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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 LPG가스통 위험속에 치러진 구미푸드 할로윈 페스티벌 축제
작성자 채○○ 작성일 2022-11-01 조회수 130
[단독][뉴스메타 신용진 기자] 구미푸드 할로윈 페스티벌 축제가 인근 상인들의 반발 (뉴스메타 10월 28일자 단독면) 속에 치러졌지만 사전 준비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졸속축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구미시청앞 2,3,4 주차장에서 치러진 구미푸드 할로윈 페스티벌 축제장이 엉망으로 치러진 것으로 드러나자 시민들은 공무원들의 안일한 행정을 비난했다.

행사장은 하루종일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먹거리 등을 즐겼지만 정작 안전과 환경에는 무방비 상태로 방치한 채 행사를 강행해 졸속행정의 표본임을 보여줬다.

행사장 천막 부스마다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LPG 가스통들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방치된 채 많은 인파가 지나다니는 곳에 놓여 있어 보기만 해도 불안함과 동시에 섬뜩함을 느끼게 했다. LPG 가스통은 한 두 개가 아닌 10여개가 축제장 이곳저곳에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음식을 먹고 발생한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와 프라스틱 등을 분리수거 없이 일반쓰레기 봉투에 마구잡이로 버려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일 도우미에게 왜 분리수거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시 공무원이 그냥 버리라고 했다”며 “본인들도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만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장 내 공사현장에도 아무런 안전조치가 안돼 있어 안전사고를 유발시킬수 있고 천막 뒤편으로는 전선(전기줄)이 바닥에 아무렇게 흩어져 있어 어린이와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전기 감전 사고에도 고스란히 노출돼 있지만 이를 단속하는 공무원은 찾아볼 수 없어 안전불감증이 만연했음을 보여 줬다.


천막 뒤편 상인들은 27일부터 30일까지 손님이 90%이상 줄었다며 구미시가 누구를 위한 축제를 하는지 김장호 시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분개하고 일부 식당들은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 했다.


식당 문을 닫은 한 식당 주인 A씨는 “날이 어두워지자 일부 몰지각한 시민이 술에 취해 천막 뒤편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등 불법을 일삼는데도 단속 공무원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화를 냈다.

한편 구미시가 이러한 LPG가스통 폭탄을 안고 행사를 하는 날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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