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사이트맵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단독]풍기인삼농협 선거 앞두고 유령 조합원 수두룩?
작성자 채○○ 작성일 2023-02-16 조회수 179
단독[뉴스메타=권민정 기자]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이 오는 3월 8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자격이 없는데도 인삼농협 조합원으로 등록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제보자의 의하면 전체 조합원 779명중 유령 조합원 수가 수십 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메타 취재를 종합해보면 토지주가 직접 농사를 짓고 있거나 실질적인 경작 주인이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합원에 등록돼 있다는 것이다.



이런 유령 조합원들은 현재 본인들의 직업에 종사하고 자리를 비우기 힘든 업종에 있으면서도 수백킬로 떨어진 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주장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한 조합원은 영주에서 인삼농사를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강원도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큰소리 쳤지만 풍기인삼농협 관계자는 주소지가 영주에 있으면서 강원도에서 인삼농사를 지을 경우 강원도지역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 실제로 유령 조합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뒷받침했다.



또 다른 유령조합원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조합원 K씨는 2009년 인삼농사를 하다가 그만 뒀는데도 수 년간 조합원으로 등록돼 있다가 지난해 풍기인삼농협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발각돼 탈퇴가 됐다.



그러나 K씨와 함께 조합원에 가입된 K씨 부인은 버젓이 조합원으로 남아있는 것이 취재 결과 밝혀져 실태조사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뤄졌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뿐만 아니라 권헌준 조합장의 처형인 현 영주시의원 K씨(국민의힘 비례대표)도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본인에게 여러차례 경작지 주소를 요청했으나 기억이 나지 않아 알아보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결국 자료를 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풍기인삼농협 권헌준 조합장은 뉴스메타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유령조합원 관련해 자신은 잘 모르겠다며 조합원 가입 및 탈퇴시키는 일도 직원들이 알아서 했을 거라고 답변해 책임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했다.



신분 밝히기를 거부한 조합원 A씨는 조합원이라면 영주시와 풍기읍에서 인삼을 경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조합이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 및 관계기관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주시민 박모(58세 풍기읍)씨는 영주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사람이 강원도에서 인삼농사를 짓는다는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조합장 선거를 치르기전 명명백백히 밝혀 유령조합원이 생겨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단독]풍기인삼농협 선거 앞두고 유령 조합원 수두룩? - 뉴스메타 - http://www.xn--vg1bj3mnoh38o.com/506427
첨부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연재[기획특집 1탄]경북교육청 부실시공 무엇이 문제인가
이전글 경북 예천-안동 행정구역 통합 반대 성명서 발표

자료관리부서

  • 담당부서의정홍보담당관실
  • 담당자조현학
  • 전화번호054-880-5084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