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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도의원 5분자유발언 “출석부 명렬에서 남녀구분을 철폐하자”주장
작성자 경북도의회 작성일 2013-06-27 조회수 655
김명호 도의원 5분자유발언 “출석부 명렬에서 남녀구분을 철폐하자”주장 도내 477개 초등학교 중 200개교에서 남아를 우선 기재해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안동)은 6월 27일 개최된 제26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아주 어린 나이 때부터 자연스레 양성평등의식을 내면화(內面化)할 수 있도록 제도와 풍토를 개선하는 일에 교육당국이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김명호 의원은 두 딸의 아버지로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들이 성차(性差; gender differences)에 구애되지 않고 남아들과 동등하게 충만한 자존감으로 진취적인 삶을 추구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자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10여 년 전 안동서부초등학교 운영위원 시절에 초등학교 2학년 딸의 요구로 출석부 명렬(名列)에서 남녀 구분선을 철폐했던 일과, 그것이 여성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던 사실, 그때부터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출석부 명렬에 남녀구분선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사실 등을 소개했다.  그런데 경상북도 교육청이 김명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477개 초등학교 중 42%인 200개 학교가 여전히 남학생을 우선하여 앞 순서에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을 우선하는 정도가 가장 심한 지역은 고령(88.9%), 구미(80.9%), 칠곡(66.7%), 포항(63.1%), 경산(56.7%), 김천(54.8%), 경주(46.5%) 등지의 순이었는데 도내 평균(42%)을 훨씬 상회하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영주(38.9%), 영천(36.8%), 예천(36.4%), 문경(35.3%), 군위(28.6%), 상주(28.6%), 울진(28.6%), 청도(15.4%), 성주(14.3%) 순이었다. 의성(5.6%)과 안동(3.2%)에서는 아쉽게도 한 개의 학교가 남학생을 우선기재하고 있었고, 영덕, 영양, 봉화, 청송, 울릉지역은 남녀구분선을 완전히 철폐한 모범사례를 보여주었다.  김명호 도의원은 일선 학교당국과 선생님들이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남학생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풍토를 더 이상 답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연중에라도 여자아이들이 동심(童心)의 자존감에 상처를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김명호 도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손톱 밑 가시 뽑기’론을 인용하며, 우리 아이들이 아주 이른 나이 때부터 양성평등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2014학년도부터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와 유치원, 남녀공학 중등학교에서 제도개선을 실천하도록 이영우 교육감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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