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김천의료원
일시 2021년 11월 10일(수)장소 김천의료원회의실
(16시 18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하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김천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지역구 활동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을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 이러한 목적 달성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김천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 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의료원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는 의료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에 나와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원장께서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천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경상북도김천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김천의료원                      
원장  정용구  
진료처장  성연문  
행정처장  박노선  
기획조정실장  김선기  
약제부장  김광준  
간호부장  공승희  
총무부장  박희정  
원무부장  김철환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공공의료지원부장  이영숙  
보험심사부장  강성희  
○위원장 김하수  다음은 김천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께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우선 김천의료원 간부 여러분을 소개하겠습니다.
    (간부소개)
  이렇게 간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어서 업무보고를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입니다.
  존경하는 김하수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평소 도정발전을 위해서 전심전력하고 노력하시는 것에 대해서 우선 경의를 표합니다.
  경북 서부지역의 공공의료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지원해 주시는 여러 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천의료원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김천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께서는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청 전에 진료처장님, 지금 진료하시죠?
    (○진료처장 성연문 피감사기관석에서 – 예.)
 그러면 퇴장하셔도 됩니다.
    (퇴장)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는 10분으로 일단 하고 추가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  경산 출신 홍정근입니다.
  김천의료원에 오신 우리 정용구 원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더 김천의료원이 발전되고 더 나아진 주민 서비스, 고객 환자들한테 더 잘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감사합니다.
홍정근 위원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감사자료 144쪽에 보면, 상단에 보면 환자만족도 조사를 했네요, 그렇죠? 개요에 보면 연령은 18세부터 69세, 기간은 2019년 5월 달부터 12월까지 했는데, 병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것을 가지고 조사결과가, 밑에 만족도 조사결과 이겁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이것은 2020년도에 한 내용입니다. 2020년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조사일이…
홍정근 위원  올해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올해는 저희가 병원 자체적으로 5월 달에 기조실에서 외래환자를 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홍정근 위원  여기는 날짜가 2019년도 한 해에 한 것, 작년에는 안 했다는 이야기지요? 인쇄가 잘못되었어요?
  원장님이 보시기에 밑에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가 전년도라고 나와 있는데, 이 연도개념은 잘 모르겠고, 점수가 73.9부터 해서 79.2, 85점도 있고 굉장히 잘 나왔다고 저는 판단을 하는데 맞습니까? 잘한 겁니까, 못한 겁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제가 보건대는 아마 보통이나 보통 이하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저희가 외래환자를 보면 외래환자, 저희 김천이 고령 환자 분들이 좀 많거든요.
홍정근 위원  이게 100점 만점으로 한 것 아니에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렇죠, 예. 그런데 저희가 이런 만족도 검사를 하게 되면 대개 85점에서 90점 이상 정도가 되어야지만 쉽게 얘기해서 좋은 병원 카테고리에 들어가는데 이것은 저희들이 좀 부족한 면이 많은 상황입니다.
홍정근 위원  그래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래서 저희가 아까도 잠시 보고를 드렸는데요. 특히 외래 대기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환자들이 내가 진료를 보러 왔는데 몇 번째 정도에 보는지, 또 이런 게 얼마만큼 시간이 걸려야 되는지 이런 것에 대한 정보를 줄 수가 없어서 저희가 자체적으로 이번에 8000만 원 정도 투자를 해서 외래대기시스템을 개선을 합니다. 그래서 환자분들한테 도움을 주고, 아마 제일 문제는 저희 병원이 외래환자를 볼 때 특히 예약에 관계되는 게 제일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현재 하루에 외래 보는 환자 숫자가 한 800명 전후로 봅니다, 지금. 그중에서 예약을 하고 오는 환자가 400명에서 450명 정도 돼서 한 50% 정도밖에 예약을 못 하기 때문에, 아까도 얘기드렸지만 김천 지역이 특히 고령 환자들이 많은데 너무 일찍 와 가지고 병원에서 오래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데 언제 자기가 볼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 좀 있어서 아마 그런 것 때문에 예약 절차 및 대기시간 이것에 대한 점수가 낮았던 것으로, 저희가 올해도 다시 한번 파악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좀 주민에게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노력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다른 시·군 이런 데도 마찬가지로 그런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는 있습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하여튼 그것은 편의 개선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빠른 시간 내에 시행을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그다음에 여기 145쪽에 의료폐기물 처리현황 해 가지고 되어 있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홍정근 위원  그러니 이제 2019년, 2020년 이래 보니까 갈수록 적어졌어요, 처리량이. 이게 요인이 뭡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아마 제일 문제는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하고 연관되는 여러 가지 검사물질, 또 그것과 연관되는 폐기물질 이런 것이 아마 주된 연관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홍정근 위원  폐기물질은 어떤 것, 시설을 개선을 해서 그래 가지고 양이 줄었다 이런 것은 없어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것은 특별히 차이는 없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제일 문제는 입원환자들의 숫자를 저희가 281병상의 코로나병상을 가동했는데 실제로 제일 많이 입원했을 때가 181명 정도 입원했거든요. 기타 기간에는 환자가 100명 이하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과 연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홍정근 위원  예, 알겠습니다.
  업무보고 중에 또 주차장 매입비, 이게 작년에 33억을 확보를 했는데 또 한 20억 정도가 더 필요하다. 뭐, 주차 100대를 더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말씀이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그런데 저희가 그것을 절실히 느끼는 게 저희가 대한민국 전체 의료원의 면적을 보면 최하위에 김천의료원이 속합니다. 다시 말해서 건물이 좀 오래되었다기보다도 건물들을 한 번 짓고 또 연이어서 짓고 이러다 보니까 스페이스가, 공간이 부족해서, 저희가 주차 대수가 187대인데 거의 풀로 차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원장님 오시기 전에 이런 결론을 낸 겁니까, 아니면 원장님이 오셔 가지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이것은 제가 오고 나서 추가로…
홍정근 위원  오고 나서 100대를 더 추가해야 되겠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그런 내용들입니다.
홍정근 위원  그런 내용이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그런데 제일 문제는 주변에 있는 주민들한테 불편함을 끼치는 게 제일 주된 문제로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
홍정근 위원  391평을 더 사야 된다는 이야기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홍정근 위원  땅을 사는 게 제일 문제네요,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홍정근 위원  지금 여기에서 말씀을 하시면 어디쯤 되고 뭐, 설명이 가능합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이 뒤입니다. 이 뒤에 두 줄 정도, 18채.
홍정근 위원  보상은 주민들이 땅을 잘 내놓겠습니까, 어때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중에서, 18채 중에서 16채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었는데 한 두 채 정도가 연락이 잘 안 되는 분이 있고, 쉽게 얘기해서 호의적이지 않은 분이 있으셨는데 행정처장님이 열심히 하셔서 잘 설득이 돼서 마무리가 잘됐고요. 그래서 11월 말 정도 되면 일단 철거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에 들어오시다 보면 철골주차장이 있잖아요? 그 주차장에 원래 검진센터를 짓기로 돼 있었는데 저희가 복지부에 의뢰해 보니까 철골주차장을 철거를 하려면 연한이 30년이 지나야 된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우리 철골주차장이 18년이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그 위치에 검진센터를 못 짓게 돼서 새로 매입한 주차장 부지에 같은 사이즈로 검진센터를 짓게 되는 바람에,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한 100대 정도가 부족하게 스페이스가 돼 있어서 그것을 위해서 위원님들한테 부탁을 드리고, 또 협조를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홍정근 위원  많은 예산이 필요하네요, 그렇지요?
  안동도 그렇고 포항도 그렇고 공공의료원이 다 주차장 문제로 원장님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 김천의료원은 많은 주민들이 있으니까 더 시급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다른 데 조사를 하나 해 봤는데, 그 자료에는 없을 것입니다. 아, 여기 자료에 있다. 132쪽인가? 안 봐도 돼요. 
  항생제 투약 현황을 김천의료원·포항의료원·안동의료원을 조사를 해 보니까 처방횟수는 김천의료원은 3만 4000이고 포항의료원은 4만 2000이고 안동의료원은 2만 6000쯤 됩니다. 김천의료원에서는 3만 4000에 8억 1972만 1000원의 투약 처방 진료비를 받았었고, 처방약값, 포항은 4만 1000인데 2억 3000만 원, 안동의료원은 2만 5000에 1억 7400 이렇게 되는데 이것을 나누기를 하니까 김천의료원은 2만 4000원, 1회 처방하는 처방약이. 그리고 포항의료원은 5000원, 안동의료원은 7000원이 나오고, 이게 2020년도거든요. 2021년도에도 마찬가지로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하니까 처방금액이 김천의료원은 1만 5000원이 나오고 포항은 4000원, 안동은 5000원이 나옵니다. 
  이렇게 김천의료원이 두 공공의료원보다 처방비용이 이렇게 높은 이유가 뭔지, 어떻게 해서 이렇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사실은 제가 의료원장으로 와서, 항생제 사용비율에 대해 전국 35개 의료원 중에서 김천의료원이 5등급에 해당이 됐습니다. 항생제를 너무 많이 쓴다고 파악이 돼서 일단은 제가 3월에 와서 파악을 해서 한 4월, 5월부터 항생제관리위원회를 따로 구성을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홍정근 위원  그전에는 왜 그렇게 많이 받았는지…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글쎄요, 그것은 제가 정확히 파악을 못하는데, 임상과장님들하고 이야기를 해 보면 지역적 특성을 많이 강조를 하더라고요. 그이유가 뭐냐 하면 김천지역이 고령환자가 많기 때문에, 고령환자의 특징은 쉽게 얘기해서 폐렴이나 발생됐을 때 균의 원인이 다제내성균이라고 해서, 고가 항생제를 많이 써야만 되는 그런 경우가 타 지역보다 높다라고 설명을 해서 제가 항생제위원회에 일임을 해서 자체적으로 전문가 그룹 회의를 하고, 또 외부 전문가하고 자문을 얻어서 작년에…
홍정근 위원  외부 전문가들은 뭐라 합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분들은…
홍정근 위원  과다하게, 비싸다는 말씀을 하실 것 같은데…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렇지요. 그러니까 고가 약, 고가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맞다. 고가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그것을 좀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저희가 그런 지적을 받아서 개선 중에 있습니다.
  올해 매달 항생제 사용에 대한 결과를 저한테 보고를 시켜서 하고 있는데 예전보다는 많이 개선이 됐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작년에는 항생제 사용하는 것이 2만 4000원 정도 됐는데… 
홍정근 위원  원장님, 시간이 많이 없고요.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답변을 좀 간단하게, 명료하게 해 주세요.
홍정근 위원  이런 데이터가 있으니까 각별히 연구·노력을 하시는 것 같은데, 항생제 가격도 그렇지만 오·남용될 우려도 많아서 건강을 오히려 해칠 우려도 있잖아요, 그렇지요? 그런 부분, 또 가격이 비싼 것은 서울에서 비싼 거야 우리가… 김천 여기에서 비싸다는 것은, 그래도 촌락지역이고 시민들도 있는데 이렇게 비싸다는 것은 시민들에 대해 질 높은 서비스에 들어가지 않는 것 아니냐. 이것 좀 빨리 개선을 하시고, 다른 데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는지, ‘4000원, 5000원 하면 되는데 우리는 2만 원, 1만 5000원씩 해서 되겠느냐?’ 그렇게 생각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노력을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홍정근 위원님 질의에 포함해서, 144페이지 환자 진료 만족도 조사가 있는데 한번 보십시오. 이것 이렇게 부실하게 자료를 제출하면 안 됩니다. 찾았습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위원장 김하수  ‘김천의료원 점수’ 해 놓고 비고 옆에 왜 빠뜨려 놨습니까? 뭐라고 비고를 할 것이에요? 전국 평균을 넣어줘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야 김천의료원의 서비스의 질이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가 있잖아요. 제가 조사한 결과로 김천의료원이 전국 평균 점수에 하나도, 단 한 항목도 위에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야 우리 위원들이 알고 질의할 것인데 이것은 완전 무의미한 조사 결과를 저희들한테 제출한 것입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전국 평균에서, 외래환자 만족도 같은 것은 75.7이고 전국 평균이 84.6입니다. 이렇게 거의 10점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만족도 조사에서 전부 다 꼴찌예요, 꼴찌. 이것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습니까? ’19년도에 딱 하나 올라간 것이 간호사 의료서비스, 간호사 의료서비스는 전국 평균보다 높아요. 그러니까 간호사들은 잘한다. 나머지는 전부 다 전국 평균에, 2020년하고 2021년도에는 간호사 의료서비스도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이렇게 많이 낮아요, 조금 낮은 게 아니라.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낮습니까? 의료원 구성원 여러분들, 반성하십시오. 많이 낮아요. 하나도, 전국 평균으로 올라간 것이 단 한 항목도 없습니다. 이것 뭔 이야기를 합니까? 이래서 우리가 무슨 감사를 합니까, 지금?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임미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임미애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아까 홍정근 위원님 질의하는 내용 중에 의료폐기물 관련해서요. 사건이, 그러니까 의료폐기물 처리하는 중에 사고가 발생했어요. 1건씩이긴 한데 이것 내용이 뭔가요? 이게 전담직원이 아마 있을 텐데…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시설…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시설부장 양철배입니다.
임미애 위원  위원장님.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의료폐기물 사고에 대해서…
○위원장 김하수  소속하고 이름하고 밝히고 이야기하세요.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시설부장 양철배라고 합니다.
  의료폐기물로 인한 사고발생 현황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이게 ’19년도에는 1건이고 2020년도에 1건이 생겼는데, 이것은 환경미화원들이 청소를 하시다가 폐기물을 이렇게 하시다가 손에 바늘이 살짝 찔려서 그렇게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주삿바늘에 의해서 찔린…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예, 살짝 손을 스쳐서…
임미애 위원  스쳐서?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예.
임미애 위원  그렇게 스쳤는데 이렇게 사고로 체크를 하나 보지요?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예, 감염…
임미애 위원  감염 위험이 있어서, 체크를 하면 그 뒤의 조치는 어떻게 하시나요?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우리가 감염위원회라고 하는 데가 있어서 거기를 통해서 내과의 진료를 받아서 거기에서 파상풍 주사도 맞히고 그렇게 합니다.
임미애 위원  이게 같은 분인가요, 혹시? ’19년에 사고 발생한 사람하고 ’20년도에 사고 발생한 사람이.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같은 환경미화원인데 사람은 다릅니다.
임미애 위원  의료폐기물은 전담하는 직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설관리부장 양철배  예, 알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22쪽하고 23쪽 한번 펴주시겠습니까? 먼저 23쪽에 보면 1억 원 이상 사업 예산집행 현황인데요. 사업을 집행하지 못한 사업들이 되게 많습니다. 설명을 봐서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는데, 예를 들면 병동 스크린도어 같은 경우에는 수정사업계획서, 그러니까 기본설계 심의 중이라고 하니 이게 아마 설계가 끝나면 되는 건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사업들이 너무 많이 늦게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그로 인해서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료장비 기능 특성화사업에 18억 같은 경우는 혈관조영촬영장치가 지금 현재 입찰 준비 중이라고 하니, 지금 벌써 11월 중순인데 이게 이제 입찰 준비 중이면 돈을 받아놓고 너무 늦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 아닙니까? 이게 왜 이렇게 전반적으로 다 늦어졌을까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이게 사실은 사업비가 어떤 경우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불충분하게 책정된 경우도 있고 해서 그렇게 늦어진 경우도 있는데, 특히…
임미애 위원  사업비가 불충분하다는 얘기는 사업비가 부족하다는 소리인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부족해서 스타트가 조금 늦은 경우도 있고요. 또 하나는 아까 말씀하신 심뇌혈관센터 확충 이런 것들이 사실은 조금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저희가 심뇌혈관센터를 시작하려고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의사, 심뇌혈관센터를 시행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해야 되는데, 응모를 해서 구해야 되는데 사실은 그런 인원을 확충하는 것이 그렇게 손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것도 지금도 계속… 어차피 이것은 내년 중순까지 저희가 계획을 잡고 있는 내용들인데, 그런 것들을 시행하는데 시기하고 적절하게 맞추지 못하는 그런 문제점이 있는 경우들이 있어서 좀 늦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임미애 위원  그러니까 이게 너무 늦어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 옆에 한번 볼까요? 분만실 및 신생아실 확충으로 9억 4000만 원이 예산이 잡혀져 있는데 이 사업은 반납 예정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센터 사업이 완료된 후에 그 위치에 설치하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제가 확인해 보니까, 건강검진센터가 지금 어디에 있나요? 현재 있는 건강검진센터.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현재는 2층에 있습니다.
임미애 위원  2층에 있나요? 2층에 그러면 신생아실하고 분만실을 확충하겠다고 계획을 하셨는데, 예산을 이렇게 받아놓고 반납을 하게 되면 이게 다음에 사업비를 받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월급 받아서 주머니돈 꺼내주는 식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을 하겠다고 계획을 제출을 하고 그로 인해서 예산을 배정 받았는데 이것을 집행하지 않고 다시 반납을 하게 되면 다음에 사업을 제출했을 때 이 사업 계획의 타당성에 대해서 신뢰감이 확 떨어집니다. 그러면 다시 돈 안 줍니다.
  이 9억 4000은 국·도비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50%입니다.
임미애 위원  5 대 5라는 것이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그런데 사실은 검진센터 증축하고 분만실하고 신생아실 이게 다 연계가, 여기도 심뇌혈관센터 이런 것들이 연계가 돼 있는 것들입니다. 
임미애 위원  제가 이 감사 자료를 보면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계획성을 가지고 일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고 해서 주먹구구식으로 나열하다 보니 돈은 내려왔는데 사업을 집행하지 못하는 그런 현상이 벌어진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 이유가 검진센터의 원래 계획대로의 설치할 위치가 들어오시다 보면 주차 들어가는 그 맞은편이거든요, 약국하고 중간. 거기가 전임 원장님께서 ‘그쪽에다가 검진센터를 하는 것이 좋겠다.’ 해서 그것으로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돈하고. 그쪽에 짓게 되면 그 자리에 검진센터가 나가게 되면 바로 지금의 검진센터에다가 분만실하고 신생아실이 들어갈 계획이 돼 있었는데 제가 와서 보니까 검진센터 위치가 예전에, 제일 처음에 생각했던 위치가 너무, 병원의 발전이나 주민들의 보건, 검진을 하는 상황을 고려해 보면 위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위치가 적절하지 않으니까 지금의 주차빌딩 그 자리로…
임미애 위원  원장님, 홍정근 위원님 질의할 때 답변해 주신 내용을 제가 들었는데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제가 꼭 드리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그것은 저희가…
임미애 위원  예산을 이런 식으로 받았다가 반납하고 집행이 늦어지고 이렇게 되면, 예산이라는 것은 여기에 한번 배정이 되면 누군가는 이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었거든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은 특별히 신경을 써주시고요.
  그리고 그 밑에 보면 격리병동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 있지 않습니까? 이 엘리베이터하고 23쪽에 있는 엘리베이터 2억 6000짜리하고 같은 위치에 있는 엘리베이터 아닌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아니, 다른 위치입니다. 별개의 엘리베이터입니다. 격리병동 전용 엘리베이터는 코로나 전담병원 때문에, 그쪽에 한 3개 정도의 병동이 따로 있습니다. 코로나 환자를 격리를 시켜야 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따로…
임미애 위원  그러면 23쪽에 있는 2억 6000짜리 엘리베이터가 코로나 병동 엘리베이터…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맞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저희가 20병동의 코로나 병동이 있었거든요. 그것을 도의 보건국하고 상의를 해서 45개로 증축을 합니다. 그래서 그쪽에 따로 하나가 있고…
  죄송합니다. 지금 보니까 같은 엘리베이터인데 돈이 아마 부족해서 추가로… 
임미애 위원  잠깐만요. 다시 정리할게요. 같은 엘리베이터인 것이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죄송합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돈이 왜 이렇게 돼 있나요? 이게 ’20년도에 사업비가 내려왔고 그래서 ’21년도로 이월된 사업입니다. 그런데 ’21년도에 이월을 받아서 집행하는 사업비하고 이월된 돈하고 이게 금액이 차이가 나거든요. 이것 누구 담당하시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시설…
임미애 위원  위원장님, 답변을 시설과장님…
  시설과장님이신가요?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세요.
○시설관리부시설팀장 이상욱  시설관리부 시설팀장 이상욱입니다.
  저희가 2020년도 사업에 5억을 받았는데 실시설계 후에 보니까 설계금액이 조금 부족해서, 공사비가 부족한 관계로 추가사업을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20년도 사업은 이월해서 ’21년까지, 올해까지 집행이 완료될 예정이고 2021년도에 나온 2억 6000만 원은 내년에 모두 집행할 예정입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추가로 받은 것이 2억 6000인가요?
○시설관리부시설팀장 이상욱  예, 맞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러면 ’20년도에 받은 5억은 올해에 집행이 다 완료될 예정인 것이고요?
○시설관리부시설팀장 이상욱  올해 12월까지 해서 완료될 예정입니다.
임미애 위원  예산은 굉장히 잘 받으시네요? 하나가 마무리되기 전에 추가로 계속 받아서 사업이 이렇게 계속 늦어지도록, 집행이 한 1년씩, 2년씩 늦어지도록 예산을 쓰시네요? 자꾸 이런 것이 보이면 다음에 예산 받을 때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사업예산 받을… 애초에 계획을 제대로 세웠다면, 5억의 엘리베이터 설치비 예산을 신청할 때 애초에 7억이나 8억을 신청을 하셨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애초에 계획을 세워서 예산 신청할 때부터 신중하고 정확하게 신청을 하셔야 된다는 겁니다.
○시설관리부시설팀장 이상욱  잘 알겠습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그리고 96쪽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96쪽에 보면 수의계약 사업 내역이 쭉 나와 있는데, 의료기기나 이런 것들의 경우는 이게 전국 입찰로, 대규모 사업비가 큰 것의 경우에는 전국 입찰로 되니까 어쩔 수가 없는데 수의계약 같은 경우는 가능하면 지역업체를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요구를 저희 의회에서 계속 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이 계약업체가 어디에 소재하는 계약업체인지 전혀 나와 있지 않아서 김천의료원이 지역사회에서 어느 정도 지역업체들하고 협력하고 있는지 제가 확인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게 다 어디에 소재하는 업체들인가요? 알 수 있나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제가 알기로는 거의 경북권에 주로 하고 있고, 저희 병원에서 입찰하는 것이나 또는 시행하는 사업도 주로 김천지역이나 경상북도 지역에 주로 포커스를 둬서…
임미애 위원  원장님, 주로 대구예요. 특별하게 한두 군데가 경북이 들어와 있고 대체로 대구가 많아서, 제가 입찰된 것은 내역을 쭉 봤구요.
  여기 수의계약하는 업체들이, 다음에 자료를 주실 때 비고란에 이 업체가 소재하는 데가 어딘지를 좀 같이 표기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저희가, 그래도 김천의료원이 있어서 지역사회에 이러이러한 도움이 좀 된다라는 그런 역할들을 좀 해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미애 위원  다음에 자료작성을 하실 때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수고하셨습니다.
  도기욱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도기욱입니다.
  내가 요청을 했는데, 노조위원장님, 오셨어요?
    (「예, 왔습니다.」하는 피감사기관 참석자 있음)
  위원장님, 제가 노조위원장에게 잠깐 질의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도기욱 위원  강해연 노조위원장님.
○노조위원장 강해연  예.
도기욱 위원  지금 노조원이 한 몇 명 정도 되지요?
○노조위원장 강해연  270명 정도 됩니다.
도기욱 위원  내가 퇴사율을 보니까 간호직이 가장 많고, 지금 위원장님도 간호직이지요?
○노조위원장 강해연  예, 맞습니다.
도기욱 위원  또 단기간 근무하다 퇴사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노조위원장 강해연  예, 맞습니다.
도기욱 위원  지난번에 업무보고 차 왔을 때 간호직 이직률이 높다라는 것, 이직률이 높다라면 직원들 사기가 좀 떨어진다라는 그런 일일 수 있고 또 고충처리가 잘 안 된다라는 그런 것이 반영되기도 하는데, 원장님 새로 오시고 나서 달라진 것이 있나요, 혹시?
○노조위원장 강해연  현재 원장님께서는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지요. 오신 지 이제 6개월 정도 지나셔서 아직은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고,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계십니다.
도기욱 위원  노사관계 문제는 뭐 불편한 것이 없습니까?
○노조위원장 강해연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도기욱 위원  잘 된다, 판단으로?
○노조위원장 강해연  저희 노조 입장은 원장님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열심히 하시려고 하는데 일단 지켜보고, 또 잘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원장님을 지켜봐야 되는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도기욱 위원  예, 좋습니다.
  그리고 간호직에 있는 분들이 퇴사가 많은데 이분들의 퇴사 주요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노조위원장 강해연  저도 28년 경력을 가지고 있고,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밤 근무였습니다. 3교대가 가장 힘들고요. 간호사들 떠날 때 저도 현장에서 많은 면담을 하는데 밤 근무에 대한 어려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위의 어른들한테 말씀을 드릴 때 ‘목숨 바꿔서 하는 것이 밤 근무다.’ 앉아 놀아도 힘든 것이 밤 근무인데 밤에는 환자들이 더 많이 아프고 요구도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환자 분들이 의식들이 굉장히 뛰어나고, 또 보호자 분들 요구도 많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간호사들이 끊임없이 해 줘야 된다는 현장의 어려움들이 있으니까 신규 간호사들이 오면 적응하기가 좀 많이 힘듭니다.
도기욱 위원  그럼 지금 현재 노동조합이 복수 노조로 돼 있습니까, 아니면 단일 노조로 돼 있습니까?
○노조위원장 강해연  저희 병원은 복수 노조로 하고 있고, 저희는 3개의 노조가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요? 그럼 대표하는 노조위원장님이네요?
○노조위원장 강해연  예, 저희는 김천의료원 노동조합이고 270명이라서 대표 노조를 맡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아이고, 오늘 시원하게, 오히려 간부들보다 시원하게 얘기해 주시네요.
  원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노조위원장한테 의견을 들어서 정말 죄송한데요.
  앉아도 됩니다. 
○노조위원장 강해연  예.
도기욱 위원  원장님 오셔서 제일 문제가 뭐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원장님 입장에서 봤을 때 김천의료원의 문제가.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와서 파악한 것이요? 큰 문제라기보다도, 제가 사실은 뚜렷이 큰 문제라고 느끼는 것은 없습니다. 제가 그래서 우리 직원들한테 우리 병원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문제가 뭐냐라는 것을 최근에 한 5개 정도를 가지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제일 문제는 인사에 대한 것을 제일 문제로 뽑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정한 배치라든지 공정한 승진 이런 것이 제일 문제다. 한 50%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가 병원의 비전, 다시 말해서 김천의료원이 앞으로 발전하려고 하면 어떤 상황으로 비전을 잡아야 될 것인가에 대한 욕구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아시다시피 김천의료원의 부지가 좁다 보니까 앞으로 김천의료원이 발전을 할 경우에 현재의 위치에서 계속 유지를 하면서 증축을 해야 될 것이냐, 아니면 타 지역으로 이동을 해서 큰 부지를 가지고 새로운 병원으로 나가야 될 것이냐에 대한 것을 직원들이 생각보다 많이 걱정을 하고요. 
  세 번째는 각 부처 간에 이기주의입니다. 각 부처 간에 서로 자기 이익을 대변하는 데에 주로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것이 문제다 이런 식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건대 제일 문제는 직원들이 생각하는 문제가 문제로 생각이 돼서 인사에 관계되는 그런 문제가 제일 큰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예, 제가 얘기하려고 하는 것이 세 가지 중에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비전에 대한 부분은 제가 보니까 ‘신뢰받는 병원’, ‘국제수준의 고품격 의료서비스’,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 이 세 가지가 핵심이에요. 참 좋은 비전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공공을 미리 앞세우는 게 아니라 먼저 신뢰받는 병원이 되어야 된다는 게 기본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아주 합리적이다, 괜찮다고 판단이 되었고요.
  제가 인사 문제, 조직 관리 문제를 포항의료원에도 공히 요구를 했는데, 이게 400명 정도의 조직이 되다 보면 인사나 조직 관리를 잘 못하면 똑같아요. 맨 파워는 뛰어난데 팀 파워가 약해질 수밖에 없어요.
  아까 얘기했던 부처 간의 이기주의, 부서장 간에 호흡이 안 맞으면 서로 불평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게 결국에는 일과 연관되고 직장 전체와 연관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것을 원장님이 잘 풀어주셔야 돼.
  그래 내가 기구표를 보니까 교육연구처가 있는데 교육수련팀이라고 되어 있는데 교육수련팀에는 몇 명이 근무하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지금은 교육연구처장 혼자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아, 이것 실망인데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왜 그러냐 하면 저희가 인턴이 경북대병원에서 2명이 파견 나오거든요. 그래서 인턴 수련에 관계되는 기본 조건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주로 그 내용만 관장을 하고 있습니다.
도기욱 위원  저는 이게 의사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체 우리 김천의료원 조직에 대한 교육수련 내지는 교육연구 또는 교육훈련에 관한 조직인 줄 알았는데 원장님이 얘기하시는 것 보니까 조금 실망입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것은 아닙니다.
도기욱 위원  이게 조직적으로 제대로 잘 돌아가려면 우리 교육훈련이 먼저 있어야 됩니다. 그러고 나서 인사에 대한 것은 소통이 최우선인데 우리 부서 간에 조정이 좀 잘되어야 됩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업무적으로 조정이 잘 되어서 될 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이것은 우리 규정이나 법에 나오는 게 아니라 원장님이 앞서서 그런 조직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부처 간에 처장님들하고 같이 자주 시간을 가져야 된다. 대화를 해야 된다 이 뜻입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도기욱 위원  그래서 아마 내가 지난번에 고충처리에 대해서도 한번 물어봤는데, 여기에 우리 직원들 중에 고충처리 하는 부처장님이나 아니면 부서장이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총무부장님…
도기욱 위원  총무부장님이 잠깐만 답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위원장 김하수  예, 총무부장 답변하십시오.
○총무부장 박희정  총무부장 박희정입니다.
도기욱 위원  제일 중요한, 또 제일 많이 하는, 아니면 가장 심각한 고충이 뭡니까?
○총무부장 박희정  최근에는 이렇게 고충이 들어온 건은 없습니다. 위원회 개최된 것도 없었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게 없다고 해서 잘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게 없도록 하는 거라고 해서 잘하는 것은 아니에요. 분명히 고충은 있습니다. 대신 말하지 못할 뿐이고. 그것을 살필 수 있는 게 바로 부장님이고, 그걸 또 가장 깊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이 원장님이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가정에도 4명의 가족에게도 불만이 있습니다. 그게 양성화되어서 자연스러워지면 문제가 덜 심각한데 음성화되어서 점점 얘기 안 하고 오래 가버리면 나중에 점점 고치기가 힘들어집니다. 없다고 중요한 게 아니라 한 번쯤 부서장을 통해서나 아니면 직능별로 한번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총무부장 박희정  예, 잘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물론 바쁜 시간에 시간 내기 어렵겠지만, 제가 아까 교육훈련 관련된 얘기를 했는데 교육에 대해서도 조금 더 심각하게 생각하시고, 제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겠지만 어떤 조직이든 비전과 목표가 있어야 되고 거기에 따르는 후속조치가 있어야 돼요. 그걸 병행하지 않으면 나중에 가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현재 가지고 있는 인력들이 풀가동했을 때 훨씬 더 효과를 크게 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불만들에 의해서 전부 다 저지되는 거예요, 목표 달성하는 데 있어서.
  그래서 여기는 다 전문직일 수 있고 굉장히 개성이 강하고 서로 간에 좀 불편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잘 끌어내어서 양성화시켜 주고 서로 조금씩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 훨씬 더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아지고 직장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이것 좀 새롭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퇴사할 때도 퇴사하는 분이라고 그냥 보내지 마시고 뭐가 문제인지 한 번쯤 물어보시고, 퇴사하는 사람들한테도 설문지 한번 받아 보세요. 그러고 나면 그다음 퇴사하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거나 아니면,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그 조직이 좀 불안하다거나 아니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보이거든요. 그래서 간접적으로 이렇게 가늠이 되니까 우리 기획조정실에서도, 여기에 보니까 부서에 기획조정실이 있는데 이와 연관된 사항들을 한번 조직적으로 검토해 보세요. 그래서 이것을 현실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보통 전문직일수록 관여를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 조직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거야. 각자 그냥 놔두는 거예요. 그런데 원장님은 그러시면 안 돼. 그게 유기적으로 잘 조화를 이루어야 결과가 잘 나오는데 전부 다 내 조직이 아니니까 하는 생각으로만 있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내가 봤을 때 그게 저는 조직관리 인사관리 차원에서 가장 문제일 거예요.
  인사관리가 아까 불만 가장 많다고 그랬잖아요. 결국에는 소통의 문제거든요. 그것 한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알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 교육훈련이나 상담·소통을 통해서 우리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또 우리 근로의욕이 많이 고취되는, 그래도 김천의료원은 정말 괜찮은 직장이다. 좋은 직장이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원장님이 주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기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박창석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10분 이내로 해 주세요.
박창석 위원  군위 출신 박창석 위원입니다.
  김천의료원이 감염병 지정병원으로,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서 여러 일들을 많이 해 오시고 입원환자가 1000명이 넘게 이렇게 해 오신 것에 대해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돌아가신 분이 열다섯 분 정도 됩니다,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박창석 위원  간단하게 이 예산 관계, 아까 임미애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예산 관계가 여기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26쪽하고 주요업무보고 22쪽하고, 행정사무감사 자료 26쪽에는 2021년도 예산내역이고 주요업무보고에는 2022년도 주요사업을 명시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보면 행정사무감사 앞쪽으로 넘겨보면 아까 임미애 위원님이 지적하신 내용, 반납 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 2021년도 예산하고 2022년도 예산에 보면 2021년도 예산에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에는 심뇌혈관센터 확충이 9억으로 예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 주요업무보고에 보면 심뇌혈관이 9억이 아니고 당장 27억입니다.
  이것은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서 여기에 올라가 있는지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이것은 아마 9억에 관계되는 것은 2021년도…
  아마 2021년도 9억은 시설에 관계되는 내용이고 나머지 18억은 장비에 관계되는 내용이 아마 따로 기재가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박창석 위원  예, 제가 여쭙고자 하는 것은 사실은 그 부분이 아니고 지금 현재 김천의료원의 정원이 419명인데 지금 현재는 현원이 정규가 373명, 계약이 26명 해서 399명, 400명입니다, 그렇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박창석 위원  지금 김천의료원에 총 주차할 수 있는 주차 대수가 몇 대입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아까 말씀드렸듯이…
박창석 위원  187대라고 그러셨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박창석 위원  187대면 제가 포항의료원에서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직원분들 오실 때 다 차 가지고 오시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지금 파악한 바로는 한 100대 정도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창석 위원  100대 정도 쓰시면 그 뒤에 보면 여기에 표기를 해 놓았는데 지금 현재 외래환자 이런 여러 1000여 대가 이용을 한다. 당연히 주차대수 모자라잖아요. 제가 봤을 때는 이 의료원이 굉장히 오래되었죠? 1921년인가 되었죠?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박창석 위원  그래서 아마 증축, 증축한 것이 지금까지 온 것 같은데 이참에 여기 23쪽에 보면, 특수시책에 보면 김천혁신도시 및 어모공단 조성 등으로 검진수요 증가하고 시설 노후 및 장소 협소, 여러 가지 여기에 다 되어 있습니다.
  제가 시간이 촉박해서 말을 하려니까 길어서 그런데 어쨌든 장례식장도 그렇고 감염병 지정도 그렇고 이게 주택가 가까이에 있는 것은 좋은 시설이고 유익한 시설이기는 하지만 주민으로 봤을 때는 감염병이라든가 장례식장이라든가 하는 부분들은 더 큰 데 가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주차도 찔끔찔끔해서 아무리 확보해도 이 비싼 땅에서 되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원장님 오셔서 많은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하시는데 더 큰 사업을 한번 기대를 해 보는 게 어떠냐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박창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  본 위원의 지역구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오셔서 우리 김천의료원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김천의료원은 여기에 계시는 간부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실제 잘 아시지만 한 10년 전에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노조가 있어서 많은 분쟁도 있었고, 지금은 서로 노조하고 간부공무원 여러분들하고 합심해서 잘하셔 가지고 이제 어느 정도 궤도도 찾고 정말 다른 포항·안동의료원보다는 더 모범적인 의료원이 아닌가 이렇게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부의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 의료원의 미션, 비전 이것만 잘 지키면 전국적으로 우수한 의료원이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여기에 계시는, 노조위원장님도 계시고 각 부장님들도 다 계시지만 어려운 시절을 한번 생각하시고 항상 우리 원장님하고 간부님하고 우리 직원들하고 소통하고 화합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본 위원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고생을 하셨는데 본 위원이 몇 가지만 간단하게 당부드리는데, 지금 우리 장애인 분들에 대한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 외래 치료를 이렇게 오신다든가 했을 때는 특별하게 의료서비스를 우리 의료원에서 해 주는 것이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제가 와서 추가로 특별히 더 진행된 내용은 없습니다. 그 내용은 좀 더 제가 파악을 해서 필요하면 조치를 강구를 하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중증장애인 이런 분들이 오시면, 우리 환자분들이 오시면 시간을 상당히 오래 기다리고 하니까 우선 배려를 해 준다든가 그런 것이 의료서비스가 아닌가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우리 의료원에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에 따라 가지고 장애인 채용이 한 몇 명 정도 됩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그것은 인사청문회 때도 그 내용을 얘기를 해 주신 위원님이 계셔서 여기에 와서 특별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병원에 장애인 T/O가 13명입니다. 그런데 지금 공교롭게도 한 4명 정도가 아직 공석이라 저희가 도에서 이번 하반기 때 장애인을 1명 더 뽑을 수 있게 의뢰를 드린 상황이고요. 그런데 제일 문제는 장애인분들이 일하는 부서가 생활안전팀이나 주차관리, 다시 말해서 육체적으로 조금 많이…
나기보 위원  원장님,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우리 의료기관에 대한 특수성도 있고 하니까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 가급적 우리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장애인 채용에 대해서 확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본 위원이 이렇게 지역구라서 여러 군데 이렇게 다니다 보면 건의사항을 많이 합니다. 건의사항을 하는데 우리 환자분들이 오시면 대기 안내 시스템 해 가지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그게 있지요?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예.
나기보 위원  그런데 우리 내과라든가 정형외과라든가 밀리는 데도 그렇게 지금 하고 있습니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번호표는 제가…
나기보 위원  안 하고 있지요? 원무과 앞에서는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런데 이렇게 다니다 보면 우리가 내과 같은 데라든가 환자들이 많이 밀리는 데는 그런 안내시스템도, 본인이 와도 언제 부를지 그런 것을 모르니까, 그것은 비용이 얼마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그런 것을 함으로 해서 환자들한테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것 아닌가 본 위원은 사소한 것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또 본 위원이 지역구에 또 다니다 보니까 우리 신장협회에서 이틀에 한 번씩 병원에 와서 이게 이제…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투석환자를 말씀하십니까?
나기보 위원  예, 치료를 하는데 그 신장협회에 계시는 분들이 와서 치료를 하면 상당히 춥답니다. 다른 데는 가면 뭐라 할까 전기장판으로 해 가지고 좀 따뜻하게 해 주는데, 그런 문제가 우리가 좀 사소하게…
○김천의료원장 정용구  개선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예, 하고 우리 또 외래환자 분들이 김천의료원에 주로 오시면 아까 만족도에 대해서 우리 위원장님도 말씀하시고, 만족도가 다른 공공의료기관보다도 떨어지는데 이런 부분을 좀 개선한다든가, 그다음 외래환자들이 우리 의료원에 왔을 때 건의사항이라든가, 건의함이라든가 이런 것을 했을 때 한 번씩 보시고 적극적으로, 우리 의료원이 환자를 위해서 있지, 우리 직원들이 좀 불편하더라도 환자들한테 도움이 된다 그러면 해야 되지 않겠나? 본 위원은 그것이 의료서비스가 아닌가? 말로만 의료서비스, 어디 우리가 그것 시설을 잘 해놓고 이런 것보다도 조그마한 것 이런 것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시민들이 여기에 왔을 때 사랑받는 그런 의료원이 되지 않겠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어쨌든 열심히 해 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 우리 의료원이 정말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김천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여기에 있는 간부공무원, 그리고 원장님하고 합심해서 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예, 원장님, 아마 위원님들께서 정용구 원장님 오시고 난 뒤에 기회 제공을 해 주기 위해서 아마 질의도 짧게 하고 어려운 질의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믿음의 가치를 가지고 우리가 떠날 테니까 경영 잘해 주십시오.
  원장님의 경영철학이, 경영마인드가 조직을 살리고, 살리지 못하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경영, 긍정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믿고 떠나니까 그 믿음에 혹시 상처를 내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오늘 질의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께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김천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감사일정은 감사계획에 따라 11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육성재단,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천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7시 39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하수    김성진    나기보
  도기욱    박창석    임미애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이상엽
전문위원권태연
○피감사기관 참석자
김천의료원
원장정용구
진료처장성연문
행정처장박노선
기획조정실장김선기
약제부장김광준
간호부장공승희
총무부장박희정
원무부장김철환
시설관리부장양철배
공공의료지원부장이영숙
보험심사부장강성희
○기타 참석자
복지건강국
국장김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