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상북도지방의료원(포항‧김천‧안동)
일시 2017년 11월 8일(수)장소 안동의료원회의실
(10시 44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정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지방의료원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의료원장,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지방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의료원별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후 전체 의료원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항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포항의료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포항의료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포항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7년 11월 8일
포항의료원
원장  변영우
행정처장  정준배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약제부장  박은령
간호부장  김은숙
총무부장  권병락
원무부장  김오헌
공공의료사업부장  이현경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김천의료원
원장  김미경
행정처장  전건우
기획조정실장  박진열
총무부장  장진수
간호부장  이명희
공공의료지원부장  김인숙
원무부장  김선기
시설부장  이해경
약제부장  이은진
안동의료원
원장  이윤식
기획조정실장  김호익
총무부장  김현미
원무부장  김성환
공공보건부장  김효영
보험심사부장  이영주
시설관리부장  김영종
약제부장  서일선
간호부장  김미경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포항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장님, 자리에서 해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나가서 해야 됩니까?
○위원장 이정호  나오세요. 나오셔서 하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안녕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입니다.
  존경하는 이정호 행정복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금년 한 해도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의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실 뿐만 아니라 저희 포항의료원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각별하신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전 직원은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미흡한 점도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미흡한 점에 대해서 지적해 주시면 거기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시정‧보완‧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본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님, 노트북 때문에 앉아서…
남진복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이정호  예.
남진복 위원  무슨 업무보고를 앉아서 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노트북으로…
남진복 위원  업무보고를 누가 노트북으로 하래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업무보고 이것 유인물 작성 안 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노트북에 준비해 왔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노트북에 있으면 업무보고가 제대로 되겠나, 자료 이것 보고 읽으면 되잖아요. 옮겨 가지고 하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아니, 원장님 이 책자를 보고 하면 되잖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준비해 왔는데, 제가 말씀드릴 것을 정리한다고 이렇게 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노트북으로 안 하고 하겠습니다. 미숙해서 죄송합니다.
  2017년도 포항의료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포항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포항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천의료원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김천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의료원장 김미경입니다.
  존경하는 이정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2017년 한해도 경상북도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실 뿐만 아니라 김천의료원이 시민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김천의료원 직원들은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위원님들이 보시기에 미흡한 점도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감사를 통해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시정‧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환자,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고 공공의료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하는 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본원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김천의료원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김천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안동의료원장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안동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안녕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입니다.
  존경하는 이정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도민을 위한 행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책임지기 위한 도정업무로 밤낮으로 고생을 마다않고 일정을 소화해 오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안동의료원 임직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성심성의껏 준비하였지만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눈높이에는 여러 모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원님들의 질의에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하겠으며 여러 위원님들이 주시는 고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병원 경영의 초석으로 삼겠습니다. 
  다음으로 본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어서 안동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안동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서 위원  안녕하십니까? 문경 출신 박영서 위원입니다.
  3개 의료원에 공동으로 묻겠습니다. 
  지금 장례식장 운영하고 계시지요? 계약기간이 어떻게 되지요? 포항부터 얘기해주십시오, 계약기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자체 운영하고 있고…
박영서 위원  자체 운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자체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리고 김천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CJ프레시웨이에 하는데 계약기간이 지났습니다.
박영서 위원  어디에 하고 있다고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CJ프레시웨이에…
    (「누르고…」하는 위원 있음)
박영서 위원  누르고 얘기하세요.
○위원장 이정호  그것 눌러놓으세요.
박영서 위원  어디? CJ? 그리고 안동의료원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도 자체 운영하고 있는데 매점은 CJ웰스토리에 임대해주고 있고요.
○위원장 이정호  포항도 CJ지요?
박영서 위원  포항도 CJ…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음식은 CJ…
○위원장 이정호  운영은 자체적으로 하는데 매점…
박영서 위원  김천의료원도 자체 운영을 하는 겁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위원장 이정호  3개 의료원 공히 자체 운영을 하는데 매점만 그렇게 계약을…
박영서 위원  매점만 다 CJ에서 한다 이거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박영서 위원  제가 왜 이걸 묻느냐 하면, 물품은 전체가 CJ에서 들어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닙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안동의료원, 죄송한데요. CJ웰스토리가 아니고 삼성웰스토리입니다. 죄송합니다.
박영서 위원  삼성인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지금은 자체에서 운영을 하고 물품은 전체가 CJ에서 들어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닙니다. 음식 재료만…
박영서 위원  음식 재료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입찰 받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입찰을 받습니다.
박영서 위원  제한입찰을 받습니까? 아니면 전국으로 받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전국으로 받습니다.
박영서 위원  왜 그렇게 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단 여러 가지 음식의 질이라든지, 또 경영상에 이점이 있어가지고 전체를 했는데 사실 지역에서 하시려고 하는 분도 계셔가지고 거기에 일단은 여러 가지 우대조항을 줬습니다마는, 우대조항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CJ에 줬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 그러면 포항은… 그러면 수수료를 몇 % 받지요? 그것 계약서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46.5% 받습니다.
박영서 위원  매출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매출액의 46.5%를…
박영서 위원  46.5%?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김천은 몇 % 받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42.32% 받습니다.
박영서 위원  42.32, 안동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39.9% 받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어떻게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제가 알기로는 계약 당시에, 그때 장례 건수가 너무 줄어가지고 전보다 퍼센티지가 줄었는데 대신에 장례식장 노후 시설이라든지 그런 것을 교체해 주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 안동 같은 경우는 장례식장 보수를 해준다는 조건에 의해서 삼성에 줬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박영서 위원  맞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물품도 거의 대부분을, 가져오는 음료수나 이런 것도 그쪽에서 다 받지요? 음료수나 이런 것도.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삼성웰스토리에서 거의 하는데 거기에서 또 작은 회사에 음료수 같은 것을…
박영서 위원  받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받고 있는 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제가 왜 3개 의료원에 이 이야기를 묻느냐 하면 지역에 계신 분들이 지역 물품을 안 써주고 외주해서 준다 이런 이야기를 자꾸 떠드니까, 굳이 비슷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지역업체에, 안동이면 안동, 포항이면 포항, 김천이면 김천, 줄 수 있는 방법을 한번 강구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경기도 참 어렵고 이런데 지역에서 이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수수료가 비슷하면 인근에, 예를 들어서 김천이면 김천 인근에 있는 업체에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가 질의를 한 겁니다. 이걸 한번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포항에서는 쌀, 주요 수산물은 지역에서 하도록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안동에서도…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님 얘기는 공개입찰을 하니까 지역 업체에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없는 데 막 주지는 못하잖아, 그렇지요? 입찰을 하되 그 안에 특수한 물품 있잖아요? 예를 들어 포항 같으면 문어라든가 이런 것은 포항에, 수산물은 포항에… 특약사항에 넣을 때 말입니다, 그렇지요? 그것은 가능하잖아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요.
○위원장 이정호  예를 들어서 삼성이든 CJ든 하게 되면 그 안에 ‘지역의 특산품을 꼭 해야 된다.’ 이걸 특약사항으로 넣으면 되잖아,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앞으로 그렇게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예,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작년에 박영서 위원님이 감사 때 지적해주셔가지고요, 저희들 삼성에 그렇게 주문해가지고 농산물은 지역 농산물을 거의 사용하고 있고, 특히 가격이 비싼 그런 것은 수입품을 쓰는데 대신에 국산을 쓰는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가격을 택하도록 그렇게 주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러니까 지역특산물을…
박영서 위원  되도록이면 지역 물품을, 농산물을 사줬으면 하는 바람에 의해서 제가 한 번 더 강조한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알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면 수의나 관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가격이? 지금 서울 같은 데는 의료원에 이런 문제가 발생해가지고 10만 원을 300만 원 받느니 이런 식으로 하니까, 우리 3개 의료원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 일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런 일 없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몇 해 전에 충청권에서, 장례식장에서 너무 폭리를 취한다는 그런 기사가 있었는데 실제 저희 안동의료원의 경우에는 원가의 한 90% 정도 더 올려서 그렇게 팔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적정한 가격을, 폭리는 취하지 마십시오, 알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저희들 3개 의료원에 간호사 수습기간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수습기간?
박영서 위원  기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정식으로 입사를 하면 그런 일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니, 그러니까 간호사들이 입사를 했는데 1년간은 월급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 일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가장 핫이슈가 간호사들 월급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요.
박영서 위원  신문 보셨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박영서 위원  저희 3개 의료원에는 그런 경우는 있습니까? 1년 동안 30만 원 안팎의 월급을 준다든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절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김천에도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없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 그런 것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서울에 있는 서울대병원도 그런 경우가 생겼고 큰 병원도 그런 경우가 생겼는데 우리 3개 의료원은 1년에 월급을 최저임금보다 더 못한 이런 경우는 없는 거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절대로 그런 것 없고, 그러면 구할 수가 없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런데 왜 재직기간 2년 미만의 간호사들이 이렇게 많습니까, 우리 3개 의료원은? 원인이 뭡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주위에 있는 민간 병원하고 비교해가지고 초봉이 우리가 좀 약합니다. 그 대신 우리는 매년 호봉과 임금 인상을 꾸준히 하게 되면 한 4, 5년만 지나면 훨씬 그쪽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처음에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만두고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김천도 그렇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새로운 간호‧간병사업이나 이런 것도 있고 해서 새로 신규 채용을 최근에 많이 했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 또 보면 지역에 간호대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초봉이 너무 적다 보니까 외지로 갔다가 몇 년 근무하다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영서 위원  안동은 어떻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박영서 위원님 질의하신 게 신규 직원이 많은 것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박영서 위원  예.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이 어려울 때 간호사들이 많이 나가서 어떻게 보면 중간층이 조금 비워졌다 할까요? 그런데 최근에 한 2년 동안 저희들이 채용을 수시 채용하고 이래서 신규 간호사를 조금 많이 뽑은 편입니다. 그래서 연령별 분포가 호리병 모양이랄까 그런 형태가 조금, 그런 면도 있기는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렇습니까?
  그리고 또 3개 의료원한테 한번 묻겠습니다. 의료기구나 이런 것을 입찰 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입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영서 위원  의료기구.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다 입찰 봅니다.
박영서 위원  보기 전에 견적을 한번 받아봅니까? 안동의료원 원장님, 견적 받아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견적 받아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고액의 장비들은 보통 사전에 장비심의위원회를 여는데 거기에 그 업체들을 불러서 장비설명회를 받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러니까 제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사전에 견적을 받아보고 입찰을 봅니까, 아니면 그냥 견적 없이 입찰을 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닙니다, 견적을 받아봅니다. 받아보고 난 뒤에…
박영서 위원  3개 의료원 확인을 하셔가지고 2016년, ’17년도 입찰 보기 전에 견적 받은 내용을 행감 후에 좀 제출해 주시고요.
  제약회사는 지금 어떻습니까? 제약회사, 약품. 약품도 똑같이 견적을 받아보고 입찰 봅니까, 아니면 그냥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약회사는 우리가 통합적인 그런 도매상하고 하기 때문에 개개인 약품 가지고는 그걸 받지 않습니다마는…
박영서 위원  제가 처음에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들어왔을 때 그 얘기를 했어요. “3개 의료원이 똑같은 약품을 구매할 때는 공동구매를 해라. 그래야지 견적 가격이 또 낮아질 수 있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야기를 꾸준히 제가 한 결과 공동입찰을 본다는데 사전에,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약값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예를 들어서 내가 특허를 받아서 내가 만든 약은 가격이 비싸지만 모방약은 약효는 똑같은데 굉장히 쌉니다, 맞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맞습니다.
박영서 위원  그런 종류가 많은데 유독 처음에 제가 봤을 때는 한 회사만 계속 가더라고, 몇 년을. 한 2년을 쭉 봤는데, 내가 그때도 물어봤습니다. 사전에 가격을, 미리 가격을 어떻게 하겠다는 견적을 받고 입찰을 보는지, 아니면 가격 내용 없이 입찰을 보는지, 약품을?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약이 보통 크게 두 가지로 대표되는데 보험약은 보험 기준약가가 고시됩니다.
박영서 위원  예, 맞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것을 기준으로 입찰을 해야 되고요. 비보험 약가는 저희들이 사전에 한 서너 개 회사에 그 약가를 사전조사해서 그 약가를 기준으로 해서 예가로, 그래서 입찰에 부치는데요. 그렇게 사전조사를 몇 개 회사를 보고 하고 있습니다.
박영서 위원  제가 왜 이 약품부터 물어봤느냐 하면, 지금 3개 의료원은 약품 결제 기간이 어떻게 됩니까? 약품을 받고 월 마감해서, 포항은 몇 개월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5개월입니다.
박영서 위원  김천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도 5개월입니다.
박영서 위원  안동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7개월입니다.
박영서 위원  7개월이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영서 위원  이 결제 기간이 조금 길어가지고 약품 가격이 비싸진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지요? 어떻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게 생각을 못했습니다.
박영서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중소 제약회사거든, 그렇지요? 그러면 결제 기간이 짧아지면 가격이 더 다운이 안 되겠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맞습니다. 그 가능성이 있지요. 왜냐하면 자금 회전율이 좋으니까 돈이 빨리 나오는 데는 빨리, 싸게 공급을 할 수도 있지요.
박영서 위원  그래서 중소기업… 이자를 줘야 됩니다. 며칠 이상 결제가 늦으면 그 부분에 대한 이자를 줘야 된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지요? 결제기간이 5개월이면. 아니, 그러니까 내 얘기는 무슨 말이냐 하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넘을 경우에.
박영서 위원  약품 가격을, 월 마감을 해서 5개월이면 약 5.5개월이거든, 6개월 반이거든요. 월 마감을 해서 그다음 달 쭉 하면 약 한 6개월도 안 됩니다. 내가 돈 받는 시점이 약 5개월 반 정도 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이자를 달라 하면 30일 이후부터 이자를 줘야 됩니다. 그런데 그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보고 의료원을 운영하시니까 약품도 오르고 결제 기간도 길고, 또한 믿음이 안 가니까 제약회사에서 그만큼에 대한 업을 시켜서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아무쪼록 우리 3개 의료원을 운영하시는 데 힘드시지만 부디 중소 제약회사에 강제적인, 예를 들어 그 회사하고 계약이 끊어지면 이자 추징이 또 있을 수가 있습니다. 꼭 명심을 하시고 결제 기간을 당겨주실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위원장 이정호  박영서 위원님, 그것 하고 나머지 질의는 오후에 계속, 왜냐? 어제 얘기했듯이 우리 위원님들 혼자서 30분, 40분 해버리면 좀 그러니까 한 10분씩 하고 오후에 돌아가면서 계속하도록…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영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박영서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이상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예, 이상구 이상입니다.
  먼저, 간부 명단을 주셨는데 이 명단을 보면 3개 의료기관이 지금 조직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포항의료원에는 시설부장이 없습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없습니다.
이상구 위원  시설은 누가 맡아서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총무에 시설팀장이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총무 안에 시설팀장?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총무부 안에 시설팀이 있고 팀장이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김천에는 보험 담당하는 그런 부장이 안 계시는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기획실에 보험심사팀이라고 운영하고 있는데…
이상구 위원  기획실에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래서 충분히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심사팀은 뭐, 별개로 이렇게 움직이니까…
이상구 위원  그리고 안동의료원에는 행정처장이 안 계시는데 업무 총괄을 원장님 밑에서 누가 하십니까? 기획실장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도에서 파견되었던 행정처장이 얼마 전에 돌아갔습니다. 돌아갔는데, 지금은 기획조정실장이 업무 겸임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행정처장을 겸해서 합니까, 아니면 행정처장 업무를 기조실에서 같이 맡아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은 겸임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겸임하고 있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이상구 위원  이 자체를 봤을 때 3개 의료기관의 특징이랄까 그런 것도 사실은 없는 것 같은데, 우리 조직 자체가 통일되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원장님의 뜻에 따라서 업무의 중점을 어디에 둘까 하는 그런 부분도 있지만 대형 공사를, 50억짜리 공사를 하면서, 또 시설은 거의가 다 공히 비슷한데 병동 수도 그렇고, 그런데 그 시설에 대한 관심도라든지 그런 부분을 한번 우리 본청에서, 도의 복지국장 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뒤에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한번 챙겨 가지고 같이 정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복지건강국장 권영길  예.
이상구 위원  아울러 3개 의료기관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예산을 보면 포항은 도비 7000만 원에 자부담 1억 6000 그렇게 하셨고, 김천은 우리 도비만 7000만 원 가지고 그렇게 시행을 했고, 안동은 보면 국비 4800만 원하고 자부담 1억 1900만 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3개 기관이 거의 대상자는 비슷한데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도에서는 7000만 원씩 각 병원에 보조를 해줍니다. 해주고 우리 포항지역에는 포항이 울진에서 청도까지 다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환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환자를 다 감당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본인부담금 또는 간병비를 이렇게 하려고 하면 그 7000만 원으로는 부족하고, 또 여러 가지 어려운 환자들을 많이 찾는 그런 방식을 통해서,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어서, 우리는 좌우지간 본인부담금 7000만 원에 국한하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한테 우리가 해주자 이래 가지고 계속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많습니다.
이상구 위원  매년 예산편성을 이렇게 1억 6000만 원 정도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리고 도에서 7000만 원, 우리가 7000만 원을 했는데 7000만 원 같으면 한 5개월만 해도 거의 다 소모가 되기 때문에 오시는 환자를 다 커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계속 우리가 출연을 하면서 이렇게 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김천은 어떻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 지역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예산이 도비 7000만 원 있는데요, 실제로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자체 예산도 한 7000만 원 정도 더 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자체 예산도 7000만 원 편성해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그런데 여기 보고서에는 없네요.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상구 위원  왜 누락시켰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앞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리고 안동은 국비를 받아서 그렇게 보태서 하고 있는데, 다른 기관은 국비가 확보 안 됩니까, 포항이나 김천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료안전망 사업은 도하고 하는 겁니다. 경상북도하고 각 의료원하고 하는 그런 특화사업입니다. 다른 데 국가에서 주는 사업은 없습니다.
이상구 위원  안동은 어떻게 해서 국비가 4800만 원이 내려왔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국비는 이것 301사업에서 하는 것인데요, 301사업이라고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의 예산이 4800만 원 나온 게 있습니다. 전에도 그렇게 나온 게 있고요.
이상구 위원  매년 이렇게 안동은 국비를 받아서 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이상구 위원  그러면 김천이나 포항은 안 받았다고 그러면 차이가 있잖아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안동의료원은 301사업 선정이 되어서 이렇게 지원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상구 위원  사업선정?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301이라고 보건복지체계에 관련해서 특수사업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구 위원  김천이나 포항은 그런 사업이 해당이 안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다른 사업에 선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사업을 하고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사업은 똑같은 게 아니라…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김천하고 포항은 만성질환 관리사업으로 우리는 그 둘 중에 301이나 이것 둘 중에 하나만 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다는 하지 못하고 하나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만성질환관리 그걸, 계속 해오던 것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보조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거기에 보조를 얼마 받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500만 원 받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김천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도 2500만 원을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비로 받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김정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숙 위원  김정숙 위원입니다.
  세 기관 모두 감사자료 준비하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조금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17년 의료원 인건비 지출 현황에 포항의료원에 대해서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진료처장의 인건비가 다른 부분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누가요?
김정숙 위원  페이지 46쪽에 보면 진료처장의 인건비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진료처장, 알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다른 의사들보다도 굉장히 인건비가 높습니다.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 높을 때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진료처장은 그냥 보직입니다. 이 사람은 정형외과 선생님으로서 무릎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잘하시는 선생님입니다. 그래서 인공관절, 정형외과 선생님으로서 본봉이 좀 높으시고 그다음에 자기가 열심히 하면 한 데 대한 성과수당을 받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수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그만큼 높은 겁니다.
김정숙 위원  아, 실력도 있으시고 성과도 많다는 말씀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진료처장으로서 받는 수당은 45만 원입니다. 그것은 똑같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런데 7월 달에 보면 인건비가 많이 다운되어서 적더라고요. 7월 달에 무슨 사정이 있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7월 달에 휴가를 갔습니다. 그래서…
김정숙 위원  그러니까 성과금으로 받는데 7월에는 휴가를 갔기 때문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휴가를 가게 되어서 여러 가지 수당을 못 받았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러면 이분은 실력도 있으시고 그만큼 열정도 있으시고 성과도 그만큼 있다는 말씀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김정숙 위원  그런 것 같으면 다른 김천의료원이나 안동의료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분의 인건비가 굉장히 탁월하다는 것은 실력도 있지만 그만한 열정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분이 계시므로 인해서 환자들이 병원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고 신뢰도가 있다고 보는데 다른 두 병원에서도 이런 의사 분들을 모셔서 그렇게 하실 의향은 있으신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의료원 같은 경우는 의사별 인건비도 개별로 다 다릅니다. 과별로 다 다릅니다. 그래서 좋은 의사 선생님을 모시려면 인건비도 많이 주어야 좋은 선생님들이 오시거든요. 저희들도 1년에 한 분이 매출을 25억에서 30억 버는 분들한테 적은 임금으로 이렇게 하라고 하면 오실 분 없습니다. 그러니까 경영정상화 또는 활성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건비를 좀 많이 드리고 일 열심히 할 수 있는 분들이 오면 의료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예, 안동의료원도…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도 위원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저희들도 진료부 과장님들에 따라서, 열심히 하는 정도에 따라서 인센티브 부분들을 잘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성과에 따라서 페이가 더 많습니다.
김정숙 위원  훌륭한 의사 선생님을 모셔온다는 것은 사실은 도민이 훌륭한 의사 선님들한테 좋은 진료를 받을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경영에 힘들고 어려우시더라도 그런 실력 있는 의사 선생님을 모셔서 지역주민들, 도민들에게 우수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김정숙 위원  물론 재정이 문제입니다마는 그런 의사를 모셔옴으로써 의료원의 질도 그만큼 상승하리라 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그러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리고 포항의료원에 112쪽을 한번 여쭈어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항생제 투약에 있어서 보면 포항의료원이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굉장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4만 3812회의 처방 횟수가 있는데요, 이것을 나누어 봐도 3만 2859회 한 달에 이렇게 투약한 걸로, 9개월로 맞추어 보면 3만 2859정도로 나옵니다. 이렇게 나오는데, 환자 수는 줄었습니다. 11페이지에 보면 환자 수는 줄었는데 사무감사 자료 112쪽을 보면 항생제 처방횟수는 늘었다고 본 위원이 보니까 그렇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을 해주시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환자는 조금…
김정숙 위원  환자는 10% 정도 줄었다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줄었는데, 이것은 이번에 우리가 정신과병동을 리모델링하면서 입원실이 많이 축소가 되고 옮기는 바람에 그런 환자 전체 수는 줄었습니다마는 방금 이야기했듯이 의료의 질에, 급성기환자라든지 또는 무릎 관절수술 같은 것이 굉장히 많아요. 수술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 수술을 하고 난 뒤에 항생제 처방률이 좀 늘어났고요, 그 대신 우리가 본 원에서 하는 것이 전국 평균을 보면, 평균보다는 많이 낮습니다.
김정숙 위원  평균보다 낮다 이 말씀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평균보다 낮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높다 해도 전국 평균하고 비교하면 평균보다 훨씬 낮은 그런 처방률입니다.
김정숙 위원  본 위원이 봤을 때는 그런 이유가 있다면 물론 설명이 되겠지만 환자 수를 감안했을 때 2016년보다 2017년에 10%가, 항생제 투약 횟수가 그만큼 많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는데요. 왜냐 하면 요즘에 항생제가 사실 굉장히 문제라고 많이 떠들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조금만 아파도 환자들이 항생제를 많이 먹고 투여하는 이런 시점, 그런 신문보도나 방송을 보면서 본 위원도 약과 너무 친하게 지내고 항생제를 많이 마시는 우리 도민들이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오‧남용으로 도민건강을 해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염려에서 제가 여쭈어 봤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그래서 우리가 공공의료기관의 이미지를 손상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했기 때문에 질의를 드려봤습니다.
  어쨌든 잘 하시겠지만 항생제 남용은 안 하시겠지만 그래도 많이 주의를 해서 도민들의 건강 차원에서 많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정숙 위원  김천의료원이나 안동의료원은 조금 줄었더라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우리가 김천이나 안동보다 조금 더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의료 인증을 받는 데 상당히 중요한 자료입니다, 항상제 사용량이. 그래서 우리가 전국적인 평균이나 이런 것 비교도 하고, 우리 자체에서도 꼭 필요한 것, 또 외부에 나갈 적에 주사하고 먹는 약을 같이 준다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고 앞으로도 위원님 지적해 주신 대로 그렇게 항생제에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숙 위원  알겠습니다. 하여튼 항생제 남용은 많이 자제해 주시기 바라고.
  위원장님, 오후에 다시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김정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한 분만 더 하고 식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권현 위원  박권현 위원입니다.
  공공 의료원이 이것과 비슷한 규모의, 인근 포항, 김천, 안동에도 비슷한 규모의 병원이 있습니다. 우리 안동‧김천‧포항의료원이 일반 그런 비슷한 규모의 병원보다 솔직하게 말해서 장점도 있을 것이고 단점도 있을 것인데, 세 분 원장님 다 오후까지 자기 생각대로 단점은 이런 게 있다, 또 일반 병원하고 비교했을 때 장점은 이런 게 있다, 또 그 사람들이, 일반 병원이 안 하는 일을 하는 특화사업, 솔직하게 말해서 여기에 보니까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하고 계시는데, 이런 부분은 장점이 되겠지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장단점 다섯 가지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보니까 울릉군은 없어요. 울릉군은 없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권현 위원  어떻게 보면 울릉군이 가장 취약한 지역이에요. 그런 부분은 거리상 멀고 접근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해서 이렇게 빠진다는 것은 맞지가 않는 것이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경상북도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운영되는 의료기관입니다. 멀고 가깝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경상북도민이 다 같이 비슷하게 혜택을 받아야 되는 사항인데, 작년에도 그렇고 몇 번 보니까 빠져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울릉도…
박권현 위원  지금 원장님 말씀하시는 그런 이유 가지고는, 생각하고 계시는 그런 이유는 이유가 안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박권현 위원  가장 먼저 해야 될 곳이 울릉군이에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거기에는 그만한 규모의 병원도 없잖아. 안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거기에 의료원이 하나 있기는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예요. 지금 안동의료원이, 나는 이 3개 의료원이 왜 있는지 몰라. 왜 존재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 가요.
  그리고 거의 다 여기에 환자 진료 인원수가 나와 있지만 내가 볼 때는 99%가 포항, 김천, 안동 사람이에요. 안 그렇습니까? 이 의료원에서 진료하는 사람이 다 그렇잖아요.
  경상북도의 예산을 가지고 경상북도 전체에 골고루 혜택을 준다는 것이 상당히 힘들기는 하지만 본 위원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배가 아파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우리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이 정말 타 병원보다 의료수가도 저렴하다, 더 친절하다, 더 좋은 시설이라고 봤을 때는 그 좋은 시설, 좋은 조건들을 이 지역에 국한된 사람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다고.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그런 예가 없어요. 그래 안 하면 이 의료원 자체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지역에, 안동, 김천, 포항 다 나름 큰 도시예요, 다른 23개 시‧군에 비하면. 큰 도시에 앉아서 비슷한 규모의 병‧의원들이 수두룩하게 있는데도 우리가 말이야, 공공의료기관을 제일 처음에, 옛날에 이 공공의료기관을 처음 설립할 때는 아마 그런 부분들, 대도시권에서 우리가 개인 의료법인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시절에 선두주자로, 도민들한테, 또 그 지역에 사람이 많은 지역에 가야 될 이유는 있었겠지만 지금은 큰 도시에는, 큰 동네에는 비슷한 의료기관이 많이 있어요.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그런 데 가서 이렇게 우리가 좋은 조건을 그 도민들한테 혜택을 주는 그런 방법을 연구해야 되는데 보니까 해마다 똑같아요. 이런 부분이 굉장히 불만입니다.
  그래서 세 분 원장님을 비롯해서 직원들이 다 이 부분을 생각해봐야 되는 것 아니냐?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는 계시는지 모르지만 얼른 그렇게 사업을 하려고 세우지를 않아요.
  그래서 일단은 오후에 다시 세 분 원장님께 답변을 받고 계속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가지 수를 다섯 가지 이렇게 정해준 것은, 다섯 개가 아니라도 좋으니까 자신 있는 내용만, 그리고 정확한 느낌만 그렇게 해서 한 다섯 가지 정도 장점, 단점 이렇게 해서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권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박권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경상북도 지방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중입니다마는 효율적인 회의진행과 중식을 위해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면 오후 2시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2시 5분 감사중지)
(14시 2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정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속개를 선포합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두욱 위원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 원장님들 이하 우리 직원님들 감사 준비하느라고 고생했습니다.
  우리 의회가 감사를 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꼭 여러분들을 지적하고 나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도민의 질을 좀 향상시키기 위해서 한다고 이렇게 봐주면 좋겠습니다. 원래는 우리 의회에서 각 의료원에 가서 우리가 감사를 해야 됩니다마는, 좀 뭔가 효율적인 감사를 하기 위해서, 또 우리도 시간적으로도 쫓기고 하다 보니까 아마 한 자리에서 같이 이렇게 감사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하튼 감사 준비하느라 원장님 이하 직원들 고생 많이 하셨고요.
  또 아까 우리 동료위원들이 일부 지역만 혜택을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우리 도가 형편만 되면 아마 지역별로 골목골목까지 우리 의료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또 의료원이 무조건 흑자만이 전부는 아니에요. 도민이 일단 편하고 도민이 살기 좋도록 해주는 게 우리 도에서 행정이 할 수 있는 거지, 의료원이 꼭 흑자를 내야 된다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도민이 어쨌든 간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의료원이 되어야 되지 않나 이렇게 봐야 되고요. 
  아까 또 동료위원님이 포항의료원이 더 큰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합디다마는, 면적적으로 지금 건물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것 같아요. 건물이 들어갈 자리가 없고, 또 우리 원장님들이 오늘 같은 날 꼭 감사에 답변보다도 우리가 필요한 게 뭐다, 어떤 걸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걸 우리 감사실에 부탁을 좀 해서 정말 우리 의료원이 도민들을 위해서 어떤 쪽으로 가고 싶다 하는 것을 해줘야 되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결과적으로 이 장비들도 개인 병원의 장비들보다는 우리 장비들이 100배 좋아야 돼요, 장비들 자체가. 그러면 서울대보다도, 삼성보다도 장비들이 좋아야 신뢰하고 우리 도민들이 갈 수 있다는 말이에요. 조금 하다못해 돈이 들고 우리 도에서 예산이 적자가 좀 나는 한이 있어도 제대로 된 의료시설을 갖추고 닥터도 좀 제대로 된 닥터를 갖춰서 진짜 어디 급한 일이 있다 하면 의료원으로 올 수 있는 그런 자리를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여하튼 장비들도 최대한 신경을 좀 써주시고, 포항 같은 경우는 의료원에 치매노인센터가 굉장히 좁은 것 같던데 어때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번에 우리가 노인병원의 치매센터를 리모델링하는 그런 걸 받았습니다마는, 지금 현재는 한 150석 정도의 입원실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 한 100병상을 리모델링…
장두욱 위원  마이크 켜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100병상을 리모델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항이라든지 그 주위에 있는 치매 환자들의 양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좀 모자란 상황인데 일단은 첫 단추는 그런 식으로 시작하고, 또 조금 더 크게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장두욱 위원  왜냐하면 의료원 자체가 도 소속이다 보니까 우리 도의원들한테 부탁이 많이 들어와요. 병원에 넣어 달라, 뭐 해달라고 해서 내가 업자들한테 전화도 해보기도 합니다마는, 전화하면 병석이 없어요. 좀 없어서, 남아돌도록 하는 건 안 좋지만 그래도 좀 제대로 된, 앞으로 고령화 시대로 가면서 치매 노인들이나 모든 게 늘어나지 않겠나. 늘어난다고 봤을 때 결과적으로 의료원 자체에 부지를 제대로 확보해서 좀 제대로 된 의료원으로서의 가치를 갖춰야 되지 않나. 제가 안동의료원도 한 두어 번 와 봤습니다마는, 깊이 안 둘러보니까 몰라요. 김천도 감사 때 그냥 가보니까 모르는데 포항의료원은 스스로 한 번씩 환자다, 또 영안실이다 가다 보니까 거기는 자주 봐진다고. 봐지는데 어쨌든 치매센터라든지 이런 것도 개인 병원이 운영하는 것보다는 정말 관이 운영하는 게 제대로 하더라 하는 걸 맞췄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여하튼 우리 동료위원들도 다 그런 생각을 갖겠지만, 또 지역에 의료원이 없는 데서는 “왜 그것 하려고 해요?” 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좀 제대로 된 의료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췄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장두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윤창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창욱 위원  구미 출신 윤창욱 위원입니다.
  원래 행감을, 3개 의료원을 동시에 이렇게 해서 어떻게 보면 우리 위원님들이 비교도 할 수 있는 선상도 되고, 또 여러 가지로 원장님들의 답변 차이가, 저희들이 원하는 만큼 답변이 안 나올 수도 있다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어차피 장두욱 부의장께서 말씀을 주셨지만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그런 보건 행위를 해주신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을 하고, 또 질의 전에 한편으로 생각하면 수익을 많이 창출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도민들한테 상당히 재정적으로 압박을 주는 그런 부분도 있고, 또 수익을 못 내면 병원 경영에 문제점을 지적도 하고 이럽니다. 그렇게 양면성이 있다고 보지만 두 가지 다 충족을 시킬 수 있는 그 선상을 어느 정도로 볼까 하는 그런 부분도 고민해야 되는 시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먼저 큰 틀에서 봤을 때 김천, 안동, 포항의료원, 3개 의료원이 지금 위치와 부지 차이도 상당히 많이 납니다. 김천은 인력이 가장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장 협소한 지역에서 의료원을 운영하고 있고, 또 안동이 한 1만 5000㎡, 중간 정도 되고, 포항은 부지가 상당히 크면서 관할, 커버하는 시민들 그리고 도민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차이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인력을 보면 김천이 336, 포항이 260, 안동이 281명으로 이렇게 현원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사실 제일 적은 포항에서 지금 무기계약직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번에 김천은, 작년에 지적을 해서 무기계약직이 상당히, 한 20명 정도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포항은 아직까지 계속 무기계약직이 많은 부분을 좀 개선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보면서, 지금 3개 의료원의 주차장에 주차 대수가, 포항의 변 원장님부터 말씀을, 지금 주차 대수가 몇 대 됩니까? 병원 내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67개의 주차장입니다.
윤창욱 위원  김천의 김 원장님 지금 몇 대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법적 주차 대수는 164대입니다. 그런데 요즘 새롭게 김천시에서 주차환경 개선사업 해서 국비를 받아가지고 우리 영안실 바로 뒤에 54면을 만들어 주셔가지고…
윤창욱 위원  저번에도 주차타워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만들었는데 저희들 만들어가지고 164대거든요. 그래서 외래 환자들, 입원 환자들 해서 너무나 복잡했는데 이번에 또 시에서 바로 뒤에, 영안실 뒤에 54면을 해주셔가지고 조금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 우리 규모에 비하면 주차장이 좀 부족한 상태입니다.
윤창욱 위원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김천은 또 현 의료원의 위치가 워낙 협소해서 상당히, 거기에 기능보강을 하려고 해도 부지가 너무 적어서…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더 이상 할 수가 없도록…
윤창욱 위원  애로가 있는 걸로 생각을 하는데 향후 인근 주변에 부지 매입할 곳은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매입해서 아마 부지를 확보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주차 부지도 급하지만 지금 그 정도 인력을 운영하려고 하고 또 그만큼 환자를 많이 받으려고 하면 병원 전체 부지를 좀 늘려서 그에 따른 기능보강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차 부지 외에도, 주차장 외에도. 그러면 김천시와 좀 협의를 해서 의료원 부지를 좀 넓힐 수 있는 그런 방안도 향후에 원장께서 검토를 해 주셔야 안 되겠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안동은 지금 좀 어떻습니까? 이쪽에도, 우측에 들어오는 이쪽에는 주차타워를 해놨던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원래 140면이 있었는데 검진센터 완공하고 난 다음에 검진센터 옆에 한 28면 정도 더 추가되어서 현재 168면 정도 주차장이…
윤창욱 위원  안동의료원에 주차장은 없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래서 내년 국비사업으로 현재 저 위치에다가 한 층을 더 높여가지고 한 40면 정도 더 늘리도록, 그렇게 계획 중입니다.
윤창욱 위원  예, 그리고 2006년도에 제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11년 전에 여기 그 당시 행감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사실 약품 지급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상당히 지연이 되고, 한 2년 정도까지 약품 지급을 못하는 그런 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어서 미지급 건이 거의 없네요, 그렇지요? 지금 3개 의료원 중에 자료에 보면 안동만 지금 7개월, 미지급이 한 10억 정도 되어 있고, 포항, 김천은 5개월 정도 해가지고 8억, 11억 정도 되어 있습니다마는,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작년에도 어느 의료원에 지적을 했는데, 김정숙 위원님 계시지만 지금 병원에 장애인 고용률이 어떻게 됩니까? 포항의료원은 지금 장애인 고용률이 몇 %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3.2%인데 3.3%로 지금 현재는 충족이 되어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다음에 김천의료원은 지금 어떻게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공고를 냈는데도 확보를 못해가지고 저희들은 2%가 조금 안 되는 걸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고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그렇게 해서 하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안동의료원은 지금 얼마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3.2% 다 채우고 있습니다. 현재 8명인데 1명은 2급으로 중증장애라서 거기는 또 2명으로 치입니다. 그래서…
윤창욱 위원  작년에 안동의료원이 2.2%인가 그랬었지요? 그래서 1% 정도 상향이 된 걸로, 올해 보완된 걸로 자료에 나와 있는 것 같던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계속 고용을 더 해서 3.2% 다 채웠습니다.
윤창욱 위원  그리고 장례식장 실적을 이렇게 보면 안동과 김천은 2016년도 기준으로 보면 한 480상 정도, 480, 481 이렇게 나오고, 그다음에 포항이 790 정도 작년에 나온 걸로 되어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윤창욱 위원  그런데 수익률을 보면 김천은 481에 13억 7200만 원이 수익으로 나왔고, 포항은 790에 21억 1500만 원 나와 있습니다. 안동은 480에 김천의 반도 안 되는 5억 8000만 원이 나와 있습니다. 안동이 이렇게 장례식장 수익을 못 내는 이유가 뭡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 그 통계에 문제가 있는 게 저희들은 거기에 매점 수입을 뺐습니다. 빼가지고 그 비율이 한 50%밖에 안 되는 걸로 나와 있는데 매점 수입을 추가로 넣으면 한 70% 가까이 되고 거의 타 의료원하고 비슷해집니다.
윤창욱 위원  김천의료원하고 거기에 매점 수입이 같이 들어가면 동등하다는 얘기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윤창욱 위원  그러면 김천하고 포항은 지금 매점 수입을 다 포함한 겁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다 포함한 겁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지금 김천의료원의 노조 쪽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10년 전에는 노조 때문에 상당히 매점과 이런 운영하는 데 애로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완전히 개선이 됐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노조하고 매점하고는 별다른 얘기는 없고요. 노조는 3개 있는데 열심히 병원 경영, 병원 활성화를 위해가지고 의기투합 잘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잘되고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그때 김영일 원장 계실 때 상당히 노조하고 마찰도 많은 것을 해결한다고 김 원장께서 노력을 상당히 한 걸로 제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마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감사이기 때문에 이런 지적을 합니다마는, 작년에 경영평가한 자료가 3개 의료원이 나와 있습니다. 2016년도 평가로 김천의료원은 B등급, 포항의료원은 A등급, 안동의료원은 C등급으로 나와 있습니다. 점수도 김천은 74.1, 포항은 81.1, 안동은 70.4로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평가 내용이.
  이윤식 원장님, 안동의료원이 작년에 경영평가를 C등급 받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합니까? 뭐가 부족해서, 안동의료원이 무슨 경영을 잘못해서 이렇게 평가가 C등급으로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경영평가 할 때 작년 경영평가는 지지난해, 2015년도에 저희 안동의료원 경영 사정이 굉장히 안 좋을 때 그때 그 성적을 갖고 평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점수가 좀 낮은데 올해는 조금…
윤창욱 위원  올해는 자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훨씬 좋아졌습니다.
윤창욱 위원  다음 달쯤 평가하지요? 이달입니까, 다음 달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11월에 발표합니다.
윤창욱 위원  이달에 발표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윤창욱 위원  그러면 포항은 여러 가지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고요. 안동은 평가가 잘 나올 것 같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저희들이 올해는 작년보다 한 8점 정도 더 상승해가지고 78점 받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미흡하다 싶어서 이의신청을 한 게 있는데 78점 이상 나올 것 같습니다.
윤창욱 위원  제가 질의할 이번 내용은 사실 우리 위원장께서 해야 되는데 지금 세 분 원장님들 경영을 하면서 좀 개선해야 되겠다, 좀 더 보완해야 되겠다, 또 국‧도비를 더 받아서 기능보강으로 일단 여러 가지 해야 될 사안들이 있으면, 한두 가지 있으면 차례대로 안동의료원의 이윤식 원장부터 좀 말씀해 주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것처럼 저희들도 주차장이 참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해서요,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주차장을 더 늘리는 게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공사를 해가지고 현 주차장을 더 증축해가지고 늘린다 하더라도 모자랄 것 같아서 또 추가로 확장하는 그런 계획을 가져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 또 한 가지는 저희들이 포항이나 김천보다 규모가 작아서 한 과에 과장님들이 한 분씩 계시는 과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익이 조금 늘고 하면 가능하면 응급수술이 필요한 그런 과는 한 사람 보고 매일 당직을 서라고 하면 참 힘드니까 한 두 사람쯤 늘렸으면 싶은 그런 희망이 있고요. 
  그리고 또 현재 수술실이 너무 옛날 모습으로 있는데 그런 것을 조금 현대식으로 대대적인 개‧보수를 하는 그런 예산을 좀 늘려줬으면 좋겠고요. 장례식장도 참 오래되어가지고 현재 지역 내에 새로 지은 장례식장도 좋은 장례식장이 많은데 거기에 조금 비교가 됩니다. 그래서 장례식장도 개‧보수를 위해서 국고 지원이나 도에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입니다. 
윤창욱 위원  예, 그 정도로 듣기로 하고, 김천의 김미영 원장님.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국비 98억을 받아가지고 호스피스 병동과 재활 병동을 지금 짓고 있습니다. 내년 중반, 7월쯤 되면 하게 되는데 그걸 잘 운영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비나 여러 가지 시설 안에 기구나 이런 것을 잘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데 대한 지원 이런 것도 좀 해주시면 좋겠고요.
  또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김천의료원이 과거에, 요즘 전국의 다른 의료원들은 아주 넓은 부지, 3만 평 이상 이렇게 해가지고 시설이나 이런 게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데 경북, 특히 우리 김천의료원은 오랜 건물을 계속 증축하다 보니까 활용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설 관리하는 비용도 많이 들고 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거기에다가 주차장은 너무, 지금 늘려도 환자들이, 외래 환자가 평균 8, 9백 명이 오고 입원 환자가 260명이 넘으니까 하루에 내방하는 환자 분, 또 장례식장에서 너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을 좀 확보하는 데 국비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도비도 어떻게 보태주신다면, 그런 걸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국가 정책,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책사업을 잘하고 있는데 인력, 특히 간호 인력 확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요즘은 병원마다 등급제로 해서 간호 등급에 따라 수가를 달리 주고 있습니다. 저희들 3등급 하고 있는데 청년 실업과 마찬가지로 간호 인력을 좀 확보하는 데 도의 지원 이런 게 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 정도 해주신다면 지금 어려운 여건이지만 김천의료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아까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김천의료원에 들어가는, 큰 대로에서 들어가는 그 앞에 상가 있지요? 그것만 한번, 옛날에… 병원 하던 옆에 적당한 입구, 큰 그것만 병원에서 매입해 버리면 김천의료원은 상당히 전망과 여러 가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것 같은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도하고도 의논을 해보니까 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자체 예산으로 확보를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경영을, 환자를 거의 2년째 풀베드로 운영을 해서 수입이 좀 좋아졌는데 세금도 내고 하지만 아직도 부지를 사기에는 아직 여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윤창욱 위원  김미경 원장님 경영철학 같으면 3년만 하시면 그것 사지 싶은데… (웃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렇습니까? 저희 열심히 하고 있고요. 경영을 좀 더 해서 그런 쪽으로 예산을 배정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윤창욱 위원  예, 포항의 변영우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저희들은 작년하고 재작년에 걸쳐가지고 여러 가지 환경개선도 하고 여러 가지 시설도 많이 보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 병원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응급실이 지금 제 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시설과 환경도 그렇고 인력적인 문제도 그렇고 이래서 조금 우리가 된다면 응급실 자체를 조금 더 개선하고 환경을 응급실답게 꾸밀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리모델링 내지 재건축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치매센터, 포항 지역에 큰 치매센터를 하나 건립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치매센터의 중심적인 병원이 되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해양경찰서가 있다가 나간 땅이 있습니다. 거기가 한 1800 정도 되는데 병원 자체는 한 7000평 됩니다. 그래서 1800평 되는 그 땅이 앞에 있는데 지금 현재는 통계청 포항지소가 와가지고 한 50명 정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뒤에는 그 사람들하고 MOU를 맺어가지고 지금 우리가 주차장으로 같이 빌려 쓰고 있는데 이 땅을 우리가 구입할 수 있다면 여기에다가 정말 현 정부가 이야기하고 있는 치매환자들을, 포항 지역과 동쪽에 있는 모든 지역에서 환자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치매센터 비용을 한번 건의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부지를 구입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여러 가지 하고 있습니다. 
윤창욱 위원  원장님, 포항에는 지금 장두욱 부의장님 계시지만 위원회 위원장님도 이정호 위원장 아닙니까? 또 이상구 포항시의회 전 의장님도 지금 우리 위원회로 되어 있으니까, 하여튼 소통 좀 잘하셔가지고 운영을 해 주십사 하는 부탁도 드리고요.
  자, 마무리하겠습니다. 
  시대가 급격하게 노령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른 병원에 비해서 공공의료원은 노인들의 전문병원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호스피스라든가 치매 프로그램 이런 부분 등등 강화해서 정말 노후에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그런 대책들을 우리 공공의료원에서 많이 마련해서 편안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원장님이 노력을 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면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윤창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남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진복 위원  예, 남진복입니다. 수고하십니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니 좋습니다. 
  원장님 세 분이 같이 행정사무감사를 이렇게 수감을 해보니까 어떻습니까, 예년에 비해서? 대표로 포항의료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처음 하는 것이지만 일단은 세 병원이 하나의 병원이다, 경상북도에서 하는 하나의 출자‧출연 병원이다 하는 동질감을 느끼고, 또 서로 좋고 나쁜 점이 차이가 나니까 서로 비교가 되고 오히려 같이 할 수 있는…
남진복 위원  좋고 나쁜 점이 지금 차별화가 좀 된 것 같습니까? 지금 확인이…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래서…
남진복 위원  그것은 제가 앞으로 뭐가 차별이 되는지를 하나씩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우선은 행정사무감사니까 사무감사자료에 대한 것은 다음 보충질의 때 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아까 업무보고를 중심으로 이렇게 본다면 포항 원장님께서 제일 오래 계셨으니까 의료원의 설립 취지, 목표와 계획, 우리 의료원의 설립 취지와 목적이 어디에 있었다고 봅니까? 당초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는 공공의료기관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보건정책을 하는 데 따라가지고 그 정책을 통해서 시민과 도민들에게 최고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그런 병원을…
남진복 위원  공공의료서비스에 치중하는 그런 목적으로 설립이 됐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게 몇 년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몇 년도에 설립됐습니까? 의료원이.
    (이정호 위원장, 박영서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1939년도에 포항에서 처음으로 자혜의원으로 시작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지요? 거의 80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78년입니다.
남진복 위원  80년 전의 이야기 아닙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 이후에 설립 목적이 변경이 있었다든가 이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공공의료의 가치를 살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지요? 이미 80년 전의 이야기예요. 아시다시피 80년 전에 우리나라의 의료 환경이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열악하기 짝이 없었겠지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입니다마는. 그래, 그 시절에는 이게 맞았다 이런 이야기예요. 80년이 지난 이 시점에 올 때까지 한 번도 우리 의료원의 설립 방향, 목적 여기에 대해서 변경이 없었어요. 여러분들이 현실에 맞춰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진화는 해왔겠지요. 그렇게 본다면 지금 공공의료서비스는 말이지요, 이게 의료 접근성이라든지 서비스 수준이라든지 심지어 의료 수가까지 포함해서 과거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그러한데도 불구하고 80년 전의 잣대로 아직도 공공의료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면 대단히 잘못된 정책으로 봅니다. 동의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80년 전에…
남진복 위원  부분적으로 동의하는 분도 있겠고 없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흑자가 능사냐?’ 이런 반론도 있을 수 있지요. 저는 그것보다는 경영 내실화, 흑자‧적자의 문제가 아니라 과연 우리 의료원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낭비 요인은 없는지,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부단한 자기 혁신이 필요한 거예요, 그 어느 조직 할 것 없이.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 의료원은 미안하게도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저도 의회에서 감사하러 나왔습니다마는, 전문가가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피상적으로 이렇게 미루어 볼 뿐이지 내부를 들여다 볼 재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원장님이 전문경영인으로서 임용이 되어서 근무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김천 원장님께서는 의사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의사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과거에 의사가 아닌 분들도 근무한 적 있습니까? 보건과.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치과의사 있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치과의사도 의사지요.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계속 의사…
남진복 위원  지금 그러면 원장의 요건이 의사이어야만 됩니까?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그렇지는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않지요?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예.
남진복 위원  전문경영 시대로 가는 겁니다, 우리 의료원뿐만 아니고. 왜 전문경영인을 강조하겠습니까? 바로 경영의 효율화 이걸 위해서 하는 겁니다. 의료원이라고 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제가 각 3개 의료원에 원장님의 경영 마인드가 어떤지, 경영 철학이 어떤지, 경영 혁신 계획을 한번 제출해 보라고 했습니다.
  안동 원장님 제출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했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김천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저희들도 제출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포항도 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알고는 계시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 내용도 다 알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뭐를 냈는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알고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내가 내용은 다 읽어드리지 않겠습니다마는, 자료도 가져오지 않았어요. 왜? 그렇게 부실한 자료를 내놓고 이게 경영혁신계획이다. 어떻게 그런 자료를 내놓고 경영혁신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보고한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자료 이것 짜깁기해서 나한테 보내놨어요. 그래 가지고 어떻게 경영혁신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소홀한 점 죄송합니다.
남진복 위원  여러분들이 물론 고생을 합니다만, 우리가 여기에 칭찬하러 온 것은 아닙니다. 물론 칭찬할 부분이 있으면 칭찬을 해야 되겠지요. 칭찬할 부분이 많은데 행정사무감사의 특성상 칭찬은 생략하고 지적할 부분만 합니다, 지적할 부분도 별로 없습니다마는.
  우리 원장님 자리는 말이지요, 그야말로 기업의 전문 경영인이 오는 것이에요. 굳이 의사일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그런 마인드로 그런 경영혁신계획을 본 위원에게 제출하는 이런 상황에.
  김천 원장님.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김미경입니다.
남진복 위원  제가 그 계획에 대해서 이렇게 강하게 반박을 했는데 다시 할 말이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당연하신 말씀인 것 같고요, 저희들이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을 혁신계획에 다 담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남진복 위원  제가 묻는 취지를, 제가 자료를 요구할 때는 원장님의 경영혁신 마인드를 요구한 것이에요. 여러분들이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계획에 있는 것을 그냥 나열하라고 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그걸 보고 참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 가져오지도 않았어요.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낸 자료에, 아까 업무보고서에 잠깐 보니까 내년도의 경영혁신 과제를 말이죠, ‘국비 지원을 받아서 기능강화사업을 하겠다.’ 그렇게 지원 받아 가지고 못할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것이 여러분이 내놓은 경영혁신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3개 의료원 공히 같은 이야기예요.
  제가 답변 듣기가 참 곤란합니다. 주차장 이야기를 아까 잠시 했습니다마는, 작년에 포항의료원에 가서 주차장 출입을 통제한다든지 유료화를 한다든지 그런 조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했는데 그 사후 조치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입구에 일단은 차량이 들어올 때 체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유료는 안 되어 있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유료는 지금 현재 당장 할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남진복 위원  못하는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단은 여기에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서 체크가 되니까 동네에서 장기적으로 주차를 하시는 분이라든지…
남진복 위원  의미 없는 조치인 것 같고요, 우리 의료원 다가 주차장 확보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지금 3개 의료원 안동에서부터 시작해서 직원들 부제 운영합니까? 안 하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직원들은 우리 주차장 내에 안 세웁니다. 의료진 외에는 전부 다 밖에 세웁니다.
남진복 위원  직원들은 안에 안 들어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직원들은 못 들어옵니다.
남진복 위원  그 안에는 누가 들어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반 환자들, 의료원 이용하는 환자들…
남진복 위원  주차 면수가 몇 대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166면입니다.
남진복 위원  166면이 하루에 순환해서 들어오면 동시에 166명이 주차를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꽉 차지요.
남진복 위원  그것이 모자랍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모자랍니다. 그래도 모자랍니다, 환자들이 많아서…
남진복 위원  포항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희는 276면이고 지금 현재…
남진복 위원  부제 안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통계청 부지를 한 40면 정도 우리가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부제는 안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부제 운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안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심지어 그 인근의 주민들까지 갖다 대는데 부제를 하겠습니까?
  주차문제는 말이지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공급으로써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아무리 공급해도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진리예요. 그런데도 주차장을 확보한다 하는데 그것은 비교도 못하는 경우다, 기왕에 배전의 노력을 한 지금 그 상태에서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것 부제도 안 하면서 주차장 모자란다, 인근 주민이 갖다 대면서 주차장 모자란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런 안일한 대책을 내놓고 자꾸 요구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감사자료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보충질의 하겠습니다마는, 그렇습니다.
  업무보고서를 잠시 보니까, 들어가기 전에 여기 감사자료에 말이지요, 이 뒤에 부록, 약 사고 장비 산 것 이것 앞으로 이것은 여기에 붙이지 마세요. 이것은 준비를 해놓았다가 요구하는 위원들한테 개별적으로 주세요. 이것 행정사무감사에 이런 게 얼마나 낭비입니까? 준비를 해놓았다가, 앞으로 그래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부위원장님 그렇게 조치해 주세요.
○위원장대리 박영서  예.
남진복 위원  업무보고를 제가 잠시 보니까, 3개 의료원 인력을 한번 보세요, 인력. 포항부터 할게요. 포항이 정원 260명에 현원이 267명입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과원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60명을 좀 넘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왜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계약직이 조금 많아서 그렇습니다. 지금 일단은 정규직은 전부 다 조금씩 한두 명씩 모자라는데…
남진복 위원  아니, 계약직이든 무슨 직이든 간에 정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 포항의료원에는 이만한 인원으로 운영한다 정원이 있어요. 그것을 초과해서 채용을 했는데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갑자기 환자가 많이 불어나고 또 여러 가지 인원이 필요한 경우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지금…
남진복 위원  아니, 원장님 뒤에… 원장님 잘 모르시면 들어보고 하세요. 정원 운용은 그렇게 운용하는 게 아닙니다. 갑자기 필요해 가지고 했다가 필요 없으면 자르고 이런 것 아니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자르지는 않습니다.
남진복 위원  여기에 보세요. 과원이 사무직하고 보건직 같은 경우는 결원이 있습니다마는 기능 및 기타(계약)직 이것은 19명이나 과원입니다. 이것 담당하시는 분 정확하게 내용 아시는 분?
○위원장대리 박영서  총무부장님이…
○포항의료원 총무부장 권병락  포항의료원 총무부장 권병락입니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장대리 박영서  예.
○포항의료원 총무부장 권병락  저희들 지금 현재 정원은 260명이고 현원이 267명인데, 지금 7명이 과원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기능직, 기타직하고 계약직이 사실은 같이 포함되어 있는데, 분리를 하면 기능직하고 기타직은 다 정원 내의 현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계약직이 33명 있는데 이 사람들은 의료취약사업이라든지 한시적 사업으로 하는 게, 여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사실은 좀 충원하다 보니까 오버된 부분입니다.
남진복 위원  아니, 여기에 일시적으로 늘 수도 있고 줄 수도 있는데 인력운용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잖아요?
○포항의료원 총무부장 권병락  예,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여기는 과원이잖아요, 과원?
○포항의료원 총무부장 권병락  그래서 저희들이 이번에 계속 준비를 했습니다. 그 증원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이번에 정신병동 준공된 시점을 기해 가지고…
남진복 위원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정원 조정을 해서 현원을 유지하세요.
○포항의료원 총무부장 권병락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앉고, 김천은 말이지요, 여기도 보면 정원 338명에 현원은 264명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현원이 264명이지만 실제로 계약직 72명을 포함하면 현원이 336명입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서 업무보고하고 다른 것 아닙니까?
  여기에 보세요, 총인원… 보고 있습니까, 5쪽?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정원은 338명, 현원은 336명 거의 결원 없는 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계는. 그런데 오른쪽 내역을 보세요. 현원이 338명 밑에 계약직 빼면 현원이 264명이에요. 이것 무슨 숫자가 이런 숫자가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김천의료원에 보니까 이걸 정규직으로 뽑아야 되는데 일단은 계약직으로 뽑아서 간호사 같은 경우 훈련을 시켜보고 잘 하면 인사위원회를 거쳐서 정규직으로 바꿉니다. 그러다 보니까…
남진복 위원  자, 그 부분에서 아까 우리 박영서 부위원장께서 간호사를 뽑아 가지고 그런 과정을…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월급 차이는 거의 안 납니다.
남진복 위원  거의 안 나다니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월급은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수습과정을 거친다 이 말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3개월 정도 거칩니다. 그래서 간호사 18명이 3개월 과정을 거쳐서 잘 한다면 다시 정규직으로 하는데 요즘은 간호사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거의 다 정규직화합니다.
남진복 위원  보수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보수는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수습기간에도 보수는 같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같습니다, 저희들은. 저희 병원은 방송에 나온 서울대처럼 그렇게 운영되지 않고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고용의 문제에 있어서 일시적 수습요원으로 그렇게 해서 만약에 이런 요건을 못 갖추어 가지고 정식으로 안 될 때 문제는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거의 없어요. 거의 다…
남진복 위원  거의 없는 게 아니라 문제가 없어요? 만약에 수습으로 했다가 자격이 모자란다 해서 정식 임용이 안 된 경우는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거의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만약에 있으면 어떻게 돼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지금은 간호등급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간호사 한 사람이 더 있으면 저희 수가를 더 받기 때문에 간호 인력이 탈락되는 경우는 본인이 아픈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남진복 위원  아니, 자격이…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처음부터 이것을 저희들 의료원도 공무원처럼 아예 정규직으로 이렇게 공고를 해서 뽑아야 되는데 이때까지 전부 다 인력을 계약직으로 뽑아서 훈련을 해 가지고 잘 하면 정규직으로 바꾸는데 이것을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게 하는 계약직이 72명이나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72명이나 돼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여기에 간호사가 그렇고 나머지 기능직은 고령자들이 많습니다. 퇴직하고 이래서 연세 드신 분들을 일자리 창출을…
남진복 위원  여러분들이 인력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여러분들이 낸 자료가 이렇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엉터리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현원, 정원이… 그 개념은 압니까? 정원이 무엇인지 현원이 무엇인지 알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그런데 왜 숫자가 이렇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정원이 338명…
남진복 위원  계약직도 방금 이야기했듯이 간호사가 정원이 100명이면 현원이 50명일 수가 있겠지요. 나머지 50명은 방금 이야기한 대로 수습요원이 50명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도 역시 간호사 현원으로 되어 있어야 돼요.
  보세요. 간호사는 정원이 167명인데 현원이 138명이고 기능직은 65명인데 현원이 29명이에요. 30명이나 없어요. 그래 어디로 갔나 보니까 계약직으로 다 들어가 있습니다. 계약직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계약직도 정원에 있어야 돼요, 정원에.
  이것 말이지요, 우리 보건정책과 과장님, 인력 관리를 한번 점검해 보세요, 3개 의료원 전부 다.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예,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리고 안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외 없이 그래 이것 역시, 거기도 보면 정원이 281명인데 현원은 214명이고 현원 70명이 어디 달려가 버리고 없어요. 어디로 갔는가 보니까 계약직에 55명이 숨어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지적하신 대로 우리 간호사들 가운데서도 계약직이 6명이 있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계약직도 현원에 넣으라는 말씀이지요?
남진복 위원  아니, 정원이잖아요. 정원 없는 현원은 있을 수가 없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하여튼…
남진복 위원  우리 의료원에 100명이 필요하다 그러면 그것이 정원이고 100명이 필요한데 지금 채용을 하고 사표내고 한 사람들을 보니까 현재 남아 있는 사람이 90명이다, 그게 현원이에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저희들 같으면 정원은 300병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남진복 위원  자, 이런 기본적인 인력관리를 그냥 사람이 있으니까 그것을 인력이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운용하는 게 아닙니다. 아시겠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이것을 보건정책과장이 다시 인력을 전반적으로 점검 한번 해보세요. 인력 수급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압니다마는 인력을 아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왜냐? 내가 조금 이따가 보충질의 때 할 내용입니다마는 그것을 다 경영인이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됩니다. 인건비에 바로 직결되는 것이에요.
  이따가 보충질의 할게요.
○위원장대리 박영서  제가 잠깐만 다시 한번 할게요.
  무엇이냐 하면, 내년도에 최저임금이 변경되고 문재인 집권에서 계약직을 정규직화 하라 이러는데, 뽑을 때부터 정규직으로 뽑으십시오. 그리고 뽑을 때부터 어느 정도 숙달된 간호사를 뽑으면, 굳이 계약직으로 채용하느니, 자꾸 계약직, 계약직 그러니까 3개월 후에 정규직으로 한다, 이것보다 처음 뽑을 때부터, 이제는 계약직이라는 말은 없어집니다. 그리고 나이가 정년이 넘으신 분은 계약직으로 하면 돼요. 그분들은 이제 일반적인 회사를 다니기에는 나이가 정년이 되었으니까 계약직으로 할 수 있지만 60세 이하인데 계약직으로 뽑았다가, 자꾸 계약, 계약 하는데, 어차피 무기계약이나 정식 직원이나 똑같은데 뽑을 때부터 계약직으로 하지 마시고 간호사 분이나 이런 분 하실 때는 꼭 유념하셔 가지고 인력 채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박영서  또 질의하실 분 없습니까?
  박권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권현 위원  박권현 위원입니다.
  오전에 자료 요구한 것인데 아직 안 되었습니까? 안 들어와 있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다 됐습니다.
    (장내소란)
박권현 위원  다 똑같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똑같은 것은 이제 우리가 끝나고 난 뒤에 세 의료원에서 모여 가지고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것 말고 이제…
박권현 위원  공공병원이, 자 예를 들면 개인이 이 정도 규모의 병원을 운영한다면 힘든 것은 없겠지요. 적자가 날 이유도 없고,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권현 위원  그다음에 또 여러 가지 일반 병원에서 하지 않는 일들을 하는 내용들을 보니까 그 부분은 그렇게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맞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자꾸 주장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왜 의료원에 이렇게 자꾸 예산이 투입되고, 아까 여러 가지 장비, 그다음에 주차장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데, 개인 병원은 어떻게 운영할까? 이게 수익 측면에서 이렇게, 굳이 그렇게 비교하자면 여러 위원님들 말씀대로 돈을 많이 남기라는 뜻은 아닌데, 그래도 최소한으로 본전은 해야 안 되나, 본전은. 장비도 자체 수익으로 해야 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 틀림없는데, 수지 측면에서는 계속 부족한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고, 시설보강이라든지 여러 가지 할 때는 또 예산을 요구하는데, 우리 의료원을 어떻게 운영하기에 그렇겠나, 우리 원장님 저는 작년에도 행감 시에 원장님한테 말씀을 한번 드린 것 같은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들었습니다.
박권현 위원  개인 병원을 운영한다면 이 정도의 애로점이 나타날 수 있겠느냐, 첫째는 그런 것이고. 이렇게 여러 가지 예산이 투입되어서 의료원을 운영하는데 든다고 치면 과연 우리 주민들이, 병원에 진료를 하러 오는 주민들이 일반 병원보다 특별한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병원 진료비가 특별하게 싸다든지, 우리가 의료서비스나 이런 것으로 해서 여러 가지 공짜로 해주는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부분은 뭐, 검사라든지 이런 부분, 메르스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것도 없는데, 큰 혜택을 주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우리 3개 의료원이 다른 병원보다 비용이 특별하게 싸고 또 진료의 내용이 더 고급스럽지도 않잖아요, 솔직히?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것은 조금 쌉니다. 우리가 보통 질환으로 일반 병원에서 치료받는 가격의 한 70%, 80% 수가가 됩니다.
박권현 위원  다 똑같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왜냐 하면…
박권현 위원  김천, 안동 다 70% 정도 수준에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제가 조금 부연설명을 드리면, 쉽게 말해서 1등실 병실료를 보면요, 우리 안동지역 내에 다른 병원이, 큰 병원이 2개 있는데 저희들하고 비교했을 때 저희들은 5만 원 받는데 거기는 10만 원 받습니다. 8만 원, 10만 원 이렇게 받고, 그렇게 차이가 나고요. 더 잘 아시지만 비급여로 치료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실제로 경북대학병원도 국립이지만 거기 비급여 부분이 한 30%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11% 정도 이렇게 하는데 어떻게 보면 저렴하게 치료를 해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 부분이 우리가 이 의료원을 운영하는데 수익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그 원인이 바로 직결되는 겁니까, 계산상?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계산상 그렇게 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지방의료원들의 치료비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준으로 해서 건강보험공단에서 각 진료원의 병 등급을 매기고 그렇게 하기 때문에 지방의료원은 일반 병원보다도 비급여가 적고 또 전체적인 최적의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80% 정도…
박권현 위원  자, 일반 병원이라고, 의료원도 병원 개념인데, 병원이라고 치고 개인 병원들하고 경쟁력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의료원이 훨씬 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경쟁력에서가 문제입니다. 경쟁력으로만 따지면 사실 우리가 공공의료를 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든 것이 지방의료원의 현실입니다. 지방의료원이 정말 보통 일반 병원과 같이 한다면 지금 하나도 운영할, 경영의 그런 효율화를 가져올 수 없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고…
박권현 위원  아니, 그러니까 가격을 싸게 함으로써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하는 여러 가지 수가정책 시범이라든지 이런 것을 우리가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개인 병원에서 하고 있지 않는 신포괄수가제라든지 모든 병에 대해서 가격을 매겨놓고 이 사람이 하루에 얼마 하면 얼마를 받는다 이런 식으로 모든 나라의 보건정책을 우리가 실현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개인적으로 원장이 조금 더 받자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 수가가 아닙니다.
박권현 위원  그런데 일반 병원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일반 병원은 나라에서 정한 수가도 있겠지만 그래도 원장이 이것은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자기들 폭이 있어요. 비보험 같은 것 그런 것도 있고, 검사도 조금 더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본다면 지방의료원은 상당히 아주 정직하게 적당한 가격으로 치료를 합니다.
박권현 위원  원장님 말씀대로 한다면 이 상황에서는 자립이라는 그런 가능성은 전혀 할 수가 없겠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은 체계가 나라에서 세금을 가지고 기계도 사고 땅도 사고 건물도 지으니까 당연히 자체에서 그만큼 운영을 해 가지고 그것으로 또 직원 월급도 주고 운영이 되어야 되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그래서 나라의 세금을 적게 쓰는 것도 아주 좋은 일이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말씀 잘 알겠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두고 봤을 때, 이랬든 저랬든 우리 공공의료원이 경상북도의 예산을 가지고, 물론 국비도 내려오지만 도의 예산을 가지고 이렇게 운영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여러 가지 투자도 많이 되고 있는데, 여기에 보면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주민들에게 이렇게 혜택도 주고 할 수가 있는데 포항의료원에는 비전 및 미션 중에 지역 주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해놓았다고요. 이게 어느 지역입니까? 포항 지역이에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경상북도 지역입니다.
박권현 위원  경상북도 지역인데, 만약에 경상북도 전체를 얼마나 아우르고 있는지, 그래서 지난번에도 설명을 듣고 뭐, 찾아가는 행복병원 해서 일곱 군데…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7개 시‧군을…
박권현 위원  포항시내는 굳이 그걸 안 하더라도 그렇게 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볼 때 정말 우리 포항, 김천, 솔직히 말해서 지금 세 군데 의료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거의 99%가 그 지역 사람들 아니에요? 그리고 찾아가는 행복병원 해서 일부분 진료하는 사람들, 지역적으로 다니며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다는 말이에요, 한계. 산부인과 진료하고, 그것 말고는 없잖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료안전망이라고 해 가지고 전부 다 어려운 계층에 무료로 진료해 주고 본인부담금 대주고 간병비 대주고 하는 모든 일들을 우리는 7개 시‧군에서 하고 있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런 부분들이 지역적으로 공통으로 그렇게 다 나와 있는데 그 부분들이 약하다는 얘기예요, 본 위원이 봤을 때. 그 부분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고, 결국은 다 경상북도민인데 지금 여기에 볼 때는 지역주민을 위한, 여기 포항의료원장님 말씀은 그렇게 하지만 이 지역 주민은 포항으로밖에 안 보여요. ‘도민의 행복한 삶과…’, ‘도민’은 적혀 있지만 전체 도민을 상대로 하는 의료행위는 아니라는 말이야.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의료원에서는…
박권현 위원  아니, 잠깐만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런 것 조금 하는 것 가지고 생색내면 안 돼요. 정말 낙후지역에, 예를 들어서 남진복 위원님 계시지만 남진복 위원님 그날 “부끄럽게 이렇게…” 사석에서 이렇게 하기는 했지만 울릉도에 관심 한번 가져봤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박권현 위원  관심 가지면 뭐하나, 아무 조치가 없는데…
  진짜 병원이 없고, 또 개인 병원이 해서 거기에 수익이 안 나면 그 사람들 병원을 안 차리잖아요. 그럴 때 우리 공공의료가 거기에 가서 해주어야 되는 그런 역할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꼭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런 내용 자체를 두고 보면 공공의료원의 설립목적이에요. 그런데 그런 목적은 온데간데도 없고, 물론 여러 가지 사람 손도 귀하고 인력도 귀하고 가는 데 경비와 시간도 걸리니까 그렇게 하고 있는 거지요.
  자, 울릉도 부분은 어떻게 할 겁니까? 울릉은 포항의료원에서 해야 될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울릉은 포항에서 해야 되고, 이때까지 의료안전망은 못 갔는데 이번에 울릉군 의료원과 우리 포항의료원이 서로 의료안전망사업을 같이 하기로 그렇게 MOU를 맺어 가지고 이제 울릉도에 계시는 분 중에서 아주 그렇게 어려움이 계시는 분들 같으면 전부 의료안전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분들의 모든 뱃삯과 모든 치료비를 우리가 부담하면서 치료하기로 그렇게 MOU를 했습니다.
박권현 위원  거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그렇게 해주셔야 되고, 소외감 안 들게 해주셔야 되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나머지 또 청도에서 울진까지 성주, 의성 이렇게 다 각 3개 의료원에서 분야별로 지역을 정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쪽에도 의료서비스의 폭을 넓혀 주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하고 있는 것 빤하잖아요. 산부인과하고 조금 전에 말씀하신 의료안전망하고 이것 말고 없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있는 환자들 가까이 오면 우리가 적극 치료해 주겠다든지, 그쪽 병원보다는 우리 병원이 더 잘해 줄 수 있고, 여기에 오시면 돈도 싸고 입원비도 싸니까 우리 병원 와 달라 이렇게 공익적인 의료행위를 해주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게, 나는 지금 ‘도립’이라는 이름을 붙여놓고 그 지역에 한하는 그런 행위만 하고 있는 이것 불만이 굉장히 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본 위원이 지금 조사를 다 하고 있어요. 다른 부분들도, 의료기관뿐만 아니고 다른 부분들도, ‘도립’ 이름 붙여서 그 지역에만 혜택을 주고 그 지역에만 혜택을 보는 그런 도립이 뭐가 필요해요? 있을 수가 없어요. 이것 도립이라는 이름 떼어 버려야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래서 앞으로 3개 의료기관 공히 정말 소외 지역에 정말 적극적인 그런 의료서비스를 우리가 공공기관,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좀 해주셔야 돼요. 이것 문제점이 많겠지요. 여기 있는 내원 환자들도 다 이렇게 하기 힘든데 의사가 거기 가서 확인해서 거기에 가가지고 하루 이틀, 1, 2일의 시간을 빼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해줘야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꼭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도립이잖아, 도립.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특히 울릉도…
박권현 위원  도립의료원의 역할을 분명히 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실 수 있겠습니까? 세 분 원장님 다 하실 수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것은 자신 있게 대답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여기 지역을 세어 보니까 딱 22개야, 울릉도 빼고 22개예요.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본 위원이 볼 때 부족하다는 얘기예요. 진료 폭도 좀 넓혀가고 전문 방향도 좀 다르게 해서 그렇게 해줘야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잘못됐다는 얘기예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은 많았겠지만, 애로사항도 있겠지만 내년에 한번 두고 보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그렇게 해서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서 본 상임위에 제출해 주십시오. 내년 계획서를 한번 내어주세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계획서 내겠습니다.
박권현 위원  안 그러면 ‘도립’ 떼야 돼. 앞에 ‘도립’ 떼야 돼. (웃음) ‘안동시’ 그렇게 해야 되지. 안 그렇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에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계획서 내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약간 보충설명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박권현 위원  예.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사실 저희 의료원도 90%가 김천시민이 이용하고 거의 10%가 타지, 지역 인근에서, 7개 시‧군에서 이용을 합니다. 그런데 2015년도에 메르스가 생겼을 때, 저희 의료원에 음압병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북도에 있는 6명의 의심환자, 구미 환자도 있고 포항 환자, 경주 환자, 또 문경 환자 이렇게 해서 저희 병원에서 다 봤거든요. 이게 공공병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메르스 같은 이런 감염병이 생겼을 때…
박권현 위원  잘 알고 있습니다. 김천의료원만 한 게 아니고 일반 병원도 다 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래도 의심환자 지정병원 해가지고…
박권현 위원  김천의료원만 한 게 아니잖아, 아니지 않습니까? 인근의 일반 병원에서도 그렇게 다 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경상북도에서는 환자는 동국대학병원에서 봤고요, 의심환자는 김천의료원에서 봤습니다.
박권현 위원  잘했습니다. 그것 한 가지만 갖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참고로…
박권현 위원  알겠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박권현 위원  이상입니다.
    (박영서 부위원장, 이정호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정호  박권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쭉 들어보면 위원님들이, 그동안 그래도 3개 의료원이 옛날보다는 기능보강이 상당히 많이 됐지, 그렇지요? 많이 됐고, 또 우리 위원님들이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앞으로도 기능보강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아마 도와줄 겁니다. 또 그렇게 요구를 하고 그렇게 의지를 가지고, 또 공공의료서비스하고 경영 개선도 해가지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됩니다. 대신 공히 3개 의료원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보강 사업이랄까, 또 주차장 관계 등등 해서 우리 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돕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를 당부드리고, 간단히 1개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당기순이익은, 경영 개선이 나오니까 얘기인데 포항의료원이 올해 당기순이익이… 작년에는 얼마였지요? 올해는 아직 12월이 안 됐으니까 모르겠고,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작년에 우리가 25억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옛날에 적자 30억씩 내다가 많이 노력했네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때도… 위원장님, 회계가 조금 달랐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아, 그랬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35억 할 적에 감가상각비 한 20억을 빼면 한 15억 정도가 적자였고…
○위원장 이정호  아, 그랬어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위원장 이정호  감가상각비가 한 20억 정도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20억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정호  알겠습니다.
  김천의료원은 어때요? 작년에. 올해 전망하고 같이 함께 얘기해 주십시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올해도 아마 흑자가 될 것 같은데요.
○위원장 이정호  작년에는 얼마였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작년 2016년도에 저희들이 결산을 해가지고 당기순손실이 6억 16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위원장 이정호  환자가 많던데?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실제로는 흑자인데, 6억 한 5400만 원 정도인데 목적사업비하고 법인세 내는 것 때문에 그렇게 됐습니다. 앞으로 경영은 좋아질 걸로 생각이 됩니다.
○위원장 이정호  올해는 흑자를 낸다 이 말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위원장 이정호  이윤식 안동의료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작년도에 안동의료원은 2억 1000 정도 적자를 봤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2억 1000?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이정호  개선이 많이 됐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런데 올해는 9월 말 현재로 한 2억 정도 흑자가 됐고요.
○위원장 이정호  아, 그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목표액을 그저께, 198억 목표를 잡았는데 그저께 벌써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연말이면 두 자릿수 정도 흑자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옛날에 이한양 원장님 계실 때, 가신 분 실명을 대서는 뭐합니다마는, 그때 40억, 50억씩 적자가 나고 해서 위원님들이 상당히 질타도 많이 했는데, 하여튼 세 분 원장님 이하 뒤에 계신 직원들 고생 많았습니다. 대신 하여튼 기능보강 사업은 저희들이 계속 지원을 잘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진료과별로 이렇게 보니까 3개 의료원에, 물론 잘하는 의사, 예를 들어 포항의료원의 정형외과 의사, 유능한 의사가 수익 많이 올리고 김천의료원은 예를 들어서 내과 해서… 이런 것은 차별이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대충 몇 개 보니까 수익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가지고, 예를 들자면 가정의학이라면… 안동의료원은 예를 들어 상당히 진료 숫자도 많이 한데 포항의료원은 별로 안 되고, 또 마취통증의학과 같은 경우에는 금액이 제로입니다, 인원도 1명. 이것은 뭡니까? 자료 맞나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자료가…
○위원장 이정호  주요업무보고 자료에 보면 진료과별 실적이 쭉 나오는데 마취통증의학과 가면 목표는 1140명 잡아놓고 실적은 1명, 제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 자료가 잘못된 것 아닙니까? 보고 있습니까? 이게 뭐냐 하면 주요업무보고 10페이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마취 선생님이 두 가지를 합니다. 하나는 수술할 적에 마취를 하기도 하고, 또 통증 환자들에게 통증 치료를 해주는 걸 합니다. 그런데 저번에 계셨던 마취 선생님은 통증 치료도 쭉 해왔는데 이번에 오신 선생님은 수술 건수가 많아져가지고 수술 마취만 하고 통증 치료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쪽으로 줬기 때문에 마취과에서는 통증 치료의 부분은 지금 제로로 나올 겁니다.
○위원장 이정호  왜냐하면 목표 인원은 1140명, 금액은 3400만 원 잡아놓고 1명이고 제로 이렇게 되어 있기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것은 잘못됐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통증 치료는 정형외과나 다른 과로 넘어갔다 이 얘기지요? 수술하기 위한 마취만 하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마취만, 수술이 많아져가지고 통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아, 그렇습니까? 또 이렇게 보니까 의료 실적이 상당히… 과를 굳이 찍으라면 3개 공히 있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산부인과랄까 그다음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런 데 보니까 의료 실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거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 산부인과는 우리가 출산을 받지 않고 오래 된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없는데 산부인과가 없으면 종합병원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을 최소한 유지할 수 있는 몇 개 과를 여러 가지 수익이 생기지 않더라도 꼭 둬야 되기 때문에 산부인과는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아, 그래요? 포항의료원뿐만 아니고 3개 의료원에 공히 가정의학이랄까 이런 건 거의 의료 실적이 쉽게 말해서 한 달 급여도 안 될 정도로…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가정의학과 선생님은 외래 환자만 보고 입원 환자만 보는 선생님이 아니고 이분이 건강검진도 하시고 다른 쪽으로도 여러 가지를 하시기 때문에 과는 가정의학과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가정의학과 본연의…
○위원장 이정호  알겠습니다. 본 위원장이 말하는 취지는 아까 얘기했듯이 의사들 페이를 많이 주더라도 좀 유능한 의사 이래가지고 의료 실적을 좀 많이 올려 달라는 그런 부탁입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희미한 의사 넣어가지고 괜히 의료원 이미지도 실추되고, 좋은 의사 해놓으면 의료원 이미지도 업그레이드되잖아, 그렇지요? 그리고 돈을 좀 많이 주더라도, 예를 들어서 한 달에 3000만 원을 주든 4000만 원을 주든 그만한 의료 실적을 더 올리면 되잖아, 그렇지요? 그러면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병원 업그레이드랄까 병원 품격을 높일 수 있잖아요, 그렇지요? 그래서 그런 것까지 우리 원장님의 역할 아닙니까, 그렇지요?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는 주문으로 그렇게 예를 들었습니다, 알았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한 10분 정도 정회했다가 할까요, 안 그러면 계속할까요?
    (「쉬었다가 합시다.」하는 위원 있음)
  뒤에 원장님하고 직원들도 화장실도 가야 되고 커피도 한 잔 하고, 그러면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감사중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 12분 감사중지)
(15시 27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정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속개를 선포합니다. 
  이상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구 위원  이상구 위원입니다.
  먼저 ’17년도 예산 편성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다른 데… 포항은 금년도에 예산을, 수입을 늘려가지고 편성을 했는데 안동하고 김천은 줄여가지고 편성을 했습니다, 매출액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두 군데 답변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김천의료원은 국‧도비 98억 해서 호스피스‧재활병동을 짓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기 때문에 국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 예산 규모가 줄게 됩니다.
이상구 위원  국비가 줄어가지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국비 받아서 새로 다 짓고 지출하면 줄어듭니다.
○위원장 이정호  안동의료원…
이상구 위원  안동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 안동의료원도 마찬가지로 기능보강, 국고지원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서 감액된 부분이 예산 절감으로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이상구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박영서 위원님이나 몇 분이 장례 관련해가지고 말씀이 계셨는데 지금 식당 매출도 사실은 임대해 놓으면서 100원 같으면 40원을 건물주가 떼어먹고 식당을 운영하는 CJ나 삼성에서 또 한 2, 30% 떼어먹고, 그러면 실질적으로 우리 도민들한테, 소비자한테 가는 비용은 결국 한 30%선밖에는 안 되지 않습니까? 다른 데도 장례식장 운영하면서 이렇게 식당 임대해놓으면 폭리를 취하는가요? 쉽게 답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 경우에 장례식장의 용품들 가격이라든지 식사 가격을 타 경쟁업체하고 비교해서 한 90% 수준으로 정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해서 안동의료원에서는 장례식장운영위원회를 열어서 그렇게 결정하는데 거기에는 민간도 포함되고 시의 보건복지 관계되는 공무원도 포함되고 학계의 대학교수도 포함되는데 그 회의에서 그렇게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전반적으로 40%의 매출액에 대해서 이익을 가져가버리고 나면 60% 가지고 30%를 식당 운영하는 데서 떼어 먹으면 30% 가지고 결국은 우리 시민들한테 식사 제공이 된다고 보면 얼마나… 저는 40% 떼어 먹는다고 하기에 사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수의, 다음에 관 이런 것들은 몇 % 정도 이익을 봅니까? 보통 60만 원… 3개 의료원을 비교해 보면 가격 차이도 서로가 10만 원씩, 5만 원씩, 같은 품목인데도 다 그렇게 나요. 그러니까 민간에서 판매하고 있는 금액 대비 몇 %를 하는지, 과연 의료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띠고 운영을 하는 건지,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그런 의심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런 용품들은 기획실장이라든지 그런 분들 세 분이 만나서 좀 정리를 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이익을 낼 때는 내고 도민들한테 베풀 때는 베푸는 그런 공공성을 띠어 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여태까지 동료위원들께서 다 그런 공공기관의 역할을 많이 얘기를 했는데 실질적으로 장례용품 판매라든지 식당 운영이라든지 이런 걸 봤을 때는 어떻게 공공성이 있나 그런 의심이 듭니다. 변 원장님 한 말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런데 포항 시내에 한 10여 개의 장례식장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하나하나의 단가를 보면 우리 병원이 굉장히 쌉니다, 제일 낮고. 그렇고, 예를 국밥이라고 이야기하면 장례식장에 제일 많이 들어가는 것이 국밥인데 그것은 우리가 딱 정해가지고 “4500원 넘게 받지 마라.” 다른 데서는 5000원씩 이렇게 받아도 우리 병원은 딱 가격을 정해줍니다. 그래서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상구 위원  김천이나 안동에는 국밥 얼마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실무자가 좀 답하도록…
○위원장 이정호  예, 그렇게 하십시오. 장례 담당 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국밥은 4500원인데 장례용품 판매수익률은 161%입니다.
이상구 위원  161%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161%인데 다른 데 의료기관이나 지방의료원이나 아니면 병원에 비하면 좀 많이 싸다고 보는데도 수익이 나은 편이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앞으로 줄일 수 있는지 새롭게 할 때 고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안동은 어떻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국밥이 한 6000원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가격을 삼성웰스토리에서, 우리가 외주를 준, 임대를 준 그런 거니까 거기에서 정해서…
이상구 위원  그러니까 식당 운영자가 가져가는 비율하고 따져보면, 쉽게 따져봐서 30 대 30 대 30 보더라도 식재료비가 30%가 안 된다는 얘기예요. 그럼 결국은 1200원 가지고 국밥을 만들어 낸다는 얘기 아닙니까? 반찬하고. 그것이 우리 도민들한테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방금 김천에서 말씀하셨듯이 161%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다른 기관에서 그렇게 운영하는 일반 업자들이 더 높으니까 우리도 거기 따라간다 그것은 아니거든요. 공공기관이면 공공기관답게 적정 이윤을 정해서 내려서 운영을 해 주십시오. 3개 기관 공히 기조실장도 만나서 정하든지 해가지고 전반적으로 장례식장 운영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서 우리 위원회에 따로 한번 보고를 해 주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구 위원  위원장님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이상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구 위원  힘든 사람한테 힘이 되는 그런 공공의료기관이 되어줄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정호  예,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이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식 위원  예, 우리 동료위원님들이 정말 우리 의료원에, 박권현 위원님이나 남진복 위원님 같은 경우에는 의료원이 정말 필요한가 이런 부분에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마는, 실제로 우리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 봤을 때 지역민들에 대한 어떤 공공성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 종합병원에 비해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몇 년 전에 비해서 제가 살고 있는 안동의료원 같은 경우에도 지금 여러 가지 시설이라든지 도에서도 많이 지원을 하고 했습니다마는, 도립 안동의료원이 지역에서 굉장히 인기 있고 각광 받는 그런 의료기관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인데 지금 몇 가지, 장례식장 문제 같은 경우에는 보면 작년, 재작년에 비해가지고 시설이 많이 노후화되고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음식 문제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부분 때문에… 작년, 재작년만 해도 제가 다녀가 보면, 지금 몇 개의 장례식장이 있지요? 장례식장이 몇 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관내에 5개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5개 있는데 꽉 차서 돌아가고 사실은 예약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돌아갔었는데 지금 현재는 보면 공실이 좀 있더라고요, 그렇지요? 지금 장례식장 부분에 대해서 안동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렇습니까? 분석하시기에.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시설 노후가 많은데요, 안에 화장실이라든지 벽지라든지 밑에 난방이 되는, 방바닥이 좀 차갑다든지 그런 문제도 있고…
이영식 위원  그런 시설에 관한 부분도 일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안동 같은 경우에도 장례식장 자체가 상당히 고급화되고, 지금 정상동에 보면 개인이 차린 장례식장도 생기고 하다 보니까 우리 안동의료원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남진복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셨지만 인력 현황을 이렇게 보면 안동의료원에 계약직하고 이런 부분들은 아까 지적을 하셨으니까 안동의료원에 간호직 정원이 142명인데 현원이 지금 106명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이영식 위원  계약직이 아까 6명 있다 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이영식 위원  계약직 6명 해서 112명이 되더라도 간호직 현원이 정원에 비해서 한 30여 명 이렇게 부족한데 지금 이것은 어떤 연유에 의해서 30여 명이 부족하다고 되어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먼저 계약직 6명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면 그분들은 오전만 파트타임으로 근무를 하겠다 그래서, 특히 바쁜 시즌이라든지 부서에 그렇게 근무하도록, 본인들이 그렇게 근무를 원해서 택한 그런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간호사들은 3교대를 하고 옳게 근무하는 사람들 다 정직으로 뽑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시면 되겠고, 정원이 36명이 모자라는데 142명은, 300병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정원은 142명입니다. 그런데 현재 저희들이 231병상으로 인가를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원하고 현원하고 차이는 있는데 앞으로 병원의 병실이라든지 그런 것을 더 확장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또…
이영식 위원  아, 지금 정원 142명은 300병상에 대한 정원인데 정원조정이 아직 안 되어서 그렇다,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그러면 231병상을 가지고 봤을 때 지금 현원이 적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 빠듯하게 돌아가는데 통계에도 나오다시피 1년에 열몇 명씩 보통 퇴직을 합니다. 퇴직을 하고 해서 그래서 또…
이영식 위원  간호사를 지금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이영식 위원  그런 부분들도 있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래서 또 내년에 더 뽑아야 되는 그런 문제도 있고, 그래서 지금보다는 조금 더, 한 10명 정도 더 있으면 좀 여유 있게 그렇게 돌아가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영식 위원  어쨌든 간에 230병상에 대해서 안동이 김천이나 포항에 비해서 간호직 숫자가 많이 적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채용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2, 3년 전에 비해서 안동의료원… 2, 3년 전에 안동에서 보면 안동의료원에 간호사가 지원을 잘 안 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시내에서도 상당히 평이 좋아졌다 이렇게 보여지고, 특히 안동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지역에 안동병원이나 성소병원처럼 아주 대형병원들이 2개나 존재를 하다 보니까 17만 인구에서, 시민들을 전체적으로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북부 지역의 의료서비스 이런 부분들에 신경을 좀 많이 쓰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경영 실적도 많이 좋아졌지만 실적 개선과 더불어서 실제로 북부 지역의 낙후된 지역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안동의료원에 보면 22쪽에 ‘원격영상진료센터 운영’ 있지 않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이영식 위원  오늘 마침 3개 의료원이 동시에 이렇게 행감을 하다 보니까 다른 의료원의 좋은 점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들은 벤치마킹하고 또 부족한 부분들은 서로 협의를 하고 해서 서로 3개 의료기관이 정말 좋은 그런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원격영상진료센터 이것 운영하는 데 도비가 1년에 1억씩 이렇게 들어가고, 운영 실적이 올해 같으면 980명에 대해서 원격진료를 했는데 원격영상진료센터 이것이 효과가 있습니까? 원장님이 보시기에 해보니까 어떻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교통이 나빠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데 쉽게 말해서 보건진료소가 있는 그런 지역을 베이스로 해가지고 원격으로 그쪽의 환자들을…
이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주요 장비 이것은 의료원에 다 갖춰져 있는 걸 사용합니까, 아니면 원격진료를 하기 위해서 새롭게 시스템 구축을 해야 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현재 도비로…
이영식 위원  아니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의료원하고 그쪽하고 연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갖추는 데 들어가는, 초기에 이 원격진료센터를 구축하는 데 비용이 어느 정도 들어갔어요?
○위원장 이정호  무슨 얘기냐 하면 원격영상진료센터를 운영하려면 장비가 필요할 것 아닙니까? 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영식 위원  예, 장비가 들어가는데 그 보건사업 장비를 갖추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 병원에 한 1억 정도 소요가 되고요. 그쪽 보건진료소에 한 2200만 원 정도…
이영식 위원  아, 2200만 원 정도 하면 원격진료를 할 수가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포항의료원도 이것 지금 시행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는 전체적인 원격의료는 실시하지 않고 있고, 교도소하고, 그러니까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을 상대로 원격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시설은 교도소에서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방을 빌려가지고 그런 환자가 있다고 하면 의사가 가가지고 화상으로 진료를 합니다.
이영식 위원  사실 지금 의료취약지역의 노인들이라든지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 사실은 내원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이영식 위원  이런 원격영상진료센터가 김천에는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안 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안 하고 있어요? 안동 같은 경우에 청송, 의성, 봉화, 이런 시골 지역에 있는 분들이 사실은 내원을 할 수도 있는데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어떤 경우에 원격영상진료를 받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혈압, 당뇨라든지 만성질환 관리도 하고 있고요. 또 예를 들어서 석포 같은 데 그런 데는 한 번씩 나오기가 힘드니까 영상으로 우리가 급한 경우 의료상담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울릉도 같은 경우에는, 포항의료원 같은 경우에 울릉도에 있는 의료원이나 거기서도 할 수 있는 일들,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역시 여기에서 하는 거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런데 울릉도하고 저희들하고는 그런 원격의료가 안 되어 있습니까?
이영식 위원  되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안 되어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안 되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이영식 위원  울릉도하고 같이 원격의료를 하면 효과를 좀 볼 수 있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데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생기고 하면 헬리콥터로 해가지고 환자를 옮기고 하는데 요사이는 우리 병원에는 헬리콥터가 가까이 올 수 있는 자리도 없고 해서 다른 병원으로 가고 있고, 드물게는 울릉도에서 안동까지…
이영식 위원  그렇지요? 안동에 헬리콥터, 안동병원에서 지금 하고 있으니까,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원격영상진료센터를 지금 운영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이라든지 아니면 장점, 단점 이런 부분들을 안동의료원에서 전격적으로 하고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보고서처럼, 현재 원격진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 느끼는 만족도라든지 이런 것들을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게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체크를 해서, 이게 크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그런 것이라면, 우리 경상북도는 특히 벽지가 많으니까 우리 안동의료원뿐만 아니고 포항의료원 같은 경우에도 울릉도라든지 그다음에 다른 지역에 혹시 필요한 곳이 있다면 설치하는 것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그러나 장‧단점, 이것을 통해서 생기게 되는 비용과 효과 이런 부분들은 한번 검토해서 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이영식 위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체크해 주시고요.
  그리고 김천의료원에 보면 14쪽에 ‘토요진료 지속 유지’ 이렇게, 내용을 보면 ‘1일 8시간인 복무규정을 주 6일 40시간으로 개정해서 토요일 진료 공백을 해소함과 동시에 인건비 절감 효과’ 해서 이것 좋은 제도인 것 같은데 이 제도는 보통 우리 직원들이나 의사가 주 40시간을 근무해야 되는데 이것을 토요일까지 합쳐서, 그러면 평일은 5시라든지 일찍 퇴근을 시키고 토요일에 근무를 하도록 하는 이런 시스템으로 하고 있는 겁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주 40시간 해서, 우리 의료원은 토요일에 우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이 40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토요진료를 지금까지 계속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서 했던 걸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직원들이나 의료진이나 여기에 불만이라든지 이런 건 없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자발적으로 한 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오기 전부터. 그런데 물론 요즘 주 4일이니 주 5일이니 하니까 검토를 해보지만 경영상으로 저희들이 주 5일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안동은 지금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주 40시간을 지키는데 그 시간 안에 토요일 근무 4시간씩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분명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포항도…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포항은 주 40시간인데 토요일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일토’, ‘놀토’라고 해가지고 주 4일… 토요일이 4회 있으면 2번 일하고 2번 쉬고 과가 서로 나눠가면서 그렇게 진료하고 있습니다. 5일째 토요일은 다 같이 합니다.
이영식 위원  노조나 이런 데서 반발이라든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런 것 없습니다. 주 40시간 내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영식 위원  예, 아주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인건비를 크게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우리 주민들에게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인 것 같고요.
  지금 우리 3개 의료원에서 공히, 특히 일반 진료도 이렇게 하지만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라든지,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드리고, 지금 전반적으로 장례식장의 식대라든지 그다음에 장례식장 운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일반 병원에 비해서 정말 차등을 느끼면서 우리 주민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우리 이상구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지금 음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조금 퍼센티지 같은 것을 높여서 실제로 우리 주민들이 봤을 때 좋은 음식 먹으면서 장례를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어쨌든 간에 3개 의료원 공히 예전에 비해서 우리 도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원장님들 이하 직원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희들 지역에서 바라봐도 굉장히 보기가 좋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기간이지만 여러분들 하여튼 수고하신다는 말씀 드리면서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정호  이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남진복 위원님.
남진복 위원  예, 계속 하겠습니다. 시간이 좀 되다 보니까 뒤에서 깊은 생각을 하느라고 눈을 감고 계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 것 같습니다. 지루한 것보다는 타이트 한 게 좋겠지요.
  우리 포항의료원에 쟁의 발생내용 및 대책에 보니까, 자료 101페이지, 거기에 단체협약 합의사항 있지요? 의료수익대비 인건비 비율 목표달성에 따라 인건비를 변동하도록 이렇게 합의되어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목표달성, 성과급…
남진복 위원  이게 성과급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게 인건비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이것은 우리 병원이 지난 2013년도, 2014년도…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짧게 합시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자, 여기에 의료수익이 올라가면 인건비를 더 주겠다 이 말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인건비 비율이라고 전체적으로 우리 수익…
남진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비율이 우리가 65%가 기준목표입니다.
남진복 위원  기준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 기준은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68%가 보통 전국 의료원의 평균치이기 때문에 평균치보다는 조금 낮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2016년도에 한…
남진복 위원  아니, 68%라는 이야기는 어디 공인된 이야기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공개적으로 나온 수치입니다. 지방의료원의 평균치를 우리가 봤습니다. 보고 그 이야기를 들어 가지고 거기에 맞추어서…
남진복 위원  그 수치가… 보건정책과장.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예.
남진복 위원  방금 이야기 들었지요?
○복지건강국 보건정책과장 이경호  예.
남진복 위원  전국 도립 의료원의 인건비 수준, 의료수익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 그것도 노조하고 합의사항입니까? 68%에 다다를 때까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제 7급 이하에는 그냥 그대로 100% 다 줍니다. 6급 이상은, 우리가 자체 고위직에서는 그렇게 합니다.
남진복 위원  세부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단체협약은, 내용을 서술적으로 풀어놓는다고 이렇게 해놓았는지 모르겠는데, 단체협약은 명확해야 돼요. 논쟁의 여지가 있으면 절대 안 되는 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잘못되었습니다.
남진복 위원  여기에 추상적으로 넣어 놓으면 반드시 분쟁의 소지가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알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리고 이런 협약은 말이지요, 여기에 보니까 내가 노조위원장 출신입니다마는 여러분들은 종사자 수에 비해서 노조원 수가 아주 적네요? 한 30명 되는데, 10%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협약을 하면서 이렇게 쉽게 해서는 전체 여러분들이 경영하는 데 압박요인이 될 수도, 경영자인 여러분들은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쉽게 인건비를 표시해 가지고 의료수익대비 목표달성도에 따라 가지고 계속 상향 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상당히 부담이 될 소지가 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맞습니다. 저도 그게 좀…
남진복 위원  참고를 하시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고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여기에 보면, 올해 말이지요, 제가 아까 인력을 이야기했습니다. 포항 267명, 김천 336명, 안동 269명, 인력의 차이가 이렇게 정원이 차등이 집니다. 병상도 포항 280, 김천 260, 안동 231, 인원수 비례입니다. 병상 수는 적은데 김천이 인력 수가 한 70여 명 가까이 많습니다. 한 60명, 예산은 오히려 김천이 530, 포항이 440, 안동이 380 그렇습니다마는 여기에 의료수익 목표를 올해 목표 설정을 해놓았습디다. 그 목표 설정은 어떻게 합니까? 김천부터 이야기 해보세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전년도 대비, 그러니까 2017년 목표는 2016년 기준으로 해서 하고요, 저희 병원은 급성기질환이라고 해서 이렇게 보고, 포항 병원은 만성질환, 그러니까 노인병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환자 수나 인력이 저희들은 급성기라서 더 많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전년도 수준을 감안해서 몇 % 이렇게 증액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대충 몇 %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거의 100% 이상 잡지요.
남진복 위원  100%?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러니까 작년 수준보다 더 높도록 잡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것은 정확한 것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수준 이렇게 나오는 것 아니에요? 생각나는 대로 잡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닙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작년에 얼마였는데 올해 얼마다 이렇게 수치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 아닙니까? 무슨 지수가 있어요? 포항 원장님, 목표 설정할 때 무슨 지수가 있습니까, 설정 지수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수를 갖다가 특별히 제가 지금…
남진복 위원  그것 담당하시는 분 누구예요? 아니, 목표 설정을 할 때 무엇인가 기준이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지금 현재 뚜렷한 기준은 없고 전년도 수익 기준을 봐 가지고 올해는 10% 정도 올려 가지고…
남진복 위원  10%?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안동도 그렇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작년에 181억을 달성했는데 거기에서 한 8% 더…
남진복 위원  작년에 181억이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의료수익만 이야기하는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료 외 수익하고 다 합쳐 가지고…
남진복 위원  의료수익?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의료수익이 181억입니다.
남진복 위원  작년에 181억이었는데 올해는 160억으로 줄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닙니다. 올해는 198억으로…
남진복 위원  198억?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한 8% 정도 증가되었고요, 거기에는 이제…
남진복 위원  지금 현재까지 달성한 게 160억 정도 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닙니다. 그저께 181억 달성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아니, 가만히 있어보세요. 여기 자료에는 얼마로 적어놓았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9월말 수치는 이제…
남진복 위원  여러분이 낸 자료를 보고 이야기 해야지, 어제 아레 무엇을 얼마를 냈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9월말은 162억…
남진복 위원  162억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190억 목표에 160억?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198억 목표에 9월말까지 162억 달성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김천도 전년도 수익에서 한 10% 상향해서 그렇게 설정합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은 1%라고 그렇게…
남진복 위원  1%?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1%요.
남진복 위원  포항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희는 지난 2016년도에 227억의 수익을 올렸는데 추경하고 해서 275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익이 이렇게…
남진복 위원  이게 우리 중간에 9월말 기준으로 감사자료를 받다 보니까 여러분들이 이렇게 숫자를 올렸다 줄였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소지는 있습니다. 어차피 연말에 가면 결산을 하니까 단어를 고르려면 여러분들이 목표 설정을 말이지요, 이것은 뭐,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또 한편으로는 대단히 중요하지요. 우리가 이런 목표가 있다 여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여기에 설정되는 지수 중의 하나 아니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서 여러분들이 우리가 봤을 때는 이 목표 설정 자체를 무엇인가 지수라든가 그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설정한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런 점은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뭐, 김천은 1%…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제가 잘못 알았는데 수가 인상률에 맞추어서 한답니다. 입원환자, 외래환자…
남진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수가 인상률을 반영한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맞추어 가지고 그만큼…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그래 이게 들쑥날쑥하지 않습니까? 수가인상률 반영하는 부분, 물론 했겠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우리는 임금 인상분, 또 여러 가지 수가 이런 것을 참조해 가지고…
남진복 위원  의료수익을 이야기 하는데 인건비 인상은 필요 없고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올해 임금이…
남진복 위원  자, 좋습니다. 좋으니까 여러분들이 목표 설정을 말이지요, 각 조직마다 목표는 뚜렷해야 되고 구체적이어야 됩니다. 그렇지요? 이런 자체가 그 휘황한 숫자를 제시한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지 않나 이런 지적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포항, 김천, 안동 순으로 해서 180억, 260억, 160억 이렇게 달성을 해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70 중후반 이런 수준이에요.
  유독, 담합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공공진료실적을 보면 말이지요, 직제 순으로 이야기 할게요, 건제순으로. 포항 2676명, 김천 2644명, 안동 2802명, 이것 짠 듯이 비슷합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저희들이 훨씬 많은 줄 알았더니 비슷하네요. 저희는 상당히 우리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공공의료 환자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남진복 위원  9개월 동안 했는데, 여러분들이 그래도 인력이라든가 기구 수가 확연히 다른데, 예산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그런데, 그 실적을 보면 말입니다, 뭐 이 숫자를 맞춘다고 애먹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보입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위원님, 인력이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양이 있으니까 거의 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여기에 공공진료에 종사하는 인원이 다 똑같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공공사업부에서 하는데 치매담당자 같으면 한 명이면 거의 다 한 명씩 하니까 한 명이 할 수 있는 양이 그러니까 다 비슷할 겁니다.
남진복 위원  그러면 여기에 종사하는 인원이 다 똑같습니까, 의료원별 숫자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공공사업에 하는 사람은 거의 비슷한 숫자로 합니다.
남진복 위원  인력의 차이를 아까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김천은 336명이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것은 일반, 외래, 입원 이런 쪽이고요, 공공사업은 거의 같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위원님, 우리가 주 2회 행복병원 나갑니다. 그러면 사전에 보건소하고 연계를 해서 오늘 몇 명 보겠다고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남진복 위원  예, 열심히 하기는 합니다.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런 수치가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횟수와 인력이 같기 때문에…
남진복 위원  그래서 여러분들이 포항의 사례를 아까 원장님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아주 좋은 사례입니다. 무엇인가 하니, 여러분들이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흑자 경영으로 전환하면서 여러분들 간호사 기숙사입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숙소.
남진복 위원  숙소를 자부담으로 지었다 하니까, 지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아닙니다. 샀습니다.
남진복 위원  매입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매입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바로 그런 겁니다. 예를 들자면 이제 시작인데, 다 지원을 받고 했으면 좋겠지만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여러분들 스스로 그런 것을 이룩하는 그런 자세들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시설이라든지 또는 각종 장비라든지 이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런 데도 기여를 하는 겁니다. 이런 것도 다 얻어 쓸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작년에 말이지요, 여러분들 손익계산서를 보면 포항이, 의료수익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의료수익대비 의료비용 하면 적자가 5억 8000입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작년에요?
남진복 위원  예, 2016년도. 맞지요? 의료수익만 얘기예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의료 외 빼고, 의료수익만 이야기하시는 것이지요?
남진복 위원  자, 김천은 의료수익이 마이너스 14억입니다. 맞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
남진복 위원  맞습니까? 원장님은 공부가 덜 되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경영인이야말로 우리 직원들과 달리 원장님들은 최고의 경제적 가치를 두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되고 관리를 해야 되고 거기에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내가 묻는데도 답변을 즉각 못하면 이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안동은 말이지요, 의료수익만 마이너스 16억입니다. 맞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여러분들이 자랑하는 적자경영이 아니다, 흑자다, 실제로 뜯어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병원의 주 수익원은, 제가 공공성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러분들이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제가 잘하는 부분은 이야기를 안 한다고 했습니다. 경영 부분만 이야기하자면 의료원의 주 소득원인, 수익원인 의료수익 분야에서 이렇게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규모가 크다는 김천까지도.
  김미경 원장님, 어떻게 생각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
남진복 위원  이게 말이지요, 2015년도 그 전년도에는 의료수익이 김천이 마이너스 2억 5000이었습니다, 적자가. 그런데 작년에… 원장님 언제 왔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 의료수익 자체…
남진복 위원  원장님 언제 왔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2015년 2월에 왔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렇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왜 이렇게 급증했을까요? 그것 진단을 한번 해봤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마 회계 결산 손익계산서에서 저희들이 법이 좀 바뀌면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감가상각비를 제외해서 아마 이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제가 그래서 전체 의료 외 수익까지를 포함한 게 아니고 순수 의료수익만 이야기한 겁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의료수익 자체는 우리 입원, 외래, 급식 이렇게 해 가지고는 저희들이 수익이 292억에서 328억 해서 증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감가상각비…
남진복 위원  몇 년도에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2016년도는 328억의 의료수익이 나왔고요, 그다음에 2015년도는 292억입니다. 25페이지 첫째 줄 거기에 보시면 그렇게 나왔고요, 이 뒤에 있는 감가상각표에 의료이익 손실은 감가상각까지 다 포함해서 나온 수치입니다.
남진복 위원  자, 법이 바뀌어 가지고 계산방법이 김천만 적용이 되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닙니다. 3개 의료원이 다 공히…
남진복 위원  그래 공히 똑같이 적용되는데 왜 김천만 그렇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니, 저희들이…
남진복 위원  포항, 안동도 다 포함이 되어 있고…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2016년…
남진복 위원  자, 그렇게 변명할 게 아니고 그런 탓으로만 돌릴 게 아니고 김천의료원이 2억 5000에서 14억까지 이렇게 적자폭이 커진 이유는 단순히 그것만으로 생각하기는 어렵겠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흑자입니다. 그런데 이게 경상, 회계를 수정하면서 이렇게 나와서 그러는데 실제로는 저희들이 6억 5400만 원 흑자를 내서 목적사업비…
남진복 위원  여러분들이 낸 손익계산서를 보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여기에 분명히 적자가 되어 있는데 자꾸 흑자라고 하면 내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돼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여기 감가상각비…
남진복 위원  감가상각비는 비용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비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2015년에 감가상각비가 26억입니다. 그중에…
남진복 위원  원장님, 감가상각비도 비용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개선의 의지가 없다 이런 이야기예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니,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지요, 진료수익하고요.
남진복 위원  그 전년도보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6억 5400만 원 해서 저희들이 세금을 너무 많이 내게 되어서 목적사업비를 10억을 예치를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세금을 왜 그렇게 많이 냈습니까? 안 낼 세금을 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
남진복 위원  원장님.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그동안의 결손금을 다 제외하고도 목적사업비 10억을 돌려놓고도 흑자, 세금 과세표준액이…
남진복 위원  2016년도에 원장님 이야기하는 대로 해서 의료수익 외까지 포함하면 그 정도 흑자입니까? 그래 포함해도 통틀어서도 6억 1000만 원이 적자입니다. 그것은 맞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 6억 1000만 원 그것은 숫자상이고요, 실제로는 6억 5400만 원의 수익이 났는데요, 거기에 저희들이 마이너스 난 것은 목적사업 준비금으로 10억을 남겨두었고 나머지 세금 2억 9100만 원 해서…
남진복 위원  남겨놓은 돈은 원장님 호주머니에 넣어놓았어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아닙니다. 5년 뒤에 쓰려고 준비해 놓은 준비금입니다.
남진복 위원  여기에 그 내용 있어요?
  자, 회계 관계, 예산 관계 아시는 분? 김천. 일어서보세요, 직‧성명 대고.
  위원장님.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27페이지에 나옵니다.
남진복 위원  예?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27페이지에 제일 밑에서 세 번째에 있는 10억 이렇게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전입액…
○위원장 이정호  원장님, 이해가 안 가는 게 적자를 내면서, 흑자를 내서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10억을 해놓고 6억 적자내고 이렇게 하는 게 맞습니까? 나는 이해가 잘 안 가는데. 그러면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예를 들어서 4억으로 하고 당기순이익을 제로로 한다 이렇게 하면 이해가 가도…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준비금을 하지 않고 그대로 세금을 내게 되면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냅니다. 2억 9100만 원이 아니라…
○위원장 이정호  아,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서 했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세금을 절세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앞으로 장비도 구입해야 되고 하니까 이것 목적을 어디 어디에 쓰겠다고 해서 10억 정도를 5년 뒤에 쓰기 위해서 이렇게 준비해 놓은 것이지요.
○위원장 이정호  그러면 당기순이익은 10억을 포함하면 3억 얼마 났다 이 말이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거기에다가 이제 세금을 2억 9100만 원 냈으니까 실질적으로 이득은 6억 5400만 원 정도 된다고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위원장 이정호  아, 그 뜻이구나.
남진복 위원  그게 2016년입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2016년도입니다.
남진복 위원  내가 방금 이야기한 2016년도 14억 이것은 순수 의료수익을 이야기한 것이에요. 내가 의료수익을 이야기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이것 감가상각비를 빼고 하니까 이렇게 나온 겁니다. 수치적으로 나온 겁니다.
남진복 위원  아따, 원장 참…
  25페이지에서 26페이지 넘어가면 하단에 의료수익대비 의료이익이 있지요, 손실?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거기에 마이너스 14억 되어 있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오른쪽으로 넘어가서 의료 외 수익을 포함해서 방금 준비금까지 포함해서, 봤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당기순손실이 마이너스 6억 1600만 원 이렇게 마지막 결론을 우리 손익계산 보고할 때, 결산 보고할 때는 마이너스 6억 1600만 원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서 내가 의료수익에 대해서, 내가 묻는 것은 의료수익을 묻잖아요. 순수 의료수익에서 순수 의료비용을 빼면 마이너스 14억이라고 하는 이야기에 왜 동의를 못합니까?
  여러분들이 의료 외 수익 가지고 상당 부분을 보전하고 있어요.
○위원장 이정호  맞네요, 원장님. 의료수익은 14억 적자인데 의료 외 수익까지 해서 아까 준비금 빼면 한 6억 흑자 냈다 이 말 아닙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맞습니다.
남진복 위원  됐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행정을 좀 하셨잖아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전체 흐름을 공부해서 그래서 답변을 하세요, 단적인 것을 자꾸 이야기하지 말고.
  그래요, 안동 같은 경우에는 2015년도에 30억, 의료수익만 얘기하는 것이에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적자였다가 그나마 상당히 개선해서 작년에는 16억입니다마는 그렇게 적자폭을 줄였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14억 정도.
남진복 위원  그래서 상당한 노력이 뒤따랐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에요.
  아까 내가 포항 이야기를 잠시 했습니다만 포항도 역시 의료수익만 18억을 했다가 2016년도에는 5억 8000, 그러니까 이제 경영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이제 의료 외 수익을 자꾸 말씀하시면서 흑자라고 강조를 하시는데, 의료 외 수익은 장례식장이라든지 기타 이런 잡다한 게 있더라고요, 매점도 있고.
  의료원이 그게 본래의 목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은 부대수입인데 거기에서 벌어서 이렇게 의료비용에 대체를 한다 이것은 사실 맞지 않는 것 같아요.
  포항 같은 경우는 의료 외 수익이 상당하네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상당하고, 거기에서는 흑자를 25억까지도 내고 있는데 내가 뭐, 나무라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내가 상황 분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각 의료원별로 보니까 아까 포항 원장님께서 인건비가 의료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8%에 다다라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 그게 어느 기준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전국적으로 그렇다고 하니까 확인을 한번 해봐 주시고, 지금 순수 의료수익만 보면 여러분들이 인건비가 말이지요, 포항이 63%, 김천이 66%입니다.
  김천 원장님, 내용 알고 계시지요?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남진복 위원  그러니까 진료수익 의료수익을 벌어 가지고 인건비로 66%를 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안동도 66%예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남진복 위원  여기에 보면 또 여러분들이 병원 운영을 하다보면 관리비용이 있는데, 관리비용은 포항이 20%, 김천은 15%, 안동은 20%, 또 재료비가 있어요. 이것은 약값이겠지요? 이것은 거의 비슷해요.
  그런데 이게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게 김천 같은 경우에는 관리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상당히 적고 인건비는 또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물론 안동도 인원 대비 약간 많습니다마는, 그래서 여러분들이 같은 자리에 앉아서 오늘 행감을 하니까 내가 이런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전체 경영수지를 보니까아귀가 잘 안 맞아요, 아귀가.
  작년인가 재작년에 행정사무감사 하면서 조직진단을 한번 할 필요가 있다 해서 용역을 해서 작년에 용역한 결과가 나왔지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그게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것도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어떻게 의료원별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들쑥날쑥하고 또 병원을 운영하는 관리비용도 이렇게 차이가 나고, 이런 것도 언밸런스예요. 이 비용하고 관계없이 이런 것도 거꾸로 놀고 있고 있다. 물론 각 기관마다 특수성은 있겠습니다마는 상당 부분은 한번 점검을 받아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내가 보면서 무척 들었어요. 그런 필요성이 오늘 세 분이 나란히 앉아 계시니까 오늘 행감을 통해서 그런 생각을 느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저만의 생각인지…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저희들이 관리비용이 적은 것은 저희 병원이 이제는 병상 가동률이 97.3%면 거의 맥시멈에 도달했다는 정도거든요. 개설된 과에 환자 수나 입원 수가, 그래서 관리비용이 아무래도 적고 여기에는 아직 여유가 조금 있다는 그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남진복 위원  맞습니까? 그런 해석에 동의합니까?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제가 오늘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남진복 위원  싸움을 붙이려고 하는 게 아니고…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 오늘 처음으로 내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답은 다음으로 미루고 하겠습니다.
남진복 위원  예,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까 위원님께서 의사분들의, 진료처장 인건비를 잠시 언급을 했습니다만, 의사 수도 말이지요, 우리 김천 같은 경우는 다른 데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많은데, 여기에 보면 의사 1인당 수익이 말이지요, 포항은 7억 7000쯤 돼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평균?
남진복 위원  평균, 많이 한 분은 20몇억 되는 분도 있고 없는 분은 아까 제로도 있었지만 어쨌든 간에 김천이 8억 한 5000쯤 됩니다. 안동은 6억 한 7000쯤 돼요. 물론 개별 진료과별로 차이는 아까 위원장께서 지적하셨습니다마는, 누차 질의를 한다면 진짜 진료과 구조조정을 우리 원장님이 하셔야 될 부분 아닙니까? 이 부분은.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그렇습니다.
남진복 위원  이것은 한번쯤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남진복 위원  그러면서 여기 보수는 말이지요, 의사별 보수를 내가 일일이 안 밝히겠습니다마는, 의사들 보수도 또 천양지차입니다, 천차만별입니다. 책정을 원장님께서 하시니까 적절히 어떻게 조화를, 여기서 일일이 다 따지지는 못하겠고 총괄적으로 이것도 한번 재계약을 할 때 의료원, 우리 병원의 사정에 비추어가지고 한번 면밀히 따져보세요. 온정적으로 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현실적으로 갈 것도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책임성을 가지고 이것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6% 이렇게 올라간다면, 잘사는 의료원이야 아까 포항 원장님이 주장하셨던 68% 그것 좋습니다. 70% 가면 어떻겠습니까? 적자에 허덕이고 우리가 흑자 경영을 해가지고 재투자를 하고, 이런 일조차도 신경을 못 쓰는 이런 형편에서 과연 인건비만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원장님 스스로 작년 같은 경우에는 연봉도 다운시키고 했던 노력도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같이 해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좀 됐습니다마는, 이것 다 따질 수는 없고, 세 의료원이 같이 하니까 좀 산만합니다, 사실. 산만하고 집중도가 떨어집니다마는, 또 이렇게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또 다른 장점이 있어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김천의료원이 기채가, 빚이 28억 8000만 원 있습니다, 안동도 26억. 이게 상환 대책은 잘 수립되어가지고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까? 안동.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은 26억이 아니고 일부 갚고 현재는 22억…
남진복 위원  22억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22억이고 현재처럼…
남진복 위원  일부 2억 갚았네,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4억을 올해 갚았습니다. 갚아서 22억이고, 그게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인데 한 5년 후에는 1년에 한 1억 9000 내지 2억 6000 정도 그렇게 상환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남진복 위원  지금 그러면 올해…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올해는 4억 갚았습니다.
남진복 위원  아, 우리가 결산을 아직 안 해서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간에 적자 경영임에도 4억을 갚았다 이런 이야기지요,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갚고도 올해 연말이면 아마 두 자릿수 정도 흑자날 것으로 그렇게 기대합니다.
남진복 위원  그래요? 김천도 28억 8000만 원쯤 되는데 정상 상환이…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지금 지역개발기금 53억 중에 17억은 2016년 4월 29일에 갚았고요. 그리고 나머지 36억을 다시 기채를 내어가지고 계획에 의해서 지금 대체상환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진복 위원  정상 상환하고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김미경  예, 그래서 올 8월에 7억 9200만 원 갚고 그래서 남은 게 28억 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경영 상태가 좋아서 53억이 28억으로 줄었으니까 많이 갚은 겁니다.
남진복 위원  원장님답습니다. ‘많이 갚아’가 아니고 정상적으로 갚아 나가는 것이고, 어쨌든 고생하십니다. 제가 한 번 더 강조드립니다마는, 좋은 소리만 하면 좋겠는데 좋은 소리 하려고 제가 여기 앉아 있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좋은 소리는 오늘 내가 지적한 것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생략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제 눈에 띄는 것만 말씀드리니까 여러분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 같이 더 분발합시다.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변영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정호  남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아마 이구동성으로 우리 위원님들이 장시간 지적한 것이 공공의료서비스가 지금도 많이 확대되고 있습니다마는 좀 더 확대‧강화하라 이런 것이고, 또 하나는 경영을 꾸준하게, 지금 경영 개선을 통해서 모두 흑자를 3개 의료원 공히 이렇게 내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노고에 대해서 치하를 드립니다. 그래도 앞으로 계속 경영 개선을 해 달라, 아까 남진복 위원님이 질의 및 지적을 하셨습니다마는, 아직도 의료 수익이 그래도 적자가 많이 난다, 그러니까 통계적으로 의료 외 수입하고 합쳐서는 지금 흑자로 돌아섰는데 의료 수익에도 각별히, 특히 저도 이렇게 자료를 보니까 의료 수입이 낮은 과, 어떤 과는 상당히 의료 수입을 많이 올리는데 아직도 의료 수입이 낮은 과가 상당히 많습디다. 이런 걸 개선하는 데는 원장님 경영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요? 유능한 의사 섭외하고 그다음 환자들 유치하고 이런 것은 우리 원장님들 역할이 더더욱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지금도 잘하고 있습니다마는 아마 더더욱 3개 의료원 공히 경북도립의료원답게 그렇게 잘, 공공서비스도 확대하고 의료 수익도 내달라는 위원님들 주문이지 않습니까? 대신 우리 위원님들이 기능보강 사업이랄까 이런 건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부단히 노력해 주십시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포항의료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여 주신 데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경상북도 지방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주신 데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은 오전 11시부터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지방의료원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 24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이정호    박영서    김정숙
  남진복    박권현    윤창욱
  이상구    이영식    장두욱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  김상우
전문위원      이승태
○피감사기관 참석자
포항의료원
원장변영우
행정처장정준배
기획조정실장김경례
약제부장박은령
간호부장김은숙
총무부장권병락
원무부장김오헌
공공의료사업부장이현경
보험심사부장이미자
김천의료원
원장김미경
행정처장전건우
기획조정실장박진열
총무부장장진수
간호부장이명희
공공의료지원부장김인숙
원무부장김선기
시설부장이해경
약제부장이은진
안동의료원
원장이윤식
기획조정실장김호익
총무부장김현미
원무부장김성환
공공보건부장김효영
보험심사부장이영주
시설관리부장김영종
약제부장서일선
간호부장김미경
○기타 참석자
복지건강국
국장권영길
보건정책과장이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