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새마을세계화재단
일시 2019년 11월 8일(금)장소 새마을세계화재단회의실
(16시 2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영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지구촌의 빈곤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장동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후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대표이사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대표이사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대표이사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업무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대표이사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9년 11월 8일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장동희
사무처장  이상욱
기획총괄부장  구병관
사업부장  이상우
대외협력연구부장  김정현
○위원장 박영서  다음은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이사께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안녕하십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입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존경하는 박영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도민의 행정과 보건복지를 위하여 불철주야 열과 성을 다하시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을 모시고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재단에서는 새마을세계화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 여러분께서도 새마을세계화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각별하신 관심과 지도·편달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새마을세계화재단 소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새마을세계화재단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시기 전에 자료 요구를 하실 위원님들은 자료 요구를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미경 위원님.
박미경 위원  자료 요구 좀 하겠습니다.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선발 공고문하고요. 여기 13명의 단원이 선발되었는데 그 주소지까지 해서 명단을 좀 받고 싶습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또 있습니까?
  배진석 위원님.
배진석 위원  새마을세계화재단 직무분석 및 조직진단 연구용역한 것 있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2018년도에 한 것.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배진석 위원  그것하고요. 최근 문제가 된 새마을세계화 10년사 연구용역이라고 하는 내용이 있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것을 제출해 주시고.
  그리고 2018년도, 2019년도 민간인 해외연수(출장) 현황이 있어요, 그렇죠? 2019년도에는 28명이 갔고 2018년도에는 20명이 갔네요. 이 인원 명단하고 1인당 지급경비들을 일자로 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또 있습니까?
  없으면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홍정근 위원  장동희 대표이사님을 비롯해서 간부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하느라고 수고 많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이나 또 잘못이라고 판단되는 것들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자료 14쪽을 한번 봐주시겠어요? 12쪽을 합시다. 12쪽을 보면 시범마을 조성사업 시·군 참여도 제고라고 해서 그 안에 내용을 보면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기존 18개 시·군이 출연하여 참여했는데 2017년에는 1개 시·군, 2018년에는 3개 시·군이 참여를 안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참여가 저조함으로 인해서 업무추진에 상당히 지장이 있을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 조금 더 시·군의 관심도도 제고를 하고 호응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안을 어떻게 강구했는지 거기에 대해서, 이게 적으면 또 시·군에서 주는 보조금이 적겠죠?
    (박영서 위원장, 임미애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홍정근 위원  당연히 줄어들잖아요, 그렇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홍정근 위원  그러면 그 예산이 또 줄어드는데 그런 예산이 줄어듦으로 해서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 나갔는지 그것을 좀 설명해 주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21개 시·군과 협력해서 저희들이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경주시가 금년에 참여하기로 하였고요. 울릉군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참여를 못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포항하고 구미, 청송 같은 경우는 과거에 사업에 참여했다가 지금은 중단된 상태인데 계속 사업에 참여토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항, 구미, 청송에 계시는 의원님들께서도 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경주시하고 칠곡군하고 영주시하고 관련되는 시장·군수님들을 찾아다니면서 시·군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좀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칠곡군도 금년에 다시 참여하기로 했고요.
  시범마을 조성사업에서는 역시 시·군에서 관심을 많이 갖는 게 필요한데 현재 관련 시·군에서 수원국 지자체와 교류협력사업을 많이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에 김천시를 비롯해서 8명 시장·군수님께서 의원님들과 함께 시범마을을 방문하셨고 그다음에 시·군 새마을회와 봉사단체도 마을을 방문해서 봉사활동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나 간부들이 시·군을 찾아다니면서 더욱더 협력사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홍정근 위원  칠곡은 참가를 하고, 영주하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영주는 이미 참가하고 있습니다. 참가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더…
홍정근 위원  경주는 왜 안…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경주도 내년부터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경주시장님도 제가 찾아뵙고 참여하게 부탁드렸고. 그래서 경주시장께서 내년부터 베트남에 참여하기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제가 조사한 바로는 시·군에서 보조금이 2017년도에는 28억 5000만 원, 2018년도에는 27억, 그리고 올해는 20억 5000만 원. 보조금은 자꾸 줄고 참가를 함으로 해서 좀 더 시·군에서 보조를 많이 해 줘야 되는데 예산이, 실제로 사업을 하는 데 돈은 자꾸 줄고 이래서…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제가 답변을…
홍정근 위원  예.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동안에 사업이 종료된 마을이 지금 빠지는 바람에 액수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만 또 종료된 마을이 계속 참여하고 이렇게 하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위원님, 많이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정근 위원  예, 분발하시고 좀 더 많은 시·군의 협조가, 보조가 많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14쪽에 보시면 정신운동으로서의 새마을운동 확산 방안 강구라고 해서 중간 부분에 조치결과가 나와 있잖아요, 그렇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홍정근 위원  국제기구와의 협업 본격 시행이라고 해서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실행 파트너, 그다음에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운영 파트너, 또 여러 개, 한 3, 4개가 있는데, 코트디부아르 농업가치사슬개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행이 됐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시고, 또 앞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이야기 좀 해 주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새마을운동이라는 것이, 저희들이 새마을운동을 가지고 해외에서 소개할 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우리 새마을운동이 기존 선진국에서 행하는 개발원조와의 차이점은 바로 정신개발운동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새마을운동을 통해서 항상 자립할 수 있는 자립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다.”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제농업개발기금이나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우리하고 같이 일하자는 것도 바로 이러한 면을 보고서 ‘자기들이 지금까지 행하는 원조가 효과성이 떨어진 데에 반해서 우리 새마을운동이 이러한 데 기여를 많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우리한테 협조를 요청했고. 그래서 일단 지금 AfDB와는 토고에서 아그로폴 조성사업이라고 농촌개발사업이 되겠습니다. 그것을 하는데 우리 보고 같이하자 해서 지금 파트너로서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현지에 가서, 강사들이 가서 현지마을 역량개발…
홍정근 위원  몇 명이 가서 어떤 사업을 지금…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현재 이 사업은 코트디부아르 사무소에서 관장하고 있는데 지난 1월 달에도 전문가들이 나가서 교육을 실시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교육을 실시하고 왔고 그다음에 IFAD 같은 경우에는 코트디부아르 내에 있는 농업가치사슬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해서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 같은 경우에도 앞으로 IFAD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시행기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전문가들이 현지에 도착하면 그다음부터는 경비를 IFAD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에 필요한 무슨, 모든 부담도 IFAD에서 부담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가 시행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홍정근 위원  거기에 대한 증빙자료나 서류가 있어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말하자면 IFAD에서…
홍정근 위원  지금 말씀을 듣고 다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그때 파견되어 간 직원이나 전문가 그런 분들이 언제 갔고 또 어떻게 활동을 했고 그런 게, 일지나 그런 게 기록되어 있는 게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기록되어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홍정근 위원  그런 자료를 챙겨 주시고.
  그때 소요된 예산은 알고 계십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소요된 예산액수 말씀입니까?
홍정근 위원  예.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액수는 제가 확인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보고서로 정리해서 자료를 좀 주시면 고맙겠고.
  하여튼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세계화를 한다는 게 쉽지 않죠? 지금 우리나라 자체에서도 새마을 이게 어떻게 되어 가는지 그것도 정확하지 않는데 세계화를 시켜서 그게 운동이 돼서 그 운동이 다 또 피드백이 돼서 우리 대한민국이 제2의 새마을 부흥을 할 수 있는 그런 발판,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한 번 더 생각을 해 보는 것이 안 괜찮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외국에서, 우리보다 못 사는 후진국 이런 데나 또 선진국도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또 우리나라가 더 선진국일 수도 있고 하니까 그런 세계화하는 데 좀 더 심혈을 기울이고 또 더 깊이 있게 학술적이나, 어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라든지 이런 것을 잘 접목시켜서 그야말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가 정신문화운동, 하여튼 문화, 뼈까지도 스며들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치중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발전과 또 확산이 세계적으로 돼서 동남아, 아프리카 이런 쪽도 좋지만 제 욕심에는 유럽에도 해서 전체적으로 세계 모든 인류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인데 하여튼 노력해서 더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많은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홍정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임미애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미경 위원  안동 출신 박미경 위원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 도 감사에서 지적 받은 7건이 있지 않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박미경 위원  기관경고 1건, 주의 5건, 통보 3건, 시정 1건, 징계 2건이 적발되었는데요. 관련해서 지금 자료는 63페이지에 나타나 있습니다만 왜 지적을 당했는지 좀 길지 않고 간략하게 7건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해 주십시오. 63쪽입니다.
  객원연구원 임용자격 심사 부적정, 이 건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객원연구원 채용 시 자격기준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채용 시 서류전형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했는데 그중에서 3명 중 1명은 적격, 1명은 부적격, 1명은 광의의 범위에서 적격이라 심사했습니다. 그래서 재단에서는 광의의 범위에서 적격이라고 심사했기 때문에 3명 중 2명이 적격판정이라고 생각을 하고서 합격처리를 했습니다만 도 감사에서는 이 부분이 광의의 범위의 적격이라는 것이 바로 적격이라 해석하기 힘들다 하는 그런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감사 지적 이후에 해당 직원에 대해서 추가 증빙 경력서류를 징구하여서 그것을 보완했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러면 새마을세계화 10년사 연구용역에 관련된 부적정 사례입니다. 이 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새마을세계화 10년사 연구용역은 경운대학교에 의뢰해서 실시된 용역입니다. 그런데 용역이 제출되었을 때 좀 지연 제출되었습니다. 지연 제출되었는데 그 지연 제출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은 지연 제출기간을 전자파일을 제출하는 그 날짜를 제출일자로 판단해서 그에 대한 지체상금을 부과했습니다. 지체상금 195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그런데 감사에서는 이게 1900만 원이 아니고 지체상금이 1억 920만 원이 되어야 된다, 이렇게 결과를 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1억 920만 원이 어떠한 기준인지는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합니다만 아마도 책자 제출일을 기준으로 해서 1억 920만 원이라는 경비를 산출하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합니다. 그런데 용역계약금이 7800만 원인데 지체상금을 1억 원 이상 부과한다는 것은 조금 과한 면이 있지 않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간에 도에서,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실무자의 오류를 적발하고 주의 조치를 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러면 이번에 가장 과다 예산낭비 사례가 되었던 세 번째, 비상임이사의 국외출장 항공료 관련 입장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저희들 비상임이사들의 경우에 대표이사 기준으로 비즈니스클래스를 지불한 모양입니다. 우리 직원들의 착오였고 그래서 앞으로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예, 다음 용역 준공대가 지급 지연 사유입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용역 준공대가 지급 지연 사유, 그것은 호찌민에서 경주문화엑스포를 개최하고 나서 종료 이후에 해당 물품을 베트남 새마을운동연구소로 이관하게 되었습니다. 이관하는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이러는 과정에서 대금지급이 지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고의나 악의적인 것이 아니었고 다만 정산과 검수과정이 지연되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어쨌든 간에 회계질서 문란에 대한 사유로 도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담당직원은 감봉 1개월 징계에 처했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러면 현지고용원 통역비 지급 부적정 지적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현지고용원 통역비는 국내에서 해외연수를 실시할 때, 그때 언어가 영어나 불어 같은 국제공용어가 아니고 현지어를 사용하다 보니까 현지어를 하는 통역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그리고 현지에서 아주 고급 통역원을 데려오려면 돈이 많이 들고. 그래서 현지에서 채용한 행정원을 불러서 통역을 시키고 그렇게 하면서 우리 현지 직원이니까 봉급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통역비를 이중으로 지급했다, 이렇게 해서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잘못된 점이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현지 행정원 대신에 국내에 있는 이주민들이나 현지에서 취업하고 있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통역풀을 확보해서 가능한 한 국내에 있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역을 활용하려고 하고 있고, 지금도 그렇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풀을 더 확대해서 현지에서, 여기에서 이주민들을 통역원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박미경 위원  새마을연수 사업비는 반납이 다 완료되었나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새마을연수 사업비요?
박미경 위원  집행잔액에 대해서 미반납된…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잔액 다 납부됐습니다.
박미경 위원  완료되었고, 마지막에 있는 업무추진비 집행 관련해서 그것도 감사 지적을 받았는데 이건은 어떤 것이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업무추진비 이것은 본래 5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초청을 받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성명과 직책·주소 이런 것을 다 기재하게 되어 있는데 기재가 누락된 게 좀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금 아홉 번을 이러한 서류를 완비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런 사안이 없기 때문에 시정조치하고 있습니다.
박미경 위원  그러면 7건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사장님께서는 이번 감사 지적에 따라서 나름 처분과 조치계획도 가지고 계셨고 향후에 계획도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러면 이런 지적사항을 받기까지, 이게 본 위원이 판단하기로는 실무자의 교육도 좀 부족했던 것 같고, 그렇지요? 그리고 분명히 채용할 때는 채용규정 원칙이 있을 겁니다. 규정이 있지 않습니까, 인사위원회도 있고. 그리고 또 예산 집행할 때도 집행지침 당연히 있겠지요. 그런 것들을 준수했더라면 이런 문제들은 감사에 지적받지 않았을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 말씀 더 해 주시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존경하는 박미경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관련 규정이나 지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행정을 잘못한 그런 면이 있습니다. 저도 재단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그 부분에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새마을재단에서 사업을 정말, 보조금 사업, 또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이런 작은 것 하나 때문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그런 사례들인데도 불구하고 소홀했음에 이런 지적을 받게 되면 사실 도민들이 봤을 때는 신뢰가 많이 떨어집니다. 앞으로 직무·실무교육도 그렇지만 부적절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도록 규정과 원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미경 위원  아까 자료 요구한 것 아직, 자료 요구한 것 들어오면 검토해서 다시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임미애  박미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상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상조 위원  대표이사님.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상조 위원  오늘 여기 오기 전에 하여튼 지사님이 눈물 나도록 하고 오랍니다, 변해야 된다고. 저 개인적으로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냥 명칭이 세계화재단이다 보니까 그냥 조용하게 국내 쪽은 돌아보지도 않고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있는데, 하나 묻겠습니다.
  아마 그때 시절에는, 아마 ’70년도 새마을은 “하면 된다.”, “잘살아보자.” 이런 식으로 정부 주도하에서 했었잖아요, 그렇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상조 위원  지금은 세월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이것을 접목을 시켜야 되는데 여기에 대한 접목을 못 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여기에 세네갈이나 스리랑카나 코트디부아르에 사무소장을 보내셨는데 이분들 한 분이 가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국가별로 1명씩 나가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언어 사용에서 상당히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김상조 위원  잘 못하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그런데 지금 세네갈 같은 경우에는 지금 보면 제가 지난번에 출장을 가서 보니까 우리 소장이 정말 생존언어를 익혀서 의사소통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김상조 위원  그분이 노력해서…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프랑스어도 보니까 자기가 원래 프랑스어를 못함에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생존언어를 익혀서 의사소통을 하고, 또 현지어까지 해서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쨌든 필요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보고 제가 정말로 감탄할 정도로 그런 면을 봤습니다.
김상조 위원  다음에 행감할 때는요, 그 나라의 지도자의 품성까지도 좀 적어주시고, 기호까지도 적어주시고 그래야지. 쉽게 말하면 그 나라에 또 뭡니까? 사람이, 우리나라는 좀 강한 지도자가 하면 좀 따라가잖아요. 베트남이나 이런 데는 좀 다르잖아요. 그런 것도 한번 파악을 해 주시고.
  그리고 청년 파견하실 때, 보낼 때 국내에서 교육을 며칠 시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글로벌청년지도자 파견 시에 교육을 2주씩 하고…
김상조 위원  14일 정도?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여기에서 서울에서 2주 시키고 현지에 도착하면 현지에서 현지의 간단한 언어하고 풍습 이런 것을 익힐 수 있도록…
김상조 위원  그것을 왜 서울에서 시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상조 위원  왜 서울에서 시켜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여기에서는 새마을교육과 필요한 그런 것을 교육시키고, 현지교육은 현지에서 필요한 언어나 풍습 이런 것을 8주 동안 교육시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러면 파견을 가면 몇 개월 정도 합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1년 단위로 일단 파견합니다.
김상조 위원  1년 단위로 갑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상조 위원  그 나라에 갈 때, 예를 들어서 세네갈을 가면, 15명이 간다. 그중에 세네갈 언어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세네갈 같은 경우에는 프랑스어를 조금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 할 경우에는 현지에 가서 익혀 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물런 영어·프랑스어·독어를 많이 쓰니까. 만약에 가면 다음부터는 청년파견을 보내면 예를 들어서 15명이면 한 5명 정도는 자국 언어를 하시는 분들을 좀 뽑아주시고. 교육을 정말로 그분들을 데려가서, 지금 2020년도 현장을 보지 마시고 1970년도, 1980년도의 현장을 보면서 교육을 시켜서 파견을 보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정치성향도 그의 방향에 따라서, 맞지 않느냐. 그리고 그 나라의 풍습이나 이런 것을 다 파악해서 보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표이사님 어떻게 생각해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여기에서 일단은 2주 동안에는 우선 새마을교육 그 자체에 대한 교육을 시키고, 그다음에 현지에 가서는 8주 동안 현지적응훈련을 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언어·풍습 이런 것을 다 익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이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 나라의 문화나 언어나 이런 데에 익숙해지면서 그 나라…
김상조 위원  청년 파견할 때요, 2주 동안 교육시키는 장소, 자료, 강사 다 자료를 주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알겠습니다. 제출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다음부터는 정말로 우리나라의 ’70년대 모습, ’70년대 후반 모습, 그런 장소를 찾아서 교육을 시켜야지 이분들이 당당하게 가서 바꾼다고 생각해요. 지금 청년들은 너무 곱게 컸잖아요. 그래서 한번 교육도 그렇게, 또 그 나라에 간들, 쉽게 말하면 세네갈이나 르완다나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이나 가면 우리나라하고 소득수준이 월등히 차이가 나서 그것을 견뎌야 되잖아요. 도중에 하차하신 분도 있어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난해에 파견한 분들 중에서 2명의 중도포기한 사람이 있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아파서 2명이 중도포기했습니다.
김상조 위원  이분들 파견하면 1년 연봉은 얼마나 됩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1년 동안 월 140만 원에다가 생활비 50만 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국하면 정착비로 50만 원 정도를 귀국 시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대표이사님하고 처장님은 어떻게 들릴지는 몰라도 경제진흥원에 있던 것을 여기로 왔어요. 우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선배·동료위원님들이 다 통과를 시켜줘서 새마을세계화재단하고 행복재단이 왔는데. 개인적으로, 오셨으면 이제 밖에도 좀 돌아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이라고 외국만 갑니까? 안에 많이 있습니다. 국내도 좀, 여기에 있는 것이 경북새마을회관도 있고 구미에, 지역에 또 새마을회가 있는데 이런 데도 좀 참여를 해서 같이 함께, 새마을이 뭡니까? 공동으로 함께 잘살자는 이야기입니다. 자료는 보면 시·군하고 몇 개 이렇게 있는데, 저는 깜짝 놀란 것이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세계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 사진을 하나 보여드릴게요. 보시면, 업무보고자료에 제가 깜짝 놀란 게 29쪽에 하나 있습니다. 29쪽에 쓰레기 소각장 설치라고 해 놓았는데, 아무리 그 나라에 좋은들 이것은 대한민국을 욕보이는 것 같아요. 쓰레기 소각장 설치해 놓은 것 한번 보십시오. 이런 것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잘했다고 해 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소각장을 지금은 변화가 오기 때문에 이제는 소각하는 열도 재생, 다시 쓸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이것은 그냥 임시방편으로 한 것인데 일단은 이런 것은 좀 자제해 주시고. 그리고 여기 보면 제 개인적으로는 뭐 어떻게 될는지는 몰라도 마을회관 이렇게 하는데, 이런 부분은 어느 단체의, 개인으로 해서 라오스에 학교를 2개나 3개를 지어주신 분도 있어요. 회관보다는 후세들 교육시키는 학교로 좀 변형을 해서, 그게 회관 역할까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옛날에 우리나라도 ’60년대에는 원조를 받아서,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밀가루빵 하나 얻어먹으려고, 그렇게 힘들었어요. 그렇게 받았는데 지금은 원조를 해 주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회관 이런 것보다는 후세들 교육시키는 데, 그래서 그분들이 다시 장성해서 대한민국의 고마움도 알고, 그분들이 또 자기 나라를 부흥시키는 일원이 될 수 있는 학교를 지어줄 수 있도록 그렇게 좀 해야 되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말씀 잘 알겠습니다.
  다만 제가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저희들 새마을운동이라는 것은 저희들이 무조건 가서 좋은 것을 해 주는 것이 아니고 그 나라 현지 마을사람들하고 협의해서 그 사람들이 무언가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이런 것이 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쓰레기 소각장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현대시설을 딱 지어주면 돈 들여서 할 수는 있지요. 그렇게 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선진국에서 그런 형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마을주민들로 하여금, 마을주민들을 교육해서 스스로 그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김상조 위원  그래서 제가 그걸 처음에 얘기했잖아요. 그 나라의 지도자의 성격, 품성, 리더 그것을 봐야지 저도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그래서 어쨌든 그 마을사람들이 역량을 발휘해서 할 수 있도록 해서 그 사람들이 만들도록 하고.
  그다음에 학교 지원해 주는 것은 참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저희가 무조건 학교를 지어준다기보다는, 먼저 저희가 가면 마을사람들한테 “당신들이 필요로 하는 게 뭐냐?” 그 사람들이 스스로 무언가 필요한 것을 찾아내도록 하고, 그 사람들이 발견한 필요한 것들을 저희가 지원해서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과정, 이게 저희가 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이게 좋다.” 하면서 지어주는 그런 식은 아니고…
김상조 위원  저는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그냥 소각장 사진을 찍어서, 우리가 말하는 그냥 드럼통에 연통을 달아서 하는 이야기니까 이것은 아주 이치에 맞지 않다. 아니면 이걸 어디에서 해서, 아무리 더운 나라라도 열은 필요할 것 아닙니까? 아궁이를 만든다든지 그런 쪽으로 했으면 좋았을 건데 제가 봤을 때는 그렇고.
  여기에도 또 보면 쓰레기 분리수거도 있어요. 지금 청소년들, 예를 들어서 파견을 가는 분들 공모해서 교육을 시킬 때 이분들도 그냥 교육만 시키고 현장에서, 쉽게 말하면 쓰레기 줍는 이런 교육도 있어요? 없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쓰레기 분리수거,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에는 쓰레기 분리사업을 통해서 아주, 마을이 정말 지저분했었는데 그 사업을 통해서 마을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고서 인근 마을에서도 감탄해서 자기들도 그것을 하겠다고 해서 지금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예, 그런 것도 있는데, 이분들을, 파견공무원이 가는데 이분들 교육에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이나 쓰레기 줍는 교육이 있느냐 이 말입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저희들 서울에서의 교육과정에서 말씀입니까?
김상조 위원  예.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러니까 현지 주민들 대상으로 말씀입니까, 아니면…
김상조 위원  아니, 청년파견을 외국에 가잖아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상조 위원  그 나라에 가잖아요. 그러면 그 교육과정에, 2주 교육과정에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과정도, 쓰레기 줍는 교육과정이 있느냐 이 말이에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교육과정에 쓰레기 분리수거 이 과정이 있다기보다는 기본적인 환경의 중요성 그런 데에 대한 교육은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하나를 좀, 어떻게 들릴지는 몰라도 대한민국도 청결해야 하기 때문에 파견을 가는 교육생들을 하루라도, 다른 데는 하라고 안 할게요. 대한민국의 얼굴, IC 양쪽 그런 데에 한번 교육을 부탁드릴게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상조 위원  그것은 장소는 내가 구미를 이렇게 하라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전국 그런 IC 들어가는 양쪽 입구에, 만남의 광장 있는 데에. 한국도로공사하고 협약을 하든지 아니면 이런 교육도 시켜서 정말로 내 나라부터 청결하고, 도와주는 나라도 청결하고. 그런 교육도 하도록 하시고, 그리고 이분들, 청년들 교육을 시킬 때 서울이 아니라 우리나라 ’70년도 중반 수준, ’80년도 초반 수준에 있는 장소를 택해서 교육을 시킬 것을 당부드립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잘 알겠습니다. 저희들 현재 교육은 주로 경주하고 안동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70년대 이런 때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그래서 지금 저희들 새마을발상지도 교육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덕동마을에 가면 덕동마을에 연로하신 분, 그분이 직접 나와서 옛날부터 해서 설명을 다 해 주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대표이사님, 하나 더 부탁드릴 것은 이왕 새마을세계화재단이 경북 출연기관이지만 구미에 있기 때문에, 구미에 도 새마을회관도 있고, 구미에 새마을 행사할 때 좀 뭔가 와서 배울 점은 있는지 없는지는 몰라도 그런 데도 참석을 해서 활동범위를 좀 넓히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알겠습니다. 저도 여기 이사를 오고 나서 도 새마을회관도 한번 방문해서 사무처장하고도 협의도 하고 그런 것은 했었습니다.
김상조 위원  경제진흥원에 있다가 여기 오니까 공기도 좋고 좋잖아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덕분에 참 좋은 공기 마시고 있습니다.
김상조 위원  나중에 우리 상임위 선배 위원님하고 위원장님한테 고맙다고 하세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감사합니다.
김상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임미애  김상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대표이사님 오신 지 1년이 좀 넘었지 않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위원장대리 임미애  그런데 아직도 경북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잘 안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계속 서울 서울 하시는 것 보니까 서울이라고 말씀하시면 저희는 경북으로 알아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경북에 대해서, 경북사람이 된 것 같지 않은 느낌을 저희가 좀 받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하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하수 위원  이사장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빈곤 퇴치를 위해서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일단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해서 문제점과 또 우려되는 부분들을 많이 전달했을 겁니다. 지금도 계속 그런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있을 건데, 맨 처음에 새마을세계화재단 설립취지와 목적을 잘 아시지요? 새마을 이게 국가 자원을 받아서, 또는 세계의 자원을 받아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많은 부분에서 이야기를 저희가 해 왔습니다. 제가 9대 때 아마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설립될 때 제가 제 상임위 소관이라 엄청 요청도 많이 하고 요구도 많이 했습니다.
  자, 지금 와서 새마을세계화재단이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이대로 절대로 앞으로 존치할 수 없다는 생각을 제가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정책도 있겠지만 새마을재단에 종사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 없이는 안 된다, 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설립의 목적과 취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제가 늘 이야기했던 것들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자원을 경상북도 도비를 가지고 하겠다. 이것은 난센스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새마을세계화재단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경상북도 구미시의 재단은 될지 모르겠지만 절대 경상북도의 재단으로 되지는 못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단도 안 됩니다. 세계화재단은 더더욱 안 될 뿐만 아니라. 그래서 국가정책의 지원을 받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꼭 아시고, 이사장님께서는 정부지원금을 받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셔야 됩니다. 경상북도 도비를 가지고는 절대 안 된다. 이것은 제가 누차 지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대로 안주하고 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새마을세계화’라는 말을 붙이려면 유엔 산하기관에 들어가서 빈곤퇴치나 아니면 저개발, 미개발국가를 개발시키는 쪽에 있는 자원을 획득하지 않고서는 절대 안 됩니다. 사회적자산을, 사회적자본을 획득할 수 있는 노력을 해 주셔야 되지 이런 것도 하나도 안 하면서 우리나라 경상북도 돈 얼마 가지고, 한 100억 갖고 하겠다. 이래서 무슨 세계화운동을, 어떻게 일으킬 수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운동은 소프트프로그램과 하드프로그램이 같이 공존해 있어야 합니다. 정신세계를 무장시켜 주고, 그다음에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활동해 주셔야 되는데, 그래서 우리가 정신세계를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물고기를 줄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갖고 있는 현재의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솔루션을 가지고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데, 유엔 산하기관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절대 세계화 안 됩니다. 그러니 이사장님께서는 유엔 산하기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가, 정부지원금만 갖고, 유엔산하기금 갖고 안 됩니다. 세계화재단이 빈곤퇴치를 하려면 우리나라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국외 기업, 국내외 기업들의 재원을 출연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됩니다.
  이 세 가지가 충족될 때 세계화재단은 가만히 있어도 굴러갈 겁니다. 이것 안 되면요, 몇 년 안 가서 새마을세계화재단 박살나는 거예요. 노력 안 하고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여러분들 경상북도 도민의 죄악입니다. 근본적인 것을 고민해야 되지 어느 나라에 가서 우물 하나 파주고 도랑 하나 내줬다고 새마을세계화재단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안 그렇습니까? 이사장님 말씀 한번 해 보세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존경하는 김하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 따끔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일단 재원을 다양화하라는 그런 말씀으로 이해를 하겠는데 사실 저도 이 부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서 제가 취임하자마자 이 부분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단 중앙정부 재원확보가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도 계시고 해서 저희들 행안부에서 자금, 많은 양은 아니지만 확보해도 해서 했고 그다음에 코이카 자금도 많이 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0년도에 코이카 정부부처 제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마 내년 초가 되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하수 위원  자, 거기에서 제가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작년 11월 11일 날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에서인가 새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이야기하셨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하수 위원  하자마자 코이카의 이사장님이, 누구죠?
    (「이미경.」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이미경인가, 이분이 반박자료를 냈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하수 위원  신청했다고 해서 코이카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고 이야기했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하수 위원  그때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것은 아마 지역에 있는 신문, 언론에서, 사설에서인가 이런 데서 좀 나오고 하니까 좀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코이카에서. 마치 우리가 언론플레이를 한 것처럼 오해를 해서 그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부분은 저희가 코이카한테 해명을 다 했습니다.
김하수 위원  코이카 이사장님이 새마을과 관련되었고, 새마을세계화재단과 관련해서 “새마을은 정치적 흐름에 너무 민감하게 작동되다 보니까 될 것도 안 된다.”고 이야기했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하수 위원  그랬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하수 위원  자, 코이카에서부터, 우리 새마을세계화재단에 우호적인 코이카에서부터 재원조달에 대해서 지금 “No.”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2020년도에 내년 사업에 공모사업을 해 놓은 게 있습니까, 코이카하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코이카 사업에 세네갈 시범마을 조성사업하고, 서아프리카 3개국 농민그룹 역량강화교육사업에 지금 지원을 해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하수 위원  그게 얼마입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세네갈 사업에 5년간 250만 달러, 그러니까 30억 규모이고요. 서아프리카 3개국 농민그룹 역량강화사업에 40만 달러, 4억 8천. 이것을 지금 제안해 놓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업이 다…
김하수 위원  결정이 났습니까, 코이카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산은 기재부 통과했고 내년 2월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하수 위원  아니, 결과가 발표될 건지 말 것인지 그것은, 예산 확보는 안 됐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내년 2월에 발표날 것으로 코이카에서 스케줄이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김하수 위원  자, 그래 확보는 안 됐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하수 위원  그래 확보 안 되었을 때, 만약에 안 되면 어떻게 할 겁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하여튼 저희가 가능한 한 코이카 사업 이런 것을 여러 군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을 해서 가능한 한 국비 지원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김하수 위원  자, 제가 부탁하는 것은 이사장님은 여기에 앉아 계실 게 아니고 정부에 뛰어다녀야 되고, 기업에 뛰어다녀야 되고, 유엔 산하기관에 뛰어다녀야 됩니다. 여기에 하루도 근무 안 해도 돼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잘 알겠습니다.
김하수 위원  그 활동만 하면 됩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하수 위원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요, 이사장님 여기 앉아서 일을 하겠다 이래서는 절대 새마을세계화재단 존치 못 해요, 이래서는. 직원 월급 주는 장소도 아니고 말이야, 이게.
  그리고 돈도 부족할 건데 사업비 집행잔액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사업비 집행은 보면 어떤 경우에는 시·군 사업 같은 경우에 이런 것은 보면, 예를 들어서 예산이 1월 달에 딱 주면 저희들이 처음부터 쫙 이렇게 헤아리기가 좋은데 7월 달에 들어온다든지 이러면 사실은 1년 예산인데 남은 기간은 몇 개월 안 되고 이런 경우도 있고요, 시·군 지원사업 같은 경우에는. 그다음에 개도국 사업을 하다 보면 뭔가 예상대로 조금 잘 안 되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대로 착착 추진되는 게 아니고.
김하수 위원  지금 이사장님 말씀이 틀린 게 시·군 보조사업은 얼마 안 돼요. 얼마 안 되는데 시·군에서 돈이 들어오는 게 늦게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면 안 되고요. 도비 보조사업이 많습니다. 이게 지금 잔액이 많아요.
  불용액 처리를 많이 한다는 것은 그 기관의 역할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하나 있고, 그다음에 이 불용액이 많이 남는다는 것은 여러분들의 이 자원이 다른 데 가서 많은 생산성을 가져올 수 있고 산출을 가져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잠가 놓고 산출이고 생산성이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죄악이에요. 직무유기입니다. 그래서 예산을 많이 달라 해야 되는 문제가 아니고 예산을 주면 그 예산을 시기적절하게…
  COS라는 말 들어봤습니까, 자선조직협회라는 말? 거기에 어떤 원칙이 나오는지 압니까? 가장 필요한 양을 가장 필요한 때에 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세계화재단에서 가장 필요한 양을 가장 필요할 때 공급을 시켜줘야 되지 이렇게 재원을 남긴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지금 이제 11월, 12월 남았습니다. 두 달 남았어요. 불용액을 이렇게 많이 남겨 놓고 사업을 한다 하면 안 되고.
  정말 이사님부터 시작해서 직원들 다 반성하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생각한 만큼 지금 작동이 잘되고 있는지 없는지 소회를 한번 이야기해 주십시오, 이사님.
    (임미애 부위원장, 박영서 위원장과 사회교대)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지적하신 사항 유념하겠습니다.
  다만 불용액 문제는 2018년도에 집행하지 못한 예산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순세계잉여금으로 처리했는데 제가 취임하고 나서부터는 그 부분도 독려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아마 예산집행률이 90%를 상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말까지.
김하수 위원  예산집행률보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지금 이게 얼마만큼 잘되어 가고 있는지, 잘 못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소회를 말씀드리라는 겁니다.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 한번 해 보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아마 그 말씀은 아까 말씀하신 세 가지 그 분야하고 연계된 것 같은데 “국제 UN 산하기구가 돼서 해야 된다.” 그다음에 “해외 대기업으로부터 재원 조달을 해야 된다.” 그런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 절대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국제기구 재원을 확보하려면 뭔가 실적을 계속 쌓아야 되는데 일단 저희들이 AfRD하고 IFAD하고 지금 하는 이런 사업들이, 이게 성과를 내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와야지 그것을 가지고 다시 다른 데 가서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저희들이 AfRD하고 IFAD하고 이 사업을 성공리에 잘하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김하수 위원  국내기업뿐만 아니고 국제기업도, UN 산하기관도 마찬가지고 정부의 인적자원을 같이 가동시켜야 됩니다. 이사님 혼자 뛰어다녀서 될 문제가 아니고 신뢰를 주기 위해서, 그 기업들이 신뢰성을 갖기 위해서 정부의 고위공직자와 함께 뛰어가셔야 되고 UN 산하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사장님, 이 새마을세계화재단에 관련돼서 정부의 고위공직자를 만나서 의논해 본 적이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제가…
김하수 위원  정확하게 말씀해 보십시오, 언제 누구를 만났는지.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제가 부임하고 나서 한 2, 3개월 되었을 때 외교부 2차관을 가서 만났고 그다음에 다자외교를 총괄하고 있는 다자외교조정관을 만나고 했었습니다.
김하수 위원  올해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게 금년 초쯤 될 것 같습니다.
김하수 위원  작년에는 만난 적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제가 작년 11월 1일 날 부임해서, 그래서 금년 초에 가서 외교부 2차관하고 경제외교조정관을 만나고 오고 했었습니다.
김하수 위원  지금 문재인 정권이 들어왔습니다. 새마을사업과 관련돼서 옛날처럼 그렇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죠? 정부뿐만 아니라 세계의, 새로운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잘못한다는 게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한다는 게 아니고 바뀌었기 때문에 바뀐 방향대로 따라가다 보니까 새마을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렇게 옛날처럼 근면, 자주, 협동에 대해서 정신적 무장을 안 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정부정책이 이렇게 될 때 어떻게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정부의 정책과 맞추어서 잘 작동될 것인지를 고민해 주셔야 되고 그것이 잘못 간다면 원래 이 새마을재단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게끔 그 역할을 찾아내서 그것을 계속 스크린하고, 계속 정부의 고위공직자를 만나서 설득을 시켜야 될 것 아닙니까? 이것 안 되면 안 된다고. 우리가 과거에 빈곤했을 때 선진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오늘의 발전근간을 만들었듯이 우리도 그렇게 안 하면 안 된다고 설득을 시켜서 재원 확보부터 해야 되죠. 재원 확보 안 하고는 절대 안 됩니다.
  이것 오늘 그냥 지나가고 한 시간 정도 좀 나무라이면 되지 하고 끝내 버리고 가만히 앉아 있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요. 이것 정말로, 처장님도 마찬가지고 무조건 발 벗고 뛰어다니세요. 내일부터 보따리 싸서 서울 가서 계세요. 정부 고위공직자 만나서 재원 내놔라 하고요.
  프로포절 하는 것 있습니까, 없습니까? 정부 새마을 관련됐다든지…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KOICA에 하는 게 사실 정부에서…
김하수 위원  KOICA 말고 정부에는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정부에는 없고 행안부에서 하는 게 있고요. 행안부하고 KOICA…
김하수 위원  행안부에 뭐가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행안부에서 연수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도 8000만 원 정도의 행안부 연수사업을 가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하수 위원  행안부에 받아낼 돈이 800억이 돼도 부족합니다, 8000만 원이 아니고요.
  끝으로 심각한 고민을 하시고 내 정신세계부터 변형을 안 시키면 살아남지 못하겠다고, 여기에 새마을세계화재단 직원 모두가 고민하시고 좋은 혜안을 만드는 데 참여해 주십시오. 이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입니다.
  이상입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잘 유념해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김하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나기보 위원  새마을재단이사님 고생 많으십니다.
  존경하는 김하수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 본 위원도 똑같습니다. 우리 경상북도가 새마을 종주도로서 국제빈곤, 사회빈곤을 퇴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경상북도가 실제 이 모든 재원을 가지고 한다 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나 특히 이사님, 중앙정부 지원, 외부기관 지원 이런 것이 더욱더 절실하지 않나 본 위원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좀 열심히 해 주시고요.
  조금 전에 박미경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고 물어보셨는데 새마을세계화 10년사 연구용역 준공검사 부적정이라 했는데 근본적인 이유가 허위로 준공검사를 해 준 것 아닙니까, 처음에는? 그 이유가 뭡니까? 자세하게 설명해 줘보세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때 경운대학교에서 용역사업을 수행하면서 아마 그 무렵에 경운대학교에서 하던 새마을아카데미가 해체되고 이런 과정에서 학교 내에서도 좀 혼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기보 위원  이것 2015년도에 용역을 준 것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가 세계화재단이나 새마을은 경일대학교하고 오랫동안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왔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나기보 위원  용역 기간이 7개월이죠, 원래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나기보 위원  7개월인데 30개월 후에 용역 완료가 되었죠? 그 사이에 용역하지도 않았는데 용역 준공검사도 해 주고 대금도 100% 지급해 주고 그렇게 한 사항 아닙니까, 이게요?
  그리고 언론에 난 내용은 우리 새마을재단에서 업체와 상호 간에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지연배상금을 10%만 받고 나머지는 면제해 주기로 했다 했는데 새마을재단의 귀책사유가 뭡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저희 재단의 귀책사유라기보다는 그때…
나기보 위원  언론에서는 새마을재단에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귀책사유가 있다 하면 우리 재단에서 무슨 잘못이 있어서 아닙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 언론에서는 무슨 근거로 그렇게 표현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저희들이 할 때는 일단 전자파일 제출날짜를 완공날짜로 해서 지체상금을 1950만 원 부과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용역이 7800만 원짜리인데 지체상금이 2000만 원인가 그러면 사실은…
나기보 위원  그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25%로서…
나기보 위원  이사님, 2015년도 12월 달에 용역 발주가 나가서 납품기일이 2016년도 6월 30일인데, 2016년도 6월 30일 날에 납품을 해야 되는데 30개월 후인 2018년도 12월 달에 납품한 것 아닙니까, 작년 연말에? 2015년도에 계약한 것을 2018년도에 납품했다 하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지 않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본래 용역이 2017년 12월 31일까지로 되어 있고요. 그래서 대금을 본래는 2018년 1월 20일까지 지급하기로 했었는데 그게 지연되어서 일단 전자파일 제출일자로 해서 했는데 또 그 이후에는…
○위원장 박영서  대표님.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전자파일로 제출하고 나서 그다음에 저희들 쪽에서 수정요구를 한 사항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수정요구한 사항…
나기보 위원  전자파일 접수가 언제 됐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게 2018년…
나기보 위원  2018년도에 됐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2017년…
나기보 위원  2017년도에 됐습니까?
○위원장 박영서  대표님, 이것 담당팀장이 누구시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2017년 6월 8일 날 전자파일을 제출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2017년도 6월 8일 날 전자파일이 접수되었다 해도 납기기일 후 1년 후에 이 파일이 접수된 겁니다.
○위원장 박영서  잠깐만요.
  대표님, 이것 담당했던 그때 팀장 있습니까, 2015년도에?
○기획총괄부장 구병관  기획총괄부장입니다. 제가 그 당시에 담당하지는 않았지만 업무를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아니, 그때 했던…
나기보 위원  일어서서 성명을 대고 이야기하세요.
○위원장 박영서  잠깐만, 그러면 그때 근무했던 직원 있습니까? 일어나 보십시오. 그때 근무했던 직원 아무도 없습니까? 2015년도에 근무했던 직원 한 명도 없습니까? 아니, 직원도 없어… 아니, 그러면 총 여기 직원이 몇 명이에요? 그때 근무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말이야?
    (관계직원 기립)
나기보 위원  2014년도에 근무하신 분 두 분 있고 2015년도에 들어오셔서 근무하신 분 지금 두 분 있고 나머지는…
○위원장 박영서  나머지는 최근에 다 들어왔습니까?
    (「예.」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나기보 위원  내가 그것도 지적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위원장 박영서  (한숨)
나기보 위원  앉으세요. 이사님, 여기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서 저희 위원회에 다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럼 잠깐만, 그것 상세히 해서, 우리 자치국이 언제죠?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다음 주 금요일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금요일입니까? 금요일 날 처장님, 대표이사님, 담당팀장님 세 분이 와서 조사내용을 보고해줘요.
나기보 위원  그리고 49페이지, 50페이지, 51페이지를 보면 우리 직원 근무 현황 자료가 있어요. 2014년도에 근무하시던 분이 지금까지 2명 있고 2015년도에 들어오셔서 지금까지 근무하시는 분이 두 분 있습니다. 나머지 분은 2017, 2018, 2019년도에도 있는데 2019년도에 9명을 또 채용했어요. 지금 우리 재단의 근무인원이 23명에 9명 같으면 40% 정도 됩니다. 2019년도에 9명을 채용한 것은 업무가 증가해서 인력 보강을 위해서 9명을 채용했는지, 아니면 퇴사한 분들을 보강하기 위해서 9명을 채용했는지 거기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그동안의 직원들 결원 보충을 위해서 채용했습니다. 그다음에…
○위원장 박영서  마이크 좀 켜고 하십시오, 마이크. 가까이 대고 하든지.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직원 이직으로 인한 결원 보충을 위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출산휴가에 대해서 보충인력으로 임시 채용한 인력이 1명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러면 결국은 퇴사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직원들이?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나기보 위원  보니까 이직이나 퇴사율이 상당히 높아요. 이 높은 이유는 뭡니까? 근무환경이 나쁘다든가 아니면 고용의 불안이 있다든가 이렇게 해서 이직이나 퇴사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봅니다. 그에 대해서 우리 재단 대표님.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나기보 위원  이렇게나 이직하고 퇴사율이 높은 데 대해서 앞으로 대책이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사실 직원들 이직률이 높은 데 대해서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 직원들이 이직할 때 제가 물어봤습니다. “왜 그러느냐, 왜 이직하려고 하느냐.” 물어보니까 직원들 대부분 대답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재단에서 자기가 일해서 앞으로 비전이 없다. 그리고 처우가 너무 열악하다.”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처우 개선을 위해서 나름대로 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서 힘들고요. 그다음에 비전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말도 들어보니까 지금 저희들 직원이 들어오면 9급 공무원보다 조금 못 합니다, 봉급수준이. 그런데 9급 공무원은 나중에 연금도 있고 뭔가 승진한다는 그런 기대도 있고, 큰 조직이니까, 정부 공무원은. 그런데 저희들 재단은 직원들이 승진에 대한 그런 기대도 별로 없고 나중에 연금도 없고 봉급수준도 열악하고 여러 가지로 직원들이 좌절감과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현실을 제가 목격할 때마다 참 대표이사로서 아주 가슴이 아픈 그런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대표님,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은 우리 대표님의 경영에 문제가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어쨌든 대표님이 잘 운영하셔서 그런 문제가 있으면 환경을 개선하고 그렇게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직원들 근무환경하고 고용을 보장하고 분위기를 해 나가야지 이직이나 퇴사율이 낮은 것이지 근무환경에 대해서 너무…
  이상욱 처장님.
○사무처장 이상욱  예.
나기보 위원  운영 못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대표님하고? 어떻든 조직의 안정화 대책에 대해서 처장님하고 대표님하고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잘 알겠습니다.
  덧붙여 한 가지 설명드리자면 9명 뽑게 된 것 중에 하나는 그전에 도청에서 공무원 2명이 파견 나와 있었는데 공무원이 복귀함에 따라서 보충하는 인원도 있었습니다.
나기보 위원  하여튼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다음은 김희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희수 위원  대표이사님,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지금 왜 이직률이 있고 없고 하는데 답변을 아주 기가 차게 하십니다. 비전이 없고 처우가 나쁘다.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얘기해야 될 일입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만들어 놓고, 지금 존경하는 김하수 위원님도 좀 전에 말씀하셨고 동료위원들이 많은 지적을 주셨는데 마인드는 옛날에 늘 주장하는 게 “이익이 없고 재미가 없으면 무슨 일 하냐?” “새마을운동한다.” 그 마인드 가지고 계신 것 아닌가요? 이렇게 입김들이 많고 하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에 들어와서 소통을 하고 우리 직원들이 이렇고 이러니까 정말 세계화사업이 힘이 든다. 급여를 좀 올려달라든지 처우를 해 달라든지. 이 자리에 앉아서 지금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직률이 높다고 얘기하니까 그렇게, 사건도, 내용도 다 알고 계시면서. 중앙부처의 예산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청년지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지도자들이 파견되어서 사업을 조기에 철수한다거나 또 지속하지 못했던 부분이 주민의 비협조라든지 아니면, 그 결과를 그쪽에서 줬던 내용대로 본다면 참여가 저조하다든지 또 인도 같은 경우에는 계급사회라서 도저히 전파가 안 된다든지 이런 이유로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철수를 했다고 결과보고를 했는데, 바꿔보시죠.
  말씀대로 청년지도자들에게 월 수당 60만 원 주고 2주 교육시켜서, 6.25 전쟁 때 2주 교육시켜서 학도병 군대에 가는, 전쟁에 보내는 것밖에 더 됩니까? 그 사람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새마을에 대해서 얼마만큼 이해를 하고 얼마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소명감을 가지고 정말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조건이 되겠느냐고. 귀국해서 정착비 50만 원 주는 것,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이 나가서 어떻게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을 전파할 수 있고 소명감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느냐는 말이죠.
  지금 최저임금이 얼마입니까? 경상북도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특히 서울시 같은 경우에 청년들에게 지원해 주는 예산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기 해외에 나가서 고생하고, 체제비 60만 원 받기 위해서 나가겠습니까? 그렇잖아요. 당장 지금 경상북도도 청년들이 취업하면, 39세 미만 취업하면 200만 원 지원해 줍니다, 경제진흥원에서. 60만 원 받고 뭐 하러 해외 나가서 고생하느냐고. 그야말로 옛날식 새마을운동을 하느냐고.
  적어도 우리 직원들부터 이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긍지를 가지고 “야, 여기 근무할 만하다. 비전 있다. 우리가 정말 이렇게 해서 제2의 새마을운동해야 된다. 대한민국을 새로 바꾸자.” 이런 비전을 가진 직원이 있어야 되고 그렇게 하려 하면 처우가 그만큼 지원이 돼야 되는 것이죠. 하물며 잠시 나가는, 짧게는 3개월, 6개월, 1년씩 나가는 청년지도자들이 거기 갔다 와서 경력에 도움이 된다든지 아니면 사업에 도움이 된다든지, 갔다 오면 취업이 된다든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그 사람들 2주 교육시켜서 내보내서 무슨 효과를 본다는 말입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은 여기 불용액을 50억씩 하지 말고 그런 부분에 예산을 편성해서 파견 나가는 지도자들에 대한 충분한 교육, 6개월이나 1년 정도 교육시켜서 경상북도 내에, 대한민국 내에 새마을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전체를 이해하고 리드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만들어서 내보내고, 내보낸 지도자들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죠. 최저임금도 안 되는 애들이 나가서, 젊은 애들이 무슨 소명감을 가지고… 당장은 그래요, 해외여행 가는 기분에. 그럼 그들과 붙였을 때 과연 소명감을 가지고 설득을 하겠냐는 말이지.
  계급사회라고 왜 인도에서 새마을운동이 안 됩니까? 계급사회면 계급사회대로 또 해나가면 되죠. 중산층 만나고 거기서 다시 밑으로 내려가고. 오히려 그런 사회가 더 믿길 수가 있죠. 밑에서, 최저 측면에 대한 의식개혁보다 최고 측면에 대해서 그분들이 베풀 수 있는 쪽으로 만들어 나가도 새마을운동이 될 수 있잖아요. 사고의 차이고 생각의 차이고 그런데.
  지금 이 전체, 전반적으로 왜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세계화재단이 안 되고 있느냐 하면 대표이사 마인드부터 안 되고 있다 이 말입니다. 국비 확보도 그렇고 도비 확보도 그렇고 그것 다 떠나서 그냥 앉았다가 지나가면, 임기 마치면 가면 되는 그런 자리가 아니잖아요, 거기는. 답변을 마인드가 부족하고 비전이 없어서 이렇게 나간다고 그것을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게 참 그랬고.
  그것을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기금을 우리가 ’12년도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280억 정도가 있습니다, 그렇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희수 위원  앞으로 20억만 더하면 300억 목표가 되는데, 기획총괄하는 기획총괄부장입니까, 국장입니까?
○기획총괄부장 구병관  예, 기획총괄부장입니다.
김희수 위원  8개월 됐죠, 들어오신 지?
○기획총괄부장 구병관  예, 8개월 됐습니다.
김희수 위원  나머지 분들도 다 그래요. 지금 제로금리된다는 얘기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6년, 7년 전부터 IMF 때 올라갔다가 계속 금리가 떨어지는 시점 같으면 그다음에 이 적금들 돌릴 때 왜 5년씩 안 했어요? 이것 당장 쓸 돈도 아닌데 왜 1년씩, 2년씩 해서… 지금 올해 끝나고 내년에 끝나면 어떻게 해요? 1%도 안 되는 적금으로 가야 될 것 아니냐고, 이것은. 기금 300억 마련하는 것을 출연만 받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계속 이렇게 해서 늘려갔을 때 이자가 그렇다. 어느 정도 되고 대한민국 금융권 이자가 올라간다는 비전은 전혀 없는 상황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런데 이 많은 280억을 전부 1년, 2년씩… 최하 5년씩 집어넣었더라면 아무리 그래도 2%, 2.5%대는 유지했을 것 아니겠나. 그전에 욕심까지는 못 부리더라도. 당장 쓰는 돈도 아닌데 왜 2년짜리를 집어넣고 이러느냐고. 그다음에 2015년도 이때는 실제 이자가 3.5%, 3.8% 되는데 이런 때도 2점몇%씩 적립해 놓고.
  전반적으로 내 집부터 깨끗하고 내 집부터 마인드가 바뀌어야 해외에 나가서 전파하는 것 아닙니까?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렇게 잘 살게 된 게 새마을운동이고 그것이 오늘을 만들었다손 치더라도 작금의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움직이는 부분들은 정말 답답할 정도다 이 말입니다. 온 언론에 도배질을 해서 감사고 뭐고 해서 1등석 사고 룰루랄라했다부터 시작해서 오만 기사 나오도록 만들고. 그것이 나아가 경상북도의 자존심인 새마을 종주도시, 경북의 새마을운동의 모습인가요? 아니잖아.
  그래서 이 예산도 불용액이 많이 생기는 부분도 아까처럼 그것뿐만 아니고 사업비도 마찬가지고 그런 부분들을 소진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기본적으로 우리 식구들부터, 나가는 사람들부터 마인드가 바뀌어야 된다는 얘기죠.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2주 교육시켜서 장난치듯이 그렇게 해서 내보내는 것 같으면 아예 그 사업하지 말라고.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고 체계적으로 하고 그것이 오히려 직업이 될 수 있는, 그렇게 해야 갈수록 소명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할 것 아니냐고. 3개월 놀러갔다 오는 정도로 50만 원 받고 거기 가서 뭐 좀 하겠다 그러면 걔들이 가서 과연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전파할 생각이 있겠느냐, 아니면 토·일요일 놀러갈 생각을 가지고 있겠느냐고. 그렇잖아요, 그냥 놀기 위해서 간다면 충분히 내가 50만 원 더 받고 50만 원으로 거기 가서 충분히 한 달, 그 사람들 두 달 월급 정도 되니까 룰루랄라 놀 수 있다. 평일 날 그냥 왔다 갔다 한다. 만약 그런 생각을 가졌더라면 이 청년새마을리더들의 효과가 전무한 상황이 되지.
  여러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마는 실제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이 우리부터 바뀌고 우리부터 생각을… 그렇게 해야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내년 사업부터라도 그런 사업들을 잘 좀 정리해서 공사관들도, 또 우리 직원들도 소명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5000년 가난을 틀 새마을운동이 제대로 평가 받고 전파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자, 대표님.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위원장 박영서  제가 1년여를 대표님을 보니까 제가 우리 위원님들 이야기하기 전에 하나, 전에 뭐 했습니까? 대사했지요, 핀란드?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제가 이런 얘기 안 하는데 우리 대표님은 새마을세계화재단의 대표의 자격이 없습니다. 리더십도 없고, 차마 내가 이런 얘기 안 하려다가 지금 하는 거예요. 단 도의회에 와서 이런 사정이 있다는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1년을 봐왔는데. 그래서 “새마을세계화재단에 이런 이런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단 한 번도 안 왔습니다. 왔습니까? 그냥 시간만 보내라, 나는 월급만 받는다. 차마 내가 오늘 안 하려고 하다가 우리 위원님들… 참 안타깝습니다, 내가 이렇게 보니까. 직원들 평균근무일수가 이게 뭡니까? 그러면 “원인이 이렇습니다.” 처장님도 똑같아요. 대표님이 안 오면 처장님이라도 “우리 구조가 이러이러해서 정말 바뀌어야 됩니다. 좀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저도 집행부에 이야기할 것 아닙니까? 두 분 다 한 번도 온 적이 없습니다, 문제가 이렇다는 것을. 이게 뭡니까, 직원들 근무하는 연수가?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워.
  또 질의하실 위원님. 
  임미애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임미애 위원  여러 위원님들께서 중요한 문제들을 다 지적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그냥 간단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업비 집행잔액 과다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매년 지적이 되는 문제입니다. 어김없이 올해도 또 지적이 되었는데 대표님께서는 “아마 올해는 다를 거다.”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이제 두 달이 채 안 남아있는 상태에서 집행잔액은, 그동안 2017년도에도 60%대, 2018년도에도 그렇고, ’17, ’18, ’19년 모두 다 그럴 것 같아서 지금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금목표액 300억 잡아놓고 한 280억의 기금이 모여있는데요. 그것을 보면 그중에 83%가 도가 출연한 겁니다. 그러니 김하수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이게 순전히 도의 자산만 가지고 새마을세계화재단의 기금을 채워나가는 게, 이게 과연 타당한가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조직 내부에서도 하셔야 하는 거고요. 우리가 왜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해마다 발생하는가 보면 집행잔액을 남겨서 이것을 순세계잉여금으로 돌리고 그 순세계잉여금을 쌓아서 기금으로 집어넣거든요. 그렇게 해서 33%가 순세계잉여금으로 기금목표액을 채우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구조로 기금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김하수 위원님이 지적하신 문제에 덧붙여서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제가 한 가지 궁금한 게 이게 있었습니다.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보낼 때 만일 그곳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 청년들에 대한 대처는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어떤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는가 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살펴보니 ‘인터내셔날 에스오에스 코리아’라는 업체하고 계약을 하셨더라고요. 수의계약을 하셨고, 그래서 제가 계약서를 받아봤고 계약조건을 검토해 봤습니다. 해 봤더니 예를 들어서 중간에 사업을 포기하고 나오는 청년들일 경우에, 그러면 이게 보험이 승계되는가 봤더니 계약조건에 그런 내용들은 다행히 들어가 있어서 이 부분은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의계약을 할 때는요, 회사 재무의 건전성이나 전문성이나 이런 것들을 충분히 검토해 보고서 이 업체하고 수의계약을 하셨을 텐데, 한번 살펴보셨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국제적 위급상황이니까 의료사고 같은 경우에 이를 담당할 수 있는 기구로서는 에스오에스 인터내셔날이 거의 독보적인 그런 기관입니다.
임미애 위원  이게 글로벌기업이기는 한데 국내는 독립법인이지 않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임미애 위원  독립법인이고요. 독립법인에 대한 재무건전성을 한번 확인해 보신 적이 있으시냐는 겁니다. 이 기업은요, 금융감독원에 재정고시도 안 해 놓은 기업입니다. 2018년도 들어서 급격하게 경영이 악화되었고 직원의 상당수가 이직을 한 상태입니다. 이런 기업에 매해 수의계약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수의계약을 하실 때 관성에 의해서 해 왔던 것들을 계속 수의계약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 기업이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 청년들에 대한 대처나 구난이나 구조를 제대로 충분하게 해낼 수 있는 역량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검토를 충분히 하셨어야 된다는 겁니다. 이 기업에 대해서 재무분석이나 이런 것들 한번 보셨습니까? 이게 독보적인 기업이라는 얘기는 저도 자료를 통해서 찾아보기는 했지만 국내법인이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제가 찾아보지를 못 해서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지금 일단 그 분야에 대해서는 인터내셔날 에스오에스 그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했습니다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 다시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예, 수의계약을 하실 때는요. 다른 경쟁업체가 없어서, 국내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수의계약을 해야 된다면 그 업체의 재무건전성, 전문성 충분히 검토해 보신 후에 수의계약을 하셔야 합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재무건전성하고 이런 부분을 다시 한번 더 체크해 보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리고 한 가지는 대표님에 대한 지적을 김희수 위원님께서 하셨지만 작년 11월에 취임하신 이후에 거의 딱 1년이 되었는데 언론을 통해서 본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내용으로, 어떤 기사로 언급이 되었는가를 한번 키워드로 검색을 죽 해 봤는데요. 실제로 언론에서 다루어진 긍정적인 기사나 새마을세계화재단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홍보가 다루어진 기사를 제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이럴까 싶어서 보니까 2017년도에는 홍보비가 책정이 되었고 이게 집행이 되었어요. 그런데 2018년도에는 홍보비 자체가 책정되지 않았고 집행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새마을세계화사업과 관련된 적극적인 홍보활동,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사업들을 그간 하신 게 있나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홍보활동은 주 무대가 SNS 이런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그러한 것을 감안해서 저희가 몇 달 전에 유튜브 계정도 신설하고 밴드도 개설하고 그쪽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미애 위원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새마을’ 이렇게 유튜브에 들어가서 검색을 하면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가 볼 수 있을까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미애 위원  그런가요? 따로 독자적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계정을 개설하셨나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임미애 위원  저희가 다른 부분에서는 새마을세계화사업과 관련된, 재단을 홍보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마을세계화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홍보활동들을 찾을 수가 없어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서 드리는 질의였는데, 이게 그래도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용을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안 보거든요. 그래서 세계화사업에 관한 다양한 홍보방향들을 좀 모색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님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대표님, 우리 280억 원 이것을 경상북도지역개발공채를 아예 사는 게 안 낫습니까? 이것 쓸 일이 급한 게 아니면?
  국장님.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예.
○위원장 박영서  기금 280억 있는 것을 우리 도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사는 게 안 나아요? 어차피 당장 안 쓸 거면? 채권이자가 훨씬 많은데.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예, 그것도 한번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렇지요? 어차피 다른 데에 하느니. 그것 한번 생각을 해 봐요. 왜 그러느냐 안전하고, 어차피 경상북도가 망하면 여기도 망하는데. 아예 그냥 은행에 1%짜리 이자를 받느니 그렇지요? 맞잖아요. 아니, 다른 데에 이것을, 다른 채권을 발행하느니 아예 경상북도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사면 이자도 몇 퍼센트씩 더 높은데. 국장님, 그것 한번 생각을 해줘 봐요.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예.
○위원장 박영서  맞잖아요. 경상북도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사면 더 안전하고 이자도 더 많고, 당장 안 쓸 거면. 이것을 은행에 놔두면 1%대인데. 우리가 기채내서 돈 쓰느니 이것 쓰는 게 낫지. 득이지, 서로가.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경상북도에서 발행하는 채권, 아니면 경상북도에서 기채내는 그것을, 아예 여기 것을 280억을 하고 이자를 더 주는 게 낫지. 서로가 윈윈이 되고 안전하고. 국장님 한번 생각을 해 주십시오.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예, 그러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배진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배진석 위원  경주 출신 배진석 위원입니다.
  공교롭게도 작년 우리 행정사무감사가 생각이 나네요. 작년 행정사무감사의 마지막 질의 순서가 저였고, 올해도 아마 추가 질의가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거의 처음 질의에서는 마지막에 질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님께서 기억을 하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작년에 본 위원이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새마을이라 하면 그래도 대한민국의 브랜드이고 그리고 세계화재단이라고 하면 이런 대한민국의 가장 성공적인 역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계시는 여러분들입니다.”라고 얘기하면서 그날 참 많이 지적을 받고 또 행정사무감사 전에 국정감사에서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참 어려운 많은 지적 속에서 너무 조직이 침체되어 있는 것 아닌가, 뒤에 계시는 한분 한분 보니까 뭔가 생기 있고, 살아있고, 내가 이 새마을세계화를 전 세계에 전도하는,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그런 조직의 모습이 아니고 패배의식으로 너무나 위축된 모습,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그때 부임하신 지 얼마 안 된 우리 대표이사님께 그래도 전 세계 무대를 상대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또 새마을에 대한 취지를 잘 알고, 그 세대이시고, 애국심이 너무나 투철하신 공무원처럼 보여서 아마 우리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 갈 수 있는 동력을 불러일으켜 주실 아주 적임자가 아닌가, “1년 정말 노력을 경주해 주십시오.”라고 아마 격려의 말씀으로 제가 “모든 게 지적할 게 많습니다만 다 접고 가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직원분들도 힘내시고 대표이사님을 중심으로 해서, 사무처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똘똘 뭉쳐서 한번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일으켜 주십시오.”라고 당부를 드리고 간 기억이 납니다. 바로 엊그제 이 말씀을 드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벌써 1년이 지났고, 이 자리에서 다시 행정사무감사라는 역할을 하면서 과연 본 위원의 기대가 적절했던가? 너무 과중한 부탁을 드리고 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되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또 괴로운 심정입니다.
  대표이사님, 우리 전 세계에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하는 사업이 나가 있는 국가가 몇 개국이나 되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8개국에서 새마을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시범사업을 하고 있고, 34개 마을에서 하고 있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배진석 위원  우리 대표님이 8개국 34개 마을 중에 지난 1년간 얼마나 돌아보셨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난 1년간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토고, 토고는 우리 사무소가 있는 곳이 아니고 코트디부아르에서 관할하는 AfDB와 협력사업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게 다녀왔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배진석 위원  한 5개에서 6개국 정도의 현장을 방문하셨고 또 사업장, 34개 마을 중에 개별적으로 다 가보시지는 못 하셨겠습니다만 현장 한번 둘러보셨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가봤습니다.
배진석 위원  어떻습니까, 상황이?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제가 예를 들어서 세네갈에 갔을 때는 세네갈에서 새마을운동을 하는 그 모습이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첫 번째 깜짝 놀란 것은 우리 사무소장 차량 넘버가 고유넘버로 ‘새마을 넘버 몇 번’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넘버 플레이트 자체가 새마을 홍보용으로 쓰이는 그 정도로 되어 있고. 어떻게 그럴 수 있었나 가보니까 현장에서 우리 소장이 농토를 104㏊를 만들어서 하는데, 거기에서 지금까지 그 마을사람들은 전부 다 목축, 목축이라고 해도 사실은 보면 양떼 서너 마리 데리고 나와서 풀어놓고 나무 밑에 잠자고 이런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을 교육시켜서 땡볕에 논에 나가서 일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그 모습…
배진석 위원  잘되고 있는 데도 있고 잘 안 되고 있는 데도 있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좀 미진한 데도 있고 그렇습니다.
배진석 위원  잘되고 있는 데와 잘 안 되고 있는 데의 가장 핵심적인 차이가 뭐가 있습디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참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배진석 위원  자, 그러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을 결론삼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소장이, 거기 계신 누군가가, 리더가, 이 사업을 해가는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어떻게 이것을 추진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일의 성패가 좌우되는 겁니다. 그 지역에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불리한 조건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연구하고 공부해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게 새마을의 가장 기본정신 아닙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맞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러면 국내에서 이렇게 좋은 조건, 이렇게 좋은 환경에 있는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조직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 비전도 없고 방향성도 없고 열악한 조건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누구 잘못입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알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그렇게 어렵고 힘들고 혹독한 지역에서도 성공사례가 있단 말입니다. 장동희 이사장님 집이 어디입니까, 지금?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지금 구미시로 주민등록을 했습니다.
배진석 위원  예?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주민등록은 되었고 집은 어디에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집은 서울에 있습니다.
배진석 위원  새마을세계화를 위해서 우리 장동희 이사장님 지난 1년간 불철주야 밤잠 주무시지 않고 해외로, 서울로, 경북으로 그렇게 다니신 흔적을 별로 찾아볼 수가 없어요. 그냥 외교부에 계시던 대사 역할을 하실 때 공식초청오는 만찬회나 이런 데에 가서 외교관 역할 하시려고 여기에 와 계신 것 아닙니다. 대접받고, 누구한테 의전 받으시려고 여기 계신 것 아니라고요. 여기 계시는 직원 한분 한분, 가장 낮은 직급의 직원보다 더 뛰셔야 될 것이고, 아마 더 많이 노력하셔야 될 겁니다. 이 조직 먼저 살려야 다른 데 세계화, 나가서 있는 사람들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서 살릴 수가 있는 겁니다. 이 조직을 다 죽여놓고 무슨 세계화사업을 합니까? 임기가 얼마시죠? 얼마 남으셨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2년 남았습니다.
배진석 위원  앞으로 2년 더 뒤에는 이 조직이 어떻게 될까 참으로 암담합니다. 더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라고요? 오늘 많은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내용 중에 전년 대비, 감사에 나온 내용들이 전부 2015년도에서 2018년 사이에 있었던 새마을세계화재단의 문제점들이 다 나온 겁니다. 어떻게 보면 장동희 이사장님 취임 이후의 문제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 문제가 반복된다고요. 개선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니까요. 예를 들어 볼까요? 경영평가 이번에 받은 것, 지난번에 23등에서 18등으로 한 5계단 정도가 올라갔어요, 전체평가는. 하지만 이 내용에 보면 문제가, 이것을 꼼꼼히 또 보고 또 보고 하십시오. 무슨 연구용역을 줬다고 하시는데 본 위원이 볼 때는 이 안에 답이 다 있어요. 우리 여기 경영시스템 이것 다 평가받으신 것 가지고 계시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배진석 위원  여기 경영시스템을 보면 우리 조직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다 나온다니까요. 가장 심각한 게 뭔지 아십니까? 직원 교육실적 빵점이에요. 외부교육·내부교육 아무것도 안 해요.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정신개조운동입니다. 여기에 있는 분들부터 개조, 개조, 여기에 있는 분들부터 발전, 발전, 여기에 있는 분들부터 새마을에 대한 투사와 전사와 새마을에 대한 모든 것들이 일체화가 되어야 합니다. ‘애국가’ 다음으로 ‘새마을노래’ 하면 쭉 부를 수가 있어야 돼요, 3절까지. 아마 새마을노래 다 외우시는 분 있냐고 하면 과연 몇 분이나 되실지, 우리 대표이사님부터 과연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옆에 있는, 저렇게 잘 지어놓은, 직원분들 저기에 한 번씩 올라가 보십니까? 새마을운동 초창기에 하나하나 글을 써놓으신 것 한 번이라도 정독해서 읽어보시고 같이 교육하신 적 있습니까? 그냥 여기에 앉아서 ‘월급이 적을까.’, ‘왜 다른 데보다 처우가 나쁠까.’ 사명감 없이, 소명감 없이, 나는 공부를 옛날에 더 잘 했는데, 내 친구 누구는 9급 공무원으로 들어갔는데 쟤는 비전이 있고 나는 비전이 없다. 이게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까? 우리 장동희 대표님과 이상욱 처장님, 두 분은 비전이 없습니까? 퇴임하고 여기에 와서 이제 임기 마치고 집에 가서 편안한 전원생활하기 전에 거쳐가는 정거장입니까? 조금 더, 돈 더 챙겨가서 윤택한 노년생활을 하기 위한, 여기가 정거장입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저희들은,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배진석 위원  그런데 실적은, 활동내용은, 보이는 것은, 결과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옳은 게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대표적으로 무엇을 더, 작년에 오셔서 무엇을 개선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인식이 높아졌습니까? 아니면 새마을세계화재단의 사업을 넓혔습니까?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켰습니까? 경영을 합리화시켰습니까? 도와의 소통을 넓혔습니까? 무엇을 하셨습니까?
  나머지 사소한 이런 내용들은 물어봐도 지금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또 반복될 건데요. 정말 반성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과연 도민의 세금으로 전 세계에 새마을운동을 알리라고 만들어 준 우리 기관의 책임감 있는 두 분으로서, 또 뒤에 앉아계시는 간부여러분들, 직원분들 자세인지 본 위원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본 위원이 작년에 말씀드렸던 격려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제가 되짚고 곱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본 위원이 가지고 있는 의문점과 문제점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상임위원회를 하면서 상시 감사하듯이 구석구석 따질 겁니다. 우리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우리 국장님.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예.
배진석 위원  상임위원회를 개최할 때마다 배석시켜주십시오. 그때그때마다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상시적으로 질의를 통해서 도민들의 혈세가 이렇게 무의미하게 새어나가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박영서  예.
배진석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님께서도…
○위원장 박영서  알겠습니다.
  상임위 열 때마다, 처장님.
○사무처장 이상욱  예.
○위원장 박영서  그리고 대표이사님.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위원장 박영서  반드시 참석하십시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알겠습니다.
배진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제가 마지막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상임위에서.
  저는 간단하게,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다음 자치행정국 심사 때까지 1년간 대표이사님 출장경비 정산서를 전체를 해 오십시오. 그리고 카드사용내역서 전체. 무엇 무엇을 했다, 무슨 무슨 활동을 했는지 전체를 가져오시고.
  한번 물어봅시다. 박경종 씨라고 있지요, 자문위원회에? 이분이 지금 9월 30일에 가서 내년에 옵니까, 1월 30일 날? 그리고 이분의 월급이, 2264만 3000원을 줬는데 여기에 월급도 포함되어 있습니까?
  자, 팀장님, 자문위원들 해외에 갔다 오면 정산합니까, 안 합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다 정산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그런데 어떻게 2264만 3000원을 딱 맞추어서 줬죠? 준 내역을…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일단은 그건 여비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여비?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위원장 박영서  여비만? 2264만 3000원이 여비입니까, 그냥?
  자, 박경종 씨에게 준 내역 이것도 하고. 앞으로 자문위원들 해외에 내보내지 마십시오. 내보낼 때 원인, 이런 것을 우리 상임위에 확인을 받고 내보내십시오. 1년간,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자문위원들 해외에 나갈 때 우리 상임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국장님이 확인을 하고,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확인을 받고 해외에 내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김희수 위원  위원장님, 잠깐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김희수 위원  자문위원님들 해외출장을 나가시면 여비 이외에 수당이나 그런 것을 주는 것 있습니까?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희수 위원  수당 주는 게 있다고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김희수 위원  그 부분도 자료를 같이 좀 주시고.
○위원장 박영서  예, 그 부분들은 자료를 주시고.
김희수 위원  그다음에 출장목적에 대한 결과보고서, 무슨 일을 했고 거기에 가서 어떤 연수를 했는지, 어떤 일을 했다는 결과보고서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영서  예.
배진석 위원  이분들에 대한 이력도 간단하게, 뭐 하는 사람인지…
○위원장 박영서  이력도 해서 다음 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할 때 우리 국장님한테 다 가져오고, 우리한테도 가져오고, 앞으로 자문위원들 해외에 나가게 되면 계획서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위원장 박영서  계획서가 나오면 도 자치행정국장님 결재를 받고, 우리 상임위에 보고를 해 주십시오. 추후에, 앞으로, 당분간은. 무슨 말이냐 하면 A 자문위원님이 어디에 나가는 데에 반드시 자치행정국장님 결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국장님.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예.
○위원장 박영서  그렇게 해 주십시오.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예, 보고드리겠습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위원장님, 양해하시면 우리 처장님께서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해서 보고를 좀 드렸으면 합니다.
○위원장 박영서  아닙니다, 지금 아니고…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알겠습니다, 그냥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영서  도에 상임위할 때 와서 해 줘요.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상임위 할 때 자문위원에 대한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  예.
○위원장 박영서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질의와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재단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새마을세계화재단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1월 11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공무원교육원·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입니다.
  이상으로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 2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박영서    임미애    김상조
  김하수    김희수    나기보
  박미경    배진석    홍정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운호
전문위원황욱준
○피감사기관 참석자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장동희
사무처장이상욱
기획총괄부장구병관
사업부장이상우
대외협력연구부장김정현
○기타 참석자
자치행정국
국장김병삼
새마을봉사과장남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