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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5회 임시회 폐회
작성자 공보담당 작성일 2002-12-31 조회수 2314
경상북도의회(의장 최원병) 12월 27일 제1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된 경상북도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상북도교육청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조례안과 의회의원 발의안건을 처리함으로써 2002년도 회기를 모두 마쳤다. 먼저 경상북도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된 대로 농수산국 소관 모돈 갱신사업 1억5,800만원을 삭감하고, 농수산국 소관 재래돼지전문판매점(1개소) 1억4,000만원을 증액하여 순삭감액 1,800만원은 예비비로 돌렸다. 경상북도 교육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가결했다. □ 이로써 2002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총 규모는 3조 4,550억원 (기정대비 96억원 증액:증 0.3%) 이며, 2002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7,7955억4,100만원(기정대비 226억2천2백만원 증액:증 1.2%) 이다. 한편 이외 이날 처리된 안건으로는 김정기의원회 11명의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설치를 위한 건의안과 징계자격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징계자격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은 지방자치법 혹은 경상북도의회회의규칙의 제반규정을 위배하여 회부된 의원의 징계와 자격에 관한 사항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징계자격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는데, 위원장에는 양재경(청도)의원이, 간사는 황상조(경산)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위원으로는 권경호(영양) 나종택(고령) 김준호(영천) 김석호(구미) 김기대(성주) 손규삼(포항) 방유봉(울진) 김정자(비례대표) 손만덕(구미) 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본회의장 로비에서 최원병 경상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57명 도의원 전원과 이의근 경상북도지사와 도승회 교육감 등 집행부 간부 공무원과 의회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고 단촐한 송년회를 가졌다. 최원병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이날 송년사에서 “ 다사다난 했던 올해도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면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좌절과 희망이 교차하는 한해를 보내면서 먼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오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간부 여러분께서도 도의회에 많은 애정과 깊은 신뢰를 보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도민을 위한 성숙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민의를 대변하는 차원높은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민의의 전당인 이곳 의사당에서 수준높은 지방의회정치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인 협조로 서로의 불협화음 없이 한해를 보내면서 전국 어느 타 시■도의회보다 지방정치면에서 만은 선진의회, 그리고 ‘21세기를 선도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의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는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모두 300만 도민을 위해 헌신봉사하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하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2003년 새해에는 더욱 알찬 의정활동으로 민의에 뿌리를 두고, 도의회가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기구이자 민주주의의 산실로서 거듭 태어나는데 최선을 다 하여야 겠습니다. 이제 지방정치도 새로운 발상, 새로운 아이디어 속에서 300만 도민의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도민의 뜻에 따르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민의를 대변하는 차원높은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도의회에서 깊은 관심과 의정활동에 적극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모든 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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