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안동의료원
일시 2021년 11월 11일(목)장소 안동의료원회의실
(16시 2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하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안동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윤식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과정과 실태를 재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코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안동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 계획에 따라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의료원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님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동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1월 11일  
안동의료원                       
원장  이윤식  
진료처장  이원범  
행정처장  김호익  
기획조정실장  김현미  
약제부장  서일선  
간호부장  이영주  
총무부장  김효영  
원무부장  김성환  
공공보건부장  박경수  
보험심사부장  권점옥  
시설관리부장  김도영  
○위원장 김하수  다 앉아 주십시오.
  다음은 안동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께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이윤식입니다.
  존경하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하수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 가운데 도정 발전과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안동의료원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안동의료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간부소개)
  간부들 착석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앉아 주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안동의료원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김하수 위원장, 김성진 위원과 사회교대)

  (보고)
  주요업무보고(안동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경청해 주신 위원장님 이하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위원장대리 김성진  원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순서입니다.
  질의를 하시기 전에 먼저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바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나기보 위원  김천 출신 나기보 위원입니다.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우리 안동의료원에 언제 부임하셨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2015년 11월입니다.
나기보 위원  2015년 11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그러면 6년 하시고, 연임하시고, 11월 언제 퇴임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11월 24일까지…
나기보 위원  24일.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그러면 한 10일 정도 남으신 것 같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우리 의료원에 근무하시면서 많은 고생도 하시고 우리 원장님께서 공적도 남기셨다고 보는데. 문제점이 뭐라고, 끝나는 시점에서 우리 안동의료원에 대해서 개선 방향, 문제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번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크게 병원 내부적인 문제하고 외부적인 그런 문제가 있는데, 우리 내부적인 문제는 위원님들이 감사 때마다 또 지적해 오신 그런 것이지만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안일해지는 그런 부분도 있지 않냐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외부적으로는 타 시·도에 비해서, 예를 들어서 부산의료원이나 그런 데는 공공병원을 정권적 차원에서 이렇게 도와주고 그런데, 우리 경북 같으면 지방의료원에 조금 우리 도에서나 지자체에서 이렇게 관심이나 지원이 상대적으로 좀 적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도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 경상북도에 3개의 의료원이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3개가 있는데, 이 세 곳 중에서 우리 안동의료원이 경영수지 면이라든가 모든 면에서 보면 제일 열악한 것 같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열악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참 좋은 지적이시고 또 아픈 지적이신데요.
  실제 2015년부터 경영수지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2019년도에 조금 나빴던 것은 우리 진료과장이 한 번에 이탈하는, 퇴직하는 그런 문제가 생겨 가지고 팀워크가 좀 흔들렸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고. 작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안 해서 그렇다기보다도 코로나 손실보상이 또 코로나 진료비가 너무 좀 박해 가지고 그런 면도 있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기보 위원  예. 금년도도 보면 지금 현재 수지 면으로 보면 그렇게 큰 적자는 아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은 한 80억 이상 적립금이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흑자 나 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이게 진료 수입보다 우리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인해 가지고 수익이 어느 정도 발생하지 않았느냐. 실제 코로나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코로나 환자 진료 수입하고 손실보상하고.
나기보 위원  예, 손실보상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됐지만, 실제 코로나로 아니고 지금 정상적으로 우리가 안동의료원이 했을 때 이런 흑자가 나겠느냐, 이렇게 한 번 더 생각을 해 봐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안동의료원 원장님 새로 오신 분 우리 인사검증회를 했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분들도 오셨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간부님들이 좀 더 열심히 하셔 가지고 안동의료원을 아주 지역민들한테 사랑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본 위원은 지역구가 김천이지만 김천의료원이 10년 전만 해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직원들 급여도 못 주고 임금도 상당히 다른 의료원에 비해 가지고, 그때 안동의료원이나 이런 데 비해 가지고 김천의료원의 직원분들께서 상당히 임금도 적게 받았습니다. 그런데 김천의료원은 어쨌든 우리 직원 여러분들하고 또 원장님하고 호흡을 같이 해 가지고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어제 우리가 김천의료원에 행정사무감사를 했지만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오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열심히 안 해 가지고 경영이 잘못됐을 경우에는 안동의료원 직원 여러분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만 되느냐, 안동시민들한테 신뢰까지 잃을 수가 있어요.
  여기 행감 자료 55쪽 보면 우리 3개의 의료기관에 직원 인건비 비교표가 있습니다. 이 비교표를 보더라도 실질적으로 안동의료원이 급여가 좀 낮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좀 열심히 하셔 가지고 정상 궤도에 올려주기를 우리 간부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간절히 부탁을 드리고. 
  한 가지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우리 안동의료원에 장애인들이 진료 받으러 오시면 특별하게 장애인분들에게 특혜를 주는 그런 게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장애인단체와 MOU를 맺어 가지고 진료하는 데 불편한 그런 상황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듣고 있고요. 그래서 실제 막상 왔을 때 저희들이 참 진료 지원하는 부서에서 휠체어를 끌어준다든지 그런 서비스도 하고 실제 진료비 감면도 20% 정도 해 주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래요. 본 위원은 진료비 감면 이런 것보다도 중증 장애인분들이 여기에 내원했을 때 보면 보통 좀 대기하는 시간이 있잖아요, 안 그래요? 그런 것 없이 좀 빨리 진료를 해 준다든가 그런 장애인들한테 특별하게 좀 서비스를 해 줬으면 좋지 않겠느냐. 원장님, 그렇게 보고요.
  그다음 쪽에 우리…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앞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그리고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이 있는데 직원들 채용했을 때 한 3.5%인가 6%에 대한, 우리 직원들 하는 데 의무 고용 비율이 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3.4%가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3.4%인가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지금 의무 고용 비율을 지키고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저희들은 9명 다 채워 넣고 있습니다. 3.4% 해 가지고, 지금.
나기보 위원  예, 잘하셨네요. 그럼 그것도 실질적으로 우리 공공 의료기관에서 모범이 돼야 되지 않겠나. 업무에 큰 지장이 없는 한 다른 일반 사무직, 행정직 이쪽으로 장애인 고용 비율을 꼭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어쨌든 우리 원장님, 6년 동안 정말 참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김성진 위원, 김하수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김하수  예,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창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창석 위원  안녕하십니까? 군위 출신 박창석 위원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래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가지고 많은 역할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박창석 위원  그러나 물론 코로나 때문에 그런 걸로 알기는 알지만 진료 실적이 목표 대비 49.2%밖에 되지 않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창석 위원  이것에 대해서 한말씀해 주시고.
  또 위드 코로나로 이제 결국은 코로나를 뛰어넘어야 되는데 이 실적 부진을 어떻게 개선하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좋은 질의 감사합니다.
  실제 저희들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묶이고 나서는 우리 일반 입원환자를 입원시켜서 진료도 할 수도 없고, 수술도 할 수 없고, 실제 작년 같으면 검진센터나 장례식장까지 다 못 했는데요. 그런 동안에 진료 실적은 참 굉장히 우리 뜻대로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코로나 환자만 보니까 참 어려운 점이 있었다는 것 좀 이해해 주시고요.
  실제 또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것처럼 병원 직원들이 제일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있는 게 코로나 끝나고 나면 우리 병원이 한 2, 3년 정말 코로나 환자만 보다가 우리 고객들 어떻게 보면 다 잃어버리고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그때 참 우리 직원들이 정말 각오를 단단히 먹고 그렇게 또 시작해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창석 위원  원장님, 이제 임기가 얼마 남으셨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한 열흘 남았습니다.
박창석 위원  열흘 남았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창석 위원  임기가 열흘 남아서 개선 방안을 제가 확실히 못 여쭤보겠습니다.
    (웃음)
  그러나 우리 병원에 계시는 남은 관계자 여러분들한테 힘줘서 그래도 좀 많이 도와주시고 그러셔야만 재기하고 경상북도에 3개의 의료원이 있는데 뒤처지지 않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박창석 위원  그러나 제가 이렇게 보니까 행정사무감사 자료 24쪽에, 24쪽에 보시면 집단민원·진정서·투서 등의 접수 및 처리내역이 어떻게 됐는지 제가 궁금해서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거기 보면 2019년부터 본 의료원, 본원의 직원 차량이 병원 뒤편에 무분별하게 주차돼 있어서 문제가 있었고, 그 뒤에도 보면 주차 문제가 계속 끊임없이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창석 위원  2019년부터 대두됐던 주차 문제는 어떻게 해결책이 좀 나왔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실제 참 주차장이, 저희들 병원 주차장이 좁아 가지고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진료를… 주차를 못 해 가지고 몇 바퀴 돌다가 화를 내고 가시고 하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우리 직원들에게 그러면 가능하면 차를 이용하지 마라. 그럼 차를 이용한다면 가능하면 또 주차장에 우리 환자분들이 주차하는 그런 공간에 안 댔으면 좋겠다 해서 그래서 바깥에 주차하고 걸어오기도 하고, 뒤에 병원 뒷골목에 대기도 하고 해서 민원이 야기되고 했는데. 그래서 하여튼 우리 직원들한테 그래도 길가에 어디 대더라도 좀…
박창석 위원  원장님, 그 말씀 무슨 말씀인지 제가 알겠는데, 하여튼 자체적으로 해결은 안 되고 직원들한테 소극적인 대처를 하셨다,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래서 지금 현재 주차장도 4층을 더 올리고 난 다음에 약간은 좋아졌는데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못했습니다.
박창석 위원  지금 현재 주차장이 1113평, 몇 대 정도 가용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200대 지금 대고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200대 가용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창석 위원  200대가 가용하는데 직원이 아까 정원이 282명인데 직원이 269명입니다,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박창석 위원  내방하는 고객을 위한 주차장도 충분해야 되는데 사실은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직원은 밖에 그래도 좀 댔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은 하시지만, 어쨌든 저는 직원분들을 바깥에 대라 하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좀 하셔야 된다, 대책을… 요즘 병원도 서비스업입니다. 경쟁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제가 포항의료원에 가서도 보니까 주차 문제가 심각하고, 김천의료원에도 마찬가지로 주차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서비스가, 주차 문제가 첫 번째다. 그다음에 고객 응대, 뭐 여러 가지 있는데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우선 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이다 하는 생각을 깊이 해 봅니다. 이 문제도, 원장님한테 제가 부탁을 할 수 없는 시기인 것 같아서 혹시라도 여기 계신 많은 종사자분들이 깊이,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좋은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박창석 위원  아무튼 원장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는데 더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감사합니다.
박창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박창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아마 이윤식 원장님 퇴임하신다고 우리 위원님들이 들어올 때 “살살하자.” “빨리 끝내자.” 이렇게 하더니 오늘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부분을 치하하신 것 같습니다.
  임미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임미애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원장님이 퇴직하시기 전에 마무리하셔야 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몇 가지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손실보상금이 어느 정도 나왔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작년에는 한 100… 39억 7000인가 그랬고요.
임미애 위원  39억, 139억?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니, 39억 7000이고요. 올해는 한 132억 정도 됩니다. 그래서…
임미애 위원  그래요?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은 조금 덜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올해는 형편이 훨씬 낫습니다.
임미애 위원  의료진한테 지급하라고 내려온 코로나 지원금이 있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임미애 위원  그것은 어느 정도 내려왔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한 9억 9000 내려왔는데요.
임미애 위원  9억 9000.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임미애 위원  이번에 코로나로 우리 전체 의료진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안동의료원의 경우 만약에 코로나로 인해서 고생한 사람들을 친다면 어느 분들이 가장 고생을 했을까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실제 간호사들, 또…
임미애 위원  간호사분들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다음 또 의사들, 주치의들…
임미애 위원  예, 간호사들하고 의사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의료진이 제일 고생했고요. 그리고 방사선과나 검사실 거기도 하루에 한 번씩 들어가서…
임미애 위원  예, 검사실 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임미애 위원  그런데 안동의료원에서는 지원금을 어떤 방식으로 나누어 주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간호사들은, 코로나병동에 투입되는 그 간호사들은 제가 월 50만 원씩 위험수당 내지 특별근무수당으로 지급을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 지원금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리고 그 외의 직원들은 일괄적으로 똑같이 배분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일괄적으로 똑같이 지급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지급이 된 거예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보통 한 300만 원 전후로 생각하고요. 근무…
임미애 위원  일시불로 300만 원 정도?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임미애 위원  그러면 간호사들 같은 경우에는 월 50만 원이면 이게 몇 개월 계산을 해서 집행이 된 건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코로나병동에 투입되는 인원들은 매월 그렇게…
임미애 위원  매월이면 작년부터 지금까지 다 계산해서, 이 지원금이 내려온 것은 ’21년도에 내려왔잖아요? 그러면 소급해서 집행이 되었다는 소리인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니, 그것은 작년 후반기부터 병원 자체에서 그렇게 지급을 했고요. 국가에서 내려온 교부금은 저희들이…
임미애 위원  일괄적으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지원금은…
임미애 위원  아, 이렇게 하셨네요. 그러면 작년부터 간호사들이나 의료진들한테는 위험수당 내지는 그동안 수고한 것에 대해서 월 50만 원씩 병원 자체에서 지급을 했고, 그다음에 정부에서 내려온 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모든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나누어서 집행을 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래서…
임미애 위원  그런데 이렇게 집행을 하면 직원들, 간호사들 같은 경우에 당연히 불만이 생기지 않을까요? 검사실에 근무하는 분들의 경우 굉장히, 한여름에 굉장히 힘든 일들을 맡아서 했는데, 고생에 따른 적정한 보상을 하면 사람들이 일하는 의욕이 굉장히 그래도, 돈으로 다 계산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정부에서 지급한 이런 지원금을 행정직이나 공공사업부까지 합쳐서 똑같이 나눈다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고생을 한 분들이 당연히 불만을 갖지 않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이것을 어떻게 집행할 것인가를 두고 서로 의논을 좀 해 보셨습니까, 아니면 원장님이 독단적으로 이것을 판단해서 집행 방식을 결정한 겁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노사협의에 의해서…
○위원장 김하수  임미애 위원님, 잠시만요.
  그게 돈이 내려올 때 지급기준이 없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있었습니다, 있었고.
○위원장 김하수  그것을 말씀드려야 되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상세한 그런 지급기준은 우리 총무부장이 부연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임미애 위원  예, 그럼 총무부장님 답변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임미애 위원  총무부장님, 좀 간단하게 답변을 해 주시고요.
  지급기준이, 정부에서 내려온 지급기준이 어땠습니까?
○총무부장 김효영  총무부장 김효영입니다.
  작년에 의료인력에 대한 지원금은 의사와 간호사… 의료인력은 100%, 그다음에 간호사인력은 75%, 그다음에 일반 행정인력들은 50% 요율로 해서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그 지침에 준해서 저희들이 토털 교부된 교부금을 기준으로 해서, 그 기준대로 해서 산출기간 동안에 재직한 일수를 산출해서 그 기준대로 집행을 해 드렸고요. 
  원장님이 방금 전에 말씀하신 것은 올해 감염관리 신설수가가 내려와서 그것에 대한 집행금액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작년에 내려온 것은 정부지침에 준해서 재원일수대로 지침기준에 맞게 저희가 다 집행을 해 드렸고요. 올해…
임미애 위원  올해 내려온, 지금 말씀하신 감염관리 신설수가는 어떤 기준으로 집행이 되었나요?
○총무부장 김효영  그것은…
임미애 위원  일률적으로 집행을 한 것이지요?
○총무부장 김효영  수가가, 그것 정해진 기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2월부터 해서 6월 24일까지 한정적으로 정해진 기간에 감염관리 책정수가가 신설됐기 때문에, 저희 안동의료원 같으면 실질적으로 앞에 원장님이 말씀하신 의료인력만 그 현장에 전부 다 투입이 되는 게 아니고 한정된 인력으로 환자들을 다 케어를 할 수 없어서 일반 비의료인력들도 조를 짜서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2회 내지 3회씩 폐기물이라든가 소독이라든가 이런 쪽에 전 사적으로 전체 직원들이 다 들어갔기 때문에 원장님이 그것은 그 해당 기간 동안 각 직원들이 재직한 일수대로 일할 계산을 해서, 책정을 해서 수가를 산정해서 그렇게 집행을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런 지원금이 내려온 이유는 가장, 업무의 성격에 따라서 그 기준을 가지고 집행을 했어야 되는데 실제로 그런 기준들이나, 작년에 내려온 것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의료인력은 100%, 간호사는 75%, 행정직이나 다른 직 같은 경우는 50%로 집행을 했다고 하지만 ’21년도에 내려온 지원금의 경우는 그러한 기준이 아니라 근무일수를 가지고 계산을 하게 되면 실제로 업무의 강도가 굉장히 셌던 그룹의 경우는 당연히 이 지원금에 대해서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서로 소통하고 지원기준에 대해서 서로 합의를 하고서 집행을 하는 것이 맞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래야 고생한 분들이 당연히 지원금 집행에 대한 불만을 안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돈 주고도 직원들이 불만을 갖는다면 이것은 안 하느니만 못한 지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 과정에 노사협의회를 통해서 그렇게 지급하기로 합의를 봤고요.
임미애 위원  노사협의회를 통해서 합의기준을 정하셨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니요. 거기서 합의해서 그렇게 했고요. 실제 이게 저희 의료원 문제뿐만 아니고 전국의 지방의료원에 똑같이 이런 문제가 생겼는데, 실제 돈 때문에 직원들끼리 불협화음이 생기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지방의료원 거의 한 90% 이상이 저희들이 한 것처럼 이렇게, 같이 수고했다는 그런 개념으로 그렇게 분배를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맞습니다. 이게 서로가 합의하에서 ‘너도 고생했고, 나도 고생했고, 너는 조금 더 고생했는데, 그럼 우리는 이런 기준으로 집행을 하자.’라고 서로 이야기가 됐다면 불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안동의료원에서는 그런 소통 과정이나 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직원들 내에서 이런 불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노사협의회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합의를 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요. 실제 소수…
임미애 위원  그런데 저희한테는 실제로 이런 불만들이 민원으로 제기가 되어서 언급을 드리는 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소수 그렇게 어필하고 하는 그런 분들도 있기는 있었는데 국가에서 지원금을 주는 취지라든지 타 의료원에서 그렇게 지급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시키고 그렇게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것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셨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그래야 이후에 이와 유사한 형태의 또 다른 재난이 발생해서 이와 같은 수고를 또 해야 된다면 기꺼이 그 일을 맡아서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의욕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서로 이런 부분은 더 소통했어야 된다는 것을 지적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진료처장님 퇴사하신 적 있지요? 최영호 진료처장님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임미애 위원  언제 퇴사하셨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4월 말입니다.
임미애 위원  ’21년 4월 말에?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임미애 위원  이분 퇴직금 문제가 정산이 아직 안 되었다고 하는데, 이게 법원까지 갔네요. 법원의 판결까지 났는데 이것 왜 지급을 아직도 안 하고 있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직 법원에 가지는 않았고요. 전의 판례를 들어서 이야기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그게…
임미애 위원  제가 이 사건을, 제가 법원 판결문을 검색해서 확인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사건은 언급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실제로 이런 문제는 원장님 퇴임하기 전에 마무리를 짓고 가셨어야 되는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분이 실제로는, 어떻게 보면 저하고 일을 같이 했고 제가 사랑하는 후배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욕심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것은 돈 문제로 서로 또 얼굴 붉혀서 이야기할 것은 아니고요. 오히려 고용노동부나 법원에서 어떤 가이드라인을 주면 병원에서 따르는 게 옳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임미애 위원  제가 찾은 자료에 의하면 실제로 5월 14일까지 규정과 판결에 근거해서 퇴직금을 지급해 주면 지연이자 20%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원장님은 이것을 거부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원장님 퇴임 후에 만약에 판결문이 확정이 되어서 퇴직금을 집행해야 된다면, 지급을 해야 된다면 지연이자 20%까지를 내 줘야 되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의료원 입장에서도, 퇴직금이 100, 200만 원도 아닌데 더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 지연이자는 저희들이 넣어준 그 날짜가 있기 때문에 퇴직금 계산방식이 서로 합의가 안 되어서 그런데요.
임미애 위원  퇴직금에 성과급 포함해 달라는 요구 아닌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성과급을 지금까지 한 것 가운데, 이것 참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같기도 한데 실제로는 제가 오기 전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그때는 퇴직금은 매달 넣어 줬습니다. 매달 넣어 줬는데 퇴직금 그게 적다는 거지요. 인센티브 부분을 넣어서 퇴직금을 계산해야 되는데 인센티브 부분을 안 넣었다는 건데, 그러면 인센티브 부분은 자기 진료실적에 따라서 들쑥날쑥하고 한데요. 우리 임금계약서에 또 그런 사항이 적혀 있고 계약서에 명시된 것 같으면 모르지만 그것은…
임미애 위원  원장님, 원장님 퇴임하시기 전에 이 일이 마무리될 가능성은 지금 답변하시는 걸로 보면 거의 없네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저는…
임미애 위원  이것은 다음 원장님이 취임을 한 이후에 이 문제가 해결이 될 것 같은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또 그렇게 요구대로 다 줄 수는 없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임미애 위원  원장님의 입장과 법에서 판단하는 입장이 서로 똑같으면야 원장님의 생각이 맞아떨어질 수도 있지만 법에서 판단하는 것과 원장님의 입장이 서로 다를 수도 있지 않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노무사한테 자문을 받아서, 자문을 받은 것도 있고요. 그래서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서로 동료로서 같이했던 사람이 돈 문제로 얼굴 붉히는 것, 그것도 좋지는 않고요. 어쨌든 고용노동부라든지 법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주는 대로 우리 병원에서 그렇게 따르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가이드라인이 아직 안 나왔나요? 제가 알기에는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없습니다.
임미애 위원  아직 안 나왔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본인이 아직 고용노동부에 제소도 안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제소를 안 했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안 했습니다.
임미애 위원  이것은 이후에, 누구지요? 이 업무 담당하시는 행정… 아, 총무부장님.
○총무부장 김효영  예.
임미애 위원  이것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저한테 할당된 질의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서는 저한테 자료를 따로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총무부장 김효영  잠깐 부연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임미애 위원  예, 해 주십시오.
○총무부장 김효영  4월 30일 자로 퇴직하신 전 진료처장님이시고요. 당초 이슈가 됐던 것은 법정에서 정한 퇴직금, 저희가 2015년부터 현금 유동성이 안 좋아서 퇴직금을 예치 못 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딸려 오는 지연이자에 대한 부분을 계속 요구를 하셔서 원장님 측에서는, 저희 병원 측에서는 같이 어려워서, 현금 유동성이 없어서, 예치한 것을 다 아는, 진료처장의 위치에 있으면서 다 아는 사실이면서 그것을 양해를 좀 해 주면 안 되느냐 이런 쪽으로 조정을 했었는데 끝끝내 그 부분은 본인이 다 받으셔야 된다고 요구를 하셔서 그 부분은, 저희가 올해 9월 3일에 지연이자는 다 예치를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거기에 대해서도 약간은, 본인이 생각하신 기준은 당초 2012년부터 ’15년까지 임금 산정기준으로 할 때, 그 당시의 계약서에는 인센티브 금액은 퇴직금의 기준에 포함이 안 된다고 되어 있는데 2015년부터는 계약서상에는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12년도부터 ’15년도까지는 ‘대법원 판례에 인센티브를 주게 되어 있는데 왜 안 주느냐?’ 그런 주장을 하시는 것이고요. 저희는 아까 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인센티브라는 것이 고정적으로 항상 같은 금액이 나가는 것이 아니고 진료성과에 따라 차등 있게 나가는 금액이기 때문에, 고정급이 아니어서…
임미애 위원  예, 저희가 거기까지는 이해를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소송이 진행이…
○총무부장 김효영  제기된 건은 없습니다, 저희들한테.
임미애 위원  소송이 지금 제기된 것은 없습니까?
○총무부장 김효영  예, 없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서로 각자가 민사로 해결을 하든가 이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임미애 위원님, 마무리 좀 해 주세요.
임미애 위원  예.
○총무부장 김효영  9월 3일까지 그렇게 해서 그것 예치까지는 저희가 해 드렸고요. 그 외에 대해서 본인이 더 확인해 보시고 문제가 되면 제기를 하겠다고만 말씀하신 상태입니다.
임미애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것은 이후에 제가 추가로 다시 한번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임미애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원장님, 방금 임미애 위원님이 지적하신 정부지원금 지원대상하고 지원기준에 정부 가이드라인이 없습니까? 그냥 막무가내로 돈을 내려 주고 ‘원장님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겁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닙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런데 어떻게 해서 직원들끼리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작년 같으면 의료진에게 주라고 해서 실제로는 의료진에게 줬고요. 올해 지원금 같으면 그것을 의료진에게만 주라는 그런 명시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 전체 직원들이…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재량으로 주도록 해 놨습니까, 그런 지원금들이? 그렇게 해서 정부가 지원을 해 줄 리는 없을 건데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래서 저희들이 중수본이라든지 타 의료원의 일 처리하는 것을 질의도 하고 참고를 해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그래서…
○위원장 김하수  그렇게 정했는데 왜 구성원들이 불평불만이 있지요? 그러니까 원장님께서 원장님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서 지급을 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이 말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런 것 아닙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런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노사협의회를 통해서 한 것이고. 그런데…
○위원장 김하수  그런데 왜 문제가 자꾸 생겼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거꾸로 의료진에게만 그렇게 주고 우리 일반직원들은, 행정직원들은 안 줬다고 할 때, 아까 이야기했지만 우리 행정직원들도 쓰레기 처리하고 청소하고 소독하고 하는 그것으로 코로나병동에 주기적으로 들어가서 일하고 합니다. 그러면 그런 분들은 자기들이 소외됐다고 또 그렇게 불만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오히려 ‘그런 문제로 불만 제기하는 사람도 옳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런 분들한테 줘야 되지요, 그러면. 안 주니까 당연히…
    (「문제는 똑같이 나누어 줬다는 거지요, N분의 1로.」하는 위원 있음)
  예, 이상입니다.
  김성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위원  원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하고.
  지금 현재도 코로나 확진자가 100여 분 정도 입원해 계시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100명이 넘습니다.
김성진 위원  넘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김성진 위원  퇴임을 며칠 앞두고 감사를 받고 계신데 제가, 위원장님, 원장님보다는 실무를 하시는 분들께 답변을 들어도 됩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김성진 위원  감사자료 135쪽, 136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수의계약, 의료장비 구입내역 관련입니다.
  이 답변을 누가 하시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총무부장이 답변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예, 총무부장님.
○총무부장 김효영  예, 총무부장 김효영입니다.
김성진 위원  의료장비 구입내역을 보면 2019년도에, 그렇지요? 전체 18건 중에서 4건이 100% 이상으로 낙찰이 됐고요. 2020년에는 전체 17건 중에서 6건이 100% 이상으로 낙찰이 됐어요. 그러면서 이 자료에 보면 아마 100% 넘거나 낙찰률이 굉장히 높은 것을 감안해서 자료에 표기를 해 두셨는데 ‘최저 계약금액으로 기초금액을 작성하여 입찰을 진행했다.’ 그렇지요? 그리고 ‘계약사무를 위탁전문기관에 의뢰해서 했다. 이렇게 해서 예산도 절감하고 계약사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렇게 적시가 되어 있어요.
○총무부장 김효영  예.
김성진 위원  그렇지만 우리 도민의 입장에서 100% 이상으로 낙찰이 되어서 구매를 했다고 할 때 실무자가 이렇게 표기를 한다고 해도 과연 이해가 될까, 이렇잖아요. 거기에다가 응찰 참여한 업체가 대부분이 두 곳이고, 그렇지요? 때로는 한 곳인 곳도 있고, 이렇게 되어 있어요.
  어제 우리가 김천의료원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했는데 거기에서 제가 이 부분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김천의료원 같은 경우는 100% 넘는 계약이 전혀 없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총무부장님께서는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어요? 
○총무부장 김효영  예,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간략하게 답변을 해 보세요.
○총무부장 김효영  예, 저희 안동의료원은 의료장비 구매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입찰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외부 전문기관에 입찰 절차를 위탁해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러면 위탁하면 위탁비용이, 건건이 비용을 지불합니까? 아니면 어떻게 합니까?
○총무부장 김효영  건건의 계약금액 기준으로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래서…
김성진 위원  계약금액 대비 몇 % 되지요?
○총무부장 김효영  한 3% 미만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제가 서류를 챙겨 봐야 되겠지만 상당한 적은 금액의 수수료고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예산에 대비해서 3000만 원짜리 장비를 구매하게 되면 저희가 의뢰를 할 때는 ‘예산은 3000만 원이고 A라는 장비를 구매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의뢰를 합니다. 그러면 입찰 대행하는 업체는 저희 지방계약법을 준용하지만 자체 내규로 해서 2단계, 가격과 규격을 분리하는 입찰을 시행하고, 기초금액 산정을 할 때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이라든가 안 그러면 대형병원에서 계약된 계약가를 기준으로 해서 기초금액을 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성진 위원  그럼 2020년 같은 경우 총 17건이잖아요?
○총무부장 김효영  예.
김성진 위원  수수료가 얼마 들어갔지요?
○총무부장 김효영  수수료가 정확하게는, 한 500에서 700만 원 사이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아니, 3% 같으면, 1억 같으면 300만 원이 되는 거잖아요.
○총무부장 김효영  제가 서류를 봐야 되겠습니다만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니고요. 이 업체는 사실 저희가 수탁한 수탁기관에도 수수료를 징구하지만 계약한 계약업체에도 수수료를 징구하기 때문에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수수료가 실제적으로 상당히 저가고, 그다음에 계약업체에 요구하는 수수료가, 고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예, 무슨 말씀인지 일단은 이해는 돼요. 이해는 되는데 이것을 과연 우리 도민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까? 김천의료원에서는 이 방법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요?
○총무부장 김효영  포항하고 저희는 지금 위탁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김천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저도 확인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럼 뒤에 계시는 국장님 답변을 한번 요구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국장님 답변하십시오.
김성진 위원  김진현 국장님, 의료장비 구매와 관련해서 보면 대충 이렇게, 계약금액이 예정가의 100% 이상인 경우들이 있어요. 어제 김천의료원에는 정확히 살펴보니 1건도 없었어요. 그러면 3개 의료원은 일정 부분 통일이 되어야 우리 의회에서 보기에도 그렇고 도민들이 보기에도 그렇고 서로 오해를 안 할 수 있다. 그럼 이 방법을 가지고 전체적으로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 이것을 한번 통일을 해 주셔야 되겠다. 그래야 도민들이 오해를 안 할 수 있다. 괜히, 안동의료원이 경우에 따라서는 예산은 절감을 했는데 도민들이 볼 때는 아닌 것 같고, 그렇지요? 이럴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통일성 있는 구매방법, 그것이 3개 의료원이 같이 합의가 되어야 되겠고.
  또 한 가지는 약품 구매를 할 때 단가계약을 하지 않습니까? 단가계약을 하는데 김천의료원 같은 경우는 1년 단가계약을 합니다. 아마 3개 의료원 전체 약품 구입 예산이 적지 않은 예산인데 어느… 예를 들면 안동의료원에 납품, 중간 도매상들이 입찰에, 단가계약에 응했다가 낙찰이 안 되면 1년 동안 전혀 납품 기회가 없어지니까 이것을 법이 가능하다면 1년 단위로 단가계약을 할 것이 아니라 분기별 정도로 단가계약을 한다면 제 생각에는 납품 사업을 하는, 중간 도매를 하는 분들에게 기회가 조금 더 돌아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요. 대신 의료원 입장에서 보면 같은 일을 네 번씩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요. 대신 상·하반기 정도로 한번 나누어 보면 어떨까. 그래서 조금은 기회를 더 줄 수 있는 방법을, 법이 허용한다면 하고 싶은데 이 방법에 대해서는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김진현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3개 의료원은 약품에 대해서는 지금 공동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아, 그렇네요. 맞아요. 부림약품이네, 똑같이.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3개 의료원이…
김성진 위원  1년 단가계약을 합니까?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1년 단가계약을 하고 있다 보니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지금 상태로는, 지금 저희들이 행정적 편의를 위해서는 1년 단가계약을 해 놓는 게 편할 수도 있는데, 그런데 여기에서… 그다음에 여기에서 떨어진 업체들에 대한 불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말씀하셨듯이…
○위원장 김하수  좀 더 크게 하세요, 좀 더 크게.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김진현입니다.
  먼저 의약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의약품에 대해서는 3개 의료원이 공동 입찰을 하고 1년에 한 번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이게 전체적인 양이 되면 실제 단가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그에 반해서 우리 지역에 있는 업체라든가 이런 데 같은 경우에는 일정 규모에서 한 번 떨어지면 다음에 6개월 뒤가 됐든 다음 1년을 또 기다려야 되고 막 시장을 잃어버리는 것도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그게 3개 의료원 전체를 모아서 다시 한번 어떤 방법이, 약값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단가를 갖다가 1년에 한 번 정해 놓는 게 더 쌀 때도 있고 더 편할 때도 있는데 어떤 경우는 더 비싸질 수도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위험편익에 대해서 저희들이 다시 한번 검토를 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앞에서 말씀하신 의료기기 관련입니다.
  의료기기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이게 전국의 의료기관 전체가 제가 봤을 때는 대부분 이렇게 입찰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지역 업체들이 더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에 에 대해서 다시 의료원 전체적으로 협의를 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거기에 기계를 샀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계를 사고 계속해서 작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에 보완해 주는 업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거기에서 그래서 보완의 실익하고 그다음에 전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두 개 약품하고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검토해서 별도로 의회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국장님 답변 중에서 보완이라는 부분은 실제 지금 이것도 어차피 단가처럼 계약 입찰을 하는 것이지, 금액으로 입찰을 하기 때문에 보완이라고 하는 부분은 말하자면 여기에 적용이 안 돼요.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예.
김성진 위원  단지 3개 의료원을 갖다놓고 나면 어느 곳은 전부 100% 미만으로 계약이 되는데 어느 곳은 100% 이상으로 계약되는 것이 거의 한 3분의 1 가까이 나왔다. 이것은 전체적인 어떤 업무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거니까 그 부분은 국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한번 이렇게 살피셔서 3개 의료원에 통일되고 또 약품 단가 계약 같은 경우는 좀 이렇게 기회를 조금 횟수를 늘려주는 이런 방법을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건강국장 김진현  예,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예.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성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약품 공동 구매를 가지고 지금 이야기하십니까? 지금 9대 때 저희들 위원들이 와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제가 질의도 했고. 
  그 3개 의료원 개별 약품 구매를 하다 보면 단가가 높을 수 있으니 공동 구매를 하면 단가를 낮출 수 있어서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해서 공동 구매를 요청을 해서 아마 공동 구매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해석한 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김성진 위원  아니요. 그런데 우리가 예산을 집행할 때 꼭 가격만 볼 것이냐, 지역 내에 어떤 여러 개의 업체가 있을 때 말하자면 전부가 아니면 전무가 돼 버리는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이 전체를 묶더라도 상·하반기를 하든지 아니면 분기별로 하든지 해서 기회를 조금씩 다른 업체들도 한번 가져보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다는 뜻이죠.
○위원장 김하수  예. 다른 위원님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간단명료하게 하는 게 좋겠죠? 시간도 많이 지났는데.
  우리 여기 자체적인 내부 규율을 잘 지키는 사람이 아주 우수한 분입니다. 열심히 의정활동하는 사람으로서 표창을 받아야 됩니다. 
  하여튼 원장님, 이제 며칠 남았습니까? 12월 1일부터는 다른 분이 오시죠? 12월 1일부터 다른 분이.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통보받았습니다.
홍정근 위원  신임…
  그동안 6년 동안 수고가 많았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감사합니다.
홍정근 위원  기본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또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늘 여기에 올 때마다 느꼈고 우리가 회의할 때마다 알았는데, 하여튼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마지막 정리를 해야 되잖아요. 정리를 하고, 깨끗하게 정리하고 후임자한테 물려주는 그런 때가 왔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윤식 원장님께서 새로 오는 신임 원장님에게 지금까지 한 것의 노하우도 좀 가르쳐주시고,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또 잘못된, 지금까지 했는데 잘된 것은 어떤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아직은 미흡하고, 100%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중에 이런 애로사항도 있었다, 이런 것도 상세히 좀 가르쳐주고 인계를 해 주셔야 되겠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기꺼이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많은 조언도 해 주시고 그런 차원에서 그렇게 해야 나중에 또 여기 계시는 직원들, 모든 안동시민, 다 찬사를 보낼 건데.
  그래서 혹시 내가 한번 물어보고 싶은 것은 이제까지 잘했는데 앞으로 더 변화를 추구하고 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이런 사업에 대해서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것을 한번 말씀을 해 주시면 듣고 또 그분한테 또 해 줘야 되죠, 그런 건.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우선 언뜻 떠오르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면 우리 공공 의료원들의 공통적인 그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민간 대학병원이라든지 그런 데 비해서 진료 역량이 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또 바깥에서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 되는 게 예를 들어서 우리 방사선과 의사 같으면, 저희들 같으면 우리는 1명이 있지만 서울 아산병원 같으면 방사선과 의사만 해도 전문의가 한 150명이 넘습니다.
  실제는 주민들이 그런 좋은 양질의 의료를 원하는 것에 비해서 여기에 그것을 우리 의료원에 바라면 그것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그런 문제도 있는데, 어쨌든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진료의 역량을 급할 때는 뭐라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역량은 돼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지금 정부에서 공공의료 기본 계획이 발표되고 그 정책에 따라서 공공의료가 굉장히 많이 변화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지방의료원들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도록 그런 여러 가지 지원도 있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 시책에 따라서 그렇게 잘 따라한다면 우리 공공의료원이 더 발전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정근 위원  예, 아주 좋은 말씀이기는 한데 그런 말씀도 하면서 안동에서 이제까지 있었던 것 내가 이런 말씀을 한다고 해 가지고 안타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제가 보는 것은 또 다른 부분이 있어요. 좋은 점은 내가 오늘 지금 다 이야기를 못 하겠고 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린다면, 간호사 있죠? 간호사.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간호사가 지금 결원이 많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 13명 정도 결원이고…
홍정근 위원  13명 결원이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앞으로는 코로나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 됐으니까 간호사가 정상 근무도 해야 될 것이고 정상적으로 해야 될 일이 많지 싶어요. 그래서 결원을 어떻게 보충할 것이냐 이게 지금 문제인 것 같고,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간호사가 잘해야, 기름이 잘 돌아가야 아무런 무리가 없지 기름이 잘 안 돌아가면 제 생각은 그래서 그런, 노조하고 조합 그 사람들하고 다 이렇게 하고.
  두 번째는 폐기물 사고가 많네요? 처리.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원장님, 작년에도 이것 내가 지적을 했지 않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폐기물 사고, 내가 이것 자료를 어디서 보니까 안동은 3년간에 24건이고, 포항은 1건이고, 김천은 2건입니다. 이렇게 많은데, 많은 요인은 폐기물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고. 이것을 또 소각하는 문제, 처리하는 문제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게 내가 볼 때는 내부적으로 보면 신임 원장님이 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든지 실정이 이렇다, 이것을 빨리 해결을 해야 된다, 꼭 말씀을 드려야 되지 않겠나 싶은 게 제 생각입니다, 간호사 문제하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그래서 도대체 이게 왜 이렇게 사고가 많고 아직까지도 이게 안 되는 이유가 뭡니까? 이게 다 위원회에서 선정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폐기물 사고는 주로 주삿바늘에, 그것을 쓰레기통에 넣다가 또 쓰레기 그것을 처리하다가 찔리는 그런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희들 통계로 보면 대략 1년에 한 10건 전후 됩니다. 되는데, 그래서 우리 감염관리실에서 정기적으로 또 직원들 교육도 하고 하는데 그런 불상사가 있습니다. 있고, 올해하고 작년 같으면 특별하게 코로나 병동에 방호복을 입고 들어가 가지고 쓰레기…
홍정근 위원  방호복 그것 처리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래서 감각이 좀 둔하고 하니까 그렇게 하다가 생기는…
홍정근 위원  그것 다 포항도 입고 김천도 입어요. 예? 바늘도 주삿바늘도 다른 데는 안 나오나? 다른 데도 다 나오는데 특별히 이렇게 하는 것을 아직 그게 정확하게 저게 안 됐는데 이런 부분을 알고 신임 원장님한테 좀 이야기해 가지고 말썽이 안 되도록 또 저조하게 하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하여튼 교육을 더 자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리고 또 폐기물은 이제 그만 합시다. 하려면 한참…
○위원장 김하수  간단명료하게 한다면서요? 간단명료하게 하십시오.
홍정근 위원  예. 간단명료하게… 즐겁게 해야 됩니다. 바꿨습니다.
  그다음에 여기 책에 ‘찾아가는 행복병원’ 있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제가 볼 때는 아주 이게 좋은 착상 아이디어이고 이것은 농어촌에, 사실은 어르신들한테 효도하는 아주 좋은 안입니다. 이것은 전국으로 확산해야 될 그런 아이템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여기에 그래서 이것을 좀 더 활성화를 시키고 지금 여기 안동의료원 같으면 한 8개, 9개 시·군이 구역이 되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그쪽에도 많이 진출을 하고, 내가 금방 여기 책에 있던데 찾지를…
  하여튼 좀 더 활성화되고,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좀 더 노인들이, 어르신들이 버스 타고 오거나, 다른 차를 타고 오든가, 자식들이 자가용으로 태워주면 몰라도 그렇게 할 시간적 여유도 없고. 그래서 우리 병원에서 가서 진료를 하고 주사도 주고 여러 가지 체크도 하고 이래 가지고 이렇게 하는, 앞으로 시대는 바뀌지 않겠나 그런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우리 안동의료원에서 할 수 있도록 이것을 많이 활성화시켜 주는 게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행복지수도 높이는 것 아니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원장님, 제 생각도 괜찮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이런 것 잘 좀 해 주시기 바라면서, 그동안 수고도 많았습니다. 자꾸 말 많이 하면…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감사합니다.
홍정근 위원  하여튼 늘, 안동의 의료원장을 하셨으니까 어디를 가나 늘 생각이 나고 또 관심 있게 생각을 하시지 싶은데 잘 돼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한 번 더, 건강 잘 지켜 가면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동안 참 좋은 조언도 해 주시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김하수  마지막으로 제가 질의를 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위원님께서는 안 하기로 양해를 해 주셨어요. 
임미애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임미애 위원  제가 한 가지만 더 질의를 드리고 위원장님 마무리하시면 어떻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세요.
임미애 위원  제가 원장님이 이제 마무리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마무리하실 때 좀 잘 마무리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임미애 위원  지난 4월에 업무 명령으로 외래 보는 의료 인력에게 코로나 병동에 당직을 명령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어디 한 번뿐이겠습니까? 코로나 비상사태에 이렇게 코로나 병동 당직을 요청한 경우가 저는 더러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에 당직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면 한번 살펴보시고 퇴임하시기 전에는 줘야 할 돈은 다 주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게 원장님 주머닛돈 주는 것 아니고 일한 사람들한테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돈들이 지급되지 않음으로 해서 직원들의 사기가 꺾이는 일이 있다면 원장님의 그동안의 노고가 어쩌면 퇴임할 때 좀 빛이 바래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마무리하시기 전에 혹시 그로 인해서 지급돼야 할 것들이 지급되지 않은 일이 있다면 다 확인하셔서 지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확인해 보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수고했습니다.
  이윤식 원장님, 그동안 수고 너무 많이 하셨고요. 앞으로 더 건강한 삶이 아름다운 삶이 이어지기를 기원을 드리면서 하나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여기 장경식 전 의장님이십니다, 4선 의원이시고. 도기욱 부의장님이신데 3선 의원입니다.
  이런 분들이 여기 감사 자료만 들여다보기만 하면 문제점을 다 파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냐 하면 제가 안동의료원에 감사를 지금 다섯 번째 하러 온 사람입니다. 아마 제일 많이 왔을 겁니다. 첫 해부터 다섯 번까지 내용이 거의 같은 내용의 질의이고 같은 내용의 답이고 이렇습니다. 개선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정말로 감사의 무용론이 나올 만큼 참 답답하기 짝이 없다. 
  여기뿐만이 아닙니다. 3개 의료원 대부분 다 그렇기도 하고 그래서,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목적 달성이라면 아마 공익적 의료 서비스를 통해서 도민들의 건강권을 획득시켜 주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김하수  그렇다면 운영 면에서 공익적 의료 서비스를 하면서 수익사업을 개선시키라고 요구하는 것은 모순이다, 이것 우리 공히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을 제시하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뭐냐, 사회적 자원 획득을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하셔야 됩니다. 원장뿐만 아니고 여기 공동체 구성원 다. 그런데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거의 자원 획득, 사회적 자원 획득에 대한 역할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자원 획득의 방법이나 종류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업을 통한 후원금을 받는다든지, 지역 주민들로부터 자발적 기금을 얻는다든지, 공모사업을 즉 프러포즈를 통해서 자원을 획득한다든지, 자체 내에서 기부 문화사업을 펼친다든지, 이렇게 다양한 사회적 자원 획득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 전혀 하지 않습니다. 
  매번 그런 것을 좀 해 달라고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가 자료를 하나 보니 행복나눔 기부문화사업 관련해 가지고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한 번도 안 했죠? 꼭지를 만들어 놓고 한 번도 수행도 하지 않고 또 사회적 자원을 획득하지 않고서는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것은 답입니다. 
  뭘 넣어 가지고 여러분들이 공익적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말입니까? 공익적 의료 서비스 수행을 많이 했는데 수익을 창출 못했다, 그런 데 나무랄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공익적 사업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작동시키지도 않으면서 적자를 자꾸 내니까 우리 위원들이 자꾸 질타를 하는 거예요. 원장님한테만 하는 것 아닙니다. 전부 다 부장들… 다 부장, 과장 이렇죠? 여러분들 책임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제가 급여 총액을 뽑아오라고 해 놨어요. 급여 받는 만큼 일을 하는지 못 하는지. 그래서 제가 국장님한테도 오시라고 해서 아까 했습니다. 급여 체계 전체를 점검하자고. 
  일은 얼마 되지 않게 하고 월급 많이 달라. 아까 의사가 나갔는데 오만 것 저만 것까지 다 보태서 돈 다 내놔라. 턱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어디 가서 그 따위 버릇 배워서. 적어도 여기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 사명과 도덕적 양심을 가졌다면 그 따위 짓을 할 수 있어요? 뒤에 계시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정신 차리고 변화된 의료 환경을 위해서 깊이 연구도 좀 하고 관심도 가지고, 그래서 도민에 대한 건강권 회복과 권익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셔야 됩니다.
  이상입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안동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동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북도립대학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상으로 안동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7시 24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하수    김성진    나기보
  도기욱    박창석    임미애
  장경식    홍정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이상엽
전문위원권태연
○피감사기관 참석자
안동의료원
원장이윤식
진료처장이원범
행정처장김호익
기획조정실장김현미
약제부장서일선
간호부장이영주
총무부장김효영
원무부장김성환
공공보건부장박경수
보험심사부장권점옥
시설관리부장김도영
○기타 참석자
국장김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