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보건복지위원회회의록


  • 경상북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안동의료원
일시 2020년 11월 12일(목)장소 안동의료원회의실
(16시 24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하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안동의료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모든 분들께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회의장에 계시는 모든 분들은 발언하실 때를 포함해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올해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윤식 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과정과 실태를 재점검하여 미흡하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시정·보완하고,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위원님께서는 이러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감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안동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고 감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사계획에 따라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이어서 의료원 간부소개와 업무보고 및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우리 위원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선서는 원장께서 대표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낭독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각각 서명·날인한 선서문을 원장이 일괄 취합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동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선서, 본인은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2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0년 11월 12일  
안동의료원                        
원장  이윤식  
진료처장  최영호  
행정처장  김호익  
기획조정실장  김현미  
약제부장  서일선  
간호부장  이영주  
총무부장  김효영  
원무부장  김성환  
공공보건부장  박경수  
시설관리부장  김영종  
○위원장 김하수  다음은 안동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이윤식입니다.
  존경하는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 가운데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안동의료원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금년 저희 안동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도의회에서 격려를 해 주시고 물질적 응원까지 해 주신 데 대해서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안동의료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간부소개)
  이상입니다.
  그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안동의료원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시작하기 전에 진료처장님과 약제부장님은 환자들 진료를 위해서 퇴장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오늘 감사 현장에 더팩트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서업 국장님이 함께 자리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에프엔 남동락 취재본부님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시작하겠습니다.

  (보고)
  주요업무보고(안동의료원 소관)
(부록에 실음)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자료요청하실 위원님께서는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이 요청하신 자료는 감사 질의를 위한 자료이므로 조속히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청해 주십시오. 
  자료요청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답변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핵심을 잘 파악하여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에 앞서 제가…
  의료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김하수  3개 의료원 중에 유일하게 도내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이 되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김하수  그러다 보니까 많은 어려움들이 함께 찾아왔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그래서 안동의료원에서 의료진의 이직도 많아졌고 주변상가 주민들의 불평도 많아졌고 병원 수익도 상당히 감소되었고,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지금까지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위원님들이 이 자리에 오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분들이 영웅이다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지만 그래도 위원들의 책무인 감사권한을 실시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고생한 부분은 고생한 부분이고 위원들의 책무를 다하는 부분에서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시기를 제가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정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홍정근 위원  경산 출신 홍정근입니다.
  이윤식 원장님, 여러 간부직원 여러분들. 경북에 확진자를 하는 데가 지금 안동밖에 없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선제적으로, 또 우선적으로 안동에서 해 준 데 대해서 감사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제가 궁금해서 질의를 한 세 가지만 하겠습니다.
  첫째로 오늘 보고자료 중에, 주요업무보고 7쪽 있지요, 7쪽? 수입과 지출 이렇게 되어 있는데 2020년 예산하고 2019년 예산 증감 이래서 이 예산이 2019년도보다 2020년도가 증이 됐어요,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9.1% 증가되었습니다.
홍정근 위원  9.1%, 한 49억 원 되나요? 이렇게 증가가 되었고, 그다음에 밑에 보면 지출에는 450억이 지출이 되었다고 나오고 있고 또 2019년도 예산도 똑같이 됐고, 2020년은 아직 12월 31일이 안 됐는데 지출을 다 했어요? 아직까지는 날짜가 남아있는데.
  그다음에 두 번째로 뒤페이지도 보면 목표와 실적이 있는데 총계에 환자 수 목표가 19만 1000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실적은 9월 말 기준으로 하니까 11만 2000명 정도네요,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환자 수 달성률은 58%이고 수입은 52%이고. 앞뒤 관계를 보면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아직까지 올 연말도 다 안 갔는데 벌써 지출이 다 됐고, 또 2020년도 예산이 450억이라고 했는데 똑같이 지출이 다 된 것으로 나오는데 이렇게 된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수입이 450억을, 그러니까 예산을 세웠고 지출은 그저 계획입니다. 아직까지 기이 지출된 사항은 아니고 예산 계획…
홍정근 위원  계획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정근 위원  그럼 계획이라고 하든지. 언제까지 계획을… 계획입니까? 지금까지는 얼마 썼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출이 작년보다는 조금, 데이터를 제가…
홍정근 위원  원장님, 이럴 바에는 수익과 지출 해서 한꺼번에 다 하지. 수익 난 액수 똑같고 지출 난 액수 들어갔고, 아직 한 해가 다 가지도 않았는데.
  뒤에는 보면 9월 말 현재 해서 목표 대 실적, 달성률이 다 58%, 52%, 이것은 보면 이렇게 이해가 가는데, 지출도 안 됐는데 지출을 그렇게 하면…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9월 말까지 기준으로 봤을 때 기이 지출된 것은 작년에 비해서 한 66억 정도 줄었습니다.
홍정근 위원  줄어야 되는 것이 분명한데…
  그러면 작년보다 왜 예산이 많아졌어요? 410억인데,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더 줄어야 될 것인데 어떻게 해서 더 늘어난 것인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위원님 말씀하신 것은, 지출에 대한 그런 문제는 계획만 여기에 적었고 실제 지출은…
홍정근 위원  업무보고 하시는데 이것을, 원장님 혼자 알고 이렇게 하면 괜찮은데 여기 위원님도 다 알아야 되는데, 이것을 봐서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지출이라면 지출한 것을 이야기하지 지출 예정을 여기에 쓰는 것은 여기 와서 처음 보고.
  이런 부분을 작년에도 내가 여기 와서 했지 싶은데 업무보고서 이것 하는 것을 김천이나 포항에 의료원 있잖아요? 거기에서 하는 것을 벤치마킹을 한번 해 보시라고 말씀도 드리고 했는데, 뒤에도 글씨 크기가, 개술식이 아니라 서술식으로 이렇게 돼 있는 것도 간략하게, 보면 딱 알 수 있도록, 글씨체도 너무 작아서 이런 부분도 있고, 다른 데 한 것을 보고 그것과 비슷하게 하면, 한번 보시고 개선해야 안 되겠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적하신 것을 내년에는 적극 반영해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지출에 계획까지 다 들어가 있고 그러면 하여튼 그렇습니다. 다 쓰지도 않았는데 지출로 되어 있으니까.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하여튼…
홍정근 위원  그리고 내가 조사한 것에 대해서 몇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도는 3개 공공의료기관이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안동을 비롯해서 김천, 포항. 내가 조사를 하니까 안동의료원이 의료비 과다징수를 한 것이 많이 나타나요. 다른 데하고 비교한 현황을 말씀드릴게요.
  최근에 3년간 안동의료원 의료비 과다 징수 비율을 보면 2018년도 0.76%이고 2019년도에는 0.99%이고 2020년 9월 현재까지는 0.44%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에 포항의료원은 얼마인가 하면 2018년도에 0.25%, 2019년도도 0.25, 올해 현재까지는 0.07%. 김천의료원은 2018년에 0.3%, 2019년도에 0.31%, 올해는 0.17%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과다한데 원장님께서는 이렇게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징수가 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과다 징수라는 표현은 쉽게 표현하면 보험 청구한 것이 삭감된 액수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보험 청구한 것이 삭감된 이유는 장기입원 환자들이, 입원기간이 쓸데없이 길다고 병원에서 삭감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약품들을 너무 과다하게 쓴 경우도 삭감을 하고, 또 시술이라든지 그런 관계에도, 수술도 과잉수술이라든지 그런 종류도 삭감을 하고 그렇게 하는데 어떻든 저희들 시술 내지 수술 관계는, 척추수술을 최근에 많이 했는데 그게 보험공단의 의견하고 수술한 과장님의 의견이 약간 차이가 있어서 삭감이 조금 더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든 여러 가지 기준을…
홍정근 위원  원장님, ‘삭감’이라는 단어를 쓰시는데 삭감이라는 단어보다 과다징수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삭감을 해 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내용은 그렇지요? 그래서 할 때 세밀하고 상세하게 보지를 못 했다 그런 취지의 말이지요, 그런 이야기지요?
  그럼 이것 분쟁해서 이겼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조금 더 말씀드리면 과다 징수됐다는 게 두 가지 정도 주 이슈인데 장기입원하고 자동차보험 환자가 과다 징수됐다는 그런 이유를 단 적이 많은데, 장기입원은 이 지역에 노인들이 많아서 실제 우리 의사들이 봐서는 거의 병이 좋아졌다고 보고 퇴원하라 하는데도 더 입원하고 싶어 하는 그런 것도 있고요. 또 자동차보험은 환자들이 차에 받혔다든지 그래서 병원에 왔을 때 여러 가지 검사해 주기를 원하는 그런 것도 있습니다.
홍정근 위원  원장님, 그런 것도 좋은데, 일단은 내가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은 포항하고 안동하고 비교할 때 어디에 환자가 더 많겠습니까? 포항이 좀 더 많겠죠? 객관적으로 봐도.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홍정근 위원  거기에 수요자, 진료 오는 내방객이 훨씬 더 많을 건데 거기는 0.3%고 여기는 0.7, 0.99, 1.5% 정도 되는데 이런 차이가 있는 점에 대해서 내가 묻는 것이고. 하나하나에 대한 의료보험 성과가 어떻고, 거기에는 더 많은 환자가 있는데도 이런 일 없이 비율이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과다징수의 원인 분석과 개선대책을 잘 수립해서 더 좋은 공공의료원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홍 위원님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하여튼 저희 직원들과도, 진료과장들도 그렇게 특별히 교육해서 그런 경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예, 그리고 결론적으로 안동의료원은 공공의료원으로서 도민과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진료비 확인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도 도민과 지방의료원과의 신뢰 관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명심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두 번째로 지역거점 공공의료활동 추진실적에 대해서, 결론은 안동의료원이 다른 포항이나 김천보다 낮아서 제가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것도 자료에 의하면…
  내가 말씀을 드릴게요. 2020년 코로나19로 비교하기 어려워서 작년 2019년도 공공진료활동 추진실적을 보면 안동의료원은 7개 분야에 1만 292명입니다. 그런데 포항의료원은 11개 분야에 3만 4185명이고, 그다음에 김천의료원은 12개 분야에 2만 6844명이 교육을 받고 공공시설을 이용했습니다.
  원장님, 안동의료원이 이렇게 공공의료활동 추진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이 타 병원하고 비교는 별로 해 보지 못했는데요. 저희들이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라든지 찾아가는 산부인과라든지 원격영상진료라든지 여러 가지 공공의료사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하여튼 여러 가지 장애는 있었지만 어떻든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경우에는 계속 진료를 해 왔고요. 작년에 다른 의료원하고 차이 나는 것은 저희들도 원인을 분석해서 좀 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정근 위원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특별히 안동의료원에서 지금도 수고를 제일 많이 하고 있는데. 그래도 보건교육이나 찾아가는 서비스교육 이런 것도 아주 좋은 아이템인데 포항이나 김천의 횟수보다 적다는 것은 좀 더, 그래도 이쪽이 북부지역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맞습니다.
홍정근 위원  거기에서 우리 안동의료원이 더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안동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보건의료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된다는 본연의 역할에 좀 더 충실하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감사합니다.
홍정근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홍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너무 준비를 잘해서 아무도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는 것 같습니다.
  김상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상조 위원  원장님, 코로나19로 고생 많습니다.
  쭉 훑어보니까 앞에, 안동의료원이 8개 시·군의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잖아요,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김상조 위원  이사회 명단도 그렇고 인사위원회 명단도 그렇고 보훈위탁진료 자문위원도 그렇고 장례식장 운영자문위원도 그렇고 대개 다 안동에 거주하는 안동분만 했더라고. 그것을 좀 확대 편성하면 다각도로 설명을 들을 것인데. 왜 거의 다 안동에 거주하시는 분만 했는지 그 사유가 뭔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실제 인사위원회라든지 아주 활성화된 그런 위원회는 자주 모이는데 거리가 있을 때 굉장히 참석하기가 힘든 그런 면도 있고요. 그리고 보훈위탁진료 자문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지금 안동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
김상조 위원  그것은 안동지역만 해도 되는데 인사위원회 같은 위원회나 이사회는, 쉽게 말해 안동의료원이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니까 그래도 거기에 편성되어서, 원거리는 못 하지만 근거리 쪽에 있는 분들 있잖아요, 그렇죠? 예천이나 이런 가까운 쪽에 있는 분들은 그래도 위원회, 이사회에 포함을 시키면 더 안 좋겠나. 그리고 쉽게 말하면 안동의료원이 발전하는 데도 더 안 좋겠나. 광고효과도 있다 이 말입니다. 그 점을 제가 지적하는 것이거든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어떻든 다음 해에 위원회를 구성할 때 지금 지적해 주신 것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대개 훑어보면 23쪽에 예산 집행잔액이 많이 남았더라고요. 106억에서 52억이 남았더라고, 집행은 50.5%밖에 안 거쳤는데. 여기에 좀 덜 된 게 기능보강사업 수술실 리모델링, 예를 들어서 기능보강사업 격리음압병상은 설계 준비 중 이렇게 되어 있고, 감염병 장비보강은 공사 완료 후 구매 예정인데 이런 부분이 예산만 편성하고 집행률이 낮은 사유잖아요,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실제 수술실 리모델링사업은 금년과 내년에 걸쳐서, 2년에 걸친 그런 국고사업이고요. 올해는 설계를 하는 그 예산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음압격리병실하고 감염병 장비보강은…
김상조 위원  장비보강이야 그때 해야 되니까 미루는 게 맞는데…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도에서 음압병실 21병상을 더 확충하려는 그런 사업인데, 이것도 금년하고 내년에 걸친 그런 사업인데 지금도 코로나 환자가 입원해 있고 그 공사하는 구역이 병실하고 또…
김상조 위원  가까워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물고 있는 그런 부분이…
김상조 위원  코로나19 때문에 감염병 코로나19 지정병원이다 보니까 늦어졌다 이 사유네요,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런 사유가 있더라도, 예를 들어서 코로나19에 재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리모델링 공사가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해 줘야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제2의, 제3의 이런 병이 왔을 때 빨리 대처해야 되니까. 그냥 코로나19에 대해서…
  저도 코로나19에 대해서 안동의료원의 병원 수입이 격감한 것에 통감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빨리 될 수 있도록 빨리 대처하고 조기집행을 해서 제2의, 제3의 환자들을 조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방안을 해서 가야 된다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하여튼 위원님 지적해 주신 것을 가능하면 연말까지 다 하도록 속도를 내보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리고 하나 더 보겠습니다.
  보수를 보니까, 우리 의료원이 3개잖아요, 그렇죠? 포항, 김천, 안동인데 예를 들어서 간호직, 보건직, 사무직, 기능직을 보면 안동의료원이 제일 낮아요. 낮은 사유는 뭐예요?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직급인데 처음 모집할 때 그런…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낮은 사유가? 이것은 동일하게 가야 되는 것 아니에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부위원님장님 지적해 주신 게 우리 안동의료원의 아픈 부분인데요. 첫째 직원들을 뽑을 때는 최저임금을 지켜줘야 되는 그런 원칙은 다 지키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최근 몇 년간 경영수지가 좋지 않아서 임금테이블을, 김천이나 포항은 2019년, 2020년까지 따라갔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들은 아직까지 몇 년 뒤지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임금이…
김상조 위원  그래도 보수체계는 경북에서 운영하는 의료원 세 곳은 거의 동등하게 가야 된다. 예를 들어서 어제 김천의료원 성과금을 봤는데, 여기는 성과금도 차이가 나요.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국민을 상대로 해서 하는데, 모르겠어요, 본 위원이 봐서는 포항이나 김천이나 안동이나 성과금이라든지 보수라든지 이런 게 평등하게 가고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더 노력을 해 줬으면 좋지 않느냐 이렇게 보는데, 이것은 좀 문제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하여튼 위원님 말씀하시는 것 좋은 지적이고요. 실제 저희 직원들이 더 열심히 해서 수입을 좀 더 올리고 그러면 임금테이블도 더 올리고, 하여튼 대우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그것도 맞을 겁니다. 아까 원장님 방에서도 커피 먹으면서 했지만 장례식장 리모델링하는 기간도 있지만 코로나19 병원으로 지정되면, 예를 들어서 장례식장을 많이 사용하면 안 되지만 여기 오고 싶어도 코로나19 감염병 지정병원이다 보니까 안 온다 이 말입니다. 그에 대해서 수익이 감 됐다 이것도 감안해야 될 것 같고.
  그렇게 지정병원이 돼도 안동의료원에 와도 안전하다, 의술도 좋다 이렇게 역으로 효과를 내야 될 것 같고. 주변에도 여러 방향으로 안심을 시켜줘야 될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성이 너무나 빠르다 보니까 매스컴을 한 번만 타면 안 와요, 먹는 것도 안 먹고. 의사진들이 그런 대한민국 국민성을 개선시켜 줘야 돼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하여튼 실제 저희들도 매스컴에 한 번씩 그렇게 나올 때마다 그런 영향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요. 우리 직원들도 코로나 진료하는 굴레를 벗고 싶은 그런 것도 있는데 어떻든…
김상조 위원  그래도 국가에서 잘하기 때문에 지정이 됐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나가면 역으로 안동의료원은 더 홍보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원장님 책임 이하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김상조 위원  또 하나 더 물어볼게요.
  76쪽에 보면 원장님 업무추진비가 있는데 2019년도에 9건인데 2020년도에 3건밖에 안 돼요. 3건밖에 안 되는데 금액은 별로 안 많지만 부의금 지급이 있더라고. 이런 것은 좀 배제를 해 주시라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하여튼 규정에 부의금 지급하는 그런 것도 있긴 있는데 이것은 제가 출장 가는…
김상조 위원  저도 압니다. 무슨 뜻인지는 아는데 그래도 이런 부분은 사적이니까 개인사비로 좀 해 줬으면. 쉽게 말해서 직원들 사기충전을 위해서 업무추진비를 썼다 하면 저는 이해가 가지만, 이런 부분은 좀 배제해 주시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시정하겠습니다.
김상조 위원  위원장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상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성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성진 위원  김성진 위원입니다.
  원장님과 함께하신 직원분들, 코로나19 감염병 지정병원이 되어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에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 주신 데 대해서 그 노고에 감사와 아울러서 격려 그리고 위로의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그런 가운데서 현재 계속 진행 중이어서 정말 걱정이 많고 거기에 따라서 우리 경상북도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합당한 예산 지원이 제때 되지 못해서 많이 상심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도 듣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렇게 의료현장에서 수고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임금 부분에 있어서, 임금이라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이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것이냐, 근무를 안 할 것이냐를 판단하는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봐요. 원장님께서는 어쩌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셔야 되니까, 조금 전에 존경하는 김상조 위원 질의에 그렇게 답변을 하셨는데 제가 듣기에는 직원 전체를 리드해 나가야 되는 CEO 입장에서는 좀 무책임한 답변일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의료라는 것이 의료원에 종사하는 의료진만의 노력으로 의료 수입이나 환자들을 극대화시켜 나갈 수 없는 나름대로의 이유들을 가지고 있죠? 특히 안동 같은 경우는 시 전체 인구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 내에 거대 민간병원이 두 곳이나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아마 안동의료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확보하기에 의료원 자체의 노력만으로 한계를 갖고 있다, 일정 부분. 말하자면 지정학적인 부분을 갖고 있는 것이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김성진 위원  우리가 의료원의 경영을 이야기할 때는 이런 지정학적 부분도 감안을 해야만 평가에서 합당한 평가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도내 전체 3개 의료기관의 간호인력들이 퇴직을 하고 나가는 이런 상황들을 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안동의료원도 굉장히 퇴직자가 많은 편이잖아요. 그러면 퇴직자가 많다는 것은 일정 부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도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지역민들로부터 어쩌면 점점 외면 받는 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죠. 최종적으로 이런 식으로 가면 문을 닫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퇴직을 최대한 막는 방법 중의 한 방법은 임금이라는 부분이 있고, 급여테이블을 놓고 봤을 때 원장님께서는 당당하게 도에 이런 부분들을 강력하게 주장해야 되고 서로의 사업장은, 의료기관 자체는 이름을 달리하고 있지만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업무라는 것이 다 똑같은데…
  이렇게 차이 나는 것이 도내 3개 의료원의 임금테이블이 다르고 또 어디가 다른지 아십니까? 우리 대한민국 기초의원의 임금테이블이 다릅니다. 광역의원의 임금테이블이 다릅니다. 왠지 알아요? 재정자립도에 따라서 임금을, 의정활동비와 수당을 주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제가 보니까 딱 두 곳이 똑같은 일을 하면서 다른 곳이에요. 우리 의회의 문제는 우리가 알아서 해결할 테니까 의료원의 문제는, 임금이 차이 나는 것은 원장님과 배석하신 국장님께서 해결하십시오. 그것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존경하는 홍정근 위원님이 지적을 하셨는데 이 역시도 원장님께서 명확한 답을 제대로 못 하신 것이에요. 안동의료원의 보험심사업무를 하는 분이 몇 분 계세요,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보험심사하고 의무기록하고 같이 사무실을 쓰는데 보험심사만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지금 3명입니다.
김성진 위원  이러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에요.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에 가면 간부소개를 할 때 심사부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심사부 내에 5명 내지 7명 정도의 직원이 있어요. 그래서 의사하고 심사업무를 보는 분이 유기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야 되는 것이에요. 의사 쪽에서 진료가 계속 과다하다 이런 판단들을 해서 의사하고 때로는 긴장관계, 때로는 협의관계 이런 것이 되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 협의가 잘 이루어져야 건강보험공단에 보험료 청구를 하면 100% 되는 것이에요. 100% 되면 어떻게 되느냐? 첫째, 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줘요. 진료를 받고 진료비를 다 내고 집에 가 있는데 어느 날 의료보험공단에서 과다청구가 돼 있어서 환급해 준다, 돈이 들어와요. 이런 일이 생기면 안동의료원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가 떨어집니다. 그러면 안동의료원은 과다청구하는 것 되고 안 해도 될 약 준 게 되고 이렇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는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니까 원장님께서 각별하게 앞으로 직무를 분석하셔서 별도로 갈 것인지 이것도 명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삭감문제에 대해서 조금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요. 저희들이 김천의료원이나 포항의료원에 뒤지는 그런 면이 있는 것은 저희들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0.9%라든지 그런 것은 민간병원에 비하면 실제로…
김성진 위원  원장님, 그렇게 답변하시면 안 돼요. 우리 도내에는 0.3∼0.4%쯤 돼요. 이게 우수하다고 듣고 있어요, 우수하다고. 이것은 뭐냐 하면 원장님이나 우리 경상북도가 나서서 의사들한테 무조건 수입 올리라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에요,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결국 상대적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원장님이 앞으로 업무를 하실 때 이것을 줄이는 방법도, 별도로 전담하는 직원들 이런 관계도 필요한지 분석하시고 나머지 김천의료원이나 포항의료원의 예도 보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성진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성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영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선 위원  상주 출신 김영선입니다.
  이윤식 원장님을 비롯해서 임직원 여러분, 특히 올해 코로나 감염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의를 하겠습니다.
  앞서 코로나 전담병원이 되어서 언론에 나가고 이러면서 더욱더 줄어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했는데, 원장님이 판단하실 때는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외래환자가 많이 줄었다. 그래서 경영적으로도 악화됐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것이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사실입니다.
김영선 위원  제가 다른 일반병원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일반병원도 환자가 줄었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다들 옛날 같으면 병원쇼핑을 했는데 나가지 말라 해서… 그 통계는 없습니다만 혹시 좀 알고 계시는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실제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역사회에서도 코로나 때 확실히 줄었는데 지금 회복 중에 있고, 거의 코로나 전에 버금갈 정도로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고요. 예를 들어서 경주동국대학교병원 같으면 코로나 때 환자가 줄어서 교수들도 월급을 옳게 못 받아서 그렇게 했는데 요즘은 거의 회복되어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김영선 위원  거의 회복됐다.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안동의료원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지금 당기순손실이 계속해서 늘었어요, 그렇죠? 해마다 적자를 보고 있고 순손실이 작년 연말 기준으로 15억 3800 이 정도 돼요,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김영선 위원  올해는 혹시 가계산으로 해 보셨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해 봤습니다.
김영선 위원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 9월 말까지 대략 계산해 보니까 7억 정도 마이너스인데 실제 우리가 2월 말부터 3, 4, 5월 병실을 거의 다 비우고 코로나 환자만 봐서 그때는 수입이 정말 형편없었다고 했는데요.
김영선 위원  그러면 특별교부세 25억 받고 기회비용 받고 이런 것들 다 수입으로 잡았을 때, 그랬을 때 7억 정도 이렇게 보시는 것이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실제 의업수입만 봤을 때는 작년하고 비교했을 때 거의 108억인가 그렇게 차이 납니다. 그런데…
김영선 위원  뭐가 108억 차이 난다고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의업수입 총계가요. 그런데 도에서 특별교부금을 주고 손실보상하고 그런 게 다 합해서 66억 정도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상계하고 나니까, 그리고 또 비용이 줄어든 것도 있고 해서 7억 정도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선 위원  알겠습니다. 60억 정도를 전부 다 도에서 줬나요? 국가에서 준 것도 있죠? 국비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도에서는 25억을 줬고요. 복지부에서 손실보상해 주는 그 액수가 총 41억 조금 넘습니다.
김영선 위원  복지부에서 준 게 41억이고 도에서 나온 게 25억이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김영선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에 의사직들의 연봉을 동결했나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2020년도요?
김영선 위원  예, 평균 인상률을 보니까 제로로 되어 있는데 연봉이 동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맞습니다. 실제로…
김영선 위원  연봉은 동결되었는데 2020년 9월 말로 보니까 3억 3200 정도 해서 성과급은 지급을 하셨습니다,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김영선 위원  연봉은 동결했는데 진료성과급을 급여 인상 수단으로 이렇게 지금 변질 운영하고 계시는 것이에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니, 그것은 아닙니다.
김영선 위원  그러면 우리가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게 간호직의 이직률이 높은 것을 이야기해요. 지금 1년 미만의 간호사 이직률이 높죠? 1년하고 1년 미만, 그리고 1년에서 3년까지 제일 많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하여튼 올해의 경우에는 간호사들이 이직한 게 10명인데, 1년 미만은 2명입니다. 2명이 이직했고 그 원인은 코로나 진료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김영선 위원  작년에 감사에서 지적한 게 간호직의 연차수당을 미지급해서 이것을 지적했는데 이것 지급하셨나요? 작년 2019년 감사에서 연차수당 미지급해서 지급하라고 통보가 있었잖아요. 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 관계는 저도 확실히 파악 못 하겠는데, 행정처장이 설명해도 되겠습니까?
김영선 위원  위원장님, 행정처장님 답변하게 해도 되겠습니까?
○행정처장 김호익  행정처장 김호익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작년에 저희가 연차수당 지급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고요. 그런데 저희가 연차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안돼서 최대한 직원들이 소진하는 쪽으로 해서, 직원들이 일단 소진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급은 따로 안 했습니다. 
김영선 위원  연차수당은 지급을 못 했는데 그리고 연봉은 동결을 했는데 성과급은 지급을 했습니다. 그렇지요? 성과급은 의사직에게만 했습니까, 간호직도 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성과급 지급에 대해서 제가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의사들 월급이 100만 원 같으면 한 80%를 기본급으로 하고 20%는, 한 20만 원은 성과급으로 줍니다. 어느 선 이상 하면 20%보다 더 가져갈 수 있고 그것보다 못 하면 20%를 못 받고 10%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 20%가 실제로 어떻게 보면 원래 기본급에 준하는 인센티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김영선 위원  하여간 진료 성과급 지급 체계가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급여는 동결하고, 의사직이 쉽게 말해서 영업직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의사의 능력, 친절도에 따라서 환자가 많이 올 수는 있지만, 연봉은 동결하고, 성과급은 제가 보니까 지급한 의사가 있고 지급 안 한 분들이 있으세요. 나름대로의 지급 체계가 있겠지만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연봉은 동결하고 성과급은 지급하면서 간호사들에게 연차수당은 미지급하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것은 간호사뿐만 아니라 전체 직원들 연차수당을 주지 않고 연차를 실제 소진하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진료과장들도 연차 남는 것 다…
김영선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줄 돈이 없으니까 그냥 연차 얼른얼른 써라 이랬다는 것이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게 줄 돈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 실제로 제가 연차 남은 것을 보니까 고연차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김영선 위원  알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래서 앞으로는 연차를 가능하면 다 소진할 수 있는, 우리가 참 어떻게 보면 삶의 질도 생각하고 하면 연차도 가고 하면 그런 것도 좋은데 실제로 그게 너무 많이 남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연차 소진을 다 할 수 있는 그런 전통을 만들어 보자 그런 의미로 한 것이지 제가 돈이 없어서, 주기 싫어서 안 주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김영선 위원  알겠습니다만 하여간 연차수당 미지급이 지적됐다는 것은 엄중하게 받아 들이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의사직의 계약 당시에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계약이 돼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진료 성과급 지급 체계에 대해서, 또 의사하고 간호사하고 보수체계가, 물론 직급이 다르니까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것에 대한 개선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이 시점에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이제 실제로는…
김영선 위원  지금이 베스트라고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김영선 위원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베스트다. 의사들에게도 성과급 체계로 가야지 능률이 오른다. 그다음에 간호사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연차를 소진 시킨다. 이것이 원장님이 생각하실 때 베스트라고 생각하시냐고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닙니다.
김영선 위원  그것은 아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작년에 김하수 위원장님이 의사들 급여에 대해서 지적해 주시고 시정 방향도 이야기해 주셨는데 말씀해 주신 요지가 성과급도 원가 계산해서 줘야 되고 혹시 삭감이 있다면 삭감 부분도 월급에서 좀 깎도록 하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앞으로 저희들도 원가 반영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한 가지 이해를 구하고 싶은 것은 실제로 의사들, 사람을 구하고 할 때 어떤 사람은 성과급을 하는 데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고정급으로 해야지 성과급으로 하면 못 오겠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은 좋은 사람을 구해 놨는데 그렇게 이견이 있으면 그것도 병원에서는 수용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잣대만 가지고 했을 때 어려움도 있고 해서 그런 면은 조금 이해를 해 주시면…
김영선 위원  어쨌거나 공공의료기관이니까요. 그런 점에 입각하면 성과급을 받고 안 받고 이런 것들도 조금 불공평하게 보입니다, 저희가 볼 때는. 그리고 그것이 의사직에만 편중되는 것도 그렇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검토를 해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요.
  그리고 간호사 얘기가 나왔으니까 짧게 얘기를 하자면 간호사들 제일 처음에 나이팅게일 선서하지 않습니까? 작년에 문제된 것 아시지요? 오직 환자만 보고 도민들만 보고,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고 그렇게 가기를 다시 한번 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제가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저희들도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교육도 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영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나기보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나기보 위원  원장님, 김천 출신 나기보입니다.
  직원 여러분, 지금까지도 코로나 환자를 돌본다고 고생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금 전에 김영선 위원님께서 수당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조금 전에는 연차수당을 소진한다라고 했는데 결국은 연차휴가를 다 써라. 연차휴가를 안 쓰면 보상을 하는데, 급여식으로 돈을 지급해야 되는데 연차휴가를 다 쓰면 지급을 안 하는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런데 안동의료원 같은 데는 간호사 수도 어느 정도 적정하면 되는데, 간호사 수가 지금 정원이 142명입니다. 현원이 113명이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러면 거의 29명이 모자라는데 거기에서 간호사분들이 연차휴가를 가고 휴가를 다 쓴다? 그래서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이 되겠습니까? 사무직이나 관리직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한다지만, 지금 간호사 임금이 적어서 전부 다 이직하는데, 연차수당까지 포함을 해야지 어느 정도 되는데 그것도 써라.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조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실제로 저도 연차가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연차가 남은 것을 직원별로 파악을 해 봤는데, 저도 밑에 초급 간호사들이 일하고 고생한다고 휴가를 못 간 것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그보다도 고연차들이 못 간 것도 있습니다.
나기보 위원  당연하지요. 오래 근무하신 분들은 근무하고 연차를 안 쓰고 급여식으로 받으면 많은 금액을 받고 금방 들어오신 직원분들은 연차를 써본들 얼마 되겠어요? 그런 것을 원장님 경영마인드로 해서, 그게 바로 경영입니다.
  지금 안동의료원이 코로나 놔두더라도 2018년도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을 해서 2019년도에 15억 얼마 적자를 낸 것 아닙니까? 그러다가 2020년도는 더 많은 적자가 나는데, 장례식장도 보수하고 그래서 더 많은 적자가 나는데 다행히 코로나로 인해서 정부에서 보조를 해 주고 도에서 보조를 해 주고 그래서 어느 정도 적자 손실이 막아진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하여튼…
나기보 위원  평상시에 환자 수가 어떻습니까, 전년도에 비해서?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외래는 한 80% 정도까지 올라왔는데요. 입원환자가 좀 많이 줄었습니다. 입원환자가 작년에 비해서 60% 내지 70% 정도 됐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업무보고서 11쪽을 보면 연도별 환자 진료 수가 나옵니다. 2018년도하고 2019년도를 비교해 봤을 때 환자 수는 2018년도에는 18만 9000명, 2019년도에는 거의 20만 명입니다. 외래환자 수가 거의 한 5% 정도 증가됐는데 의업수익을 보면 2018년도에는 94억입니다. 2019년도에는 77억이에요. 외래환자 수가 늘어났는데 의업수익이 왜 이렇게 줄었습니까? 2018년도에 외래환자 수가 18만 9000명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2019년도에는 20만 명 맞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그러면 그 밑에 의업수익 보면 2018년도에 94억 돼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2019년도는 얼마로 돼 있습니까? 77억 돼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습니다.
나기보 위원  환자 수는 늘어났는데 의업수익이 이렇게나 차이가 난다. 뭔가 잘못된 것 아닙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작년에 저희들 진료과장이 세 사람이 나갔는데…
나기보 위원  원장님, 과장님이 세 분 나간 것하고… 수가 외래환자 수입니다, 외래환자 수. 입원환자가 아니라 외래환자 수가 18만 9000명이고 2019년도는 20만 명, 더 늘어났지 않습니까? 더 늘어났으면 의업수익도 더 늘어나야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의업수익이 18억씩 줄었다는 것이 잘못됐다 이 말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이 이 데이터에 대해서는 다시 원인을 살펴보고 분석해 봐야 되겠습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행감자료 72쪽 손익계산서를 보면 2018년도보다도 2019년도가 10억 이상 증가됐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다른 의료원하고 우리가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지금 다른 의료원은 그래도 어느 정도 적자폭을 줄이고 흑자로 돌아서고, 2020년도에 국정감사에서, TV에도 나왔지만 공공의료원이 몇 개입니까? 43개입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34개.
나기보 위원  서른네 곳 중에서 절반 이상이 흑자를 냈지요? 그런데 국비 보조 받고 도비 보조 받고, 많은 금액을 보조 받으면서 실제 이렇게 적자를 낸다고 하는 것은 원장님의 경영마인드에 문제가 있다. 그리고 여기 계시는 직원분들도 문제가 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개인병원 같은 데, 준 종합병원, 김천에도 김천의료원과 비슷한, 규모가 똑같은 준 종합병원이 있습니다. 그런 데는 국가 보조, 도비 보조 하나도 안 받고도 얼마든지 운영을 잘해 내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한번 원장님이…
  결국은 조금 전에 존경하는 김성진 위원님이나 김영선 위원님, 김상조 위원님이 다 말씀을 하셨지만 적자 나고 하니까 직원들 연차휴가 써라. 지금 이래서 의사들 성과급을 제대로 주겠습니까? 역순환이 순환되는 겁니다, 이게. 결국 임금 안 주니까 안 오는 것이고, 임금 적으니까 좋은 의사들을 못 모시는 것이고 임금이 적으니까 간호사분들이 이직하시는 것이고. 모든 것이 여기에 있는 원장님이나 간부들의 책임입니다. 일 열심히 하는 간호사분들이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결국은 그렇게 안 줌으로 해서 의료서비스 질이 낮아지고 낮아짐으로 해서 외면당하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적자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정말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 직원들이 반성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이 적자 원인을 생각하는 것이 작년에 스프링클러 공사를 한다고, 천천히 공사를 다 했습니다. 그래서 병실 가동률에 문제가 있었고요. 장례식장을 연말에 공사한다고 거기도 좀 있었고, 또 의료진 교체할 때 공백도 좀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나기보 위원  금년도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됐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올해는 실제…
나기보 위원  코로나 때문에 다소의 문제가 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아닙니다. 저는 코로나 때문에 억울한 것이… 지금 의료진은 최상의 팀으로 올해 새로 다 꾸렸습니다. 내과나 정형외과나 산부인과나 새로 오신 분들 훌륭한 분들을 모셨고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보려고 하는데…
나기보 위원  그런데 지금 의료원은 홍보를 못 하게끔 돼 있지요? 홍보합니까, 언론사나 이런 데? 어떻습니까? 홍보는 좀 합니까? 좋은 의사분들이 왔다고 이런 것을 홍보를 합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간접적인 홍보는 하는데 직접적으로 홍보하기는 좀 힘듭니다.
나기보 위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행감자료 139쪽, 140쪽 여기에 보면 최근 3년간 의료장비 입찰내역서가 있는데 최근 3년간 24개 장비를 입찰을 했더라고요. 입찰내역조서를 쭉 보니까 거의 입찰가격에 가깝게 입찰이 되었다. 보통 입찰을 할 때 보면, 다른 시·군에서 입찰을 할 때 보면 81∼83% 해서 입찰이 되는데 의료장비 여기는 보면 거의 99점몇%, 95점몇%, 또 차점자하고 큰 차이도 없고. 안 그러면 차점자가 아주 높게 써서 안 되고. 입찰 방법에 문제가 없느냐. 그래서 내가 몇 군데를 쭉 넘겨보니까 141쪽을 보니까 어떻게 입찰이 되었는지, 거기는 어떻게 낙찰률이 80% 낙찰이 되었어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나기보 위원  옆 장을 보면 99%, 99.8%, 이것 낙찰하는 방법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 153쪽을 보면 86%, 156페이지를 보면 이것은 70%에 낙찰이 됐어요. 또 160페이지를 보면 81%, 이것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낙찰하는 게 86%, 80%, 81%가 정상적인 낙찰이라고 보는데 아까도 봤지만 99%, 차순위자는 99.8%, 이게 좀 개선을 해야 되겠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거기에 대해서 제가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실제 의료기기는 외국, 수입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매업체들도 실제 대도시에 있고, 저희들 의료원 직원들이 의료기기의 성능이나 가격에 대한 정보가 조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나기보 위원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아직까지 의료기기 입찰에 좀 어둡다. 좀 투명하지가 않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게 아니라 저희들 경우에는…
나기보 위원  원장님, 알겠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옛날에 시·군이라든가 이런 데도 입찰하고 할 때 참 비리가 있고 어떻고 해서 이게 개선이 되고 해서 지금은 어느 정도 그게 됐다 그렇게 보는데 아직까지 의료기기 입찰은 뭐라고 할까. 외국에서 수입해서 들여오고, 또 좀 한정된 상사들한테 집중돼 있고 하다 보니까 본 위원이 보기에는 안 그렇지 싶은데 그래도 담합할 가능성이 많다 그렇게 느끼니까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도, 본 위원이 단정은 못 합니다.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금은 의료기기 큰 것은 전문 계약업체에 맡겨서 위탁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작년 같은 경우에는 예산에 대비해서 위탁 전문업체에서 상당한 액수를, 경비 절감을 해 줬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장비를 더 구입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낙찰가가 높은 것은, 예정 가격하고 계약 가격이 차이가 너무 없는 것은 사실인데 실제로 예산하고 낙찰가격하고 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 면으로 저희들 나름대로 노력해서…
나기보 위원  하여튼 고민해 보시고.
  그래도 원장님께서 2019년도에 닥트공사라든가 이런 공사로 인해서 병실 가동률이 적어서 적자폭이 커졌다 그렇게 말씀을 하니까 마음은 다소 놓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코로나 상황으로 좀 힘들긴 하지만 여기 계시는 간부님들하고 직원 여러분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안동에서 그래도 안동의료원이 서비스가 좋고 친절하고 의사 질 좋고, 환자가 좀 올 수 있도록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이 홍보도 좀 하시고 그렇게 되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충고 감사합니다.
나기보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나기보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조주홍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주홍 위원  영덕 출신 조주홍 위원입니다.
  3개 의료원 중에 마지막으로 하니까 다른 의료원하고 비교가 돼서 질의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적자폭이 매년 늘어가고 있지만 공공보건의료의 취지가 더 강하기 때문에 힘내시기를 응원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업무보고 페이지 10쪽을 보니까요. 자꾸 질타보다는 제가 칭찬 한번 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10쪽에 다른 의료원하고는 다르게 전년도 대비 진료실적을 이렇게 도표로 작성을 해 놨는데, ’19년 9월 말하고 2020년 9월 말하고 이렇게 비교를 해 주셔서 참 좋습니다. 다른 의료원은 이렇게 하지 않았는데,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적용을 해 주니까 진료인원하고 진료수입이 확연하게, 눈에 더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은 다른 의료원도 정리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잘 정리해 주셨고요. 
  코로나 때문에 많이 줄었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맞습니다.
조주홍 위원  조금 전에 다른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지적을 하셨는데, 2019년도에 더 외래환자가 많았는데 수입이 적다고 하니까, 이 부분은 조금 전에 원장님이 파악해서 보고를 하기로 하셨으니까 명쾌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고가 의료장비 사용건수도 보니까 2018년도에 2019년도 사용건수가, 횟수가 더 많습니다. 분명한 데이터가 있는데 오히려 수입이 적게 책정이 됐으니까 이 부분은 해명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진주의료원 아시지요, 경남에?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조주홍 위원  진주의료원이 왜 폐업이 됐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거기에 대해서는 참 굉장히 논란이 있는 문제도 있는데, 정치적인 이유도 있고요. 실제 그 당시에 지원들이 여러 가지 문제도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공공병원 역할을 제대로 못한 이유도 있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조주홍 위원  제가 진주의료원을 예를 들어서 안동의료원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적자하고 채무를 이유로 폐업이 됐다는 것이 방송을 통해서 인식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경북에 3개 의료원 중에 그래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정이 되고 이런 부분을 봤을 때는, 전국에 39개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A등급도 받으시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명분이 더 있기 때문에 적자, 채무에 너무 연연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본연의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본 위원이 지적을 한 말씀 하고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도 당기순손실이 한 7억 정도 되지요? 아, 4억 정도 되고, ’19년도에 15억이고 올해 9월까지도 7억이 예상되고, 그리고 이해 안 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세 달 간은 한 33억이 예상된다고 적어놨어요. 이 부분도 해명을 해 주셔야 됩니다. 9개월 동안은 7억이 손실인데 갑자기 나머지 세 달, 앞으로 왜 33억의 손실이 예상되는지 설명해 주시고요. 
  또 누적이, 이월된 결손금 합계액이 원장님 얼마인지 아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51억…
조주홍 위원  ’18년도, ’19년도 해서 51억이고 조금 전에 2020년도 예상을 하니까 90억이 넘잖아요, 그렇지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40억으로 하면 그렇게…
조주홍 위원  근본적으로 방치해 놓을 수는 없으니까 여기에 대해서 대안이, 원장으로서 이렇게 해 보겠다는 생각이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거기다 세 달 남은 결손금이 왜 33억이 발생된다고 표기돼 있는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공공의료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감사하고요. 실제 저희 안동의료원이 전국 34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공공의료 종류는 최고로 많고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을 알아주시니까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9월 달까지 7억인데 남은 3개월 동안 왜 33억이냐 그렇게 물으셨는데요. 실제 3개월 동안 저희들 진료수익을, 의업수익을 대략 예상컨대 코로나 전담병원을 겪고 나서 지금까지 작년 대비해서 수익을 65% 내지 70% 정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을 그렇게 계산하고요.
  그리고 지출은 작년에 비해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상수익하고 지출하고 그렇게 하니까 33억이 되는데, 그러면 9월 달까지 왜 7억밖에 안 되느냐 그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도에서나 복지부에서 손실보상을 해 줬기 때문에 그런데, 9월 달부터는 복지부에서 나오는 손실보상도 거의 한 푼도 없는 사정입니다. 그래서 이게 참…
조주홍 위원  원장님, 이해됐습니다. 이 부분을 지금 도하고 정부에서 추가적으로 한다는 보고도 제가 들은 것 같은데 살펴보셔서, 손실액은 그대로 방치해 놓지 않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요.
  또 지역거점병원의 원장님인 만큼 원장님이 기획조정실장님이나 다른 분들 도움을 같이 받으셔서 적자하고 채무를 근본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법률을 고쳐 달라고 개진을 하십시오.
  원장님, 지금 혹시 경상북도지역개발기금 이런 데서 돈 빌려 쓰고 있는 게 있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저희들이 현재 22억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지역개발기금에서 빌렸습니까, 어디에서 빌렸습니까? 의료급여기금에서 빌려 쓰는지 정확하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기능활성화자금으로 15억을 빌린 게 있고요. 간호사들 기숙사 매입할 때 7억 빌린 게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그 빌린 게 경상북도 어느 기금에서 빌렸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지역개발기금입니다.
조주홍 위원  지역개발기금. 그 빌린 돈 이자 주고 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빌릴 때 5년 거치 10년 상환이고 그런데…
조주홍 위원  이자는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이율이 2%입니다. 2%인데 아마…
조주홍 위원  이런 부분이… 자, 5년 거치 10년 상환이고 연이자가 2%라고 하셨는데 저희들도 이런 부분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의 공공성이, 이런 기관에 이자를 받는다는 것은 좀, 특별하게 고쳐 주시든지 고쳐 달라고 얘기하든지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그것을 당사자인 의료원에서 요청하십시오. 우리는 한 번 더 살펴보고 여기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지혜를 모아보겠습니다만 당사자들이 이 기관에 있는데 먼저 알아보고 건의드리고, 이렇게 어려운데 이자까지 받아가느냐고 충분히 얘기할 수 있잖아요. 그런 점은 좀 시정이 되었으면 하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앞서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원장님, 그것 좀 잘 알아보십시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여러 가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만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되어서 ’18년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이랬었잖아요. 우리 경북도내 장애인 수가 몇 명인지 대략적으로 혹시 파악하십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7만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제가 인터넷 잠깐 보니까 2018년도 기준으로 18만 정도 파악이 되는 것 같아요. 18만 정도의 장애인이 있잖아요. 그럼 그분들 건강검진을 하는 기관으로 이렇게 되어 있는 이상 이분들에게 특화된 것을 알리고 해서 이쪽으로 올 수 있는 유인책이나, 또 이렇게 알려줘서 장애인들에게 이 혜택을 더 줄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되는데 그런 노력을 원장님이 한번 해 보셨는지?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실제 장애인단체나 그런 데 대해서 간담회도 가졌고요. 그리고 장애인단체 잡지 나오는 게 있는데 거기에 홍보도 해 보기도 했습니다. 했는데 하여튼 장애인들 이동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또…
조주홍 위원  이동거리는 누가 태워주면 되잖아요. 그 단체에서 서비스가 있을 수도 있고 여기서도 먼저 그 서비스를 제공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야 됩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장사 개념은 아니지만 기이 지정이 됐다 하면 장애인 그분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셔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그렇게 좀 챙겨주시고요.
  존경하는 나기보 위원님이, 그것하기 전에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의료폐기물 단가가 다른 의료원보다 되게 높게 책정돼 있어요, ㎏당. 이 부분은 아림환경이 거리상의 문제를 이유로 해서 높게 책정했는지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실제 경북에는 경산, 경주, 성주에 3개 업체가 있는데 경주업체는 실제 경기도나 서울에 그 폐기물을 받고 있고 경산업체가 대구 대형병원에 주로 받고 저희들은 성주에 있는 아림에 하고 있는데, 이게 소각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어떻게 보면 그쪽에서 안 받는다 하면 저희들이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도 없고 참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계약하고 할 때 아림환경이라든지 그런 데가 어떻게 보면 갑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 호소도 하고 했습니다.
조주홍 위원  이런 부분은 원장님께서, 병원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안동에 소재된 병원들하고는 공동대응을 하셔서 단가를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딱 우리 의료원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것은 민간의료기관하고도 충분히 협의를 할 수 있는 그런 점이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나기보 위원님 말씀하신 고가장비 입찰 건 있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조주홍 위원  행감자료 페이지 163쪽 먼저 한번 볼까요? 163쪽 개찰결과가 결국 어느 업체로 갔습니까? 올해 입찰 봤으니까 기억이 좀 안 있겠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총무부장이 대신 설명해도 되겠습니까?
조주홍 위원  위원장님, 총무부장이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하수  예, 그렇게 하십시오.
조주홍 위원  총무부장님 관등성명 밝히시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총무부장 김효영  예, 총무부장 김효영입니다.
  이 건은 지금 첨부된 자료가, 뒤에 유찰이 되어서 그 이후에 자료가 있었는데요. 지금 이것은 1차 개찰결과가 들어간 것 같고요. 자료 작성이 약간, 첨부된 자료가 하나 더 들어갔어야 되는데 빠진 것 같습니다. 이것은 1차 유찰결과가 에스디메디칼이 실질적으로 낙찰을 받았고요. 이 금액보다는 낮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았습니다.
조주홍 위원  몇 퍼센트요?
○총무부장 김효영  퍼센티지는 98% 이 정도 선에서 된 것으로 지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예, 98%. 162쪽은 몇 퍼센트죠, 낙찰률이?
○총무부장 김효영  100%입니다.
조주홍 위원  100%는 예정가격하고 동일한 금액이죠?
○총무부장 김효영  예.
조주홍 위원  다 보면 그래요.
○총무부장 김효영  위원님, 제가 잠깐…
조주홍 위원  예정가격에 가깝게 입찰을 보죠? 좀 전에 안동의료원장님께서 입찰을 어디에 위탁해서 잘되어서 예산이 절감되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다른 장비도 더 구입하셨다 했는데 이게 절감내용이 아니에요. 이게 어떻게 절감입니까?
○총무부장 김효영  잠깐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조주홍 위원  예.
○총무부장 김효영  저희는 아까 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내부적 인력 구성에 고가의료장비를 규격이라든가 검토하기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전문위탁업체에 위탁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실무적으로 예산을 배정 받아서, 예를 들어서 1억이라는 예산을 받아서 저희 자체적으로 장비심의위원회를 거쳐서 그 1억에 대한 장비를 의뢰하면 그 업체에서는 1억에 대해서 예산 1억으로 기초분을 산정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 전국의 대학병원이라든가 지방의료원에서 가장 최근에 낙찰되어서 계약된 금액을 가지고 조사해서 기초금액으로 산정합니다. 그렇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실제 거래가 위주로 기초금액이 산정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게 입찰을 봐 버리면 실거래가 위주로 하다 보니까 1억짜리를 저희가 의뢰했지만 이 업체에서는 기초금액을 예를 들어서 6000만 원 정도 이렇게 실거래가로 삼다 보니까 5800, 5900 이렇게 낙찰되면 실제 기초금액 대비해서 낙찰률은 99%, 98%지만, 아까 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배정 받은 예산 대비해서 절감률을 보면 저희가 2020년도 23종의 품목에 대해서 조사를 하니까 예산 대비해서는 79%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단순히 예정가격 대비해서 낙찰률이 90%, 98%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사실인데요. 그러니까 기초금액을 산정할 때 업체에서 저희한테 그런 자료들을 줄 때 예를 들어서 A라는 장비를 자체적으로 위탁업체에 시장조사를 해 보니까 경기도의 A업체에서는 7000만 원, 부산의 업체는 6000만 원…
조주홍 위원  부장님, 이해됐습니다.
  그러면 70% 낙찰된 것 설명해 주십시오.
○총무부장 김효영  그것은 업체에서 추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장비가 98%, 99% 나오지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예외로 79%라든가 저희들도 예측 못 하는 결과치가 나올 수는 있습니다.
조주홍 위원  70% 낙찰된 게 있는데 그것은 적격점수가 나와요?
○총무부장 김효영  그것은…
조주홍 위원  그래서 해명을 조금 더 하실 부분이 있으면 정리해서 주시고요.
 그리고 입찰공고안이 낙찰률… 부장님께서 공고안을 보십니까?
○총무부장 김효영  예.
조주홍 위원  낙찰률이 예정가격의 80점몇%예요. 그러면 애시당초 입찰공고안이 잘못된 것이죠.
○총무부장 김효영  일정 금액이 넘어서 적격심사를 봐야 되는 것들은 낙찰하한율이 있고요. 그다음에 일정 금액 미만의 장비들은 최저가로 낙찰하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주홍 위원  공고안을 한번 보십시오. 최저가 낙찰제의 낙찰 하한율은 80.425%인가 이래요.
○총무부장 김효영  예, 알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그러면 입찰공고를 그렇게 내지 마시든지 안 그러면 수의시담을 해서 적절하게 조절하시든지. 이게 우리가 보면요, 예정가격 해 놓고 전부 다 그 인근에 맞춰서 해요.
  그리고 한 말씀 더 하면 포항하고 김천도 그렇겠지만 이 지역은 여기에 지금 본사 소재지가 안 나와 있는데 입찰을 보면 전부 다 대구업체예요. 전국적으로 아마 전북업체는 전주에서 하자, 경북은 경북에 별로 없고 이러니까 대구 쪽에 하자. 아마 묵시적인 그런, 꼭 담합이라고 제가 말씀드리면 그분들의 명예도 있고 이렇지만 이 부분을 한번 짚어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요, 이 자료를 보면.
  여기 복지건강국장님도 계시지만 앞으로 이 입찰제도를 바꾸든지. 이런 부분은 저희 위원들이 봤을 때 의심의 여지가 충분히 간다. 합리적 의심이 다분하다. 이렇게 느껴져요.
○총무부장 김효영  예, 저희들도 세밀히 다시 검토해 보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예, 그래서 본청하고 해서 앞으로 이런 개연성이 느껴지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시든지 저희들에게 그런 부분 설명을 충분히 책자에 해 주시든지 그렇게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주홍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조주홍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도기욱 위원님 추가질의 바랍니다.
도기욱 위원  도기욱입니다. 장시간 고생이 많습니다, 여러 모로.
  저는 짧게 하겠습니다.
  행감자료 99페이지에 보면 경상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 해서 안동,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영주, 군위, 의성… 여기 올해 코로나 때문에 다 못 갔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실제 저희들은 나가고 싶은데 그쪽 해당 군에서, 보건소에서 아직까지는 좀 기다려 달라는 정도입니다.
도기욱 위원  안동에는 10회나 나갔네요, 그렇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안동에는 연초에 아동센터라든지 그런 데 나갔고요. 최근에 제가 선산재활원하고 일직의 몽실마을 거기에 두 번 나갔습니다.
도기욱 위원  그러니까. 여기 안동의료원이 공공의료원이고 여기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에는 많이 나갔고 타 지역에는 한 번도 못 나갔는데 이것은 숫자적으로 표현하다 보니까, 아까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평가분석방법 중에 정량적, 정성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을 정량적 방법으로 본다면 나머지는 전부 다 꽝이잖아요, 그렇죠? 이것을 형평성 있게 했으면 좋겠고.
  아까 김성진 위원님이 제가 하려고 했던 부분을 그대로 다 말씀해 주셔서, 아주 디테일하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환불 받는 것이 좋은 게 아니고 보험심사부에 인원을 더 투입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전부 다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게 신뢰도하고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꼭 그렇게 좀 해 주시고.
  저는 아까 평가분석방법 중에 굳이 얘기한다면 정성적 방법으로 여기 계신 분들한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전부 다 여기는 수치로 나와서, 흑자냐 적자냐에 대한 게 공공의료원에는 사실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정량적 방법으로 하면 다른 데 흑자 냈는데 왜 여기만 적자냐 하는 이야기로 꾸짖을 수 있어요. 여기 감사자료에 나와 있지 않지만 구두로라도 왜 흑자가 났는지, 왜 적자가 났는지 아까 말씀을 해 주셨어요. 여기 개보수 때문에 그렇다, 그때 공사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를 충분히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한 가지 더 부탁드리자면 여기서 원장님이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옆에 계신 분들이 안 도와주면 못 해요. 그래서 여기 안동의료원 간부명단에 나와 있는 이분들, 특히 행정처장님하고 기획조정실장님이라든가 총무부장님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운영을 잘해 주셔야 돼요. 이것 정말 정성으로 해 줬으면 좋겠어요.
  아까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의료원 3개를 자꾸 비교하는 이유가 뭔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꾸 비교하는 것이에요. 정량적 방법이죠. 그것은 이미 다른 위원님들께서 충분히 말씀을 해 주셨고.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흑자다 적자다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또 공공의료원 본연의 임무에 맞게끔 하겠다는 그런 사명감을 갖고 있어야 돼요.
  여기 우리 위원님들은요, 여기 있는 분들이 의료에 대해서는 전문가일지 모르지만 여기 있는 위원님들은 수없이 많은 감사를 하고 감사장에 도착하면 악수하는 태도나 대답하는 태도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분석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도 계시지만 옆에 계신 간부직원분들께서 원장님하고 상의하셔서 위원님들 얘기한 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시고, 내년도에는 아까 원장님 얘기한 것처럼 모든 것을 다 갖춰 놨는데 올해 코로나 때문에 좀 억울하다. 그 말이 내년에 가서는 적중하기를 바라고. 직원들이나 환자들이 서로 믿고, 또 직원들은 도민들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으로 진료해 주시고 성과도 잘 낼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올해 코로나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는데 그 고생이 사장되지 않고 내년에는 빛이 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도기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김영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선 위원  질의라기보다는 한 가지 제안을 드릴까 합니다.
  저희가 오늘 부로 포항, 김천 다 돌고 안동의료원에 왔는데 다들 걱정이셨어요. 적자 폭이 커서 어떡하나. 저도 그런 걱정을 하다 보니까 여기에도 되어 있는 경영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3분 진료라고 잘 아시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대기시간이 많다는…
김영선 위원  예, 1시간 대기해서 3분 진료를 받습니다. 저도 최근에 동네병원을 갔는데 제가 생각할 때 3분 아니고 30초 받은 느낌이더라고요. 모니터만 보고 “어디가 아프세요?” “어디, 어디.” 하면 약이 다 나와요. 사람들은 그런 것 굉장히 답답해 하잖아요. 그래서 의료쇼핑을 하는 것이에요. 1시간 기다려서 3분 보고 또 1시간 다른 데 가서 3분 보고. 그래서 이 3분 진료에 대한 불만이 많고.
  그래서 보니까 서울대병원에서 15분 진료하데요? 알고 계시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들은 적이 있습니다.
김영선 위원  저는 이 경영활성화 방안 적극 추진에서 여러 가지 시설 보완도 좋고 찾아가는 행복병원도 좋습니다만 근본적으로 우리는 공공의료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정성껏 진료를 한다 이것에 대해서…
  제가 아까 찾아봤더니 15분 진료가 서울대병원에서 2017년부터 부분적으로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우리 공공의료기관이 한번 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15분 진료를 했을 때, 진료 시범사업을 했을 때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습니다. 환자도 많았고요. 그리고 치료효과도 좋았다는 것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3분 진료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박리다매 아닙니까. 많은 사람 데리고 와서 잠깐잠깐 보고 그다음에 의료보험 받고 이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래서 저는 이참에 과감하게 15분 진료를, 꼭 15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그 환자와 눈을 맞추고 정말로 어디가 아프냐 그러면서 충분히 소통을 하면서 그러면 대체적으로, 사실 아픈 사람들이 얘기를 하고 싶거든요. 나 여기 아프다고 얘기하고 싶고 들어만 줘도 절반은 낫습니다. 왜? 의사가 들어주니까. 저는 그래서 이것을 한번 적극적으로 수용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것을 다른 병원에서도 했으니까. 그래서 제안을 드립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좋은 조언이라 생각하고요. 실제 저희들이 그런 문제를 원내에서도 한번 의논해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환자들이 오전에 너무 몰려서 급하게 보다 보면 그런 3분 진료가 될 수 있는데 예약시간을 오후까지 늘리자 그렇게 해도 아직까지 조금 미흡합니다.
김영선 위원  지금 외래환자가 줄었잖아요. 그러면 의사분들이 하루 근무시간에서, 말하자면 진료 안 하고 쉬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런 것은 없습니다.
김영선 위원  아니, 환자가 줄었잖아요.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그런데 어떻든 의사들이 진료실에 대기하고 있어서 진료시간은…
김영선 위원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예를 들자면 100명이 오다가 50명이 왔다. 그러면 3분 보던 것을 6분 봐 준다고 하면, 물론 의사도 사람인데 쉬고 싶고 하겠지만 환자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면 다른 데 가면 3분이면 땡인데 안동의료원을 갔더니 내 이야기 충분히 들어주더라. 그냥 이렇게 하다가 약 주고 이게 아니라 이야기를 듣고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 외에 속의 것까지 발견해 줄 정도로 정말 수준이 다르더라. 이런 것을 느낄 수 있으려 하면 저는 그런 식의 경영활성화 방안에서 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제안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하수  김영선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원장님, 여기 오신 지가 얼마나 됐죠?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5년 다 되어 갑니다.
○위원장 김하수  5년 다 되어 갑니까?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예.
○위원장 김하수  핵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이하 여기 함께 참여하고 계시는, 배석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매너리즘에 빠져있습니다. 틀에 박힌 방식과 태도로 이 의료원 경영을 어떻게 하시겠다는 겁니까? 원장님께서는 CEO로서 책임으로 혁신적 경영마인드를 이 병원에 도입하지 않으면 이 병원 문 닫아야 됩니다. 거기 계시는 간부직원들 공히 책임지십시오. 도기욱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여러분들 책임도 엄청스럽게 많습니다. 이런 재정적자를 가져다가 운영을 하면서 얼굴에 웃음이 나올 수 있습니까? 그러니 당연히 환자들이 불평불만을 할 수밖에 없죠. 좀 있다가 제가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하겠습니다만…
  자, 이렇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좋은 학생들이 왜 모여듭니까, 원장님?
○안동의료원장 이윤식  학생들을 잘 키워주고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장 김하수  그렇죠, 유능한 교수들 덕분이죠? 교수들뿐만 아닙니다. 거기 구성원들이 전부 다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합니다. 서울대학교 총장님부터 시작해서 교직원들 전부 다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유능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많이 모입니다. 꽃에 향기가 많이 나면 벌들이 많이 모여드는 것하고 똑같습니다.
  여러분, 여기 유능한 의료진들, 유능한 간호사들, 그리고 직원들이 친절하다면 왜 의료원에 환자가 오지 않겠습니까. 가장 기본적인 것을 소홀히 하다 보니까 오늘날 같은 이런 엄청난 재정적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 공감이 아주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과거의 역사를 내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오시고 난 뒤에 자본총계가, ’17년도 적자가 마이너스 27억입니다. ’19년도에 47억이에요. 이러한 재정상태를 가지고 악화일로에 있습니다.
  과거 10년 전에 김천의료원의 재정적자가 심각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장을 파면시켰습니다. 해임 건의를 드려서 그분이 쫓겨났어요. 그러고 난 뒤에 김천의료원의 모든 직원들과 새로 온 원장들이 뼈를 깎는 각오로 노력을 했습니다. 월급을 자진 삭감시키고 토요일 진료도 하고 이렇게 해서 현재의 김천의료원이 있습니다. 지금의 안동의료원보다 더 열악한 상황의 김천의료원이었습니다.
  여러분, 재정적자를 극복 못 하면 이 병원이 계속 존속할 것 같습니까? 문 닫아야 됩니다. 여러분들 직장을 잃게 돼요. 왜 이 심각한 사태를 직시하지 못하는지 저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안동의료원의 경영, 운영의 문제점은 누가 제일 잘 아냐. 원장님과 뒤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제일 잘 압니다. 혁신적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도 제일 잘 알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너리즘에 빠져서 월급이나 받아먹고 탱자탱자 지내면 되겠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위원님들이 가서 우리 상임위에서 특단의 대책을 만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문을 닫든지 경영 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직원들의 각오가 어떤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도저히 안 됩니다.
  물론 공공의료원으로서 양면성이 있습니다. 공공의료원으로서 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흑자를 내라 이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공공의료서비스를 하는 게 별로 없습니다. 별로 없으면서 이렇게 적자를 낸다는 것은 우리가 동의하기가 힘들고 설득당할 수도 없고 명분도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만족도 조사를 제가 한번 보니까 계량화된 수치 때문인지 88점이 제일 낮고 그다음에 91점까지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듣고 본 바로는 도청의 공무원들까지도 의료원의 의료서비스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안동 도민들뿐만 아니고 여기 의료서비스를 받았던 주민들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를 대부분 다 한답니다. 그래 놓고 어떻게 안동의료원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공모사업을 얼마나 했나 싶어서 살펴보니 ’19년도에 공모사업 참여를 전혀 안 했습니다. 병원에 재정적자가 나면 이 재정적자를 극복하기 위해서 각종 지원법인이나 지원처의 공모사업을 통해서 운영을 해 나가야 됩니다. 그래야 경영 개선이 돼요. 직원들이 공모사업 프로젝트 하나 안 올려놓고 그냥 앉아서 적자나는 것 그것만 쳐다보고 있어서 되겠습니까? 특화사업 한 것이 하나도 없어요. 
  내부 문제는 내부인들이 제일 잘 안다. 그래서 여러분들 스스로가 자각하시고 경영 개선에 적극적 참여를 통해서, 내년 행정사무감사를 왔을 때는 코로나도 아마 일부 극복될 것이고 코로나 핑계도 저희들한테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안동의료원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꼭 마련하셔서 의료서비스를 받으러 오는 주민들 얼굴에 웃음이 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정말 책임 의식을 가지고, 원장님 이하 여기 앉아계시는 모두 다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적자난 데 아무런 책임이 없을 것 같습니까? 문 닫으면 여러분들 월급 못 받아 가요. 
  경영 개선에 대한 특별한 각오를 기대하면서 질의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
  조주홍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주홍 위원  좀 숙연해졌습니다. 몇 분 동안 중요한 얘기를 같이 들었지 않습니까? 그렇게 좀 해 주시고, 당장 내 주위에 무엇부터 할 수 있는지부터 챙겨주시고요.
  제가 경북행복재단에 가니까 필기구가 펜텔하고, 지우개도 펜텔이고 볼펜도 자브라라고 해서 일본산이있어요. 그런 것은 공공기관에서 사지 마라. 그래서 제가 일부러 마지막에 말씀드립니다. 거기는 또 다행히 삼다수네요? 저희 앞에 에비앙 물이 있어요. 이게 삼다수보다 한 2.5배 비쌀 거예요, 아마. 이것부터 고쳐주십시오. 저희 삼다수 물이 더 맛있어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하수  위원님 오신다고 좋은 물드시라고 에비앙을 사신 것 같은데 이게 제일 비싼 것일 겁니다. 조주홍 위원님 지적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됩니다. 위원들한테 좋은 물 주려고 하지 마십시오. 평소에 좋은 물 다 먹고 있습니다. 그냥 여기에 나오는 물 주셔도 충분합니다. 그것 가지고 위원들이 불평불만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질의·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안동의료원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답변 내용을 정리하여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우리 위원회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동의료원 업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감사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상으로 안동의료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 30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김하수    김상조    김성진
  김영선    나기보    도기욱
  조주홍    홍정근
  
○출석 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김운호
전문위원황욱준
○피감사기관 참석자
안동의료원
원장이윤식
진료처장최영호
행정처장김호익
기획조정실장김현미
약제부장서일선
간호부장이영주
총무부장김효영
원무부장김성환
공공보건부장박경수
시설관리부장김영종
○기타 참석자
복지건강국
국장김진현
보건정책과장김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