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회 경상북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1호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2017년 8월 25일(금) 개회식 직후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3.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5. 휴회의 건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7.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8.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보고의 건



부의된 안건◦ 5분 자유발언(이홍희‧도기욱‧박용선 의원)
1.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3.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5. 휴회의 건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7.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8.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보고의 건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한창화)·부위원장(오세혁) 인사

(14시 21분 개의)

○의장 김응규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일반사항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관 이동욱  의사담당관 이동욱입니다.
  일반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안접수 및 회부 현황입니다.
  의안접수는 조례안 25건, 예산안 2건, 동의안 2건 등 총 29건을 접수하여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조례공포사항입니다.
  2017년 6월 27일 경상북도지사에게 이송한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등 14건은 2017년 7월 13일에, 2017년 6월 13일과 6월 27일 경상북도교육감에게 이송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4건은 2017년 6월 19일과 7월 10일에 각각 공포하였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다음 위원회 활동사항입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8월 8일 포항시 일원 동해안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어류 폐사 등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과 대책 마련을 점검하고 피해 농어민을 격려하였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7월 4일 봉화 청량중학교 신축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현황과 학생 안전대책에 대한 현장 실태를 점검하였습니다.
  환경정책연구회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양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을 시찰한 후 남해에서 환경시설 선진화 정책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구미 일원에서 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구촌 새마을운동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세미나를 개최한 후 사회적기업인 선산 행복일터를 현지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원님 주요동정입니다.
  지난 7월 6일 우리 도의회 김봉교 운영위원장님께서 전국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17일 전국 시‧도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에 우리 도의회 곽경호 의원님, 김인중 의원님, 김정숙 의원님, 남천희 의원님, 배영애 의원님, 배진석 의원님, 조현일 의원님 등 일곱 분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또한 박문하 의원님께서 지난 7월 28일 시사투데이가 주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 시상에서 정계인 분야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기타 의정활동 사항은 의원석 모니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일반사항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참조)
  일반사항보고
(부록에 실음)

○의장 김응규  의사담당관 수고하셨습니다.

◦ 5분 자유발언(이홍희‧도기욱‧박용선 의원) 

(14시 24분)
○의장 김응규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세 분의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구미 출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홍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홍희 의원  3백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구미를 지역구로 둔 이홍희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금의 경제 난국을 극복하고, 우리 지역의 젊은이들을 위한 아시아 인공지능 허브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세계 바둑계를 완전히 접수한 ‘알파고’를 기억하십니까? 이 인공지능은 지금의 인간 중 아무도 대적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본 의원이 왜 갑자기 알파고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산업이 우리 경북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산업이 되어 지역 산업과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산업 육성은 첫째, 중소기업의 전통적 제조 방식을 탈피시킬 수 있으며, 부족한 생산인력 대체에 효과적 수단이 될 것입니다. 
  둘째, 미래학자들은 2030년에는 현존하는 직업의 65%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 일자리 감소와 인구 감소를 대비하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상북도가 미래 산업을 선점하여 주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인공지능은 여러분이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 원격제어 제품 등 이미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고, 산업현장에서는 사람이 없는 스마트 팩토리로 발전하고 있으며, 목적지만 정하면 움직이는 무인자동차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과천은 과천 인더스트리 벤처스퀘어를 조성하여 AI 관련 지능정보도시로 변화를 가속하는 등 경북 외 다른 지역은 정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지역 청년들은 또 수도권으로 집중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도에서 추진 중인 정책을 깊이 살펴보고 빨리 보완해 나가야 뒷북 정책이 안 되고 앞서 가는 정책이 되지 않겠습니까? 
  경기도가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면 우리 경북도에는 ‘구미 금오테크노밸리’가 있습니다. 경북산학융합지구와 각종 연구센터가 구축된 산업 R&D의 핵심 두뇌인 구미 금오테크노밸리는 인공지능산업 육성의 최적지이며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좋은 일자리 마련에 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경북도에서는 이를 활용한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며, 본 의원은 경북도 인공지능산업의 육성과 인재 육성을 위해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인공지능산업 육성과 청년 인재‧일자리 창출은 도내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이 기반이 되고,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이 함께 융합되어 움직여야 되며, 젊은 인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유인책도 제시되어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세계 AI 석학을 초빙하여 우리 지역 젊은이들이 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AI 스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젊은 청년 인재가 AI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됩니다. 
  인재 육성은 전문대학 및 폴리텍대학에서 스마트 팩토리 산업 AI 인재를 육성하고, 4년제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AI에 대한 교과를 정규 과정에 편성, 수학과 AI연구회를 지원하여 국방 AI, 무인기 AI, 웨어러블 AI, 의료산업 AI 인재 육성이 중점 추진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AI 전문인력이 육성되면 자연스럽게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새로운 AI 산업들이 육성되어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는 아시아 AI 허브가 구축될 것입니다. 
  청년들이 기피하는 열악한 기업에 자꾸 들어가라 할 것이 아니라 고액의 연봉과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산업을 우리 경북이 육성하여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우리 경상북도가 앞장서야 될 것입니다. 나아가 육성된 AI 인재를 통해 인공지능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AI 바이오산업, AI 자동차산업, 무인기산업 등 다방면 산업 전반을 육성하고, 아시아 AI산업 구심점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도권의 지자체에서는 발 빠르게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경제가 도약할지 제자리걸음을 할지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손끝에 달려있습니다. 2018년도 시범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발 빠른 정책 입안을 추진해 주시기 바라며, 오늘 본 의원이 제시한 정책적 대안과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응규  이홍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예천 출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도기욱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의원  예천 출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도기욱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경상북도와 산하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구매 확대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제7조에서는 모든 공공기관은 물품용역의 총구매액 1%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경상북도와 산하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현황을 보면 2015년과 2016년은 0.2%, 2017년은 0.3%로 나타나 법적 기준도 지키지 못하는 매우 저조한 수준에 있습니다. 2016년을 기준으로 물품용역 총구매액이 1498억 원 중 겨우 3억 6000만 원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상북도가 출자‧출연한 기관의 경우에도 최근 3년간의 구매 실적을 보면 한국국학진흥원 외 8개 출자‧출연기관은 구매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출자‧출연기관의 경우도 구매 실적이 미미한 수준에 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의 경우 겨우 0.1%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내 23개 시‧군의 경우도 2016년 기준 총구매액 8184억 원 중 39억 원을 구매하여 0.5%의 구매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포항시가 1.8%로 법적 기준을 초과한 반면 나머지 시‧군은 모두 1%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화면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6년도 기준 17개 시‧도 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에서도 경상북도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참조)
  경상북도청 실과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현황 및 2016년 시‧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부록에 실음)

  경상북도내 장애인생산품시설은 2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복사용지 등 다양한 물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시설은 제품 생산과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직접 도 몇몇 실‧과와 산하기관에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할 것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장애인들이 어떻게 생산품을 판매할 수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김관용 도지사님, 도 본청과 산하기관에서는 관련 법령을 준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출자‧출연기관과 시‧군에서도 당연히 준수하지 않는 법 규정이 되고 있습니다. 도 본청에서 준수하지 못하면서 출자‧출연기관과 시‧군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준수하라고 권고할 수 있겠습니까? 
  우선구매 비율을 도 본청 실‧과와 직속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평가지표에 반영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이것이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회계부서와 청사관리부서에서 물품 구입과 청사관리 용역계약 시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시설과 우선적으로 계약하고 청소용품 등이 구매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중증장애인은 근로 능력이 비장애인에 비하여 떨어지고 같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경상북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소비해 주지 않는다면 장애인의 경제활동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자활‧자립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중증장애인이 보조금을 소비하는 수준을 벗어나 고부가 경제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는 것이 사회통합을 위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도지사께서 관련 사안을 점검하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응규  도기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계속해서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용선 의원  존경하는 3백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김응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교육위원회 소속 포항 출신 박용선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도정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김관용 도지사님과 이영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이 드릴 말씀은 최근 학교, 공원 등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장소에서 애완견의 배설물로 인해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것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야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국내 애완견 현황을 보면 애완견은 약 600만 마리, 애견 인구는 1천만 명, 시장규모는 1조 7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그 규모가 큰데다 빠른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바야흐로 우리나라에도 이제 애견문화가 자리를 잡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동네 곳곳에 애견미용실과 동물병원을 쉽게 볼 수 있고, 이제는 사람들이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로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기르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도 애완견을 책임지고 있는 견주가 최소한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고 무시한다면 이로 인해 다른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과 불편함을 겪게 된다는 점입니다. 
  「동물보호법」제13조는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는 목줄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여야 하며, 배설물이 생겼을 때는 즉시 수거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동물보호 및 관리조례 제6조는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할 수 있는 비닐봉지, 장갑 등을 휴대하여야 하며, 배설물을 수거해야 한다.’라고 분명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애완견 주인의 부주의로 인해 그 길을 지나치는 사람들이 불쾌해하고 견주 자신도 똑같은 길을 걸으면서 배설물을 밟는다면 얼마나 불쾌할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요즘 학교는 아침저녁으로 지역주민들이 운동을 하는 장소로, 그리고 주말에는 지역단위 체육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애완견을 동반하고 외출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배설물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소수 주민들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일선 학교 교장선생님들의 고충이 너무나 심하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어떤 교장선생님은 매일 아침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지저분하게 널려져 있는 애완견 배설물을 치우다 보니 학생들이 ‘개똥교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수년 전 지하철 안에서 자신이 데리고 있는 애완견이 배설물을 배출했는데도 치우지 않고 내리는 바람에 노인 한 분이 대신해서 배설물을 치우게 된 이른바 ‘개똥녀’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문화수준, 사회질서,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걸맞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 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해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정신질환을 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 치유되는 사례가 과학적으로도 입증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순기능적 면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 반려동물들이 더욱 친근하게 지내도록 하기 위해 서울, 인천, 대전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반려동물 전용공원까지 조성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도에서도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내지 관련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검토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그리고 김관용 도지사님과 이영우 교육감님.
  애완견의 주인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서 반려견은 이웃에게 사랑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혐오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끝까지 가족처럼 책임지는 자세, 이웃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시민정신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때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응규  박용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세 분 의원님께서 발언하신 내용들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1.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14시 43분)
○의장 김응규  의사일정 제1항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94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11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전체의사일정은 전자회의 모니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전체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3.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14시 44분)
○의장 김응규  의사일정 제2항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의사일정 제3항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이상 2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김관용 도지사님 나오셔서 도정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김관용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보고)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의장 김응규  도지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우 교육감님 나오셔서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이영우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경북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고)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의장 김응규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4.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14시 59분)
○의장 김응규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72조제2항 및 경상북도의회 회의규칙 제51조의 규정에 의하여 이번 회기 회의록 서명의원은 의석 순서에 따라 정영길 의원님과 한창화 의원님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정영길 의원님, 한창화 의원님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휴회의 건 

(15시)
○의장 김응규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장 김응규  의사일정 제6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황병직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대리 황병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제안설명을 드리기 전에 소통협력담당관님 잠깐만 일어서 보세요.
  지사님 제안설명, 교육감님 제안설명 약 5분에 걸쳐서 제안설명을 하시는 동안 계속 딴짓하고 계시던데. 이 신성한 본회의 장소에서 지사님하고 교육감님께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시는 자리에…
  앞으로 본회의 장소에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소통협력담당관 김성학  잘 알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대리 황병직  안녕하십니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황병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우리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경상북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의2 규정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특위활동 기간 내 제출하는 본예산안,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구성‧운영하고자 합니다.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위원 수는 15명으로 하고, 활동기간은 구성일로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로 하며, 보좌 전문위원은 의회운영 전문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님. 
  이번에 우리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의 제안취지를 깊이 이해하시어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부록에 실음)

○의장 김응규  황병직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6항에 대하여 질의와 토론을 하고자 합니다. 
  질의나 토론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나 토론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토론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6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7.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15시 4분)
○의장 김응규  의사일정 제7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경상북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 및 제9조의 규정과 본 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따라 구성일로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예산안 등 심사를 위하여 배부해드린 유인물 명단과 같이 열다섯 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7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부록에 실음)

  다음은 오늘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은 1층 예결위원회 회의실로 이동하셔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시간은 청내 방송을 통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5분 회의중지)
(15시 34분 계속개의)

○의장 김응규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8.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보고의 건 

○의장 김응규  의사일정 제8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한창화 의원님, 부위원장에 오세혁 의원님이 각각 선임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한창화)·부위원장(오세혁) 인사 

(15시 35분)
○의장 김응규  이어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의원님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한창화 위원장님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창화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포항 출신 한창화 의원입니다.
  부족한 본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주신 데 대하여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구성된 우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0대 도의회에서 마지막 1년간 활동하게 될 예결특위로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원배분의 합리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주민복지와 지역균형발전,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 실현, 도청신도시 정주기반 구축 등에도 재정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우리 예결특위가 3백만 도민의 꿈과 희망을 갖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우리 경북 만들기에 크게 보탬이 되도록 여러 선배·동료의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모로 부족한 본 의원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김응규  한창화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오세혁 의원님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부위원장 오세혁  존경하는 김응규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경산 출신 오세혁 의원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본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창화 예결위원장님을 잘 보좌하고 예결위원님들과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더 나아가 10대 도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응규  오세혁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9월 4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39분 산회)


○출석 의원수 56인
  김응규    고우현    장두욱
  강영석    곽경호    김명호
  김봉교    김수문    김위한
  김정숙    김종영    김지식
  김창규    김희수    나기보
  남진복    남천희    도기욱
  박권현    박문하    박성만
  박영서    박용선    박정현
  박현국    배영애    배진석
  배한철    안희영    오세혁
  윤성규    윤종도    윤창욱
  이동호    이상구    이수경
  이영식    이운식    이정호
  이진락    이태식    이홍희
  장경식    장영석    장용훈
  정상구    조주홍    조현일
  최병준    최태림    한창화
  한혜련    홍진규    황병직
  황이주    황재철
  
○출석 공무원
경상북도
도지사김관용
행정부지사김장주
정무실장김순견
도민안전실장이원열
창조경제산업실장송경창
일자리민생본부장김남일
자치행정국장박성수
문화관광체육국장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김주령
환경산림자원국장김진현
복지건강국장권영길
건설도시국장양정배
동해안발전본부장김경원
소방본부장우재봉
정책기획관김상철
대변인이장식
소통협력담당관김성학
감사관허정열
미래전략기획단장김호섭
여성가족정책관이원경
도청신도시추진단장배성길
농업기술원장박소득
공무원교육원장신은숙
보건환경연구원장김준근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이영우
부교육감전우홍
교육정책국장임종식
행정지원국장김동구
기획조정관윤영태
감사관조기정
○의회사무처
사무처장김중권
의사담당관이동욱
지방행정사무관김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