센터 같은 경우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원장님 1년 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 제가 이야기한 것은 원장님이 나름대로 정말 이제는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런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아니고 실제로 우리 병원에 있는 직원들이 원장님 말씀하시는 한마디에 정말 빠르고, 또 물론 이게 아니다 라고 할 때는 원장님한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원장님 나름대로의 경영시스템… 임기가 몇 년이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3년입니다.
이영식 위원  이제 1년 지났으니까 2년 남았으면 중반기로 접어드는데 이제는 정말로 원장님께서 나름대로 안동의료원에 대해서 파악도 하시고 1년 동안 잘 해오셨으니까 의사, 특히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의사이지 않습니까? 의사 분들, 지금 김천의료원이나 포항의료원에 비해서 안동의료원의 의사선생님들이 뭐, 아무래도 환자가 좀 적다 보니까 급여라든지 이런 것이 조금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데 비해서. 아까 정형외과 과장님은 3천만 원씩 이렇게 받지만 포항, 김천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보니까 4천만 원, 5천만 원씩 받는 분들도 상당히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안동의료원도 이제는 같이 노력을 해서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이런 부분들도 신경을 써주시고, 아까도 남진복 위원님이나 장두욱 부의장님께서, 우리 위원들이 사실은 다른 게 아니고 우리 공공의료기관이 어찌 되었든 간에 저희들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많이 도와드릴 겁니다. 괜히 겁내지 말고 내가 이런 홍보비를 썼다든지 아니면 어떤 행사를 하고 원장님 나름대로 어려운 일이 있어서 조치를 취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감사에 지적될까 이런 걱정 하지 마시고 내년 이맘 때 와서 감사를 할 때는 “작년에 위원님들께서 이렇게 하시라 해서 제가 공격적으로 이렇게 해 봤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저희들 충분히 받아들이고 더 지원해 줄 부분은 지원해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어려운 점이 있고 힘든 점이 있으면 저희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한테 요청도 하시고 또 이야기하시면 저희들이 도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돕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열심히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이정호  이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장이 할 것 다 해 버리네요.(웃음)
  하여튼 이윤식 원장님 오셔서 경영개선이 여러모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님이 오늘 CEO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렇게 옛날에 신현수 원장님 계실 때 3개 의료원 중에 흑자를 가장 많이 내다가 중간에 다른 원장님 오셔서 적자를 100억 넘게, 그야말로 경영이 위태로울 정도로 되었다가 또 다행히 유능한 이윤식 원장님 오셔서 경영개선의 모습을 보니까 그래도 희망이 이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 이면에는 뒤에 계시는 우리 직원들 다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굳이 한두 개 지적을 하자면, 아까 2015년도 같은 경우에는 의사 총 지출액이 33억 정도 됩디다, 인건비 지출이. 그래 148억의 의료수입을 올렸습니다. 의료수입은 148억인데 아마 원장님 보신지 몰라도 경북행복재단에서 의사 한 분 당, 경영의 손익분기점을 평가한 게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의사 한 분이 7배 수익을 올렸을 때 이 병원이 제대로 경영이 이루어진다, 그러면 33억 같으면 7배 같으면 231억, 230억의 수입이 이루어졌을 때 제대로 경영이 된다 이런 취지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의료수입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마는 아직은 우리 의사들 지출하는 인건비에 비해서는 의료수입이 적다, 한 예로 따지면 안동 같은 경우에는 정형외과 수입이 상당히 자원이 많습니다. 노인인구도 많고 이러다 보니까 특히 김천의료원도 그렇고 포항의료원도 그렇고 정형외과1과, 2과 이런데 정형외과 과장님들의 올해 의료수입이 4, 50억 씩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자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안동의료원은 10억밖에 안 됩니다. 물론 거기에 정형외과 한 분은 정식 의사는 한 분뿐이고 한 분은 공중보건의죠? 그러니까 이런 자원이 있음에도, 특히 정형외과 같은 경우에는 입원환자도 많고 여러 가지 의료수입을 많이 올릴 수 있는데 2013년도인가 이렇게 보니까 그때 안동의료원에 정형외과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한 분이 27억, 30억 가까이 이렇게 매출을 올립디다. 의료수입을 올리더라고요.
  그래서 유능한 의사 한 분을 어떻게 영입하느냐에 따라서 의료수입을 상당히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윤식 원장님 상당히 능력도 많고 하니까, 특히 저는 꼭 정형외과가 아니더라도 자원이 많은데도 의료수입이 너무 적게 발생하니까 그래서 각별히 신경 써서 아까 이영식 위원님 얘기했듯이 4천만 원 봉급드리면서 수입을 많이 올리면 되니까, 그렇죠? 그래서 유능한 의사를 영입해서 좀 더,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마는 내년도에는 좀 더 나아진 경영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당부드리고, 또 꼭 우리 위원들이 다 수익만 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경영개선이 되고 또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에 대한 어떤 공공의료서비스 이것도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다시 한 번 각고의 노력을 같이 계시는 분들이 직원들과 함께 부탁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건강검진센터가 완공되고 나면 조금 더 나아지겠지요. 그래서 홍보의 중요성, 시청의 직원들이 우리 의료원에 와서 받도록, 그러려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고 원장님이하 직원들이, 안 되면 우리 이영식 위원님께 부탁해서 건강검진센터에 많이 오도록 이렇게 적극 홍보하셔야 됩니다. 알았죠? 거기에 대한 업무추진비가 필요하다면 우리 위원님들이 흔쾌히 허락할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행복위에 또 안동 출신 이영식 위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 의료원에서 꼭 지원하고 필요하고 또 이것만 있으면 경영개선이 잘 이루어지고 또 공공서비스 잘 하겠다 이런 게 있으면 우리 이영식 위원님하고 수시로 대화하고 소통해서 그렇게 하도록 더 나은 안동의료원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시죠?
  예,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1월 14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감사관,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주 현지 행정사무감사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해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 의료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 49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이정호    박영서    남진복
  박권현    이상구    이영식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홍모
전문위원      정상원
○피감사기관참석자
안동의료원
원장이윤식
진료처장최영호
행정처장박승권
기획조정실장김호익
약제부장서일선
간호부장김미경
총무부장김현미
원무부장김성환
공공보건부장(직무대리)김효영
적정진료부장이영주
시설관리부장김영종
기획전략팀장김병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