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경상북도인재개발원
일시 2021년 11월 9일(화)장소 경상북도인재개발원회의실
(16시 14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하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여러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공직자 역량 강화로 도민 행복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박기원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인재개발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날인 서명한 선서문을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인재개발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1월 9일  
경상북도인재개발원                      
원장  박기원  
교육지원과장  김영철  
교육운영과장  정희도  
○위원장 김하수  다음은 인재개발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안녕하십니까? 인재개발원장 박기원입니다.
  존경하는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평소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가운데 인재개발원을 방문하여 주신 데 대하여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 소관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그럼 배부해드린 유인물에 의거 인재개발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경상북도인재개발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인재개발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께서는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지요? 끝낼까요? 
    (웃음소리)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  원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인재개발원의 교육이 잘 되어야… 경북도 전체의 수준이 높아지려면 교육을 잘해야 되겠지요. 우리 공직자도 마찬가지고 또 주민들도 교육을 많이 해야 어떤 관습이나 또 바꾸어야 할 것을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서 주민들도 좀 더 질적으로 높은 수준이 되고, 그렇게 해서 시민들의 의식이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우리 공직자는 물론 교육을 많이 받아서 시민들에게, 도민들에게 서비스 제공을 하는 데 크게 발전되고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겠고요. 
  여기 업무보고서… 인재개발원의 이전을 추진하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지금 추진상황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지금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여러 가지 또… 최근인 금년 4월에 이전한 전남 인재개발원이라든지 또 국가 인재개발원 등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항을 벤치마킹해서 저희들이 정리하고 반영시켜서 지금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관부서인 건축디자인과에서…
    (「마이크 좀 켜주세요.」하는 위원 있음)
  예, 건축디자인과에서 현재 좀 더 자문을 구하는 차원에서 저희가 금년 11월 2일부터 잠시 실시설계 용역이 중단된 상태에 있습니다. 전문가의 더 많은 자문을 통해서 반영을 하고자 하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지금 착공을 했는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설계 중에 있습니다. 실시설계, 설계과정에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2022년도, 내년 3월에 착공을 하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다음에 2024년도 1월에 준공을 한다고 되어 있네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계획대로 그대로 다 되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무슨 일도 있었고 지금 진행순서가 이렇게 해서… 그러니까 ’24년도 1월이 되면 계획대로 되는 것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사실 원장님 보실 때에 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공이 되겠어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사실 당초의 계획보다는 지금 현재 약간, 몇 달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설계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국제공모를 하는 절차가 있었고요. 지금 현재도 11월 2일부터 더 이렇게… 저희들이 안의 내용에 대해서, 운영과정에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많은 건의를 하고 수시 회의를 하면서, 저도 이 자리에서 몇 번 회의를 하고 했습니다마는 구체적인 건축 외장, 또 시공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몇 달 정도는 딜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하여튼 그런 것 같으면 여기 업무보고에 향후 계획에 정확하게 진단을 해서 해야 되는데, 준공을 해서 청사를 이전한다면서 또 서너 달 늦어진다고 이렇게 해 버리면, 날짜를 아예 상반기라고 하든지 이렇게 해야 되지, 1월이 되서 청사 이전한다고, 이사 가야 되는데, 이사 종료를 해야 되는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지금 현재 우리 건축디자인과에서 나온 스케줄에 의한 자료를 저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하여튼 그렇고요.
  그리고 교육시설 확충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자료 31쪽에 보면 여러 가지 교육시설 확충, 환경개선 및 교육기자재 구입현황 이렇게 죽 있지요? 그런데 먼저 앞에 보면 2020년도에는 안내판 제작설치를 한다고 되어 있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홍정근 위원  1380만 원입니다. 1400만 원 가까이 드는데 어디 이사한다고 하면서 이것을 할 필요가 있겠어요? 얼마 안 있다가 가는데, 명칭 변경에 따른 안내판 교체 제작…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것은 제가 왔을 때 사실 간판들이 전부 한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교육생들, 특히 신규공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한문을 실질적으로 그렇게…
홍정근 위원  그러니까 명칭이 뭔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것을 쉬운 한글로 바꾸었습니다.
홍정근 위원  한자를 한글로 바꾸는 것 명칭이…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명칭도 바꾸었습니다.
홍정근 위원  명칭을 어디 공고를 해서 한 것입니까? 예를 들어서 한번 말씀해 보세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컨대 식당 같은 경우에 ‘청심관’이라고 한문으로 써 놓으니까 굉장히 혼란이 있고, 한문으로 ‘강의실’ 해 놓은 것을… 저는 ‘교육생 위주로 가야 된다, 즉 배우는 교육생 위주다.’ 그래서 아주 쉽게…
홍정근 위원  한자를 한글로 바꾸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명칭이라는 것은 아까 도서관이라는 것을 가지고 공부하는 뭐 그렇게 바꾼 것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것도 있고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해서, 앞의 간판 거기에 돈이 소요되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어디, 입구에?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오늘 위원님께서 사진 찍은 본관 거기에…
홍정근 위원  저쪽 앞에 현관 입구에는? 거기에도 했을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현관 입구 그것이 가장 큰 돈이 되겠습니다,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이라는 간판이. 사소한 것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쉬운 한글로 교체하는 그런 과정이 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러니까 그것이 뭐가 있어요, 쉬운 한글로 한자를 바꾼다기보다도 특별한 명칭을 바꾸는 그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단순하게 전환하는 것보다 가장 큰 명칭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홍정근 위원  그것 말고 또 다른 것은 없어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컨대 ‘목민관’ 이런 명칭은 사실 우리 교육생들이 굉장히… 강의실, 목민관이라든지 이런 한문으로 되어 있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해서 그래서 배움관, 배움1관, 2관 이렇게…
홍정근 위원  하여튼 그 명칭을 변경한 것 자료를, 목민관을 가지고 학습실로 바꾸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바꾼 것하고, 또 한자로 되어 있던 것을 한글로 바꾼 그 내용을 자료로 주세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요점은 이 예산을 이렇게 많이 들여서 하는, 얼마 안 있으면 이사를 가야 하는데 이렇게 간판을 다 교체를 하는데 돈이 든다면… 내 생각에 예산을 절감해야 될 것인데 절감을 안 하고 있다는 거기에 대한 지적사항입니다. 그러니 과다한 예산이 소요가 되었다. 요즘 비대면이라 집합교육을 안 하고 있는데, 일단은 앞의 정문 이런 데는 괜찮지만 이 뒤의 이런 데는 사실 교육도 안 하고 있는데 이런 데까지 돈, 예산이 낭비가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큰 간판 같은 경우에는 이전하더라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요.
홍정근 위원  인재개발원으로 언제, 바뀐 연도가 몇 년도예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2020년 1월 1일 부로 바뀌었습니다.
홍정근 위원  2020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작년 1월 1일.
홍정근 위원  그러면 2년도 아직 안 되었는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지금 현재 집합교육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오늘도 한 과정이 있습니다만 금주만 해도 신규하고… 신규는 지금 현재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마는 5개 과정, 내일부터는 또 사실 많은 교육생들이 들어옵니다. 과정별로 20∼30명 정도 들어오는데…
홍정근 위원  여기 서류도 있어요? 견적 받은 서류를 다 가지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다 있습니다. 자료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회계 서류가 다 있겠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보관이 5년간인가 하게 되어 있지요? 그것을 정확하게 했는지, 그 경쟁자도 있고 할 것인데 비교견적을 한 것인지 그런 서류들을 한번…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저도 와서 하면서 이렇게 가장… 항상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제 소신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안전하고 관련되는 것 이외에서 최소화해서 저희가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누수 같은 경우에는 몇 달 전입니다만 폭우가 쏟아져서, 일요일 날 관이 터져서 1층에 있는 교육운영과 같은 데에서는 직원들이 나와서…
홍정근 위원  예, 뒤에 여기 안에 죽 보니까 무슨 비, 뭐…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런 상황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홍정근 위원  마루 정비 및 교체, 카페트 세척 뭐 이렇게 여러 가지 생활 안전 이것은 나도… 제일 위에 보니까 명칭에 따른 이것은 조금 예산에 낭비성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 또 이런 데까지 돈이 다 들어가지고 한다는 게, 더 절감하고 이래야지, 예?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가장 큰 것은 기관 명칭 그게 가장 큰 예산이 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서 하여튼 예산을 좀 더 아껴서 해야 된다. 그리고 또 이사가 임박하게 다가오는데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해서 한자, 한글 변경하고 이런 것은 이사를 가야 될 준비, 그리고 아까 전에 말씀드린 대로 이전에 따라서 해야 될 착공, 준공, 이사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일정, 매뉴얼을 딱 짜서 공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2024년 1월에 준공, 입주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알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임미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임미애 위원  원장님, 지금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신 내용에 이어서 하나만 더 추가를 해볼게요. 지금 인재개발원이 실시설계 중에 약 한 달 정도 딜레이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잡고 있다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임미애 위원  원장님께서는 이전되는, 그러니까 신축되는 인재개발원 건물에서 가장 중점에 두어야 할 사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저희는 교육 자체가 교육생 위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미애 위원  그것을 건물에 구현하려고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어야 할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컨대 저희가 가장 저도 생각할 때, 평면으로 된 계단식의 소규모 그런 강의실이 몇 개 필요하다, 교육의 효과성을 위해서. 그런 것도, 또 도서관도 그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
임미애 위원  도서관을 오픈형으로 하거나.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도서관도 저희가 휴게공간 겸 교육생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런 좀, 주변에는 카페형 로비, 이렇게 쉬면서도 도서관을…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좀 개방형으로 이렇게 좀…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개방형, 오픈형 도서관을 저희가 반영시켰습니다. 위탁 딱 된 이 상황에 대해서.
임미애 위원  예, 그렇게 되도록이요.
  혹시 신축되는 건물에 에너지자립률이 이번에 짓는 건물에는 몇 퍼센트 정도를 목표로 하고서 설계가 들어갔는지 아십니까? 이게 법적으로는 제가 알기로는 15%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임미애 위원  아마, 혹시 그것 누가 몇 퍼센트인지 알고 계십니까? 30%로 잡았나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친환경 30% 이상.
임미애 위원  30%로 잡은 것이죠? 30% 이상으로 지금 실제로?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임미애 위원  지금 전체적으로, 얼마 전에 저희 의회에서 새로 짓는 공공건물의 에너지자립비율과 관련해서 5분 발언을 하신 의원님이 계십니다. 경산에 계신 의원님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5분 발언을 하셨는데요. 저는 이제 짓는 관공서, 공공건물은 에너지자립을 최소 100%를 목표로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으면 우리가 10년 쓰고 20년 쓰고 이런 건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민감한 이슈가 탄소중립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에너지를 자립하는 것을, 그러니까 이 건물 내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이 건물 내에서 생산해서 쓰겠다는 이런 각오로 건물을 짓지 않으면 나중에 이것 사실 개보수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어차피 실시설계가 지금 중단되어 있는 상태라면 저는 에너지자립률을 30% 수준이 아니라 조금 더 높여야 된다. 물론 지금 법적으로는 제가 알기에 15% 정도이기 때문에 30%도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어서 많이 잡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는 이것을 조금 더 높여야 한다는 얘기를 좀 드리고 싶고요.
  대구가 지금 최근에 건물을 지은 게 100%로 지었거든요. 에너지자립률을 100%로 하는 건물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각지에서 이 건물에 견학을 옵니다. 처음에 초기 비용은 조금 더 들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제 짓는 관공서는 다른 건물에 비해서 모범이 되어야 하고, 특히 공무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인재개발원은 이런 건물에 있어서도 좀 모범이 되고 선도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에너지자립목표를 조금 더 높여서, 최선으로 간다면 100%까지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모색해 보고 그렇게 일을 추진해 보면 어떨까 하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어떨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이 관련해서는 소관부서하고 위원님의 뜻을 제가 충분히 하면서, 저희도 가능하면 현재의 계획보다 좀 더 올릴 수 있도록 그렇게…
임미애 위원  예, 태양광 패널을 깐다든가 내지는 난방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패시브하우스 형태로 짓는다든가 이런 것들은 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알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다음은 제가 감사자료 43쪽에 공무원 강사 교육과정 현황을 죽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한 세 가지 정도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첫 번째로, 신임공직자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이 있어요. 2주에 걸쳐서 진행되었고 열한 번에 인원은 1585명이 참여했는데, 공무원 신규임용자들 교육을 여기에서 전적으로 하고 있는 거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임미애 위원  여기서 교육기간이 끝나면 이제 다 업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거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원칙상은 실질적으로 합격을 하고 임용을 받기 전에 교육을 사실 시켜야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임용을 받고 몇 달 근무한 직원들을 교육 대상으로 받고요.
임미애 위원  이분들한테 가장 필요한 교육은 원장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렇게 보면 대체로 실무와 관련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실무와 관련된 교육도 필요하지만 저는 또 하나가 빠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이렇게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난 뒤에 원장님께서 평가를 하신다면 이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가,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 정도가 될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저희가 늘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5점 만점에 한 4점 정도, 4.4…
임미애 위원  4.2 정도? 꽤 높네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만족도는 하여튼 좀… 그런데 지금 현재 신규과정이 가장 큰 문제가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까, 예전 같으면 시·군에서 온, 대부분에서 시·군 직원들입니다.
임미애 위원  그런데 온라인으로 하시는데 이게 줌(Zoom) 방식으로 하시나요? 아니면…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줌으로 합니다.
임미애 위원  줌 방식으로 하는 거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임미애 위원  그런데 요즘은 줌 방식도 굉장히 참여도가 높습니다. 집중도도 높고. 젊은 사람들은 그것에 굉장히 익숙해 있어서.
  그런데 신규임용자들의 경우 지역이 대체로 경북 사람들인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지요, 대부분.
임미애 위원  대부분이 경북 사람들인가요? 비율로 따지면 몇 퍼센트 정도일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거의 다른 데서… 거의 100% 가까운…
임미애 위원  주소지는 여기 뒀지만 실제로 여기 출신이 아닌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정확하게 파악은 안 되겠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임미애 위원  아, 소수일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임미애 위원  제가 이렇게 질의를 드리는 요지 중의 하나는 뭐냐 하면요. 신임공직자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교육을 하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저는 경북 전체에 대한 산업, 문화, 역사, 지리 그러니까 경상북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정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잘 모릅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 과정이…
임미애 위원  산업에 있어서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농업에 있어서는 어떤 특징이 있고 지역별로 어떤 상황인지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보는 눈을 이 교육과정에서 키워줘야 되는데 단순한 실무만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면, 사실 실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장 현장에 들어가서는 적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방향을 잃어버리기가 쉬운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상북도 전반에 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애정을 갖게 하는 교육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드는데 어떨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 관련해서는 저희가 사실 온라인으로 2주 과정이다 보니까 바로 현업에 필요한 그런 위주로 하다 보니까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그 사항에 대해서 조금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상황이 내년부터는 풀린다고 보고 저희가 3주로 늘리려고 지금 현재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주를 하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과정도 분명히 넣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정에서는 너무 타이트한 그런 스케줄이다 보니까.
임미애 위원  일정을 조정하든 강의시간을 조정하든 저는 경상북도에 대한 그런 내용들이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내년에 시간 늘렸을 때는 반드시 그런 것도, 기존에는 사실 3주간, 온라인으로 안 하고 집합교육을 할 때는 그런 내용도 넣을 수 있는 약간의 융통성이 있었습니다만 2주반에 이렇게 실무를… 지금 현재로서는 기존 공무원들도, 요즘은 새로 뽑은 공무원들이 너무 그냥, 시험은 합격했지만 실무능력 이런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약하다는 그런 수요가 많아서 저희가 실무 위주로 그렇게 또…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하나를 강화하고 나면 하나가 빠지기 쉬운데 실무에 대한 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졌다면 저는 경상북도에 대한 애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교육도 좀 배치되어야 된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교육과정 전체적으로 보면 국정과 도정의 현안을 연계한 관련 교육이 저는 대단히 시간적으로 부족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기 ‘경북형 뉴딜을 잡(JOB)아라!’ 여기에서 보면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 창출’, ‘경북판 뉴딜과 일자리 정책’ 이런 교육이 있고요. 그다음에 도정 현안에서는 통합신공항에 대한 교육이 있기는 한데, 국가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 가장 민감한 이슈는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탄소중립과 관련된 일입니다. 국가가 지금 목표를 제시했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서,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이것은 또 선언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런 일들을 해 나가기 위해서 일선 공무원들이 지금 기후위기, 탄소중립, 그린뉴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 것이, 이게 우리 사회만의 목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과제라는 것을 이해하려면 국정이나 도정의 현안과 연계된 교육들이 좀 더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지금 현재 교육과정이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 관련해서는 특히 중견리더 같이 10개월간 지속되는 과정에서는 그런 과정을 강의도 하고 합니다만 특히 금년도에 국제적으로 G20이라든지 지금 이슈가 되는 만큼 더 강화해야 된다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 같은 경우에는 기후변화에 관련해서는 실질적으로 사이버과정을 통해서는 굉장히 많이 저희가 개선했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 수강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이랑 ‘기후변화 적응의 이해’ 여러 많은 과정이 있기 때문에 사이버는 지금 우리 교육생들이, 특히 요즘 집합교육을 안 하다 보니까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이게 줌으로 교육을 할 때, 뭐라 그럴까요? 탄소중립과 관련된 것은 사실 질문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위적으로 우리가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야 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러면 그 과정을, 어떻게 거기까지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러면 원전은 어떤 기능을 할 것인가? 재생에너지는 어떤 기능을 할 것인가? 각각의 비율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의문을 갖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이런 것들이 그냥 온라인상의 이미 저장된 콘텐츠로 교육을 받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야말로 토론이 필요한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국·도정 현안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조금 더 강화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알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마지막입니다. 42쪽에 보면 출자·출연기관 등 공기관 직원 교육현황에 공무원 인원에 비해서 공기관 인원의 참여도가 굉장히 적습니다. 이것은 원인이 어디에 있는 걸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개방’이라는, 제가 출자·출연기관도 우리가 20개 과정, 한 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만큼 개방해야 된다는 것이 제가 와서 사실 한 내용이…
임미애 위원  이게 그전에는 없었나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없었습니다.
임미애 위원  아, 그러면 올해 처음 한 건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제가 와서 교육 비전에 ‘개방’이라는 슬로건을 정할 때 그 의미가 바로 출자·출연기관도 함께 가지 않으면, 도청 공무원 수만큼의 출자·출연기관 직원이 있는데 이해가 없이는 함께 가지 못한다는 제 소신 때문에 출자·출연기관을 제가 포함시켰습니다, 사실은.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그것은 굉장히 바람직한 조치라고 생각하는데 참여도가 굉장히 낮아서 이것을 좀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신규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너무 실무를 모르기 때문에 엑셀부터 해서, 또 아니면 예산, 회계 작성하는 이런 것을 가르쳤습니다만 저도 이렇게 확대간부회의, 즉 출자·출연기관장들이 참여할 때도 한번 제가 발언하기는 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이렇게 개방을 하고 있으니까 많이 들어라 했는데 어떤 면에서 위원님 지적처럼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이, 그런 한계는 있습니다.
임미애 위원  공무원은 1년에 교육을 받아야 하는 시간이 있잖아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사무관 이하 80시간 받아야 됩니다.
임미애 위원  예, 지금 출자·출연기관의 직원들의 경우에는 없잖아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기관장이 좀…
임미애 위원  이것을 그러면 우리 도의 경우는 조례나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라도 규정을 만드는 것은 필요할까요? 저는 교육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특히 출자·출연기관장들은 그렇습니다. 기관장의 성향에 따라서 사실은 이렇게, 저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 주시는 기관장님들도 계시고 어떤 면에서 인력의 활용 면에서 교육을 좀 잘 안 보내주는 그런 기관도 있고. 기관장의 좀 그런 의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이것을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서 교육을 보내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면 그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시스템상에서 우리가 출자·출연기관에, 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조차도 교육을 받고 계속 업무 역량을 키워나간다면 우리 도 전체로 보면 굉장히 큰 득이 아니겠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임미애 위원  그렇다면 저는 이 부분은 이제 원장님이 시작을 하셨으니까 이것들이 조금 더 확산되고 어쩌면 의무교육처럼 출자·출연, 공기관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의회에서 집행부와 나중에 행감이 끝난 이후에 인재개발원하고 의논을 해서 조치를 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이 사항 같은 경우 저희는 교육을 직접 집행하는 기관이고요. 출자·출연기관을 관리하는, 예산담당관실이 공기업을 관리하니까요. 거기에서 하고, 어떤 면에서 좀… 그리고 자치국에 이렇게 교육시키고, 그런 위원님 지적처럼 의무적으로 어떤 규정에 의해서 그렇게 받게 된다면 기관장 내지는 기관의 특성에 따라서 너무 편차가 발생하는 이런 것은 줄일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임미애 위원  알겠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문제는 저희가 관계부서와 더 의논해서 이것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수고하셨습니다.
  박창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창석 위원  군위 출신 박창석 위원입니다.
  경북이 발전하려면 경북에 인재가 많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인재개발원에서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경북인재개발원의 교육대상이 신규임용자, 중견리더 이렇게 있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교육대상은 대표적인… 중견리더는 10개월간 받는 대표적인 케이스고요.
박창석 위원  예?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대표적인 교육과정이 그렇습니다만 단기과정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라는 것은 3일 내외의 단기, 특히 1일 과정도 있고 2일 과정도 있고 3일 과정도 있습니다만 이런 과정들이 계속적으로, 또 아니면 직렬별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예컨대 금주 같은 경우에는 연구직 같은 경우에도 무조건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도 57명이 또 오고 합니다만 교육대상은 어떤 면에서 5급 이하의 전 공무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이 그렇습니다.
박창석 위원  예, 주로 교육하는 것은 신규임용자하고 중견리더하고 하고, 그다음에 수시로 늘 교육이 있다 그렇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늘 있지요. 그건 집합으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15개 자치단체, 광역에 교육기관이 있습니다만 저희는 어떤 면에서는 집합을 인원을 줄여서라도 효과성을 내야 된다는, 제가 약간 어떤 면에서, 일부 언론에서도 좀 비판적인 그런 것은 있었습니다만 좀 강하게 밀어붙인 그런 상황도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예, 교육이 조금 전에도 서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아주 중요합니다. 아주 중요한데 2020년 교육훈련하고 2021년 교육훈련이 차이가 많습니다, 그렇지요? 2020년에 보면 집합교육이 처음에 계획이 많았다가 나중에는 사이버교육으로, 사이버교육도 1만 8000명 정도 예상했다가 나중에 실적은 6만 1000명이 이루어지고 또 2021년에는 거의 집합교육보다는 사이버교육이, 집합교육이 3278명인데 사이버교육이 6만 2207명입니다, 그렇지요? 사이버교육으로, 거의 다 코로나 때문에 그렇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러면 집합교육하고 사이버교육하고의, 예를 들어서 지금 현재 사이버교육 쪽으로 많이 갔으니까 사이버교육의 장점이 뭡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작년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집합교육을 거의 중단했을 때도 사이버로 바로 또 돌리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만 금년도는 실질적으로 교육을 해보니까 중견리더 양성과정이 107명이 지금 10개월간 장기로 받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설문을 보니까 실질적으로 지금은 사이버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교육생들이 적응을 했습니다.
  그래서 또 신규과정 같은 경우에는 사이버를 해도 MZ세대이다 보니까 굉장히 습득이 있습니다만, 그런데 현장을 가야 된다든지 또 직접 봐야 되는 그런 것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집합교육의 효과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예, 제가 “장점이 뭐냐? 단점이 뭐냐?”라고 물어보려고 그랬는데 장점하고 단점하고 다 말씀하셨습니다. 하셨는데, 결국은 사이버교육의 단점은 현장성이 부족하고 또 상호교류, 이해관계가 부족하고 그런, 또 결국은 경상북도의 공무원들이 같은 생각이,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의 나눔이 부족하고 그런 것이 아닙니까, 그렇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런데 그것도 그렇지만 교육실적이 과연 어느 정도 되느냐? 평가하는 데 제한적이지 싶어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맞습니다.
박창석 위원  그러면 위드 코로나로 갔을 때도 사이버를 계속할 것이냐? 예를 들면 내년 정도 되면 위드 코로나 해서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드는데 내년의 계획이라든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저희는 위원님 지적하신 것처럼 특히 신규과정 같은 경우에는 처음 공무원을 하는데 시·군, 우리 23개 시·군에서 다양한, 많은 공무원들이 1년 연중 이렇게 합니다만 그들끼리 정보 교류도 얻고. 그렇게 되면 타 시·군에 대한, 집합교육을 받음으로써 정보도 교류하면서 친목도 도모되어서 전체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는데 그런 면이 사이버에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임미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년에는 어느 정도 집합을 하게, 위드 코로나로 가면 집합을 저희는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어떤 과정 같은 경우에는, 요즘은 기법들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그런 기법들이 대학 같은 데는 굉장히 아주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그런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우리 직원들도 12월에 게더타운이라든지 이런 기법을 교육시켜서, 그런 교육프로그램을 교육시켜서 그런 방법도, 단순하게 계속 집합교육을 꼭 고집할 게 아니라 또 이렇게 날짜별로 아니면 시간대별로도, 특히 또 신규공무원들이 그런 데에 적응도 빠르니까, 그러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참여를, 이러면서 해서 서로 집합과 비대면 이 상황의 장점을 살린 혼합교육이라 할까요? 블렌디드 이런 장점을 저희는 살려서 교육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코로나가 어떤 상황에서 딱 정지시켜버린다든지, 또는 100% 너무 한다든지 이런 것은 좀 지양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예, 이제 교육은 결국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상품으로 보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좀 되어야 된다. 지금 소비자라 하면 우리 도민이 아니겠습니까? 도민의 생활에 얼마만큼 필요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느냐?
  또 여러 가지 전문성도 앞으로는 굉장히 필요할 것이다. 아까 수시교육을 한다 하니까 제가 마음이 좀 놓이는데 예를 들어서 사회가 다양해지다 보니까 그걸 다 배울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필요한 부분은 전문성을 가진 교육도 필요하지 않겠느냐.
  특히 경상북도에는 앞으로 통합신공항이 우리 대구·경북의 먹고 살 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건 다른 데에 가서 교육을 받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그런 부분에 한 부분을 감당해 주는 것은 어떠냐 하는 생각이…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지금도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단기과정도…
박창석 위원  교육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 신설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예.
  여러 가지, 제가 또 하나 들은 바에 의하면 어떤 지역이, 특정 지역이라고 내가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어떤 특정 지역의 공무원분들은 예를 들어서 국가공모사업이 있을 때 똑같은 공모사업이 하나 뜨면 자료를 (양팔을 벌리며)이만큼 해서 가는 지역이 있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우리 경상북도 내지는 경상도 사람들은 (손가락을 벌리며)요만큼 공모서류를 해가지고 가서 늘 성공하는 데에 좀 어렵다 하는 얘기를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률적인 교육보다도 여러 정보랑 같이 교류할 수 있고 전문가적인 교육 이런 게 꼭 필요하지 싶어요. 거기에는 우리 경상북도가 가진 것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그런 교육도 필요하다. 결국은 우리 지역에 뭐가 필요하고 우리 지역이 뭐가 낫고 비교우위가 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폐지된 교육과정 중에 39쪽에 보면 경북의 가치 및 정체성 이해가 수요부족으로 인해서 폐지되었습니다. 경상북도 공무원이 경상북도를 이해하는 그런 교육과정은 제가 생각할 때는 한국사람이 한국역사를 배우는 것하고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경상북도를 모르는데, 경상북도가 뭐가 좋은지를 모르는데 가서 공모사업을 할 때 우리 경상북도의 특징이 어떻고 뭐가 좋고 한 이런 것을 제대로 나타내서 공모사업에 이길 수 있겠느냐? 이게 왜 폐지가 되었습니까? 답은 여기 있습니다. 수요부족이라고 썼는데 그래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여기에 대해서 이 과정은 폐지되었습니다만 우리가 또 경북에 대해서 ‘역사에서 배우는 미래’라든지 이런 과정이, 또 경북을 이해하는 그런 과정들을 사실… 어떤 과정을 하다 보면 그 시기상으로 좀 수요를, 저희가 최소 인원이 되어야 운영이, 강사 섭외라든지…
박창석 위원  무슨 말씀인지는 압니다. 결국은 답이 수요부족이 맞습니다. 답은 맞습니다. 답은 맞는 것을 알아요. 그러나 이철우 지사님이 취임사에서, 제가 들은 것을 말씀드리면, 삼한일통을 한 화랑정신, 또 호국정신, 또 선비정신, 새마을정신 이 부분은 경상북도가 비교우위에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학도의용군이 나라를 지킨 비교우위가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 경북이 가지고 있는 우위를 그래도 교육과정에서 넣어서 우리의 역사를 알고 이해하고, 장점은 비교우위에 있는 것을 충분히 해서 무엇을 하더라도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그것은 그 정도로 하고.
  그 앞에도 보면 우리 지역에 인구소멸지역이 아마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35쪽에 ‘지방소멸대비 인구정책’ 교육시간이 1회, 좀 짧은 것 아닌가? 예를 들어서 우리의 정체성과 우리의 나아갈 미래를 교육으로 극복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서 좀 소홀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여쭈어 봅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저희들이 교육과정을 개설함에 있어서 그 필요성이 있어 개설을 해 놓으면 우리 교육생이 신청을 많이 해 주면 좋습니다마는 예컨대 이런 과정을 개설해서 교육생 수요가 굉장히 많은데 그만큼 못 받아들일 때는 오히려 더 확대를 하고 횟수를 늘리고 합니다만 어떤 과정은 도정에 정말 필요한 교육과정인데도 불구하고 시·군, 도의 교육 수요가 없을 때에는 저희들이 운영하는 데에… 또 어찌되었든 폐지에 대한 위원님들의 질책을 받기도 하고 그런 한계는 사실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 개발원장님의 고민이 여기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부분은 각별히, 그래도 뭔가 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겠습니다. 어쨌든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많은 교육, 좋은 교육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알겠습니다.
박창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박창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성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위원  원장님, 직원 분들하고 수고가 많습니다.
  인재개발원에 대해서 위원님들의 질의가 있으셨는데 내년도 예산에 지금 얼마를 요구해 두고 있습니까? 
  원장님, 2024년 1월에 인재개발원 이전을 해서 문을 열겠다는 계획을 보고하면서 내년 예산이 얼마 요구되는지를 원장님이 지금 모르고 계시면…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구체적인 그 하나 하나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 있습니다마는…
김성진 위원  이전할 생각이 있는 거예요, 도대체? 얼마 요구하셨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54억 4500입니다.
김성진 위원  요즘 통상적으로 공사 발주를 하게 되면, 입찰을 거쳐서 발주를 하게 되면 선급금으로 통상 몇 퍼센트를 줍니까?
  원장님, 과장님, 이것은 지금 도민에게 약속된 일이잖아요, 이전을 하겠다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 예산 같은 경우는 저희들 인재개발원에서 이전 관련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니고 건축디자인과에서 소관을 해서…
김성진 위원  어쨌든 인재개발원이 알고 계셔야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내년도 예산, 그 이전…
김성진 위원  그러면 애초부터 2024년 1월에 이전하겠다는 보고를 하지 말아야지요. 건축 맡겨놨다고 다 모르고, 그러면 보고 자체를 도시건축과에서 하든지…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건축디자인과에서는 200억 정도 지금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성진 위원  얼마라고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197억.
김성진 위원  내년에 말씀입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러면 우리 원에서 별도로…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저희들은 이전 관련한 별도 예산은 없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러면 앞의 답하고 뒤의 답하고 또 다르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관되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설계과정에서 의견을 계속 반영시키는 것이지 예산은 저희들이… 당초 출발할 때에는 저희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공모할 때까지는 있었습니다마는 업무 이관, 2019년도 5월에 건축디자인과로 옮기면서 예산이 그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김성진 위원  최소한 옮기더라도 원장님쯤 되면 그 상황에 예산이 얼마 반영되는지를 명확히 이해를 하고 계셔야지요, 감사를 대비하면. 무슨 말씀인지 이해되세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 이전 관련해서는 한 200억으로 제가 알고 있었습니다.
김성진 위원  지난해 우리 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와서 지방의회의 실무과정에 대한 교육을 반영해 달라고 했는데 일정 부분 반영이 되고 진행이 되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위원님께서 여러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우리 경상북도, 그리고 각 시·군, 동시에 놓고 보면 정부 정책이 변화되는 것들을 신속히 파악해서 거기에 따라서 예산 요구를 할 일들, 이것이 하나의 정책 입안, 계획 수립, 이런 쪽이 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공무원들의 적응력이 굉장히 느린 것 같아요. 
  중앙부처의 각 부처별로 어떤 법이 바뀌거나 정책 변화가 있을 때 이런 것들을 신속히 받아서 거기에 대응을 하고, 또 거기에 어떤 예산 요구할 사항들을 신속히 대응을 해야만 우리가 국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이런 어떤 스킬을 익힐 수 있는 과정들…
  그리고 특히 중앙부처도 보면 여러 가지 공모사업들을 많이 진행하는데 우리 도나 각 시·군에서 이 공모사업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어떤 적응교육, 그리고 그것들을 중앙부처의 홈페이지라든가 이런 데에서 신속히 체크해 볼 수 있는 이런 교육들, 이것이 있어야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교육을 좀 강화해 주셔야 되겠다. 
  이렇게 보면 많이 보이잖아요. 한 2개 과정 정도가 보이는데 되도록이면 그쪽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특히 지방소멸에 대응해서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연간 1조 원씩 확보해서 어떻게 하겠다.’ 이런 것도 있고, 이미 지방소멸 대응사업들을 보면 연간 2조 5000억 정도의 예산이 집행되고 있는데 우리 경상북도 각 시·군이 그런 데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많이 배려를 해 주십사 하는 그런 말씀을 또 드립니다. 
  특별히 대구·경북 통합과정에 대한 교육을 우리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에서 많이 진행을 했어요. 2019년에 집합과정을 16개 과정 1714명, 그리고 사이버상으로 1만 5189명, 2020년에 집합과정 4개 과정에 182명, 사이버과정으로 1만 3497명. 원장님, 대구·경북 통합 어떻게 되었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도에서도 그때 굉장히 큰 도정 방향이라든지 그렇게 해서 저희들도 거기에 맞게 교육을 진행한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우리 경상북도 도민, 그리고 대구시민 역시 여론조사를 통해서 각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면 반대여론이 많지요? 지금 현재 교육을 한 것을 보면 우리 경상북도가 말하자면 관권을 동원해서 대구·경북 통합을 밀어붙인 것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한 역할을 우리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이 한 것이에요.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보세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저희들은 도정의 방향이 있다 보니까 교육생들의 이해도, 장단점 내지는 전체적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서 개설해서 운영한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이해도를 높인다면 어떤 이해도를 말씀하시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통합에 대해서 어떤…
김성진 위원  장점만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교육한 거예요? 답변 잘하세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꼭 장점이… 장점 분야가 많다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마는…
김성진 위원  그 교육내용에 원장님께서 단점을 거기에 적을 수 없지요? 강사가 단점을 이야기할 수 없겠지요, 맞습니까?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은 경상북도 관내의 공직자, 출자·출연기관에 근무하는 분들에게 책임감과 양심을 가지고 경상북도 도민의 대의에 충실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마땅하겠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김성진 위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지사가 추진하는 대구·경북 통합을 몰아붙이기 위해서, 경상북도 도민의 다수가 반대하는 통합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기 위해서, 관권을 추진하기 위해서 경상북도의 공무원들을 집합시켜 교육시키고, 온라인으로 교육시키고… 그 숫자가 3만 명이 된다. 이 말도 안 되는 일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이 했다. 그래서 온통 장점과 당위성만 주장해서 교육을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도민의 반대로 통합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인재개발원 교육이 잘된 것입니까? 원장님, 답해보세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
김성진 위원  답변을 못 하시는 것 보니까 최소한 원장으로서 양식은 있다는 것으로 제가 이해를 하겠습니다.
  앞으로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의 교육방향은 도지사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경상북도 관내의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의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도민의 의사에 공감하는 대의를 가지고 업무에 충실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하고, 그것이 결국 경상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에 기여되는 그런 교육이 되기를 제가 원장님께, 함께한 직원들께 강력히 요구하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잘 알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성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  수고들 많이 하십니다.
  김천 출신 나기보 위원입니다. 
  몇 가지만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릴게요. 업무보고서 18쪽에 보면 우리 ‘출자·출연기관 직원 직무교육 강화’ 이렇게 해 놨는데 출자·출연기관에 교육을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까? 집합교육으로 합니까, 사이버교육으로 합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 내용은 집합교육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집합교육은 특히 단기과정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있습니다. 이때에는 출자·출연기관의 직원들만 하는, 주로 신규과정을 출자·출연기관 직원들만 하는 것이 있고요.
나기보 위원  그러니까 출자·출연기관 신규직원만 합니까, 안 그러면 다른 직원들도 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때는 주로 신규직원들이 옵니다.
나기보 위원  앞으로 우리 공무원들도 보면…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개방은 다 해 놓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신규직원도 있고 중견과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우리 공무원 하시는 분들은 여러 과정에서 교육도 받고 장기적인 교육도 받고 전문화되게 하는데, 출자·출연기관에는 한번 입사하면 어디 전문적인 교육, 회계라든가 기획이라든가 해도 전문적인 교육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업무능력이라든가 이런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할까, 좀 단순하다고 할까, 그런 것이 있는데 이런 데에도 좀 다변화해서, 출자·출연기관이라도 2년에 한 번씩 정도는 전 직원들이 와서 교육을 어느 정도 받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우리 공무직으로 계시는 분들은 교육과정이 있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어떤 과정이 있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주로 내용이 노사 문제 이런 것, 직장 내 문제 해결 이런 과정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공무직이라도 공무원들하고 똑같이 공직에 대한 기본교육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소양교육이라든가… 어느 정도 교양은 다 되어 있겠지만 우리 공무직에 대한 그런 것은 좀 부족하지 않겠느냐, 책임감이라든가… 그런 것도 있으니까 반드시 우리 공무직들도 공무원들하고 똑같이, 직장에 대한 그런 관심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 공무직에 대한 기본교육도 꼭 필요하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그런 시간도 충분하게 배려해서 그분들도 와서 많은 교육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저희들이 거기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자료 18쪽, 19쪽에 보면 세외수입 내역이 있어요. 세외수입 내역이 있는데 인재개발원의 세외수입을 보니까 수수료 수입 이것은 어떤 것을 뜻하는 것입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것은 교육생들한테 1일 기준으로 2만 2000원씩 받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렇지요. 그런데 수입을 보니까 2020년도하고 2021년도하고 수입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나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기준이 사후정산을 하기 때문에, 7월 말 기준으로 자료 제출할 때 그때 되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2021년도에 지금 업무교육, 감사자료에 보면 2020년 실적보다도… 2020년도에는 지금 실적이 얼마 나옵니까? 6만 3000명 나오지요? 교육실적이요, 2020년도에는? 33쪽을 한번 봐 주세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위원님, 삼십몇…
나기보 위원  33쪽에 보면 2020년도에는 교육실적이 총… 우리 교육계획하고 실적이 나오는데 교육실적이 6만 3995명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34쪽에 2021년도 실적을 보면 6만 5485명이에요. 지금 2020년도보다 ’21년 실적이 더 좋은데, 지금 수수료 수입 내역을 보면 상당히 더 적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것은 사이버교육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이버교육은 무상입니다.
나기보 위원  사이버교육은 수수료가 없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수수료가 없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그런 내용 같으면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을 보면 집합교육하고 사이버교육이 있지요? 그런데 집합교육은 2021년도에 보니까 13개 과정이지요? 13개 과정이고 사이버교육은 59개…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아닙니다. 집합교육이 2021년도는…
나기보 위원  어디예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34페이지 보시면요.
나기보 위원  35, 36쪽에 보면 2021년도 집합교육이 13개 과정 아닙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이것은 신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신규 신설…
나기보 위원  그리고 사이버교육이 59개 과정이 있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이것은 신설한 과정이 되겠습니다, 개설.
나기보 위원  2021년도에 이 과정을 교육한 것 아닙니까? 신설입니까? 그러면 이건 무엇입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것은 개설, 새로…
나기보 위원  개설입니까? 이것이 2021년도의 교육 개설 현황 아닙니까? 교육했다는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신규 교육과정입니다.
나기보 위원  새로 온 신규직원들한테 이런 교육을 시켰다는 것 아닙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 내용 자체를 보니까 2020년도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33쪽에는 2020년도 교육계획이고 34쪽에는 2021년도 계획 아닙니까, 안 그래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나기보 위원  교육 자체가 별 차이가 없고 그 내용을 보면 전부 다 직무교육이나 기본교육, 인문소양교육, 기타, 이런 것이 있는데 교육콘텐츠 개발을 좀 더 해야 되지 않겠느냐.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교육과정은 이렇습니다마는 그 내용은 굉장히 우리가 시대적인 트렌드에 대해서… 예컨대 기본교육 같은 경우에도 ‘중견’을 함에 있어서 교육내용은 굉장히 많이 돌아갑니다, 신규도 마찬가지이고. 특히 조금 전에 말씀드린 중견 같은 경우에는 AI교육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 없던 것을 새로 강화를 한다든지, 시대에 따라서 그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 과정은 하나지만 그 안의 시간상으로는 신축성 있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36쪽하고 37쪽에 보면 모바일 수강내용이 있는데 여기에도 좀 더 특화된 내용이 들어가야 되고, 조금 전에 박창석 위원님이 경상북도에 대해 특화된 교육이 없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경상북도에 특화된 콘텐츠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도 개발을 해서 다양화가 되어야 되겠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 내용에 대해서는 집합교육 같은 경우 단기과정으로 ‘경상북도의 문화 이해’라든지 ‘수자원의 활용방안’ 이런 것은 금년도에 되겠습니다마는 이 모바일 과정은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예산을 들여서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예산이 들기 때문에 이것은 나라배움터, 즉 우리가 시·군이나 직원들을 통해서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나라배움터에서 만들어 놓은 그 과정을 저희들이 무료로 지원받는 그런 사항이 되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이 교육과정을 하나 개발하는 데에는 굉장히 예산이,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면에서 전국 공통적으로 공무원들에 필요한 그런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것을 실질적으로 완전 경상북도에만 특화된 그런 과정을 모바일로 지원하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도에 보면 화공강연이라고 있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화공특강.
나기보 위원  예, 화공특강, 화요일마다 우리 공무원들이 아침 일찍 와서 특강을 듣지요? 그런 내용 자체를 어떻게 해서 여기에 온 교육생들한테도 해 줄 수 없는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저희들이 화공특강 하는 정도의 분들께 어떤 면에서 소스를 많이 받습니다. 저희들도 화공특강 하신 분들의 그 강의를 좀 해서… 실질적으로 많은 분들을 섭외를 했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 녹화는 불가능합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저희들이 얼마 전에도 교육 분야에 특화된, 화공특강하신 분들을 실질적으로, 교육을 직접 하다 보니까 강의료를 여기서는 많이… 그러니까 기준이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아니 그러니까 강의료가 상당히…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잘 드릴 수가…
나기보 위원  높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화공특강같이 위탁해서 하는 것보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원장님, 화공특강 하는 것을 녹화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초창기에는 사실 도청 청내망에 업로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강사분들께 실질적으로 허락을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어렵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러니까 외부에 그 내용을, 우리가 녹화한 것을 가지고 다른 데에 가서 사용하면 안 되지만 경상북도의 인재개발원이라든가 또 그런 녹화된 사항을 가지고 우리 산하 출자·출연기관이라든가 그런 데에는 해도 관계가 없다고 보는데, 그런 사항을 한번 도하고 협의해서 좋은 내용이 있으면 그런 콘텐츠를 우리 교육생이나 또 출자·출연기관에도 보고 해서… 다 올 수는 없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그렇게 비싸게 주고 하는데 화요일마다 하면 한 달에 네 번 아닙니까, 그 화공특강하는 것이. 그중에서도 좋은 내용이 있으면 한 달에 한두 개라도 발췌를 해서, 또 좋은 부분은 우리 교육생들한테 그때그때 좀 이렇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이 관계에 대해서는, 이 화공특강을 하면서 저도 이것을 활용해야 된다. 또 아니면 TED 같은 아주 좋은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에서 활용해야 된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중견리더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것을 사전학습으로 하도록 처음에 했습니다만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함부로 이렇게…
나기보 위원  그런 자료들이 많으면…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요즘은 도청에서도 업로드를 못 시키는 그런 한계가 있습니다. 저작권 관련해서…
나기보 위원  그것을 한번 협의해 보세요. 다른 데에는 방출을 안 하더라도 경상북도의 직원들을 위해서 교육하는 것 아닙니까? 실제 국장이나 다른 사람들이 그날 특강을 못 들었으면 녹화된 것이라도 보면 좋지 않습니까, 안 그래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 것을 가지고 우리 교육원에서 얼마든지 그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다 돈을 주고 그분들한테 한 것 아닙니까? 본 위원이 알기로는 녹화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강하시는 분하고 협의해서 ‘다른 데에는 우리가 안 하겠다. 그 대신에 우리 인재개발원이라든가 출자·출연기관 이런 데에는 얼마든지 그것을 보급해서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런 자료들을 가지고 교육도 하고, 또 우리 소양교육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기보 위원  한번 검토를 해 보십시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 관련을 부서, 인사과에 그 내용 지원을… 화공 특강하시는 분들의 양해만 된다면 사실 위원님 말씀처럼 아주 좋은 자료가 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그렇게 한번 연구도 해 주시고, 어쨌든 경북만의 콘텐츠도 여러 개 만들어서 홍보도 하고, 그에 대해서 우리 자긍심도 살릴 수 있는 그런 개발을 해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알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들어오실 때에는 감사를 안 할 것처럼 하시더니 굉장히 열심히 하시네요.
    (웃음소리)
  수고했습니다. 
  도기욱 위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도기욱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38페이지,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 죽 나와 있잖아요. 기본교육이 평균 평점을 보면 제일 낮은 것 같아요. 교육과정 만족도도, 또 환경 및 운영 만족도, 그다음에 강사·강의 만족도 이 세 가지의 평균을 보면 좀 낮은 것 같아요. 이유가 뭐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아무래도 기본교육은 두 가지를, 신규과정 2주간…
도기욱 위원  마이크를 중간에 대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신규하고 중견을 기본과정으로 저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보니까 가장 큰 문제는 화상교육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조금 거기에 대해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그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아, 그러면 이게 최근 만족도예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러며 비대면 교육…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비대면 하는 겁니다. 조그마한 단기과정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인원을 축소해서 집합교육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교육은 장기이다 보니까, 또 인원이 많다 보니까, 100명 이상이다 보니까 사실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집합을 못하고 있습니다.
  기본 같은 경우에는 107명이 받고요. 보통 신규과정 같은 경우… 중견리더 6급은 107명이 10개월간 받고 있고 신규 같은 경우에는 한 과정에 거의 200명 정도 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집합을 못 하다 보니까 만족도가 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도기욱 위원  예, 이해는 했습니다.
  그리고 39페이지에 보면 ‘팀장핵심 리더십’ 이게 3년간 폐지된 교육과정 현황이에요, 그렇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도기욱 위원  내가 이것 딱 그냥 집어서 가지만 얘기할게요. 그다음 ‘경북의 가치 및 정체성 이해’ 둘 다 수요부족이에요, 그렇지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다음에 뒤에 넘어가면, 41페이지에 보면 ‘예비팀장 역량강화’ 이것도 수요부족. 그 밑에 내려가면 ‘소통과 갈등관리’ 이런 것은 유사 교육과정으로 통폐합되어서 통합 운영되니까 할 말이 없습니다만, 이 네 가지를 내가 이야기했지만 이 네 가지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판단되거든요. 이것은 수요부족이라는 얘기보다는, 꼭 필요한 교육은 수요가 없다 하더라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왜? 팀장이 되기 위해서, 아니면 리더가 되기 위해서 왔는데 팀장이나 리더교육을 안 받겠다? 이것은 수요 내지는 만족도와 관계없이 필수로 받아야 될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선호도에 따라서 안 해도 된다는 것은 교육기관에서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비팀장 과정은 실질적으로 시·군의, 6급이 되려고 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주로 7급인데, 제가 오기 전에도 기존에 개설되었던 과정입니다만 늘 수요를… 교육생, 신청자 수가 터무니없이,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사실 실질적으로 팀장 같은 경우에는 장기 중견리더 양성과정을 10개월간 진행하기 때문에 그분들도 상당수는 바로 6급 되어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역할을 대행하고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서 이게 선호하든 안 하든 리더가 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받아야 될 교육은 우리가 대학에서 얘기했듯이,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교양필수가 있고, 교양 선택이 있고, 전공필수가 있고, 전공 선택이 있잖아요. 전공필수나 교양필수는 꼭 받아야 될 의무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중간간부가 되려고 하면, 아니면 고급간부가 되려고 하면 받기 싫어도 받아야 되는 교육은 꼭 필수적으로 해야 되지 않겠는가. 만족도가 좀 떨어지더라도, 아니면 강사를 교체해서 강사의 능력에 따라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들로 채워서라도 필수과목들은 꼭 했으면 좋겠다, 의무적으로. 이것을 한번, 꼭 받아야 될 필수교육이 뭔가를 한 번쯤 선별해서 그런 과목들은 꼭 좀 교육을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제 생각입니다.
  또 하나가 교육을 몇 시간, 몇 명, 몇 회 시켰다는 것보다도 교육을 하고 나면 실제 그 교육이 효과가 있었는지, 교육을 받는 사람한테 꼭 필요했는지, 또 그 교육을 받고 나서 그분이 현장에 가서 교육받은 것을 활용할 수 있었는지, 이것에 대한 것을 한번 조사할 필요가 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저희는 1일 이상 교육받는 경우에는 늘 이렇게 설문을, 교육의 수요에 대한 설문을 받습니다만 특히 또 기본교육과정 2개 과정에 대해서는, 특히 또 신규는 사전·사후 설문을 같이 모바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또 모바일로 바로 자기 의견을 제출하다 보니까 굉장히 어떤 면에서 신규공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현업에 가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까지는 저희가 대응을 하는 데는… 교육 전후는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예, 그래서 내가 여기 교육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보면 환경 및 운영 만족도에 대한 것은 인재개발원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부분인 것 같고, 강사·강의 만족도는 강사에 대한 것을 평가하는 것 같아요.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렇습니다.
도기욱 위원  이것은 전부 다 여기에 있는 주변 환경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실제 교육의 목표는 교육받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대한 것이 원래 고유목적인데, 환경이다. 강사가 어땠느냐. 그다음에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이것만 가지고는 좀 부족하다. 원래 교육의 취지는 교육받는 사람이 변해야 될 것이고 교육받는 사람을 변하게 하기 위해서 강사도 별도로 괜찮은 분을 초빙해야 되고 또 좋은 강의실도 해야 되고 또 스피커도 좋게 해야 하고 또 여러 가지 환경들이 결국에 마지막에는 교육받는 교육자가 어떻게 교육을 받고 나서 변하는가 이게 제일 큰 목적이잖아요. 그렇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그렇습니다.
도기욱 위원  이것에 대한 것을 한번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평가할 때 지적하신 것처럼 그런 비중을 조금 더 높여서 그렇게 저희가 비중, 웨이트를 조금 이렇게, 더 주안점을 두고 설문을 받고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서 교육을 받고 나서 곧바로 그 자리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것보다는 교육을 받고 나서 6개월 후, 1년 후에라도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교육받은 내용들이 어떻게 쓰여졌는지에 대한 만족도를 한 번 더 조사해 볼 필요성이 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이것은 전체가 다 공직자들이니까 사실은 좀 조사하기도 편할 수 있습니다, 직급별로.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그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의 만족도도 높여야 하지만 실전에 쓰일 수 있는 실용교육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또 이론만이 아닌, 때에 따라서 현장교육이 필요하면 현장으로 달려가서 교육할 수 있도록. 또 사례발표가 필요하면 교수들이 사례발표하는 게 아니라 실제 겪은 공무원들이 직접 여기에 와서 사례발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 사례도 발표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 굳이 경상북도의 사례가 좀 부족하다면 전국 시·도에 있는 공무원들을 통해서 정말 좋은 사례가 있었다면 그런 것들도 한번 여기에 초빙해서 우리 공무원들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간부공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넓게 나가서 해외에 연수를 갔다 오거나 배낭여행을 갔다 와서 그 사람들이 해외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있었다면 그런 것들도 여기 인재개발원에서 교육화시켜서 공무원들한테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넓게 나간다면 외국에 있는 공무원들 중에서라도 괜찮은 제도, 우리나라에서 받아들일만한 상황, 내지는 여건이 어느 정도 비슷한 나라에서 외국인을 직접 초빙해서 여기에서 행정에 관한 사례나 아니면 그쪽 문화와 행정에 대한 우리나라와의 비교라든가 이런 것들도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 공무원은 동네 공무원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되었느냐? 국민들이나 시민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졌어요. 해외연수 그냥 보내는 것 아닙니다, 공무원분들. 이유가 다 있어요. 이제는 웬만한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 나가는 것은 그냥 옆집에, 옛날로 말하면 옆집 드나들 듯이 해외에 자주 나가요. 그런 수요도 받아들이려고 하면 공무원들도 준비해야 하고 국제적 마인드도 좀 길러야 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인재개발원에서 교육하는 내용들이 조금 더 다양화되고 폭이 넓어져야 된다. 그리고 현장·실용 중심으로 해야 된다. 사례 중심,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시켜야 된다. 저는 이렇게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잘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우리 원장님.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지금 그 관련해서도 저도 와서 기존에 실질적으로 이론 위주로 행정법을, 헌법을, 이론 위주로 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제가 지역개발론이라든지, 이론 위주로 하는 것을 폐지했습니다. 그래서 예컨대 법제실무 같은 경우에도 법제처의 사무관·서기관을 직접 강사로 초빙해서 사례 위주로 그렇게 강의를. 실용성이… 이론 공부하는 것은, 어떤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대학원에서 하는 것이지 공무원을 교육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저는 제 소신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바로 실용 가능한 위주로 가자. 꼭 부득이 필요한, 이론보다는 최소한 줄이자. 그것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특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여러 가지 실질적으로 공무원이 경험하고 자기가 또 외국에 가서 느낀 것, 아니면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이런 것에 대해서는 많이 또 선진지 벤치마킹해서 얻어지는 그런 사례 같은 것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사례 위주의 교육을 조금 더 강화하도록 강사 섭외하는 데 각별히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예,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수준과 요구하는 사항들이 워낙 높아졌기 때문에 공직에 계신 분들의 품성이나 능력도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다. 조금 더 깊어져야 될 필요가 있다. 이런 것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도기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아마 이전을 앞두고 있다 보니 원장님 이하 직원들이 마음이 많이 해이해졌다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합니다.
  오늘 저희 위원님들, 김성진 위원님, 임미애 위원님, 나기보 위원님, 홍정근 위원님, 박창석 위원님 질의 내용이 아주 여러분들한테 굉장히 필요한 내용들이었다고 생각이 들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도기욱 위원님이 질의를 하셨는데 이게 아마 인재개발원의 핵심일 겁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듣고. 사례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제가 스피치아카데미에 지금 공부하러 다니고 있거든요, 저도요. 거기에 사례에 대한 관리교육이 있습니다, 사례교육이. 사례를 발표하는 교육이. 그를 통해서 자기 성장을 굉장히 많이 가져오더라.
  지금 공무원들이 겪고 있었던 그런 사례들을 이야기함으로써 개인을 반추해 보면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커리큘럼이 굉장히 중요하겠다. 우리 도기욱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셨는데 그 부분을 꼭 한번 체크해 봐 주시기 바라고요.
  원장님, 교육원이 해야 될 교육이 아마 두 갈래일 것 같습니다.
  현재 필요한 직무교육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이 두 가지 교육으로 가져가야만 할 것인데, 현재에 필요한 직무교육은 지금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었죠?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지방자치의 주체가 주민과 지방의회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지방자치의 권한이 굉장히 강화되었고, 그다음에 자치단체의 투명성이 지금 굉장히 확보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주민자치제에 따른, 전면 개정에 따른 커리큘럼들이 좀 들어가 있어야 되는데 보니까 달랑 2시간인가 그렇게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좀 더 공직자들이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한번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제가 20대 후반이 20년 뒤 되면 이 직장을 사퇴하고 나가야 될 직원들이 굉장히 많이 생길 것이다. 무엇 때문에 그렇겠습니까, 원장님? 4차 산업혁명 때문에 그렇죠?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 박기원  예.
○위원장 김하수  4차 산업혁명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20대 후반의 공직자들이 20년 뒤에 적극적인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 말입니다.
  자, 4차 산업혁명이 일상생활에 가랑비 오듯 지금 우리 일상생활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럼에도 우리는 그 변화를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이 말입니다. 이게 이제 곧 격변할 것인데, 2013년도에 일본에서 로봇이, 인공지능이 30명이 해야 될 공직자들의 하루의 일 양을 인공지능이 14초 만에 그 양을 다 해냈다 이 말입니다. 그러면 공직자가 집에 다 가야 됩니다, 사실은. 이렇게 환경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자, 폭발적으로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제는 이 인공지능보다도 더 감당하기 힘든 초인공지능이 출현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그렇지요? 자, 이렇다고 한다면 지금 여러분들이 변화에 능동적이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변화에 굉장히 더딘 집단이 관료화되어 있는 여러분들의 공직구조입니다.
  그래서 정말로 인재개발원에서 해야 할 일이 4차 산업혁명을 받아넘길 수 있는, 이 물결을 잘 받아 넘어갈 수 있는 커리큘럼을 좀 많이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다. 제가 쳐다보니 ‘AI인공지능 경상북도의 미래’ 해가지고 달랑 3일 해서 교육을 하는데 이래 가지고는 지금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지금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이 20년 뒤에는 아무 필요가 없다는 것이 또한 전문가들의 진단이에요. 이런 지금 20년 뒤 되면, 얼마 남지 않은 20년 뒤 되면 이렇게 바뀌는 세상의 물결을 여러분들이 그냥 맹하니 앉아서 월급 받아먹는다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 4차 산업혁명이 생산성 향상만 가져오는 게 아니고 공공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데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없어질 직종 첫 번째가 의사, 그다음에 두 번째가 공무원이에요. 정신 차려야 됩니다. 정신 차리기 전에, 정신 차릴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좀 철저히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 말씀을 제가 드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정말로 좀 많이 변화해야 됩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인재개발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인재개발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경상북도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 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상북도인재개발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 3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하수    김성진    나기보
  도기욱    박창석    임미애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이상엽
전문위원권태연
○피감사기관 참석자
경상북도인재개발원
원장박기원
교육지원과장김영철
교육운영과장정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