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포항의료원
일시 2021년 11월 9일(화)장소 포항의료원회의실
(11시 30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하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포항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지역구 활동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 보건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함인석 포항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재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포항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하겠습니다.
  감사 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의료원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의료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포항의료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1월 9일  
포항의료원                      
원장  함인석  
진료처장  김거형  
행정처장  조광래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약제부장  이수미  
간호부장  김은숙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총무부장  김오헌  
공공의료사업부장(원무부장 겸직)  이현경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위원장 김하수  앉으십시오.
  다음은 포항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먼저 저희 병원 간부직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간부소개)
  그러면 지금부터 ’21년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업무현황을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아, 위원장님, 위원님들. 양해해 주시면 우리 진료처장이 환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위원장 김하수  진료처장님은 진료하러 나가주시면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나기보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예.
나기보 위원  업무보고를 하기 전에 진료처장님이 지금 급하게 나가시려 하는데 처장님한테 제가 잠깐 나가시기 전에 한두 가지…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나기보 위원  진료처장님 앉아주십시오.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나기보 위원  김천 출신 나기보입니다.
  지금 우리 포항의료원에 보니까 지난번에 여기 원장님 인사검증위원회를 할 때 의료사고가 3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 원장님한테는 제가 질의를 드리고 또 하고 했는데, 지금 의료사고 3건에 대해서 하나는 확정판결이 다 났고 지금 또 둘은 진행 중에 있지요?
○진료처장 김거형  지금 제가 알기로는 하나만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진료처장 김거형  지금은 다른 건은 다 됐고 1건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그에 대해서 우리 처장님 생각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을까 한번 우리 처장님 의견을 본 위원이 듣고 싶은데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요. 지금 이게 의료원에서 보상을, 변상을 계획을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잡고 있는데 본 위원의 생각은 이게 의사선생님에 대한 과실도 있을 것이고 또 본인에 대한 그것도 있겠지만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오셔 가지고 어느 정도 그래도 의료원에 기여를 하고 계속적으로 근무를 한다고 그러면 몰라도 어떤 분은 보니까 의료사고를 내서 퇴직하신 분도 계시더라고. 그런 분에 대해서는 의료원에서 과연 이것을 변상을 해야 되는지 처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료처장 김거형  예, 지금 소송이 걸린 것 중에서 한 분은 병원을 떠나셨고요. 지금 진행 중인 것은, 2건은 끝났고 1건은 진행 중인데 두 사건 관련된 과장님은 남아계십니다.
나기보 위원  그래, 나간 분에 대해서는 이것을 의료원에서 변상 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안 그러면 50%라도 의사 과실이 있을 경우에는 변상 조치를 하는 것이 맞는지 우리 처장님의 생각, 의견만 말씀해 주세요.
○진료처장 김거형  예, 의사의 명백한 실수나 잘못이 드러나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퇴사하더라도 본인한테, 그 본인이 확실한 잘못이 있다면, 인과관계가 밝혀진다면 본인한테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의사 과실이 있을 경우에는 의사가 변상하는 것이 맞다, 처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진료처장 김거형  물론 그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런 보험도 들어져 있지만 구상권은… 만약 모든 것을 의사한테 다 청구한다면 좀 의사의 개인적인 진료에, 적극적인 진료가 조금 저해될 수가 있기 때문에…
나기보 위원  예, 그렇겠지요.
○진료처장 김거형  어느 정도 병원과… 명백한 의사의 잘못이 있다면 일부는 의사들도 보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기보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우리 처장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퇴실하셔도 좋겠습니다.
○진료처장 김거형  예, 감사합니다.
    (진료처장 퇴장)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포항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요청 하실 위원님 계시면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청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원장님,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저희가 행감을 하는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지요.
○위원장 김하수  말씀 한번 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 의료원을 정상화시키고 또 발전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저희가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다니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여기는 공공의료기관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포항의료원의 설립 목적과 취지 또 그리고 포항의료원의 역할 이것에 대해서 얼마나 적절성 있게끔 운영을 하고 있는지 이것을 저희가 찾아보기 위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이 됩니다. 예산이 됩니다. 모든 것들은 대부분 다 기관들이 돈과 관계가 되어 있다 이 말입니다.
  이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한정되어 있는 자원 투입에 대한 가장 효율과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가장 적절성의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는지? 여기에 포커스가 다 맞추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따라서 우리 위원들도 질의를 하게 될 것이고 또 여기에 생각을 깊이 하시고 답변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렇다면 공공의료기관에서 도민들이, 여기 포항시민들이, 또 인근지역의 주민들이 얼마나 포항의료원에 대한, 진료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는지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처방을 잘하고 있는 의료원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이것을 저희가 한번 찾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자, 원장님뿐만 아니고 거기에 함께 있는 직원분들 정말로 생각을 단디 하셔야 됩니다. 발상의 전환을 해 주셔야 됩니다. 이제는 과거의 시대가 현재의 답을 만들어 내는 시대가 아닙니다. 미래를 보고, 미래비전을 보고 현재의 답을 찾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걸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파괴해야 됩니다, 기존의 생각 자체를. 그래서 미래비전을 보고 하나하나를 챙겨나가고 거기에 따라서 주민들의 삶을 보듬어 나가는 의료원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정말 긴장해 주셔야 됩니다.
  오늘 하루 우리 감사받고 나면 그뿐이라는 이 생각으로 이 자리에 앉아계신다면 이것은 죄악입니다. 이것은 마른 날에 벼락 맞을 짓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정말로 의료원이 나의 집이다 생각하고, 내가 운영하는 가게다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생각의 사고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  김천 출신 나기보 위원입니다.
  원장님, 불과 얼마 전에 인사검증위원회도 하시고, 우리 포항의료원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한번 검토도 하고 그때 또 원장님에게 질의를 드린 것도 있고 한데. 인사검증위원회에서도 본 위원이 원장님한테 이야기하고 조금 전에 우리 진료처장님한테 또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고 했는데,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그래 앞으로 우리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것 참 어려운 질의고 참 고마운 질의라 생각합니다. 항상 어디든지 의료사고는 있게 마련이고 그 의료사고가 사실은 의료인, 소위 의사가 잘못한 경우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경우도 너무나 많다고 보고요. 또 그래도 그 사고는 의사가 주의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이제 판단하고, 이분이 의료사고를 당해서 얼마나 다쳤느냐? 얼마나 소위 노동력 상실이 있느냐? 이것도 사실은 정확하게 이야기하기가 상당히 힘들고. 환자들이 과장해서 얼마든지 자기 증상을 또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만치 많은… 어떤 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 많은 상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과장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런데 저희들 의사가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주의를 더 해야 되고 또 그런 사고가 안 생기도록 만반의 관리를 해야 한다 싶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원장님 말씀 충분히 이해하겠고. 너무 또 그것을 강화하다 보면 또 소신껏 진료를 못 할 수도 있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수술 못 합니다.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정말 참 그런 그것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제 의사 과실이라든가, 명백한 과실이라든가 이런 게 있을 때는 100%… 우리가, 원장님도 의사 그걸 계속 쭉 안 해오셨습니까, 안 그래요? 그렇게 하셨지만 100%는 못해도 어느 정도 과실이 있을 때는 몇 퍼센트라도 그걸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또 의료사고를 내고 사표를 내고 나간다고 하는 것도 실제… 우리 의료원에 있으면서 더 기여하고 더 봉사할 수 있고 더 할 수 있는 그런 그것을 또 해야 되는데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막바로 나간다고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나.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나기보 위원  나가신 분에 대해서는 과실 같은 것은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있다고 보고 구상권 청구를 생각 중에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 병원에 한정적으로 근무한 겁니다. 한 3년 하다가 가신 분인데 사고와… 나가시고 난 다음에 이게 제기된 상황이라서 저희가 구상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하여튼 나중에 그 처리결과를 우리 의회에 다시 보고를 해 주시기 부탁드리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잘 알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우리가 행정사무감사 오면 지적사항들이 늘 많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지요.
나기보 위원  주로 보면 인력 부분에 대해서, ‘간호사의 이직이 많다, 간호사가 부족하다.’ 그런 것이 많은데 금년에도, 우리 감사자료 54쪽을 보면 19명이 퇴직처리가 되었는데 정년퇴직하고 계약만료된 분은 세 분밖에 없어요, 19명 중에서. 나머지 16명은 전부 다 의원면직으로 했는데 이렇게 우리 간호사분들의 의원면직이 많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님, 저희들 병원에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전국적인 것인데, 사실은 초임이 오면 1년∼3년 내로 간호사들이 이직을 많이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하고 현 생활하고 안 맞는 상황이 있어서, 와보면 생각보다는 간호사 업무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특히 야간업무가 힘들어서 이직하는 분들이 있는데 올해는 많이 줄었습니다. ’19년에는 거의 24%였다가 그다음 ’20년에는 10몇퍼센트 줄고, 올해는 초임이 20명 들어왔는데 현재는 한 명도 나간 사람이 없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우리 3개 의료기관 중에서 실제 포항의료원의 임금이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연봉으로 따지면 한 100만 원 정도 더, 100∼200만 원 정도 더 많습니다.
나기보 위원  안동의료원보다도 지금 포항의료원이 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안동의료원은 초임 연봉이 2800만 원이고, 저희는 한 3000만 원 정도 됩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한 5년 이상 근무한 분들은 차이가 더 많겠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평균 연봉은 5000만 원 정도…
나기보 위원  포항의료원이 지금 김천의료원이나 안동의료원보다도… 우리 원장님이나 여기에 계시는 직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 주셨기 때문에, 또 경영이 잘 되어서 다른 의료원보다도 급여가 더 많지 않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 여기에 보면 2021년도 9월 말 현재인가 흑자가 얼마로 되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무슨…
나기보 위원  우리 의료원의 경영수지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경영수지가 저희들 진료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특별교부세하고 그다음에 개산급 때문에 진료수지는…
나기보 위원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게 있지 진료수지는 지금 반도 안 됩니다.
나기보 위원  포항의료원이 지금 보기에는 상당하게, 한 100억 정도 흑자, 남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이 아닙니다.
나기보 위원  실질적으로는 지금 의료수입이라든가 모든 것에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지금 평상시의 반밖에 안 됩니다.
나기보 위원  실질적으로 보면 코로나로 인한 손실보상액 청구를 안 했을 때에는 의료원의 경영수지가 이번에 더 크지 않았겠느냐? 또 원장님이 오시고 난 다음에, 지금 원장님이 2019년…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2018년도요.
나기보 위원  2018년도에 부임하셨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나기보 위원  2018년도에 부임하고 난 다음에 적자폭이 자꾸 늘어나고 있어요, 의료 이것으로 보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제가 오고 1년 만에 바로 코로나가 2년 동안 있어서 실질적으로 진료환자가 많이 줄었지요.
나기보 위원  그런데 얼마 전에 우리 안동의료원에 인사검증을 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직원들도 잘 아시겠지만 본 위원은 김천이라서 김천의료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김천의료원은 사실상 2019년도까지만 해도 2015년 테이블을 받았습니다, 임금을. 그때 포항의료원은 2019년 테이블을 받고 있었어요. 김천의료원은 종사자들이 포항의료원보다도 4호봉 적게 받고 근무하고 있었어요. 결국 의료원에 손실이 오면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들 급여가 중단되고 급여가 깎이고 그러합니다.
  지금 안동의료원은 금년도에 올라서 2017년 테이블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테이블. 포항의료원은 김천의료원보다도, 안동의료원보다도 여기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잘해 주셨기 때문에 더 많은 급여를 받고 계십니다. 
  만약에 포항의료원이 안동의료원 같이, 김천의료원 같이 적자가 날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은 코로나로 손실보상을 다행히 백몇십억 받아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본 위원이 알고 있는데 앞으로 가면 더욱더 적자폭이 있지 않겠느냐? 
  이제 위드 코로나로 가고,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안 되고 일반병원으로 완전히 갔을 때 그때는 적자가 오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는데 우리 원장님은 앞으로 여기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다른 것은 없고 하여튼 우수한 의료진, 최신장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또 우리 의료원은 특성화를 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센터를 활성화시키고, 지금 저희들이 특성화되어 있는 몇 개의 과가 있습니다. 내시경이라든지, 임플란트라든지 아니면 관절치환술 이런 것이 상당히 특성화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나 싶고 아무래도 저희들이 홍보도 좀 부족합니다. 홍보도 더 열심히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본 위원이 여기 오기 전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포항의료원에 플래카드가 많이 걸리고 노조 간에, 서로 간에 조금 그런 것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한 3개월 정도 고생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우리 김천의료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노조관계가 잘 해결이 안 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제 엄청나게 어려움을 겪고 그 과정을 이겨나가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2019년도, 2020년도까지만 해도 김천의료원도 2015년 테이블, 포항은 2019년도 받을 때 김천의료원은 2015년 급여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우리 간부, 직원 분들께서도 잘하셔서 어떻게 하면 우리 포항의료원이 화합하고 소통해서, 여기에서 갈등이 생기면 순식간에 어려운 점이 옵니다. 잘하셔서 그렇게 안 되도록 우리 상임위원회에서도… 
  지금 포항 같은 데도 보면 포항의료원보다도 더 큰 병원이 많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실제 많은 적자를 내고 이랬을 때에는 진주의료원처럼 그렇게 안 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포항의료원이 다른 지역같이 큰 병원이 없고 그렇게 되었을 때에는 어떨지 몰라도, 예를 들어서 대구의료원이 적자가 나고 많았을 때… 대구에 한번 보십시오. 대학병원이 얼마나 많습니까? 경북대학병원부터 큰 병원이 많은데 예를 들어서 많은 적자를 냈을 때 대구시에서 운영할 필요가 있겠느냐 본 위원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좀 더 우리 포항의료원의 장래를 생각하고 또 위기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런 것은 여기에 계시는 우리 원장님하고 간부공무원 여러분들께서 혁신적인 전략을 새로 세워야 되지 않겠느냐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기에 계시는 여러 간부공무원들부터 해서 모든 간호사분들, 의사분들 2년 동안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셔서 지역에서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우리 포항의료원으로 거듭나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산 출신 홍정근입니다.
  제가 궁금하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마이크가 조금 멀어서요.
홍정근 위원  마이크 안 되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잘 안 들립니다.
홍정근 위원  잘 안 들립니까? 안 들려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됩니다.
홍정근 위원  또 제가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을 한번 드려볼까 합니다.
  업무보고서 5쪽에 보시면 음압병동의 면적이 나오네요? 302㎡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음압병동의 면적 이야기하십니까?
홍정근 위원  이 책자를 한번 보세요, 5페이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말씀하시지요.
홍정근 위원  이것이 침상도 있어야 되잖아요, 그렇지요? 그것이 지금 몇 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4실, 8병상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4개실을 만들어서 거기에 2명씩 들어갈 수 있도록 8병상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4실 8병상.
홍정근 위원  예, 그것으로 여기 코로나 때문에 오신 환자분들 수용이 다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안 되지요. 그것 가지고는 절대 안 되고요. 이것은 우리가 새로 만든 병원이고, 지금 현재 쓰고 있는 것은 일반병실을 음압병동으로 임시 개조해서 쓰고 있습니다. 간이음압기를 설치해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임시로 만들어서 쓰고 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실제로는 이런 음압병동 있는 것이 제일 좋지요. 현재는 44실, 165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지금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몇 분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47명이 현재 있는데 제일 많이 있을 때에는 165명까지 늘었었고 적을 때에, 음압병동만 운영하는 8월에는 8명 정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약 50명 정도인데 느는 추세입니다.
홍정근 위원  예, 초창기보다는 많이 적은데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고 그런 것은 잘 없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지금…
홍정근 위원  경산의 확진자가 지금 포항의료원에 열 분 정도… 맞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열 분 정도 계실 것입니다.
홍정근 위원  열 분 정도 계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하여튼 원장님, 우리 경산에서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포항의료원에서 한다고 고생이 많으셨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홍정근 위원  현재까지 경산은 554명이네요, 그렇지요? 전체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다음 29쪽에 보면 찾아가는 공공의료사업이 있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이 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해서 이때까지 하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이것 매년 하는 것이잖아요,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매년 하는데 그것은 매주 갑니다. 목요일마다, 화요일마다 나가는데…
홍정근 위원  화, 목?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화, 목 두 번 나갑니다.
홍정근 위원  아주 좋은 아이템인데, 올해도 했다는 이야기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올해 했는데 굉장히 저조합니다.
홍정근 위원  코로나 이것 때문에 정부시책에 의해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모으질 못했습니다.
홍정근 위원  비대면이고, 또 괜히 가서 확산이 될 수도 있고 전파 이렇게 해 가지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면 그 효과가 없지 싶은데, 그래서 앞으로 여기에 대한 어떤 조치사항을 어떻게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제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노인정이나 이런 시설에 하다가 다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읍·면·동 단위로 가서 모아 가지고도 할 생각이고…
홍정근 위원  일상적으로,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에 하는 것하고 방법과 차원이 조금 다를 텐데요, 하는 방법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무리 위드 코로나라고 해도 일단은 다 마스크를 써야 되고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해야 되는 그런 사정인데, 직접 안 만나고 하도록 저희들이 종용을 받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먼저 가서 방역부터 해야 될 것 같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리고 가시는 분들, 의사분이나 또 간호사분의 청결을 위해 옷도 소독하고 또 그분들이 안전하도록 해야 되고, 또 거기 노인분들 그런 분들도 미리 대비해서 준비하라고 그렇게 가서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원장님이 취임하면서 그때 포부를 말씀했던 것 중의 하나로 응급의학과를 신설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응급의학이 없으면 종합병원이 안 됩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내가 조사를 해 보니까 우리 포항의료원은 응급의학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더라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응급의학과는 있는데 전문의가 지금 현재 없습니다.
홍정근 위원  안 그래도 아까 나기보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김천하고 안동하고는 응급의학과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있습니다.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활성화되어서 아주 응급진료 하는 데 많은 이바지들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포항의료원은… 그래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로 포항의료원은 C등급을 받았네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이번에 조금 잘 못 받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왜냐하면 저희들이 현재 공보의를 1명씩 받고, 혹은 대학병원, 경대병원에서 인턴을 2, 3명씩 받고 있는데 올해는 인턴이 1명밖에 지금 현재 안 나옵니다. 그런 상황인데 만약에 응급실을 하려면 의사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시설이 또 따라가야 되기 때문에 내년에 저희들이 대폭 응급실을 확장, 개·보수해서, 우리 전문의를 1명은 또 못 모시고 최하 2, 3명이 오셔야 됩니다.
홍정근 위원  이것이 없는 지자체를 보니까 전국에 두 군데예요. 전국에 없는 데가 제주의료원하고 우리 경북의 포항의료원하고…
  우리 전국에 45개인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35개입니다.
홍정근 위원  35개가 있는데, 경북도의 포항 같으면 최고의, 제1의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또 거점지역도 많잖아요? 거점지역이라 주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의료원에 응급의료의학과가 없다는 것, 또 평가도 C등급을 받았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말이 안 됩니다.
홍정근 위원  그리고 원장님이 취임하실 때부터 이것을 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런 현실인데, 지금 하고 있는 분을 무엇이라고 하나, 공보의라고 하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공보의가 있고 그다음에 경대병원에서 나오는 인턴이 있고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러니까 지금 거기에서 나오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개·보수를 내년에 할 예정에 있고 그것이 되는 대로 하여튼 최소한 응급의학과 두 분은 모시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공중보건의라고 하면 어때요? 이것은 군 대신 하는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군 대신에…
홍정근 위원  그러면 무슨 책임을 가지고 하겠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책임이 별로 없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렇지요? 또 전문지식도 없고 전문의도 아니잖아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정근 위원  그런 사람을 배치해서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우리 포항의료원에서 무언가 잘못되었지 않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많이 잘못되었습니다.
홍정근 위원  많이 잘못되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홍정근 위원  시민들과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 어떤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의료원에서 해야 되는데 왜 이제까지 안 되었으며, 앞으로… 내가 들어오면서 보니까 의무실이라고 하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응급실.
홍정근 위원  응급실도 있고 다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응급실 시설이 좀 시원치 않습니다.
홍정근 위원  지금 현재는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시설이 안 좋다고 자꾸 할 것이 아니라…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응급환자가 그렇게 많이 오지도 않고, 특히 코로나 때문에 저희들 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이 되면서 응급환자가 거의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응급실을 개·보수해서 응급실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여기 포항의료원에는 더 확장해서 지을 부지, 땅이 안 나오지 싶은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앞에 땅이 조금 있는데 그 앞에 확장할…
홍정근 위원  주차장으로 다 써야 되는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주차장하고 관계없이 바로 앞에 있는 거기에다가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응급실은 큰 건물하고 붙어있어야 더 효과적인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사실 그것은 맞는…
홍정근 위원  떨어져 있으면 한참 왔다 갔다 해야…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님, 예산 올리면 지원 부탁합니다.
홍정근 위원  응급의학과를 빨리 해서 전문의가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서비스가 되는 것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러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공중보건의는 군 대신 한다고 와서 책임감, 의무감을 별로 가지지도 않는 사람인데 그렇게 해서…
  포항이 그래도 경북도에서 가장 앞장서 있는 의료시설이고 의료원인데 배전의 노력을 해서 꼭 내년에는 할 수 있도록, 또 원장님의 숙원사업이잖아요, 약속사업이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감사드립니다.
홍정근 위원  잘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창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창석 위원  군위 출신 박창석 위원입니다.
  코로나가 온 세상을 불안하게 했었는데 그때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아서 큰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의료인들 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부터 나머지 일반 환자들이 감소를 많이 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일반 환자들은 못 보게 되어 있는데… 저희들 별관 병동에 모으고, 저희들이 마침 그 기간에 맞춰서 본관에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모델링이 빨리 끝난 데에 1개층을 써서 입원시켜서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코로나 전염병 전담병원으로 하면서 병원 내에서 전염되거나 감염된 것은 없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정말 그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한 명도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위기가 있었습니다마는…
박창석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예를 들어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면모보다는 정말로 중요한 환자들, 포항 내지는 경상북도의 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텐데 위드 코로나로 가면 지금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수입구조하고 달라져야 됩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훨씬 달라집니다.
박창석 위원  달라져야 됩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박창석 위원  그랬을 때 예를 들면 수입구조도 바뀌어야 될 테고, 그러면 지금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말고 새롭게 출발할 무슨 방안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들이 사실은 보건복지부의 정신과 특성화 병원으로 되어 있어서 별관 병동을 지을 때 2개층에 정신과 환자가 입원하도록 되어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것이 아마 2017년인가 그렇게 되었는데 포항의 많은 데에서 수입이 되기 때문에 정신과 병동을 많이 개설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코로나 되기 직전에, 그러니까 2019년, 2020년 초까지만 해도 약 90명의 정신과 입원환자가 있었는데 소개하고 다시 우리 병원을 할 때 50명밖에 안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데 다 가버리고 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지금 이렇게, 올해 1월부터 또 다 보내고 나니까 다음에 과연 정신과 환자들이 그만큼 올 수 있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걱정인데요.
박창석 위원  그래서 그 방안이 무엇이냐 이 말이지.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들이 특성화시키고, 우리 위원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건강검진센터를 아주 최신식으로 마련했습니다. 응급실 2층에다가 한 400평 규모로 해 놨는데 그것을 홍보하고 많이 활용한다면 예산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하고 있고, 또 하나는 내과 중에 내시경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각 과마다 특성화를 시켜서, 그다음에 대구·경북에서 무릎 수술을 제일 잘하는 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형외과 두 분이 의료수입의 약 25%를 벌어들이고 있는데, 그러니까 특성화를 함으로써 다른 병원과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응급실을 활성화시키고 이렇게 한다면 저희들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박창석 위원  지금 현재는 옛날하고 달라서 병원, 예를 들어서 많은 분야에서 옛날에는 홍보하지 않아도 환자들이 넘치고 일반 사기업들도 특별한 경우에는 홍보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전부 홍보하지 않고 되는 것이 없습니다. 특성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계시면 그것을 충분히 활용해서 홍보하시고, 그래야 새로운 길이 열리고 결국은 의료인들 수입구조가 개선되면 여기에 있는 분들 다 도움받을 수 있는 길 아닙니까? 
  사실은 어제 제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쪽으로 처음 왔는데 포항의료원 오늘 방문에 앞서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들 다 예상하시지 싶어요. 이제 노동조합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결국은 그런 부분들, 노사라고 하는 사측과 노동조합의 협상이기 때문에 여기에 오신 분들이 관심은 많아도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런 부분들도 여기의 수입구조가 개선되면 서로가 다 좋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어쨌든 서비스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기 지금 현재 부지가 한 7000평 된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상당히 큽니다.
박창석 위원  7034평인데, 주차장 면적은 얼마나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주차장이 원래 허가병상이… 의료시설은 100㎡당 1대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272면만 있으면 되는데 저희들은 284대로 12대 정도가 더 많습니다마는 그래도 주차장이 많이 부족합니다.
박창석 위원  지금 현재 284대를 댈 수 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박창석 위원  저는 어디를 가더라도 현대시설, 현대서비스를 하자면…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여기는 포항 중심가쯤 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거의 도시 중심…
박창석 위원  전체적인 미래 그림을 한번 그려주시기를 바라면서 이것은 당장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직원분 정원이 318명인데 300분입니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박창석 위원  300분 걸어서 오시지 않지요? 차 가지고 오시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분들이 대부분…
박창석 위원  그러면 환자들이 댈 주차장이 어디에 있습니까? 충분한 서비스라는 것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충분한 서비스입니다. 하여튼 주차는 근무하시는 분 300명 주차할 자리 빼고 272대가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다 세워놓았는데 272대 그것 허가를 내면 뭐 합니까? 의료원에 필요한 주차 대수는 직원분들이 세우는 자리 이외에 의료원을 이용할 사람들의 주차가 272대라는 겁니다. 잘 이해하셔서 미래 그림을 잘 그려주시기 바라고.
  그다음에 여기 전문의 없는 데가 많이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없는 과가 제법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없는 과가 많이 있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의사가 T/O에 비해서 2명이 모자라는데…
박창석 위원  2명 모자랍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더 많이 뽑아야 된다고 봅니다.
박창석 위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없는 것으로 여기에…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소아청소년과는 이때까지 있었는데 코로나 생기면서 환자가 하루에 두 명, 세 명도 안 옵니다. 그러니까 그분이 사표를 내고 다른 병원으로 가버렸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러니까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면 여기서 충분히 광고하고, 이제 괜찮다는 것도 충분히 홍보하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셔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박창석 위원  부족한 게 많이 있지만 또 시간이 저것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감사합니다.
박창석 위원  위원장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박창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경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장경식 위원  포항 출신 장경식 위원입니다.
  시간이 그래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간단하게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우선 코로나로 인한 이 엄중한 시기에 본 위원은 또 지역구가 포항이고 이래서 포항의료원에 진료도 단골로 내가 받고 있고, 또 오가면서 관심이 있어서 병원을 보면서 내가 지나다니는데, 상당 기간 동안 의료원 벽에 노사 간 분쟁에 관한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어요. 오늘 와보니까 그게 없어졌네, 그렇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경식 위원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우리 의료진들 모두가 더 합심해서 도민들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받고 또 믿음을 주고 한 것도 사실인데 이러한 때에 노사 간에 크든 작든 분쟁이 생겼다는 것은 유감스럽고 또 걱정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 그런 일이 생겼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는 사실 노조가 2개인 셈입니다. 하나는 분회가 있고 정상적인 노조가 또 있는데, 분회에서 저희한테 요구하는 바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일 첫째가, 우리는 공무원과 똑같이 하면서 공무원과 다른 그런 급여를 받고 있다. 그게 제일 첫째고 두 번째는, 특히 조리원들이, 원래 무기계약직이 된 지가 3년 정도밖에 안 됩니다, 3년. 안 되는데 그분들도 사실 우리 연봉제를 한 의사들하고, 조리원하고, 일반행정직하고는 봉급 체제가 다른데 그분들이 조정수당을 달라. 이제까지 안 주던 것을 달라. 이제 그런 것 때문에 협의하여 원만히 타결되었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래, 성과급을 좀 차별 있게 그렇게 해서 그게 주원인이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장경식 위원  무기계약직은 몇 명이나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전부, 조리원들만 하면 15명하고 7명… 22명입니다. 15명, 7명.
장경식 위원  그래 하여튼 그런 분쟁은 유감스럽고. 아무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차별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이 되었고 그걸 의료원에서 수용하면 되는데 그걸 다시 또 행정심판을 하고 이렇게 해서, 이제는 해결되기는 되었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는 되었다고 봅니다만, 잠정합의안을 했습니다.
장경식 위원  여기에 대해서도 제가 얘기를 들었는데, 참 엄중한 때에 플래카드가 한 달 이상 아마 붙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두 달 가까이 붙어 있었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런 일은 없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코로나 시대를 넘어서 정상화됐을 때 포항의료원의 경영에 어떤 어려움이 많이 있으리라 예상되거든요. 코로나 전담병원으로서의 지역민들의 이미지. 또 우리 포항에는 인구 대비해서 종합병원이 여러 개 있는데 실태는 원장님이 보기에는 어떻게 해석합니까? 종합병원, 또 베드 수라든지 이런 것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그런 인프라가 좀 괜찮다고 봅니까, 아직 부족하다고 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병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우리나라 현실로 봤을 때는 포항은 의료인프라가 아주 좋습니다. 좋고, 또 특성화된 병원이 꽤 있습니다. 뇌를 수술하는 S병원이나, 어린이, 그다음에 산부인과를 하는 큰 종합병원이 2개, 여성병원, 여성아이병원도 있고. 그다음에 척추만 하는 우리들병원도 또 있고, 그다음에 우리 병원보다 훨씬 큰 성심병원, 성모병원, 선린병원, 굉장히 병원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그 사람들하고 직접적으로 우리가 경쟁해서 이길 수는 없고 병원을 특성화시키고 공공의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우리 병원의 존재 가치를 찾아야 되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경식 위원  그래서 아까 박창석 위원님께서 질의하시는 것에 답변하는 것을 듣기는 들었습니다만 앞으로 경영을 좀 합리화하고 효율화해서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원장께서는 거기에 대한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들 지금 많지는 않지만 10명 정도의 모든 각, 소위 의사뿐만 아니고 간호사하고 합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고 또 부서 부서마다 필요한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지금 취합하는 과정이고 그것을 하고 난 다음에 그에 맞추어서 과감하게 혁신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특히 장례식장 운영은 외부에다 위탁을 했습니까? 운영을 어떻게 지금 하고 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는 직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경식 위원  하고 있고, 식당는 외부 위탁을 하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식당은 외부에 주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우리 시민들이 볼 때는 과거에 장례식장에 대해서 우리 도가 많은 투자를 하고 과거에 시민들이 많이 애용을 한 장례식장인데 가면 갈수록 아마도 민간 장례식장으로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우리 의료원 이용이 자꾸 줄어드는 그런 상황에 있거든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장경식 위원  그러면 여기에 대한 대책도 좀 세워야 될 건데 원장님 어떤 특별한 대책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래서 사실은 저희가 코로나 되기 전만 해도 60구씩 최소한 들어왔는데 지금은 35구 이 정도밖에 오지 않고, 몇 년 전에만 해도 포항에 장례식장이 7개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10개가 넘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이 사실 의료외수익으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해서 괜찮았는데 코비드 때문에 전부 여기에 오면 다 그 병 걸리는 줄 알고 안 오시고 이랬는데 요즘 조금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을 통해서 우리가 리모델링을 다 했습니다. 오면 우리가 제일 작은 게 35평, 큰 게 85평이고 이런데 다 의자도 바꾸고 벽도 바꾸고 리모델링을 다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홍보를 좀 하면 조금 경영이 좋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수익구조에 장례식장 운영이 차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높은데 자꾸 그게 수익이 악화되고 있으니까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또 하나는 주차장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본 위원이 병원에 왔을 때도 주차장이 없어서 참 애를 먹고 곤욕을 치를 때가 많았습니다. 앞에 또 기동대 부지도 의료원에서 매입을 해서 좀 새로운 시설도 추가하고 주차장도 좀 확대하고 이랬으면 좋았는데 그것도 다른 기관에서 아마 매입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주위에 부지 매입이라든가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거기에 대한 원장님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가 지금 현재는 제일 좋은 방법은 별관, 그게 앞으로, 지금 4층인데, 지금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하고 있는 별관을 2층 더 증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요. 그 옆에다가, 제일 좋은 방법은 지하로 만드는 게 좋고.
장경식 위원  지하 또는 타워주차장 이런 것도 가능한데 그런 방안을 세워야 될 겁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데…
장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대책을 세워주시고,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하겠습니다, 주차장.
장경식 위원  또 하나는 지금 우리 종합병원하고 요양병원하고 크게는 같이 운영되는데 이것을 분리해서 좀 법인을 따로 하거나 이러한 계획은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위원님 말씀, 정말로 저희가 제일 바라는 게 바로 그것 좀 분리해야 되겠다 하는 그 생각인데, 다각도로 지금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시장님한테도 드리고 지사님한테도 드리고 있고 국장님도 알고 계시는데, 실제로는 요양병원하고 저희가 붙어있는 게 굉장히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언젠가는, 그것도 결국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좀 도와주시면 다른 데로 옮길 수 안 있겠나 그런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래서 그걸 법인을 분리해서 운영했을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가 지금 소위 말해서 의사와 간호사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행정이 같이 지금 운영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의료원 중심이 되고…
장경식 위원  요양병원은 원장은 또 따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거기에 원장은 없고 부장이 원장 대신으로, 병원장 대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경식 위원  그래 아무튼 코로나 시대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포항의료원이 감당하는 역할도 굉장히 대단했다는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또 코로나 시대가 종식되고 정상화되었을 때 우리 도민들로부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병원 이미지가 또 상당히 경영에 어려움이 있으리라 봅니다. 포항의료원은 김천이나 안동보다도 많은 종합병원이 포항에 있는데 그 안에서 또 운영되다 보니까 경영상 또 다른 어려움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감사합니다.
장경식 위원  그렇지만 우리 도에서 장비라든가 시설이라든가 여러 지원을 옛날보다는 아주 했다고 봅니다. 부족하기는 부족하리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임직원들 좀 합심해서 또 우리 시민들, 도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그렇게 최선을 앞으로 다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잘 알겠습니다.
장경식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장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제가 짧게 질의하고 짧게 답을 해 주십시오. 
  원장님, 의료원 경영과 직접적인 관련입니다. 직원들의 친절도가 원장님이 보시기에 1에서 10이라 할 경우 어느 정도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저희는 친절교육을 늘 하고 있고, 병원에 들어올 때부터 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만 개선은 많이 되었습니다. 개선은 많이 되었는데 점수로 따진다면 한 7점 정도 줄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얼마요? 7 정도?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7 정도로 주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는 없겠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더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위원장 김하수  자, 거기에 따라서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의료원에 환자가 일반 병원보다 적게 오는 이유가 첫 번째, 의료진의 질적인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까, 아니면 의료장비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의료진뿐만 아니라 여기에 있는 직원들, 간호사부터 시작해서 친절도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뭐 아직은 세 가지가 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차츰차츰…
○위원장 김하수  문제가 되는 게 맞다 이렇게, 지금 원장님께서 만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 3개가 문제가 있다 이렇게 답변해 버리면 우리가 감사하러 올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제가 9대 때부터 질의했던 내용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이것이 계속 진행되어 온다? 이것들 중에 어느 것 하나는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야 하잖아요. 매번 왔다가 질의만 하고 노력하겠다 하고 충족을 안 시키는 이런 감사를 우리가 계속해야 될 것인가? 굉장한 회의가 드는 겁니다.
  지금 포항에 의료기 현황을 보면, 이게 국감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내구연수가 초과된 것이 거의 보통 의료원 34개 중에 39.8%인데, 40%가 채 안 되는데 지금 포항의료원은 68.5%입니다. 제가 많다 이러면 또 원장님께서 “바꿔야 된다.” 이렇게 하겠지만 우리 3개 의료원 중에 ’19년도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했어요. 25억 6000만 원을 투입해서 의료장비를 개선시켰습니다. 원장님 오시고 난 뒤죠?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이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68.5%로 전국 최상위 수준에 놓여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이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제일 문제가 의료인력과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2, 3년 동안에 정말 기계도 좋아졌고 새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좋은, 3.0T MRI는 포항지역에는 우리가 제일 좋은 겁니다. 이게 전부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자, 감염병 관련 매뉴얼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그리고 병원발전자문위원회 필요성이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병원발전위원회 올해는…
○위원장 김하수  한 번도 안 했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올해는 못 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왜 한 번도 안 했습니까? 필요성이 없어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 그런 게 아니고 대면으로 지금 회의를 못 하게 되어 있고. 그래서 지금…
○위원장 김하수  대면으로 회의 못 한다는 그것은 핑계입니다. 왜냐하면 환자들 다 보는 병원인데 대면으로 못 볼 게 뭐가 있습니까? 그러면 감사도 못 나오는데요. 몇 명 안 되는, 10명 조금 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15명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15명 되는 그걸 대면 안 되기 때문에 회의를 못 했다 그러면 이게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랑 똑같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닙니다. 저희들 11월 달에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년 1월에도 계획이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발전위원회 명단을 보니까, 이분들이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들이 좀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각 분야에…
○위원장 김하수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전혀 없는 사람들로, 거의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내가 봤는데 이분들이 뭘 발전위원회에서, 뭐가 발전되게끔 어드바이스를 해 줍니까?
  자, 원장님. 발전위원회 위원 정도 되려면 의료 환경에 대해서, 경영에 대해서 정확한 전문적 지식을 좀 갖고 있는 사람들로 발전위원을 뽑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다음에 여기에 의료처장이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진료처장 말씀입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한 2년…
○위원장 김하수  이분이 어떻게 해서 진료처장이 됐습니까,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상당한 실력자이고 또 그 분야에서는 상당히 이름이 있는 분이고 특히 대인관계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추천해서 된 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까운 것은 전혀 없고.
○위원장 김하수  이 병원의 의사들이 이분이 충분히 처장이 되셔도 되겠다는 동의를 구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래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잘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있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자, 기획처장님하고 지금 처장님, 원장님 말씀에 동의합니까?
○행정처장 조광래  예, 동의합니다.
○기획조정실장 김경례  예, 동의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같은 밥 먹는다고 “예, 예.” 하면 안 되지.
  자, 병원에 기본재산 처분한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없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없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원래 기본재산은 도에서 산하기관에 처분 저걸 받아야 되는 것인데, 제가 1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병원 내에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 오래된 노후장비 이런 것은 처분한 게 있지만…
○위원장 김하수  그것 말고, 노후장비 말고는 없어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제 기억으로는…
○위원장 김하수  예, 그건 나중에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익적 사업을 외부에 좀 알리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나름대로, 우리가 적어도 1년에 15억 이상 투입해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1년에 15억 이상 투입해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아니요. 원장님께서, 이게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 포항시민들께서 우리 공공의료원에 공익적 사업에 참여를 좀 해 달라고 세일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없지요? 1건도 없지요?
  자, 공모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없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공모사업 어떤 것을 해서 얼마를 공모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만성질환 그것은 벌써 오래되었고 하나는 또…
○위원장 김하수  올해 들어와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올해 들어와서 한 것은 분만취약지, 울릉도에 우리가 한 달에 일주일씩 산부인과 진료를 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한 것은.
○위원장 김하수  자, 원장님. 여기가 공공의료기관입니다. 적어도 공공의료기관이라면 원장님께서 세일을 해야 됩니다. 어떤 세일을 해야 되느냐? 공공의료서비스를 주자니 우리가 도 예산만 갖고, 국고 예산만 갖고,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수익만 갖고는 도저히 안 되겠다. 그래서 기업들이 참여를 좀 해 달라. 그래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우뚝 서겠다고 해서 기업이나 공모사업을 통해서 예산 획득을, 외부적 자원 획득을 좀 많이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달라고 계속 했는데도 원장님께서 그런 역할을 지금 전혀 안 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자, 공공의료서비스를 하는 혜택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얼마 정도 됩니까? 환자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원래 한 40%…
○위원장 김하수  프로그램에서, 지금 공공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몇 가지 하고 있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열 가지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무엇 무엇이 있습니까?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 우리 위원들이 지금 거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게 있는지 이야기 한번 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제일 먼저가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을 하고 있고, 중증·만성질환 퇴원환자 관리도 하고 있고, 이번에 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올해 했습니다. 그다음에 치매조기검진사업, 그다음에 의료사각계층 의료사회 복지서비스 제공,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사업, 방문간호사업, 무료간병 및 공동간병, 지역사회 보건교육 등등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자, 그러면 대상자들이 한 얼마 정도 됩니까? 여기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들이 전부 다 합쳐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저희가 코비드 생기기 전에는 입원환자의 거의 45% 정도는 공공의료에서 득을 본 분들인데, 많은 분들이 대부분 정신과 환자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신과 환자가 한 분도 없으니까 그게 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자, 공익적 서비스,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하기 때문에 병원이 적자가 난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진료서비스의 질이 낮아서 적자가 난다 생각합니까? 환자들이 찾아오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은 기계와 의료진인데 그게 많이 개선되고 있고요. 또 이제까지 포항의료원…
○위원장 김하수  자,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개선되었는데 지난번보다, 원장님 첫해보다 지금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많이 나아졌습니까? 나아졌습니까, 줄어들었습니까? 당기순이익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지금 2년 동안은 거의 전담병원이 되었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좀 힘들고 제가 와서는 ’18년도보다는 ’19년도가 좀 좋아졌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좀 좋아졌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위원장 김하수  그건 무슨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당기순이익이 9억 정도로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올해 들어서는 진료환자가 거의 없고 전부 코로나 환자 개산급하고 이런 것 받아서 조금 많이 좋아졌지 실제로 진료는 반 정도도 안 됩니다. 입원환자도 반이 안 되고 외래환자는 70%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당기순이익이 나빠진 것을 가지고 제가 이야기하려는 게 아니고.
  자, 제가 지금 행복위에 소속되어서 감사를 여러 번 와 봤습니다. 와 봤는데 원장님들의 답변이나 이런 것을 보면 변화하고자, 변혁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섭섭할지 모르지만 정말로 직원들이 각고의 노력,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 정말로 절박한 심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절박한 심정이 없는 곳에서 아름다운 꽃이 핀다? 절대 안 핍니다.
  지난번에 제가 원장님께 말씀드렸을 것입니다. 밀원이 풍부한 데는 벌들이 찾아오지 말라고 해도 찾아옵니다. 즉, 의료진들의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높고 의료장비가 좋고 환자들에 대한 친절도가 높으면 환자들 찾아오지 말라고 해도 저절로 다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답입니다. 그런데 환자 수가 이렇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히 진단을 새롭게 한번 해 보십시오. 의료진에 문제가 있는지? 정말로 장비에 문제가 있는지? 친절도에 문제가 있는지? 우리 여기 공동체 구성원들이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를 한번 진단해 보시고 철저하게 검증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셔야 될 것입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알겠습니다, 예.
○위원장 김하수  자, 여기 지금 물어볼 게 참 많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되어서, 우리 도기욱 위원님 오셨는데 질의하실 내용 있습니까?
도기욱 위원  예.
○위원장 김하수  도기욱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예, 도기욱입니다.
  기구 및 인력 현황에 보면 진료처, 행정처, 기획조정실 있는데 여기 조직관리·인사관리는 어느 부서에서 하지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행정처에서 하고, 주로 실무는 또 총무부에서 합니다.
도기욱 위원  총무부의 총무팀에서 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총무부에서 합니다.
도기욱 위원  총무팀에서요?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도기욱 위원  그러면 조직관리·인사관리는 총무팀장 권한입니까, 아니면 총무부, 부장님 계십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부장님?
○총무부장 김오헌  예.
도기욱 위원  앉아서 그냥… 김오헌 부장님이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도기욱 위원  우리 포항의료원이 조직관리나 인사관리가 잘된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상황에 맞는 조직관리가, 유기적으로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물론 돈을 많이 주면 열심히 일하겠고, 좋은 장비가 있으면 더 좋은 진료가 되겠고, 기본적으로 기계 또는 물리적인 것으로 잘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 기계도 사람이 다루는 것이고 돈도 사람이 다루는 것이거든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제가 포항의료원 얘기를 가끔 들어보면 이것은 뭐 좀 조직 간에, 아니면 계층 간에, 아니면 의료원 전체의, 한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팀 파워가 좀 부족한 게 아닌가. 맨 파워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아니면 능력에 따라서 뛰어날지 모르지만 조직 전체를 본다면 총무부서에서 맨 파워보다 팀 파워를 더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게 나는 총무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총무부장 김오헌  예.
도기욱 위원  이게 조직관리·인사관리의 본래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부족한 부분이 자꾸 새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것을 하려고 하면 어떤 것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혹시 부장님?
○총무부장 김오헌  말씀하시는 게 조직 간의 부서원들, 아니면 조직원들 간의 소통하고 화합이 조금 미흡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저는…
도기욱 위원  그렇지요.
○총무부장 김오헌  예,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상시로 고충상담을 하는 곳이 있습니까?
○총무부장 김오헌  예, 고충처리위원회도 있고 상담은 하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실적이 있습니까? 한 달에 한 몇 명 정도?
○총무부장 김오헌  그렇게 직원들이 자주 오지는 않지만 심각하게 본인이 진로를 결정한다든지 이런 부분에서는 가끔 찾아오는 예는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요. 공공의료원의 기능이라는 게 물론 홍보에 대한 부분은 좀 부족하겠지만 교육은 어떻습니까, 교육 부분은?
○총무부장 김오헌  교육은 나름 업무와 관계되는 교육은 거의 다 보내는 편이고요. 그다음에 조직문화와 관계되는 부분도 요청이 있을 시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요청이 있을 시가 아니라 전문분야 부분의 교육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될 수 있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대학에서 전공필수, 전공선택, 교양 이렇게 나누는데 지금은 교양이나 인문학이 진짜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부서 간의 갈등이나 상하 간의 갈등을 메우는 데는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총무부장 김오헌  예,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서 제가, 결과는 내가 안 봤는데 교육시간이 얼마 되는지 저한테 한번, 1년에 전문교육 말고 교육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저한테 내역이 있으면 서면으로 주시고요.
○총무부장 김오헌  예.
도기욱 위원  교육 중에는 우리 원장님도, 보통 일반 조직에서 원장이나 조직의 장이 교육을 하게 되면 일방적 강의로 끝납니다. 물론 그게 조직의 장의 경영철학일 수도 있는데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게 대화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총무부장 김오헌  예.
도기욱 위원  일방적 강의가 아닌 조직구성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한번 가질 수 있는 자리를 꼭 만들어 주십사, 1년에 한두 번이라도.
○총무부장 김오헌  예,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또 부서장 간에 교류를 할 수 있는, 부서장 간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도 꼭 한번 만들어 주세요.
○총무부장 김오헌  예,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것을 꼭 원장님이 참여를 하시고.
  이것은 자기 분야의 전문적 기술을 요하는 것보다는 많은 조직이 조합되어서 조화를 이루어서 상승효과를 이루는 데는 뭔가 소통이 필요하고 교류가 필요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흐르지 않으면 그 조직이 최고의 정점까지 올라갈 수 없다고 저는 판단해요. 그래서 제가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총무부장 김오헌  예,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 이것은 원장님이 중심이 되어서 인사관리·조직관리에 대한 부분을 좀 중요시 생각하고 각 부서 간의 조화, 상하 간의, 계층 간의 소통 또 이로 인해서 이 조직 구성원들이 얼마만큼 근무의욕이 높아지는지도 계속해서 체크할 필요가 있다. 그 상태에서 자기 전문분야의 일을 열심히 잘한다면 아마 맨 파워보다는 팀 파워, 우리 조직 분위기가 일하고자 하는 마인드로 다 돌아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제가 한두 번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오늘 한번 이렇게 당부를 드려봅니다. 꼭 좀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총무부장 김오현  예,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원장님, 하실 말씀 혹시 있으시면…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도기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부장님.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위원장 김하수  보험청구가 잘못되어서 페널티를 물은 적이 있습니까?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올해 들어와서는 없습니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없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올해는 전혀 없습니까?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위원장 김하수  지난해에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작년에도 없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작년에도 없고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위원장 김하수  열심히 잘하셨습니다. 칭찬드립니다.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앉으십시오.
  건축추진단장님.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위원장 김하수  여기에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저희들은 국·도비 받은 기능보강사업하고 기능특성화 사업 위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이것 전체를 핸들링하고 있습니까?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은 본관병원 리모델링 사업이 있는데 105억 공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소방시설하고 냉난방, 이것은 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같이 겸해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수고하십시오. 됐습니다.
  하나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원장님, 무형자산이라고 해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8200만 원이나 집행이 되었는데 이것이 물품구입비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은 왜 이렇게 빼놨습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바로 보강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도의 물품계약현황 이런 데에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든 어떤 것이든 지출되는 것은 다 포함을 시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여기에서 8200이라는 예산이 투입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빠져 있습니다.
  나중에 진단하고 체크해서 저한테 보고해 주십시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더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시면…
나기보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  몇 가지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행감자료 84쪽에 보면 공사설계변경 내역서가 있는데 당초에는 34억 3200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가 변경을 43억…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9억 정도 더 올랐지요.
나기보 위원  9억 정도 증액되었는데 설계변경 이유가 무엇입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건축추진단장이 대답해도 되겠습니까?
나기보 위원  예, 위원장님, 건축추진단장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건축추진단장 권병락입니다.
  설계변경된 것은 처음에 창호를 설계하다 보니까 예산이 좀 부족해서 낙찰금액 차액으로 한 부분이 추가가 되었고, 그다음에 설계 이후 소방법에 따라서 추가된 부분은 이것이 리모델링이다 보니까 철거를 하고 난 후에 파악되어 추가한 부분들이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나기보 위원  설계변경 내역을 본 위원에게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건축추진단장 권병락  예, 알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원장님, 86쪽에 보면 도비보조금 집행내역을 보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대한 예산이 상당히 지출이 안 되었습니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사람들한테 우리가 지원해 주는 사업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나기보 위원  이런 사업은 우리 공공의료기관에서 더욱더 활발하게 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렇게 집행이 안 된 것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문제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올해는 입원하고 진료가 거의… 외래도 얼마 전에 열게 되었고, 입원 수술을 많이 못 하는 바람에 그분들한테 많은 혜택이 못 갔는데 이제 병실을 열면서 올해 내로 다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어쨌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충분하게 그것이 될 수 있도록 홍보도 하시고 사업자 선정을 잘하셔서 연말 안에 집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부탁을 드리고, 우리 간호인력 등급제 되어 있는 것 아시지요, 원장님?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압니다.
나기보 위원  우리 포항의료원은 1등급으로 알고 있는데…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1등급입니다.
나기보 위원  지금 몇 명이 빠지면 2등급이 됩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그것은 정확하게 제가 잘…
나기보 위원  위원장님, 우리 보험심사부장님께서 답변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4.5 대 1 이하가 1등급으로 되었는데 저희는 2019년도부터 환자 수로 따져서 저희가 1등급을 현재까지 다 받고 있고요.
나기보 위원  지금 코로나로 해서 입원환자 수가…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코로나 관련해서는 전 분기 등급 그대로 인용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가 지금 일반병상을 열지 못했기 때문에 전 분기, 코로나 이전 등급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간호사 수가 130명이지요, 지금 현재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나기보 위원  한 몇 명 정도 부족하면 2등급으로 됩니까? 그것까지는 계산을 안 해봤습니까?
  간호등급이 지금 1등급이잖아요? 간호사 수가 줄면 2등급으로 변하지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지금 현재 일반병동의 간호사는 35명 정도 되어 있는데 거기에서 간호사가 30명 되면 2등급, 3등급으로 떨어집니다.
나기보 위원  지금 베드 수에 환자가 100% 차서…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병상수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는 환자 수로 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환자 수로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나기보 위원  입원환자 수로 하는 것이 아니고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입원환자 수로 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러니까 입원환자가 많으면 풀로 차도 1등급이 가능합니까, 지금?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풀로 차면 1등급 안 됩니다. 3등급, 4등급 됩니다.
나기보 위원  그러니까 지금 풀로 찬다고 하면 다른 의료원은 100% 풀로 다 차서 입원실이 없어서 애를 먹는데 여기 포항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100% 입원환자가 다 찼을 때에는 간호등급이 2등급, 3등급으로 낮아지지요?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예.
나기보 위원  그에 대한 대책은 있습니까? 지금 등급이 낮아지면 보험청구수가라든가 이런 것이 다 줄어들고 경영수지가 더 안 좋고 또 공공의료기관으로서도 대외적인 이미지가 안 좋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간호사들을 우리가 충분하게 예비로 뽑아놓았습니다. 31명을 이미 예비로 뽑아 놨습니다. 우리가 정상화될 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 놨습니다.
나기보 위원  지금 간호사 수가 135명인데 135명 풀로 다 찬다고 봤을 때 입원환자가 베드 수만큼 다 되어도 1등급이 가능합니까?
○보험심사부장 이미자  지금 일반병동 수만 가지고 저희가 간호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일반병동의 간호사 수를 위해서 올해 간호인력을 더 충원하려고 31명을 더, 예비로 뽑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지금 간호사 현 정원이 135명입니다. 지금 현재 130명인데 31명을 뽑으면 정원초과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비…
나기보 위원  그러면 정원을 늘려야 된다는 것 아닙니까?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아니 예비로 뽑아놓고 나가는 대로 우리가 다시 보충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나기보 위원  하여튼 계속 1등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원장님하고 우리 보험심사부장님하고 잘 판단하셔서, 입원환자 수가 줄면 1등급 되고 늘면 2등급 된다고 해서 입원환자를 안 받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에 대해서 만반의 준비와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노력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방금 나기보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이 굉장히 중요한 내용인데 1등급 아니면 보험청구료가 확 떨어지기 때문에 진짜로 고민을 하셔야 됩니다. 
○포항의료원장 함인석  예, 유념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포항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14시부터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입니다. 
  이상으로 포항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3시 12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하수    나기보    도기욱
  박창석    장경식    홍정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이상엽
전문위원권태연
○피감사기관 참석자
포항의료원
원장함인석
진료처장김거형
행정처장조광래
기획조정실장김경례
약제부장이수미
간호부장김은숙
건축추진단장권병락
총무부장김오현
공공의료사업부장(원무부장 겸직)이현경
보험심사부장이미자
○기타 참석자
복지건강국
국장김진현
감염병관리과장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