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건설소방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영덕소방서
일시 2021년 11월 12일(금)장소 영덕소방서회의실
(11시 18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정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영덕소방서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위원님 여러분,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김태준 영덕소방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잘된 점은 더욱 장려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 하여 도민을 위한 행정으로 거듭나게 되는 매우 소중한 시간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태준 영덕소방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서는 위원님들의 지적과 고견은 도민의 목소리임을 명심하시고 성실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는 우리 위원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는 것으로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출석하는 감사 대상 기관장과 관계공무원은 증인선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서류를 정하여진 기간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선서 또는 증언 및 진술을 거부한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증의 경우에는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감사위원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3백만 도민에게 한다는 마음으로 엄숙하게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증인선서 방법은 영덕소방서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개별 서명한 선서문을 서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김태준 영덕소방서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 행정사무감사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1월 12일  
영덕소방서                      
소방서장  김태준  
소방행정과장  박강덕  
예방안전과장  전유미  
구조구급과장  최윤호  
현장대응단장  이희윤  
○위원장 박정현  자, 앉읍시다.
  다음은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입니다.
  김태준 영덕소방서장님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안녕하십니까? 영덕소방서장 김태준입니다.
  평소 건설소방위원회 박정현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서 가져주신 저희 소방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각별한 관심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3백만 도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박정현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높은 존경의 뜻을 표하며, 오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영덕소방서 전 직원은 도민의 안전지킴이라는 소방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또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여 나름 최선을 다해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영덕소방서의 업무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기탄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영덕소방서 소속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으로 간부소개 및 직원 인사를 마치고 2021년 영덕소방서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한창화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박정현  예.
한창화 위원  오늘 주요사업 보고는 ’21년도의 주요사업 추진현황만 개략적으로 받고, ’22년도 사업계획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이니까…
○위원장 박정현  자료로요?
한창화 위원  예, 이건 그냥 보류를 하고요. 그렇게 좀 진행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예, 방금 한창화 위원님이 건의하신 부분을 위원님들 다 동의하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김태준 서장님께서는 방금 우리 한창화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2021년도 것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알겠습니다.

  (보고)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영덕소방서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 ’21년도 업무보고를 마쳤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김태준 영덕소방서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의 순서입니다만 먼저 위원님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동의를 구하고자 합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도 지난 9월 4일 새벽에 발생한 영덕 전통시장 화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석 대목을 앞두고 시장 화재로 점포와 추석 대목 상품이 소실되어 상인들과 영덕군민들이 슬픔에 잠겼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였을 겁니다.
  그 당시 화재 진압과 인근 주민 대피, 사후 복구를 위해 우리 영덕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굉장히 노고가 많았습니다.
  우리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님들은 잘 아실 겁니다, 화재 현장의 유독가스와 치솟는 불길이 얼마나 위협적이고 위험한지.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화마를 잡기 위해 소방호스를 둘러메고 현장으로 진입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어깨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소방공무원들에게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말합니다만 나의 안전을 담보로 타인을 구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본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단 한 번의 회의진행에 대해 의견을 내어본 적이 없지만 오늘은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행정사무감사의 질의·답변을 통해 영덕소방서의 현안이나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새벽에 경황없이 발생한 화재에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진압을 마치고 부상자 없이 전원 무사 복귀한 자랑스러운 영덕소방서 소방공무원들에게 위원님들께서 감사와 격려 말씀을 해 주시고, 그날 화재 진압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어떻겠습니까? 위원님들, 좋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영덕소방서 행정사무감사는 질의·답변 없이 위원님들의 격려 말씀과 영덕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생각하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것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박영환 부위원장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영환 위원  먼저 우리 김태준 소방서장님을 비롯한 영덕소방서 직원 여러분들,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천 출신 박영환 위원입니다.
  흔히들 영덕이 그동안 겪었던 물난리, 또 불 재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 극복을 해 주셨다고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또 우리 서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께서 합심해 노력해서 이러한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서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전반적인, 그 외에 자료를 검토한 결과 영덕소방서는 일선 소방서에서 모범적으로 소방서 운영을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 한 해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도 많은 업무계획을 수립하셨는데 우리 군민을 위한 소방행정, 또 안전을 위한 소방행정 펼쳐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말씀을 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박영환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리 위원님들 돌아가면서 한 말씀씩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시환 위원님. 
김시환 위원  예, 칠곡 출신 도의원 김시환입니다.
  방금 우리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번에 영덕소방서 모든 직원들이 아주 고생 많이 했어요. 그래서 때로는 걱정이 돼요. 심리적으로 어떠한 부담이라든지 위축도 되어 있는데, 이래 보니까 사기 진작에 대해서도, 잠시 봤는데 스물다섯 분이 특별휴가도 갔다 오시고 이렇게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불만이 있는 것은 없지요, 그렇죠? 그리고 아무쪼록 우리 김태준 서장님께서 전 소방공무원을, 특히 영덕에 계신 공무원을 좀 위안해 주시고.
  특히나 제가 최근래에 들은 소식으로는 좀 전에도 잠시 거론되었지만 선박 화재가 많이 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특히 여기에 대해서는 또 해안도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아마 우리 김태준 소방서장님께서 거기에 대한 아주 좋은 대안책이 있다 하는 얘기를 듣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연구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덕시장에 대해서는 잘 대응해 주셨고, 앞으로 해양 선박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특별한 각오가 있으면 한 마디만 간략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위원장 박정현  자, 서장님. 말씀은 나중에 일괄 취합해서 듣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김영선 위원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영선 위원  상주 출신의 김영선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시장에서 날벼락을 맞았을 텐데 우리 영덕소방서에서 잘 대처해 주셔서 일단은 인명피해가 없어요, 소방공무원들 중에서. 그래서 참 다행이다. 그리고 또 생각보다는 불행 중 다행으로 재산 피해도 그렇게 크지는 않았던 것 같고 해서 다행이고 정말 잘 대처하셨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제가 아까 잠시 영덕에서 화재 건을 보니까, 지금 저는 조금 이 건에 대해서만 조금 궁금해서 질의를 하자면, 주민들이 지금 여전히, 지금 어떻게 생활하고 계신가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시장이 건물이 있고 그 주위에 장옥으로 되어서 주거와 같이하는, 상가를 같이 운영하는 분이 있는데요. 화재는 시장 건물 내에서만 났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지금 임시시장이 개설되어서 그쪽으로 이동해서 컨테이너를 설치한 그쪽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시장 영업활동은 계속하고, 주거는 어디에서 하시는가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그분들은 상가, 시장 건물은 상가용이거든요. 그래서 주거는 그쪽에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김영선 위원  아, 주거는 그러면 각자 집에서 하는 것이고 시장만.
  그리고 아마도 이것은 우리 서에 관계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을 재건할 때는 아무래도 난연성 소재 이런 것으로 해야 되겠지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그렇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래서 어차피 한번 화재를 겪었던 현장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소방시설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허가 주무부서가 또 우리 소방서잖아요, 그렇지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그것은 단열재나 이런 부분은…
김영선 위원  단열재는 아닌데 설계라든지 그리고 시설이라든지 감리 관계는 우리 서에서 담당하시잖아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소방시설 맞습니다.
김영선 위원  그래서 한번 화재가 났던 현장이고 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특별히,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하여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현  김영선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박승직 위원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승직 위원  영덕시장 대형 화재로 인해서 정말 온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인명피해 없이 수습이 잘 되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매스컴에서 듣고 여기에 와서 자료를 보니까 화재 요인이 전기에 의해서, 스파크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되어서 여러분들, 서장님을 비롯해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화재 진압을 잘해 주셔서 큰 인명피해 없이 수습된 것에 대해서는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드리는데, 전기적 요인이고 우리 일반 행정사무감사에 2020년도, 2021년도에 화재 발생 현황, 일반 시장 말고 화재 발생 현황을 보니까 전반적으로 다른 소방서에 비해서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서 화재 발생 건수가 많이 되어 있어요. 다른 지역에는 전기적 요인이 몇 건 없는데. 그래서 이것도 사전에 우리가 철저한 점검을 하고 사전 예방활동을 했더라면 대형사고를 좀 막을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그런 아쉬움도 사실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이번에 한 번은 피치 못할 새벽에 일어났기 때문에 상황이라고 보지만 이후에 또 이런 화재가 발생하면 그건 엄청나게 국민들로부터 좀 공무원들이 업무를 잘못했다는 그런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항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엄중하게 생각을 좀 하셔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공공건물은 물론 이고 시장, 민간시설, 취약한 가정, 주거환경에도 대대적으로 전기안전검사를 한번 실시하고 화재 예방활동, 또 홍보도 좀 깊게 해서 영덕이 더 앞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안 된다. 그런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서 드리고.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사랑을 받는 그런 위치에 있지만 그건 평소에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고 또 소방공무원들이 내가 어려울 때 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잦은 사고가 나면 신뢰가 무너지는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서 더욱더 심기일전하시기를 바라고. 어쨌거나 평소에 소방업무, 화재업무, 안전업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리고,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기점으로 해서 더 안전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현  박승직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한창화 위원님 좋은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창화 위원  이 시간에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우리 소방공무원님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우리 영덕소방서장님께 당부의 말을 하나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서장님의 역할이라는 게 지휘관으로서의 그런 역할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덕목은 인간적인 면입니다. 인간적인 그런 덕목을, 우리 일선 현장요원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한 행동을 행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괜찮아.”, “수고했어.”, “한잔할까?” 이러한 이야기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이 곧 우리 영덕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그러한 시금석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실행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현  한창화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진욱 위원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진욱 위원  상주 출신 김진욱 위원입니다.
  김태준 서장님은 소방행정과장 하실 때부터 일을 잘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고령에 있을 때도 행정사무감사 받았지요? 고령서장 할 때 안 했어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그때는 제가 안 했습니다.
김진욱 위원  안 했어요? 하여튼 2019년도 태풍 미탁 때문에 영덕이 고민을 많이 했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또 올해 화재가 나서 거기에 겹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여기 계신 소방관 여러분들께서 잘 협조하고 잘해서, 지금 이게 수습과 복구가 잘되고 있지요? 하여튼 아무쪼록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까 항상 준비해서 다음에는 더욱더 우리 주민들을 위한 그런 소방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김진욱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끝으로 김준열 위원님 좋은 말씀 한번 부탁드립니다.
김준열 위원  구미 출신 김준열 위원입니다.
  항상 재난 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덕시장 화재 관련해서도 조금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만 우리 존경하는 박정현 위원장님께서 오늘은 가급적 질의·답변을 자제하고 격려를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하셔서 그냥 넘어갈까 합니다. 다만 이 화재로 인해서 소방서에서도 마찬가지로 되짚어 볼 것은 되짚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임 소재가 영덕군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누가 책임지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우리 소방서에서도 부족한 점이 없진 않았느냐 그렇게 한번 뒤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서 한 말씀만 드리면, 행정사무감사자료 45쪽, 46쪽입니다. 소방특별조사 실시 현황에, 여기도 마찬가지로 영덕시장에 화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근린생활시설 대상소 1712개소 중에 6개를 조사했고 올해는 하지 않은 걸로 자료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위락시설이 작년에는 45개소가 대상 수인데 하지 않았고 올해도 24개소인데 조사하지 않은 걸로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시겠습니까? 
○위원장 박정현  서장님.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소방특별조사가 매년 똑같은 대상을 계속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한 5%에서 한 10% 정도 내외로 이렇게 실시를 하게 되는데 그쪽에 포함이 안 되면 여기 숫자에 표시가 되지 않도록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덕시장 화재는 아마 우리가 거의 상시, 겨울철이나 대비해서, 지난해도 다 나가서 점검을 했을 겁니다. 
  하여튼 위원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이, 뜻은 알겠습니다. 내년에는 그 업무가 좀 더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준열 위원  예, 2020년도에 말씀하신 것처럼 대상 수에 비해서 조사 수도 한 4%밖에 안 되고, 올해는 조사 수가 한 2.2%밖에 안 됩니다. 현저하게 적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2의, 제3의 영덕시장 화재처럼 화재가 나지 않도록, 거의 조사 대상의 대부분이, 절반 정도, 한 40% 가까이가 근린생활시설이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방화구역이 필요한 곳은 적정하게 설정되어 있는지 조사 한번 해 보시라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현  김준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서장님, 정리가 되시면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시환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내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영덕은 도내에서도 다른 소방서와 다르게 항구가 26개가 있고요. 그래서 특히 선박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좀 가져야 하는, 다른 지역과 좀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업무보고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올해 3월 23일에 태안 신진항에서 선박 화재로 인해서 한꺼번에 28척의 화재가 났고, 그 피해액이 170억 원에 이릅니다. 
  그래서 우리 관내에도 이런 화재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연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했습니다. 자료가 배부되었을 텐데요. 그래서 선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여러 대안을 만들었고, 그것을 소방본부에 보고드리고 해서 소방본부에 ‘넷북연구단’이 구성되었습니다. 거기에 연구과제로 선박 화재에 대한 IoT 기반 화재경보시스템 개발로 목표를 잡고 해서 연구 중입니다. 사업비는 약 1300만 원, 1차로 1300만 원이고.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선박에 감지기가 설치되고, 또 선박에 송신기가 설치가 되어서 이것이 항구로 정박하러 오면, 항구에 수신기가 설치가 되고 이 수신을 받은 수신기는, ‘자동화재속보설비’라는 게 있습니다. 화재가 나면 바로 소방서로, 기계적으로 ‘어디에서 화재가 났다.’ 이런 것을 알려 주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서 소방, 해경, 그리고 이 시스템에서 바로 소유자, 어선의 소유자한테까지 바로 보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김시환 위원  지금 그 과정을 한 80% 이상 했습니까?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예, 지금 1차 연구는, 어떠한 시스템으로 하겠다 하는 것까지는 다 정해졌으니까 거의 한 80% 이상은 추진되었다고 봅니다.
김시환 위원  본 위원이 오늘 이 분야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가 IoT 기반 디지털 혁신, 그리고 우리 소방의 역할은 육상뿐만 아니고 해상까지 다양하게 연계되어서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하는데 그만큼 이것을 현실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우리 소방이다. 그래서 더욱더, 오늘 김태준 서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보다 혁신해서 이것을 좋게 발전시켜, 개발하시고, 이 또한 우리 대한민국의 자산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아무쪼록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
○위원장 박정현  그럼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응답 말씀은 이 정도로 하시고요.
  오늘 여기 계신 소방공무원들께서 평소에 근무하시면서 불편하신 점이나 혹시 개선을 바라는 건의사항이 있으면 말씀을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장님이 직접 하시렵니까? 안 그러면 누가, 지명을 해도 되겠습니까?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제가 한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박정현  예.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역점시책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 소방서에 다음주에 고가사다리차가 배치가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차고지가 협소하고, 또 의용소방, 영덕읍 의용소방대, 남녀 의용소방대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철거가 됩니다. 그래서 이전을 해야 되는 처지고요. 또 한편으로는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되기 위해서는 상시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이 좀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고 하면 훈련탑이 설치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부지가 협소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들을 우리가 영덕군청과 군의회에 건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올 9월에 군의회에서, 소방서 옆에 보면 주유소가 있습니다. 주유소를 매입해서 일부는 소방서에서 사용하고 일부는 군청에서 다른 복지타운으로 활용할 방안으로 해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지를 우리가 받으면 그쪽에 훈련탑과 차고지, 그리고 의용소방대 사무실이 그쪽에 올 수 있도록 추진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여기에 오늘 참석하신 위원님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면 추진이 좀 쉬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은 서장님께서 전체적으로 파악하신 것이고요.
  제가 지금 소방 간부명단을 가지고 있는데, 센터장님들 다 나오셨어요? 
    (「예.」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나와 계세요? 그러면 여성 대표로 예방안전과장님, 건의 이런 것, 다른 것 하시면 안 되고요. 직원들 사기앙양 이런 쪽으로 꼭 하실 말씀 있으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안전과장 전유미  안녕하십니까? 예방안전과장 전유미입니다. 이런 자리에 발표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9월 4일 영덕시장 화재와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김태준 서장님 이하 전 직원이 현장활동을 열심히 했었지만 그래도 재산 피해가 많이 나서 영덕군민들한테는 한참 동안은 저희들이 얼굴을 못 들었습니다. 활동은 활동대로 하고, 좀 많이 힘든 그런 기간이 있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위원님들이 우리를 잘했다고 격려해 주시고 이러니까 너무너무 감사하고, 우리 직원들이 전부 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영덕소방서에는 공간은 조금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임에는 청도소방서에서도 근무를 했었고 의성소방서에서도 근무를 했었는데 그쪽에는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한 공간이 조금 많습니다. 위원님들이 조금 도와주신다면 내년에는 저희들도 자그마하게 북카페라든지 이런 것을 해서 직원들의 휴게공간을 조성해서 민원인이나 우리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휴식하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정현  나오잖아, 이래. 북카페.
  과장님, 예산 빨리 만들어 주세요.
  현장대응팀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현장대응1팀장님 나와 계시지요? 조인식 팀장님 안 계세요? 2팀장님, 안 계시고? 3팀장님도 안 계시고? 현장에 계시니까 안 들어왔나 보구나. 
    (「예.」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그러면 거기가 영덕이지요? 영덕센터장님 나오셨어요? 
    (○영덕센터장 이재윤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그 센터에 애로사항 뭐 없을까요? 
    (○영덕센터장 이재윤 피감사기관석에서 - 영덕센터장 이재윤입니다.)
    (「숙소 같은 것 해 달라고 그래요.」하는 위원 있음)
    (○영덕센터장 이재윤 피감사기관석에서 – 영덕센터장…)
  예, 마이크 나옵니다. 
    (○영덕센터장 이재윤 피감사기관석에서 - 영덕센터장 이재윤입니다. 먼저 위원님들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저희 센터 직원들은 특별히 건의사항은 없습니다. 항상 영덕군민의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근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한 말씀만 더 들을까요? 구조가 좀 많지요? 조영선 구조담당 계십니까? 
    (○구조담당 조영선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구조 활동하는 데 애로사항, 건의사항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 주세요. 
    (○구조담당 조영선 피감사기관석에서 - 안녕하십니까? 구조담당 조영선입니다. 위원님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보니까 해안가라서 선박 관련해서, 아니면 해변 수난사고가 있어서 저희들이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구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별한 건의는 없고, 전체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조를 해서 좀 더 구조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예방안전과장님 역시 여성분이라서 그런 데 섬세하시네요. 북카페 그것 아주 좋아요. 심신 안정되는 데도 좋고 도움이 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우리 서장님도 자리에 계시니까 이런 부분들을, 소통간담회를 직원들하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못 하고 계시지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녁에 회식을 하거나 이런 자리는 없습니다. 없지만 대신 우리 소방서에서는 직협과는 한 달에 한 번, 그리고 회의를 이렇게 합니다. 월요일에는 전체 조회를 하고, 화요일에는 쉬었다가 수요일에는 과장 이상, 목요일은 담당, 금요일은 차석인데 매주 하는 게 아니고 차석 회의 한 번, 직협 회의 한 번, 한 달에 2회를 하는 거지요.
○위원장 박정현  센터하고 지역대, 전담대도 있지요?
○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전담대 1개소 있습니다.
○위원장 박정현  있지요? 그쪽이 좀 취약할 것 같은데 서장님 직접 나가셔서 소통간담회 한번 해 주시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또 목소리를 들어야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들은 건의사항들은 소방본부와 협의해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태준 영덕소방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도의회는 집행부에 부담을 주기 위해 대립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특히 건설소방위원회와 소방공무원은 더욱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위원회와 소방공무원은 한 가족입니다. 언제든 어렵고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면 우리 위원회를 찾아 주시기를 바라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영덕소방서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 4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박정현    박영환    김시환
  김영선    김준열    김진욱
  박승직    한창화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신을섭
전문위원김명종
○피감사기관 참석자
영덕소방서
서장김태준
소방행정과장박강덕
예방안전과장전유미
구조구급과장최윤호
현장대응단장이희윤
○기타 참석자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정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