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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제6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류경탁 의원

류경탁 의원

대수 제4대 회기 제64회 임시회
차수 3차 질문일 199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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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개발사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서 동료의원님께서 많은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굳이 제가 상세하게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마는 대통령께서 연두 순시때 경북 북부 지역을 정부 차원에서 개발할테니 조속히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라고 지시한 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사님께서는 선거전 초도 순시때에 북부 지역을 중점 개발하겠고 영덕에서 안동, 예천, 점촌, 상주까지 4차선을 도로를 확장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부에 살고있는 도민들은 야. 이제 우리도 북부지역이 살길이 터이겠구나 하면서 부푼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 전에 신문 지상에 볼 것 같으면 재원이 없어 하기 곤란하다는 그런 신문보도를 봤을 때에 도대체 대통령님의 지시와 지사님의 말씀을 믿어야 될는지 그렇지 않으면 신문보도를 믿어야 될는지 의아하지 아니할 수 없는 그런 실정에 있습니다.
  속담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리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반드시 그 말이 나왔기에 신문에 보도된 줄 알고 있습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 지역에 금년 국회의원 이 야당 내지 무소속 의원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 지역은 개발하지 않는다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 신문을 보고 격분해서 나온 소리인줄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이 이 소문이 「오비이락 」이 아니겠느냐고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만 이 공약이 사선 일회용이 아닌가도 의심하여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사님!
  이 문제를 금번 기회에 분명히 밝혀 주시고 시행한다면 어떻게 시행할 것이며 명확하게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이 국가 차원에서 하겠다고 하였는데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말인줄 알고 있습니다.
  
제4대 제6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답변자 도지사 이판석
대수 제4대 회기 제64회 임시회
차수 3차 질문일 199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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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먼저 김경종 의원, 류경탁 의원 그리고 권오을 의원께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과 관련하야 여러 가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양해하여 주신다면 일괄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북부 지역은4개시 12개 군에 걸쳐서 우리 되 전체면적의 56%를 차지하는 광활한  지역입니다마는 이곳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는 것은 이 사람도 인정을 하고 여러 의원님과 같이 전폭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용수가 풍부하고 또 자연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유교문화의 발상지로서 다양한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북부지역을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 건설부에서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의 특정지역으로 지정을 하도록 기본 방향을 설정한데 이어서 금년도에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대상 지역의 범위와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현재 국토개발연구원에 의뢰해서 지금 조사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도 이 계획에 맞추어서 그 하위 개념이 되겠습니다마는 현재 수립하고 있는 제2차 경상북도 종합개발 계획에 이 북부지역의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반영을 하고 또 이 계획에 반영되는 내용이 특정 지역개발 계획에 그대로 포함이 되도록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북부지역의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안동과 상주의 대규모 공업단지 조성과 중앙고속도로의 건설 대구 안동간의 국도 사업의 국도 확장공사 또 포항에서 울진간의 확장 사업 등은 이를 단기에 마무리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영덕, 안동, 점촌, 상주, 김천 간의 국도4차선 확포장 사업, 또 영주까지의 구안국도의 연장사업, 안동권 민속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북부권의 관광 「벨트」조성사업, 그리고 북부 지역대단위 농산물 유통단지 조성 계획 등도 이 특정 지역 개발 계획 속에 포함을 하겠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혀 드립니다.
  물론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부지역의 종합개발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지금 염려하고 계시는 엄청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상상이 됩니다마는 다행히도 지난 3월 7일 대통령 각하께서 본도를 순시하시고 이 북부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중앙정부가 직접 개발계획을 수립을 하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뭐 여러분들 새삼 말씀을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마는 이 특정지역으로 지정만 되면 중앙정부가 중앙 정부의 예산을 갖고 개발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은 특정지역 종합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법에 의해서 지정만 되면 다른 지역 보다도 개발의 우선권이 부여가 되고 최대한으로 국비가 여기에 투자가 되게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도에서는 상당한 재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것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 중앙 정부의 계획에 병행해서 본 도에서도 이 중앙정부의 계획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능한 한 우리가 가용 재원을 다른 지역보다도 우선적으로 투자를 해 가지고 북부지역의 개발이 빠른 시일내 효과적으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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